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50대 여성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 송구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 도널드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 소금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 설계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128
  • 보험 전문가 등 5급 민간경력 126명 공직 첫발

    보험 전문가 등 5급 민간경력 126명 공직 첫발

    평균 경력 9.2년… 30대가 최다 민간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아 5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민경채)에 합격한 126명이 신임관리자 교육을 시작으로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다.인사혁신처는 20일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2017년 신임관리자과정 입교 행사를 갖고 4월 14일까지 8주간 교육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민경채는 다양한 경력을 지닌 민간 전문가들을 유치해 공직의 전문성과 다양을 높이고자 2011년부터 5급 공무원 선발에 도입해 시행되고 있다. 지난해 5급 민경채에는 3209명이 지원해 필기시험(PSAT)과 서류전형, 면접 등을 통해 130명이 최종 선발됐다. 이 가운데 개인 사정으로 공무원 입직을 포기하거나 입직 시기를 미룬 4명을 뺀 126명이 교육을 받는다. 이날 입교식에 참여한 126명은 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관리자교육에 들어가며 수료 뒤에는 해당 부처 전문 직위에서 사무관 시보로 일하게 된다. 합격자 중에는 공군 항공정비부사관 출신으로 22년이 넘는 경력을 가진 항공정비 전문가 이석진(42·국토교통부)씨와 외국계 보험사에서 15년 가까이 일한 보험 전문가 남혜주(40·여·우체국)씨, 공정거래정책 전문 경제학 박사 김나영(34·여·공정거래위원회)씨, 고속버스 E-pass 시스템(승객이 지하철 개찰구처럼 카드로 승차) 구축사업에 참여한 토목·전산 전문가 이대희(42·국토교통부)씨 등 다양한 경력의 소유자가 포함됐다. 인사처에 따르면 지난해 5급 민경채 합격자의 평균 경력 기간은 9.2년이었고, 15년 이상 경력을 쌓은 합격자도 10%가 넘었다. 성별로는 남성 81명(62.3%), 여성 49명(37.7%)이었다. 연령별로는 30대가 86명으로 전체 3분의2 이상을 차지했다. 40대도 43명, 50대도 1명이 합격했다. 최고령 합격자는 50세, 최연소 합격자는 30세였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北 5명, 金 1년여 추적 → 외국여성 실행… 뚜렷해진 北 배후설

    北 5명, 金 1년여 추적 → 외국여성 실행… 뚜렷해진 北 배후설

    金 마카오 등 항공 일정도 확인… 남성 1명은 습격 상황 지켜봐 단 5초만에 독극물 얼굴 분사… 여성, 범행 후 화장실서 손 씻어 리 은신 아파트 안전가옥 추정… 北 대사관, 주민 불러 ‘입단속’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 암살 사건에 관련된 용의자들은 김정남의 뒤를 1년여간 추적해 왔던 것으로 보인다고 19일 말레이시아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리정철(47)을 포함한 북한 국적의 남성 5명은 마카오,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김정남의 항공 여행 일정을 확인하는 등 김정남의 이동 패턴을 파악하기 위해 뒤를 밟아 왔던 것으로 전해졌다.이와 관련, 말레이시아 경찰은 19일 기자회견에서 리정철 외에도 홍송학(34)과 리지현(33), 오종길(55), 리재남(57) 등 4명이 김정남 암살에 개입한 용의자라고 밝혔다. 이 4명은 지난달 말부터 7일 사이에 각각 입국했다가 사건 당일 모두 출국했다. 또 리지우(30·일명 제임스) 등 북한인 3명도 단순 가담자로 분류하고 행방을 추적 중이라고 덧붙였다. 리지우 외에 2명은 사진만 공개됐다. 이들 외에 경찰에 먼저 붙잡힌 베트남 여권 소지자 도안티흐엉(29)과 인도네시아 국적 시티 아이샤(25) 등도 범행에 가담했다. 지금까지 경찰 조사 등을 종합하면 리정철 등은 지난 13일 오전 7시 30분부터 사건이 발생할 때까지 사건 현장에서 불과 50m 떨어진 공항 내 식당 ‘비빅 헤리티지’에서 대기했다. 이 과정에서 1명은 김정남의 뒤를 쫓았다.이 여성들이 김정남에게 다가가 독극물로 보이는 물질을 얼굴에 분사하는 데 걸린 시간은 단 5초였다. 검정 모자를 쓴 남성은 두 여성 용의자가 김정남을 습격하는 것을 옆에서 지켜봤고 습격이 마무리된 뒤 도안티흐엉과 함께 현장을 벗어나 식당에서 파란색 셔츠를 입은 50대 남성과 만났다. 이들이 식당 내 1번 테이블에 앉아 대화를 나누거나 흰색 가방을 넘겨주고 가는 장면도 폐쇄회로(CC)TV에 잡혔다. 베이지색 모자를 쓴 남성은 17일 체포된 리정철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검증을 통해 도안티흐엉과 시티 아이샤가 김정남에게 액체를 뿌린 뒤 근처 화장실로 재빨리 뛰어가 손을 씻고 현장을 떠난 것으로 파악했다. 이 같은 치밀한 범죄에도 아이샤 등은 경찰조사에서 리얼리티 TV쇼인 줄 알고 100달러를 주겠다는 남성들의 제안에 이번 일을 벌였다고 주장했다. 아이샤는 장갑을 끼고 있었으며 남성 용의자가 독약 의심물질을 도안티흐엉의 손에 따라 줬다고 주장했다. 앞서 경찰은 리정철을 체포한 뒤 복수의 이름을 사용하거나 가짜 신분증을 사용했는지 등을 조사했다. 김정남 암살 사건 이후 북한 국적자가 체포된 것은 처음으로, 현지 언론은 경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리정철이 6개월 전에 말레이시아로 들어온 북한 정찰총국 소속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또 리정철이 은신했던 아파트는 2011년부터 북한 공작원의 안전가옥으로 사용돼 온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리정철이 체포되자 18일 오후 40~50대로 보이는 주말레이시아 북한대사관 직원 2명이 영사접견권을 내세워 리정철과의 면담을 요구했지만 불발된 것으로 전해졌다. 쿠알라룸푸르 세팡경찰서에 대사관 직원이 탑승한 벤츠 승용차가 도착했으나 이미 리정철은 법원으로 호송된 뒤였기 때문이다. 인근 세팡법원은 리정철에 대한 구속 기간 연장 심사를 벌여 구금 기간을 이날부터 7일간 연장하기로 했다. 말레이시아 법원은 법원의 결정 없이 피의자를 24시간 이상 구금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북한대사관은 18일 쿠알라룸푸르 내 북한 주민 40여명을 대사관저로 불러 사상 교육과 입단속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북한 교민은 김정남 관련 질문을 하는 내외신 취재진에게 욕설을 퍼붓는 등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쿠알라룸푸르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서울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 “김정남 암살 男용의자 3명, 범행 직후 말레이 달아나”

