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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인 4개월 만에 ‘셀 코리아’… 상승세 이끈 ‘조·방·원’도 팔아

    외국인 4개월 만에 ‘셀 코리아’… 상승세 이끈 ‘조·방·원’도 팔아

    새 정부 출범 이후 줄곧 ‘사자’에 나섰던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증시 박스권 행보 속 4개월 만에 ‘팔자’세로 돌아섰다. 7월 말 발표된 세제개편안이 투자자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데다, 미국과 일본 등 주요국 증시에 비해 부진한 성적을 거둔 것이 투자자금 이탈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8월 한달 코스피 시장에서 1조 617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지난 5월부터 이어진 3개월 연속 순매수 행보에 마침표를 찍고 4개월 만에 순매도로 돌아섰다. 시총 1위 삼성전자를 1조 1639억원어치 순매도하며 가장 많이 팔았고, 한화오션(3096억원)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1672억원), 두산에너빌리티(1459억원) 등 6~7월 국내 주가 상승의 주인공이었던 조·방·원(조선·방산·원전) 관련 종목도 대거 순매도했다. 외국인들은 미국발 경기침체 공포 등으로 인해 글로벌 증시가 휘청였던 지난해 8월부터 지난 4월까지 9개월 연속 국내 증시에서 순매도에 나섰다. 비상계엄·탄핵 여파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전쟁 우려까지 겹치면서 이 기간에 무려 38조 4970억원가량을 코스피 시장에서만 팔아치웠다. 외국인들의 투심은 대선을 코앞에 둔 5월부터 돌아오기 시작했다. 5월 한달 1조 1656억원을 순매수하며 ‘사자’세로 돌아섰던 외국인들은 이재명 정부 출범 직후인 6월엔 2조 6926억원을 사들였고, 7월엔 6조 281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들의 순매도 전환은 7월 31일 새 정부가 발표한 세제개편안이 투자자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이 영향을 미쳤단 분석이 나온다. 주식 양도세 부과 대주주 기준이 기존 50억원에서 10억원으로 강화되고,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도 35%로 설정되면서 정책 기대감이 희석됐다. 6월과 7월 두 달간 20.3%나 상승한 코스피는 3200선 위에서 7월 거래를 마쳤지만, 8월엔 1.8% 하락하며 3186.01로 거래를 마쳤다.
  • 인니 ‘국회의원 특혜’에 민심 폭발… 月400만원 주택수당 뒤늦게 폐지

    인니 ‘국회의원 특혜’에 민심 폭발… 月400만원 주택수당 뒤늦게 폐지

    인도네시아에서 지난해부터 국회의원에게 월 400만원이 넘는 주택수당을 지급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큰 파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에 반발하는 반정부 시위가 인도네시아 전역으로 확산하고 있다.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중국 방문일정까지 취소했고, 결국 논란이 된 주택수당을 폐지하기로 했다. 31일 로이터·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수도 자카르타 대통령궁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회 지도자들이 국회의원 (주택) 수당과 해외 출장을 포함한 여러 정책을 철회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앞서 그는 자국 내 폭력 시위 확산을 이유로 오는 3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중국인민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80주년’ 열병식 행사 참석을 취소했다. 현재까지 전국적인 시위 과정에 최소 4명이 숨졌다. 전날 수도 자카르타에서는 시위대 수백명이 경찰청 기동대 본부로 행진하며 건물 진입을 시도했다. 이들은 지난 28일 국회 하원 의원의 주택 수당 인상에 반발해 시위하던 중 오토바이 배달 기사 아판 쿠르니아완(21)이 경찰 장갑차에 깔려 숨지자 경찰청장 해임을 요구하며 격렬하게 항의했다. 사고 목격자들은 현지 방송 매체에 경찰 기동대 소속 장갑차가 시위대를 향해 갑자기 돌진했고, 쿠리니아완을 치고도 멈추지 않고 그대로 달렸다고 주장했다. 시위대 일부가 자카르타 중심부 크위탕에 있는 경찰본부 인근 5층 건물에 불을 질러 한때 여러 명이 갇히기도 했다. 전날 시위는 수라바야, 욕야카르타(족자카르타), 반둥, 파푸아 등 다른 도시에서도 잇따랐다. 남술라웨시주 마카사르에서는 시위대가 지방의회에 불을 질렀다. 이 사고로 건물에 갇힌 3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제2도시 수라바야에서도 시위대가 폭죽과 둔기를 들고 주지사 관저 단지를 습격하려 하자 보안군이 최루탄을 쏘고 물대포로 맞섰다. 이번 시위는 지난해 9월부터 하원 의원 580명이 1인당 월 5000만 루피아(약 423만원)의 주택수당을 받은 사실이 최근 언론 보도로 뒤늦게 알려지자 지난 25일부터 자카르타에서 시작됐다. 국회의원 주택수당은 자카르타 월 최저임금의 10배에 달한다.
  • 美법원서 또 제동 걸린 상호관세… 트럼프 “국가에 재앙” 반발

    美법원서 또 제동 걸린 상호관세… 트럼프 “국가에 재앙” 반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 세계에 부과한 상호관세가 법적 권한을 넘어선 조치라고 미국 항소심 법원이 판단했다. 최종심인 미 연방대법원도 관세 부과가 위법이라고 판단하면 한국을 포함해 각국에 부과된 관세는 취소되고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 정책은 큰 타격이 불가피하다. 다만 이 경우 트럼프 행정부가 다른 법률을 활용해 관세 정책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가 폐지되면 국가에 재앙이 될 것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미국 워싱턴DC 연방순회항소법원은 29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을 근거로 상호관세를 부과한 행정명령에 대해 “해당 법은 대통령에게 수입을 규제할 권한만 부여할 뿐, 관세를 부과할 권한까지 포함하는 것은 아니다”고 판결했다. 총 11명의 판사가 심리에 참여해 7명이 다수 의견으로 이 같이 판단을 내렸다. 지난 5월 1심 법원인 국제무역법원에 이어 2심도 관세 부과가 위법하다고 판결한 것이다. 이 소송은 민주당 성향 주정부와 일부 중소기업이 제기했다. 다만 항소법원은 트럼프 행정부에 대법원 상고 기회를 주기 위해 오는 10월 14일까지는 판결 효력이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 또 자동차와 철강·알루미늄에 부과 중인 품목별 관세는 ‘무역확장법 232조’를 적용해 이번 판결 영향을 받지 않는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서 “항소법원의 판결은 틀렸다. 위임받지 않은 권한을 행사하는 판사들이 이런 사안의 최종 결정권자가 돼선 안 된다. 대법원이 다시 이 문제에 대해 판결을 내릴 것”이라며 즉각 상고 의사를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모든 관세는 여전히 유효하다. 만약 관세가 폐지된다면 국가에 완전한 재앙이 될 것”이라고 반발했다. 최종 판단을 내리는 대법원은 보수 성향 6명, 진보 성향 3명의 대법관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 연방 공무원 대량 해고와 출생시민권 금지 등의 사안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손을 들어줬다. 하지만 이번에도 트럼프 대통령의 손을 들어줄 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전망이 나온다. 워싱턴포스트(WP)는 “일부 전문가들은 대법원이 이 사건에 대해선 기권하거나 트럼프 대통령의 이익에 반하는 판결을 내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대법원이 관세 부과가 위법하다고 판단하더라도 트럼프 행정부가 무역법 301조와 122조, 관세법 338조 등 다른 법 조항을 적용해 관세를 유지할 것이란 관측도 있다. 로이터통신은 미 상무부 전직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트럼프 행정부가 ‘플랜 B’를 준비하고 있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라고 보도했다.
  • 김정은, 오늘 전용열차 타고 중국행 가능성… 푸틴, 톈진 도착

