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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건설업체/베트남 진출 러시/금호/호치민시에 호텔 등 건립

    ◎동아/제 2레미콘 공장 짓기로/대우·쌍용·현대건설도 적극 추진 국내 건설업체들이 베트남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 1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주)대우·동아·금호·쌍용 등 대형 건설업체들은 베트남을 「제 2의 중동시장」으로 보고 대형 프로젝트 및 도로건설 공사 계획을 앞다퉈 밝히고 있다. 금호건설은 호치민 시내에 호텔과 아파트·상가 등을 짓는 「리두안 플라자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현지에 부장급 직원을 파견했다.총 1억3천만달러를 투입할 예정이며 다음 달에 사업계획을 확정짓고 하반기 중 사업 승인 신청을 내기로 했다. 지난 해 7월 호치민시에 아스팔트 레미콘 공장을 세운 동아건설은 내년 초에 제 2 레미콘 공장을 세우기로 하고 호치민시 주변에 부지를 찾고 있다. 내년 9월 완공 예정으로 하노이 시에 2천8백만달러짜리 비즈니스 센터를 짓고 있는 대우도 오는 연말까지 하노이시 사이공 일대 1백50만평에 공단과 주택·상가 등이 들어서는 토지개발 사업을 추진한다.또 주 베트남 주재 외교관과 기업인들을 위한 고급 주택단지를 하노이시 북서쪽 15㎞에 짓는 「외교단지 프로젝트」를 내년부터 시작한다. 싱가포르 리앙코트 사가 발주한 하노이 타워센터 공사를 3천5백만달러에 따낸 쌍용건설은 일본 마에다사가 추진 중인 호치민 공항건설 사업에 참여한다. 현대건설은 호치민시 붕타우 해안 가스개발공사 건립 1단계 공사를 마친 데 이어 하반기에 발주 예정인 4억달러규모의 2단계 육상기지 건설공사도 수주하기 위해 현지인과 교섭 중이다. 베트남 정부가 해외차관으로 추진 중인 호치민∼나트랑 간 및 하노이∼빈 간 고속도로 건설 사업에는 대림산업·삼성건설·두산건설·신성·삼환·한보 등 국내 14개 대형 업체들이 참가,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 삼성,중에 40억달러 투자/2천년까지 전자·섬유 등에

    ◎이건희 회장 진출회의 삼성그룹은 오는 2000년까지 중국에 25억달러를 직접 투자하기로 했다.합작사의 투자를 포함하면 모두 40억달러이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은 11일 북경에서 중국진출 전략회의를 갖고,전자부문에 16억달러,섬유 3억달러,화학 2억달러,유통 등 기타 부문에 4억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중국을 북부·중부·남부 등 3개 권역으로 나눠 생산과 판매전략을 세운다.북부의 천진과 길림성,중부의 소주와 사천성,남부의 광동성 등 5개 핵심거점을 전자 중심의 생산기지로 조성한다. 천진 복합단지에는 비디오 정보통신 부문을 특화해 총 50만평 중 우선 5개년 사업에 필요한 15만평을 확보하기로 했다. 소주에는 12만평의 부지를 확보,반도체와 냉장고·세탁기 등 백색 가전 제품을 주로 생산한다.
  • 현대정공도 환손실/선물거래서 8백50만불 피해

    현대정공이 올해 초 외국은행 국내지점과 체결한 선물환 거래로 8백50만달러의 손실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금융계에 따르면 현대정공은 지난 1월 몬트리올은행 서울지점과 체결한 6건의 선물환거래에서 이같은 손실을 본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정공은 그러나 이 중 85만달러의 손실을 초래한 4건에 대해서는 환거래 절차에 하자가 있다고 주장하는 반면 몬트리올은행은 계약이 유효하다고 주장,분쟁이 벌어지고 있다. 몬트리올은행의 자금담당자는 이 문제와 관련,최근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정공은 지난 해에도 파리국립은행을 통한 환거래에서 2백억원대의 손실을 입었다.
  • 국제금융첨병 총집결「머니게임」/현지르포/“세계최대”시카고 선물시장

