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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하는 동포들” 서해서 ‘대북 전단’ 날려

    대북 인권 개선활동으로 서울평화상을 받은 수전 솔티(49·여) 디펜스포럼 회장이 10일 서해상에서 ‘대북 전단’의 풍선을 날리기 위해 인천을 찾았다. 수전 솔티 회장은 이날 오전 9시께 자유북한운동연합의 회원 10여명과 함께 25t급 낚시어선을 타고 연안부두를 출발했다. 출발한 지 1시간 30분 가량이 지난 오전 10시 30분께 배는 인천 대무의도 남서쪽 5마일 해상에 멈췄고 솔티 회장과 회원들은 준비한 장비를 이용, 풍선에 바람을 넣기 시작했다. 이들은 부풀러 오른 길이 12m, 폭 2m의 풍선 10개에 ‘사랑하는 북녘의 동포들에게’로 시작하는 전단 10만장을 나눠 매달고 하나씩 북쪽 하늘을 향해 날려 보냈다. 풍선이 하나씩 하늘로 오를 때마다 이들은 두 손을 쭉 뻗으면서 ‘북한 자유’라는 구호를 외쳤다. 자유북한운동연합의 박상학 대표는 “전단은 김정일 체제의 선군정치와 독재를 비판하고 자유세계의 정보를 담은 내용”이라며 “한달 전부터 행사를 계획했으며 오늘 북동풍인 바람 방향으로 봤을때 전단이 북한 주민들에게 잘 전달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단 풍선은 황해남도 해주나 황해북도 사리원을 겨냥해 띄워졌다. 박 대표는 대북 전단의 살포를 자제해 달라는 통일부의 최근 발표와 관련, “남북 관계의 경색은 금강산 관광객 피격 등의 사건으로 인한 우리 국민들의 분노의 결과일 뿐 대북 전단과는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다. 솔티 회장은 “육지에서의 행사에 참가한 적이 있었지만 오늘은 바다 위에서 전단을 날려 더욱 흥미로웠다.”며 “북한 주민들은 언론의 통제 등으로 자유민주주의와 인권에 대해 모르고 있기 때문에 전단을 통해 실상을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자유북한운동연합은 지난 2004년부터 매년 150만장의 전단을 북한으로 보내고 있으며 전단 살포 비용은 주로 미국 교포나 디펜스포럼과 같은 미국 현지 단체의 후원으로 마련하고 있다. 연합뉴스@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요시키 “내년 3월 21일, 엑스재팬 첫 콘서트”

    요시키 “내년 3월 21일, 엑스재팬 첫 콘서트”

    일본 록 그룹 엑스재팬(X Japan)의 리더 요시키가 첫 내한 공연에 대한 공식적인 계획을 밝혔다. 요시키는 19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태평로에 위치한 프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팬미팅 및 기자회견을 통해 300명의 팬들과 첫 만남을 가졌다. 영상회가 끝난 후 오후 4시 20분경 등장한 요시키는 기자회견을 통해 “2009년 3월 21일 올림픽 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첫 콘서트를 갖는다. 꿈이 이루어졌다.”고 엑스재팬의 첫 내한 공연에 대한 계획을 전했다. 한편 사망한 기타리스트 히데를 대신할 제 6의 멤버에 대해서는 “비밀이다”고 전해 궁금증을 증폭시키기도 했다. 지난 1985년 인디에서 데뷔 싱글 ‘I’ll Kill You’를 발매한 엑스재팬은 1989년 첫 메이저 데뷔 앨범 ‘Blue Blood’를 발매하고 선풍적인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비주얼락’이라는 장르를 표방하며 데뷔한 엑스재팬은 짙은 화장과 파격적인 의상으로 데뷔 당시 일본 내에서도 큰 파장을 일으켰다. 파격적인 외모 외에도 강렬한 록 사운드에 멜로디를 가미한 엑스재팬의 음악은 앨범, 싱글 2100만장, 비디오에서도 200만장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일본인 아티스트로는 처음으로 3일 연속 도쿄돔 라이브를 개최해 일본 음악에서 전설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일본 대중문화가 정식으로 수입되기 이전인 1990년대 초반부터 물밑 인기를 얻어 왔으며, 데뷔 앨범 ‘Blue Blood’는 비공식으로 50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하기도 했다. 서울신문NTN 김경민 기자 star@seoul.co.kr / 사진=조민우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요시키 “여러분 사랑 합니다” 한국어 인사

    요시키 “여러분 사랑 합니다” 한국어 인사

    일본 록 그룹 엑스재팬(X Japan)의 리더 요시키가 첫 방한한 자리에서 여느 해외 아티스트와는 다르게 한국어로 긴 인사를 남겨 눈길을 끌었다. 요시키는 19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태평로에 위치한 프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팬미팅 및 기자회견을 통해 300명의 팬들과 첫 만남을 가졌다. 영상회가 끝난 후 오후 4시 20분경 등장한 요시키는 한국어로 “안녕하십니까? 저는 요시키 입니다. 한국 사랑해요 저 사랑해요?”라고 첫 인사를 전한 후에 “여러분 사랑합니다 우리는 엑스. 감사합니다.”라고 긴 인사말을 남겼다. 엑스재팬의 한국 팬클럽 측은 요시키를 위해 한복과 어린 시절 사진, 케이크를 준비 했으며 요시키 또한 시종일관 웃음을 띄며 한국팬들의 성원에 화답했다. 지난 1985년 인디에서 데뷔 싱글 ‘I’ll Kill You’를 발매한 엑스재팬은 1989년 첫 메이저 데뷔 앨범 ‘Blue Blood’를 발매하고 선풍적인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비주얼락’이라는 장르를 표방하며 데뷔한 엑스재팬은 짙은 화장과 파격적인 의상으로 데뷔 당시 일본 내에서도 큰 파장을 일으켰다. 파격적인 외모 외에도 강렬한 록 사운드에 멜로디를 가미한 엑스재팬의 음악은 앨범, 싱글 2100만장, 비디오에서도 200만장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일본인 아티스트로는 처음으로 3일 연속 도쿄돔 라이브를 개최해 일본 음악에서 전설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일본 대중문화가 정식으로 수입되기 이전인 1990년대 초반부터 물밑 인기를 얻어 왔으며, 데뷔 앨범 ‘Blue Blood’는 비공식으로 50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하기도 했다. 서울신문NTN 김경민 기자 star@seoul.co.kr / 사진=조민우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앨리샤 키스 내한 공연, 1% 아쉬움 남기다

