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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맨유, 구단가치 1조 8000억원

    박지성(27)이 뛰고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4년 연속 세계 최고 가치의 축구팀으로 조사됐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1일 발표한 ‘모스트 밸류어블 축구팀’ 순위에 따르면 맨유는 18억달러(약 1조 8000억원)의 자산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지난 2005년부터 4년 연속 1위로, 지난해 14억 5300만 달러보다 24%나 가치가 상승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레알 마드리드(12억 8500만달러)가 2위를 차지했고, 아스널(12억달러)과 리버풀(10억 5000만달러), 바이에른 뮌헨(9억 1700만달러)이 뒤를 이었다. 상위 25위 안쪽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구단이 10개나 포함돼 가장 많았다. 독일이 5개, 이탈리아는 4개, 스페인이 3개, 프랑스가 2개였고, 스코틀랜드는 1개뿐이었다. 가장 부유한 축구 스타는 미국프로축구(MLS) LA갤럭시에서 뛰는 데이비드 베컴(잉글랜드)이 단연 1순위로 꼽혔다. 지난해 연봉과 광고 모델료, 유니폼 판매료 등으로 4900만달러(약 490억원)를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포브스는 또 가장 비싼 스타디움도 순위를 매겼다. 영국 런던에 위치한 아스널의 홈구장 에미리츠스타디움은 8600만달러로 1위.6만 여명을 수용하는 이 경기장은 매 경기 600만달러를 벌어들이는 것으로 조사됐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한국, 美 무기구매 쉬워져

    |워싱턴 김균미특파원|한국의 미국산 군사장비구매(FMS) 지위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3국(일본·호주·뉴질랜드)’ 수준으로 향상시키는 내용의 법안이 30일(현지시간) 주무 상임위인 하원 외교위원회에 상정돼 통과됐다. 이날 통과된 ‘무기수출통제법’ 개정안에 따라 한국은 FMS 지위가 한 단계 격상돼 NATO 회원국에 준하는 수준이 된다. 이에 따라 미 행정부가 의회에 통보해야 하는 무기구매 기준액이 주요무기의 경우 현행 5000만달러에서 7500만달러 이상으로, 일반무기는 현행 1억달러에서 2억달러 이상으로 각각 완화된다. 또한 종전 최장 50일간이던 의회의 판매승인 검토기간도 15일로 단축돼 한국의 미국산 군사장비 구매가 수월해진다. 연구·개발에 투자한 비용을 회수하기 위해 부과되는 비순환 비용(NRC) 면제와 계약행정비 감면 혜택도 주어진다. 이날 하원 외교위를 통과한 ‘무기수출통제법’ 개정안에 따르면 또 북한 핵문제와 관련해 핵실험 실시국가에 대한 재정지원을 금지한 이른바 ‘글렌수정법’을 완화, 북한의 핵불능화를 위한 국가재정 지원을 조건부로 허용토록 했다.kmkim@seoul.co.kr
  • 유엔, 식량위기 TF 가동

    ‘조용한 쓰나미’로 불리는 식량 위기 해법을 마련하기 위해 유엔 등 국제기구와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이 발벗고 나섰다. 유엔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7억 7500만달러(약 7771억원) 규모의 식량 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 세계농업기구(FAO)도 개도국 농민들이 농사를 계속 짓도록 17억달러의 기금을 조성할 방침이다. 아세안도 여러 가지 식량위기 대책을 마련하고 있어 식량 사태가 새 국면을 맞을지 주목된다. CNN,AP 등 외신들은 29일(이하 현지시간)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스위서 베른에서 FAO 등 27개 국제기구 대표들과 회의를 갖고 유엔 산하에 국제기구 수장들로 구성된 TF를 가동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TF의 조정역을 맡은 존 홀름스 유엔 인도지원 담당 사무차장은 30일 “기아, 기근이 당장 문제되지는 않겠지만 저소득 국가들을 비롯해 서민들은 점점 더 제대로 먹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당장 내년에 인도주의적 직접 구호를 위해 필요한 재원도 추산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반 총장은 “가장 시급한 과제는 굶주린 사람들에게 식량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선진국들이 세계식량계획(WFP)에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로버트 졸릭 WB총재도 “앞으로 몇 주가 식량 위기에 고비가 될 것”이라며 “식량가격 급등으로 20억명이 날마다 고통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세안도 식량 위기 해결에 가세했다. 수린 피츠완 아세안 사무총장도 30일 “역내 식량 안보 메커니즘을 강화하는 것을 포함해 다양한 식량 위기 타개책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식량 위기를 방치할 경우 각국의 무역과 경제성장, 정치적 안정을 흔들어 지구촌 대재앙이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에 따른 것이다. 식량 위기가 좀처럼 수그러질 기미가 없는 가운데 캄보디아가 식량 부족으로 가난한 학생들에게 주던 아침 급식을 중단했다고 WFP가 밝혔다. 한편 국제농업연구자문그룹(CGIAR)을 대표하는 요아힘 폰 브라운 박사 등 원로 과학자 3명은 29일 곡물에서 추출한 바이오 연료 사용을 전세계적으로 일시 중단할 것을 권고했다.최종찬기자 siinjc@seoul.co.kr
  • 삼성 브랜드가치 58위로 급락

