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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보의 3년간 절반 감소…경북도, 취약지 맞춤형 의료지원 가동

    공보의 3년간 절반 감소…경북도, 취약지 맞춤형 의료지원 가동

    경북도가 의료 취약지 진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칼을 빼들었다. 8일 경북도는 공중보건의사 감소로 발생하는 의료 취약지 진료 공백에 대응하기 위해 보건의료 서비스 강화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중보건의사는 의료 취약지 1차 진료의 핵심 인력이지만 복무기간 부담 등으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경북지역 의과 공보의는 2022년 287명에서 2025년 153명으로 약 47% 줄어 보건소·보건지소 진료 공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도는 2026년부터 취약지 중심 맞춤형 의료지원 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우선 2024년부터 추진 중인 보건소 진료 의사 인건비 지원사업을 확대해 의료 취약지 1차 진료 기반을 강화한다. 올해 5개 시군에서 12명의 의사를 채용했고, 내년에는 채용 규모를 20명으로 늘려 현장 진료역량을 보강할 계획이다. 보건진료소 진료역량 강화 시범 사업도 추진한다. 진료직 공무원과 간호사를 대상으로 진료전문 인력 교육을 지원하고, 건강증진과 돌봄기능을 통합해 지역 특성에 맞는 보건의료 체계를 구축한다. 공중보건의 부족에 따른 공백을 최소화하고, 지속 가능한 기본 의료 제공 체계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원격 협진 사업을 확대한다.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보건지소·보건진료소와 의료기관 간 비대면 실시간 협진을 수행하고, 진단·치료에 필요한 의료정보를 신속히 공유·협력한다. 주요 대상은 노령층 만성질환자, 경증 치매 환자, 재활치료가 필요한 주민 등으로 지리적 제약을 해소해 건강위험을 조기 발견·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철우 지사는 “취약지 주민에게도 기본 의료가 보장될 수 있도록 보건소 의사 채용 확대, 보건진료소 진료·건강 증진·돌봄 통합모델 정착, 만성질환 중심 원격 협진 확대를 통해 의료안전망을 촘촘히 하겠다”며 “지역 실정에 맞는 정책을 지속 발굴해 경북형 기본 의료 체계를 완성하겠다”고 했다.
  • 수도권-지방대 로스쿨 변시합격률 차이 심각...고착화 우려

    수도권-지방대 로스쿨 변시합격률 차이 심각...고착화 우려

    수도권과 지역 대학간 로스쿨 변호사시험 합격률이 심각한 차이를 보이며 고착화되고 있다. 교육부가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 간 로스쿨이 있는 전국 25개 대학의 법학전문대학원 변호사시험 평균 합격률은 52.6%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8개 지방국립대 법학전문대학원 변호사시험 합격률은 42.3%로 전국 평균은 물론 수도권 소재 대학 평균 61.9%보다 19.6%가 낮았다. 비수도권 소재 대학중 가장 합격률이 높은 부산대가 13위로 전체의 중간이다보디 건국대 지방 국립대중 가장 높은 합격율을 보이 부산대의 경우 50.2%로 중간인 13위이다 보니 를 기록했다, 비수도권 소재 대학 중 가장 합격률이 높은 부산대의 순위가 전체의 중간 수준이다보니 건국대 (38.5%)를 제외하곤 하위권은 비수도권 대학 몫이었다 . 합격률 1위인 서울대(84.9%)에 이어 고려대(76.1%) 연세대(72.7%) 중앙대(71.7%) 성균관대(68.1%) 이화여대(62.6%) 한양대(60.0%) 서강대(59.7%) 경희대(59.6%) 한국외국어대·서울시립대(56.4%), 인하대(51.4%) 등의 순으로 합격률이 높았다. 합격률이 가장 낮은 전북 익산 소재 원광대(30.4%)와 서울대와의 격차는 54.5%포인트였다. 김 의원은 “수도권과 지방 로스쿨 간 격차로 인해 지방 로스쿨에서 수도권 로스쿨로 반수까지 준비하는 학생까지 등장하고 있다”며 “수도권과 지방 로스쿨 간 격차가 고착화돼 지역법조인 양성 및 지역균형발전이라는 로스쿨 제도 취지가 무색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지방국립대가 교수진과 시설이 우수함에도 지방이라는 이유로 인해 네트워크 및 대형로펌 취업 기회가 부족한 점에 주목하면서 “서울대 10개 만들기 정책처럼 지방국립대 로스쿨의 역량을 강화하는 서울대 로스쿨 9개 만들기 등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광주 직업계고, 인재육성·확보 경쟁력 ‘쑥쑥’

    광주 직업계고, 인재육성·확보 경쟁력 ‘쑥쑥’

    한때 미달 사태로 위기를 맞았던 광주지역 직업계고가 최근 눈에 띄게 달라졌다. 교육당국의 체계적 정책 지원과 학교들의 자구노력이 맞물리며 ‘기술인재의 요람’으로 재평가받고 있다. 8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미래산업 인재 양성을 목표로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운영 ▲고교 학과 재구조화 ▲광주형 마이스터고 확대를 핵심 과제로 추진 중이다. 2022년 교육부 공모에 선정된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는 교육-취업-정착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모델을 구축해 주목받는다. 학생들은 미래형 운송기기, 에너지산업, 의료·헬스케어, AI 융복합, 문화산업 등 5대 첨단 분야를 집중 학습하며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역량을 키우고 있다. 광주형 마이스터고 지정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광주공업고는 지난해 첫 마이스터고로 전환돼 실무 중심 교육체제를 완비했고, 내년에는 송원여자상업고가 ‘송원미래인재고’로 교명을 바꿔 철도전기과 등 신산업 중심 학과를 신설한다. 이 같은 변화는 전국대회 성과로 이어졌다. 지난 9월 경북 경주에서 열린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 광주여상·전남여상 학생들이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고 25명이 입상했다. 또 광주에서 열린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는 사이버보안, 산업제어 등 미래 핵심 분야에서 금 5·은 8·동 6개 등 19개의 메달을 거머쥐었다. 특히 광주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는 전국 216개 기관 중 종합 4위를 기록해 ‘우수기관상 동탑’을 수상하며 지역 기술교육의 저력을 입증했다. 입학 경쟁률에서도 반등이 뚜렷하다. 올해 첫 신입생을 모집한 광주공고는 144명 정원에 166명이 지원해 1.15대 1을 기록, 전년도 미달 사태를 완전히 극복했다. 광주자동화설비마이스터고(2.26대 1), 광주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1.7대 1) 등 주요 특성화고 모두 정원을 초과했다. 시교육청은 지역 산업 구조에 맞춘 학과 개편과 실무 중심 교육 강화를 통해 지역인재 육성과 우수 인재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구상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산업 수요에 맞춘 기능인재 양성은 곧 지역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미래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실무형 인재 육성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자녀 세대, 지금보다 좋아질 것” 10명 중 4명뿐…절반 이상은 “비슷하거나 나빠질 것”

