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5 1 정책
    2026-07-06
    검색기록 지우기
  • 신호
    2026-07-06
    검색기록 지우기
  • 민원 처리
    2026-07-06
    검색기록 지우기
  • 팬 문화
    2026-07-0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3,697
  • 그의 이름이 들리면 ‘개각의 계절’…‘곡성 촌놈’ 이정현 [주간 여의도 Who]

    그의 이름이 들리면 ‘개각의 계절’…‘곡성 촌놈’ 이정현 [주간 여의도 Who]

    “대통령과 정부를 공격하며 신문에 한 줄 나는 것을 재미 삼는 여당 정치 악행을 박근혜 정부 때 뼈저리게 봐왔다.” 국민의힘 전신 새누리당의 대표를 지낸 이정현(66)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이 지난 21일 국민의힘 충북도당 당원 교육 강연에서 힘을 준 발언이다. 충북 청주시 CJB미디어센터에서 열린 당원 교육 현장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입장하기 직전 이 부위원장의 발언이 나왔다. 헌정사상 첫 현직 대통령 탄핵 당시 여당 대표를 지냈던 그의 말은 한 대표를 겨냥한 것으로 해석됐다. 2016년 새누리당 8·9 전당대회에서 호남 출신 최초로 보수 정당의 대표로 선출됐던 이 부위원장은 ‘곡성 촌놈’, ‘朴(박근혜)의 남자’, ‘16단계 기적의 사나이’ 등 다양한 수식어를 갖고 있다. 전남 곡성에서 태어난 이 부위원장은 1990년대 초반 민주자유당(국민의힘의 전신) 사무처 당직자로 정계에 입문했다. 사무처 말단 ‘간사 병(丙)’이었던 그는 20여년 동안 호남 비주류로 영남당의 벽에 부딪히는 좌절을 반복했으나 결국 당대표에 올랐다. 당시 간사 병에서 대표까지 오른 그는 ‘16개의 계단을 오른 사나이’로도 불렸다. 1995년부터 9번의 공직선거에 출마했던 그는 7번이나 호남의 벽을 두드렸고 5번 낙선했다. 18대 국회 비례대표를 지낸 후 2014년 7·30 전남 순천·곡성 재보궐선거에서 26년 만에 호남 지역 첫 보수정당 당선자가 됐다. 밀짚모자를 쓰고 자전거를 타고 유세했던 그가 중앙당의 지원을 거부하고 혼자 치른 선거였다. 최근 선거 성적은 2022년 6·1 지방선거 전남지사에 출마해 보수 정당 최고 득표율 18.81%로 낙선, 지난 4월 총선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에서 득표율 23.66% 낙선이다. 2004년 17대 총선에서는 한나라당 광주 서구을 후보로 출마해 고작 720표를 얻었던 그의 출마 이력이 대한민국 보수정당의 호남정치 기록이기도 하다. 전남지사 출마 때는 “나에게 험지는 없다”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이정현의 호남 도전기’는 여전히 미완성으로 평가받는다. 국민의힘은 22대 총선에서 28개 지역구에 16년 만에 처음으로 모두 후보를 냈지만 0석을 거뒀다. 이 부위원장이 자신의 밀짚모자를 물려주며 후계자로 삼았던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도 당을 떠나 세대교체가 불발됐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이 부위원장의 정치와 뗄 수 없는 인물이다. 2004년 첫 만남 이후 ‘박근혜의 입’을 도맡았고, 당 수석부대변인, 대선 캠프 공보단장, 청와대 정무수석·홍보수석을 지냈다. 홍보수석 당시 KBS의 세월호 보도에 개입한 혐의로 벌금형 1000만원을 받았는데 방송법이 생긴 지 32년 만의 방송편성에 간섭하는 행위로 처벌받은 첫 사례다. 당대표 취임 두 달 만에 ‘박근혜 국정농단’ 사태를 맞은 이 부위원장은 ‘탄핵 중단, 4월 퇴진 6월 대선’을 주장하며 버텼으나 탄핵을 막지 못했다. 사퇴 압박에 내몰렸던 그는 ‘친박 원내대표’가 당선되고서야 당 대표직을 내려놨고 거센 비판을 받았다. 이후 보름 뒤 ‘친박 탈당 1호’로 탈당했다. 그는 “나는 형언할 수 없는 무력감에 빠져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회상하기도 했다. 21대 총선을 앞둔 보수 대통합 과정에서 친정 복귀가 무산됐던 이 부위원장은 대선을 앞둔 2022년 2월 5년 만에 복당했다. 윤석열 대통령 후보의 전남 순천 방문 현장이 그의 복당 후 첫 공개 행보였다. 윤석열 정부에서는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보수정당의 부침과 함께해온 그는 전날 당원 교육에서 “여당은 대통령과 정부와 더불어 같이 가야 한다”며 “지금 우리 정권에서 아쉬운 것 중 하나가 당정과 대통령실 간 회의”라고 했다. 또 “정책을 발표하기 전 먼저 당과 정부, 대통령실이 끊임없이 회의를 거친 끝에 진행되어야 한다”며 “야당이 공격할 땐 여당이 방어해 줘야 한다”고도 말했다. 소속 대통령의 탄핵 한복판에 섰던 그의 ‘당정론’에는 평가가 엇갈린다. 이 부위원장은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들을 향해서는 “과거 경력이 어쨌든 국민의 심부름꾼이 되겠다고 했으면 돼야한다”며 “꽃목걸이 단 순간부터 상전처럼 주인 노릇을 하는 식으로는 국민 지지를 받을 수 없다”고 쓴소리도 했다. 최근 윤 대통령의 개각 작업 착수 소식이 전해지면서 새 국무총리 후보로도 이름이 거론된다. 이 부위원장은 지난 4월 국민의힘 총선 패배 후에도 차기 총리 후보군으로 거론된 바 있다. 이 부위원장은 개각 시즌마다 야당의 동의를 구할 카드로 거론되지만, 실제 야당에 소구력이 있는지는 확인된 바 없다. 이 부위원장과 주호영 국회부의장, 권영세 의원의 이름이 오르내리는 데 대해 친한(친한동훈)계 김종혁 최고위원은 지난 20일 한 라디오 출연에서 “2년 반 동안 전반기의 시행착오는 그 정도 했으면 됐잖나. 자기편 돌려막기도 그 정도 했으면 됐고”라고 혹평했다.
  • 아침밥 거르는 학생 역대 최다… 청소년 건강 빨간불

    아침밥 거르는 학생 역대 최다… 청소년 건강 빨간불

    아침밥을 거르거나 패스트푸드를 먹는 청소년의 비율이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와 우울 등 지표도 최근 10년 새 악화해 식습관과 정신건강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질병관리청과 교육부가 발표한 ‘2024년 청소년 건강행태 조사’에 따르면 주 5일 이상 아침밥을 거르는 청소년은 42.4%에 달했다. 첫 조사인 2005년(27.1%)보다 15.3% 포인트 늘며 최고치를 기록했다. 여학생(44.7%)이 남학생(40.2%)보다 아침 식사를 거르는 비율이 높았다. 패스트푸드 섭취율도 늘었다. 주 3회 이상 피자·치킨·햄버거 등 패스트푸드를 먹는 청소년은 28.9%로, 관련 항목을 처음 조사한 2009년(12.1%)과 비교해 2배 이상 증가했다. 남학생은 31.2%, 여학생은 26.5%로 나타났다. 정신건강 지표는 20년 전보다는 개선됐지만 2015년과 비교하면 악화 추세다. 평소 스트레스를 ‘대단히 많이’ 또는 ‘많이’ 느끼는 청소년의 비율은 2005년 45.6%에서 2015년 35.4% 수준으로 줄었다가, 올해 42.3%로 증가했다. 최근 1년간 2주 내내 일상생활을 중단할 정도로 슬프거나 절망감을 느낀 적 있는 사람의 비율인 ‘우울감 경험률’도 2005년 29.9%에서 2015년 23.6%로 개선됐다가, 올해엔 27.7%로 다시 늘었다. 반면 흡연과 음주는 감소 추세다. 흡연율은 3.6%(남학생 4.8%, 여학생 2.4%)로, 2005년 첫 조사 당시 11.8%(남 14.3%, 여 8.9%)와 비교해 3분의 1 수준으로 대폭 줄었다. 음주율도 2005년 27.0%(남 27.0%, 여 26.9%)에서 올해 9.7%(남 11.8%, 여 7.5%)로 감소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흡연과 음주율은 꾸준히 감소 추세지만 정신건강과 식생활 측면에서 보다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관련 정책 추진 시 개선이 필요한 건강지표 보완을 위한 세부 방안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전국 중·고교 800곳에서 재학생 6만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 10일부터 7월 12일까지 진행했다.
  • 이병도 서울시의원 “서울시 공공의료 점검과 대책 필요”

