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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위군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군위군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대구 군위군의 지난해 기금 모금액은 1억 9000만원으로 목표액 1억원보다 약 2배 많았다. 총기부건수는 1296건이었다. 기부 열기는 새해에도 이어진다. 최근 실시한 읍면 순회 군민 공감대화에서 명예읍면장 6명이 100만~500만원, 재구개인택시군위군향우회 회원들이 500만원을 기탁하는 등 분위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이런 성과는 기부자를 극진히 예우하기 때문이다. 군은 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 기부자 1000여명에게 감사장을 전달했고, 최고액인 500만원 기부자 5명에게는 프리저브드 플라워 감사패를 수여했다. 현재 군의 고향사랑기부 답례품은 22품목이 준비됐다. 자두, 토마토, 건대추, 목살·삼겹살, 현토미, 가래·떡국떡 세트 등이다. 대부분 지역 농특산품으로 가격대는 1만 5000~30만원이다. 자두 재배의 최적지로 잘 알려진 군위 자두는 비타민 C가 풍부해 감기 예방과 면역력 증강, 피로 회복에 탁월하며 펙틴 성분이 많아 변비 예방에도 효과적으로 알려져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군위축협 브랜드 쌀인 현토미는 화학비료와 농약 사용을 최대한 줄인 친환경농법으로 생산된 고품질 우수쌀로 명성을 자랑한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지방재정 확충, 지역 농특산품 홍보, 기부 문화 선순환 등 1석 3조의 효과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그 고마운 마음과 뜻이 ‘아름다운 변화, 행복한 군위’ 건설 사업에 소중하게 사용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도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경북도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경북도는 올해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목표치를 10억원으로 대폭 상향했다.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인 지난해 목표액 5억원을 3000여만원 초과 달성한 데 힘입었다. 도가 지난해 목표치를 넘긴 데는 연말 들어 기부액이 대폭 늘어난 영향이 컸다. 11월 초까지만 해도 개인 기부자 대다수는 전액 세액공제 기준치인 10만원씩 기부했다. 이마저도 하루 한두명에 그쳤다. 그러나 11월 중순 이후 기부자가 하루 4~17명(40만~170만원)으로 늘었다. 도는 세액공제 효과를 경험한 이들이 늘면서 올해 더 많은 기부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물론 홍보와 독려도 이어갈 방침이다.특히 도는 최근 가치 소비를 지향하는 청년층을 겨냥한 답례품 12개를 추가했다. 백골뱅이, 문어숙회, 호두먹빵, 커피드립백, 달빵(크림빵), 카스테라빵, 생강진액, 김치, 밀키트(흑돼지), 반려동물간식, 삼겹살, 장류 등이다. 이로써 답례품은 46개 품목으로 늘었다. 대부분 3만원대다. 연간 기부액 상한액인 500만원 기부자에게는 경북 도자기 명장이 만든 150만원 상당의 도자기를 준다. 양재곤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향사랑기부금 개인 최고 기부 한도액인 500만원을 도에 쾌척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고향 발전이란 좋은 뜻으로 동참해 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기부자와 도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진정한 경북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시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익산시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전북 익산시의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 모금 실적은 4654건, 5억 9056만 9000원을 기록했다. 사업 시행 첫해지만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다. 익산시 고향사랑기부제에는 도 내외에서 많은 기부자가 참여했다. 10만원 기부자가 4079건으로 87.6%를 차지했다. 100만원 이상 고액 기부자는 66건이었고 500만원 이상도 11건이었다. 거주지별로는 전북이 1358명으로 35.3%, 경기 867명 18,2%, 서울 740명 16.1% 순이었다. 특히 익산시와 자매도시인 경북 경주시의 활발한 상호기부가 눈에 띈다. 경북에서 657명이 참여해 6598만원을 기부했다.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자매도시와 우호 관계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이어 인천, 대전, 광주, 전남 등에서도 기부 행렬이 줄을 이었다.답례 품목은 농축산물 7개, 가공식품 35개, 공예·공산품 4개 등 20개 업체 46개 품목이 있다. 3만원 구성 상품들이 높은 선호도를 나타냈다. 쌀, 고구마, 한돈 등 지역 특산품이 인기가 높았다. 선호도가 높은 답례품은 탑마루쌀(23.2%), 익산날씬이고구마(11%), 농축산품꾸러미(10.9%), 더미식선물세트(6.8%), 갓김치(5.7%) 순이었다. 2년 차로 접어든 올해는 답례품을 더욱 늘리고 내실을 강화하여 참여를 늘릴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기부에 동참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익산 시민들의 염원을 담은 기금사업 발굴 및 추진으로 기부자들에게 더 큰 기쁨과 보람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진도군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진도군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전남 진도군이 올해도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적극 홍보한다. 지난해 2840명이 5억원을 기탁했다. 올해 특색 있는 답례품을 개발해 기부를 늘릴 방침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난해 1월 저출산, 고령화, 인구 유출로 지방소멸 위기에 놓인 지역의 재정을 늘리기 위해 도입됐다. 진도군도 지방소멸 위기가 심각하다. 최대 12만명이던 인구가 지난해 2만 9000여명으로 줄었다. 인구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획기적인 재정투자가 필요하지만 세입이 줄어 지방재정마저 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 진도군은 기부를 늘리기 위해 울금과 구기자, 김, 전복, 미역, 홍주 등 지역특산품과 함께 해상케이블카 이용권 등 관광체험상품권 등 110가지 답례품을 제공한다.고향사랑기부금법에 기부 또는 모금의 강요를 금지해 홍보와 안내에 많은 제약이 있지만 법 테두리 안에서 향우회를 대상으로 홍보하고 있다. 자매도시인 서울 은평구, 경기 오산시, 경남 양산시와 릴레이 상호기부도 추진한다. 축구 국가대표 감독을 지낸 진도 출신 허정무 대전하나시티즌 이사장을 비롯해 이권재 오산시장, 박홍률 목포시장, 김희연 재경향우회장, 김영필 ㈜대정 대표가 기부했다. 또 지난해 열린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에서 진도군 홍보대사인 가수 송가인과 진도 출신 기업인들이 기부 최고액인 500만원을 기탁하는 등 많은 향우가 동참했다. 농협은행 진도군지부도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임직원들의 기부 동참과 릴레이 응원으로 힘을 보탠다. 친형제인 우홍섭 진도 부군수와 우홍창 완도군 서무팀장이 진도군과 완도군에 각각 교차 기부했다.
  • 여수시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여수시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고향사랑기부제 도입 첫해인 지난해 전남 여수시의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은 4042명 4억 1000만원으로 목표액인 3억원을 137% 초과 달성했다. 기부자는 100만원 미만이 4027명 3억 85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수도권에서 1821명 1억 8800만 원과 호남권에서 1005명 1억 100만원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30-50세 기부자가 48%를 차지했다. 여수시는 지난해 기부자에게 최고의 답례품을 주기 위해 설문조사와 공모 등을 통해 선호도를 파악하는 등 지역 특산품과 관광도시에 부합하는 다양한 답례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했다.기부자가 선호하는 답례품으로는 갓김치와 여수상품권, 건어물, 생선세트, 잡곡 순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매력적인 답례품이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에도 목표액 초과 달성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시는 올해도 성공적 기부행렬을 이어가기 위해 기부자 맞춤형 유치 활동과 다양한 행사, 자매결연 등을 통한 홍보 활동을 강화한다. 기부자의 만족도를 높일 답례품 개발 등을 통해 확실한 기부 동기도 부여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향일암 템플스테이와 낭만버스 탑승권, 유월드 루지이용권 등 관광서비스와 게장, 꼬막, 옥수수 등 다양한 답례품을 추가해 40개 업체, 90여개의 답례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까지 기부금을 적립하고 2025년부터 취약계층 지원과 청소년 보호 육성, 문화 예술 활성화 등 시민 복리 증진과 기부자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아이디어를 공모해 기금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 화순군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화순군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전남 화순군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인 지난해 2123명의 기부로 총 4억 200만원을 모금했다. 이 가운데 전액 세액 공제되는 10만원 기부자는 85%에 이른다. 이 중 50대가 가장 많았고 광주·전남 거주자가 59%로 과반을 차지했다. 기부 최고한도액인 500만원 기부자도 35명에 이른다. 독립운동가 고 박형기 선생의 후손인 박성규 전 재경화순군향우회장은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과 인재육성장학기금 500만원을 기부했다. 화순군 동면의 남경중공업 최제필 대표는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과 150만원 어치의 답례품까지 기부했다. 또 무진의료재단 김재택 이사장과 이정아 원장 부부는 1000만원을, ㈜서진건설 임원 10명은 서로 뜻을 모아 5000만원을 기부했다.답례품은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화순 농수특산물 21개 품목을 16개 업체가 공급한다. 화순군장애인직업재활시설의 타올 세트, 화순축협 하나로마트의 한우, 동복농업협동조합의 불미나리·인진쑥 즙 등 다양하다. 특히 인구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화순사랑상품권과 고인돌오토캠핑장 이용권, 한천·백아산 휴양림 이용권, ㈜키즈라라 체험권을 답례품으로 준다. 화순에서 가까이 살고 있는 향우들이 고향을 찾아오게 하려는 뜻도 있다. 화순소방서도 화재 알림 경보기와 소화기를 담은 주택화재 안전꾸러미를 마련해 21개 가구에 전달하고 화재 안전 교육을 시행했다. 1인 노인가구가 늘어나는 현실에 군민의 안전을 지킨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새해에도 기부자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이색적인 답례품 공급할 예정이다.
  • 신용카드·월세 세액공제 확대… 자녀 1인 15만원까지 상향 조정[정문영PB의 생활 속 재테크]

