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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제주에 폭설·한파·강풍… 24일 항공편 대부분 결항

    [속보] 제주에 폭설·한파·강풍… 24일 항공편 대부분 결항

    23일 제주도에 폭설, 한파, 강풍이 몰아칠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제주공항을 오가는 항공편 대부분이 결항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은 24일 제주와 김포, 부산, 청주, 광주를 잇는 출발·도착 항공편 총 44편을 전편 결항 조치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25일 기상 상황을 보고 24일 결항편 승객을 대상으로 한 특별기 편성과 좌석 확대 등 대처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항공도 24일 오후 3시 이전 출발·도착 항공편 40편을 결항하기로 했다.이후 항공편 운항 여부는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다. 에어부산 등 제주 기항 다른 항공사들도 24일 출발·도착 일부 항공편 승객에게 결항을 문자로 알린 상황이다. 기상청은 23일 오후 11시를 기해 제주도산지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눈길 운전이나 보행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제주에는 23일 밤부터 25일까지 산지 30∼50㎝, 많은 곳은 70㎝ 이상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산지를 제외한 곳엔 5∼20㎝가량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으며 한파·강풍·풍랑특보 발효도 예상된다.
  • 연휴 마지막날 서울 아침 체감 ‘-26도’…“하루 만에 20도 뚝”

    연휴 마지막날 서울 아침 체감 ‘-26도’…“하루 만에 20도 뚝”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 역대급 강추위가 예보됐다. 23일 기상청은 “이날 밤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뚝 떨어지겠다”며 “23일 낮과 24일 아침 사이에 기온이 20도가량 급하강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전국에 한파특보가 발령됐으며 이날 오후 9시를 기해 발효될 예정이다. 기상청은 24일과 25일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울 것으로 예상했다. 강추위에 대비하도록 언론사에 긴급방송까지 요청했다. 24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3도에서 영하 6도 사이일 것으로 전망된다. 바람도 거세 체감온도는 기온보다 10도나 낮겠다. 강원 철원군의 경우 23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23도이고 체감온도는 영하 32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은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7도이고 체감온도는 영하 26도로 예상된다. 다른 주요 도시 아침 최저기온 예상치는 인천 영하 17도(체감온도 영하 28도), 대전 영하 14도(영하 22도), 광주 영하 8도(영하 15도), 대구 영하 11도(영하 19도), 울산 영하 9도(영하 17도), 부산 영하 7도(영하 15도)다. 24일 낮 최고기온은 영하 14도에서 영하 4도겠다. 예년 이맘때 아침 최저기온(영하 12도에서 영하 1도 사이)보다 낮은 수준이다. 한낮에도 한겨울에 동트기 전보다 춥다는 것이다. 주요 도시 최고기온은 서울·인천 영하 12도(체감온도 각각 영하 20도와 영하 22도), 대전 영하 9도(영하 16도), 광주·대구 영하 7도(영하 15도와 영하 14도), 울산 영하 6도(영하 14도), 부산 영하 4도(영하 12도)로 예상된다. 25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5도에서 영하 9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영하 8도에서 영상 1도 사이로 아침에는 24일보다 춥고 낮에는 덜 춥겠다. 24~25일 호남과 제주에 ‘대설’…전국 거센 강풍까지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는 추위뿐 아니라 폭설도 동반한다. 찬 공기가 비교적 따뜻한 서해상을 지나며 눈구름대가 만들어져 24일부터 25일 오전까지 호남과 제주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쏟아지겠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이번 눈은 23일 늦은 밤 제주산지에서 시작해 24일 새벽 제주·호남·충남서해안으로 확대되겠다. 눈은 24일 밤 대부분 그치겠으나 충남서해안은 24일 새벽, 전라서해안은 25일 오전, 제주는 25일 낮까지 이어지겠다. 또 충남북부내륙에도 24일 오전과 밤 한때 눈이 오겠다. 북부내륙 외 충남과 경기남부서해안에는 24일 낮부터 밤까지 눈이 날리겠다. 24~25일 양일 적설량은 제주산지·울릉도·독도 30~50㎝(많은 곳 70㎝ 이상), 전북서부·전남(동부남해안 제외)·제주(산지 제외)·서해5도 5~20㎝(전라서해안과 제주중산간에 많은 곳 30㎝ 이상), 충남서해안·전북동부·전남동부남해안 1~5㎝, 충남북부내륙 1㎝ 내외다. 23일 밤부터 대부분 해안과 강원산지·제주·경북내륙(일부)에 순간풍속이 시속 70㎞(산지는 시속 90㎞) 이상인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다른 지역도 순간풍속이 시속 55㎞ 이상을 기록할 정도로 바람이 거셀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밤부터 전 해상에 바람이 시속 45~85㎞ 매우 세게 불고 물결이 2~4m(23일 밤부터 24일까지 먼바다는 최대 5m 이상)로 매우 높게 일겠다. 현재 제주남쪽바깥먼바다와 남해동부바깥먼바다, 서해먼바다 등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졌다. 곧 풍랑주의보가 경보로 격상되거나 다른 바다로 확대될 전망이다. 강풍과 바다에 높은 물결이 예상되니 배편이나 항공편으로 귀경하려는 경우 운항 정보를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동해안에 당분간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해안으로 밀려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기도 하겠다. 서해안은 24일까지, 남해안은 25일까지 달의 인력이 강해 바닷물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높은 물결이 치면 해안가 저지대는 침수될 수 있으니 대비해야 한다. 강원동해안과 강원남부산지, 경상해안, 경북내륙 일부는 건조특보가 내려졌을 정도로 대기가 건조하다. 바람까지 세게 불고 있어 큰불이 나기 쉬우니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 아라가야 성곽 함안 안곡산성 사적 추진...18일 현장설명회

    아라가야 성곽 함안 안곡산성 사적 추진...18일 현장설명회

    경남 함안군이 경남도 기념물로 지정된 함안군 안곡산성의 사적 승격을 추진한다. 함안군은 18일 안곡산성 시굴조사 현장에서 설명회를 열고 ‘함안 안곡산성 시굴조사’ 결과를 학계와 일반에 공개했다.함안군은 안곡산성은 그동안 시굴조사를 통해 5세기 후반 돌과 흙을 함께 쌓아올린 토석혼축(土石混築)의 아라가야 산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안곡산성은 안국산(해발 343m) 정상부와 능선을 따라 축조된 퇴뫼식 산성으로 둘레는 1231m이다. 북쪽으로 낙동강, 동쪽으로 신라가 축조한 무릉산성, 남쪽으로는 아라가야가 축조한 산성인 칠원산성이 조망되는 아라가야의 군사적 요충지에 있다. 안국산(安國山)은 임진왜란 때 안곡산에 주둔하던 조선군이 각지에 봉화통신을 주도하며 왜군을 무찔러 물러가도록 해 그때부터 나라를 안정시켰다는 뜻에서 지역민들이 ‘안곡산(安谷山)’을 ‘안국산(安國山)’으로 부른 것으로 전해진다. 함안군은 ‘아라가야사 조사연구 및 정비’ 사업의 하나로 2017~2018년 함안군 자체사업으로 안곡산성 첫 발굴조사를 했다. 이어 2021년과 2022년 두차례 ‘경상남도 가야문화재 조사연구 지원사업’에 선정돼 안곡산성 내성 구간에 대한 발굴조사를 했다.함안군은 지난해 발굴조사에서 초정밀 라이다(Lidar) 측량을 실시해 산성의 규모, 범위, 지형 등을 체계적으로 파악했다. 이같은 기초자료를 바탕으로 시굴조사를 실시해 안곡산성의 축성시기, 축성주체, 축성기법, 내성과 외성의 분포범위 및 축조의 선후 관계 등을 규명했다. 안곡산성은 지금까지 조사결과, 내성과 외성의 성벽 축조 때 다량의 깬 돌과 점토를 혼합해 쌓은 공통점이 확인됐다. 또 가파른 경사면과 자연 암반이 수직으로 솟아 있는 곳은 상부에 50㎝ 내외 높이로 소량의 흙과 돌을 쌓거나 또는 자연지형을 그대로 활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굴조사에서 가야시기의 뚜껑, 굽다리등잔, 항아리 등 6세기 전반 토기가 출토돼 안곡산성의 축성과 운영시기도 명확히 밝혀졌다. 함안군은 이같은 발굴조사 성과를 바탕으로 안곡산성 경남도 문화재 지정을 추진해 지난해 6월 경남도 기념물로 최종 지정됐다. 함안군 관계자는 “앞으로 안곡산성에 대한 추가 조사를 진행해 산성의 성격을 상세히 규명 할 예정이다”며 “발굴조사 성과를 바탕으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사적지정보고서를 작성하는 등 사적 승격을 추진해 유적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주말에도 전국 눈, 비…모레부터 기온 내려가요

