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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은 히로뽕 황금시장” 밀수 급증(마약을 추방하자:3)

    ◎5년간 원료 1천8백45㎏ 압수/중독성 강해 한번 손대면 폐인화 박모씨(34·서울 강동구 천호동)는 1년전만해도 오퍼상을 경영하며 처와 두 자녀와 함께 단란한 가정을 꾸리던 건실한 가장이었다. 그러나 지금 그는 어둡고 음습한 감방에 갇혀 고통스러운 회한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 박씨의 비극적 몰락은 낯모르는 여자와의 만남에서 비롯됐다.92년 여름 그는 모처럼 친구들을 만나 호텔 나이트클럽을 찾았다.술이 거나하게 취해 있던 박씨에게 20대중반의 한 여자가 접근했다.그녀는 함께 춤을 추며 가까워지자 박씨에게 더위를 식히라며 콜라를 권했다.별생각없이 콜라를 마신 그는 마음이 상쾌해지고 온몸에 힘이 나는 야릇한 기분을 느꼈다.히로뽕을 탄 콜라였다. 며칠후 이 여자는 박씨를 강남의 모카페로 불러내 이 「환상의 약」을 사도록 권했다.이미 히로뽕의 마력을 맛본 박씨는 선뜻 30만원을 주고 20회쯤 투약할 수 있는 히로뽕 0.5g을 샀다.깊은 나락의 늪으로 빠지는 순간이었다.이후로 그는 사업에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여관 등지를 전전하며히로뽕을 흡입했다.마약에 중독되는 전형적인 코스를 밟은 것이다. 「죽음의 백색가루」인 히로뽕(메스암페타민)에 빠져 검찰에 검거된 마약사범중 평범한 사례의 하나다. 박씨는 최근 면회간 가족에게 이제 완치된 것같은 기분이지만 때론 히로뽕생각이 나 이를 극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히로뽕은 감정을 극도로 흥분시키고 쾌감을 느끼게 하며 환청·환각 등을 일으켜 폭력을 유발케 하는 중추신경흥분제다. 마약수사만을 30여년 해온 서울지검 마약전담반 김홍근수사관(58)은 『히로뽕은 메스암페타민성분이 뇌신경전달물질을 자극,엔돌핀을 지나치게 만들어 비정상적인 감정의 포물선을 그리게 하며 한번 중독되면 갈수록 약물의 정도를 높여가야 하는 치명적인 마약』이라고 설명했다. 히로뽕은 70년대까지는 대만에서 재배된 원료를 우리나라에서 밀조해 일본에 공급하는 삼각구조,이른바 「화이트트라이앵글」의 유통체계를 이뤄왔다. 그러나 80년대이후 일본의 단속강화로 한국·필리핀·대만·캐나다·하와이 등으로 소비지역이 확산되면서이같은 루트는 무너지고 「환태평양구조」가 형성됐으며 90년대 들어서는 미국·유럽 등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대검에 따르면 최근 세계적으로 유통되고 있는 마약은 대만·홍콩·필리핀산이 80%를 점하고 있으며 한국산은 10%미만으로 나타났다.이는 우리나라가 히로뽕수출국에서 수입국으로 바뀐 것을 의미한다. 국내 히로뽕투약사범은 70년대 매년 1백∼3백여명선에 머물다 80년대 급증,올림픽이 열린 88년 3천3백20명으로 정점을 기록한 이후 대검이 마약수사전담반을 편성,철저한 단속을 편 89년부터 크게 줄어 92년에는 9백65명만이 적발됐다.그러나 지난해 1천9백명으로 다시 늘어 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서울지검 유창종강력부장은 『하와이검찰청에 따르면 89년까지는 우리나라가 히로뽕 주요생산국으로 올라 있었으나 90년부터는 이 명단에서 빠졌다』면서 『그러나 외국산 밀반입현상이 나타나고 있는만큼 한층 경계의 고삐를 죄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한다. 유부장은 또 당국에 압수된 히로뽕완제품이 79∼88년에 5백86㎏에서 89∼93년에는 3백85㎏으로 줄었으나 원료인 염산에페드린 압수물량은 같은 기간 62㎏에서 1천8백45㎏으로 급증,밀조조직보다 원료밀반입조직에 대한 수사가 더욱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히로뽕의 공급부족과 가격급등으로 남미산 코카인·LSD·헤로인등이 국내 마약시장에 침투,대용마약으로 사용되고 있으나 아직까지 히로뽕의 독성과 전파력을 능가할만한 마약은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 농민,육류소비 10년동안 3배 증가

    ◎곡류 235·감자류는 20% 줄어 농민들의 먹거리가 곡물보다 단백질이 많은 육류나 어패류 및 우유 등의 동물성식품 위주로 바뀌었다. 농촌진흥청 농촌영양개선연수원이 지난 82년과 92년을 비교해 조사한 「농민의 식품섭취실태」에 따르면 한사람당 하루의 곡류섭취량은 5백6.2g에서 3백92g으로 23%가 줄었다.감자류는 41.4g에서 33g으로 20%,콩류는 32.7g에서 24.1g으로 26%가 줄었다. 반면 동물성식품인 육류는 14.7g에서 43.1g으로 2백90%,난류는 5.5g에서 23.2g으로 4백20%가 늘었다.어패류는 41.2g에서 72.3g으로 1백80%,우유류는 1.9g에서 27.5g으로 1백45%가 증가했다. 식물성식품가운데 곡류·감자류·콩류를 뺀 채소류와 해조류,유지류의 섭취량은 20%에서 2백14%까지 늘었다.전체적으로 식물성섭취비중은 94%에서 84%로 줄었고 동물성은 6%에서 16%로 늘었다.
  • 한국통신/한국이통/데이콤/시외전화사업/신규 참여싸고 “신경전”

