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5-1 승리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취소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최저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300만원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안산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999
  • [선택 기로에 선 유럽] ‘초박빙 승부’ 누가 이겨도 연정구성 험로…금융 불안 가중

    [선택 기로에 선 유럽] ‘초박빙 승부’ 누가 이겨도 연정구성 험로…금융 불안 가중

    “프랑스, 포르투갈, 스페인….” 한 교사가 초등학생들에게 유로존에 대해 가르치고 있다. 이때 한 학생이 교사에게 질문한다. “선생님, 그리스는 어디에 있나요?” 머뭇거리는 교사에게 “그리스는 이들 나라와는 왜 달라요.”라고 재차 묻는다. 17일(현지시간) 실시된 그리스 2차 총선에서 유로존 잔류를 호소하는 중도우파 신민당(NDP)의 TV 선거광고다. 그리스 내에서 유로존 잔류 여부가 최대 이슈로 부각됐음을 보여 준다. 그리스 유권자들은 이날 오전 7시부터 전국 투표소를 찾아 유로존의 운명을 결정할 한표를 행사했다. 출구조사 결과 구제금융 합의안을 놓고 찬반 입장이 확연하게 엇갈리는 신민당과 급진좌파연합(시리자)이 0.5~1% 포인트 안팎의 초박빙을 보임에 따라 앞으로 연정 구성을 놓고 또 한번 혼란이 예상된다. 특히 3위가 확실시되는 사회당이 11~15% 득표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면서 신민당은 구제금융에 대해 입장을 같이하는 사회당을 참여시키더라도 과반에 못미쳐 연정을 구성하려면 제3 정당을 끌어들여야만 한다. 선거 당일 각종 사건, 사고 등 악재가 잇달아 그리스를 더욱 불안하게 만들었다. 이날 오후 1시쯤 유명 방송사인 ‘스카이 TV’ 앞에 폭발물이 투척돼 방송국 직원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폭발물은 다행히 불발됐다. 또 지난 주말부터 그리스 전역 곳곳에서 발생한 산불이 이날 일부 계속 확산돼 그리스 정부가 진화를 위해 유럽 연합(EU) 회원국에 긴급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그리스 2차 총선은 긴축재정 찬반으로 충돌하는 신민당과 급진좌파연합(시리자)의 대결로 압축됐다. 지난 5월 6일 총선에서 연립정부 구성에 실패한 이후 6주 만에 치러졌다. 4년 임기의 의원 300명을 뽑는다. 그리스는 2010년과 올해 2차례에 걸쳐 국제통화기금(IMF)과 유럽중앙은행(ECB) 등에서 2400억 유로의 금융지원을 받았다. 그 대가로 그리스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160%인 부채 비율을 2020년까지 121%까지 줄이는 긴축안을 약속했다. 긴축정책에 반대하는 시리자는 은행권에서 뱅크런(대규모 예금인출 사태) 조짐이 보여도 물러설 뜻을 보이지 않았다. IMF 등이 제시한 긴축안을 거부하고 재협상을 하다 국제 사회의 지원이 끊기면서 그리스는 유로존 탈퇴 수순을 밟게 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이는 국가 부도를 의미하는 것이어서 그리스에 돈을 빌려준 유로존의 다른 국가와 민간 채권단의 손실로 고스란히 연결된다. 그 후폭풍은 스페인과 이탈리아를 강타해 세계 경제에 메가톤급 악영향이 우려된다. 최악의 시나리오다. 다만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가 순식간에 이뤄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좌파연합의 알렉시스 치프라스 시리자 대표는 선거 유세에서 “유로존에 잔류하겠다.”는 뜻을 명확히 했다. 긴축이행을 공약으로 삼은 신민당이 출구조사 결과대로 승리해도 문제가 해결되는 건 아니다. 단지 시간을 버는 정도라는 관측이 나온다. 노무라홀딩스는 “신민당이 승리하면 그리스는 EU로부터 계속해서 자금 지원을 받을 것”이라며 “긴축 재정과 관련해 EU·IMF와 재협상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신민당이 승리한다고 해도 그리스 사태가 근본적으로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긴축 반대 여론을 달래고, 경제개발을 통한 성장을 자극할 재원 마련도 발등의 불로 떨어졌다고 블룸버그가 전했다. 당장의 총선 결과도 중요하지만 그 이후가 더욱 문제라고 외신들이 전했다. 그리스를 둘러싼 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뼈를 깎는 구조조정과 자금을 풀어 경제성장을 자극해야 한다는 정책 우선 순위에 대해서도 충돌하고 있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프로야구] 한화 큰형, 연패 끊고 3승

    [프로야구] 한화 큰형, 연패 끊고 3승

    박찬호(한화)가 24일 만에 달콤한 승리를 맛봤다. 주키치(LG)는 개막 8연승의 무한질주를 계속했다. 박찬호는 10일 대전에서 열린 프로야구 넥센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 5와 3분의1이닝을 4안타 3볼넷 1실점으로 막았다. 최근 2연패의 박찬호는 지난달 17일 잠실 두산전 이후 3경기 만에 귀중한 3승째를 챙겼다. 91개의 공을 던진 박찬호는 최고 구속 147㎞를 찍었고 직구(34개)와 슬라이더(27개)를 주로 구사했다. 한화는 8-1로 압승, 2연패에서 벗어났다. 한화는 0-1로 뒤진 4회 2사 만루에서 상대 선발 강윤구가 3연속 밀어내기 볼넷으로 3점을 헌납하는 난조를 틈타 역전했다. 5회 김태균이 1점포로 박찬호의 어깨를 가볍게 했고 5-1로 앞선 7회에는 ‘3점포의 사나이’ 최진행이 다시 3점 쐐기포를 터뜨렸다. LG는 잠실에서 김태완의 생애 첫 만루포 등 무서운 집중력을 앞세워 두산을 14-4로 완파했다. 한지붕 맞수 두산과의 2연전을 모두 이긴 LG는 단독 2위에 올랐다. 선발 주키치는 6이닝 동안 8안타 3실점으로 버티고 타선의 도움으로 개막 8연승(다승 단독 1위)을 내달렸다. 올 시즌 12번째 선발 등판에서 11번째 ‘퀄리티스타트’도 기록했다. 두산 선발 김선우는 1회 무려 47개의 공을 던지는 난조로 일찌감치 무너졌다. LG는 0-1로 뒤진 1회 2사 1·2루에서 최동수가 동점타를 터뜨렸고 계속된 만루에서 김태완이 통렬한 만루포를 뿜어냈다. 김태완의 시즌 1호 홈런이자 생애 첫 만루 홈런. 특히 LG는 무려 9점을 뽑은 7회에만 2루타 5개를 몰아쳐 한 이닝 최다 2루타 타이를 일궜다. 롯데는 사직에서 KIA를 6-3으로 제압했다. 선발 사도스키는 5와 3분의2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솎아내며 7안타 1볼넷 2실점으로 막아 3연승을 달렸다. 믿었던 KIA 선발 윤석민은 1·2회를 무실점으로 넘겼으나 3회 갑작스러운 난조로 집중타를 얻어맞고 5실점한 뒤 4회 양현종에게 마운드를 넘겨 3패째를 당했다. 롯데는 0-1로 뒤진 3회 1사 2루에서 전준우의 적시타에 이은 김주찬의 2점포 등 장단 5안타와 2볼넷으로 윤석민을 마구 두들기며 5점을 뽑아냈다. SK는 문학에서 정근우의 연타석 대포에 힘입어 삼성에 11-3으로 대승, 선두를 굳게 지켰다. 정근우는 4회 2점포에 이어 8회 생애 두 번째 만루포를 폭발시키며 6타점을 쓸어담았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위기에 강한 김광현 찬스에 약한 정현욱

