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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암·해남 관광레저도시 내년 착공

    영암·해남 관광레저도시 내년 착공

    전남도가 ‘지도를 바꾼다.’는 일념으로 추진해온 영암·해남 관광레저형기업도시(J프로젝트)가 구상 6년 만에 착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전남도는 6일 “도가 요청한 영암·해남 관광레저형기업도시인 삼호지구(위치도)를 국토해양부가 8일 승인·고시한다.”고 밝혔다. 사업시행자로 특수목적법인인 서남해안레저㈜가 전체 사업비 4496억원 가운데 10%인 450억원을 법정자본금으로 납입해 정부 승인이 떨어졌다. 서남해안레저에는 에이스회원권거래소, 한국관광공사, 전남도가 함께 참여한다. 삼호지구는 전남도가 2003년 관광레저형기업도시 계획을 세워 추진한 이래 처음으로 민간기업 주도로 공사에 들어가게 됐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하지만 보상을 거쳐 본격 공사에 들어가려면 전체 사업비를 금융권 대출 등으로 마련해야 하는 숙제가 남아 있다. 기업도시 내 개발지구는 이번에 승인이 난 삼호를 비롯해 삼포, 구성 등 6개 지구가 있다. 삼호지구는 사업비가 마련되면 실시계획과 보상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에 착공된다. 삼호지구는 삼호읍 난전리 일대 919만㎡로 2025년까지 1조 5000억여원이 투자된다. 삼호지구는 바다처럼 넓은 영암호와 맞닿아 있어 대규모 휴양도시로 개발된다. 전체 부지 가운데 35.5%가 관광시설용지이다. 골프장(27홀)과 휴양단지, 문화콘텐츠단지 등 인구 1만명의 자족형 도시로 꾸며진다. 이 기업도시가 개발되면 생산유발 3조 9000억원, 고용유발 4만여명, 소득유발 8000억원, 부가가치유발 효과 1조 6000억원 등으로 분석된다. 삼호지구는 연평균 기온이 15도 이상으로 따뜻하고 무안국제공항, 목포국제여객선터미널, 서해안고속도로, 호남고속철도 등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무안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광주·전남·전북 금형산업 새판짠다

    광주·전남·전북 금형산업 새판짠다

    광주·전남·북도가 호남권 금형산업을 동북아 핵심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새판짜기에 돌입했다. 6일 전북도에 따르면 광주와 전남·북 등 3개 시·도가 금형산업 육성을 호남 광역경제권 연계 협력사업 차원에서 공동 추진한다. ‘호남권 고부가가치 금형산업 육성사업’은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50억원이 반영됐고 2014년까지 5년 동안 250억원이 투입된다. 이 사업은 호남권이 보유한 인프라 등 핵심 역량을 유기적으로 연계함으로써 고부가가치 금형산업을 주력 수출품목으로 육성하기 위한 협력모델을 구축하는 것이다. 사업 내용은 ▲신소재 부품 양산을 위한 인프라 구축 ▲경량화 및 난가공 부품소재 양산기술 개발 ▲시험·인증 등 신뢰성 향상을 위한 시스템 구축 등이다. 이를 위해 3개 시·도는 소재개발, 설계지원, 가공·조립, 시험·인증에 이르는 모든 금형공정에 대해 역할을 분담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정밀금형 인프라를 구축하고 기술을 개발할 방침이다. 지역 공단의 정밀기계 가공업체와 연구기관들이 대거 참여한다. 전북은 핵심 부품 성형 및 설계화 구축을 담당한다. 전북도는 군산시에 구축 중인 금형플라자와 프레스금형, 다이캐스팅금형, 사출금형 장비 등 25종의 다양한 금형장비를 이 사업과 연계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부품 경량화 기술 개발과 난가공 부품소재 양산기술 개발을 통해 금형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전남은 신소재의 부품화 및 양산체계 구축에 나선다. 관·산·학 협동체제를 만들어 각종 부품을 가볍고 강도가 높은 신소재로 대체하는 산업을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이런 금형산업 육성에는 3개 광역단체는 물론 테크노파크, 자동차부품산업혁신센터, 생산기술연구원 등 전문성과 기업지원 경험 등을 풍부하게 보유하고 있는 지역 혁신기관들이 공동 참여한다. 이 사업이 추진되면 호남권이 금형산업 기반 확충과 기술개발을 통해 선진국 금형수요를 수주하고 고부가가치 금형의 세계적 공급기지로 발돋움하게 된다. 또 광주지역 선진 금형업체와 협력 모델 발굴 및 기술개발로 전남·북지역 금형업체 품질 및 가격경쟁력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3개 시·도가 금형산업의 공정을 특화해 육성할 경우 불필요한 과당 경쟁이 없어지고 기술개발에 들어가는 비용이 절감될 뿐 아니라 상호 윈-윈할 수 있는 체제가 구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산으로 가는 한강 공연유람선?

    산으로 가는 한강 공연유람선?

