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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애니 1600만달러 계약

    한국 애니 1600만달러 계약

    국내 애니메이션 제작사들이 지난달 미국 뉴욕에서 공격적인 ‘외화벌이’로 1600만달러(약 240억원) 계약에 성공했다. 질높은 콘텐츠만 개발하면 ‘문화’가 달러를 벌어들이는 ‘산업’으로 충분히 발돋움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하지만 최근 경기침체의 여파가 애니메이션 업계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바람에 올해 상담 실적은 전년(6840만달러)에 비해 5610만달러로 뚝 떨어져 내년도 국내 제작 애니메이션 수출에 비상이 걸렸다. ‘킬러 콘텐츠’ 육성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은 2월11~13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10회 키드 스크린 서밋(Kidscreen Summ it)에서 퍼니플럭스의 ‘똑딱하우스’와 ‘치로와 친구들’ 등 국내에서 제작된 애니메이션으로 사상 최고치의 계약액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키드 스크린 서밋은 아동용 TV 프로그램 및 영화와 관련된 제작, 배급, 라이선싱 관계자들이 총집결하는 미주지역 최대 콘퍼런스 행사다. 2007~2008년 진흥원이 제작을 지원한 ‘똑딱하우스’는 영국 메이저 프로덕션의 제작·보급사인 RDF사와 350만달러의 공동제작 및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 TV용 3D 애니메이션 ‘치로와 친구들’(아이코닉스)은 덴마크 국영 방송사 DR에 방영권이 판매됐다. ‘치로와 친구들’은 3∼5세 유아를 대상으로 한 애니매이션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 대회에 처음 참가한 2006년에는 계약금액이 60만달러에 불과했으나 2007년 1338만달러로 대폭 확대됐고, 2008년에는 1494만달러로 늘었다.”면서 “그러나 최근 세계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2010년에는 계약액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돈먹는 GM… 하루 손실 8470만弗

    돈먹는 GM… 하루 손실 8470만弗

    100년 동안 미국 제조업의 자존심으로 세계 자동차시장을 선도한 제너럴모터스(GM)가 4년 동안 천문학적인 누적 손실을 기록하면서 파산처리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GM은 지난해 하루 발생하는 손실만 8470만달러(약 1270억원), 소진되는 현금만도 하루에 6740만달러(1011억원)로 돈먹는 하마였다. GM은 26일(현지시간) 지난해 실적과 4·4분기 자금 상황을 고백했다. 위급한 상황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내용이다. GM은 이날 지난해 4·4분기 손실이 96억달러라고 발표했다. 연간손실은 309억달러에 달해 2007년 387억달러의 손실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큰 손실이다. GM이 04년 마지막 이익을 낸 뒤 05년부터 4년간 쌓인 손실은 무려 820억달러다. 하루 손실 규모 8470만달러를 시간당으로 환산하면 350만달러에 이른다. GM은 4분기에 62억달러의 현금을 소진했다고 밝혔다. 3분기에 69억달러나 현금이 고갈된데 이어 현금이 증발되고 있음을 보여 줬다. 지난해말 현재 보유 현금은 140억달러. 1년 전 273억달러였던 것에서 133억달러가 사라졌다. 3분기말 보유 현금이 162억달러였던 것을 감안하면 4분기에는 100억달러로 줄었어야 했다. 그러나 정부의 40억달러 지원 덕분에 당장 회사를 운영하는데 필요한 최소 현금 보유고인 110억~140억달러를 간신히 지킬 수 있었던 것이다. 정부 지원이 없었다면 지급 불능 사태가 올 수도 있었다. 올해 들어서도 현금이 빠르게 고갈되고 있다. 따라서 GM측은 정부로부터 3월 중에 20억 달러, 4월에 26억달러의 지원을 받지 않으면 보유 현금이 바닥날 것이라며 빠른 지원을 호소하고 있다. 그러나 밑빠진 독에 물붓기 형국이라며 추가 자금 지원을 우려하는 지적도 적지 않다. 파산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GM의 전세계 자동차 판매실적은 지난해에 835만대로 전년의 937만대에 11% 줄어 감소세를 이어갔지만 올해 들어 더 악화되고 있다. GM의 1월 미국시장 판매는 48.9%나 줄었다. 미국내 자동차 판매가 2~3월에 바닥을 칠 징후가 보인다는 외신보도가 이날 나왔지만 여전히 예단을 불허하는 단계다. 이미 미국정부로부터 134억달러를 지원받은 GM은 166억달러의 추가 지원을 요청, 정부가 지원을 결정할 경우 그 규모가 총 300억달러에 이르게 된다. GM의 회생은 릭 왜고너 최고경영자(CEO) 등 경영진이 미 정부의 자동차 태스크포스에 생존 가능성을 확신시키면서 추가 자금 지원을 설득할 수 있느냐 여부에 달려 있다. GM 수뇌부는 이날 태스크포스와 접촉한 뒤 “우리의 경영 상황이나 과제, 재건 계획을 이해하려고 하는 성실한 자세가 태스크포스측에서 느껴졌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만약 태스크포스가 추가 자금지원을 하지 않기로 결정한다면 GM에 남는 선택권은 정부의 주도 아래 파산으로 향하는 것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산케이신문은 “GM이 정부에 추가 지원을 요청했지만 스스로 경영재건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의 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법적으로 파산처리하는 게 불가피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춘규 선임기자 taein@seoul.co.kr
  • 7억6000만원으로 살 수 있는 전세계 주택 비교