    앨리샤 키스 내한 공연, 1% 아쉬움 남기다

    세계적인 팝스타 앨리샤 키스(Alicia Keys)의 내한공연이 6,000여명 한국팬들의 환호 속에 99%의 성공과 1%의 아쉬움에 막을 내렸다. 앨리샤 키스는 7일 오후 9시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AS I AM Tour 2008-키스 더 썸머나잇’ 콘서트를 통해 한국 팬들을 만났다. 빅뱅 멤버 태양이 오프닝 게스트로 무대에 올라 자신의 솔로 앨범 수록곡 ‘기도’와 ‘나만 바라봐’로 시작된 앨리샤 키스의 내한 콘서트는 모든 것이 그의 노래에 초점을 맞추고 기획됐다. 여느 가수의 무대에서 흔히 볼 수 있던 화려한 무대와는 다르게 조명 만으로 무대에 변화를 주었으며 관객을 위한 대형 스크린과 음향 장비 외에 모든 것은 앨리샤 키스라는 아티스트와 밴드들의 연주를 위해서만 존재했다. 세계정상의 R&B가수로 손꼽히는 앨리샤 키스는 여느 여가수의 무대와는 다르게 간결한 의상 한벌만으로 꾸며진 것 또한 눈길을 끌었다. 보라색 슬리브리스 티셔츠와 하이 웨이스트 스키니진을 입은 앨리샤 키스는 악세서리 또한 상의의 브로치 만으로 멋을 내고 무대에 올랐다. 하지만 무대에 올라 노래를 시작하는 순간 앨리샤 키스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무대 매너는 화려하지 평범한 않은 의상임에도 그가 왜 세계 정상의 가수인지를 실감케 했다. 무대에 설치된 그랜드 피아노와 양 끝 단에 위치한 키보드를 오가면서 자신의 노래를 한국팬들에게 선보인 앨리샤 키스는 공연 내내 즐거운 미소를 지으며 화려한 가창력을 과시했다. 앨리샤 키스의 3집 수록곡 ‘Go Ahead’로 시작된 앨리샤 키스의 내한 공연은 ‘Teenage Love Affair’, ‘Karma’, ‘I need You’와 빌보드 차트 정상을 차지한 ‘No One’까지 총 17곡으로 꾸며졌다. 이어 팬들의 앙코르가 요청이 이어지자 앨리샤 키스는 무대에서 지난 2004년 내한 당시 한국팬들을 모두 따라 부르게 만든 자신의 히트곡 ‘If I Ain’t Got You’를 열창하며 지난 내한 공연을 회상케 했다. 앨리샤 키스 본인이 공연 초 “흥분된 밤을 선사하겠다.’는 말처럼 시종일관 뜨거운 무대였다. 하지만 앨리샤 키스의 이번 콘서트는 여느 해외 톱 아티스트의 내한 공연에서 고질병처럼 지적되던 지각 공연이라는 1%의 아쉬움을 남겼다. 빅뱅 태양의 오프닝 무대는 예정된 오후 8시에 이뤄졌지만 정작 앨리샤 키스 본인의 공연은 8시 30분을 훨씬 넘긴 9시 정각에서야 시작됐다. 그 결과 공연을 기다리던 일부 관객들은 주최 측에 환불을 요청하기도 했으며, 공연을 관람하던 일부 관객들은 늦은 귀가 시간이 부담되는 듯 콘서트가 끝나기도 전에 서둘러 공연장을 떠나는 웃지 못할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한편 앨리샤 키스의 내한 콘서트는 수 많은 국내 가수들 또한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V.O.S와 원더걸스 멤버 선예, 예은, 선미가 자리했으며 애즈원, 2AM, 박정현, 마스터우, 스토니 스컹크가 공연장을 찾았다. 세계적인 R&B 가수로 손꼽히는 앨리샤 키스는 지난 2001년 데뷔 앨범 ‘Song in Minor’로 데뷔해 2002년 그래미 어워드에서 5개 부문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스타로 부상했다. 2003년 두 번째 앨범 ‘The Diary of Alicia Keys’는 450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했으며, 5년 만에 발매된 세 번째 앨범 ‘As I Am’은 수록곡 ‘No One’이 발매되자 마자 빌보드 탑10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사진제공=소니BMG 서울신문NTN 김경민 기자 star@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전북, 도정 50년 변천사 사진 1만여장 공개

    전북도는 1958년부터 50여년간 기록된 도정의 주요 사진 가운데 1만 1321장을 엄선,7일 도 홈페이지에 올렸다. 공개된 사진은 도가 보관하고 있는 150만장 가운데 전북의 발전 흐름과 도민의 삶을 잘 보여 주는 것들이다.섬진강댐 준공, 이리공업단지 기공, 계화도 간척공사, 전주교 개통식 등 주요 사업의 현장을 찍은 사진과 1970년대 좀도리 운동,1980년대 퇴비증산운동 등 시대 흐름을 보여 주는 사진들이 포함돼 있다.또 1960년대 전북 국악학원으로 사용됐던 청학루, 집중 호우로 인한 이재민의 모습,‘라디오 듣는 촌로들’ 등 당시의 문화재와 삶의 현장을 보여 주는 사진들도 있다. 이 사진은 오는 28일부터 8월8일까지 도청 기획전시실에도 전시된다. 도는 지난해 6월부터 1억 5000여만원을 들여 150만장의 도정 기록사진을 데이터베이스(DB)화 하는 작업을 벌였다.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제 노래 많이 불린다고요 가수에겐 최고의 칭찬이죠”

    “제 노래 많이 불린다고요 가수에겐 최고의 칭찬이죠”

    팝계의 차세대 리듬 앤드 블루스 여왕으로 꼽히는 가수 앨리샤 키스(28)는 ‘팔방 미인’이다.2001년 데뷔한 그는 자신이 직접 작사·작곡·제작을 겸하는 싱어송 라이터로 평단과 대중의 관심을 한몸에 받아왔다. “어린 시절부터 저 스스로 표현하는 방법을 체득했기 때문에 음악을 만들 때 버겁다는 생각은 하지 않아요. 단지 작업을 하거나 공연을 할 때 새로운 것을 발견하고 만들어 낸다면 그것 자체로 즐거운 일이죠.” 2002년 그래미상 5개 부문을 석권하고 450만장을 팔아치운 2집 앨범. 앨리샤 키스를 수식하는 말들은 많지만, 그 중에서도 ‘이프 아이 에인트 갓 유(If I Ain’t Got You)’라는 히트곡으로 가장 유명하다. 결혼식 축가로도 자주 불리는 이 곡은 한국 가수들의 애창곡이기도 하다. “제 노래가 많은 사람들에게 불려진다는 것은 가수에게는 최고의 칭찬이죠. 제 노래에는 저의 삶에서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얘기들이 담겨 있어요. 가사를 이해하면서 그 감정을 그대로 투영해 부를 수만 있다면 누구나 자신만의 노래로 만들 수 있을 거예요.” R&B와 솔, 힙합 등 흑인 음악은 이제 서양뿐 아니라 국내 가수들에게도 발라드 못지않은 인기 장르로 자리잡았다. “지구촌 곳곳에서 흑인 음악이 토착화되고 있다는 게 정말 놀라워요. 솔이나 힙합 같은 음악은 고유의 환경에서 비롯된 음악이기 때문에 그 이면에 깔려 있는 정신이나 자세를 함께 이해하고 즐길 수 있다면 더욱 좋겠지요.” 그녀는 현재 ‘슈퍼우먼’‘노 원’ 등의 신곡이 담긴 3집 앨범 ‘애즈 아이 앰’(As I am) 발매 기념으로 월드투어 중이기도 하다. 오는 8월7일엔 4년 만에 한국을 찾아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앨범은 다른 사람을 의식한다기보다 나 자신에게 충실하며 자유롭고 싶어 만들었어요.‘슈퍼우먼’은 기분이 좋지 않거나 힘든 상황에 처했을 때를 상상하며 쓴 곡이고,‘노 원’도 제 인생에 관한 이야기예요. 무엇보다 4년 전 한국 관객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잊지 못하기 때문에 이번 투어에서도 한국을 빼놓을 수 없었어요.” 할렘가 출신으로 맨해튼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어렵게 음악을 배운 것이 자신의 가장 큰 자산이 되었다는 키스. 그녀는 현재 음반계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한국 가수들에게 조언도 잊지 않았다. “산업의 변화가 가수들에게 위기를 주었지만, 한편으로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저도 처음 앨범을 냈을 때 정말 새로운 행성에 들어온 듯 낯설었지요. 하지만 좋은 음악은 언제든 살아남을 것이고, 여전히 좋은 음악이 사랑받을 수 있는 길은 많습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왕의 귀환’ 서태지, 한국 음반시장 살릴까?

