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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박원순 전 서울시장 묘소 야전삽으로 파헤친 20대 검거

    [속보] 박원순 전 서울시장 묘소 야전삽으로 파헤친 20대 검거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묘소를 훼손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2일 경찰은 전날 오후 11시 52분쯤 경남 창녕에 있는 박 전 시장 묘소를 자신이 훼손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묘소 근처에서 A(29)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분묘발굴 혐의로 입건했다. 박 전 시장의 묘소는 중앙 부분 깊이 50㎝·폭 25㎝, 왼쪽 부분 깊이 15㎝·폭 15㎝가량이 훼손됐다. A씨는 미리 준비한 야전삽으로 묘소를 파헤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묘소를 파헤친 이유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고 있다.
  • [나우뉴스] 혹시 안에 사람이?…무섭게 진화한 아틀라스 로봇

    [나우뉴스] 혹시 안에 사람이?…무섭게 진화한 아틀라스 로봇

    현존하는 휴머노이드 중 가장 진보된 로봇으로 평가받는 ‘아틀라스’(Atlas)의 새로운 영상이 공개됐다. 최근 현대차가 인수한 미국 로봇기업 보스턴 다이내믹스 측은 한층 더 진보한 장애물 극복 기술을 선보이는 아틀라스의 영상을 공개했다. 현지시간으로 17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영상을 보면 아틀라스는 장애물 코스를 이리저리 뛰어다니다가 뒤로 공중제비까지 도는 체조 기술까지 자연스럽게 수행한다. 기울어진 경사면이나 평균대 위에서 사람처럼 균형을 잡는 아틀라스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놀라움을 넘어 섬뜩한 느낌마저 줄 정도. 보스턴 다이내믹스 측은 과거에도 여러차례 아틀라스의 움직임을 유튜브에 공개한 바 있는데, 마치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통나무를 뛰어넘고 상자 위를 올라서거나 뒤로 공중제비까지 도는 능력을 선보였다. 이에 해외 매체들은 아틀라스에 ‘파쿠르(parkour· 장비없이 다양한 장애물을 이동하는 훈련법) 마스터’라는 수식어까지 붙일 정도였다. 지난 2013년 7월 처음 공개됐던 아틀라스는 키 150㎝, 무게 75㎏의 휴머노이드다. 이 로봇은 높은 기동성을 지녀 험준한 야외 지형도 빠르게 돌파하도록 설계돼 수색 및 구조 작업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고 있다. 보스턴 타이내믹스는 아틀라스 외에도 스팟이라는 이름의 4족 보행 로봇 개를 개발한 것으로도 유명한데 두 로봇은 얼마 전 현대차의 TV 광고에서 세계적인 K팝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함께 출연해 멋진 칼군무를 선보여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사진=현대자동차, 보스턴 다이내믹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이슈플릭스] 혹시 안에 사람이?…무섭게 진화한 아틀라스 로봇

    [이슈플릭스] 혹시 안에 사람이?…무섭게 진화한 아틀라스 로봇

    현존하는 휴머노이드 중 가장 진보된 로봇으로 평가받는 ‘아틀라스’(Atlas)의 새로운 영상이 공개됐다. 최근 현대차가 인수한 미국 로봇기업 보스턴 다이내믹스 측은 한층 더 진보한 장애물 극복 기술을 선보이는 아틀라스의 영상을 공개했다. 현지시간으로 17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영상을 보면 아틀라스는 장애물 코스를 이리저리 뛰어다니다가 뒤로 공중제비까지 도는 체조 기술까지 자연스럽게 수행한다. 기울어진 경사면이나 평균대 위에서 사람처럼 균형을 잡는 아틀라스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놀라움을 넘어 섬뜩한 느낌마저 줄 정도. 보스턴 다이내믹스 측은 과거에도 여러차례 아틀라스의 움직임을 유튜브에 공개한 바 있는데, 마치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통나무를 뛰어넘고 상자 위를 올라서거나 뒤로 공중제비까지 도는 능력을 선보였다. 이에 해외 매체들은 아틀라스에 ‘파쿠르(parkour· 장비없이 다양한 장애물을 이동하는 훈련법) 마스터’라는 수식어까지 붙일 정도였다. 지난 2013년 7월 처음 공개됐던 아틀라스는 키 150㎝, 무게 75㎏의 휴머노이드다. 이 로봇은 높은 기동성을 지녀 험준한 야외 지형도 빠르게 돌파하도록 설계돼 수색 및 구조 작업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고 있다. 보스턴 타이내믹스는 아틀라스 외에도 스팟이라는 이름의 4족 보행 로봇 개를 개발한 것으로도 유명한데 두 로봇은 얼마 전 현대차의 TV 광고에서 세계적인 K팝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함께 출연해 멋진 칼군무를 선보여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사진=현대자동차, 보스턴 다이내믹스
  • 무대까지 1만 3488시간… 4인의 빌리 날아오른다

