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50세 이상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업무 배제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마우스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사하구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설명회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204
  • LG전자, 저성과자 희망퇴직 실시…최대 3년치 연봉 지급

    LG전자, 저성과자 희망퇴직 실시…최대 3년치 연봉 지급

    LG전자는 조직 내 인력 선순환 차원에서 희망퇴직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희망퇴직은 전 사업부에서 최근 수년간 성과가 저조한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LG전자 측은 “철저하게 본인이 원하는 경우에만 진행하며, 최대 연간 급여의 3년치를 희망퇴직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조직 내 인력 선순환 차원에서 필요에 따라 이전에도 희망퇴직 제도를 운영해왔다. LG전자는 또 희망퇴직 등 직원 퇴직과 관련해 ‘브라보 마이 라이프’(Bravo My Life)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퇴직을 앞두고 제2의 인생설계를 돕자는 취지의 프로그램이다. 만 50세 이상의 구성원을 대상으로, 대상자는 1년간 창업 및 기술교육을 받을 수 있다. LG전자는 이 기간 연봉의 50%와 월 최대 200만원의 교육비를 추가로 지급한다.
  • 아파트 단지 교통안전 실태 점검해준다

    아파트 단지 교통안전 실태 점검해준다

    충북 청주시는 아파트 단지 내 교통사고 감소 등을 위해 교통안전 실태점검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시와 교통안전공단이 손을 잡고 아파트 단지 내 보행자 안전시설, 안전표지 등을 점검해 보완토록 컨설팅해주는 시책이다. 300세대 이상 또는 150세대 이상 가운데 엘리베이터가 설치된 아파트 등이 대상이다. 컨설팅 비용은 무료다. 컨설팅에 따른 시설물 보완사항은 추후 아파트 관리자들에게 통보된다. 시설물 보수는 아파트 자체예산으로 추진해야 한다. 시는 다음달 4일까지 신청받아 10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시는 교통사고가 발생했거나 교통안전위험성이 높은 아파트 등을 우선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아파트 노후정도, 주차면확보율, 개선의지 등도 고려된다. 점검 후에는 현황 및 문제점, 권고사항 등이 담긴 개선안 보고서, 기본설계 수준의 개선안 도면, 공사비 산출내역 등이 아파트에 전달된다. 개선안 이행이 의무는 아니지만 시는 개선안대로 보수가 되도록 지도관리하기로 했다. 시가 이 사업을 마련한 것은 아파트 단지 내 도로는 보행자와 자동차가 공존하는 공간이지만 도로 및 교통안전시설이 일반 도로에 비해 부족해서다. 또한 단지 내 도로가 도로교통법에 따른 도로로 분류되지 않아 교통안전시설 설치기준이 불명확하다. 이 때문에 사고우려가 크고, 아파트관리자의 전문성 부족으로 사고발생 시 대책마련에 한계가 있다. 시 관계자는 “점검을 시작해 개선안마련까지는 3~4개월 정도 걸릴것 같다”며 “아파트단지 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관리자 교육 등도 수시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9년 평택, 부산, 창원, 2020년 이천, 의왕, 정읍, 용인 등에서 단지내 보행자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크고작은 아파트 단지내 교통사고를 모두 정리한 통계는 현재 없다.
  • 고대 로마시대도 ‘숱’ 때문에… 탈모, 요즘은 남녀 공통의 고민거리

    고대 로마시대도 ‘숱’ 때문에… 탈모, 요즘은 남녀 공통의 고민거리

    머리숱, 자외선 차단 등 건강 영향 50세 이상 남성 4명 중 1명 대머리 여성은 정수리·원형탈모 진행 많아 남성형 탈모 약물치료가 대표적여성 치료 바르는 미녹시딜 유일 “옳은 진단 통해 치료받으면 효과” 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는 고대 로마뿐 아니라 인류 역사 전체에서도 손꼽히는 존재감을 뽐내는 인물이다. 천재적인 군사 지도자이자 위대한 정치가, 심지어 고전의 반열에 오른 ‘갈리아 전기’를 저술한 작가였다. 로마에서도 손꼽히는 최고 귀족이자 천재, 당대 최고의 미남, 숱한 스캔들의 주인공으로 부러울 것 하나 없는 카이사르조차도 가질 수 없었던 딱 한 가지가 있었다. 그는 대머리였다. 카이사르는 공식 석상에서 항상 월계관을 쓸 수 있게 해 달라고 원로원에 요청했는데 갈수록 휑해지는 앞머리를 가리기 위해서였다는 말이 있다. 개선식에서 병사들이 총사령관을 놀리는 전통에 따라 “시민들이여, 마누라를 숨기시오. 대머리 난봉꾼이 지나간다”라는 노래를 부르자 ‘난봉꾼’ 대목엔 웃어넘기면서도 “대머리는 심한 것 아니냐”며 발끈했다는 일화도 있다. ●고대 이집트 의학서에 처방 등장 ‘탈모’는 고대 이집트 의학서에 하마, 악어 지방을 섞어 머리에 바르라는 처방이 등장할 정도로 수천년 전부터 남성들을 괴롭힌 고민거리였다. 세계 만물의 이치를 탐구하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조차 염소 오줌을 사용하는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성인은 머리털이 10만개가량 되는데, 빠지는 털이 새로 나는 털보다 많거나 두피가 드러날 정도로 모발이 빠진 경우를 탈모라고 정의한다. 단순히 남성성이나 자존감, 노화의 표시에 그치지 않는다. 머리숱은 자외선 차단 등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결코 작지 않다. 흔히 대머리라고 하는 안드로겐성 탈모증(남성형 탈모증)은 50세 이상 장년기 한국인 남성 4명 가운데 1명이 가진 꽤 흔한 탈모 질환이다. 남성 호르몬인 안드로겐과 유전적 소인이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데, 처음에는 앞머리와 정수리에서 머리털이 빠지기 시작해 점차 확대되는 게 일반적이다. 털이 빠진 부위는 처음에는 가늘고 약한 머리털이 나오다가 결국 없어지게 되며 솜털은 계속 자란다. 요즘은 탈모 때문에 고민에 빠진 여성도 늘어나는 추세다. 대개 안면과 두피의 모발 경계선은 유지되지만 정수리에 탈모가 천천히 발생하는 특징이 있고, 남성처럼 완전한 대머리를 보이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자각증상이 없이 여러 크기의 원형이나 타원형으로 머리털이 빠지는 원형탈모도 있다. 한 개 또는 몇 개의 탈모반(머리털이 빠지는 부위)은 보통 수개월 뒤 머리털이 다시 나게 되지만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 원형탈모증의 원인은 아직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스트레스, 자가면역, 내분비 장애 등이 꼽힌다. 원형탈모증은 대체로 예후가 좋아 저절로 좋아지는 경우가 많지만 어려서 발생하거나 빠지는 면적이 넓을수록 예후가 나빠서 머리털 전체가 빠지거나 몸의 다른 부위가 영향을 받기도 한다. ●스트레스·호르몬·유전 등 원인 꼽아 안드로겐성 탈모는 안드로겐 때문에 발생한다. 신정원 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 교수는 “대표적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말초 조직으로 이동해서 5a-환원효소에 의해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 즉 DHT라는 호르몬으로 변하는데 이것이 바로 탈모의 주범”이라면서 “이것이 모낭(털집)에 작용하면 모발 성장을 저해해 모발이 자꾸 가늘어지고 약해지면서 빠져 결국 탈모에 이르게 한다”고 설명했다. 남성형 탈모의 대표적인 치료 방법은 약물 치료다. 치료 약제로는 바르는 약제인 미녹시딜과 복용 약제인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가 있다. 미녹시딜은 모발의 성장 기간을 늘리고 모발을 굵게 하는 작용을 한다. 그러나 새로운 모낭을 만들지는 못하고, 항안드로겐 효과와 피지선에 대한 영향을 주지 않는다. 미녹시딜은 피부에 발라도 안전한 약제지만 부작용으로 도포 부위에 자극이나 접촉피부염이 발생할 수 있고, 도포 부위나 인접한 부위에 다모증이 생길 수도 있다. 여성 탈모에는 미녹시딜을 바르는 게 유일한 치료법이다.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는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을 감소시키는 작용을 한다. 원종현 서울아산병원 피부과 교수는 “바르는 약과 먹는 약은 수개월 꾸준히 사용해야 효과가 있고 탈모 초·중기 환자가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이라면서 “단점은 사용을 중단하면 일정 기간 후 탈모가 다시 진행된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비약물 치료인 모발 이식수술은 약물치료로 효과를 보지 못한 경우에 고려할 수 있다. 수술은 안드로겐의 영향을 받지 않는 뒷머리의 모발을 탈모 부위인 앞머리에 이식하는 방식이다. 이식된 모발은 약 한 달 뒤 다 빠지고 새로운 모발이 성장한다. 수술 뒤 6개월 정도 경과하면 자연스러운 형태를 띠게 된다. 이식 수술을 한 후에도 이식된 모발 사이의 기존 모발의 탈모 진행을 막기 위해 약물치료를 권한다. ●모발 이식 6개월 지나야 효험 최근 탈모약이 대통령 선거 공약으로 등장하면서 화제가 된 적이 있을 정도로 탈모는 당사자들에겐 꽤 예민한 문제다. 김도영 세브란스병원 피부과 교수는 “탈모의 종류는 다양한데 모든 탈모를 안드로겐 탈모증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다”며 “옳은 진단을 통해 탈모의 종류에 맞게 치료하면 대부분의 탈모를 개선할 수 있다. 탈모를 부끄러워하지 말고, 질환으로 인식해 적극적으로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탈모에 관한 이야기는 구약성경에도 등장한다. ‘사사기’에 등장하는 영웅 삼손은 머리카락에서 강력한 힘이 솟아났다. 함정에 빠져 잠자는 동안 삭발을 당하자 그는 모든 힘을 잃어버리고 노예가 됐다. 그러다 머리카락이 다시 나면서 예전 힘을 되찾게 된다. ‘열왕기하’에는 동네 꼬마들이 예언자 엘리사를 대머리라며 놀려 먹는 장면이 있다. 엘리사가 꼬마들을 저주하자 곰 두 마리가 나타나 꼬마 42명을 모조리 찢어 죽였다. 삼손과 엘리사의 이야기는 남성들의 원초적 두려움을 정확히 건드린다. 풍성한 머리숱은 남성의 힘과 연결된다. 대머리 아저씨를 함부로 놀리면 천벌받는다.
  • [속보] “지난주 일평균 위중증환자 365명…먹는 치료제 대상 확대”