    ◎“요금인하·서비스 위해 「경쟁」 필요/1통·데이콤/“업자 난립하면 대외경쟁력 약화”/한국통신 한국이동통신과 데이콤이 최근 창립기념일을 맞아 잇따라 시외전화사업에 참여할 의사를 밝혀 기존의 독점사업자인 한국통신과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통신시장개방 및 통신사업구조개편을 앞두고 경쟁체제 확립을 원칙으로 선언한바 있는 체신부도 98년전까지는 이들 두 사업자의 희망을 어느 정도 반영시킬 계획이나 시기등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 전화사업은 시내전화가 연간 2조3천억원,시외전화가 1조9천억원 규모의 시장을 갖고 있다. 시내전화의 경우 전화국과 가입자 선로를 일일이 설치해야 하기 때문에 구조적으로 경쟁도입이 거의 불가능하다.그러나 시외전화 구간은 중간에 전화국등을 경유할 필요가 없어 경쟁사업이 가능하며 이 때문에 국내 통신사업자는 물론 외국사도 「군침」을 흘리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통신은 지금까지 시외전화에서 이익을 남겨 원가의 60%에도 못미치는 시내전화요금(3분당 30원)의 적자를 메우는 방법으로 전화사업을 해왔다.따라서 요금체제가 현행대로 유지된다면 시외전화사업은 참여만 하면 막대한 이익을 남길 수 있는 분야. 민영화 첫해를 맞은 데이콤은 『국내 통신사업자의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우선 올해안에 대내경쟁 도입이 필요하다며 이를 통해 신규서비스개발과 요금인하로 소비자의 편익도 증진시킬 수 있다』고 주장한다. 데이콤은 시외전화에 참여하기 위해 이미 지난 1월 1천5백억원을 투입,서울∼부산,대전∼광주를 잇는 2.5G(기가)bps급 초고속 장거리 광통신망(전용회선용)을 완공했고 오는 97년까지 전국 40개 도시를 연결하는 환형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한국이동통신은 아직은 구체적 망구축계획이 없으나 20 00년대 종합통신사업자로 발돋움 하기 위해 사업을 다각화,시외전화사업 진출을 시도하고 있다. 이에대해 한국통신은 『두 사업자가 시외전화사업에 적극성을 띠는 것은 투자를 조금만 해도 엄청난 이익이 남기 때문이며 이는 국가나 국민의 이익을 생각하기 보다는 기업의 이익만을 앞세우는 처사』라면서 『시내전화요금의 적자를시외요금으로 보충하는 현행 운용체계에서 시외전화부문을 경쟁시킬 경우 한정된 시장을 분할함으로써 국내업체 모두가 군소 통신사업자로 전락,오히려 외국 사업자의 진출을 도와주는 격이 될것』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통신전문가들은 『외국사의 시외전화 진출을 근본적으로 막으려면 전국 단일요금제를 실시하면 되지만 이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점이 많다』면서『개방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시내전화요금을 원가수준(3분당 50원 정도)으로 높이고 시외요금을 낮춰 마진율을 최소화한뒤 대내외적 경쟁도입을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 “부모 몰래 본드·부탄가스흡입”은 옛말/대마초사범 42%가 청소년

    ◎코카인 국내반입 2배 늘어/93마약백서/환각사범 15세이하가 8.6% 순간적인 환각추구를 위해 본드나 부탄가스를 마시던 10∼20대 청소년들이 좀더 강한 자극을 찾아 대마초와 히로뽕으로 옮겨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 국내에 밀반입된 코카인압수량도 92년 1만3천3백5g에 비해 두배가량 늘어난 2만3천1백69g으로 우리나라가 세계마약커넥션의 새로운 시장이 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대검이 25일 발표한 「93 마약백서」에 따르면 대마사범의 경우 15세이상 29세까지가 모두 6백48명으로 전체의 42%를 차지했다. 이는 92년도의 5백17명보다 1백30명이나 늘어난 숫자로 검찰은 대마가 다른 마약류에 비해 비교적 값이 싸고 구입이 용이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히로뽕등 향정신성위반사범은 89년부터 강화된 단속으로 인해 품귀현상이 빚어지면서 가격이 폭등,92년에는 청소년층 검거숫자가 1백71명에 불과했으나 지난해는 4백70명으로 대폭 증가해 전체의 24.7%에 달했다. 향정신성위반사범의 경우 20∼30대가 전체의 68%를차지,주소비계층을 이룬 가운데 10대 사용자도 1.3%로 나타나 86년이래 처음으로 1%이상의 수치를 보여 10대들이 히로뽕을 투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종래 17∼18세 중심이던 본드·신나·부탄가스등 환각물질의 평균흡입연령이 92년부터는 16∼17세로 연소화했다.환각물질흡입은 16∼19세의 청소년이 71%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15세이하도 8.6%였다. 대검 문영호마약과장은 『향정신성의약품사범이 30대에서 10∼20대로 차츰 연소화하는 것은 대단히 우려되는 현상』이라면서 『외국산 마약류의 국내 밀반입이 증가되면서 국내 공급조직이 활동을 재개,공급물량증가와 함께 소비계층도 자연스럽게 확산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헤로인과 함께 세계 2대 주종마약류로 분류되고 있는 코카인은 지난 88년 10월 밀반입사실이 처음 알려진뒤 주로 미국을 경유해 반입되거나 남미교포 또는 남미인들이 휴대해 들여 오는 것으로 검찰은 분석하고 있다. 또 91년 2건에 1백40g에 불과하던 코카인압수량이 92년 5건에 1만3천여g으로 급격히 늘어난데 이어 지난해에는 무려 2만3천여g에 달했다.92년의 경우 출처가 확인된 코카인은 3건에 1천9백g에 불과해 대부분이 밀반입,우리나라가 남미를 주근거지로 한 세계 마약커넥션의 새로운 시장이 되고 있음이 입증됐다. 검찰은 특히 우리나라의 마약류범죄계수(인구 10만명당 마약류사범수)가 92년말까지 7을 유지해 왔으나 93년들어 15로 2배이상 크게 늘어나 더욱 적극적인 단속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청량음료 애호가들 “충치 조심”/소보원,시판 33종 조사

    ◎전제품이 강산성… 콜라류 산도 특히 높아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청량음료의 대부분이 강한 산성을 띠고있어 충치유발의 위험이 큰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이 최근 탄산음료 22종과 혼합음료 11종 등 모두 33종의 청량음료를 대상으로한 조사결과 전제품의 수소이온농도(PH)가 최하 2.4에서 최고 3.9의 강산성으로 충치유발범위인 PH5.7을 크게 초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콜라류가 PH2.4∼2.5로 산성도가 가장 컸고 사이다류는 PH3.0∼3.6의 산성도를 기록했으며 알칼리성 음료임을 내세우는 스포츠음료조차도 산성도가 PH3.1∼3.9에 달했다. 소비자보호원은 이와함께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 『우리나라 사람들이 세계보건기구에서 권장하고 있는 1일 소금권장량(5g)의 3∼4배 정도를 섭취하고 있는 실정에서 특별한 운동을 하지 않을 때는 나트륨함량이 많은 스포츠음료를 자주 섭취하는 것은 바람직 하지 않다』고 권고했다.
  • “성인병예방” 설악치커리 인기(내고장 특산품)