    ◎두곳서 하루 1천억달러 거래/1백년전 곡물거래서 출발… 이젠 80%가 금융상품/호가 소리·뜀박질 뒤엉켜 “후끈” 세계는 지금 총성 없는 전쟁을 벌이고 있다.「돈 놓고 돈 먹는」 선물거래라는 머니게임도 그 중의 하나이다. 선물거래의 투자 실패로 2백년의 역사를 지닌 세계적인 영국의 베어링그룹이 하루 아침에 무너져도,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오렌지 카운티가 재정파산 선고를 받아도,머니게임의 「전사」들은 개의치 않는다.돈이 된다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불을 좇는 「불나방」이다. 이런 세계적인 흐름을 좇아 우리나라도 오는 96년 주가지수 선물시장을 열기로 하고 지난 3일부터 시험시장을 개설,운영에 들어갔다. 세계 금융시장의 첨병들이 모여있는 시카고 선물거래소에서는 브로커(매매 중개자)와 트레이더(거래자),메신저(매매주문 전달자)들이 숨가쁘게 움직인다.마치 서울의 남대문 시장 같은 착각을 일으키게 한다. 대부분 20대 중반에서 30세 전후의 혈기왕성한 나이이지만 거래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견디지 못해 쓰러지는 사람이종종 나온다.때문에 거래소마다 바퀴가 달린 「간이 들것」이 마련돼 있다. 동양선물(주)의 미국 현지법인 구한서 소장은 『이들에겐 점심시간은 물론 화장실에 갈 시간마저 없을 정도』라며 『매매 중 장내에서 「실례」하는 경우도 더러 있다』고 귀띔한다. 아침 7시20분의 시카고 상업거래소(CME).개장을 알리는 부저 소리와 함께 장내에 모여 있던 브로커나 메신저,트레이더들이 일제히 큰 소리를 지르며 매매 전쟁에 들어간다. 쌍용투자증권 미국 현지법인의 주식옵션 브로커 최병욱 과장은 『장내는 브로커와 트레이더들이 매매 체결을 위해 지르는 호가 소리,매도·매입 의사를 표시하는 손짓(수신호),주문 용지를 받아 뛰어다니는 메신저들의 발걸음이 뒤엉켜 순식간에 후끈한 열기로 달아오른다』고 말한다. 거래는 입찰 경매가 아니라 개인 공매 방식으로 이뤄진다.먼저 브로커들이 호가와 손짓을 통해 가격과 매수·매도 의사를 표시한다.살 때는 손바닥을 안 쪽으로,팔 때는 바깥 쪽으로 향한다.수직으로 세운 손가락 수는 수량을,수평으로 표시된 손가락은 가격을 뜻한다. 옆 사람의 말이 들리지 않을 정도로 시끄럽지만 브로커들은 사냥개처럼 자신의 물건을 사줄 트레이더를 찾아낸다.이들 사이에 매매 수량과 가격이 서로 일치하면 곧바로 가격 기록수에게 전달돼 장내의 가격 전시판에 게시되는 동시에 컴퓨터 통신망을 타고 세계 80여개국으로 전파된다. 시카고 상업거래소는 세계 최대의 선물거래 시장.1874년 시카고 식품상인들이 버터와 달걀,닭고기 등의 농산물을 거래하기 위해 처음 설립한 뒤 1919년 시카고 상업거래소란 오늘의 명칭을 내걸었다. 지금은 삼겹살 등 7개 종목의 상품 선물,일본 엔화 등 10개 종목의 통화 선물,3개월짜리 유로달러 등 6개 종목의 이자율 선물,스탠더드 엔드 푸어스(S&P) 500지수 등 2개 종목의 주식 선물 등 25개 종목이 거래되고 있다. 선물시장은 유가증권·소·돼지·원목·금 등을 당장 사고 파는 것이 아니라 미래의 시점에 일정한 수량을 일정한 가격에 사고 파는 「권리」를 거래하는 곳이다. 마이클 국제담당 부사장은 『미래의 가격 변동에 따른 손해를 방지(헤징)하기 위해 현재의 시점에서 미래의 가격을 미리 정해두는 것이 선물거래』라고 설명한다. 시카고 상품거래소(CBOT)는 1848년 82명의 시카고 곡물상인들이 설립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곡물 선물거래소이다.옥수수·귀리·대두·소맥 등 곡물의 선물과 금·은 등 상품 선물,미국 재무성이 발행한 장기 국채인 T­본드와 중기 국채인 T­노트,지방채 등 금융 선물 등이 거래된다.하루 평균 거래량은 40만∼50만건이며 거래대금은 4백억달러 수준이다. 레프코 증권사의 케빈 볼드윈 자산운용 및 교육담당 과장은 『70년대까지만 해도 곡물이 전체 거래량의 80%를 차지해 한국에는 곡물 거래소로 더 잘 알려져 있다』며 『그러나 지금은 거래량의 80% 이상이 T­본드 등 금융선물 거래』라고 소개했다. 이밖에 뉴욕에도 원유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뉴욕 상업거래소(NYMEX),뉴욕 커피·설탕·코코아 거래소(CSCE),금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뉴욕 상품거래소(COMEX),뉴욕 면화거래소(NYCE),주가지수 선물이 주로 거래되는 뉴욕 선물거래소(NYFE) 등이 있다.그러나 규모에서 시카고와는 상대가 안 된다. 또 필라델피아 증권거래소도 세계 최대의 통화 옵션거래 전문 시장으로 발돋움하고 있다.옵션 거래는 선물 기일에 매도자 또는 매입자에게 거래의 실행 여부에 대한 선택권을 주는 변형된 선물 거래이다. ◎“리스크 관리 노하우 축적 힘써야”/시카고 사업 거래소 고램 부사장/감각에 의한 투자전략은 실패 자초 시카고 상품거래소(CBOT)와 함께 세계 선물거래의 성지로 불리는 시카고 상업거래소(CME).이 곳의 마이클 고램 국제담당 부사장(50)을 만났다. 『한국 사람들은 슬기로운 데다 선물시장에 대한 관심도 매우 높아 내년부터 개설되는 주가지수 선물시장도 잘 운영할 것으로 봅니다』 선물시장의 기초 이론을 강의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적이 있어 국내 금융시장 환경을 어느 정도 파악하고 있다는 그는 『최근에 선물시장을 견학하기 위해 찾아오는 한국 사람들이 부쩍 늘어나 한글판 카탈로그도 준비해 놓았다』고 밝혔다. 내년부터 우리나라에도 개설되는 주가지수 선물시장에 관해 물어보았다.『투자자들이 가장 유의해야 할 사항은 리스크(투자 위험) 관리 기법입니다』 선물거래는 미래에 대한 예측을 전제로 이뤄지는 것이므로 이 예측이 빗나가면 손해가 발생하는데,손해 발생 가능액을 일정 범위 이내로 관리하는 기법들을 습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또 『선물거래는 감각에 의존하는 투자전략으로는 절대로 성공할 수 없다』며 『선물거래의 후발국인 한국은 무엇보다 수리·통계학적 분석에 밑바탕을 둔 리스크 관리의 노하우를 쌓는 데 주력해야 한다』고 되풀이한다. 『2백여년의 전통을 지닌 영국의 베어링 금융그룹을 하루 아침에 몰락시킨 트레이더인 닉 리슨이 투자에 실패한 이유는 기대 이익만 지나치게 좇다 보니,손해도 볼 수 있다는 평범한 진리를 간과했기 때문』이라며 『기대 수익률을 15% 정도로 잡고,5% 정도는 손해 본다는 여유 있는 투자 자세를 견지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 러제 헬기4대 왔다/차관 현물 상환용으로… 김포 도착

    ◎나머지 14억달러 빚 회수 “청신호” 우리나라가 제공한 경협차관의 원리금 상환용으로 러시아가 헬리콥터 4대를 보냈다. 29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러시아는 현물상환 약속의 첫 이행조치로 헬리콥터 8대(현금 구매분 1대 포함)를 우리나라에 제공키로 했는데,그중 4대가 이날 수송기 편으로 김포공항 화물 터미널에 도착했다.대당 1백99만달러로 조립이 끝나는대로 정식 인도식을 갖고 산림청에서 인수,산불 진화용으로 쓸 예정이다. 한국과 러시아는 작년 9월 고위 실무회담에서 93년 말까지 연체된 경협차관 원리금 3억8천7백50만달러를 헬기 및 방산물자와 원자재로 절반씩 갚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러시아 정계의 보수회귀 움직임,체첸 침공,루블화 폭락 등으로 늦어졌었다.나머지 4대도 상반기 중 모두 반입될 전망이다. 정덕구 재경원 대외경제국장은 『러시아측이 우리와 상환협상에 응할 의사가 있음을 표시한 것』이라며 『러시아가 우리 요구대로 4월에 대표단을 보낸다면 협상은 급진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리나라는 6공화국 때 북방외교활성화라는 명분으로 옛 소련에 30억달러의 경협 차관을 약속,91년 5월부터 12월까지 산업은행 등의 은행차관 10억달러와 수출입은행을 통한 소비재차관 4억7천만달러 등 14억7천만 달러를 제공했다.
  • AFKN채널 9월 회수/한·미,쟁점 타결… 5월부터 본격 인수작업