    김정은, 오늘 전용열차 타고 중국행 가능성… 푸틴, 톈진 도착

    3일 열병식… 66년 만에 한자리시진핑 오른쪽에 푸틴, 왼쪽 김정은中, 5세대 최신 전투기 등 첫 공개 중국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오는 3일(현지시간) 열리는 ‘중국인민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80주년’(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나란히 앉아 세를 과시한다. 북중러 정상 3인이 탈냉전 이후로 처음이자 1959년 이후 66년 만에 한자리에 모이는 상징적인 자리다. 김 위원장은 1일 오후 특별열차를 타고 단둥~베이징 노선을 이용해 2일 베이징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31일 중국 철도 예매 시스템을 보면 단둥역에서 1132㎞ 떨어진 베이징으로 가는 열차편은 통상 하루 3번 있는데, 1일과 2일에는 단둥발 베이징행 고속철도 두 편만 예매 가능하고 오후 6시 18분 출발해 14시간 뒤 베이징에 도착하는 야간열차는 표를 살 수 없다. 이 시기 김 위원장이 전용 기차로 이동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김 위원장은 앞서 중국을 네 차례 방문했는데 2018년 3월과 2019년 1월엔 특별열차, 2018년 5월과 6월엔 전용기 ‘참매 1호’를 탔다. 푸틴 대통령은 31일부터 이틀간 톈진에서 열리는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 참석차 이날 방중했다. 중국은 지역 안보 그룹인 SCO의 올해 순회 의장국으로 자국에 유리한 세계 지형을 위해 사상 최대 홍보에 열을 올렸다. 이런 가운데 북러 양측은 1년 3개월여 만에 정상회담 일정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 외교정책보좌관은 지난 29일 브리핑에서 푸틴 대통령 방중 일정을 설명하며 “중국 동료들이 알려 준 대로 우리 대통령은 열병식에서 시 주석의 오른쪽에 앉을 것이고, 북한 지도자는 그의 왼쪽에 있을 것”이라고 했다. 70분간의 열병식에는 시 주석의 초청으로 캄보디아, 파키스탄 등 우방국과 동남아시아·중앙아시아·아프리카 26개국 지도자들이 참석한다. 그러나 서방국 정상들이 불참한 채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 등은 SCO 정상회의에만 참석하고 열병식에는 불참한다. 열병식은 육해공군 45개 부대가 참여해 진입·행진·사열·분열·해산 등 5단계로 이뤄지며 시 주석이 사열한다. 특히 중국은 열병식에서 무인 드론, 무인 잠수함, 미사일 등 최첨단 전력 공개를 통해 “2차 세계대전(과거) 이후 80년 만에 세계 최고(미래)를 지향하는 중국 군사력을 대내외에 과시하고자 벼르고 있다”고 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짚었다. 사거리 1만 5000㎞에 이르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둥펑(DF)-41과 젠(J)-20·35 등 5세대 최신형 전투기, 신형 함재기와 인공지능(AI) 기반 스텔스 공격 드론인 페이훙(FH)-97도 첫선을 보인다. 모두 미국 본토를 직접 겨냥하거나 미 항모 전력, 공군력에 맞설 수 있는 무기다.
  • ‘서울 잘사는 청년은 극우’ 공유한 조국… 국민의힘 “본인의 딸 조민씨도 극우냐”

    ‘서울 잘사는 청년은 극우’ 공유한 조국… 국민의힘 “본인의 딸 조민씨도 극우냐”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이 ‘2030 청년 극우론’ 주장에 이어 ‘서울 잘사는 청년은 극우’라는 제목의 기사를 소셜미디어(SNS)에 공유하자 야권에선 “본인 딸인 조민씨도 극우냐”는 비판 목소리가 나왔다. 조 원장은 지난 30일 페이스북에 별다른 코멘트 없이 ‘서울 거주 경제적 상층일수록 극우 청년일 확률 높다’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했다. 앞서 조 원장은 지난 22일 한 라디오방송과 24일 부산민주공원 참배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잇달아 2030 남성 극우화 발언을 했고, 29일에도 페이스북에 ‘20대 남성 3명 중 1명은 극우··· 20대 여성보다 1.5배 높아’라는 제목의 기사를 올렸다. 이에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조 원장의 논리대로 ‘서울 거주 경제적 상층 청년’이 ‘극우’라면 딸인 조민씨도 극우냐”고 직격했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31일 조 원장의 발언을 두고 “조국은 감히 청년을 평가할 자격이 없다. 정치질하느라 청년 학생들을 제대로 가르친 적이 없고 입시 비리에 대해서도 진심으로 반성한 적이 없다”고 비판했다. 한편 과거 조 원장의 입시 비리 수사에 대해 ‘정치적 탄압’이라고 옹호했다는 비판을 받은 최교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2일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국회에 제출한 서면질의 답변을 통해 “교육자로서 입시 비리와 관련해 청년들이 받은 상처를 먼저 살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 점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시 검찰의 과도한 수사와 권한 남용에 대한 비판에 공감하는 취지로 관련 글을 공유했으나 자녀 입시 비리 등을 옹호하려는 의도는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또 “가짜 스펙을 활용한 부정 입학은 입시 비리에 해당한다”는 답변을 내놓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 후보자는 자신의 석사논문 표절 논란에 대해서도 “논문을 작성하는 과정에서 기사 등을 인용하며 출처 표기가 없었던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논문 표절 논란에 대해 사과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힌 것은 처음이다.
  • 국힘, 정책위의장 ‘중도 보수’ 김도읍… 전한길 “공천 청탁 들어와”

    국힘, 정책위의장 ‘중도 보수’ 김도읍… 전한길 “공천 청탁 들어와”