    무대까지 1만 3488시간… 4인의 빌리 날아오른다

    지난해 2월 첫 오디션부터 오는 31일 개막까지 총 562일, 1만 3488시간.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무대에 서기 위해 1년 6개월 남짓 땀 흘린 어린이들이 이제 관객들과 마주할 채비를 마쳤다. ‘빌리 엘리어트’는 1980년대 중반 광부 대파업이 일어난 영국 북부의 작은 탄광촌을 배경으로 한 동명 영화(2000)가 원작으로, 복싱 수업 중 우연히 발레를 접한 소년 빌리가 발레를 통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꿈을 찾아가는 여정을 다룬다. 영화에 감명받은 엘턴 존이 뮤지컬 제작을 이끌었고 국내에선 2010년 초연한 뒤 2017년 재연했다. 31일 서울 구로구 대성디큐브아트센터에서 4년 만에 막을 여는 세 번째 시즌에서 빌리를 노래할 김시훈(11), 이우진(12), 전강혁(12), 주현준(11)군은 지난 18일 연습 장면을 공개하며 가진 온라인 인터뷰에서 “자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주요 넘버를 시연하는 빌리들끼리도 처음 본 날이었다. “제 자신이 대견하다고 느끼면서도 약간 아쉬운 부분들이 보인다”(강혁)는 분석부터 “무대에서 좀더 즐기는 모습이 있으면 좋겠다”(현준), “살짝 부끄럽기도 한데 더 열심히 해서 멋진 모습 보여 드리겠다”(시훈), “다들 잘하니까 저도 더 책임감이 생긴다”(우진)는 어른스러움까지 프로 배우 못지않은 자세를 보여 줬다. 이들이 달려온 시간은 실제 빌리가 되는 길 그 자체였다. 지난 2월 첫 오디션에 빌리가 되고 싶어 모인 어린이들만 161명. 8세부터 12세 사이, 150㎝ 이하의 키에 변성기가 오지 않고 탭댄스와 발레, 애크러배틱 등 춤에 재능이 있어야 하는 까다로운 조건을 갖춰야만 빌리가 될 수 있었다. 잠재력과 끈기도 매우 중요한 선발 요소였다. 러닝타임 160분 가운데 빌리가 등장하는 시간은 무려 140분이다.1차 오디션에서 빌리 역 8명, 2차 오디션에서 7명이 뽑혔고 1년 3개월 동안 빌리스쿨에서 주 5일 매일 오후 3~9시 기초 체력을 위한 필라테스와 각종 장르의 춤, 노래, 연기까지 빌리가 되기 위한 배움과 노력의 시간이 이어졌다. 샤프롱(보살펴 주는 사람)과 전문 피지오(물리치료사)가 내내 상주하며 아역 배우들의 컨디션을 돌봤다. 현준군은 “마스크를 쓰고 연습하느라 힘들었다”면서도 “그래도 실력이 많이 발전했다”며 뿌듯해했다. 시훈군은 “예전에는 겁이 많았는데 이제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했다. 발레리노를 꿈꿨던 강혁군은 “탭댄스나 애크러배틱을 아예 안 배우고 들어가 어려웠지만 계속 하다 보니 실력도 늘고 자신감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가장 자신 있는 장면을 꼽아 달라는 질문에도 “다 자신 있게 해서 딱히 고를 수 없다”(현준)거나 “‘앵그리 댄스’가 가장 힘든데 제일 자신 있다”(우진)고 할 만큼 씩씩했다. 해외 협력 연출인 사이먼 폴라드는 “뮤지컬에서 이렇게 주연들에게 많은 것을 요구하는 공연이 없다”면서 “무대 위 연기가 일상이 될 때까지 훈련하는데 아이들이 스펀지처럼 모든 걸 잘 흡수했고 훌륭하게 성장했다”고 칭찬했다. 무대에는 10대 아역들부터 팔순을 맞은 박정자까지 다양한 연령대 배우 58명이 참여한다. 이 중 29명이 아역 배우다. 2017년에 이어 할머니 역으로 함께하는 박정자는 “무대를 보면 눈물이 나고 매일이 감동”이라면서 “리허설을 할 때마다 온도가 100도, 200도로 높아지는데 이 감동을 관객들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 ‘빌리 엘리어트’ 세 번째 시즌 꾸밀 네 명의 빌리…1만 3488시간 견디고 오르는 무대

    ‘빌리 엘리어트’ 세 번째 시즌 꾸밀 네 명의 빌리…1만 3488시간 견디고 오르는 무대

    지난해 2월 첫 오디션부터 오는 31일 개막까지 총 562일, 1만 3488시간.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무대에 서기 위해 1년 6개월 남짓 땀 흘린 어린이들이 이제 관객들과 마주할 채비를 마쳤다. ‘빌리 엘리어트’는 1980년대 중반 광부 대파업이 일어난 영국 북부의 작은 탄광촌을 배경으로 한 동명 영화(2000)가 원작으로, 복싱 수업 중 우연히 발레를 접한 소년 빌리가 발레를 통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꿈을 찾아가는 여정을 다룬다. 영화에 감명받은 엘턴 존이 뮤지컬 제작을 이끌었고 국내에선 2010년 초연한 뒤 2017년 재연했다.31일 서울 로구 대성디큐브아트센터에서 4년 만에 막을 여는 세 번째 시즌에서 빌리를 노래할 김시훈(11), 이우진(12), 전강혁(12), 주현준(11)군은 지난 18일 연습 장면을 공개하며 가진 온라인 인터뷰에서 “자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주요 넘버를 시연하는 빌리들끼리도 처음 본 날이었다. “제 자신이 대견하다고 느끼면서도 약간 아쉬운 부분들이 보인다”(강혁)는 분석부터 “무대에서 좀더 즐기는 모습이 있으면 좋겠다”(현준), “살짝 부끄럽기도 한데 더 열심히 해서 멋진 모습 보여 드리겠다”(시훈), “다들 잘하니까 저도 더 책임감이 생긴다”(우진)는 어른스러움까지 프로 배우 못지않은 자세를 보여 줬다.이들이 달려온 시간은 실제 빌리가 되는 길 그 자체였다. 지난 2월 첫 오디션에 빌리가 되고 싶어 모인 어린이들만 161명. 8세부터 12세 사이, 150㎝ 이하의 키에 변성기가 오지 않고 탭댄스와 발레, 애크러배틱 등 춤에 재능이 있어야 하는 까다로운 조건을 갖춰야만 빌리가 될 수 있었다. 잠재력과 끈기도 매우 중요한 선발 요소였다. 러닝타임 160분 가운데 빌리가 등장하는 시간은 무려 140분이다. 공연 기간도 오는 31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5개월이나 된다. 1차 오디션에서 빌리 역 8명, 2차 오디션에서 7명이 뽑혔고 1년 3개월 동안 빌리스쿨에서 주 5일 매일 오후 3~9시 기초 체력을 위한 필라테스와 각종 장르의 춤, 노래, 연기까지 빌리가 되기 위한 배움과 노력의 시간이 이어졌다. 샤프롱(보살펴 주는 사람)과 전문 피지오(물리치료사)가 내내 상주하며 아역 배우들의 컨디션을 돌봤다.현준군은 “마스크를 쓰고 연습하느라 힘들었다”면서도 “그래도 실력이 많이 발전했다”며 뿌듯해했다. 시훈군은 “예전에는 겁이 많았는데 이제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했다. 발레리노를 꿈꿨던 강혁군은 “탭댄스나 애크러배틱을 아예 안 배우고 들어가 어려웠지만 계속 하다 보니 실력도 늘고 자신감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가장 자신 있는 장면을 꼽아 달라는 질문에도 “다 자신 있게 해서 딱히 고를 수 없다”(현준)거나 “‘앵그리 댄스’가 가장 힘든데 제일 자신 있다”(우진)고 할 만큼 씩씩했다.해외 협력 연출인 사이먼 폴라드는 “뮤지컬에서 이렇게 주연들에게 많은 것을 요구하는 공연이 없다”면서 “무대 위 연기가 일상이 될 때까지 훈련하는데 아이들이 스펀지처럼 모든 걸 잘 흡수했고 훌륭하게 성장했다”고 칭찬했다. 무대에는 10대 아역들부터 팔순을 맞은 박정자까지 다양한 연령대 배우 58명이 참여한다. 이 중 29명이 아역 배우다. 2017년에 이어 할머니 역으로 함께하는 박정자는 “무대를 보면 눈물이 나고 매일이 감동”이라면서 “리허설을 할 때마다 온도가 100도, 200도로 높아지는데 이 감동을 관객들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극 중 빌리의 재능을 발견해주는 윌킨슨 역을 맡은 김영주는 “이 아이들과 함께 공연하는 게 영광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멋있다”며 연습을 잘 해낸 아역 배우들을 자랑스러워 했다.
  • “中군사위성, 러 로켓 잔해와 충돌해 37조각으로 부서져”

