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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지역난방공사·굿네이버스 글로벌임팩트·한국에너지재단, 에너지효율개선과 탄소 감축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한국지역난방공사·굿네이버스 글로벌임팩트·한국에너지재단, 에너지효율개선과 탄소 감축 위한 업무협약 체결

    대표 사회공헌사업 ‘에너지 세이브 365’ 첫 추진…취약계층·시설 39곳에 에너지 효율 개선 지원 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대표 현진영)는 13일 서울 영등포구 굿네이버스 회관에서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하동근), 한국에너지재단(이사장 이태동)과 ‘2026년 에너지 세이브 365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하동근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과 현진영 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 대표, 이태동 한국에너지재단 이사장을 포함해 각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에너지 사용 환경 개선이 시급한 개인 가구 및 사회복지시설,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정당한 에너지 복지 향상과 탄소 감축에 기여하기 위해 다각도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에너지 세이브 365’는 에너지 효율화가 필요한 지역 내 개인 가구와 시설을 대상으로 단열·창호 공사, 고효율 보일러 교체 등 시공을 지원하는 한국지역난방공사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단발성 단순 비용 지원에 그치지 않고, 건물의 에너지 소비 구조를 저탄소·고효율 체계로 전환해 장기적인 에너지 비용 부담을 줄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억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 사업은 한국지역난방공사 열공급권역 내 기초지자체 가운데 복지 취약도가 높은 대구 서구·달서구·달성군, 충북 청주시, 전남 나주시, 경남 양산시에서 추진된다. 개인 17가구, 사회복지시설 16개소, 사회적기업 6개소 등 총 39개 대상의 에너지 효율 개선을 지원하고, 사회복지시설 5개소에는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할 예정이다. 세 기관은 각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 대상 발굴과 에너지 효율 개선 시공, 사업 운영 및 성과 관리에 협력한다. 특히 시공 전후의 에너지 사용량과 설비 운영 정보를 비교하고 사업 특성에 적합한 탄소 감축 방법론을 적용해 에너지 절감량과 탄소 감축 효과를 정량적으로 측정·관리할 계획이다. 현진영 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에너지 취약계층의 실질적인 생활 환경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에너지 절감과 탄소 감축이라는 사회적 가치까지 함께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각 기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복지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에너지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는 한편, 공공기관의 ESG 경영과 기후 위기 대응을 연계한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사업 신청은 에너지 세이브 365 공식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에너지 세이브 365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 “구름 찍으면 월 1200만원” 대박…3600명 몰린 일자리 정체 [월드픽]

    “구름 찍으면 월 1200만원” 대박…3600명 몰린 일자리 정체 [월드픽]

    중국의 청년 실업난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산 정상에서 구름을 촬영하며 한 달간 월급 6만 위안(약 1200만원)을 받는 단기 일자리에 수천명의 청년이 몰려 화제다. 최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중국 허난성 뤄양시의 유명 관광지인 노군산 관리사무소가 실시한 ‘운해 전문 리포터’ 채용에 3600여명의 응모자가 몰렸다. 최종 합격의 영예는 지난해 대학을 졸업한 청년 리시천씨에게 돌아갔다. 리씨는 지난달 16일부터 노군산 정상의 직원 숙소에 머물며 매일 산의 풍경과 운해를 영상으로 담아내는 업무를 시작했다. 오전 4시 50분 출근·안개 속 대기…“꿈의 직업도 쉽지 않아”이 일자리는 현지 소셜미디어(SNS)에서 ‘누워서 구름만 봐도 돈을 버는 꿈의 직업’으로 불리며 큰 주목을 받았다. 합격자는 30일간 산 정상에 거주하며 하루 최소 1편 이상의 운해·풍경 영상이나 숏폼 콘텐츠를 제작해 SNS에 올려야 한다. 숙식 비용은 전액 관광지 측이 부담한다. 그러나 실제 근무 환경은 쉽지 않다. 리씨는 매일 오전 4시 50분 카메라 장비를 챙겨 안개가 자욱한 노군산 정상으로 향한다. 일출부터 저녁 조명 쇼가 끝날 때까지 촬영과 편집, 업로드 작업을 반복하는 일과다. 리씨는 “첫날에는 안개가 너무 짙고 가랑비가 내려 운해를 담기가 거의 불가능했지만 어떻게든 영상을 끝내야 했다”며 “원하는 단 한 컷의 장면을 얻기 위해 바위 위에 앉아 바람이 안개를 거두어주길 한두 시간씩 기다리기도 한다”고 전했다. 부모 설득해 야간 등산…180만회 조회수로 ‘합격’전자상거래를 전공한 뒤 미디어 콘텐츠 제작 보조로 일하던 리씨는 최근 퇴사 후 이번 공모 소식을 접했다. 합격 과정도 순탄치 않았다. 산을 오르기 싫어하는 아버지와 당첨 확률이 낮다며 반대하는 어머니를 3시간 동안 설득한 끝에 가족이 함께 차를 타고 노군산으로 향했다. 한밤중에 등산을 시작해 오전 5시 정상에 도달한 그는 비바람이 그치고 안개가 걷히는 순간을 있는 그대로 담아냈다. 이 영상은 현지 SNS에서 조회수 180만회, ‘좋아요’ 11만개 이상을 기록하며 심사위원단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리씨는 “비록 화질이나 구도가 완벽하지는 않았지만 현장의 진정성이 통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中 16~24세 청년 실업률 14.9%…이색 일자리 인기노군산 관광지 측의 이번 이벤트는 중국 정부가 경기 침체 극복을 위해 추진 중인 ‘내수 소비 촉진 대책’의 하나로 기획됐다. 웅장한 운해와 금빛 전각으로 유명한 노군산의 인지도를 높여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는 전략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이 단순한 해프닝을 넘어 중국 청년층이 처한 심각한 고용 한파를 반영한다고 분석한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학생을 제외한 16~24세 청년 실업률은 14.9%에 달한다. IT, 교육, 부동산 등 기존 선호 산업의 구직 문이 좁아지면서 짧은 기간 동안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거나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단기 일자리에 청년들의 관심이 폭발적으로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리씨는 “일단 도전해 봐야 구상을 현실로 만들 기회가 생긴다”며 “시도조차 하지 않는다면 스스로 어디까지 할 수 있는지 결코 알 수 없을 것”이라고 청년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 “‘이 약’ 먹었더니 머리가 났다”…탈모 환자, 6개월 만에 ‘덥수룩’ [라이프]

    “‘이 약’ 먹었더니 머리가 났다”…탈모 환자, 6개월 만에 ‘덥수룩’ [라이프]