    “자녀 세대, 지금보다 좋아질 것” 10명 중 4명뿐…절반 이상은 “비슷하거나 나빠질 것”

    보건사회연구원, 한·독 비교 분석 우리나라 20~40대 국민의 절반 이상은 미래 자녀 세대의 생활이 지금보다 나아질 것이 없다고 봤다. 7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20~49세 성인 2500명을 대상으로 인구 변화 및 사회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먼저, 현재 생활 수준을 부모 세대와 비교했을 땐 10명 중 6명이 더 좋아졌다고 인식했다. 26.5%는 ‘약간 좋아졌다’, 34.6%는 ‘훨씬 좋아졌다’고 답했다. 부모 세대와 비교해 ‘약간 나빠졌다’(10.4%), ‘훨씬 나빠졌다’(8.3%)는 부정적 답변은 18.7%였다. 그러나 본인과 비교해 앞으로 자녀들의 생활 수준이 어떻게 변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는 다소 회의적인 반응이 나타났다. 본인과 비교해 자녀들의 생활 수준이 ‘훨씬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은 14.1%, ‘약간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은 28.2%로 긍정 답변이 절반이 채 안됐다. 응답자의 28.8%는 지금과 비교해 ‘차이가 거의 없을 것’으로 봤다. 또 10명 중 3명은 지금보다 자녀 세대의 생활이 더 나빠질 것으로 내다봤다. 17.4%는 ‘약간 나빠질 것’으로 예상했고, 11.5%는 ‘훨씬 나빠질 것’으로 봤다. 이 설문 결과는 연구팀이 독일의 성인 2500명에게 동일한 질문을 던진 뒤 두 나라의 답변을 비교·분석한 ‘독일인구정책사례연구’ 보고서에 실렸다. 독일 역시 본인과 비교한 자녀의 생활 수준에 대해선 지금보다 ‘훨씬 나빠질 것’(7.5%)과 ‘약간 나빠질 것’(18.7%)을 합쳐 26.2%로, 우리보다는 부정적 인식이 약한 편이었지만 회의적 인식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 세대와 비교한 현재 생활 수준에 대해선 ‘약간 좋아졌다’(31.9%)와 ‘훨씬 좋아졌다’(17.6%)는 응답이 49.5%로 우리보다 다소 적게 나타났다.
  • [단독] 공개 안 되는 여론조사에 현금성 마일리지 지급한 서울시

    [단독] 공개 안 되는 여론조사에 현금성 마일리지 지급한 서울시

    서울시가 정책 집행에 참고하겠다며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자체여론조사 결과를 2023년 이후로는 공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7일 파악됐다. 그럼에도 조사 참여자들에게는 현금성 마일리지를 지급하기 위한 예산까지 별도로 편성된 것으로 드러났다.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가 최근 5년간 진행한 정책 등에 대한 인식·만족도 조사의 공개율은 21%에 그쳤다. 2020년에는 17건 가운데 14건(82%), 2021년 17건 중 8건(47%), 2022년 22건 중 2건(9%)을 공개했다. 2023년 이후로는 단 1건도 공개하지 않았다. 사실상 비공개 조사임에도 불구하고 조사에 참여한 이들에게는 상품권 등으로 교환이 가능한 현금성 마일리지를 지급하기 위해 지난 5년간 약 1억 3000만원가량의 예산이 편성됐다. 조사별 평균 응답자 수는 2537명로 이 중 20대 패널의 구성 비율은 4.7%, 60대 이상 패널의 구성 비율은 22.3%였다. 서울시 주민등록 인구 통계(20대 16.6%, 60대 이상 31.0%)를 감안하면 패널 구성의 공정성을 더 세심하게 살폈어야 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시는 “시에서 자체적으로 패널을 구성하지 않고, 시민들의 자유로운 참여를 최대한 보장하다 보니 패널 연령 등에 있어 구성 비율이 일정하지 않았다”며 “공정성과 대표성 측면에서 지속적으로 비판이 있어 최종적으로는 공개하지 않는 방향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해당 조사는 홈페이지에 대한 만족도와 같이 상대적으로 가벼운 정책들에 대한 조사”라면서 “중요한 정책적 의사결정이나 신규 정책 등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은 외부 전문기관 등을 통해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신 의원은 “서울시는 여론조사를 통해 신뢰도를 회복하는 것이 아니라 결과를 비공개하는 것을 택했다”며 “편향된 여론조사는 편향된 정책만을 낳는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부족한 연령대의 패널 확대 방안을 마련하고, 공정한 여론조사를 기반으로 정책을 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프랑스 신임 총리 장관 인선 이튿날 사임

    프랑스 신임 총리 장관 인선 이튿날 사임

    세바스티앙 르코르뉘 프랑스 신임 총리가 6일(현지시간) 오전 사임했다고 프랑스 BFM TV가 익명의 프랑스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그의 사임 의사를 수용하면서 르코르뉘 총리는 프랑스 제5공화국 역사상 가장 짧은 임기를 기록하게 됐다. 엘리제궁도 이날 성명을 통해 르꼬르뉘 총리가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고, 마크롱 대통령이 이를 수락했다고 발표했다. 르코르뉘 총리는 마크롱 대통령과의 회담을 하며 이날 엘리제궁에 1시간 이상 머물렀다. 이후 오전 9시 30분쯤 프랑스 총리 관저인 마티뇽 호텔로 돌아왔다. 지난달 9일 임명된 르코르뉘 총리는 전날 약 한달 동안 고심한 끝에 1기 정부 인선 명단을 발표했다. 하지만 좌우파 양진영은 물론 당내에서도 거센 비판을 받으며 사임 압박을 받아왔다. 오는 7일 그는 국회에서 정책 연설에 나설 예정이었다. 그가 발표한 장관 명단에 오른 대다수는 전임 프랑수아 베이루 프랑스 정부에서 같은 직책을 맡았던 인물들이었다. 이로 인해 내각의 모든 장관들의 공식방문 일정이 취소됐다. 제랄드 다르마냉 법무부 장관은 콩드쉬르사르트 교도소 방문 일정을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조기총선을 치른 프랑스는 제1,2 정당인 좌우파와 집권 중도 정당까지 3당 누구도 권력 과반을 점유하지 못하는 가장 불안한 권력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 ‘여성’ 뗀 성평등부, ‘남성 역차별’ 담당 부서 신설 두고 시끌