    ‘왕의 귀환’ 서태지, 한국 음반시장 살릴까?

    서태지의 컴백이 불황을 겪고 있는 한국 가요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오는 8월 15일 잠실야구장에서 개최되는 록 페스티벌인 ETPFEST(Eerie Taiji People Festival)를 통해 4년 만에 컴백하는 서태지는 90년대 ‘문화 대통령’이라 불릴 만큼 한국 사회에 큰 영향을 끼친 인물이다. 1992년 서태지와 아이들(서태지, 이주노, 양현석)을 통해 데뷔해 4집까지 6백 만장의 판매고를 올린 서태지는 1998년 솔로 1집 발매 후 3개의 앨범을 통해 300만 장의 판매고를 달성하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한국 가요계는 10만장만 팔아도 한해 음반 순위 정상을 기록하는 극심한 불황을 겪고 있다. 온라인으로 넘어가는 과도기라는 입장이 대다수지만 지나치게 음반 시장 자체가 위축돼 있는 것은 사실. 실례로 2007년 한국음악산업협회에서 집계한 음반 판매량은 SG워너비가 1위로 19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했으며 슈퍼주니어, 에픽하이가 그 뒤를 이었다. 1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한 것은 상위 3개 팀뿐이었다. 서태지가 마지막으로 발매한 2004년 7집 ‘로보트’는 50만장의 판매고로 그 해 정상에 올랐다. 2위 이수영과는 10만장 이상의 차이가 난다. 4년간 서태지를 기다려온 팬들의 관심은 지난해 서태지의 15주년 기념 한정판 앨범에서 여실히 드러난다. 활동을 일체 중단해 오던 서태지는 2007년 말 15주년 기념 한정앨범을 발매했으며 순식간에 1만 5천장 전량을 팔아치우는 기록을 세웠다. 10만원에 이르는 고가의 앨범임에도 대중들은 지갑을 열었으며, 각종 경매 사이트에서 100만원에 달하는 경매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어느 순간 팬들은 음반을 사기 위해 지갑을 열지 않게 됐다. 과연 서태지의 이번 컴백은 한국 가요계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을까? 아니면 ‘서태지라도 할 수 없다’는 안타까운 결과를 낳을까? 서태지의 팬들 뿐만 아니라 한국 가요계는 서태지의 컴백을 일제히 기뻐하고 있다. ‘왕의 귀환’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서태지 컴퍼니 서울신문NTN 김경민 기자 star@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국의 토종](3) 삽살개·진돗개·동경이

    [한국의 토종](3) 삽살개·진돗개·동경이

    “개야 개야 삽살개야, 너에게 밥을 줄 때 먹기 싫어 너를 줬냐. 윗집 총각 오시거든 짖지 마라 너를 줬지.” 연인들의 은밀한 사랑놀음이 개 짖는 소리에 들통 날까 조바심을 내는 내용의 전래민요의 한 소절이다. 삽살개를 비롯해 진돗개, 동경이 등 토종개 이야기는 옛 민요나 시조·민화 등에 종종 등장한다. 신라 김유신 장군의 충견(忠犬)이던 삽살개가 군견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했다는 전설도 전해진다. 일본 사찰의 수호신 동물석상인 ‘고마이누´(高麗개)도 이 땅에서 건너간 ‘삽살개´가 뿌리라고 한다. 온몸에 털이 복슬복슬한 삽살개. 눈과 귀를 덮은 긴 털이 야성적이면서도 해학적인 느낌을 준다.‘삽´은 퍼낸다, 없앤다는 뜻이며 ‘살(煞)´은 액운을 의미하니, 삽살개란 액운을 물리치는 개라는 뜻이다. 이렇듯 우리의 선조들과 희로애락을 함께해온 삽살개의 개체 수가 급격히 준 것은 일제시대 때였다는 게 한국일(41) 한국삽살개보존협회 육종연구소장의 말이다. 태평양전쟁을 일으킨 일본이 총독부 산하에 ‘조선원피주식회사´를 세우고 군용 모피로 견피(犬皮)를 연간 10만장에서 많게는 50만장까지 수집했기 때문이다. 이 결과 전국의 개가 몰살하다시피 했다는 것. 한 소장은 삽살개가 천연기념물 368호로 지정된 1992년부터 삽살개의 체계적인 혈통관리와 연구를 해오고 있다. 오랜기간 우리 풍토에 적응해온 삽살개는 우리와 정서적으로 매우 잘 통하며 질병에도 강하고, 주의력이 깊고 복종심이 뛰어나다. 최근 애완견을 이용한 정서장애 치료법이 유행인데 삽살개가 좋은 치료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다만 애완견치고는 다소 몸집이 큰 게 흠이어서 삽살개를 작게 만드는 육종연구가 필요하다는 게 한 소장의 주장이다. 삽살개와 자웅을 겨루는, 또 하나의 명견인 진돗개. 진돗개는 섬이라는 ‘진도´의 특수성 때문에 순수 혈통이 비교적 잘 보존돼 왔다. 평야와 산야지대가 적절하게 어우러진 진도. 그곳에서 노루, 토끼, 너구리 등을 사냥하며 승부근성 및 민첩성을 발달시켜온 대표적인 토종견이다. 진돗개축산사업소는 진돗개를 세계적인 명견으로 우뚝 서게 하려는 야심찬 계획에 따라 우수 혈통을 얻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전남 진도군이 진돗개 혈통 보존과 보호육성을 위해 설립한 이곳에서 현재 18명의 연구자들이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윤한성(50) 소장은 “주인에게는 한없이 순하지만, 위험 앞에서는 결코 물러서지 않는 용맹함을 갖췄다.”며 특히 멀리 대전까지 팔려 갔다가 진도의 주인에게로 돌아온 ‘백구 이야기´에서 알 수 있듯 경이적인 귀소본능까지 갖췄다고 칭찬했다. 냄새가 거의 없는 청결한 개이기도 하다. 진도군은 2005년 세계 최고 권위의 개 등록기관인 영국의 케넬클럽(KC)에 진돗개를 등록시켰다. 한국에도 고유 품종의 국견(國犬)이 있다는 것을 세계에 알린 것이다. 동경이(東京犬)는 숨겨진 토종견이다. 조선 순종 때 발행된 증보문헌비고(增補文獻備考)에 “동경(경주를 말함)에 꼬리가 없거나 이상한 개가 많았다. 그래서 이들을 동경견이라고 불렀다.”는 기록이 있다. 한때는 꼬리가 잘린 개거나 돌연변이로 취급 받았다. 그러던 동경이가 최석규(51) 서라벌대학 동경이보전연구소 소장에 의해 천연기념물 지정이 추진되고 있다. 최 소장은 “동경이가 토종개 가운데 문헌기록으로 가장 오래된 개”라면서 “주인과 함께 있으면 낯선 사람에게 절대 짖지 않는 성품을 지녔다.”고 칭찬했다. 이어 “우리의 중요한 생물자원인 동경이의 혈통을 보존하기 위해 체계적인 관리와 육종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요즈음 근본도 알 수 없는 수입견들이 국내 애완견 시장을 독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외국견들은 대부분 인위적으로 개량한 작출견(作出犬)인 데 비해, 우리의 토종개는 우리의 환경이 만들어낸 자연산 그대로다. 최근 멸종위기에 처했던 우리의 토종개들이 DNA 지문법이나 혈청분석법, 역사적인 고찰 등을 통해 복원, 육성되고 있다. 우수 토종견을 보급하는 일은 새로운 국가산업이 될 수 있다. 아울러 잃어버린 고향의 마음을 되찾는 일이기도 하다. ‘바둑이도 같이 돌자, 동네 한 바퀴….´ 사진 글 도준석기자 pado@seoul.co.kr
  • 마이클 잭슨 ‘스릴러’ 25주년 기념앨범 딜럭스판 등 11일 전세계 동시 발매