    주말에도 전국 눈, 비…모레부터 기온 내려가요

    토요일인 14일 전국이 흐리고 곳곳에 눈이나 비가 오겠다. 이날 시작한 눈은 다음주 월요일인 16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강원산지 등 눈이 많이 오는 곳은 70㎝ 이상 쌓이겠다. 13일 기상청은 14일 아침 최저기온은 3∼11도, 낮 최고기온은 4∼13도로 평년(최저기온 -12∼0도, 최고기온 0∼8도)보다 10도 이상 높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14일 오후부터 전국에 눈·비가 오면서 기온이 점차 내려가 15일은 5도 안팎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 북쪽에서 대륙고기압이 세력을 확장해 북풍 계열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했다. 대륙고기압은 고도 5㎞ 상공 기온이 영하 30도 이하로 매우 차다. 강원 쪽으로 유입되는 차가운 북동풍은 따뜻한 동해 위를 지나며 구름대를 만들고, 바다에서 증발한 수증기가 큰 구름으로 응결되겠다. 현재 동해 해수면 온도는 10~12도로 평년보다 2~3도 가량 높아 고도 1.5㎞ 기온의 차가 20~25도로 크다. 또 중부내륙 대기 하층에서는 산맥을 넘어서 불어오는 동풍과 서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합쳐져 상승하겠다. 이렇게 기류 수렴 현상이 생기면 구름대를 발달시켜 주말 중부내륙과 남부지방, 제주에 강수가 예상된다. 지역에 따라 강수 형태는 눈과 비로 다르겠다. 기온이 낮은 강원산지는 처음부터 끝까지 눈이 내리겠지만, 동해안은 비가 내리다가 점차 눈으로 바뀌겠다. 이에 강원산지와 강원북부동해안에는 14일부터 16일까지 눈이 20~50㎝ 쌓일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강원산지에 적설량이 많은 곳은 70㎝ 이상일 것으로 보인다. 강원중·남부동해안과 경북북동산지 예상 적설량은 10~30㎝이다. 다만 강원중·남부동해안에 눈이 쏟아지는 곳은 적설량이 40㎝를 넘겠다. 서울은 14일 밤과 15일 새벽 사이 눈이 내려 쌓이겠다. 남부지방과 제주는 14일 낮까지 비가 산발적으로 내리다가 14일 늦은 오후부터 15일 오후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남부지방도 내륙 일부엔 눈이 오기도 하겠다. 또 남부지방 내륙 중에는 15일 밤까지 강수가 예상되는 곳도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은 “눈이 강해졌다가 약해지기를 반복하면서 36~48시간 정도 오래 내리겠다”며 “눈이 쏟아질 때는 시간당 2~3㎝ 올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 “한국은 소국, 대국 사이에 끼지 말라”…中 네티즌, 비자 발급 중단에 황당 반응

    “한국은 소국, 대국 사이에 끼지 말라”…中 네티즌, 비자 발급 중단에 황당 반응

    중국이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한국 정부의 방역 강화를 이유로 들어 한국 국민의 중국행 단기 비자 발급을 전면 중단키로 했다. 주한중국대사관은 10일 오전 소셜미디어 위챗 공식 계정을 통해 ‘10일 당일부터 방문과 상업무역, 관광, 의료 및 일반 개인 사정을 포함한 한국 국민의 중국 방문 단기비자 발급을 전면 중단한다’는 내용의 공고문을 통보했다. 이는 앞서 한국 정부가 중국 내 급격한 코로나19 감염 확산세 등을 고려한 중국발 한국행 입국자에 대한 항공편 추가 증편 제한과 코로나19 검사 의무화, 단기 비자 발급 제한 등의 조치에 따른 보복 조치로 해석된다. 실제로 주한중국대사관은 해당 제한 조치를 일정 기간의 예고도 없이 조치가 시행되는 당일 오전 갑작스럽게 통보했다. 그러면서 대사관은 “상기 사항은 한국이 중국에 대한 차별적인 입국 제한 조치 취소 상황에 따라 조정할 예정”이라고 엄포를 놓기도 했다. 이에 앞서 중국 정부는 외교 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중국발 입국자 대상 방역 강화 조치에 반발하며 상응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특히 중국 당국의 이번 조치에 대해 중국 관영 매체들은 중국 현지에 빠르게 퍼나르는 등 이목을 집중시키는 분위기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계열 관찰자망은 홈페이지 전면에 ‘주한중국대사관: 한국 국민 단기 비자 발급 중단’이라는 제목으로 보도했는데, 보도 직후 해당 기사는 10만 회 이상의 조회수와 수백여 개의 댓글이 게재되는 등 관심이 집중된 양상이다. 이 소식을 접한 중국 상하이 출신의 한 네티즌은 한국을 가리켜 ‘소국’(小國)이라고 칭한 뒤 “작은 나라가 큰 나라(중국)를 도발하는 것은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한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면서 “미국을 아빠라고 생각하는 한국에게 중국은 앞으로도 더 많은 제재 조치로 한국 국민을 비탄에 빠지게 할 수 있다”고 강도 높은 비난의 말을 쏟아냈다. 자신을 광둥성 출신자라고 소개한 한 네티즌은 한국을 지목해 “실력이 없으면 제발 눈에 띄지 말라”면서 “중국과 미국 같은 성인들 사이에서 키 150㎝ 안 되는 작은 아이가 뛰어든다면 가장 먼저 매 맞게 되는 사람이 누구겠느냐. 앞으로도 양국 사이에서 눈치 없이 끼어들지 말고 한 발 물러나는 것이 한국이 살아갈 수 있는 길이다”고 했다. 반면, 또 다른 네티즌은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방역 강화 조치를 시행한 미국, 일본, 유럽 각국 중 유독 한국 국민에게만 대응 조치를 취한 중국 정부의 방침에 이의를 제기하기도 했다. 이 네티즌은 “한국 정부보다 더 먼저 중국발 입국자 제재 조치를 취했던 이탈리아와 미국, 일본 등의 국가에 대해서는 왜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느냐”면서 “해당 국가들에게도 이와 동등한 수준의 강력 대응이 있어야 하는 것 아니냐, 다른 네티즌들의 생각은 어떠하냐”고 반응했다. 
  • 中 항공기 바퀴에 깔려 사망한 베테랑 정비사…책임 공방만 1년째 [여기는 중국]

    中 항공기 바퀴에 깔려 사망한 베테랑 정비사…책임 공방만 1년째 [여기는 중국]

    정비 중이던 중국의 항공기 정비사가 활주로를 이동하는 항공기 바퀴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뒤늦게 공개됐다. 중국 광명망 등 다수의 매체들은 지난해 1월 24일 오전 6시경 산둥성 칭다오 자오둥 공항 활주로에서 정비사 한 명이 현장에서 즉사한 사건이 발생했으며, 민간항공 규제 당국이 사고 후 무려 1년이 지난 시점에 당시 사고 진상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고 7일 보도했다. 민간항공 동중국 지역 규제당국은 중국 항공 안전위원회 조사 결과를 인용해, 사건 당일 오전 6시경 항공기 트레일러에서 유지, 보수 작업 중이었던 정비사 A씨가 활주로를 이동 중이던 항공기 특수 트레일러 바퀴에 휘말려 사망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사건으로 현장에서 사망한 정비사 A씨는 당시 무전기를 미착용한 상태였는데, 이로 인해 활주로 내의 항공기와 충돌 후 적절한 대처를 하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안전위원회 측은 설명했다. 활주로에서 사망한 A씨는 9년간 정비사로 근무했던 베테랑 직원이었다. 조사 결과, 사건 당일 칭다오 공항에 도착한 에어버스 A320기가 정비를 마치고 이동하던 중 자오둥 공항 활주로에서 항공기와 동행하던 정비사 A씨가 쓰러졌고 이를 눈치채지 못한 항공기가 그대로 이동하며 바퀴에 깔렸던 것. 당시 문제의 항공기는 이 지역을 기반으로 설립돼 운영 중인 민영 칭다오 항공사의 것이었다. 사고 항공기 주행 기록을 촬영한 영상에 따르면, 항공기는 사고 당일 오전 6시 18분 P번 활주로를 따라 남쪽으로 이동했고, 이때 정비사 A씨는 트레일러 우측 뒤쪽에서 약 50㎝ 떨어진 지점에 서서 항공기와 동시에 이동했다. 그런데 불과 5분이 지난 시점이었던 6시 22분경, A씨가 특수 트레일러 오른쪽 뒷바퀴에 신체 일부가 끼였고, 사고 직후 A씨가 왼손으로 트레일러를 두드리며 도움을 요청했지만 사고를 막지는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활주로에 있던 다른 직원들이 항공기를 급히 멈춰 세웠으나 정비사는 이미 숨을 거둔 상황이었다. A씨가 바퀴에 휘말려 들어간 지 단 7초 만에 항공기는 멈춰 섰으나 그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이 사고와 관련해 사고 진상 조사에 착수했던 안전위 측은 A씨가 긴급 상황 시 외부와 연락을 주고받을 수 있는 무전기를 미착용한 상태였다는 점에 집중했다. 안전위는 또, A씨가 항공기와 동행해 이동 시 활주로에서 반드시 트레일러와 3m 이상 거리를 둬야 하지만 이를 지키지 못한 안전 불감증이 빚은 사고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안전위원회 측은 “이번 사고를 통해 내부 인력 교육 관리에 결함이 있었다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민간 항공사의 안전관리 의무에 더 철저히 하기 위해 직원 안전교육을 강화하도록 관리 감독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 
  • 짜릿한 겨울축제, 강원으로 오세요