    ‘여성’ 뗀 성평등부, ‘남성 역차별’ 담당 부서 신설 두고 시끌

    여성가족부가 출범 24년 만에 간판을 바꿨다. 2001년 여성부로 첫발을 뗐던 여가부가 ‘성평등가족부’로 확대·개편된 가운데 남성 역차별 전담 부서 신설과 고용노동부 여성 고용정책 이관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7일 정부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국무회의에서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의결되면서 여성가족부는 성평등가족부로 개편됐다. 조직은 기존 2실 2국 3관 27과 체제에서 3실 6관 30과로 확대됐고, 직원 수도 277명에서 294명으로 17명 늘었다. 핵심은 이번에 신설된 ‘성평등정책실’로, 산하에 성평등정책관·고용평등정책관·안전인권정책관을 두고 성평등 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 부처 명칭에서 ‘여성’이 빠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여가부는 2001년 김대중 정부에서 여성부로 출범한 뒤, 2005년 가족 기능을 추가하며 여가부로 확대됐다가 2008년 이명박 정부에서 다시 여성부로 축소되는 등 부처 개편을 반복했지만 부처 이름에서 여성이 빠진 적은 없었다. 김건영 여가부 정책기획관은 지난달 30일 브리핑에서 “성별 차별을 완화하고 동등한 권리 기회를 보장하는 부처로서 기존 명칭에는 한계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성형평성기획과, 역차별 사례 발굴해 정책화가장 눈길을 끄는 건 성평등정책관 산하에 신설된 ‘성형평성기획과’다.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이른바 ‘이대남’(20대 남성)이 느끼는 역차별을 조사·연구해 정책 과제로 발굴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금순 여가부 여성정책과장은 브리핑에서 “청년 남성 70%는 ‘남성이 차별받는다’고 답했지만 청년 여성은 ‘여성이 차별받는다’는 등 인식하는 등 격차가 심하다”며 “이런 사례를 발굴해 정책을 추진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다만 “기존 정책 대상이나 방향이 크게 달라지는 건 아니”라며 “여성들이 겪는 구조적 차별에 주력하면서 인식 격차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6월 국무회의에서 신영숙 당시 여가부 차관에게 “남성들이 차별받는다고 느끼는 영역이 있는데 공식적 논의를 어디서도 안 하고 있다”며 “여성 정책을 주로 하겠지만 특정 부분에서의 남성 차별을 연구하고 대책을 만드는 방안을 점검해달라”고 말한 바 있다. 지난달 19일 ‘2030 청년 소통 공감 토크콘서트’에서도 원민경 여가부 장관에게 “여성들의 차별감, 차별 느낌은 이해한다”며 “남성들이 구체적으로 차별 받는 부분이 무엇인지, 어떻게 시정할 수 있을지 알아봐 달라”고 했다. 당시 여성단체연합은 “여성에 대한 차별과 폭력의 문제를 ‘차별감’, ‘차별 느낌’이라고 발언한 것은 실존하는 현실의 문제를 감정의 영역으로 축소하는 것”이라며 “세계경제포럼의 젠더격차 148개국 중 101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성별 임금 격차 28년째 부동의 1위 등 각종 통계로 입증되어온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성평등부 예산, 노동부의 5.3% 불과고용노동부의 여성 고용 정책이 성평등부로 넘어온 것도 논란이다. 이번 개편으로 성평등부는 노동부의 ▲적극적 고용 개선 조치 ▲성별 근로 공시제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집단 상담 업무를 넘겨받았다. 이를 위해 고용평등총괄과·경제활동촉진과·경력이음지원과를 새로 꾸렸다. 노동계는 반발했다. 여성노동연대회의는 최근 성명을 내고 “근로감독 등 모든 행정 집행 권한은 노동부가 쥐고 있는 상황에서 성평등부가 노동부의 역할을 대신할 수 없다”며 “노동부의 여성고용정책과 폐지는 노동부에서 여성과 성평등을 지울 것”이라고 비판했다. 실제 내년도 노동부 예산안은 37조 6157억원으로 편성됐지만 성평등부는 1조 9866억원에 그쳐 여성고용 정책 약화 우려가 나온다. 정부는 “노동부 고용문화개선과에서 육아휴직 등 일·가정 양립 정책, 여성 근로자 보호, 직장 내 성희롱·성차별 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할 예정”이라며 “두 부처가 서로 협업하며 고용 평등과 여성 고용 정책이 강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 佛 세바스티앙 르꼬르뉘 신임 총리 정부 조각 완료

    佛 세바스티앙 르꼬르뉘 신임 총리 정부 조각 완료

    세바스티앙 르코르뉘 프랑스 신임 총리가 임명 한 달만에 초대 정부 조각을 완료했다. 엠마누엘 물랭 프랑스 대통령 비서실장은 5일(현지시간) 엘리제궁에서 18명의 장관으로 구성된 1기 인선 명단을 발표했다. 18명 중 3분의 2는 전임 프랑수아 바이루 총리 내각 출신에, 다른 신임 장관들 역시 상당수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정부에서 요직을 맡았던 인물들이라 ‘새로울 게 없다’는 평가가 나왔다. 재무부 산하 아멜리 드몽샬랭 예산 담당 장관도 자리를 지켰고, 브뤼노 르타이오는 내무부 장관으로 복귀했고, 제랄드 다르마냉은 법무부 장관에 유임됐다. 라치다 다티 문화부 장관, 장노엘 바로 유럽외교부 장관, 과거 마크롱 대통령의 연금 개혁을 주도했던 엘리자베트 보른 전 총리도 교육부 장관에 유임됐다. 마크롱 대통령 임기 초기 7년간 재무부 장관을 지냈고, 그의 핵심 정책에 적극 협조해왔던 브뤼노 르메르는 국방부 장관으로 복귀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오후 4시에 열리는 각료회의에서 새 정부를 소집할 예정이다. 르코르뉘 총리의 의회 연설은 이튿날인 7일 예정돼 있다. 극우 국민연합(RN)의 마린 르펜 의원은 마크롱 대통령의 연속 내각 구성에 ‘한심하다’며 RN의 ‘말문을 막히게 했다’고 비판했다. 마크롱 대통령의 사퇴를 계속 요구하고 있는 좌파 ‘불복하는프랑스’(LFI)은 정부 조각과 하원에 제시된 정부의 로드맵에 관계없이 ‘총리 불신임’ 투표안을 상정하겠다고 약속했다. 프랑스는 최근 몇 달간 긴축 재정 기조에 대한 시민 반발이 이어지며 정치적 불안이 계속되고 있다. 르코르뉘 총리는 전임 두 총리가 마주했던 내년도 예산안 통과라는 난제를 풀어내야 한다. 이 예산안에는 유로존 최대 규모의 재정 적자를 억제하기 위해 필요하다. 하지만 르코르뉘 총리는 자신을 “제5공화국에서 가장 약한 총리”라고 표현하며 예산안 등 주요 법안을 표결 없이 통과시킬 수 있는 “헌법 제49조 3항의 사용을 포기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3일 연설에서 “1년 전에 새로워진, 프랑스와도 닮은 모습으로 작동하는 의회에서는 우리의 길을 강요할 수 없고. 야당의 방식을 강요할 수도 없다”고 말했다.
  • 지방은 산후조리원도 소멸 시대, 수도권에 57% 집중돼

