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50억원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 자동차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 도움 1위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 어선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 햇볕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6,654
  • 이재용·UAE 왕세제 화성사업장서 ‘5G·반도체 협력’ 논의

    이재용·UAE 왕세제 화성사업장서 ‘5G·반도체 협력’ 논의

    두바이 엑스포 앞두고 5G 상용화 계획 삼성전자, 김한조·안규리 사외이사 추천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을 방문한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왕세제를 두 번째 만났다. 삼성전자는 26일 오후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왕세제가 경기 화성사업장에서 이 부회장과 만나 5G 이동통신과 반도체, 인공지능 등 미래산업 분야에서 삼성전자와 UAE 기업들 사이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무함마드 왕세제는 이에 앞서 화성 사업장의 5G와 반도체 전시관과 생산 라인을 둘러봤다. 삼성전자는 드론으로 촬영한 화성사업장 360도 초고화질 전경을 무함마드 왕세제가 착용한 가상현실(VR) 기기에 5G로 실시간 전송하는 기술을 선보였다. 초고화질 영상 여러 개를 8K QLED TV에 끊김 없이 동시 전송하는 기술도 시연했다. 이 부회장과 무함마드 왕세제의 면담 자리엔 UAE 국가안보 부보좌관, 교육부 장관, 행정청장, 아부다비 왕세제실 차관이 참석했으며, 삼성전자 측에선 윤부근·김기남 부회장, 진교영 메모리사업부장(사장), 강인엽 시스템LSI사업부장(사장), 노희찬 경영지원실장(사장) 등이 배석했다. UAE는 석유자원 의존도를 낮추고 미래에 대비하기 위해 2021년 목표로 혁신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데다, 2020년 두바이 엑스포를 앞두고 중동 지역 최초 5G 이동통신 서비스 상용화를 계획하고 있다. 특히 왕세제가 통치하는 아부다비는 180억 달러(약 20조 1350억원)가 투입된 스마트시티를 건설하고 있다. 앞으로 삼성전자와 5G, 반도체 등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협력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재계 관계자는 “과거 UAE와 부르즈 칼리파, 정유 플랜트 등 건설·엔지니어링 분야를 중심으로 파트너십을 맺어 왔으나, 앞으론 5G, 반도체 등 ICT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사회를 열고 김한조 하나금융 나눔재단 이사장, 안규리 서울대 의대 교수를 새 사외이사로 추천했다. 이날 사외이사로 새로 추천한 내정자들은 다음달 임기가 종료되는 사외이사 3명 중 송광수 전 검찰총장, 이인호 전 신한은행장의 후임이다. 박재완 전 기획재정부 장관은 재선임됐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또 올해 정기 주주총회를 다음달 20일 서울 서초구의 삼성전자빌딩 다목적홀에서 열고 지난해 실적 승인과 이사보수 한도 승인 등의 안건을 논의하기로 결정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여의도 면적 7.4배 규모 軍 무단 점유지 배상

    새달부터 토지 소유자에 배상 안내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26일 국회에서 ‘군 무단점유지 정상화 대책 당정협의회’를 열고 서울 여의도 면적 7.4배에 해당하는 군 무단점유지 배상을 위해 올해 629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국방부는 당정협의 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군사시설 조성을 위해 올해부터 군의 사유지 무단점유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겠다”면서 “무단점유 현황을 적극적으로 조사하고 그 결과를 해당 소유자에게 알려 과거의 무단점유에 대한 손해배상은 물론 이후에도 정당하게 재산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지난해 2월부터 12월까지 전국의 군 무단점유지를 대상으로 측량을 해 무단점유 현황을 파악했다. 측량 결과 군이 무단으로 점유한 사·공유지는 총 2155만㎡로 여의도 면적 7.4배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이 사용하는 전체 토지는 15억 3942만㎡로 이 중 군이 무단으로 점유한 토지는 1.4%에 해당한다. 군은 현재 무단 점유지에 대한 배상액을 약 350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국방부는 과거 무단점유에 따른 손해배상을 위해 다음달부터 토지 소유자에게 무단점유 사실과 배상절차를 우편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몸집 키운 중기연… 정부 출연기관 추진

    몸집 키운 중기연… 정부 출연기관 추진

    중소기업연구원이 중소기업 정책의 핵심 싱크탱크로 거듭나기 위해 정부출연연구기관 편입을 추진한다. 김동열 중기연 원장은 26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정부 출연금 확보 등을 통해 안정적인 연구 환경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국무총리실 소속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 편입되면 관련 기관들과의 협력 체계도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기연은 1993년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출연한 기금 50억원으로 발족했다. 민간 기관으로 중소기업 관련 연구나 사업 평가를 맡아 오다 2015년 1월 중소기업청(현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으로 지정된 뒤 한 단계 더 도약을 계획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국내 유일의 중소기업 전문연구평가기관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중소기업 정책 평가·제언을 위한 기틀을 다져 나가고 있다. 3년마다 이뤄지는 전문연구평가기관 재지정 절차 없이 꾸준히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기본법 개정안도 국회에 발의돼 있다. 몸집 불리기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2016년~2017년만 해도 59명에 불과했던 인력이 지난해 100명 수준으로 늘었다. 연구인력만 70명(박사급 38명, 석사급 31명, 학사 1명)이다. 중기연은 올해도 지난해보다 54억원 늘어난 예산 219억원을 기반으로 인력을 110명까지 확충할 계획이다. 김 원장은 “최근 박사 인력 채용을 위해 처음으로 미국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는데 한국 경제에서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위상은 물론 사명감을 갖고 중기연에 오고자 하는 인력이 적지 않다”고 전했다. 중기연은 현재 중소기업의 도약, 대기업과의 상생발전 등을 주요 연구 과제로 삼고 있다. 예를 들어 ‘이익 공유형 프랜차이즈 모델’의 경우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에서는 사례가 있지만 국내에 도입하려면 추가 검토가 필요한데 이러한 정책 과제를 연구하고 있다. 김 원장은 “규제 샌드박스(유예) 지원 업무, 규제자유특구 관련 사업 등 신규 사업도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GS칼텍스, 협력사와 상생 경영 ‘결실’ 눈길