    올해 내야 할 세금 걱정이 크다면 바뀌는 세법을 미리 파악해 대비하는 게 좋을 것입니다. 지난해 12월 세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해 올해 시행될 예정인데요. 새로 적용되는 규정을 중심으로 우리 생활과 밀접한 절세 방법을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먼저 올해 들어 써야 할 돈이 지난해보다 더 많을 것 같다면 신용카드 추가 공제를 받아 보세요. 올해부터는 신용카드 사용 금액이 전년도의 105%를 넘으면 초과 금액의 10% (100만원 이내)에 대해 세금을 공제해 주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지난해 카드로 2000만원을 긁었고 올해 3100만원을 쓴다고 가정하면, 지난해의 105%인 2100만원을 넘겨 사용한 1000만원에 대해 10%(100만원)를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월세를 내는 직장인들에게 유리한 개정안도 있습니다. 월세 세액공제 대상이 기존에는 7000만원(종합소득금액 6000만 원) 이하 급여를 받는 근로자로 한정됐지만 이번에 8000만원(종합소득금액 7000만원) 이하로 확대한다는 것입니다. 공제 한도도 기존에는 월세 750만원까지였지만 이번에 1000만원으로 증액됩니다. 자녀를 키우는 데 드는 부담을 덜기 위해 자녀 세액공제도 확대했습니다. 적용 대상이 기존 자녀에 더해 손주까지 확대됩니다. 공제 세액은 현재 1명 15만원, 2명 30만원, 3명 30만원에 2명 초과 1명당 30만원인데요. 이 중 2명에 대해선 35만원으로, 3명은 35만원으로 공제 금액이 많아집니다. 상속·증여세도 바뀝니다. 현재는 혼인할 때 부모 등 직계존속으로부터 물려받는 재산을 1억원까지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출산 시에도 증여 재산에 대해 공제받을 수 있도록 바뀌었습니다. 자녀 출생일부터 2년 이내 직계존속으로 증여받는 경우 1억원까지 공제해 준다는 것입니다. 혼인과 출산 증여 재산 공제를 한꺼번에 적용받는 경우 공제 한도는 1억원으로 정했습니다. 노인 인구가 급격히 늘며 관심이 높아진 노후연금의 세 부담을 낮추는 방안도 나왔습니다. 현재로선 연금저축·퇴직연금 등 사적연금이 연간 1200만원 이하인 경우 나이별로 3~5%의 낮은 세금을 매기고 있습니다. 1200만원을 넘는 소득에 대해서는 다른 소득을 모두 합해 최대 45% 세율이 적용됩니다. 이 기준을 1500만원으로 올려 세금 혜택을 받는 사람들을 늘리겠다는 것입니다. 올해 새로 적용되는 세법을 꼼꼼하게 확인해 똑똑한 금융 거래로 절세할 수 있는 2024년이 되시길 바랍니다. 신한PWM압구정센터 팀장
  • 광주신세계 ‘소외계층 나눔’ 지역상생 아름다운 동행