    “김정남 암살 男용의자 3명, 범행 직후 말레이 달아나”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을 살해한 남성 용의자 3명이 범행 직후 옷을 갈아입고 말레이시아를 떠났다는 보도가 나왔다. 말레이시아 매체 더스타는 말레이시아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30대에서 50대 사이로 보이는 남성 용의자 3명이 범행 직후 인접국으로 향하는 항공기에 탑승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19일 보도했다. 그는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 제2터미널(KLIA2·제2청사)내 CCTV를 분석한 결과 용의자들은 공격 전에는 회색, 보라, 초록색 옷을 입고 있었지만, 공격 이후 화장실로 가 옷을 갈아입고 출국장으로 향했다”고 말했다. 이는 당국의 추적을 피하기 위한 수법으로 보인다.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국적의 여성 두 명을 이용해 김정남의 얼굴에 독극물을 뿌린 이유도 진범인 자신들이 달아날 시간을 벌기 위한 수법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이 소식통은 “(김정남에 대한) 공격을 실행한 여성 피의자들은 직전까지 함께 있었던 남성 공범들이 다들 어느새 사라져버린 상황에 처했을 수 있다”고 말했다. 말레이시아 경찰은 지난 17일 저녁에는 셀랑고르 주의 한 아파트에서 북한 국적자 리정철(46)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정남 암살 용의자 남성 4명 CCTV 사진 공개…전국 수배령

    김정남 암살 용의자 남성 4명 CCTV 사진 공개…전국 수배령

    지난 13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을 암살한 용의자로 추정되는 남성 4명의 폐쇄회로(CC)TV 사진이 공개됐다. 말레이시아 현지의 최대 중문 매체 성주(星洲)일보는 18일 CCTV에 찍힌 남성 4명의 사진을 보도하면서 김정남 암살 용의자라고 밝혔다. 경찰 당국은 이들 남성에 대해 전국 수배령을 내린 상태다. 성주일보에 따르면 이들 중 베이지색 모자를 쓰고 있는 한 명은 경찰이 17일 밤 체포한 북한 여권 소지 남성 용의자와 외모가 흡사하다. 경찰도 이 사실을 확인했다. 이 남성은 또 체포된 베트남 국적 여성 용의자 도안 티 흐엉(29)과 함께 사건 현장인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목격됐다. 이 남성은 공항에서 김정남이 공격당하는 순간을 지켜본 것으로 알려졌다. 또 50대 추정 남성 2명과 30대로 보이는 남성 1명은 당시 공항 내 ‘헤리티지 룸’이라는 곳에 있었다고 성주일보는 보도했다. CCTV 화면상으로는 도안 티 흐엉과 검정 모자를 쓴 남성이 함께 공항에 들어와 현장에서 김정남을 기다렸으며 도안 티 흐엉이 뒤에서 김정남의 목을 잡고 얼굴을 손수건으로 가리자 인도네시아 국적 시티 아이샤(25)가 김정남 얼굴에 독액 스프레이를 뿌렸다. 검정 모자 남성은 현장에서 두 여성 용의자가 김정남 습격을 실행하는 과정을 옆에서 지켜봤고 습격이 끝난 직후 도안 티 흐엉과 함께 현장을 벗어나 헤리티지 룸에서 파란색 셔츠를 입은 50대 남성과 만났다. 이후 이들 용의자가 헤리티지에 집결, 1번 테이블에 앉아 서로 대화를 나누거나 흰색 가방을 넘겨주고 가는 등의 장면이 나타났다. 말레이시아 경찰당국은 전날 북한 여권을 소지한 남성 용의자를 체포했으며 이 남성은 도안 티 흐엉과 시티 아이샤 등 여성 2명에게 범행을 실행시킨 것으로 파악된 남성 4명 가운데 한 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지 경찰 당국은 이 남성이 김정남 암살을 실행한 주모자이자 공작원인지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레이시아 중문 매체 중국보는 전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30대 49% “결혼 않고 동거 괜찮아”

    성인 10명 가운데 3명은 남녀가 결혼하지 않고 함께 살아도 괜찮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서울대사회발전연구소, 성균관대 서베이리서치센터 공동연구진에 따르면 지난해 6~11월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52명을 대상으로 결혼에 대한 태도를 설문조사한 결과 ‘결혼 의사 없이 함께 사는 것도 괜찮다’는 항목에 찬성한 비율이 30.4%였다. 10년 전인 2006년 조사 때 찬성의견 21.7%보다 8.7% 포인트 오른 것이다. 반대 의견은 2006년 64.9%에서 지난해 54.3%로 10.6% 포인트 감소했다. 동거에 대한 긍정적 의견은 남성 31.5%, 여성 29.4%로 남성이 여성보다 약간 높았다. 연령별 찬성비율은 18~29세가 38.7%, 30대 48.9%, 40대 34.7%, 50대 26.0%, 60세 이상 16.1%로 동거생활 경험이 있는 30대에서 가장 높았고 나이가 들수록 낮아졌다. ‘결혼생활이 원만하지 않으면 이혼이 최선책’이란 문항에 찬성한 비율은 46.2%로 2006년 조사 때의 37.3%보다 높아졌다. 반대로 이혼에 대한 부정적 의견은 34.8%로 2006년과 비교해 12.9% 포인트나 낮아졌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성인 10명 중 3명 “결혼 없이 동거 괜찮아요”

    성인 10명 중 3명 “결혼 없이 동거 괜찮아요”