    “中군사위성, 러 로켓 잔해와 충돌해 37조각으로 부서져”

    지난 3월 지구 궤도를 돌다 부서진 중국 위성 ‘윈하이 1호 02싱’이 러시아 로켓 잔해에 부딪혀 부서진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우주과학 전문 매체 스페이스닷컴과 비즈니스 인사이더 등에 따르면 하버드-스미스소니언 천체물리학센터의 위성추적 천체물리학자 조너선 맥도웰 박사는 미국 연방 우주군의 최신 자료에서 윈하이 위성의 잔해 충돌 가능성을 확인해 지난 15일 트위터를 통해 공개했다. 지난 2019년 9월 발사된 윈하이 위성은 지난 3월 18일 원인 불명의 사고로 약 21개 조각으로 부서졌다. 당시 미국 연방 우주군 제18우주관제대대는 윈하이 위성의 사고를 확인하면서 부서진 위성 조각의 궤도를 추적 중이라고 했으나 사고가 내부 폭발에 의한 것인지, 다른 물체와 충돌한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맥도웰 박사는 최근 갱신된 연방 우주군의 지구 궤도상 잔해 목록에서 단서를 찾아냈다. 1996년 러시아가 발사한 제니트-2 로켓에서 나온 잔해 중 하나인 ‘물체 48078, 1996-051Q’에 대해 연방 우주군이 “위성과 충돌”이라는 설명을 새롭게 붙였기 때문이다. 궤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물체는 약 10~50㎝ 크기로 윈하이 위성이 사고를 당한 날 약 1㎞ 거리를 두고 지나간 것으로 기록돼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윈하이 위성과 로켓 잔해가 총알보다 빠른 속도로 비행한 점을 고려할 때 이는 오차 범위 내 거리로, 서로 충돌했을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맥도웰 박사는 밝혔다. 맥도웰 박사는 윈하이 1호 02싱이 37개 조각으로 부서지고 포착이 안 된 잔해가 더 있을 수 있지만 사고 이후에도 여러 차례 궤도를 조정한 점으로 미뤄 위성이 제 기능을 하는지는 알 수 없지만 본체는 유지되는 것으로 분석했다. 중국은 윈하이 1호 위성이 대기·해양 환경 요소 탐사와 우주 환경 탐사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지만 미국 측에서 군사위성으로 보고 있다. 윈하이 위성과 러시아 로켓 잔해의 충돌이 사실로 확인되면 지난 2009년 2월 러시아의 고장 난 군사위성 코스모스-2251이 시베리아 상공에서 ‘이리듐 33’ 통신위성과 충돌한 이후 10여년 만에 발생한 최대 충돌사고가 된다. 당시 충돌로 추적 가능한 정도의 잔해가 1800여개 발생했다. 2007년 발생한 우주 충돌사고에 더하면 2009년 충돌은 지구 저궤도상에 잔해를 70%가량 늘려놓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지구 상공에는 폐기된 위성이나 로켓 등의 부서진 잔해 등에서 나온 1㎜~1㎝ 크기의 우주 쓰레기 1억 2800만개가 총알보다 10배 빠른 속도로 날아다니며 우주비행사와 위성을 위협하고 있다. 게다가 이를 수거할 방법이 마땅치 않은 상황에서 궤도상에서 충돌 사건이 일어날 때마다 잔해는 더욱 늘어나기만 하고 있다. 유럽우주국(ESA)는 지구 궤도상에 10㎝ 이상 크기의 잔해가 3만 4000개, 1~10㎝ 크기의 잔해가 90만개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 [영상] 이 정도면 체조 선수 수준…무섭게 진화한 아틀라스 로봇

    [영상] 이 정도면 체조 선수 수준…무섭게 진화한 아틀라스 로봇

    현존하는 휴머노이드 중 가장 진보된 로봇으로 평가받는 ‘아틀라스’(Atlas)의 새로운 영상이 공개됐다. 최근 현대차가 인수한 미국 로봇기업 보스턴 다이내믹스 측은 한층 더 진보한 장애물 극복 기술을 선보이는 아틀라스의 영상을 공개했다.현지시간으로 17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영상을 보면 아틀라스는 장애물 코스를 이리저리 뛰어다니다가 뒤로 공중제비까지 도는 체조 기술까지 자연스럽게 수행한다. 기울어진 경사면이나 평균대 위에서 사람처럼 균형을 잡는 아틀라스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놀라움을 넘어 섬뜩한 느낌마저 줄 정도. 보스턴 다이내믹스 측은 과거에도 여러차례 아틀라스의 움직임을 유튜브에 공개한 바 있는데, 마치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통나무를 뛰어넘고 상자 위를 올라서거나 뒤로 공중제비까지 도는 능력을 선보였다. 이에 해외 매체들은 아틀라스에 ‘파쿠르(parkour· 장비없이 다양한 장애물을 이동하는 훈련법) 마스터’라는 수식어까지 붙일 정도였다.지난 2013년 7월 처음 공개됐던 아틀라스는 키 150㎝, 무게 75㎏의 휴머노이드다. 이 로봇은 높은 기동성을 지녀 험준한 야외 지형도 빠르게 돌파하도록 설계돼 수색 및 구조 작업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고 있다. 보스턴 타이내믹스는 아틀라스 외에도 스팟이라는 이름의 4족 보행 로봇 개를 개발한 것으로도 유명한데 두 로봇은 얼마 전 현대차의 TV 광고에서 세계적인 K팝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함께 출연해 멋진 칼군무를 선보여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사진=현대자동차, 보스턴 다이내믹스
  • 충북에서 2년여동안 야생멧돼지 2만6000여마리 포획

