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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들 낳아 대를 이어야지”는 옛말…한국, ‘딸 선호’ 1위 국가됐다

    “아들 낳아 대를 이어야지”는 옛말…한국, ‘딸 선호’ 1위 국가됐다

    한국에서 여아 선호 비율이 30년 전보다 3배 가까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갤럽 인터내셔널은 2024년 10월부터 2025년 2월까지 44개국 성인 4만 4783명을 대상으로 ‘아이를 한 명만 가질 수 있다면 어떤 성별을 원하느냐’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44개국 성인의 65%가 “성별은 상관없다”고 답했다. 멕시코는 84%, 조지아는 82%, 덴마크·스웨덴에서는 81%가 ‘특별히 원하는 자녀의 성별이 없다고 답했다. 반면 한국은 딸 선호 상위 5개국 중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인의 28%가 ‘딸을 원한다’고 답했고, 이어 일본·스페인·필리핀(26%), 방글라데시(24%) 순이었다. 한국의 아들 선호 비율은 15%로 아들·딸 선호 격차가 10%포인트를 넘었다. 아들 선호 상위 5개국은 인도(39%), 필리핀(35%), 에콰도르·중국(24%), 영국(21%)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에선 60대 이상에서만 아들(23%) 선호가 딸(20%)보다 약간 높았고, 50대 이하에서는 딸을 더 원했다. 성·연령별로 보면 30·40대 여성의 여아 선호(40%대) 경향이 두드러졌다. 1992년 같은 조사에선 한국인의 58%가 아들, 10%가 딸을 원했다. 당시 연령별 아들 선호 비율은 20대 42%, 30대 54%, 40대 65%, 50대 이상 79%였다. ‘결혼하면 아들이 꼭 있어야 한다’는 의견은 1995년 45%에서 2008년 24%로 줄었다.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출생성비(여아 100명당 남아)는 1990년 116.5명으로 아들의 비율이 높았지만 1992년에는 113.6명, 2000년 110.1명, 2005년 107.8명, 2008년 106.4명, 2023년 105.1명으로 낮아졌다. 2000년까지 110명을 웃돌다가 2008년 이후로는 자연 성비 범위(103~107명)에 안착한 것이다. 앞서 지난 6월 영국 이코노미스트는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세계 여러 지역에서 딸 선호 사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부모들이 여아를 축복으로 여기는 시대가 됐다”고 보도하며 대표적인 사례로 한국을 들기도 했다. 이코노미스트는 남아 선호의 후퇴 이유에 대해 “성별에 대한 인식 변화”, “미혼 남성 증가”, “여성 혐오에 대한 사회적 반성”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 일부 지역의 이른바 신붓값(bride price·매매혼 사회에서 신붓집에 제공하는 대가) 관습 등도 남아 선호를 줄이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매체는 “여아 선호 현상은 남아의 장래에 대한 걱정 때문”이라면서 “전 세계 수감자의 93%가 남성이며, 대부분의 국가에서 남학생의 학업 성취도는 여학생보다 낮다”고 전하기도 했다. 일부 사회학자들은 “딸이 아들보다 육체적으로 키우기 쉬우며, 노부모 부양 가능성도 더 높기 때문”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딸 선호 현상이 강해진 이유 중의 하나는 노후에 아들보다 딸이 더 잘 보살펴줄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다. 지난 2023년 한양대 임상간호대학원 김다미씨가 발표한 석사학위 논문에 따르면 치매 노인을 주로 돌보는 가족은 여성이 82.4%(103명)로 남성(17.6%·22명)의 약 5배였다. 치매 노인과 관계는 딸이 42.4%로 가장 많았다. 이어 며느리(16.8%), 아들(15.2%), 기타(13.6%), 배우자(12.0%) 순이었다.
  • 李대통령 “모든 산재 사망 사고 직보하라”… 업무 복귀하자마자 첫 지시

    “산재 보고 상시·체계화하라는 것”고용부에 사전·사후 조치 보고 지시한미 정상회담 관세·안보 문제 조율 인니 특사단 파견… 단장에 조정식지난 4~8일 여름휴가를 보낸 이재명 대통령이 업무에 복귀하자마자 첫 지시로 “모든 산재 사망 사고를 대통령에게 직보하라”고 했다. 휴가 기간 정국 구상을 가다듬은 이 대통령은 잇따른 산업재해 사고는 물론 한미·한일 정상회담 등 산적한 현안에 대한 해법 마련에 몰두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지난 9일 경기 의정부의 한 신축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전날 50대 노동자가 추락해 사망한 사고가 발생한 데 대해 “앞으로 모든 산재 사망사고는 최대한 빠른 속도로 대통령에게 직보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고용노동부에 “산재 사고 방지를 위한 사전·사후 조치 내용과 현재까지 조치한 내용을 화요일 국무회의에 보고하라”고 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국정상황실을 통해 공유·전파하는 현 체계는 유지하되 대통령에게 조금 더 빠르게 보고하는 체계를 갖추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금은 언론 보도를 보고 나서 사고를 인지하는 경우가 있다”며 “보고 체계 자체를 상시적으로 체계화하라는 데 (지시의) 방점이 찍혔다고 보면 될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두 가지 조치는 산재 사망을 획기적으로 줄이겠다는 이 대통령의 강한 의지로 풀이된다”고 전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휴가 직전인 지난달 29일 국무회의에서도 포스코이앤씨 작업 현장에서 산재 사망 사고가 반복되는 것과 관련해 “아주 심하게 얘기하면 법률적 용어로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이라고 질타한 바 있다. 이후 이 대통령은 휴가 기간인 지난 4일 포스코이앤씨 작업 현장에서 또다시 산재 사고가 발생하자 휴가지에서 건설 면허 취소, 공공 입찰 금지, 징벌적 배상제 등 강력한 제재 방안을 검토해 보고하라고 지시하며 고강도 메시지를 냈다. 그럼에도 산재 사고가 끊이지 않자 이 대통령은 휴가 복귀 후 첫 지시로 재차 강력한 대응을 주문하며 산재 근절 의지를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산재 대책 외에도 이달 말 개최될 가능성이 높은 한미·한일 정상회담 준비에 매진할 전망이다. 이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나는 한미 정상회담도 휴가 복귀 후 최대 과제다. 정상회담에서는 지난달 극적 타결된 관세 협상의 세부 사항을 조율하고 미국 측이 요구하는 한국의 국방비 증액, 주한미군의 규모 및 역할 변화 등 안보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이 대통령은 11~13일 인도네시아에 파견할 특사단에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단장으로 서영교·이재강 의원을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특사단은 인도네시아 주요 인사와 면담하고, 양국의 우호·협력 관계를 강화하자는 이 대통령의 메시지를 친서와 함께 전달할 계획이다.
  • 양평 야산서 벌목작업하던 50대, 나무에 머리 맞아 숨져