    광주신세계 ‘소외계층 나눔’ 지역상생 아름다운 동행

    광주신세계가 24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의실에서 광주신세계 사회공헌팀을 비롯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및 서구청 관계자, 5개 종합사회복지관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S-BOX’ 전달식을 개최했다. 현지법인 광주신세계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시작한 ‘사랑의 S-BOX’는 올해로 8년째 이어지고 있다. ‘사랑의 S-BOX’는 지난 2017년 서구 관내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시작했다. 현재 광주신세계를 중심으로 광주시교육청과 서구청, 서구 관내 5개 복지관이 협력해서 진행 중이다. 광주신세계가 마련한 기금은 생필품과 간편 식사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100개 가정에 맞춤 패키지로 구성돼 전달된다. 광주신세계는 사랑의 S-BOX에 필요한 성금을 매월 500만원씩 기부했고, 현재까지 누적 금액은 4억8000만원에 달한다. 사랑의 S-BOX 이외에도 광주신세계가 진행 중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은 희망장학금과 결손아동돕기 등이 대표적이다. 신세계 희망장학금은 지난 1995년 광주신세계 법인설립 첫해부터 시작돼 올해로 29년째 이어지고 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및 소방서 등 관계기관에서 추천받은 소년소녀가장과 지역 청소년들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도 총 130명에게 희망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해까지 지급된 누계 장학금은 3,100명에게 총 32억원이다. 신세계 희망장학금에 이어 지난 2004년 시작된 결손아동후원 프로그램 역시 지속 운영된다. 결손아동후원 프로그램은 광주신세계가 서구 지역에 거주하는 결손아동 42명에게 학용품 구입비 등을 지원하기 위해 1인당 연간 84만원을 지급하는 활동이다. 올해는 대상 학생들의 문화체험 기회를 넓혀주고자 영화초대 등의 프로그램을 기획 중이다. 광주신세계 김성준 스토어전략팀장은 “광주신세계가 시행 중인 사랑의 S-BOX와 희망장학금의 목표는 지역상생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민 행복증진에 있다”며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청소년들이 어려운 여건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키워나가도록 광주신세계가 함께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 수원시,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와 손잡고 주거취약계층 집수리 지원 사업 소매 걷어

    수원시,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와 손잡고 주거취약계층 집수리 지원 사업 소매 걷어