    이병도 서울시의원 “서울시 공공의료 점검과 대책 필요”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병도 의원(더불어민주당·은평2)은 지난 20일 제327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코로나19 팬데믹을 통해 확인된 공공의료의 중요성을 강조, 서울시 공공의료 확충계획의 실질적 이행을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이 의원은 “2022년 5월, 오세훈 시장은 2026년까지 총 6120억원을 투자해 공공의료를 확충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지만, 2년 넘게 지난 지금까지 뚜렷한 진전 없이 서울시 공공의료는 여전히 열악한 상황에 처해 있다”고 비판했다. 당시 발표한 계획 가운데 핵심인 600병상 규모의 ‘서초구 원지동 공공병원 건립사업’은 예산타당성 심사에서 좌초된 상태며, ‘공공재활병원 건립계획’ 역시 내년도 예산에 설계비조차 반영되지 못했다고 강조하며, 현재 서울시의 공공의료체계 위기상황을 면밀히 살펴 조속히 추진대책을 마련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서울시내 전체 병상 중 공공병상은 10.3%에 불과하고, 인구 1000명당 공공병상 비율도 0.86%로 전국 평균인 1.24%에 미치지 못한다”면서, 코로나19 확산 당시 중환자 병상과 의료인력 부족 문제와 같은 한계에 직면했던 경험이 있음에도 공공의료체계 개선에 실질적 진전이 없는 것에 깊은 우려를 표했다. 또한 서울의 대표 공공병원인 서울의료원의 열악한 재정상황과 직영병원의 의료인력 부족 문제도 언급하며 “서울의료원의 경우 올해만 161억원의 대출을 받았고, 직영병원인 은평병원과 서북병원의 의사 인력 미충원율은 40%에 이른다”며 오랫동안 반복된 문제임에도 서울시는 뚜렷한 해법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공공의료는 시민의 생명과 건강에 직결된 중요한 정책분야로, 향후 제2의 팬데믹 등 사회적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공공의료의 정상화와 확충이 시급하다”고 강조하며, 공공의료 확충계획이 공허한 선언에 그치지 않도록 정책의지를 예산에 반영하여 조속히 실행에 옮길 것을 촉구했다.
  • 서울시의회 제5기 예산정책위원회 “지방재정분권 방향 모색 등 실질적 성과 이뤄내”

    서울시의회 제5기 예산정책위원회 “지방재정분권 방향 모색 등 실질적 성과 이뤄내”

    서울시의회 제5기 예산정책위원회(위원장 이종태, 강동2)가 지난 20일 마지막 전체회의 및 해단식을 개최하고 그동안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예산정책위원회는 서울시의회의 예산·결산 및 지방재정 등에 대한 의정활동과 시정발전을 위한 예산정책 연구 활동 등을 위해 설치됐으며, 시의원 17명과 예산재정 전문가 8명 등 총 25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회의는 그간의 위원회 성과를 공유하고 이달 말로 임기가 종료되는 제5기 예산정책위원회 위원들에게 감사패 수여 후 그동안 활동에 대한 소회를 듣는 순서로 진행됐다. 최호정 의장(서초4)은 위원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면서 “제5기 예산정책위원회는 지난 1년 중차대한 과업을 맡아 서울시의회는 물론, 전국 지방의회가 예산과 정책을 다루는 데 도움이 될 만한 귀중한 시사점을 발굴했으며, 이를 통해 서울의 정책 현실과 예산 처방까지 종합적 대안을 도출할 수 있었다. 그동안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이어진 전체 회의에서 이종태 위원장(강동2)은 “다양한 연구 활동을 통해 지방의회의 예산·재정 역량을 강화하고 지방재정 분권의 발전 방향 모색 등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둬 실질적이고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던 1년이었다”라며 그동안의 소회를 밝혔다. 특히 “제5기 예산정책위원회 사례집 발간은 예산·재정 정책에 대한 서울시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며, 향후 지속 가능한 정책 개발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마지막 소감을 밝혔다. 지난 1년간 제5기 예산정책위원회는 여러 차례의 소위원회와 전체회의 7회를 개최하고 총 9건의 연구발표했으며, 주요 발표 제안들을 집행기관에 통보해 관련 부서 검토 의견을 받는 등 건전한 정책 제언의 장으로 활용했다. 한편, 지난 2023년 11월 28일 시작한 제5기 예산정책위원회는 2024년 11월 27일로 활동을 마무리하며, 2024년 11월 28일 제6기 예산정책위원회가 출범할 예정이다.
  • 삼성전자만 90만주 보유…‘1224억’ 최고 부자 공직자 누구?

    삼성전자만 90만주 보유…‘1224억’ 최고 부자 공직자 누구?

    이세웅 행정안전부 이북5도위원회 평안북도지사가 1224억원이 넘는 재산을 신고해 이달 수시공개 공직 대상자 중 전체 1위에 올랐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올해 8월 2일부터 9월 1일까지 신분이 변동한 고위 공직자 76명의 보유 재산을 관보를 통해 22일 공개했다. 신고 재산이 가장 많은 현직 고위 공직자는 이세웅 이북5도위원회 평안북도지사(차관급)로, 이 지사가 신고한 본인과 가족 명의 재산은 1224억 6425만원이었다. 이 지사는 본인 명의로 된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동 소재 등의 토지 367억 8520만원과 서울시 중구 장충동1가에 있는 단독주택 89억 100만원, 본인과 가족 명의의 주식 695억 4941만원 등을 신고했다. 특히 삼성전자 주식 90만5700주를 보유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21일 종가(5만6400원) 기준 510억 8000여만원에 달한다. 평북 의주 태생인 이 지사는 신일기업 회장, 한국유리 사장, 한국가스 대표, 신일학원·국립발레단·예술의전당 이사장, 대한적십자사 총재 등을 지냈다. 전수용 한국문학번역원장은 본인과 모친 명의의 토지 64억 8255만원과 건물 46억 9566만원, 배우자와 함께 28억 9200여만원의 예금 등 총 194억 5838만원을 신고했다. 배상업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은 본인과 가족, 부모 명의의 예금 33억 2821만원 등 총 63억 8822만원을 신고해 현직자 재산 상위 3위를 신고했다. 배우자 소유 예금이 25억 36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가족들의 예금 자산이 총 33억 2800만원으로 파악됐다. 주식 자산은 10억 5600만원이었고 이중 본인 소유 주식 3억 2300여만원 어치는 처분했다고 신고했다. 이 밖에 현직 고위공직자 중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은 본인과 배우자 공동명의인 서울 서초구 반포동 소재의 아파트 등 27억 4559만원을,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예금 5억 1045만원 등 10억 4041만원을 신고했다. 퇴직자 중에서는 주현 전 산업연구원장이 151억 5345만원으로 재산이 가장 많았으며 이종호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김효은 외교부 전 기후변화대사가 각각 124억 4037만원, 57억 3872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대통령비서실 최승준 전 시민사회비서관과 강훈 전 정책홍보비서관은 각각 54억 6153만원, 12억 6687만원의 재산을 보유한 채 퇴직했다.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의 재산은 12억 8814만원을 기록했다.
  • 옛 국립보건원 땅 ‘균형발전형 사전협상 1호’

    서울 은평구 불광역 인근 옛 국립보건원 부지가 ‘제1호 균형발전형 사전협상’ 대상지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현재 서울혁신파크로 운영되는 대상지에 대한 개발 규제를 대폭 완화해 서북권 경제거점으로 만들 계획이다. 시는 20일 열린 제4차 균형발전위원회에서 ‘옛 국립보건원 부지 개발사업 균형발전형 사전협상 대상지 선정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대상지는 지하철 3·6호선 불광역 인근의 4만 8000㎡ 넓이의 대규모 공공 유휴부지다. 시는 내년 상반기 매각공고 등의 과정을 거쳐 2033년 창조타운 사업을 완료한다는 목표다. 이곳은 상암디지털미디어시티(DMC) 등의 디지털미디어·콘텐츠 관련 기업이 5㎞ 거리에 있다. 연말 연신내에 개통 예정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를 타면 서울역까지 5분, 강남까지 10여분 내로 갈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교통 여건이 개선되면서 개발을 위한 여건이 만들어지는 상황”이라면서 “개발 규제를 대폭 완화해 서울 서북권의 기업·일자리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디지털미디어·콘텐츠 등과 관련한 일자리 및 기업 유치를 조건으로 해 민간 수요에 맞는 용도지역으로 개발(화이트사이트)할 계획이다. 균형발전형 사전협상은 강북권에 대한 파격적인 규제 완화로 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다. 특히 일자리 시설의 비율이 전체 연면적의 50% 이상이면 공공기여율을 기존 60%에서 50%로 완화해주고, 일자리 시설 비율이 70% 이상이면 공공기여율은 30%까지 줄여준다. 또 건축혁신 디자인 적용, 탄소제로 건축물, 관광숙박시설 설치 등 정책에 부합하는 개발 시 상한 용적률도 추가 적용해 1.2배 이상 완화한다.
  • [열린세상] 정년 연장·계속고용 안착의 열쇠

