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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노총, 종묘공원에 6000명 집결…경찰, 집시법 위반 등 수사 착수(종합)

    민주노총, 종묘공원에 6000명 집결…경찰, 집시법 위반 등 수사 착수(종합)

    66곳에 ‘쪼개기 집회’..당일 장소 통보해산 방송에도 강행..거리두기는 강조“尹, 귀 열어야..비정규·최저임금 개선” 경찰, 8500여명 동원..주도자 수사 착수 민주노총이 13일 서울 종로구 종묘공원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비정규직 대책 마련과 최저임금 개선을 촉구했다. 당초 1만명이 모일 것으로 예측됐으나 이보다 적은 6000명(노조 추산)이 집결한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이 집회 도중 수차례 해산 명령을 내렸지만 물리적 충돌로 이어지진 않았다. 집회 주변 교통 통제로 인한 혼잡으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기도 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3시 종묘공원에서 ‘차별 없는 노동권, 질 좋은 일자리 쟁취’ 결의대회를 열고 차별 없는 노동권 및 안전한 일터 보장, 노동시간 연장 반대, 최저임금 차등 적용 반대 및 대폭 인상 등을 요구했다. 민주노총은 결의문 낭독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민주노총에 대해 가진 부정적 인식은 잘 알고 있으나 가장 듣기 싫은 목소리에 귀를 열어야 국민 통합도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서울 도심 66곳에 ‘쪼개기 집회’를 신고한 민주노총은 이날 곳곳에 흩어져 있다가 지도부로부터 장소를 공지받고 일제히 종묘공원으로 향했다. 경찰의 사전집회 차단을 따돌리기 위해 주최 측은 미리 본집회 장소를 공개하지 않다가 오후 1시 10분이 조금 지나서야 조합원에게 문자 공지했다. 조합원들은 단체별로 줄을 지어 종묘공원으로 이어지는 지하철 1·3·5호선 종로3가역 11번 출구를 통해 빠르게 집결했다. 각 지역본부와 산별노조 조합원들은 ‘단결, 투쟁’이라고 쓰여 있는 빨간 띠를 머리에 두른 채 ‘노정교섭 쟁취’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무대 앞에 자리잡았다. 조합원들은 “총파업 투쟁으로 노정교섭 쟁취하자”, “총파업 투쟁으로 불법파견 척결하자” 등 구호를 외쳤다.주최 측은 공식적으로 미신고 불법 집회임을 고려한 듯 조합원들에게 앞뒤 간격을 어느 정도 벌려 앉도록 하고 잔디밭에 출입하지 말 것과 흡연하지 말 것 등을 강조했다. 법원이 이날 오후 1~2시 최대 299명 규모의 집회를 허용한 경복궁 고궁박물관 남측 인도와 1개 차로에서는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결의대회가 진행됐다. 이 대회에는 200여명이 모였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이 있는 통의동 쪽으로 집회 참석자가 몰릴 가능성에 대비해 서울광장에서부터 경복궁 인근까지 경력을 집중 배치했던 경찰은 종묘공원에서 본집회가 열린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일제히 종로3가 방향 쪽으로 이동했다.경찰은 결의대회가 시작되기 10분 전 “즉시 해산하지 않을시 경찰력을 투입해 해산조치를 하겠다”며 경고 방송을 내보냈으나 참가자들은 동요하지 않고 결의대회를 이어나갔다. 경찰은 오후 3시 50분쯤 2차 해산 명령을 방송하며 “3차 해산 명령이 종료되면 경찰력을 투입해 직접 해산하겠다”고 경고했다. 민주노총은 4시 30분쯤 결의문을 낭독하고 자진해산했다. 경찰은 곧바로 집회 주도자와 주요 참가자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경찰청은 “종묘공원·여의도공원에서 각각 불법집회를 강행한 민주노총, 전국농민회총연맹 소속 주최자와 주요 참가자에 대해 집시법과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수사에 착수했다”며 “불법행위에 책임이 있는 대상자에게 신속히 출석을 요구하는 한편 채증자료 분석 등을 통해 수사할 것”이라고 밝혔다.경찰은 이날 집회에 약 1만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하고 총 134개 중대 8500여명을 동원했다. 경찰이 오전부터 광화문 일대에 차벽 설치를 위한 수십 대의 차량을 동원하면서 길이 막혀 시민들은 출근길이 평소보다 20~30분가량 지체되는 등 불편을 겪었다.
  • 민주노총, 종묘공원에 6000명 집결…경찰과 충돌 없어