    수원시가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와 손잡고 주거취약계층 집수리 지원사업을 전개한다. 수원시와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는 24일 시청 상황실에서 ‘주거환경개선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두 기관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거취약계층과 재해·재난으로 집이 파손된 가구의 주거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 참여업체는 집수리 비용이 500만원 이하인 공사(도배·도장 공사, 조명 교체, 싱크대 교체, 기타 경미한 주택보수 공사) 비용을 전액 부담하기로 했다. 연간 지원 물량은 상호 협의해서 결정한다. 수원시는 기존 집수리 사업과 연계해 지원 대상자를 추천하고, 지원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또 ▲주택건설 관련 심의 절차 간소화, 인허가 기간 단축 ▲주택건설 관련 각종 심의위원 위촉 시 주택건설협회 전문인력 추천 ▲건축법·조례 등 개정 시 감리자 선정 방식 개선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 지재기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이 참석했다. 지재기 회장은 “수원시와 긴밀하게 협력해 취약계층 집수리 지원사업을 이어 나가겠다”며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가 지역 건설사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시민들이 더 나은 주거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가 힘을 보태 주시길 바란다”며 “주택·건설 경험이 풍부한 회원들이 수원시의 주택·건설 관련 각종 위원회에 참가해 좋은 의견을 내 달라”고 당부했다.
  • “나눔이 삶의 동력”… 쪽방촌 주민들 16년째 기부

    “나눔이 삶의 동력”… 쪽방촌 주민들 16년째 기부

    “남을 위해 시작한 나눔이 삶의 동력이 된다는 걸 매년 이맘때면 또 깨달아요.” 올해로 16년째 인천 쪽방촌 주민들과 함께 기부를 이어 오고 있는 이준모(59) 인천내일을여는집 이사장은 23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1998년 경제 위기 여파로 실직한 이들과 노숙자 등 취약계층을 돌보기 위해 해인교회에서 설립한 ‘인천내일을여는집’ 이사장을 맡고 있는 그는 쪽방상담소, 아동공부방, 가정폭력상담소, 무료급식소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 이사장과 쪽방촌 주민들은 지난해 12월 한 달간 폐지와 고철을 판매하고 공동작업장에서 볼펜과 샤프 등을 만들며 거둔 수입 등을 십시일반 모았다. 이들은 한 달 동안 모은 221만원을 전날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16년간 이들이 전달한 성금은 2500만원이 조금 넘는다. 쪽방촌 주민들의 나눔은 이 이사장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2008년 겨울의 초입, 여느 때처럼 추위를 버틸 연탄과 식료품 등을 나눠 주던 이 이사장에게 한 쪽방촌 주민은 “우리보다 더 어려운 사람도 많을 텐데 매번 우리만 도움받아 미안하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형식적인 인사라 치부할 수도 있었겠지만 이 이사장은 곧바로 모자를 들고 ‘이곳 분들도 어려운 사람을 도울 수 있다’며 즉석에서 모금을 진행했다. 그러자 쪽방촌 주민들은 “우리도 1000~2000원 정도는 할 수 있다”며 자발적으로 돈을 모으기 시작했다. 그렇게 모인 온기는 쪽방촌을 넘어 무료급식소, 노숙인쉼터, 교회까지 퍼졌다. 꼬깃꼬깃한 1000원짜리 지폐부터 때 묻은 500원짜리 동전까지, 열흘 정도 진행한 첫 모금에서 63만원이 모였다. 사랑의열매에 첫 번째 기부를 하고 나서 나눔은 더 커졌다. 주민들의 기부가 크게 알려지고 당시 보건복지부 장관이 “따뜻하고 귀한 이야기”라며 직접 사과 두 박스도 보내 왔다. 쪽방촌 주민들은 “남을 도와 보니 기분도 좋고 자부심이 생겼다”며 해마다 정성을 모아 보자고 이 이사장에게 제안했다. 이후 폐지를 팔아 1년 동안 가스통에 돈을 모아 두거나 동전이 생길 때마다 비닐봉지에 담아 주는 이들이 늘어났다. 이 이사장은 “14년째 나눔에 동참한 한 주민은 ‘우리도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데 감사하고, 기부가 우리의 연례행사가 됐다. 이건 내 평생의 자랑’이라고 한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들도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 하고, 나눔으로 큰 기쁨을 느낀다”고 전했다.
  • 부모 육아휴직 땐 급여 인상… MVP 정책 ‘6+6’ 선봉장 [폴리시 메이커]

    부모 육아휴직 땐 급여 인상… MVP 정책 ‘6+6’ 선봉장 [폴리시 메이커]