    [프로야구] 위기에 강한 김광현 찬스에 약한 정현욱

    ‘돌아온 에이스’ 김광현(24·SK)이 홈런 한 방을 허용했으나 타선의 도움으로 시즌 2승을 거뒀다. 김광현은 8일 문학 삼성전에 올 시즌 두 번째로 선발 등판, 5이닝 동안 홈런 포함 3피안타에 5볼넷 5탈삼진 1실점(1자책)했다. 시즌 첫 등판이던 지난 2일 KIA전에서 5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356일 만에 승리를 챙긴 김광현은 이날 직구를 제대로 구사하지 못했다. 아무래도 왼쪽 어깨 통증으로 6개월여를 재활한 끝이라 아직 완벽한 몸이 아니었다. 주로 체인지업과 슬라이더로 승부를 걸었다. 김광현은 1회 선두타자 배영섭을 2루수 땅볼 아웃으로 처리하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조동찬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4구째 높은 슬라이더가 좌측 담장을 넘어갔다. 그러나 2년차인 2008년부터 에이스 역할을 해 온 투수답게 위기관리 능력이 뛰어났다. 3, 4회에는 병살타를 유도해 잘 막았다. 5회엔 1사 2루에서 배영섭을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계속된 2사 1, 2루에선 최형우를 좌익수 플라이로 잡아냈다. 김광현은 팀이 4-1로 앞선 상황에서 최영필에게 마운드를 물려줬다. 삼성은 정현욱으로 맞불을 놨다. 지난 2008년 7월 20일 대구 한화전 이후 3년 11개월 만에 선발로 오른 정현욱은 4와3분의2이닝 동안 6피안타 5탈삼진 3볼넷 3실점했다. 투구수는 93개. 올 시즌 20경기에 출장해 1패 2홀드 평균자책점 4.70으로 다소 불안했던 정현욱은 윤성환의 부상으로 기회를 잡았다. 이날 140㎞ 중후반의 묵직한 강속구와 주무기인 낙차 큰 커브로 SK 타자들을 돌려세웠다. 그러나 5회 2사 1, 2루에서 최정을 볼넷으로 내보내 만루 위기를 자초했고 결국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이우선에게 마운드를 맡겼다. SK는 이후 이우선의 폭투와 포수의 송구 실수를 모아 2-1로 역전했다. 이호준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홈런까지 때려 4-1로 달아났다. 박정권은 6회에 솔로홈런을 터뜨려 쐐기를 박았다. 결국 SK가 삼성을 5-1로 누르고 2위 롯데를 2경기 차로 따돌리며 단독 선두를 굳게 지켰다. 한편 한화-넥센(대전), KIA-롯데(사직), 두산-LG(잠실)전은 비로 순연됐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2012 런던올림픽 예선전] 男배구 첫승… 머나먼 본선

    올림픽예선전에 참가하고 있는 남자배구 대표팀이 약체 베네수엘라에 첫 승을 거뒀다. 박기원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6일 도쿄 메트로폴리탄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네 번째 경기에서 베네수엘라를 3-0(27-25 25-22 25-15)으로 꺾고 4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1승3패인 한국은 7위에서 6위로 올라섰지만 여전히 본선에 자력 진출은 어려운 상황. 1승2패를 기록하며 약체로 평가받는 베네수엘라를 맞아 대표팀은 초반 의외로 고전했다. 1세트 상대 공격의 루트를 읽어내지 못하며 점수를 번번이 내줬다. 박철우의 오픈공격까지 막히며 6-11로 끌려가자 박 감독은 박철우 대신 김요한을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두 레프트 최홍석과 김학민이 잇따라 공격을 책임지며 16-16 동점을 만들었고, 듀스 이후 한선수의 서브득점에 힘입어 27-25로 세트를 어렵게 따왔다. 이번 대회 들어 처음으로 1세트를 따내며 분위기를 돋운 한국은 2세트에도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공격수들의 화력이 살아나며 25-22를 기록했고, 여세를 몰아 3세트 역시 25-15로 손쉽게 따왔다. 승리의 요인은 강한 서브였다. 서브득점(5-2)에서 앞선 한국은 상대 리시브를 흔들어 마음먹은 대로 패턴플레이를 펼칠 수 있었다. 최홍석이 두 팀 통틀어 최다인 18득점으로 공수 양면에서 활약, 승리를 견인했고 신영석(10득점), 김요한(8득점)이 뒤를 받쳤다. 박 감독은 “1승을 거둬 기쁘지만 승리가 너무 늦게 찾아온 것 같아 씁쓸하다.”고 말했다. 이어 “서브의 강약을 조절한 것이 주효했고 블로킹도 좋았다. 본선행이 어렵긴 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자존심을 건 승부를 계속하겠다.”고 덧붙였다. 수훈선수인 최홍석은 “몸이 좋지 않아 걱정했는데 마음을 비우고 하니 오히려 공격이 잘 들어갔다. 남은 경기 역시 재미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대표팀은 7일 오후 4시 중국과 다섯 번째 경기를 치른다. 도쿄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메이저 우승컵 11개 흑진주 세리나가 졌다