    민주노총, 종묘공원에 6000명 집결…경찰과 충돌 없어

    서울 66곳에 ‘쪼개기 집회’..오후 1시쯤 장소 통보해산 방송에도 강행..불법 의식한 듯 거리두기 강조“윤 당선인, 귀 열어야..비정규직·최저임금 개선 촉구” 경찰, 8500여명 동원..차벽에 도심 곳곳 교통 혼잡 민주노총이 13일 서울 종로구 종묘공원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비정규직 대책 마련과 최저임금 개선을 촉구했다. 당초 1만명이 모일 것으로 예측됐으나 이보다 적은 6000명(노조 추산)이 집결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이 집회 도중 수차례 해산 명령을 내렸지만 물리적 충돌로 이어지진 않았다. 집회 주변 교통 통제로 인한 혼잡으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기도 했다.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3시 종묘공원에서 ‘차별 없는 노동권, 질 좋은 일자리 쟁취’ 결의대회를 열고 차별 없는 노동권 및 안전한 일터 보장, 노동시간 연장 반대, 최저임금 차등 적용 반대 및 대폭 인상 등을 요구했다. 민주노총은 결의문 낭독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민주노총에 대해 가진 부정적 인식은 잘 알고 있으나 가장 듣기 싫은 목소리에 귀를 열어야 국민 통합도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서울 도심 66곳에 ‘쪼개기 집회’를 신고한 민주노총은 이날 곳곳에 흩어져 있다가 지도부로부터 장소를 공지받고 일제히 종묘공원으로 향했다. 경찰의 사전집회 차단을 따돌리기 위해 주최 측은 미리 본집회 장소를 공개하지 않다가 오후 1시 10분이 조금 지나서야 조합원에게 문자 공지했다. 조합원들은 단체별로 줄을 지어 종묘공원으로 이어지는 지하철 1·3·5호선 종로3가역 11번 출구를 통해 빠르게 집결했다. 각 지역본부와 산별노조 조합원들은 ‘단결, 투쟁’이라고 쓰여 있는 빨간 띠를 머리에 두른 채 ‘노정교섭 쟁취’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무대 앞에 자리잡았다. 조합원들은 “총파업 투쟁으로 노정교섭 쟁취하자”, “총파업 투쟁으로 불법파견 척결하자” 등 구호를 외쳤다.주최 측은 공식적으로 미신고 불법 집회임을 고려한 듯 조합원들에게 앞뒤 간격을 어느 정도 벌려 앉도록 하고 잔디밭에 출입하지 말 것과 흡연하지 말 것 등을 강조했다. 법원이 이날 오후 1~2시 최대 299명 규모의 집회를 허용한 경복궁 고궁박물관 남측 인도와 1개 차로에서는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결의대회가 진행됐다. 이 대회에는 200여명이 모였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이 있는 통의동 쪽으로 집회 참석자가 몰릴 가능성에 대비해 서울광장에서부터 경복궁 인근까지 경력을 집중 배치했던 경찰은 종묘공원에서 본집회가 열린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일제히 종로3가 방향 쪽으로 이동했다.경찰은 결의대회가 시작되기 10분 전 “즉시 해산하지 않을시 경찰력을 투입해 해산조치를 하겠다”며 경고 방송을 내보냈으나 참가자들은 동요하지 않고 결의대회를 이어나갔다. 경찰은 오후 3시 50분쯤 2차 해산 명령을 방송하며 “3차 해산 명령이 종료되면 경찰력을 투입해 직접 해산하겠다”고 경고했다. 경찰은 지난달 인수위 업무보고에서 민주노총 집회에 대해 미온적으로 대처했다는 지적을 받은 뒤 물리력 행사 또는 불법 행진을 강행할 경우 해산 절차를 진행하고 불법 집회 주도자에 대해선 엄정 대응하겠다고 강조해왔다.경찰은 이날 집회에 약 1만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하고 총 134중대 8500여명을 동원했다. 경찰이 오전부터 광화문 일대에 차벽 설치를 위한 수십 대의 차량을 동원하면서 길이 막혀 시민들은 출근길이 평소보다 20~30분가량 지체되는 등 불편을 겪었다.
  • 5호선 ‘오줌 할아버지’…女치마에 소변