    GS칼텍스, 협력사와 상생 경영 ‘결실’ 눈길

    GS칼텍스와 협력사 간의 상생경영 활동이 의미 있는 결실을 맺어 눈길을 끌고있다. GS칼텍스는 25일 오전 11시 여수국가산단 소재 협력사인 용호기계기술에서 ‘용호기계기술 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 구축 기념 행사’를 갖고 9개월여 간의 경영 개선 활동을 마무리했다. GS칼텍스는 작년 5월부터 이 회사의 경영체계 개선과 도전적인 조직문화 구축에 힘을 기울였다. 우선 스마트워크지원단의 IT 전문인력과 인적자원관리 전문인력을 현장에 파견했다. 이들은 용호기계기술에 상주하면서 업무 프로세스 재설계, 전사적 자원관리(ERP) 시스템 구축, 조직문화 이슈 진단 및 교육 등을 진행해왔다. 그 결과 용호기계기술에 적합한 ERP 시스템과 구성원들이 컴퓨터로 연결된 작업장에서 서로 협력해 업무를 지원하는 그룹웨어를 최근 오픈 했다. 정성호 용호기계기술 대표는 “‘매출 1000억원, No.1 향토기업’이라는 비전 달성을 위해 참여한 GS칼텍스의 협력사 경영 개선 지원활동을 통해 뜻있는 결과를 도출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용호기계기술은 플랜트 설비 제작 및 시공 전문기업이다. 1997년 설립 이래 20년이 넘는 업무경험과 자체 설계역량을 기반으로 연 매출 350억원, 임직원 수 140명 규모의 중견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김휘경 GS칼텍스 스마트워크지원단 팀장은 “협력사의 경쟁력이 곧 GS칼텍스의 경쟁력이라는 기조로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GS칼텍스는 이를 위해 협력사와 공정성과 투명성을 바탕으로 건전하고 바람직한 거래를 유지하고 있다. 구매대금 현금결제 및 장기계약을 체결하고, 기술협력과 교육지원 등 보다 실질적인 협력사 경영개선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여수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무등산권에 세계지질공원 복합문화공간 들어선다.

    광주에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복합문화공간이 들어선다. 24일 광주시에 따르면 북구 충효동 광주호수생태원과 원효사 부근에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플랫폼센터를 구축하기 위해 타당성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했다. 플랫폼센터에는 국비 225억원 등 모두 450억원을 들여 ▲지질·문화 복합전시관 ▲세계지질공원 전자도서관 ▲세계지질공원 교류의 장 ▲지질 체험장 등을 조성한다. 센터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복합센터로서 전 세계 지질공원 운영국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다각적인 활동 장소로 활용한다. 이 지역엔 소쇄원, 식영정 등 조선조 민간 정원과 시가문학 유산이 산재해 있어 광주·전남 관광인프라 확보에도 보탬이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전남도는 국비 확보와 세계지질공원 홍보, 탐방객 유치 등을 공동 추진할 방침이다. 광주시는 무등산권 국가지질공원을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 받기 위해 지난 2012년 무등산 주상절리대 일대 학술조사와 세계유산 등재 추진방안 연구 용역을 발주했다. 이를 통해 2014년 12월 환경부로부터 국내 여섯 번째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받고, 이어 2018년 4월 제204차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받았다. 시 관계자는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플랫폼센터 조성을 계기로 지오투어리즘 활성화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라거펠트의 고양이’ 슈페트, 검은 베일 쓴 추모 사진 공개

    ‘라거펠트의 고양이’ 슈페트, 검은 베일 쓴 추모 사진 공개

    지난 19일(현지시간) 타계한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의 수석 디자이너 카를 라거펠트가 딸처럼 아낀 고양이 ‘슈페트’(Choupette)의 추모 사진이 인스타그램에 게재됐다. 지난 21일 슈페트의 인스타그램에는 검은 베일을 쓰고 라거펠트를 추모하는 슈페트의 흑백사진이 올라와 큰 관심을 끌었다. 인스타그램에는 사진과 함께 "모두 위로의 말씀을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여러분의 친절한 말과 호의가 아빠없는 미래에 최고의 앞발을 내딛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적혀있다. 물론 이 글과 사진은 라거펠트가 세상을 떠난 후 슈페트를 돌보고 있는 사람이 쓴 것이지만 그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다. 앞서 지난 19일 라거펠트는 85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그의 죽음만큼이나 세간의 관심을 끈 것은 무려 2억 달러(약 2250억원)에 달하는 유산이었다. 막대한 유산을 상속할 자식이나 부인이 없어 생전 그가 딸처럼 아낀 슈페트가 그 일부나마 상속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 것.프랑스법을 따르면 사람(자연인)과 법인에만 유산을 상속할 수 있어 고양이는 이를 받을 수 없다. 다만 라거펠트는 독일인으로, 과거 프랑스TV에 출연해 “슈페트는 부유한 아이”라며 “그(슈페트)는 자신의 재산을 갖고 있다”고 밝혀, 유서에 고양이 몫의 유산을 별도로 남겼음을 시사했다. 프랑스 언론 르 피가로는 "만약 슈페트가 상속인으로 지정되어 있다면 독일법상에서는 상속자가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라거펠트와 슈페트의 인연은 지난 201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라거펠트는 그해 8월 슈페트를 모델 밥티스트 지아비코니로부터 납치하듯이 데려와 애지중지 키웠다. 라거펠트는 경호원과 보모 두 명을 붙여 슈페트를 시중들도록 해 그의 반려묘는 그야말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고양이가 됐다. 이후 패션계 뿐 만 아니라 대중적으로도 유명해진 슈페트는 인스타그램에만 25만명이 넘는 '집사'를 거느리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누가 슈페트를 돌보고 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언론들은 라거펠트의 뮤즈인 모델 브래드 크로닉과 그의 아들인 허드슨이 키우고 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고 구본무 LG 회장, 작고 뒤 50억원 기부 뒤늦게 알려져