    7억6000만원으로 살 수 있는 전세계 주택 비교

    전세계적으로 주택 가격이 폭락한 지금이 오히려 새 집이나 세컨드 하우스 혹은 별장 등을 사기에 이상적인 시기라는 분석이 있다. 미국 돈으로 50만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7억 6000만원이 있다면 살 수 있는 전세계의 집들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파이낸스 관련 블로그 ‘머니 해커(www.moneycompare.com.au)’에서 7억 6000만원에 살 수 있는 전세계의 집들을 비교해 놓았다. 1.터키-지중해 연안 도시 칼칸에 있는 침실 3, 화장실 3이 있는 주택, 50만 5000달러. 이 새로 지어진 빌라는 칼칸 만의 압도적인 풍광이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언덕에 위치했다. 차로 5분 거리에 다운 타운이 있다. 침실, 주방, 거실에서 수영장이 있는 테라스 전망을 즐길 수 있다. 2.타이-파타야 근처 좀티엔 방 사라이에 있는 침실 2, 화장실 3이 있는 주택. 48만5640 달러. 파타야에서 15km떨어진 어촌 방 사라이에 위치한 수영장이 딸린 저택이다. 3.인도네시아-발리에 침실 3, 화장실 2이 있는 주택. 49만5000달러. 해변에서 175m 떨어진 주택이다. 4.미국-시카고, 웨스트 라이스 스트릿의 방 3, 화장실 3이 있는 주택. 49만9000달러. 주방에는 스시와 아침을 먹을 수 있는 바가 있고 욕실에는 스피커에다 스팀 샤워, 빗줄기, 바디 스프레이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이 설치돼 있다. 5.뉴질랜드-오클랜드 알바니에 있는 침실 4, 화장실 3이 있는 주택. 48만달러. 지난 6년간 뉴질랜드 주택 값은 평균 35% 떨어졌다. 해돋이와 일몰을 즐길 수 있는 전망과 주차장, 스튜디오, 취미를 즐길 수 있는 공간, 여러 개의 베란다를 갖췄다. 6.호주-시드니, 서리에 있는 침실 2,화장실 2의 주택. 48만7438달러. 미니멀한 장식을 좋아하고 잦은 이사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안성맞춤인 아파트. 하지만 전망을 본다면 떠나기 싫어질 수도 …. 7.영국-런던, 카나리 워프에 있는 침실 2,화장실 2의 주택. 50만 2600달러. 카나리 워프는 영국 은행원들의 새로운 보금자리로 각광받고 있는 지역이다. 7.미국-뉴욕 맨하탄의 방 1, 화장실 1의 아파트. 49만9000달러. 맨하탄은 집값이 비싸기로 악명높은 지역이지만 찾아보면 새 단장을 끝낸 보석같은 아파트들이 있다. 24시간 도어맨에 각 층마다 세탁실이 있으며 주차장과 정원을 갖춘 원룸 아파트다. 8.미국-샌프란시스코 로우어 퍼시픽 하이츠의 방 2, 화장실 2 딸린 주택. 45만달러. 샌프란시스코 재팬 타운 근처의 빅토리안 스타일의 콘도다. 그렇다면 과연 한국에서는 7억 6000만원으로 어떤 집을 살 수 있을까. 서울 강남구 도곡동의 렉슬 85㎡(25.7평)가 7억원에 매물로 나와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서울신문 다른 기사 보러가기] 뺑소니 늘 뿐이고 소송 늘 뿐이고 전여옥 의원,민가협 회원에 폭행 당해 입원치료 체벌교사 복귀 움직임에 학부모들 어쩌나 형님 이상득 “내가 (MB) 똘마닙니까” 비열한 여왕 ‘유산도 내마음대로 안돼’ 영국을 울린 ‘父子의 마지막 밤’
  • 한국기업 세계 유전 쇼핑 중

