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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LB] 강정호 연이틀 홈런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는 ‘코리안 빅리거’들이 일제히 포효했다.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은 15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방문 경기에 6-4로 앞선 8회말 1사 후 등판해 팀 승리를 지켜내며 시즌 11세이브를 올렸다. 오승환은 1.2이닝 동안 1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평균자책점을 1.91까지 낮췄다. 강정호(피츠버그)는 이날 LA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5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7-3으로 앞선 9회초 조시 필즈의 시속 152㎞ 강속구를 때려 담장을 넘겼다. 전날에 이어 시즌 13호 아치를 그린 강정호는 4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2득점을 기록했고, 타율은 .237에서 .238로 조금 올랐다. 강정호가 이틀 연속 홈런을 기록한 것은 지난 6월 5일 LA 에인절스전 이후 71일 만이다. 경기는 피츠버그가 11-3으로 이겼다. 최지만(LA 에인절스)도 클리블랜드전에서 시즌 5호 홈런을 때렸다.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 그는 0-1로 끌려가던 2회초 1사 1루에서 상대 선발 트레버 바워의 시속 146㎞ 초구 직구를 때려 오른쪽 담을 살짝 넘겼다. 이날 3타수 1안타 1볼넷 2타점으로 활약한 최지만은 타율을 .168로 조금 올렸으나 팀은 4-5로 졌다. 김현수(볼티모어)는 샌프란시스코전에서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에이스 조니 쿠에토를 상대로 5타수 3안타 1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김현수가 3안타를 친 것은 후반기 처음이자 지난 6월 20일 토론토전 이후 56일 만이다. 김현수의 활약에 힘입어 볼티모어는 8-7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김현수는 타율을 .312에서 .319로 끌어올렸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최지만 시즌 5호…열흘 만에 홈런포 에인절스는 10연패

    최지만 시즌 5호…열흘 만에 홈런포 에인절스는 10연패

    최지만(25·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이 시즌 5호 홈런을 터뜨렸다. 최지만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MLB)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 포함 3타수 1안타 1볼넷 2타점으로 활약했다. 이날 경기로 최지만은 타율을 0.168로 조금 올렸다. 0-1로 끌려가던 2회초 1사 1루에서 첫 타석을 맞이한 최지만은 상대 선발 오른손 투수 트레버 바워의 시속 146㎞ 초구 직구를 때려 오른쪽 담을 살짝 넘겼다. 이번 시즌 5번째 홈런이자 지난 5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 2홈런 이후 열흘 만에 터진 홈런포다. 더불어 최지만은 이 홈런 한 방으로 최근 3경기 연속 무안타에서 벗어났다. 에인절스는 최지만의 역전포를 묶어 경기 한때 4-1로 앞서갔지만, 5회와 6회 2점씩 허용해 4-5로 역전패했다. 10연패 늪에 빠진 에인절스는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주찬, 올해 첫 그라운드 홈런 주인공…연타석 홈런도

    김주찬, 올해 첫 그라운드 홈런 주인공…연타석 홈런도

    KIA 타이거즈 김주찬(35)이 올해 첫 그라운드 홈런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김주찬은 11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4-1로 앞선 5회초 2사 1루에서 넥센 선발 스콧 맥그레거의 5구 시속 148㎞ 직구를 때려 오른쪽 담을 맞혔다. 굴절된 공은 중견수와 우익수 사이에 떨어졌고, 넥센 야수진의 필사적인 중계 플레이도 김주찬의 빠른 발을 막을 수 없었다. 김주찬의 시즌 15호 홈런이다. 김주찬의 그라운드 홈런은 시즌 1호, 통산 79호, 개인 통산 1호다. 김주찬은 앞선 4회초 타석에서도 오른쪽 담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트려 연타석 홈런까지 기록했다. 김주찬의 그라운드 홈런은 2014년 10월 9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에릭 테임즈(NC 다이노스)가 기록한 이후 KBO 리그에서 672일 만에 나왔다. 연타석 홈런에 그라운드 홈런이 포함된 건 당시 테임즈 이후 이번이 KBO 리그 역대 두 번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병호 3경기 연속포 MLB 복귀 ‘무력시위’

    박병호 3경기 연속포 MLB 복귀 ‘무력시위’