    마이클 잭슨 ‘스릴러’ 25주년 기념앨범 딜럭스판 등 11일 전세계 동시 발매

    올해말 재기를 노리고 있는 마이클 잭슨의 명반 ‘스릴러(Thriller)’ 25주년 기념 앨범이 11일 전세계 동시 발매된다. ‘스릴러’는 전세계에서 1억 400만장이 팔려 기네스북에 등재되고, 국내에서도 150만장이 팔렸다. 화보가 담긴 딜럭스판과 좀비판 등 총 3가지 형태로 발매되는 25주년 앨범에는 ‘스릴러’를 비롯해 ‘빌리 진(Billie Jean)’ ‘비트 잇(Beat It)’‘더 걸 이스 마인(The Girl Is Mine)’ 등의 히트곡과 블랙 아이드 피스의 윌. 아이. 엠, 퍼기, 카니예 위스트, 에어컨 등 21세기 스타들과 함께 작업한 리믹스 트랙이 실려있다. 이밖에 지난 1982년 ‘스릴러’ 앨범 제작 당시 녹음했으나, 수록되지 않았던 미발표곡인 ‘For All Time’과 NBC 모타운 25주년 퍼포먼스가 수록된 DVD가 포함되어 있다.
  • [김문기자가 만난사람] 광화문 복원 진두지휘 신응수 대목장