    5호선 ‘오줌 할아버지’…女치마에 소변

    지하철역 에스컬레이터서 만취 범행경찰, 공연음란죄 적용도 검토 예정 지하철 에스컬레이터에서 앞에 있던 여성을 향해 소변을 본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앞서 A씨는 지난 5일 오후 7시쯤 서울 지하철 5호선 신정역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다가 앞서 있던 여성 B씨의 치마와 신발 등에 소변을 본 혐의를 받는다. 피해 여성이 뒤늦게 알아차리고 소리를 지르자 A씨는 에스컬레이터를 올라 현장에서 도망쳤다. 하지만 에스컬레이터에 있던 또 다른 여성이 개찰구까지 쫓아가 A씨를 붙잡은 후 역무원 등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인근 지구대로 임의동행해 조사를 진행했다. 경찰은 A씨에게 재물손괴 혐의를 적용했지만 추후 공연음란죄 혐의도 적용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A씨는 만취 상태로 붙잡힌 후에도 “오줌이 마려워서 싸지 어디다 싸느냐”, “할아버지한테 그런 식으로 얘기할 거냐”라고 소리치며 도주를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 광화문 시티뷰 만끽하며 특별한 1박을… 뉴서울호텔, 봄캉스 패키지 4종 선보여

    광화문 시티뷰 만끽하며 특별한 1박을… 뉴서울호텔, 봄캉스 패키지 4종 선보여

    서울 광화문 중심부에 위치한 뉴서울호텔이 도심 속에서 ‘봄캉스’를 즐길 수 있는 봄 패키지 4종을 선보였다. 먼저 곤트란쉐리에 베이커리에서 갓 구운 빵과 신선한 야채를 곁들여 나온 브런치를 즐기며 객실 내에서 광화문·시청의 시티뷰를 만끽할 수 있는 ‘뉴서울 모닝 패키지’다. 구성으로는 객실 1박과 곤트란쉐리에 조식(2인)이 있으며 주중·주말 모두 이용 가능하다. ‘동원참치 VIP 패키지’는 객실 내에서 시티뷰를 만끽하며 최고급 퀄리티의 참치 세트와 화이트 와인을 즐기는 상품이다. 스탠다드 객실(더블·트윈), ‘동원참치VIP 참다랑어 참치 특선 코스 세트’(2인), 화이트 와인 1병이 제공된다. 일요일만 제외하고 이용할 수 있다(공휴일도 이용 가능). 1층의 베르드 뱅 업장에서 와인을 즐길 수 있는 ‘베르드 뱅 와인 패키지’는 객실 1박, 치즈 플레이트 2인(또는 치킨 스테이크 2인)으로 구성됐다. ‘스프링 피크닉 패키지’는 객실 1박, 치킨&BLT(half) 샌드위치, 아메리카노 2잔이 제공된다. 배르드 뱅 와인 패키지와 스프링 피크닉 패키지는 평일(월~금)에만 이용할 수 있다. 행사는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최민아 뉴서울호텔 마케팅팀장은 “광화문의 따스한 봄바람과 함께 청계천을 거닐며 인근 뉴서울호텔에서 봄캉스를 제대로 누릴 수 있는 최고의 가성비 패키지”라며 “친구 또는 연인들과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실속 있게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1969년 개장한 뉴서울호텔은 광화문과 시청의 중심에 있는 입지를 자랑한다. 덕수궁, 경복궁, 청계천 등의 관광지들이 가깝고 지하철 1·2호선 시청역과 5호선과도 인접했다. 여의도, 홍대, 강남, 이태원 등으로 이동이 수월한 교통 환경을 갖췄다.
  • 경기 광주시 2040년 인구 60만명 …도시기본계획안 마련