    박병호(30·미네소타)가 3경기 연속 홈런를 때려내며 빅리그 복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미네소타 산하 트리플A 팀인 로체스터 레드윙스에서 뛰고 있는 박병호는 24일 미국 뉴욕주에서 열린 시러큐스 치프스(워싱턴 내셔널스 산하)와의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경기에서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2득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그는 팀이 2-0으로 앞선 1회 초 2사 1루 때 맞이한 첫 타석에서 상대 우완 선발 파올로 에스피노의 2구째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터트렸다. 이어 3회와 7회에 안타를 한 개씩 추가하며 3안타 경기를 완성시켰다. 박병호의 이날 홈런은 마이너리그 시즌 5호째다. 또한 박병호가 마이너리그에서 3안타를 쳐낸 것은 지난 19일 더램 불스(탬파베이 산하)와의 경기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시즌 타율도 전날 .264에서 .293(58타수 17안타)으로 끌어올렸다. 최근 10경기 타율은 .351(37타수 13안타)에 달한다. 올해 미국 무대에 데뷔한 박병호는 타율 .191의 부진 속에 지난 2일 마이너리그로 내려왔지만 최근 맹타를 휘두르며 빅리그 복귀를 향한 무력시위를 하고 있다. 한국인 메이저리거 중 막내인 최지만(25·LA에인절스)은 이날 휴스턴과의 경기에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시즌 두 번째 홈런을 쏘아 올렸다. 마이너리그에 내려갔다가 지난 10일 다시 빅리그에 입성한 최지만은 이후 10경기 중 7경기에서 안타를 때려내며 달라진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허벅지 부상을 당한 김현수(28·볼티모어)는 25, 26일 마이너리그에서 재활 경기를 치른다. 벅 쇼월터 볼티모어 감독은 “두 차례의 재활 경기를 보고 메이저리그 복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프로야구] 한화, 92일 만에 꼴찌 탈출

    한화가 지긋지긋한 꼴찌에서 탈출했다. 한화는 8일 대전에서 벌어진 KBO리그에서 송광민의 천금 같은 3점포에 힘입어 삼성을 6-3으로 눌렀다. 3연승을 달린 한화는 이날 패한 kt를 바닥으로 밀어내고 단독 9위로 올라섰다. 한화가 최하위에서 벗어난 것은 지난 4월 7일 이후 무려 92일 만이다. 한화는 3-3으로 맞선 7회 내야 안타와 볼넷으로 1사 1, 2루의 찬스를 잡았다. 송광민은 구원 등판한 안지만을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는 통렬한 3점 아치를 그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화 로사리오는 2회 선제 2점포에 이어 4회(1점) 연타석 대포로 시즌 21호포를 기록했다. 홈런 공동 2위에 오르며 이날 25호 홈런을 날린 선두 테임즈(NC)에게 4개 차로 다가섰다. KIA는 잠실에서 지크의 호투와 홈런 세 방으로 선두 두산을 12-6으로 격파하고 3연승했다. 선발 지크는 7이닝을 3안타 2볼넷 2실점으로 막아 두산전 2연패를 끊고 시즌 8승째를 따냈다. 지난달 30일 NC를 상대로 노히트노런을 작성했던 두산 선발 보우덴은 3이닝 동안 홈런 두 방 등 5안타 6실점하며 일찍 무너졌다. SK는 행복드림구장에서 고메즈와 최정의 홈런 두 방에 힘입어 kt를 8-3으로 꺾었다. 지난달 14일 대구 삼성전부터 20경기 연속 홈런(36개)을 작성하며 2004년 KIA의 팀 최다 연속경기 홈런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NC는 고척돔에서 넥센의 맹추격을 11-9로 따돌리며 3연승했고 롯데는 사직에서 LG를 8-5로 꺾었다. LG는 5연패 늪에서 허덕였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MLB] 오! 한국인 최초 한·미·일 세이브

    추신수, 시즌 5호 홈런 폭발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이 미국에서도 ‘파이널 보스’로 등극했다. 오승환은 3일 미국 미주리주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밀워키와의 홈경기에서 3-0으로 앞선 9회 초 등판, 1이닝을 2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메이저리그 첫 세이브를 수확했다. 첫 타자 조너선 루크로이를 시속 142㎞ 슬라이더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후속타자 크리스 카터도 슬라이더로 2루 땅볼 처리했다. 이후 카크 뉴엔하이스를 시속 132㎞ 체인지업으로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평균자책점은 1.58에서 1.54로 낮아졌다. 이로써 오승환은 한국, 일본, 미국 프로야구 무대에서 모두 세이브를 올린 첫 한국인 선수가 됐다. 2005년 삼성에 입단한 오승환은 2013년까지 9시즌 동안 277세이브를 올리며 KBO리그 개인 통산 최다 세이브 기록을 달성했다. 이후 2014년 일본 프로야구 한신으로 건너가 2년간 80세이브를 기록했고, 2년 연속 센트럴리그 구원왕 타이틀도 거머쥐었다. 이상훈(한국 98·일본 3세이브)과 구대성(한국 214·일본 10세이브), 임창용(232·일본 128세이브)은 한국과 일본에서 세이브를 거뒀지만 메이저리그에서는 세이브 수확에 실패했다. 일본인 투수 다카쓰 신고는 일본에서 286세이브, 메이저리그에서 27세이브를 거둔 뒤 2008년 우리 히어로즈(현 넥센)에서 8세이브를 올려 한·미·일에서 모두 세이브를 올린 첫 선수가 됐다. 다카쓰는 대만에서도 세이브를 거둬 ‘4개국 세이브’라는 진기록을 보유 중이다. 한편 추신수(34·텍사스)는 미네소타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시즌 다섯 번째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4-17로 뒤진 7회 초 상대 우완 불펜 마이클 톤킨의 시속 153㎞ 투심 패스트볼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뽑아냈다. 이대호(34·시애틀)는 볼티모어와의 경기에서 4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을 올렸고, 강정호(29·피츠버그)는 오클랜드와의 경기에서 3타수 1안타 1사구로 경기를 마쳤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얻어 터져도 니퍼트 9승 단독 1위