    강원 겨울축제 시즌의 막이 올랐다. 코로나19 탓에 취소됐던 겨울축제가 3년 만에 다시 열려 관광객을 맞는다. 화천군은 2023 산천어축제를 7일부터 29일까지 화천천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산천어축제에서는 얼음낚시와 맨손잡기, 수상낚시, 루어낚시를 즐길 수 있다. 낚시터에는 총 100만 마리의 산천어가 풀린다. 낚시뿐 아니라 눈썰매, 얼음썰매, 아이스봅슬레이, 피겨스케이팅, 얼음축구, 얼곰이성미끄럼틀, 집와이어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마련된다. 13~24일에는 홍천강 꽁꽁축제가 열린다. 홍천읍 홍천강 일대에서 열리는 꽁꽁축제에서는 홍천산 6년근 인삼을 먹어 무게 1㎏, 길이 45∼50㎝ 안팎에 이르는 인삼송어를 잡는 얼음낚시터와 부교낚시터, 루어낚시터가 운영된다. 철원 한탄강 얼음트레킹축제는 14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된다. 한탄강 물줄기를 따라 걷는 8㎞ 트레킹 코스는 태봉대교에서 송대소, 은하수교, 너래바위, 승일교, 고석정을 거쳐 순담계곡에 이른다. 겨울축제의 원조 격인 인제 빙어축제는 20~29일 남면 부평리 빙어호 일원에서 열린다. 설원과 소양강을 배경으로 한 빙어축제에서는 빙어낚시 외에도 얼음썰매, 얼음축구대회, 윈터서든어택대회 등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 평창 대관령눈꽃축제는 20∼29일 대관령면 송천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장은 눈으로 만든 집인 눈글루와 빛터널, 아이스카페 등으로 꾸며지고, 길이 100m의 눈썰매장도 운영된다. 태백산 눈축제는 27~31일 태백산국립공원 윗광장·당골광장·야생화공원·테마공원과 황지연못 일원에서 벌어진다. 한편 강원도는 6일부터 27일까지 유관기관과 함께 겨울축제장의 소방, 가스, 전기시설을 점검한다. 특히 수용 인원 적정성과 인원 통제 및 분산 대책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 강원 겨울축제 3년만에 ‘ON’…짜릿한 손맛부터 얼음 위 산책까지

    강원 겨울축제 3년만에 ‘ON’…짜릿한 손맛부터 얼음 위 산책까지

    강원 겨울축제 시즌이 본격적으로 개막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됐던 겨울축제가 3년 만에 다시 열려 관광객을 맞는다. 화천군은 2023 산천어축제를 오는 7일부터 29일까지 화천천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얼지않은 인정, 녹지않는 추억’을 슬로건으로 내건 산천어축제에서는 얼음낚시와 맨손잡기, 수상낚시, 루어낚시를 즐길 수 있다. 낚시터에는 총 100만 마리의 산천어가 풀린다. 1마리당 무게는 250~500g이다. 모든 산천어는 안전성 검사를 마쳤고, 산천어가 길러진 양식장 18곳을 대상으로 한 검사에서도 기생충과 멜라닌, 말라카이트그린 등 유해물질은 나오지 않았다. 낚시뿐 아니라 눈썰매, 얼음썰매, 아이스봅슬레이, 피겨스케이팅, 얼음축구, 얼곰이성미끄럼틀, 짚와이어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화천읍 시가지에는 산천어 모양의 등(燈) 2만 5000여 개와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수백만 개가 화천의 밤을 밝히는 선등거리가 만들어졌다. 서화산 다목적광장에 조성된 실내얼음조각광장에는 중국 하얼빈 주재 빙설문화발전유한공사 기술진이 제작한 영국 빅토리아 메모리얼홀, 이탈리아 산탄젤로 성, 러시아 스파스키야 탑, 베트남 후에 유적지 등의 작품이 전시된다. 실내얼음조각광장에는 1장당 135㎏인 각얼음 9000개가 투입됐다. 지난 2003년 시작된 산천어축제는 캐나다 윈터 카니발, 중국 하얼빈 빙설 세계대전, 일본 삿포로 눈꽃축제과 함께 세계 4대 겨울축제로 꼽히며 13년 연속으로 연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을 불러 모았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살피며,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즐거운 겨울추억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13~24일에는 홍천강 꽁꽁축제가 개최된다. 홍천읍 홍천강 일대에서 열리는 꽁꽁축제에서는 홍천산 6년근 인삼을 먹어 무게 1kg, 길이 45∼50㎝ 안팎에 이르는 인삼송어를 잡는 얼음낚시터와 부교낚시터, 루어낚시터가 운영된다. 모래놀이와 알파카와 조류 먹이주기, 4D VR 등을 즐기는 어린이체험장도 조성된다. 철원 한탄강 얼음트레킹축제는 14일부터 24일까지 열린다. 한탄강 물줄기를 따라 걷는 트레킹 코스는 태봉대교에서 송대소, 은하수교, 너래바위, 승일교, 고석정을 거쳐 순담계곡에 이르는 8㎞이다. 코스 곳곳에서는 팝페라와 버스킹 공연이 펼쳐져 또 다른 재미를 준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한탄강은 국내 유일의 화산강으로 용암이 흐르면서 형성된 육각기둥 모양의 현무암 주상절리, 화강암 기암괴석, U자형 협곡이 절경을 이룬다. 겨울축제의 원조격인 인제 빙어축제는 20~29일 남면 부평리 빙어호 일원에서 열린다. 설원과 소양강을 배경으로 한 빙어축제에는 빙어낚시 외에도 얼음썰매, 눈썰매, 얼음축구대회, 윈터서든어택대회 등 즐길거리가 풍성하다.평창 대관령눈꽃축제는 20∼29일 대관령면 송천 일원에서 개최된다. 축제장은 눈으로 만든 집인 눈글루와 빛터널, 아이스카페 등으로 꾸며지고, 길이 100m의 눈썰매장도 운영된다. 태백산 눈축제는 27~31일 태백산국립공원 윗광장·당골광장·야생화공원·테마공원과 황지연못 일원에서 벌어진다. ‘이상한 동화나라 태백마을’을 주제로 한 눈축제는 대형 눈조각 전시를 비롯해 눈미끄럼틀·얼음썰매·전통팽이·연날리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미션을 수행한 뒤 기념품을 받는 ‘스탬프 미션’과 엽서에 소원을 쓰는 ‘느린 우체통’ 등의 이색 이벤트도 진행된다. 강원도는 6일부터 27일까지 유관기관과 함께 겨울축제장의 소방, 가스, 전기시설을 점검한다. 특히 수용 인원 적정성과 인원 통제 및 분산 대책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 3년만에 돌아온 강원 겨울축제…“짜릿한 손맛”

    3년만에 돌아온 강원 겨울축제…“짜릿한 손맛”

    ‘겨울왕국’ 강원도에서 겨울축제가 잇따라 열려 관광객을 맞는다. 겨울축제들은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제대로 열리고 연일 매서운 강추위로 ‘날씨 리스크’도 덜어 관광객과 관광업계 모두 기대가 크다. 평창군은 송어축제를 지난 30일 개막했다고 31일 밝혔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송어축제는 진부면 오대천 일원에서 다음 달 29일까지 31일간 펼쳐진다. 송어낚시는 얼음낚시터와 텐트낚시터에서 가능하다. 송어낚시는 미끼를 사용하지 않아 초보자도 어렵지 않게 즐길 수 있다. 송어낚시 외에도 냉수에 들어가 맨손으로 송어를 낚는 ‘송어 맨손잡이’, 눈썰매, 얼음카트 등이 마련됐다. 송어축제에는 100% 평창에서 자란 송어가 공급된다. 평창은 국내 최대의 송어 양식지이다. 국내에서 송어 양식이 처음으로 시작된 곳도 평창이다. 세계적인 겨울축제인 화천 산천어축제는 다음 달 7일부터 29일까지 23일간 화천천 일대에서 개최된다. 짜릿한 손맛을 느낄 수 있는 얼음낚시를 비롯해 맨손잡기, 수상낚시, 루어낚시 등의 체험에는 총 100만 마리의 산천어가 풀린다. 무게로 치면 170t이 넘는다. 낚시 외에도 눈썰매와 얼음썰매, 아이스봅슬레이, 피겨스케이팅, 얼음축구, 얼곰이성미끄럼틀, 짚와이어 등 즐길거리가 즐비하다. 화천천을 가로지르는 눈썰매장은 길이가 100m를 넘는다. 화천읍 시가지에는 선등거리가 만들어져 산천어 모양의 등(燈) 2만 5000여 개와 LED 조명 수백만 개가 화천의 밤을 밝힌다. 서화산 다목적광장에는 중국 하얼빈 출신 빙등 기술자들이 각얼음 8500개로 만든 실내얼음조각광장이 조성된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감동과 재미는 물론이고 따뜻한 인정까지 느낄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겨울 추억을 선사하겠다”고 전했다.홍천강 꽁꽁축제는 다음 달 13일 개막한다. 같은 달 24일까지 홍천읍 홍천강 일대에서 열리는 꽁꽁축제에서는 홍천산 6년근 인삼을 먹어 무게 1kg, 길이 45∼50㎝ 안팎에 이르는 인삼송어가 관광객을 맞는다. 축제장은 얼음낚시터와 부교낚시터, 루어낚시터 등으로 꾸며진다. 겨울축제의 원조격인 인제 빙어축제는 다음 달 20일부터 29일까지 열흘간 빙어호 일원에서 열린다. 소양강과 설원을 배경으로 한 빙어축제에서는 빙어낚시부터 얼음썰매, 눈썰매, 얼음축구대회, 윈터서든어택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즐길 수 있다. 박주희 인제문화재단 대리는 “코로나로 인해 2년간 축제가 취소 돼 안타까웠다”며 “올해는 가족단위 쉼터와 어린이 놀이공간을 확대하는 등 더욱 풍성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태백산 눈축제는 다음 달 27~31일 태백산국립공원 윗광장·당골광장·야생화공원·테마공원과 황지연못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상한 동화나라 태백마을’을 주제로 한 눈축제에서는 대형 눈조각 전시를 비롯해 눈미끄럼틀·얼음썰매·전통팽이·연날리기 등의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미션을 수행한 뒤 기념품을 받는 ‘스탬프 미션’과 엽서에 소원을 쓰는 ‘느린 우체통’ 등의 이색 이벤트도 마련된다.
  • 120분 ‘영웅’보다 감명 깊은 ‘메이킹’ 3분 44초