    양평 야산서 벌목작업하던 50대, 나무에 머리 맞아 숨져

    경기 양평군 야산에서 벌목작업을 하던 50대 남성이 나무에 머리를 맞아 숨졌다. 10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분께 양평군 강하면 한 야산에서 벌목작업을 하던 50대 남성 A씨가 숨졌다. A씨는 당시 전기톱을 이용해 벌목작업을 하던 중 쓰러지는 나무에 머리를 맞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구급대가 A씨 동료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했을 때 A씨는 이미 숨져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모바일 앱 사용 순위, ‘세대별’ 차이 분명했다…40대 넘어가니 ‘이것’ 많이 써

    모바일 앱 사용 순위, ‘세대별’ 차이 분명했다…40대 넘어가니 ‘이것’ 많이 써

    휴대전화 모바일앱 사용량 순위가 세대별로 확연하게 차이 났다. 특히 30대까지는 유튜브 사용이 가장 많았지만, 40대부터는 카카오톡이 1위를 차지했다. 10일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세대별 모바일앱 사용량을 분석한 결과 10대 이하와 20대, 30대에서는 유튜브를 가장 많이 사용했다. 40대, 50대와 60대 이상은 카카오톡 사용량이 가장 많았다. 10대 이하는 유튜브에 이어 구글 크롬, 카카오톡, 네이버, 구글 순으로 앱 사용량이 많았다. 20대는 유튜브, 카카오톡, 네이버, 구글, 구글 크롬 순이었고, 30대는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톡, 구글, 구글 크롬 순이었다. 40대 이상의 경우는 카카오톡에 이어 유튜브, 네이버가 2~3위를 차지했다. 소셜미디어(SNS) 사용량에서도 세대 간 차이가 분명하게 드러났다.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기준으로, 10대 이하와 20대, 30대는 인스타그램을 가장 많이 사용했다. 40대에서 60대 이상까지는 네이버 밴드가 1위를 차지했다. 세대별 2위는 10대 이하와 20대가 엑스(X), 30대는 밴드, 40대부터 인스타그램이었다. 인공지능(AI) 앱은 모든 세대에서 오픈AI의 챗GPT가 1위를 차지했다. 10대 이하에서는 뤼튼이 2위였고, 20대 이상에선 SK텔레콤 에이닷이 2위였다. 3위는 10대부터 30대까지 퍼플렉시티, 40대부터 뤼튼이었다. 성별 간 모바일앱 사용량 차이도 뚜렷했다. 남성의 경우 전체 순위와 비슷하게 30대까지 유튜브, 40대 이상은 카카오톡이었다. 반면 여성의 경우 40대를 제외하고 전 연령대에서 유튜브를 가장 많이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40대 여성은 네이버 사용량이 가장 많았다. 2위는 10대부터 30대 여성이 네이버, 50대와 60대 여성은 카카오톡이었다. 40대의 경우 2위는 유튜브가 차지했다.
  • “교제폭력 남친, 평소엔 괜찮아요”…경찰이 이젠 적극 선제개입한다