    金 내란 특검 찬성… 강경파와 달라장 대표의 ‘극우’ 논란 상쇄 기대감사무총장 정희용 이례적 재선 기용한동훈 “상식·민심 맞게 당 이끌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31일 신임 정책위의장에 4선 김도읍(부산 강서) 의원을 내정했다. 계파색이 옅은 합리적 중도 보수 성향의 김 의원을 통해 강경파 쏠림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겠다는 취지다. 사무총장에는 이례적으로 재선인 정희용(경북 고령·성주·칠곡) 의원을 기용했다. 장 대표는 이날 송언석 원내대표와의 협의, 최고위원들과의 인선안 사전 공유 등을 거쳤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김 의원 내정에 대해 “야당은 정책으로 승부해 국민 평가를 받겠다는 장 대표의 뜻”이라며 “정책 분야에서 계층별·세대별·지역별 민감한 의제를 합리적으로 조율할 적임자”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검사 출신(사법연수원 25기)인 김 의원은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은 물론 2021년 이미 정책위의장을 지낸 중진 의원이다. 장 대표는 새 지도부를 꾸리면서 김 의원의 정책위의장 인선에 가장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지난해 탄핵 국면에서 장 대표로 대표되는 강경파들과는 다른 노선을 걸어왔다. 내란상설특검법에 찬성한 국민의힘 22명 중 1명이고, 국민의힘 부산 의원 17명 중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관련 탄원서에 서명하지 않은 5명 중 1인이다. 그러면서도 ‘내부 총질’과는 거리가 먼 인물로 장 대표의 ‘극우’ 논란을 상쇄할 인물로 꼽힌다. 당의 살림과 조직을 총괄하는 사무총장에는 정 의원을 내정했다. 3선 이상 중진을 기용할 것이란 일부 전망도 있었으나 장 대표는 ‘장동혁의 국민의힘’을 보여 줄 적임자로 처음부터 정 의원을 염두에 뒀던 것으로 전해진다. 최 수석대변인은 “장 대표가 국민과 당원께 약속드린 ‘변화와 혁신’을 가장 잘 구현할 적임자”라며 “당무에 대한 높은 이해를 바탕으로 당의 역동성을 살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 대표와 정 의원은 앞서 당 원내지도부에서 원내대변인과 원내대표 비서실장 등으로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 왔다. 장 대표는 1일 최고위 의결을 통해 인선 절차를 마무리한다. 지명직 최고위원 1인도 조만간 지명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기간 장 대표를 지지했던 전한길씨는 외곽에서 ‘공천’을 거론하며 영향력 과시 행보를 이어 가고 있다. 미국 워싱턴DC를 방문 중인 전씨는 지난 30일(현지시간) 유튜브 방송에서 “제가 장 대표에게 영향력이 있다고 보고, 제가 힘이 세다고 보고, 놀랍게도 벌써 저한테 인사나 내년 공천 청탁이 막 들어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오늘도 청탁 전화를 받았지만 저는 그런 역할 안 한다. 장 대표에게 부담드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전당대회 기간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을 지지했던 한동훈 전 대표는 장 대표가 당선된 지 나흘 만인 3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라방’(라이브 방송)에서 “당을 상식과 민심에 맞게 이끌어 달라는 부탁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 서울신보·BC카드 로컬브랜드 활성화 할인행사

    서울신보·BC카드 로컬브랜드 활성화 할인행사

    서울시 산하 서울신용보증재단은 BC카드와 함께 내수 경기 회복과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로컬브랜드 상권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로컬브랜드 사업은 서울시가 특색 있는 상권을 선정해 자생력 제고를 지원하는 정책이다. 2023년 최초로 선정된 2곳(경춘선공릉숲길, 용마루길)을 포함해 샤로수길, 케미스트릿 강남역, 사일구로, 회기랑길, 성북동길, 상봉먹자골목 등 8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9월 1일부터 12월까지 페이북에서 마이태그를 등록한 고객이 8개 상권에서 2만원 이상 결제 시, 상권별 인당 7000원 할인 등 최대 5만 6000원까지 청구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최항도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민간과 공공이 협력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 다자녀·청소년 기후동행카드 출시… “한강버스도 탈 수 있어요”

    다자녀·청소년 기후동행카드 출시… “한강버스도 탈 수 있어요”

    서울시 기후동행카드의 할인 혜택이 늘어난다. 또 한강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상품도 새로 출시된다. 서울시는 오는 14일부터 기후동행카드 다자녀·청소년 할인 혜택을 도입한다고 31일 밝혔다. 기후동행카드는 일정 요금 충전으로 30일 동안 지하철과 버스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서울시 대중교통 통합 정기권이다. 2자녀 할인권 가격은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 전용권의 경우 30일에 5만 5000원이며 3자녀 이상은 4만 5000원이다. 13∼18세 청소년 대상 할인권도 출시한다. 가격은 대중교통 전용권이 5만 5000원이다. 대상별로 티머니 카드&페이 홈페이지에서 자격요건 인증을 받으면 된다. 사전 인증은 9월 11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다. 인증을 마친 시민은 14일부터 할인된 가격으로 모바일·실물 기후동행카드를 충전해 이용할 수 있다. 서울 시민만이 아니라 경기도 김포시·남양주시·구리시·과천시·고양시·성남시·하남시 등 기후동행카드 정책에 참여하는 지자체 주민도 동일한 혜택을 받는다. 9월 18일 개통 예정인 한강버스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한강버스 권종도 새로 내놓는다. 한강버스 권종은 30일권으로 출시되며 기존 요금에 5000원을 추가하면 한강버스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수요 분석을 통해 단기권 한강버스 권종 출시도 검토하고 있다. 한강버스 개통을 기념해 9월 1일부터 17일까지 사전충전 이벤트도 진행된다. 티머니카드&페이 홈페이지에 접속해 이벤트 참여 신청을 마친 후 14일부터 17일까지 사전충전을 완료하면 된다. 충전일별 500명씩, 총 2000명을 추첨해 3만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이번 기후동행카드 할인 확대와 한강버스 권종 신설이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을 촉진하고 친환경 생활을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건보료는 올랐지만 국고지원은 제자리…‘국민만 더 낸다’

    건보료는 올랐지만 국고지원은 제자리…‘국민만 더 낸다’