    [열린세상] 정년 연장·계속고용 안착의 열쇠

    지금보다 더 오래 일할 수 있는 노동시장 조성과 제도 개혁을 위한 노사정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논의 핵심은 정년 연장 혹은 계속고용이라는 개혁 방식에 놓여 있다. 연금 수령 나이가 65세까지 늦춰지기에 빠른 결정이 필요한 시점이다. 정년 연장을 통해 근로자의 생애 총임금은 대폭 상승한다. 연공급 임금제도가 유지될 경우 생애 총임금은 20% 이상 증가한다. 반면 계속고용을 택하면 근로계약을 새로 체결해야 하며, 이 과정에서 임금이 낮아질 가능성을 부정할 수 없다. 그러나 주된 일자리를 떠나 새로운 일자리에서 받는 임금보다는 훨씬 높은 것이 사실이다. 두 개혁 방식은 더 오래 일할 수 있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받는 임금에서는 차이가 발생한다. 정년 연장은 연금개혁과 연동된 정책이다. 근로자의 경우 연금 수령 나이가 65세까지 늦춰지니 퇴직 후 소득 공백이 5년간 발생한다. 정부도 연금 부족이 가시화되니 지급 나이를 늦출 수밖에 없다. 정년 연장은 정부의 재정적 어려움이 기업의 고용·인건비 부담으로 분산·이전되는 제도다. 정부에는 연금운영의 안정, 근로자에게는 생애 임금 증가라는 편익이 발생한다. 기업 입장에서는 퇴직할 근로자를 계속고용해야 하기에 인건비 증가와 인력 신진대사의 난맥이 초래된다.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기업의 여력 부족으로 65세 정년 연장의 안착을 기대하기 어렵다. 현재의 저성장 경제 상황을 고려할 때 더욱더 그러하다. 정부가 연금개혁과 정년 연장을 추진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명확하다. 기대수명 증가로 더 오래 살게 된 축복을 누리는 데 필요한 돈(정부의 연기금과 개인의 생활비)이 부족해서다. 국민연금을 도입한 1988년 70.7세이던 기대수명이 83.4세로 늘어났다. 퇴직 후 10년 동안 필요한 연금 재정과 개인 생활비가 두 배 이상 더 필요하게 됐다. 정부의 연금개혁과 정년 연장 노력은 고육지책임을 받아들여야 한다. 노인 빈곤과 연계해 정년 연장의 당위성을 주장하는 경우가 있다. 61~65세 사이는 개인과 가족을 위해 돈이 많이 필요한 시기이다. 그러나 노인 빈곤은 주된 일자리에서 60세까지 근무한 정규직이 아니라 비정규직 근로자와 주된 일자리가 없는 이들에게서 비롯될 가능성이 더 높다. 정년 연장의 혜택이 이들에게도 돌아가야 하는 이유다. 임금체계 개편 없이 실행된 정년 60세 법안은 청년이 선호하는 정규직 일자리 구직을 더 어렵게 만들었다. 정년 60세가 실시된 2016년과 비교할 때, 20~29세 청년들의 비정규직 고용 비중은 32.2%에서 43.1%로 크게 상승했다. 경제적 활동을 하지 않고 그냥 쉬었다는 청년들도 41만 8000명으로 증가했다. 현 노동시장 구조가 지속된다면 사회·경제적 활동을 하지 않는 은둔형 청년들은 계속 증가할 것이며, 향후 이들은 취약계층과 노인 빈곤의 대상이 될 것이다. 정년 연장은 청년들에게도 안정된 정규직 일자리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는 계기가 돼야 한다. 65세 정년 연장에 따른 5년간 더 일할 수 있는 기회와 임금 수입이 소수에게 집중되는 결과를 경계·예방해야 한다. 2016년 정년 60세가 입법화됐지만 주된 일자리에서의 퇴직 연령은 49세 정도에서 변화가 없다는 점, 정년 퇴직자가 증가하고 있지만 조기 퇴직자가 훨씬 더 많이 증가한 점을 유념해야 한다. 원래 취지와는 달리 임금·직무체계 개편과 고령자 역량·생산성 제고 방안 마련 없이 실시된 정년 60세 의무화는 근로자들 간의 일할 기회, 퇴직 연령, 생애 총임금 등의 양극화를 초래했다 정년 60세 실행 결과를 반면교사 삼아 정년 연장이든 계속고용이든 정규직·비정규직 근로자, 청년 등 모든 근로자에게 동등한 기회와 혜택이 주어지는 방향으로 노동시장 개혁이 설계돼야 한다. 이것이 바로 공정이다. 이지만 연세대 경영대학 교수
  • [사설] 깊어지는 경제 그늘… ‘비상 경제 내각’ 꾸려야 할 판

    [사설] 깊어지는 경제 그늘… ‘비상 경제 내각’ 꾸려야 할 판

    한국 경제의 불확실성이 심화되고 있다. 올 들어 10월까지 파산을 신청해 법원에서 처리된 법인파산 선고(인용) 건수가 1380건으로 지난해(1081건)보다 27.7% 증가했다. 파산 신청이 가장 많았던 지난해 전체(1302건)를 넘어선 역대 최고치다. 파산 기업들은 도소매업, 제조업, 건설업 등 업종을 가리기 어려울 정도다. 고금리와 높은 인건비에 따른 자금난, 중국발 저가 물량 공세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대기업에서도 포스코는 올해 공장 두 곳을 폐쇄했고, 현대제철도 경북 포항공장 가동 중단 결정을 내렸다.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으로 몰아닥칠 고관세 태풍은 한국의 핵심 전략산업인 반도체·전기차·배터리·조선산업에서도 어려움을 가중시킬 것이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우리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올해 2.5%에서 2.2%로, 내년 2.2%에서 2.0%로 낮췄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그제 발간한 ‘2분기 해외직접투자(FDI)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에서 해외로 나간 투자는 올 상반기 234억 달러로 집계됐다. 반면 국내로 들어온 외국인 투자는 39억 달러에 그쳤다. 나간 돈이 들어온 돈의 6배에 달한다. 돈도 인재도 한국을 뜨고 있는 것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동맹에게도 관세 부과를 주장해 온 억만장자 하워드 러트닉 캔터피츠제럴드 최고경영자(CEO)를 상무장관에 내정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높은 관세장벽이 현실화할 경우 경제성장률은 기존 대비 ―1.14% 포인트까지 떨어지고, 고용도 31만 3000명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문재인 정부의 방만한 재정정책 여파로 동원할 수 있는 재정 수단이 제한돼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렇다고 해도 정부 경제팀이 과감한 정책으로 내수·수출의 돌파구를 여는 존재감을 발휘하지 못하고, “위기 상황이나 불안한 상황은 지나갔다”(최상목 경제부총리)는 식의 안이한 자세에 머물러선 안 될 일이다. 다음달 예상되는 개각부터 중량감과 장악력을 바탕으로 경제 난국 돌파에 적합한 ‘비상 경제 내각’으로 꾸렸으면 한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이명박 정부처럼 비상 경제대책회의 같은 컨트롤타워를 조기에 가동할 필요가 있다. 트럼프가 일론 머스크를 내세워 규제와 관료제를 바닥에서부터 뒤엎을 ‘정부효율부’(DOGE)를 만드는 것처럼 우리도 ‘규제개혁부’ 신설을 검토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 초격차 기술 개발 및 인재 양성을 위한 세제·재정·금융 등 정책 수단을 총동원하고 가격·기술 경쟁력의 발목을 잡는 노동·투자 규제를 혁파해야 한다. 임금, 고용, 산업구조 등 근본적인 구조개혁도 서둘러 성장 잠재력의 하락을 반전시켜야 할 것이다.
  • “마지막까지 돈 풀자”… 바이든 정부 ‘반도체 보조금’ 지급 속도