    ◎한대지방 자생약초… 체질개선 효과도/20년전 인제서 첫 재배… 농외소득 한몫 강원도 설악산 자락 고산지대에서 재배되는 설악치커리가 최근 큰 인기를 얻으면서 이 지역 농가의 주요 소득원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설악치커리는 아직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는편은 아니지만 성인병을 예방하는 자연식품으로 인기도가 현대인들에게 급속히 파고들고 있는 것이다. 설악치커리는 특히 향기가 전통차와 비슷하고 독특한 맛을 내 일반가정에서 음료수 대용이나 차로 마시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설악치커리는 본래 옛 소련 바이칼호 주변이 원산지. 설악치커리는 온도가 영하 30∼40도 지대에서만 자생하는 약초로 유럽에선 예부터 약용·약차로 사용 해 왔고 독일등에서는 커피대용으로도 상용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20여년전 강원도 인제군등 설악산자락 고산지대에 자급용으로 일부 들여와 복용되다 최근 부작용이 전혀없는 각종 성인병 예방 약차로 알려지며 인기를 끌게 된 것. 단년생 식물인 설악치커리는 9월 중순쯤 뿌리를 캐 말린것을 사용하는데섬유질,칼슘등 각종미네랄이 풍부해 혈청콜레스톨을 감소시켜 고혈압등 동맥경화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와함께 이뇨작용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혈압을 자연스럽게 내려가게 하는 자연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또 혈액정화작용으로 산성체질을 알칼리성 체질로 개선,소화촉진·식욕증진·위장병·숙변·변비해소·숙취제거·피부미용·정력증강·신경통등에도 효과가 있다는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밖에 성분중 67.8%나 함유된 이눌린은 근세포의 활성화를 돕는 것은 물론 항암작용과 인체의 면역력을 높여 각종 질병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의학계에 알려져 있다. 복용방법은 보통 물 2ℓ에 설악치커리를 5g정도 넣고 2분쯤 끓여 차로 마시거나 음료수 대용으로 수시로 마시면 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설악을 끼고있는 인제군이 최근 몇년전부터 6백g 에끼스병포장(3만원)과 2백50g 티백포장(1만2천원),그리고 설악치커리 뿌리를 말린채 그대로 포장한 4백g짜리 벌크용기(1만원)등으로 제조돼 전국 특산단지나 농협 백화점등지에서 판매되고있다. 인제군에서는 올들어 지금까지 이 지역 24만평의 고랭지 밭에서 2백4농가가 1천7백t을 생산,11억9천여만원의 소득을 올리고있다.
  • 2억대 히로뽕 반입/30대등 3명 구속

    【인천=김학준기자】 인천지검 강력부는 8일 송명남씨(39)를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검찰은 또 송씨의 애인 강현자씨(29·인천시 남동구 만수동 만수주공아파트 501동)와 황인권씨(28·인천시 동구 송림동 228)등 2명을 같은혐의로 구속하고 이들로부터 히로뽕 12.5g과 대마가루 5.4g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송씨는 지난달 21일 일본에서 알게된 야쿠자로부터 히로뽕 20g을 1g단위로 비닐포장해 구두창에 숨겨 밀반입하는 등 지난 6월부터 모두 8차례에 걸쳐 히로뽕 60g(시가 2억원어치)을 들여와 황씨등을 통해 인천·서울 등지에 공급해온 혐의다.
  • 실크 등 의류·카펫 집에서 세탁 가능/가정용 드라이클리닝세제 인기

    ◎작년부터 보급… 천소재에 폭넓게 사용/전용·풀먹임 용제 등 용보별 종류 다양/국산 300g에 9천원선… 주의사항은 꼭 따라야 봄옷을 하나둘 꺼내입는 요즘은 각 가정마다 옷장에 들어가야할 겨울옷의 세탁비 걱정이 앞서는 때이기도 하다.의류소비가 고급화돼 실크로된 블라우스·넥타이,울자켓등 고급소재의류가 많고 대부분의 겨울옷이 물세탁이 불가능,드라이클리닝을 위해 양복 한벌당 6∼7천원의 세탁비가 드는 세탁소에 맡겨야 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겨우내 먼지가 쌓인 커튼과 카펫등도 더 큰 걱정거리. 최근 이같은 고급소재의류및 가정용품의 드라이클리닝을 집에서 손쉽게 할수있는 가정용 세제가 시판되고 있어 알뜰 주부들에게 인기다. 지난해부터 보급되기 시작,백화점이나 슈퍼마켓등 일반 시중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가정용 드라이클리닝세제는 거의 대부분이 수입품.그러나 올1월부터 국산품이 개발,시판돼 좀 더 저렴하게 구입,사용할수 있게 됐다. 백화점등에서 쉽게 눈에 띄는 수입품으로는 국내에 비교적 일찍 소개된 「드라이E」제품을 비롯,하이백,프린스 드라이등이 있다.연방디벨럽상사가 일본에서 수입해 판매하는 「드라이E」의 경우 고급계면활성제가 주성분으로 양복 60벌을 빨수 있는 용량의 3백g들이가 1만6천원,양복 150벌정도를 빨수 있는 1천5백g들이가 5만8천원의 가격대다.그밖에 모포 스웨터 전용 용제와 여행시 휴대가능한 비닐 낱개 포장제품,와이셔츠와 마직 재킷등의 풀메김 용제등 용도별로 다양한 상품이 나와 있다. 국산품으로는 (주)선경인더스트리에서 개발,연희산업에서 시판하고 있는「홈드라이」가 있다.오렌지껍질에서 추출한 오일을 주성분으로 한 상태의 제품으로 시판가격은 수입품의 절반정도인 8천8백원(3백g)이나 아직 용량에 따른 다양한 제품이 나와 있지는 않다. 이들 세제로 세탁가능한 의류는 실크블라우스 오리털파커 울스웨터 명주한복 레이온속옷 담요 이불 커튼 카펫등으로 광범위한 편.양복1벌기준(실크블라우스2∼3장,양복바지2장과 동일분량)을 세탁하는데 물 10리터에 세제 한스푼(5g)이 소요된다.보통 섭씨 12∼25도 상온상태의 물을 사용해야 하며 세제와 잘 섞은후 세탁물을 접어 15∼20분간 담가 두었다가 2∼3회 살짝 헹궈 그늘에서 말린다.소매·깃등 찌든 부분의 때는 탈색실험을 한후 세탁전에 물로 적신다음 원액을 묻히고 가볍게 두드리면 된다. 한편 이 용제로 세탁할 때는 옷감의 종류에 따라 담가두는 시간및 헹굼·건조방법이 다르므로 조심해야 한다.용기에 표기된 주의사항을 소홀히 하면 자칫 비싼 옷을 망치는 수가 있다. 연희 산업 대표 김성연씨는『가정용 드라이클리닝제를 사용하면서 보통 물빨래 하듯이 헹구는등 주의사항을 지키지 않아 생기는 의류 사고가 간간이 있다』면서 『면스웨터등 헌옷으로 시험세탁을 해보고 손에 익숙해진후 고급의류세탁을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 가정용 저울/내구성·눈금만 꼼꼼히 살피도록(알고 삽시다)