    지방은 산후조리원도 소멸 시대, 수도권에 57% 집중돼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필수 돌봄 서비스인 산후조리원이 수도권에 집중돼 있어 지방 산모들의 이용 접근성이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소멸 대응 차원에서 공공산후조리원 확충과 국가적 지원 근거 마련이 시급하다는 여론이 높다. 6일 민주당 박희승 의원(남원장수임실순창, 보건복지위)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전국 산후조리원 466곳 중 57.1%가 수도권에 몰려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경기 150곳 32.2%, 서울 116곳 24.9% 등이다. 반면 세종(6곳), 광주·울산·제주(각 7곳), 충북(8곳) 등은 열악한 수준이었다. 시군별로는 올해 8월 말 현재 229곳 중 99곳(43.2%)은 산후조리원이 단 한 곳도 없는 실정이다. 특히, 공공산후조리원은 단 21곳(4.5%)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445곳(95.5%)은 민간에서 운영되고 있다. 공공산후조리원은 강원·전남에는 각각 5곳이 운영되고 있으나 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세종·충북·전북은 전무하다. 산후조리원 이용 비용도 상승세다. 2024년 평균 이용료는 2020년 대비 29.5% 상승했다. 서울이 평균 477만원으로 가장 비쌌고, 전남은 178만원으로 가장 낮아 지역 간 격차도 크다. 박 의원은 “지자체가 의지를 갖고 있어도 재정적 제약으로 공공산후조리원 설치가 어렵다”며 “이재명 정부가 공약한 ‘공공산후조리원 국비 지원 근거 마련’을 조속히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산후조리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인구감소지역에 대한 우선 지원을 포함, 산후조리 정책 전반에 걸쳐 국가의 책임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박 의원은 지난 2월 공공산후조리원 설치·운영 및 취약계층 이용 요금 감면에 필요한 경비를 국가가 보조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모자보건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상태다.
  • 광주·전남 특별광역연합 행정예고…연내 출범 구체화

    광주·전남 특별광역연합 행정예고…연내 출범 구체화

    광주시와 전남도가 2일 ‘광주·전남 특별광역연합 규약(안)’을 행정예고, 올해 안에 광역연합 출범을 공식화했다. 행정예고는 특별광역연합 출범을 위한 첫 공식 절차다. 양 시도는 연휴 기간에도 다양한 창구를 통해 시민 의견을 수렴한 뒤 시·도의회 의결과 행정안전부 승인을 거쳐 연내 특별광역연합을 공식 출범시킬 계획이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새정부의 국가균형성장 전략인 ‘5극 3특’의 첫 번째 실천 모델로서 광주·전남 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에 의미를 부여했다. 특히 지난달 30일 지방시대위원회에서 확정된 ‘5극 3특 국가균형성장 전략’에 빠르게 부응해, 광주·전남이 국가균형발전의 선도적 ‘테스트베드’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행정예고된 규약안에는 ‘광주·전남 특별광역연합’의 설립 목적과 구성, 운영 구조, 재정 체계 등이 담겼다. 또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정책 방향에 부응하고, 320만 시도민의 삶과 직결되는 ▲초광역 산업 ▲광역 교통망 ▲글로벌 관광 등 3대 분야의 10개 핵심 공동사무가 명시됐다. 이 가운데 10대 핵심 공동사무는 ▲초광역 산업 선도 ▲주력산업 연계 육성 ▲첨단 바이오산업 육성 ▲초광역 연구개발(R&D) 혁신체계 구축 ▲초광역 교통망(도로·철도·대중교통) 구축 ▲광역철도 건설·운영 ▲지역문화 진흥 및 생활문화 지원 ▲초광역 관광체계 구축 등이다. 광주·전남 특별광역연합 출범 이후 중앙정부와 협력해 산업·교통·문화 등 시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초광역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공동 발전을 위한 지역의 혁신 역량과 성장 잠재력을 극대화해 국가균형발전 모델을 선도할 방침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전남이 서로 대승적인 차원에서 큰 틀에 합의해 현 정부의 첫 번째 특별지방자치단체 실천 모델이 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국가균형발전이 곧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각오로, 지역이 주도하고 중앙이 지원하는 새로운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호남이 국가 미래발전을 선도하는 지방시대의 마중물로서 중앙정부와 협력해 성공적인 광주·전남 특별광역연합을 이끌겠다”며 “앞으로 광주·전남은 한목소리로 호남권 상생발전과 국가균형성장을 이끄는 주춧돌로 중추적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 美 ‘차이나 리스크’ 회피에 힘받는 K조선…3분기 영업익 1조 5000억 돌파 전망