    성인 10명 중 3명은 ‘결혼하지 않고 함께 사는 것’도 괜찮다고 여긴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이혼과 동거에 대한 거부감이 갈수록 퇴색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서울대사회발전연구소, 성균관대 서베이리서치센터 공동연구진에 따르면 2016년 6∼11월 전국 만18세 이상 1052명(남성 476명, 여성 576명)을 상대로 결혼에 대한 태도 등을 설문 조사한 결과, ‘결혼할 의사 없이 함께 사는 것도 괜찮다’는 항목에 대한 찬성비율은 30.4%였다. 2006년 조사 때의 찬성 21.7%보다 8.7%포인트 오른 것이다. 반대의견은 2006년 64.9%에서 2016년 54.3%로 10.6%포인트 감소했다. 동거에 대한 긍정적 의견을 성별로 보면, 남성 31.5%, 여성 29.4%로 남성이 여성보다 약간 높았다. 연령별 찬성 비율은 30대(30∼39세)가 48.9%로 가장 높았고, 20대(18∼29세) 38.7%, 40대(40∼49세) 34.7%, 50대(50∼59세) 26.0%, 60세 이상 16.1% 순이었다. ‘결혼생활이 원만하지 않으면 이혼이 최선책’이란 문항에 찬성한 응답은 46.2%로 2006년 조사 때의 37.3%보다 올랐다. 이혼에 대한 반대의견은 34.8%로 2006년 조사 때(47.7%)보다 12.9%포인트나 떨어졌다. 이혼에 대한 성별 찬성비율은 남성은 45.8%, 여성 46.6%로 비슷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64세 스페인 여성, 쌍둥이 출산

    64세 스페인 여성, 쌍둥이 출산

    환갑을 훌쩍 넘긴 늦깎이 쌍둥이 엄마가 나왔다. 만 64세 스페인 여성이 제왕절개로 쌍둥이를 출산했다고 ABC 등 스페인 언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M.I.A로 이니셜만 공개된 이 여성은 미국에서 시험관아기 시술을 받고 임신에 성공했다. 임신 후 스페인으로 돌아간 여성은 부르고스의 레콜레타부르고스 병원에서 남아와 여아 등 2명 쌍둥이를 낳았다. 67세에 엄마가 된 카르멘 부사다에 이어 스페인에서 두 번째 고령출산 기록이다. 산모와 쌍둥이는 모두 건강하다. 병원은 "58세를 넘겨 아기를 갖는 건 매우 드문 일로 위험이 컸지만 다행히 산모와 아기는 모두 건강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 여성이 시험관아기 시술로 엄마가 된 건 이번이 두 번째다. M.I.A는 6년 전 바로 이 병원에서 딸을 출산했다. 50대 후반에 얻은 아기였지만 여성은 좋은 엄마가 되지 못했다. 딸을 제대로 돌보지 않아 소송에 휘말린 그는 결국 2014년 양육권을 상실했다. 스페인 법원은 "엄마가 딸을 정상적으로 양육하지 못하고 있다"며 딸의 양육권을 여자의 친척에게 넘겼다. 현지 언론은 "딸이 비위생적 상태에서 학교도 가지 못했다"며 법원이 태만을 이유로 여자에게 양육권을 박탈했다고 보도했다. 이런 전력을 가진 여성이 또 다시 시험관시술로 쌍둥이를 낳자 현지 사회는 비상한 관심을 보였다. 법원 관계자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제 갓 태어난 아기들을 두고 (양육권 문제에) 언급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은 것 같다"며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병원에도 법률적인 문제엔 상당한 부담을 느끼는 듯 언급을 피하고 있다. 이미 양육권을 빼앗긴 적이 있는 여자가 또 시험관아기를 낳은 데 대해 기자들이 병원의 입장을 묻자 관계자는 "병원은 의학적인 부분에만 집중할 뿐"이라고 말했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동남아서 北 식당 운영 김모씨가 베트남 여성 동원”

    北·中 이중국적 보유 50대 추정… 범행 후 도주·부인 쉽다고 판단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의 피살 용의자로 베트남 여성이 체포된 뒤 북한이 왜, 어떻게 제3국인을 범행에 동원하게 됐는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북한 기관들도 제3국인을, 제3국에서의 범죄에 동원하기는 쉽지 않다는 현실적인 문제 때문이다. 정보 소식통들은 베트남 여성을 동원한 인물로 동남아에서 북한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김모씨를 지목하고 있다. 15일 소식통들에 따르면 김씨는 50대 초반으로 20여년 전부터 베이징에서 북한식당을 운영했던 인사로 알려진다. 중국 국적과 북한 국적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는 이른바 조교(朝僑)로, 베이징에서 사업이 안정되자 김씨는 이후 사업을 베트남과 캄보디아로 확장해 동남아에서 10개가 넘는 식당을 운영해 왔다. 돈이 많아지면서 김씨의 위상과 영향력은 날로 커졌고, 북한 기관 및 실세들과의 관계도 밀접해졌다. 북의 기관이 말레이시아를 범행 장소로 택한 것은 김정남의 동선으로 볼 때 실질적으로 김정남을 살해할 장소로 유일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김씨의 거주지인 마카오나 중국 본토에서 세계적 관심을 유발할 살인 사건이 벌어지는 일은 중국 당국으로서는 용납할 수 없다. 게다가 중국 당국의 엄격한 관리 때문에 범행이 실패할 가능성도 높다. 김정남이 베이징에 들를 때면 고정 담당요원 2명이 늘 배치되고 관할 경찰이 특수 경호에 나섰던 것으로 알려진다. 그렇다면 범행 장소로는 김정남이 내연녀를 만나기 위해 정기적으로 들르는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일 수밖에 없다. 쿠알라룸푸르는 상당히 국제화된 도시여서 여러 국가 사람들로 붐비는 곳이다. 공항은 범행에 더욱 적합한 장소가 될 수 있다. 범행 대상인 김정남의 긴장을 풀게 하는 효과도 있고, 범행 후 인파에 묻혀 도주하기 쉽다고 판단했을 수 있다. 특히 범인이 동남아 여성이라면 더욱 그렇다. 만약 범인이 한국인이라면 상대적으로 눈에 금방 띌 수밖에 없다. 무엇보다 범인이 잡혔을 때, 제3국인이면 북한은 범행을 부인하기 훨씬 쉬워진다. 체포된 베트남 여성 등이 직접 진술하지 않는 한 북한은 범죄 연관성을 부인할 수 있고, 설령 범인이 사건의 배후로 북한을 지목하더라도 빠져나갈 구멍이 상대적으로 크다고 판단했을 수 있다. 이런 상황 등을 미리 감안했을 때 북한은 해외에서 제3국인을 쉽게 포섭할 수 있는 김씨를 통해 범행 가담자들을 공급받았을 것으로 정보 소식통들은 보고 있다. 쿠알라룸푸르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베트남 여권’ 20대 女용의자 체포