    관절염 등 면역질환 치료에 사용돼 온 약물이 심한 원형탈모 환자의 모발 재성장에 효과가 있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일부 환자는 6개월 만에 두피 모발의 80% 이상이 다시 자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미국 연구진은 중증 원형탈모 환자 약 1400명을 대상으로 ‘우파다시티닙’의 효과를 확인하는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우파다시티닙은 ‘린보크’라는 상품명으로 판매되는 경구용 약물로, 지금까지 류머티즘 관절염을 비롯해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 등 면역 관련 질환 치료에 사용돼 왔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진은 중증 원형탈모 환자들을 우파다시티닙 15㎎ 또는 30㎎ 복용군과 위약군으로 나눠 약물의 효과를 비교했다. 24주가 지난 시점에서 하루 15㎎을 복용한 환자의 45.2%, 30㎎을 복용한 환자의 55%가 두피의 최소 80% 이상을 모발로 덮는 수준의 회복을 보였다. 반면 위약을 복용한 환자 가운데 같은 수준의 모발 재성장을 보인 경우는 3.4%에 그쳤다. 52주까지 추적 관찰한 결과에서도 효과는 유지됐다. 15㎎ 복용군의 44.6%, 30㎎ 복용군의 54.3%가 두피 모발 80% 이상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두 용량 모두 위약보다 유의미한 효과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면역체계가 모낭 공격하는 ‘원형탈모’원형탈모는 일반적인 남성형·여성형 탈모와 발생 원리가 다르다. 면역체계가 모낭을 외부의 공격 대상으로 잘못 인식해 공격하면서 머리카락이 빠지는 자가면역질환이다. 두피뿐 아니라 눈썹과 속눈썹, 코털 등 신체 여러 부위의 털이 빠질 수 있다. 우파다시티닙은 ‘야누스키나아제(JAK) 억제제’ 계열 약물이다. 면역반응과 염증을 일으키는 신호 전달을 억제해 면역체계가 모낭을 공격하는 것을 줄이는 방식으로 작용한다. 이번 임상시험에서는 새로운 안전성 문제도 확인되지 않았으며, 약물을 복용한 환자들의 건강 관련 삶의 질도 유의미하게 개선된 것으로 보고됐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미국의학협회 피부과학회지(JAMA Dermatology)’에 게재됐다. 다만 우파다시티닙이 현재 모든 종류의 탈모를 치료하는 약으로 허가된 것은 아니다. 이번 연구의 대상은 특히 탈모가 심한 중증 원형탈모 환자다. 실제로 미국 제약사 애브비는 올해 4월 우파다시티닙을 중증 원형탈모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도록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적응증 확대를 신청했다.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도 지난 6월 성인 및 청소년의 중증 원형탈모 치료제로 우파다시티닙 사용을 권고하는 긍정적 의견을 냈다. 특히 임상시험에는 두피 모발이 거의 또는 완전히 빠진 환자들도 포함됐다. 전체 참가자의 약 51%는 시험 시작 당시 두피 모발이 95% 이상 빠진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원형탈모는 모낭 자체가 완전히 파괴되는 질환은 아니기 때문에 치료를 통해 모발이 다시 자랄 가능성이 있다. 다만 환자마다 탈모의 범위와 지속 기간, 치료 반응이 크게 다를 수 있다. 이번 연구 결과만으로 우파다시티닙을 ‘탈모를 완치하는 약’으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는 지적도 나온다. 특히 JAK 억제제는 면역체계에 영향을 미치는 약물인 만큼 부작용과 복용 가능 여부를 의료진과 충분히 상의한 뒤 사용해야 한다.
  • 와인 괜찮고, 소주·맥주는 안 된다?…같은 한 잔인데 ‘사망 위험’ 천지차이, 왜

    와인 괜찮고, 소주·맥주는 안 된다?…같은 한 잔인데 ‘사망 위험’ 천지차이, 왜

    같은 양의 술을 마셔도 종류에 따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다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마시는 양이 적더라도 맥주나 소주 같은 증류주는 사망 위험을 높이지만 와인은 오히려 사망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심장학회(ACC)가 최근 공개한 연구에 따르면 술을 많이 마시면 종류와 관계없이 사망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적은 양이나 적당한 양을 마셨을 때는 술의 종류에 따라 결과가 갈렸다. 맥주와 증류주는 사망 위험을 높였지만 와인은 오히려 이를 낮췄다. 연구진은 2006년부터 2022년까지 영국 바이오뱅크 연구에 참여한 성인 34만 924명의 음주 습관과 사망 자료를 추적 분석했다. 참가자들은 연구 시작 시 작성한 식습관 설문지를 바탕으로 섭취하는 순수 알코올 양에 따라 네 그룹으로 나뉘었다. 참고로 355㎖ 맥주 한 캔, 148㎖ 와인 한 잔, 44㎖ 증류주 한 잔에는 각각 순수 알코올이 약 14g 들어있다. 일주일에 알코올을 20g(약 1.5잔) 미만으로 마시는 사람은 ‘거의 마시지 않는 그룹’으로 분류됐다. 하루 알코올 섭취량이 남성 20~40g(약 1.5~3잔), 여성 10~20g인 경우는 ‘적당히 마시는 그룹’에 속했다. 하루에 남성 40g, 여성 20g을 초과해 마시는 경우는 ‘많이 마시는 그룹’으로 구분됐다. 연구진은 이들의 건강 상태를 평균 13년 이상 추적 관찰했다. 분석 결과 술을 거의 마시지 않거나 가끔 마시는 사람과 비교했을 때, 많이 마시는 그룹은 어떤 원인으로든 사망할 위험이 24% 더 높았다. 암으로 사망할 위험은 36%, 심장병으로 사망할 위험은 14%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적게 마시거나 적당히 마시는 경우에는 술 종류별로 상반된 결과가 나타났다. 증류주와 맥주는 사망 위험을 뚜렷하게 올린 반면 비슷한 양의 와인을 마신 그룹은 사망 위험이 떨어졌다. 심혈관 질환 사망률에서도 유사한 차이가 관찰됐다. 와인을 적당히 마시는 사람은 거의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심혈관 질환 사망 위험이 21% 낮았다. 그러나 증류주나 맥주는 적은 양만 마셔도 심혈관 질환 사망 위험이 9% 높았다. 연구를 이끈 첸장링 중국 중난대 교수는 “적당한 음주의 효과에 대해 엇갈리던 기존 연구들을 명확히 정립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결과”라며 “술이 건강에 미치는 위험은 음주량뿐만 아니라 술의 종류에 따라서도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술 종류마다 결과가 다르게 나타난 원인으로 성분과 생활 습관의 차이를 짚었다. 레드와인에 풍부한 폴리페놀과 항산화 물질이 심혈관 건강을 보호하는 데 기여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음주 습관과 생활 방식 역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추정됐다. 와인은 주로 식사와 함께 천천히 마시는 경향이 있으며 와인을 즐기는 사람들은 전반적으로 건강한 식습관과 생활 방식을 유지하는 경우가 많았다. 반면 증류주나 맥주는 식사와 별개로 마시는 비중이 높았고 이를 즐기는 그룹은 상대적으로 불균형한 식습관이나 기타 건강 위험 요인을 지닌 비율이 높았다. 다만 연구진은 이번 조사가 관찰 연구 방식인 만큼 특정 술이 사망 위험 차이를 직접적으로 유발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정확한 인과관계를 입증하기 위해서는 향후 고도화된 무작위 대조 연구가 이어져야 한다는 설명이다.
  • 하영 “무지한 채 ‘친일’ 증조부 자랑”...‘황정민 스토킹 혐의’ 여성 벌금 1000만원 구형[주간사건일지]

    하영 “무지한 채 ‘친일’ 증조부 자랑”...‘황정민 스토킹 혐의’ 여성 벌금 1000만원 구형[주간사건일지]