    주한미군방송 AFKN­TV의 채널변경을 위한 한·미간 협의가 최근 큰 진전을 이뤄 AFKN의 2번채널(VHF)이 빠르면 오는 9월경 회수될 전망이다. 정보통신부는 지난 22일 서울 용산 주한미군사령부 통신참모부 회의실에서 양측관계자회의를 열고 그동안 채널인수시험을 지연시켜온 쟁점사항을 대부분 타결,오는 5월부터 본격적인 인수작업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미군측은 그동안 AFKN의 UHF채널(34번)전환에 대비,▲UHF송신기의 하자보증금(50만달러)예치 ▲90일간의 운용·인수시험 외에 60일간 별도운용시험 ▲30일간의 운용자교육 ▲스테레오방식의 변경등을 요구,양측간 협의가 교착상태에 빠졌었다. 그러나 이번에 양측은 하자보증금예치를 유보하되 하자발생시 하자보수계약업체(한국전자진흥)가 3회이상 보수에 늑장을 부릴 경우 업체를 변경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운용시험 및 인수시험에 대해서는 송신기공급업체인 영국의 해리스사 기술자를 참여시켜 송신기를 종합점검한 후 이상이 없을 경우 3자합의하에 즉시 실시키로 하고 60일간의 별도시험은 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정통부는 오는 4월말까지 해리스사와 송신기점검 및 운용자교육계약을 맺고 5월초부터 2주간 송신기점검을 한 뒤 5월 중순부터 송신기 2대(예비용 포함)의 운용시험 각 30일,자동절체시험 15일,인수시험 15일등 90일간의 시험에 들어갈 예정이다.
  • 중기 이란수출 미수금 4천만불/회수 가능성/새달 관계자 내한

    이란에 상품이나 서비스를 수출하고도 대금을 받지 못했던 국내 중소기업들이 미수금을 받게 될 전망이다. 27일 통상산업부에 따르면 이란 중앙은행은 최근 상환계획조차 잡혀있지 않았던 1백4개 업체(전체 미수금 4천만달러)에 대한 대금지급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이란 중앙은행의 파라 국제금융국장을 다음 달 서울에 보내겠다고 통보했다. 이에 앞서 대우 등 미수금이 5백만달러 이상인 16개 업체(미수금 4억5천7백만달러)는 이란 중앙은행이 해당 기업과 96년부터 99년까지 상환키로 합의했었다. 이란 측은 소액 미수금의 상환을 위한 협상안을 통해 ▲미수금이 25만달러 이하인 73개 업체에는 3개월 이내 ▲25만∼50만달러인 12개 업체는 6개월 이내에 2회 분할 상환 ▲50만∼1백만달러인 11개 업체는 1년 분할 상환 ▲1백만달러 이상인 8개 업체는 2년 내 분할해서 갚겠다고 밝혔다.이란은 이란·이라크 전쟁 이후 외환부족을 이유로 수입대금 결제를 미뤄왔다.
  • 남북교역 첫 수출보험 사고/코오롱상사에 보험금 준다

    ◎양말기계 반출 대금 미회수/10억 7천만원… 새달에 지급/수출보험공 남북한 교역에서 처음 발생한 코오롱상사의 수출보험 사고에 대해 10억원의 수출보험금이 지급될 전망이다. 26일 통상산업부에 따르면 한국수출보험공사는 북한에 양말기계를 반출했다가 대금을 받지 못한 코오롱상사에 10억7천9백42만2천9백45원의 수출보험금을 지급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험공사의 한 관계자는 『코오롱상사의 수출보험 기간이 지난해 3월 31일까지여서 1년으로 돼 있는 보험금 청구유예 기간이 이달 말 끝난다』며 『따라서 4월 초 보험금 지급결정을 위한 이사회를 열 예정이며,현재 보험금을 지급하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코오롱상사는 지난 90년 북한 경공업무역회사와 최초 선적 후 5개월 째부터 33개월간 연불 원리금을 매달 현물(양말 40만켤레)로 받기로 하고 양말 제직기 1백50대와 보조기계 52대 등 2백56만9천6백달러(이자 포함)어치를 북한으로 반출했다.반출과 함께 남북교류협력법 등 관련법규에 따라 업계 처음으로 수출가액을 수출보험에 들었다. 그러나 북한이 91년 7월부터 92년 3월까지 예정된 상환액의 일부(50만4천3백25달러)만 갚고 나머지를 상환하지 않자 지난해 수출보험공사에 보험금(1백68만3천달러)을 청구했다.코오롱은 당시 『북한의 핵문제로 남북한간 경제협력이 경색되고 북한의 전력난과 전시 동원에 따른 인력부족으로 양말생산을 위한 원자재가 북한에 제대로 반출되지 못해 사고가 났다』고 청구사유를 밝혔다. 수출보험공사는 그동안 양말기계와 원자재를 북한에 보내 위탁 가공한 뒤 국내로 들여오는 과정에서 코오롱의 잘못이 없었는지,대금회수의 가능성은 없는지 등을 조사해 왔다.남북교역에서 수출보험에 든 것은 코오롱이 유일하며,수출보험 사고도 첫 사례이다.
  • 만화영화/유망 문화상품 부상… 우리의 현주소 점검