    얻어 터져도 니퍼트 9승 단독 1위

    니퍼트(두산)가 다승 단독 선두에 나서며 팀을 3연승으로 이끌었다. 두산은 15일 광주에서 벌어진 KBO리그에서 니퍼트의 호투와 타선의 응집력으로 KIA에 7-4로 역전승했다. 전날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선두 두산은 3연승을 달렸고 9위 KIA는 4연패에 허덕였다. KIA는 비로 경기를 치르지 못한 꼴찌 한화에 반 경기 차로 쫓겼다. 두산 니퍼트는 6이닝 동안 홈런 3방을 맞았지만 6안타 1볼넷 3실점으로 막아 시즌 9승째를 챙겼다. 그는 ‘한솥밥’ 보우덴과 장원준, 신재영(넥센)을 1승 차로 제치고 다승 단독 1위에 올랐다. KIA 선발 임준혁은 5와 3분의1이닝 동안 9안타 4볼넷 5실점했다. 5회까지 1실점으로 잘 막았으나 6회를 버티지 못했다. KIA 이범호는 니퍼트를 상대로 2회와 6회 각 1점포(14·15호)를 폭발시켰으나 팀 패배로 빛을 잃었다. 홈런 두 방을 맞아 1-2로 뒤진 두산은 6회 4득점하며 전세를 뒤집는 저력을 발휘했다. 무사 2루에서 김재환의 적시타로 동점을 일군 뒤 계속된 1사 1, 3루에서 허경민과 박세혁(2루타)의 잇단 적시타로 3점을 더 보태 승기를 잡았다. SK는 대구에서 장단 15안타를 퍼부으며 삼성을 13-3으로 대파했다. SK는 2연승했고 삼성은 2연패를 당했다. SK는 상대 선발 장원삼의 1회 난조를 틈타 일찍 기선을 잡았다. 2볼넷 1안타로 무사 만루 찬스를 잡은 SK는 최승준의 밀어내기 볼넷과 최정의 ‘싹쓸이’ 3루타로 4점을 뽑았다. 이어 이재원이 2점포를 쏘아 올리고 김민식(2루타) 고메즈, 김성현, 김강민(2루타)이 연속 4안타를 터뜨려 1회에만 8점을 쓸어 담았다. 한편 잠실(NC-LG)과 수원(한화-kt)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최정 200호 홈런’ SK, 한화 6연승 막았다

    ‘최정 200호 홈런’ SK, 한화 6연승 막았다

    최정(SK)이 개인 통산 200호 홈런을 폭발시키며 팀을 연패의 늪에서 구했다. SK는 1일 대전에서 벌어진 KBO리그에서 최정의 결승 2점포와 캐리의 호투로 한화를 7-2로 눌렀다. SK는 3연패에서 벗어나며 한화의 5연승 행진에 딴죽을 걸었다. 최정은 0-0이던 1회 1사 1루에서 한화 선발 윤규진을 상대로 선제 2점포를 뿜어냈다. 시즌 15호포를 터뜨린 최정은 테임즈(NC), 김재환(두산)과 홈런 공동 선두를 이뤘다. 최정은 이 홈런으로 개인 통산 200홈런도 동시에 달성했다. 역대 23번째이자 현역 7번째. SK 선발 캘리는 7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솎아내며 7안타 1실점으로 막아 3승째를 챙겼다. 한화 윤규진은 1-2로 뒤진 5회까지 6안타 2실점으로 버텼다. 넥센은 고척돔에서 4연승을 노리던 삼성의 추격을 6-4로 따돌렸다. 넥센 ‘고졸 루키’ 박주현은 6이닝 동안 5안타 4볼넷 3실점으로 막아 3승째를 따냈다. 반면 4월 13일 대구 NC전 이후 49일 만에 등판한 삼성 차우찬은 5이닝 동안 7안타 4볼넷 5실점으로 부진했다. ‘국민타자’ 이승엽(삼성)은 1회 박주현을 상대로 1점 아치(시즌 9호)를 그렸다. 전날 결승 2점포를 날린 그는 올 시즌 첫 2경기 연속 홈런을 생산했다. 최근 4경기에서 홈런 4방을 몰아친 이승엽은 한·일 통산 홈런을 584개(일본 159개)로 늘렸다. 16개만 보태면 600홈런 고지에 오른다. KBO리그 통산 425홈런을 기록했고 홈런 1개만 추가하면 역대 4번째로 12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도 일군다. 삼성은 최초로 팀 통산 2만 타점을 작성했으나 빛을 잃었다. KIA는 잠실에서 헥터의 눈부신 호투로 LG를 5-1로 꺾고 3연패를 끊었다. 헥터는 7이닝 동안 삼진 6개를 낚으며 7안타 3볼넷 무실점으로 막아 4연승으로 6승째를 올렸다. KIA는 1-0이던 6회 무사 만루에서 필의 2타점, 이범호의 1타점 적시타로 승기를 잡았다. 1, 2위 팀이 맞붙은 마산구장에서는 2위 NC가 1위 두산에 5-1로 이겼고 롯데는 사직에서 레일리(6이닝 무실점)를 앞세워 kt를 2-0으로 제압했다. 한편 이날 5개 구장에는 5만 1326명이 찾아 300만(300만 7785명) 관중을 돌파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MLB] 강속구 킬러