    ◎일 「타니타」제품 사용설명서 한글로 번역안돼 불편 「음식맛은 손맛」이라고 눈대중으로 적당한 양의 재료를 넣어 요리하는 것이 우리 전래의 부엌풍경이다.그러나 요즘 젊은 주부들의 계량의식이 높아지면서 재료의 양을 정확히 측정하기위해 가정용 저울을 구입하는 가정이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과식보다 소식」을 중시하는 현대인의 건강의식과 질병치료를 위한 식이요법이 증가하는 것도 가정용 저울의 용도가 많아지는 주요인.한국소비자보호원이 최근 시중에서 판매되는 최대측정무게 1∼2㎏의 가정용저울 3개업체 6개제품의 품질비교 테스트를 벌인 결과에 따르면 전제품의 성능은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부들의 손끝이 자주 닿는 가정용 저울의 경우 오래 사용해도 정확한 측정이 가능하도록 내구성이 좋아야한다.저울에 최대로 측정할수 있는 무게의 추를 1만회이상 달아본다음 실험 전후의 측정오차를 비교한 결과,전제품이 우수한 성능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측정의 정확성 실험에서는 「라이즈산업기기」 2㎏제품의 오차율이 마이너스14g으로 나타나 KS기준(오차 5g이내)의 2배를 초과해 품질이 미흡했고 나머지 제품은 우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눈금의 모양·크기및 색상은 눈금판과 잘 구별되는지,질량을 표시하는 숫자는 크기와 간격이 적당한지등 눈금읽기의 편리성에서는 「라이즈산업기기」의 1㎏·2㎏제품과 「경인산업기기」의 2㎏제품이 보통수준이고 다른 3개제품은 거의 오차가 없어 우수했다. 사용의 편리성 항목에서 수입품인 일본제 「타니타」제품은 취급설명서가 한글로 번역돼 있지 않아 불편한 것으로 평가됐다.소비자보호원 관계자는 『이런 사소한 부분에도 소비자를 위한 수입업체들의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가격은 측정무게치에 상관없이 업체별로 1만∼1만5천원정도.가정용저울에는 눈에 잘 띄는 부분에 「가정용」이라고 표시돼 있다. 사용시 주의사항으로는 우선 저울을 평평한 장소에 설치해야 한다는 점.경사진 면에서 사용하면 정확한 무게가 측정되지 않는데다 수명도 단축된다.무게를 잴때는 각 저울에 부착되어 있는 영점조정장치를 조절해지침을 「0」자에 맞춘후 사용한다. 이밖에 아무리 튼튼한 저울이라도 충격을 받게 되면 내부 부품이 탈락되거나 변형이 생겨 오차가 커지므로 주의한다.또 저울을 옮길 때는 몸체를 잡아야한다.
  • 그룹 H₂O 김준원·사진작가 김중만씨/대마초 상습흡연 구속

    서울지검 강력부 정선태검사는 20일 헤비메탈그룹 「H₂O」의 리더 김준원씨(31·서울 성동구 광장동 9의6)와 사진작가 김중만씨(38)를 대마관리법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H₂O의 베이스기타연주자 강기영씨(26)를 같은혐의로 불구속입건하는 한편 기타연주자 박현준씨도 곧 불러 조사키로 했다. 그룹 H₂O의 리더 김씨 등은 지난해 5월 서울 동대문구 휘경2동 43의198 사진작가 김씨집에서 대마초 5g을 나눠 피우는등 지난해 4월말부터 5월초까지 대마초 14g을 3차례에 걸쳐 함께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 “세천온천은 세계적 라돈천” 자랑

    ◎심장병·신경통·혈압 등 각종질병에 효과/함북 김책시 위치… 50년대 후반 본격 개발 북한에서 가장 큰 온천은 함북 김책시(옛 성진)세천리 해발 2백m에 자리잡고 있는 세천온천인 것으로 최근 밝혀졌다.평양신문 최근호는 세천온천은 라돈함량이 풍부한 북한 제일의 방사능온천으로 심장병 신경통 고·저혈압 등 각종 질병·질환의 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이 온천은 5백여년전부터 알려져왔다고 한다.그러나 본격적으로 개발·이용되기 시작한 것은 북한에서 방사능 함량이 가장 풍부한 방사능천이라는 사실이 확인된 50년대 후반부터라고. 이 온천은 특히 라돈함유량이 풍부한데 용출구에 따라 얼마간의 차이는 있지만 최소 70마헤단위로부터 최대 1백20∼2백83마헤단위까지 이르고 있어 세계적으로 손색없는 방사능천(강라돈천)으로 꼽힌다는 것. 온천의 수온은 60∼70℃,수소이온농도는 8.4∼8.6으로 알칼리천에 해당한다.광물질총량은 1ℓ에 0.4∼0.5g인데 주요 이온들인 유산이온은 70㎎,나트륨과 칼륨이온은 약90㎎이며 메타규산이 약 70㎎ 들어 있다. 이 온천의 치료효과로는 우선 심장혈관에 미치는 작용이 꼽힌다.목욕요법을 쓰면 혈관의 긴장도를 낮추고 모세혈관의 수가 많아지며 혈액 순환속도가 빨라지고 심근의 영양상태를 좋게 하여 혈압을 낮춰준다.따라서 심근영양장애환자들은 물질대사가 높아지고 영양상태가 좋아지면서 심장박동이 정상으로 된다. 세천온천의 또다른 효능은 물질대사에 미치는 작용이다.목욕을 할때 교감아드레날린계통이 자극되며 지방이 동원되어 에너지수요를 보충해주는 산화과정이 강화되고 혈청콜레스테린 함량을 낮춰 준다고 한다. 세천온천은 또 내분비선 면역계통에 좋은 작용을 하는데 1백∼1백50마헤단위의 라돈온천으로 목욕을 할 경우 신상선에서 아스코르빈함량을 낮추고 스테로이드호르몬의 함량을 증가시킨다.그리고 라돈천욕을 할 경우 신경계통의 기능을 조절하여 진정작용을 하는 등 인체의 여러가지 계통에도 좋은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겨울의 맛 김치/맛깔스러운 밑반찬으로