    “교제폭력 남친, 평소엔 괜찮아요”…경찰이 이젠 적극 선제개입한다

    “남자친구가 술을 마시면 난폭해지긴 하는데, 평소에는 괜찮아요. 계속 사귀고 있으니 처벌은 원하지 않습니다.” 경찰이 공개한 교제폭력 사례다. 평소 폭행이나 말다툼 관련 신고가 10차례 이상 접수됐으나 정작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으면서 경찰도 실질적인 보호에 어려움을 겪었다. 또 다른 피해자는 “(폭행) 당시에는 무서워서 비명을 질렀는데, 남자친구가 사과해서 처벌은 원하지 않습니다. 그 후로는 잘 만나고 있어요”라고 했고, 어떤 피해자는 “어차피 헤어질 거라 상대를 자극하고 싶지 않아요”라고 하기도 했다. 경찰은 그러나 앞으로는 이런 경우에도 적극적으로 개입해 교제폭력 관련 범죄를 막기로 했다. 경찰청은 교제폭력 사건에 직권으로 개입하고 피해자를 적극 보호하기 위한 ‘교제폭력 대응 종합 매뉴얼’을 최초 제작해 일선 현장에 배포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5월에 경기 화성 동탄에서, 6월에는 대구 성서에서, 7월에는 대전 교제 살인 등 교제폭력이 전국 곳곳에서 벌어진 데 따른 대책이다. 특히 교제폭력이 단순 다툼이나 일시적인 피해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강력범죄로 이어진다는 점에 주목한 대응 조치다. 경찰은 교제폭력에 스토킹처벌법을 적극 적용하기로 했다. 이 경우 경찰은 일회성 폭력 행위에도 긴급응급조치(주거지 100m 이내·전기통신 이용 접근금지)를 직권으로 명령해 가해자와 피해자를 선제 분리할 수 있다. 그동안 연인 관계에서 벌어지는 교제폭력에 대한 스토킹처벌법 적용은 일관된 매뉴얼이 없어 현장에서 각기 다르게 대처해 혼선이 빚어졌던 점을 보완하기 위함이다. 스토킹처벌법은 ▲상대방의 의사에 반해 ▲정당한 이유 없이 ▲접근 등 행위로 ▲불안감 또는 공포심을 유발할 경우 적용이 가능하다. 경찰청은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고 교제를 이어가더라도 이는 사후적 사정이고, 폭행 발생 자체를 의사에 반한 것으로 판단 가능하다는 지침을 내렸다. 연인 관계이기 때문에 상호 합의로 만나던 중에 발생한 폭행도 가해자의 ‘별도의 접근’으로 보고 스토킹처벌법을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이 경찰의 판단이다. 만남 중이어도 폭행 목적의 접근까지 허용한 것은 아니므로 의사에 반한 ‘별도의 접근’으로 판단할 수 있다는 것이다. 경찰청은 실제 수사에 적용된 사례들을 대검찰청과 공유하면서 법률 해석의 전국적 통일성을 도모했고, 전문가 자문 및 법무부와 협의도 거쳤다고 설명했다. 경찰대학,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한국여성변호사회 등의 자문을 거쳐 완성된 매뉴얼에는 단계별로 교제폭력 징후를 구체화하고, 스토킹처벌법의 실질적 활용 방안을 제시해 피해자의 비협조 상황에서도 보호조치 적용이 가능하게 했다. 조주은 경찰청 여성안전학교폭력대책관은 “이번 매뉴얼은 교제폭력 관련 입법 전에 피해자 보호에 공백이 없도록 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관계성 범죄 가해자 다수는 중년남성 한편 스토킹, 교제폭력, 가정폭력 등 관계성 범죄 가해자 중 중년 남성의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은경 동국대 경찰사법대 교수 연구팀은 한국안전문화학회 ‘안전문화연구’ 최근호에 게재한 논문에서 이같은 연구 결과를 내놨다. 연구팀은 작년 9월 13일부터 10월 11일까지 약 4주간 서울·경기북부·경기남부·인천·대구 5개 시·도경찰청 관할 경찰서에서 112에 접수된 가정폭력, 교제폭력, 스토킹 등 관계성 범죄 사건 5586건을 분석했다. 그 결과 관계성 범죄의 가해자 연령대는 40대가 1218명(22.5%)으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1128명(20.8%)으로 뒤를 이었다. 50대는 1001명(18.5%), 60대 이상은 958명(17.7%), 20대는 842명(15.6%)이었다. 결론적으로 40~50대가 전체의 40%를 넘는 것이다. 60대 초·중반까지 포함하면 중년의 비중은 절반 수준에 이른다. 가해자를 성별로 보면 남성이 4055명으로 전체의 73.2%를 차지했다. 스토킹 범죄만 한정해서 볼 때 가해자의 평균 연령은 43.53세였다.
  • 한성주, ‘사생활 유출’ 14년 만에 근황…의외 유명인과 ‘찰칵’

    한성주, ‘사생활 유출’ 14년 만에 근황…의외 유명인과 ‘찰칵’

    전 아나운서 한성주(50)가 오랜 침묵을 깨고 소통에 나섰다. 최근 한성주는 틱톡에 셀카를 올리고 50대에도 변함없는 미모를 뽐냈다. 그는 “행복한 오늘을 만들자. 웃어서 행복한 오늘이 된 멋진 날”이라고 썼다. 2011년 남자친구와 사생활이 담긴 영상이 유출 돼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 지 14년 만이다. 한 네티즌은 해당 게시물에 “누구나 육체적인 사랑과 정신적인 사랑을 한다. 유명인이기에 공론화가 된 것 같다. 견뎌 주셔서 감사하다”는 댓글을 남겼다. 이에 한성주는 “말씀 감사하다”면서 “때로는 모르는 척 지나가 주는 것도 또 다른 방식의 응원이 된다”고 전했다. 다른 네티즌이 “한성주님 여전히 아름다워요”라고 하자, 한성주는 “유난히 잘 나왔다”고 겸손한 반응을 보였다. 5월에는 전 피겨선수 김연아와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고려대학교 120주년 행사에 참석한 모습이다. 한성주는 “자랑스러운 김연아 선수, 후배와 함께”라며 “언제 보아도 대단하고 대견하고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한성주는 지난 2023년 틱톡을 개설했으나, ID를 ‘에스더’(Esther)로 만들어 잘 알려지지 않았다. 그는 골프, 자전거 등 운동을 즐기는 모습과 강아지와 함께 한 일상 등을 공유하고 있다. 한성주는 1994년 미스코리아 진 출신이며, 1996년 SBS 아나운서로 뽑혔다. 단국대 일반대학원 보건학과에서 원예치료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2019년 서울대병원 본원 신경과 소속 연구원으로 일했다.
  • “경찰복에 권총까지 찼는데…일반인이었다” 50대男, 해외 직구로 코스프레