    합계출산율 0.7명조차 붕괴할 수 있다는 위기감 속에 정치권에선 육아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한 정책이 앞다퉈 나오고 있지만 국민이 체감하는 정책은 ‘현실 밀착형’이다. 국민과 정책전문가, 출입기자단 투표로 선정하는 기획재정부의 ‘정책 MVP’에서 ‘6+6 육아휴직제’로 대상을 받은 ‘부모의 일·육아 병행을 위한 육아휴직 기간·급여 대폭 확대’ 정책이 대표적이다. 올해부터 생후 18개월 내 자녀를 둔 맞벌이 부모가 동시에 혹은 차례대로 육아휴직을 사용하면 첫 6개월 동안 부모 양쪽의 육아휴직 급여가 인상된다. 첫 달엔 각 200만원씩 400만원, 2개월차엔 500만원, 6개월차에는 900만원까지 확대돼 최대 3900만원의 급여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6+6 정책이 등장한 데는 현장 목소리를 중요하게 생각하며 정책을 진두지휘한 이지원(47·행시 45회) 기재부 고용예산과장의 역할이 컸다. 이 과장은 23일 “육아는 정해진 현장이 없어 100명한테 의견을 들으면 100개 의견이 나오는 영역으로, 각자의 상황과 어려움이 다양했다”며 “최대한 많은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전문가, 육아를 하는 직원들의 의견, 맘카페 모니터링을 종합할 정도로 의견 취합에 공을 들였다”고 말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보통 육아휴직을 하면 돈 때문에 남편은 일을 하고 아내가 육아를 도맡았는데 남편도 휴가를 쓸 수 있게 됐다”, “기존의 3+3 제도도 좋았는데 더 확대됐다”며 반겼다. 이 과장에게 “이제 출산을 고려해 볼 만하다”며 마음을 돌렸다고 말하는 지인들도 있었다. 유급 육아휴직 기간도 1년에서 1년 6개월로 늘어났다. 이 과장은 특히 남성의 육아휴직 비율이 낮은 육아 환경을 개선하려고 공을 들였다. 이 과장은 “6+6 정책과 육아휴직 기간 연장은 남성의 육아 참여를 인센티브 형태로 최대한 구현한 정책”이라며 “젊은 세대에서 충분한 돌봄 시간을 확보해 아이를 직접 키우고 싶어 하는 욕구가 큰 만큼 정부도 일·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정책으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이천시 아파트 휴게시설 개선 최대 1000만원 지원

    이천시 아파트 휴게시설 개선 최대 1000만원 지원

    경기 이천시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경비·청소 노동자의 인권 보호와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휴게시설 개선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2021년 첫 도입 후 올해로 4년째를 맞는 이 사업은 공동주택 노동 현장에 휴게시설 설치를 의무화한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열악한 환경에 놓인 공동주택 경비·청소 노동자의 질적 휴식권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다. 분야별로는 ‘시설개선’ 분야에 휴게실 조성, 위생시설 설치, 도배 및 장판 재시공 등이 지원되며, ‘교체·구입’ 분야는 에어컨, 소파, 정수기 구입 및 교체비 등이 지원된다. 지원사업 대상은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른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이다. 단지별로 경비노동자 휴게실 500만원, 청소노동자 휴게실 500만원 등 최대 10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희망 단지는 다음 달 21일까지 지방보조금시스템(보탬e)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시는 오는 3월 열리는 ‘이천시 공동주택지원 심의위원회’를 거쳐 총 18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 “나눔이 삶의 동력”… 쪽방 주민들 십시일반 16년째 이어온 온기

    “나눔이 삶의 동력”… 쪽방 주민들 십시일반 16년째 이어온 온기

    “남을 위해 시작한 나눔이 삶의 동력이 된다는 걸 매년 이맘때면 또 깨달아요.” 올해로 16년째 인천 쪽방촌 주민들과 함께 기부를 이어오고 있는 이준모(59) 인천내일을여는집 이사장은 23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1998년 경제위기 여파로 실직한 이들과 노숙자 등 취약계층을 돌보기 위해 해인교회에서 설립한 ‘인천내일을여는집’ 이사장을 맡고 있는 그는 쪽방상담소, 아동공부방, 가정폭력상담소, 무료급식소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 이사장과 쪽방촌 주민들은 지난해 12월 한 달간 폐지와 고철을 판매하고 공동작업장에서 볼펜과 샤프 등을 만들며 거둔 수입 등을 십시일반 모았다. 이들은 한 달 동안 모은 221만원을 전날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16년간 이들이 전달한 성금은 2500만원이 조금 넘는다. 쪽방촌 주민들의 나눔은 이 이사장의 제안이 시작이었다. 2008년 겨울의 초입, 여느 때처럼 추위를 버틸 연탄과 식료품 등을 나눠주던 이 이사장에게 한 쪽방촌 주민은 “우리보다 더 어려운 사람도 많을 텐데 매번 우리만 도움받아 미안하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형식적인 인사라 치부할 수도 있었겠지만, 이 이사장은 곧바로 모자를 들고 ‘이 곳 분들도 어려운 사람을 도울 수 있다’며 즉석에서 모금을 진행했다. 그러자 쪽방촌 주민들은 “우리도 1000~2000원 정도는 할 수 있다”며 자발적으로 돈을 모으기 시작했다. 그렇게 모인 온기는 쪽방촌을 넘어 무료급식소, 노숙인쉼터, 교회까지 퍼졌다. 꼬깃꼬깃한 1000원짜리 지폐부터 때 묻은 500원짜리 동전까지, 열흘 정도 진행한 첫 모금에서 63만원이 모였다. 사랑의열매에 첫 번째 기부를 하고 나서 나눔은 더 커졌다. 주민들의 기부가 크게 알려지고 당시 보건복지부 장관이 “따뜻하고 귀한 이야기”라며 직접 사과 두 박스도 보냈다. 쪽방촌 주민들은 “남을 도와보니 기분도 좋고 자부심이 생겼다”며 해마다 정성을 모아보자고 이 이사장에게 제안했다. 이후 폐지를 팔아 1년 동안 가스통에 돈을 모아두거나 동전이 생길 때마다 비닐봉지에 담아주는 이들이 늘어났다. 이 이사장은 “14년째 나눔에 동참한 한 주민은 ‘우리도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데 감사하고, 기부가 우리의 연례행사가 됐다. 이건 내 평생의 자랑’이라고 한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들도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 하고, 나눔으로 큰 기쁨을 느낀다”고 전했다.
  • 광주시, 2월부터 지방세 체납자 주식계좌 압류