    메이저 테니스 코트에서 11번이나 정상에 섰던 ‘흑진주’ 세리나 윌리엄스(31·미국)가 프랑스오픈 1회전에서 탈락했다. 세계랭킹 5위인 세리나는 30일 파리 롤랑가로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1회전에서 111위인 버지니 라자노(29·프랑스)에게 1-2로 역전패했다. 1세트를 6-4로 따낸 뒤 2세트에서 5-1로 승리를 눈앞에 뒀지만 승부는 거짓말처럼 뒤집혔다. 연속된 범실 탓에 타이브레이크까지 내몰린 세리나는 결국 6-7(5-7)로 세트를 내준 뒤 3세트마저 3-6으로 내줬다. 최근 극심한 슬럼프에 빠졌던 세리나는 지난달 찰스턴 오픈에서 우승하고 지난 12일 마드리드오픈 결승에서 세계 1위 빅토리아 아자렌카(벨라루스)를 꺾는 등 부활의 조짐을 보였지만 종지부를 찍게 됐다. 세리나가 메이저대회 1회전에서 탈락한 건 처음이다. 지난 1998년 호주오픈을 시작으로 15년 동안 4개 메이저대회에 나선 것은 모두 47회. 이 가운데 가장 일찍 짐을 꾸린 것도 호주오픈이었다. 이날까지 전적은 211승34패. 남자 테니스의 ‘빅4’는 순항을 시작했다. 대회 최다 우승(7번)을 노리는 디펜딩 챔피언 라파엘 나달은 시몬 볼레리(27·이탈리아)를 3-0(6-2, 6-2, 6-1)으로 완파했고 영국의 희망 앤디 머리도 일본 대표 출신 이토 다쓰마를 3-0(6-1, 7-5, 6-0)으로 일축했다.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와 로저 페더러(스위스) 역시 각각 포티토 스타라체(31·이탈리아), 토비아스 캄케(26·독일)를 3-0으로 제쳤다. 페더러는 지미 코너스(60·미국)의 메이저대회 최다승(233승)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런던올림픽 세계예선전] 女배구 타이완 3-0 완파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한 수 아래 타이완을 가볍게 제쳤다. 김형실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5일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체육관에서 열린 런던올림픽 세계예선전 5차전에서 타이완을 3-0(25-8 25-12 25-18)으로 완파했다. 전적 3승 2패가 된 대표팀은 일본·태국과 승점에서 동률을 기록했지만 세트 득실률에서 처져 4위에 머물렀다. 역대 전적 21승(1패)째. 한국은 예선전 출전 8팀 가운데 3위 안에 들면 자동으로 본선 티켓을 얻게 된다. 한국은 일단 높이(평균 신장 182㎝·타이완 174㎝)에서 코트를 지배했다. 지금까지 김연경(터키 페네르바체)에 크게 의존했던 것과는 달리 주전들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 특히 양효진(현대건설)은 서브 4개, 블로킹 5개를 성공시키는 등 공·수에서 맹활약, 양팀 통틀어 최다 득점인 16점을 올렸다. 한송이(GS칼텍스·11득점)와 황연주(현대건설·9득점)가 거들었고, 김연경은 경기 중간에 휴식을 취하는 등 숨고르기를 하면서도 10득점했다. 공격뿐 아니라 블로킹(18-6), 서브득점(8-3)에서도 절대 우위를 점했다. 김 감독은 “선수들이 일본전 승리 이후 자신감을 갖고 경기에 임하고 있다. 런던행이 가까워졌다는 기대감도 더 커졌다.”고 말했다. 대표팀은 26일 오후 4시 같은 장소에서 태국과 6차전을 치른다. 세계랭킹 12위. 한국(13위)과 대등한 전력을 가진 태국과의 경기는 이번 예선전 최대의 승부처가 될 전망이다. 태국을 이길 경우 한국은 런던올림픽 본선 진출의 8부 능선을 넘게 된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경찰청도 졌다… 이변없는 FA컵

    경찰청도 졌다… 이변없는 FA컵

    축구협회(FA)컵은 아마추어가 프로를 잡는 이변으로 눈길을 끄는 대회. 그런데 23일 전국 16개 경기장에서 열린 2012 하나은행 FA컵 32강전에서는 이변이 그다지 눈에 띄지 않았다. 실업팀으론 고양 KB가 부산 아이파크를 1-0으로 제압한 것이 유일하다. 이날 눈길을 끈 대결 가운데 대구 스타디움에서 맞붙은 대구FC와 경찰청. 김두현, 염기훈, 양동현 등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즐비해 강력한 다크호스로 떠오른 경찰청은 K리그 8위를 달리고 있는 대구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 대구가 3-1로 이기고 16강에 올랐다. 대구에서 선제골이 나왔다. K리그 13경기에서 3골을 기록하고 있는 이진호는 전반 17분 상대 정의도 골키퍼의 펀칭이 제대로 안 된 것을 머리로 받아 바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 골망을 흔들었다. 대구는 10분 뒤 상대 수비수 구자룡의 백패스 실수로 얻은 페널티킥을 송제헌이 가볍게 차 넣어 2-0으로 달아났다. 레안드리뉴, 지넬손, 마테우스 등 브라질 3인방을 빼고도 이길 것이라던 모아시르 페레이라 감독의 말이 맞아떨어지는 순간이었다. 대구는 후반 15분에 김대열이 쐐기골을 넣어 8분 뒤 양동현의 발리슛으로 추격을 시작한 경찰청을 따돌렸다. 2년 연속 K리그 팀을 32강전에서 잡으며 이변을 주도했던 수원시청을 탄천종합운동장으로 불러들인 성남 일화는 5-1로 일축하며 디펜딩 챔피언의 자존심을 지켰다. 가장 치열했던 승부는 부산교통공사와 경남 FC. 연장까지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해 들어간 승부차기에서 골키퍼 김병지가 마지막 키커로 나서 성공시킨 경남이 5-4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전남 드래곤즈는 연장 후반 6분 코니의 결승골에 힘입어 창원시청을 1-0으로 따돌렸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女배구 8년만에 일본 제압

    한국 여자배구가 런던 길목에서 ‘숙적’ 일본을 8년 만에 물리치고 본선 진출에 파란불을 켰다. 김형실 감독이 이끄는 여자배구대표팀은 23일 일본 도쿄체육관에서 열린 런던올림픽 예선 4차전에서 일본을 3-1(25-18 22-25 25-17 25-13)로 꺾었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 이후 8년 동안 쌓였던 대일본전 22연패를 끊는 한편 상대 전적도 29승 29패(1993년 4월 이후)로 균형을 맞춘 값진 승리였다. 또 이번 예선에서 2승(2패)째를 기록, 수그러들던 본선 진출에 대한 희망을 살렸다. 이번 대회에서는 3위팀까지 올림픽에 출전하며 4위 이하가 되더라도 아시아 팀 중 1위를 차지하면 런던행 비행기에 오를 수 있다. 일본은 홈 어드밴티지를 십분 활용해 초반부터 한국 대표팀을 거세게 밀어붙였지만 한국 선수들은 말려들지 않았다. ‘주포’ 김연경(터키 페네르바체)은 두 팀 통틀어 최다인 34점을 올리며 ‘세계 최고 공격수’의 기량을 아낌없이 발휘했다. 부진했던 황연주(현대건설) 대신 투입된 막내 김희진(IBK기업은행)도 13득점을 하며 깜짝 활약을 펼쳤다. 세 번째 세트에서 승기를 잡은 한국은 4세트에서 일방적인 공격을 펼친 끝에 25-13으로 여유 있는 승리를 낚았다. 레프트 한송이(GS칼텍스)도 13득점하며 뒤를 받쳤다. 경기가 끝난 뒤 김연경은 “일본은 수비가 뛰어난 강한 팀이지만 우리 선수들의 이기고자 하는 마음이 더 컸다.”며 승리의 소감을 밝혔다. 한국은 24일 휴식을 취한 뒤 타이완(25일)·태국(26일)·페루(27일)와 잇따라 남은 경기를 치른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프로야구] 엘넥라시코? 이젠 넥엘라시코!