    “경찰복에 권총까지 찼는데…일반인이었다” 50대男, 해외 직구로 코스프레

    온라인에서 구매한 경찰 제복을 입고 지하철역을 돌아다닌 5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경찰제복 및 경찰장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지난달 25일 불구속 송치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월 27일 오후 10시 56분쯤 고양시 덕양구 한국항공대역에서 경찰 춘추용 점퍼와 의무경찰 모자를 착용하고 플라스틱 모의권총·모형 테이저건을 허리에 찬 채 역사 안을 돌아다닌 혐의를 받는다. “경찰복을 입었는데 계급장과 명찰이 없다”는 시민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해당 역사에 출동해 A씨를 현장에서 검거했다. A씨는 경찰에 “코스프레 동호회 회원”이라며 “해외 직구를 통해 경찰 제복과 유사 장비를 구매했다”고 진술했다. 현행 경찰제복 및 경찰장비의 규제에 관한 법률은 경찰공무원이 아니면 경찰 제복이나 경찰 장비를 착용·사용·휴대할 수 없도록 규정한다. 또 유사 경찰 제복을 착용해 경찰과 식별이 곤란하게 하는 행위 역시 금지된다. 한편 경찰은 올해 창경 80주년을 맞아 복제 개선을 추진 중이다. 경찰은 1984년 이후 약 10년 주기로 복제를 개선하고 있다. 가장 최근에는 2015년 청록 계열로 근무복 색을 바꾼 뒤 현재까지 유지 중이다. 경찰은 청록 계열의 현재 근무복 색을 앞으로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그간 10년마다 근무복 색깔이 바뀐 데 따른 국민 혼란을 막고, 청록색을 폴리스컬러로 이해하게 만든다는 취지다. 경찰청 관계자는 “현장에서 근무하는 외근직 분들을 위해 기능성이나 편의성 위주로 개선하는 것이 콘셉트”라며 조끼 등 장구류를 착용했을 때도 조화로울 수 있는 디자인을 고려해 “경찰관답게 멋있는” 복제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청은 복제 개편에 대한 직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기 위해 내부망에 ‘제복의 품격’이라는 별도의 페이지를 만들어 의견을 수렴 중이다.
  • “난 심판자”200명 살인이 목표…‘악마의 일기’ 쓴 등산객 살해범[듣는 그날의 사건현장-전국부 사건창고]

    “난 심판자”200명 살인이 목표…‘악마의 일기’ 쓴 등산객 살해범[듣는 그날의 사건현장-전국부 사건창고]

    등산객 차량서 잠든 사이 ‘묻지마 살해’…흉기 49차례 휘두른 20대의 악마적 범행2020년 7월 11일, 설악산 등산로 인근에서 차량 안에 잠들어 있던 5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가해자는 인근 마을에 거주하던 20대 남성으로, 피해자와 아무런 관계도 없는 ‘묻지마 범죄’였다. 강원 인제군 북면 설악산 입구에 주차된 승용차에서 쉬고 있던 피해자 한모(여.당시 56세)씨는 열매 떨어지는 소리에 잠에서 깼고, 이씨(당시 22세)의 무차별적인 흉기 공격을 받았다. 목격자도 없던 범행은 피해자 일행이 산에서 내려와 숨진 한씨를 발견하며 드러났다. 경찰은 차량 주변 탐문과 감식을 통해 인근 마을 거주자인 이씨를 용의자로 특정했고, 같은 날 밤 자택에서 검거했다. 이씨는 살인을 자백했으며, 피해자와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다. 이씨는 범행 당일 차량으로 거주지 주변을 배회하며 ‘살인 대상을 물색’했고, 강 건너 공터에 주차된 쏘렌토 차량을 발견해 접근했다. 차량이 잠기지 않은 상태였고, 안에 혼자 있던 한씨를 대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피해자 시신에는 흉기에 찔린 상처가 무려 49곳에 달했다. “죽이고 싶다” 반복된 살인충동…일기장 속 ‘악마의 목소리’경찰은 이씨의 자택과 차량에서 범행 도구뿐 아니라, 이른바 ‘악마의 일기’를 발견했다. 파란색, 하늘색, 줄무늬 노트와 메모장에는 “나는 깨끗한 백(白)이므로 사람을 죽일 권리가 있다”, “장대호가 롤모델”, “죽이고 싶다. 기본 100~200명 목표” 등의 섬뜩한 내용이 적혀 있었다. 그는 ‘한강 몸통 시신 사건’의 범인 장대호를 동경하며, 계획적 살인을 꿈꿔온 것으로 드러났다. 심지어 살인 직후에도 일기에 “흥분도 재미도 없다”, “이미 시작했으니 끝을 봐야지”라며 냉혹한 태도를 보였고, CCTV 감시 때문에 연쇄살인은 어렵지만 연속살인을 하려 했다는 구체적 계획도 있었다. “초등생 때부터 살인 구상”…정신감정은 ‘정상’, 대법원 무기징역 확정경찰과 검찰은 이씨의 범행 수법과 일기 내용을 토대로 정신감정을 의뢰했으나 ‘정상’ 진단이 나왔다. 문장완성 검사에선 “내 능력은 사람을 죽이는 것”, “촉법소년 시절로 돌아가면 법망 피하겠다” 등 사이코패스적 경향이 드러났다. 검찰은 1·2심에서 사형을 구형했지만, 재판부는 무기징역과 전자발찌 20년 부착을 선고했고, 2021년 7월 대법원이 이를 확정했다. 1심 판결문에 따르면, 이씨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가정불화와 부모에 대한 적개심으로 살인을 상상해왔고, 고등학생 때는 대검을 구매했다. 이후 군 제대 후 살인 방법, 살인 장비, 이동 경로를 일기장에 세밀하게 계획했다. 그는 흉기와 톱, 진압봉, 지역 지도까지 준비해 범행에 나섰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천열 . 김정호 기자
  • 가평 마지막 실종자 추정 시신 발견