    내년도 건강보험료율이 올해보다 1.48% 오른 7.19%로 확정됐다. 그러나 정부의 국고 지원은 여전히 법정 기준에 못 미쳐 국민에게만 부담이 전가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현행 국민건강보험법은 정부가 건강보험 예상 수입액의 20%를 지원하도록 규정한다. 이 가운데 14%는 일반회계, 6%는 국민건강증진기금에서 충당한다. 하지만 역대 어느 정부도 이 의무를 제대로 지킨 적이 없다. 3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실제 지원 비율은 최근 3년간 14.4%에 머물렀다. 2023년 14.4%(일반회계 12.0%, 기금 2.4%), 2024년 14.4%(12.1%, 2.3%), 올해도 14.4%(12.1%, 2.3%)로 제자리걸음을 이어왔다. 같은 기간 지원액은 11조~12조 원대로 늘었지만, 정부가 ‘예상 수입액’을 실제보다 낮게 잡아 온 탓에 법정 수준에는 미달한다. 올해 보험료 수지 적자 14조 7092억 원국고지원 빠지면 바로 적자 전환 건강보험 재정은 여전히 ‘보험료 의존형’ 구조다. 2025년 총수입 105조 2991억 원 중 보험료 수입이 87조 7586억 원으로 83.3%를 차지한다. 정부지원금은 12조 6093억 원(12.0%)에 불과하다. 차상위계층·농어촌 경감 지원(6790억 원), 부당이득징수금(3조 8226억 원), 특별회계(4296억 원)를 모두 더 해도 국민 부담에 비해 정부 몫은 턱없이 적다. 지출의 대부분은 보험 급여비로 102조 4678억 원(97.3%)이 쓰인다. 행정운영경비 9047억 원, 주요사업비 1조 4410억 원, 특별회계 4296억 원, 예비비 560억 원까지 합쳐 총지출은 104조 9991억 원이다. 겉으로는 3000억 원 흑자지만, 국고 지원이 빠지면 14조 원대 적자가 발생하는 ‘가짜 흑자’다. 보험료율 인상 효과도 제한적이다. 보험료율을 1% 올리면 약 9000억 원이 더 걷히는데, 이번 1.48% 인상으로는 1조 3320억 원이 추가될 전망이다. 그러나 올해 보험료 수지 적자는 14조 7092억 원으로 지난해(11조 3,009억 원)보다 더 확대됐다. 늘어난 보험료로는 적자 폭을 메우기에 턱없이 부족하다. 누적준비금 27조원도 2030년 고갈 전망보험료율 2.46% 추가 인상 불가피 현재 건강보험은 27조 3723억 원(올해 7월 말 기준)의 누적 준비금을 보유하고 있지만, 국회예산정책처는 2030년 고갈을 전망한다. 준비금이 소진되면 대형 재난이나 의료비 폭증 상황에서 즉각적인 보험료 인상 외에는 대응책이 없다.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내년 보험료율을 1.48% 올린 뒤에도 2027년 이후에는 2.46%를 추가 인상해야 2029년에야 1개월분 준비금(약 7조 8000억 원)을 확보할 수 있다. 초고령화가 가속하는 상황에서 1.48% 인상만으로는 재정을 지탱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국고 지원 일몰제도 근본적 문제로 꼽힌다. 2007년 한시 도입 이후 2011년, 2016년, 2017년, 2023년 네 차례 연장됐지만 언제든 끊길 수 있다는 불안정성을 안고 있다. 게다가 지원액 산출 기준이 ‘예상 수입액’에 묶여 있어 정부가 추계치를 낮추면 국민 부담은 더 커질 수밖에 없다. 이에 국회는 국고 지원 산정 기준을 실제 보험료 수입액에 맞추고, 일몰 규정을 없애는 법 개정을 추진 중이다. 더불어민주당 장종태·남인순 의원은 국고 지원 비율을 14%에서 17%로 높이고, 건강증진기금 비율을 6%에서 3%로 낮추는 방안을 제시했다. 전체 지원 비율은 20%를 유지하되 정부 책임을 강화하려는 취지다.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도 최근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통해 ‘건강보험 국고 지원 법정 비율 준수’를 주요 과제로 명시했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역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면 답변에서 “고령화와 보장성 강화에 대응하기 위해 국고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며 “국가책임 강화를 위해 재정당국·국회와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도, ‘스토킹·교제 폭력’ 피해자에 민간 경호원 지원…관계성 범죄 예방

    경기도, ‘스토킹·교제 폭력’ 피해자에 민간 경호원 지원…관계성 범죄 예방

    전국에서 스토킹과 교제 살인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다음 달부터 스토킹·교제 폭력 피해자에게 민간 경호원을 지원하는 사업을 시범 실시한다. 경기도 경호원 지원 사업은 스토킹·교제 폭력 피해자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도 산하기관인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내 젠더폭력통합대응단(이하 대응단)이 맡는다. 고위험 피해자 1명에게 2명의 민간 경호원이 최대 2주가량 출퇴근이나 외출할 때 동행한다. 지원 대상은 경찰, 전문가 등과 심의를 거쳐 선정하고 올해 말까지 3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대응단은 올해 민간 경호원 지원을 시범 사업 형태로 진행한 후 내년 정식 사업으로 확대할지 검토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경호원 외에도 스토킹·교제 폭력 피해자에 대한 상담·법률·의료 지원, 이사비, 자동차 번호 변경, CCTV 설치 및 보안 물품 제공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한편, 지난 5월 동탄 납치 살인, 6월 대구 달서와 부평 가정폭력 살인 사건 등 관계성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다. 관계성 범죄는 가해자와 피해자 사이에 일정한 관계가 형성된 상태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범죄다. 연인 간 스토킹, 교제 폭력, 가정폭력 등이 대표적이다. 가까운 관계에서 벌어지는 만큼 재범 위험이 크고, 강력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김진효 경기도 여성정책과장은 “스토킹·교제 폭력은 반복되기 쉬운 범죄인 만큼 피해자가 두려움 없이 생활할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게 중요하다”며 “다양한 지원사업과 함께 경호원 지원을 통해 촘촘한 지원체계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도, 70세 이상 ‘기후행동 기회소득’ 활동기준↓·보상↑