    한국기업 세계 유전 쇼핑 중

    SK에너지는 지난달 브라질·오만·카자흐스탄에서 유전개발을 위한 탐사계약을 따냈다. 이 회사는 또 이라크 정부가 실시한 남부 유전지대의 2차 유전개발 사전 자격심사(PQ)에도 참여했다. 24일 우리 정부와 이라크 정부가 총 35억 5000만달러 규모의 이라크 유전개발 사업에 대한 양해각서(MOU) 를 맺으면서 SK에너지가 최종적으로 입찰 자격을 얻을 가능성은 더 높아졌다. 이렇게 되면 국내 유전개발 기업들의 이라크 남부 유전개발 사업참여도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이라크와 유전개발 MOU SK에 유리 최근 들어 우리 기업들이 석유·천연가스·전력 등 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앞다퉈 해외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해외 유전은 불황으로 가격이 급락해 싼값일 때 사두면 나중에 도움이 된다는 판단에서다. 한국석유공사는 지난 5일 페루의 민간 석유회사인 페트로 테크사의 지분 50%와 경영권을 인수했다. 전체 인수금액은 약 9억달러(약 1조 2000억원)다. 단순히 해외 광구의 지분이나 자산을 매입하는 데서 벗어나 해외 석유회사와 인력을 직접 인수하고 경영에도 참여하게 된 첫번째 사례다. 자원외교 전략지역인 중남미 지역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는 의미도 지닌다. 포스코도 원자재의 안정적인 수급을 위해 해외자원 개발을 늘릴 계획이다. 올해 인도·호주 등에서 철광석·니켈·크롬 광산에 대한 추가적인 개발 참여 확대 및 지분 인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현재 17% 수준인 해외 철광석 개발 비율을 오는 2018년까지 30%로, 니켈과 크롬의 경우 절반 이상을 해외에서 개발해 들여온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스공사도 2015~2017년 연간 750만t 규모의 러시아 천연가스를 도입하기 위해 세부사안을 러시아 가즈프롬사와 논의하고 있다. 북한을 경유해 파이프로 통과하는 방식(PNG)으로 경원선 노선을 이용한다는 계획도 이미 세웠다. 한국전력도 러시아의 전력회사(INTER RAO UES)와 전력을 수출·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전력을 효과적으로 이용하고 양측의 경제적인 이익을 얻기 위해서다. 지난 19일 양해각서를 체결할 계획이었지만, 막판에 러시아측의 요구로 연기되기는 했다. 하지만 한전은 올 상반기안에 양해각서 체결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우 10개국 15개 광구 확보 대우인터내셔널은 10개국 15개 광구의 에너지와 광물자원개발 사업 지분을 확보했다. 이 가운데 미얀마 가스전에서는 2012년부터 가스 생산을 시작한다. 지난해 12월24일 중국 CNPC의 자회사인 CNUOC와 가스판매계약도 맺었다. 우즈베키스탄·베트남·페루 등에서 가스와 원유를 생산하거나 개발 중이다. SK네트웍스는 2005년부터 광물자원 개발을 추진해 중국·인도네시아·카자흐스탄·호주·멕시코 등지에서 구리·유연탄·아연·니켈 등의 자원 확보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 광물 자원의 총 가치는 6조원정도로 추산된다. 김성수 이영표 홍희경기자 sskim@seoul.co.kr
  • 식품업계는 천연조미 소재 전쟁중

    화학조미료(MSG) 개발 100년을 맞아 각 식품업체들의 천연조미 소재 개발이 한창이다. 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화학조미료보다 천연 재료에서 추출한 조미 소재가 각광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천연조미 소재 개발에 있어서 가장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는 기업은 샘표식품이다. 샘표식품은 2005년부터 핵심발효기술을 활용한 신소재 기술 개발에 나섰다. 현재 펩타이드를 강화한 ‘펩리치’와 ‘세이버 리치’가 이미 브랜드화돼 상품화에 성공했다.해외 수출에도 박차를 가해 필리핀과 연간 150만달러 규모의 계약이 성립됐고, 미국, 멕시코 등과도 약 200만달러 계약이 진행 중이다. MSG 개발국인 일본에도 연간 20t씩 수출할 계획이다.CJ제일제당은 최근 5년여의 연구 끝에 밀, 콩 등 식물성 단백질을 발표시켜 만든 ‘네이처펩’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은 1월 말부터 양산에 들어가는 한편, 미국, 유럽 등으로 수출도 추진 중이다.대상도 이스트 형태의 효모 소재의 조미소재 개발을 마치고 3월쯤 양산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월마트 인종차별 소송 1750만弗 합의

    세계 최대 유통업체인 미 월마트가 트럭기사 채용과정에서 인종차별을 했다며 제기된 집단소송이 1750만달러(약 264억원)에 합의됐다고 로이터 등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월마트는 전날 성명을 통해 “회사와 주주 등의 이익을 위해 이번 소송문제를 해결하기로 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하지만 인종차별 주장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지난 2004년 미시시피주에 사는 데이럴 넬슨은 자신이 흑인이라는 이유로 트럭 운전사로 고용되지 못했다며 소송을 제기했고 이 소송은 2007년 전국적인 집단 소송으로 발전했다.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필라델피아 감독 “박찬호 변화구 대단하다”