    삼성 브랜드가치 58위로 급락

    삼성의 브랜드 가치가 대폭 떨어졌다. 세계 최대 인터넷 검색엔진 구글의 브랜드 가치는 세계 최고인 것으로 조사됐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21일 발표한 ‘2008년 100대 글로벌 브랜드’에서 삼성의 브랜드 가치 순위는 58위로 지난해(44위)보다 무려 14단계나 내려앉았다. 브랜드 가치는 118억 7000만달러로 지난해보다 8억 7300만달러나 줄었다. 삼성의 브랜드 가치가 떨어진 주요인은 삼성특검 때문인 것으로 재계에서는 보고 있다. 삼성은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글로벌 브랜드 100위 안에 들었다. 구글은 2년 연속 브랜드 가치 1위를 차지했다. 구글의 브랜드 가치는 860억 5700만달러로 평가됐다. 구글에 이어 제너럴일렉트릭(GE)이 브랜드 가치 713억 7900만달러로 2위에 올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708억 8700만달러로 3위, 코카콜라는 582억 800만달러로 4위에 올랐다. 차이나모바일은 5위(572억 2500만달러),IBM은 6위(553억 3500만달러), 애플은 7위(552억 600만달러), 맥도널드는 8위(494억 9900만달러), 노키아는 9위(439억 7500만달러), 말버러는 10위(373억 2400만달러)로 평가됐다. ‘톱 10’ 중 중국의 차이나모바일과 핀란드의 노키아를 제외하면 8개가 미국 기업이었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차이나모바일 등 정보기술(IT) 업체들이 많이 포함됐다. 중국의 최근 높아진 위상을 말해주듯 중국 기업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차이나모바일 외에 중국공상은행(18위), 중국건설은행(31위), 중국은행(32위)이 100대 글로벌 브랜드에 포함됐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클린턴 부부 8년간 1060억원 벌어

    |워싱턴 김균미특파원|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상원의원이 지난 8년 동안 벌어들인 수입이 무려 1억 920만달러(1060억원)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힐러리 의원은 지난 4일(현지시간) 이같은 내용의 수입내역을 웹사이트에 공개했다. 2000년 1월 퇴임한 클린턴 전 대통령 부부의 재임 마지막해인 1999년도 수입은 35만달러,2007년 소득은 2040만달러로 백악관을 나온 뒤 연수입이 20배 이상 늘었다. 공개내역에 따르면 2000년 이후 8년간 클린턴 전 대통령이 강연으로 벌어들인 수입이 5190만달러로 총 수입의 거의 절반인 47%를 차지했다. 이 밖에 부부의 저서 인세와 계약금(클린턴 2960만달러, 힐러리 1050만달러), 투자 수익금 1500만달러, 대통령 퇴직연금(120만달러), 상원의원 급여(110만달러) 등이 주요 수입이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의 경우 지난 2005년에는 연설을 무려 352회나 해 거의 매일 한 차례 연설을 했다는 계산이 나온다. 캐나다에서 두 차례 연설한 대가로 47만 5000달러의 강연료를 받아 하루에 대통령 연봉의 두배 이상을 벌기도 했다. 힐러리 부부는 2000∼2007년 총 소득 1억 900만달러 가운데 31%인 3380만달러를 연방 세금으로 냈다.1030만달러는 자선단체 등에 기부했다. 클린턴 부부의 재산은 최근 2000∼2006년 부부 합산 소득이 380만달러라고 공개한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 부부의 28배가 넘는다. 공화당 후보로 확정된 존 매케인 상원의원도 아직 재산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오바마와 힐러리에 이어 곧 수입 내역을 밝힐 예정이다.kmkim@seoul.co.kr
  • [美 대선 후보경선] 미국인 76% “흑인 대통령 맞을 준비됐다”

    |워싱턴 김균미특파원|미국인의 76%가 “흑인 대통령을 맞을 준비가 돼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CNN과 오피니언리서치가 지난 3월26일부터 4월2일까지 미 전역에서 2184명(흑인 1014명, 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CNN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2006년 12월 조사 때보다 14%포인트 올라간 것이다. CNN은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이 민주당 경선에서 부상한 게 어느 정도 작용한 것으로 풀이했다. 특히 백인 가운데 78%가 ‘흑인 대통령을 맞을 준비가 돼 있다.’고 답해 69%에 그친 흑인보다 높았다. 흑인 대통령 탄생에 대한 여론은 흑인 여성보다 흑인 남성이, 고교이하 흑인보다 대졸이상 흑인이, 중·장년층보다 젊은 흑인층에서 더 높게 나타났다. 반면 미국 사회가 여성 대통령을 맞을 준비가 돼 있다는 답변은 63%에 그쳐, 흑인 대통령을 맞을 준비가 돼 있다는 답변보다 13%포인트 낮았다. 3일 발표된 뉴욕타임스와 CBS 공동 여론조사결과 전국 지지율에서 오바마 46%, 힐러리 43%로 오차범위(±3%)내에서 혼전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 2월 조사 때는 오바마 54% 대 힐러리 38%였다. 한편 민주당 경선의 중요한 전기가 될 오는 22일 펜실베이니아 예비선거를 앞두고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과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의 기록적인 모금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오바마측은 지난 3월 4000만달러의 선거자금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0만달러를 모금한 힐러리의 두배이다. 지난 2월에도 오바마는 5500만달러를 모금했고 힐러리는 3450만달러에 그쳤었다. 오바마와 힐러리 의원이 펜실베이니아에 공을 들이고 있는 가운데 두 후보간 지지율 격차가 좁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퀴니피액대가 지난달 마지막주에 실시한 펜실베이니아주 여론조사 결과 힐러리 지지율은 50%로 오바마의 41%에 비해 9%포인트 앞섰다.3월 중순 여론조사에서는 격차가 12%포인트였다. kmkim@seoul.co.kr
  • [사설] ‘MB 투자효과’ 살려나가야 한다