    ◎연 1억불 수출 80%가 하청제작/영화수출의 95%… 일·미 이어 3대 제작국/한국적 해학·익살다룬 「홍길도95」곧 선봬/기획·녹음 등 경험 부족… OEM방식 못벗어/고유 캐릭터 적극 개발… 전략품목 육성 시급/올해 「영상만화대상」첫 제정… 주요 정책과제로 추진 미국 월트 디즈니의 「라이온 킹」이나 일본 도에이(동영)의 「드래곤 볼」 신화를 우리는 만들어낼 수 없을까. 흑백텔레비전 세대에서부터 요즘 「비디오 키드」에 이르기까지 어린이들의 무한한 꿈의 원천이 되어온 애니메이션(만화영화).하지만 만화영화는 이제 더이상 어린이들만을 위한 오락창구 정도의 역할에 그칠 수 없게됐다.미래산업의 총아인 영상산업,그 중에서도 가장 부가가치가 높은 「총체적 전략문화상품」으로 떠오르면서 각국이 경쟁적으로 눈을 돌리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만화영화는 한국영화 해외수출 총액의 95%를 차지하고 있으며 90년이후 수출신장률이 매년 10%를 넘고있다.거의 유일하게 국제 경쟁력을 갖춘 영상산업 분야인 셈이다.국내 만화영화 업계는 86년 중반부터 OEM(주문자 상표부착 제작방식)수출의 전진기지로 자리잡아 현재는 연간 매출액이 1억달러에 이르고 있다.비록 80% 가량이 하청주문에 의한 것이긴 하지만 한국은 일본·미국에 이어 세계 3대 만화영화 제작국임에 틀림없다.국내 애니메이션업체중 꾸준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메이저급 프로덕션은 「대원」「세영」「동양」「한호흥업」등 10개 안팎이며 1백명 가까운 직원을 거느린 중소 프로덕션도 20∼30개나 되는 등 모두 5백여 업체가 만화영화 작화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한국은 한때 세계 만화영화작품중 80%의 밑그림을 그려 해외에 수출하기도 한 「애니메이션 강국」이었다.미국 월트 디즈니사가 제작해 폭발적 인기를 끈 만화영화「미녀와 야수」의 애니메이션 밑그림도 한국에서 만들어졌다. 그러나 우리의 애니메이션 제작기술은 마치 기능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는 것에 비유될 수 있다.정작 가장 중요한 기획부분(시나리오 작성,캐릭터 디자인,배경설정)과 후반부 녹음작업 등의 경험은 거의 없으며 미국·일본 등 발주업체들이 지정해준 연출안대로 원화(KEYDRAWING)와 동화(INBETWEENDRAWING)를 그리는 단순 수작업만 하고있는 것이 우리 현실이기 때문이다. 우리 작가의 원작을 토대로 완성도 높은 장편 창작만화영화가 만들어진 예는 별로 없다.그동안 미국과 일본의 기형적인 하청제작 구조에 길들여져 만화영화 구성작가나 감독 등 전문인력 양성을 소홀히 한데 따른 당연한 결과이다. 한국만화영화의 해외진출은 지난해 개봉돼 찬사와 비난을 동시에 받았던 「블루 시걸」이 남미·홍콩·미국·독립국가연합 등에 수출을 추진중인 정도가 고작.당초 미국 메이저영화사인 콜럼비아를 통해 50만달러 정도의 값으로 전세계영화시장에 배급되리란 예상은 영화의 완성도가 기대에 못미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엔 미국이나 유럽의 하청물량도 중국·필리핀 등 저임금국가로 급속히 빠져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그렇다고 우리 애니메이션업계에 빨간불만 켜져있는 것은 아니다.최근 국내 애니메이션업계는 그 어느 때보다도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현재 제작중인 장편 만화영화만도 5편에 이른다.「아마게돈」「홍길동95」「붉은 매」「헝그리 베스트5」「슈퍼 차일드」등이다. 이 가운데 SF애니메이션「아마게돈」은 기존 만화영화와는 여러 면에서 차별화된다.영화사,컴퓨터게임,캐릭터업체 등이 컨소시엄 형태의 「제작위원회」를 구성,제작하는 선진적인 방식을 택하고 있을 뿐 아니라 새로운 글자꼴인 「아마게돈체」를 개발해 자막에 활용하는 등 세계화전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아마게돈」의 총기획을 맡고 있는 김혁씨(32)는 『일본 등에서 흔히 활용되는 제작위원회 방식은 자본동원이 용이하고 애니메이션과 관련산업을 연결하는 종합문화산업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쉽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며 『애니메이션 장면 수를 디즈니 수준인 초당 24프레임까지는 아니더라도 일본수준인 초당 17프레임까지는 만들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또 우리 고유의 캐릭터 홍길동이 만화영화「홍길동95」(돌꽃컴퍼니 제작)로 만들어져 전세계에 배급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지난 67년 한국 최초의 극장용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풍운아 홍길동」을 토대로 새로 만드는 「홍길동95」는 입모양과 대사가 정확히 들어맞는 「선녹음」방식을 택하고 있는 점이 특징.『비록 일본의 제작기술과 배급망에 의존하는 한계는 있지만 차돌바위·호피·곱단이 등 우리만의 캐릭터와 주제로 세계만화영화시장의 틈새를 파고들겠다』는 것이 제작사측의 각오다.월트 디즈니의 미키 마우스가 60여년이 넘도록 세대를 초월한 사랑을 받고 있다는 사실만 봐도 독창적인 캐릭터의 개발은 필수적인 일.특히 「홍길동」캐릭터는 한국적 해학과 익살이 담긴 가장 「인간화된」인물이란 점에서 해외수출전망을 밝게 해주고 있다. 또한 정부는 올해 ▲제1회 대한민국 영상만화대상 제정 ▲외국 견본시 및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참여 적극 지원 ▲「서울국제만화페스티벌」개최 ▲만화영화 시나리오 공모 등을 주요 정책과제로 추진하는 등 적극적인 만화영화산업 육성의지를 보이고 있어 애니메이션산업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작년까지만해도 「연소자 관람가」 등급만이 허용됐던 만화영화(비디오포함)가 최근 일반영화와 마찬가지로 연소자 관람가·불가,중학생이상·고등학생이상 관람가 등 4개등급으로 구분 심의받을 수 있게된 것 또한 만화영화 진흥차원에서 바람직한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러나 정부의 이런 지원도 우리 만화영화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아직 부족한 수준이라고 애니메이션 관계자들은 주장한다.우리 만화영화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만화영화산업에 대한 준제조업 수준의 지원 ▲국내 TV방송사 등 대기업과의 적극연계 ▲극영화와 똑 같은 영화진흥기금 활용 및 각종 영화제 출품 기회 부여 ▲외국과의 합작강화 등이 우선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특히 영화법 시행규칙에 규정된 제작비 30%,국내촬영 30%의 합작영화조건은 보다 탄력성있게 적용돼야 한다는 지적이 높다. 또한 정부지원에 앞서 애니메이션에 대한 인식의 전환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만화영화의 기획·구성작가·감독 등 전문인력의 양성이 시급히 이루어져야 한다는 주장도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만화영화「둘리의 배낭여행」을 제작하고 있는 선우엔터테인먼트의 방상연 PD(28)는『이제 우리 애니메이션업계도 토털 마케팅 개념을 도입할 때』라며 『특히 만화 캐릭터를 이용한 부수사업은 부가가치 창출효과가 엄청난만큼 본격적인 수출주도 산업으로 적극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화제의 「블루시걸」제작 김종성 용성시네콤 대표/“「메이드 인 코리아」로 우뚝서고 싶었어요”/고급인력 없이 세계적 수준 역부족/정교한 제작기술로 선진장벽 깨야 『노예처럼 하청생산에만 매달려 있는 현실을 벗어 던지고 「메이드 인 코리아」가 당당하게 찍힌 순수 국산 만화영화로 세계시장에 우뚝 서고 싶었습니다.하지만 결과적으로 짜임새가 부족하고 매끄럽지 못한 작품에 그쳤음을 솔직히 인정합니다』 국내 최초의 본격 성인용 만화영화「블루시걸」을 기획 제작한 용성시네콤 대표 김종성씨(42)는 「블루시걸」의 좌절은 우리 애니메이션이 안고있는 문제를 고스란히 드러낸 대표적 사례라고 말한다. 『우리 만화영화상품의 세계화를 가로막고 있는 가장 큰 걸림돌은 「디렉터급」의 고급인력이 절대 부족하다는 것입니다.가칭「만화영화공사」같은 기구를 세워 애니메이션기획자나 감독,작가 등 전문가를 육성하는 것도 한 방편이 되리라 생각해요』 미·일 등 만화영화 선진국들의 높은 벽을 넘기 위해서는 하루빨리 정교한 컴퓨터 애니메이션기술이 보편화돼야 한다는 것이 그의 소신.10분 길이의 컴퓨터 애니메이션을 만드는데 3억원 가까운 비용이 들지만 우리 컴퓨터 기술이 세계수준이어서 외국의 컴퓨터 응용영화에 비해 크게 뒤지지는 않을 것이란 설명이다. 『2조8천억원에 이르는 세계 만화영화·컴퓨터게임 프로그램 시장이 급속히 확대되는 추세인 만큼 컴퓨터를 이용한 애니메이션 개발에 힘쓸 경우 우리 만화영화는 한층 국제경쟁력을 갖춘 상품이 될 것입니다』
  • “나를 암살하려한 독유학생 한병훈씨/평양지령 받고 백두산서 훈련”