    [프로야구] 엘넥라시코? 이젠 넥엘라시코!

    만날 때마다 치고받는 명승부를 연출했다. 지난해 19차례 맞대결 중 1점차로 승부가 갈린 건 9차례이고, 연장 혈투도 5차례나 치렀다. 프로야구 넥센과 LG. 2008년 출범 후 ‘동네북’이던 넥센이 상대전적에서 앞서는 유일한 팀이 LG다. 지난해 12승7패로 웃었다. 올해도 마찬가지. 다섯 차례 만나 넥센이 네 번 이겼다. 지난달 24일엔 연장 12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7-3. 5월 3연전에서도 2승을 챙겼다. 두 팀 모두 상위권에 포진하면서 승부욕은 더 강해졌다. 팬들은 ‘엘넥라시코’라고 불렀다. 스페인 프로축구 전통의 라이벌 FC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대결을 일컫는 ‘엘 클라시코’에서 빌려온 표현. 그래서 22일 잠실구장에서 시작된 3연전은 ‘신생 라이벌전’으로 관심을 끌었다. 게다가 넥센은 6연승, LG는 4연승으로 잘 나가고 있었다. 가장 뜨거운 사이가 가장 뜨거울 때 만났다. 느긋한 쪽은 ‘LG 잡는’ 넥센이었다. 김시진 감독은 이날 덕아웃에서 “오더(타순) 변화는 없다. 게임 잘 하는데 굳이 왜 바꾸나.”며 웃었다. 선취점도 넥센의 몫이었다. 3회 초 볼넷으로 출루한 정수성이 이택근의 적시타로 홈을 밟았다. 6회엔 투수 김기표의 1루 견제 때 나온 작은 이병규의 실책으로 3루에 있던 강정호가 한 점을 보탰다. 6회 LG도 바짝 힘을 냈다. 선두타자 이대형이 볼넷으로 1루를 밟은 뒤, 박용택과 큰 이병규의 연속안타로 점수를 뽑았다. 7회엔 이대형이 2사 1, 3루의 타석에서 역전을 노렸지만 병살타가 되고 말았다. 결국 넥센이 LG를 2-1로 누르고 연승 숫자를 ‘7’로 늘리며 창단 후 최다 연승을 기록했다. 8개 팀 중 가장 먼저 20승(14패1무) 고지도 밟았다. 지난 5시즌 동안은 SK가 20승을 먼저 채웠다. 넥센의 선발 김영민은 6이닝을 3피안타 1실점(1자책)으로 잘 막아 3승째를 챙겼고, 손승락은 10세이브로 이 부문 공동 2위에 올랐다. 김 감독은 “승운이 따랐다. 7연승-20승 기분은 오늘까지만 내겠다.”며 표정 관리를 했다. 투수 로테이션상 3연전 마지막날 출격이 예상됐던 ‘핵잠수함’ 김병현은 하루 미뤄 25일 목동 한화전에 나선다. 지난 18일 목동 삼성전 이후 꼭 일주일 만에 두 번째 선발 출격이다. 두산은 문학 SK전에서 결승타 포함, 4안타를 쳐낸 김동주를 앞세워 4-2로 승리하며 5연패에서 탈출했다. 김선우가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삼성은 대구에서 8회 박한이의 결승타로 롯데를 5-1로 꺾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KIA는 9회 초 만루 위기를 잘 넘겨 한화에 4-3 진땀승을 거두고 4연패를 끊었다. 한편 23일 경기에 KIA는 윤석민을, 한화는 박찬호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프로야구] LG 정재복·SK 제춘모, 살아 있다

    [프로야구] LG 정재복·SK 제춘모, 살아 있다

    의외였다. 화끈한 난타전이 예상됐던 17일 문학구장의 LG-SK전. 어느덧 서른 줄에 접어든 정재복(31·LG)과 제춘모(30·SK)가 숨막히는 투수전을 펼쳤다. 정재복은 6과3분의2이닝 동안 노히트노런을 기록한 뒤 마운드를 내려와 시즌 첫 승을 챙겼다. 2009년 5월 9일 삼성전 이후 1104일 만에 올린 선발승. 2005년 5월 22일 문학 현대전 이후 2552일 만에 선발등판한 제춘모는 7이닝 1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끊었지만 타선이 안 도와줬다. 돌아온 베테랑의 팽팽한 투수전 끝에 LG가 SK를 1-0으로 누르고 아슬아슬 5할 승률(16승15패)을 유지했다. 참 많이 돌아왔다. 정재복은 2010년 11월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아 지난해 내내 재활만 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전지훈련을 성실히 했고 시범경기에서도 눈도장을 찍으며 선발 로테이션 한 자리를 꿰찼다. 그러나 세 차례 등판에서 승리 없이 평균자책점 5.40으로 부진해 자리를 빼앗길 위기에 놓였다. 그러나 이날은 완벽 그 자체였다. 직구·커브·슬라이더·체인지업·포크볼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SK 타선을 가뿐하게 요리했다. 이렇다 할 위기도 없었다. 노히트노런을 이어 가던 7회 마운드를 유원상에게 넘겨준 게 의아할 정도. 경기 후 정재복은 “예전 실력은 의미 없는 프로의 세계라 마지막 선발등판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고 그간의 마음고생을 털어놨다. 7년 만에 선발등판한 제춘모도 정재복 못지않게 호투했다. 3회 초 오지환에게 좌월 솔로홈런을 내줬을 뿐 3피안타 3볼넷 2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안정적으로 공을 뿌렸다. 제춘모는 2005년 오른쪽 팔꿈치 수술 후 군입대했고 그 후 지난 시즌까지 1군에 고작 네 차례 등판하며 잊혀져 가던 선수다. 비록 패했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삼성은 대구 KIA전에서 장단 10안타를 터뜨려 8-4로 승리했다. 이승엽은 6회 솔로아치 등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KIA 에이스 윤석민은 3이닝 6실점(7피안타 2볼넷 2탈삼진)으로 무너졌다. 시즌 첫 패배. 허벅지 부상을 딛고 시즌 첫 1군에 복귀한 이범호도 침묵했다. 잠실에선 한화 박찬호가 2승(2패)째를 챙겼다. 국내 복귀 후 최다인 7이닝을 던지면서 6피안타 5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잘 막았다. ‘큰형님’이 등판할 때마다 바짝 기운 내는 한화는 초반부터 방망이를 휘두르며 두산을 5-1로 눌렀다. 넥센은 사직구장에서 선발 나이트의 호투와 불붙은 타선을 앞세워 롯데를 9-0으로 꺾고 3연전을 싹쓸이했다. 18일 목동 삼성전엔 ‘핵잠수함’ 김병현(넥센)이 처음으로 선발 등판, 물오른 ‘국민타자’ 이승엽을 상대한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프로축구] ‘안방불패’ 수원, 선두로