    ●유람선 도입 3차례 연기 한강을 오가는 유람선에서 예술공연을 관람하는 서울시의 ‘공연유람선’ 사업이 결국 좌초 위기를 맞았다. 민간 사업자가 유동성 위기로 경영난을 겪으면서 유람선 건조조차 하지 못하고, 개장일이 3년째 미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불확실한 민간사업을 무리하게 추진하다 사업이 무산될 지경에 이르자 이번에는 예산 150억원이 소요되는 비슷한 내용의 ‘한강투어선’ 사업 계획안을 슬그머니 내놓았다. 서울시는 ‘공연유람선 사업’(가칭)의 운영개시 계약이 ‘배 구경’도 하지 못한 채 오는 15일 종료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 1일 사업자인 ‘C&한강랜드’ 측에 사업해지를 통보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아울러 이달 안에 새 사업자를 찾지 못하면 사업 자체를 무기한 보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람선 도입 시기는 2007년 10월, 2008년 6월에 이어 올해 10월까지 세 차례나 연기됐다. 3년 전 150억원의 민간자본을 끌어들이겠다며 운행권을 확보했던 사업자는 처음부터 삐그덕거렸다. C&한강랜드는 계획대로 자금확보가 어렵자 3분의1에 가까운 내부 인력을 구조조정했다. 서울시에 개장일 연기를 계속 요청하더니 끝내 지난 6월 한국교직원공제회 등에 회사 자체를 매각하는 협상을 벌였다. 그러나 교원공제회 측은 “사업성 자체가 떨어진다.”며 고개를 돌렸다. ●예산 150억원 새 한강투어선 사업 서울시는 지난 3년여동안 사업자인 C&한강랜드로부터 유람선 운영계획안조차 받은 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면서도 사업자 측에 계약불이행에 관한 내용증명을 발송하는 등 사업해지에 대한 법률적 대비를 했다. 위기 상황을 어느 정도 미리 감지했다는 것을 부인하기 어려운 대목이다. 상황이 이렇게 돌아가자 시 공무원들에게 공연유람선 담당은 기피 업무였다. 한강사업본부 수상사업부의 직원 36명 중 2명에 불과했던 계약직과 별정직 직원은 각각 15명과 6명으로 크게 늘어났다. 서울시는 지난 8월 느닷없이 ‘한강을 오가며 연극 등 공연을 즐긴다’는 한강투어선 계획안을 발표했다. 다만 사업비 전액을 세금으로 충당하겠다는 것이었다. 기존 공연유람선과 이름과 운영범위 등만 살짝 다르고 내용과 계획은 판박이다. 참여연대 이재근 행정감시팀장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성과 부풀리기라는 비난을 피하기 어려운 처사”라면서 “공공사업을 진행하면서 중간 과정을 투명하게 점검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미국의 400대 부호들 “아예 나라 하나를 사버릴까”

    얼마 전 경제잡지 ‘포브스’가 발표한 미국의 400대 부호들 재산은 대체 어느 정도일까. ’포브스’는 막연한 수치만으로 이들의 재산 규모를 재빨리 알아채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이들이 돈으로 살 수 있는 나라들을 한번 꼽아보았다.불손하기 짝이 없는 짓이다. 프랑스의 성채나 카리브해의 섬들,개인 제트기로 만족하지 못한다면 모두 1조 2700억달러의 부를 거머쥔 이들 각자가 다음 나라들을 아예 돈으로 사버릴 수도 있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미 중앙정보국(CIA)이 매년 내는 국가별 통계집 ‘팩트 북’에 따르면 부동의 1위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는 500억달러(약 58조 7250억원) 재산으로 140개 국가의 국내총생산(GDP)을 앞질렀다.코스타리카,엘살바도르,볼리비아와 우루과이 등이며 마이크로소프트의 1년 순익 전망치는 탄자니아와 미얀마 등의 GDP를 약간 밑돈다. 지난 1년동안 100억달러를 잃어 400대 부호 가운데 가장 많은 손실을 기록한 워런 버핏은 여전히 400억달러 자산으로 북한을 사들일 수 있는 재력을 자랑한다.하지만 ‘오마하의 현인’은 여전히 투자가 본분이라고 여길 것이다. 실제로 400대 부호 가운데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 시장은 작은 단위이긴 하지만 일종의 국가를 공식적으로 경영하고 있다.그가 금용정보 서비스와 블룸버그 통신으로 벌어들인 175억달러의 재산은 남아프리카의 잠비아 공화국 경제규모와 맞먹는다. 캘리포니아주 오렌지 카운티의 업무용 빌딩 475개를 비롯해 115개의 아파트 단지,41개의 소매점,리조트 등을 소유해 사실상 오렌지 카운티의 모든 것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부동산 개발업자 도널드 브렌은 120억달러의 자산으로 이론상으로는 아이티 경제를 인수할 수 있다. 카지노 재벌 셀던 아델슨의 90억달러 자산은 미얀마 GDP와 똑같다.세계최대의 인터넷 경매 사이트 eBay 창업자인 피에르 오미댜르 55억 자산으로 소말리아 경제를 좌지우지할 수 있다. ’스타워즈’와 ‘인디애나 존스’를 만든 할리우드 감독이며 세게 최대의 특수효과 회사인 ILM 회장인 조지 루카스는 30억달러 자산으로 아프리카 기니의 GDP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 헤지펀드 창업자 데이비드 쇼의 25억달러 재산은 중남미 벨리즈의 시장가치와 맞먹고 투자자 존 폴슨은 부동산 거품이 꺼지고 2007년 서브프라임 위기로 재산이 축나긴 했지만 그래도 68억달러 재산으로 몬테네그로의 GDP와 똑같다. 지난해 가을 AIG의 붕괴로 인해 엘리 브로드의 재산도 13억달러나 축났지만 은행에 넣어둔 돈만으로도 바베이도스의 경제 54억달러와 맞먹는다. 재산이 10억달러 미만인 400대 부호들도 여전히 지구촌의 상당수 경제 단위들을 먹여 살릴 수는 있다.콜로라도의 수자원을 소유한 개리 매그네스는 9억 9000만달러의 자산으로 남태평양 바나투 GDP를 약간 앞지른다. 400대 부호의 맨 끄트머리 세 사람도 재산을 합치면 29억달러가 돼 벨리즈의 전체 경제규모를 앞지른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행정구역 개편 설문조사] 이달 여론조사→12월 투표→내년 7월 출범