    고 구본무 LG 회장, 작고 뒤 50억원 기부 뒤늦게 알려져

    지난해 작고한 고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유족들이 지난해 50억원을 기부했다. 고인이 생전 남긴 마지막 뜻을 실천한 것이다. 구광모 LG 회장 등 유족들은 이를 외부에 알리지 않았지만, LG복지재단 이사회 회의록이 공시되면서 뒤늦게 알려졌다. LG그룹은 21일 “유족들이 LG복지재단과 LG연암문화재단에 각각 20억원씩, LG상록재단에 10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LG연암문화재단은 1969년 고 구인회 LG 창업주가, LG복지재단은 1991년 구자경 명예회장이, LG상록재단은 1997년 고 구본무 회장이 각각 세운 공익재단이다. 고인은 세 재단의 이사장 혹은 대표를 모두 역임했다. LG복지재단은 자신을 희생해 사회정의를 실현한 의인에게 ‘LG 의인상’을 수여하고,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의 활동을 해오고 있다. LG상록재단은 고인이 “후대에 의미 있는 자연유산을 남기고 싶다”면서 만든 국내 최초의 환경 전문 공익재단이다. 무궁화의 품종 연구 및 보급, 동식물 상태 보전을 지원하고 있다. 또 우리 사회의 장묘 문화 개혁 사업과 캠페인을 벌였는데, 고인 역시 지난해 5월 화장된 뒤 나무 아래 묻혔다. 상록재단은 고인이 공익사업으로 경기도 곤지암에 조성한 5만여평 규모의 화담숲 관리도 맡고 있다. LG연암문화재단은 국내 대학 교수들이 해외 유수의 대학과 연구기관에서 연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현대차·정몽구재단, 사회적기업 투자 유치

    현대자동차그룹과 현대차 정몽구재단이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한 투자 유치에 발벗고 나섰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20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사회적기업을 위한 투자유치 행사인 ‘제2회 H온드림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행사는 현대차그룹과 정몽구재단이 고용노동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사단법인 씨즈, 한국메세나협회 등과 함께 운영하는 ‘H온드림 사회적기업 창업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육성된 유망 사회적기업을 알리고 투자 유치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재단 사업 관계자 및 사회적기업 대표들 간의 간담회와 참가팀(기업)의 홍보관 투어, 사업 전략 발표가 이어졌고, 방문한 투자자가 관심 있는 기업과 일대일 면담을 할 수 있는 투자자 인터뷰 세션도 마련됐다. 올해 행사에는 사업이 성숙기에 접어드는 ‘엑셀러레이팅’ 단계의 6개 팀과 향후 성장이 기대되는 ‘인큐베이팅’ 단계 3개 팀 등 총 9개 팀이 초청됐다. 이들 팀에는 행사에 앞서 팀당 최대 1억원의 창업 지원금과 더불어 창업 및 전문가들의 컨설팅이 제공됐다. 특히 엑셀러레이팅 단계의 6개 기업은 지난 3개월간 크립톤, 임팩트스퀘어, 크레비스파트너스 등 기업 성장 전문 기업으로부터 집중적인 멘토링을 받았다. 2012년부터 H온드림 사회적기업 창업 오디션을 통해 7년간 총 140억원의 지원금과 멘토링이 제공됐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지금까지 208개 팀의 창업을 도와 14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지난해 기준 지원 기업들의 평균 연매출이 450억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투자 유치 행사, 사회적기업의 제품 판매 채널 확대 등으로 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영변 핵시설, 최단 2개월이면 영구적 불능화”

    기술적으로 ‘되돌릴 수 없는 상태’ 확보 해체 작업엔 5년 이상 수조원 비용 필요 폐기물저장시설은 가장 폐기 난도 높아 재처리시설 폐기에는 더 많은 비용 들어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북한 비핵화 조치의 대상으로서 영변 핵시설이 거론되는 가운데 영변 핵시설의 영구 불능화는 최단 2개월, 최장 1년 등 단기간에 수행할 수 있으며 비용도 비교적 적게 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안진수 전 원자력통제기술원 책임연구원은 21일 통일연구원에서 열린 정책토론회에서 “국제사회는 영변 핵시설의 완전한 폐기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우선 완전 폐기로 가기 위한 전 단계인 영구 불능화에는 비용과 시간이 크게 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불능화는 핵시설을 분해, 핵심부품을 분리해 감시 상태에 두어 사용할 수 없는 상태로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불능화 다음 단계인 폐기는 관련 시설을 모두 파괴, 제거해 핵 프로그램을 해체하는 것을 뜻한다. 홍민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장은 “영변 핵시설을 영구적 불능화 상태로 만들면 단기간 내에 기술적으로 ‘되돌릴 수 없는 상태’, 즉 비가역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본다”면서 “이 기간에 검증 절차를 합의하고 검증에 들어갈 수 있는 정치적 시간과 동력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해체에는 5년 이상의 긴 시간과 수조원 이상의 막대한 비용이 소요될 전망이다. 안 전 연구원은 “영변의 5메가와트 원자로를 폐기하는 데 1250만∼2350만 달러(약 140억∼264억원)의 비용이 들 것으로 추산된다”면서도 “이 원자로의 노심 크기가 발전용량보다 비정상적으로 크기 때문에 이보다 훨씬 더 많은 비용이 필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재처리시설을 폐기하는 데는 더 큰 비용이 들 것으로 보인다. 영변 재처리시설보다 규모가 작은 벨기에 유로케믹(Eurochemic) 재처리시설은 3억 달러(약 3376억원) 이상의 폐기 비용이 들었다. 폐기물 관리 비용으로 50년간 100억 달러(약 11조 2550억원)가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 안 전 연구원은 우라늄 광산과 우라늄 정련시설, 핵연료 생산시설, 원자로, 재처리시설, 우라늄농축시설, 핵무기 개발시설도 모두 폐기해야 하는데 특히 5메가와트 원자로·재처리시설·고준위 폐기물저장시설의 폐기 난도가 가장 높다고 설명했다. 안 전 연구원은 “비핵화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남한의 활발한 참여가 바람직하나 비용 부담 측면에서 참여도가 높다는 것은 폐기 비용을 높은 비용으로 부담해야 한다는 의미”라며 “핵 비확산 관점에서 국제적인 협의체를 구성해 비용을 분담하는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車보험료 1% 이상 인상… 정년 연장 이어질 땐 고용시장 ‘술렁’

    車보험료 1% 이상 인상… 정년 연장 이어질 땐 고용시장 ‘술렁’