    [프로축구] ‘안방불패’ 수원, 선두로

    역시 ‘빅버드’는 원정팀의 무덤이었다. 프로축구 수원은 1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으로 광주FC를 불러들여 치른 현대오일뱅크 K리그 12라운드 홈경기에서 4-1 역전승을 거뒀다. 8승2무2패(승점 26)가 된 수원은 리그 선두로 나섰다. 광주는 전반 36분 복이가 얻은 페널티킥을 김동섭이 성공시켜 앞서갔지만 후반 시작과 거의 동시에 터진 에벨톤C의 동점골을 신호탄으로 수원의 거센 반격에 밀렸다. 후반 17분 광주 유종현의 자책골로 판세를 뒤집은 수원은 7분 뒤 박현범, 34분 조용태의 잇단 추가골을 엮어 승리를 낚았다. 수원은 올 시즌 홈에서 치른 7경기 전승을 이어갔다. 제주는 자일의 해트트릭과 산토스의 1골 2도움 활약을 엮어 강원을 4-2로 따돌렸다. 제주 역시 안방 무패(5승1무)와 9경기 무패(6승3무)를 이어가며 7승4무1패(승점 25)로 수원에 승점 1 뒤진 2위로 뛰어올랐다. 전반에 두 팀은 네 골이나 주고받았다. 전반 9분 산토스가 오른쪽 페널티박스 안으로 날카롭게 파고들며 문전으로 볼을 내준 것이 자일의 오른발에 정확하게 걸리면서 선제골이 터졌다. 강원은 전반 32분 웨슬리가 한동진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에서 침착하게 마무리해 동점골을 뽑아냈다. 그러나 제주는 3분 뒤 문전 혼전상황에 산토스가 내준 공을 자일이 왼발 슈팅으로 다시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전반 37분 강원의 김은중에게 페널티킥 동점골을 내줘 승부는 다시 원점이 됐다. 제주는 후반 4분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자일이 헤딩슛으로 연결한 것이 골대를 맞고 나왔지만 산토스가 다시 머리로 밀어넣은 데 이어 37분 배일환이 얻은 페널티킥 찬스를 자일이 해트트릭으로 연결하며 완승을 마무리했다. ‘질식축구’의 부산은 전반 30분 박종우의 선제골과 후반 48분 상대 황순민의 자책골에 힘입어 대구를 2-0으로 제쳐 6승4무2패(승점 22)로 전북을 밀어내고 5위로 올라섰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안정성 높은 브랜드 도시형 생활주택이 ‘알짜’

    안정성 높은 브랜드 도시형 생활주택이 ‘알짜’

    도시형 생활주택에 브랜드 바람이 불고 있다. 기존에 꾸준히 공급해 오던 소형 건설사들은 물론 중대형 건설사들도 브랜드를 걸고 시장에 뛰어 들고 있다. 전문가들 역시 문제가 생길 여지가 적은 브랜드 도시형생활주택을 고르는 게 좋다고 조언한다. 실수요자들도 브랜드 단지를 먼저 찾는다. 브랜드 단지는 건설업체의 이미지를 반영하는 명패인 까닭에 유명 브랜드 단지는 그 만큼 품질력에서 앞선다. 또한 브랜드 파워는 주택시장에서 프리미엄을 높이는 주요 잣대로 자리매김한지 오래다. 브랜드 파워가 높은 단지는 실수요자들의 인지도가 높고 이는 곧 가격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내집마련정보사 관계자는 “인지도가 높아지면 찾는 사람이 늘어 향후 거래하기도 유리하다.” 면서 “거래가 유리하다는 것은 집을 파는 사람이 주도권을 갖고 가격 협상을 보다 유리하게 이끌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수익형 부동산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공급이 많아지고 사기와 과대 광고에 피해를 보는 사람들도 늘고 있어 투자 안정성이 높은 곳을 잘 골라야 한다. 국토해양부는 지난해 도시형 생활주택 건축허가 건수는 무려 8만3859가구에 이른다고 밝혔다. 2010년 2만5000가구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폭발적인 증가세다. 시행사가 부도가 나면 투자자들은 긴 법정싸움에서 승리하더라도 비용과 시간, 그동안의 마음 고생까지 더하면 아무래도 큰 손해를 볼 수밖에 없다. 시행사나 시공사가 브랜드를 걸고 공급에 나설 때는 사업성이 검증된 경우가 많아 위험이 덜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솔깃한 광고나 홍보에 속아 피해를 보지 않기 위해서는 꼼꼼하게 허위 과장광고를 잘 구분해야 한다.”면서 “시행사나 자금 관리를 투명하게 하는 신뢰도 높은 회사의 브랜드 도시형 생활주택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고 지적했다. 인천의 대표적인 광역상권 지구인 주안역 인근(인천 남구 주안동 115-1번지 일대)에서 분양되는 도시형 생활주택 ’주안역 웰가’는 이처럼 투자 안정성이 높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만하다. 주안역 웰가는 한국토지신탁이 사업을 주관하고 개발신탁방식으로 사업비 일체를 조달한다. 최근 소형 건설사가 시행과 시공하는 도시형 생활주택들이 준공 전 부도나 자금 조달이 어려워져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다. 주안역 웰가는 한국토지신탁의 자금관리를 통해 사업이 진행되어 안전하며 입지가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5층, 316가구(실) 규모로 전용 40~65㎡형 오피스텔 36실, 전용 15㎡형의 도시형생활주택 28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주안역은 인천에서 손꼽히는 상업지역이다. 인하대, 인하공업전문대학 등 대학가와 인접해 있으며, 인천 청라지구와 송도지구 등 경제자유구역의 중심에 있다. 부지와 인접해 금융시설, 오피스타운, 산업단지, 관공서 등이 가깝고 홈플러스, 길병원, 종합버스터미널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또한 교통도 편리해 서울 및 인천 등 각지로 이동이 가능하다. 지하철 1호선 주안역과 직선거리로 400m가량 떨어져 있는 초역세권이며 2014년에는 인천지하철 2호선도 개통해 환승역 프리미엄도 기대할 수 있다. 주안역과 연결되는 인천 시내버스 노선의 70%가 경유해 대중교통도 편리하다. 주안역길 대로변에 있어 인천 중구와 동구 등을 자동차로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서울 및 수도권 각지로 통하는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췄다. 제1·2경인고속도로, 경인국도를 통해 서울 및 인천 전 지역과 연결돼 있고 외곽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일산, 과천 등 수도권 접근성도 뛰어나다. 개발호재도 풍부해 향후 시세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다. 연장 29.2Km, 27개역이 신설되는 인천 지하철 2호선이 2014년 전구간 개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에 발 맞춰 인천시는 26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주안역 역세권의 약 36만㎡를 재정비하는 사업을 2013년까지 끝낼 계획이다. 또한 주안뉴타운, 도화뉴타운 등 인근 주거환경을 정비하는 사업도 진행 중으로 지역의 생활인프라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주안역 웰가는 158㎡의 넓은 공개공지를 확보해 쾌적성을 높였으며, 법정기준의 2배가 넘는 주차공간을 갖췄다. 도시형생활주택은 법정 기준으로 약 35대의 주차공간만 확보하면 되지만 114대가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안목 치수를 적용해 입주자들에게 넓고 쾌적한 생활 환경을 제공하는 것도 눈여겨 볼 점이다. 안목치수란 벽체 중심선을 기준으로 측정하던 전용면적을 실제 벽면에서부터 측정하는 것이다. 벽체의 두께를 빼고 면적을 측정하기 때문에 같은 면적이라도 이전보다 실사용면적이 넓어진다. 욕실에는 샤워부스를 설치하고 엘리베이터도 3대를 마련해 입주민들의 이동 편의성을 높였다. 주안역 웰가는 인천 남구 주안동 130-3번지, 전시문화 빌딩에서 인테리어와 평면설계 등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샘플하우스를 운영 중이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하프타임] 男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첫 우승