    [김문기자가 만난사람] 광화문 복원 진두지휘 신응수 대목장

    ‘어라, 광화문이 사라졌네!’‘그럼, 언제 다시 나타나지?’ 서울 도심의 한복판, 세종로에 왔다가 광화문이 없어진 것을 새삼 발견하게 된다. 출퇴근하는 사람들도 이곳을 지날 때면 저절로 고개를 돌려 깜쪽같이 사라진 광화문에 대한 이런저런 생각을 한번쯤 해봤을 터이다. 지난 9월28일자 서울신문에는 훈훈한 기사가 단독보도돼 눈길을 끌었다. 광화문 복원을 총지휘할 도편수 자리를 놓고 벌이던 전통 건축분야의 양대 산맥의 한판 승부에 대한 내용이다. 형님뻘인 전흥수(70) 대목장이 신응수(66) 대목장에게 도편수 자리를 아름답게 양보했다는 것이다. 전 대목장은 추석 연휴 직전에 신 대목장과 만나 “우리끼리 자리를 놓고 다투는 것은 누워서 침뱉기가 아니냐.”면서 물러서겠다는 뜻을 알렸다. 신 대목장은 전 대목장의 어려운 결정에 고마움을 표시했음은 물론이다. 특히 전 대목장은 “그 사람(신 대목장)이라면 광화문 복원을 제대로 해낼 것”이라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로써 광화문 복원공사의 도편수(목수 우두머리) 자리는 신 대목장이 맡게 됐다. ●18년간 경복궁 복원사업 이끌어 신 대목장은 1991년 중요 무형문화재 제74호 대목장 보유자로 지정됐으며 지금까지 18년동안 경복궁 복원사업을 대부분 진두지휘해 왔다. 또한 앞으로 2년동안 광화문 복원까지 맡게 됐으니 천년궁궐 재현의 대역사는 사실상 그의 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셈이다. 서울 경복궁 함화당 복원공사 현장에서 신 대목장을 만났다. 명함을 내밀었더니 돌아온 명함이 특이하다. 근정전 사진 위에 ‘성재(誠齋) 申鷹秀’라고 적혀 있었다. 하늘을 나는 매응(鷹)? 의아해 하자 “향나무 숲에서 매가 날아오르는 어머님 태몽 때문에 매응자로 했고 성재는 경복궁 복원사업 초창기때 한 서예가 선생이 집을 정성스레 잘 지으라며 지어준 호”라고 설명했다. 먼저 전 대목장과 만남에 대한 얘기를 슬쩍 꺼냈더니 “그 분과는 친하게 지내고 있다.(전 대목장은)기능인들이 화합이 잘 안되는데 그러면 되겠느냐고 하셨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광화문 복원공사는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면서 산림청과 문화재청의 도움을 받아 국유림과 사유림 등에서 적합한 목재를 고르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아마 동해안쪽에 자라고 있는 소나무(적송)가 선택될 것 같으며 천년궁궐을 짓기 위해서는 좋은 나무가 필수조건”이라고 강조했다. 대들보인 경우 소나무 수령이 300∼400년정도 돼야 한다는 그는 “일제때 좋은 나무들이 마구 남벌돼 나무 구하기가 여간 쉽지 않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높이 18m, 직경 70㎝이상의 적송을 찾기가 녹록하지 않다는 것이다. 그는 또 “올 겨울부터 목수일이 시작되기 때문에 그 이전에 나무를 구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궁궐 복원 공사에는 뭐니뭐니해도 철저한 고증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광화문 복원공사에는 우리나라 최고의 목수 30여명이 투입된다고 밝혔다. 현재 경복궁 복원공사 사업은 모두 5단계 중 4단계를 마친 상태. 이 가운데 광화문 복원사업이 최종단계로 경복궁 재현의 화룡점정인 셈이다. 그가 맡은 경복궁 복원사업으로는 현재 진행 중인 함화당을 비롯해 ‘침전지역’‘동궁지역’‘태원전 권역’‘건청궁’‘근정전’ 등이다. 광화문의 경우 본문 외에 군사방, 수문장청, 영군직소 등이 포함된다.2009년까지 목재만 450만재, 기와 150만장, 비용 1789억원이 투입되며 전각 등 총 93동이 복원되는 대단위 공사다. 신 대목장 개인적으로는 꼬박 20년을 경복궁에서 출퇴근하게 되는데 그 대미를 광화문으로 장식하게 된다. 그는 “문무백관의 조회와 국가의식을 거행했던 근정전은 우리 고건축의 백미”라고 극찬하면서 해체·복원하는 과정에서 140년전의 건축기법을 완전히 이해하게 됐고 또한 광화문도 이와 비슷한 건축기법이라고 귀띔했다. 근정전 복원은 2000년부터 3년 10개월 걸렸다. “광화문 복원공사는 예정된 2009년 말 이전에 끝낼 수 있습니다. 목조는 잘 관리만 하면 천년수명이기 때문에 광화문 또한 이제 새로운 천년을 시작한다고 볼 수 있지요.” 그는 중졸학력으로 당대 최고의 목수자리까지 올랐다. 올해로 꼭 50년째 목수인생을 맞고 있는 그는 1942년 충북 청원군 오창면에서 9남매 중 여덟째로 태어났다. 병천중학교를 졸업하던 해에 서울로 올라와 신강수 한테 망치질을 배우며 일찍 밥벌이 전선에 뛰어들었다. 말 그대로 먹고 살 수 있는 기술 한가지만 배우자는 생각으로 시작했던 것. 그러다보니 목수들의 양말 세탁 등 온갖 심부름과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았다. ●대들보용은 소나무 수령 300~400년 돼야 그러던 1960년 명인 이광규의 문하생으로 들어간다. 이때 봉원사 요사 및 종각 공사에 참여했다. 이듬해에는 스승의 스승 조원재를 만나 남대문 중수 공사에 동참했다. 1965년 군복무를 마친 후에는 오대산 월정사 대웅전, 진주성 촉성문, 서울 숭인동 청룡사 대웅전, 용인 호암장 신축 공사 등에 참여하면서 본격적인 대목장의 길로 접어들었다. 1975년 수원성 장안문 복원공사 때에는 도편수로 독립하면서 1983년까지 밀양군 무안면 홍제사 법당, 서울 삼청동 총리공간, 서울 필동 한국의 집, 경주 안압지 1∼3건물, 단양 구인사 사천왕문, 부여 삼충사 영당 및 내외삼문, 울산 동축사 대웅전 및 산신각, 유성 현충원 현충문, 부여 무량사 극락전 보수 공사 등을 맡으면서 자신의 세계를 구축했다. ●중졸 학력으로 50년째 목수… 당대 최고 도편수 자리에 1982년 청와대 영빈관인 상춘재를 신축할 때 도편수를 맡았다. 한겨울에 30여명의 목수들과 함께 새벽 여섯시에 청와대로 출근, 아침부터 저녁까지 전부 도시락으로 끼니를 때웠던 기억이 지금도 눈에 선하다. 상춘재는 4개월 만에 완공됐다. 이와 관련 “아마 가장 빨리 지은 한옥이 아니겠느냐.”고 술회했다. 이 같은 인연이 있어서인지 1989년 청와대 대통령관저의 신축공사까지 맡게 된다. 그는 평소 “좋은 적송을 구하는 사람이 좋은 건축을 하는 것”이라고 늘 주장해왔다.1980년대 초반 강원도의 적송 많은 산 50만 평이 매물로 나오자 주저 없이 사들여 좋은 재료를 현장에 공급하면서 최고의 자리에 오르는 바탕이 된다.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인 경복궁 보수공사의 도편수가 된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경복궁 복원공사가 다 마무리되면 평소의 꿈인 우리나라 전통건축 박물관을 지을 예정이다. 슬하에 2남3녀를 두었으며 큰아들이 목재소를 운영하면서 아버지의 뒤를 잇고 있다. 신 대목장은 우리나라 고건축의 대가인 조원재, 이광규로 이어지는 대목장 계보를 잇고 있다. 인물전문기자 km@seoul.co.kr ■그가 걸어온 길 ▲1942년 충북 청원 출생 ▲58년 충남 병천중학교 졸업 ▲58∼60년 신강수, 박광석 문하에서 한옥 주택 신축 공사 ▲75∼78년 수원성곽 장안물, 창용문 복원 공사(도편수 신응수) ▲79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 신축 공사 ▲82∼83년 청와대 상춘재 신축 공사 ▲88년 경복궁 만춘전 복원 공사 ▲89∼90년 청와대 대통령관저 신축 공사 ▲91년 중요 무형문화재 제 74호 대목장 보유자 ▲91∼95년 경복궁 침전지역 복원 공사(강녕전, 교태전, 경성전, 연생전, 웅지당, 연길당, 함원전, 흠경각, 동서행각, 건순각, 양의문, 함흥각 등) ▲96∼98년 경복궁 동궁지역 자선당, 비현각, 회랑 복원 공사 ▲97∼99년 경복궁 자경전, 창덕궁 돈화문 보수 공사, 경복궁 경회루 보수 공사 ▲97∼2001년 경복궁 흥례문 권역 복원 공사(흥례문, 유화문 및 화랑) ▲2000∼04년 창덕궁 규장각 옥당, 약방, 영의사, 검서청, 양지당, 봉모당 복원 공사, 경복궁 근정전 보수공사 ▲04∼현재 경복궁 건청궁(장안당, 곤녕합, 복수당 外 13동) 복원공사 # 수상 만해예술상 수상(99년), 옥관문화훈장(2002년) 등 # 주요 저서 ‘천년 궁궐을 짓는다’‘목수’‘경복궁 근정전’ 등
  • 우리 V카드 100만회원 눈앞

    우리은행의 주력 카드상품인 우리V카드가 출시 5개월여만에 100만 회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역대 카드상품 100만 회원 최단기간 기록이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5월 초 출시된 우리V카드 회원수는 6일 현재 88만 4000여명.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르면 이번 달 안에 100만 회원을 넘어서면서 역대 최단기간 기록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카드 업계 최단기간 100만 회원 돌파 카드는 현대카드M. 지난 2003년 5월 출시 뒤 1년여만에 회원수 100만명,4년만에 500만명을 넘었다. 현재 누적 회원수 520만명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2월 선보인 뒤 두 달 만에 50만장이나 발급된 올해 카드업계의 ‘베스트셀러’ 하나 마이웨이카드와 비슷한 수준이다. 우리은행은 우리V카드의 활약에 힘입어 지난 6월 말 국내 카드시장점유율 역시 6.4%로 끌어올렸다. 우리은행은 우리V카드 100만좌 돌파일 이벤트를 여는 등 고객사은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1등에게 현대자동차 i30을 증정하는 등 1000명의 당첨자에게 사은품을 제공하고 100만번째 가입 고객에게 50인치 PDP TV를 증정할 예정이다.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가수 유영석, 김형중의 뮤지컬 ‘Love in Cappuccino’

    가수 유영석, 김형중의 뮤지컬 ‘Love in Cappuccino’