    박찬호(36)를 향한 필라델피아 필리스 찰리 매뉴얼 감독의 칭찬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 매뉴얼 감독은 23일(한국 시간) 지역지 ‘델라웨어 카운티 데일리 타임즈’ 인터뷰에서 “현재까지 목격한 바에 의하면 박찬호는 대단한 변화구의 소유자며 구위가 훌륭하다”고 말했다. 이어 매뉴얼 감독은 “구속 역시 최근 2년 동안 향상됐다. 올해는 더 나아질 걸로 본다”며 “기회를 줄 준비가 돼 있다. 선발 투수 보직을 따낼지 지켜보겠다”고 덧붙였다. 매뉴얼 감독은 지난 21일 ‘필라델피아 데일리 뉴스’를 통해서도 “박찬호는 250만 달러(기본 연봉·약 38억 원)의 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호평했다. 한편 박찬호는 “최선을 다한 뒤 결과를 기다리겠다”며 서두르지 않겠다는 자세다. 필라델피아는 박찬호와 지난 두 시즌 21승을 올린 카일 켄드릭. 그리고 장신 좌완 J.A. 햅과 유망주 카를로스 카라스코 등이 5선발 경쟁 중에 있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닷컴@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호주 ‘꿈의 직장’ 마감…한국인도 80명 지원

    호주 ‘꿈의 직장’ 마감…한국인도 80명 지원

    세계적인 화제가 된 호주 ‘꿈의 직장’에 세계 200개국 34,684명의 지원자가 몰린 가운데 지난 22일 마감했다. 이 직장의 업무는 ‘섬 관리자’(Island caretaker). 하는 일은 산호초로 유명한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에 위치한 해밀톤 아일랜드의 6성급 리조트에서 고급 스파를 받고 스노클링을 하고, 등산을 해야 하며 섬주변에 사는 동물들에게 먹이를 주고, 수영장을 관리하고, 세스나기를 타고 우편배달을 해야한다. 그리고 그러한 경험을 블로그에 사진이나 비디오 등과 함께 올린다. 본인에게는 제반시설과 인터넷이 모두 갖추어진 방 3개가 있는 집도 제공된다. 그런일을 6개월 동안 하면 호주 달러 15만불(약 1억 4천만원)을 받게된다. 봉급은 2주에 한번씩 지급되며 본인 이외에 가족이나 친구중 1명을 동반할 수도 있다. 이 전례없는 파격적인 고용조건이 BBC, 로이터 등 세계적 언론이 앞다투어 소개되면서 모집사이트는 첫날부터 다운됐다. 전세계에서 350만명이 이 사이트를 방문하였으며 2300만의 페이지뷰를 기록했다. 퀸즈랜드 관광청은 이 글로벌 프로젝트로 1300만 호주달러(약112억원)의 광고효과를 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이라크전에 참전했던 미국 병사, 뉴질랜드 방송인, 영화배우 딘 마틴의 딸에 이르기 까지 세계 200개국에서 몰린 지원자들은 그동안 자신을 소개하는 1분짜리 동영상을 광고 홈페이지에 올렸다. 지원자 출신 국가별로는 미국(11,565), 캐나다(2791), 영국(2262)순이며, 한국은 17번째로 80여명의 한국인이 지원했다. 한국 퀸즈랜드 관광청은 “뚜렷한 목표와 열정으로 세계를 무대로 도전하고자 하는 야심찬 한국 젊은이가 이번 ‘꿈의 직업’의 주인공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호주 퀸즈랜드 관광청과 해외 지부가 10명을 선발하고 1명은 네티즌들의 투표로 결정된다. 이렇게 선발된 11명은 근무지가 될 해밀턴 섬으로 모여 3일간 최종 면접을 보게되며, 5월 6일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호주통신원 김형태(hytekim@gmail.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빌 게이츠 자선펀드에 182억원 기부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빌 게이츠가 가난한 사람들이 휴대전화로 금융거래를 할 수 있는 ‘모바일 뱅킹’을 지원하기 위해 아시아와 아프리카, 남미의 관련 20개 자선 펀드에 1250만달러(약 182억원)를 기부한다.게이츠 재단 측은 17일(현지시간) “이번 기부는 간단한 저축 계좌도 없는 빈민들을 위한 금융 서비스를 확대하려는 프로그램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전 세계 이동통신 사업자들의 기구인 GSM 협회도 이날 “신흥시장에서는 은행 계좌 없이 휴대전화를 갖고 있는 사람이 17억명에 이른다.”면서 “이번 프로젝트의 목표는 2012년까지 이 서비스의 수혜 대상을 추가로 2000만명까지 늘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몇 년간 모바일뱅킹 프로그램은 12개가 도입됐으며 현재 약 1000만명이 혜택을 누린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협회 측은 휴대전화를 통한 송금시장이 2012년까지 50억달러 규모로 커질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美 상·하원 경기부양안 합의