    美 ‘차이나 리스크’ 회피에 힘받는 K조선…3분기 영업익 1조 5000억 돌파 전망

    미국의 대중 견제 정책으로 국내 조선업계가 3분기에도 호실적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미국이 항만 장비·해양 프로젝트 등에서 중국산 의존도를 줄이는 움직임을 강화하면서 한국 조선소들이 ‘대체 공급처’로 부각하면서다. 여기에 원화 약세 효과까지 더해지면서 실적 개선세는 한층 뚜렷해졌다. 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HD한국조선해양·한화오션·삼성중공업 등 국내 조선 3사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총 1조 5157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 전망치는 13조 1164억원이다.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9% 증가한 7조 1162억원, 영업이익은 9441억원으로 136.9% 급증했다. 한화오션도 매출이 22.4% 늘어난 3조 3075억원, 영업이익은 1292% 늘어난 3562억원으로 예상돼 뚜렷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삼성중공업 매출은 같은 기간 15.9% 늘어난 2조 6927억원, 영업이익은 79.7% 늘어난 215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HD현대중공업은 액화천연가스(LNG) 이중연료 추진선 등 친환경 선박 수주를 확대하며 북미·유럽 선주와의 거래를 늘리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FLNG(해상 부유식 LNG 생산설비) 부문에서 존재감을 키우며 미국 델핀 프로젝트 등 미주권 발주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한화오션은 특수선과 북미 LNG선 수주로 수익성을 끌어올렸다. 세계 발주 시장에서는 여전히 중국이 물량 면에서 앞서지만, 선박 한 척당 투입되는 작업량(CGT) 기준으로는 한국이 중국보다 약 3배 우위에 있다. LNG운반선, 초대형 컨테이너선 등 난도 높은 고부가 선종 발주가 한국에 집중되면서다. 여기에 미국의 정책 변화도 국내 조선업계에 힘을 싣고 있다. 지난 7월 미 무역대표부(USTR)가 중국산 크레인에 최대 100% 관세를 검토하면서 항만 장비 규제 강화 움직임을 본격화했다. 이달 들어서는 중국산 선박에 t당 50달러 수준의 요금을 단계적으로 인상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환율 효과도 실적 개선에 보탬이 됐다. 3분기 원달러 환율이 평균 1400원 안팎으로 유지되며 원화 약세가 이어졌고, 달러 결제 비중이 큰 조선업계의 채산성이 개선됐다는 평가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전 세계 발주량 자체는 줄고 있지만 미국의 반중 정책과 공급망 재편이 한국 조선소에 새로운 기회를 주고 있다”며 “환율 효과와 고부가 선종 중심 전략이 맞물리며 3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혼자라 느낄 때 누른 숫자 ‘120’… 추석 외로움 달랜 서울의 따뜻한 위로

    혼자라 느낄 때 누른 숫자 ‘120’… 추석 외로움 달랜 서울의 따뜻한 위로

    웃음소리가 넘쳐야 할 명절, 어떤 이들은 고요 속에 추석을 맞는다. 혼자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휘젓다 보면 어느새 세상과 벽을 쌓게 된다. 이들이 외로움에 갇히지 않도록 돕는 ‘외로움 없는 서울’ 정책은 올 추석에도 시민 곁을 지킨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외로움 없는 서울 정책 중 하나로 365일 24시간 문이 열려있는 외로움 예방 상담 콜센터 ‘외로움안녕120’을 전국 최초로 운영 중이다. 시민 누구나 다산콜센터(120)에 전화한 후 음성 안내에 따라 5번을 누르면 전문 상담사와 대화할 수 있다. 관리 대상 시민에겐 상담사가 직접 전화를 걸기도 한다. 지난 4월 시범 운영을 거쳐 7월부터 본격 운영 중인 외로움안녕120은 지난달 30일 기준 상담 건수 1만 9254건(하루 평균 110건)을 기록했다. 올해 목표치인 3000건을 6배 이상 초과 달성한 결과다. 상담 주제의 대부분은 ‘외로움 대화’(1만 4041건)였다. 이어 기초 상담과 정보 제공은 5207건, 고립 가구 발굴 관련 긴급 신고는 6건이다. 추석 연휴 기간에도 서울시복지재단 내 외로움안녕120 상담실의 전화벨은 끊이지 않았다. 이곳에서 만난 동행상담사 A씨는 한 시민과 대화를 나누며 공감과 위로를 건넸다. 수화기 너머로 극심한 외로움을 호소하던 B씨는 “혼자 살다보니 명절이 너무 싫다. 주변에 아무도 없다는 게 이렇게 힘든 일인지 몰랐다”고 마음을 털어놨다. 이에 A씨는 “속마음을 털어놓는 것에서 마음의 안정이 시작된다. 계속해서 연락하며 힘을 주겠다”고 답하며 곁을 지켰다. 외로움안녕120의 효과는 수치로도 나타난다. 지난 8월 시와 복지재단 고립예방센터 등이 공개한 자료를 살펴보면 이용자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4점이었다. 특히 65세 이상 노년층 만족도는 4.7점으로 가장 높았다. 성별로는 남성(4.4점)이 여성(4.1점)보다 높았다. 또한 외로움 완화(4.5점), 우울감 해소(4.3점), 정서적 유대감 향상(4.1점) 등 상담을 통해 실질적 도움을 체감한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 이용자들은 “혼자라는 생각이 들 때마다 전화를 걸 수 있었다”, “얘기를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갑갑했던 마음이 풀렸다”라고 말하는 등 정서적 안정감을 얻었다고 답했다. 이수진 재단 고립예방센터장은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서비스를 더욱더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고립, 외로움을 해소하고 관계 회복을 돕는 일상 속 정서적 안전망 역할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120다산콜’을 찾은 오세훈 시장은 “오는 12일까지 지난해 추석 대비 약 1.4배 많은 상담 인력을 투입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며 “시민의 외로움 해소와 정서적 안전망 역할을 톡톡히 하는 외로움안녕120 상담사의 노고에 깊이 감사하다. 시는 올해 추석도 시민 누구도 외롭지 않도록 곁에서 따뜻함을 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관심과 도움이 필요할 때 편하게 드나들며 속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서울마음편의점’도 운영하고 있다. 강북·도봉·관악·동대문 종합사회복지관에 마련된 마음편의점을 찾는 시민은 외로움 자가 진단과 함께 외로움 극복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등을 이용할 수 있다.
  • 日자민당 총재에 ‘여자 아베’ 다카이치…사상 첫 女총리 유력