    보상금 증가에 배상책임보험료도 오를 듯 60~64세 ‘가동일수 조정’ 등 보완 가능성 “정년도 65세로” 목소리… 현실화는 ‘먼 길’ 청년실업 가중 등 사회적 후폭풍도 클 듯대법원 전원합의체가 21일 법적으로 육체노동이 가능한 나이의 기준(가동연한)을 기존 60살에서 65살로 상향하면서 산업계와 노동계 전반에 큰 변화가 올 것으로 보인다. 당장 이번 판결로 보험금 지급액이 늘어나 보험료 동반 상승이 예상된다. 또 ‘60세 이상’으로 규정된 현행 정년 규정도 상향해야 한다는 논의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보험개발원은 육체노동자의 가동연한이 65세로 오르면 자동차보험 보험금이 1250억원가량 늘어 보험사에 1.2%의 보험료 인상 요인이 생긴다고 추정했다. 예를 들어 35세 일용근로자가 교통사고로 사망할 경우 상실수익액은 가동연한이 60세면 2억 7700만원인데, 65세면 3억 200만원이 된다. 62세 일용근로자가 교통사고로 다쳤다면 현재는 60세가 넘어 휴업 손해가 0원이지만, 연한이 65세로 늘어 1450만원이 된다. 배상책임보험 보험료도 오를 전망이다. 이 보험에 가입할 경우 일상생활이나 화재, 업무 등에서 다른 사람의 신체·재물에 손해를 입히면 배상책임을 보장하는데 대다수 손해보험사가 자동차보험과 비슷한 기준으로 보험금을 책정한다. 다만 배상액수가 대폭 늘어날 것을 감안해 ‘가동일수’를 유동적으로 판단할 여지는 남아 있다. 지난 공개변론 당시 김선수 대법관은 “현재 도시일용노동자 가동일수를 월 22일로 인정하고 있지만, 60~64세까지는 가동일수를 조정하는 방법도 고려해 볼 수 있다”면서 “월 가동일수가 20일로만 줄더라도 결과적으로 손해배상 액수가 감소할 수도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정년 60세’ 시대에 변화가 찾아올지도 초미의 관심사가 됐다. 일반직공무원의 정년은 2008년 국가공무원법 개정 이후 지금까지 직급에 관계없이 60세로 유지되고 있다. 민간기업도 2017년부터는 전체 기업이 60세 이상 정년을 의무화하고 있다. 65세까지 돈을 벌 수 있다고 본 이번 판결 취지에 맞게 정년도 연장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실제로 정년 연장으로 이어지면 청년실업이 가중돼 고용시장에 상당한 후폭풍이 일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정년이 65세까지 늘어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1989년 대법 전원합의체가 가동연한을 55세에서 60세로 늘렸지만, 전체 직급 공무원의 정년이 60세로 늘어나는 데는 19년이 걸렸다. 유영재 기자 young@seoul.co.kr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16살 亞리그 아이스하키 얼음판이 ‘퍽’ 갈라진다

    구단 항공·운영비 年 40억~50억원 부담 日 일본제지 해체·韓 하이원 탈퇴 발표 올해로 16번째 시즌을 맞는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가 존립 위기에 빠졌다. 21일 아이스하키계에 따르면 올 시즌 아시아리그에서 뛰고 있는 8개팀 중 5개 구단에서 리그 탈퇴가 거론되고 있다. 일본제지 크레인즈가 모기업의 재정난으로 인해 올 시즌을 끝으로 폐단하겠다고 공식 발표했으며, 한국의 하이원도 내년 시즌부터는 리그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내용을 지난해 말 이미 사무국에 제출한 상황이다. 일본의 오지 이글스, 도호쿠 프리블레이즈, 닛코 아이스벅스도 아시아리그 탈퇴를 검토하고 있다는 기사가 최근 일본 교도통신에서 나왔다. 아시아리그 사무국에서는 교도통신의 보도가 사실무근이라고 곧바로 반박해 일본 세 개 팀의 탈퇴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하지만 위기감은 쉽게 사라지지 않고 있다. 아시아리그는 2003년 아이스하키 부흥을 위해 한국과 일본이 의기투합하면서 시작됐다. 처음에는 5개팀(한국1·일본4)에 불과했지만 중국과 러시아도 합세하며 규모가 커졌다. 두 번째 시즌부터 7~9개 팀을 꾸준히 유지해왔다. 2018~19시즌에는 8개팀(일본4, 한국3, 러시아1)이 참가했으며 현재는 정규시즌을 끝내고 플레이오프(PO)가 진행 중이다. 16시즌 동안 버텨온 리그가 흔들리는 것은 재정적인 영향이 크다. 일본과 한국, 러시아를 오가며 리그를 운영하다 보니 선수단 항공비가 적잖게 발생하기 때문이다. 아시아리그 소속 국가들의 선수는 용병수 제한 규정(팀당 2명)에 포함하지 않도록 한 것도 운영비 증가에 한몫했다. 일본, 러시아 선수들도 한국 팀에서 용병 제한을 받지 않고 뛸 수 있는데 이들에게는 숙소나 차량 등을 추가적으로 지원해줘야 한다. 구단마다 사정이 다르지만 보통 팀 운영비로 연간 40억~50억원이 소요된다. 국내 리그에서만 뛰면 연간 20억~30억원 수준으로 운영비가 줄어든다. 하이원 구단 관계자는 “아시아리그에 출전하면서 매년 40억~50억원씩 써온 것이 국내 아이스하키 발전에 도움이 됐는지 회의적”이라며 “폐단한다는 소문도 있는데 그것은 사실이 아니다. 아시아리그에서 탈퇴하고 국내 리그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시아리그 소속 한국 3개팀인 한라, 대명, 하이원의 관계자는 지난 18일 만나 회의를 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하이원은 다른 국내 구단에게도 아시아리그 탈퇴 입장을 전달하는 한편 국내 아이스하키 발전에 좀 더 힘을 써야 한다는 의견을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대명과 한라는 국내 아이스하키의 수준 향상을 위해서라도 아시아리그가 존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일본과 한국에서 각자 리그를 한 뒤 양국 우승팀끼리 챔프전을 펼치는 것도 하나의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PO가 끝나는 3월 중순부터 아시아리그 존립 여부가 본격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남북 ‘경제공동체’로 간다… 경협 경제적 효과 20년간 379조