    男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첫 우승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2012 세계아이스하키 선수권대회에서 첫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변선욱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2일 폴란드 크리니카 아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디비전 1-그룹B 10번째 경기에서 1위를 달리던 폴란드와 맞붙어 3-2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내년 국제아이스하키연맹 디비전 1-그룹A로 승격됐다. 동유럽의 강호답게 폴란드는 경기 시작 7분 만에 선제골을 넣은 뒤 1피리어드 13분 8초에 한 점을 더 얻어냈다. 김원중의 골로 1점을 만회해 1-2로 1피리어드를 끝낸 한국은 2피리어드와 3피리어드에 각각 신상우와 김형준이 한 점씩을 뽑아내 역전 승리를 일궜다. 탁구 유승민·석하정 런던행 확정 남녀 탁구대표팀의 유승민과 석하정이 런던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유승민은 지난 21일 홍콩 완차이의 퀸엘리자베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아시아예선 셋째 날 경기에서 북한의 김혁봉을 4-3(12-10 11-9 9-11 5-11 11-8 8-11 11-1)으로 꺾고 올림픽 진출권을 따냈다. 석하정도 토너먼트에서 타이완의 첸츠유를 4-2(8-11 11-3 11-4 3-11 11-3 11-4), 홍콩의 리호칭을 4-3(8-11 11-4 8-11 8-11 11-7 11-3 11-8), 태국의 난사나 콤웡을 4-1(10-12 13-11 11-4 11-5 11-7)로 차례로 제압하고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했다.
  • [프로축구] 승리를 부르는 파란 사나이, 라돈치치

    [프로축구] 승리를 부르는 파란 사나이, 라돈치치

    몬테네그로 용병 라돈치치(29·수원)가 K리그 200경기 출장 자축골로 팀을 선두에 올려놓았다. 11일 프로축구 K리그 7라운드 수원과 포항의 경기가 열린 수원월드컵경기장. 서포터들과 투표를 마친 축구팬 1만여명이 자리를 채운 킥오프 20분 전, 그라운드에 라돈치치의 이름이 울려퍼졌다. 2004년 인천에서 데뷔한 뒤 성남을 거쳐 올 시즌 수원으로 이적한 그가 K리그 통산 200경기째에 출장하는 공로패를 받은 것. 공로패에 힘을 받았을까. 샤샤(옛 유고·271경기), 신의손(러시아·320경기), 마니치(옛 유고·205경기), 데니스(러시아·261경기), 히카르도(브라질·208경기), 이싸빅(크로아티아·271경기)에 이어 여섯 번째로 200경기에 출전한 외국인 선수가 된 라돈치치는 전반 15분 선제골을 뽑아내며 자축 분위기를 이어갔다. 스테보가 포항 수비수와 헤딩 경합 중에 흘러나온 공을 방향만 틀어 논스톱 슛으로 연결해 1-0으로 앞서나갔다. 인천에 몸 담은 5년(2004~08) 동안 31골 9도움에 이어 성남에서 3년(2009∼11) 동안 23골 10도움을 기록한 그는 올 시즌 6경기에서 벌써 6골 1도움을 뽑아냈다. 이날 강원전에서 득점을 쌓지 못한 이동국(전북)과 득점 공동 선두가 됐다. 수원은 후반 37분 스테보가 찔러준 패스를 이용래가 상대 골키퍼 김다솔과 일대일 상황에서 침착하게 왼발로 차 넣어 2-0으로 완승을 거뒀다. 스테보는 2도움으로 승리를 거들었다. 홈 4연승으로 5승1무1패(승점 16)를 기록한 수원은 전날까지 4승1무1패로 승점이 같았던 제주와 울산, 서울(상대는 부산)이 모두 무득점으로 비겨 승점 1만 보탠 틈을 타 단독 선두로 나섰다. 유상철 감독이 이끄는 대전은 김형범의 도움 두 개로 김창훈과 바바가 연속 골을 터뜨려 유창현의 한 골에 그친 상주를 2-1로 따돌리고 6패 끝에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또 허정무 감독이 성적 부진을 이유로 물러난 인천은 최종환이 전반 17분 설기현의 도움을 받아 선제골을 뽑아냈지만 22분 뒤 김은선에게 만회골을 내줘 1-1로 비기고 1승2무4패(승점 5)를 기록했다. 경기 전 1승1무4패로 부진을 면치 못하던 성남은 요반치치의 결승골을 앞세워 전남을 1-0으로 따돌리고 소중한 승점 3을 보탰다. 김은중과 이동국, 동갑내기 골잡이의 자존심 싸움으로 이목을 집중시킨 강원과 전북의 대결은 루이스의 후반 24분 선제 결승골을 끝까지 지킨 전북이 1-0으로 이겼다. 3연승을 거둔 전북은 4승1무2패(승점 13)로 5위로 올라섰다. 수원 임병선·인천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프로배구] “이대로 질 수는 없지” 대한항공 반격 시작