    가평 마지막 실종자 추정 시신 발견

    9일 오후 1시 26분쯤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한 물가에서 남성 시신 1구가 발견돼 인양이 추진되고 있다. 지난 달 20일 가평에 내린 폭우로 물에 휩쓸린 마지막 실종자로 추정되고 있으나, 확인에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는 “경기북부특수대응단 구조견(대찬)이 청평 일대 수변을 수색하던 중 땅속에 묻혀 일부만 보이는 신원 미상 남성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마지막 실종자 여부는 아직 확인이 안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경찰은 인양 후 DNA검사 등 신원 확인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한편, 지난달 발생한 가평 실종자 중 이날 현재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사람은 상면 덕현리에서 차량과 함께 급류에 휩쓸린 50대 남성 1명뿐이다.
  • 김정은 등 北 체제 찬양…SNS에 글 올린 50대 男 집유

    김정은 등 北 체제 찬양…SNS에 글 올린 50대 男 집유

    온라인상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찬양하는 등 북한 독재 체제를 옹호하는 내용의 글을 여러 차례 올린 50대 남성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3단독 윤성식 판사는 국가보안법상 찬양·고무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을 명령했다. A씨는 2022년 1월 23일 본인 계정 페이스북에 ‘사적소유에 기초한 불평등과 특권이 합법화된 반인민적인 사회’라는 제목으로 2022년 1월 21일 자 로동신문 논설을 인용해 북한 사회주의 체제에 동조하는 내용의 글을 게시했다. 또 김 위원장을 찬양하는 글을 작성하는 등 2023년 2월까지 북한의 활동을 찬양·고무·선전 또는 이에 동조할 목적으로 표현물을 각각 반포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북한의 일반적인 선전 논조에 해당하는 로동신문 기사 내용을 개인적인 공간인 페이스북에 게시한 것에 불과하고 글을 게시한 의도, 게시물의 전체 맥락 등에 비춰보면 이 사건 행위는 국가보안법상 찬양·고무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A씨가 직접 대한민국 체제를 부정하거나 북한의 체제 등을 미화·옹호하는 글을 다수 게시한 점, 이적표현물로 판단된 영화 영상물을 게시한 점 등을 고려하면 A씨 행위에 북한의 활동을 찬양할 목적이 있었다고 봤다. 윤 판사는 “반국가단체의 활동을 찬양하는 표현물을 페이스북 계정을 이용해 다수 반포했고 게시한 글의 수, 표현 내용이나 표현 방법 등을 고려하면 그 죄책이 가볍지 않다”며 “이 사건 범행 이전에도 동종의 범행으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형사 처벌받은 전력이 있다”고 했다.
  • 야간 공사장의 비극…용변 보려던 노동자 피격 사망 두고 산재 인정 여부 논란

    야간 공사장의 비극…용변 보려던 노동자 피격 사망 두고 산재 인정 여부 논란

    중국 장시성 난창의 한 공사 현장 인근에서 야간 총기 오발 사고로 50대 일용직 노동자가 사망하는 비극이 발생했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사고를 넘어 중국 내 노동 환경의 열악함과 산재 인정 기준에 대한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7일 샤오샹천바오 보도에 따르면 지난 6일 밤 10시경 54세 일용직 노동자 유모씨는 아내와 마지막 통화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오지 않았다. 공사 현장에 투입된 지 두 달 만에 벌어진 일이었다. 밤늦도록 연락이 닿지 않자 동료들은 불길함을 느꼈고, 다음 날 새벽 1시경 현장 반장이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경찰은 공사장에서 약 100m 떨어진 농지 근처에서 유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그는 화장실 시설이 없는 공사 현장 옆 풀숲에서 용변을 보려다가 야간 사냥꾼이 쏜 총에 맞아 목숨을 잃었다. 총을 쏜 이는 야간 사냥을 하던 현지 주민으로, 다음 날 경찰에 자수했다. 그는 “동물인 줄 알고 쐈다”고 주장했다. 현재 과실치사 혐의로 형사 구류 중이다. 사건 당시 그는 다른 주민 한 명과 함께 차량을 타고 사냥에 나섰던 것으로 조사됐다. 유씨는 세 아들과 80대 노모를 부양하며 전국을 떠돌며 일하는 가장이었다. 다섯 식구의 생계를 책임지던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가족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었다. 유가족은 이번 사고가 업무 중 발생한 사고이므로 산업재해로 인정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사고가 발생한 공사 현장에 별도의 화장실 시설이 없었기 때문에 노동자들은 인근 풀숲이나 외진 곳에서 용변을 해결해야 했다. 이러한 열악한 노동 환경이 사고의 원인이 됐다는 것이다. 그러나 시공사 측은 이를 산재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 대신 유가족에게 위로금 명목으로 25만 위안(약 4809만원)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가족은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던 가장이 세상을 떠났는데도 아무도 책임지려 하지 않는다”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중국에서 유씨의 죽음이 단순한 ‘사고’로 정리될지, 아니면 ‘업무상 재해’로 공식 인정받을 수 있을지 사회적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야간 공사장의 비극…용변 보려던 노동자 피격 사망 두고 산재 인정 여부 논란 [여기는 중국]