    [주간사건일지 요약]● 배우 하영이 증조부 안상호의 친일 의혹에 대해 사과했다.● 주한미군 오산공군기지(K-55)에 무단 침입한 대진연 소속 학생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배우 황정민을 스토킹한 여성에 대해 검찰이 벌금 1000만원을 구형했다.● 운전중 시비가 붙자 상대방에게 총기를 보여주며 공포심을 유발한 50대가 입건됐다. 하영, 증조부 ‘친일 논란’에 “역사 깊이 공부하겠다”배우 하영(본명 안하영)이 증조부 안상호의 친일 의혹이 불거지자 사흘 만에 이를 인정하고 사과했다. 지난 12일 하영은 소셜미디어(SNS) 인스타그램에 직접 손으로 쓴 편지를 게시하면서 “저의 증조부와 관련된 일로 큰 실망과 상처를 안겨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라며 “최근 증조부 안상호의 과거 행적을 접하며 가족의 역사를 무거운 마음으로 돌아보게 됐다”고 했다. 그는 “그동안 저는 가족을 통해 전해 들은 이야기로 증조부의 삶을 단편적으로만 알고 있었다”라며 “부끄럽게도 그런 무지한 상태로 여러 자리에서 증조부에 관한 이야기를 가족의 자랑처럼 꺼내 왔다”고 했다. 이어 “이번 일을 계기로 관련 자료를 직접 찾아보는 과정에서 증조부의 친일적 행적을 알게 됐다”라며 “일제 강점기라는 뼈아픈 시간을 보낸 우리나라의 역사를 제대로 알지 못한 채 가족사를 가볍게 언급했던 것을 반성한다”고 했다. 하영은 “우리의 역사를 깊이 있게 공부해 나가며 독립유공자분들과 우리나라의 광복과 안녕에 힘써 주신 모든 분을 존경하는 마음으로 섬기는 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말뿐이 아닌 행동으로 실천하겠다”고 했다. 하영의 증조부 친일 의혹이 불거진 건 지난 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 속 발언 때문이었다. 당시 방송에서 하영은 “증조부께서 한양에서 최초로 양의원을 개원하셨고, 고종 황제를 진료하셨다”고 했다. 이후 온라인에서는 하영의 증조부가 안상호가 아니냐는 추측이 등장했다. 안상호는 일본 도쿄에서 서양의학을 배운 뒤 한국인 최초로 서양식 병원을 연 인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병원을 운영하면서 왕실 진료도 참여한 그는 1919년 고종이 쓰러졌을 당시 일본인 의사와 함께 진료를 본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안상호가 친일 의혹을 받는 인물이라는 것이 문제가 됐다. 1918년 매일신보에 실린 기사에 안상호가 일본인 아내와 결혼한 뒤 “나는 일본 사람과 똑같다. 지금 조선 옷은 한 벌도 없고 매운 음식도 못 먹는다”라고 말한 내용이 알려지며 친일 의혹이 불거졌다. 이에 지난 10일 소속사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 측은 “하영의 증조부가 안상호가 맞지만, 온라인에 올라오는 내용들은 사실무근이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하영의 증조부인 안상호가 1916년 대정친목회의 평의원 명단에 이름이 올라와 있던 것이 확인되면서 친일 의혹은 더욱 거세졌다. 대정친목회는 일제강점기 초기인 1916년에 결성된 친일 단체로 이완용, 조중응, 조진태, 민영휘 등 친일 인사들의 이름이 안상호와 함께 오르면서 누리꾼들의 비판이 거세졌다. 이에 소속사는 지난 11일 다시 입장문을 내고 “충분한 검증 없이 ‘사실무근’이라 성급히 답변해 혼란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하영 역시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깊이 새기고, 앞으로 더욱 신중하고 겸허한 자세로 임하겠다”라고 했다. “미 7공군 박살내자”…오산기지 침입 대진연 3명 구속송치 경기 평택시 주한미군 오산공군기지(K-55)에 무단 침입한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소속 학생 3명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지난 11일 경기 평택경찰서는 A씨 등 대학생 3명을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위반, 공동건조물침입 등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4일 오전 10시쯤 평택시 서탄면 오산공군기지 무단침입해 “미 7공군을 박살내자”고 외치고 영상을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기지에 침입한 인원은 총 8명으로 파악됐다. 미군 측은 이들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한국 경찰에 신병을 인계했다. 경찰은 이 중 혐의가 무겁다고 판단된 A씨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법원은 지난 6일 구속 필요성이 소명됐다고 판단된 3명에 대해서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은 불구속 상태인 나머지 5명에 대해서도 수사를 마치는 대로 송치할 계획이다. ‘황정민 스토킹 혐의’ 여성에 벌금 1000만원 구형 배우 황정민을 장기간 스토킹한 혐의로 기소된 40대 여성에게 검찰이 벌금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지난 11일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형사4단독 김영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B씨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범행 기간이 길고 B씨가 일방적으로 연락한 횟수가 지나치게 많았다는 점을 구형 사유로 들었다. 또 B씨가 재판 과정에서도 피해자와 가족에 대한 협박성 글을 SNS에 게시했고,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한 점도 고려했다고 밝혔다. 반면 B씨 측은 황정민이 연락을 명확하고 일관되게 거부했다는 사실이 입증되지 않았다며 무죄를 주장했다. B씨도 메시지와 파일 등을 보낸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황정민에게 불안감이나 공포심을 주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진술했다. 앞서 법원은 지난 2월 B씨에게 벌금 300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렸지만, 그는 이에 불복해 정식재판을 청구했다. 운전 중 시비 붙자, 도심 한복판서 엽총 꺼낸 50대 도심 한복판에서 운전 중 시비가 붙은 상대방에게 엽총을 꺼내 위협한 50대 남성이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 경남 창원서부경찰서는 10일 도로 위에서 언쟁을 벌이던 다른 운전자에게 수렵용 총기를 보여주며 공포심을 유발한 혐의(특수협박)로 C씨를 입건 전 조사(내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C씨는 지난 8일 오후 10시 30분쯤 창원시 의창구 소답동 한 도로에서 차를 몰던 중 30대 운전자 B씨와 차량 교차 주행 문제로 시비가 붙었다. 나란히 주행하며 신경전을 벌이던 두 사람은 결국 차를 세우고 말다툼을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D씨가 자신을 자극하는 말을 꺼내자, 이에 격분한 C씨는 차량 뒷좌석에 있던 엽총을 꺼내 보여주며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C씨를 인근 파출소로 임의 동행해 1차 조사를 마친 뒤 귀가 조치했다. 위협에 사용된 엽총은 즉각 압수했다고 한다. 총기 소지 관련 면허가 있던 A씨는 이 엽총을 파출소에서 정상적으로 출고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임의 동행한 조사에서 C씨는 ‘상대가 노가다 관련 발언을 하자, 자신이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인지 보여주려고 엽총을 꺼냈다’는 취지로 이야기했다”며 “자세한 경위 등은 추후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했다.
  • “부산서 인기 끈 뷰티·웰니스 팝업”...이번엔 강남으로