    경기도, 70세 이상 ‘기후행동 기회소득’ 활동기준↓·보상↑

    경기도가 9월 1일부터 만 70세 이상 노년층의 기후행동 기회소득 ‘걷기’ 활동 보상 기준을 낮추고 금액은 올린다. 기후행동 기회소득은 일상생활 속에서 탄소 감축 활동을 실천한 참여자들에게 보상을 제공하는 경기도 정책이다. 개편에 따라 70대 이상의 걸음 수 기준은 하루 8천 걸음에서 5천 걸음으로 낮아지고, 보상 금액은 하루 200원에서 300원으로, 월 최대한도가 4천 원에서 6천 원으로 확대된다. 만 7세 이상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기후행동 기회소득에 참여할 수 있지만, 고령층은 건강·체력·디지털 접근성 등의 이유로 참여 장벽이 높다는 지적에 따라 경기도는 고령층 참여율이 가장 높은 ‘걷기’ 활동의 기준을 완화하고 보상을 높였다. 이와 함께 ‘노인복지관 찾아가는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 교육사업’을 추진 중이다. 탄소중립 실천 확산을 위해 활동하는 도민들로 구성된 탄소중립지원센터 도민추진단이 시군 노인종합복지관과 경로당을 방문해 기후변화·탄소중립 교육과 함께 앱 설치와 사용법을 안내한다. 올해 4월부터 7월 말까지 22개 시군의 94개 노인복지시설에서 총 178회 교육이 진행돼 4,789명이 참여했다. 그 결과 작년 말 기준 10%에 불과했던 60대 이상 참여 비율이 올해 7월에는 앱 가입자 수가 약 10만 명 늘어나 15%로 늘었다. 변상기 경기도 기후환경정책과장은 “이번 시니어층 ‘걷기’ 활동 리워드 기준 완화와 노인복지관 찾아가는 교육사업이 디지털 취약 계층인 고령층의 참여 문턱을 낮출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 세대 도민이 온실가스 감축 활동에 참여해 기후위기 대응에 나설 기회를 넓혀가겠다”라고 말했다.
  • “작지만 따뜻한 소비”… 소상공인들의 꿈을 응원하는 ‘동행축제’ 개막

    “작지만 따뜻한 소비”… 소상공인들의 꿈을 응원하는 ‘동행축제’ 개막

    “우리나라에는 사장과 직원을 합쳐 1000만명의 소상공인들이 생업의 현장에서 치열하게 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제품 하나하나 소상공인들의 노력과 열정, 꿈을 담아 만든 물건들을 동행축제를 통해 소개합니다. 숨겨진 보석처럼 빛나는 제품을 많이 구매해주고 소상공인들의 꿈을 응원해주길 바랍니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은 30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린 ‘9월 동행축제’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9월 동행축제 개막행사를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가 공존하는 제주에서 개최하게 돼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장관은 “이번동행축제 개막행사는 9월 1일부터 5일까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중소기업장관회의 시작을 알리는 첫번째 행사”라며 “우리가 선택하는 작지만 따뜻한 소비가 모이면 서로에게 큰 힘이 되고 가족과 이웃에 새로운 희망을 싹트우는 회복의 물결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소상공인과 함께 정성껏 준비한 동행축제가 희망의 물결이 시작되는 출발점이 되길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기대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서울신문이 공동 주최하고 호반그룹이 후원하는 동행축제는 31일까지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개막식과 함께 시작된 김범수, 거미 등 유명 가수들이 공연하는 영수증 콘서트에는 전국 소상공인들은 물론 제주도민, 관광객 등 3500여 명이 야외무대를 가득 메워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특히 제주에서는 향토 소상공인 50여개 업체가 참여해 감귤 잠봉, 한라봉 아로마 오일 등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식품, 생활·뷰티용품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전국에서 선정된 100대 우수 소상공인 제품도 함께 전시·매됐다. 오영훈 지사는 개막식 축사에서 “이번 축제가 제주 소상공인에게는 새로운 판로와 도전의 기회가 되고, 도민과 방문객들에게는 지역 우수 제품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도는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판로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행사 현장에서 소상공인과 도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도는 축제 기간 중 실질적인 판매 지원에도 나섰다. 행사장에서 소상공인 제품 구매 시 건당 3000원의 택배비를 지원했으며, 큐알(QR) 코드를 활용한 온라인 구매 서비스도 제공했다. 행사장에는 이벤트존, 서귀포시 홍보관, 소상공인연합회 제주지회 홍보관 등 다양한 부스가 운영됐다. 구매자를 대상으로 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돼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한편 도는 APEC 행사기간 동안 도내 음식점, 카페, 상점 등에서 소비한 영수증을 회의장 안내데스크에 제시하면 소비인증을 통해 제주돌문화공원과 환상숲곶자왈공원을 할인된 가격으로 방문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영수증 입장권’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회의 참가자들을 회의장 밖 지역상권으로 이끌어내는 소비촉진 전략이다.
  • 복귀 없다던 박단, 세브란스 지원 ‘불합격’…“어떻게 살지 고민”

    복귀 없다던 박단, 세브란스 지원 ‘불합격’…“어떻게 살지 고민”

    전국 모든 수련병원의 하반기 전공의 모집 절차가 29일 마감된 가운데 지난 1년 6개월 동안 사직 전공의들을 대표해 온 박단 전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은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레지던트 모집에 불합격했다. 박단 전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금일 불합격 통보를 받았다. 애증의 응급실, 동고동락했던 의국원들과 함께 하지 못하는 것은 조금 아쉽지만, 뭐 별 수 있나”라며 “이 또한 제가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적었다. 박 전 위원장은 “며칠 전 세브란스병원 응급실에서 다시 수련을 받고자 응급의학과 전공의 모집에 지원서를 냈었다”면서 “한풀 더 식히며 또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고민해 보려 한다. 염려와 격려를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남긴다”라고 덧붙였다. 박 전 위원장은 세브란스병원 응급의학과 2년 차 레지던트로 수련받으며 2023년 8월부터 지난해 2월 2000명 의대증원 발표 직후까지 제27기 대전협 회장으로 활동해왔다. 이후 대전협이 전공의 집단사직 상황 등을 대응하게 되면서 비상대책위원장을 역임했다. 그러나 ‘강경파’로 분류되는 그가 전공의들의 다양한 의견을 대변하지 못한다는 비판이 나오면서 지난 6월 사퇴했다. 의대증원 발표와 함께 수련을 중단한 그는 당시 소셜미디어(SNS)에 “현장 따위는 무시한 엉망진창인 정책 덕분에 소아응급의학과 세부 전문의의 꿈, 미련 없이 접을 수 있게 됐다”면서 “저는 돌아갈 생각 없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전공의와 의대생에게 강한 영향력을 행사해왔다. 지난해 4월 윤 전 대통령과 면담한 뒤 SNS에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는 없습니다’는 글을 남겼으며, 지난해 5월 취임한 임현택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의 탄핵 과정에도 큰 역할을 했다. 지난 3월 의대생 복귀 움직임이 감지되자 SNS에 “팔 한쪽 내놓을 각오도 없이 뭘 하겠다는 거냐”라는 글을 올리며 내부 단속에 나서기도 했다.
  • 美 모델 얼굴에 끔찍한 흉터…“이민자가 칼부림” 주장에 유럽 ‘발칵’

    美 모델 얼굴에 끔찍한 흉터…“이민자가 칼부림” 주장에 유럽 ‘발칵’