    경기 광주시 2040년 인구 60만명 …도시기본계획안 마련

    경기 광주시가 2040년 인구를 60만명으로 계획해 ‘1도심·3부도심’ 체제로 도시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이런 내용의 ‘2040년 광주 도시기본계획안’을 마련해 이달 안에 경기도에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번 계획안은 광주시 전역의 도시공간 구조와 장기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종합계획으로, 2017년 수립한 2030년 목표를 수정했다. 2040년 목표 인구는 자연적 증가와 사회적 증가분을 합쳐 60만명으로 계획했다. 지난 2월 말 현재 인구 40만명보다 20만명 증가하는 것이다. 이런 계획인구를 반영해 도시공간 구조를 기존 1도심(경안)·2부도심(오포, 곤지암)에서 1도심(경안)·3부도심(오포, 곤지암, 삼동)으로 개편해 나갈 계획이다. 도시개발 축은 동서 방향인 경강선 역세권과 국도 3호선을 두 개의 ‘주축’으로, 남북 방향인 국도 45호선을 ‘부축’으로 설정했다. 생활권은 기존 4개 중 오포와 경안 지역을 하나로 묶어 3개(오포·경안, 곤지암·초월, 남한산성·퇴촌)로 재편할 계획이다. 경안·오포 생활권은 삼동역과 경기광주역 역사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도시발전을 추진하고, 곤지암·초월 생활권은 역시 역세권을 중심으로 신성장 산업을 활성화해 부도심으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또 남한산성·퇴촌 생활권은 관광·농업 등 지역특화 산업 육성과 기반시설 정비를 통해 다른 생활권과 균형 발전을 이뤄나가기로 했다.
  • 운전자 쉼터에 특산물 판매장 갖춘 국도변 ‘스마트 복합쉼터’ 확대

    운전자 쉼터에 특산물 판매장 갖춘 국도변 ‘스마트 복합쉼터’ 확대

    국도변 운전자 쉼터에 지역 특산물 판매장 등을 조성하는 ‘스마트 복합쉼터’ 조성이 확대된다.국토교통부는 1일 전남 강진·구례, 충북 영동, 충남 청양, 강원 화천 등 5곳에 ‘스마트 복합쉼터’를 신규 조성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복합쉼터는 도로 이용자 졸음쉼터와 지역홍보관·특산물판매장 등 지자체 특화시설이 결합된 첨단 시설로 2020년 5곳, 2021년 8곳에 이어 올해 5곳이 추가 선정됐다. 올해 말 5곳, 내년 말 8곳이 문을 열 예정으로 현재 설계 및 공사가 진행 중이다. 선정 지역에는 국비 20억원과 지방비 10억원 등 총 30억원 이상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국토부는 경관과 조화되는 건축 디자인 및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지속가능한 운영 방안 등도 마련할 계획이다. 올해 선정된 강진 분홍나루는 강진읍과 마량항을 잇는 국도 23호선의 중간 경유지로 강진만의 해안 절경과 빼어난 노을을 감상할 수 있다. 국도 17호선에 설치되는 구례 섬진강 대숲길 스마트복합쉼터는 섬진강, 지리산, 오산 사성암 조망권, 대숲생태공원 등 경관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국도 19호선인 영동 머물다영동 스마트 복합쉼터는 초강천 인근 수변공간에 위치하며, 영동지역에서 활동하는 난계국악단과 협업해 청음공간 및 무대 등의 특화시설이 설치된다. 청양 칠링 스마트 복합쉼터는 쉼터 내 공원 및 포토존, 수소차·전기차 충전소 등 국도 36호선 이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시설을 집중 배치할 계획이다. 화천 평화생태 스마트 복합쉼터는 국도 5호선과 국도 56호선 경계에 위치하고 북한강에 인접해 지역 대표축제인 산천어 축제에 방문하는 이용객과 북한강 자전거 이용객의 편의를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김철기 국토부 도로관리과장은 “스마트 복합쉼터는 도로 자원을 활용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이라며 “향후 운영까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자체와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속보] 출근길 지하철 4·5호선 장애인 이동권 시위