    ◎박홍 총장 법정증인/작년 9월 총장실 찾아와 고백/“성공하면 50만달러 주겠다” 북서 제의 서강대 박홍 총장은 22일 『북한이 나에 대해 암살을 기도했다는 발언은 당사자에게 직접 들은 것으로 명백한 사실』이라며 『부부간첩단 사건이 터진 지난해 9월 안기부에 자수해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독일유학생 한병훈(32)씨가 장본인』이라고 밝혔다. 박총장은 이날 서울지법 형사 합의22부(재판장 이광렬 부장판사)심리로 열린 독일유학생 간첩 이상우(42·전도사)피고인에 대한 1심 제5차 공판에서 증인으로 나와 『한씨가 안기부에 자수하기 직전인 지난해 9월 서강대 총장실에서 한씨를 만나 「박 총장이 최근 주사파 발언으로 문제를 일으키고 있으니 암살하라」는 지령을 받고 입북,백두산과 평양의 수련관 등에서 AK소총과 권총 등으로 암살훈련을 받았다는 고백을 들었다』고 증언했다. 박 총장은 이어 『한씨는 암살에 성공하면 미화 50만달러를 받기로 했다는 내용까지 고백했다』고 밝혔다. 박 총장은 또 『90년 7월 독일과 92년 4월 서강대 총장실 등지에서 모두 3차례 한씨를 만나 카톨릭식의 「고백성사」가 아닌 일반적인 고백형식으로 방북사실과 간첩활동 사실을 듣고 줄곧 자수를 권유해 왔다』며 『한씨는 북한의 지령을 받고 나를 포섭하려는 의도가 좌절된 뒤 다시 암살을 기도하려 했으나 결국 심경의 변화를 일으켜 자수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씨는 85년 독일 쾰른대학에서 유학생활중 부인 박소형(31)씨와 함께 독일거점 북한공작원 김용무(58)에게 포섭된 뒤 수차례 입북하는 등 부부간첩으로 활동을 해오다 지난해 9월 안기부에 자수,검찰의 기소유예처분을 받았다.
  • 일 무역흑자 다시 증가/2월 1백14억달러… 작년비 5% 늘어

    【도쿄=강석진 특파원】 일본 대장성은 지난 2월 무역흑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 늘어난 1백14억5천7백50만달러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일본의 무역흑자는 지난해 12월과 1월 감소했으나 한신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고베항을 통한 수출이 회복되면서 증가세로 반전됐다. 대장성은 그러나 엔화로 표시한 무역흑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줄어든 1조1천3백58억엔으로 3개월 연속 감소했다고 밝혔다. 품목별로 보면 미국과 마찰을 빚고 있는 자동차부문의 엔진을 비롯,반도체등 전자부품이 9.5% 늘어난 3백53억5천7백33만달러로 수출이 급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 「한국판 빌게이츠」 키운다/중진공 「SW 창업보육센터」

    ◎창업·경영지고 「기업 인큐베이터」역/10사 입주… 게임SW시장 석권 도전 「한국판 빌게이츠를 꿈꾼다」 단돈 1천5백달러로 소프트웨어 사업에 뛰어들어 70억달러의 자산가가 된 빌 게이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진흥공단 내 「소프트웨어 창업보육센터」에는 빌게이츠에 도전하는 젊은이들이 모여 있다.이 센터는 장래성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에 창업과 경영 전반을 지도해 주는 곳으로 보통 「비즈니스 인큐베이터」로 불린다.창업 이후 자생력을 갖춰 독립하기까지 도와주는 기업 인큐베이터이다. 40여개 신청업체 중 장래성과 부가가치가 뛰어난 10개 업체를 엄선,지난 해 10월부터 입주시켰다.창업을 안 했거나 했어도 회사를 세운 지 1∼2년밖에 안 되며 직원 대부분이 20∼30대의 젊은 층(50여명)이다.다른 회사에 근무하면서 밤에만 합류하는 주경야독 파들도 있다. 10∼15평의 개별 작업장 외에 회의실,대형 컴퓨터 시스템과 LAN(근거리 통신망) 시스템,워크스테이션 등 공동 이용시설이 있다.입주기간은 2년이며 한번 연장할 수 있다. 입주 보증금은 평당 15만원,월 임대료는 1만원,월 관리비(전기료나 전화료 등)는 1만3천원이다.업체마다 보통 10평의 사무실을 쓰고 있으니 보증금 1백50만원에 월 10만원의 임대료와 13만원의 관리비만 내면 된다.민간 빌딩의 절반 수준이다. 중진공의 박수환 부장은 『이들이 어렵게 개발해 낸 상품의 판로개척에 힘쓰겠다』며 『자생력이 있다고 판단되면 심사위원회의 동의를 거쳐 기한 내에라도 졸업시킬 계획』이라고 밝힌다. 경영과 기술의 문제점을 해결해 주는 「보육닥터 제도」도 있다.병원의 홈닥터 제도에 착안,교수 등 전문가들의 보육닥터가 당담 기업과 수시로 상담해 준다.경영 전반에 대해 진단해 주고 계획대로 개발과 창업이 추진되는 지도 점검해 준다. 게임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업체들이 많다.연간 3천억원에 달하는 시장으로 「한 건만 성공하면」 돈방석에 앉을 수 있는 매력 때문이다.미국과 일본 등 외국산이 판치는 이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투지에 불타고 있다. 「엔스터시 엔터테인먼트」는 우주비행 및 전투 시뮬레이션 게임을 개발하는 업체.국내 최초로 3차원의 입체 영상에 도전하고 있다.입체 영상게임은 실제 음성으로 표현되는 대화와 실감나는 효과음으로 멀티미디어 게임의 진수로 일컬어진다. 옥돌 인더스는 마땅한 스트레스 해소법이 없는 30대 중년 남자를 겨냥,「휴대용 전자 바둑수첩」을 개발 중이다.간편하게 갖고 다니며 국내 고수들의 기보를 볼 수 있고 바둑 게임도 즐길 수 있다.계산기 기능은 물론 세계 각국 통화에 대한 환율도 볼 수 있다.문영환사장(35)은 『개발이 완료되면 바둑에 대한 관심이 많은 중국과 일본시장에 수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입주업체들의 불만도 있다.CD­롬을 개발 중인 「건잠머리」의 주승환 사장(30)은 『센터에 설치된 대형 컴퓨터 등의 공동 설비가 너무 구식이라 아무도 쓰지 않는다』며 『자금난이 심각하지만 이번에 소프트웨어 사업에 할당된 40억원의 정보화 지원자금도 담보가 없는 우리에겐 그림의 떡』이라고 말했다.정책적인 지원이 현실과 잘 맞지 않는 셈이다.
  • “미 국무가 북핵증언 오도”/공화의원