    독일을 방문한 미국 남성이 흉기 난동을 제지하다 얼굴에 부상을 입고 응급 수술을 받는 사건이 발생했다. 시리아인 2명이 용의자로 지목돼 붙잡혔는데, 이 남성이 용의자가 체포되는 과정에 의문을 제기하며 독일의 이민 정책을 공개적으로 비판해 파장이 일고 있다. 28일(현지시간) 미 폭스뉴스와 영국 인디펜던트 등 외신에 따르면 뉴욕 출신의 응급구조사 겸 모델 존 루닷(21)은 지난 24일(현지시간) 독일 드레스덴을 여행하던 중 트램에 탑승했다 흉기 난동을 제지하는 과정에서 얼굴에 자상(刺傷)을 입고 응급 수술을 받았다. 사건은 그가 탑승한 트램에서 발생했다. 남성 두 명이 여성을 공격하려 하자 그는 이들을 제지했고, 몸싸움이 이어지다 이중 남성 한 명이 휘두른 6인치(약 15cm) 흉기에 얼굴을 찔렸다. 당시 다른 탑승객이 현장을 찍은 영상을 보면 루닷은 휴지로 얼굴에 흐르는 피를 막고 있었고, 트램 바닥에는 혈흔이 쏟아져 아수라장이 됐다. 루닷은 코와 인중, 턱이 찢어져 봉합 수술을 받았고, 얼굴에 생긴 흉터로 인해 더이상 모델 일을 하기 어려워졌다고 그는 토로했다. 독일 경찰은 시리아 출신 남성 2명을 용의자로 체포했으나 이중 1명에 대해 검찰이 “구금할 근거가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해 석방했다. 그러다 이틀 뒤인 26일 경찰은 석방했던 용의자를 공격에 가담한 혐의로 다시 체포했다. 해당 사건은 루닷이 “난민 신청자가 흉기를 휘둘렀다”고 주장하며 독일의 이민 정책에 대해 화살을 돌리면서 국제적인 이슈로 번지고 있다. 루닷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영상에서 “유럽, 특히 독일에 이민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다면 내가 몇가지 알려주겠다”면서 “용의자가 석방된 건 독일 시민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한다”고 주장했다. 또 영국 GB뉴스와의 인터뷰에서는 “최근 며칠 동안 수백명의 사람들로부터 이민 문제와 이민자들의 범죄에 대한 연락을 받았다”면서 “일상의 안전에 대한 위협을 받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 역사상 가장 큰 추방 프로그램’을 만들겠다는 트럼프 행정부와 비슷한 이민 정책을 유럽이 채택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독일인들이 그런 정책을 좋아할 것 같다. 독일이 안전을 위한 더 많은 정책을 추진하기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난민 신청자가 칼부림” 주장…확인되지 않아美 대사관 성명…수술비 모금에 1억원 모여루닷은 자신의 피해 사실을 SNS를 통해 공개한 뒤 유럽의 여러 매체와 인터뷰를 하며 독일이 이민자에 대한 강경한 정책을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루닷의 수술비를 모금하고 있는 펀딩 플랫폼에는 불과 5일만에 8만 달러(1억원)가 넘는 돈이 모였다. 독일 주재 미국 대사관은 SNS를 통해 “독일 당국이 가해자들을 법이 허용하는 한 최대한으로 처벌할 것을 촉구한다”면서 “모두가 안전해지기 전까지는 아무도 안전하지 않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다만 독일 경찰은 용의자가 루닷의 주장대로 난민 신청자인지 여부 등 구체적인 신원에 대한 정보를 밝히지 않았다고 인디펜던트는 설명했다. 이어 이번 사건이 독일을 비롯한 유럽의 이민 정책을 둘러싼 유럽과 트럼프 행정부 간의 신경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발생했다고 인디펜던트는 덧붙였다. 그러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집권 1기 시절 독일에서 이민자가 증가하면서 범죄도 증가하고 있다고 주장했지만, 실제 통계를 살펴보면 사실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 APEC 중소기업장관회의 다음달 1일 개막… 중기제품 소비 촉진 ‘동행축제’로 분위기 띄운다

    APEC 중소기업장관회의 다음달 1일 개막… 중기제품 소비 촉진 ‘동행축제’로 분위기 띄운다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중소기업장관회의가 9월 1일 개막한다. 제주도는 오는 9월 1일부터 5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중소기업장관회의’가 열린다고 29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이번 APEC 중소기업장관회의는 역대 최대 규모로 21개 회원국 장관급 인사 등 5000여 명이 제주를 방문할 예정이다. 장관회의와 실무회의 등 공식 일정과 함께 대규모 연계 행사가 동시에 진행된다. 먼저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ICC제주 1층 일대에서 열리는 국내 중소기업 제품 소비 촉진 행사인 ‘동행축제’는 지역 활성화를 위해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와 연계해 개막해 분위기를 띄운다. 동행축제는 다음 달 1일부터 30일간 전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계속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오영훈 지사를 비롯,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안태용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부이사장, 이태식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 대표이사, 김성수 서울신문 대표이사, 송치영 전국 소상공인연합회장, 이충환 전국상인연합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김범수, 거미, 이무진, 민지윤 등이 무대를 빛낼 영수증 콘서트를 비롯, 제주지역 기업들이 만든 황금향, 수제잼, 우도땅콩 버터 등 특산품 제품 홍보부스 51개를 운영한다.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등 키즈 체험 이벤트 행사도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다음달 1~5일에는 ICC로비에서 중소기업 혁신기술과 우수성과를 선보이는 ‘중소기업 기술·경영혁신대전’ 등 8개 연계행사가 함께 열린다. 또한 지역 행사로 9월 5일부터 7일까지 여미지식물원에서 ‘2025 제주특별자치도 식품대전 with 맥주축제’를 개최한다. 도내 80여개 식품기업이 참여해 전시·판매관을 운영하며 제주의 우수제품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로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제주도가 행사기간 동안 운영할 ‘영수증 입장권(Spend & See)’ 프로그램은 국제회의 참가자들을 회의장 밖 지역상권으로 이끌어내는 소비촉진 전략이다. 참가자들이 행사기간 도내 음식점, 카페, 상점 등에서 소비한 영수증을 회의장 안내데스크에 제시하면 소비인증을 통해 제주돌문화공원과 환상숲곶자왈공원을 할인된 가격으로 방문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 혜택과 함께 제주의 독특한 자연유산을 체험하도록 유도하면서 지역 소비를 촉진하는 일석이조 효과를 노린다. 또한 서귀포 다운타운 셔틀버스 확대 운영은 참가자들의 접근성을 높여 서귀포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회의장에서 매일올래시장, 이중섭거리, 새연교까지 셔틀버스를 운영해 참가자들이 제주의 전통시장과 문화거리를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귀포 이중섭로 일대에서는 원도심 문화페스티벌이, 서귀포항 새연교 일원에서는 주말 문화공연 ‘금토금토 새연쇼’가 펼쳐져 제주를 방문한 참가단에게 제주만의 특별한 야간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중기장관회의는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성장의 주체로서 중소기업’을 주제로 진행된다. 21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원국의 중소기업 담당 장관과 고위급 인사, 국제기구 관계자 등이 참석해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한 기업의 혁신사례, 인구감소와 기후변화 등에 대응한 각국의 정책노력, 포용적 성장을 위한 대·중소기업 및 민관 협력 방안을 중점 논의한다. 김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제주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는 APEC 장관회의 중 가장 규모 있는 회의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절호의 기회”라며 “대규모 연계행사와 함께 제주의 우수한 로컬 상품과 관광자원을 전 세계에 알려 경제 활성화의 전환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이인애 경기도의원, 고양시 청년공간 ‘내일꿈제작소’ 방문…청년과의 소통 강화