    ‘푸른하늘’,‘화이트’의 싱어송라이터 유영석, 가수 김형중이 뮤지컬로 의기투합했다. 새달 8일부터 올라갈 ‘러브 인 카푸치노’(10월28일까지,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에 유영석은 제작자 겸 음악감독으로, 김형중은 주연으로 나선다. 연습이 한창인 1일 오후 남산 드라마센터 야외 테라스에서 두 사람과 마주 앉았다. 하늘은 낮고 소나기가 간간이 뿌렸다. 뜬금없이 웬 뮤지컬이냐는 물음이 나올 법하지만 이들은 사실 준비된 신인(?). 데뷔 20년차인 유영석은 푸른하늘과 화이트 시절부터 뮤지컬 음악을 하고 싶다고 공공연히 얘기해 왔다. 그래서 이제야 발을 담근 건 늦은 감마저 있다.“1994년에 낸 화이트 앨범이 50만장 넘게 나갔어요. 이 정도면 뮤지컬 하는 양반한테 전화오겠구나, 했는데 별로 연락이 없더라고요.”(웃음) 김형중은 15명 모집에 380명이 몰린 오디션을 거쳐 주연을 따냈다. 대학교 1학년 때 성우를 준비했다는 그는 요즘도 혼자 집에서 사극을 보며 흉내낼 정도.“제가 뮤지컬에 출연한다니까 희열이 형(가수 유희열)이 그러더라고요.‘너 왜 그랬어∼’” 유영석은 이번 작품에 16곡을 선보인다.8곡은 신곡이고 8곡은 기존에 발표한 곡. 오렌지 나라의 앨리스와 꿈에서 본 거리, 눈부신 그녀 등이 오케스트라의 선율을 타고 클래식과 뮤지컬풍으로 거듭난다.“20년 창작 세월 중 요즘처럼 창작열을 낸 적이 없었어요. 아침에 눈떠 곡 만들고 점심 먹으면서 가사 써요. 제가 집중력이 깊은 반면 짧은데 2주동안 써서 다음 작품 ‘체리 파르페’곡까지 만들었다니까요.” 공연은 뚜껑장사다. 뚜껑을 열어봐야 알기 때문. 더욱이 창작뮤지컬이라는 모험을 하는데도, 유영석은 자신이 넘친다.“위험하지만 몸을 더 푹 담글 수 있어서 좋습니다. 왜 이제서야 시작했나 싶어요.” 10년지기인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신뢰가 깊다. 유영석은 김형중을 ‘완벽한 인격체’라고 치켜세웠다.“형중이는 제작자의 마인드를 갖고 있어요. 시나리오 간섭하지, 배우들 챙기지, 사비 들여서 떡볶이까지 사와요.”김형중에게 ‘형’은 ‘50점 먹고 들어가는 음악감독’. 네 남녀의 사랑이야기가 펼쳐질 ‘러브 인 카푸치노’에서 김형중이 맡은 역할은 카페 ‘화이트’의 주인인 제이. 그는 요즘 매일 오전 10시부터 밤 9시까지 연습실에 있다.‘좋은 사람’,‘그랬나봐’를 부르던 여리고 절제된 목소리 대신 에너지와 감정을 뱉어내는 뮤지컬 창법을 익히느라 강행군이다.“벌써 첫 공연 무대가 어떨까 기대돼요. 창피하지만 않았으면 좋겠어요. 제가 창피하면 극 전체가 창피해지는 거잖아요.” 그러면서도 그는 배우 능력을 검증받고 10년 후에는 뮤지컬 음악을 만드는 게 제 최종목표라고 또렷이 발음한다. 유영석은 벌써 차기작 시놉시스도 완성했다. 내년 5월 올릴 어린이뮤지컬 ‘네모의 꿈’이다. 올 연말에는 윤상, 장호일, 박승화, 김종서 등 노래도 되고 연주도 되는 8090음악인들끼리 프로젝트 그룹도 만들어 활동할 예정이다. 카푸치노처럼 달콤하고 깊은 맛, 짙은 음악의 향이 난다는 ‘러브 인 카푸치노’. 국내 창작뮤지컬에도 ‘오페라의 유령’,‘캐츠’의 뮤지컬넘버처럼 진폭이 넓은 히트곡이 나올 수 있을까. 음악이 아까워서라도 연달아 시즌2, 시즌3로 몰이를 하겠다는 유영석의 입담이 가볍지만은 않았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Local] 나비엑스포 입장권 8월 예매

    내년 전남 함평군에서 열릴 세계 나비·곤충 엑스포 입장권이 8월부터 예약 판매된다. 군은 이 박람회 후원은행으로 농협중앙회가 지정돼 입장권 판매를 대행한다고 밝혔다. 농협은 입장권 50만장 예매를 목표로 인터넷과 전국 각 지점, 회원 농협 등을 통해 홍보에 나선다. 이를 위해 농협은 자회사와 유관기관, 관련 단체 등과 연계해 박람회 지원 활동을 편다.
  • ‘스타크래프트’ 제2 전쟁 시작됐다

    국내에 e스포츠 열풍을 몰고 온 주역 ‘스타크래프트’가 3차원(3D) 그래픽과 한글화로 무장하고 ‘스타크래프트2’로 새롭게 태어났다.1998년 원작 출시 이후 10년 만이다. 미국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19일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2007 블리자드 월드와이드 인비테이셔널’에서 스타크래프트2를 전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스타크래프트2는 게임 배경과 유닛 등 전체가 3D로 만들어졌다. 종전의 ‘테란’ ‘프로토스’ ‘저그’ 등 세 종족이 그대로 유지된 가운데 종족별로 다양한 유닛과 기술이 추가됐다. 게임 속 안내음성과 게임무비가 100% 한글화됐으며 전투장면 등도 더욱 실감나게 향상됐다.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사장은 “차기작 공개를 준비하면서 주저없이 한국을 발표 장소로 선택했다.”면서 “한국 이용자의 열정 덕분에 우리 회사가 세계 게임업계 선두주자로 올라선 데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스타크래프트2가 원작의 기록적 성공을 이어갈 수 있을지 업계와 게이머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0년간 스타크래프트는 PC방 창업 열풍,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보급, 게임문화 확대,e스포츠 육성 등 단순한 게임을 떠나 사회·경제적으로 막대한 영향을 국내에 미쳤기 때문이다. 전세계 원작의 판매량 950만장 중 450만장이 한국에서 팔렸다. 블리자드는 전작에 대한 이용자들의 높은 충성도를 계속 끌고 가기 위해 스타크래프트2를 개발하면서 모험을 최소화했다. 게임의 기본 줄거리와 캐릭터가 전작과 이어지도록 하는 등 혁신적 요소를 추가하기보다는 기본골격을 그대로 유지했다. 아직 전체적으로 60% 정도 수준만 개발이 진행된 상태여서 베타테스트는 일러야 연말쯤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정식서비스는 2009년쯤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스타크래프트2’ 3D로 무장 세계 첫 공개

    ‘스타크래프트2’ 3D로 무장 세계 첫 공개

    국내에 e스포츠 열풍을 몰고 온 주역 ‘스타크래프트’가 3차원(3D) 그래픽과 한글화로 무장하고 ‘스타크래프트2’로 새롭게 태어났다.1998년 원작 출시 이후 10년 만이다. 미국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19일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2007 블리자드 월드와이드 인비테이셔널’에서 스타크래프트2를 전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스타크래프트2는 게임 배경과 유닛 등 전체가 3D로 만들어졌다.종전의 ‘테란’ ‘프로토스’ ‘저그’ 등 세 종족이 그대로 유지된 가운데 종족별로 다양한 유닛과 기술이 추가됐다.게임 속 안내음성과 게임무비가 100% 한글화됐으며 전투장면 등도 더욱 실감나게 향상됐다.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사장은 “차기작 공개를 준비하면서 주저없이 한국을 발표 장소로 선택했다.”면서 “한국 이용자의 열정 덕분에 우리 회사가 세계 게임업계 선두주자로 올라선 데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스타크래프트2가 원작의 기록적 성공을 이어갈 수 있을지 업계와 게이머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지난 10년간 스타크래프트는 PC방 창업 열풍,초고속인터넷 서비스 보급,게임문화 확대,e스포츠 육성 등 단순한 게임을 떠나 사회·경제적으로 막대한 영향을 국내에 미쳤기 때문이다.전세계 원작의 판매량 950만장 중 450만장이 한국에서 팔렸다. 블리자드는 전작에 대한 이용자들의 높은 충성도를 계속 끌고가기 위해 스타크래프트2를 개발하면서 모험을 최소화했다.게임의 기본 줄거리와 캐릭터가 전작과 이어지도록 하는 등 혁신적 요소를 추가하기보다는 기본골격을 그대로 유지했다. 아직 전체적으로 60% 정도 수준만 개발이 진행된 상태여서 베타테스트는 일러야 연말쯤에나 가능할 전망이다.정식서비스는 2009년쯤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스타크래프트2’ 19일 국내 공개설