    日자민당 총재에 ‘여자 아베’ 다카이치…사상 첫 女총리 유력

    다카이치 사나에 전 일본 경제안보담당상이 사실상 차기 총리를 뽑는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승리하며 당권을 차지했다. 그는 약 열흘 뒤에 치러질 것으로 예상되는 국회 총리 지명선거를 거쳐 사상 최초의 여성 일본 총리로 취임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은 4일 도쿄 자민당 본부에서 치러진 제29대 총재 선거 결선 투표에서 185표를 얻어 156표에 그친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을 29표 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그는 5명이 출마한 이번 선거 1차 투표에서는 183표를 획득해 1위에 올랐다. 고이즈미 농림수산상은 164표를 얻어 2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다카이치 신임 총재는 지난해 9월 총재 선거에서는 1차 투표에서 1위를 기록하고도 결선 투표에서 이시바 시게루 총리에게 역전당했다. 다카이치 총재는 이번 선거에서 당원들로부터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고, 열세로 평가됐던 의원 투표에서도 보수 성향 의원들의 표를 모으며 선전한 것으로 분석됐다. 다카이치 총재는 오는 15일 실시될 국회 총리 지명선거를 거쳐 이시바 총리 후임 총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일본 국회는 여소야대 구도이지만, 야권이 분열해 제1당인 자민당 총재가 총리 지명선거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크다. 그는 아베 신조 전 총리 정책을 계승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해 ‘여자 아베’로도 언급되는 가운데 자신을 지지해 준 보수층을 고려해 국정을 운영할 것으로 예상된다.
  • 인생 2막 여는 중장년 주목… 이 자격증 하나면 月369만원

    인생 2막 여는 중장년 주목… 이 자격증 하나면 月369만원

    우리 사회가 초고령사회에 접어들면서 은퇴 이후에도 자격을 취득해 새로운 일자리에 도전하는 중장년층이 많아지고 있다. 이들 가운데 가장 높은 초임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은 ‘타워크레인운전기능사’로 나타났다. 5일 고용노동부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발표한 ‘2020~2024년 50세 이상 65세 미만 국가기술자격 취득자 51만명의 취업 성과 분석’에 따르면, 타워크레인운전기능사를 취득한 중장년층이 첫 일자리에서 받은 평균 월급은 369만원으로 분석 대상 자격 중 가장 높았다. 이어 천공기운전기능사(326만원), 불도저운전기능사(295만원), 기중기운전기능사(284만원), 철근기능사(284만원) 순으로 고소득 직군에 이름을 올렸다. 대부분 대형 장비 운전이나 건설 현장 관련 직종으로, 자격 취득 후 곧바로 실무에 투입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임금도 중요하지만 빠른 재취업을 원한다면 눈여겨볼 자격도 있다. 바로 ‘공조냉동기계기능사’다. 이 자격을 취득한 중장년층의 54.3%가 6개월 내 취업에 성공했다. 전체 자격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이어 에너지관리기능사(53.8%), 산림기능사(52.6%), 승강기기능사(51.9%), 전기기능사(49.8%) 순이었다. 고용 안정성 측면에서도 공조냉동기계기능사가 1위를 차지했다. 자격 취득 후 고용보험 가입 상태로 유지된 기간의 비율이 46.7%에 이르렀다. 이어 에너지관리기능사(45.2%), 승강기기능사(42.7%), 산림기능사(42.0%), 전기기능사(41.4%) 등이 안정적인 고용 유지율을 보이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임금, 취업률, 고용 안정성 세 가지 요소를 종합해 가장 ‘균형 잡힌 자격’으로는 에너지관리기능사가 꼽혔다. 취업률 2위, 고용 안정성 2위, 임금 수준 16위를 기록해 어느 한 항목에 치우치지 않고 고르게 높은 성과를 보였다. 비록 초임이 높은 자격은 아니지만, 안정적인 재취업과 장기 고용이 가능한 자격으로, 중장년층이 눈여겨볼 만한 선택지로 평가된다. 자격 취득을 통한 재취업의 가능성이 커지자, 정부도 지원 확대에 나섰다. 노동부는 한국폴리텍대학 중장년 특화 직업훈련 인원을 올해 2800명에서 내년 7700명으로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권진호 노동부 통합고용정책국장은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중장년층이 자격 취득 과정에서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번에 공개된 유망 자격 정보가 실질적인 길잡이가 되어 중장년층의 새로운 출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수요 늘고 공급 줄고… 서울 전셋값 불안불안

    수요 늘고 공급 줄고… 서울 전셋값 불안불안

    서울 아파트 시장의 전세 수급 지수가 4년 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전세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반면 매물은 줄고 있어 가을 이사철 전세난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본다. 지난 30일 KB부동산 서울 전세 수급 지수는 154.2로, 전월보다 2.2포인트 올랐다. 이는 2021년 8월(177.0포인트)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전세 수급 지수는 KB부동산이 부동산 중개사들을 대상으로 전세 수요와 공급을 파악해 만드는 수치다. 100을 초과해 커질수록 수요가 공급보다 많다는 의미다. 150을 넘으면 ‘전세 대란’ 위험 단계로 본다. 전세 수급 불균형이 커지는 것은 크게 두 가지다. 먼저 계절적 요인이 있다. 부동산 관계자는 “여름 방학이 끝나고 학기가 바뀌는 시즌에 학군지로 이사를 가는 경우와 결혼으로 인한 신규 수요가 가을에 많은 편”이라면서 “최근 혼인 건수가 늘면서 집을 구하는 수요가 더 늘어난 것 같다”고 말했다. 가을 이사철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전세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는 뜻이다. 정책 이슈도 있다. 6·27 부동산 대출 규제로 전세 물건 숫자는 준 것이다. 6·27 대책에 따라 대출을 받아 집을 사려면 실제 거주를 해야 한다. 이렇게 되면 전세 매물이 나오는 일이 크게 줄었다.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6·27 대책 이후 서울 아파트 전세 매물은 4% 감소했다. 특히 성북구(-40.4%), 관악구(-35.5%), 중랑구(-34.7%), 강북구(-29.0%) 등 서민 주거 수요가 많은 중저가 단지 밀집 지역의 감소 폭이 크다. 수요는 늘고 공급은 부족하니 전세값은 오를 수밖에 없다. 앞으로 전셋값을 예측하는 전세 가격 전망 지수는 9월 118.2포인트를 기록했다. 7월(109.4), 8월(114.2)에 비해 껑충껑충 뛰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서울의 아파트 입주 물량이 급감하고 있는 것도 전셋값 상승을 부추긴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서울 아파트 입주물량은 5680가구로 2분기(1만2224가구) 대비 53.5% 줄어든다. 내년 서울 아파트 입주예정 물량도 2만4462가구로 올해 전체(4만6710가구)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 서울 구청장들, 추석 앞두고 주민 곁으로…따뜻한 나눔과 전통 잇는 발걸음