    ◎“북의 중유전용 없다 위증”비판/KEDO에 영향줄 듯 【워싱턴=이경형 특파원】 미의회가 워런 크리스토퍼 국무장관의 북핵관련 증언이 의원들을 오도했다고 비판하고 나섬으로써 코리아에너지기구(KEDO)발족 등 북미합의이행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미상원의 공화당중진이자 세출위원회 해외활동소위원장인 미치 매코넬 의원은 1일 크리스토퍼 장관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귀하는 상원의 북핵청문회에서 북한이 이미 미국정부가 제공한 중유의 일부를 당초 목적과는 달리 일부를 전용했는데도 불구하고 북한은 모든 합의내용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고 증언했다』고 지적하고 『이는 귀하가 의회를 오도한것』이라고 비판했다. 2일 워싱턴 포스트지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매코넬 위원장은 『앞으로 북미합의에 대한 의회의 지원은 어디까지나 솔직함을 전제로 협력을 하는 것인데도 이같은 오도는 앞으로 의회의 우려를 사게 될것』이라고 경고했다.매코넬 위원장은 지난달 27일에도 크리스토퍼 장관에게 서한을 보내 『귀하는 3차례에 걸쳐북한이 합의사항을 충실히 이행한다고 했지만 그 시점엔 이미 북한이 미국방부가 난방및 발전용으로만 사용할 것을 전제로 제공한 4백50만달러에 상당하는 5만t의 중유중 일부를 산업시설에 사용한것이 미정보기관에 의해 포착되었다』고 지적했다.
  • 한/일/조선수주 1위경쟁치열/국내4사 올목표 49%늘려“수지회복”

    ◎일 업체도 「시장지키기」적극대응 나서 우리나라와 일본의 조선 수주경쟁이 치열하다. 양국은 세계 조선시장의 70%를 차지한다.지난 93년에는 한국이 수주량 세계 1위,94년에는 일본이 1위였다.올해 수주 경쟁이 치열할 수밖에 없는 셈이다. 한국 조선업계는 그동안의 설비 확장을 배경으로 대대적인 수주 확대를 노린다.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대우중공업,한라중공업 등 대형 업체 4개사는 올해 수주량을 지난 해보다 49%가 늘어난 72억달러 수준으로 잡았다.대부분이 신규 조선이다.선가의 하락,인건비의 상승,원고 전망 등으로 이윤 폭이 좁아지지만 살아남기 위한 몸부림이다. 일본의 대응도 만만치 않다.미쓰비시·가와사키·이시가와하리마 중공업과 NKK,히다치·미쓰이조선 등 일본의 대형 조선업체 6개사의 올해(4월∼96년3월) 수주 목표량은 전년 동기보다 7.9%가 늘어난 7천4백70억엔(75억달러)이다.신규 조선은 10.3%가 늘어난 5천8백90억엔이다. 일본의 지난해 조선 수주는 93년 대비 50%가 늘어난 1천1백만30만t으로 한국(6백40만t)을 크게 앞질렀다.일본의 대형 업체들이 지난해에 이어 수주 목표량을 늘린 것은 한국의 설비 증강과 수주 공세를 염려한 때문이다.2000년이 되면 한국의 생산능력은 93년의 두배인 연 9백50만t으로 일본과 같아진다. 이런 가운데 내년부터는 탱커의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일감이 줄어들어 양국 조선업계의 불꽃 튀는 경쟁에 기름을 붓는 격이다.그래서 일본 정부는 한일 양국의 공동 수주 또는 선종 별로 나눠 수주하는 구체적인 협조 방법을 모색 중이다. 그러나 한국은 아직 여유를 보인다.우리나라 통산부의 관계자는 『민간 업계의 문제에 정부가 왈가왈부할 수는 없다』며 『한국이 부족한 기술력과 기자재 자급도·생산성 등 약점을 보완하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자신감을 표시했다.
  • 펜타곤 「새 동아태 전략」 보고서