    │워싱턴 김균미특파원│미국 상원과 하원이 7890억달러 규모의 경기부양법안 단일안에 합의함에 따라 이르면 다음주 중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서명을 거쳐 본격적으로 시행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경기부양을 둘러싼 논란들은 일단락됐다.미 상원과 하원은 11일(현지시간) 하루만에 단일 경기부양법안을 마련, 이르면 12일 중 늦어도 13일까지 통과시켜 16일까지 백악관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날 합의된 단일안은 당초 상원과 하원에서 통과된 법안보다 약 400억달러가 줄어들었다.민주당의 상원 원내대표인 해리 리드 상원의원은 이날 오후 협상 참가자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7890억달러(약 1088조원) 가운데 세금감면이 35%를 차지하며, 사회 인프라 확충사업에 1500억달러가 투입될 것이라고 설명했다.리드 의원은 이번 경기부양법안이 35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고, “수일내 상·하원의 표결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며 빠르면 12일 중으로도 표결이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협상 참가자들은 상원 법안 처리때 찬성표를 던진 3명의 공화당 의원들과 민주당의 중도파 의원들이 8000억달러선 아래로 규모를 축소할 것을 요구, 이를 받아들였다. 맥스 바커스 민주당 상원의원(몬태나주)은 “합의된 경기부양법안이 당초보다 줄어든 것은 가구당 급여세제혜택을 500~1000달러에서 400~800달러로 줄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바커스 의원은 주택 구입자들에 대한 1만 5000달러의 세제 혜택 대부분이 빠졌다고 밝혔다. 상원에서 배제된 90억달러 규모 학교 현대화 펀드의 일부분은 되살아났고, 대신 기업들에 대한 세금혜택은 줄었다. 한편 스프링필드를 방문중인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 전역이 도움을 필요로 하며, 경기부양법안은 이들이 필요한 것을 지원해줄 것”이라고 경기부양 단일안 합의를 환영했다.kmkim@seoul.co.kr
  • 메릴린치, 4조 8300억원 보너스 잔치 파문

    파산 위기에 내몰렸던 메릴린치가 뱅크오브아메리카(BOA)에 합병되기 직전 임직원들에 대한 보너스 지급일을 비밀리에 변경해 최고위 경영진과 임직원들에게 거액의 ‘보너스 잔치’를 벌인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AP통신과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들은 11일(현지시간) 앤드루 쿠오모 뉴욕 검찰총장이 이날 미 하원 금융서비스 위원회 바니 프랭크 위원장에게 보낸 서한을 인용해 메릴린치가 지난해 최고위 경영진 4명에게 1억 2100만달러(약 1670억원)의 보너스를 지급하는 등 임직원 3만 9000명에게 모두 35억달러(약 4조 8300억원)의 상여금을 뿌렸다고 보도했다. 쿠오모 총장은 “지난해 4·4분기 153억 1000만달러의 적자를 내고 합병된 메릴린치가 적자 사실을 알고도 보너스 지급 시기를 앞당긴 것은 불법”이라면서 “뉴욕 주의 채무자·채권법과 증권법, 신탁의무 위반 혐의로 메릴린치 전 최고경영자(CEO) 존 테인과 BOA 최고 재무책임자(CAO) 스틸 알핀을 소환했다.”고 밝혔다. 검찰조사에 따르면 임직원 14명이 1인당 1000만달러 이상의 보너스를 받았고 20명은 800만달러를 수령했으며 300만달러 이상을 받은 직원도 200명에 이른다. 100만달러 이상을 받은 직원만도 696명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500억달러대의 다단계 금융사기 혐의로 가택 연금 조치를 받은 버나드 메이도프(70) 전 나스닥증권거래소 위원장의 부인은 남편이 체포되기 직전 1550만달러를 메이도프가 공동 소유주인 증권사의 계좌에서 인출한 것으로 나타났다.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모닝브리핑] 이윤호 지경장관 “한수원 뇌물사건 단호 처벌”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은 8일 미국 밸브업체에 대한 공판과정에서 드러난 한국수력원자력의 뇌물 사건과 관련, “사실로 확인되면 사장을 포함해 관련자들에게 단호하게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조사결과에 따라서는 김종신 사장을 비롯한 한수원 간부들에 대한 대대적 문책이 뒤따를 전망이다. 미국의 일간지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 인터넷판은 외국기업에 뇌물을 준 혐의로 기소된 미국의 한 밸브 제조업체 간부가 최근 미국 내 법원 공판 과정에서 한수원과 중국 페트로 차이나, 루마니아, 사우디아라비아 등의 공기업에 뇌물을 주고 350만달러의 회사이익을 챙겼다고 진술했다고 보도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올들어 해외건설 수주도 급감