    “마지막까지 돈 풀자”… 바이든 정부 ‘반도체 보조금’ 지급 속도

    트럼프 반도체법 규정 철회 우려에美상무부 주말 반납하며 협상 돌입삼성 64억·SK 4.5억 달러 지급 전망“연구개발 자금 다 지출하는 게 목표”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정권 이양을 약 2개월 앞두고 반도체지원법(칩스법)에 따른 보조금 밀어내기에 비상이 걸렸다. 블룸버그통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0일(현지시간) 바이든 행정부가 새 정부가 들어서기 전 기업에 할당된 보조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후속 협상에 속도전을 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미 상무부는 2022년 제정된 반도체법에 따라 미국에 투자한 글로벌 기업에 주기로 한 390억 달러(약 54조 5000억원) 대부분을 기업에 배정했다. 하지만 이 가운데 약 300억 달러(42조원)는 복잡한 정부 협상 과정이 끝나지 않아 예비각서만 체결한 채 아직 지급되지 않은 상황이다. 지금까지 인텔에 85억 달러,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인 대만 TSMC에 66억 달러, 삼성전자 64억 달러, SK하이닉스에 4억 5000만 달러 등을 비롯해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 글로벌파운드리스, 영국 BAE시스템스에도 보조금 지급이 발표됐다. 지나 러몬도 상무장관은 이날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 인터뷰에서 “우리가 떠날 때까지 모든 연구개발(R&D) 자금을 다 지출하는 게 목표”라며 “첨단 기술 선도 기업들과 관련된 주요 발표를 모두 확실히 끝내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국가 안보에 집중하는 기관”이라며 “안보는 탱크와 미사일만이 아니라 반도체, 인공지능(AI)까지 포함된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행정부가 속도전에 돌입한 이유는 트럼프 당선인이 바이든 정책인 반도체법과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회의적이기 때문이다. 당선인은 대선 과정에서 반도체법에 대해 “매우 나쁜 거래”라며 “보조금을 줄 게 아니라 수입 반도체에 관세를 부과해 해외 기업들이 미국 내 제조공장을 짓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러몬도 장관은 최근 직원들에게 주말에도 일할 것을 지시하고, 협상에 속도를 내기 위해 해당 기업 최고경영자(CEO)에게 직접 전화를 걸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런 속도전에 힘입어 TSMC의 애리조나 법인은 최근 기업들 중 처음으로 보조금 지급이 확정됐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도 뒤이어 협의에 착수할 전망이다. 러몬도 장관은 “차기 행정부가 출범하는 내년 1월 20일이 분명한 데드라인”이라면서도 “반도체법 보조금 규정이 철회될 가능성을 과도하게 우려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보조금이 지급되면 법적 구속력이 있어 의회 동의 없이는 되돌리는 게 불가능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해석이다. 특히 반도체법은 여야 할 것 없이 초당적 지지를 받아 통과됐고, 보조금 수혜 기업 상당수는 텍사스, 애리조나, 인디애나 등 공화당 주지사·의원이 포진한 지역구에 있어 이들이 보조금 취소를 반대하리라는 관측이 높다. 트럼프 당선인 측과 의견을 나눈 업계 관계자들은 정권이 바뀌어도 반도체법은 살아남을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한다고 WSJ는 전했다.
  • 다문화 한글 교실·지자체와 체험학습… 민관학 협업의 유아교육[맞춤형 유아교육·보육이 온다]

    다문화 한글 교실·지자체와 체험학습… 민관학 협업의 유아교육[맞춤형 유아교육·보육이 온다]

    다문화 아동 많은 전남 영암 유치원 매일 1시간씩 한글 교육 따로 받아군·대학·교육청이 프로그램도 개발전북 익산 방과후 프로그램 지원승마장·수영장 등 원아 위해 개방협업 통해 대학서 전문 인력 지원“지역기반사업 교육 만족도 높아”지역소멸 위기를 넘기 위한 해결 방안 중 하나는 질 높은 교육 환경이다. 인구 감소 속도가 가파른 비수도권에선 특히 각 지역에 맞는 맞춤 교육·보육을 통해 거주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본격적인 유보통합 추진을 앞두고 각 지역들은 지방자치단체와 교육당국이 협업해 지역 특성에 맞는 여러 형태의 교육을 시도하고 있다. 서울신문은 2회에 걸쳐 유아교육·보육 혁신을 시도한 사례와 정책 대안을 짚어 본다. 지난 20일 전남 영암군 삼호유치원의 한국어 교실. 한글 교육을 위한 그림책과 놀잇감이 비치된 교실에서 베트남과 우즈베키스탄 등 다문화 가정의 만 5세 어린이들이 교사와 함께 한글을 하나씩 읽기 시작했다. 아이가 ‘의’라는 글자 앞에서 머뭇거리자 교사는 의자를 가리키며 “우리가 앉아 있는 이거, ‘의자’의 ‘의’가 바로 이 글자”라며 눈높이 설명을 이어 갔다. 아이들은 이해됐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며 소리 높여 문장을 읽었다. 이 유치원에선 15명의 다문화 아동들이 매일 1시간씩 한국어 교육을 받는다. 김민희 삼호유치원 다문화 담당교사는 “사전 언어 검사에서 중급 이하로 나온 원아들은 수준에 맞춰 우리말 교육을 받는다”며 “한국어 실력이 늘면 정규 수업에 훨씬 잘 적응한다”고 말했다. 영암군의 경우 지난해 기준 인구 5만 3395명 가운데 외국인 인구가 7117명(13.5%)이었다. 대규모 산업단지 인근에 있는 삼호유치원도 다문화 비중이 매년 높아져 올해 재학생 93명 가운데 27명(29%)이 다문화 아동이다. 우즈베키스탄·베트남·중국·필리핀·미얀마 등 국적도 다양하다. 대체로 한국 문화에 익숙하고 한국어도 곧잘 하지만 취학 전까지 채워야 하는 부분도 적잖다. 한국어 교실과 별도로 언어 등 발달 지연을 겪는 아이들을 1대1로 지도하는 ‘러닝메이트’ 프로그램도 있다. 세한대와 영암군, 전남교육청·영암교육지원청이 협업해 개발한 프로그램이다. 삼호유치원에선 한국 아동과 다문화 아동을 포함해 총 5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명희 삼호유치원 원감은 “코로나19 이후 언어 발달에 어려움을 겪었던 아이들이 발음도 정확해지고 소통도 나아졌다”며 “한국 아동과 다문화 아동 모두가 균형 있게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이 도입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맞춤 프로그램은 교육부가 올해 ‘지역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사업’을 도입하면서 더욱 활성화됐다. 영암뿐 아니라 전북 익산, 대구 등 각 지역이 인구 감소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적극 참여하고 있다. 지자체와 대학, 교육청의 협업을 통해 영유아교육·보육의 질을 끌어올리는 게 핵심이다. 전북 익산은 익산시·익산교육지원청, 대학이 연계해 교육과정과 방과후 프로그램을 다양화했다. 지자체는 공공 승마장과 수영장, 어린이 숲체험원을 관내 모든 원아를 위해 개방했고 대학도 전문 인력을 투입했다. 덕분에 아이들은 생존 수영(만 5세)과 숲 체험, 승마 등 자연 친화 체험에 참여할 수 있었다. 김혜경 키즈리베어린이집 원장은 “지자체와의 협업 체계가 갖춰지면서 어린이집에 필요한 인력이 지원되고 바로 피드백이 오는 장점이 생겼다”고 강조했다. 지역 기반 맞춤형 유아교육·보육은 유보통합과 영유아 공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서도 중요하다. 그동안 유치원(교육청)과 어린이집(지자체)으로 나뉘었던 영유아교육·보육 관리 체계를 하나로 통합하고 대학 등 지역 자원까지 결합하는 협력 생태계를 만들 수 있어서다. 유보통합 안착을 위해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교류하는 ‘유보 이음교육’도 진행 중이다. 익산 미르유치원은 인근 어린이집 원아들과 그림책 만들기를 했고, 삼호유치원도 2학기부터 주 1회 이상 인근 어린이집 아이들이 유치원으로 찾아와 ‘선배’들과 함께 각종 활동을 하고 있다. 한 교실에서 부대끼는 과정에서 교육적 효과도 나타난다. 교사들은 “유치원 아이들은 배려와 협동심을 배우고 어린이집 동생들은 앞으로 갈 유치원에 대한 두려움을 없앤다”고 말했다. 최지은 미르유치원 원장은 “지역 기반 사업을 통해 다양한 혜택이 생기면서 학부모들의 교육 만족도도 높아졌다”고 했다. 공동기획 : 서울신문·교육부
  • “한국 금융시장 최대 위험은 가계 빚·트럼프발 美 정책 변화”