    120분 ‘영웅’보다 감명 깊은 ‘메이킹’ 3분 44초

    뮤지컬 영화 ‘영웅’ 제작진이 29일 3분 44초 분량의 메이킹 필름을 공개했다. 감동적이다. 지난 21일 개봉하기 전에 만난 윤제균 감독은 진심을 다해 투자자들을 설득해 2019년 라트비아에서 촬영을 시작했고, 세계에 내놓아도 부끄럽지 않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동시녹음을 하며 열과 성을 다했다고 털어놓았다. 다음은 윤 감독이 들려준 촬영과 후반작업 뒷얘기들이다. “라이브 음향을 담아내는 과정이 힘들었다. 블라디보스토크와 하얼빈에서 꼭 촬영하고 싶었는데 현지 헌팅 팀이 보내 온 사진과 영상을 보니까 너무 현대적으로 바뀌어 도저히 그곳에서 촬영할 수가 없었다. 후시 녹음으로 하면 쉽게 찍을 수 있었는데 라이브로 하겠다는 제 고집 때문에 스태프와 배우들이 많은 고생을 했다. 사운드 통제를 하는 것도 힘들었다. 노래 소리 외에 다른 어떤 것도 사운드에 들어가면 안 됐다. 한겨울에 찍었는데 세트장 안에 난방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사각사각 소리가 나는 패딩 파카도 못 입게 했다. 발자국 소리가 들리면 안되니까 바닥에 담요 깔고, 신발도 천으로 덧대 신게 했다. 설희(김고은)가 열차 난간에서 노래 부르는 장면을 찍는데 머리카락을 바람에 날리게 해야 하는데 강풍기의 지름이 1m가 넘는다. 정말 탱크 소리가 난다. 강풍기를 세트장 밖에 멀리 세우고 지름 50㎝쯤 되는 튜브를 연결시켜 촬영했다. 또 배우들의 와이어리스 마이크와 인이어 이어폰을 컴퓨터그래픽(CG)으로 지우는 작업에 매달렸다. 1000커트 정도를 해야 했는데 모두 시간이고 돈이다. 배우들은 연기는 좋았는데 노래에 음이탈이 생기거나 하면 롱 테이크를 많이 했기 때문에 처음부터 다시 찍어야 했다. 배우는 탈진하고 스태프는 예민해지고 전쟁터처럼 됐다. 뮤지컬 영화를 만들며 송 모먼트를 자연스럽게 해야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기 때문에 이것을 자연스럽게 하는 데 집중했다. 설희가 “당신을 기억합니다 황후마마여” 노래할 때 술잔에 눈물 한방울이 떨어지면서 연못으로 바뀌는 장면, 이토 히로부미(김승락)가 연회장에서 건배 외칠 때 샴페인 잔을 딱 드는 순간 전주가 시작되면서 노래가 시작되는 장면 등이다. 이번 영화를 찍으며 스태프와 배우들에게 누누이 했던 얘기가 절대 쉬운 길은 가지 말자, 어렵더라도 세계 시장에 내놓아도 부끄럽지 않은 작품을 만들어야 된다는 것이었다. 다음 시퀀스로 넘어갈 때도 관객들이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는 장면 전환 기법을 찾아내자고 했다. 그래서 전 세계 영화뿐만 아니라 영상물 수백 편의 수백 개 클립을 차용했다. 감독인 나는 괜찮다고 두세 번 만에 오케이를 냈는데 김고은 배우가 끝까지 노래를 부르겠다고 했다. 굳이 그렇게 안해도 되는데, 해서 열몇 번을 찍었다. ‘영웅’은 이상하게도 감독이 됐다고 하는데도 배우들이 욕심을 내 계속 테이크하는 일이 많았다. 나문희 배우도 영화에는 안방에서 안 의사의 배냇저고리를 끌어안고 노래 부르는 장면이 나오는데 원래는 형무소 담벼락을 울면서 걸으며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었다. 추운데 나이도 있으셔서 감정 소모가 심한 노래를 처음부터 끝까지 불러야 되니까 굉장히 힘드셨을 것이다. 열두 번쯤 찍으면서 거의 탈진했다. 서너 번째 가면 눈물도 안 나온다. 다섯 번째 테이크를 보면서 노래는 마음에 들지 않는데 연기가 너무 좋아서 후시로 가야겠다 생각했는데 나 배우님이 다시 찍자고 해서, 3분정도 되는 롱테이크를 열세 번 찍었다. 진짜 감동이었다. 그런데 그것을 다시 안방에서 찍어야 했다. 아마 많이 속상하셨을 것이다. 평범한 어머니와 아들의 얘기로 받아들였으면 좋겠다. 어머니의 아들, 아내의 지아비, 아이들 아버지의 평범한 얘기로 만들고 싶었다. 나라에 힘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그렇게 살 수 밖에 없었던, 많은 분들이 잘 모르는 것이 안중근 의사(정성화)는 원래 군인이었다. 대한제국 의병군 참모중장이었다. 회령 전투가 일생일대의 실수였는데 대의명분을 좇아 일본 병사를 풀어줬는데 모든 전우들이 그 일 때문에 거의 몰살당했다. 그것 때문에 단지(손가락을 자르는) 동맹을 하고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하는 결심을 하게 된다. 군인으로서 그런 큰 실패를 저지르고, 나라를 위해 이제 몸 바치겠다, 충분히 할 수 있는 생각이라고 본다. 만약 국뽕에 초점을 맞춰 만들었으면 오히려 더 상업적일 수 있다. 그랬으면 이토와 안 의사의 대결 구도로 가고, 영화는 이토 저격 순간을 더 극적으로 만들었을 것이다. 더 철저하게 준비했을 것이다. 그런데 이 영화는 이토가 저격된 뒤에도 30분 정도가 더 전개된다. 이 영화의 절정은 어머니의 편지를 읽고 안 의사가 항소를 포기하고 그 다음 어머니가 아들을 떠나보내는 장면이다.“
  • 미끌미끌 철제 벽, 천장 빠르게 움직이는 스파이더맨 로봇 개발