    ‘베트남 여권’ 20대 女용의자 체포

    北, 시신 인도 요구… 부검 참관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 살해에 가담한 용의자 1명이 체포됐다.말레이시아 수사당국이 15일 김정남 살해에 가담한 것으로 알려진 베트남 국적 20대 여성 1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탄스티누르 라시드 이브라힘 경찰 부청장은 “체포된 여성은 29세로 이름은 도안 티 흐엉”이라면서 “여권에는 1988년 5월 31일 베트남 북부 도시인 남딘에서 태어났다고 적혀 있다”고 밝혔다. 또 이브라힘 부청장은 체포한 여성이 앞서 공개한 폐쇄회로(CC)TV에 등장하는 여성이 맞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바로 그 여성이다”고 답했다. 그는 “나머지 용의자 5명도 추적 중”이라고 덧붙였다. 범행에 가담한 용의자는 모두 6명으로 여성 2명, 남성 4명이고 연령대는 20~50대까지 다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말레이시아의 오리엔탈 데일리는 “체포된 여성 용의자는 자신을 베트남의 인터넷 스타라고 했고, 패러디 영상을 찍기 위해 말레이시아로 왔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말레이시아 수사 당국은 암살범으로 추정되는 여성 2명을 실어 날랐던 택시 기사를 조사했으며 이들의 국적이 북한이 아니라 베트남이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수사당국은 이들이 사용한 독극물이 일종의 산아이(山埃)보다 훨씬 강력한 독극물이었다고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3일 오전 9시 26분쯤 녹화된 공항 CCTV에서는 용의자 여성 1명이 김정남의 뒤를 낚아채자 다른 여성이 얼굴에 독극물로 추정되는 액체를 뿌렸다. 셀랑고르주 범죄조사국의 파드질 아흐마트 부국장은 “그(김정남)는 출발대기장 안내데스크 직원에게 누군가가 그를 뒤에서 잡고 얼굴에 액체를 뿌렸다고 말하면서 도움을 청했고 즉각 공항 내 치료소로 이송됐다”고 말했다. 말레이시아 수사당국은 이번 사건 발생 후 북한으로부터 시신 인도를 요구받았지만 시신을 인도하지 않고 사건이 발생한 쿠알라룸푸르 제2국제공항 인근 푸트라자야 병원에 안치했다. 15일 오전 쿠알라룸푸르 병원이 이뤄진 부검에 북한 대사관 관계자들이 직접 참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쿠알라룸푸르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재외국민 주민등록 인구 4만 6832명

    재외국민 주민등록 인구 4만 6832명

    재외국민 주민등록자 숫자가 제도 도입 2년 만에 4만 6832명을 기록했다. 행정자치부는 16일 재외국민으로 주민등록을 한 사람이 제도 도입 첫해인 2015년에는 2만 1261명이었으며, 일 년 만에 2배 이상 숫자가 늘었다고 밝혔다.재외국민은 해외이주법에 따라 영주귀국 신고를 하지 않은 국민으로, 해외동포들도 대한민국 국민이란 소속감을 높여주기 위해 2015년 1월부터 주민등록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국내에 30일 이상 거주할 목적으로 입국한 재외국민이 거주지 동주민센터 등을 방문하면 언제든 주민등록증을 받을 수 있다. 영주권을 취득한 이민자들은 주민등록번호가 사라져 국내에서 금융거래나 행정업무를 할 때 불편이 컸는데 재외국민 주민등록 제도로 예전에 썼던 번호를 다시 쓸 수도 있어 대한민국 국민이란 자부심을 느낄 수 있게 됐다. 이전에는 이민자들은 주민등록번호 대신 외국인과 같은 거소번호만 받을 수 있었다. 재외국민은 전체 주민등록 인구 가운데 0.09%를 차지한다. 등록한 지역은 서울이 1만 9564명으로 가장 많으며 서울·경기 등 수도권이 전체 재외국민 주민등록지의 70%를 차지했다.성별로는 남성 1만 9051명, 여성 2만 7781명으로 여성이 좀 더 많다. 연령별로는 50대가 26.9%를 차지해 가장 많으며, 이어 60대, 40대 인구가 많다. 19세 미만도 1834명이나 된다. 재외국민 주민등록을 하고 90일 이상 대한민국에 체류하면 건강보험을 적용받을 수 있다.주민등록 통계에 따르면 1월 말 현재 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는 5170만 4332명으로 전년 말보다 8116명 증가했다. 주민등록 가구 숫자는 2131만여 가구로 가구당 인구는 2.43명이다. 가구당 인구 숫자는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로 2008년에는 2.61명이었다. 지난달과 비교해 인구가 늘어난 지역은 경기, 세종, 인천 등 9개 시·도이며 인구가 줄어든 지역은 부산, 경북, 강원, 전남, 전북, 울산, 서울, 대전 등 8개 시·도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동남아서 北 식당 운영하던 김모씨가 베트남 여성 동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의 피살 용의자로 베트남 여성이 체포된 뒤 북한이 왜, 어떻게 제3국인을 범행에 동원하게 됐는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북한 기관들도 제3국인을, 제3국에서의 범죄에 동원하기는 쉽지 않다는 현실적인 문제 때문이다. 정보 소식통들은 베트남 여성을 동원한 인물로 동남아에서 북한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김모씨를 지목하고 있다. 15일 소식통들에 따르면 김씨는 50대 초반으로 20여년 전부터 베이징에서 북한식당을 운영했던 인사로 알려진다. 중국 국적과 북한 국적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는 이른바 조교(朝僑)로, 베이징에서 사업이 안정되자 김씨는 이후 사업을 베트남과 캄보디아로 확장해 동남아에 서 10개가 넘는 식당을 운영해 왔다. 돈이 많아지면서 김씨의 위상과 영향력은 날로 커졌고, 북한 기관 및 실세들과의 관계도 밀접해졌다.  북의 기관이 말레이시아를 범행 장소로 택한 것은 김정남의 동선으로 볼 때 실질적으로 김정남을 살해할 장소로 유일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김씨의 거주지인 마카오나 중국 본토에서 세계적 관심을 유발할 살인 사건이 벌어지는 일은 중국 당국으로서는 용납할 수 없다. 게다가 중국 당국의 엄격한 관리 때문에 범행이 실패할 가능성도 높다. 김정남이 베이징에 들를 때면 고정 담당요원 2명이 늘 배치되고 관할 경찰이 특수 경호에 나섰던 것으로 알려진다. 그렇다면 범행 장소로는 김정남이 내연녀를 만나기 위해 정기적으로 들르는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일 수밖에 없다. 쿠알라룸푸르는 상당히 국제화된 도시여서 여러 국가 사람들로 붐비는 곳이다. 공항은 범행에 더욱 적합한 장소가 될 수 있다. 범행 대상인 김정남의 긴장을 풀게 하는 효과도 있고, 범행 후 인파에 묻혀 도주하기 쉽다고 판단했을 수 있다. 특히 범인이 동남아 여성이라면 더욱 그렇다. 만약 범인이 한국인이라면 상대적으로 눈에 금방 띌 수밖에 없다. 무엇보다 범인이 잡혔을 때, 제3국인이면 북한은 범행을 부인하기 훨씬 쉬워진다. 체포된 베트남 여성 등이 직접 진술하지 않는 한 북한은 범죄 연관성을 부인할 수 있고, 설령 범인이 사건의 배후로 북한을 지목하더라도 빠져나갈 구멍이 상대적으로 크다고 판단했을 수 있다. 이런 상황 등을 미리 감안했을 때 북한은 해외에서 제3국인을 쉽게 포섭할 수 있는 김씨를 통해 범행 가담자들을 공급받았을 것으로 정보 소식통들은 보고 있다.  쿠알라룸푸르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베트남 여권’ 20대 女용의자 체포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 살해에 가담한 용의자 1명이 체포됐다. 말레이시아 수사당국이 15일 김정남 살해에 가담한 것으로 알려진 베트남 국적 20대 여성 1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탄스티누르 라시드 이브라힘 경찰 부청장은 “체포된 여성은 28세로 이름은 도안 티 흥엉”이라면서 “여권에는 1988년 5월 31일 베트남 북부 도시인 남딘에서 태어났다고 적혀 있다”고 밝혔다. 또 이브라힘 부청장은 체포한 여성이 앞서 공개한 폐쇄회로(CC)TV에 등장하는 여성이 맞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바로 그 여성이다”고 답했다. 그는 “나머지 용의자 5명도 추적 중”이라고 덧붙였다. 범행에 가담한 용의자는 모두 6명으로 여성 2명, 남성 4명이고 연령대는 20~50대까지 다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말레이시아의 오리엔탈 데일리는 “체포된 여성 용의자는 자신을 베트남의 인터넷 스타라고 했고, 패러디 영상을 찍기 위해 말레이시아로 왔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말레이시아 수사 당국은 암살범으로 추정되는 여성 2명을 실어 날랐던 택시 기사를 조사했으며 이들의 국적이 북한이 아니라 베트남이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수사당국은 이들이 사용한 독극물이 일종의 산아이(山埃)보다 훨씬 강력한 독극물이었다고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3일 오전 9시 26분쯤 녹화된 공항 CCTV에서는 용의자 여성 1명이 김정남의 뒤를 낚아채자 다른 여성이 얼굴에 독극물로 추정되는 액체를 뿌렸다. 셀랑고르주 범죄조사국의 파드질 아흐마트 부국장은 “그(김정남)는 출발대기장 안내데스크 직원에게 누군가가 그를 뒤에서 잡고 얼굴에 액체를 뿌렸다고 말하면서 도움을 청했고 즉각 공항 내 치료소로 이송됐다”고 말했다.  말레이시아 수사당국은 이번 사건 발생 후 북한으로부터 시신 인도를 요구받았지만 시신을 인도하지 않고 사건이 발생한 쿠알라룸푸르 제2국제공항 인근 푸트라자야 병원에 안치했다. 15일 오전 쿠알라룸푸르 병원이 이뤄진 부검에 북한 대사관 관계자들이 직접 참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쿠알라룸푸르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초기 치료 중요한 척추전방전위증, ‘볼란스’ 등 보존적 치료 고려해야