    ◎「한국식생활개발연구원」이 소개한 각도 김치 4가지/갓김치/소금절인 갓,파와 함께 양념/호박김치/늙은 호박 사용… 찌개로 “그만”/인삼·고춧잎김치 등도 별미… 식탁사랑 독차지 본격적인 김장철이다.그러나 김장을 많이 담가두고 겨우내 먹는 주요 부식으로서의 기능을 상실한지는 오래다.각 지방의 별미김치를 조금씩 맛깔스럽게 담가 겨우내 입맛을 돋워주는 밑반찬으로 식탁 중앙에 올려보자. 11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각도 별미김치 강습및 시식회」를 갖는 한국식생활개발연구원(회장 왕준련)의 도움말로 비교적 손쉬운 각도 별미김치 만드는 법을 소개한다. ▷충청도 인삼김치◁ □재료…수삼(미삼)1㎏ 통마늘4통 쪽파1백g 통깨3큰술 멸치젓·고춧가루·찹쌀풀 각1컵 생강20g 소금 □만드는 법…①인삼은 싱싱하고 잔뿌리가 적은 것을 준비,솔로 깨끗이 문질러 씻고 긴것은 반으로 갈라놓는다.②마늘은 1통은 통으로 남기고 나머지는 생강과 함께 곱게 다진다.③고춧가루에 따뜻한 물을 넣어 불린다.④쪽파는 4∼5㎝길이로 썰어놓는다.⑤넓은그릇에 ③의 고춧가루를 넣고 파 마늘 생강 멸치젓 찹쌀풀 통깨를 섞은후 소금을 넣고 양념을 만든다. 양념에 인삼을 넣고 버무려 김치통에 담아 숙성시킨다. ▷경상도 고춧잎김치◁ □재료…고춧잎1㎏ 풋고추3백g 실파3백g 마늘2통 생강1톨 고춧가루2분의1컵 멸치젓 2분의1컵 통깨3큰술 설탕 2큰술 □만드는법…①물10컵에 소금1컵반을 섞어 소금을 녹인뒤 깨끗이 씻은 고춧잎과 풋고추를 넣고 떠오르지 않게 돌로 눌러 삭힌다.② ①의 삭힌 고춧잎과 풋고추를 건져 마른 행주로 닦아 물기를 없앤다.③멸치젓과 고춧가루를 골고루 섞고 실파는 다듬어서 10㎝길이로 썰어놓는다.생강과 마늘은 곱게 다진다.④ ③에 통깨 설탕을 넣고 혼합한후 ②를 넣고 버무려 항아리나 김치통에 꼭꼭 눌러담고 우거지나 비닐로 덮어 숙성이 되면 먹는다. ▷전라도 갓김치◁ □재료…갓2㎏ 멸치젓1컵반 쪽파5백g 고춧가루2컵 마늘4통 생강40g 통깨3큰술 찹쌀풀1컵반 소금 □만드는법…①갓은 깨끗이 씻어 소금물에 절인다음 다시 씻어 채반에 건져 물기를 뺀다.②쪽파는 깨끗이 씻고 생강·마늘은 곱게 다진다.③고춧가루를 따뜻한 물에 넣어 불린다.④넓은 그릇에 ③의 고춧가루와 멸치젓,찹쌀풀,다진 생강·마늘,통깨를 섞어 양념을 만든다. 만들어진 양념에 갓 파를 넣고 버무린후 항아리에 가지런히 담고 꼭꼭 눌러 놓는다. ▷황해도 호박김치◁ □재료…늙은호박1 작은북어10마리 배추1포기 무1개 새우젓1컵 고춧가루2컵 생강5g 마늘2통 쪽파1백g 갓1백g 소금 찹쌀풀 □만드는법…①늙은 호박을 반으로 갈라 씨를 긁어내고 썰어 놓는다.껍질은 벗겨도 좋다.②작은 북어는 5㎝길이로 썰어 씻어 건진다.③배추는 절여서 한잎크기로 썰어놓고 무는 도톰하게 썰어놓는다.④갓 쪽파는 4㎝길이로 썰고 생강마늘은 곱게 다진다.⑤고춧가루는 따뜻한 물에 넣어 불리고 새우젓은 곱게 다진다. 넓은 그릇에 ④,⑤의 고춧가루 새우젓 생강 마늘 파 갓을 넣고 찹쌀풀을 섞어 양념을 만든다. 양념에 호박 배추 무 북어를 넣고 버무려 항아리에 담아 익으면 찌개를 끓여 먹는다.
  • 히로뽕 밀매­복용/4명 구속

    【부산=이기철기자】 부산경찰청은 12일 정수용씨(36·동구 범일동 1474)등 4명을 향정신성 의약품 관리법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히로뽕 15.5g(시가 5천1백만원상당)을 압수했다. 정씨는 지난 5일 자신의 집에서 히로뽕 0.03g을 1회용 주사기로 맞고 함께 구속된 고광주씨(52·동구 수정1동 560)에게 히로뽕 7g을 3백만원에 판매하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 만간요법 개발 등 동의학연구 활발(오늘의 북한)