    미끌미끌 철제 벽, 천장 빠르게 움직이는 스파이더맨 로봇 개발

    매끈한 곳은 물론 울퉁불퉁한 철제 벽면과 천장까지 착 달라붙어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스파이더맨’ 로봇을 국내 연구진이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연구팀은 철로 이뤄진 벽과 천장을 빠른 속도로 이동할 수 있는 사족 보행 로봇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로봇공학 분야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로보틱스’ 12월호 표지 논문으로 실렸다. 기존에도 벽을 타고 오르는 로봇이 있었지만 바퀴나 무한궤도를 이용하기 때문에 높이 차이가 있거나 울퉁불퉁한 표면에서는 이동성이 떨어진다. 또 보행 방식의 등반 로봇은 이동 속도가 느리고 다양한 움직임을 표현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보행 로봇의 빠른 이동을 가능하게 하려면 거칠거나 요철이 있는 표면에서도 발바닥의 흡착력이 강해야 하고 동시에 흡착력을 빠르게 끄고 켜 이동이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 연구팀은 전자기력을 빠르게 끄고 켜고 할 수 있는 영전자석과 고무 같은 탄성체에 철가루 같은 자기응답인자를 섞은 자기유변탄성체를 이용해 평탄하지 않은 표면에서도 높은 접착력을 갖고 자석 접착력을 빠르게 조절할 수 있는 발바닥을 만들었다. 연구팀은 자기유변탄성체를 로봇 발바닥에 적용해 발바닥의 자기력을 떨어뜨리지 않고 마찰력을 높였다. 로봇 발바닥의 무게는 169g에 불과하지만 535뉴턴의 수직 흡착력, 445뉴턴의 마찰력을 제공해 무게 8㎏의 사족보행로봇에 충분한 흡착력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즉 수직 방향으로 최대 54.5㎏, 수평 방향으로는 최대 45.4㎏의 외력이 가해져도 발바닥이 철판에서 떨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또 실험 결과 이번에 개발된 사족 보행 로봇은 초속 70㎝의 속도로 수직 벽을 고속 등반했고 초속 50㎝로 천장에 거꾸로 매달려 보행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보행형 등반 로봇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이다. 또 페인트가 칠해지고 먼지나 녹으로 오염된 물탱크 표면에서도 로봇은 최대 35㎝의 속도로 이동할 수 있으며 벽에서 돌출된 5㎝ 높이의 장애물도 무난히 넘을 수 있다는 것이 실험적으로 증명됐다. 연구를 이끈 박해원 카이스트 교수는 “이번에 개발된 등반 사족 보행 로봇은 배, 교량, 송전탑, 송유관, 대형 저장고, 고층 건물 건설현장 등 철로 이뤄진 대형 구조물을 점검하고 수리, 보수할 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추락, 질식 등 위험이 높은 작업을 사람 대신할 수 있어 안 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 “엄마, 표 없어 내일도 서울 못 올라갈 것 같아”...제주 하늘길 꽁꽁

    “엄마, 표 없어 내일도 서울 못 올라갈 것 같아”...제주 하늘길 꽁꽁

    제주 산지와 중산간 마을을 중심으로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제주국제공항의 항공편 운항에 차질을 빚고 있다. 도가 22일 아침부터 군산·광주발 항공기가 결항되는 것을 시작으로 결항사태가 잇따르고 있다. 22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국내선 462편 운항이 예정된 가운데 이날 오후 3시 기준으로 국내선 도착 116편과 국내선 출발 119편, 국제선 1편 등 총 236편이 결항되고 있다. 대한항공 오전 7시 40분 출발 광주행 항공편부터 오전 8시 20분 광주·군산행 제주항공, 오전 8시 25분 군산행, 8시 40분 광주행 진에어, 오전 9시 5분 광주행 아시아나항공편 등이 결항됐다. 공항 관계자는 “광주, 여수, 군산, 양양 등 호남·강원지역 강풍·폭설과 제주공항 급변풍(윈드시어) 발효에 따라 결항사태가 잇따르고 있다”면서 “금일 오후 1시쯤부터 아시아나항공은 전편 결항을 확정했으며 대한항공등 타 항공사들도 추가 결항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공항 대합실은 일정 변경하려는 사람들로 길게 줄이 늘어서 있다. 특히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 티켓 발매 카운터 앞은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한 승객은 “23일 항공편도 구하기 힘들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환불해 다른 항공편을 알아볼 예정”이라고 한숨지었다.  공항 관계자는 “이날 제주공항에서 출발하는 승객은 잠정 3만 1000명으로 이 가운데 오전까지 약 1만 3000명이 제주를 떠났으며 현재 1만 8000명이 발이 묶여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문제는 22~23일 날씨가 더 최악일 가능성이 높아 크리스마스 이전까지 제주에 발 묶일 가능성이 더 커지고 있다.  현재 제주에는 산지를 중심으로 눈이 내리면서 한라산 입산이 전면 통제됐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제주도 산지와 중산간에 대설주의보가, 제주 전역에 강풍주의보가 각각 내려졌다. 또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오전 10시 기준 한라산에는 한라산 삼각봉 8.1 사제비 6.6 제주가시리 5.2 어리목 4.5 새별오름 1.8㎝의 적설량을 보이고 있다. 도로 적설과 결빙으로 오전 8시 27분 현재 1100도로는 대형 차량에 한해 월동장구를 갖춰야 운행할 수 있고, 소형차량은 운행이 통제됐다. 516도로 일부 구간은 소형 차량의 경우 월동장구를 갖춰야 한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서해상에서 찬 대기와 따뜻한 해수면의 온도 차이에 의해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24일까지 많은 양의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22일부터 23일 오전 사이 시간당 3∼5㎝ 내외의 매우 강한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곳에 따라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22일부터 24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 산지 20∼30㎝(많은 곳 50㎝ 이상), 중산간 지역은 10∼25㎝(많은 곳 30㎝ 이상)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눈으로 인해 차량이 고립될 가능성이 있으니 사전에 교통 상황을 확인하고,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정보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길이 아이스링크”… 한파에 또 ‘지옥철’

    “길이 아이스링크”… 한파에 또 ‘지옥철’

    21일 새벽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면서 일부 도로가 통제되는 등 출근길 혼란이 빚어졌다. 자가용 대신 지하철을 이용하려는 시민들이 크게 늘어 열차 안은 숨을 쉬기 힘들 정도로 붐볐다. 22일부터는 다시 기온이 뚝 떨어지고 23일 추위가 절정에 달할 전망이다. 내린 눈이 얼면서 도로를 빙판으로 만들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21일 오후 3시 기준 강원 평창(면온) 9.0㎝, 화천(상서) 8.2㎝, 경기 포천 6.4㎝, 서울 2.5㎝의 눈이 내렸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중부지방에는 시간당 1~3㎝씩 눈이 내리기도 했다. 서울 서초구 우면동의 한 요양병원 직원 신모(53)씨는 이날 오전 11시쯤 눈이 그치자 정문 앞 보도에 제설제를 뿌리고 넉가래로 눈을 쓸어 냈다. 신씨는 “빨리 눈을 치우지 않으면 얼음이 돼서 위험해진다”고 했다. 제설 작업이 미처 이뤄지지 않아 빙판길이 된 좁은 골목길에선 시민들이 종종걸음을 했다. 직장인 방모(27)씨는 “평소 자가용으로 출퇴근을 하는데 오늘은 집에 차를 두고 나왔다”면서 “도보로 이동하는 길이 거의 아이스링크 수준으로 얼어붙었다”고 말했다.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에서 경기 판교로 출근한 김모(30)씨는 “신분당선 지하철역까지 걸어가는 길에 몇 번을 넘어질 뻔했다”며 “골목길은 제설 작업이 덜 돼 당분간 조심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 관악구에 사는 김모(29)씨는 이날 재택근무를 했다. 김씨는 “회사에서 눈이 많이 와서 안전사고가 생길 것을 우려해 재택근무를 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말했다.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던 경기 김포에선 김포도시철도 일부 전동차가 차량기지에 발이 묶이면서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김포공항역에서는 승객이 몰린 전동차에 타고 있던 한 여성이 호흡곤란 증상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동지인 22일에는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강추위가 시작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4도에서 0도 사이이고 낮 최고기온은 영하 8도에서 영상 3도 사이일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9도에서 영하 3도 사이로 더 떨어지겠다. 22일부터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까지 충청과 호남, 제주를 중심으로 한 차례 눈이 쏟아지겠다. 22~24일 충남 서해안, 호남(전남 동부 남해안 제외), 제주 중산간·산지, 울릉도, 독도에 눈이 10~25㎝ 쌓이겠다. 제주 산지에는 50㎝ 이상, 전북·전남 서부·제주 중산간에는 30㎝ 이상 눈이 쌓이기도 하겠다. 크리스마스인 25일에는 눈이 내리지 않을 전망이다.
  • 22~24일 영하 45도 북극 한파...또 제주 하늘길 막히나

    22~24일 영하 45도 북극 한파...또 제주 하늘길 막히나

    22일부터 최강한파 다시 온다. 오는 24일까지 평년기온보다 2~7도가량 떨어지면서 제주 산지와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내려질 전망이다. 21일 제주지방기상청(청장 전재목)에 따르면 북쪽에서 남하하는 영하 45도의 찬 공기의 영향으로 22일부터 24일까지 제주지역의 기온이 평년보다 2~7도가량 크게 떨어지면서 매우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강추위·강풍에 대해 철저히 대비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산지를 중심으로 내리는 눈은 밤 사이 약해졌다가 이튿날인 22일 새벽부터 다시 강해지기 시작해 아침 사이 산지에 대설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겠다. 21일 오후 6시 기준 한라산 삼각봉 10.6㎝, 사제비 5.7㎝, 어리목 2.0㎝의 적설량을 보이고 있다.  기상청은 또 22일부터 시속 35~60㎞, 순간풍속이 70㎞에 달하는 매우 강한 바람이 불면서 강풍특보도 발표될 가능성이 높겠고, 24일 밤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산지에는 20~30㎝, 많은 곳은 50㎝ 이상 눈이 쌓이겠으며 중산간 지역은 10~25㎝, 해안 남동부는 5~15㎝ 눈이 내리겠다.  이에 따라 도는 대설·강풍 대비 자가용 운행 시 교통통제상황(제주경찰청 누리집 알림마당)을 확인해 체인 등 월동장구를 장착하고, 항공기 이용객은 운항 정보를 수시 확인하길 당부했다.  강동원 도 도민안전실장은 “주말까지 대설이 예상되는 만큼 외출 시에는 보폭 줄임, 굽이 낮고 미끄럼이 방지된 신발을 신고 주머니에 손을 넣지 말고 보온 장갑 등을 착용해 빙판길 낙상사고에도 각별히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22일 밤부터 23일 오전 사이 매우 많은 눈이 내리고, 곳에 따라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고 밝혔다. 산지를 중심으로 성탄절인 25일 새벽까지 눈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폭설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강조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24일까지 많은 눈이 내리면서 비닐하우스 붕괴와 같은 시설물 피해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대비해 주길 바란다”면서 “장기간 이어지는 많은 눈과 강한 바람으로 항공편, 여객선의 결항·지연 가능성도 있어 항공기나 선박을 이용하는 여행객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포토] “눈 맛 좋다” 한국호랑이 신나는 눈장난