    충북에서 2년여동안 야생멧돼지 2만6000여마리 포획

    충북도가 최근 2년여동안 2만6000마리가 넘는 야생멧돼지를 잡아 도내 야생멧돼지 서식밀도가 크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올해 국립생물자원관이 조사한 도내 야생멧돼지 서식 밀도는 1㎢당 2.8마리다. 이를 기준으로 한 도내 개체 수는 1만9113마리로 추산된다. 지난해 서식밀도는 4.2마리, 개체수는 2만8669마리다. 서식밀도와 개체수가 대략 33%가량 줄어든 것이다. 이는 대대적인 포획작전 때문으로 분석된다. 도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창궐로 비상이 걸린 2019년 바이러스 전파 매개로 야생멧돼지가 지목되자 상설 포획단을 조직했다. 이들이 잡은 야생멧돼지는 2019년 1만2120마리, 지난해 9673마리다. 올해는 이달 11일까지 4537마리다. 지역별로는 충주 742마리, 영동 739마리, 괴산 722마리, 제천 525마리, 단양 409마리, 옥천 404마리 등이다. 도는 연말까지 현재 개체 수의 50%에 해당하는 9556마리를 포획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421명의 포획단이 3인 1조로 활동 중이다. 포획한 멧돼지는 현장에서 생석회 등을 이용해 소독 후 매몰하거나 랜더링 업체를 통해 처리한다. 자치단체들은 양돈농가들의 각별한 주의를 요구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양돈 농장 외부에 울타리를 설치하고, 야생동물 기피제를 축사 경계를 따라 활용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생석회를 폭 50㎝ 이상 농장 둘레에 뿌리는 것도 권장하고 있다.
  • 진주 ‘공룡 발자국 화석’ 천연기념물 된다… 내장산 단풍·가림성 느티나무는 지정 완료

    진주 ‘공룡 발자국 화석’ 천연기념물 된다… 내장산 단풍·가림성 느티나무는 지정 완료

    약 1억년 전 중생대 백악기 공룡이 경남 진주시 정촌면 예하리에 다량으로 남긴 발자국 화석이 천연기념물이 된다. 문화재청은 약 1억년 전 한반도에 서식한 동물의 행동양식과 당시 환경을 보여 주는 자료인 1만 7500㎡ 규모의 ‘진주 정촌면 백악기 공룡·익룡 발자국 화석 산지’를 9일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했다. 진주 정촌면 화석 산지에서는 발자국 화석 약 1만개가 발견됐다. 이 가운데 두 발로 걷는 공룡의 발자국 7000여개는 세계적으로 희귀한 육식공룡의 집단 보행 흔적으로 알려졌다. 육식공룡 발자국 중 작은 것은 길이가 2㎝ 남짓에 불과하나 대형 육식공룡의 발자국 길이는 50㎝에 이른다. 또 뒷발 크기가 1m에 달하는 초식공룡 용각류 발자국과 익룡·악어·거북 등 파충류 발자국이 여러 층에서 확인됐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발자국 밀집도와 다양성, 학술적 가치의 측면에서 세계와 비교해도 독보적인 사례”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6월 지정 예고된 ‘정읍 내장산 단풍나무’와 ‘부여 가림성 느티나무’는 이날 각각 천연기념물이 됐다. 정읍시 내장산 금선계곡에 있는 천연기념물 단풍나무는 가을철 단풍 명소 내장산 단풍나무 중 가장 크고 오래됐다. 수령은 약 290년으로 추정된다. 높이는 16.9m, 밑동 둘레는 1.13m, 가슴높이 둘레는 0.94m다. 부여군 가림성 느티나무는 수령이 400년 이상으로 추정된다. 높이는 22m, 가슴높이 둘레는 5.4m이다. 나뭇가지 일부가 하트 모양을 닮아 ‘사랑나무’라고도 불리며, 각종 드라마와 영화에 등장해 유명해졌다.
  • ‘강한 독성’ 노무라입깃해파리 제주 해수욕장서 발견

    ‘강한 독성’ 노무라입깃해파리 제주 해수욕장서 발견

    제주 지역 해수욕장에서 강한 독성을 지닌 노무라입깃해파리가 발견돼 주의가 요구된다. 9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40분쯤 제주시 조천읍 함덕해수욕장 인근 갯바위에 해파리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이 확인한 결과 이 해파리는 길이 60㎝, 폭 50㎝, 무게 20㎏가량의 노무라입깃해파리로, 이미 햇볕에 타 죽은 상태였다. 노무라입깃해파리는 독성이 있어 쏘이면 통증을 느끼고 심한 경우 쇼크로 사망할 수도 있다.해경은 해파리 사체를 수거했고, 이후 조천읍 주민자치센터에 인계할 방침이다. 제주해경은 “최근 해파리가 밀물일 때 해안가로 떠밀려오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며 “해파리를 발견하면 절대로 만지지 말고 안전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해양경찰 또는 지방자치단체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 [와우! 과학] 대형 풍선에 천체 망원경 매달아 우주를 본다 - 슈퍼빗 망원경

    [와우! 과학] 대형 풍선에 천체 망원경 매달아 우주를 본다 - 슈퍼빗 망원경

    31년 전 발사된 허블우주망원경은 천문학의 새 역사를 쓴 망원경으로 불린다. 주경(primary mirror, 망원경에서 가장 큰 거울로 망원경의 크기를 비교하는 기준)의 지름은 2.4m로 지상에 건설된 8~10m급 대형 천체망원경보다 작은 크기지만, 대기의 간섭이 없는 우주 공간에서 선명한 이미지를 촬영해 지구로 전송했기 때문이다. 이렇게 우주 망원경의 성능이 탁월하기 때문에 미 항공우주국(NASA)은 10조 원 이상의 막대한 비용을 들여 차세대 우주 망원경인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을 발사할 예정이다. 그런데 지구 대기의 간섭을 피하기 위해서 반드시 우주 공간으로 올라가야 하는 것은 아니다. 사실 성층권만 올라가도 대기 간섭의 상당 부분을 피할 수 있다. NASA와 독일우주국의 합작 항공 망원경인 소피아(SOFIA·Stratospheric Observatory for Infrared Astronomy)는 보잉 747SP를 개조해 2.5m 구경의 망원경을 탑재해 13.7㎞ 고도에서 우주를 관측한다. 이 고도에서 관측해도 지표에서는 관측하기 어려운 파장을 관측할 수 있다. NASA의 지원을 받은 토론토, 더햄, 프린스턴 대학의 합동 연구팀은 고고도 풍선을 이용해 이보다 더 높은 고도에서 우주를 관측하는 수퍼빗(SyperBIT·Superpressure Balloon-borne Imaging Telescope) 풍선 망원경을 개발 중이다. 지표에서 수십㎞ 이상 높이를 비행할 수 있는 헬륨 풍선은 본래 기상 연구용으로 사용됐으나 최근에는 통신용으로 사용하려는 시도가 있을 만큼 관련 기술이 크게 발전해 더 대형의 관측 기기를 올려보낼 수 있게 됐다. 그러면서도 가격은 오히려 대형 여객기보다 훨씬 저렴하다. 천문학자들이 대형 풍선에 주목한 이유다.수퍼빗 연구팀이 사용하는 헬륨 풍선은 지상에서는 매우 작은 크기나 40㎞ 고도에서는 축구장과 맞먹는 532,000㎥ 크기로 팽창한다. 연구팀은 여기에 50㎝ 구경의 비교적 작은 망원경을 탑재해 풍선 천체 망원경 기술을 연구했다. 이렇게 높은 고도에서는 기상 현상은 물론 대기의 99.5%를 피할 수 있어 우주 망원경에 근접한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다. 그러면서도 발사 비용이 우주 망원경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저렴하고 수리와 유지 보수도 쉽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연구팀이 사용한 50㎝ 구경 망원경은 최종 스펙이 아니라 고고도 풍선 망원경의 가능성을 검증하고 관련 기술을 연구하는 목적이다. 연구팀은 1.5m급 망원경을 탑재해 실제 관측에 돌입할 예정이다. 참고로 슈퍼빗에 탑재할 수 있는 망원경의 최대 구경은 2m다. 풍선 망원경이 항공 망원경과 우주 망원경의 중간에서 우주의 비밀을 풀어낼 수 있을지 결과가 주목된다.
  • 한국신기록 세운 높이뛰기 ‘인싸’ 우상혁 “쿨하게 4위 떨쳐버리고 다시 도전”