    [속보] “지난주 일평균 위중증환자 365명…먹는 치료제 대상 확대”

    정부가 “지난주 일평균 위중증환자는 365명이고 병상가동률은 33%다”라고 밝혔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21일 세종시 정부세종2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중대본 모두발언을 통해 이렇게 말했다. 전 2차장은 “지난주(2월 14일~20일) 일 평균 위중증 환자 수는 365명으로 전주 대비 다소 증가했지만 병상 가동률은 약 33% 수준으로 감소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누적 치명률도 0.36%까지 떨어졌고 유행 중인 오미크론 변이의 치명률은 약 0.18% 수준”이라며 “50대 미만에서는 더욱 낮은 비율을 나타내고 있다”고 했다. 오미크론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변이다. 그러면서 “오늘 신규 확진자 수는 9만 명대 중반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한편, 오늘부터 먹는 치료제 투여 대상은 40세 이상 고위험·기저질환자까지 포함된다. 기존 투여 대상은 60세 이상, 면역저하자, 50세 이상 고위험·기저질환자였던 것에 비해 확장된 것이다.
  • 21일부터 40대 기저질환자도 먹는치료제 처방

    21일부터 40대 기저질환자도 먹는치료제 처방

    정부가 오는 21일부터 40대 기저질환자에게도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를 처방하기로 했다. 종전에는 60세 이상, 면역저하자, 50세 이상 기저질환자에게 먹는 치료제를 투여했는데, 투여 대상을 더 확대한 것이다. 아울러 25일부터 호흡기클리닉, 호흡기진료지정의료기관에서도 먹는 치료제를 처방할 수 있도록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기준으로 재택치료자 7183명 등 총 8905명에게 먹는 치료제를 투약했다고 밝혔다. 방대본은 “40대 이상 기저질환자까지 투여대상 확대와 호흡기클리닉, 호흡기진료지정의료기관 등 처방기관 확대에 따라 의료진에게 치료제 사용지침을 준수하여 먹는 치료제를 활용하도록 당부했다”고 밝혔다.
  • #친환경 #숙박 할인 #청년 우대… 5대 금융지주 ‘효자 상품’ 키워드

    #친환경 #숙박 할인 #청년 우대… 5대 금융지주 ‘효자 상품’ 키워드

    지난해 KB·신한·하나·우리·NH 등 5대 금융지주가 모두 사상 최대 순이익을 기록하면서 시장의 관심을 모았다. 예대마진(예금·대출 금리 차이에 따른 마진)으로 이자 장사를 했다는 곱지 않은 시선도 있지만, 은행·카드사·보험사 등 계열사마다 입소문을 타고 히트를 친 상품들도 있다. 지난해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한 대표 상품은 무엇일까. KB금융그룹은 지난해 5월 출시한 ‘KB 그린웨이브 1.5℃’ 금융상품 패키지로 실적과 친환경 이미지 제고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친환경 특화상품인 ‘KB 그린웨이브 1.5℃’는 예금, 신탁, 카드로 구성된다. 상품 가입을 통해 모인 기부금은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배출 감축 활동에 사용된다. 이 중 KB 그린웨이브 1.5℃ 정기예금은 ‘종이통장 발행하지 않기’ 등의 조건에 따라 우대금리를 적용, 최고 연 1.80%의 이율을 제공한다. KB국민은행은 이 같은 상품에 힘입어 지난해 녹색금융 선도 우수 은행으로 선정돼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KB국민은행의 ‘KB더블모아예금’은 은퇴를 준비하는 고객이라면 주목할 만하다. 단기·중장기 자금 관리를 한 번에 계획 중인 만 50세 이상 고객 맞춤형 상품이다.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또는 연금저축펀드와 예금을 같이 가입하면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해 계열사 가운데 신한카드의 실적이 돋보였다. 신한카드의 지난해 최대 히트 상품은 ‘메리어트 본보이TM 더 베스트 신한카드’다. 카드 가입만으로 연간 25박 숙박을 해야 받을 수 있는 메리어트 본보이TM 골드 엘리트 등급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인기를 끌었다. 객실 상황에 따라 1단계 업그레이드, 오후 2시 체크아웃, 웰컴 기프트 등이 제공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지난해 3월 출시 이후 1만 8000여장이 발급되는 등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국내 호캉스족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아직 신한은행의 고객이 아니라면 ‘신한 안녕, 반가워 적금’을 눈여겨보는 건 어떨까. 첫 급여 이체, 적금 가입, 신용카드 신규 등 주요 금융거래를 신한은행과 처음 함께하는 고객들의 목돈 마련을 위해 만들어졌다. 최대 50만원까지 입금 가능한 1년제 자유적립식 상품이다. 최고 이자율이 기본금리 연 1.4%에 우대금리 최대 연 3.0%를 더한 연 4.4%에 달해 주목받았다.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상품은 하나은행의 ‘급여하나 월복리 적금’과 ‘하나의 정기예금’이다. ‘급여하나 월복리 적금’은 청년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상품이다. 분기당 300만원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저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입기간은 1~3년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만 35세 이하 신규 입사자로 확인되면 1년제 적금에 한해 6개월 이상의 급여 이체 등을 충족할 경우 우대금리 외에도 연 1.30%의 청년직장인 특별금리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하나의 정기예금’은 하나은행 스마트폰뱅킹인 하나원큐 전용 정기예금 상품이다. 계약기간이 1개월 이상 5년 이내 일 단위로 자유롭고, 가입 금액도 100만원 이상이면 고객이 자유롭게 정할 수 있다. 우리금융그룹도 은행이 그룹 전체에 기여하는 비중이 높은 만큼 우리은행 상품을 주력 상품으로 꼽았다. ‘우리 (영업점명) 적금’은 영업점별 거래 고객의 특성에 맞게 설계되는 특판 적금이다. 기본금리 2.8%에 급여 이체 6개월 이상, 청약 저축 6회 이상 납부 등의 조건을 충족하면 우대금리 최대 0.5%를 추가해 최고 3.3%의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우리 WON 예금’은 최소 1개월에서 36개월까지 만기를 자유롭게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1~3개월의 만기를 선택했다면 그 기간에는 0.65%의 금리를 적용받지만, 만기 해지 시에는 1.3%의 금리를 받는다. 36개월 이상 가입한 후 만기 해지 시 금리는 1.70%까지 적용받을 수 있다. 자신의 소비 습관을 관리하면서 우대금리도 받을 수 있는 상품이 있다면 어떨까. NH농협은행의 ‘NH샀다치고 적금’은 일명 ‘짠테크’ 특화 상품이다. NH농협은행 모바일 앱 올원뱅크 내 ‘NH샀다치고 적금’ 페이지에서 야식·교통·뷰티·커피 등 소비와 관련된 9가지 아이콘을 원하는 이름과 금액으로 설정하고, 소비를 참았을 때 해당 아이콘을 클릭해 입금하면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식이다. 입금은 매월 30만원까지 가능하다. 금리는 12개월 가입 기준 기본금리 1.35%에 아이콘 클릭 입금 횟수 150회 이상(1.2% 포인트), 올원뱅크에서 적립된 올원캔디 활용(0.2% 포인트) 등의 우대금리를 포함해 최고 연 2.85%를 제공한다. 농협은행의 대표 직장인 재테크 적금 상품은 ‘NH직장인월복리 적금’이다. 분기별 300만원 이내에서 자유롭게 적립이 가능하다. 금리는 12개월 가입 기준 기본금리 1.75%다. 가입기간에 1회 이상 농협은행 계좌에 50만원 이상 급여 이체 실적이 있는 고객 중 3개월 이상 급여이체 시(0.3% 포인트), 농협은행 주택청약종합저축 또는 적립식 펀드 중 1개 이상 가입 시(0.2% 포인트) 등의 우대 조건이 있다.
  • 대구보건대병원,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 지정