    [행정구역 개편 설문조사] 이달 여론조사→12월 투표→내년 7월 출범

    지난달 말 전국 18개 지역에서 행정구역 자율통합 건의서를 제출함에 따라 향후 통합 추진 일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4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오는 15일부터 20일까지 건의서를 제출한 18개 지역 46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통합 찬반 여부를 묻는 여론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여론조사는 통합대상인 46개 시·군별로 주민 1000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여론조사 결과 지자체별 찬성률이 50~60%를 넘으면 각 지방의회의 의견을 들어 주민투표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주민투표는 12월 초에 진행될 예정이며 전체 유권자의 3분의1 이상이 참여해 과반수 찬성이 나와야 통합이 가능하다. 여론조사에서 한 곳이라도 부정적인 의견이 많으면 통합은 사실상 어려워진다. 때문에 과천(안양시 건의), 화성(수원·오산시 건의) 등 지역 통합 건의에 무대응하거나 반대하는 지자체가 포함된 지역들과 마산·창원·진해·함안 등 통합지역이 일치하지 않는 지역들은 추진에 난항이 예상된다. 현재 통합이 유력시되는 지자체는 남양주·구리, 청주·청원, 전주·완주, 성남·하남·광주, 여주·이천 등 통합건의 대상지역이 일치하는 5개 지역이다. 행안부는 올 연말까지 통합 여부를 확정하고 내년 6월 지방선거를 거쳐 7월 통합 자치단체가 출범토록 할 계획이다. 행안부는 자율통합하는 지자체에 시·군·구당 특별교부세 50억원, 국고보조율 10%포인트 상향조정 등 인센티브를 대폭 제공키로 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전남 먹을거리 벤처기업 뜬다

    제품을 생산하는 최첨단 생산라인 임대, 기술지원, 값싼 농수산물 원료 등으로 전남이 먹거리 벤처기업 최적지로 뜨고 있다. 전남은 전국 대비 친환경 농산물 58%, 해조류 85%를 생산하는 등 원료 확보가 쉬워 식품산업을 하기에 안성맞춤으로 평가된다. 전남도는 1일 “최근 나주시 동수동 나주산업단지에서 전남도 식품산업연구센터 개소식을 열고 이날 식품업체 3곳과 130억원대 투자협약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뉴트렉스테크놀러지는 60억원을 들여 공장을 짓고 나주와 무안 등에서 나는 인삼 45억원어치를 사들여 홍삼농축액 제품과 기능성 천연물을 생산한다. 원텍은 20억원을 투입, 공장을 신축해 식품첨가물과 화장품 원료인 레시틴을 생산한다. 브레인트로피아는 50억원으로 공장을 지어 건강기능성 식품원료와 국화차 등을 만들어낸다. 앞서 도 식품산업연구센터의 창업보육센터에 10개 기업이 입주했다. 이번 달에는 해조류 식품을 생산하는 다산생명과학원 등 3개 업체가 추가로 들어온다. 도 식품산업연구센터(3팀 20명)는 국비와 지방비 등 443억원을 들여 3만여㎡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건평 9520㎡로 첨단 생산과 분석기기, 장비 등 179종 473대를 갖췄다. 생산라인은 음료·발효·건조·기초가공 등 8개다. 기업가들은 이 생산시설을 빌려 제품을 만들고 연구개발과 분석 관련 지식과 기술을 지원받는다. 식품연구센터는 우수건강식품 제조기준과 식품위생 검사기관으로 지정됐다. 자체 연구개발로 뽕잎을 주원료로 한 ‘멀버리티’(차류)와 배 농축액인 ‘아임비타’(비타민 음료) 등 4가지 제품을 개발해 소비자 반응을 점검하고 있다. 나주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대출학자금 취업후 상환 가능