    한국신기록 세운 높이뛰기 ‘인싸’ 우상혁 “쿨하게 4위 떨쳐버리고 다시 도전”

    “어젯밤엔 대회가 끝난 기념으로 그동안 못 먹었던 라면을 먹었습니다. 아주 매운 짬뽕 라면으로.” 도쿄올림픽 육상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 35를 넘어 4위를 차지하며 한국신기록을 세운 우상혁(25·국군체육부대)이 2일 일본 도쿄올림픽 선수촌 미디어빌리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 우상혁은 “어제는 매우 행복하고 즐겁게 뛰었다”며 “선수촌에 돌아온 뒤 영상을 몇 번이나 돌려봤는데 아직도 꿈 같다”며 밝은 표정으로 말했다. 경기 내내 웃으면서 관계자의 호응을 유도하는 모습이 눈에 띈 우상혁은 “올림픽을 즐기자는 생각으로 임했던 게 긴장감을 떨어뜨리는 데 도움을 준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처음으로 올림픽 무대를 밟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때는 감정이 예민해서 선수촌 방에만 있었다”며 “나중에 돌아보니 사진도 없고 추억도 없더라. 전 세계 대축제를 즐기지 못하고 왔다는 점에서 후회스럽고 창피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에선 후회 없이 대회를 즐기고 싶었다”며 “도쿄에 도착하자마자 외국 선수들과 배지를 교환하고 사진을 찍으면서 즐겼다”고 밝혔다. 실제로 우상혁의 목에 걸려 있던 출입증(AD) 카드 목줄에는 미국과 일본 등 각국 선수들에게서 받은 기념배지가 잔뜩 달려있었다. 그는 또 경기 후 경기장에 남아 남자 100m 결승 경기를 직관하기도 했다. 우상혁은 “높이뛰기 공동 1위를 차지한 장마르코 탬베리(이탈리아)와 사진을 찍고 싶어서 곁으로 다가갔는데 마침 100m 결승 경기가 시작됐고 그 친구랑 같이 관람했다”고 웃으며 말했다. 현재 군인 신분인 우상혁은 메달을 땄다면 대체 복무 혜택을 받고 곧바로 전역을 할 수 있었지만 4등을 한 게 전혀 아쉽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는 “난 수많은 성공과 실패를 겪으며 여기까지 왔다”며 “긍정적으로 도전하면 이기지 못할 것이 없다. 쿨(cool)하게 떨쳐버리고 다시 도전하면 즐거움이 찾아올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높이뛰기 선수로서 자기 키(우상혁은 188㎝)의 50㎝ 이상 높이를 뛰는 것은 매우 힘들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그래서 예전부터 내 평생의 목표를 2m 38로 잡았다. 이제 꿈의 기록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포부를 밝혔다.
  • 멸종위기 ‘제주산버들’ 지구상 365그루 남았다

    멸종위기 ‘제주산버들’ 지구상 365그루 남았다

    국제적 희귀·멸종위기식물인 ‘제주산버들’이 지구상에 365그루만 남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산버들은 제주 한라산에서만 자생하는 특산식물로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도 ‘취약종’으로 등재해 국제적 보호 필요성을 인정하고 있다.7일 산림청 국립수목원과 세계유산본부에 따르면 지난 2년간 한라산에 생육하는 제주산버들에 대한 전수 조사를 진행한 결과 365그루가 확인됐다. 제주산버들은 버드나무과에 속하는 키 작은 나무로, 이른 봄 잎이 나기 전에 꽃을 피우며 꽃이 진 후에 잎이 달린다. 특히 고산에 생육하는 특성에 따라 나무가 서지 않고 옆으로 누워서 자라는 특징을 보인다. 제주산버들은 1000m 이상의 계곡을 따라 서식했고 개체의 평균 밀도는 1㎡당 0.042개체로 매우 낮았다. 모든 개체의 크기를 분석한 결과 안정적으로 활착돼 생육하는 큰 개체보다 방사 지름이 50㎝ 이하 어린 개체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자생지는 모두 보호구역이고, 등산로와 떨어져 있어 일반인의 접근은 불가능한 상태다. 국립수목원과 세계유산본부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제주산버들 보전을 위한 추가 연구 및 인공 증식을 통한 대량 개체 확보를 추진해 멸종 위기에 대비할 계획이다. 김상용 수목원 식물자원연구과장은 “희귀·멸종위기식물 보전을 위해서는 위협상태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다”며 “개체군의 유전 특성과 증식 재배법 개발 등 후속 연구를 통해 국가 차원에서 지속적인 보전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 지구서 한라산에만 자생 ‘제주산버들’ 딱 365그루 남았다