    해외건설 수주도 올해 들어 급감하고 있다.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6일 현재 해외건설 수주액은 42억 65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68억 7326만달러)보다 26억 6676만달러(38.8%) 감소했다. 지난해 476억 3972만달러어치의 공사를 수주, 사상 최대 실적을 냈던 해외건설 수주가 급감한 것은 유가하락과 글로벌 경제위기의 여파로 중동과 동남아 등지의 발주국들이 공사 발주를 늦추거나 취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120억달러 상당의 사우디아라비아 얀부 신규공장 입찰은 지난해 하반기에서 올 상반기로 연기됐지만 이마저도 불투명한 상태다. 아랍에미리트(UAE)의 대형 부동산 개발업자인 에마르가 추진 중이던 270억달러 상당의 사우디아라비아의 킹압둘라 경제도시(KAEC) 프로젝트도 금융위기로 인해 사업 속도를 조절하고 있다. 정부와 업계는 올해 해외공사 수주 목표를 지난해 실적보다 76억달러가량 줄어든 400억달러 안팎으로 낮춰 잡았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자가용 비행기·골프 회원권… 월가 경영진 호화판 특전 논란

    “구제금융 지원을 받는 월가 금융권 경영진들의 자가용 비행기 이용 비용만 10만달러?”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월가 금융회사 경영진들의 과도한 보수를 50만달러(약 6억 9000만원)로 제한한 가운데 이들이 보수 외에 누려온 온갖 특전들도 논란이 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5일(현지시간) 월가의 금융기관 최고경영자(CEO)들이 부실로 인해 국민의 세금을 지원받고도 은행으로부터 골프장 회비, 운동시설 회원권, 주택 경비시스템, 운전 기사와 주차 관련 비용, 회사 자가용 비행기 이용 등 고질적인 경영자 혜택 수혜를 포기하려 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경영진들의 보수를 조사하는 업체인 이퀼러 페이가 구제금융을 받은 금융회사들의 2007 회계연도에 이뤄진 경영진의 각종 혜택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상장된 200개 대형 은행 중 61%인 121개가 CEO의 골프장 회비로 평균 1만 835달러(약 1500만원)를 지급했다. 전체은행의 4분의3에 가까운 147개 은행의 경우 CEO의 자동차와 주차 관련 비용으로 평균 2만 668달러를 썼으며, 36개 은행에서 CEO의 개인적 여행에 쓰인 자가용 비행기 이용에 지불한 비용은 평균 10만 2216달러에 달했다. 특히 25개 은행의 경우 CEO의 이사비용으로 평균 27만 5395달러를, 20개 은행은 CEO 개인 및 집 경비 비용으로 4만 5499달러를 썼다. 더욱이 7개 은행은 CEO에게 사옥을 제공하기도 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유럽도 CEO 연봉 압박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구제금융을 받는 월가 최고경영자(CEO)의 연봉을 50만달러(약 6억 9000만원)로 제한하는 조치를 취하기로 한 데 이어 프랑스 등 유럽 국가들도 금융권의 고액 연봉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엘리제궁에서 진행된 90분간의 TV 생방송 기자회견에서 “구제 금융을 받는 은행 경영자들의 2009년 보너스는 없다.”고 선언하면서 금융권의 임금 제한 조치 계획을 밝혔다. 이는 가계 소비 진작을 위한 경기 부양책에는 등한시하면서 금융권에는 3600억유로(약 637조원)에 이르는 막대한 자금을 쏟아붓는다는 여론을 의식한 것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는 분석했다. 영국의 경우 피터 만델슨 영국 산업장관은 은행의 과도한 보너스 지급에 대해 경고하고 나섰다. 영국의 경우 직접적으로 제한하는 대신 막후에서 연봉을 인하하고 보너스를 삭감하도록 압력을 넣고 있다. 앞서 독일은 지난해 10월 5000억유로의 은행 구제 펀드를 조성하면서 정부의 지원을 받는 은행에 대한 연봉 상한제 규정을 만든 바 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美 지자체들 ‘상식이하’ 경기부양책