    이명박 정부의 ‘기업 프렌들리’ 효과가 벌써 가시화되고 있다. 올 1·4분기 들어 한국에 투자하겠다는 외국인들의 투자 신고액은 27억 1500만달러로 3년만에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69.8%나 늘었다. 전경련이 집계한 국내 30대 그룹의 올해 투자 총액도 92조 8311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3%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특검의 소용돌이에 놓여있는 삼성의 경우 수사가 마무리되면 지난해보다 두 자릿수 이상 늘어난 24조∼25조원의 설비투자가 이뤄질 것이라고 한다. 우리 경제는 지난 10년 동안 미국과 중국 등 세계 주요시장의 호황에도 불구하고 이념 갈등과 각종 규제에 묶여 뒷걸음질을 했다. 잠재성장률이 4%대로 주저앉은 것도 이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기업 도우미’를 표방한 이명박 정부의 출범과 더불어 우리 경제의 최대 고민거리였던 국내외 투자가 되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것은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더구나 지금은 대내외 악재가 한꺼번에 쏟아지면서 위기의식이 팽배한 터다. 따라서 유일한 탈출구로 지목돼온 투자부문에서 활로가 개척된다면 우리 경제는 어렵지 않게 험로를 헤쳐나갈 수 있다. 투자-일자리 창출-성장-소비로 이어지는 선순환의 고리를 회복할 수 있는 것이다. 누차 지적했지만 우리 경제의 당면과제는 성장잠재력 확충이다. 그러자면 투자 활성화가 전제돼야 한다. 새 정부는 모처럼 되살아난 투자의 불씨가 활활 타오를 수 있도록 규제 완화의 고삐를 바짝 죄어야 한다. 기업들도 새 정부가 출자총액제한제도 폐지와 상호출자 및 채무보증 한도를 완화하는 등 투자 애로요인을 철폐하기로 한 만큼 투자 확대 약속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우리 경제의 선진화 진입 여부는 대내외 투자활성화에 달려 있다.
  • 유럽 ‘키메라 금기’ 무너지나

    유럽 ‘키메라 금기’ 무너지나

    “작지만 역시 존엄한 인간의 생명체를 도구로 삼아서야….”“질병을 물리치려는 인류의 오랜 숙원을 풀어가는 일이야말로 존엄성과 맞닿았다.” 영국발 생명과학 소식이 유럽을 흔들고 있다. 유럽에서 처음으로 인간과 동물 이종 배아가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반인반우(半人半牛·절반은 인간, 절반은 소)라는 괴물 출현의 예고편이라는, 생각만 해도 끔찍한 일이 생길 우려마저 있다며 종교계는 발끈했다. 2일 텔레그래프와 인디펜던트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 뉴캐슬 대학 존 번 교수는 암소의 난소에서 난자를 추출한 뒤 사람의 유전자를 주입하는 방법으로 이종 배아 배양에 성공했다. 이 배아는 사흘간 생존했다. 그는 다음 실험에선 엿새 이상 성장시킨 뒤 줄기세포를 추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에 배양한 배아는 인간 유전자 99.9%와 소 유전자 0.01%로 돼 있다. 이번 연구는 유럽 대륙에 또 키메라를 연상시키는 사건이어서 유럽 각국에 파장을 부를 전망이다. 키메라는 머리는 사자, 몸통은 염소, 꼬리는 뱀의 모양을 한 상상 속 동물이다. 영국에서 이종 배아는 순수한 연구용으로만 쓸 수 있으며,2주일 안에 폐기해야 하는 등 법률을 매우 까다롭게 적용하고 있다. 이같은 규정은 지난해 6월 ‘인간조직 및 배아에 관한 법안’을 통해 마련됐다. 특히 당시 영국 정부는 이종배아 창조 연구금지라는 기존 방침을 번복, 불치병에 대한 새로운 치료방법 개발을 위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종배아를 배양하는 이유는 줄기세포 채취에 필요한, 사람의 난자를 구하기 어려워 찾은 대안이다. 이번 이종 배아의 배양 성공으로 뇌졸중 등 난치병 치료의 길도 한층 앞당겨지게 됐다. 그러나 가톨릭 교계는 “인간 생명에 대한 무시무시한 공격”이라면서 “괴물을 양산하는 ‘프랑켄슈타인의 실험’에 다름 아니다.”라고 비난했다. 반면 연구진은 “배아는 성체가 아니라 배(胚) 단계에 불과한 조직”이라며 “더욱이 정부 인간수정배아관리국(HFEA)의 감독을 받고 있어서 문제가 없다.”고 맞섰다. 의료계와 희귀 질환자 단체들도 질병의 이해와 치료법 개발에 필수적인 작업이라고 거들었다. 줄기세포는 물론 이종배아 연구에 여전히 부정적인 입장이 강한 영국에서 이같은 선구적 실적을 냈다는 점으로 미뤄 다른 유럽국의 경쟁도 훨씬 드세질 전망이다. 독일 연방정부는 줄기세포 연구를 위해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7400만달러(721억 5000만원)를 지원했으며, 호주는 모내시 대학 연구소에 올해부터 2011년까지 5500만달러를 지원할 예정이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세계 최고가 서명은?… 세익스피어 48억원