    지구서 한라산에만 자생 ‘제주산버들’ 딱 365그루 남았다

    국제적 희귀 식물인 한라산 ‘제주산버들’이 지구상에 365그루만 남아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와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지난 2년간 한라산에 생육하는 제주산버들의 개체 수 파악을 위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7일 결과를 발표했다. 제주산버들은 버드나무과에 속하는 키 작은 나무로, 이른 봄 잎이 나기 전에 꽃을 피우고, 꽃이 진 후 잎이 달리는 식물이다. 고산에 생육하는 특성 상 옆으로 누워서 자라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국립수목원과 세계유산본부는 공동으로 지난 2년간 한라산에 생육하는 ‘제주산버들’의 정확한 개체수 파악을 위한 전수 조사를 진행해 왔다.이 결과 한라산에 365그루가 남아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전 세계에서 제주 한라산에서만 자생하는 특산식물로 생육 범위가 매우 제한적이라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의 적색목록(Red List) 취약종(Vulnerable)으로 등재돼 있다. 조사 결과 제주산버들은 한라산 해발고도 1000m 이상의 계곡을 따라 생육하는 것으로 확인됐고, 개체의 평균 밀도는 ㎡당 0.042개체로 파악됐다.확인된 개체의 크기를 분석한 결과, 안정적으로 활착돼 생육하는 큰 개체보다는 방사 지름이 50㎝ 이하인 어린 개체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제주산버들 자생지는 등산로와 멀리 떨어져 있어 일반인의 접근은 불가능한 상태다. 다만, 연구진은 계곡을 따라 생육하는 특성상 어린 개체의 정착과 이동이 빈번해 개체군의 동태가 매우 유동적일 것으로 추정했다. 김상용 국립수목원 식물자원연구과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제주산버들 보전 대책 마련을 위한 핵심 정보가 확보돼 향후 개체군의 유전 특성, 증식 재배법 개발 등 후속 연구를 통해 국가 차원에서 지속적인 보전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 다닥다닥 헌팅 술집선 마스크 벗고 왔다 갔다… 밤 10시 문 닫자 경의선 숲길 바닥서 ‘2차 술판’

    다닥다닥 헌팅 술집선 마스크 벗고 왔다 갔다… 밤 10시 문 닫자 경의선 숲길 바닥서 ‘2차 술판’

    “안녕하세요. 둘이서 오셨어요?” 지난달 30일 오후 8시쯤 서울 마포구 홍대 인근 한 헌팅술집. 다른 테이블에서 술을 마시던 남자 2명이 여성 2명에게 다가와 합석을 제안하자 자연스럽게 테이블이 합쳐진다. 이들은 마스크를 벗고 가까이 앉아 얘기를 나눴고 거듭 잔을 부딪치며 술자리를 즐겼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700명대 후반에 육박하고 전염력이 강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 우려까지 커졌지만, 홍대의 밤은 ‘무풍지대’였다. 평일이었지만 기말고사를 마친 20대 대학생들, 30대 직장인들로 거리 곳곳은 북적였다. 지난달 19일 영어 원어민 강사들의 홍대 주점 모임에서 시작된 집단감염의 여파는 찾아볼 수 없었다. 이날 방문한 헌팅술집은 손님 70여명으로 가득 찼다. 테이블 간격은 고작 50㎝. 거리두기가 사실상 불가능했다. 테이블 위에는 비말차단용 가림막도 없었다. 만남의 장이라는 특성에 맞춰 청춘남녀들은 이곳저곳으로 자리를 옮기며 마스크를 벗고 떠들썩하게 얘기를 나눴다. 바로 옆 2m 폭의 좁은 골목에선 약 20여명의 청년들이 담배 연기를 내뿜었다. 술에 취해 마스크를 벗고 친구들과 소리를 지르거나, 여러 사람이 취한 친구를 부축하는 모습도 보였다. 오후 10시 영업제한으로 영업이 종료된 술집에서 나오던 한 20대 남성은 아쉬운 듯 “우리가 코로나19 최고 희생양이다”고 외치기도 했다.오후 10시 30분, 술집들이 문을 닫자 홍대 거리에서 경의선 숲길을 향하는 발길이 이어졌다. 마포구는 경의선 숲길 벤치에 사람들이 앉지 못하도록 그물망을 덮어 막아놨지만, 이들은 땅바닥에 앉아 준비한 술병을 꺼냈다. 자리를 선점하지 못한 청년들은 인근 가게 앞과 보도블록 턱 등에 다닥다닥 붙어 앉아 음주를 즐겼다. 청년들은 최근 확진자 증가세로 5인 이상 사적 모임을 금지한 기존 사회적 거리두기가 연장되자 볼멘소리를 쏟아냈다. 직장인 김모(27)씨는 “방역수칙이 완화되면 친구들과 술집에서 오래 어울릴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일주일 뒤로 밀려서 실망이 크다”며 “앞으로도 친구 집에서 놀거나 공원에서 야외 모임을 가지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이런 모습을 곱지 않은 눈으로 바라봤다. 연남동 주민 이모(55)씨는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고 있는데 주민들만 조심하면 무슨 소용이 있겠나”라며 “젊은 사람들은 백신도 안 맞았을 텐데 걱정이 없는 거 같다”며 우려했다. 또 다른 주민은 “처음에는 걱정이 컸지만 이제는 ‘그러려니’ 한다”며 “차라리 내가 그쪽으로 안 가고 조심하면 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활동성이 높은 젊은 세대가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감염내과 교수는 “현재 n차 감염이 확산하고 있어 거리두기 연장이 한 달 이상은 필요한 상황”이라며 “건강하다고 ‘나는 안 걸리겠지’라고 생각하지 말고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와우! 과학] “진짜 뱀처럼 정교”…4400년 전 나무 지팡이 발굴