    서울 구청장들, 추석 앞두고 주민 곁으로…따뜻한 나눔과 전통 잇는 발걸음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앞두고 서울 구청장들이 주민과 함께하는 현장으로 향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지난 2일 신대방2동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노인의날 맞이 송편 꾸러미 나눔 행사’에 참석해 어르신들에게 음식을 직접 전달했다. 그는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든든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추석을 앞두고 지역 전통시장을 돌며 상인과 주민을 격려했다. 지난달 29일부터 수유재래시장, 수유전통시장, 수유시장 등 주요 시장을 방문한 그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수유시장은 먹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한 생활의 현장”이라며 “추석 전후로 전통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대한 돕겠다”고 강조했다. 이 구청장은 2일까지 백년시장, 우이시장 등 11개 전통시장과 5곳의 골목 상점가를 연이어 방문하며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지난 2일 열린 ‘2025 영등포 실내 파크골프 대회’에 참여해 주민들과 함께 경기를 즐기며 소통했다. 어르신부터 청년까지 세대가 어울린 이 자리에서 그는 “스포츠는 세대를 잇고 마음을 하나로 만드는 힘이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건강과 즐거움을 함께 찾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지난 1일 은평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2025 한가위 어르신 합동 차례’에 참석해 고향에 가지 못한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달랬다. 김 구청장은 “지역 어르신과 함께 합동 차례를 지내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마음을 살피는 정책과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의 합동 차례는 2005년부터 이어져온 행사다 지역 사회가 함께 어르신들의 명절을 챙기는 전통으로 자리잡고 있다.
  • 전세 역전된 경제부처… 존재감 커진 국세청·공정위

    전세 역전된 경제부처… 존재감 커진 국세청·공정위

    기획재정부에 뿌리를 둔 국세청과 공정거래위원회의 몸값이 급등하고 있다. 반면 영원한 우량주일 줄 알았던 ‘경제사령탑’ 기재부는 정부조직 개편으로 경제 정책의 양대 축인 ‘예산·금융’을 모두 놓치면서 위상이 추락했다. 마치 경제부처의 전세가 역전된 모습이다. 국세청은 1948년 재무부 사세국으로 출발해 1966년 3월 3일 국세청으로 분리됐고, 개청일을 기념해 1967년부터 ‘세금의 날’(1968년부터 ‘조세의 날’, 2000년부터 ‘납세자의 날’)로 정했다. 공정위는 경제기획원 물가정책국 공정거래과에서 출발해 1981년 4월 1일에 공정위로 거듭났다. 두 기관의 뿌리가 공교롭게도 모두 현 기재부인 까닭에 최근 엇갈린 위상의 대비가 유독 두드러진다. 물가 잡고, 집값 잡는 국세청… ‘존재감 UP’5일 관가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7월 23일 임광현 청장 취임 이후 경제 현안 대응력과 존재감이 눈에 띄게 달라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세청은 정부의 ‘확장 재정’으로 국가채무가 늘어나고, 세수 상황이 악화했다는 지적이 제기되자 체납자를 전수 조사하는 ‘국세 체납 관리단’을 꾸리고 미납 세금 추징에 나섰다. 또 가공식품과 과일, 빵 등 먹거리 물가가 올라 국민의 생활비 부담이 커지자 생활 물가 밀접 업종 탈세자를 상대로 대대적인 세무조사를 시작했다. 원재료 가격을 마음대로 올려 폭리를 취하며 물가 상승을 초래해 놓고선 이익을 숨기고 세금을 내지 않은 악성 탈세자를 겨냥했다. 그런가 하면 대출 규제와 주택 공급 정책에도 서울의 아파트값이 잡히지 않자 ‘한강 벨트’를 중심으로 초고가 주택 거래 5000여건을 전수검증 한 뒤 탈세자 104명을 솎아내기도 했다. 국세청이 각종 경제·사회 현안에 발빠르게 대응하자 정부 한 고위 관계자는 “국세청이 물가도 잡고, 집값까지 잡으면서 기재부와 국토교통부가 해야 할 일을 다 하고 있다”면서 “임 청장이 실세라서 그런지 기재부 외청으로 늘 기재부 눈치만 보던 국세청의 위상이 크게 달라졌다”고 평가했다. 보름 만에 현장만 5번… 공정위원장 ‘광폭 행보’공정위도 지난달 16일 주병기 공정위원장 취임 이후 존재감이 부쩍 커졌다. 먼저 공정위는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로 인력이 150명(23%) 늘어난다. 주 위원장은 취임 후 보름 만에 릴레이 현장 간담회를 다섯차례 진행하며 광폭 행보 중이다. 위원장 첫 행보로 지난달 18일 ‘중소기업인과의 현장 소통 간담회’를 열고 납품 대금 문제 해결을 약속했다. 같은 달 23일에는 가맹본부의 갑질에 시달리는 가맹점주들과 소통하며 ‘가맹점주 권익 강화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이어 25일에는 중소벤처 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하고 “기술 탈취 근절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9일에는 유통 분야 납품업계 관계자들과 만나 “대금 지급 기한 단축 방안을 마련하고 대형 유통 업체의 불공정 거래 관행을 신속하고 엄정하게 제재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다음날 공공임대주택 건설 하도급 공사 현장을 찾아 중소 건설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하고 공사 현장 불공정 거래 관행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했다. 주 위원장은 현장에서 “중소 하도급 업체들이 일한 대가를 제때 제대로 받을 수 있도록 지급보증제도를 비롯해 대금 지급 안전망을 대폭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2023년에 도입된 하도급 대금 연동제의 범위를 에너지 비용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국정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주 위원장에게 ‘경제적 약자’를 보호하는 정책을 최우선으로 추진해 달라고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이 공정위에 힘을 실어주면서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공정위의 위상이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기업의 불공정 거래 행위에 대한 제재 수위도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 “노인은 사회 중요한 구성원”…노인 인권 증진에 앞장선 與남인순