    “한국 금융시장 최대 위험은 가계 빚·트럼프발 美 정책 변화”

    내수 부진·저출생·고령화도 리스크“가계부채 등 정책 방안 마련해야” 한국 금융시장의 가장 큰 위험 요인으로 치솟고 있는 가계부채가 지목됐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따른 미국의 정책 변화는 우리 경제가 경계해야 할 가장 큰 대외 변수로 떠올랐다. 2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시스템 리스크 서베이(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외 금융기관 임직원 및 주요 경제전문가 78명 중 61.5%는 ‘가계의 높은 부채 수준 및 상환부담 증가’를 금융시장 최대 리스크 요인으로 꼽았다. 가계부채는 지난해 하반기 실시된 설문조사에서도 1위로 지목됐다. 그 밖에 미 대선 이후 정책 변화(56.4%), 내수회복 지연 등으로 인한 국내 경기 부진(51.3%), 저출생·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39.7%), 미국의 공급망 재편 전략 등 주요국 자국우선주의 산업정책 강화(39.7%), 자영업자 부실 확대(34.6%)가 뒤를 이었다. 이들 5개 요인은 이번 조사에서 모두 신규 리스크 요인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문가들은 향후 금융시스템의 주요 취약 요인으로 미국의 정책 변화 및 자국우선주의 확산 등 대외 요인에 주목했다. 미 대선 이후 정책 변화를 1순위 리스크 요인으로 꼽은 응답자 비중은 20.5%로, 가계부채(26.9%)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미 대선 이후 정책 변화가 1년 이내 현실화할 가능성이 높다고 응답한 비중도 70.5%에 달했다. 다만 금융시스템 위기를 초래할 충격이 1년 이내에 발생할 가능성에 대해 ‘매우 높음’ 또는 ‘높음’으로 응답한 비중은 15.4%로, 지난해 하반기(20.8%)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한은은 “우리나라 금융시스템 안정성 제고를 위해 가계부채 디레버리징, 부동산 PF와 한계기업 구조조정 등 정책 방안이 필요하다”며 “향후 거시건전성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 [생각나눔] 왜 한글날 있는데 ‘세종대왕 나신 날’ 국가기념일 정해요?

    [생각나눔] 왜 한글날 있는데 ‘세종대왕 나신 날’ 국가기념일 정해요?

    “한글 외 다방면 업적 기려야” “예산·행정력 낭비 우려 유의”197개 기념일 중 날짜 중복 10개세종대왕 나신 날, 스승의 날 등과 겹쳐문체부 설문조사… 92% 기념일 찬성기념일 지정 시 정부 주관·예산 지원 가능“정책필요성·국민공감대·유사중복성 엄밀히 따져 신중히 지정 결정해야” ‘한글날도 있는데, 세종대왕 나신 날이 또 필요할까.’ 정부가 세종대왕의 ‘애민사상·자주정신·실용정신’을 계승해 발전시키겠다며 ‘세종대왕 나신 날’(5월 15일)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하기로 하자 일각에서 “과도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이미 한글날(10월 9일·법정공휴일)이 있는데, 세종대왕 탄생일까지 국가 기념일로 지정해야 하느냐는 것이다. ‘세종대왕 나신 날’을 신규 국가 기념일로 지정하는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은 지난 1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제안 부처는 문화체육관광부였다. 한글날은 한글을 기념하는 날이니, 경제·사회·문화·과학·국방 등 다방면에 걸친 세종대왕의 업적을 기릴 국가기념일을 별도로 지정하고 5월의 대표 문화축제의 날로 만들어 세계적 위상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실제 세종대왕은 훈민정음 창제뿐 아니라 궁중제례악 창제, 신기전 등 화약무기 개발, 장영실의 ‘앙부일구’ ‘자격루’ 등 해시계·물시계, ‘혼천의’ 같은 천체관측 기구 등을 만들어 과학 발전을 지원했다. 기념일 지정으로 문체부와 국가유산청은 10월 한글주간(10월 4~10일)에 시행하던 ‘세종문화상’을 세종대왕 나신 날에 시상하고 세종대왕 위업을 기리는 행사인 숭모제전도 5월 대표 문화행사로 만들겠다고 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21일 “(문체부가 추진한) 설문조사에서 국민 공감대가 높았다”며 “부처·관련 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해 지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문체부가 지난 7월 한글단체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세종대왕 나신 날 기념일 제정 설문 조사결과에서는 92%가 찬성한 것으로 조사됐다. 6월 공개된 한국갤럽(13세 이상 1777명 대상) 설문조사에선 ‘한국인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에 이순신 장군에 이어 세종대왕이 2위에 올랐다. ‘충무공 이순신 탄신일’(4월 28일)은 이미 법정기념일로 지정돼 있다. 하지만 기념일이 중복되거나 너무 많아지면 예산 지원이 뒤따라야 하는 만큼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행안부에 따르면 현재 국가기념일은 모두 197개(대통령령 57개, 개별법 140개)다. 이 가운데 날짜가 중복되는 기념일 10개를 빼면 1년에 187개 기념일이 지정돼 있다. 세종대왕 나신 날이 기념일로 지정되면 5월 15일에만 스승의 날, 가정의 날을 포함해 모두 3개 기념일이 중복된다. 이렇게 3개의 기념일이 중복되는 날만 7개다. 5월 10일은 무려 기념일 4개가 겹친다. 행안부는 국가기념일로 지정되면 정부가 기념식 등을 주관할 수 있어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국가기념일로 지정되면 행사 때 국가 예산 지원을 받을 수 있는데 법정기념일이 너무 많으면 예산과 행정력이 낭비될 수 있어 바람직하지 않다”며 “개별법에 근거한 기념일은 의원 발의가 많은데 상위법이라 관여하기 쉽지 않아 (내용·시기 등이) 중복·남용되지 않도록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개별법으로 지정하는 경우에도 정책적 필요성, 국민 공감대 형성, 기존 기념일과 유사 중복성 등 지정 기준에 부합되는지 여부를 엄밀히 검토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편 세종대왕 나신 날이 ‘빨간날’(법정공휴일)이 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 박용선 경북도의원, 포항제철중 배정 갈등…“선량한 학생 피해 없도록 소통으로 풀어가야”

    박용선 경북도의원, 포항제철중 배정 갈등…“선량한 학생 피해 없도록 소통으로 풀어가야”

    경북도의회 박용선 의원(국민의힘·포항5)은 21일 열린 제351회 본회의에서 도정질문을 통해 포항제철중학교 입학 배정 갈등의 해법을 제시하고 아이 공동체 돌봄 정책, 지역화폐 실효성 등을 두루 점검했다. 박 의원은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에게 “지난 2022년 1차 주민갈등을 중재하면서 근본 원인으로 지적된 위장전입과 통학구역 불일치 문제에 대해 지금까지 교육당국이 아무런 손을 쓰지 않았기 때문에 갈등이 재발했다”고 질책했다. 그러면서 “2024년, 다시 민원이 제기됐고, 관계자 간담회에서 제시한 중재안을 포항교육지원청이 공문으로 작성, 유출하는 과정에서 의도가 왜곡되면서 이슈가 커졌다”고 질타하며 “선량한 학생의 피해가 없도록 적극적인 소통으로 풀어갈 것”을 촉구했다. 이어 박 의원은 경북도가 추진하는 아이 공동체 돌봄 정책의 현황을 점검하고, 이를‘어르신 공동체 케어’로 확장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박 의원은 “경북 노인 인구 비율은 2024년 9월 기준, 25.6%로 전국 2위로, 고령화는 우리 눈앞에 닥친 현실”이라며 “아이돌봄 공동체 정책의 성공 경험을 어르신 공동체 케어로 확장해 경북도가 선도적으로 고령화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일상에서 전방위적인 맞춤 복지실현과 함께 건강과 여가, 교육, 안전돌봄 여건을 만들어 가겠다”고 답했다. 또한 박 의원은 “지역사랑상품권은 2024년 현재 경북도 전체 855억원이 투입되고 있으며, 당초 기대했던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활성화 효과는 미미하고, 보조금 지급 손실 등 세금 먹는 하마로 전락했다”고 꼬집었다. 특히 “시군의 업종별 사용처를 확인한 결과, 1위가 음식점, 2위는 학원, 병원 등으로 특정업종에 편중되고 있고, 일상적인 소비보다는 큰 금액의 고정지출로 활용되고 있다”며 “소위 현금깡 등 폐단을 줄이고,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본래의 취지에 맞게 쓰일 수 있도록 대책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 마무리 발언을 통해 박 의원은 “우리가 누리는 번영의 씨앗은 바로 경북도에서 싹텄다. 탈원전에서 복원전 정책으로, 에너지 르네상스 시대를 맞이한 경북이, 앞으로 대한민국 혁신의 심장이 될 것”이라며 “자부심을 가지고 도민 여러분과 함께 꿈을 이뤄나가자”고 당부했다.
  • 남영숙 경북도의원, 농작물재해보험 현실화로 기후변화 대응 나서