    대출학자금 취업후 상환 가능

    정부가 지난 28일 발표한 내년도 예산안에는 내년에 신규 또는 확대 시행되는 사회복지 정책들이 여럿 포함돼 있다. 실질적으로 피부에 와닿는 정책이기 때문에 해당되는 사람들은 관심이 클 수밖에 없다. 관련 내용들을 문답풀이 형식으로 알아본다. ① 이미 학자금 대출을 받았는데 이를 내년에 도입되는 ‘취업후 학자금 상환’ 대출로 갈아탈 수 있나. -불가능하다. 다만 학자금 대출은 매 학기마다 받는 것이므로 내년 1학기부터 취업후 학자금 상환제도를 이용하면 된다. 그러나 대출금을 빨리 갚고 싶다면 기존 학자금 대출을 그대로 이용하는 게 나을 것이다. ② 둘째 아이를 임신한 저소득층 주부다. 7세 첫째와 함께 원스톱 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나. -저소득층 밀집 지역에 거주한다면 ‘드림스타트 센터’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임산부는 물론이고 0~12세 아이를 위해 건강, 보건, 교육, 문화의 맞춤형 통합서비스가 제공된다. ③ 둘째 아이부터 보육료를 전액 지원해 준다는데 소득이 얼마여야 하나. -소득하위 70%가 대상이니까 상위 30%에 속하지만 않으면 된다. 구체적으로 3인 가구의 경우 월소득 378만원이 기준이다. 4인 가구는 436만원, 5인 가구는 488만원, 6인 가구는 415만원이다. 7인 이상이면 한 명 늘 때마다 30만원씩 증가한다. 소득 하위 60~70%인 사람들은 올해까지 보육료의 80%까지만 지원됐지만 내년부터 전액 받을 수 있다. ④ 부친이 2급 장애인인데 장애수당을 받지 못했다. 내년 7월부터 시행되는 ‘중증장애인연금’ 대상이 될 수 있나. -장애수당이 중증장애인연금으로 바뀌면서 지급 대상도 기존 최저생계비 120% 이하에서 150% 이하로 확대됐기 때문에 그 사이에 해당하면 받을 수 있다. ⑤ 실업자인데 내가 원하는 직업능력훈련을 여러 개 받고 싶은데. -내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직업능력개발계좌제를 이용하면 1년간 200만원 한도에서 원하는 만큼 훈련을 받을 수 있다. 관할 고용지원센터에서 200만원권 신용카드 형태로 지급하는데 시중 직업능력학원에서 4800여개 수업을 듣는 데만 사용이 가능하다. 교통비와 식비는 따로 월 11만원이 나온다. ⑥ 올해 희망근로 프로젝트에 참여했어도 내년에 또 할 수 있나. -가능하다. 2월에 지방자치단체별로 모집 공고가 나면 신청할 수 있다. 내년 희망근로는 3월부터 6월까지 시행된다. ⑦ 실직상태인데 나라에서 하는 해외취업 연수에 참여하고 싶다. -만 29세 미만 미취업자들은 산업인력공단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1인당 360만원까지 지원한다. 일본과 중국, 중동, 노르웨이 등에 자동차설계, 한국어강사, 호텔리어, 태권도 지도자, 치과기공사 등의 과정이 있다. ⑧ 농사를 그만두려고 하는데 농지가 팔리지 않는다. -농어촌공사에 팔면 된다. 정부는 내년도 고령농, 이탈농가 농지 매입 예산으로 750억원을 마련했다. 65세 이상 고령농의 경우 2011년부터 시행되는 농지연금제도를 이용하면 된다. 5년 이상 경작하고 농지 총면적이 3만㎡ 이하이면 농어촌공사에 농지를 담보로 맡기고 매월 농지연금을 받을 수 있다. ●상세문의 ① 교육과학예산과 2150-7251 ②③④ 복지예산과 2150-7211 ⑤⑥⑦ 노동환경예산과 2150-7231 ⑧ 농림수산예산과 2150-7351 이두걸 이경주기자 douzirl@seoul.co.kr
  • 광주 국비지원예산 2조 돌파

    광주시에 대한 국비 지원 예산이 처음으로 2조원대를 넘어섰다. 29일 광주시에 따르면 내년도 국비 지원 액수는 총 132건, 2조 1891억원에 달한다. 이는 2009년도 1조 6492억원보다 32.7%(5399억원) 증가한 것으로 사상 최대 액수다. 내년도 주요 신규 사업은 ▲영산강 살리기 하천정비 1581억원 ▲지역산업기반 정보기술(IT) 융합기술 생산지원 기반구축 150억원 ▲광융합 기술기반 그린 IT 도시 모델 실험사업 100억원 ▲나노융합 상용화 플랫폼 촉진 활용과 영산강 지류 5대 친수공간 조성 각 50억원 ▲2015 여름유니버시아드 대회 지원 10억원 등 모두 30건에 2211억원이 반영됐다. 계속사업은 ▲호남고속철도 건설 9519억원 ▲국가지원 지방도 제49호선 개설 258억원 ▲국립 광주과학관 건립 180억원 ▲진곡산단 진입도로 개설 149억원 ▲퇴행성 질환 전문재활병원 건립 80억원 ▲가전로봇 특화 육성사업 74억원 등 총 102건에 1조 9680억원이다. 박광태 광주시장은 “국비확보를 위한 태스크포스를 운영하는 등 수시로 국회와 정부를 방문, 예산확보에 전념한 결과 국비 2조원 시대를 열었다.”며 “국회 심의과정에서 예산이 추가로 확보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경산 수출 100억弗 도시꿈 ‘쑥쑥’