    [포토] “눈 맛 좋다” 한국호랑이 신나는 눈장난

    눈이 내린 21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에서 한국호랑이가 쌓인 눈을 맛보고 있다.  한국호랑이들은 쌓인 눈 위에서 서로 장난을 치고 쉬기도 하면서 신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 21일 오전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많은 눈이 내려 쌓인 가운데 22일부터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까지 충청과 호남, 제주를 중심으로 또 한 차례 눈이 쏟아지겠다. 크리스마스인 25일에는 눈이 내리지 않을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21일 오후 또는 22일부터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고도 5㎞ 대기 상층으로 북쪽에서 영하 45도 내외 매우 찬 공기가 남하하겠다. 그러면서 서해상에 해기차(대기와 해수면 온도 차)로 눈구름대가 만들어지겠다. 이런 가운데 우리나라 북쪽에 자리한 절리저기압 때문에 22일부터 23일까지 여러 차례 기압골이 우리나라를 통과하겠다. 기압골이 지날 때 서해상 눈구름대가 내륙 깊숙이 들어오겠다. 22~24일 충남서해안, 호남(전남동부남해안 제외), 제주중산간·산지, 울릉도. 독도에 눈이 10~25㎝ 쌓이겠다. 특히 제주산지에는 50㎝ 이상, 전북·전남서부·제주중산간에는 30㎝ 이상 눈이 쌓이기도 하겠다. 충남내륙, 충북중·남부, 중산간과 산지를 제외한 제주 적설량은 5~15㎝로 예상된다. 경상서부내륙·전남동부남해안·서해5도와 경기남서부·충북북부 예상 적설량은 각각 3~10㎝와 1~5㎝이다. 많은 눈이 내릴 조건이 전부 갖춰진 상태다. 북쪽에서 내려오는 공기는 매우 차고 서해 바닷물 온도는 영상 10도 내외로 상당히 따뜻해 해기차가 크겠다. 해기차가 클수록 구름이 더 잘 발달한다. 서해상 고도 1.5㎞ 지점 풍속이 20㎧(시속 72㎞)로 빠른데 이는 바다의 열과 수증기가 대기로 잘 공급되도록 만들겠다. 기압계를 고려하면 이번 북풍은 ‘북북서풍’보다는 ‘서북서풍’에 가까워 서해상을 ‘수직’으로 지나가기보다 우리나라를 향해 기울어져 불겠다. 이는 눈구름대를 내륙 깊숙이 밀어 넣는 요인이면서 또 ‘찬 바람이 따뜻한 서해상을 지나는 구간’을 길게 만들어 구름대를 더 발달시키는 요인이 되겠다. 이번 서해상 눈구름대는 높은 고도까지 발달하겠다. 기상청이 2003년부터 2017년까지 해기차로 눈구름대가 발달해 서해안에 눈이 내린 사례 327건을 분석한 결과 눈구름대가 고도 3㎞까지 발달하면 눈이 6시간 이상 내렸을 때 10~20㎝는 충분히 쌓였다.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는 호남에도 많은 눈이 내리겠지만, 해갈에는 부족하겠다. 다만 쌓인 눈이 천천히 땅에 스며들면서 어느 정도 보탬은 되겠다. ‘구름에서 내린 물의 양 총합’을 뜻하는 강수량은 호남의 경우 22~24일 사흘간 5~30㎜로 ‘여름에 소나기 한 번 내리는 정도’에 불과할 전망이다. 전남에는 올해 들어 이달 19일까지 강수량이 835.6㎜로 평년 같은 기간 강수량(1천380.9㎜)의 60% 수준이다. 이는 1973년 이후 50년간 같은 기간 강수량으로는 2번째로 적다. 이번에 눈이 내릴 때 바람도 거세게 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항공기와 배 운항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 충청과 호남은 지난 17~18일 많은 눈이 내려 아직 쌓여있는 상황에서 또 눈이 쏟아지니 눈 무게에 시설물이 붕괴하는 등 사고가 발생하지 않게 대비해야 한다.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기 때문에 22일부터 다시 강추위가 시작하겠다. 22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5도에서 0도 사이이고 낮 최고기온은 영하 9도에서 영상 3도 사이일 것으로 예상된다. 추위는 23일 절정에 달하겠는데 23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9도에서 영하 3도 사이이고 낮 최고기온은 영하 11도에서 영상 2도 사이겠다. 찬바람이 24일부터 강도가 약해지면서 기온이 오름세로 돌아서겠으나 일단 다음 주는 계속 평년보다 춥겠다. 눈이 내리는 중에, 또 눈이 내린 뒤 매우 추워 내린 눈이 얼면서 도로를 빙판으로 만들거나 도로에 살얼음이 끼게 할 수 있으니 운전 시 조심해야 한다.
  • [포토] 공군 제11전투비행단 활주로 제설

    [포토] 공군 제11전투비행단 활주로 제설

    21일 오전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많은 눈이 내려 쌓인 가운데 22일부터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까지 충청과 호남, 제주를 중심으로 또 한 차례 눈이 쏟아지겠다. 크리스마스인 25일에는 눈이 내리지 않을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21일 오후 또는 22일부터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고도 5㎞ 대기 상층으로 북쪽에서 영하 45도 내외 매우 찬 공기가 남하하겠다. 그러면서 서해상에 해기차(대기와 해수면 온도 차)로 눈구름대가 만들어지겠다. 이런 가운데 우리나라 북쪽에 자리한 절리저기압 때문에 22일부터 23일까지 여러 차례 기압골이 우리나라를 통과하겠다. 기압골이 지날 때 서해상 눈구름대가 내륙 깊숙이 들어오겠다. 22~24일 충남서해안, 호남(전남동부남해안 제외), 제주중산간·산지, 울릉도. 독도에 눈이 10~25㎝ 쌓이겠다. 특히 제주산지에는 50㎝ 이상, 전북·전남서부·제주중산간에는 30㎝ 이상 눈이 쌓이기도 하겠다. 충남내륙, 충북중·남부, 중산간과 산지를 제외한 제주 적설량은 5~15㎝로 예상된다. 경상서부내륙·전남동부남해안·서해5도와 경기남서부·충북북부 예상 적설량은 각각 3~10㎝와 1~5㎝이다. 많은 눈이 내릴 조건이 전부 갖춰진 상태다. 북쪽에서 내려오는 공기는 매우 차고 서해 바닷물 온도는 영상 10도 내외로 상당히 따뜻해 해기차가 크겠다. 해기차가 클수록 구름이 더 잘 발달한다. 서해상 고도 1.5㎞ 지점 풍속이 20㎧(시속 72㎞)로 빠른데 이는 바다의 열과 수증기가 대기로 잘 공급되도록 만들겠다. 기압계를 고려하면 이번 북풍은 ‘북북서풍’보다는 ‘서북서풍’에 가까워 서해상을 ‘수직’으로 지나가기보다 우리나라를 향해 기울어져 불겠다. 이는 눈구름대를 내륙 깊숙이 밀어 넣는 요인이면서 또 ‘찬 바람이 따뜻한 서해상을 지나는 구간’을 길게 만들어 구름대를 더 발달시키는 요인이 되겠다. 이번 서해상 눈구름대는 높은 고도까지 발달하겠다. 기상청이 2003년부터 2017년까지 해기차로 눈구름대가 발달해 서해안에 눈이 내린 사례 327건을 분석한 결과 눈구름대가 고도 3㎞까지 발달하면 눈이 6시간 이상 내렸을 때 10~20㎝는 충분히 쌓였다.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는 호남에도 많은 눈이 내리겠지만, 해갈에는 부족하겠다. 다만 쌓인 눈이 천천히 땅에 스며들면서 어느 정도 보탬은 되겠다. ‘구름에서 내린 물의 양 총합’을 뜻하는 강수량은 호남의 경우 22~24일 사흘간 5~30㎜로 ‘여름에 소나기 한 번 내리는 정도’에 불과할 전망이다. 전남에는 올해 들어 이달 19일까지 강수량이 835.6㎜로 평년 같은 기간 강수량(1천380.9㎜)의 60% 수준이다. 이는 1973년 이후 50년간 같은 기간 강수량으로는 2번째로 적다. 이번에 눈이 내릴 때 바람도 거세게 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항공기와 배 운항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 충청과 호남은 지난 17~18일 많은 눈이 내려 아직 쌓여있는 상황에서 또 눈이 쏟아지니 눈 무게에 시설물이 붕괴하는 등 사고가 발생하지 않게 대비해야 한다.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기 때문에 22일부터 다시 강추위가 시작하겠다. 22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5도에서 0도 사이이고 낮 최고기온은 영하 9도에서 영상 3도 사이일 것으로 예상된다. 추위는 23일 절정에 달하겠는데 23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9도에서 영하 3도 사이이고 낮 최고기온은 영하 11도에서 영상 2도 사이겠다. 찬바람이 24일부터 강도가 약해지면서 기온이 오름세로 돌아서겠으나 일단 다음 주는 계속 평년보다 춥겠다. 눈이 내리는 중에, 또 눈이 내린 뒤 매우 추워 내린 눈이 얼면서 도로를 빙판으로 만들거나 도로에 살얼음이 끼게 할 수 있으니 운전 시 조심해야 한다.
  • 새벽부터 곳곳 시간당 3㎝ 폭설…출근길 빙판 ‘블랙아이스’ 우려