    야간 공사장의 비극…용변 보려던 노동자 피격 사망 두고 산재 인정 여부 논란 [여기는 중국]

    중국 장시성 난창의 한 공사 현장 인근에서 야간 총기 오발 사고로 50대 일용직 노동자가 사망하는 비극이 발생했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사고를 넘어 중국 내 노동 환경의 열악함과 산재 인정 기준에 대한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7일 샤오샹천바오 보도에 따르면 지난 6일 밤 10시경 54세 일용직 노동자 유모씨는 아내와 마지막 통화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오지 않았다. 공사 현장에 투입된 지 두 달 만에 벌어진 일이었다. 밤늦도록 연락이 닿지 않자 동료들은 불길함을 느꼈고, 다음 날 새벽 1시경 현장 반장이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경찰은 공사장에서 약 100m 떨어진 농지 근처에서 유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그는 화장실 시설이 없는 공사 현장 옆 풀숲에서 용변을 보려다가 야간 사냥꾼이 쏜 총에 맞아 목숨을 잃었다. 총을 쏜 이는 야간 사냥을 하던 현지 주민으로, 다음 날 경찰에 자수했다. 그는 “동물인 줄 알고 쐈다”고 주장했다. 현재 과실치사 혐의로 형사 구류 중이다. 사건 당시 그는 다른 주민 한 명과 함께 차량을 타고 사냥에 나섰던 것으로 조사됐다. 유씨는 세 아들과 80대 노모를 부양하며 전국을 떠돌며 일하는 가장이었다. 다섯 식구의 생계를 책임지던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가족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었다. 유가족은 이번 사고가 업무 중 발생한 사고이므로 산업재해로 인정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사고가 발생한 공사 현장에 별도의 화장실 시설이 없었기 때문에 노동자들은 인근 풀숲이나 외진 곳에서 용변을 해결해야 했다. 이러한 열악한 노동 환경이 사고의 원인이 됐다는 것이다. 그러나 시공사 측은 이를 산재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 대신 유가족에게 위로금 명목으로 25만 위안(약 4809만원)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가족은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던 가장이 세상을 떠났는데도 아무도 책임지려 하지 않는다”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중국에서 유씨의 죽음이 단순한 ‘사고’로 정리될지, 아니면 ‘업무상 재해’로 공식 인정받을 수 있을지 사회적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윤석열 파면 감사” 게시 가맹점주…이번엔 ‘세월호 참사 추모’ 게시했다가 폭행 당해

    “윤석열 파면 감사” 게시 가맹점주…이번엔 ‘세월호 참사 추모’ 게시했다가 폭행 당해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는 문구를 가게 전광판에 노출한 치킨 프랜차이즈 가맹점주가 손님으로부터 폭행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 가맹점주는 앞서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감사 문구와 이재명 대통령 당선 축하 문구를 내걸어 화제가 된 바 있다. 8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후 11시께 남동구 구월동 한 치킨 프랜차이즈 음식점에서 50대 업주 A씨가 40대 남성 손님 B씨로부터 폭행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당시 B씨와 가게 전광판에 노출한 ‘세월호 평생 기억하겠습니다’라는 문구와 관련해 언쟁하다가 폭행당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병원에서 발급받은 상해진단서를 보면 타인의 폭행으로 폐쇄성 안와성 골절과 볼 찰과상을 입었다고 돼 있다. 경찰은 향후 양측을 불러 사실관계를 조사할 예정이다. A씨는 앞서 지난 4월 전광판에 ‘피청구인 윤석열을 파면한다. 국민 여러분 감사합니다’라는 문구를 표출했다가 본사로부터 경고를 받았고 이후에는 ‘제21대 대통령 이재명 당선’이라는 문구를 내걸었다고 계약 해지 가능성을 통보를 받았다. 논란이 정치권으로까지 번지자 본사는 이를 철회했다.
  • 강릉 허리시술 뒤 이상증상 늘어…총 22명

    강릉 허리시술 뒤 이상증상 늘어…총 22명

    강원 강릉의 A의료기관에서 허리 통증 완화 시술을 받은 뒤 이상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가 추가됐다. 8일 강원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이상 증상 환자는 총 22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4일 8명에서 5일 4명, 7일 6명이 늘어난 데 이어 8일 4명이 추가됐다. 이들 가운데 1명은 숨졌고, 5명은 중환자실, 12명은 일반병실에 입원해 치료받고 있다. 나머지 4명은 퇴원했다. 성별은 남성 8명, 여성 14명이고, 연령대는 40대 2명, 50대 3명, 60대 8명, 70대 8명, 80대 1명이다. 이들 중 15명은 황색포도알균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고, 7명은 조사 중이다. 황색포도알균은 자연계에 흔히 존재하는 세균 중 하나지만 감염되면 이상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병독성이 강한 편이라 중증 감염으로 이어질 위험성도 있다. 앞서 보건당국이 A의료기관 종사자와 시술실에서 채취한 검체 62건 중 13건에서 황색포도알균이 검출됐다.
  • 버스 내린 女대생 따라가 ‘강제 키스’ 외국인 “○○한 줄” 충격 주장