    대구보건대병원,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 지정

    대구보건대병원이 코로나19 환자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 대구보건대병원은 재택치료 대상자가 격리 해제될 때까지 ▷1일 2회 건강 모니터링 ▷주·야간 응급상황 대처 ▷비대면 진료 및 투약 처방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재택치료 대상자는 코로나19 확진자 중‘집중관리군(60세 이상 및 50세 이상 기저질환자)’과‘일반관리군(만 11세 미만 소아)’이다. 격리해제 기준은 재택치료 대상자 격리해제 기준에 충족 시 가능하다. 확진자는 증상 및 예방접종력과 상관없이 검체 채취일로부터 7일차 자정(24:00)에 해제되며, 해제 전 검사는 필요하지 않고 격리해제 후 3일간 주의를 권고(KF94 마스크 상시 착용, 감염위험도 높은 시설 이용제한, 사적 모임 자제)한다. 확진자의 동거인은 접종 미완료자의 경우에는 7일간 격리대상, 접종 완료자는 수동감시이다. 황미영 대구보건대병원장은“지자체와 긴밀히 협조해 재택치료를 받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건강하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내일부터 재택치료자 처방약, 모든 동네약국서 조제

    내일부터 재택치료자 처방약, 모든 동네약국서 조제

    코로나19 먹는치료제 지정약국에서만 전달 16일부터 코로나19 재택치료자는 해열제 등 처방 의약품을 모든 동네약국에서 받을 수 있게 된다. 다만 코로나19 먹는 치료제인 ‘팍스로비드’는 예외다. 이는 지금처럼 각 시·군·구가 지정한 담당약국 472곳을 방문해야 받을 수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5일 재택치료자의 처방 의약품 조제·전달 약국을 이같이 확대하기로 했다. 이전에는 재택치료자가 복용할 처방약은 시·군·구 지정 담당약국 472곳에서만 조제하고 확진자의 동거가족 등에게 전달해 왔다. 하지만 16일부터는 모든 동네 약국에서 조제할 수 있게 된 것이다.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에 대해 “내일부터 동네 약국에서도 받을 수 있는 약은 코로나19 증상에 따른 처방약과 다른 진료에 대한 약품”이라며 “팍스로비드는 여전히 담당 약국에서만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보건당국의 재택 치료 공통안내문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이는 이전 델타 변이보다 중증도가 낮아 무증상 및 경증 확진자는 진통 해열제와 종합감기약 복용 등 대증치료를 통해 회복할 수 있다. 또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수분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증상이 있을 때는 진통 해열제와 종합감기약 등을 복용하고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는 고위험군(60세 이상 및 50세 이상 기저질환·면역저하자)은 먹는 치료제를 투약할 수 있다.
  • [서울광장] 여성들이여, 반드시 투표하자/문소영 논설위원

    [서울광장] 여성들이여, 반드시 투표하자/문소영 논설위원

    세상의 절반은 여성이고 투표권도 절반은 가지고 있다. 그런데 요즘 한국 대통령 선거를 보면 꼭 그렇지 않은 것 같다. 정치권이 여성 유권자는 안중에도 없는 듯이 행동하는 탓이다.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는 속담이 지배하던 시절에도 이렇게 대놓고 공개적·공식적으로 여성을 차별하지는 않았다. 여성차별은 암묵적이거나 사적인 영역이었다. 그런데 요즘 정치권은 왜 이러는가. 국민의힘의 ‘여성가족부 폐지’는 특정 정부 부처를 없애는 문제가 아니다. 여성 배제라는 상징이 담겨 있다. ‘여가부 폐지’를 주장하는 ‘이대남’, 즉 20대 남성을 차별받는 계층으로 쏘아 올렸다. 마치 20대의 고통은 남성만의 것이라는 것처럼 말이다. 국민의힘이 볼 때 이대남은 지난해 4·7 보궐선거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을 당선시킨 주역이자 이준석 대표가 주창하는 ‘세대 포위론’의 주력군이니 편애의 대상이 아닐 수 없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백인 남성 노동자들의 분노를 활용한 정치수법과 비슷하다. 정치권이 각별해할 만큼 한국의 2030세대 남성이 4050세대보다 많은 게 사실이다. 행정안전부 2021년 통계에 따르면 20대 665만여명 중 남성(349만여명)은 여성(316만여명)보다 약 33만명 더 많다. 30대 672만여명 중 남성(347만여명)은 여성(325만여명)보다 22만여명이 더 많다. 즉 2030세대에선 남성이 여성보다 55만여명 더 많다. 4050세대에서 여성 대비 남성 초과는 23만여명이다. 남아선호와 여성차별이 팽창하던 1980대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 태아성감별 후 여아를 낙태하던 반인륜적 시대를 거친 결과로 보인다. 그러나 2030세대 남성이 55만명 더 많다고 같은 세대 여성 유권자 641만여명을 투명인간처럼 취급해도 되는가. 전체 유권자로 따지면 여성은 2589만 2125명으로 남성 2574만 6687명보다 14만 5438명 더 많지 않은가. 더 나아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지난 7일 언론 인터뷰에서 “젊은 사람들은 여성을 약자로 생각하지 않는다. 더이상 구조적인 성차별은 없다”면서 “차별은 개인적 문제 … 여성은 불평등한 취급을 받고 남성은 우월적 대우를 받는다는 건 옛날 얘기”라고 말했다. 팩트체크해 보면 현실은 과연 그런가. 문재인 정부에서 여성 국무위원 30%를 약속했지만 한때 실현됐을 뿐이다. 국회의원 중 여성은 19%에 불과하다. 100대 기업 임원 중 여성 비율은 4.8%이다. 성폭력 등 강력범죄 피해자의 약 90%가 여성이다. 안희정·오거돈 사례도 있다. 아이를 낳으면 맞벌이라도 엄마가 ‘육아독박’을 쓴다. 가사노동은 맞벌이 아내가 남편보다 6~8배 더 많이 한다. 가족 내 돌봄 서비스는 며느리나 딸 등 여성의 몫이다. 동일 직종·직급에서 여성 임금은 남성보다 30% 이상 낮다. 2018년 기준 대학진학률은 여성(74%)이 남성(65%)보다 10% 포인트 가까이 높지만, 취업률은 남성이 여성을 10% 포인트 이상 앞선다. 시중은행에서 남성 직원을 더 뽑고자 성적을 조작했던 범죄가 밝혀진 지 겨우 3년 됐다. 코로나 대유행으로 실직의 고통은 여성이 더 많이 겪었다. 이런데도 ‘구조적으로 성차별이 없다’고 단언하는가. 이 또한 ‘1일 1실언’이라 넘기고 말아야 하나. 대통령 선거는 냉혹한 승부의 세계지만, 승부를 가리는 과정에서는 한국 사회가 나갈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야 마땅하다. 더 크고 넓은 연대와 협력의 공동체를 형성하는 새 계기이기 때문이다. 그래야 새 정부도 탄탄한 내치의 기반이 생긴다. 지지자 결집용으로 옹졸하고 편협한 세계관을 확산한다면 미래의 리더로서 실격이다. 한때는 필리핀 이주여성을 비례대표로 내세우던 정당이 외국인 노동자 혐오를 부추기며 퇴행해선 곤란하다. 여성 유권자들이 3월 9일 반드시 투표해 ‘이대남’의 효능을 압도하고, 알파걸의 복귀를 선언하길 기대한다.
  • 집중관리 고위험군 축소… QR코드 중단 검토