    초기 치료 중요한 척추전방전위증, ‘볼란스’ 등 보존적 치료 고려해야

    3대 척추질환이라 불릴 만큼 많은 환자들을 괴롭히고 있는 ‘척추전방전위증’은 척추뼈가 제자리를 벗어나 앞으로 미끄러지면서 신경을 자극해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척추미끄럼증, 척추탈위증이라고도 불리는 척추전방전위증의 발생 요인은 일반적으로 척추분리증에 의해 척추 관절과 관절 사이의 분리로 인해 지지가 약해져 척추뼈가 밀려나는 경우와 나이가 들어가며 척추의 퇴행성 변화로 발생하는 경우로 나뉜다. 특히 퇴행성 척추전방전위증은 50대 이후 주로 발병하며 남성에 비해 근육과 인대가 약한 여성에게서 발생할 확률이 약 8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척추 수술 후 합병증 및 후유증으로 인한 경우, 선천적으로 척추 관절의 발육이 부진한 경우, 악성 종양으로 척추뼈가 약화한 경우에도 척추전방전위증이 나타날 수 있다. 이 때문에 정밀 진단을 통해 원인, 증상에 적합한 각각의 치료법을 통해 치료가 진행돼야 한다. 증상의 정도는 부위에 따라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게 나타나지만 주로 허리와 엉덩이 주변 통증이 자각된다. 또한 오래 걸으면 다리 마비나 저림 증상이 발생한다. 이에 허리를 숙이거나 엉덩이를 뒤로 빼고 걷게 되기 때문에 뒤뚱거리는 걸음걸이로 변하기도 한다. 하지만 초기에는 큰 불편함을 느끼지 못해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만약 제때 치료를 받지 않으면 증상이 악화돼 척추뼈를 고정하는 수술적 치료까지도 초래할 수 있다. 이에 평소 요통이 지속되면 병원을 찾아 허리 건강을 초기에 관리해야 한다. 치료는 초기 뼈가 밀려난 정도나 환자의 통증 정도, 나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보존적 혹은 수술적 치료를 결정하게 된다. 증상이 심하지 않은 대부분의 환자들에게는 보존적 치료가 시행된다. 이 때에는 약물요법과 주사요법을 비롯해 물리치료, 운동요법 등이 병행된다. 최근 신경외과 개원가에서는 ‘볼란스 도수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가 시행되고 있다. 독일 올림픽 국가대표인 Dr. Tanja Kuhne 선수가 은퇴 후 재활 의학과 의료진들과 함께 개발한 이 치료법은 도수 치료와 볼란스라는 기구 사용을 병행해 진행된다. 볼란스 도수치료는 척추 분절의 과도한 긴장을 낮추고 약해진 주위 조직들을 강화 시켜 자세와 운동에 있어 가장 최적화된 근육의 사용을 유도하는 치료 방법이다. 척추를 둘러싸고 있는 근육, 인대 등을 발달시켜 척추전방전위증 증상의 발전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하지만 약해진 척추 부분에 가해지는 시술인 만큼 충분한 술기를 갖춘 담당의를 통해 치료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김영수병원 김영수 원장은 “척추 질환은 치료만큼 예방도 중요하다. 대부분의 예방 수칙은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지킬 수 있다. 먼저 엎드려 자는 습관을 개선해야 한다. 똑바로 천장을 바라보며 눕는 가운데 낮은 베개를 사용해 목을 받쳐 척추 전체의 높이를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의자에 앉을 때 엉덩이를 등받이 쪽으로 당겨 허리를 곧게 편 후 등받이에 기대어 앉고 다리를 꼬거나 비스듬히 앉는 자세는 피하는 것이 좋다. 가급적 무거운 것을 드는 것을 삼가야 하며, 불가피할 경우 허리를 편 채 무릎을 낮춰 물건을 몸에 바짝 붙여 드는 것이 바람직하다. 주기적으로 기지개를 켜는 등 스트레칭도 척추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야마하골프, 두 클럽 더 나가는 비거리 적용 ‘인프레스 UD+2’ 출시