    세계 최고가 서명은?… 세익스피어 48억원

    세계에서 가장 비싼 개인 서명은? 분야별 최고가 물품을 소개하는 사이트 ‘most-expensive.net’은 지난 1일 전문가들의 감정가를 참고해 가장 비싼 서명에 대해 전했다. 사이트가 세계에서 가장 비싼 서명으로 꼽은 것은 영국의 대문호 윌리엄 세익스피어의 서명. 전문가의 감정에 따르면 세익스피어 서명의 가격은 무려 500만달러(48억 7000만원)에 이른다. 만약 세익스피어가 직접 쓴 희곡에 서명까지 되어 있다면 그 가격은 10배 넘게 치솟을 수도 있다. 현재 세익스피어의 진짜 서명은 세계에서 6장이 발견되었지만 아직 찾지 못한 친필 원고가 남아있는 만큼 더 많은 서명이 존재할 것으로 사이트는 예상했다. 현재 보존되고 있는 6장 중 3장은 그의 유언장에 되어있던 서명이며 나머지 3장은 런던의 집문서와 법정 증언서 등에 했던 것들이다. 영국이 낳은 최고의 극작가로 꼽히는 세익스피어는 4대비극으로 알려진 ‘햄릿’ ‘리어왕’ ‘오셀로’ ‘맥베스’ 등을 비롯해 ‘베니스의 상인’ ‘로미오와 줄리엣’ 등의 작품들을 남겼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외자 유치 선두 ‘충남’ 경사났네

    충남도가 국내 자치단체 가운데 최고의 외자유치 주자로 각광받고 있다. 미국 아시아상공인연합회는 이런 공로를 인정해 지난 20일 미 로스앤젤레스 윌셔그랜드호텔에서 미국을 순방 중인 이완구 충남지사에게 ‘제1회 국제 최고경영자(CEO)상’을 수여했다. 31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완구 지사가 2006년 취임한 직후 그 해 7개 업체 13억 6630만달러, 지난해 7개 업체 12억 3800만달러의 외자를 각각 유치,2년 연속 국내 최대 해외자본 유치성과를 거뒀다. 충남도와 양해각서를 체결한 해외 업체는 LCD 분야의 일본 소니, 석고보드 생산업체인 프랑스 라파즈, 자동차 연료필터 생산업체인 이탈리아 UFI 등 세계적인 데다 분야도 다양하다. 올들어서도 보령 관창공단에 일본 자동차 부품업체 후코쿠의 자본 5500만달러를 유치한 데 이어 이 지사 일행은 지난 20∼29일 미국 순방길에 2건의 외자유치를 성사시켰다. 이들은 같은 달 25일 미국 보스턴에서 세계적인 전자재료 생산업체 롬앤하스로부터 3600만달러, 이튿날 덴버리에서 LCD에 사용되는 산업용 가스를 만드는 프락스에어로부터 1억 5000만달러를 충남도에 투자하겠다는 약속을 받고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롬앤하스는 2010년까지 천안시 백석동 외국인투자지역 8900㎡에 감광제 및 반사방지용제·하드마스크 등 첨단전자재료 연구시설을 세우고, 프락스에어도 같은 해까지 아산시 탕정 제2단지 1만 8283㎡에 LCD 및 반도체 생산공장에 공급할 산업용 특수가스 생산라인을 건설할 계획이다. 충남도는 적극적인 외자유치로 이 지사 재임기간에 지역총생산 증가율이 9.3%로 뛰어 전국 평균인 5.1%를 크게 웃도는 1위를 기록 중이다. 올해 12억달러의 외자유치가 목표인 이 지사는 지난 27일 미 디트로이트 GM(제너럴 모터스)본사에서 웨고너 회장과 보령 관창공단 추가 투자문제를 논의하려 했으나 부친상을 당해 귀국, 유보된 걸 매우 아쉬워했다. 이 지사는 “충남이 수도권의 대안으로 떠오르는 최고 투자처라는 점도 있지만 경제부지사와 외부전문가 등을 데리고 공격적으로 외자유치에 나선 것이 적중한 것 같다.”고 말했다.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단독]김우중씨 은닉 재산”