    집중관리 고위험군 축소… QR코드 중단 검토

    ‘경증 환자 셀프 재택치료’ 시행을 하루 앞두고 정부가 하루 두 차례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는 집중관리군 대상에서 갑자기 당뇨·고혈압 등 50대 기저질환자를 제외했다. 이틀 만에 기준을 변경한 것이어서 지방자치단체와 의료현장에서 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또 정부는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자 동선 추적에 사용되고 있는 QR코드를 비롯한 다중이용시설 출입명부 사용 중지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지난 7일 재택치료자 가운데 ‘60세 이상과 먹는(경구용) 치료제를 처방받는 50세 이상 기저질환자·면역저하자’를 집중관리군으로 정했다. 하지만 9일 ‘60세 이상, 먹는 치료제를 처방받은 사람으로 집중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방자치단체장이 판단한 자’로 조정하면서 ‘50세 이상 기저질환자’란 정의를 삭제했다. 이에 따라 50세 이상 기저질환자여서 코로나19 먹는 치료제를 처방받고 있지만 약으로 지병을 관리할 수 있는 사람은 일반관리군으로 분류돼 셀프치료를 하게 됐다. 건강 모니터링, 재택치료키트·생필품 지원은 집중관리군에만 제공한다. 일반관리군은 아플 때 자신이 다니던 동네 병·의원에 연락해 전화 상담·처방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정부가 하루가 멀다 하고 방역지침을 바꾸면서 가뜩이나 어려운 현장에 혼란만 더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백신 미접종 확진자는 당초 10일 격리였는데 이날부터 증상·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7일로 조정됐고, 격리 대상 접촉자도 ‘동거인 중 예방접종 미완료자’와 ‘감염취약시설 밀접접촉자’로 한정됐다. 상황 변동에 따른 지침 변경은 불가피한 측면이 있지만 ‘자율방역’의 원칙하에 검사부터 치료까지 셀프로 해야 하는 시민 입장에선 매번 바뀌는 지침을 파악하는 것 자체가 난감하다.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추가경정예산안 조정소위에 출석한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먹는 치료제를) 40대 이하도 고위험 요인이 있는 사람으로 적용층이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먹는 치료제 투여 대상을 애초 65세 이상에서 지난달 22일 60세 이상으로 한 차례 조정했고, 지난 7일부터는 50대 기저질환자도 포함했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만 9567명, 위중증 환자는 285명, 누적 치명률은 0.61%였다. 정부는 코로나19 검사를 원하는 60세 미만에게 자가검사키트를 무상으로 나눠 주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관련기사 3면
  • 용인시, ‘진입로 없어 입주 지연‘ 임대 아파트에 중재안 제시…“사업자·조합,공사비 절반 부담하면 시가 직접 진입로 개설”

    용인시, ‘진입로 없어 입주 지연‘ 임대 아파트에 중재안 제시…“사업자·조합,공사비 절반 부담하면 시가 직접 진입로 개설”

    경기 용인시가 진입로 개설 갈등으로 완공한 지 1년 넘도록 입주를 못하고 있는 민간 임대 아파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중재안을 내놨다. 용인시는 역삼지구 도시개발사업 조합과 삼가2지구 뉴스테이 공동주택사업자 측에 공사비를 절반씩 부담하는 것에 합의하면 시가 위·수탁 형식으로 직접 도로 공사를 추진하겠다는 중재안을 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용인시청 맞은편 1950세대 규모의 삼가2지구 뉴스테이 아파트는 입주 8년 뒤 분양을 조건으로 한 민간 임대 아파트다. 공사는 지난해 2월 완료됐으나 진입로가 없어 입주가 지연되고 있다. 진입로 문제가 불거진 것은 진입로가 인접한 역삼지구 내에 있는 데도 시가 2016년에 ‘진입로 개설’을 조건부로 삼가2지구 사업계획을 승인했기 때문이다. 삼가2지구 측은 역삼지구 조합과 2018년 1월 진입로 포장 공사비 8억원을 부담하기로 합의한 데 이어 2020년 9월 42억원을 내겠다고 재차 합의했다. 하지만 이후 역삼지구 조합 내부 갈등으로 조합장이 여러 차례 바뀐데다, 현 집행부가 전 집행부의 합의 사항을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진입로 개설 공사는 진척되지 못하고 있다. 중재에 나선 용인시는 완공 1년이 지날 때까지 문제가 해결되지 않자, 지난달 28일 양측에 중재안을 보내 오는 17일까지 의견을 제출하라고 통보했다. 중재안에는 양측이 공사비를 절반씩 부담하겠다고 합의하고 비용을 지급하면 시가 위·수탁 형식으로 도로 공사를 진행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후 이날 오전 열린 중재회의에서 삼가2지구 측은 중재안을 수용한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역삼지구 조합 측은 의사 결정 과정이 필요하므로 확답은 할 수 없으나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용인시 관계자는 “완공 이후 1년이 지나는 동안 양측의 입장이 팽팽해 합의가 이뤄지지 못했다”며 “시는 민간사업이라 그동안 관여를 최소화했지만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어 적극적인 중재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 재택치료 13.5%만 집중관리 받는다… 오늘부터 모든 확진자는 일주일 격리