    [MLB] 강속구 킬러

    ‘킹캉’ 강정호(29·피츠버그)가 10경기 만에 시즌 5호포를 날리며 쾌속의 홈런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강정호는 19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와의 홈경기에서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1홈런) 1사구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피츠버그는 강정호의 홈런 덕에 1-3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으며 힘겹게 영봉패를 모면했다. 강정호는 0-3으로 뒤진 9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마무리투수 아로디스 비스카이노의 2구째 시속 154㎞ 강속구를 걷어올려 왼쪽 담장을 훌쩍 넘기는 비거리 135m 대형 솔로아치를 그렸다. 부상으로 지난 7일 뒤늦게 팀에 합류했지만 10경기 동안 무려 5개의 홈런을 쳤다. 때려낸 9개의 안타 중 절반 이상이 홈런이다. 홈런은 팀 내 공동 2위고, 장타율(.813)은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시즌 강정호가 5호 홈런을 때려낸 것은 7월 18일 밀워키와의 경기였었는데 올해는 2개월이나 앞당겼다. 특히 강정호는 강속구에 강한 면모를 보여 줬다. 1호포는 145㎞ 투심 패스트볼, 2호포는 151㎞ 포심, 3호포는 122㎞ 커브, 4호포는 155㎞ 포심을 상대로 때려냈다. 5개 중 3개가 150㎞ 이상의 속구였다. 강정호는 지난 9월 부상을 당한 뒤 재활 과정에서 근육 단련에 집중했는데 이것이 강속구를 때려내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 한편 박병호(30·미네소타)는 이날 디트로이트와의 경기에 네 경기 연속 4번 타자로 나섰지만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김현수(28·볼티모어)는 시애틀과의 경기에 9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1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고, 같은 경기에 출전한 이대호(34·시애틀)는 8회초 1사 만루 때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포토] 강정호, 시즌 5호 홈런 폭발… 154㎞강속구 때려 담장 넘겨

    [포토] 강정호, 시즌 5호 홈런 폭발… 154㎞강속구 때려 담장 넘겨

    강정호가 18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 시즌 5호 홈런을 터트렸다. 0-3으로 끌려가던 9회말 강정호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애틀랜타 마무리투수 아로디스 비스카이노의 시속 154㎞ 빠른 공을 때려 왼쪽 담장을 넘겼다. 한편 피츠버그는 애틀랜타에 1-3으로 져 최근 3연승이 끊겼다. AFP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호, 선글라스 쏘고 홈런 쏘고

    대호, 선글라스 쏘고 홈런 쏘고

    이대호(34·시애틀)가 6일 만에 시즌 5호포를 쏘아올렸다. 이대호는 11일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미프로야구(MLB) 탬파베이와의 홈 경기에 7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결승 홈런을 폭발시켰다. 3-2로 앞선 4회 무사 1, 2루에서 1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볼 카운트에 몰렸지만 상대 좌완 선발 드루 스마일리의 6구째 시속 129㎞짜리 커터를 밀어쳐 오른쪽 담장을 넘는 3점 아치(비거리 116m)를 그렸다. 이대호는 지난 5일 오클랜드전에서 연타석포를 터뜨린 뒤 6일 만에 시즌 5호 홈런을 날려 팀내 홈런 공동 3위로 올라섰다. 이대호는 ‘플래툰 시스템’에 따라 선발 출전이 쉽지 않은 상황임에도 영양가 만점인 홈런을 잇따라 생산해 애덤 린드가 꿰차고 있는 주전 1루 자리를 넘보게 됐다. 이날 4타수 1안타 3타점으로 4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3경기 연속 안타를 친 이대호의 타율은 .286에서 .283(46타수 12안타)으로 조금 떨어졌다. 하지만 타점은 9개로 늘었다. 시애틀은 이대호의 3점포에 힘입어 6-4로 이겼다. 앞서 이대호는 3-0이던 1회 말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했고 4회 홈런포를 가동한 데 이어 6회 중견수 뜬공, 8회 3루 땅볼로 물러났다. 한편 박병호(30·미네소타)는 이날 볼티모어와의 홈 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지만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타율은 .256에서 .244(90타수 22안타)로 떨어졌다. 김현수(28·볼티모어)는 벤치만 지켜 기대했던 박병호와의 맞대결은 불발됐다. 볼티모어가 5-3으로 이겨 3연승했고 미네소타는 6연패에 허덕였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오! 박병호 시즌 5호 홈런포…비거리 135m 초대형 아치