    새벽부터 곳곳 시간당 3㎝ 폭설…출근길 빙판 ‘블랙아이스’ 우려

    21일 새벽부터 수도권과 충북 북부 등에 시간당 3㎝씩 많은 눈이 쏟아질 전망이다. 내린 눈이 얼어붙으면서 도로에 살얼음이 낄 수 있어 출근길 안전 운전이 요구된다. 우리나라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 영향으로 21일 새벽 대부분 지역에서 눈 또는 비가 내리기 시작해 늦은 오후나 저녁까지 이어지겠다. 강원내륙·산지와 충청, 전북, 전남 북부 등은 늦은 밤까지 강수가 계속되겠다. 이번 눈은 새벽과 오후 사이 가장 거세게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때 수도권, 강원 내륙·산지, 충북 북부, 경북북부내륙, 제주산지를 중심으로 눈이 시간당 3㎝ 안팎씩 쏟아지기도 할 전망이다. 또 눈이나 비가 올 때 돌풍이 불고 천둥과 번개가 치기도 하겠다. 경기북부와 경기동부, 강원내륙·산지, 제주산지에는 21일 하루 5~10㎝ 눈이 쌓이겠다.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에 눈이 많이 오는 곳은 적설량이 15㎝ 이상이 되기도 하겠다. 서울·인천·경기남서부·충북중부·충북북부·경북북부내륙엔 2~8㎝, 충청(중부와 북부 제외)·전북동부·경북중부내륙·경북남부내륙·경남서부내륙·서해5도에는 1~3㎝ 눈이 쌓이겠다. 적설량은 기압골 강도나 지상 부근 기온의 미세한 차이로 크게 달라질 수 있으니 최신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 이번 눈은 새벽부터 내리는데 이때는 기온이 낮기 때문에 내린 눈이 얼어 빙판길을 만들 수 있다. 특히 충남내륙과 남부내륙 등엔 ‘어는 비’가 내리면서 도로에 살얼음이 낄 수 있다. ‘블랙아이스’로 불리는 도로 살얼음은 운전자에게 잘 보이지 않는다. 도로에 얼음이 얼지 않은 것처럼 보여도 터널 출입구 등 결빙이 잦은 구간을 지날 때는 속도를 줄이는 등 안전히 운전해야 한다. 22일에도 경기남부서해안·충청·호남·경상서부내륙에 눈, 제주에 눈 또는 비가 오는 등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까지 서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계속 내릴 전망이다. 서해안을 중심으로 이미 많은 눈이 쌓인 상황에서 또 눈이 쏟아지는 만큼 눈 무게에 시설물이 붕괴하는 등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가 필요하다. 습기가 많아 잘 쌓이는 습설은 100㎡(약 30.25평) 면적에 50㎝가 쌓이면 같은 면적에 물이 5㎝ 높이로 찬 것과 마찬가지로 이때 무게는 5t이나 된다. 21일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도에서 영상 5도 사이이고 낮 최고기온은 영상 2~10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영하 1도와 영상 4도, 인천 0도와 영상 5도, 대전 영하 1도와 영상 5도, 광주 영상 2도와 영상 6도, 대구 영하 2도와 영상 6도, 울산 0도와 영상 9도, 부산 영상 5도와 영상 10도다. 기온은 눈이 그친 뒤 22일부터 북쪽 찬 공기가 다시 남하하면서 뚝 떨어지겠다. 21일과 22일 하루 사이 기온이 5~10도나 내려가겠다. 21일 오후부터 바람도 점차 세지겠다. 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는 21일 밤부터, 서해안·동해안·제주는 22일 새벽부터 순간풍속이 시속 70㎞(산지는 90㎞) 이상 기록될 정도로 바람이 거세겠다. 이외 해안과 내륙에도 순간풍속이 시속 55㎞ 내외인 강풍이 불겠다. 21일 오전 서해중부먼바다를 시작으로 오후 들어서는 대부분 해상에 바람이 시속 35~50㎞로 세차게 불고 물결이 2~4m 높이로 매우 높게 일겠다. 22일엔 대부분 해상에 풍랑경보가 발령되겠다. 폭설에 강풍과 높은 물결까지 더해지면서 항공기와 배 운항에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이 크다.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할 필요가 있겠다.
  • 윤제균 “진심 다해 만든 ‘영웅’ 여러분 가슴에 뜨거움 일으켰으면”

    윤제균 “진심 다해 만든 ‘영웅’ 여러분 가슴에 뜨거움 일으켰으면”