    재택치료 13.5%만 집중관리 받는다… 오늘부터 모든 확진자는 일주일 격리

    코로나19 재택치료 집중관리군에서 고위험군인 백신 미접종자가 빠진 것을 두고 우려가 크다. 그간 정부는 미접종자의 위중증률과 사망률이 높다며 접종을 강조하고 방역패스를 적용했지만, 이번에는 되레 위험도가 높은 대상이 아니라며 집중관리군에서 제외했다. 같은 대상을 놓고 당국의 메시지가 널뛰기를 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8일 브리핑에서 “미접종자의 위중증률과 사망률이 높지만, 미접종 위중증환자와 사망자의 90% 이상이 고령층”이라며 “그 외 40대 이하 젊은 미접종자는 전파력이 강한 이들이지, 재택치료를 관리할 위험성이 높은 대상은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불과 한 달 전 열린 방역패스 재판에서 정부는 ‘방역패스 목적이 미접종자 보호인가, 미접종자의 전파 가능성을 차단하는 것인가’라는 재판부의 질문에 “미접종자를 보호하고 의료체계 붕괴를 막기 위해 방역패스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손 반장은 “방역패스는 미접종자의 감염을 차단하고 동시에 그들로 인한 전파를 차단하는 복합적인 목적을 갖는다”고 설명했다. 결국 방역패스 개념으로는 보호받아야 할 고위험군이지만 확진되면 건강 모니터링을 생략해도 될 저위험군으로, 당국의 편의적 해석에 따라 미접종자의 처지가 뒤바뀐 셈이다. 현재 재택치료 집중관리군은 60세 이상 고령층, 50세 이상 기저질환자와 면역저하자로, 재택치료 대상의 13.5%에 불과하다. 우선 이들은 기존처럼 의료기관으로부터 하루 2회 모니터링을 받고 먹는(경구용) 치료제를 복용하며 재택치료키트, 생필품을 지원받는다. 반면 일반관리군은 큰 문제가 없는 한 시중의 종합감기약을 먹으며 7일간 재택치료를 하고 생필품 등도 알아서 확보해야 한다. 당국이 ‘고위험군으로 방역패스 면제 불가’라며 접종을 강조해 온 임신부도 집중관리군에 포함되지 않았다. 대신 당국은 소아와 임신부 등을 별도로 관리하며 응급상황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향 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소아는 비대면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고, 임신부도 발열이나 분만 등의 기미가 있는 경우 별도로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반관리군 환자에 대한 생필품·재택치료키트 지원 중단으로 저소득층 확진자의 부담도 가중될 전망이다. 하루 소득이 절실한 일용직 노동자들은 빠듯한 형편에 격리 기간 생활비도 벌 수 없어 생필품과 자가검사키트 구매 부담이 클 수 있다. 박 반장은 “저소득층의 경우 현장 의견을 들어 보완할 수 있을지 보겠다”고 말했다. 당국은 곧 재택치료 생활안내문을 만들어 배포하기로 했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자는 15만 9169명으로, 최대 관리인원 17만 3000명(관리의료기관 561곳)의 92%까지 찼다. 의료기관의 부담을 줄이고자 9일부터 코로나19 확진자의 격리 기간은 증상과 백신 접종력에 관계없이 ‘검체 채취일로부터 7일’로 조정했다. 지금까진 접종완료자는 7일, 미완료자는 10일이었다. 아울러 지금까지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는 모두 자가격리를 했으나, 동거인 중 접종미완료자, 감염취약시설 내 밀접접촉자만 7일간 격리하면 된다. 감염취약시설은 요양병원·시설, 주간보호센터 등 장기요양기관, 정신건강시설, 장애인시설 등 3종이다. 변경 사항은 기존 관리대상자에게도 소급 적용된다.
  • 재택치료 13.5%만 집중관리… 오늘부터 모든 확진자 일주일 격리

    재택치료 13.5%만 집중관리… 오늘부터 모든 확진자 일주일 격리

    코로나19 재택치료 집중관리군에서 고위험군인 백신 미접종자가 빠진 것을 두고 우려가 크다. 그간 정부는 미접종자의 위중증률과 사망률이 높다며 접종을 강조하고 방역패스를 적용했지만, 이번에는 되레 위험도가 높은 대상이 아니라며 집중관리군에서 제외했다. 같은 대상을 놓고 당국의 메시지가 널뛰기를 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8일 “미접종자의 위중증률과 사망률이 높지만, 미접종 위중증환자와 사망자의 90% 이상이 고령층”이라며 “40대 이하 미접종자는 전파력이 강한 이들이지, 재택치료를 관리할 위험성이 높은 대상은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불과 한 달 전 열린 방역패스 재판에서 정부는 ‘방역패스 목적이 미접종자 보호인가, 미접종자의 전파 가능성을 차단하는 것인가’라는 재판부의 질문에 “미접종자를 보호하고 의료체계 붕괴를 막기 위해 방역패스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손 반장은 “방역패스는 미접종자의 감염을 차단하고 그들로 인한 전파를 차단하는 목적을 갖는다”고 설명했다. 결국 방역패스 개념으로는 보호받아야 할 고위험군이지만 확진되면 건강 모니터링을 생략해도 될 저위험군으로, 당국의 편의적 해석에 따라 미접종자의 처지가 뒤바뀐 셈이다. 현재 재택치료 집중관리군은 60세 이상 고령층, 50세 이상 기저질환자와 면역저하자로, 재택치료 대상의 13.5%에 불과하다. 우선 이들은 기존처럼 의료기관으로부터 하루 2회 모니터링을 받고 먹는(경구용) 치료제를 복용하며 재택치료키트, 생필품을 지원받는다. 반면 일반관리군은 큰 문제가 없는 한 시중의 종합감기약을 먹으며 7일간 재택치료를 하고 생필품 등도 알아서 확보해야 한다. 당국이 ‘고위험군으로 방역패스 면제 불가’라며 접종을 강조해 온 임신부도 집중관리군에 포함되지 않았다. 대신 당국은 소아와 임신부 등을 별도로 관리하며 응급상황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향 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소아는 비대면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고, 임신부도 발열이나 분만 등의 기미가 있는 경우 별도로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반관리군 환자에 대한 생필품·재택치료키트 지원 중단으로 저소득층 확진자의 부담도 가중될 전망이다. 하루 소득이 절실한 일용직 노동자들은 빠듯한 형편에 격리 기간 생활비도 벌 수 없어 생필품과 자가검사키트 구매 부담이 클 수 있다. 박 반장은 “저소득층의 경우 현장 의견을 들어 보완할 수 있을지 보겠다”고 말했다. 당국은 곧 재택치료 생활안내문을 만들어 배포하기로 했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자는 15만 9169명으로, 최대 관리인원 17만 3000명(관리의료기관 561곳)의 92%까지 찼다. 의료기관의 부담을 줄이고자 9일부터 코로나19 확진자의 격리 기간은 증상과 백신 접종력에 관계없이 ‘검체 채취일로부터 7일’로 조정했다. 지금까진 접종완료자(2차 접종 14∼90일 이내 또는 3차 접종자)는 7일, 미완료자는 10일이었다. 아울러 지금까지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는 모두 자가격리를 했으나, 동거인 중 접종미완료자, 감염취약시설 내 밀접접촉자만 7일간 격리하면 된다.
  • 재택치료 13.5%만 집중관리… 9일부터 확진자 격리 7일로 통일

    코로나19 재택치료 집중관리군에서 고위험군인 백신 미접종자가 빠진 것을 두고 우려가 크다. 그간 정부는 미접종자의 위중증률과 사망률이 높다며 접종을 강조하고 방역패스를 적용했지만, 이번에는 되레 위험도가 높은 대상이 아니라며 집중관리군에서 제외했다. 같은 대상을 놓고 당국의 메시지가 널뛰기를 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8일 “미접종자의 위중증률과 사망률이 높지만, 미접종 위중증환자와 사망자의 90% 이상이 고령층”이라며 “그 외 40대 이하 젊은 미접종자는 전파력이 강한 이들이지, 재택치료를 관리할 위험성이 높은 대상은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불과 한 달 전 열린 방역패스 재판에서 정부는 ‘방역패스 목적이 미접종자 보호인가, 미접종자의 전파 가능성을 차단하는 것인가’라는 재판부의 질문에 “미접종자를 보호하고 의료체계 붕괴를 막기 위해 방역패스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손 반장은 “방역패스는 미접종자의 감염을 차단하고 그들로 인한 전파를 차단하는 목적을 갖는다”고 설명했다. 결국 방역패스 개념으로는 보호받아야 할 고위험군이지만 확진되면 건강 모니터링을 생략해도 될 저위험군으로, 당국의 편의적 해석에 따라 미접종자의 처지가 뒤바뀐 셈이다. 현재 재택치료 집중관리군은 60세 이상 고령층, 50세 이상 기저질환자와 면역저하자로, 재택치료 대상의 13.5%에 불과하다. 우선 이들은 기존처럼 의료기관으로부터 하루 2회 모니터링을 받고 먹는(경구용) 치료제를 복용하며 재택치료키트, 생필품을 지원받는다. 반면 일반관리군은 큰 문제가 없는 한 시중의 종합감기약을 먹으며 7일간 재택치료를 하고 생필품 등도 알아서 확보해야 한다. 당국이 ‘고위험군으로 방역패스 면제 불가’라며 접종을 강조해 온 임신부도 집중관리군에 포함되지 않았다. 대신 당국은 소아와 임신부 등을 별도로 관리하며 응급상황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향 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소아는 비대면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고, 임신부도 발열이나 분만 등의 기미가 있는 경우 별도로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반관리군 환자에 대한 생필품·재택치료키트 지원 중단으로 저소득층 확진자의 부담도 가중될 전망이다. 하루 소득이 절실한 일용직 노동자들은 빠듯한 형편에 격리 기간 생활비도 벌 수 없어 생필품과 자가검사키트 구매 부담이 클 수 있다. 박 반장은 “저소득층의 경우 현장 의견을 들어 보완할 수 있을지 보겠다”고 말했다. 당국은 곧 재택치료 생활안내문을 만들어 배포하기로 했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자는 15만 9169명으로, 최대 관리인원 17만 3000명(관리의료기관 561곳)의 92%까지 찼다. 의료기관의 부담을 줄이고자 9일부터 코로나19 확진자의 격리 기간은 증상과 백신 접종력에 관계없이 ‘검체 채취일로부터 7일’로 조정했다. 지금까진 접종완료자(2차 접종 14∼90일 이내 또는 3차 접종자)는 7일, 미완료자는 10일이었다. 아울러 지금까지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는 모두 자가격리를 했으나, 동거인 중 접종미완료자, 감염취약시설 내 밀접접촉자만 7일간 격리하면 된다.
  • 미접종자, 재택치료 집중관리서 빠져