    오! 박병호 시즌 5호 홈런포…비거리 135m 초대형 아치

    오승환 1사 1·2루서 2K 퍼펙트… 3경기 연속 무실점 ‘박뱅’ 박병호(왼쪽·30·미네소타)가 5경기 만에 시즌 5호포를 폭발시켰다. 박병호는 28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필드에서 벌어진 미프로야구(MLB) 클리블랜드와의 홈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나서 통렬한 대포를 쏘아 올렸다. 4-6으로 뒤진 6회 1사에서 상대 선발 조시 톰린의 85마일(137㎞)짜리 커터를 통타, 가운데 담장을 넘는 대형 1점 아치를 그렸다. 전날 연타석 2루타를 친 박병호는 지난 20일 밀워키전 이후 8일, 5경기 만에 5호 대포를 가동하며 팀 내 홈런 선두를 질주했다. 또 17경기에서 기록한 14안타 중 무려 9개를 장타로 연결하는 괴력을 발휘했다. 홈런이 5개이고 2루타가 4개다. NBC스포츠는 “미네소타 역사상 첫 17경기에서 5홈런을 친 선수는 게리 가에티와 그렉 네틀스에 이어 박병호가 세 번째”라고 전했다. 이날 현재 아메리칸리그 홈런 레이스는 로빈슨 카노(시애틀), 조시 도널드슨(토론토) 등 4명이 공동 선두(7개)를 달리고 박병호는 앨버트 푸홀스(LA 에인절스) 등과 공동 8위다. 또 구단이 발표한 박병호의 홈런 비거리는 444피트(135.3m)다. ESPN의 ‘홈런트래커’ 사이트에 따르면 올해 빅리그 평균 홈런 비거리는 121m다. 박병호의 평균 비거리는 131m이다. 3타수 1안타 2타점을 올린 박병호는 타율을 .236에서 .241(58타수 14안타)로 끌어올렸다. 하지만 팀은 5-6으로 졌다. 오승환(오른쪽·34·세인트루이스)은 3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오승환은 이날 애리조나와의 원정 경기에서 7-4로 앞선 6회 1사 1, 2루 위기에서 등판해 1과 3분의1이닝을 무안타 무실점(2탈삼진)으로 틀어막았다. 오승환은 3경기(3과 3분의1이닝) 연속 무안타 무실점으로 평균자책점을 1.69에서 1.50으로 끌어내렸다. 팀은 11-4로 대승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포토] 박병호, 시즌 5호 홈런 작렬…135m 압도적 비거리

    [포토] 박병호, 시즌 5호 홈런 작렬…135m 압도적 비거리

    박병호가 27일(현지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메이저리그 경기에서 6회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지난 20일 밀워키 브루어스전 이후 5경기 만에 터진 홈런포였고, 비거리는 미네소타 구단 측정 기준 135m였다. AFP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MLB] 해적 506일 만루포 침묵 KANG이 깼다

    [MLB] 해적 506일 만루포 침묵 KANG이 깼다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와 신시내티의 경기가 열린 10일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 1-1로 맞선 1사 만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28·피츠버그)가 상대 선발 케비어스 샘슨의 5구 150㎞짜리 강속구에 힘차게 방망이를 돌렸다. 쏜살같이 날아간 타구는 빨랫줄처럼 좌측 담장을 넘어갔고, 맞는 순간 홈런을 직감한 강정호는 잠시 타구를 쳐다봤다. 상대 포수 프란시스코 세르벨리는 강정호의 배트가 돌아가자마자 주먹으로 글러브를 내리치며 아쉬워했다. 강정호가 데뷔 첫 그랜드슬램을 터뜨리며 시즌 15호포를 장식했다. 이날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 강정호는 2회와 4회 각각 3루 땅볼과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6회 결승 홈런을 치며 4타수 1안타 4타점으로 활약, 팀의 5-4 승리에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강정호의 홈런은 엄청난 타구 속도로 화제를 모았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MLB.com)에 따르면 강정호가 때린 공은 무려 시속 174㎞의 순간 최고 속도로 123m를 날아갔다. 전날 비거리 145m짜리 초대형 홈런을 터뜨린 데 이어 이틀 연속 엄청난 파워를 과시한 것이다. 강정호의 만루 홈런은 2005년 4월 최희섭(당시 LA 다저스)과 2006년 8월, 2010년 4월, 같은 해 9월 추신수(33·텍사스)에 이어 역대 다섯 번째로 한국인이 MLB에서 기록한 그랜드슬램이다. 팀에서는 지난해 4월 22일 아이크 데이비스 이후 506일 만에 나온 것이다. 시즌 전 세웠던 15홈런 목표를 달성한 강정호는 2006년 조지마 겐지(당시 시애틀)가 세운 아시아인 데뷔 첫 시즌 최다 홈런(18개)을 넘보고 있다. 이미 아시아인 내야수 기록인 2005년 이구치 다다히토(당시 시카고 화이트삭스·15개)는 따라잡았고, 2003년 마쓰이 히데키(당시 뉴욕 양키스·16개)의 기록도 눈앞에 두고 있다. 후반기에만 11개의 아치를 그린 강정호는 페드로 알바레즈(10개)를 제치고 팀 내 단독 선두로 올라 있다. KBO리그 통산 4개의 그랜드슬램을 기록한 강정호는 올 시즌 만루에서 7타수 3안타(타율 .429) 10타점 1볼넷으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 기록한 홈런 외에도 2루타가 하나 있어 3안타 중 2안타가 장타이며, 삼진은 하나밖에 당하지 않았다. 긴장된 순간에도 집중력을 잃지 않았고, KBO리그에서 9시즌이나 뛰며 경험을 쌓은 덕도 있다. 경기 후 수훈 선수로 중계방송사와 인터뷰한 강정호는 “투수가 병살타를 유도하고자 몸 쪽 승부를 했다. 나도 모르게 스윙했는데 배트 중심에 맞았다”며 “(홈런보다) 팀이 승리한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MLB] 해적 만루포 침묵 506일… KANG이 깼다