    광주시, 2월부터 지방세 체납자 주식계좌 압류

    경기 광주시는 지방세 체납자를 대상으로 내달부터 예금·매출채권에 이어 ‘주식(지분증권)계좌’ 압류 및 추심을 한다고 23일 밝혔다. 100만원 이상 체납자 중 부동산이 압류된 자를 제외한 3700여명을 전수조사해 주식거래가 있는 모든 계좌를 압류할 계획이다. 주식(지분증권)투자 압류는 오는 2월부터 1000만원 이상, 5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 100만원 이상 500만원 미만 체납자 순으로 예고문을 발송하며 본격적으로 주식(지분증권) 압류를 시행해 체납액을 징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재테크 수단이 부동산 분야에서 금융자산 분야로 이동하고 있다는 것에 착안해 보유한 자산이 있는데도 지방세 납부를 미루는 악성 체납자에 대해 급여, 예금, 매출채권 및 주식(지분증권) 등 압류 대상을 더욱 다양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광주시,아파트 경비·청소 노동자 휴게시설 최대 500만원지원

    광주시,아파트 경비·청소 노동자 휴게시설 최대 500만원지원

    경기 광주시는 ‘2024년 광주시 아파트 경비·청소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대상은 관내 소재 아파트 단지이며 경비·청소 노동자 휴게시설 각각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 내용은 장판, 벽지, 환기시설, 등 시설에 대한 개선 공사비와 에어컨, 냉장고, 침대 등 물품 구입비가 해당되며 각 단지 상황에 따라 필요한 사항을 신청할 수 있다. 기존 휴게시설이 없는 아파트는 증축, 용도변경 등 행정절차를 통해 공간을 마련하는 방법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행위 내용에 따라 입주자 또는 입주자 등의 동의가 필요하므로 사전에 법적 기준을 검토하는 것이 필요하다. 지원사업을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관련 서류를 오는 2월 21일까지 광주시청 주택과에 우편 또는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아파트 경비·청소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지원사업을 통해 입주민의 인식 개선 등 사람 중심의 공동주택 문화가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비계 가득’ 고향사랑 답례품 보낸 업체 탈락

    ‘비계 가득’ 고향사랑 답례품 보낸 업체 탈락

    비계가 가득한 삼겹살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보냈다가 논란을 빚은 업체가 결국 관할 지방자치단체와 협약을 연장하지 못했다. 인천시 미추홀구는 지난해 2∼12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협약 업체였던 A사와 올해 협약을 연장하지 않았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2월 미추홀구와 협약을 맺은 5개 업체 중 재협약이 이뤄지지 않은 업체는 A사가 유일하다. 미추홀구 관계자는 “이번에 문제가 된 답례품 품질이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며 “다른 업체에서 보낸 답례품과 관련해서는 민원이 들어온 적이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앞서 A사는 지난해 12월 고향사랑기부자에게 비계가 많은 삼겹살·목살 한돈 세트를 발송했다가 논란을 빚었다. 당시 기부자가 하얀 비계가 대부분인 삼겹살 사진과 글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리자 업체를 비난하는 누리꾼들의 댓글이 빗발쳤다. 당시 기부자는 “미추홀구에 기부하고 받은 포인트로 답례품을 받았는데 삼겹살 3분의 2는 떼어내고 버렸다”며 “괜찮아 보이는 부분을 위에 올려놓고 포장해놔서 비닐을 벗겼을 때 기분이 더 나빴다”고 밝혔다. 미추홀구로부터 사과 요청 공문을 받은 A사는 이후 이 기부자의 주문 내역을 확인한 뒤 새 상품으로 교환해주고, 대면 사과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고향이나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서 기부하고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액의 30% 이내의 답례품을 받는 제도로 지난 해 1월 1일부터 시행중이다. 한편, 인천시와 인천지역 10개 군구에서 지난 해 1년 동안 8609명이 ‘고향사랑 기부제‘에 참여 해 7억7300만원을 모금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당초 목표액 3억 551만원을 2.5배 이상 웃도는 실적이다. 시 답례품 8종중 기부자들이 가장 선호한 답례품은 지역화폐인 인천e음카드(1~10만원)로 전체 신청자 중 94.7%가 선택했다. 이어 강화섬쌀 순이다.
  • 추가회비 내면 투표권 추가… 여수상공회의소, 또 돈선거 무방비