    [프로배구] “이대로 질 수는 없지” 대한항공 반격 시작

    딱 지금으로부터 363일 전. 프로배구 대한항공에 그날은 절대로 잊을 수 없는 날이다. 창단 후 처음 정규리그 우승을 거머쥐고 일찌감치 챔피언결정전(당시 7전4선승제)에 진출했지만 준플레이오프(PO)부터 올라온 삼성화재에 힘 한 번 못 쓴 채 내리 4패를 당한 뼈아픈 날이기 때문이다. 세터 한선수는 올 시즌 내내 “그날보다 더 바닥으로 떨어질 수는 없다.”는 말을 되풀이했고, 주포 김학민은 군입대까지 미뤄가며 설욕의 날을 기다려 왔다. 지난 7일 마침내 ‘리턴매치’가 시작됐고 5전3선승제의 챔프전에 임하는 대한항공 선수들의 눈빛은 달라져 있었다. 그러나 생각만큼 쉽지 않았다. 상대는 사상 최초로 6회 우승을 노리는 삼성화재였다. 정규리그에서 4승2패로 우위를 점했지만 큰 경기에 임하니 기가 눌려 1, 2차전을 내리 내줬다. 그러나 대한항공은 지난해보다 강했다. 11일 홈인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3차전에서 삼성화재를 3-1(25-21 25-18 22-25 25-23)로 꺾으며 반격을 시작했다. 챔프전에서 일곱 번째 대결 만에 삼성화재를 꺾은 것.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다는 위기의식 때문일까, 대한항공은 전에 없는 집중력으로 임했다. 서브리시브와 토스, 공격이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돌아가는 대한항공 특유의 ‘토털 배구’가 가동하기 시작했다. 1, 2차전에서 불안했던 세터 한선수의 토스워크가 살아났고 사이드 블로커들의 블로킹이 폭발했다. 18개의 블로킹(삼성화재 13개)을 상대 코트에 꽂으며 삼성화재의 주포 가빈(28득점·공격성공률 41%)을 꽁꽁 묶었다. 3세트 초반 가빈이 김학민의 오픈공격을 두 번이나 막은 데 자신감을 얻어 삼성화재가 살아나 세트를 내줬지만 4세트에서 이영택과 마틴의 블로킹이 터지면서 승기를 잡았다. 마틴은 두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39득점(공격성공률 62%)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신영철 대한항공 감독은 “부상 선수들이 많고 심리적인 압박도 크지만 여기에 휘둘리지 말고 차분하게 뛰라고 주문했다.서브리시브와 토스가 잘 풀린 것이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패장 신치용 삼성화재 감독은 “오늘 끝내려는 마음이 앞서다 보니 우리의 리듬이 전혀 맞지 않았다.”고 자평했다. 대한항공이 아직 안심하기엔 이르다. 챔프전 우승을 하려면 내리 2승을 따내야 한다. 김학민은 “우리 홈에서 상대방이 잔치를 하게 내버려두진 않겠다.”고 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프로야구] 호랑이 먼저 포효… 삼성 충격 3연패

    [프로야구] 호랑이 먼저 포효… 삼성 충격 3연패

    KIA가 극적인 굿바이 볼넷으로 연패 사슬을 끊었다. 롯데는 개막 3연승을 내달렸다. KIA는 11일 광주에서 열린 프로야구에서 9회 말 1사 만루에서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으로 삼성을 1-0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KIA는 개막 2연패 뒤 귀중한 첫 승을 따내며 도약의 발판을 구축했다. 강력한 우승후보 삼성은 3연패 늪에 빠졌다. 삼성이 개막 3연패를 당한 것은 1999년 대구 한화전 이후 무려 13년 만이다. KIA는 0-0 피말리는 투수전을 이어가던 9회 말 1사 후 안치홍·최희섭의 연속 안타와 나지완의 고의볼넷으로 맞은 천금 같은 만루 찬스에서 김원섭이 상대 투수 권혁으로부터 짜릿한 끝내기 볼넷을 골라 승부를 갈랐다. KIA 선발 윤석민은 8이닝 동안 삼진을 11개나 솎아내며 단 1안타(2볼넷) 무실점의 완벽한 피칭을 과시했으나 타선의 불발로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삼성 선발 윤성환도 7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잡으며 5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쾌투했다. 팀 무단 이탈 파문을 일으켰던 KIA 최희섭은 이날 첫 출장해 4타수 1안타로 힘을 보탰다. 인기구단 LG-롯데가 격돌한 잠실에서는 롯데가 매서운 뒷심으로 LG를 8-3으로 눌렀다. 롯데는 2008년 이후 4년 만에 개막 3연승을 달렸고, LG는 2연승 뒤 첫 패배를 안았다. 롯데는 3-3이던 8회 1사 후 박종윤의 3루타를 시작으로 황재균·손아섭의 연속 안타와 문규현의 희생번트로 2점을 추가, 사실상 승기를 굳혔다. 재활 중인 LG 에이스 봉중근은 6회 1이닝을 탈삼진 1개 등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기대를 부풀렸다. 봉중근의 등판은 지난해 5월 13일 광주 KIA전 이후 10개월 24일 만이다. 두산은 청주에서 임태훈의 호투와 이원석의 만루포로 한화에 6-0 완봉승을 거뒀다. 두산은 1패 뒤 2연승했고, 한화는 3연패의 늪에 빠졌다. 2010년 8월 28일 대전 한화전 이후 1년 6개월 만에 선발로 나선 임태훈은 6이닝 동안 삼진 5개를 낚으며 3안타 3볼넷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임태훈의 선발승은 2010년 7월 22일 잠실 LG전 이후 629일 만이다. 두산은 0-0이던 3회 12타자가 줄지어 나서 이원석의 만루포 등 장단 6안타로 대거 6득점, 단숨에 승기를 잡았다. SK는 목동에서 로페즈의 역투와 박진만의 3점포로 넥센을 5-1로 꺾고 3연승했다. 넥센은 개막전 승리 뒤 2연패를 당했다. KIA에서 둥지를 옮겨 튼 SK 선발 로페즈는 2회 강정호에게 1점포를 내줬지만 6과 3분의1이닝 동안 3안타 1실점으로 막아 첫 승을 챙겼다. 박진만은 0-0이던 2회 2사 후 조인성의 안타와 이호준의 볼넷으로 맞은 1, 2루에서 상대 선발 강윤구로부터 기선을 제압하는 통렬한 좌월 3점포를 뿜어냈다. 한편 임시 공휴일인 이날 잠실·광주·청주 구장이 매진되는 등 4개 구장에 모두 5만 3479명이 입장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배구] ‘삼성화재 -1’ 가빈 3연속 서브득점… 2연승