    “부산서 인기 끈 뷰티·웰니스 팝업”...이번엔 강남으로

    -부산 센텀시티서 주목받은 LV BnF 팝업, 이번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상륙-오는 17일까지 운영…이번 주말 놓치면 아쉬운 강남 나들이 코스 글로벌 브랜드 크리에이터 LV BnF(로지스밸리비앤에프)가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몰에서 성황리에 진행했던 3개 브랜드 공동 팝업 스토어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지하 1층 스위트 파크로 확대 이전해 두 번째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남 팝업 스토어에는 메디컬 더마 솔루션 브랜드 ‘디에이이펙트(DA EFFECT)’, 터틀 프렌들리 선케어 브랜드 ‘썬슈룹(sun.shurupp)’, 장 건강 롱제비티 웰니스 브랜드 ‘파이벌(FIBERRR)’이 다시 한자리에 모였다. 단순한 제품 전시와 판매를 넘어 전문 기기를 활용한 피부 정밀 진단부터 선케어 제품 체험, 멀티파이버 무료 시음 및 참여형 게임까지 고객이 직접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공간으로 연출된 것이 특징이다. 신세계 강남점 팝업은 오는 17일까지 8일간 운영된다. 방문객 대상 무료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참여형 브랜드 굿즈 증정, 구매 금액대별 사은품 제공, 팝업 한정 기획 세트 구성 및 최대 40% 할인 혜택 등을 선보인다. DA 메디컬 그룹의 피부 관련 데이터와 전문가 노하우를 기반으로 기획된 더마 브랜드 디에이이펙트(DA EFFECT)는 최근 여배우들의 사용 후기와 메이크업 아티스트 등 현장 관계자들의 평가를 바탕으로 인지도를 넓히고 있다. 팝업 현장에서도 기존 팬층과 신규 고객의 발길이 이어지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디에이이펙트 팝업에서는 전문 피부 측정 기기를 활용한 무료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방문객은 현재 피부 상태를 확인하고 1:1 퍼스널 케어를 받을 수 있으며, 체험에 참여하면 ‘트리트먼트 쿨링 마스크’ 1매를 증정한다. 전 제품은 최대 30% 할인하며, 4만 원 이상 구매 시 베스트셀러 미니어처 2종, 8만 원 이상 구매 시 실버 손거울과 미니어처 2종을 제공한다. 썬슈룹(sun.shurupp)은 피부에 바르는 순간부터 바다로 흘러간 이후까지 생각한 ‘터틀 프렌들리’ 선케어를 제안한다. 선스크린에 흔히 사용돼 온 유해 성분 10가지와 미세플라스틱을 덜어내면서도, 발림성과 보습감, 편안한 사용감은 놓치지 않으며 가족 선케어로 주목받고 있다. 이 같은 제품 철학에 공감한 고객들의 관심은 팝업 현장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휴양지의 해변 마켓을 옮겨놓은 듯한 공간에는 썬슈룹 특유의 밝고 유쾌한 감성을 담았으며, 팝업 방문객에게는 썬슈룹의 심볼 ‘거북이’를 활용한 랜덤 굿즈 1종을 증정한다. 또한 구매 금액에 따라 쉘 파우치와 UV 양산 등을 제공한다. 팝업 한정 구성은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최근 와디즈 펀딩에서 3억 원을 달성하며 주목받은 장 건강 롱제비티 웰니스 브랜드 파이벌(FIBERRR)은 서로 다른 특성의 5가지 식이섬유를 한 포에 담아 다양한 식이섬유를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최근 GLP-1 기반 체중 관리를 경험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식이섬유 섭취와 장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문의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팝업에서는 멀티파이버를 직접 맛볼 수 있는 ‘파이벌 바(Bar)’를 운영한다. 방문객은 플레인과 레몬라임그린티 두 가지 맛을 무료로 시음할 수 있으며, 현장에 마련된 ‘장 탐험 게임’에 참여하면 파이벌 제품과 비데 티슈 등 굿즈를 받을 수 있다. LV BnF 관계자는 “부산 팝업에서 세 브랜드를 직접 경험하려는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한 만큼, 강남에서는 보다 많은 고객들이 피부 분석부터 선케어, 장 건강까지 각 브랜드의 매력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오는 17일까지 진행되는 만큼 이번 주말에는 팝업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체험과 굿즈, 할인 혜택을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전했다. 피부 상태를 확인하고, 휴가철 꼭 필요한 선케어 제품을 체험하고, 멀티파이버까지 맛볼 수 있는 이번 팝업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지하 1층 스위트 파크에서 오는 17일까지 진행된다.
  •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2026 국제 시큐리티 컨퍼런스서 경기도 기업관 방문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2026 국제 시큐리티 컨퍼런스서 경기도 기업관 방문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위원장 김태형, 더불어민주당, 화성5)가 국제 사이버보안 콘퍼런스를 찾아 도내 보안 기업들의 기술 경쟁력을 살펴보고 정책적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미래과학협력위원회는 8월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ISEC 2026 제20회 국제 시큐리티 콘퍼런스’를 방문해 경기도 소재 기업관을 참관하고, 최신 사이버보안 기술 발전 현황과 산업 동향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김태형 위원장을 비롯해 오남석 부위원장(국민의힘, 비례), 전석훈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3) 등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도내 보안 관련 기업 부스를 돌아보며 핵심 기술과 제품을 시연받고, 기업 관계자들로부터 현장의 애로사항과 산업 활성화를 위한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반 보안 솔루션 및 정보보호 기술을 비롯해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 도입 확대에 따른 신종 보안 위협 대응 기술을 집중 파악했다. 이를 통해 AI 기술 고도화에 따른 사이버보안 환경의 변화 흐름과 도내 관련 산업의 대응 실태를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위원회는 이번 참관을 바탕으로 도내 보안 기업의 기술 수준과 경영 여건을 다각도로 확인했으며, 경기도가 AI 및 사이버보안 산업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필요한 정책·제도적 지원책을 다듬어 갈 계획이다. 김태형 위원장은 “AI 기술이 행정과 산업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새로운 사이버 위협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정보보안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경기도 소재 보안 기업의 기술력과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확인한 만큼, 도내 기업들이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성장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ISEC(International Security Conference)는 국내외 보안 전문가와 기업·기관이 집결하는 대표적인 국제 사이버보안 전문 콘퍼런스다. 올해 행사는 ‘AI로 구현하는 자율 보안의 미래’를 주제로 8월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됐다.
  • 이성원 경기도의원 “도지사 바뀔 때마다 재정위기 선언할 건가… 경기도 재정시스템 전면 개편 착수”