    장애인 단체가 16일 대선 후보들과 기획재정부에 장애인 권리 예산 확보를 요구하며 서울 지하철 5호선에서 시위를 벌여 출근길 열차 운행이 다소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는 이날 오전 7시 30분부터 서울 지하철 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을 시작으로 전동차에 타고 내리기를 반복하며 이동권 시위를 하고 있다. 전장연은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4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한성대입구역 등을 거쳐 4호선 혜화역에서 시위를 마칠 계획이다. 전장연은 △ 장애인 특별교통수단·장애인 평생교육시설 운영비에 대한 국비 책임 및 보조금법 시행령 개정 △ 장애인 탈시설 예산 증액 등을 요구하며 16일째 출근길 이동권 보장 요구 시위를 벌이고 있다.
  • 서울 지하철 3호선, 첨단 전동차 달린다

    서울 지하철 3호선, 첨단 전동차 달린다

    서울 지하철 3호선에 새 전동차가 투입돼 14일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좌석 하나당 폭을 넓히고, 휴대전화 무선 충전기 등을 설치해 편의성을 높였다. 서울교통공사는 1990년대 초 도입한 후 30여년간 운행한 노후 전동차를 새 전동차로 교체했다고 밝혔다. 이날 운행에 나선 새 전동차는 1대로, 앞서 지난 9일 운행을 시작한 5호선 새 전동차와 같은 사양이다. 새 전동차는 객실 한 칸당 폐쇄회로(CC)TV와 공기 질 개선 장치를 4대씩 갖추고 있다. 전동차 내에서 휴대전화를 충전할 수 있는 무선 충전 설비도 새로 설치했다. 외부 밝기에 따라 조도가 자동으로 조절되는 발광다이오드(LED) 조명등도 달았다. 맑은 날 지상 구간을 운행할 때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고 공사 측은 설명했다. 좌석은 7인석에서 6인석으로 줄이는 대신 좌석 하나당 폭이 435㎜에서 480㎜로 넓어졌다. 특히 임산부 배려석은 일반석보다 30㎜ 더 넓다. 전동차 내 모니터도 교체했다. 기존 모니터는 광고 화면에 비해 하차역 정보가 작게 표시돼 알아보기 어렵다는 시민들의 지적이 있었다. 새 전동차에는 출입문 상단부에 LCD 모니터를 2대씩 설치해 한쪽에는 열차 내 혼잡도와 하차역 등의 정보를, 다른 한쪽에는 공익 광고 등 동영상을 재생한다. 공사는 3호선에 총 15대의 새 전동차를 투입할 계획이다. 나머지 14대는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 [서울포토]서울 지하철 3호선 신형전동차 투입