    이번에는 미국의 지방자치단체들의 터무니없는 요구가 도마 위에 올랐다. 미 상원이 경기부양책을 논의하고 있는 가운데 지자체들이 자신들에 더 많은 돈이 투자될 수 있도록 별의별 요구사항을 다 내놓고 있는 까닭이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4일 지자체들의 경기부양책을 통해 지원받길 바라는 ‘경기부양책 요구 백태’를 보도했다. 찬란한 네온사인으로 유명한 라스베이거스는 200만달러(약 27억 6000만원) 규모의 네온사인 사업에 투자해 주길 원하고 있다. 플로리다의 보니튼비치시는 친환경 공원 조성을 위해 450만달러를 요구하고 있으며, 캘리포니아의 출라비스타시는 사람도 아닌 개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원 조성에 50만달러 지원을 요청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네바다주 링컨시는 골프장에 친환경 클럽하우스 건설에 300만달러를 투자하길 원하고 있다. 링컨시 외에도 지자체들이 골프장과 관련한 사업을 요구한 건수는 10여건에 이르고 있다.루이지애나의 슈레브포트시의 경우는 한술 더 뜨고 있다. 경찰을 위해 할리데이비슨 오토바이 8대를 구매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는 것. 이 시의 세드릭 글로버 시장은 “할리 데이비슨 같은 미국 기업의 상품을 사는 것은 분명히 경기를 부양하는 것”이라는 황당한 근거를 내놨다.미 의회에서는 경기부양 법안을 논의하면서 지출의 적합성에 대해 논의가 가열되고 있지만 지자체의 이같은 요구사항은 논란만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다. 국민의 혈세를 지원 받고도 보너스를 뿌려댄 일부 금융기관들과 자동차 빅3 회장들의 전용기 사건에 이어 이젠 일부 지자체들도 ‘도덕적 해이’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미 진보센터의 선임 이코노미스트인 헤터 부셰이는 “요구사항이 너무나 많기 때문에 경기부양을 위한 지출에 투명성이 더 요구된다.”고 말했다. 한편 AP통신 등 외신은 미국 정부가 추진 중인 경기부양책의 총 규모가 9000억달러를 넘어 1조달러에 육박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외신은 “연방 상원이 전날 표결을 통해 신차 구입자에게 세제혜택을 제공하고 의료계에 연구비를 지원하는 내용을 추가해 전체 부양책 규모가 9000억달러를 넘어섰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구제금융 빌’ 떴다 뉴욕에서 현금 나눠줘 화제

    누구든 원하면 현찰을 나눠주는 남자가 미국 뉴욕에 나타났다. 그의 별명은 ‘구제금융 빌’. 그가 4일에도 뉴욕 타임스퀘어 중심부에 나타나 수백명에게 최소 50달러 이상의 돈을 나눠주었다고 AFP통신이 5일 보도했다. 소문이 난 뒤 ‘구제금융 창구’ 행사 둘째 날인 이날 반신반의 속에 5시간을 줄서 기다린 사람도 있었다.지난 연말 백화점에서 해고된 레온 맥닐(25)은 50달러(약 6만 9000원)를 받아든 뒤 “정말 고맙다. 엄마에게 나눠 줄거다.”라며 기뻐했다. 줄을 선 사람들은 확성기와 사진기를 들고 서있는 행사 보조원에게 어려운 사정을 얘기하면 돈을 받을 수 있다. “어머니가 침대에서 죽어가고 있다.”고 한 마리오는 150달러를 받았다. 이 행사는 웹사이트(www.bailoutbooth.com)를 알리기 위한 홍보행사였다. 일반인이 각종 개인 메시지를 알리는 영상을 올리게 한 사이트이다. 이들은 곧 워싱턴과 보스턴, 필라델피아로 행사장을 옮길 것이며 미국 주요도시에서 50만달러를 나줘줄 예정이다.이지운기자 jj@seoul.co.kr
  • 美 구제금융기업 CEO 연봉 상한선 50만弗로

    미국 정부는 구제금융을 받은 기업 최고 경영진의 연간 기본급 상한선을 50만달러(약 6억 9000만원)로 제한하고 주식 배당 외의 상여금도 이 액수를 넘지 못하도록 할 방침이다.뉴욕타임스(NYT) 인터넷판은 4일 정부 소식통들을 인용, 조만간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티머시 가이트너 재무장관이 이 계획을 발표할 것이며 이같은 방침이 시행되면 조지 부시 전 대통령 임기 이래 가장 강력한 경영진 급여제한 규정이 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지난주 민주당의 클레어 매캐스킬 상원의원은 구제기업 경영진의 급여에 연 40만달러의 상한선을 두어야 한다고 제안한 바 있다. 지난달 로런스 서머스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의장도 의회에 제출한 문서를 통해 경영진 급여 제한 대상을 연방정부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은 모든 기업으로 확대하자고 제안했다.보도에 따르면, 경영진 급여 제한이 구제금융을 받은 모든 기업을 대상으로 할지 아니면 부실자산구제계획(TARP)에 의해 집행된 자금을 지원받은 기업이나 파산 위기 판정을 받은 기업에만 한정할 지 등 세부사항은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경영진의 급여를 지나치게 제한하면 이직을 유발할 수 있는다는 지적도 있다.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자치구 2009 핵심사업] 정동일 중구청장