    이성원 경기도의원 “도지사 바뀔 때마다 재정위기 선언할 건가… 경기도 재정시스템 전면 개편 착수”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성원 의원(더불어민주당, 시흥5)이 최근 경기도가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대규모 감액 추경을 추진하는 것을 계기로, 도의 전반적인 재정 운영 시스템을 개편하기 위한 제도 개선 작업에 나선다. 이 의원은 “도지사가 바뀔 때마다 전임 도정의 재정 운영을 문제 삼고 다시 재정 위기를 선언하는 일이 반복돼서는 안 된다”며 “이번 사태를 누구의 책임인지 따지는 정치 공방으로 끝낼 것이 아니라, 다시는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제도를 고쳐야 한다”고 밝혔다. 최근 경기도는 세수 부족 등에 발맞춰 약 7700억원 규모의 지출 구조조정과 감액 추경 편성을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이 의원은 이번 재정 위기를 단순한 경기 침체에 따른 결과로만 치부할 것이 아니라, 애초 본예산을 짤 때 세입 전망과 예산 배분이 타당했는지 근본부터 점검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 의원은 “세입이 불확실한 상황이라면 신규 사업과 정책 사업을 조정하고 우선순위를 다시 정하는 것이 기본적인 재정 운영 원칙”이라며 “필수 경비 일부를 연간 소요액보다 적게 편성하고 부족분을 추경에서 보완하는 방식이 반복된다면 결국 다음 도정에서도 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의원은 “재정 위기는 어느 날 갑자기 발생하는 것이 아니다”며 “세입 추계 오차, 지방세 징수 실적 저하, 필수 경비 미편성, 대규모 신규 사업 증가 등 여러 위험 신호가 사전에 나타나는 만큼 이를 의회와 도민이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제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 의원은 경기도의 현행 재정 관리 체계를 점검한 뒤 관련 조례와 제도를 전면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다. 주요 검토 사항은 ▲본예산 편성 시 연간 필수 소요액 미반영 현황과 사유 공개 ▲주요 지방세 세입 추계와 실제 징수 실적 간 일정 수준 이상의 차이 발생 시 의회 보고 ▲세입 감소 예상 시 신규 정책 사업 및 대규모 투자 사업에 대한 재원 대책 제시 ▲대규모 감액추경 이전 단계에서 작동하는 재정 조기경보 제도 강화 등이다. 또한 일정 규모 이상의 세입 결손이나 재정 위험이 예상될 경우 도지사 또는 집행부가 의회에 재정 상황과 대응 방안을 사전에 보고하도록 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할 예정이다. 이 의원은 “도지사는 임기가 있지만 경기도 재정은 계속 이어진다”며 “선출직 단체장이 바뀔 때마다 재정 운영의 평가와 기준까지 바뀐다면 공무원 조직도 흔들리고 결국 피해는 도민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특히 이 의원은 이번 제도 개선 과정에서 실무 공무원들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방식은 지양해야 한다는 입장도 밝혔다. 또한 이 의원은 “예산 부서와 각 사업 부서는 선출직 단체장의 정책 방향과 재정 여건 사이에서 실무를 수행하는 조직”이라며 “도지사가 바뀔 때마다 과거 예산 편성 자체가 잘못됐다는 식으로 접근하면 조직의 사기와 행정의 연속성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이번 재정 비상 선언을 경기도 재정 시스템을 고치는 계기로 만들겠다”며 “세입을 지나치게 낙관적으로 전망하거나, 필요한 세출을 뒤로 미뤄 다음 추경에 부담을 넘기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의회 차원의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도지사가 바뀔 때마다 재정 위기를 선언하는 경기도가 아니라, 누가 도지사가 되더라도 예측 가능하고 안정적으로 운영되는 경기도 재정을 만드는 것이 이번 제도 개선의 목표다”라며 안정적인 재정 운영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 법무부 감찰위, ‘이화영 재판 퇴정’ 수원지검 지휘부에 견책 권고 의결

    법무부 감찰위, ‘이화영 재판 퇴정’ 수원지검 지휘부에 견책 권고 의결

    법무부 감찰위원회가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술 파티 의혹 위증 사건’ 재판에서 공판 검사들이 재판부 기피 신청을 하고 퇴정한 것과 관련해 당시 수원지검 지휘부를 징계해야 한다고 의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 감찰위는 지난달 이 전 부지사 위증 혐의 재판 집단 퇴정과 관련해 당시 수원지검 1·2차장과 형사6부장에게 견책 처분을 의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요 사건의 재판부 기피 신청을 사전에 보고하지 않았고, 검사들을 지휘·감독하는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는 내용 등이 사유다. 법무부 감찰위는 감찰 사건을 심의해 장관에게 권고하는 자문 기구다. 7인 이상 13인 이내로 구성되고, 3분의 2 이상이 외부 인사다. 최종 징계 여부는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위원장인 검사징계위원회가 결정한다. 수원지검 검사 4명은 지난해 11월 25일 수원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 송병훈) 심리로 열린 이 전 부지사의 위증 혐의 사건 공판준비기일에서 증인 신청이 기각되자 불공정하게 소송을 지휘했다며 재판부 기피 신청 의견을 밝힌 뒤 전원 퇴정했다. 이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은 엄정한 감찰과 수사를 지시했다. 그러나 대검 감찰위는 지난 4월 수원지검 검사들을 징계하기 어렵다고 결론 내렸다. 한편 법무부 감찰위는 이날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을 수사했던 박상용 인천지검 부부장검사에 대한 징계 심의도 진행했다. 징계 사유는 이 전 부지사 측 변호인에게 자백 요구, 외부 음식물과 접견 편의 제공 등이다. 업무 시간 중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서면 보고 없이 국민의힘 청문회에 참석한 내용도 포함됐다. 대검 감찰위는 지난 5월 정직 2개월의 중징계를 청구했고, 박 검사는 직무가 정지된 상태다.
  • 편의점 복권 한 장으로 ‘1.5조원 대박’…역대급 잭팟에 美 ‘와글’

    편의점 복권 한 장으로 ‘1.5조원 대박’…역대급 잭팟에 美 ‘와글’

    미국 일리노이주에서 판매된 파워볼 복권 한 장이 10억 4000만 달러(약 1조 4790억원)라는 잿팟을 터뜨렸다. 44회 연속 당첨자가 나오지 않으며 누적된 상금이 마침내 주인을 찾았다. 13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밤 진행된 파워볼 추첨에서 당첨 번호를 모두 맞힌 행운의 주인공이 일리노이주에서 나왔다. 당첨자의 신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당첨자는 10억 달러 상당 금액을 20여년 동안 분할 수령하는 방식과 세전 기준 4억 5050만 달러(약 6400억원)를 한번에 받는 현금 수령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행운의 복권은 일리노이주 퀸시에 있는 한 편의점에서 판매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당첨금은 파워볼 역사상 8번째로 큰 규모로, 2024년 새해 첫날 나온 8억 4240만 달러(약 1조 1990억원) 기록을 뛰어넘었다. 다만 실제 수령액은 세금을 차감한 뒤 정해진다. 당첨자는 자동 원천징수되는 연방 소득세 24%에 추가 연방세 13%, 그리고 일리노이주 소득세 4.95%를 각각 납부해야 한다. 스티븐 더렐 파워볼 운영위원회 위원장은 “참여 시장이 늘어남에 따라 잭팟 규모도 커지고 복권에 대한 관심 역시 뜨거워지고 있다”고 전했다.
  • 신미숙 경기도의원, 화성 동부권 소방안전 책임질 화성동부소방서 신축현장 점검

    신미숙 경기도의원, 화성 동부권 소방안전 책임질 화성동부소방서 신축현장 점검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신미숙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화성4)은 지난 12일 화성시 동탄구 영천동에 조성 중인 화성동부소방서 신축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경기도의회 김영훈·김영수 의원과 화성시의회 배현경 의원이 동행했으며, 경기도소방재난본부와 화성소방서, 공사 관계자들로부터 공정 현황과 향후 추진 계획을 보고받고 현장 곳곳을 살폈다. 화성동부소방서 신축 공사는 2025년 6월부터 2027년 6월까지 추진되며,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2026년 8월 현재 공정률은 약 44.5%로 계획에 맞춰 진행되고 있다. 신 부위원장은 건축물 지반의 지지 방식과 암반 상태는 물론, 부지 단차에 따른 옹벽 및 배수 대책의 적정성을 면밀히 살폈다. 아울러 소방공무원의 근무 환경 개선과 인력 충원 계획을 보고받고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집중호우와 장기적인 시설 유지관리까지 철저히 대비해 시공 품질과 안전성을 완벽히 확보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긴급차량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교통체계 점검도 핵심 안건으로 다뤄졌다. 신 부위원장은 동탄역 출동 시 불필요한 우회 경로를 없애기 위해 유턴 구역과 진출입 동선을 면밀히 살폈다. 아울러 화성시 및 경찰서 등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실효성 있는 개선 대책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폭염 속 건설 현장의 안전 관리 실태도 점검했습니다. 현장 관계자는 기온 변화에 맞춰 근로자들에게 휴식 시간을 보장하고, 일정 기준 기온을 넘어서면 야외 작업을 전면 중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 부위원장은 “화성동부소방서는 빠르게 성장한 동탄 지역의 소방·재난 대응력을 높일 핵심 시설”이라며 “건물 완공에 그치지 않고 소방공무원이 안전하게 근무하며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시설·인력·출동 체계를 함께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준공까지 지반과 옹벽, 근무 공간, 주차 및 출동 동선, 건설 현장 안전 관리 등을 지속해서 점검하고 필요한 지원 방안을 경기도의회 차원에서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 원주 세모녀 살해 시도 10대에 징역 20년 구형