    경북 경산시가 세운 2015년 수출 목표 100억달러 달성의 꿈이 영글어 가고 있다. 잇따른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들의 투자 유치가 성과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경산시는 28일 1503억원을 투자해 연말 완공을 목표로 조성 중인 진량2일반산업단지(151만 1000㎡)의 분양 대상 69필지 97만 9504㎡ 가운데 65필지 88만여㎡가 분양돼 경기침체 속에도 90%의 높은 분양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는 연말까지 100% 분양은 무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시는 진량2산업단지에 평화산업㈜, ㈜GNS, ㈜디엠씨, ㈜나라엔퍼스, ㈜티포엠 등 기술 집약적 고부가가치 기업 유치에도 성공했다는 것이다. 특히 시는 최근 SP로지텍㈜, ㈜한국니코, ㈜피제이코디박 등 국내 유망기업 3개사와 1000억원 규모의 투자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SP로지텍은 조선철강 외장품, 철도부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내년까지 경산 진량2일반산업단지내 8만 5000여㎡ 부지에 410억원을 투자한다. 한국니코와 피제이코디박 등 2곳은 수도권에서 본사 또는 생산라인을 경산지역으로 이전·확장할 계획이다. 산업단지에 기업들이 모두 입주하면 직접 고용인구 6400여명, 유입 증가인구 1만 9200여명, 950억원의 지역 내 총생산(GRDP) 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시는 예상했다.경산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부산 숙원 중입자가속기 건설 진통

    부산 숙원 중입자가속기 건설 진통

    부산시가 2003년부터 공을 들여온 ‘중입자가속기’ 건설에 대한 건설타당성 연구용역 최종결론을 앞두고,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지난 4월 발표한 타당성 중간보고에서 낮은 평가를 내놓자, 정부도 거액의 예산지원에 난색을 표명하며 한발 물러선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건설이 무산되면 부산시는 미리 받은 30억원의 선행연구비를 고스란히 반납하고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주민들의 반발을 감수해야 할 처지에 몰린다. 부산시는 부산·경남권 첨단의료사업 성장을 위해 ‘꿈의 암치료기’로 불리는 중입자가속기 건설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를 위해 기장군 장안읍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바로 옆에 8만 8360㎡의 부지를 확보하고, 국비 700억원과 시·군비 500억원, 민간투자 750억원으로 총사업비 1950억원을 충당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그러나 KDI는 중간보고에서 “부산시가 유치하려는 중입자가속기가 충청권 국제과학비즈니스 벨트에 들어설 중이온가속기와 중복투자인 점 등으로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내용의 분석을 내놓았다. KDI는 ▲중입자가속기로 30년간 치료받는 환자가 2만 953명일 뿐이고 ▲치료 후 5년 생존환자 중 재발환자 42.7%의 완치율을 불인정하며 ▲1인당 생명가치가 5년간 1억 2700만원으로 교통사고 사망자 4억여원보다 낮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이달 말로 예정된 KDI의 최종보고에서도 같은 결과가 나오면 다음달초 건설사업의 첫 단계인 기본조사설계비 책정 등에서 다른 조치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부산기장군 중입자가속기 범군민유치위원회’와 ‘부산과학기술협의회’, 지역 국회의원들은 최근 잇따라 ‘중입자 치료기 유치건의문’을 채택하는 등 정부를 압박하고 있다. 특히 부지까지 확보해둔 기장군에 중입자가속기를 건설하지 않으면 ‘신고리 원전4기 추가건설 반대투쟁’에 나서고, ‘내년 3월 개원 예정인 의학원에 대한 군비지원(100억원)도 중단하겠다.’며 으름장을 놓고 있다. 서울대병원 김일한 방사선종양학과 교수와 김충락 부산대 통계학과 교수 등 전문가들은 “충청권에 들어설 중이온가속기는 기초과학 연구를 위한 시설이며, 중입자가속기는 환자 치료용이어서 용도가 서로 다르다.”고 주장했다. 송삼종 부산시 신성장산업팀장은 “중입자가속기를 부산에 건설하는 것은 정부가 시민에게 약속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용어클릭 ●중입자가속기 탄소원자를 빛의 속력으로 가속하는 장치로, 중이온가속기와 같은 개념의 용어다. 수소원자를 가속하는 양성자가속기에 비해 의료용에서 효과가 더 탁월하다.
  • KT 그린IT에 연내 2000억 투자