    [서울포토]서울 지하철 3호선 신형전동차 투입

    14일 경기 고양시 덕양구 지축차량사업소 검수고에서 관계자가 서울 지하철 3호선 신형전동차를 소개하고 있다. 이날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5호선에 이어 3호선에도 새로운 전동차를 투입한다고 밝혔다. 새전동차에는 객실 CCTV와 휴대전화 무선 급속충전기, LED 내부조명을 설치됐으며, 6인석 좌석을 도입하고 한국장애인개발원의 BF(배리어 프리) 인증도 획득했다. 2022.2.14
  • “주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게… 성동을 ‘스마트 포용도시’ 만들 것”

    “주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게… 성동을 ‘스마트 포용도시’ 만들 것”

    4차 산업 혁명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맞춰 스마트시티에 대한 논의가 한창일 때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은 자신에게 질문을 던졌다. ‘첨단 기술을 어떻게 하면 제대로 활용할 수 있을까?’ 정 구청장은 ‘포용도시’에서 해답을 찾았다. 첨단 기술은 도시의 포용성을 증진하는 데 활용돼야 하며, 그랬을 때 기술도 더 발전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정 구청장은 민선 7기 구정 철학으로 ‘스마트 포용도시’를 내걸고 사회적 약자부터 모든 구민이 첨단 기술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촘촘하게 성동을 설계했다. 이렇게 탄생한 모바일 전자명부, 스마트 쉼터, 스마트 횡단보도 등의 혁신적인 정책들에는 ‘성동형’이라는 브랜드가 붙었다.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등에 역량을 쏟아부은 결과도 속속 나타나고 있다. 지난 8일 정 구청장을 만나 스마트 포용도시의 주요 성과와 계획 등을 물었다.-민선 7기 임기가 5개월여 남았는데 소회는. “전반기 1년 반 정도는 구상한 아이디어와 공약을 밀어붙이다가 갑자기 코로나19가 확산돼 모든 것을 중단하고 비상체제로 들어갔다. 다양한 문화 관련 프로젝트를 짜 놨는데 코로나19 때문에 차질을 빚었다. 올해로 600주년을 맞은 두모포(옥수동의 옛 이름) 출정 역사를 기념하기 위해 야외 벌룬아트 전시 행사를 준비하다가 중단했다. 세계민속춤축제도 궤도에 올렸다가 결국 개최하지 못했다. 서울숲재즈축제도 기획했는데 대폭 축소했다. 그런 아쉬움이 있는 반면, 코로나19로 주민들과 구청이 더 밀착하게 된 점도 있다.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주민들이 ‘행정이 나한테 영향을 미치는구나’라고 느끼게 됐다. 이런 점에서 코로나19는 위기이자 기회였다.” -스마트 포용도시를 비전으로 제시했는데 주요 성과는. “편리한 기술을 활용해 사회적 약자부터 모든 구민까지 그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도시를 만드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스마트포용도시국 신설, 포용정책에 대한 주민참여 등을 규정한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우선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은 최첨단 버스정류장인 ‘스마트 쉼터’는 냉난방 기능과 자외선 공기살균 등 19종의 기능을 갖췄다. 올해 소형 스마트 쉼터 20곳을 설치하고 있다. ‘스마트 횡단보도’는 8종의 스마트 기능을 집약해 교통사고를 예방한다. 전국 최초로 75세 이상 어르신을 직접 방문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효사랑 주치의 사업’은 2020년 ‘유엔 공공행정상’을 받았다.”-경력보유여성 조례를 공포한 지 3달여 정도 지났다. “스마트 포용도시의 연장선상이다. 아이를 돌보느라 일을 그만둔 여성들이 사회로 복귀하는 데 페널티를 받는다. 조례를 통해 경력단절여성이라는 용어를 경력보유여성으로 변경했다. 