    원주 세모녀 살해 시도 10대에 징역 20년 구형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세 모녀에게 흉기를 휘두른 10대에게 검찰이 법정 최고형인 징역 20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13일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부(부장 김지현) 심리로 열린 A(16)군의 살인미수 등 혐의 사건 결심공판에서 징역 20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현행법상 특정강력범죄를 저지른 만 18세 미만 소년범은 최대 20년의 유기징역에 처할 수 있다. A군은 지난 2월 5일 오전 9시 12분쯤 원주시 단구동 한 아파트에서 40대 B씨와 10대인 큰딸 C양과 작은딸 D양에게 미리 준비한 흉기를 휘두른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B씨는 목 부위를 크게 다쳤고 C양과 D양은 오른쪽 팔과 어깨 등에 상처를 입었다. A군은 범행 직후 아파트 인근 화단에 숨어 있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검거됐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C양이 학원에서 창피를 주고 무시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판결 선고는 오는 20일이다.
  • 연승기회 한 번은 온다...막판 뒤집기 찬스 기다리는 한화의 노림수는

    연승기회 한 번은 온다...막판 뒤집기 찬스 기다리는 한화의 노림수는

    노련한 사냥꾼은 결코 서두르지 않는다. 결정적인 기회가 찾아올 때까지 신중하게 주변을 살피며 사냥감을 낚아챌 만반의 준비를 한다. 한화 이글스의 가을맞이가 꼭 그렇다. 눈비와 세찬 바람을 맨몸으로 받아내며 힘을 비축하고 있다. 한화는 12일 기준 5위 두산 베어스에 4.5게임 차 뒤진 6위에 올라 있다. 시즌 종료까지 43경기를 남겨뒀으니 5위까지 주어지는 가을잔치 초대권을 손에 넣기엔 힘들어 보인다. 그러나 희망의 끈을 놓기엔 아직 이르다. 우선 타선에 부쩍 힘이 붙었다.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던 강백호와 채은성이 합류하면서 폭발적인 다이너마이트 타선이 완성됐다. 후반기 한화의 팀 타율은 0.280이다. 키움 히어로즈(0.287), 삼성 라이온즈(0.281) 다음 순위에 KIA 타이거즈와 나란히 올라 있다. 키움(117점), SSG 랜더스(109점)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104득점을 기록했다. KIA(30개) 다음으로 많은 홈런(22개)을 날린 팀이기도 하다. 11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뽑은 3점을 2개의 홈런으로 만들었고 이튿날에도 홈런으로 선제점을 뽑아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 수비에서도 짜임새를 강화하기 위한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일단 외야 수비를 전전하던 문현빈을 당분간 좌익수로 고정시킨다. 문현빈의 수비 위치가 자주 조정되면서 수비 부담이 늘어나면 가뜩이나 오락가락하는 타격감이 더 흔들릴 수도 있어서다. 공교롭게도 문현빈은 수비 위치 고정 소식이 전해진 12일 홈런포를 가동했다. 중견수 자리에서는 부상 중인 오재원이 돌아올 때까지 이진영, 이원석, 최인호 등을 투입하며 실험을 계속한다. 멀티플레이어 김태현도 외야 수비 훈련을 계속하고 있다. 김경문 감독은 “일단 먼저 훈련한 선수들에게 기회를 줄 생각”이라고 말했다. 마운드에서는 다승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는 아시안쿼터 왕옌청이 제 몫 이상을 해내고 있다. 11일 두산전에서는 5이닝 3실점했지만 어쨌건 선발투수로서의 기본은 했다. 김 감독은 “오웬 화이트와 브루스 짐머맨도 자극을 받았을 것이다. 만족스러운 성적은 아니지만 열심히 경기를 준비했고 충분히 휴식도 취했으니 지켜봐야겠다”고 밝혔다. 화이트는 12일 7이닝 2실점(1자책점)으로 호투하며 김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정우주와 김서현이 합류하면 뒷문도 단단해진다. 김 감독은 “괜찮아 보여도 유니폼을 입고 실전 마운드에서 던져봐야 알 수 있다. 한두 차례 더 던져본 뒤에 판단하겠다”고 마운드 구상을 공개했다. 김 감독은 경쟁팀들의 주력 선수들이 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에 차출되는 9월 중순 이후를 승부처로 보고 있다. 김 감독은 “연승 기회가 한 번은 오게 돼 있다. 그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준비를 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화 역시 왕옌청과 노시환이 아시안게임에 출전하지만 김도영, 박재현, 성영탁이 빠지는 KIA와 곽빈, 최민석, 박준순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하는 두산은 출혈이 더 심하다. 상대의 약해진 틈을 놓치지 않겠다는 의도다.
  • 도봉구, 찾아가는 소통 창구 ‘청년정책모아 팝업’ 첫선

    도봉구, 찾아가는 소통 창구 ‘청년정책모아 팝업’ 첫선

    서울 도봉구는 지난 5일 창동 청년창업센터에서 정책간담회 ‘청년정책모아 팝업’ 첫 행사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일자리·주거·문화 등 청년의 삶과 맞닿은 현안을 두고 구청장과 정책 당사자가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 첫 행사에는 20명의 지역 청년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간담회에서 ▲구 청년창업센터 졸업기업의 지역 정착을 위한 창업공간 마련 ▲재창업 및 저신용 기업 대상 실질적 금융지원 체계 구축 ▲청년 창작자 육성을 위한 공연·콘텐츠 제작 예산 확대 등을 건의했다. 아울러 ▲인공지능(AI) 특화교육 강화 ▲지역 문화자원 연계 소셜미디어(SNS) 관광 콘텐츠 발굴 등 구정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도 쏟아졌다. 팝업 2회차는 다음달 2일 ‘서울청년센터 도봉’에서 열리며 3회차는 10월에 예정돼 있다. 회차별로 20명 내외를 선착순 모집하며 행사 전날까지 신청하면 된다. 김동욱 구청장은 “현장에서 주신 귀중한 제안이 단순한 건의에 머물지 않고 실질적인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후속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일주일 새 두 번 쏜 北, 이례적 침묵…‘과시’보다 ‘성능 개량’

    일주일 새 두 번 쏜 北, 이례적 침묵…‘과시’보다 ‘성능 개량’