    지난 2021년 제24대 의원(대의원) 선거에서 수억원대의 금품 선거 논란을 빚었던 여수상공회의소가 이번에도 똑같은 조건으로 제25대 의원 선거를 치를 예정이어서 금품 선거 우려가 커지고 있다. 40여명으로 이뤄진 여수상공회의소 의원단은 회장 선거권이 있으며, 상의 정책과 운영 전반을 책임진다. 여수산단 공장장협의회 회원사들은 매출액에 따라 이뤄지는 투표권 배분 규정에 따라 각종 투표권의 80% 이상을 행사할 수 있으나, 의원단 선거에서 그동안 지역 상공인들에게 의원수 절반을 떼어줬다. 매출에 따라 주어지는 투표권을 전부 다 행사하면 의원단을 싹쓸이할 수 있지만 지역 및 직능 안배 차원에서 상생의 길을 택한 것이다. 하지만 지난 24대 선거에서는 여수산단 공장장협의회와 지역 상공인 간 의원수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채 선거가 치러졌다. 이에 따라 여수산단공장장협의회 회원사들이 의원단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기형적인 상황이 벌어졌다. 지역 상공인들이 이에 반발하면서 상황은 더 험악해 졌다. 의원으로 선출되기 어려워진 지역 상공인들은 추가 회비를 납부하면 회장 및 의원을 뽑는 투표권을 주는 규정을 활용해 10억여원의 추가 회비를 내고 투표권을 대거 확보한 것이다. 여수상의 정관에 따르면 1500만원에 최대 30표를 주는 추가 회비 납부 규정이 있는데, 이를 활용해 대놓고 금권 선거를 한 셈이다. 결국 돈을 주고 투표권을 산 지역 상공인들이 대거 의원단에 입성하면서 전체 의원 가운데 26명이 지역 상공인으로 이뤄졌다. 여수산단 공장장협의회는 의원 9명을 배출하는 데 그쳤다. 5석은 지역 농협과 수협에 돌아갔다. 25대 의원 선거가 오는 2월 23일로 다가왔지만, 산단과 지역 상공인 간 의석수 배분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다. 추가 회비를 통한 투표권 매입 문제도 해결되지 않았다. 지금 상태에서 선거가 치러지면 여수산단 공장장협의회 회원사들이 80% 이상의 의원을 차지하고, 이에 맞서 지역 상공인들이 또다시 투표권 매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여수상공회의소 정상화를 위해서는 당초의 안배 차원의 의원수 배분과 추가 회비 납부 금지 등의 합의가 서둘러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
  • 자신이 맡은 형사사건 공탁금 받아 주식 투자한 변호사 벌금형

    자신이 맡은 형사사건 공탁금 받아 주식 투자한 변호사 벌금형

    자신이 맡은 형사 사건 의뢰인 가족에게 공탁금 받은 뒤 그 돈을 주식 투자에 쓴 변호사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창원지방법원 형사3-3부(이유진 부장판사)는 사기 혐의(예비적 죄명 횡령)로 기소된 60대 변호사 A씨 항소심에서 횡령죄를 유죄로 판단하고 벌금 1500만원을 선고했다고 22일 밝혔다. 법원은 주위적 공소사실(주된 범죄 사실)인 사기 혐의는 1심과 같은 무죄를 선고하고 예비적 죄명인 횡령에만 벌금형을 내렸다. 예비적 죄명은 주위적 공소사실이 인정되지 않았을 때 검찰이 공소 사실을 추가한 것을 말한다. A씨는 2020년 9월 형사 소송 의뢰인인 남편 B씨에게 두 차례에 걸쳐 공탁금 명목으로 1300만원과 700만원을 받아 자신의 주식 매입 자금에 사용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B씨에게 ‘형사사건 피해자에게 합의금 형식으로 공탁을 걸면 처벌을 가볍게 받을 수 있다’라고 말하며 공탁금을 받았다.하지만 그는 받은 공탁금 전액을 주식 거래 계좌로 송금했고, 실제 공탁은 2개월이 지난 시점에 1000만원만 신청했다. 이 사건 1심 재판부는 “검사가 제출한 증거들만으로는 A씨가 B씨로부터 받은 돈 2000만원을 공탁금에 쓸 생각이 없었다는 사실을 인정하기는 부족하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이후 검찰은 사기 혐의를 유지하되 공사장을 변경해 예비적 죄명(횡령)을 추가해 항소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사기 혐의에 대한) 원심 판단은 정당한 것으로 수긍된다”면서도 “공탁금으로 용도가 특정된 돈을 받았음에도 이를 피해자 동의나 피해자와 협의 없이 주식 매수 자금으로 사용한 행위는 횡령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탁금을 개인적인 주식 매수 자금으로 사용한 것은 위탁 취지에 반한다”며 “범죄행위임을 알면서도 그 행위를 하려고 했던 의사나, 다른 사람 재물을 자신 소유인 것처럼 이용하려는 의사도 인정된다고 볼 수 있다”고 판시했다.
  • 오영훈 제주도지사 1심서 벌금 90만원… 지사직 계속 유지