    KT가 지속 가능한 녹색성장을 위해 올해 2000억원을 투자하는 등 그린 IT 사업에 적극 나선다. KT는 24일 이석채 회장 등 임원들과 외부 초청인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성장과 그린IT’라는 주제의 ‘제1회 IT CEO 포럼’을 열고 그린IT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표삼수 KT 기술전략실장(사장)은 ‘KT의 그린 IT 사업 전략 및 투자 전략’ 발표에서 올해 국사(局舍) 광역화에 612억원, 그린 인터넷데이터센터(IDC)에 533억원, 올(ALL) IP 기반 광대역통합망(BcN)에 142억원, 전력시설 교체에 140억원 등 4대 중점 사업에 1427억원을 투자하는 등 그린 IT 분야에 2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KT는 또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는 한편 친환경 에너지로 대체하고 통신 인프라를 개선함으로써 탄소배출량을 2013년까지 2005년 대비 20% 줄이겠다고 선언했다. KT는 녹색성장·신재생에너지 및 탄소배출권 사업 관련 중소기업에 투자하는 녹색성장 투자조합을 결성, 150억원을 출자하기로 했다. 또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컨소시엄을 구성, 유망 중소기업의 솔루션과 시스템통합(SI) 역량을 활용하고 중소기업들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협력 사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IT CEO 포럼은 앞으로 격월로 열려 KT의 사업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된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세무조사때 기업주 재산변동도 분석

    국세청은 올해 2900개 기업을 정기 세무조사 대상으로 정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지난해 2700개에 비해 숫자는 늘었지만 비중(전체 법인의 0.7%)은 같은 수준이다. 그러면서 흥미로운 내용을 곁들여 밝혔다. 세무조사 선정 기준이다. 국세청이 관행을 깨고 공개한 세부 선정 기준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경우 먼저 덩치(매출액)가 비슷한 기업끼리 묶는다. 그런 다음 같은 업종별로 그룹을 나눠 동일그룹 내에서 성실도를 평가한다. 성실도 평가 항목은 351개다. 매출액, 신고소득, 접대비는 물론 기업주의 사적 경비 지출액도 들여다본다. 기업주와 그 생계가족의 재산변동 상황, 소비 수준, 신고소득도 연계분석한다. 탈루 개연성과 분식회계 정도 등을 걸러내는 기초 작업이다. 기업주가 주주, 친족, 계열사 또는 특수관계인과 빈번하게 내부거래를 했거나 소비성 경비 지출을 급격히 늘렸을 때는 일단 요주의 대상이다. 주요 원가 비율과 세금 부담률 등을 같은 업종 및 동일 규모 법인 간 비교하는 작업도 빼놓을 수 없다. 매출액 5000억원 이상인 대기업은 이미 4년 주기 정기조사 원칙을 밝혔고, 매출액 50억원 미만의 영세기업은 무작위로 추출해 골라낸다. 세무조사 선정 기준이나 기법 등은 우리나라는 물론 국제적으로도 비공개가 원칙이다. 자칫 불성실 신고에 악용될 소지가 있어서다. 그럼에도 국세청이 이례적으로 ‘기밀’을 공개한 데 대해 이전환 법인납세국장은 “세무조사 선정 기준이 객관적이지 못하고 선정 과정도 불투명하다는 납세자들의 불신이 너무 깊은 점을 감안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조사대상 선정 절차에 교수, 세무사, 변호사 등 외부전문가 6명을 참석시킨 것도 이같은 맥락에서다. 세무조사의 예측 가능성과 투명성을 높여 성실신고를 유도하겠다는 국세청의 야심찬 실험이 의도대로 선순환을 끌어낼지 주목된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효성 자산 ‘하이닉스의 절반’ 4조원 인수자금 마련이 관건

    “효성이라고….” 효성그룹이 하이닉스 인수전에 뛰어들자 시장은 의외라는 반응이다. 효성이 하이닉스를 인수하더라도 자칫 ‘승자의 저주’에 빠질 가능성을 우려해서다. 효성의 자산총액은 8조 4240억원으로 하이닉스(13조 3750억원)의 절반 수준에 불과해 새우가 고래를 집어삼키는 형국이다. 이에 따라 효성의 인수자금 확보와 투자 여력에도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하이닉스의 인수자금은 경영권 프리미엄을 포함해 총 4조원대로 추산된다. 여기에 하이닉스의 순차입금 6조원과 업황의 부침이 심한 반도체산업의 특성까지 고려하면 수조원대의 여유 자금이 있어야 인수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판단이다.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효성이 안양 등의 유휴 부동산을 매각해 인수자금을 마련한다고 해도 수조원대의 설비 투자 자금을 마련하는 데는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면서 “효성의 기업문화는 안정적인 경영에 익숙한 반면 반도체 산업은 리스크가 높다는 점에서 모험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효성이 하이닉스 인수에 도전한 배경은 뭘까. 증시전문가들은 미래성장의 동력 확보를 첫손으로 꼽았다. 그동안 성장 기반이 없어 해마다 재계 순위에서 밀려난 효성으로서는 반전의 계기가 필요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효성이 대형 인수·합병(M&A) 시장에 뛰어든 것은 2005년 옛 대우종합기계(현 두산인프라코어) 인수전 이후 처음이다. 재계 관계자는 “조석래 회장의 세 아들이 모두 경영에 참여하고 있어 이들의 후계 구도를 감안할 때 그룹의 덩치를 키울 필요가 있었을 것”이라면서 “하이닉스를 인수한다면 중공업과 섬유, 반도체로 그룹을 재편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외환銀 법인세 2150억 환급받아