    북한이 일주일 사이 2차례나 탄도미사일을 발사하고도 관련 소식을 관영매체에 공개하지 않고 있어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대외 과시로 정치적 목적을 얻기보다는 신형 미사일의 성능 개량에 집중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13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전날 오전 6시쯤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사거리 700㎞ 이상의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합참은 지난 6일에도 오후 5시쯤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1발을 포착했다. 북한은 통상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진행하면 하루 뒤 노동신문이나 조선중앙통신 등 관영매체에 관련 사실을 공개하며 군사 능력을 과시한다. 하지만 최근 2차례의 발사 사실은 함구하고 있어 여러 추측을 낳고 있다. 북한이 신형 또는 개량형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지만 아직 대외적으로 공개할 단계에 이르지 않았거나, 의도적으로 기술 공개를 자제하고 있다는 분석에 무게가 실린다. 합참은 지난 6일 발사된 탄도미사일의 사거리를 공개하지 않았다. 또 군 당국은 통상 사거리 1000㎞ 이하를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분류하지만, 합참은 지난 12일에는 단거리라는 표현을 명시하지 않았다. 기존 군 당국이 파악하고 있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제원과는 다소 결이 다른 모습으로 읽힌다. 때문에 북한이 이번에 발사한 탄도미사일이 신형 또는 개량형 미사일일 가능성이 거론된다. 군사전문가들은 ‘화성-11가’(KN-23) 동체에 극초음속 활공체(HGV) 스타일 탄두를 결합한 단거리 극초음속 비행체 ‘화성-11마’의 개량·후속 시험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개량 시험이 성공적으로 완성될 경우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발사를 진행하고 공개하는 방안도 가능하다. 시험 결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거나, 탄도미사일 발사가 정치적·군사적 효과를 크게 기대하기 어려울 경우에도 노출을 자제한다는 분석이다. 유지훈 한국국방연구원 연구위원은 “6일 발사가 당초 목표를 충분히 달성하지 못해 보완 시험이나 재검증을 실시했을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며 “북한 미사일 전력의 실전적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군사적 과정이라는 측면에서 평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북한의 이번 탄도미사일 발사는 오는 17일부터 시작되는 한미 연합훈련 을지 자유의 방패(UFS)를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훈련이 27일까지 계속되기 때문에 북한이 발사를 계속 이어갈 가능성도 크다. 무력시위를 먼저 진행한 뒤 연합훈련을 비난하는 김여정 부장의 담화가 추가로 발표될 수 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과거에도 탄도미사일 발사 후 공식매체 보도하지 않은 사례들이 있어 특이한 경우는 아니다”며 “여러 차례 발사한 걸 묶어서 보도한 사례가 있는 만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 성동구, 아동의 목소리를 실제 정책으로…‘아동정책 토론한마당’ 모집

    성동구, 아동의 목소리를 실제 정책으로…‘아동정책 토론한마당’ 모집

    서울 성동구는 아동이 지역 정책을 제안하고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2026년 성동 아동정책 토론한마당’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다음달 5일 구청 대강당에서 진행 예정이다. 구는 지난해 원탁토론회에서 나온 목소리를 반영해 올해 ‘내 맘대로 아이놀이 디자인 사업’을 시범 운영하는 등 아동의 제안을 정책으로 꾸준히 발전시켜 왔다. 행사는 2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아동친화도시의 6대 영역인 ▲놀이와 문화 ▲참여와 존중 ▲안전과 보호 ▲보건과 복지 ▲교육환경 ▲가정생활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한다. 2부 놀이한마당에서는 팀 단합게임, 협동 활동, K-POP 숏폼 댄스 등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대상은 0세에서 18세이며 행사에는 주로 초등학생부터 중학교 1학년 학생이 참여한다. 24일까지 구청 홈페이지에서 아동 80명, 보호자 및 아동 시설 관계자 20명 등 총 1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유보화 구청장은 “아이들이 자기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마음껏 뛰어놀며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성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K전기차 통했다”…7월 자동차 수출 ‘역대 최대’ 62억 달러

    “K전기차 통했다”…7월 자동차 수출 ‘역대 최대’ 62억 달러

    수출 62.4억 달러…전년 대비 7% 증가 전기·수소차 32%, 하이브리드차 22% 북미·EU 두 자릿수 증가…조업일수↑ 중동 8개월 만에 증가…아프리카 40%↑ 내수 0.5%·생산 11.3% 나란히 증가 친환경차 수출 호조에 힘입어 지난달 자동차 수출이 62억 달러(약 8조 8300억원)를 돌파하며 역대 7월 최대치를 기록했다. 내수 판매와 생산도 나란히 늘면서 수출·내수·생산이 모두 상승하는 ‘트리플 성장’을 달성했다. 산업통상부는 13일 이런 내용이 담긴 ‘7월 자동차 산업 동향’을 발표했다. 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은 62억 4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7.0% 증가했다. 종전 7월 최대였던 2023년의 59억 달러를 넘어선 역대 최대 실적이다. 특히 친환경차 수출액은 전년 동월보다 25.5% 늘어난 25억 9000만 달러로 전체 자동차 수출액의 41.5%를 차지했다. 전기·수소차는 31.9% 증가한 9억 4000만 달러, 하이브리드차는 22.2% 증가한 16억 5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내연기관차는 36억 5000만 달러로 3.1% 감소했다. 주력 시장인 북미와 유럽연합(EU)으로의 수출이 두 자릿수 증가했다. 북미 수출은 32억 5000만 달러로 18.0%, EU 수출은 8억 8000만 달러로 23.5% 각각 늘었다. 중동 전쟁으로 감소했던 중동 수출도 4억 3000만 달러로 12.7% 증가하며 8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아프리카(5400만 달러) 수출도 40.7% 급증했다. 반면 아시아(-27.1%), 중남미(-7.4%), 오세아니아(-10.1%) 수출은 감소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주요 완성차 업계의 하계 휴가 시점이 8월로 이동해 조업일수가 늘어난 데다 친환경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에 대한 견조한 수요가 수출 증가를 뒷받침했다”고 설명했다. 내수와 생산도 동반 증가했다. 지난달 내수 판매는 13만 9256대로 전년 동월보다 0.5% 늘었다. 전기차 판매가 3만 6000대로 47% 늘어난 것을 비롯해 친환경차 판매는 8만 4000대(14.6% 증가)로 전체 내수 판매의 60%를 차지했다. 테슬라 모델Y(8705대)가 그랜저(8532대), 셀토스(7427대) 등을 제치고 내수 판매 1위에 올랐다. 자동차 생산은 35만 2000대로 지난해 7월보다 11.3% 증가했다. 산업부는 이날 서울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에서 현대자동차, 한국GM, KG모빌리티, 르노코리아 등 완성차 4개사와 자동차협회 등 유관기관이 참석한 업계 간담회를 열고 하반기 전망과 미래차 전환,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업계는 글로벌 전기차 경쟁에 대응해 연간 400만대 이상의 국내 생산 기반을 유지하기 위한 정책 지원을 정부에 요청했다. 정부와 업계는 미래차 중심의 부품 산업 전환과 완성차·부품업계 간 상생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 서울 10평 이하 월셋집 주거비 70만원…최저임금 3분의 1 수준