    남영숙 경북도의원, 농작물재해보험 현실화로 기후변화 대응 나서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소속 남영숙 의원(국민의힘·상주1)은 21일 제351회 경북도의회 제2차정례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농작물재해보험 보장 현실화를 위한 구체적인 대책 주문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정 권한 확보를 위한 정책 제안 등을 선보였다. 남 의원은 기후변화 심화에 따른 농작물재해보험의 구조적 문제를 지적하고, 기후재난 사전 대응책을 요구하는 등 농작물재해보험의 합리적인 운영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농작물재해보험은 최근 5년간의 수확량을 기준으로 평년 수확량을 산출하기 때문에, 재해를 입은 해의 수확량도 평년 수확량에 포함되는 문제점을 지적했으며, 병충해로 인한 재해 보상은 일부 품목에만 한정되는 등 비현실적인 보험 운영 방식으로 인해 지난해 보험 가입 실적이 43.9%에 그친 실정을 언급하며, 보험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이어 남 의원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선발부터 입국, 교육, 배정까지 연계할 수 있는 체계적인 농가 일손 배정시스템 구축을 위해 경북도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정 권한 확보를 촉구했다. 남 의원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업무를 설명하며 “시·군에서 모든 것을 전담하다 보니, 외국 지자체와의 의사소통 문제, 출입국 관련 업무 과중 등의 문제가 있다”라고 지적하며 “본 업무는 시·군 담당자 한두 명이 감당해야 할 수준을 이미 넘어섰다”라며 질문을 이어갔다. 또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거점형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설치 확대를 제안하였고, 경북도 수준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통합관리 기구 설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밖에도 ‘돈이 되는 산’을 실현하기 위해 연평균 50km대의 임도시설 개발을 100km까지 연장할 것을 주문했다. 경북은 전국에서 산주가 두 번째로 많은 지역이고, 산림산업 종사자가 4만 8000여명에 육박하지만, 경북 임업가구의 평균 소득액은 전국 평균 소득액 미만이며, 소득이 가장 높은 충북과는 1500만원 이상의 격차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남 의원은 임도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임도시설은 개발자체로도 산불예방의 효과를 가지고 있다”라며 “산림휴양 레포츠활성화 등의 기대효과도 가질 것”이라고 임도시설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남 의원은 작은학교를 살리기 위해 자유학구제 사업비로 규모의 예산을 지원 중인 것과 교육청이 자유학구제에만 의존하는 것을 우려하며 질문을 이어갔고, 작은학교 학생의 고유 학습권과 교육재정 건전성을 함께 강화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남 의원은 자해·자살로 인한 위기의 청소년 구제 방안에 관한 질문과 영양교육체험센터 설치에 관한 질문을 이어갔다. 남 의원은 최근 전국적으로 우울이나 불안 같은 정서적인 문제로부터 자해와 자살을 시도하는 학생이 늘어남에 따라, 학생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문제에 접근할 필요성을 설명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 도내 권역별 외부 전문 상담기관 증설을 제안했다 끝으로 현행 규정에 따라 영양·식생활 교육은 학교장의 책임으로만 이뤄지다 보니 학교마다 학생들의 영양상태도 달라지고 있다는 사실을 지적하면서 조리사들이 사전교육 없이 발령과 동시에 현장에 투입되는 문제를 언급, 학생의 영양체험 교육과 조리사의 역량강화 교육을 모두 지원할 수 있는 경북 영양교육체험센터 설치를 촉구했다.
  •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 마무리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 마무리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박채아)는 지난 20일 감사를 끝으로 경북도교육청 본청과 6개 직속기관, 11개 교육지원청에 대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다. 감사위원들은 경북도교육청의 행정업무가 법과 규정에 따라 수행됐는지, 예산이 목적에 맞게 적절하게 사용되고 있는지에 대해 심도있는 질의를 쏟아내며 경북도교육청의 미래교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대안도 함께 제시했다. 조용진 부위원장(국민의힘·김천3)은 해외출장보고서의 수준과 보고서의 제출기한 및 공개, 국외연수심사위원회 구성 등에 있어 개선할 점이 많음을 지적했으며, 학교안전공제회 기금의 방만한 운영, 기간제 교사 담임 비율 문제, 지원청별 독도탐방 일정 및 내용, 경북대구행정통합에 대한 입장 등 다양한 방면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피력했다. 또한 교권침해와 관련해서는 학부모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경북대구행정통합과 관련해서는 무조건적인 학교 통폐합도 아닌, 그렇다고 무조건적인 반대도 아닌, 학교 통폐합에 대한 기준 또는 로드맵을 스스로 마련해야 한다고 말하는 등 통폐합에 대한 나름대로의 균형잡힌 시각을 가질 것을 주문했다. 한편, 20일 마지막 행정사무감사에서 율빛유치원장을 참고인으로 불러 최근 율빛유치원의 학교복합시설 선정에 대한 원점 재검토를 의미하는 원장의 발언을 언급, 교육감의 정책을 정면으로 반박하고 있는 원장과 이를 방관하는 도교육청 관계 공무원을 강하게 질타했다. 그 외에도 공무원 조리직렬 일몰제에 따른 교육청의 협의과정 없는 시행 통보, 특성화고 교육과정의 실제 현장과의 괴리 등에 대한 문제점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발언을 마쳤다. 김대일 위원(국민의힘·안동3)은 경북대구행정통합이 이루어질 경우 이것이 우리 경북교육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며, 감사대상 지역교육장에게 이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들으며, 통합에 있어 지역을 가장 잘아는 교육장과 학교장의 현장감 있는 의견이 행정통합을 위한 논의에 반영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학교폭력 및 도박 문제, 교권보호에 있어 사후보다는 사전 예방의 중요성과 다문화학생 및 중도입국학생의 언어문제에 따른 학업중단 문제, 학교 담장 쌓기 등 다양한 교육 관련 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 지역민들과의 소통과 개방을 통한 신뢰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학교밖 청소년의 학업중단에 관심을 나타내며 이에 대한 교육청의 관심을 요청하고 그 대책으로 추진하는 공립형 대안학교 설립의 준비성 부족을 지적했다. 김희수 위원(국민의힘·포항2)은 학생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음식물쓰레기가 증가하고 있는 현상을 언급하며 배출량과 비용감소를 위해 노력할 것을 요구했고, 설계상 오류로 인한 설계변경으로 이월과 불용이 발생함을 지적하며 설계 시에 처음부터 업체 및 학교와 소통해 불필요한 설계변경을 줄일 것을 요구하고, 설계에 잘못이 있는 업체에 대해 제재를 하지 않은 것도 지적했다. 