    국내에 상륙한 지 10년이 된 스타크래프트의 후속작이 곧 국내에서 소개될 것이라는 소식에 국내 게임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포화상태에 이른 국내 온라인 게임업계에서 스타크래프트 후속작이 ‘토종’ 온라인 게임을 전멸시키는 ‘재앙’이 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게다가 코에이, 반다이남코 등 일본 업체들도 한국 온라인게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19∼20일 서울 펜싱경기장에서 열릴 ‘월드와이드 인비테이셔널(WWI)’에서 스타크래프트 개발사인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가 후속작 스타크래프트2를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블리자드코리아 홍보팀 김성중씨는 “우리는 (미국 본사로부터)아무런 소식을 전해받지 못했다.”며 “게임의 사양과 컨셉트 등을 모른다.”고 말했다. ●블리자드 사장 “한국팬 깜짝 놀랄 것” 블리자드의 부인에도 차기작 출시 소문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게임 이용자들과 업계 관계자들은 “블리자드의 부인과 비밀 작업은 호기심 마케팅”이라고 말하고 있다.WWI행사에 외신기자 100여명이 초청됐다.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사장은 최근 “한국팬들이 깜짝 놀랄 만한 뉴스가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타크래프트 후속작 소식이 전해지면서 게임 관련 각종 사이트에는 차기작에 대한 이야기들로 채워지고 있다. 이런 상태에서 블리자드가 후속작을 발표하면 토종 업체들에는 ‘직격탄’이 될 것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스타크래프트를 정식 종목으로 채택한 e스포츠업계에 상당한 지각 변동도 예상된다. 블리자드는 통상 신작 발표에서 출시까지는 1년 가까운 시차를 두고 있다. 김진석 한국게임사업진흥원 게임문화진흥팀장은 “국내 온라인 게임시장 규모는 지난해 1조 6000억원으로 포화상태에 이르렀다.”며 “블리자드가 세계에서 갖는 비중과 인지도를 미뤄볼 때 토종 온라인 업체들의 상당한 타격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국내 게임업계의 개발 경쟁력 강화와 우리 게임의 해외진출에는 긍정적인 효과도 있다.”고 덧붙였다. ● 국내 온라인 게임시장 포화상태 실제로 블리자드가 1998년 4월 한국에 내놓은 스타크래프트는 여러가지 진기록을 세웠다. 스타크래프트는 인간의 후예 ‘테란’, 정체불명의 괴물 ‘저그’, 고차원 지능을 가진 우주 종족 ‘프로토스’ 3개 종족이 우주에서 벌이는 전투가 게임의 기본 뼈대이다. 국내에서 발매된 지 1년 6개월만에 100만장을 파는 등 지금까지 국내에서 450만장이 팔렸다. 또 스트크래프트 경제학이라는 뜻의 신조어 ‘스타크노믹스’도 생겼고, 한국 e스포츠의 출범과 프로게이머 탄생 등의 계기가 됐다. 청소년 놀이문화를 당구장에서 PC방으로, 바둑 한판에서 ‘스타’한판으로 바꿨다. 판매를 맡은 한빛소프트 김영만 회장은 “98년 당시 500여개에 불과하던 PC방을 2000년 10월 1만 5000여개로 급속히 늘렸고, 초고속 인터넷망 구축과 컴퓨터 관련 업계를 소생시켰다.”고 말했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하나銀 ‘마이웨이 카드’ 두달만에 50만장 발급

    지난달 30일 오후 직장인 강모씨는 서울 강남 하나은행의 한 지점에 들렀다.‘회사 동료들에게 20장만 카드를 만들어달라.’는 하나은행 직원인 대학 친구의 부탁 때문이었다. 이날은 하나 마이웨이카드의 발급 마지막날. 카드 발급창구 앞에는 줄이 길게 늘어서 있었다. 절반은 마감 전에 신청하려는 고객들, 절반은 강씨처럼 카드 ‘대리 판촉’을 위한 카드 신청서를 받기 위해 들른 이들이었다. 이날 늦은 오후, 강씨는 수십장의 카드 신청서와 주민등록증 사본을 친구에게 팩스로 보냈다. 이날 하루를 카드 판촉에 온전히 바친 친구를 위한 배려였다. 지난달 발매가 중단된 하나은행의 마이웨이 카드가 카드 발매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출시 8주 만에 50만장이나 발급된 것이다. 3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마이웨이카드는 지난달 말 현재 49만 1000장이 발급됐다. 실제 영업일 기준으로 하루 1만 3000장 정도 발급된 셈이다. 특히 3월 한달에만 40만장 정도 나갔다. 전업계 카드 상품이 월 평균 1만장 정도 발급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엄청난 인기몰이를 한 것이다. 여기에 지난달 금융감독원이 “과도한 혜택으로 과당경쟁을 일으킬 소지가 있다.”는 지도를 내린 사실이 알려지면서 오히려 광고효과로 신청이 급증했다. 이 카드의 인기몰이 비결은 지하철이나 버스를 한 번 이용할 때마다 요금을 100원씩 깎아준다는 점. 월 40회에 한정하고 있지만 직장인이 출퇴근 길에 사용하기에 딱 알맞다. 할인점에서는 주중 5%, 주말 7%를 할인(월 2회,1회 최대 1만원) 받는 등 과도한 혜택 때문에 이번 달부터는 신규 접수를 중단하고 있다. 직원 판촉의 ‘위력’도 상당했다. 특히 본점근무 직원 한 명당 수십장씩 판촉 물량이 떨어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타사의 경우 직원 판촉분이 1인당 50장을 넘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엄청난 숫자다. 업계에서는 지점직원에게 할당된 물량까지 합치면 5만장은 족히 직원 판촉으로 벌어들인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소니·MS ‘연말大戰’ 후끈