    [MLB] 해적 만루포 침묵 506일… KANG이 깼다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와 신시내티의 경기가 열린 10일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 1-1로 맞선 1사 만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28·피츠버그)가 상대 선발 케비어스 샘슨의 5구 150㎞짜리 강속구에 힘차게 방망이를 돌렸다. 쏜살같이 날아간 타구는 빨랫줄처럼 좌측 담장을 넘어갔고, 맞는 순간 홈런을 직감한 강정호는 잠시 타구를 쳐다봤다. 상대 포수 프란시스코 세르벨리는 강정호의 배트가 돌아가자마자 주먹으로 글러브를 내리치며 아쉬워했다. 강정호가 데뷔 첫 그랜드슬램을 터뜨리며 시즌 15호포를 장식했다. 이날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 강정호는 2회와 4회 각각 3루 땅볼과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6회 결승 홈런을 치며 4타수 1안타 4타점으로 활약, 팀의 5-4 승리에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강정호의 홈런은 엄청난 타구 속도로 화제를 모았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MLB.com)에 따르면 강정호가 때린 공은 무려 시속 174㎞의 순간 최고 속도로 123m를 날아갔다. 전날 비거리 145m짜리 초대형 홈런을 터뜨린 데 이어 이틀 연속 엄청난 파워를 과시한 것이다. 강정호의 만루 홈런은 2005년 4월 최희섭(당시 LA 다저스)과 2006년 8월, 2010년 4월, 같은 해 9월 추신수(33·텍사스)에 이어 역대 다섯 번째로 한국인이 MLB에서 기록한 그랜드슬램이다. 팀에서는 지난해 4월 22일 아이크 데이비스 이후 506일 만에 나온 것이다. 시즌 전 세웠던 15홈런 목표를 달성한 강정호는 2006년 조지마 겐지(당시 시애틀)가 세운 아시아인 데뷔 첫 시즌 최다 홈런(18개)을 넘보고 있다. 이미 아시아인 내야수 기록인 2005년 이구치 다다히토(당시 시카고 화이트삭스·15개)는 따라잡았고, 2003년 마쓰이 히데키(당시 뉴욕 양키스·16개)의 기록도 눈앞에 두고 있다. 후반기에만 11개의 아치를 그린 강정호는 페드로 알바레즈(10개)를 제치고 팀 내 단독 선두로 올라 있다. KBO리그 통산 4개의 그랜드슬램을 기록한 강정호는 올 시즌 만루에서 7타수 3안타(타율 .429) 10타점 1볼넷으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 기록한 홈런 외에도 2루타가 하나 있어 3안타 중 2안타가 장타이며, 삼진은 하나밖에 당하지 않았다. 긴장된 순간에도 집중력을 잃지 않았고, KBO리그에서 9시즌이나 뛰며 경험을 쌓은 덕도 있다. 경기 후 수훈 선수로 중계방송사와 인터뷰한 강정호는 “투수가 병살타를 유도하고자 몸 쪽 승부를 했다. 나도 모르게 스윙했는데 배트 중심에 맞았다”며 “(홈런보다) 팀이 승리한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프로야구] 스리런 박병호, 홈런 신기록 싹쓸이 예고

    [프로야구] 스리런 박병호, 홈런 신기록 싹쓸이 예고

    홈런 다섯 개만 더 치면 박병호(넥센)는 전설이 된다. 박병호가 26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kt 선발 정대현을 제물로 시즌 45호 홈런을 폭발시켰다. 다섯 차례 더 아치를 그리면 박병호는 KBO리그 사상 처음으로 2년 연속 50홈런 고지를 밟는다. 박병호는 지난 시즌에도 홈런 52개를 쳤다. 이승엽(삼성)이 두 차례 50개 이상의 홈런을 퍼 올렸지만 2년 연속은 아니었다. 이승엽은 1999년 54개, 2003년 56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박병호는 또 홈런 2위 테임즈(NC)와의 격차를 8개로 늘려 사실상 4년 연속 홈런왕까지 예약했다. 역시 한국 야구 사상 첫 기록이다. 박병호는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홈런왕 타이틀을 놓치지 않았다.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갈아치울 확률도 높다. 현재 기록은 이승엽의 56개다. 올 시즌 넥센에는 30경기가 남아 있어 기록 경신을 노려볼 만하다. 이날 박병호는 4-1로 앞선 4회 2사 주자 1, 3루 상황에 타석에 섰다. 정대현의 초구 볼을 거른 박병호는 2구 시속 120㎞ 체인지업을 노려 방망이를 힘차게 휘둘렀다. 공이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한 kt 외야수들은 포구를 포기하고 날아가는 공을 바라봤다. 공은 좌중간 담장을 훌쩍 넘어갔다. 비거리 135m의 묵직한 3점 홈런이었다. 장단 13안타를 폭격한 넥센이 안타 6개에 그친 kt를 9-1로 완파했다. 인천 문학에서는 SK 정상호가 끝내기 3점 홈런으로 KIA를 격침했다. SK가 5-4로 역전승해 KIA의 3연승을 막았다. 두산은 서울 잠실에서 롯데를 5-3으로 따돌렸다. 김현수가 0-1로 뒤진 4회 주자 2, 3루 상황에 롯데 선발 박세웅의 2구를 통타해 역전 3점 홈런을 터뜨려 승기를 잡았다. 경남 마산에서는 연장 10회 접전 끝에 LG가 6-1로 승리했다. NC의 연승 행진은 ‘5’에서 멈췄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추신수 15호포·이대호 26호포 “친구야 축하한데이”