    ◎“낙후양의 보완”… 약초재배 권장/탈모엔 피부 붉어질때까지 솔잎 자극/설사땐 약쑥·식초 달여 식전에 한술씩 북한은 현대의료기술의 낙후와 기초및 전문치료약품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방도로 동의학(한의학)을 중점 연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지난 80년「인민보건법」을 공포한 후 국가 보건정책차원에서 동의학의 연구와 보급을 추진하면서 전국 곳곳에 재배단지를 조성, 동약의 원료인 약초공급의 원활화를 꾀하고 있다.또 「동약처방집」「동약연구자료집」「조선동약총서」와 같은 동의학 연구 저서를 발간하는 등 동의학의 과학화와 이론체계 수립에도 힘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북한 동의학발전의 견인차 역할은 동의학 육성방침에 따라 지난 58년 「조선의학과학원」산하 「동의학연구소」로 설치된 뒤 87년 독립기구로 승격한 「조선동의과학원」이 맡고 있다. 임상실험실 외과연구실 부인과연구실 민간요법연구실 등을 갖춘 이 과학원은 지난 89년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전통의학협동연구센터」로 선정됐으며 지난 90년에는 「전자식 동의진단 치료기」를 개발하기도 했다. 「조선동의과학원」활동 가운데 특히 두드러진 것은 총 4만6천여건에 이르는 전래 민간요법의 수집·정리사업과 연구다. 북한은 이 민간요법을 각 대학병원과 도·군병원에 설치돼 있는 동의과에서 임상 활용하는 한편 인민들의 의료서비스난 해결을 위해 계속적인 개발과 보급에 노력하고 있다. 북한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활용하고 있는 민간요법 가운데 대표적인 몇가지를 소개한다. □감기치료 ▲마늘을 한번에 2∼3g씩 하루 2∼4회 식후에 먹는다.▲파밑부분 60g과 생강10g을 함께 찧어서 끓는 물에 풀어 넣은 후 그 김을 입과 코로 들이마신다. ▲큰 배(이)에 10여군데의 구멍을 뚫고 껍질을 벗긴 마늘을 한쪽씩 넣은 뒤 이를 물에 적신 종이로 잘 싸서 불에 구워 먹는다. ▲언 사과 2개의 즙을 내어 마신다.▲술 한잔에 달걀 한개를 풀어 먹은 후 땀을 낸다.▲코가 막힐 때는 팥죽 한사발에 메밀쌀 70g과 파뿌리 3개를 넣고 1시간 정도 달여 한번에 다 먹은 후 더운 방에서 땀을 내면 좋다.메밀쌀대신 입쌀이나 좁쌀을 사용해도 무방하다. ▲악성감기로 열이 날때는 물1백㎖정도에 적당량의 간장을 타서 끓이다가 계란 1개를 넣어 먹는다. □탈모증치료 ▲솔잎으로 만든 솔을 이용,수시로 머리카락이 빠진 부분을 피부가 붉어질 때까지 자극한다.▲마늘이나 생강을 찧어 그 즙을 탈모 부위에 자주 바른다.천에 묻혀 문지르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콩팥염치료 ▲옥수수 수염을 일정량의 물에 달인후 그 물을 한번에 1백∼1백50㎖씩 하루 세번 먹으면 소변보기가 한결 쉬워진다.▲만성콩팥염일 경우 같은 양의 옥수수 수염과 딸기의 뿌리에 적당량의 물을 넣고 절반 정도로 줄때까지 달인 후 깨끗한 천으로 걸러 한번에 1백㎖씩 하루 3번 식전에 먹는다. □이질·배앓이 ▲배가 차고 설사할 때 약쑥 1백g에 5%식초 5㎖와 물 2백㎖를 넣고 달인 후 하루 세번 식사전에 한숟가락씩 먹는다. ▲1백g씩의 약쑥과 검은 콩을 각각 불에 볶아 빻은 다음 밀가루로 반죽,무게 22g씩의 알약으로 만들어 하루 세번 8∼10알씩 먹는다. ▲임신중인 환자는 생계란이나 삶은 계란 2∼3개를 한번에 먹는다.▲만성적인 이질에는 개뼈를 흰재가 되도록 불에 태워 식전에 5g씩 더운 물 또는 미음에 타서 먹는다.▲파에 소금을 조금 넣어 찧은 것을 약천으로 싸서 따뜻하게 데운 후 배를 찜질한다. □타박상치료 돌이나 몽둥이에 맞아 피부밑에 어혈이 지거나 붓고 아픈 경우엔 감자 생강 솔잎등이 이용된다. ▲생감자를 찧어 환부에 붙이는데 이때 생감자속의 솔라닌성분이 염증을 가라앉히는 작용을 한다.▲생강 1백g에 겨자 10∼15g을 섞어 찧은 다음 환부에 붙이고 헝겊으로 싸맨다. ▲된장을 두툼하게 바르고 싸맨다.다쳐서 벗겨져 피나 체액이 고여 몹시 부어 올랐을 때 바르면 피부 밖으로 스며나온 체액들이 흡수되면서 붓기가 가라앉는다.▲고춧가루와 약한 불에 녹인 바셀린을 1대5의 비율로 섞어 무른 고약이 되게 한다.이 고약을 하루 한번 또는 이틀에 한번 다친 곳에 바른다. □기관지염치료 기관지염증으로 심한 가래 기침 열이 나는 경우 ▲봄·가을에 캔 말린 은시호(대나물)뿌리30g, 도라지1백g, 살구씨30g, 아편껍질열매15g을 함께 빻아 알약으로 만든 후 한번에 4g씩 하루 세번 먹으면 염증이 가라앉고 가래가 줄어든다. ▲도라지 20g과 율무쌀 30g을 물에 달여 하루 3번 마신다.율무쌀이 없을 때는 도라지를 잘게 썰어 물 0.5ℓ에 일주일 동안 담가 뒀다가 짜서 한번에 0.1∼0.2ℓ씩 하루 2∼3번 마신다.
  • “청정연료” 압축가스차 94년 첫선(첨단기술 신도전:5)