돌봄 노동을 경력으로 인정해 경력인정서를 발급할 수 있다. 경력인정서 사업 취지에 동의하는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경력인정서 활성화를 추진할 것이다. 전북 전주시, 대전 유성구 등에서 관련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력단절여성 등의 경제활동 촉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제출해 입법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 그렇다면 남성의 돌봄은 어떻게 할 것이냐는 문제 제기가 있었다. 성별 구분 없이 돌봄 노동에 대한 경력인정서를 발급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성동구 양성평등 기본 조례’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일 입법예고를 마쳤다. 개정 기간을 고려하면 오는 6월부터 남성에게도 경력인정서가 발급될 수 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성과는. “경쟁력 있는 산업도시로의 도약을 추진해 왔다. 성수동 지역을 중심으로 지식산업센터를 유치하기 위해 용적률 완화, 취득세 50%와 재산세 37.5% 감면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쳤다. 이에 SM엔터테인먼트, 현대글로비스, 무신사, 크래프톤 등이 이전을 진행 중이다. 기업들이 많이 유치되면서 일자리도 5년 연속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구는 전통적으로 제조업이 우세한 지역으로 꼽히고 있으나, 최근 5년간은 연구개발업, 지식재산권(IP) 중개업 등의 확장이 두드러졌다.” -지속 가능한 성장이 화두다. “지방정부는 ‘경제’를 지속 가능성 실천 과제에 포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는 공공과 기업, 주민 삼자의 협치를 통해서 온전히 구현될 수 있다. 구는 앞으로 비영리 민간단체, 대학, 연구기관, 환경 분야 소셜 벤처 및 기업, 사회적 협동조합을 대상으로 ‘성동형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실천 사업’ 공모를 진행할 계획을 세웠다. 공공과 기업, 주민 삼자 간의 협업을 활성화할 것이다.” -코로나19와 관련해 구의 대응이 주목받았다. “무엇보다 주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지원 방안을 추진했다. 다른 구나 시도의 생활치료센터에서 조기 퇴소 후 추가 자가격리를 위해 방역택시를 이용한 주민을 대상으로 택시비를 지원했다.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으로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다른 지역뿐만 아니라 구에서 운영하는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주민에게도 귀가 후 추가 자율격리가 필요할 경우 방역택시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소소하지만 피부에 와닿는 행정으로 주민들이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느끼고 있다.” -임기 내 마무리하고 싶은 사업이 있다면. “주민들의 숙원 사업인 ‘장터길과 금호로 확장’을 꼽을 수 있다. 장터길은 지난해 1단계 구간의 건물 철거를 마치고 보행로를 개방했다. 2단계 구간도 건물 철거 후 도로 임시 포장을 마치고 보행로를 임시 개통했다. 금호로 또한 현재 전체 120m 구간 중 100m는 4차로로 확장 공사를 마치고 5호선 신금호역 출구를 2개 신설했다. 나머지 구간도 곧 마무리할 것이다. 또 다른 숙원인 삼표레미콘 이전 문제가 남아 있다. 2017년 체결된 협약 및 대시민 약속에 따라 올해 6월 말까지 ‘삼표 이전’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
  • 유독 시끄러운 5호선 새 전동차 달린다…소음 줄이고 좌석 넓어져