    버스 내린 女대생 따라가 ‘강제 키스’ 외국인 “○○한 줄” 충격 주장

    일본에서 버스에서 내린 여대생을 뒤쫓아가 길거리에서 강제 입맞춤을 한 외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7일 야후뉴스 등 일본 매체들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방글라데시 국적의 무직 남성 아하메드 셰이크 만수르를 비동의 추행 혐의로 전날 체포했다. 아하메드는 올해 6월 치바현 마츠도시에서 운행 중이던 한 노선버스 내에서 통학 중이던 여대생에게 접근해 몸을 만지고, 이 여대생이 버스에서 내리자 뒤따라가 길거리에서 강제로 입을 맞춘 혐의를 받는다. 아하메드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상대가 동의해 준 줄 알았다”고 주장하며 혐의를 일부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앞서 일본의 한 온천에서 미성년자의 신체를 수차례 만진 50대 외국인 남성이 체포되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5월 현지 경찰은 일본 중부 니가타현 다가미정의 한 온천 여관에서 미성년자가 외국인 남성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18세 미만 소년으로만 알려진 피해자 측에 따르면 용의자는 온천 시설에서 소년의 신체를 동의 없이 수차례 만졌다. 경찰은 용의자를 싱가포르 국적의 55세 남성으로 특정하고 니가타 기차역에서 체포했다. 휴가를 보내러 싱가포르에서 일본에 온 용의자는 경찰 조사에서 “욕탕에서 나올 때 앉아 있던 소년의 왼쪽 어깨에 손을 얹었을 뿐 음란한 짓은 저지르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13년 만에… 제주도, 전국 첫 전기차 보급률 10% 달성

    13년 만에… 제주도, 전국 첫 전기차 보급률 10% 달성

    제주도 전기차 보급률이 10%를 달성했다.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전기차 보급률이 10%를 넘는 곳은 제주도가 처음이다. 제주도는 지난달 기준 도내 실제 운행 등록 차량 41만 3655대 중 전기차가 4만 1859대(제주시 3만 450대, 서귀포시 1만 1409대)로, 전기차 비율 10.05%에 도달했다고 7일 밝혔다. 도는 7일부터 2025년 하반기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025년 보급 목표는 총 6022대(승용 3900대, 화물 2050대, 승합 72대)로 상반기 3300대 보급을 완료한 데 이어 하반기에는 승용 1800대, 화물 900대 범위 내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국비 보조금이 지속적으로 감액되는 상황에서도 하반기 도비 보조금은 상반기와 동일하게 유지해 도민의 실질적인 구매 부담 완화에 중점을 뒀다. 전기차 보급을 높이기 위해 도는 2013년부터 파격적인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국비 보조금의 경우 전년도에 비해 기본보조금이 승용차는 최대 70만원, 화물차는 최대 50만원이 감액됐으나, 도는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하반기에도 도비 보조금을 동일하게 유지(승용 400만원, 화물 500만원, 승합 4200만원)해 도민의 실질적인 구매 부담을 덜어준다. 또한 탄소중립과 복지 강화를 위해 하반기에도 기존 취약계층 대상 보조금 제도 등을 지속적으로 유지한다. 다자녀, 생애 첫 구매, 장애인, 차상위 이하 계층 등에게 100만원을 지원하고, 전기차 구입과 함께 내연기관 차량을 폐차하는 경우 180만원을 지원한다. 전기차 구매 시 세제지원 혜택은 개별소비세 최대 300만원, 취득세 최대 140만원을 각각 감면받을 수 있다. 한편 도는 2035년까지 제주 운행차량의 40%를 전기차로 전환하고 누적 16만 7000대를 보급한다는 목표를 담은 제5차 전기자동차 중장기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 “바람 피웠지?” 취한 남편 ‘중요부위’ 절단…사위도 도왔다

    “바람 피웠지?” 취한 남편 ‘중요부위’ 절단…사위도 도왔다

    외도를 의심해 남편의 중요 부위를 자른 50대 아내와 범행에 가담한 사위가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다. 인천 강화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씨(57)를, 존속살해미수 혐의로 A씨의 사위 B씨(30대)를 각각 구속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일 오전 1시쯤 인천 강화군의 한 카페에서 A씨의 남편 C씨(50대)를 흉기로 공격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남편의 얼굴과 팔을 여러 차례 찌른 뒤 중요 부위를 절단해 살해를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피해자를 끈과 테이프로 결박하는 등 범행에 직접 가담했다. C씨는 당시 술에 취해 잠들어 있었으며, 별다른 저항은 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남편의 외도가 의심됐다”고 진술했으며, B씨는 “장모의 지시에 따라 행동했다”며 일부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긴급체포한 뒤, 피해자 진술 등을 토대로 B씨도 뒤늦게 체포했다.
  • 강릉 허리시술 뒤 이상증상자 늘어…총 18명