    추신수 15호포·이대호 26호포 “친구야 축하한데이”

    탬파베이전서 3안타 3타점 3득점…강정호 뉴욕 메츠전서 6타수 1안타 추신수(33·텍사스)가 시즌 15호포와 함께 3안타의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추신수는 16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탬파베이와의 홈경기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3안타(1홈런) 3타점 3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팀의 12-4 대승의 일등공신 역할을 했고, 시즌 타율을 .245(380타수 93안타)까지 끌어올렸다. 1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크리스 아처의 2구 154㎞짜리 투심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날렸다. 후속 타자 프린스 필더의 2루타 때 홈을 밟아 선취 득점을 올렸다. 2회와 5회 각각 삼진과 볼넷을 기록한 추신수는 5-1로 앞선 6회 1사 1·2루 네 번째 타석에서 아처의 155㎞짜리 직구를 공략, 1타점 적시타를 만들었다. 계속된 상황에서 2루 주자와 함께 더블 스틸을 성공해 시즌 세 번째 도루를 기록했으며, 뒤이어 터진 아드리안 벨트레의 홈런 때 홈을 밟았다. 10-3으로 앞선 7회 2사 1루에서 다시 등장한 추신수는 바뀐 투수 커비 예이츠의 2구 131㎞짜리 체인지업을 걷어올려 우측 담장을 넘겼다. 지난 4일 휴스턴전에서 시즌 14호 아치를 그린 데 이어 12일 만에 짜릿한 손맛을 느꼈다. 한편 강정호(28·피츠버그)는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원정 경기에 2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6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연장 10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전안타를 날렸다. 경기는 연장 14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피츠버그가 5-3으로 이겼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세이부전서 3안타 4타점 타율 .321…퍼시픽리그 모든 구단 상대 홈런 이대호(소프트뱅크)가 혼자서 4타점을 쓸어 담았다. 이대호는 16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일본야구기구(NPB) 세이부와의 경기에서 홈런 한 개를 포함해 4타수 3안타 4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이틀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한 이대호는 타율을 .321로 끌어올렸다. 일본에서 자신의 시즌 최다 홈런 기록도 26개로 늘렸다. 이대호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소프트뱅크는 4-6으로 무릎을 꿇고 말았다. 이대호를 제외한 나머지 타자들이 침묵했고, 소프트뱅크 선발 데라하라 하야토가 부진했다. 이대호는 첫 타석에서부터 홈런포를 폭발시켰다. 1회 말 2사 2루에서 상대 선발 다카하시 고나와 풀카운트 승부한 이대호는 6구 시속 145㎞ 직구를 밀어쳐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이로써 이대호는 퍼시픽리그 모든 구단을 상대로 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다음 타석에서도 이대호의 방망이는 식을 줄 몰랐다. 이대호는 소프트뱅크가 2-0으로 앞선 3회 2사 1,2루에 상황에서 역시 다카하시의 143㎞짜리 직구를 공략, 가운데 펜스 상단을 때리는 2루타를 터뜨렸다. 이대호의 2루타로 주자 2명이 홈을 밟아 4-0으로 앞섰다. 그러나 소프트뱅크는 선발 투수의 구위가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승기를 놓쳤다. 5이닝까지 2실점 호투했던 데라하라가 6회 3점, 7회 1점을 내주고 말았다. 이대호는 6회 말에도 세이부의 좌완 다카하시 도모미를 상대로 우측 펜스를 맞히는 큰 타구를 날렸다. 4-6으로 뒤진 8회 말에는 1사 2루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이대호 26호 홈런+2루타 폭발, 8월 들어 여섯 번째… “전 구단 상대 홈런” 대박