    오영훈 제주도지사 1심서 벌금 90만원… 지사직 계속 유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1심에서 벌금 90만원이 선고돼 지사직을 계속 유지하게 됐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진재경 부장판사)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오영훈 제주도지사에 대한 1심 공판에서 사전선거운동은 유죄로 인정됐지만 나머지 정치자금 수수, 지지선언 관련 등은 모두 무죄를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제주도 서울본부장 정모씨에게는 벌금 500만원, 대외협력특보 김모씨에게는 벌금 400만원, 비영리 사단법인 대표 고모씨에게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경영컨설팅업체 대표 이모씨에게는 벌금 300만원이 각각 선고됐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22년 6·1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기간 이전인 5월16일 당시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기업 관계자 등을 동원해 ‘상장기업 20개 만들기’ 협약식을 열어 선거 공약 내용을 언론에 보도되게 하는 방법으로 사전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검찰은 고씨가 오 지사를 위한 정치자금을 제공하고, 오 지사는 이를 수수한 것으로 판단해 오 지사와 고씨에게 각각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도 적용해 기소했다. 이에 검찰은 지난해 11월 결심에서 오 지사에게 징역 1년6개월, 정모 본부장·김모 특보 각각 징역 10월, A씨 징역 1년, B씨 벌금 700만원형·548만2456원 추징을 각각 구형한 바 있다. 그러나 재판부는 이날 오 지사가 협약식 참여 과정에서 처음부터 다른 피고인들과 선거운동을 하기로 공모한 것으로 보이지 않으며 이 협약식에 참석하였을 당시 위법성 인식이 강하였다고 보기 어렵다고 봤다. 특히 협약식 규모, 후보들의 선거운동 경위, 선거 결과 등에 비춰볼 때 이 협약식이 선거에 중대한 영향을 끼치지도 않은 것으로 판단했다. 아울러 재판부는 오 지사가 고씨를 통해 이씨에게 정치자금을 전달했다는 공소사실에 대해서도 합리적인 의심을 할 여지가 없을 정도로 증명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선출직 공직자가 공직선거법이나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당선이 무효가 되지만, 벌금 100만원 미만은 직을 유지할 수 있다.
  • “회삿돈으로 세금 내”…배우 김수미, 아들과 함께 횡령 혐의로 피소

    “회삿돈으로 세금 내”…배우 김수미, 아들과 함께 횡령 혐의로 피소

    배우 김수미씨가 자신이 지분을 보유한 식품 회사에서 업무상 횡령 혐의 등으로 피소됐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식품 회사 나팔꽃 F&B는 “김씨와 그의 아들 정명호 나팔꽃 F&B 이사가 나팔꽃 F&B와 10년간 독점 계약한 ‘김수미’ 브랜드의 상표권을 타인에게 판매했다”며 서울 용산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나팔꽃 F&B는 “김씨와 정씨가 2019~2020년 약 10회에 걸쳐 나팔꽃씨엔앰, 나팔꽃미디어 등 정씨가 운영하는 회사에 무단으로 ‘김수미’ 브랜드를 판매했다”며 “이를 통해 (김씨와 정씨가) 약 5억 6500만원의 이득과 사업 지분을 얻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씨가 나팔꽃 F&B의 대표이사로 재직하던 당시 회사 자금의 입출금을 맡으면서 총 6억 2300만원가량을 횡령했다”고 밝혔다. 이 중에는 ▲‘정명호 가지급금’이라고 회계처리를 해 무단으로 돈을 인출한 혐의(약 1억 198만원) ▲‘선생님댁 김장’, ‘선생님댁 유기그릇 세트’ 등으로 회계처리하고 지급 의무 없는 금액을 대신 지급한 혐의(약 1억 6900만원) ▲단기대여금 명목 횡령(약 3억 670만원) ▲허위 용역 대금 지급(약 4529만원) 등이 포함됐다. 나팔꽃 F&B는 김씨 역시 개인 세금을 납부할 자금이 부족해지자 회사 은행 계좌에서 임의로 3억원을 인출해 횡령했다고 주장했다. 나팔꽃F&B는 김수미의 초상권을 이용해 김치, 게장, 젓갈 등을 판매하는 회사다. 정씨는 회사가 설립된 2018년부터 사내이사로 재직하다 2021년 3월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다만 지난해 11월 이사회 결정으로 해임돼 현재는 사내이사만 맡고 있다. 정씨는 더팩트에 “지난해부터 회사 내부 갈등이 있는건 맞지만 회사 측이 저와 어머니를 고소했다는 건 어불성설”이라며 “회사는 저를 고소한 현 대표이사의 치명적인 잘못이 드러나 어려움을 겪었고, 제가 먼저 상대 측에 횡령사기와 사문서위조 등 두 건의 고소를 해놓은 상태다. (회사에) 배타적 독점 사용권도 허락한 일이 없다”고 반박했다. 정씨의 아내이자 김씨의 며느리인 배우 서효림 측은 “가족 일이라 어떻게 입장을 밝혀야 할지 조심스러운 상황”이라며 “남편 측에서 곧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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