    남북 ‘경제공동체’로 간다… 경협 경제적 효과 20년간 379조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요구한다면 남북 철도와 도로 연결부터 경제협력 사업까지 그 역할을 떠맡을 각오가 돼 있다”고 밝히면서 경협의 수익성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20일 “경협 하면 금강산 관광이나 개성공단이라는 ‘점’에만 집중하기 쉽지만 남북 도로·철도 연결을 통해 ‘선’을 만들어 북방 국가를 끌어들이고 남북 경제공동체라는 ‘면’으로 확장시킨다는 구상”이라며 “물론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성과가 있어야 하겠지만 평화를 경제로 연결하겠다는 취지”라고 말했다. IBK 경제연구소에 따르면 2038년까지 20년간 남북경협 10대 사업의 투자비는 63조 5000억원, 이를 통한 경제적 효과는 379조 3750억원으로 추산된다. 한국 정부가 연평균 약 3조 1750억원을 투입하는 것으로 전체 투자비의 약 0.7% 정도의 금액이다. 비용으로는 개성공단 확장 및 추가공단 조성(15조 8000억원)이 가장 클 것으로 봤고 에너지협력사업(15조 7000억원), 철도·도로 연결사업(11조 1000억원), 서해평화경제지대 조성사업(6조 9000억원) 순으로 예상했다. 경제적 효과도 개성공단 확대사업이 335조 730억원으로 가장 많을 것으로 관측됐고 서해평화경제지대(15조 4570억원), 에너지협력사업(7조 7310억원), 비무장지대생태관광 협력사업(7조 90억원) 순이었다. 경협으로 이 기간 남북의 평균 경제성장률은 각각 1.6% 포인트씩 높아질 것으로 봤다. 20년간 누적으로 한국의 고용유발은 326만 3000명, 북한은 192만 2000명으로 예상했다. 남북 경협으로 북한의 경제적 이익은 234조 1000억원으로 봤다. 반대로 경협이 북한의 지하자원 개발 독점 등으로 이어질 거란 지나친 낙관론을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중국뿐 아니라 미국, 러시아, 일본 등 다국적 각축장이 될 거란 전망이다. 김병연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도 “남북 협력 공단을 조성하는 비용에 항만, 도로 등 인프라 건설 비용까지 포함하면 실제적 편익은 없을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경협이 남북 경제공동체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단계라는 것은 공감대가 형성된 편이다. 물론 대북 제재 완화가 선결 과제다. 중·북·러 고속철 및 가스관 건설 등 대형 인프라 사업은 비핵화 협상과 연계될 수밖에 없다. 시민단체 등 민간교류인 소형 경협, 금강산 관광 및 개성공단 등 정부가 관여하는 중형 경협 등은 베트남에서 열릴 2차 북미 정상회담의 성과에 따라 진척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택배기사·학습지교사 등 비정규직 2000명에 휴가비 준다

    택배기사·학습지교사 등 비정규직 2000명에 휴가비 준다

    월 소득 200만원 미만 노동자 1인당 25만원 여행 경비 지원 전용 온라인몰서 숙소·차 예약 올해 관광객 3250만명 유치 목표 BTS 모델 서울 패스 등 공격 마케팅 챗봇 개발·관광방송국 시범 운영도서울시가 월급 200만원 미만 비정규직·특수고용 노동자 2000명에게 25만원씩 국내 여행 경비를 지원한다. 휴가비 부담으로 휴가를 포기하는 취약계층 노동자들의 관광 향유권과 휴식을 보장하는 것으로, 사회적 약자를 위한 맞춤형 정책이 될지 주목된다. 시는 19일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2019년 달라지는 서울 관광정책’을 발표했다. 주용태 관광체육국장은 “비정규직·특수고용 노동자에게 휴가비를 지원하는 ‘서울형 여행 바우처’ 사업을 처음 실시한다”며 “상반기 신청을 받고, 하반기부터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본인이 15만원을 내면 시가 25만원을 지원해 1인당 총 40만원을 국내 여행 경비로 사용할 수 있다. 시는 2016년 통계청 자료 기준 1박 2일 국내 여행 경비가 1인당 39만원인 점을 고려해 노동자 한 명당 40만원 지출을 가정하고 지원 금액을 산정했다. 주 국장은 “전용 온라인몰을 구축해 직접 숙소, 렌터카, 입장권 등을 예약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올해 효과가 있다고 판단되면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일반적으로 비정규직은 계약직·일용직 등을 가리킨다. 또 비정규직 중 사업주와 도급계약을 맺고 일하는 특수고용 노동자엔 택배기사, 대리운전기사, 보험설계사, 학습지교사 등이 포함된다. 시는 월 소득 200만원 미만 비정규직을 90만명 정도로 추산한다. 주 국장은 “현재 중앙정부가 하는 ‘근로자 휴가지원제도’는 중소기업이 대상이라 정규직 중심”이라며 “더 열악한 비정규직·특수고용 노동자 등 정부 정책 사각지대를 메우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올해 외국인 1350만명, 내국인 1900만명 등 총 325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해 31조 2750억원의 경제 효과를 창출하는 게 목표다. 시는 이를 위해 인기 1인 크리에이터가 서울의 주요 행사, 맛집 등을 유튜브로 소개하는 ‘온라인 서울 관광 방송국’을 다음달 시범 운영하고, 24시간 관광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화형 로봇 ‘챗봇’도 개발한다. 전 세계에 케이팝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서울시 명예관광홍보대사 방탄소년단(BTS)을 전면에 내세운 마케팅도 펼친다. BTS는 오는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전’ 개막식에 참석하고, 시는 BTS를 모델로 한 외국인용 ‘디스커버 서울 패스’ 특별판 10만장을 제작·판매한다. 2025년 국제회의 1000건 개최, 세계 1위 MICE(기업회의, 포상관광, 국제회의, 전시박람회와 이벤트) 도시를 목표로 글로벌 MICE 경쟁력도 강화한다. 세계 MICE 산업을 이끄는 주요 도시들이 참여하는 국제기구를 창설하고, 국내 MICE 관련 기업을 지원하는 ‘서울MICE종합지원센터’를 신설한다. 주 국장은 “서울만의 특별한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2023년 국내외 관광객 5000만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양구 을지전망대 새로 짓고… 고성 통일전망대 로프웨이 잇고

    양구 을지전망대 새로 짓고… 고성 통일전망대 로프웨이 잇고

    남북 협력시대를 맞아 30년 이상 노후한 강원 양구 해안면 을지전망대와 고성 통일전망대~717OP(일명 금강산전망대)를 잇는 로프웨이가 신설되는 등 강원 평화관광지가 새롭게 단장된다. 19일 강원도와 일선 시군에 따르면 을지전망대는 국비 16억원 등 사업비 20억원을 들여 2020년까지 새로 지어진다. 강원도, 양구군, 국방부, 산림청과 부지 사용 협의를 마치고 올 상반기 중 착공해 대표 평화관광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산림청 소유인 현재 부지와 인접한 부지까지 넓혀 진행한다. 산림유전자보호구역 지정해제 작업도 함께 논의 중이다. 150억원을 들여 고성 통일전망대~금강산 전망대 구간을 로프웨이로 잇는 사업도 벌인다. 약 1㎞로 운행에 4분이 소요된다. 군사시설보호구역과 고도제한 문제 등으로 국방부와 협의 중이다. 베트남에서 열릴 2차 북미 정상회담 이후 남북 경제협력 1순위 사업으로 금강산관광 재개가 확정되고, 남북경협이 활성화되면 통일전망대 로프웨이 설치 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해안 최북단 안보관광지인 통일전망대엔 높이 34m의 고성통일전망타워가 지난해 말 개관했다. 김태훈 강원도 평화지역발전본부 총괄기획과장은 “세계 유일 분단도인 강원도 평화지역을 글로벌 관광지역으로 단장해 더 많은 세계 관광객들을 끌어들이고 평화 가치를 확산시키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밀리터리 인사이드] 적자 1.6조…‘군인연금 개혁’은 왜 미완성인가