    서울 10평 이하 월셋집 주거비 70만원…최저임금 3분의 1 수준

    서울에서 10평 이하 월셋집에 거주하려면 월평균 최소 70만원의 주거비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월 최저임금의 3분의 1 수준으로, 관리비 등을 포함하면 실제 청년들의 부담은 더 클 것으로 보인다. 시민단체 민달팽이유니온이 13일 2021~2025년 체결된 서울 월세계약 중 보증금 5000만원·전용면적 33.3㎡(약 10평) 이하인 60만 1838건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월평균 주거비는 70만원으로 집계됐다. 월평균 주거비는 보증금을 연 6%의 전환율로 월세로 환산해 실제 월세와 합쳐 계산했다. 연도별로 보면 월평균 주거비는 2021년 59만 1000원에서 2023년 66만 4000원, 2025년 70만원으로 올랐다. 지난해 70만원의 주거비는 최저임금 월 환산액 209만 6270원의 약 33%에 해당한다. 2023년부터 2025년까지 2년간 상승률은 8.8%로 같은 기간 최저임금 상승률인 6.7%를 웃돌았다. 5년간 상승률은 18.5%였다. 자치구별로는 강남구가 93만 5000원으로 가장 높았고 서초구 88만원, 송파구 83만 8000원이 뒤를 이었다. 2021년부터 5년간 상승률은 영등포구가 28.6%로 가장 높았고, 금천구 27.2%, 강서구 26.1% 순이었다. 주택 유형별로는 오피스텔이 82만 8000원으로 가장 비쌌다. 이어 아파트 82만 3000원, 연립·다세대 79만원, 단독·다가구 56만 4000원 순이었다. 또 2020년 이후 지어진 신축 주택의 월평균 주거비는 96만 1000원인 반면, 1999년 이전에 지어진 주택은 54만 4000원이었다. 대학가도 상황은 다르지 않았다. 서울 주요 대학 22곳 주변 47개 동의 월평균 주거비는 64만 4000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평균보다는 낮았지만 전용면적 3.3㎡당 임대료는 10만 9000원으로 일반 지역의 11만원과 거의 차이가 없었다. 민달팽이유니온은 “오늘 발표된 공급대책에도 세입자를 위한 대책은 찾기 어렵다”며 “매입임대 등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늘리고 신규 계약을 포함한 임대료상한제 도입 등 세입자 보호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 “갈 때도 멋있게 떠났다”…노숙인 돕던 미용사, 4명에 새 삶 선물

    “갈 때도 멋있게 떠났다”…노숙인 돕던 미용사, 4명에 새 삶 선물

    10년간 노숙인과 홀로 사는 어르신을 위해 봉사해 온 50대 미용사가 뇌사 장기기증으로 4명에게 새 삶을 선물하고 세상을 떠났다. 13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이금미(55)씨는 지난달 21일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에서 심장과 폐, 간, 신장을 기증했다. 이씨는 지난달 12일 자택에서 호흡 곤란을 겪다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뇌사 상태에 빠졌다. 그는 약 5년 전 두통과 어지럼증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다계통 위축증을 진단받았다. 다계통 위축증은 뇌와 신경계의 여러 기능이 점차 저하되는 퇴행성 질환이다. 이씨는 생전에도 여러 차례 장기기증 의사를 밝혔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의 언니는 “동생과 삶의 마지막에 다른 사람을 위해 할 수 있는 좋은 일이 무엇일지 이야기하다가 서로 장기기증을 하기로 약속했다”며 “가족도 그 뜻을 존중해 기증에 동의했다”고 말했다. 1남 2녀 중 막내로 태어난 이씨는 20대 초반부터 약 30년간 미용사로 일했다. 미용실을 운영하면서 대학원에 다녔고, 쉬는 날에는 골프와 등산을 즐기는 등 활동적인 삶을 살았다. 나눔도 그의 일상이었다. 이씨는 지인들과 약 10년간 노숙인과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머리를 손질하는 봉사활동을 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도 꾸준히 이어 갔다. 생전 남을 위해 자신의 재능을 나눴던 그는 삶의 마지막 순간에도 장기기증을 통해 나눔을 실천했다. 이씨의 언니는 “친구들이 동생을 두고 ‘살아 있을 때도 멋있었는데, 갈 때도 멋있게 떠났다’고 한 말이 가장 인상 깊었다”고 전했다. 이어 “장례를 마친 날 하늘에 뜬 큰 무지개를 보며 네가 잘 떠났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곳에서는 아프지 말고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으며 잘 지냈으면 좋겠다”고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 ‘경남 가뭄 대응’ 국가소방동원령 연장…물탱크차 100대 남아 지원 계속

    ‘경남 가뭄 대응’ 국가소방동원령 연장…물탱크차 100대 남아 지원 계속

    경남지역 가뭄 대응을 위해 지난 11일 발령된 국가소방동원령이 연장된다. 13일 경남도는 “지난 11일 오후 8시 발령돼 이날 오후 6시 해제 예정이었던 국가소방동원령이 연장됐다”며 “소방 물탱크차 지원 기간을 연장해 달라는 요청을 소방청이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도는 농업용수 가뭄 ‘심각’ 단계에 해당하는 시·군이 기존 3곳에서 5곳으로 늘어나는 등 가뭄 피해가 이어지자 전국 소방 물탱크차 200대의 지원 규모를 100대로 줄이는 대신 지원 기간을 연장해 달라고 소방청에 요청했다. 애초 15일까지 지원을 요청했지만 소방청은 검토를 거쳐 해제 기한을 명시하지 않은 채 국가소방동원령을 연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농업용수 가뭄 ‘심각’ 단계인 밀양·거제·함안·의령·창녕 등 5개 시·군에 12개 시·도 물탱크차 100대가 계속 투입된다. 소방청은 “기상 상황과 강수량, 저수율 변화, 급수지원 수요 등을 살펴 국가소방동원령을 운영할 방침”이라며 “가뭄 상황이 호전되면 경남소방본부와 상황판단회의를 거쳐 동원령 해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우선은 오는 16일까지는 지원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농업가뭄관리시스템에 따르면 13일 기준 경남 18개 시·군 모두 농업용수 가뭄 단계에 진입했다. 그동안 가뭄 단계에 포함되지 않았던 함양군도 이날 관심 단계에 들어섰다. 경계 단계였던 의령군과 창녕군이 심각 단계로 상향되면서 가장 높은 가뭄 단계인 심각 단계 시·군은 기존 3곳에서 5곳으로 늘었다. 농업용수 가뭄 단계는 30년 평년 대비 저수율에 따라 관심(70% 이하), 주의(60% 이하), 경계(50% 이하), 심각(40% 이하) 등 4단계로 구분된다. 현재 밀양·거제·함안·의령·창녕 등 5곳이 심각 단계이며 창원·진주·통영·김해·양산·고성·하동·산청·합천 등 9곳은 경계, 사천·남해·거창 등 3곳은 주의, 함양은 관심 단계다. 경남 18개 시·군의 평균 저수율은 32.8%로 평년 70.8%의 46.3% 수준까지 떨어졌다. 가뭄 피해도 확대되고 있다. 경남도는 12일 기준 벼와 단감·배·사과 등 과수, 콩·깨·고추 등 밭작물을 중심으로 2400㏊의 농경지에서 고사·잎 마름·열과 등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다. 하루 전보다 피해 면적이 279㏊ 늘었다. 폭염에 이은 가뭄 장기화로 경남 지역 용수 부족이 심화하자, 지역 소방력만으로는 급수 지원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한 정부는 지난 11일 오후 8시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다. 다음 날 오전 9시 경남에 집결한 소방력은 가뭄 현장에 투입돼 총 653회 출동하며 4769.3t의 물을 공급했다. 13일에도 전국 16개 소방본부 소속 물탱크차 200대와 경남·창원소방본부 차량 59대, 육군 제39보병사단과 민간 차량 등 345대가 가뭄 현장에 투입됐다. 추후 공군 제3훈련비행단과 공군교육사령부, 해군진해기지사령부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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