    야마하골프, 두 클럽 더 나가는 비거리 적용 ‘인프레스 UD+2’ 출시

    야마하골프가 기존 인프레스보다 2클럽 더 나가는 비거리 클럽인 인프레스 UD+2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UD+2 아이언에 적용된 기술을 전체 풀세트 라인에 적용시켜 2017년, 새로운 인프레스 UD+2 시리즈(남성용/여성용)를 선보였다. 야마하골프는 골퍼의 성향에 따라 소비자군을 두 가지로 나누어, 각 성향에 맞는 제품을 추천한다. 야마하골프의 대표적 남성용 제품인 RMX(리믹스) 시리즈는 셀프 튜닝이 가능한 제품으로, 로프트각ㆍ라이각 조정과 구질 조정이 되며, 헤드와 샤프트를 자유롭게 분리시켜 바꿀 수 있다. 평소 클럽에 대한 관심이 많은 적극적 성향의 골퍼들에게 추천할만한 시리즈이다. 이번에 출시한 인프레스 UD+2 시리즈는 이와 반대로 클럽의 기능에 대해 자세히 알지는 못하지만 확실한 자신만의 클럽을 갖고 싶어하는 골퍼들에게 추천할 수 있다. 드라이버, 우드, 유틸리티, 아이언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시리즈는 비거리를 늘릴 수 있는 야마하골프의 모든 기술이 집약되어 있다. 드라이버부터 아이언까지의 모든 클럽은 3가지 원칙에 따라 설계되었다. 룰 한계에 도전하는 반발력 높은 페이스, 중심 높이, 중심 각, 중심 심도를 비거리에 최적화 시킨 저중심과 심중심, 볼의 초속을 최대화 시킬 수 있는 스트롱 로프트 설계이다. 야마하골프의 황성현 대표는 “리믹스 시리즈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이유는 다른 브랜드의 클럽에 비해 쉽게 비거리를 늘릴 수 있기 때문”이라며 “리믹스 시리즈가 20대부터 50대를 모두 아우를 수 있다면, 인프레스 UD+2 시리즈는 30대 후반부터 타깃으로 한다. 또한 비거리에 대한 욕심은 여성골퍼도 마찬가지이므로 여성을 위한 인프레스 UD+2 시리즈도 출시된다. 리믹스의 다양한 기능이 부담스럽거나 쉽고 빠르게 비거리를 늘리고 싶은 골퍼에게 추천한다”고 말했다. UD+2의 모든 제품은 앞서 이야기한 3가지 원칙에 따라 설계되었다. 먼저 페이스는 공인 반발계수를 넘지는 않는 범위 내에서 반발력을 최대한 높였다. 슈퍼 컴퓨터가 3만 가지 경우의 수를 분석하여 만든 UD+2 얼티메이트 페이스는 반발 에어리어를 최대한으로 넓혀 볼이 빗맞더라도 비거리 손실을 최소화시킨다. 여기에 야마하골프가 자랑하는 타구음이 더해졌다. 볼이 맞는 순간 맑고 상쾌한 타구음이 발생하여 비거리에 대한 자신감을 더해준다. UD+2 드라이버 내부에 사운드 리브를 설치하고 헤드 내부의 공명을 분석하여 보다 기분 좋은 타구음을 낼 수 있게 만들었다. 인프레스 UD+2 시리즈의 시작이라 할 수 있는 아이언은 14년 UD+2와 비교하여 더욱 발전한 기술이 적용되었다. 외관상의 큰 변화는 솔이 얇아졌다는 것이다. 솔 폭을 2mm 줄이고, 어드레스 하였을 때 보이는 백 부분 역시 2mm 들어가게끔 설계하였다. 여기에 FRICOFF 솔의 적용으로 솔 부분이 컷팅 되어 있어 페어웨이와 러프에서 아이언이 잘 빠져나갈 수 있다. COR값은 0.815로 반발계수를 높이기 위해 두 가지 기술이 적용되었다. 첫 번째는 타점이 흔들려도 비거리 손실을 최소화 시켜주는 사이드슬릿이 페이스에 추가되었다는 것이고 두 번째는 반발부분을 솔까지 확대시킨 L UNIT 페이스 형태라는 것이다. 아이언 역시 저중심과 심중심을 높이기 위해 블레이드 언더 컷 구조로 설계되었다. 탑블레이드의 안쪽은 최대한 얇게 깎고, 여기서 나온 남은 중량을 솔의 뒤쪽에 배치하여 중심을 낮추고 동시에 깊게 만든 것이다. UD+2 아이언의 로프트각은 26도로 리믹스 시리즈의 216 아이언 30도보다 4도 낮게 설계되었다. 스트롱 로프트 설계로 볼이 높게 잘 뜰 수 있어 비거리가 상승한다. 샤프트는 두 가지 라인업으로 출시된다. 일본 야마하골프와 동일한 오리지널 샤프트와 한국 전용 샤프트인 Tour-AD 여성용 샤프트이다. 두 샤프트 모두 플렉스는 L로 동일하지만, 오리지널 샤프트는 드라이버 기준 41g, Tour-AD 샤프트는 45g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스트레스도 못 느끼는 ‘낀 세대의 비애’

    스트레스도 못 느끼는 ‘낀 세대의 비애’