    ◎한·일 발판 전진배치 전략 지속/북­중 잠재위협 증대… 역내 집단안보구축 필요 미국방부는 냉전종식에 따른 아태안보정세의 변화에 부응하기위해 27일 「동아시아태평양전략보고서(EASR)」를 공개했다.다음은 이 보고서 요지이다. 아시아 방위전략 미국은 주요 맹방인 한국과 일본을 발판으로 아시아와 태평양에 대한 전진배치 전략을 계속할 것이다. 이에 따라 역내에 10만 미군이 유지되며 맹방들과 협조해 무기 현대화도 적극 밀고나가야 한다.특히 태평양을 사이에 둔 지리적·시간적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한국·일본·동남아 지역 등에 미군의 영구기지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시아태평양시장은 미경제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경제 잠재성이 엄청나기 때문이다.한 예로 중국,대만 및 홍콩등 3개국은 오는 2000년까지 사회간접부문에 모두 5천억달러 이상을 투입할 계획이다. 미국의 아시아및 태평양에 대한 교역은 미전체 무역의 무려 36% 이상에 달한다.1인당 수입 기준으로 아시아가 유럽보다 많은 미국상품을 수입한다. 아·태 권역은 지난 92년 기준으로 하루 평균 1천4백50만배럴의 석유를 사용,역시 유럽을 앞지르고 있다.아·태국가들은 현재 석유 수요의 70%를 걸프 산유국에 의존하고 있으므로 이들의 석유 해상 수송로를 보호하는 일이 중요하다.그러나 아·태 지역의 불안 요인은 여전하다.따라서 미군을 역내에서 더 이상 빼내서는 안된다.미국은 이곳에 충분히 개입해야 한다. 지역안보체제 미·일 안보협력은 미국에 무엇보다 중요하다.이는 ▲안보동맹 ▲정치협력 ▲경제·무역 관계란 3개축으로 이뤄지고 있다.따라서 미·일간 통상마찰 해소는 무척 시급하다. 한·미간 방위협력도 3개축으로 형성돼있다.▲상호방위조약 ▲한·미연합사 ▲연례안보협의회가 그것이다.휴전협정은 여전히 발효되고 있다.이를 적절한 평화협정으로 전환하는 것은 남북대화로만 가능하다.미국은 북한의 위협이 설사 없어진다고 해도 지역 안보와 관련해 한국과 계속 강력한 방위협력을 유지할 방침이다. 미국은 특히 일본등 아·태 맹방들이 국제 평화유지 활동에 보다 많이 기여하길 바란다.이와 관련해 걸프전 때와같은 다국적군이 바람직한 모델이 될 수 있다.이는 물론 미국의 주도로 이뤄지게될 것이다. 미국은 지난 40년 이상 아시아·태평양국가들과 각각 상호동맹을 유지하는데 비중을 둬왔다.그러나 탈냉전에 따른 역내 집단안보체제 구축의 필요성이 그 어느때보다 높아지고 있다.역내 경제 통합추세와 함께 이들간의 상호 연계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미국은 이와 관련해 아세안 6개국과 한·미·일·러시아 등이 동참하는 아세안지역포럼(ARF)을 구축하는 한편 별도로 동북아 안보협의체도 형성되길 바란다.북·미 기본합의는 동북아 안보협의체 구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중국은 탈냉전에도 불구하고 일·러시아와는 달리 국방비를 계속 늘리고 있다.해군력도 강화하고 있다.따라서 중국과 군사 유대를 확대하는 것이 시급하다. 한반도 전쟁억지력 한미상호방위조약과 3만7천명에 이르는 주한미군의 존재는 한반도에서의 어떠한 분쟁에도 미국이 즉각적이고 자동적으로 개입할 것이라는 것을 명백히 해준다.따라서 이는 북한의 도발을 억제할 것이다.보병 1개사단과 1개 전투비행단이 계속 유지될 것이다.또 유사시에 대비해 장비도 사전 비축되고 있다.주한미군 추가 철수 계획도 영구히 중지됐다.주한미군에 추가하여 미 제7함대와 해병대 병력도 한반도의 전쟁억지에 기여할 것이다.주한미군의 최대 역할은 미경제에 중요한 발판인 한반도에서 전쟁이 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한국군은 탱크,중거리포,요격포,레이더,장갑차 및 항공기 등을 계속 도입하고 있다.정부예산의 24∼30%,국민총생산(GNP)의 3.6∼4.2%를 방위비로 쓰고 있다.지난 5년간 미국에서 모두 35억달러어치 이상의 무기를 샀다.한국에는 65만명의 정규군과 2백만명이 넘는 예비군이 있으므로 한반도 분쟁에 미군이 개입해도 지상 방위의 거의 대부분은 여전히 한국군이 맡아야 한다.미국은 대신 상대적으로 강한 해·공군력과 인공위성 등을 통한 첩보 부문에 주력할 것이다. 미국은 한미연합군사력에서 점진적으로 한국에 주역을 넘기는 정책을 계속 추진할 것이다.한국은 95회계연도중 주한미군에 3억달러와 무상기지 임대 및 면세 혜택등을 부여할 예정이다.한국이 경제 성장에 걸맞게 방위 분담금을 늘리길 기대한다.한국과 미국은 전투구조와 병참지원구조를 꾸준히 개선해 나갈 것이다.이는 한·미 양국의 군사력을 강화시켜주는 수단이기 때문에 전쟁억지력의 핵심적 요소이다. 북위협에 대한 평가 북한은 경제난에도 불구하고 군비증강에 최우선적인 관심을 쏟고있다.공격적인 형태로 배치된 지상군의 기계화에 박차를 가하면서 막강한 화력과 세계최대 특수부대를 강화하고 있다.또 탄도미사일의 개발도 계속 추진하고 있다.핵무기개발은 한반도안보에 중대한 위협이지만 재래식무기에 의한 위협도 감소하지 않았다. 주일미군 일본에는 미국의 군사력이 막강하게 포진하고 있다.▲해병신속군(오키나와 주둔) ▲1개 항공모함 전단▲상륙대기단 ▲1개 이상 전투비행단 및 ▲7함대의 통상적인 서태평양 순찰의 보호를 계속 받을 것이다. 일본은 시설비와 건설비 10억달러를 포함해 연간 약 50억달러를 주일미군에 지원하고 있다.공중조기경보통제기(AWACS) 및 F­15기등 첨단무기 구입에도 박차를가하고 있다.향후 미·일간 방위기술협력을 기대한다. 주일미군은 동아시아 지역에 대한 안보공약의 이행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오키나와의 해병신속군을 계속 유지하고 항공모함과 수륙양용 기동단을 계속 전진배치할 것이다. 일본 자위대의 약점은 해상수송로 방어에 취약하다는 것이다.또한 공중조기경보와 함대함,지대공 능력의 보강이 필요하다. 일본의 미사일 방어체제도 약점이 있다.미국은 일본에 대해 전역미사일(TMD)방어망 구축을 위한 협조를 계속 요청할 것이다.
  • 돌,공화 대권후보 선두/미 뉴햄프셔주 첫 합동연설회

    ◎파월­그램­웰드순 추격전/클린턴 실정 비판 “표줍기” 내년 11월의 미대통령선거에 나설 공화당 후보지명을 위한 각축전이 19일 뉴햄프셔주에서 있은 후보지망자들의 합동연설회를 시발로 본격화 되고있다. 선거 때마다 예비선거를 가장 먼저 실시하는 뉴햄프셔주는 예선을 꼭 1년 앞둔 이날 공화당 후보지망자들의 당원에 대한 일종의 정견발표회를 가졌던 것이다. 이날 연설회는 봅 돌 공화당 상원원내총무를 비롯,필 그램 상원의원(텍사스주),알렌 스텍터 상원의원(펜실베이니아주),리처드 루가 상원의원(인디애나주),라마라 알렉산더 전 테네시주지사 등이 나서 각자의 정치적 포부와 현행 클린턴 행정부의 정책을 비판했다. 이밖에 정치평론가로 지난 92년 선거 당시 부시 대통령에게 최후까지 도전했던 패트 부캐넌,또 칼럼니스트 앨런 키이스,로버트 도넌 하원의원 후보(캘리포니아주),린 마틴 전 노동장관 등도 참석,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합동연설은 약 1천4백명의 공화당원들에게 이들 후보지망자들이 6분간에 걸쳐 연설을 하는 것이었다. 현재까지 가장 높은 인기를 얻고있는 돌 총무는 이날 연설에서 올해 71세라는 고령이 자신의 약점임을 감안,『막연하게 나이가 많다고 말할 것이 아니라 나와 같이 하루만 지내보라』며 자신의 건강을 과시했다. 돌 총무는 작년 11월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전국을 석권,40년만에 상하양원을 장악하는 것을 계기로 공화당의 최고정치지도자로 부상한 뒤 계속 「96년의 선두주자」로 부각되고있다. 돌 총무는 최근 대통령 출마의사를 밝히면서 러닝메이트의 한사람으로 콜린 파월 전 합참의장을 지목하기도 했다. 공화당 내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후보경선 준비를 펴고있는 필 그램 의원은 오는 24일 후보지명전에 출마할 것임을 공식선언할 예정인데,그는 이날 『진정한 보수주의자』를 표방하면서 대통령으로서 최선의 정책과제는 균형예산이라며 기업의 자유로운 활동과 작은 정부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의 CNN 방송보도에 의하면 이날 뉴햄프셔 유권자들을 상대로 여론을 조사한 결과 돌 총무가 35%,파월 전 의장이 20%,그램 의원이 8%,윌리엄 웰드 매사추세츠주지사가 7%,부캐넌이 4%를 각각 얻은 것으로 되어있다. 그램 의원은 공화당의 경쟁자들 가운데 가장 많은 액수의 선거자금을 모금했는데,이미 5백만달러를 확보한데 이어 텍사스 달라스에서의 단일 모금행사에서 2백50만달러를 추가확보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램 의원의 부인 웬디 리 그램 여사는 한국 이민 3세로 그의 할아버지가 하와이 사탕수수 노무자로 미국에 건너왔다.한국계의 김창준 하원의원은 그램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히면서 여러가지 이유 가운데 하나는 그의 부인이 한국계 이민자이기 때문이라고 공개적으로 밝히고 있다. 미동북부에 있는 뉴햄프셔주는 인구 1백만명의 작은 주이지만 항상 미대통령선거전의 첫시발점이자 지난 48년 이후 이 지역 예선에서 승리한 후보가 거의 다 당의 최종후보로 선정되었다는 사실에 비추어 이곳의 후보경선동향은 선거철엔 항상 관심의 표적이 되어왔다.
  • 미 통상외교 총력전/NYT,「정부입력」 성공사례 보도