    미접종자, 재택치료 집중관리서 빠져

    코로나19 재택치료 집중관리군에서 고위험군인 백신 미접종자가 빠진 것을 두고 우려가 크다. 그간 정부는 미접종자의 위중증률과 사망률이 높다며 접종을 강조하고 방역패스를 적용했지만, 이번에는 되레 위험도가 높은 대상이 아니라며 집중관리군에서 제외했다. 같은 대상을 놓고 당국의 메시지가 널뛰기를 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8일 브리핑에서 “미접종자의 위중증률과 사망률이 높지만, 미접종 위중증환자와 사망자의 90% 이상이 고령층”이라며 “그 외 40대 이하 젊은 미접종자는 전파력이 강한 이들이지, 재택치료를 관리할 위험성이 높은 대상은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불과 한 달 전 열린 방역패스 재판에서 정부는 ‘방역패스 목적이 미접종자 보호인가, 미접종자의 전파 가능성을 차단하는 것인가’라는 재판부의 질문에 “미접종자를 보호하고 의료체계 붕괴를 막기 위해 방역패스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손 반장은 “방역패스는 미접종자의 감염을 차단하고 동시에 그들로 인한 전파를 차단하는 복합적인 목적을 갖는다”고 설명했다. 결국 방역패스 개념으로는 보호받아야 할 고위험군이지만 확진되면 건강 모니터링을 생략해도 될 저위험군으로, 당국의 편의적 해석에 따라 미접종자의 처지가 뒤바뀐 셈이다. 현재 재택치료 집중관리군은 60세 이상 고령층, 50세 이상 기저질환자와 면역저하자로, 재택치료 대상의 13.5%에 불과하다. 우선 이들은 기존처럼 의료기관으로부터 하루 2회 모니터링을 받고 먹는(경구용) 치료제를 복용하며 재택치료키트, 생필품을 지원받는다. 반면 일반관리군은 큰 문제가 없는 한 시중의 종합감기약을 먹으며 7일간 재택치료를 하고 생필품 등도 알아서 확보해야 한다. 당국이 ‘고위험군으로 방역패스 면제 불가’라며 접종을 강조해 온 임신부도 집중관리군에 포함되지 않았다. 대신 당국은 소아와 임신부 등을 별도로 관리하며 응급상황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향 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소아는 비대면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고, 임신부도 발열이나 분만 등의 기미가 있는 경우 별도로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반관리군 환자에 대한 생필품·재택치료키트 지원 중단으로 저소득층 확진자의 부담도 가중될 전망이다. 하루 소득이 절실한 일용직 노동자들은 빠듯한 형편에 격리 기간 생활비도 벌 수 없어 생필품과 자가검사키트 구매 부담이 클 수 있다. 박 반장은 “저소득층의 경우 현장 의견을 들어 보완할 수 있을지 보겠다”고 말했다. 당국은 곧 재택치료 생활안내문을 만들어 배포하기로 했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자는 15만 9169명으로, 최대 관리인원 17만 3000명(관리의료기관 561곳)의 92%까지 찼다. 의료기관의 부담을 줄이고자 9일부터 코로나19 확진자의 격리 기간은 증상과 백신 접종력에 관계없이 ‘검체 채취일로부터 7일’로 조정했다. 지금까진 접종완료자는 7일, 미완료자는 10일이었다. 아울러 지금까지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는 모두 자가격리를 했으나, 동거인 중 접종미완료자, 감염취약시설 내 밀접접촉자만 7일간 격리하면 된다. 감염취약시설은 요양병원·시설, 주간보호센터 등 장기요양기관, 정신건강시설, 장애인시설 등 3종이다. 변경 사항은 기존 관리대상자에게도 소급 적용된다.
  • 미접종자, 재택치료 집중관리서 빠져

    미접종자, 재택치료 집중관리서 빠져

    코로나19 재택치료 집중관리군에서 고위험군인 백신 미접종자가 빠진 것을 두고 우려가 크다. 그간 정부는 미접종자의 위중증률과 사망률이 높다며 접종을 강조하고 방역패스를 적용했지만, 이번에는 되레 위험도가 높은 대상이 아니라며 집중관리군에서 제외했다. 같은 대상을 놓고 당국의 메시지가 널뛰기를 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8일 “미접종자의 위중증률과 사망률이 높지만, 미접종 위중증환자와 사망자의 90% 이상이 고령층”이라며 “40대 이하 미접종자는 전파력이 강한 이들이지, 재택치료를 관리할 위험성이 높은 대상은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불과 한 달 전 열린 방역패스 재판에서 정부는 ‘방역패스 목적이 미접종자 보호인가, 미접종자의 전파 가능성을 차단하는 것인가’라는 재판부의 질문에 “미접종자를 보호하고 의료체계 붕괴를 막기 위해 방역패스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손 반장은 “방역패스는 미접종자의 감염을 차단하고 그들로 인한 전파를 차단하는 목적을 갖는다”고 설명했다. 결국 방역패스 개념으로는 보호받아야 할 고위험군이지만 확진되면 건강 모니터링을 생략해도 될 저위험군으로, 당국의 편의적 해석에 따라 미접종자의 처지가 뒤바뀐 셈이다. 현재 재택치료 집중관리군은 60세 이상 고령층, 50세 이상 기저질환자와 면역저하자로, 재택치료 대상의 13.5%에 불과하다. 우선 이들은 기존처럼 의료기관으로부터 하루 2회 모니터링을 받고 먹는(경구용) 치료제를 복용하며 재택치료키트, 생필품을 지원받는다. 반면 일반관리군은 큰 문제가 없는 한 시중의 종합감기약을 먹으며 7일간 재택치료를 하고 생필품 등도 알아서 확보해야 한다. 당국이 ‘고위험군으로 방역패스 면제 불가’라며 접종을 강조해 온 임신부도 집중관리군에 포함되지 않았다. 대신 당국은 소아와 임신부 등을 별도로 관리하며 응급상황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향 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소아는 비대면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고, 임신부도 발열이나 분만 등의 기미가 있는 경우 별도로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반관리군 환자에 대한 생필품·재택치료키트 지원 중단으로 저소득층 확진자의 부담도 가중될 전망이다. 하루 소득이 절실한 일용직 노동자들은 빠듯한 형편에 격리 기간 생활비도 벌 수 없어 생필품과 자가검사키트 구매 부담이 클 수 있다. 박 반장은 “저소득층의 경우 현장 의견을 들어 보완할 수 있을지 보겠다”고 말했다. 당국은 곧 재택치료 생활안내문을 만들어 배포하기로 했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자는 15만 9169명으로, 최대 관리인원 17만 3000명(관리의료기관 561곳)의 92%까지 찼다. 의료기관의 부담을 줄이고자 9일부터 코로나19 확진자의 격리 기간은 증상과 백신 접종력에 관계없이 ‘검체 채취일로부터 7일’로 조정했다. 지금까진 접종완료자(2차 접종 14∼90일 이내 또는 3차 접종자)는 7일, 미완료자는 10일이었다. 아울러 지금까지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는 모두 자가격리를 했으나, 동거인 중 접종미완료자, 감염취약시설 내 밀접접촉자만 7일간 격리하면 된다.
  • [사설] 저위험군·경증환자 “알아서 치료하라”는 당국