    [프로배구] ‘삼성화재 -1’ 가빈 3연속 서브득점… 2연승

    프로배구 삼성화재가 챔피언결정전 우승에 1승만을 남겼다. 삼성화재는 8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챔피언결정 2차전에서 대한항공을 3-1(25-19 24-26 25-22 25-21)로 꺾었다. 전날 1차전 3-1 승리에 이어 내리 2승을 따낸 삼성화재는 오는 11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1승만 추가하면 프로 출범 이후 여섯 번째 우승을 달성한다.초반부터 경기 흐름을 좌우한 것은 서브였다. 주인공은 가빈이었다. 삼성화재가 5-7로 뒤져 있을 때 가빈은 한 번은 김학민, 다음에는 곽승석, 그 다음에는 둘 사이 빈 곳을 노려 무려 3연속 서브득점을 만들어 냈다. 순식간에 8-7로 뒤집었다. 신치용 삼성화재 감독은 “챔프전은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데 가빈의 서브가 경기 전체의 흐름을 바꿨다.”고 평가했다. 가빈에 힘입어 1세트를 가볍게 따온 삼성화재는 2세트 주춤했지만 3, 4세트 대한항공보다 한 수 위 전력을 뽐내며 여유 있게 승리를 가져왔다. 반면 강한 서브가 특기인 대한항공은 지독하게도 범실을 되풀이했다. 주전들이 모두 서브 범실을 저질렀고 원포인트 서버인 김민욱의 서브까지도 들어가지 않았다. 혼자서 5개의 서브 득점을 한 가빈의 삼성화재가 서브 득점 7개를 만드는 동안 대한항공은 3개에 그쳤다. 이 때문이었을까. 정규 시즌에선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돌아가던 대한항공의 조직력은 나사가 한두 개 빠진 것처럼 헐거웠다. 두 팀을 통틀어 최다득점(38점)한 가빈이 정규리그보다 한층 더 강한 파워와 스피드로 상대 블로커 위에서 때려 대는 것을 막아내지 못했다. 대전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프로배구] 대한항공 2년 연속 챔프전 착륙

    [프로배구] 대한항공 2년 연속 챔프전 착륙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챔피언결정전에서 삼성화재와 맞붙는다. 대한항공은 4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플레이오프(PO·3전2선승제) 3차전에서 현대캐피탈을 3-2(27-25 21-25 25-16 23-25 15-13)로 제압하고 먼저 2승을 거뒀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 우승하고도 챔프전에서 삼성화재에 무릎을 꿇은 대한항공은 올 시즌에는 챔프전 트로피마저 거머쥐겠다는 각오다. 5전3선승제의 챔프전은 7일 오후 2시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시작된다. 승리의 여신은 대한항공 편이었다. 승패의 방향타가 된 1세트부터 대한항공에 운이 따랐다. 엎치락뒤치락하다 듀스 접전까지 간 상황에서 뜬금없이 터진 곽승석의 서브득점에 힘입어 27-25로 세트를 따온 것. 이후 한 세트씩을 번갈아 나눠가진 뒤인 5세트에서 대한항공은 엄청난 뒷심을 발휘했다. 올 시즌 어떤 팀보다 많은 풀세트 접전을 치러본 팀다웠다. 13-13의 팽팽한 동점 상황에서 이영택과 마틴의 스파이크가 현대캐피탈의 코트에 꽂힌 뒤 대한항공 선수들은 서로 얼싸안았다. 이날 생일을 맞은 신영철 대한항공 감독에게는 잊지 못할 생일선물이 됐다. 신 감독은 “삼성화재보다는 오히려 현대캐피탈을 버거워했고 주전들의 부상까지 겹치는 바람에 걱정했는데 선수들이 투혼을 발휘해 줘 이겼다.”면서 “지난해 챔프전의 악몽을 반드시 설욕하겠다. 생즉사 사즉생의 마음으로 코트에 들어가라고 선수들에게 말했다.”고 챔프전 각오를 다졌다. 마지막까지 대등한 경기를 펼친 현대캐피탈은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무려 83%의 공격성공률(29득점)을 기록한 문성민은 끝내 눈물을 보였다. 튕겨나간 마틴의 스파이크를 현대캐피탈 리베로 박종령이 A보드를 올라타며 건져내려 했지만 허사였다. 하종화 감독은 “경기 끝나고 선수들에게 고생했다는 말밖에 할 수가 없었다.”고 팀 분위기를 전하며 “좋은 외국인선수 보강 등을 통해 다음 시즌 준비를 단단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인천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구자철, 브레멘전 동점골 도움… 리그 2골 2도움째

    구자철(23·아우크스부르크)이 동점골 도움으로 팀을 패배에서 구해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5일 독일 브레멘 베세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베르더 브레멘과의 분데스리가 27라운드에서 구자철의 활약에 힘 입어 1-1 무승부를 거뒀다. 5경기 무패(2승3무)를 이어간 팀은 정규리그 15위를 유지했다.지동원이 결장한 선덜랜드는 퀸즈파크 레인저스와의 EPL 29라운드를 3-1로 이겼고, 박주영이 8경기째 결장한 아스널은 애스턴빌라를 3-0으로 완파, 리그 3위를 유지했다. 한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는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프리메라리가 30라운드에서 2골을 뽑아내 5-1 승리를 이끌었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도 마요르카와의 경기에서 한 골을 뽑아내 둘은 35골로 득점 공동 선두를 달렸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프로배구] 현대건설, 어부지리 PO진출

    [프로배구] 현대건설, 어부지리 PO진출

    프로배구 여자부 현대건설이 플레이오프(PO)행 막차를 탔다. 정규리그를 미리 마감했던 현대건설은 20일 화성에서 열린 흥국생명과 IBK기업은행전 결과에 PO 진출 여부가 달려 있었다. 흥국생명이 0-3(24-26 21-25 25-27)으로 짐에 따라 현대건설이 어부지리로 PO에 진출하게 됐다. 4위 흥국생명(승점 41)에 승점 2차로 불안한 우위를 점한 현대건설은 흥국생명이 이날 승점 3을 챙기며 승리하면 PO 진출이 좌절될 참이었다. 이날 승부처는 1세트였다. 25-24로 기업은행이 앞선 상황에서 이소진(기업은행)이 주예나의 퀵오픈을 블로킹했다. 이소진의 손을 맞은 공이 흥국생명 쪽 코트 라인에 아슬아슬하게 걸쳤다. 이 공이 코트 안에 떨어졌는지 여부를 두고 비디오 판독까지 거친 결과 블로킹 성공으로 인정, 기업은행이 26-24로 1세트를 따왔다. 이후 외국인 알레시아가 매서운 화력을 뽐내며 2, 3세트마저 따왔다. 구미에서는 남자부 대한항공이 LIG손해보험을 3-1(25-16 25-19 23-25 25-21)로 제압하며 정규리그를 기분 좋게 마감했다. LIG는 막판 연승 행진을 ‘4’에서 멈췄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