    [자치구 2009 핵심사업] 정동일 중구청장

    ‘제3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가 더 화려해진다.’ 서울시가 공동 개최자로 나선다. 국제영화제답게 예산도 전년보다 2배 이상 투입된다. 그동안 예산만 보조했던 서울시가 충무로영화제를 서울의 대표 문화축제로 키우기 위해 집중 지원을 결정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영화제의 명예조직위원장을 맡았다. 정동일 중구청장은 4일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를 서울시와 공동 개최하기로 했다.”면서 “예산도 지난해 40억원에서 올해는 두 배인 80억원으로 늘려 더 화려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서울시민은 물론 전 국민의 눈과 발을 붙잡겠다.”고 밝혔다. 영화제는 9월3~11일 9일간 충무로와 남산, 청계천 등에서 진행된다. ●일반고교 5곳 예산지원 정 구청장은 영화제 상금도 대폭 올릴 계획이다. 그는 검토라는 단서를 달았지만 대상 상금을 30만달러(4억여원) 정도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지난해(3000만원) 대비 최고 13배 이상 올리는 것이다. 그는 “(상금 증액에) 찬반 논란이 있을 수 있겠지만 그럼에도 좋은 작품과 훌륭한 감독, 배우를 초청하기 위해서는 상금 증액이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 아닐까 한다.”고 말했다. 정 구청장은 올해 역점 사업과 관련해 여성과 장애인 복지, 교육경쟁력 강화를 꼽았다. 우선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명문학교 만들기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일반고교 5곳을 선정해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다. 2013년까지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높은 명문대 합격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 구청장은 “학업 우수학생에게 해외 명문대 견학을 보내주거나 유명 학원강사를 영입하도록 구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방과후 수업에 따른 인건비도 구가 맡는다.”고 말했다. 이어 “일반계 고교 가운데 1~2곳을 자립형 사립고로 전환하거나 기숙형 공립고로 유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여성장애인 출산지원금 대폭 늘려 학교 환경도 대폭 개선한다. 초등학교 방과후 보육 교실을 운영하고, 각 중학교에 독서실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초·중·고의 학교도서관 운영비로 학교마다 1000만원을 지원한다. 정 구청장은 “장애인의 자활시스템과 교육시설에 많은 투자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는 올해 정신지체 장애인들이 다양한 교육을 통해 좀 더 나은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언어치료나 미술교육 시설 등을 확충할 예정이다. 또 여성 장애인의 출산지원금도 확대한다. 정 구청장은 “1급 여성 장애인에게 출산지원금으로 150만원을, 2~3급 100만원, 4~5급에게는 70만원 정도를 지급할 계획”이라면서 “큰 돈은 아니지만 구청이 그만큼 여성 장애인들에게 신경쓰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복지시설도 속속 들어선다. 오는 5월 중림동에 사회복지관을 착공하고, 10월엔 보훈회관이 완공된다. 또 장애인복지관을 확장 건립하고, 신당동 노인주간보호센터를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호주오픈테니스] 윌리엄스 자매 女복식 우승 합창

    세계 1위 라파엘 나달(스페인)과 2위 로저 페더러(스위스)가 7개월 만에 리턴 매치를 벌이게 됐다. 나달은 30일 호주 멜버른 로드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 대회 사상 최장인 5시간14분의 대혈투 끝에 끈질기게 따라붙은 같은 나라 페르난도 베르다스코(15위)를 3-2(6-7 6-4 7-6 6-7 6-4)로 물리쳤다. 같은 왼손잡이 베르다스코에게 6전 전승으로 앞선 나달은 서브 에이스 20개를 내주며 힘겹게 승부를 겨루다 마지막 5세트 게임스코어 4-4 뒤 서브 게임에서 0-30으로 몰려 막판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노련한 나달은 조급하게 라켓을 휘두르는 베르다스코의 공세를 잠재우며 5-4로 승기를 잡았다. 당황한 베르다스코는 서브권 쥐고서도 0-30으로 뒤지자 세 번째 더블 폴트를 저지르는 바람에 0-40 매치 포인트 위기를 자초했다. 연속 두 포인트를 따내 30-40으로 추격하며 막판 뒤집기를 시도한 베르다스코는 다시 더블 폴트를 범해 눈물을 뿌려야 했다. 극적인 승리를 거둔 나달은 코트에 드러눕는 것으로 기쁨을 대신했다. 생애 첫 호주오픈 결승에 오른 ‘클레이코트 제왕’ 나달은 다음달 1일 메이저대회 두 번째 하드코트 우승을 노리게 됐다. 한편 여자 복식 결승에선 ‘흑진주 자매’ 비너스(28)와 세레나 윌리엄스(27·미국)가 다니엘라 한투코바(체코)-스기야마 아이(일본) 조를 2-0(6-3 6-3)으로 제압했다. 세레나는 이날 우승으로 여성 스포츠선수로는 전 종목 통틀어 역대 상금 랭킹 1위를 예약했다. 복식 상금을 보탠 2213만 4507달러(305억 4550만원)를 기록한 세레나는 31일 단식 결승에서 지더라도 100만달러를 챙기게 돼 현재 1위 린지 대븐포트(2214만 4745달러)를 제치는 건 물론 ‘골프 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의 2257만 3192달러도 추월하게 된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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