    [사설] 저위험군·경증환자 “알아서 치료하라”는 당국

    정부가 코로나19 재택치료자 관리체계를 50세 이상 기저질환자 등 ‘집중관리군’ 중심으로 개편하기로 했다. 모니터링은 물론 산소포화도 측정기 등 키트를 집중관리군에만 제공하고 일반 재택치료자들은 사실상 각자에게 관리를 맡긴다는 것이다. 무증상·경증환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의료 자원이 한정돼 있는 만큼 고위험군의 중증·사망 방지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취지다. 정부는 어제 확진자가 이달 말쯤 13만~17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그러나 당장 정부가 재택치료 역량 확충을 게을리 했다가 발등에 불이 떨어지자 개인 책임으로 돌린다는 비판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이미 한 달여 전부터 확진자 폭증을 예상한 바 있다. 고위험군에 대한 집중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정부 입장도 일리는 있다. 그러나 고위험군의 수 배에 달하는 무증상·경증 환자를 방치할 경우 자칫 중증환자를 양산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다. 특히 개인이 이상 유무를 판단하도록 모니터링까지 모두 맡겨 버리면 중증화 체크에 구멍이 뚫릴까 걱정된다. 지금까지 의료기관이 하루 2회 유선으로 실시해 온 모니터링을 고위험군에게만 한다는 것인데, 성급한 감이 있다. 어렵더라도 채택치료 여력을 최대한 확보해 모니터링이라도 제때 해야 한다.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기 위해 유전자증폭(PCR) 검사비를 일부 유료로 전환한 것은 다소 성급했다. 정부는 고위험군에 대해서만 무료로 PCR 검사를 받도록 하면서 환자 보호자나 간병인 등에 대해선 선별진료소의 무료 대상에서 제외했다. 따라서 병원에서 10만원 안팎의 비용을 들여 검사를 받아야 하는데 암환자 등 입퇴원이 잦은 환자 보호자나 간병인들의 부담이 커졌다. 다시 무료 대상에 포함시키거나 비용을 낮춰야 한다.
  • 골다공증 얕보다간 치명상… 칼슘·비타민D 미리미리 챙기세요

    골다공증 얕보다간 치명상… 칼슘·비타민D 미리미리 챙기세요

    폐경을 맞은 50대 여성 A씨는 최근 얼굴과 목이 갑자기 붉어지고 열감이 생기는 안면홍조를 겪었다. 이유 없는 우울감, 불면증에 시달렸고 심한 감정 기복으로 가족 간 불화도 잦아졌다. 집안일을 하다 미끄러져 병원에 간 A씨는 골다공증 진단을 받았다. 70대 노인 B씨는 최근 주변에서 ‘요새 힘든 일 있느냐’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지난해에 비해 허리가 굽어 눈에 띄게 왜소해졌기 때문이다. 혹시나 싶어 골밀도 검사를 해 보니 아니나 다를까 골다공증이었다. 우리 뼈는 일생 동안 지속해서 생성과 성장, 흡수를 반복한다. 골다공증은 뼈의 강도가 약해져 쉽게 골절되는 골격계 질환이다.●약물·당뇨·음주·흡연 등 원인 골다공증은 노화에 따라 자연적으로 일어나는 ‘일차성 골다공증’과 여러 질환이나 약물 등으로 발생하는 ‘이차성 골다공증’으로 분류할 수 있다. 일차성 골다공증은 폐경 여성에게 일어나는 폐경 후 골다공증과 노인성 골다공증 등이 있다. 뼈는 청소년기를 거쳐 초기 성년기에 들어서며 가장 튼튼한 ‘최대 골량’에 이른다. 이후부터는 뼈의 양은 물론 장에서의 칼슘 섭취도 줄어들며 뼈 생성이 감소한다. 여성은 폐경기를 거치면서 호르몬이 감소하기 때문에 특히 폐경 이후 5~10년 내에 급격하게 뼈가 약해진다. 이차성 골다공증은 질병이나 약물 때문에 발생하는 사례를 가리킨다. 스테로이드 계통 약물이나 항경련제가 원인이거나 당뇨병, 부갑상선샘항진증 등 내분비 질환도 이유로 꼽힌다. 또 염증성 장질환 같은 소화기 질환, 류머티즘 질환, 만성 신부전, 호흡기 질환, 종양, 위절제술이나 장기 이식 같은 수술 등도 골다공증을 유발한다. 이 밖에 과도한 음주와 흡연도 원인이 될 수 있다. 골다공증이 진행되면 뼈의 강도가 아주 낮아진다. 넘어지거나 가벼운 충격을 받아도 골절이 쉽게 발생한다. 골다공증은 그 자체만으로는 거의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손목, 척추, 대퇴골 골절을 겪은 뒤에 증상을 발견하는 사례가 많다. 손목 골절은 넘어질 때 몸을 보호하기 위해 손으로 땅을 짚으면서 발생한다. 척추와 대퇴골 골절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젊은 50대에서 주로 발생한다. 부러진 뼈를 바로잡고 석고로 고정해야 하는데, 고정이 어려운 경우엔 수술해야 한다. 골다공증 위험 요인이 있는 사람이 갑자기 등 쪽의 통증을 호소하거나 키가 3㎝ 이상 줄어든다면 척추 골절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 척추뼈처럼 무게를 지탱하는 부위에 골다공증이 생기면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오랜 기간 하중이 걸리는 작업을 지속할 때 골절이 발생한다. 대퇴골 골절은 반드시 수술을 해야 하는데 수술 합병증에 따른 사망률이 높은 편이다. 골다공증으로 골절이 발생하면 이후 재골절 위험이 적게는 2배, 많게는 10배까지 증가한다. 척추 혹은 대퇴골 골절 환자의 5년 생존율은 골절이 없는 사람에 견줘 80% 정도에 불과하다. 골다공증 진단에는 골밀도 검사가 필수적이고 가장 중요한 검사로 꼽히는데, 대부분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아 문제가 된다. 최용준 아주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팀이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08~2009년과 2016~2017년을 비교해 본 결과 골다공증 진단율은 2008~2009년 기준 여성 29.9%, 남성 5.8%였고, 2016~2017년 기준 여성 62.8%, 남성 22.8%였다. 진단받은 환자의 치료율의 경우 2008~2009년에는 여성 14.4%, 남성 3.8%였지만, 2016~2017년에는 여성 32.2%, 남성 9.0%에 불과했다. 진단은 늘었지만 진단을 받은 환자 중 여성이 절반 이상, 남성은 10명 중 9명 이상이 치료를 받지 않는다는 뜻이다. 최 교수는 “골다공증은 눈에 띄는 합병증이 적은 데다가 골절 예방이나 골밀도 증가 등에 대한 단기간 약물치료 효과를 확인하기 어려워 치료율이 저조하다”고 설명했다. 65세 이상 여성과 70세 이상 남성은 골다공증 검사에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65세 미만 폐경 후 여성인 경우에는 저체중, 비외상성 골절 이력, 가족력 등이 있을 때도 적용이 가능하다. 40세 이전 자연 폐경도 골다공증 검사에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골다공증 약물 치료제로는 뼈의 파괴를 줄이는 ‘골흡수 억제제’, 뼈의 생성을 늘리는 ‘골형성 촉진제’가 있다. 골흡수 억제제는 여성호르몬 수용체 조절제, 비스포스포네이트, 칼시토닌 등이 꼽힌다. 골형성 촉진제로는 유전자 재조합 부갑상선호르몬 등이 있다. ●재골절 위험성 최대 10배 증가 약물치료와 더불어 대증요법, 수술과 같은 비약물 요법도 고려하는 게 좋다. 예컨대 척추 골절에 따른 급성 통증은 딱딱한 침상 위에 부드러운 매트를 깔고 2일 정도 안정하는 방법이 좋다. 약물치료나 물리 치료 등 보존적 치료로도 2~3개월 정도면 증상이 좋아진다. 다만 통증이 사라져도 척추 변형이 이어진다. 고령일 때에는 암의 전이성 병변에 대한 원인인지도 감별해야 한다. 통증이 지속되면 골 시멘트 보강과 같은 척추 성형술을 시도하기도 한다. 치료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식이, 운동, 낙상 방지, 생활 태도 변화 등에도 주목해야 한다. 특히 칼슘과 비타민D는 뼈의 건강에 가장 중요한 영양소다. 칼슘은 뼈의 무기질 침착에 필요한 재료이면서 뼈의 파괴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우유를 비롯해 멸치 등 여러 음식이 뼈에 좋다고 하지만 골다공증 환자는 식사만으로 칼슘 보충을 충분히 할 수 없어 칼슘 제제를 먹는 것도 좋다. 50세 미만 성인은 하루 1000㎎, 50세 이상 성인은 1200㎎ 칼슘 섭취를 권장한다. 비타민D가 풍부한 음식이 많지 않으므로 햇볕을 잘 쬐지 않는 이나 노인 역시 섭취를 해야 한다. 50세 이상 성인은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 비타민D를 하루 800~1000IU 복용하는 게 좋다. 최대 골량에 이른 뒤부터는 운동을 해도 골량이 늘어나지 않는다. 다만 뼈의 감소를 막을 수 있다. 운동은 근육 기능을 좋게 하는 데에도 효과가 좋고 낙상 위험도 줄인다. 춤, 헬스 기구를 이용한 운동도 좋지만 환자들의 선호도와 상태를 고려해야 한다. 거동이 불편한 이들이라면 보행 프로그램부터 시작해야 하며 수영과 수중 운동도 도움이 된다. 일회성으로 하는 게 아니라 습관을 들이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 하루에 30~60분 이상, 일주일에 3~5일 정도 하는 게 좋다. 담배는 뼈를 약하게 만든다. 음주 역시 과도하면 뼈의 건강을 해치니 유의해야 한다. 권오룡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외래교수는 “호르몬 변화가 생기는 갱년기 증상이 나타나면 골다공증 검사를 받아 두는 것이 좋다”면서 “칼슘과 비타민D를 꾸준히 섭취하고 매일 30분 이상 걷기, 계단 오르기 등의 근력 운동이 포함된 체중 부하 운동을 추천한다”고 당부했다.
  • 고위험군 재택치료에 올인… 젊은 무증상·경증은 ‘각자도생 체제’