    대우그룹 퇴출 저지 로비를 했다는 의혹 등으로 출국정지 상태에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재미교포 사업가 조풍언(68)씨에게 1999년 송금된 4430만달러(당시 약 526억원)가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은닉재산이라는 법원 판결이 나온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김 전 회장의 형사사건에서도 횡령으로 거론됐던 이 자금에 대해 명의신탁을 통한 은닉재산이라고 법원이 명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22부는 지난 1월 한국자산관리공사가 김 전 회장 등을 상대로 낸 대여금 반환 소송에서 사실상 원고 승소 판결했다. 소가 제기된 지 5년4개월여 만이다. 조씨, 조씨와 관련된 홍콩 소재 투자회사 KMC인터내셔널, 미국 소재 라베스 인베스트먼트, 라베스 산하 통신네트웍도 피고였다. 쟁점은 대우 관련 제일은행 채권을 인수한 자산관리공사에, 대우그룹의 연대보증을 섰던 김 전 회장이 채무를 지고 있는지와 조씨에게 송금된 4430만달러의 성격이었다. 김 전 회장쪽은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으로 채무가 없어졌다고 주장해 왔다. 또 김 전 회장쪽은 해외 유력자로부터 맡아 놨던 돈을 KMC를 거쳐 돌려준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김 전 회장이 6496만달러 상당의 채무를 변제해야 하는 데도 이를 회피하기 위해 조씨를 통해 4430만달러를 빼돌린 것으로 해석했다. 이에 따라 재판부는 “KMC가 가지고 있는 대우정보시스템 주식을 자산관리공사에 인도하라.”면서 “가압류된 통신네트웍의 SK텔레콤 주식도 김 전 회장 소유”라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김우중 피고가 대우그룹 자금을 횡령하여 은닉하기 위한 방법으로 (대우의 해외 비밀 금융조직인)BFC를 통해 KMC에 자금을 보내게 하고 KMC와 통신네트웍 명의로 대우정보시스템 주식을 취득했으며, 대우통신과의 사업 인수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인정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KMC가 2000년 2월부터 이듬해 7월 사이 처분한 대우정보시스템 주식 일부의 매각대금 2606만달러와 대우통신과의 계약이 무산되며 돌려받은 741만달러가 KMC와 라베스로 흘러갔고, 이 가운데 주식 매각대금 2500만달러가 김 전 회장의 아들이 태국 방콕은행에 개설한 러시아인 이름의 계좌에 송금됐던 사실 등을 재산은닉의 근거로 꼽았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단독]수자원公, 파키스탄 수력발전 사업참여

    [단독]수자원公, 파키스탄 수력발전 사업참여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해외 수력발전 개발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수공은 9일 파키스탄 정부가 추진하는 2억 3500만달러 규모의 패트린드 수력발전 사업에 수공이 주도적으로 참여키로 했다. 발전소는 유역변경식으로 건설된다. 시설 용량은 150㎿급(소양강 발전소 200㎿)이다. 사업 방식은 수공이 아랍에미리트 ETA사와 함께 49% 지분을 투자해 발전소를 건설한 뒤 30년간 운영하고 파키스탄에 넘겨주는 형태다.ETA는 자본만 투자하고 발전소의 설계·시공·감리·운영·유지보수 등은 수공이 맡기로 했다. 수공은 투자금을 한국수출입은행으로부터 조달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인프라 설계 용역 수주가 아닌 전반적인 운영권을 따냈다는 점에서 실질적인 국부 창출이 기대된다. 수공은 사업 시행자로 직접 참여해 발전수입(2억 2000만달러)을 얻고, 국내 건설사는 일감(1억 8000만달러)을 확보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가져올 수 있어 공기업 해외진출의 모범 사례로 받아들여진다. 전력을 안정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길도 트였다. 파키스탄 정부가 생산 전력의 95%를 책임지고 구매하기로 한 것이다. 수공은 30년간 발전소를 운영하면서 연간 750만달러 이상의 전력 판매수입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공사 기간은 4년 6개월로 예상된다. 하반기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수공은 추가 발전 사업권 수주 전망도 밝다고 설명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美 대선 후보경선] 다시 불붙은 모금戰

    |워싱턴 김균미특파원|미국 민주당의 대통령 경선이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치열한 접전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과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간의 ‘모금 전쟁’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올 들어 선거자금 모금 규모는 오바마 의원이 크게 앞서고 있지만 지난 4일(이하 현지시간)‘미니 슈퍼화요일’을 계기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힐러리 의원측도 무서운 기세로 뒤쫓고 있다. 두 후보 모두 개인 기부한도인 2300달러를 내는 고액 기부자들보다 온라인 소액 기부자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자금사정이 넉넉해졌다. 오바마 진영은 지난 2월 한 달 동안 모두 5500만달러(약 500억원)의 선거자금을 모금했다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오바마는 5500만달러 기부자 가운데 90%가 100달러 안팎을 기부했으며 이로써 선거자금 기부자수도 1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오바마는 지난 1월에도 3200만달러를 모금했었다. 이로써 오바마 의원이 지난해부터 예비선거용으로 모금한 선거자금은 1860만달러로 2004년 조지 부시 대통령의 기록인 1550만달러를 앞섰다.오바마는 지난달 5일 치러진 슈퍼화요일 경선을 앞두고 지난 1월 무려 3000만달러 이상의 선거자금을 TV광고 등에 쏟아부으며 승리 기반을 다졌다.kmkim@seoul.co.kr
  • [美 대선 후보경선] 오바마 이번엔 ‘네거티브 戰’