    “50대 되면 스트레스 덜 느껴” “실제 스트레스는 상당하지만 노화로 인지율 줄어드는 것” 폐경 여성, 남성보다 더 느껴 20~40대까지 스트레스를 크게 겪다가 50대가 되면 훨씬 덜 느낀다는 내용의 보고서가 발표됐다. 이에 대해 50대들은 노후 불안, 명퇴 불안, 자식 걱정 등을 감안할 때 전혀 이해할 수 없다고 했다. 전문가들은 성공, 성취, 주변의 존경 등 긍정적인 의미에서 스트레스가 감소하기보다 인생의 여러 목표와 소망을 포기하면서 스트레스마저 느끼지 못하는 상황이 됐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6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보사연)의 ‘생애주기별 정신건강 수준과 정신건강 지원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일상에서 스트레스를 ‘대단히 많이’ 또는 ‘많이’ 느끼는 사람의 비율로 측정한 스트레스 인지율은 30대가 27.7%로 가장 높았고 20대(26.5%), 40대(25.0%) 순이었다. 반면 50대는 18.6%로 가장 낮았다. 학업 스트레스를 느끼는 10대(21.8%)나 노년 시기로 분류되는 60대(19.9%), 70대(22.4%), 80대 이상(20.7%)보다도 낮다. 성별로 볼 때 50대 남성의 스트레스 인지율은 16.1%로 50대 여성(21.0%)보다 크게 낮다. 하지만 50대들이 들려준 현실은 스트레스 요인으로 가득했다. 만년부장으로 불리다 지난해 11월 퇴직한 신모(57)씨는 “위·아래 세대에 도리를 다했지만 대접은커녕 존중도 받지 못한다”며 “까마득한 노후를 생각하면 하루하루가 극심하게 불안하다”고 말했다. 그는 “죽도록 일했는데 마치 시대를 잘 만나 무위도식한 세대로 치부되는 것도 심각한 스트레스”라고 덧붙였다. 30년간 건설업계에 종사하다 지난해 1월 퇴직한 이모(58)씨는 “그간 가족에게 돈 버는 기계 역할이라도 충실히 했는데 이젠 그것조차 못하게 돼 솔직히 자신감도 떨어진다”며 “자식들 결혼시키기 전까진 직장을 다녔어야 했는데 그 부분이 가장 미안하다”고 했다. 25년간 대형병원 경영실장으로 일하다 은퇴한 뒤 재수학원에서 통학 버스를 운전하는 정모(59)씨는 “한창 일할 나이인데 일할 곳이 없다는 게 가장 큰 스트레스”라며 “결국 자존심을 내려놓고 일자리를 얻었지만 사실 그게 말처럼 쉬운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해탈하는 마음으로 지내려 한다”며 “인생이라는 게 욕심대로 되지 않으니 포기하면 스트레스도 며칠만에 없어지더라”고 했다. 보사연의 ‘2015 보건복지정책 수요조사 및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삶에 대한 만족도는 20대 이후 나이가 들수록 점차 낮아져 50대에 최저점을 찍는다. ‘삶에 만족한다’는 응답은 20대가 82.6%인 반면 50대는 66.9%였다. 이런 면에서 신경학 전문가들은 50대가 ‘탈감작’(脫感作·desensitization), 즉 민감성 둔화 현상을 겪는다고 설명했다. 생물학적으로 자율신경계가 노화되면서 스트레스의 상당 부분을 인지하지 못하게 된다는 의미다. 임명호 단국대 심리학과(정신과) 교수는 “스트레스의 절대량이 감소한 것이 아니라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성이 줄어든 것”이라며 “이런 이유에서 실업, 경제적 어려움, 가족 해체 등 50대가 받는 스트레스가 상당하지만 스트레스를 덜 받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 교수는 50대 스트레스 인지율의 성별 차이에 대해서는 “여성은 남성과 달리 50대에 폐경기라는 큰 사건을 맞기 때문에 외부 스트레스를 남성보다 더 느끼는 것”이라고 말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촛불집회서 50대 남성, 20대 여성 2명 폭행

    촛불집회서 50대 남성, 20대 여성 2명 폭행

    4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촛불집회에 참석한 20대 여성 2명이 취객에게 폭행을 당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집회가 끝난 뒤 오후 8시 30분쯤 종로구 통의동에서 시민들이 행진을 하던 중에 한 50대 남성이 20대 여성 2명이 들고 있던 피켓을 뺏어 찢고 여성들을 폭행했다. 경찰은 이 남성과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들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리 딸 성추행 당했다” 교사 찔러 살해한 엄마

    2일 충북 청주의 한 커피숍에서 40대 여성이 딸이 다니는 고교의 50대 교사를 흉기로 찔러 살해했다. 경찰에 자수한 이 학부모는 “교사가 취업 상담을 한다면서 딸을 성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청원경찰서는 이날 교사 A(50)씨를 숨지게 한 혐의로 김모(42·여)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김씨가 휘두른 흉기에 크게 다친 A씨는 119 구급대에 의해 가까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숨졌다. 김씨의 흉기에 목 부위를 크게 다친 A씨는 112에 신고한 후 인근 병원으로 가다가 길가에 쓰러진 뒤 119 구급대에 발견됐다. A씨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났던 김씨는 1시간여 뒤 인근 경찰 지구대를 찾아 자수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女학부모가 흉기로 교사 살해…“취업상담 한다면서 딸 성추행”

    女학부모가 흉기로 교사 살해…“취업상담 한다면서 딸 성추행”

    2일 청주의 한 커피숍에서 40대 여성이 딸이 다니는 고교의 50대 교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자수한 이 여성은 “교사가 취업상담을 한다면서 딸을 성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 청원경찰서는 교사를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김모(42·여)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김씨가 휘두른 흉기에 다친 교사 A(50)씨는 119 구급대에 의해 가까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숨졌다. 목 부위를 크게 다친 A씨는 다행히 의식이 있었고, 112에 신고한 후 걸어서 인근 정형외과로 가다가 길가에 쓰러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가 흘린 핏자국을 따라간 끝에 병원 앞 계단에 쓰러져 있는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달아났던 가해자 김씨는 범행 후 1시간여 뒤인 오후 6시 40분쯤 남편과 함께 인근 지구대를 찾아 자수하고 범행을 자백했다. 경찰은 김씨가 범행에 사용한 흉기를 그가 거주하는 아파트 앞 쓰레기장에서 수거했으며, 김씨를 상대로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온라인/자녀 다니는 학교 교사 살해한 40대여성 검거