    [와우! 과학] “진짜 뱀처럼 정교”…4400년 전 나무 지팡이 발굴

    4400년 전 선조가 만든 정교한 디자인의 나무 지팡이가 온전한 상태로 발굴됐다. 핀란드 남서부의 한 습지에서 발견된 나무 지팡이 화석은 길이 50㎝로, 마치 뱀이 미끄러져 나가는 듯한 모양을 그대로 본 따 만들어졌다. 현지 고고학자들은 이 나무 지팡이가 4400년 전 석기시대 말에 만들어졌으며, 동일 기간·장소에서 발견되어 온 다른 나무 공예품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 전문가들은 4400년 전 종교적 의식을 주관한 선조가 의식을 치를 때 뱀 모양으로 정교하게 조각 된 나무 지팡이를 사용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고대 암벽화에서는 뱀 모양의 물건을 잡고 있는 인간의 모습을 묘사한 그림을 자주 볼 수 있다. 이러한 기존의 발견을 토대로, 전문가들은 해당 나무 지팡이가 석기시대 당시 의식에 사용됐을 것이라는 결론에 이르렀다. 연구를 이끈 핀란드 투르크대학 사투코이 비스토 박사는 “섬세하게 조각된 실제 크기의 뱀 조각은 먼 옛날부터 웅장하고 깊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역할을 했을 것”이라면서 “습지를 중심으로 고고학적 작업을 진행해 오면서 놀라운 것들을 많이 보았지만, 이 조각상은 말문이 막힐 정도로 떨림을 주었다”고 말했다.공동 저자인 헬싱키대학의 전문가는 “뱀과 사람 사이에 특정한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뱀이 의식을 주관하는 사람의 영혼을 돕는 동물로서 특별한 역할을 했던 과거 선조들의 무속주의를 떠올리게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뱀 모양이 정교하게 조각된 나무 지팡이가 발견된 습지는 목재가 오랜시간 보존되는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과거 같은 지역에서는 곰 머리를 본 딴 듯한 조각이 붙어있는 나무 국자와 낚시 장비의 조각 등 여러 나무 공예품이 발굴됐다.현지 고고학자들은 해당 습지가 뱀이 조각된 나무 지팡이를 이용하는 의식뿐만 아니라 상당히 실용적인 활동이 이뤄진 장소였음을 의미한다고 보고 있다. 연구진은 “습지에서 잘 보존된 유물들은 고대 민족과 그들의 평범한 일상, 신성한 의식 등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면서 “다만 현재 습지의 역사적 유물들은 환경의 변화로 위협을 받고 있으며, 실제로 기후 변화로 인해 악화되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세계적인 고고학 저널인 앤티쿼티(ANTIQUITY) 최신호에 실렸다.
  • 공주 송산리 29호분, 왕릉급 규모 재확인

    공주 송산리 29호분, 왕릉급 규모 재확인

    일제강점기인 1933년 발굴 조사됐지만 정확한 위치와 실체 등이 알려지지 않았던 공주 송산리 29호분의 규모가 왕릉급이라는 사실이 재확인됐다.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와 공주시는 88년 만에 다시 이뤄진 송산리 29호분 발굴 조사 결과 무덤 주인을 유추할 수 있는 유물은 나오지 않았으나 위치나 구조 면에서 왕릉급으로 추정된다고 28일 밝혔다. 백제 웅진기(475~538) 왕릉원으로 알려진 공주 송산리 고분군에는 현재 무령왕릉과 1~6호분으로 명명된 고분 등 총 7기의 무덤이 정비돼 있다. 하지만 기존 조사에 따르면 그보다 많은 수의 고분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송산리 고분군은 계곡을 사이에 두고 서쪽에 무령왕릉과 5·6호분이 있고, 동북쪽에 1∼4호분이 존재한다. 1∼5호분은 백제의 전형적 무덤 양식인 굴식 돌방무덤(횡혈식 석실분)이고, 무령왕릉과 벽화가 있는 6호분은 벽돌(전돌)을 쌓아 조성한 전실분이다. 이번에 조사한 29호분은 6호분으로부터 남서쪽으로 약 10m 떨어진 곳에서 나타났다. 천장을 비롯한 상부는 모두 유실된 상태였지만 하부는 잘 남아 있었다. 시신을 안치한 방인 현실, 고분 입구에서 현실까지 이르는 길인 연도(羨道)와 묘도(墓道)로 이루어진 굴식돌방무덤이다. 현실의 규모는 남북 길이 340~350㎝, 동서 길이 200~260㎝로 상당히 큰 편이다. 송산리 1~4호분과 유사한 규모일 뿐 아니라 전실분인 6호분보다도 큰 규모여서 왕릉급으로 추정된다. 무덤방의 벽체는 1∼5호분처럼 깬돌인 할석을 썼지만 바닥과 관을 두는 관대 두 점은 무령왕릉이나 6호분처럼 벽돌을 깔아 만든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연구소는 “이를 통해 송산리고분군 내 고분들의 축조 순서와 위계 등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백제문화권 핵심유적 중장기 조사연구 계획’의 하나로 진행하는 공주 송산리고분군 학술조사의 첫 사례다. 연구소는 “29호분 발굴 조사를 시작으로 공주 송산리고분군에서 잊힌 고분들을 하나씩 찾아내 백제 왕릉원으로서의 위상을 되찾겠다”고 덧붙였다.
  • 88년 만에 다시 드러난 공주 송산리 29호분, 백제 왕릉급 무덤 재확인

    88년 만에 다시 드러난 공주 송산리 29호분, 백제 왕릉급 무덤 재확인

    일제강점기인 1933년 발굴 조사됐지만 정확한 위치와 실체 등이 알려지지 않았던 공주 송산리 29호분의 규모가 왕릉급이라는 사실이 재확인됐다.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와 공주시는 88년 만에 다시 이뤄진 송산리 29호분 발굴 조사 결과 무덤 주인을 유추할 수 있는 유물은 나오지 않았으나 위치나 구조 면에서 왕릉급으로 추정된다고 28일 밝혔다. 백제 웅진기(475~538) 왕릉원으로 알려진 공주 송산리 고분군에는 현재 무령왕릉과 1~6호분으로 명명된 고분 등 총 7기의 무덤이 정비돼 있다. 하지만, 기존 조사에 따르면 그보다 많은 수의 고분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송산리 고분군은 계곡을 사이에 두고 서쪽에 무령왕릉과 5·6호분이 있고, 동북쪽에 1∼4호분이 존재한다. 1∼5호분은 백제의 전형적 무덤 양식인 굴식 돌방무덤(횡혈식 석실분)이고, 무령왕릉과 벽화가 있는 6호분은 벽돌(전돌)을 쌓아 조성한 전실분이다.이번에 조사한 29호분은 6호분으로부터 남서쪽으로 약 10m 떨어진 곳에서 나타났다. 천장을 비롯한 상부는 모두 유실된 상태였지만 하부는 잘 남아 있었다. 시신을 안치한 방인 현실, 고분 입구에서 현실까지 이르는 길인 연도(羨道)와 묘도(墓道)로 이루어진 굴식돌방무덤이다. 현실의 규모는 남북 길이 340~350㎝, 동서 길이 200~260㎝로 상당히 큰 편이다. 송산리 1~4호분과 유사한 규모일 뿐 아니라 전실분인 6호분보다도 큰 규모여서 왕릉급으로 추정된다. 무덤방의 벽체는 1∼5호분처럼 깬돌인 할석을 썼지만, 바닥과 관을 두는 관대 두 점은 무령왕릉이나 6호분처럼 벽돌을 깔아 만든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연구소는 “이를 통해 송산리고분군 내 고분들의 축조 순서와 위계 등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백제문화권 핵심유적 중장기 조사연구 계획’의 하나로 진행하는 공주 송산리고분군 학술조사의 첫 사례다. 연구소는 “29호분 발굴조사를 시작으로 공주 송산리고분군에서 잊힌 고분들을 하나씩 찾아내 백제 왕릉원으로서의 위상을 되찾겠다”고 덧붙였다.
  • [여기는 호주] 또 시작된 ‘화장지 사재기’…델타 변이 확산에 시드니 봉쇄