    게임업계 ‘빅2’인 소니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연말 대전’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소니는 지난 11일 일본을 시작으로 오는 17일 북미, 내년 3월 유럽 등에서 플레이스테이션3(PS3)를 출시한다.일본에서는 출시 전날인 10일 PS3를 구입하기 위해 인파가 가게마다 몰렸다는 후문이다. 소니는 현재 세계 게임기시장의 70%를 차지하는 PS2의 ‘후계 기종’인 만큼 PS3가 게임기 시장의 왕좌를 계승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MS의 X박스360도 그간 준비한 대작 게임 소프트웨어(SW)들을 쏟아내며 기선 제압에 착수했다.‘PS3 죽이기’의 대표 주자는 액션게임 ‘기어즈 오브 워’로 최근 출시 이후 미국 유명 게임 웹진 ‘1업닷컴(1up.com)’에서 평점 만점을 받았다.예약 판매로 150만장이 나갈 정도로 인기가 대단하다. 국내에서도 고가의 한정판(1000장) 예약 판매가 10분 만에 매진됐다. X박스360은 이밖에 ‘콜 오브 듀티 3’,‘레인보우 식스 베가스’,‘스플린터 셀 4’,‘블루 드래곤’,‘데드 오어 얼라이브 익스트림 2’,‘위닝일레븐 10’,‘로스트 플래닛’ 등 대작 게임들을 연말까지 줄줄이 내놓아 PS3를 물량으로 완전 제압할 계획이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스페인서 지하철 탈선 30여명 사망

    스페인 동부 발렌시아에서 3일 지하철 열차가 탈선해 30명 이상이 숨지고 수십명이 다쳤다고 발렌시아 지방정부가 밝혔다. 앞서 소방대는 시내 중심가를 달리는 1호선의 ‘예수스(예수)’와 ‘에스파냐 광장’ 역 사이에서 지하철 열차 2량이 선로를 이탈해 승객 150여명이 대피했다고 전했다. 시에스타(낮잠)를 자러 직장인들이 귀가하던 오후 시간이어서 열차에 승객이 많았다. 사고 원인은 아직 규명되지 않았으나 내무부 대변인은 “테러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한다.”면서 “모든 것은 ‘사고’였고 열차가 탈선해 터널 벽에 부딪친 것”이라고 서둘러 단정했다. 지방정부 관계자도 “과속과 바퀴 제동장치의 결함, 터널벽 붕괴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발렌시아는 가톨릭 교회의 제5차 세계 가족대회를 앞두고 참가자들로 붐비고 있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교황 베네딕토 16세도 오는 8,9일 방문할 예정이다. 또 발렌시아 지하철 웹사이트에 따르면 순례객들과 행사 조직원들에게 4개 노선의 지하철을 자유롭게 승차할 수 있는 표 50만장을 판매한 상태였다. 발렌시아는 지난해 9월에도 같은 노선에서 3대의 지하철 열차가 충돌해 29명이 다쳤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스페인에선 반세기 만의 최악의 열차 사고라고 보도했다.박정경기자 olive@seoul.co.kr
  • [행정혁신 우리가 이끈다] (2)대구 북구

    [행정혁신 우리가 이끈다] (2)대구 북구

    자치단체의 행정착오 등으로 이미 납부한 세금이 다시 부과될 경우 영수증을 제대로 보관하지 못한 납세자들은 꼼짝없이 당하게 마련이다. 그러나 대구 북구에서는 이런 어처구니없는 일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는다.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구축한 세정업무 전자시스템 덕분이다. 세정업무는 방대한 문서의 양과 데이터간 상호 연계성의 어려움 등으로 자치단체마다 전자시스템 구축은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 벽을 대구 북구가 깼다. 북구는 세정분야도 종이문서에서 해방되지 않고서는 주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다고 판단,2003년 7월 아무도 시도하지 않은 세정업무 전자시스템 개발에 뛰어들었다. 북구가 생산하는 납세영수필 통지서 등 세정분야 종이문서는 연간 250만장에 달한다. 지방세법상 10년 보관규정에 따라 북구는 종이문서 2500만장, 사과박스 5000 상자 분량의 문서를 장기 보관할 수밖에 없고, 이는 전체 문서보관소의 40%를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북구는 종이문서 추방을 위해 우선 세무문서의 디지털 작업에 나서 보관중인 과세자료 등 종이문서는 스캐너를 이용, 이미지화하였고 영수증은 2차원 바코드를 활용한 인식프로그램으로 모두 CD에 담았다. 사과상자 5000박스 분량의 세정 분야 보관문서를 CD 58장에 담아낸 것이다. 데이터 작업후에는 방대한 자료의 효율적인 이용을 위해 1초당 6만 5000페이지 검색이 가능토록 해 웹상에서 즉시 필요한 문서를 검색 및 추출, 인쇄를 통해 업무에 활용토록 했다. 과거 과세자료 등을 찾기 위해 먼지나는 문서보관함을 뒤지는 풍경은 완전히 사라졌다. 더구나 민원인도 신속하게 자신의 납세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이같은 디지털화된 데이터를 연계한 세정업무 전자결재 시스템도 독자 개발했다. 세정업무의 특수성으로 인해 문서의 생산·관리를 기존의 공통행정업무의 전자결재시스템으로는 활용이 불가능한 것을 해결하기 위해 지방세 운영시스템과 상호 연계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개발했다. 특히 전자결재의 완벽한 시행을 위해 취득세 및 등록세 신고자 확인을 위한 전자서명기도 도입했다. 신고서를 인쇄후 신고자의 서명을 받아 다시 이미지화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기 위해 백화점 등에서 신용카드로 결제후 전자서명하는 시스템을 도입, 종이문서의 생산을 원천적으로 없앴다. 이같은 전자시스템 구축으로 북구는 종이문서 제작과 보관에 따른 인력을 줄이고 연간 3억 5000여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었다. 북구는 납세자가 구청을 방문하지 않고 가정이나 직장에서 어떤 세금을 언제 얼마나 납부하였는지, 미납된 세금은 얼마인지 등을 웹상에서 손쉽게 조회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도 서두르고 있다. 홍순익 세무과 부과2담당은 “세정분야도 종이문서로 할 수 있는 업무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전산화가 필수적으로 도입돼야 한다.”면서 “다른 자치단체에서 시스템 구축을 원할 경우 개발한 프로그램을 무상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이종화 대구 북구청장 “다른 지자체 요청땐 무상제공” “황무지를 개척한다는 각오로 세정업무 전산화를 과감하게 추진했습니다.”이종화(56) 대구 북구청장은 1일 “세무 민원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서는 업무의 전산화가 반드시 필요했다.”면서 “종이문서가 사라지고 모든 업무가 전산화됨으로써 민원인에게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양질의 세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초기에는 어려움도 많았다. ‘지금도 별 문제가 없는데 왜 바꾸어 일을 어렵게 만드느냐.’는 직원들의 불만과 저항이 뒤따랐다. 이 구청장은 “세정업무도 반드시 혁신을 해야 한다.”고 설득하고 열악한 재정난에도 불구, 개발비를 우선 지원하는 등 직원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이끌어냈다. 이 구청장은 “전자시스템 구축후 세정업무 효율성이 2배 이상 높아졌다.”면서 “무엇보다 세무담당 공무원들이 종이문서의 생산과 관리, 보관업무 등에서 해방돼 민원인에게 보다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게 된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말했다. 또 “전산화 이후 여유인력을 고질적인 업무인 체납세 분야에 재배치, 평소대비 10%정도 높은 체납세 정리효과를 거두었다.”고 덧붙였다. 이 구청장은 “시스템 개발후 자치단체는 물론 민간기업에서도 벤치마킹을 하겠다는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면서 “프로그램을 무상제공해 아직 종이문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세정업무의 혁신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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