    이대호 26호 홈런+2루타 폭발, 8월 들어 여섯 번째… “전 구단 상대 홈런” 대박

    이대호 26호 홈런+2루타 폭발, 8월 들어 여섯 번째… “전 구단 상대 홈런” 대박 이대호 26호 홈런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거포’ 이대호(33)가 사흘 만에 또 홈런포를 날려 타점을 올렸다. 이대호는 16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세이부 라이언스와의 퍼시픽리그 홈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회말 2사 2루에서 상대 선발 다카하시 코나를 상대로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대호는 3볼-2스트라이크 풀카운트에서 6구째 바깥쪽 낮은 직구(145㎞)를 힘있게 밀어쳐 우측 담장을 훌쩍 넘겼다. 지난 13일 오릭스 버펄로스전에서 시즌 25호 홈런을 쳐내며 일본프로야구 한 시즌 개인 최다 홈런을 경신했던 이대호는 세 경기 만에 다시 홈런을 추가했다. 이대호는 이달 들어 벌써 6번째 홈런을 쏘아올렸다. 특히 이번 홈런으로 퍼시픽리그 전 구단을 상대로 홈런을 치는 쾌거도 이뤘다. 이어 소프트뱅크가 2-0으로 앞선 3회말 2사 1,2루에서 타석에 나선 이대호는 다카하시를 상대로 역시 풀카운트에서 143㎞짜리 직구가 가운데로 쏠리자 방망이를 휘둘러 가운데 펜스 상단을 곧바로 치는 2루타를 터뜨렸다. 소프트뱅크는 이대호의 2루타로 주자 2명이 홈을 밟아 4-0으로 앞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대호 26호 홈런+2루타 폭발, 이달 6번째 홈런… “전 구단 상대 홈런” 대박

    이대호 26호 홈런+2루타 폭발, 이달 6번째 홈런… “전 구단 상대 홈런” 대박

    이대호 26호 홈런+2루타 폭발, 이달 6번째 홈런… “전 구단 상대 홈런” 대박 이대호 26호 홈런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거포’ 이대호(33)가 사흘 만에 또 홈런포를 날려 타점을 올렸다. 이대호는 16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세이부 라이언스와의 퍼시픽리그 홈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회말 2사 2루에서 상대 선발 다카하시 코나를 상대로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대호는 3볼-2스트라이크 풀카운트에서 6구째 바깥쪽 낮은 직구(145㎞)를 힘있게 밀어쳐 우측 담장을 훌쩍 넘겼다. 지난 13일 오릭스 버펄로스전에서 시즌 25호 홈런을 쳐내며 일본프로야구 한 시즌 개인 최다 홈런을 경신했던 이대호는 세 경기 만에 다시 홈런을 추가했다. 이대호는 이달 들어 벌써 6번째 홈런을 쏘아올렸다. 특히 이번 홈런으로 퍼시픽리그 전 구단을 상대로 홈런을 치는 쾌거도 이뤘다. 이어 소프트뱅크가 2-0으로 앞선 3회말 2사 1,2루에서 타석에 나선 이대호는 다카하시를 상대로 역시 풀카운트에서 143㎞짜리 직구가 가운데로 쏠리자 방망이를 휘둘러 가운데 펜스 상단을 곧바로 치는 2루타를 터뜨렸다. 소프트뱅크는 이대호의 2루타로 주자 2명이 홈을 밟아 4-0으로 앞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터졌다, 이대호 25호포… 日 한 시즌 최다

    터졌다, 이대호 25호포… 日 한 시즌 최다

    올 시즌 첫 4번 타자를 맡은 소프트뱅크 이대호(33)가 자신의 일본프로야구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새로 썼다. 이대호는 13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오릭스와의 퍼시픽리그 홈 경기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 시즌 25호 홈런을 3점포로 장식하며 4타수 2안타 4타점으로 맹활약했다. 팀이 5-2로 앞선 4회말 2사 1, 2루에서 상대 두 번째 투수 나카야마 신야의 128㎞짜리 바깥쪽 체인지업을 걷어올려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이로써 이대호는 오릭스 소속이던 2012~13년 거푸 기록한 홈런 24개를 넘어섰다. 아울러 지난 9일 지바 롯데전부터 이어온 연속 경기 홈런 기록을 ‘4’로 늘렸다. 타점도 4경기 연속으로 챙긴 데 이어 최근 8경기 중 7경기에서 타점을 올리는 고감도 타격을 유지했다. 이날 이대호는 올해 첫 4번 타자로 나섰다. 지난해 4번 타자로 144경기 전 경기에 출장한 이대호는 5번 타자가 마무리를 해야 한다는 구도 기미야쓰 신임 감독의 방침에 따라 올해 시범경기부터 5번 타자로 나섰다. 첫 타석부터 4번 타자의 역할을 해냈다. 1회말 1사 2루에서 상대 선발 야마사키 사치야를 상대로 중전 적시타를 뽑아내 1타점을 챙긴 이대호는 3회말 무사 1, 3루의 두 번째 타석 때는 바깥쪽 커브를 잘 밀어쳤지만 2루수의 다이빙 캐치에 걸렸다. 4회말 세 번째 타석 홈런 이후 6회말 1사 1루의 네 번째 타석에서는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대호는 6회말 공격 종료 직후 팀이 9-3으로 앞선 상황에서 2루수 다카타 도모키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시즌 타율은 종전 .312에서 .314(353타수 111안타)로 올랐다. 타점은 72개, 득점은 54개로 늘었다. 소프트뱅크는 장단 13안타에 사사구 9개를 얻어내 오릭스를 12-5로 크게 따돌렸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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