    [여기는 호주] 또 시작된 ‘화장지 사재기’…델타 변이 확산에 시드니 봉쇄

    코로나19 델타 변이의 확산으로 호주 시드니가 도시를 중심으로 4개 지역을 락다운(봉쇄)시키기로 결정한 가운데 화장지등 생필품 사재기가 다시 극성을 이루고 있다.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뉴사우스웨일스(NSW) 주지사는 25일(이하 현지시간) 오전 9시 30분 NSW주 비상 내각 회의를 열고 26일 0시를 시작으로 7월 2일까지 1주일 동안 시드니 시티, 울라흐라, 웨이벌리, 랜드윅 4개 지역을 봉쇄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시민들은 락다운이 시작되기 전 화장지등 생필품을 사기 위해 대형마트에 몰렸고, 시드니 시내의 대형마트 매장에 화장지가 순식간에 동이 나는 해프닝이 벌어지고 있다. 시드니가 위치한 뉴사우스웨일스 주는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국경과 주 봉쇄 등으로 한동안 코로나19 지역감염이 발생하지 않아 거의 코로나19 이전과 같은 생활로 돌아간 듯한 모습이었다. 술집과 식당과 공연이 예전으로 돌아갔고 시민들 대부분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지역감염이 없는 날들이 지속되었다. 그러나 바이러스는 사람들이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이미 지역사회 안으로 스며들고 있었다. 지난 16일 국제선 항공사 승무원들을 이동시키던 공항 버스 60대 운전기사가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남성이 감염된 바이러스는 인도발 델타 변이였다. 감염 사실을 모르고 시드니 본다이 졍션 마이어 백화점을 방문한 이 남성으로부터 다른 시민들이 감염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1일 확진자가 2명 정도였으나 24일에는 하루 확진자가 22명으로 늘었다. 확진자중에는 아담 마샬 NSW주 농림부 장관이 있어 다른 정치인들 감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생일파티에 참석한 30명 중 11명이 감염되는 등 25일 현재 총 누적 확진자 수는 65명이 되었다.이번 델타 변이 감염이 더욱 공포스러운 것은 그 전파력이다. 보건 당국에 의하면 최초 감염자인 운전 기사로부터 전염된 한 50대 남성은 CCTV 확인 결과 50㎝~60㎝ 떨어진 상태에서 잠깐 스쳐지나 갔을 뿐인데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브래드 해자드 NSW주 보건 장관은 “에스컬레이터를 타거나, 통로를 따라 걷거나, 숨을 쉰 공간을 통해서도 감염이 될 수 있다는 점이 염려된다”고 말했고, 24일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코로나19로 인한 판데믹이 시작된 이래로 가장 무서운 시기”라고 경고했다. 한편, 본 기자가 시드니 시내에 위치한 대형마트인 울워스, 콜스, 알디를 확인한 결과 전 매장의 화장지가 동이난 상태였다. 화장지 뿐 아니라 쌀, 파스타, 파스타 소스매장도 거의 빈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울워스의 한 직원은 "락다운 기간 동안에도 생필품을 사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었는데 봉쇄기간만 되면 시민들이 사재기를 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라고 말했다. 25일 현재 호주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3만424명, 사망자 수는 910명이며 24일 하루 확진자 수는 30명이다.
  • “교화시키겠다”vs“안락사 불가피”…남양주 ‘살인견’ 다시 경찰 손에

    “교화시키겠다”vs“안락사 불가피”…남양주 ‘살인견’ 다시 경찰 손에

    경찰 증거물로 관리…보호장소 비공개 지난달 경기 남양주시 진건읍 야산 입구에서 50대 여성을 물어 숨지게 한 대형견이 남양주시 유기동물보호소를 떠났다. 22일 경찰과 남양주시 등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14일 남양주시 유기동물보호소에 머물고 있는 사고견을 다시 인수해달라는 남양주시의 요청을 받고 사고견을 넘겨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사고견이 분실이나 입양 등을 위한 임시보호 상태가 아니어서 지속적인 보호가 어려운데다, 동물보호단체의 민원이 계속되고 있어 더 이상 정상적인 보호 조치가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대형견이 포획된 이후 각종 동물보호단체를 중심으로 안락사에 반대하는 민원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 동물단체는 “개를 맡겨주면 교화하겠다”는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사고의 위험성이 크다며 반드시 안락사해야 한다는 민원도 빗발치고 있다. 피해자의 유족은 안락사에 반대하는 일부 동물단체의 의견에 반발하며 안락사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고견은 견주 확인 등 관련 수사가 종결돼 지자체에 인계되기 전까지는 경찰의 증거물로 관리를 받는다. 일단 경찰은 사고견을 애견호텔에 머물도록 조치했으며, 관련 민원 발생을 우려해 보호장소는 공개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견은 건강한 상태로 호텔에 머물고 있다”며 “사고 수사와 관련해서는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보고 있으나, 크게 달라진 것은 없다”고 밝혔다.‘견주’ 찾을 때까지 안락사시키지는 않을 방침 남양주시와 경찰은 ‘견주’를 찾을 때까지 이 개를 안락사시키지는 않을 방침이다. 유족도 ‘견주’를 찾아달라고 호소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향후 개 주인을 찾는 등 수사가 마무리되면 이 개의 처분 방식이 본격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5월22일 오후 3시 25분쯤 남양주시 진건읍 사능리 야산 입구에서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A씨(59·여)를 행인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목 등을 개에 물린 A씨는 심폐 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A씨는 이날 지인을 만나러 이 지역을 방문했다가 혼자 있는 도중 변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부검 결과 A씨의 사인은 과다출혈로 인한 쇼크로 파악됐다. 119대원들은 A씨를 공격한 것으로 보이는 대형견을 인근에서 발견해 마취총을 쏴 포획했다. 경찰은 사고 현장 인근 폐쇄회로(CC)TV 조사를 통해 대형견이 A씨를 공격하는 장면을 포착했다. 한편 해당 개는 몸길이 150㎝, 무게 30㎏ 정도이며, 사모예드와 풍산개의 잡종견이라는 전문가의 소견이 나왔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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