    |워싱턴 김균미특파원|‘미니 슈퍼화요일’ 승리를 계기로 기세가 오른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의 상승세를 꺾기 위해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이 비장의 카드를 꺼내들었다. 오바마 의원은 6일(현지시간) 클린턴 부부의 세금문제와 클린턴 도서관 기부자 명단, 힐러리의 백악관 시절 자료 공개 등을 요구하며 네거티브 공세를 펼치고 있다. 그는 그동안 워싱턴식 낡은 정치라며 힐러리 의원에 대한 네거티브 공세를 자제해 왔었다. 이번 경선의 중요한 분기점이 될 다음달 22일 펜실베이니아 예비선거까지 서로의 약점을 공격하는 네거티브 선거전이 펼쳐질 가능성이 크다.●‘눈에는 눈, 이에는 이로’ 전략 바꿔 오바마 의원은 6일 힐러리 진영의 공격에 더 이상 손 놓고 있지 않겠다며 대반격을 예고했다. 오바마는 힐러리의 대외정책과 국가안보 정책의 허점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겠다고 밝혔고 측근들은 힐러리의 세금문제와 대통령 부인 시절 자료 공개 문제 등을 거론하며 도덕성에 흠집을 내기 시작했다. 힐러리 진영도 오바마를 부정적 이미지가 강한 클린턴 대통령 시절 특별검사였던 케네스 스타에 비유하며 맞대응하고 있다. 오바마의 최대 후원자로 사기사건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안토니 레츠코와 오바마 의원과의 관계를 물고 늘어졌다.●오하이오 닮은꼴 펜실베이니아, 오바마측은 전전긍긍 오바마가 이처럼 선거전략을 바꾼 것은 ‘미니 슈퍼화요일’ 이후 분위기가 심상치 않기 때문이다. 더욱이 다음 격전지인 펜실베이니아의 사정이 녹록지 않은 것도 한몫했다. 선거전문가들은 남은 대의원의 30%인 188명이 걸린 펜실베이니아의 사정이 오하이오와 비슷해 힐러리에게 유리할 것으로 보고 있다.유권자의 인종·연령구성 측면에서 오하이오와 닮은꼴이다. 힐러리를 지지하는 백인과 여성의 비율이 높고, 상대적으로 저학력의 저소득층 비율이 높다. 여기에다 65세 이상 노령층 비율이 오하이오의 2배 정도 높은 반면 45세 이하 유권자 비율은 절반 수준이다. 오바마에게 불리한 인적 구조다. 여기에다 펜실베이니아 주지사와 필라델피아 시장이 모두 힐러리를 지지하고 있어 조직력에서도 뒤진다. 오바마는 이같은 열세를 의식, 펜실베이니아 예비선거의 의미를 평가절하하는 동시에 풍부한 자금력으로 맞서고 있다. 다시 한번 힐러리의 조직력과 오바마의 바람이 대격돌을 예고한다.●플로리다 등 재선거 힐러리에 유리 무효처리된 플로리다와 미시간 예비선거도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민주당 지도부는 플로리다와 미시간 주지사가 유권자들의 의사가 경선에 반영될 수 있는 길을 터달라고 요구해옴에 따라 해결책을 강구하고 나섰다.1월 예비선거 결과를 인정할지, 재선거를 실시할지, 아니면 무효결정을 유지할지 등을 놓고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1월 예비선거에서 모두 승리한 힐러리측은 결과를 인정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지만 재선거 제안도 수용할 뜻을 내비쳤다. 손해볼 것이 없다는 계산이 섰기 때문이다. 문제는 1100만∼1500만달러에 이르는 재선거 비용. 민주당전국위원회는 주정부들이 비용 문제만 해결하면 6월 중에 재선거를 실시할 수도 있다는 입장이다.kmkim@seoul.co.kr
  • [MB노믹스 첫 시련-무역적자] (상) 10년만에 ‘빨간불’

    [MB노믹스 첫 시련-무역적자] (상) 10년만에 ‘빨간불’