    [밀리터리 인사이드] 적자 1.6조…‘군인연금 개혁’은 왜 미완성인가

    2050년 군인연금 국가보전금 ‘3조 7000억원’국회 예산정책처, 더 내고 덜 받는 개혁안 제시軍 “짧은 정년 등 특수성 무시한 처사” 반발제대군인 취업대책 등 노후 보장 함께 논의해야 정부가 국민연금 개혁을 추진하면서 덩달아 ‘군인연금’ 개혁에 대한 국민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지난해 말 정부는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40~50%, 보험료율 9~13%, 기초연금 인상 등을 조합한 4개 안을 국민연금 개혁안으로 제시했습니다. 국민연금 보험료 부담률을 높이는 방안이 포함되자, 국민들의 비판이 거세졌습니다. 그 시선 중 일부는 공무원연금, 사학연금, 군인연금 등 직역연금으로 옮겨갔습니다. 2015년 공무원연금과 사학연금 등 다른 직역연금은 진통 끝에 ‘더 내고 덜 받는’ 형태의 구조 개혁을 했지만, 군인연금은 2013년 이후 아무런 개혁이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많은 비판이 군인연금에 집중됐습니다. 그렇지만 군 조직을 무작정 비판하기 전에 우리가 꼭 짚어봐야 할 부분도 있습니다. ‘군인’이라는 특수성과 정년, 기금관리 전문성 부족 등 제도적인 문제도 함께 살펴보려고 합니다. 건설적인 결과를 도출하려면 기금운용 개혁뿐만 아니라 제대군인 지원제도 전반을 논의 테이블에 올려놓고 개선책을 고민해야 합니다. ●작년 군인연금 수급자 1인당 국가보전금 ‘1600만원’ 국회 예산정책처는 지난해 11월 ‘2018~2050년 군인연금 재정전망’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내놓았습니다. 결론부터 간략히 말하자면 현 군인연금 지출구조를 유지할 경우 지난해 1조 5819억원이었던 적자 규모가 2050년 2배를 넘는 3조 7114억원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추산이 나왔습니다. 당장 재정 개혁을 하지 않으면 국민 부담이 크게 늘어날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군인연금은 국가가 지급보장하도록 돼 있기 때문에 재정수지 적자는 전액 ‘세금’으로 보전해야 합니다. 군인연금 재정 적자는 내년 1조 7217억원에서 2025년쯤 2조원을 넘어선 뒤 2030년 2조 4560억원, 2040년 3조 1074억원 등으로 증가 추세를 보입니다. 군인연금 수급자 1인당 국가보전금은 지난해 평균 1758만원에서 연평균 1.6%씩 늘어 2050년에는 2940만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재정개혁을 한 공무원연금은 2017년 기준 8.25%인 기여금 부담률(보험료율)이 2020년까지 9%로 높아집니다. 공무원연금 보험료는 정부가 같은 금액을 더 부담합니다. 반면 연금 가산율(수익률)은 2015년 1.9%에서 2035년까지 1.7%로 낮아지도록 설계했습니다. 그래서 공무원연금의 연간 적자 규모는 2015년 3조 727억원으로 고점을 찍은 뒤 지난해 2조 2820억원으로 크게 개선됐습니다. 사학연금도 공무원연금과 같은 구조입니다. 하지만 군인연금은 기여율 7%, 연금 가산율 1.9%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더 내고 덜 받는’개혁하면 13조 7000억 절감 예산정책처는 3가지 ‘개혁 시나리오’를 내놨습니다. 우선 군인연금 기여금 부담률을 2020년부터 2024년까지 9%로 인상하고 이후 2050년까지 9%를 유지하는 방안입니다. 두 번째는 수급자의 연금액을 2020~2024년 한시적으로 동결하고 이후부터는 물가상승률만큼 인상하는 방안입니다. 세 번째는 70% 수준인 유족연금 지급률(2013년 이후 임용자는 60%)을 2020년부터 임용시점과 관계 없이 60%로 낮추는 겁니다. 사실상 ‘더 내고 덜 받는’, 상당한 고통을 수반해야 하는 개혁안입니다. 시뮬레이션한 결과 모든 방안을 함께 사용하면 연평균 15.3%의 재정적자가 절감돼 효과가 가장 컸습니다. 2050년 재정적자 규모도 3조 2450억원으로, 현행 방식을 유지할 때보다 무려 3700억원이나 줄어듭니다. 또 2050년까지 누적 재정 절감액은 13조 7019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그러나 군이 이런 ‘더 내고 덜 받는’ 개혁에 동의할 리 없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 많은 세금을 내야 하는 국민들은 조금이라도 개혁시점을 앞당기자고 주장하지만, 대다수 장교와 부사관들은 ‘군의 특수성을 무시한 처사’라고 반발하고 있습니다.군의 입장에서 보면 이들의 불만도 어느 정도 일리가 있어 보입니다. 우선 우리나라의 ‘연령 정년’은 다른 선진국과 비교해 유독 짧은 것으로 유명합니다. 소령을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연령 정년은 45세로 미국(60세), 프랑스(59세), 일본은(55세), 캐나다(55세 또는 60세 중 선택)에 비해 훨씬 빠릅니다. 외국의 소령 이하 장교는 대부분 50세 이후 정년이 설정돼 있지만 우리나라는 한창 돈을 벌어야 할 43~45세에 조기 전역하게 됩니다. 군인연금은 최소 가입기간이 19년 6개월입니다. 그 전에 제대하면 ‘일시불’을 선택해야 하는데다, 어렵게 연금 수급 자격을 얻어도 정년이 빠르면 연금액이 크지 않습니다. 참고로 계급별 연령 정년은 부사관의 경우 하사 40세, 중사 45세, 상사 53세, 원사·준위 55세입니다. 장교는 대위 43세, 소령 45세, 중령 53세, 대령 56세, 소장 59세, 중장 61세, 대장 63세입니다. ●강제 전역 한 해 6000명…연금이 유일한 희망 대부분 60세 정년을 채우는 일반 공무원과는 격차가 큰 것입니다. 여기에 ‘근속 정년’도 있습니다. 근속 정년은 위관급 15년, 소령 24년, 중령 32년, 대령 35년입니다. 이런 이유로 장교와 부사관 중 본인의 의사와 무관하게 한 해 군복을 벗는 인원이 6000명에 이릅니다. 군이 반발하는 가장 큰 이유는 연금 수익에 기댈 수 밖에 없는 ‘불안한 미래‘ 때문입니다. 2016년 기준 장기복무 제대군인의 취업률은 54.4%에 그쳤습니다. 절반이 사회에 나오자마자 ‘실업자’로 전락한다는 겁니다. 미국, 일본 등 선진국의 재취업률이 90%를 넘는 점을 감안하면 턱없이 낮은 수준입니다. 어렵게 취업한 이들도 절반이 비정규직이고, 전체 취업자 평균 연봉은 2015년 기준 2700만원에 그쳤습니다. 군이 선뜻 연금개혁에 동의할 수 없는 구조적인 문제가 있는 겁니다. 낮은 재취업률과 짧은 정년 때문에 군의 반발이 커졌고 군인연금 개혁 논의는 ‘2013년 개혁안’을 마련한 2010년 이후 단 한걸음도 나아가지 못했습니다. 뒤집어 말하면 나라를 위해 일한 군인들의 호구 대책을 마련하지 않는 한 앞으로도 개혁 논의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뜻도 됩니다. 따라서 제대군인 취업 지원 예산을 확대하고 인적 자원 활용 확대 방안을 서둘러 마련해야 합니다.●연금관리기구 마련 등 연금수익 제고방안 추진해야 일반 국민의 입장에서는 ‘지금 너나 할 것 없이 힘든데 군인의 앞날까지 걱정해야 하느냐’고 비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방적인 매도에 앞서 자신의 의사와 무관하게 부임지가 늘 바뀌고, 수시로 이삿짐을 싸야 하며, 영토 경계를 위해 노동시간 단축은 꿈도 못 꾸는 이들의 노고도 한 번쯤은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정부의 관심도 필요합니다. 군인연금은 공무원연금, 사학연금과 달리 직역연금 중 유일하게 ‘연금관리공단’이 없습니다. 사학연금이 적립금으로 벌어들이는 수익률은 2017년 기준 9.2%였지만 군인연금은 3.0%에 그쳤습니다. 연금전문가들이 기금을 운용해야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데 지금은 국방부, 보훈처 등으로 운용·관리주체가 분산돼 있어 효율적인 관리가 이뤄지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이 부분에 대한 대책도 정부가 서둘러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50억원에 팔아요” 테슬라 CEO가 내놓은 LA 저택, 살펴보니…