    ◎저공해 자동차/G7프로젝트 개발목표와 전망/자동차3사,메탄올차등 제작단계/수소엔진·무단변속기등 개발계획/연구기관 곧 확정… 2001년까지 1,650억 투입 「환경규제 강화」라는 새로운 수출장벽 극복을 위한 국내 자동차업계의 기술개발 열기가 뜨겁다. 국산 자동차의 최대수출시장인 미국이 대기정화법을 제정,오는 94년부터 2003년까지 단계적으로 모든 자동차에 대해 「저공해화」실현을 요구함으로써 「저공해자동차」 개발이 시급해졌기 때문이다. 현재 국내 자동차업체들이 저공해자동차 기술로 관심을 쏟고 있는 분야는 연소자체에서 발생되는 가스의 양을 저감시킬 수 있는 대체연료 자동차 개발.실례로 기아자동차는 91년 일찌기 메탄올을 연료로하는 승용차개발을 발표했으며 대우자동차는 압축천연가스(XNG) 승용차 개발을 발표했다.현대자동차 역시 메탄올자동차를 개발한데 이어 메탄올과 가솔린을 선택해 쓸 수 있는 가변연료자동차 개발을 발표함으로써 이 분야에 대한 깊은 관심을 입증했다. 이들 대체연료자동차는 미국 일본등 세계 주요 자동차생산국들도 저공해자동차기술로 주목,이미 상용화 단계에 있거나 기술개발을 서두르고 있는 분야이다. 하지만 미국등이 요구하고 있는 저공해자동차의 기준은 이같은 대체연료자동차 개발만으로는 이미 해결할 수 없는 수준이라는데 문제의 어려움이 있다.즉 자동차의 배기가스공해를 현재보다 획기적으로 낮추기 위해서는 대체연료 엔진뿐만 아니라 연비를 향상시킴으로써 유류소비 자체를 줄여주는 초희박 연소엔진과 무단변속기,배기가스 감소를 위한 후처리기술,소재 경량화기술등 차량 전체적인 기술의 향상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는 것이다. 이에따라 G7프로젝트는 ▲CNG엔진과 ▲수소엔진 ▲초희박엔진 ▲무단변속기 ▲저공해 공통 기반기술등 5개 기술을 저공해기술로 선정,2천1년까지 1천6백50억원의 연구비를 투입해 집중 개발하기로 했다. CNG엔진과 수소엔진은 대체연료자동차로 유망시되고 있는 기술이다.CNG엔진은 천연가스를 고압으로 압축시켜 연료로 사용하는 것으로 전용엔진이 개발될 경우 일산화탄소 및 탄화수소의 획기적인 저감이기대된다.수소엔진은 영하 2백35도C의 저온액화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는 차세대 대체연료 엔진으로 지구온난화 방지에 가장 유망한 기술로 평가되고 있다.초희박엔진은 엔진의 당량비(연소시 연료1g에 흡입되는 공기량)를 종전의 14.5g에서 22g수준으로 올려 최고 20%의 연비향상을 기대하는 첨단 연소장치이다.또 무단변속기는 기존의 자동변속기가 4단의 변속만을 하는데 비해 무수히 많은 단수의 변속효과를 냄으로써 5%정도의 연비향상효과와 함께 승차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첨단기술로 평가된다. 정부는 이 가운데 우선 CNG엔진기술과 초희박엔진기술,공통기반기술을 올해 지원하기로 하고 연구희망기관을 공모했는데 현재 기아 대우 현대 아시아자동차등의 경합이 치열한 상태. 정부는 금명간 연구수행기관을 최종 확정,8월부터 오는 94년 7월까지는 1단계로 미국 「초저공해자동차」기준을 만족시키는 CNG자동차 초기시작품 제작과 희박연소방식 엔진설계를 실현하고 다음 단계로 96년 7월까지는 CNG자동차의 내구시험,후처리기술,전자제어시스템 개발을 완료토록 할 계획이다.
  • 농민이 히로뽕 상용/공급책 포함 6명 구속

    【수원=김학준기자】 히로뽕이 농촌지역에까지 침투,충격을 주고 있다.수원지검 강력부 최찬영검사는 8일 농촌지역에 히로뽕을 공급해온 이재경(28·경기도 이천군 장호원읍 방추리 244) 최이현씨(26·서울 송파구 가락동 4의101)등 공급책 2명과 이들로부터 히로뽕을 공급받아 상습적으로 투약을 해온 신상선(30·농업·경기도 양평군 강상면 송학리 808) 박우종씨(35·농업·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오빈리 81)등 농민 4명을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총공급책 김일동씨(28·가명)등 5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검찰에 따르면 농민 박씨 등은 양평에서 식당일을 하던 최씨 등과 우연히 알게돼 지난달 10일 상오2시20분쯤 중간공급책 이씨 등의 안내로 대구시 범어1동 가든장여관에서 총공급책 김씨로부터 히로뽕 0·5g을 50만원에 구입,이를 주사기로 투여하는등 지난 4월부터 지금까지 17차례에 걸쳐 여관과 자신의 집 등에서 상습적으로 투약을 해온 혐의다. 검찰조사결과 이들은 히로뽕을 복용하고 포커도박판도 벌여온 것으로 밝혀졌다.한편 검찰은 이들 지역 외에도 용인등 도내 농촌지역에서 조직적으로 히로뽕을 투약해온 농민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 “미역·다시마 비만억제효과 탁월”

    ◎부산 수산대·한림대 공동연구서 밝혀/식이섬유 알긴산성분 20∼30%함유/쥐실험결과 4주후부터 체중 줄어/간등 장기중량은 늘어 기능 좋아기게 미역·다시마 등에 20∼30% 함유돼 있는 중요성분인 알긴산이 비만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수명을 연장하는데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같은 사실은 최근 부산수산대 자연과학대 식품영양학과 최진호교수팀과 한림대 임상영양연구소 윤태헌교수팀의 공동연구인「비만억제작용에 미치는 미역성분의 용량의존성」이란 논문에서 밝혀졌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알긴산의 첨가량에 따라 체중증가억제작용은 큰 차이를 보였으며 첨가효과는 빠르면 4주이후부터,소량이라도 10주가 지나면서 나타났다.또 생체내 주요 장기에 미치는 영향에서도 간장·신장·뇌 등의 중량이 증가함으로써 장기의 기능을 좋게 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최교수는『지금까지 비만예방과 치료를 위해 운동요법,식욕억제제·지질대사저해제·호르몬 등을 사용한 약물요법,소화흡수저해제로서의 섬유질성분,외과요법,행동요법,절식요법 등을 포함한 식이요법 등이 알려져 있지만 만족할만한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며 『식물섬유에 비만을 방지하는 성분이 있다는 통설에서 착안해 지난 67년부터 비만치료제 개발을 위한 기초연구인 미역 등에 많이 함유된 알긴산의 비만억제효과의 연구성과를 토대로 알긴산의 첨가용량에 따른 비만억제의 효과여부를 규명하게 됐다』고 설명한다. 알긴산이란 미역의 미끌미끌거리는 성분으로 다시마·미역등 갈조류의 세포막을 구성하는 식이섬유의 일종.점성이 강하고 섭취했을 때 소화돼 몸속으로 흡수되지 않는 성질을 가지고 있으며 인조풀로 이용되거나 식품에서는 아이스크림·잼·마요네즈 등의 점성도를 높이기 위해 첨가되기도 한다. 최교수팀은 무균상태의 실험용 쥐에 미역에서 추출한 알긴산을 사용해 조제한 분말사료를 먹여 사육하며 4·8·12·16주에 걸쳐 조사분석해본 결과 사료섭취량은 알긴산의 용량에 관계없이 거의 일정했다.하지만 체중증가부문에서는 알긴산을 넣지 않은 군의 경우 1백36.5g인 반면에 알긴산을 3·6·9%를첨가한 군에서는 각각 1백22.3g,95.8g,69.1g으로 나타나 체중의 증가가 현저하게 억제됐다.또 알긴산 첨가가 6%이상일 경우 4주이후부터 체중감소효과가 나타났으며 3%의 첨가군에서도 10주 이후에는 효과가 있어 소량이라도 장기간 섭취하면 비만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인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알긴산의 첨가가 생체내 주요장기의 중량에 미치는 영향은 16주를 기준으로 비교해본 결과 간장의 경우 알긴산 무첨가군이 7.45g인 것에 비해 9%첨가군은 9.5g으로 나타나 27%,신장및 뇌의 경우는 15.4%,6.8% 각각 증가했다. 최교수는 『이 결과는 장기의 기능이 좋아지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며『특히 뇌의 중량이 증가한다는 것은 수명을 연장시키는 효과도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히로뽕 일서 밀반입,복용/전 권투선수등 27명 구속