또한 학업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주민과의 학교시설 공동이용을 통해 주민과 학교가 가까워지고 예산도 절감할 수 있도록 학교장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승직 위원(국민의힘·경주4)은 학구조정위원회 활성화와 개방적인 위원 구성을 통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것을 권고했으며, 대형지진의 발생 가능성을 언급하며 재난 및 안전대책에 대한 전반적 점검과 모든 학생이 안전장비를 보유할 수 있게 되기를 교육청에 요청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이 경북대구행정통합에 대처하는 방법에 있어서는 안타까움을 느낀다며 정책추진에 있어 주도적 역할이 필요함을 역설했고, 해외우수유학생 유치 사업과 우리나라 학생의 해외에 유학을 언급하며 우리나라도 전체 교육목표가 고졸성공시대를 이끌어 가도록 경북이 여러사업을 발굴하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용선 위원(국민의힘·포항5)은 중고물품을 납품한 업체의 영구 퇴출의 필요성과 고위공직자의 사립학교 재취업과 관련해 심사받지 않고 재취업하려는 공직자와 이를 악용하는 사립학교들을 강하게 제재할 수 있는 규정의 필요성을 역설했으며, 10대들의 딥페이크 범죄 비율 증가를 우려하면서 관련 대책을 강구해 디지털 교육을 선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포항지역 통학구역 불일치와 관련해 지금까지 도교육청과 포항교육지원청의 소극행정과 책임회피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으며, 도의회, 도교육청, 포항교육지원청 및 제철중학구 관련 초등학교 관계자와 비상대책위원회와의 간담회 후 이어진 포항교육지원청의 도의회와 도교육청에 보고 없는 행정예고 행태에 실망감을 감추지 않았다. 그 밖에도 나라사랑 함양을 위한 무궁화동산 조성, 투자 효율을 고려한 학교급식자동화 시스템 도입, 지자체 교육경비보조금의 교육청 예산편성을 통한 학교 지원 등 교육위원으로서 다양한 방면에서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 윤종호 위원(국민의힘·구미6)은 각종 위원회의 중복구성 문제, 특성화고 취업과 관련한 사업자 지역위원의 운영위원장의 역할 중요성, 고교평준화에 대한 학부모의 걱정 및 활성화 방안, 학교폭력에 대한 언론보도 후 조치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을 지적했다. 한편, 모듈러교실에 대해서는 많은 시간을 할애하며 모듈러교실을 물품으로 볼 경우 순수히 기능하기 어렵다는 것을 지적, 이를 행정직이 아닌 기술직이 담당할 것을 주문했으며, 모듈러 교실 공사의 한 회사 집중으로 인한 공기부족, 공사지연에 따른 지체상금 발생, 중고 물품을 새것으로 둔갑시키는 등 관리·감독상의 다양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이에 대한 전수조사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또한, 열악한 근무환경과 동일한 임금에도 학교마다 다른 업무강도를 견디며 근무하는 조리종사원에 대해 깊이 있는 관심을 가질 것을 당부했으며, 도의회의 일정을 고려하지 않고 각종 연수나 축제 계획을 수립하는 교육청의 행정에 대해서는 강하게 질타하기도 했다. 정한석 위원(국민의힘·칠곡1)은 퇴직 고위공직자의 재취업 문제, 일관성없고 지역마다 다른 수의계약 금액 등에 대해 시정의 필요성을 언급했으며, 해외유학생이 마약, 학폭, 성폭력 등을 발생시켰을 경우의 생활교육 관련 대책을 포함한 외국인유학생에 대한 차별화된 매뉴얼을 만들 것을 주문했다. 그 외 공립학교와 달리 고교 상피제가 잘 지켜지고 있지 않은 사립학교, 계속 증가하고 있는 학교폭력 접수 건수, 정신건강 위기학생 증가, 다문화학생의 점진적 증가, 기초학습 지원대상 비율에 있어 초등 비율 증가, 학교장들의 잦은 출장 등 교육현안과 관련된 문제에 대해 평소 자신이 가진 생각을 피력하고 이에 대한 학교와 교육청의 적극적인 해결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미래교육지구와 교육발전특구를 언급하며 두 사업이 겹쳐지는 지역에 프로그램과 예산사용이 중복될 수 있다며 도교육청의 역할 강화를 주문했다. 김경숙 위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학교안전공제회 이사장에 대한 교육감의 임용권과 비상임 이사의 수당 비과세의 부당함을 지적했으며, 영덕교육지원청 주차장 공사에 대해서는 내부직원과 주민의 의견을 무시하고 지방계약법까지 위반했다며 특정감사가 필요하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또한 칠곡의 모 초등학교 학생의 등교거부 사태를 언급하며 담임교사와 학부모 간의 소통의 장을 마련해 주지 않아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학교장과 교육장 책임을 강조하기도 했다. 또한 경북도해양수련원에 대해서는 요트학교 전세버스 대금 선지급, 과다한 G-마켓 이용과 카드 사용, 직원들의 불필요하고 잦은 출장 등 여러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할 것을 강하게 요청했다. 또한, 급식소 환기시설 개선사업이 명시이월이 많고 매뉴얼이 설비와 맞지 않아 예산낭비도 극심하며 급식시설 현대화 사업을 다시 해야하는 것도 예산낭비라며 집행부를 질타하고 개선할 것을 요구했다. 차주식 위원(무소속·경산1)은 일선 학교에 교부한 목적사업비의 방만한 사용과 집행에 대한 교육청의 미 점검에 대한 지적과 함께 연수원, 도교육청, 직속기관 등 다양한 연수시설이 있음에도 지나친 대관료를 집행하며 무분별하게 호텔에서 연수를 하는 것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으며, 위원회 구성 및 고용에 있어 장애인에 대한 배려, 학교 통폐합 관련 농어촌학교에 대한 고민의 필요성, 행복거점지원센터 변호사 채용 지연에 따른 학폭 피해자들의 법률서비스 지원의 어려움, 교육행정협의회를 통한 시군 예산 지원 등 지역 기관장으로서 교육장이 적극적으로 나서 이를 해결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전기, 소방, 승강기 등 안전시설 업체와 관련해서는 지역업체와의 상생과 학생안전과 밀접한 관계를 고려하여 근거리에서 신속히 조치하고 긴밀하게 소통할 수 있는 지역업체를 활용할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한편, 소규모학교 학생의 교육청 산하 직속기관 체험기회가 도심에 비해 많지 않음을 안타까워하며 체험기회에 있어 작은 학교 학생을 우선배정하는 등 교육, 문화, 복지 등 여러 분야에서 소규모학교 학생이 소외되지 않도록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그 밖에도 학교보건법 시행령에 모든 학교에 보건교사 의무배치를 규정하고 있지만 실제로 모두 배치하지는 않는 것과 특히 중학교에 배치율이 낮은 것에 대해 소규모학교 학생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보건교사를 배치해 주도록 요청했으며, 매년 실시함에도 사업내용에 변함이 없는 주민참여예산제의 문제점을 언급하며 실제로 주민들이 요구하는 예산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예산을 편성해야 한다며 강하게 질타했다. 황두영 위원(국민의힘·구미2)은 시설관리직 공무원의 역할과 시설관리직이 미배치된 기관의 애로사항을 언급하고 안동 모중학교 교장이 교사에게 성희롱을 한 사건에 대해 교육청의 늑장 대응 등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으며, 계약과 관련해 경북업체의 경우 전자칠판 구매업체가 3.5%밖에 되지 안되는 점과, 가산점제도의 경우 지역업체에 가산점이 1점인 것을 감안하면 경북교육청이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노력을 하는지 의문스럽다고 말했다. 또한 공유재산의 무단점유와 면적이 늘었다며 변상금 징수 등 법적 절차를 통한 철저한 공유재산 관리의 필요성을 피력했고, 지자체에서 시작한 무상급식에 교육청 부담이 상대적으로 많음을 지적하기도 했다. 한편, 지역교육청 감사에서는 해당지역에 주소만을 두고 급식을 납품하는 위장업체에 대한 제재의 필요성과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지방소멸을 대비하기 위해 특화된 교육과정의 필요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박채아 위원장(국민의힘·경산3)은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하는 강평을 통해 경북대구행정통합이 경북교육에 미치는 영향, 학교시설 공동 사용을 위한 학교장과 지역주민간 소통의 필요성, 위장전입과 통학구역불일치에 대한 소극적 행정으로 인해 우리 도민이 입는 피해의 심각성 및 포항교육지원청의 의회 및 도교육청과 소통없는 일방적 행정예고 행위, 학교폭력 발생 건수와 교육활동침해건수의 증가 등 다양한 문제에 대해 언급하며, “이번 감사를 통해 행정 업무 하나하나가 얼마나 도민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지를 절실히 느꼈다”면서 “도민의 피해와 이해충돌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법과 규정에 맞는 세밀한 행정을 해달라”고 집행부에 당부하며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다.
  • 경전철 예타 통과부터 장미축제까지... 올해 중랑 10대 뉴스는?