    이인애 경기도의원, 고양시 청년공간 ‘내일꿈제작소’ 방문…청년과의 소통 강화

    경기도의회 이인애 의원(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국민의힘, 고양2)은 29일(금) 고양시 청년공간인 ‘내일꿈제작소’를 방문해 운영 관계자와 소통하고 공간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청년공간 운영 현황 및 청년 프로그램 등을 점검하여 청년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정책을 발굴하고, 운영의 어려움을 청취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청년공간인 ‘내일꿈제작소’는 2019년 ‘청취다방’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문을 열었으며, 2025년 4월 현재의 위치로 이전하고 ‘내일꿈제작소’로 명칭을 변경했다. 이곳은 18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운영은 고양시 청년정책팀이 직접 맡고 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의 취업, 창업, 주거, 문화 활동을 돕고 있다. 특히, 새로운 공간은 총 2개 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코워킹 스페이스 ▲스튜디오 ▲스터디룸 ▲강당 ▲창업 오피스 ▲카페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청년들의 활동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한다. 경기도는 이 공간 조성을 위해 2019년에 1억 5천만원을 지원했으며,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총 4억 7,200만원의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방문에서 이인애 의원은 “청년공간 ‘내일꿈제작소’는 청년들의 꿈을 응원하고, 지역사회와의 연결고리를 만들어주기 위한 거점 공간이다”며, “단순히 시설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실질적인 고민을 나누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네트워킹 허브’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라고 밟혔다. 또한 이인애 의원은 “청년들이 미래를 설계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기회와 도전이 가능한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며, “고양시의 ‘내일꿈제작소’가 청년들이 서로 교류하며 성장하고, 사회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인애 의원은 청년공간이 “청년들의 니즈에 맞게 프로그램 개발과 도내 시군 간 공유가 필요하고, 고양시의 모든 청년들이 알고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경기도와 고양시가 협력하여 청년들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에는 경기도 김선화 청년기회과장, 박준호 정년일자리팀장, 고양시 이도연 일자리재정국장, 김경한 일자리정책과장, 김윤주 청년정책팀장 등이 참석했다.
  • “우린 동네엔 없어요”…올여름 우리 아이 더위 날린 ‘이곳’ 동네마다 천차만별[취중생]

    “우린 동네엔 없어요”…올여름 우리 아이 더위 날린 ‘이곳’ 동네마다 천차만별[취중생]

    1994년 성수대교가 무너졌을 때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기자가 있습니다.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을 때도, 세월호 참사 때도 그랬습니다. 사회부 사건팀 기자들입니다. 시대도 세대도 바뀌었지만, 취재수첩에 묻은 꼬깃한 손때는 그대롭니다. 기사에 실리지 않은 취재수첩 뒷장을 공개합니다. 더위는 아직 맹렬하지만, 곧 2학기가 본격 시작하는 9월입니다. 뜨거웠던 여름 방학 동안 아이들이 더위를 씻을 수 있는 물놀이장이 인기였습니다. 해수욕장이나 수영장도 좋지만, 무료로 누구나 언제든 이용할 수 있는 공공 물놀이터를 찾는 발길은 끊이지 않았습니다. 서울 낮 최고기온이 34.7도를 기록한 지난 주말 오후 2시 서울의 한 물놀이터에는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 찼습니다. 이곳에 모인 어린이 20여명은 물이 종아리까지 찰박찰박하게 차오른 놀이터에서 10초에 한 번씩 쏟아지는 폭포수를 맞으며 ‘꺅’ 소리를 질렀습니다. 3~4살 아이들은 미끄럼틀 옆에 주저앉아 두 손으로 물을 첨벙첨벙 때리며 부모를 향해 웃었습니다. 바로 앞 그늘막에서 9살, 4살 자녀가 노는 모습을 지켜보던 이다래(40)씨는 “워터파크로 멀리 안 가도 되고 여기서 친구들도 만날 수 있다”며 “집까지 5분 거리라 젖은 채로 바로 들어가면 된다”고 했습니다. 올여름 기상청 관측 이래 최고 수준의 무더위가 이어진 가운데 더위 때문에 야외활동을 할 수 없는 어린이들은 지방자치단체 등이 설치한 공공 물놀이터를 찾았습니다. 무료로 누구나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어 주말이면 붐비는데, 기초자치단체를 기준으로 한 곳도 없거나 많게는 19곳이 한 지역에 쏠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책 관심도나 재정 상황에 따라 뜨거운 여름철 아이들의 ‘놀이권’도 격차가 벌어진다는 지적이 나오는 배경입니다. 30일 서울신문이 행정안전부 ‘전국 공공 물놀이터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달 기준 물놀이터는 전국 603곳으로 집계됐습니다. 공공 물놀이터 수는 수도권이 대체로 많았습니다. 기초자치단체 단위로 공공 물놀이터가 한 곳도 없는 지역은 59곳인데, 이중 어린이(0~11세)가 1만명이 넘는 곳은 20개 지역에 달했습니다. 3만명이 넘는 아이들이 살지만 공공 물놀이터는 한 곳도 없는 한 자치구 관계자는 “공공 물놀이터는 없지만, 대신 여름 동안 조립식 물놀이장을 운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비수도권으로 이사 간 전모(37)씨는 4살 아이와 함께 갈만한 물놀이터가 근처에 없어서 올해는 수영장이 있는 ‘키즈 펜션’을 찾았습니다. 전씨는 “지난해엔 공원에 있는 물놀이터를 자주 갔는데 이사 온 지역은 그런 시설이 없었다”고 토로했습니다. 경남 지역의 한 자치구 관계자는 “예산상의 이유 등으로 물놀이터를 설치할 수 없었다”며 “여가·편의 시설 확충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뜨거운 여름철엔 아이들이 야외활동하기 어려워 물놀이터와 분수대 등 공공시설은 요긴합니다. 이런 물놀이터의 지역별 격차는 결국 놀이권 제약으로 이어진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김윤희 수원대 아동가족복지학과 교수는 “아동 발달과 놀이권을 보장하려면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야외시설을 늘려야 한다”고 했습니다. 김광혁 전주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서울은 재정자립도가 높아 좋은 모형이 개발되면 전 자치구에 걸쳐 바로 실행하는 반면 원래 물놀이터가 없는 지역은 예산을 새롭게 배정하는 것만으로도 난관”이라며 “문화시설뿐만 아니라 물놀이터와 같은 시설도 격차가 벌어지는 이유”라고 했습니다.
  • 국민성장펀드·청년미래적금…금융위 내년 예산 27% 증액한 5.3조