    서울지검 강력부(김영철부장검사,추호경·차유경검사)는 12일 일본에서 밀반입한 히로뽕을 서울시내 유흥가에 팔아온 문길성씨(45)와 문씨로부터 히로뽕을 사들여 복용해온 전 아마추어 미들급 권투선수 이동호씨(27·광고기획업),서울C전문대학생 박찬호양(22)등 모두 27명을 향정신성의약품 관리법위반혐의로 구속했다. 문씨는 지난해 11월 일본 도쿄 유흥가에서 술집을 경영하는 이용민씨로부터 히로뽕 6g을 구입,담배갑속에 숨겨들여와 2·5g은 3백만원에 유흥가에 팔아넘기고 20여차례 히로뽕을 투약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함께 구속된 이상수씨(38·서울 송파구 방이동223)는 지난해 11월 동료 히로뽕 밀매조직원인 김탁일씨가 구속되자 김씨가 숨겨놓은 히로뽕 50g을 찾아내 유흥가에 팔아왔다는 것이다.
  • 해태/롯데/크라운/과자용량 줄여 값 변칙인상

    ◎「마가렛트 골드」등 9품목 20.7%까지/“원가상승 상회” 공정거래위,시정령/부당 경품제공 교학사에 재제 해태제과와 롯데제과,크라운제과등 우리나라 3대 제과회사가 독과점품목이기때문에 가격인상이 어렵자 과자류의 용량을 줄여 팔아오다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8일 해태·롯데·크라운제과등 3개 과자류제조업체가 어린이들이 즐겨먹는 과자류의 용량을 2.6%에서 최고 20.7%까지 줄여 팔아온 사실을 적발하고 이들 회사에 대해 가격을 내리든지 양을 종전과 같이 늘리도록 시정명령을 내렸다. 독과점사업자가 가격남용행위로 시정명령을 받기는 지난 81년 공정거래법이 시행된 이후 처음이다. 공정거래위의 조사결과 적발된 제품은 ▲해태제과의 「에이스」「샤브레」「오예스」 ▲롯데제과의 「마가레트 골드」「야채크래커」「하비스트」 ▲크라운제과의 「쿠크다스」「치즈크래커」「참 크래커」등 모두 9개제품이다 이들 유명제과회사들은 독과점품목이기때문에 가격인상이 어렵자 지난해 1월부터 9월사이 용량을 대폭 줄인채종전가격을 받아온것으로 밝혀졌다. 공정거래위조사 결과 이들 제품은 어린이등 소비자들이 특히 좋아해 매출비중이 큰 주력제품들로 용량을 줄인 비율이 원가상승률보다 크게 높아 그동안 폭리를 취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3대 과자류업체들은 용량을 줄여 가격을 변칙적으로 인상하고서도 감량사실을 소비자가 잘 알지 못하게 용량표시를 눈에 잘 띄지않는 조그만 글씨로 해 소비자를 기만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제품별로는 마가레트골드의 경우 작년 2월부터 용량을 3백5g(14개)에서 2백42g(11개)으로 63g이나 줄여 감량비율이 20.7%로 가장 컸고 다음이 ▲쿠크다스(20.2%) ▲야채크래커(18.2%) ▲치즈크래커(17.2%) ▲하비스트(15.9%) ▲샤브레(12.5%) ▲오예스(10.6%) ▲참크래커(8.9%) ▲에이스(2.6%)의 순이었다. 한편 공정거래위원회는 부당하게 경품을 제공한 교학사와 (주)부산동부시외버스정류장(세원백화점),불공정 하도급거래를 한 동국종합건설에 대해서도 이날 각각 시정명령을 내렸다.
  • 발암성분 화장품 제조·판매 금지/WHO 통보따라

    ◎일부 자외선 차단제등 대상 보사부는 29일 자외선차단을 위한 화장품제조등에 쓰이는 우로카닌산과 의약품유화제로 사용되는 트리에탄올아민 등 2개 제제가 들어있는 화장품과 의약품에 대해 신규 허가와 제조·수입을 금지토록 했다. 보사부의 이같은 조치는 우로카닌산이 동물실험결과 면역을 억제하고 자외선에 노출시킬 경우 종양을 유발했고 트리에탄올아민 역시 위장내에서 발암물질인 엔니트로소아민으로 변할 가능성이 있다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의약전문지의 통보에 따라 취해졌다. 보사부는 이에따라 우로카닌산이 들어있는 화장품의 신규허가와 제조·수입을 금지토록하는 한편 이미 허가된 품목에 대해서는 올연말까지 이 성분을 빼도록 했다. 또 트리에탄올아민이 함유된 의약품의 경구제 및 주사제신규허가를 제한하되 외용제는 1백g당 2.5g이하만 사용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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