    무역수지가 석달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 10년간 우리 경제의 버팀목이었던 무역수지마저 무너지면 안팎 악재가 산적한 상황에서 큰 짐이 아닐 수 없다. 이명박 정부의 첫 시련으로 꼽히는 이유다. 무역수지 실상과 해법을 세 차례에 걸쳐 짚어본다. 오정규 지식경제부 무역투자진흥관(국장)은 최근 며칠 새 천당과 지옥을 오갔다.2월 무역적자가 한 자릿수로 집계되자 가슴을 크게 쓸어내렸다.20일까지의 잠정실적이 39억달러 적자로 나왔을 때는 가슴이 새까맣게 타들었었다. 그러나 안도도 잠시. 미국 수출이 감소세로 돌아선 사실을 발견하고는 낯빛이 다시 변했다. 월말 통계가 아니어서 낙담하기는 이르지만, 그토록 우려했던 ‘세계경기 둔화에 따른 국내 수출 둔화’ 예고탄인가 싶어 오 국장은 못내 초조했다. 정부는 곧 민·관 경제연구소장들과 무역수지 점검 및 대책회의를 연다. 무역적자가 추세적 흐름인지 진단하고 정책 조언을 듣기 위해서다. 최고경영자(CEO) 출신인 이명박 대통령도 무역적자의 심각성을 인지, 당선인 시절에 이미 대책 강구를 지시했었다. 이렇듯 대통령과 주무부처인 지경부가 무역수지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은 ‘10년 흑자행진 마감’ 조짐이 포착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경부가 3일 발표한 ‘2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2% 늘어난 315억 3500만달러를 기록했다. 수입은 같은 기간 27.3% 늘어난 323억 4300만달러였다. 결국 8억 800만달러의 무역적자를 냈다.20일까지의 적자 규모가 38억 7115억달러였던 점을 감안하면 막판 ‘깜짝 선전’이다. 올 들어 누적 적자액은 45억달러. 이 같은 추세대로라면 올해 흑자 방어를 장담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무역수지는 1998년 흑자(390억달러)로 반전한 이래 지난해까지 10년 흑자행진을 이어왔다.2001년(93억달러) 한 해를 제외하고는 내리 세 자릿수 흑자였다. 정부는 당초 올해도 세 자릿수 흑자(130억달러)를 전망했다. 이윤호 신임 지경부 장관은 “아직 흑자기조 전망을 수정할 단계는 아니다.”라면서도 “당초 목표치보다는 흑자 폭이 줄어들 것”이라고 시인했다. 그러나 내부적으로는 최악의 경우 적자 반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웬만해서는 비관론을 펴지 않는 정부가 무역적자 상황을 염두에 두는 까닭은 세계경기의 둔화 가능성 때문이다.130억달러 흑자 전망의 전제조건은 ‘두바이유 평균 도입단가 배럴당 71달러, 세계경제 성장률 5.1%’였다. 하지만 올해 두바이유 도입단가는 1월(89.7달러),2월(91.4달러) 연속 전제조건을 크게 웃돌았다. 세계경기 침체 경고도 속속 나오고 있다. 실제 지난달의 경우 20일까지 미국(23.0→-19.7%)과 유럽연합(14.9→-3.4%)으로의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감소했다. 월간 대미 수출이 감소세를 기록한 것은 99년 1월을 마지막으로 한 차례도 없었다. 중국 수출 증가세도 반토막(12.8→6.1%) 났다. 황인성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최근 석달간의 무역적자 주된 요인은 수출이 (좋지 않아서가)아니라 고유가, 고원자재가에 따른 수입 폭증에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가장 경계하고 걱정해야 할 대목은 수출이 꺾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부가 이르면 다음달부터 소폭의 무역흑자 반전을 조심스럽게 점치면서도 경계감을 풀지 않는 이유 또한 여기에 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버핏 “보험업 잔치는 끝났다”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보험산업, 잔치는 끝났다.”고 말했다. 자신이 소유한 지주회사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보험산업의 부진을 예고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1일(이하 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버핏은 지난달 29일 연례서한에서 “보험산업의 이익이 올해 두드러지게 감소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버크셔 해서웨이의 지난해 순자산은 11% 증가했으나 그해 4·4분기에는 보험 및 투자 부문의 수익 저조로 전년동기 대비 18%나 하락한 29억 5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세계 보험산업에 대한 언급이 금융계에 미칠 영향 때문에 파장은 적잖을 것으로 보인다. 버핏은 서한에서 버크셔 해서웨이를 포함한 세계 보험산업의 이익이 올해 약 4%포인트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따라서 향후 몇년간 이어질 보험산업의 부진에 대비해야 한다고 그는 권고했다.버크셔 해서웨이는 한국 철강기업 포스코에 21억 4000만달러를 비롯해 이스라엘 계열의 이스카(ISCAR)에 40억달러, 영국 테스코 Plc에 21억 6000만달러, 프랑스 제약회사 사노피-아벤티스에 15억 8000만달러 등 지난해 연말 기준으로 750억달러 상당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이같은 맥락에서 버핏은 공개서한에서 “보험부문 손실을 벌충하기 위해 직·간접적 해외수익을 계속해서 올리겠다.”는 전략을 내놨다. 한편 그는 그의 후계구도와 관련, 서한에서 “4명의 후보자들을 선별해 놓았다.”면서 “그들은 이미 상당한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버핏은 해마다 연례서한을 발표, 그의 투자 방침 또는 경제에 대한 견해들을 진솔하게 밝혀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 왔다. 이번에도 그는 지난해 말 댈러스 TV방송국을 3500만달러에 매입할 수 있었던 기회를 맞고도 거절한 것을 가장 아까운 사례로 꼽았다. 지금까지 가장 실패한 투자 사례로는 1993년 4억 3300만달러에 사들인 신발회사 덱스터를 꼽았다.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세계에서 가장 비싼 집 ‘1500억원’에 거래