    “50억원에 팔아요” 테슬라 CEO가 내놓은 LA 저택, 살펴보니…

    일론 머스크가 소유한 저택 중 한 채가 매물로 나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최근 포브스와 비즈니스인사이더 등 외신은 전기차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인 머스크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있는 저택 한 채를 450만 달러(약 50억 원)에 매각 중이라고 보도했다.LA 중심가에서 북서쪽으로 약 24㎞ 거리에 있는 고급 주택가 브렌트우드에 있는 이 저택은 침실 4개, 욕실 3개가 딸려 있으며 공급면적 약 280㎡로 그가 소유한 다른 집들보다 규모가 작은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는 이 집을 2013년 전처 텔루라 릴리와 함께 살기 위해 369만5000달러에 구매했다. 따라서 이 집이 그가 제시한 가격에 거래가 된다면 시세차익은 100만달러에 달하는 것이다.매매를 대행하는 부동산회사 힐튼앤드힐랜드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주택 부지는 삼각형에 가깝다. 이에 따라 수영장을 제외한 건물은 부메랑 모양에 가깝지만, 공간을 최대한 유용하게 활용한 모습이다.또 이 주택은 비록 거리에 가깝지만, 큰 울타리가 있어 거주자들의 사생활을 최대한 보호해준다.내부 공간은 자연광을 최대한 활용한 형태다. 바닥부터 천장까지 이어지는 거대한 전면 창문이 드넓은 거실을 환하게 비춘다.거실 오른쪽으로는 세련된 개방형 주방이 자리하고 있어 넓은 공간에서 마음껏 요리 솜씨를 뽐낼 수도 있다.2층에 있는 메인 침실 역시 자연광이 잘 들어오고 거대한 드레스룸도 마련돼 있다.집 뒤편으로 부메랑 형태의 모서리 부분에는 흔히 파티오로 불리는 테라스가 마련돼 있다. 이를 통해 작은 뒷마당으로 나갈 수도 있다. 이에 대해 업체 측은 휴식에 최적화된 주거공간이라고 밝히고 있다. 사진=힐튼앤드힐랜드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이대호 25억… 3년 연속 ‘킹 연봉’

    이대호 25억… 3년 연속 ‘킹 연봉’