    국민성장펀드·청년미래적금…금융위 내년 예산 27% 증액한 5.3조

    금융위원회가 내년 일반회계 세출예산을 올해보다 1조 1124억원(26.6%) 증액한 5조 2962억원으로 편성했다고 29일 밝혔다. 미래 성장동력 확충과 서민·청년 등 금융약자 지원을 뒷받침하기 위한 사업에 중점을 뒀다는 설명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공약한 100조원 이상 규모의 ‘국민성장펀드’ 재원으로는 1조원을 편성했다.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화성화투자펀드’ 재원 1000억원도 예산안에 반영됐다. 핀테크 지원사업을 위한 예산은 121억원이다. 햇살론뱅크, 근로자햇살론, 햇살론15, 최저신용자 특례보증 등 정책서민금융 상품들은 민간 재원의 ‘햇살론 일반보증’과 정부 재원의 ‘햇살론 특례보증’으로 통합 조정한다. 전 업권에서 이러한 상품을 취급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청년 정책대출인 햇살론 유스는 기존대로 유지된다. 이러한 정책서민금융에는 일반회계 1000억원, 복권기금 3500억원 등 정부재정 4500억원을 투입해 2조 6300억원의 대출을 공급할 계획이다. 청년 종잣돈 마련을 돕기 위한 ‘청년미래적금’에도 7446억원을 신규 편성하면서 밑그림을 내놨다. 청년이 매월 최대 50만원을 납입하면, 정부가 6%의 매칭비율로 기여금을 지원하고, 중소기업에 새로 취업한 청년에 대해서는 납입금의 12%를 매칭해 지급한다. 개인소득 6000만원 이하(소상공인 연매출 3억원 이하)이면서, 가구 중위소득 200% 이하인 만 19~34세 청년이 대상이다. 만기는 3년으로 설정했다. 이자소득에 대해서는 비과세 혜택을 적용하는 것을 추진한다. 구체적인 금리나 운영방식, 전임 정부의 청년도약계좌와의 연계방안 등 세부 사항은 예산안 확정 후 마련한단 계획이다. 금융위의 내년 예산안은 다음달 초 국회에 제출된 뒤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본회의 의결을 통해 12월 초 확정될 예정이다.
  • 유영일 경기도의원, 안양 인덕원 역세권 기회타운 착공식 관련 추진현황 보고 가져

    유영일 경기도의원, 안양 인덕원 역세권 기회타운 착공식 관련 추진현황 보고 가져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영일 부위원장(국민의힘, 안양5)은 8월 28일 의회 안양상담소에서 경기도 및 경기주택도시공사(GH) 관계자들로부터 인덕원 역세권 기회타운 착공식과 관련한 업무보고를 받고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유 부위원장은 사업의 추진 배경과 경위, 현재 진행 상황, 향후 계획 등을 상세히 보고받았으며, 원활한 정책사업 추진을 위해 협치와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인덕원 역세권 기회타운 사업은 총 1조 100억 원이 투입되어 약 15만㎡ 규모로 조성된다. AI·모빌리티·바이오 등 첨단산업 중심의 테크노밸리,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창업지원주택 511호, 환승센터 등이 포함될 예정이며, 약 5천여 명의 일자리 창출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 청년·신혼세대 지원 등 다각적인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유 부위원장은 “기회타운 사업은 지역경제와 청년세대의 미래를 동시에 견인할 핵심 프로젝트”라며 “착공식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 간 긴밀히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 여가부 예산 1조 9866억원 편성… 역대 최대 규모

    여가부 예산 1조 9866억원 편성… 역대 최대 규모

    여성가족부가 내년 예산으로 1조 9866억원을 편성했다. 올해(1조 7777억원)보다 11.8%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대 규모다. 여가부는 2026년도 정부 예산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29일 밝혔다. 여가부는 내년 예산을 아이 돌봄 지원 확대, 한부모 양육 부담 완화, 양육비 이행지원, 디지털 성범죄 대응 강화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내년 예산안 중에서 가장 많이 늘어난 분야는 가족정책 분야다. 올해보다 13.8% 증가한 1조 4019억원이 배정됐다. 특히 아이 돌봄 지원사업 예산이 대폭 늘었다. 기존 중위소득 200%였던 지원 기준을 250% 이하로 완화했다. 지원 대상은 12만 가구에서 12만 6000가구로 확대된다. 한부모·조손 가구 등 정부 지원 시간을 연 960시간에서 연 1080시간으로 확대한다. 야간 긴급돌봄 서비스 지원 시 하루 5000원의 수당을 지급하는 지원을 신설한다. 3~5세 대상 유아 돌봄 수당 제공 시 시간당 1000원의 수당을 지급하는 방안도 추가했다. 여가부 관계자는 “아이 돌봄 사업 관련 예산 증가가 가장 크다. 관련 예산 증가가 1200억원 정도 된다”고 설명했다. 한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기 위해 정부 지원 기준 중위소득을 기존 63%에서 65%로 완화한다. 추가 아동 양육비·학용품비·생활보조금도 올린다. 지난 7월 시행된 양육비 이행지원금(선지급)의 회수를 강화하기 위해 징수·모니터링 등 양육비이행관리원 인력을 13명 늘린다. 다양한 가족 지원 차원에서 공동육아 나눔터를 지역에 따라 늦은 시간까지 연장 운영(20곳)하는 시범사업을 전개한다. 여가부는 디지털 성범죄 대응 강화를 위해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 인력을 23명 증원한다. 디지털 성범죄 통합 대응 예산은 62억 4500만원으로 올해보다 17억원 늘어났다. 보호시설을 퇴소하는 성 착취 피해 청소년에게는 월 50만원의 수당을 신설해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여성의 역사를 체계적으로 발굴·재조명해 다양한 역사 인식을 확산키 위해 국립 여성사박물관 건립 공사와 유물 확보 등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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