    외환은행이 외환카드 합병과 관련해 국세청으로부터 부과받은 법인세 2150억원을 돌려받는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세심판원은 외환은행이 국세청의 법인세 과세가 부당하다며 2007년 신청한 심판 청구를 받아들여 "법인세를 돌려줘야 한다."고 결정했다.국세청은 외환은행이 2004년 3월 외환카드 합병 당시 대손충당금을 승계하는 과정에서 대손충당금 금액을 부풀리는 등 부당한 방법으로 세금을 축소하려 했다면서 총 3110억원의 세금을 부과했다.외환은행 관계자는 “세법상 허용되는 두 가지 방법 가운데 한 가지를 선택해 대손충당금을 처리했다.”면서 “국세심판원도 당시 결정이 적법하다고 결정한 것 같다.”고 말했다. 외환은행은 이미 낸 세금에 이자를 붙여 이르면 3·4분기 중 법인세를 돌려받을 예정이다.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구미에 새마을운동 테마파크

    새마을운동 테마파크가 경북 구미에 조성된다. 18일 경북도에 따르면 내년부터 2014년까지 5년간 모두 1500억원을 들여 구미시 상모와 사곡동 일대에 새마을운동 테마파크를 조성키로 했다. 사업비 1500억원 중 민자유치 300억원을 제외한 1200억원은 전액 국비로 충당할 계획이다. 국비는 내년도에 520억원, 2011년 430억원, 2012년 후 250억원을 확보한다. 용역비 5억원은 내년 예산에 반영돼 있다. 부지 50만㎡에 2만 3500㎡ 규모로 지어지며 체험과 전시, 놀이·휴양 공간 등이 들어선다. 체험공간에는 새마을운동 이전과 이후 마을 등이 조성돼 1960~70년대 삶을 체험할 수 있다. 전시공간에는 새마을 유물 사료관과 지도자 기념관, 녹색마을관 등과 저개발국의 새마을관이 설치된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종·동상 만들려고 성금 모금?

    지방자치단체 및 관변 단체들이 경제 불황으로 기업과 시민들의 어려움이 갈수록 가중되는 현실을 외면한 채 특정 사업 추진을 명분으로 내세워 대대적인 모금활동에 나서 빈축을 사고 있다. 경북 경주시는 최근 ‘경주시 장학재단 설립 및 운영·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 공포하고 재단 설립 발기인 총회를 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정부의 방폐장특별지원금 3000억원 중 100억원을 종잣돈으로 삼아 2012년까지 1차로 시민 등을 대상으로 50억원을 모금하는 등 모두 200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김천시 인재양성재단은 지난 5월 2018년까지 100억원 기금 조성을 목포로 출범한 지 3개월 만에 35억원을 모았다. 지역 기업체와 기관·단체, 주민, 출향인 등이 자발적으로 동참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상주시는 이달부터 상주시민대종추진위원회와 함께 내년 말까지 시민대종 건립을 위해 주민, 출향인,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9억 5000만원의 모금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 등은 후원금(1계좌 1만원)을 받고 있다. 30만원 이상 기탁 주민 등의 명단은 기념비에 새겨 보존할 계획이다. 구미새마을지회 등 지역 26개 민간단체로 구성된 박정희대통령동상건립추진위원회는 지난 6월 경북도로부터 6억원의 성금모금 승인을 받았다. 주민들은 “지자체 등이 극심한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 및 기업체와 고통 분담은 못할망정 오히려 손을 벌린다는 게 말이 되느냐.”며 “모금운동의 취지가 좋더라도 지금은 어려운 시기임을 감안해 최대한 자제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지자체 관계자 등은 “모금운동이 민간이 중심이 돼 자발적으로 이뤄져 문제는 없다고 본다.”고 해명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메트로플러스] 강화에 농어촌테마 체험공원

    인천 강화군 화도면 장화리에 휴식과 체험 공간을 갖춘 농어촌테마공원이 만들어진다. 인천시는 2012년 말까지 아름다운 낙조로 유명한 장화리의 갯벌과 농경지, 저수지, 하천 등을 활용해 농어촌테마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시는 테마공원을 자연친화적 휴식·레저·체험 공간으로 만들기로 하고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 중이다. 시는 실시설계가 끝나면 국비 25억원과 시·군비 25억원 등 모두 5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10월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장화리 마을을 테마공원으로 꾸미는 사업이 마무리되면 주민 소득증대는 물론 도시와 농촌간 교류 촉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국산원조 ‘中 짝퉁’에 울다