    이, 4년 150억 계약으로 최고 타이틀 양현종 23억… 양의지 등 ‘포수 황금기’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이대호가 3년 연속 KBO리그 연봉킹에 올랐다. 투수 중에서는 KIA 타이거즈의 양현종이 지난해와 같은 23억원으로 최고 타이틀을 지켰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18일 공개한 10개 구단 선수 현황 자료에 따르면 이대호는 2017년 KBO리그 복귀 당시 자유계약선수(FA)로는 역대 최대인 4년 150억원 연봉 25억원으로 계약해 2017년 이래 3년 내리 ‘연봉 킹’ 자리를 고수했다.올 시즌에는 포수들이 역대 최고 연봉액 기록을 다시 쓰며 ‘포수 전성시대’를 열었다. NC 다이노스의 양의지(4년 계약금 60억원)와 SK 와이번스 이재원은 지난해보다 각각 14억원, 10억 5000만원이 올라 역대 인상액 1, 2위를 차지했다. 종전 최고 인상액은 롯데 손아섭의 8억 5000만원이다. SK 김태훈은 올 시즌 최고 인상률인 350%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올 시즌 KBO리그 엔트리(신인·외국인 선수 제외한 구단별 상위 27위) 평균 연봉은 지난해보다 418만원이 줄어든 2억 5142만원이다. 외국인 선수로는 두산 베어스와 재계약한 조쉬 린드블럼이 19억 4700만원으로 1위를, kt wiz의 멜 로하스 주니어가 16억 50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올해 KBO리그 등록 선수는 586명, 감독과 코치를 합치면 844명이다. 구단별 규모로 한화 이글스가 93명으로 가장 많았고, 키움 히어로즈가 67명으로 가장 적었다. 포지션으론 투수가 296명으로 전체 선수의 50.5%를 차지했다. 연봉 1억원 이상 선수는 156명으로 지난해보다 8명이 줄었다. 엔트리 기준으로 평균 연봉은 롯데가 3억 4570만원, SK 3억 2281만원, KIA 3억 563만원으로 세 구단만 ‘3억원 구단’이었다. 올 시즌 최장신 선수는 데뷔를 앞둔 키 205㎝의 SK 투수 브록 다익손이고, 최단신은 KIA 김선빈으로 165㎝다. 연봉킹 이대호는 공식 체중 130㎏(스프링캠프 이전 기준)으로 가장 무거운 선수였고, 삼성 라이온즈의 박한이는 만 40세 3일로 최고령 선수가 됐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IS 핵심세력, ‘2250억원 현금’ 들고 이미 이라크로 도주”

    “IS 핵심세력, ‘2250억원 현금’ 들고 이미 이라크로 도주”

    시리아에 주둔하던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에서 핵심세력으로 추정되는 일부 조직원이 6개월 전부터 거액의 자금을 들고 이라크로 빠져나간 정황이 포착됐다. 미 CNN 등 외신은 17일(현지시간) IS 상황에 정통한 미군 관계자를 인용해 지난 6개월 간 IS 조직원 1000여명이 이라크 서부 산악·사막지대로 도주했다고 전했다. 이들이 도망치면서 챙긴 금액은 최대 2억 달러(약 2250억원)에 달한다. 미군 주도의 국제동맹군과 쿠르드·아랍연합 시리아민주군(SDF)에 패퇴를 거듭한 IS는 시리아 동부 데이르에즈조르주(州)의 국경지역 바고우즈 알 파우까니에서 최후의 저항을 하고 있다. 다른 미군 관계자는 CNN에 “마지막까지 남은 IS 조직원 중 일부는 전 이라크 알카에다(9·11 테러를 일으킨 수니파 테러조직)의 잔당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미군의 중동 군사작전을 총괄하는 조지프 보텔 중부군 사령관(4성 장군)은 이달 초, 시리아 내 IS 조직원은 2만~3만 명 정도 남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국제연합(UN)의 추산치와도 같다. 앞서 미 국방부는 지난해 여름 이라크에 1만5500~1만7100명의 IS 조직원이 있으며 시리아에는 1만4000명 정도가 있다고 집계한 바 있다. IS는 한때 영국 전체에 해당하는 광대한 땅을 점령하고 1000만명이 넘는 민간인을 통제했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지난 15일 트위터에 “(IS가 참칭한) 칼리프국을 성공적으로 소멸한 것에 대해 (중략) 앞으로 24시간 안에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장담했다.하지만 IS는 주로 여성과 아이로 구성된 민간인 약 2000명을 ‘인간 방패’로 내세우며 맹렬하게 저항하고 있다. 이 때문에 국제동맹군은 민간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작전 속도를 늦추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더해 미 외교당국의 한 고위 관계자는 “칼리프국의 패망은 물리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자금원과 무기, 은신처 제공자 등 IS 네트워크를 완전히 제거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라크 안에서는 이란 혁명수비대와 민병대가 경제적, 정치적 영향력을 강화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얼마 전 이라크 주둔 미군이 이란에 관한 감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외교당국 고위 관리자는 이에 의문을 던지며 이란 감시는 이라크 주둔 부대의 임무가 아니며 이라크 내에서 이란에 대해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지난 16일 트위터에 영국과 프랑스, 독일 등 유럽 동맹국을 향해 자국 출신 IS 포로들을 데려가지 않으면 풀어줄 것이라고 엄포를 놓기도 했다. 사진=CNN 캡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가상현실로 게임처럼 포격 훈련

    가상현실로 게임처럼 포격 훈련

    지난 12일 전남 장성의 육군포병학교에서 실시한 합동화력시뮬레이터 전력화행사에서 군 관계자들이 시뮬레이터 시연을 참관하고 있다.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해 게임처럼 포격 훈련을 할 수 있어 포탄 사격 비용 등 연간 250억원 정도를 절감할 수 있다. 방위사업청 제공
  • 오프라인 독서 모임도 돈이 된다…소프트뱅크벤처스, 트레바리에 45억 투자

    오프라인 독서 모임도 돈이 된다…소프트뱅크벤처스, 트레바리에 45억 투자

    소프트뱅크벤처스는 오프라인 독서 모임 기반의 커뮤니티 서비스 ‘트레바리’에 45억원을 투자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패스트인베스트먼트(5억원)도 참여했다고 소프트뱅크벤처스는 설명했다. 독서모임 벤처에 거액을 투자받은 특이한 사례다. 이번에 모두 50억원을 조달한 트레바리는 국내 최초로 독서모임을 사업화하고 커뮤니티 활동으로 발전시켰다. 2015년부터 선호하는 취향과 관심사를 선택해 4개월 단위로 활동할 수 있는 다양한 독서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회원들은 월 1회 정해진 책을 읽은 후 모여서 대화를 나눈다. 트레바리는 사전에 최소 400자의 독후감을 제출하지 않으면 참여할 수 없는 규칙을 만들어 ‘노쇼(No-show)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논의의 질을 높여 동기를 부여한다. 트레바리는 현대인들이 직장 생활에서 빠져나와 새로운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며 색다른 지적인 욕구를 풀고 싶어하는 것을 사업으로 연결한 스타트업이다. 4개월에 최고 29만원의 가입료를 내고, 자기 돈으로 책을 사서 읽는다. 김상헌 전 네이버 대표·이정모 서울시립과학관장 등 각 분야 전문가가 이끄는 주제별 클럽도 있다. 현재 ‘트레바리’ 회원 4600명은 서울 압구정과 성수동 등에서 300여개 독서모임에 참여하고 있다. 참가자 대다수는 30대 직장인이고, 여성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