    경전철 예타 통과부터 장미축제까지... 올해 중랑 10대 뉴스는?

    서울 중랑구가 올 한 해 중랑구를 빛낸 10대 뉴스를 선정하는 투표를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중랑구 10대 뉴스’는 구민들에게 의미 있었던 사업을 돌아보고 구정에 대한 자긍심과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10대 뉴스 후보는 ▲중랑구, 면목선 경전철 예비 타당성 통과 ▲교육의 메카 중랑, 2024년도 교육경비 보조금 120억 편성·지원 ▲중랑구 공약 이행 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SA)등급 달성 ▲서울의 대표 축제, 303만 명이 다녀간 ‘중랑서울장미축제’ 성공적 개최 ▲저층 주거지 주택 개발사업 공모선정 27개소, 면적과 개소 수 모두 서울시 1위 등 총 20개의 사업이다. 투표는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중랑구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총 20개의 후보 정책 중 5개를 선택하면 된다. 투표 페이지는 중랑구청 홈페이지 배너 또는 중랑구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참여자 200명을 무작위로 추첨해 소정의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하며 주민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만 1000명이 넘는 주민이 투표에 참여하며 구정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중랑구는 올해 역시 구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기대하고 있다. 투표 결과는 12월 초 발표한다. 류경기 구청장은 “올해도 중랑구는 구민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하며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구민들께서 직접 선정한 10대 뉴스를 통해 한 해를 되돌아보고, 내년에는 더 나은 중랑구를 만들어가기 위한 발판으로 삼겠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서울혁신파크, 일자리 시설 건립 땐 공공기여 최대 30%P 완화

    서울혁신파크, 일자리 시설 건립 땐 공공기여 최대 30%P 완화

    서울 은평구 불광역 인근 옛 국립보건원 부지가 ‘제1호 균형발전형 사전협상’ 대상지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현재 서울혁신파크로 운영되고 있는 대상지에 대한 개발 규제를 대폭 완화해 서북권 경제거점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시는 20일 열린 제4차 균형발전위원회에서 ‘옛 국립보건원 부지 개발사업 균형발전형 사전협상 대상지 선정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대상지는 지하철 3·6호선 불광역 인근의 4만 8000㎡ 넓이의 대규모 공공 유휴부지다. 시는 내년 상반기 매각공고 등의 과정을 거쳐 2033년 창조타운 사업을 완료한다는 목표다. 이곳은 상암디지털미디어시티(DMC) 등의 디지털미디어·콘텐츠 관련 기업이 5㎞ 거리에 있다. 올 연말 연신내에 개통 예정인 수도권광역철도(GTX)-A를 타면 서울역까지 5분, 강남까지 10여분 내로 갈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교통 여건이 개선되면서 개발을 위한 여건이 만들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개발 규제를 대폭 완화해 서울 서북권의 기업·일자리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디지털미디어·콘텐츠 등과 관련한 일자리 및 기업 유치를 조건으로 해 민간 수요에 맞는 용도지역으로 개발(화이트사이트)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서 발생하는 공공기여는 창조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공간과 고가의 범용성 장비 구입 등에 재투자한다는 구상이다. 균형발전형 사전협상은 강북권에 대한 파격적인 규제 완화로 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다. 특히 일자리 시설의 비율이 전체 연면적의 50% 이상이면 공공기여율을 기존 60%에서 50%로 완화해주고, 일자리 시설 비율이 70% 이상이면 공공기여율은 기존 60%에서 30%까지 줄여준다. 또 건축혁신 디자인 적용, 탄소제로 건축물, 관광숙박시설 설치 등 정책에 부합하는 개발 시 상한 용적률도 추가 적용해 1.2배 이상 완화한다. 김승원 시 균형발전본부장은 “양질의 일자리 기업을 유치해 신속히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전병주 서울시의원 “유보통합, 아이들 위한 교육개혁으로 추진해야”

    전병주 서울시의원 “유보통합, 아이들 위한 교육개혁으로 추진해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전병주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광진1)은 지난 20일 제327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부의 유보통합 실행계획 문제점을 지적,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의 적극적인 역할을 촉구했다. 지난 6월 정부는 ‘세계 최고 영유아 교육·보육을 위한 유보통합 실행계획안’(이하 ‘유보통합 실행계획안’)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유치원과 어린이집 통합 기관에서 아동이 아침 7시 30분부터 저녁 7시 30분까지 최대 12시간 동안 머무를 수 있게 된다. 전 의원은 “유보통합 실행계획안의 일차적 수혜자가 되어야 할 아이들이 정책의 목적이 아닌 객체가 되었다”며 “12시간 보육 체제, 주6일 돌봄은 다분히 공급자와 시장 중심 정책이다”고 비판했다. 이어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의 소극적 태도를 지적하며 “서울시는 보육 사무의 교육청 이관만을 기다리고 있고, 교육청은 교육부의 지침만을 기다리고 있다”며 “특히 교육청은 내년도 유보통합 관련 예산 단 2300만원만을 편성해 추진 의지가 있는 것인지 의문이 든다”고 언급했다. 또한 전 의원은 “서울시는 부모가 아이를 직접 키우고, 아동이 가정 안에서 행복할 수 있도록 주거, 일자리, 양성평등, 교육, 복지 차원의 지원을 고민해 유보통합과의 정책적 정합을 맞춰 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전 부위원장은 “교육은 모든 아이가 저마다의 아름다운 꽃으로 본인의 시간에 피어나도록 돕는 일”이라며 “우리의 역할은 세계 최고의 정원을 만들어 자랑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 어느 곳에서든 다양한 꽃이 자랄 수 있도록 격차를 줄이는 것이다”며 발언을 마쳤다.
  • 정서윤 동대문구의원, 골목형상점가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에 힘써

    정서윤 동대문구의원, 골목형상점가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에 힘써

    정서윤(답십리2, 장안1·2) 서울 동대문구의회 의원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정책을 발의하는 등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정 의원은 골목형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동대문구 골목형상점가 활성화 지원 조례’를 개정 발의했다. 해당 조례 개정을 통해 골목형상점가 지정 요건이 완화됐으며, 이후 ‘장안마실 골목형상점가’를 포함한 5개의 골목형상점가가 새롭게 지정됐다. 특히 정 의원의 지역구인 장안동은 골목상권이 열악한 상황에서 장안마실 골목형상점가와 ‘장한평역 골목형상점가’가 지정됐다. 더불어 장한평역 골목형상점가에서는 정 의원의 주도로 ‘차 없는 데이’ 행사가 유치됐다. 정 의원은 영세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 시스템 도입에도 힘썼다. ‘상권매니저 제도’ 도입을 제안함에 따라 곧 개소 예정인 ‘동대문구 소상공인 지원센터’에서 상권매니저 역할을 하게 됐다. 또한, 동대문구 소상공인 지원센터와 동대문구 일자리센터가 연계한 원스톱 일자리 지원 서비스를 제안했다. 정 의원은 경제진흥과와 일자리청년과 간의 협력을 이끌어내 소상공인이 동대문구 소상공인 지원센터에 전화 한 통화만으로 구인 정보를 동대문구 일자리센터 홈페이지에 게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역할을 했다. 정 의원은 “지역경제와 골목상권이 살아야 동대문구 주민들의 삶도 더 나아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발굴과 실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도민 72%, 공교육 확대 ‘경기미래교육’에 공감

    경기도민 72%, 공교육 확대 ‘경기미래교육’에 공감

    세계가 주목하는 경기미래교육, 유네스코 국제 포럼서 소개 경기도민 72%가 공교육의 범위를 확대하는 경기미래교육의 방향에 공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미래교육이 학생을 미래인재로 성장하게 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평가도 71%에 달했다. 경기도교육청은 ‘경기미래교육’을 주제로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한 이 같은 여론조사를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경기교육의 지난 2년간 성과를 바탕으로 교육1섹터 학교, 교육2섹터 경기공유학교, 교육3섹터 경기온라인학교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공교육 영역을 확장하는 경기미래교육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공평한 교육 기회를 얻도록 공교육의 역할을 확대하고 인성과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를 키워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경기미래교육의 기조인 ‘자율, 균형, 미래’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78%, 경기교육의 인재상인 ‘인성과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에 대해선 78%가 공감한다고 답했다. 경기미래교육에서 우선 추진해야 할 정책 과제는 인성과 역량을 기르는 경기미래교육과정 운영(40%)을 1순위로 꼽았고, 학생 맞춤형으로 선택·제공하는 지역 기반 교육과정 운영(11%),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학교문화 조성(9%), 학교 운영의 자율성 확대(8%) 순으로 나타났다. 임태희 교육감은 지난 4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경기미래교육을 통해 학교가 본래의 모습을 회복하고, 경기공유학교와 경기온라인학교로 공교육을 확장함으로써 학생의 성장과 변화를 이끌고자 한다”면서 “학교가 모든 교육의 중심이 되고, 지역사회와 학교 밖 교육적 역량, 온라인교육까지 결합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이번 여론조사는 10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만 19세 이상 경기도민 1,200명 대상으로 전화 면접 조사했다. 여론조사기관은 한국리서치이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83%p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