    국산원조 ‘中 짝퉁’에 울다

    중국산 ‘짝퉁’이 활개치는 바람에 국산 원조 제품들이 설 땅을 잃고 있다. 짝퉁이 중국내 유통뿐만 아니라 제3국 수출까지 이뤄지고 있어 국가 차원의 대책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15일 서울 염곡동 코트라 본사에서 진행된 중국 모조품 설명회. 인라인 보드의 하나인 ‘S보드’를 생산하는 슬로비의 강신기 사장의 발언은 충격적이었다. 강 사장은 “짝퉁 업체를 찾아 아예 중국 판매권을 넘겨주고 더 이상 짝퉁 제품을 생산하지 않기로 합의까지 했지만 이 업체는 중국내 월마트에 진출하자 안면을 몰수했다.”면서 원조가 짝퉁에 밀리는 비참한 현실을 소개했다. 이어 “2006년 100억원에 이르렀던 매출이 지금은 5억원으로 쪼그라들었다.”면서 “미국 로열티로 버티고 있지만 중국산 짝퉁 탓에 제품 만들기가 겁난다.”고 말했다. 슬로비는 지난 3년간 소송비로 50억원을 썼다. 50여건의 특허 소송에서 모두 이겼지만 아직까지 피해 배상액을 한 푼도 받지 못했다. 한국산 제품을 베낀 ‘중국산 짝퉁(산짜이)’이 원조 제품을 위협할 정도로 진화하고 있다. 중국 현지엔 이 같은 베끼기가 하나의 혁신 마인드로 확대돼 ‘산짜이 현상’으로 자리잡을 정도다. 박기식 코트라 전략사업본부장은 “상표나 디자인 등을 단순히 모방하는 단계를 뛰어넘어 더 진짜 같은 가짜 상품이 나오고 있다.”면서 “이는 산업 제품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경제와 사회, 문화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전시된 중국산 짝퉁 제품은 다양했다. 의류와 신발, 맥주를 비롯해 LG전자의 휴대전화와 에어컨, 삼성전자 휴대전화, 도루코 면도기와 칼, 락앤락 밀폐용기, 정관장 인삼 등 320점의 짝퉁 제품이 정품과 함께 비교 전시됐다. 영문 로고를 비슷하게 쓴 단순한 짝퉁 제품부터 정품과 자세히 비교하지 않으면 짝퉁임을 알 수 없을 정도로 정교한 제품들도 적지 않았다. 도루코 면도기의 경우 관계자가 아니면 구별이 불가능할 정도였다. 도루코의 유현상 사원은 “포장 마감의 질이 떨어지고, 상표 글씨체가 다른 것 빼고는 모두 같다.”면서 “짝퉁 제품으로 연간 50억원의 손실을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짝퉁 정관장도 정교했다. 홀로그램 스티커가 부착되지 않은 것을 제외하고 정품과의 차이가 없었다. 송일영 한국인삼공사 대리는 “중화권내 정품시장 규모가 300억원 정도라면 짝퉁은 560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면서 “문제는 짝퉁이 중화권뿐 아니라 미국과 호주 등으로 수출되고 있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산짜이’라는 용어가 가장 먼저 붙은 짝퉁 휴대전화는 브랜드 영문 이름을 살짝 비튼 것부터 지적재산권 침해를 거론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뛰어난 제품까지 소개됐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경제플러스] 8.5% 금리 후순위채권 발행

    솔로몬저축은행이 총 600억원 한도로 연 8.5% 금리의 후순위채권을 발행한다.일반투자자 대상인 이번 후순위채권은 1개월마다 이자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만기는 5년1개월이다. 최저 청약금액은 1000만원이며 100만원 단위로 추가 청약할 수 있다.발행 한도는 솔로몬저축은행 300억원, 부산솔로몬저축은행 150억원, 호남솔로몬저축은행 100억원, 경기솔로몬저축은행 50억원이다. 청약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솔로몬저축은행 및 지방 계열사 전 영업점에서 가능하다.
  • 경영난 JAL 누구와 손 잡을까

    세계 1, 2위 항공사인 델타항공과 아메리칸항공이 경영난에 빠진 일본항공(JAL)의 지분 확보 경쟁에 나섰다. 아시아 최대 항공사인 일본항공이 두 회사 중 어느 쪽의 손을 잡을지 항공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지난 2·4분기 사상 최대인 10억달러(약 1조 2250억원) 순손실을 기록한 일본항공은 전체 인력 중 10%인 4700명을 감축하는 등 사실상 비상경영 체제에 들어갔다. 또 자본 확충에 나서며 투자자를 모색하고 있다. 이에 델타항공은 300억~500억엔(약 3900억~6500억원)을 투자해 일본항공의 지분을 11%까지 인수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 델타는 일본항공에 ‘코드셰어’(좌석 공유를 통한 공동 운항)도 제안한 상태다.하지만 일본항공과 오랫동안 ‘코드셰어’를 해 왔고 항공동맹체 ‘원월드’에도 함께 소속된 아메리칸항공이 뒤이어 지분 확보전에 뛰어들며 상황은 예측하기 어려워졌다. 로이터는 관계자의 말을 인용, 아메리칸항공이 일본항공과 자본 제휴를 위해 수주째 협의 중이라고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협상은 아직 진행 중이지만 일각에서는 일본항공과 관계가 깊은 아메리칸항공을 유력한 제휴자로 꼽고 있다. 일본항공으로서는 델타항공과 손잡을 경우 ‘원월드’에서 탈퇴할 수 있다는 점이 부담스럽다. 델타항공은 대한항공, 에어프랑스 등이 소속된 항공동맹 ‘스카이팀’에 속해 있기 때문이다. 특히 아메리칸항공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자신들과의 제휴가 유형의 자본 확충 이상의 가치가 있음을 일본항공에 설득할 것으로 전망된다. 델타항공이 이미 미국~일본 간 노선을 많이 보유한 노스웨스트항공을 흡수 통합한 만큼 일본항공으로서는 운항 편수 확대 등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논거도 아메리칸항공 측은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안석기자 cct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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