    고위험군 재택치료에 올인… 젊은 무증상·경증은 ‘각자도생 체제’

    정부가 7일 코로나19 방역·의료자원을 고위험군에 쏟아붓기로 하면서 젊은 무증상·경증 환자는 사실상 국가 관리 영역에서 벗어났다.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자율 방역’, 더 냉정히 말하면 ‘각자도생’ 체제에 진입한 것이다. 한정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조치라고 하지만, 지난 4일 격리해제 나흘 만에 숨진 17세 고교생 사례처럼 사각지대에서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GPS 기반으로 확진자의 위치를 일일이 확인하는 시스템도 효율성 문제로 폐지돼 감염자가 거리를 활보해도 막을 수 없게 됐다. 자율성을 부여한 대신 시민의식에 방역을 맡긴 것이다. 당국은 “국민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정부가 발표한 ‘오미크론 유행 방역·의료체계 대응방안’은 코로나19 진단검사에 이어 재택치료까지 고위험군 중심으로 완전히 전환한 게 특징이다. 60세 이상 고령층, 50세 이상 기저질환자와 면역저하자는 기존처럼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으로부터 하루 2회 모니터링을 받고 먹는(경구용) 치료제를 복용하며 재택치료키트, 생필품을 보급받을 수 있다. 반면 기저질환이 없는 50세 미만은 큰 문제가 없는 한 시중의 종합감기약을 먹으며 7일간 재택치료를 하고 생필품 등도 알아서 확보해야 한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3월 초 재택치료자가 100만명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만 5286명, 전국 재택치료자는 14만 6445명으로 관리가능인원(16만 6000명)의 88%까지 찼다. 전문가들은 의료 역량을 봤을 때 어쩔 수 없는 조치라고 입을 모으면서도 집중 관리할 고위험군 대상을 더 확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우주 고려대의대 감염내과 교수는 “60세 이상의 고령층에 더해 60세 미만의 기저질환자, 백신 미접종자, 중증 임상소견을 보이는 사람, 고도비만, 임신부 등을 넣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호흡기전담클리닉에서 환자 분류, 진찰, 진단, 먹는 치료제 투약까지 원스톱으로 이뤄지도록 시스템 정비를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기석 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코로나19 확진자도 적어도 한 번은 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 줘야 한다”며 “지금 조치는 젊고 건강하면 혼자 알아서 7일간 집에 있으라는 말과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정부는 집중관리군 환자를 최대 21만명까지 관리할 수 있도록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을 현재 532개에서 650개로 늘리기로 했다. 재택치료자가 대면진료를 받을 수 있는 외래진료센터는 현재 55개곳에서 112곳으로 확대한다. 한편 정부는 이날부터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보낸 신속항원검사 음성 통보 문자도 종이증명서처럼 방역패스 증명서로 인정하기로 했다. 입원 환자를 돌보는 보호자와 간병인의 유전자증폭(PCR) 검사비 부담을 줄일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했다.
  • 이달말 13만~17만 확진… 이제 웬만하면 셀프치료

    이달말 13만~17만 확진… 이제 웬만하면 셀프치료

    앞으로 기저질환이 없는 50세 미만 저위험군은 코로나19 확진 시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의 건강 모니터링을 받지 못한다. 스스로 자신의 상태를 확인하고, 이상을 느끼면 동네 병·의원에서 비대면 진료나 상담을 받아야 한다. 건강 모니터링은 60세 이상 고령층, 먹는(경구용) 치료제 처방 대상인 50세 이상 기저질환자와 면역저하자에게만 제공된다. 정부는 7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오미크론 유행 방역·의료체계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권덕철 중대본 1차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한정된 자원을 고위험군에 집중해 중증·사망 피해를 방지하고, 위험도가 낮은 일반환자관리군은 좀더 일상적인 수준의 대응체계로 전환하는 게 오미크론 대응 방역체계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오미크론 변이는 델타 변이보다 위중증률이 낮은 데다 이달 말쯤에는 하루 13만~17만명의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모든 확진자를 동등하게 관리하는 지금의 방식은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게 정부의 판단이다. 재택치료 완화 조치는 오는 10일부터 적용된다. 이기일 중대본 제1통제관은 “스스로 상태를 관찰하다 안 좋아지면 보건소 등에 직접 연락하는 일본의 체계와 비슷하지만, 우리 시스템은 동네 병·의원에서 비대면 진료를 받고 처방과 약 배송까지 가능하다는 점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해열제와 체온계 등 재택치료키트와 생필품도 7일부터 집중관리군에게만 제공한다. 보건소 직원들의 업무 부담을 덜기 위해서다. 구성 물품도 기존 7종에서 5종으로 간소화했다. 종합감기약과 손소독제 등이 빠진 대신 자가검사키트가 추가됐다. 위치정보시스템(GPS)으로 격리자가 격리장소를 벗어나는지 감시하던 시스템도 이날 폐지했다. 동거가족 격리 제도도 단순하게 바꿨다. 9일부터는 최초 확진자 발생 시 7일간 공동격리에 들어가고, 7일이 지나면 자동으로 격리가 해제되는 대신 3일간 자율적으로 생활수칙을 지키면 된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