    세계에서 가장 비싼 집으로 알려진 런던의 한 호화주택이 8000만파운드(약 1500억원)라는 엄청난 금액으로 거래됐다고 UPI, 텔레그래프 등이 지난달 29일 (현지시간) 보도했다. 런던 켄싱톤에 위치한 이 호화주택은 빅토리아 양식으로 지어졌으며 고풍스러운 겉모습과 달리 지하 수영장, 개인 극장, 사우나 시설 등 다양한 여가 시설이 집안에 꾸며져 있다. 또 10개의 침실과 비상시 대피할 수 있는 ‘패닉룸’까지 마련되어 있다. 단일주택으로는 최고가 기록을 갖고 있는 이 집의 새로운 주인은 우크라이나의 사업가 일리나 프란추크(Elena Franchuk). 유명가수 엘튼 존의 절친한 친구로도 유명한 프란추크는 이 주택의 이전 거래가격인 6700만파운드(약 1250억원)를 웃도는 8000만파운드에 계약할 예정이어서 ‘최고가 주택’ 기록을 다시 세우게 됐다. 그러나 이 엄청난 금액의 계약을 성사시킨 중개업자 나이트 프랭크(Knight Frank)는 “아직 기록은 다 완성되지 않았다.”며 가격이 더 높아질 수 있다고 언론에 밝혔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현재 집은 내부 공사 중이며 공사가 끝나면 가격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부공사는 오는 4월에 마무리 될 예정이다. 이 집의 전 소유주는 세계적인 부호인 인도 철강재벌 락슈미 미탈(Lakshmi N Mittal)이었다. 한편 정원과 부대시설이 포함된 저택 중 가장 비싼 집은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허스트 저택’으로 가격은 미화 1억 6500만달러(약 1516억)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화 ‘대부’의 촬영장소이기도 한 이 집은 29개의 침실과 40개의 욕실, 3개의 수영장 등을 갖추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현대重 나이지리아 16억弗 수주

    현대중공업은 최근 프랑스 에너지기업인 토탈의 자회사인 EPNL과 총 16억달러 규모의 해양설비 공사를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공사는 나이지리아 보니섬 남동쪽 100㎞ 지점(수심 750m)의 우산 해상유전에 설치될 초대형 부유식 원유생산저장하역설비(FPSO)를 제작하는 것이다. 설비 자체 공사금액은 15억 500만달러이며 1억 1000만달러 규모의 기자재 공급을 포함하면 총 수주 규모는 16억 1500만달러나 된다. 총중량 11만 4000t급에 이르는 이 설비는 길이 320m, 폭 61m, 높이 32m 규모로, 하루 16만배럴의 원유와 500만㎥의 천연가스를 생산, 정제할 수 있다.200만배럴의 원유를 저장할 수 있다.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박찬호 첫 실전 투구서 체인지업 ‘굿’

    미국프로야구 LA다저스의 박찬호(35)가 스프링캠프 첫 불펜 투구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미국의 LA타임스는 18일 인터넷판에 올린 박찬호 특집 기사에서 릭 허니컷 투수코치가 그의 투구를 지켜본 뒤 “체인지업이 매우 좋다. 패스트볼은 일관성을 유지해 괜찮았다.”고 평가했다고 보도했다. 허니컷 코치는 “수년간 보지 못했던 살아 움직이는 특별한 투구였다.”며 이같이 칭찬했다. 변화구의 제구력은 다듬을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2001년 텍사스와 5년간 6500만달러에 계약했던 그가 50만달러에 마이너리그에 계약한 뒤 다시 다저스 소속이 되고 싶어 초청선수로 플로리다주 베로비치에 7년 만에 돌아왔다고 전했다. 평균 150㎞대를 찍었던 구속이 떨어지고 잦은 부상으로 부상자명단에 오르내리면서 부진으로 점철됐던 그의 지난 6년도 되돌아봤다. 그는 3년6개월간 22승23패 방어율 5.79에 그쳤던 텍사스때를 떠올리며 “100% 준비 안 된 상태에서 복귀를 서두르다 또 다쳤다.”고 말했다. 2006년 샌디에이고 때 갑작스러운 장 출혈로 쓰러졌던 것도 전했다. 다저스와 계약 전 위험을 무릅쓰고 지난해 12월 베이징올림픽 아시아 예선전에 출전한 일화도 곁들였다. 박찬호는 “재기가 쉽지 않다는 걸 잘 안다. 하지만 이번이 내 야구 인생에서 마지막 기회일지 모른다.”고 말했다. 빅리그 입성 좌절때 은퇴할지 여부에 대해 “노 코멘트”라면서 “다저스를 떠나 다른 팀에서 겪은 시련이 강하게 만들었다.”며 재기의 뜻을 강하게 드러냈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1월 코스피 외국인 순매도 규모 ‘亞국가중 1위’

    지난달 아시아 주요국 증시 가운데 우리나라에서 외국인 순매도 규모가 가장 컸던 것으로 집계됐다. 14일 증권선물거래소의 ‘1월 아시아 증시 주가동향 및 외국인 매매동향’에 따르면 우리나라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들이 순매도한 주식은 모두 94억 7500만달러어치로 주요국 가운데 가장 많았다. 이어 인도 42억 7100만달러, 일본 32억 9900만달러, 타이완 14억 400만달러, 필리핀 2억 7900만달러 등의 순이었다.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인도네시아가 9200만달러 순매수를 기록했다. 중국과 싱가포르, 홍콩은 외국인 매매동향을 공개하지 않아 집계에서 빠졌다. 한편 지난달 아시아 증시는 미국 경기침체와 중국 긴축 우려로 일제히 하락한 가운데 11개국 가운데 7개국이 지난해 말보다 10% 이상 급락했다. 우리나라 코스피 지수의 하락률은 14.36%로 중국(16.69%)과 홍콩(15.67%)에 이어 하락률 3위를 기록했다. 말레이시아(3.58%)와 인도네시아(4.32%)는 하락률이 가장 낮았다.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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