    ◎CIA 등 각부처 연합… 자국기업 지원/상무부,브로커 동원… 한국 등 공략나서 미정부의 각부처가 「통상외교」의 승리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주무부처인 상무부는 물론이고 국무부·에너지부·중앙정보국(CIA)등 범정부적으로 미국기업이 해외에서 상품을 팔고 공사를 따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브로커 역할까지 맡고 있는 것이다. 뉴욕타임스지는 19일 미국정부의 통상외교를 「워싱턴 주식회사의 세일즈활동」이라고 칭하고 한국을 비롯,이른바 새로 부상하는 시장(이머징 마켓)에서 미정부의 입김으로 성사된 거래의 사례를 제시했다. 과거에도 중동산유국에게 무기를 팔기위해 미정부가 정치적 영향력을 동원한 적이 있지만 최근의 사례는 각 정부기관의 유기적인 협조로 이뤄지는게 특징이다. 지난해봄 14억달러짜리 아마존개발사업을 놓고 미 레이시언사가 프랑스 굴지의 전자업체인 톰슨 CSF사와 수주경쟁을 벌였을 때 CIA가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CIA는 톰슨사가 브라질관리에게 거액의 뇌물을 제시한 사실을 알아챘으며 CIA로부터 이같은 정보를 입수한 미관리는 브라질 정부 고위관계자에게 이를 알리고 톰슨측 보다 더 유리한 금융조건을 제시함으로써 결국 레이시언이 공사를 따내도록 했다. 미기업을 지원하려는 상무부의 브로커 역할은 주로 중국 인도네시아 대만등 이른바 이머징마켓에 집중되고 있다.물론 한국도 예외가 아니다.보스턴의 소규모 반도체 시험장비메이커 테라딘사는 일본업체들과의 경쟁으로 현대그룹에 대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나 미상무부관리들이 개입으로 지난해 7월 5백50만달러어치의 반도체 시험장비를 판매했다는 것이다. 미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미정부의 모습은 여러곳에서 감지되고있다.상무부의 경우 통상전략을 수시로 평가하고 관리하는 「경제 전시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있다.책임자는 제프리 가튼 대외무역담당 상무차관.이머징 마켓에 대한 미행정부 정책담당자이기도 한 그는 『세계의 자유무역 규정은 아직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으며 많은 나라들이 계약과정에서 정치적 요인을 고려하고 있는 상황에서 무역규정이 준수될 때까지 기다릴 수 없다』고 말한 것으로 타임스지는 전했다. 국무부는 모든 대사들에게 해외에서 미국 비즈니스를 촉진시키는 방법을 훈련시키고 있다.존 스페로 경제담당 국무차관은 『이제는 민간기업의 해외투자 및 무역을 촉진시키는 것이 국가정책의 주요 이익이라는 인식이 국무부내에 뿌리내렸다』면서 『이는 미외교정책에서 개념상의 큰 변화』라고 말했다. CIA는 클린턴대통령이 취임즉시 CIA의 장래는 가용자원을 구체적인 경제정보 수집을 위해 어떻게 전환할 수 있느냐에 달려있다는 점을 분명히 한 이래 정부의 통상관계자들에게 매일 관련 정보 및 평가자료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만주농장(외언내언)

    중국동북 만주의 흑룡강성은 이웃 길림성과 함께 우리민족과 인연이 깊은 지역이다.당장 떠오르는 것은 안중근의사다.그가 일제의 이토 히로부미(이등박문)를 쏘아죽인 곳이 하얼빈.남한의 7배가 넘는 71만㎦ 면적에 인구 약 4천만의 흑룡강성 성도다. 길림·요령과 함께 한인들이 가장 많은 동북 3성의 하나이기도 하다.재중교포 2백만중 50만이 이곳에 산다.한때 옛소련과 중국의 국경분쟁이 치열했던 아무르·우수리·송화 등 3개강이 만나는 평원지대가 이른바 삼강평원.이미 이곳 1억1천4백만평의 개발에 착공한바 있는 우리기업이 다시 같은 성 다른 4개지역 10억평에 대한 공동개발계약을 중국과 체결했다고 한다. 새 인연의 시작이요 발전이다.10년후인 2005년 완공되면 연간 매출액 약 4억 달러의 밀·콩·옥수수와 육류를 생산하게 된다.미국산 곡물수입이 15일이상 걸리는데 비해 이곳 곡물은 대련항을 통할경우 1주일,통일되거나 북한철도를 이용 할 수만 있으면 24시간내에 서울에 도착 할 수 있다고 한다. 싸고 빠르게 그리고 안전하게 대량의 농축산물을 생산하고 들여올수 있는 이 길이 열리게 되는 날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농축산물 시장개방은 갈수록 확대될 수밖에 없다.이미 곡물자급률 급락 보도로 큰 충격을 받고 있는 우리다.농축산물시장 개방압력에 대항하고 이기는 방편으로써 그리고 유사시의 식량안보 차원에서도 마음 든든하게 해주는 시도다. 그뿐 아니다.흑룡강성은 중앙 아시아로부터 한반도로 들어가는 통로이며 고구려·부여·숙신등 우리민족의 발원지라 할 수 있는 곳이다.우리가 간도로 불렀던 한만국경의 이웃 길림성엔 1백20만의 한인들이 자치를 하며 살고 있다. 세계화 시대로 국경은 점차 무의미해져 가고 있다.사실상의 영토확장·경제영토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도전이 아니 겠는가.
  • 신탁은 「금리선택형 외화대출」 개발

    서울신탁은행은 외화대출을 받는 기업체가 대출금리 지급방법을 선택할 수 있는 「금리선택형 외화대출」을 개발,20일부터 시판한다.금리 종류에는 변동금리형,금리상한부형,금리상·하한부형,고정금리 전환형,변동·고정금리 혼합형 등이 있으며,50만 달러 이상의 대출에만 적용된다.
  • 뉴질랜드,30만달러 분담/대북 중유비용

    【웰링턴 AFP 연합】 뉴질랜드는 15일 북핵합의에 따른 대 북한 중유 공급비용으로 50만 뉴질랜드 달러(31만6천4백 미달러)를 지불할 것이라고 밝혔다. 돈 매키넌 뉴질랜드외무장관은 중유 공급이 북핵합의에 따른 경수로 건설기간 중 북한측의 에너지 수요를 충족시켜줄 것이라면서 이같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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