    충북 청주 청원경찰서는 자신의 자녀가 다니는 고등학교의 50대 남성 교사를 흉기로 살해한 A(46·여)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5시 25분쯤 청주 청원구 오창읍의 한 커피숍에서 만난 B(51)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후 달아났던 A씨는 1시간여 뒤 경찰 지구대를 찾아 자수했다. 숨진 B씨는 A씨의 딸이 다니는 학교의 교사로 밝혀졌다. 담임교사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대화도중 우발적으로 흉기를 휘둘렀다고 진술하고 있는데, 조사결과 흉기를 가지고 커피솝에 나간 것 같다”며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살해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영양제 성분·효능 내 몸에 딱 맞게” 똑똑한 소비 늘고 특화제품 ‘진화’

    “영양제 성분·효능 내 몸에 딱 맞게” 똑똑한 소비 늘고 특화제품 ‘진화’

    종합영양제보다 단일성분제 각광 전염성 질병 탓 면역 증강제 인기 연령·성별 따라 선호 영양제 달라해마다 명절이면 선물 목록에서 빠지지 않는 것이 영양제 등 건강기능식품이다. 최근 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영양제 시장이 수년째 호황을 맞고 있다.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생활을 유지하기 어려운 현대인의 팍팍한 일상도 씁쓸하지만 여기 일조했다. 성분과 효능을 공부해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선별하는 ‘똑똑한’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기존의 보약이나 종합영양제에서 다양한 개인별 맞춤 영양제로 그 형태도 진화하고 있다. ●건강기능식품 시장 5~6년 새 지속 성장 3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15년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약 2조 3291억원이다. 2011년 1조 6855억원, 2012년 1조 7039억원에서 2014년에 이미 2조원대를 돌파하는 등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최근 5~6년 동안 지속적으로 성장해왔다. 지난해에도 상승세가 유지됐고 올해 시장 규모는 더욱 커질 것이라는 게 제약업계의 관측이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IMS헬스데이터에 따르면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점유율 3위 수준인 비타민 제품군만 해도 지난해 3분기까지의 시장 규모가 2200억원대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분기까지의 전체 비타민 시장 규모는 2500억원대를 웃돌 것으로 보인다. 시장이 커지면서 과거 홍삼 제품의 독주 무대에서 다양한 원료성분의 영양제 생산량이 급증하는 등 원료 품목이 세분화되고 있다. 점유율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 홍삼(38.1%)의 생산실적은 2011년 7191억원에서 2015년 6943억원으로 줄고 있는 반면, 비타민·무기질은 같은 기간 1561억원에서 2079억원, 프로바이오틱스는 405억원에서 1579억원, 밀크씨슬 추출물은 138억원에서 705억원으로 각각 증가했다. ●노년층 칼슘제… 중장년 간 기능제 선호 원료 성분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과 지식이 늘면서 개인의 상황이나 건강상태에 따라 특화된 영양보충에 대한 욕구가 증가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한 제약업계 관계자는 “2014년 에볼라바이러스, 2015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2016년 지카바이러스 등 해마다 전염성 질병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면서 당귀추출물이나 프로바이오틱스, 비타민 등 면역력 향상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성분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도 “불경기 등으로 직장인들의 피로와 스트레스가 증가하면서 일반적인 건강보조식품의 역할을 했던 종합영양제에서 만성피로에 좋은 비타민B나 간 기능에 효과가 있는 성분 제품군 등 ‘맞춤형 영양제’로 인기가 옮겨가는 추세”라고 전했다. 성별·연령 등 복용하는 사람에 따라 선호하는 영양제도 확연히 나뉜다. 칼슘 보충이 필수적인 성장기 어린이와 노년층은 칼슘 복합제, 잦은 회식과 음주에 시달리는 중장년층은 밀크씨슬 등 간 기능 관련 성분이 인기다. 갱년기 여성을 겨냥해 출시된 감마리놀렌산 함유 영양제도 골다공증·폐경기 증후군 완화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임산부에게 결핍되기 쉬운 엽산·철분 보조제는 이미 산모를 위한 필수품으로 자리잡은 지 오래다. 이장익 서울대 약대 교수는 “일조량 부족으로 현대인의 70~80%가 비타민D 결핍에 시달리는 등 생활 습관에 따라 자연적으로 영양 보충이 이뤄지기 어려운 경우가 있다”며 “유행에 따라 영양제를 섭취하기보다 전문가와 상의해 자신의 신체에 결핍된 성분 위주로 복용 설계를 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고함량 비타민B 복합제’ 직장인들 호평 제약업체들도 저마다 대상에 맞게 특화된 제품을 선보이며 맞춤형 영양제 유행에 앞장서고 있다. GNC는 3~9세 유아를 위한 ‘키즈 츄어블 칼슘·키즈 츄어블 멀티비타민’, 20~30대를 위한 ‘메가맨’과 50대 이상을 위한 ‘메가맨 50플러스’ 등 연령에 따라 10여 가지 맞춤형 제품을 선보였다. 종근당은 면역력 강화와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이 함유된 ‘프리락토’와 ‘프리락토 키즈’로 시장을 공략 중이다. 피로와 스트레스가 많은 직장인을 위해 비타민B군과 각종 미네랄 성분을 배합한 ‘고함량 비타민B 복합제’ 제품도 잇따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대웅제약의 ‘임팩타민’을 비롯해 유한양행 ‘메가트루’, 녹십자 ‘비맥스’, 일동제약 ‘엑세라민’, JW중외제약 ‘뉴먼트프리미엄B’ 등이 대표적이다. ●비타민A·D·E·K 과용 땐 부작용 조심 그러나 무분별한 영양제 섭취는 외려 건강에 독이 될 수 있다. 특히 체내에 축적되는 지용성 비타민(비타민A·D·E·K) 등 일부 성분은 과다증 등의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과도한 복용을 반드시 피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또 일부 성분은 복약 충돌이 일어날 경우 효과가 저하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철분은 탄닌과 결합하면 탄닌철이 되기 때문에 흡수가 이뤄지지 않아 효과가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 칼슘과 철분도 서로의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에 같이 복용하는 경우 일정 시간 간격을 두는 게 좋다. 장민정 연세대 약대 교수는 “임산부가 비타민 A를 1일 5000 IU 이상 복용할 경우 기형아 유발 가능성을 높일 우려가 있고, 체외로 배설된다고 알려진 수용성 비타민인 비타민C도 과량 섭취하면 신장결석 등이 발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두 가지 이상의 종합비타민제나 종합영양제를 함께 복용하는 것을 삼가고, 2종 이상 복용할 경우 중복으로 함유된 성분이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