    강릉 허리시술 뒤 이상증상자 늘어…총 18명

    강원 강릉의 A의료기관에서 허리 통증 완화 시술을 받은 뒤 이상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고 있다. 7일 강원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이상 증상 환자는 총 18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4일 8명에서 5일 4명이 추가됐고, 다시 하루 만에 6명이 늘었다. 이들 가운데 1명은 숨졌고, 4명은 중환자실, 11명은 일반병실에 입원 중이다. 나머지 2명은 퇴원했다. 성별로 나누면 7명은 남성, 11명은 여성이고, 연령대는 40대 2명, 50대 2명, 60대 7명, 70대 6명, 80대 1명이다. 이들 중 11명은 황색포도알균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고, 7명은 조사 중이다. 황색포도알균은 자연계에 흔히 존재하는 세균 중 하나지만 감염되면 이상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병독성이 강한 편이라 중증 감염으로 이어질 위험성도 있다. 앞서 보건당국이 A의료기관 종사자와 시술실에서 채취한 검체 62건 중 13건에서 황색포도알균이 검출됐다. 보건당국은 지난달 6월 16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A의료기관에서 동일 시술을 받은 540명에 대해 모니터링하고 있다.
  • ‘카드 배송 보이스피싱’에 1억원 날릴 순간… 경찰 신속 대응으로 막아

    ‘카드 배송 보이스피싱’에 1억원 날릴 순간… 경찰 신속 대응으로 막아

    50대 여성이 ‘카드 배송 보이스피싱’에 속아 1억 300만원을 날릴 뻔 했다. 6일 울산북부경찰서에 따르면 50대 여성 A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카드 배송원이라는 사람으로부터 “카드를 배송해주겠다”는 전화를 받았다. A씨는 보이스피싱 조직원인 이 사람으로부터 받은 링크를 통해 휴대전화에 악성코드와 원격조정 앱을 설치했다. 이어 A씨는 ‘서울중앙지검 검사’를 사칭한 사람으로부터 “계좌가 범행에 이용돼 금융자산 전수조사를 해야 한다”는 연락을 받은 뒤 북구 화봉동의 한 은행을 방문해 전 재산인 1억 300만원을 한 계좌로 옮겼다. 다행히 A씨는 계좌 이체 직후 은행 앞에서 경찰을 만나 피해를 면할 수 있었다. 경찰청은 지난해 8월부터 악성 앱 설치자, 가짜 사이트 접속자 등을 모니터링해 피해구제 대상자를 선정하고 매일 시·도 경찰청에 통보하고 있다. 이날도 경찰청은 A씨가 휴대전화에 설치한 악성 앱을 감지하고, 그를 ‘피해구제 대상자’로 등록하고 통보했다. 통보를 받은 북부경찰서 피싱전담 수사팀은 대상자인 A씨의 주소로 찾아갔으나 연락이 닿지 않아 금융기관이 밀집한 지역을 직접 수색했다. 수색 과정에서 A씨와 통화에 성공해 현장에서 만날 수 있었고, 계좌 지급정지를 통해 피해를 막았다.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울산지역 보이스피싱 발생 건수는 총 395건이다. 피해액은 275억 7000만원으로 지난해 전체 피해액 172억 9000만원을 이미 넘어섰다. 울산경찰은 올해 상반기에만 보이스피싱 피해구제 활동을 통해 11억 8700만원의 피해를 막았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카드 배송을 미끼로 한 보이스피싱 수법이 성행하고 있다”며 “특히 50∼60대 고액 피해자가 늘고 있으니 신청하지 않은 카드 배송 전화는 절대로 응하면 않된다”고 당부했다.
  • 결혼 생각하던 여친의 9세·21세 딸들 강제추행한 50대 실형

    결혼 생각하던 여친의 9세·21세 딸들 강제추행한 50대 실형

    결혼을 고려하며 만나고 있던 여성의 딸들을 볼에 입을 맞추는 등의 방식으로 강제추행한 50대가 2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제1형사부(부장 이은혜)는 최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13세 미만 미성년자 강제추행),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50대 A씨에게 원심과 같은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이어 A씨에게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등과 장애인 관련기관에 각 5년간 취업제한을 명령했다. A씨는 2021년 12월 26일 강원도의 한 주차장 근처에서 차량 뒷좌석에 탑승하고 있던 B(21)씨가 자신에게 인사를 하자 “잘 가”라고 말하며 갑자기 B씨의 볼에 입을 맞추는 등 강제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한 그는 2022년 1월 중순 주거지 거실 안에서 휴대전화를 보며 옆으로 누워있는 C(9)양에게 다가가 C양과 같은 자세로 누워 양손으로 끌어안는 등의 방식으로 강제로 추행하기도 했다. 법정에선 A씨 측은 “공소사실과 같은 추행을 한 적이 없고, 피해자들에 대한 추행의 고의도 없었다. 또 피해자들의 진술은 일관성이 없어 그 신빙성을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1심을 맡은 강릉지원은 피해자 모두 이 사건 각 범행의 내용에 대해 일관되고 명확하게 진술한 점 등을 토대로 A씨의 강제추행에 대한 고의를 인정할 수 있다고 봤다. 1심은 “피고인은 결혼을 고려하던 여성의 딸들인 피해자들을 일방적으로 추행해 그 죄질이 좋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C양의 경우 범행 당시 9세의 미성년자였으며, 범행은 피해자의 올바르고 건전한 성적 가치관 및 인격형성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중대한 범죄인 점, 범행으로 인한 피해복구도 이뤄지지 않은 점, 추행의 정도가 비교적 무겁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며 징역 2년 6개월 등을 선고했다. 이 판결에 불복한 A씨는 양형부당 등을 이유로 항소, 2심 재판과정에서 “추행한 사실이 없었다”고 재차 주장했다. 그러나 2심 재판부는 “원심 판단은 올바른 판단으로 보인다”며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판결을 유지했다. A씨는 2심 판결에도 불복해 대법원에 상고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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