    “노인은 사회 중요한 구성원”…노인 인권 증진에 앞장선 與남인순

    “노인이 사회 중요한 구성원으로 존중받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사회적 지원이 절실합니다.” 사회적 약자의 권익 증진을 위해 꾸준히 힘써 온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번엔 노인 인권 강화에 발 벗고 나섰다. 그는 UN이 정한 ‘세계 노인의 날’을 하루 앞둔 지난달 3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세계적으로 인권적 보편성과 특수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노인인권기본법 제정으로 노인이 은퇴 후에 삶을 계획하고 사회에 참여해 지역사회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최영애 전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노인을 복지 시혜적 대상이 아닌 보편적 인권의 주체로 바라보는 사회적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 사회는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2050년에는 인구의 40%가 노인이 되는 그런 사회가 도래하고 있다”며 “그러나 기존 법과 정책은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가가 노인을 보편적 인권 주체로 인정하고 간주하는 법들을 제정하고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노인인권기본법 제정안에는 안전한 삶을 영위할 권리와 자기결정권, 돌봄 및 요양을 받을 권리 차별 및 혐오 표현의 금지 등의 내용이 담겼다. 노인인권정책위원회를 구성하고 국가 차원의 노인인권종합계획을 5년마다 수립하는 내용도 담았다. 매년 10월 2일을 ‘노인 인권의 날’로 지정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당초 세계 노인의 날과 같은 10월 1일을 노인 인권의 날로 지정하는 방안이 고려됐으나 국군의 날과 겹친다는 이유로 10월 2일로 조율됐다. 4선 중진의 남 의원은 수도여자사범대학 국어국문학과에 입학했으나 민주화 운동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강제 퇴학당했다. 이후 세종대학교에 재입학했으며 성공회대에서 사회복지학 석사 과정을 마쳤다. 여성 인권에도 높은 관심을 가진 남 의원은 인천여성노동자회와 한국여성단체연합 등 시민단체들을 거치며 30년간 여성운동을 했다. 19대 국회에 비례대표로 입성한 남 의원은 20·21·22대 서울 송파병에 내리 당선되면서 어느덧 4선 중진의원이 됐다. 그는 민주당 여성위원장과 원내부대표, 국회 여성가족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민주당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지난달 29일 열린 민주당 연금특위 정책토론회에선 노후소득 강화를 위한 퇴직연금제도 개선 방안이 논의됐다. 남 의원은 “노후 소득 강화를 위해 (국민연금) 구조개혁이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며 “특히 퇴직연금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문제 의식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퇴직연금 적립 규모는 30조원에 달하지만 수익률은 2%에 불과하다”며 “퇴직연금 제도를 더 확장·강화해서 노후 소득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단독] 학업 스트레스에 ‘마음 건강’ 돌봄 시급한데…전문상담교사 태부족

    [단독] 학업 스트레스에 ‘마음 건강’ 돌봄 시급한데…전문상담교사 태부족

    일선 학교에서 학생들의 마음 건강을 1차적으로 관리해줄 전문 상담교사가 여전히 부족한 것으로 4일 파악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전국 시도 교육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 지역 관내 학교 1356곳에 전문 상담교사를 배치하기 위해선 아직도 323명이 더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상담교사를 ‘1인 1교’ 배치할 경우 경기 541명, 경남 426명, 전북 410명, 충남 302명, 대구 258명이 더 필요한 것으로 산출됐다. 같은 기준으로 부산은 121명, 인천은 65명, 광주는 60명, 대전은 59명, 울산은 45명이 부족했다. 국가공무원 정원 시행규칙에 따라 학생 101명 이상은 1명, 100명 이하는 0.5명을 배치하는 경우에는 경북 168명, 강원 115명, 전북 89명, 제주 22명, 충북 11명이 부족한 것으로 산출됐다. 전문 상담교사 인원으로 관내 학교 정원을 모두 채울 수 있는 곳은 세종이 유일했다. 전문상담교사는 학교에서 학생들의 정서적, 심리적 사회적 문제를 전문적으로 상담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학업 부진, 우울, 불안, 학교폭력, 자해·자살 위험 등 위기 상황에 처한 학생들을 상담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위(Wee) 클래스’(학교 상담실)를 중심으로 학생을 1차적으로 지원하고, 필요시 ‘위센터’·‘위스쿨’ 등과 연계한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8월 21일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자살 예방 예산과 인력 확충은 물론이고 책임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해서 범부처 전담 총괄 기구 구성을 포함한 자살 예방 정신건강 지원 정책을 정교하게 만들어서 추진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서울시교육청도 올해부터 5년간 해마다 50명씩 250명의 전문상담교사를 채용해 초중고교에 배치하는 내용을 담은 지원책을 내놓았다. 고민정 의원은 “학업 스트레스, 학교폭력 등으로 마음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학생들을 가장 가까이에서 돌볼 수 있는 분들이 전문상담교사”라며 “학생들이 적기를 놓치지 않고 도움을 받을 수 있게 정부와 교육청이 인력 보강에 나서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 명절 음식 지겹다면, 서울시와 ‘땡겨요·배민 혜택’ 확인하기

    명절 음식 지겹다면, 서울시와 ‘땡겨요·배민 혜택’ 확인하기

    추석 연휴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명절 음식이 물린다’는 목소리도 곳곳에서 나온다. 이에 서울시는 시민들의 부담을 덜고 색다른 즐거움을 더하기 위해 민간 배달앱과 함께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어떤 혜택이 있는지 살펴보자. 6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과 함께 오는 10일까지 열흘간 ‘상다리 부러찜’ 캠페인을 연다. ‘외로움 없는 서울’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명절을 홀로 보내는 시민들의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시작했다. 행사 기간 배민을 통해 찜 요리를 픽업 주문하면 하루 선착순 300명에게 5000원 할인 쿠폰이 지급된다. 또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내가 가장 외로운 순간은 언제인지”를 남긴 시민 중 250명을 뽑아 2만 원 쿠폰을 추가로 제공한다. 이벤트 페이지에서는 ‘외로움안녕 120 콜센터’, ‘365서울챌린지’, ‘서울마음편의점’ 등 서울시의 고립·외로움 해소 정책도 함께 안내된다. 또한 앞서 시는 공공배달앱 땡겨요 이용 시민들을 위해 마련한 110억원 ‘서울배달+땡겨요’ 전용 상품권 발행을 시작한 바 있다. 지난달 29일부터 10개 자치구별로 판매를 시작했다. 서울페이플러스 앱을 통해 15% 저렴하게 살 수 있다. 1인당 월 20만원 한도 내에서 구매할 수 있다. 상품권 사용 시 결제금액의 10%를 상품권으로 돌려받는 ‘페이백 이벤트’, 주문 즉시 5% 포인트 적립도 병행돼 최대 30%의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여기에 농림축산식품부의 공공배달앱 소비쿠폰까지 더해져 체감 혜택은 더욱 커졌다. 자치구 배달전용상품권은 각 자치구 내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땡겨요 앱 ‘혜택’ 페이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각 자치구를 확인하면 된다. 현재 광진, 동대문, 구로, 성동 등 16개 자치구에서 안내 중이다. 한편 ‘서울배달+땡겨요’는 낮은 수수료와 광고비 없는 운영 구조를 강점으로, 올해 8월 기준 매출과 회원 수 모두 큰 폭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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