    21일 개봉하는 본격 뮤지컬 영화 ‘영웅’을 연출한 윤제균 감독은 영화계에서 흔해진 라운드 테이블 형식이 아니라 열흘에 걸쳐 영화기자들을 일일이 만나 인터뷰하는 열과 성을 다했다. 쌍천만 감독으로 통하는 윤 감독이 이렇게 하는 이유는 너무도 분명했다. 자신부터 진심과 진정성을 보여야 한다는 것이었다. 조국과 강산을 유린한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한 안중근 의사가 죽음을 각오하고 의거를 결행하는 순간보다 그 뒤 어머니의 설득 끝에 항소를 포기하고 스스로 죽음을 맞기까지에 초점을 맞춘 것처럼 관객들의 가슴에 뜨거움을 지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는 또 지난 14일 개봉한 ‘아바타: 물의 길’이 한창 흥행 가도를 달리는 데 정면 승부를 펼치는 것에 대해서도 두 영화의 결이 완전 다른 작품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바타2’가 시각적 즐거움을 주는 데 중점을 둔 영화라면 ‘영웅’은 시각적으로도 볼 만하고 청각의 향연까지 제공하며 가슴이 터질 듯한 뜨거움을 주는 영화”라고 자신있어 했다. 2012년에 뮤지컬을 보고 영화로 만들어야겠다고 결심했는데 뮤지컬을 연출하고 제작한 윤호진 대표가 잘봤다고 격려해줘 울컥했다고도 했다. 우리 영화계에 한 번도 본격적인 뮤지컬 영화를 시도해 본 적이 없어 주위의 만류가 적지 않았다고 돌아본 윤 감독은 진심을 다해 투자자들을 설득해 2019년 라트비아에서 촬영을 시작했고, 세계에 내놓아도 부끄럽지 않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동시녹음을 하며 열과 성을 다했다며 그 진심과 진정성을 관객들이 알아봐 줄 것을 믿는다고 털어놓았다. 많은 배우들이 감독의 오케이 사인에도 더 나은 연기와 노래를 담겠다며 야외에서 열세 번이나 3분 분량의 롱 테이크를 찍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영웅’을 제대로 즐기려면 ‘레미제라블’ 보다는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어둠 속의 댄서’(2019)를 미리 챙겨 보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다음은 일문일답인데 둘로 나눠 싣는다. -개별적으로 기자들과 일일이 인터뷰한다고 해서 무척 놀랐다. “인사도 하고 말씀도 나누고 해야 진심이 잘 전달되지 않을까 해서 ‘국제시장’ 때도 그랬고, 항상 이렇게 했던 것 같다.” -영화를 보며 집행장으로 향하는 순간 안중근 의사(정성화)가 동료 죄수들을 번갈아 쳐다보는 눈빛, 일본인 간수에게 동양 평화론을 간명하게 설명하는 대목, 나문희의 노래, 김고은의 놀라운 노래 실력 등이 인상적이었다. 뮤지컬을 보며 곧바로 영화를 만들겠다고 결심했다고 들었는데 처음의 결심에 비춰 지금의 작품은 얼마나 만족스러운가. “감독 입장에서 100% 만족하는 작품은 사실 없는 것 같다. 항상 아쉬움이 남는 것이고, 하도 고생을 많이 해 그런 건지 일단 나온 거에 만족한다. 무엇보다 뮤지컬을 연출하고 제작한 윤호진 대표가 직접 전화를 걸어 칭찬해줘 울컥했다. 원작자를 실망시키지 않은 것 같아 다행이다.” -레퍼런스 얘기를 안 할 수가 없겠다. “아마 많은 분들이 ‘레미제라블’을 얘기할텐데 아니었다.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어둠 속의 댄서’가 레퍼런스였다. ‘레미제라블’은 ‘송 스루’, 처음부터 끝까지 노래로, 심지어 대사까지 노래로 하는 것이다. ‘레미제라블’은 개인적인 취향도 그렇고, ‘영웅’의 레퍼런스로 삼기에 아니었다. 관객들도 ‘어둠 속의 댄서’를 찾아 보고 ‘영웅’을 보면 도움이 될 것 같다.”-투자자 설득이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 “‘국제시장’ 이후 8년 만에 연출한 작품이고, 쌍천만 감독의 다음 작품이라 기대가 많았는데 갑자기 뮤지컬을 영화로 만든다고 하니까 많이 의아해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세 번째 영화도 천만명을 넘길 수 있는 상업영화를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여겼던 것 같다. 우리 시장에 본격 뮤지컬 영화는 시도된 적도 없고, 잘 된다고 생각한 사람도 없다. 위험하다고 모두 만류했다. 주변은 말할 것도 없고, 그런데 감독이 연출작을 정할 때는 확 꽂히는 것이 없으면 힘들다. 제가 2012년에 공연을 보고 확 꽂힌 작품이었기 때문에 만약 이것을 안하고 다른 것을 한다면 평생 후회될 것 같았다. 그리고 투자를 받을 수 있을 때 할 수 있지, 나중에 투자를 받기 힘들면 영원히 못할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 정말로 하고 싶고, 우리 영화계에 의미있는 작품, 나도 새롭게 도전할 수 있는 작품 등을 고려했을 때 동기 부여가 확실해 힘이 붙는 작품이었다.” -투자자 설득할 때 비장의 무기 같은 것이 있었나. “힘들고 어려울 때 헤쳐나가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복잡하고 힘들고 풀기 어려운 문제가 있으면 진심으로 다가가는 것이 최선이다. 투자자들에게 필모그래프에 어떤 의미가 있고, 상업적으로 어떤 이유에서 잘될 것이라고 설명하면 머리로 해야 하고, 얘기가 길어진다. 나는 마음을 모두 드러내고 그냥 너무 간절히 하고 싶다,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그렇게 2019년 하반기에 촬영에 들어갈 수 있었다.” -라트비아에서 촬영할 때 어려웠던 일들에 대해 들었다. “먼저 라이브 음향을 담아내는 과정이 힘들었다. 두 번째는 블라디보스토크와 하얼빈에서 꼭 촬영하고 싶었는데 현지 헌팅 팀이 보내 온 사진과 영상을 보니까 너무 현대적으로 바뀌어 도저히 그곳에서 촬영할 수가 없었다. 그냥 후시 녹음으로 하면 쉽게 찍을 수 있었는데 라이브로 하겠다는 제 고집 때문에 스태프와 배우들이 많은 고생을 해야 했다. 사운드 통제를 하는 것도 힘들었다. 노래를 부르는 목소리 외에 다른 어떤 것도 사운드에 들어가면 안 됐다. 한겨울에 찍었는데 세트장 안에 난방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사각사각 소리가 나는 패딩 파카도 못 입게 했다. 발자국 소리가 들리면 안되니까 바닥에 담요 깔고, 신발도 천으로 덧대 신게 했다. 설희(김고은)가 열차 난간에서 노래 부르는 장면을 찍는데 머리카락을 바람에 날리게 해야 하는데 강풍기의 지름이 1m가 넘는다. 정말 탱크 소리가 난다. 강풍기를 세트장 밖에 멀리 세우고 지름 50㎝쯤 되는 튜브를 연결시켜 촬영했다. 또 배우들의 와이어리스 마이크와 인이어 이어폰을 컴퓨터그래픽(CG)으로 지우는 작업에 매달렸다. 1000커트 정도를 해야 했는데 모두 시간이고 돈이다. 배우들은 연기는 좋았는데 노래에 음이탈이 생기거나 하면 롱 테이크를 많이 했기 때문에 처음부터 다시 찍어야 했다. 배우는 탈진하고 스태프는 예민해지고 전쟁터처럼 됐다.” -감독님이 많이 참고 희생했다고 배우들이 털어놓는 인터뷰를 봤다. “모두 예민하니까 나까지 예민해지면 현장에 굉장히 큰 문제가 생긴다. 그것을 풀어줄 사람이 감독밖에 없으니까 우스갯소리도 많이 해야 했다.” 인터뷰 계속
  • 폭설에 하늘길·뱃길 마비… ‘체감 -20도’ 강추위 온다

    폭설에 하늘길·뱃길 마비… ‘체감 -20도’ 강추위 온다

    전국 곳곳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17일 많은 눈이 내리면서 하늘길과 뱃길이 마비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기준 전북 임실군 14.6㎝, 충남 예산군 13.5㎝, 충남 당진시 12.7㎝, 천안 동남구 12.3㎝, 충북 진천군 11.1㎝ 등에 많은 눈이 내렸다. 제주시 오라이봉(산지)과 애월읍(산지)에는 25㎝가 넘는 폭설이 기록되기도 했다. 기상청은 제주 산지의 경우 오는 19일 오전까지 시간당 3∼5㎝의 강한 눈이 내려 적설량이 50㎝를 넘는 곳도 있을 것으로 봤다. 충청남도와 전라도, 제주에는 현재 대설특보가 발효돼 있다. 이날 새벽 대전과 세종, 서해5도, 경기 화성·평택 등에 내려진 대설특보는 오후에 차례로 해제됐다. 많은 양의 눈과 강한 바람으로 이날 항공기와 선박 운항은 차질을 빚었다.제주공항에는 급변풍(윈드시어)과 강풍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다른 공항 날씨 문제까지 더해져 오후 7시 기준 28편(출발 13편, 도착 15편)이 결항하고 164편(출발 102편, 도착 62편)이 지연 운항했다. 해상의 강한 바람으로 제주와 다른 지역을 잇는 8개 항로 11척의 여객선 중 2개 항로 2척만 운항했다. 계룡산과 내장산, 덕유산, 무등산, 속리산, 월출산, 지리산 등은 입산이 금지됐다.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과 변산반도 국립공원, 태안해안 국립공원 등도 출입이 통제됐다. 일요일인 18일에도 전국적으로 한파가 이어진다.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 등에는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19일 오전까지 예상 적설량은 충남 서해안과 전북, 전남권 서부, 제주도, 울릉도·독도 5∼15㎝다. 전남 동부 내륙, 충남권 내륙, 서해5도는 3∼10㎝다. 충북, 전남 동부 남해안, 경상권 서부에는 1∼5㎝의 눈이 오겠다. 전라 서해안과 제주도 산지 일부 지역에는 각각 25㎝ 이상, 50㎝ 이상의 폭설이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9∼-4도, 낮 최고기온은 -8∼2도로 예보됐다. 강한 바람에 오전에는 체감 온도가 -20도 아래로 내려가는 곳도 많겠다. 오후 체감 온도 역시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지방 기준으로 많은 지역에서 -10도를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
  • [포토] “추위 녹이는 눈썰매 타기 즐거워요”

    [포토] “추위 녹이는 눈썰매 타기 즐거워요”

    17일 새벽 충남서해안과 전라서해안부터 많은 눈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오전 7시 현재는 충남서해안과 전라서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3㎝ 내외씩 눈이 내리고 있다. 서해안 일부는 이날 내린 눈만 이미 5㎝를 넘었다. 현재 일 신적설(일정 시간에 내려 쌓인 눈)량을 보면 인천 옹진군 백령도 5.4㎝, 충남 태안군과 서산시 각각 5.4㎝와 5.3㎝ 등이다. 전남에선 영광군(염산면)에 3.9㎝ 눈이 내렸다. 충남과 호남 대부분 지역은 18일 밤까지 눈이 내리겠다. 다만 충남서해안과 전라서부는 제주와 함께 19일 오전까지 눈이 이어지겠다. 이번 눈은 충남·호남·제주를 중심으로 내리겠지만 수도권·강원영서남부·충북·경상서부내륙에도 17일 오후까지 눈이 오며 쌓이겠다. 강원영서중·북부에도 눈이 좀 날리겠다. 예상 적설량은 충남서해안·전라서부·제주·울릉도·독도·서해5도 5~15㎝, 전북동부·충남내륙 3~10㎝, 전남동부·인천·경기남부·충북·경상서부내륙 1~5㎝, 서울·경기북부·강원영서남부 1㎝ 미만이다. 제주산지에 눈이 많이 오는 곳은 적설량이 50㎝ 이상이겠다. 제주중산간과 전라서해안엔 눈이 최대 20㎝ 이상과 25㎝ 이상 쌓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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