    유독 시끄러운 5호선 새 전동차 달린다…소음 줄이고 좌석 넓어져

     서울교통공사가 지하철 5호선에 신규 전동차 5대(총 40칸)를 새로 투입해 이달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5호선 개통 후 25여년가 지나면서 낡고 오래된 전동차를 교체하는 것이다. 새 전동차는 5호선 구간의 특성상 다른 노선보다 심했던 소음을 개선했다. 이를 위해 차체 하부에 팽창이 가능한 우레탄폼을 적용하고 이중 통로 연결막을 설치했다. 또 출입문 틈새에 브러쉬 및 방풍고무를 적용했다. 공사가 새 전동차의 주행 소음을 테스트해본 결과 기존 열차보다 소음이 최대 4.7dB(83.7⇒79.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서울 지하철 최초로 전동차 내에서 휴대전화를 충전할 수 있는 무선 급속충전기도 설치된다. 충전기는 열차 내 휠체어석이 위치한 2칸과 가운데 2칸에 설치된다. 내부 조명은 형광등을 발광다이오드(LED)로 개량하고 좌석은 7인석에서 6인석으로 너비를 넓혔다. 이에 따라 1석 당 폭이 435㎜에서 4805㎜로 넓어진다. 임산부 배려석은 일반석보다 너비를 505㎜ 넓혀 임산부가 편하게 앉을 수 있도록 했다. 좌석 구분은 일반석(보라색)·임산부석(분홍색)·교통약자 배려석(하늘색, 임산부석 양쪽 가운데 4석)·교통약자 보호석(노란색, 전동차 양쪽 끝 설치) 등 색깔을 다르게 했다. 전동차 내 폐쇄회로(CC)TV도 객실 당 2대에서 4대로 확대해 범죄 예방 등 안전을 강화했다. 6분마다 공기를 순환시키는 공기질 개선장치도 설치해 보다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6분마다 공기를 자동 순환시키는 방식으로 미세먼지·초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다. 운행차량 측정 결과, 평균 21.2% 미세먼지 감소효과(가동 전 58.0→가동 후 45.7㎍/㎥)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 전동차는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포함한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국장애인개발원 BF(Barrier Free) 인증도 획득했다. 한편 공사는 4·8호선 등 노선의 노후 전동차도 차질 없이 교체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2호선 노후 전동차 46대에 대한 교체는 2014년부터 시작해 올해 모두 완료할 예정이다. 공사는 교체 사업 전반이 보다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정부에 자금 지원을 추가로 요청하고 있다. 도시철도법이 개정되면서 기존 지자체 지원(시비)에 더해 2021년부터는 노후 전동차 교체 비용 일부를 정부가 지원하고 있다. 안상덕 서울교통공사 차량본부장은 “노후 전동차 교체로 편의성이 높아지고 고장 등이 크게 줄어들면서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2024년까지 서울지하철 1∼8호선 모든 역에 승강기 설치”

    “2024년까지 서울지하철 1∼8호선 모든 역에 승강기 설치”

    서울교통공사가 2024년까지 서울 지하철 1∼8호선 275개 전 역사에 엘리베이터 설치를 완료해 ‘1역 1동선’을 확보한다. 이를 위해 올해 7호선 남구로역 등 10개역에 대한 공사에 착수한다. 서울시는 2024년까지 약 65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28일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역사 엘리베이터 설치를 지속해서 확대해 254개 역(지난해 기준·확보율 92.3%)에 ‘1역 1동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1역 1동선’은 장애인, 고령자 등 교통약자가 지상 지하철역 출구에서 대합실, 승강장까지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혼자 지하철을 탈 수 있는 동선을 말한다. 올해에는 내년 완공을 목표로 10개 역에서 엘리베이터 설치 공사를 시작한다. 공사가 운영하는 역사 중 유일하게 엘리베이터가 없는 7호선 남구로역에는 엘리베이터를 신설한다. 5호선 강동·종로3가역, 6호선 새절·상월곡·봉화산·구산역, 7호선 수락산·청담·광명사거리역 등 역사 내 엘리베이터가 있지만 ‘1역 1동선’ 확보가 안 됐던 9개 역에는 엘리베이터를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 5호선 상일동역, 3호선 고속터미널역, 8호선 복정역, 2호선 신설동·까치산역, 6호선 대흥역 등 공간 확보 문제로 엘리베이터 설치가 어려웠던 6개 역도 설계 작업이 진행 중이거나 다양한 설계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공사는 전했다.2020년과 지난해 공사에 들어간 1호선 청량리역, 2호선 용답역, 3호선 교대역, 4호선 명동역, 5호선 마천역 등 5개 역 엘리베이터는 올해 운영에 들어간다. 서울 지하철 역사는 교통약자를 위한 편의시설 설치에 대한 고려가 없었던 1970∼90년대에 지어진 곳이 대부분이다. 그동안 교통약자를 위한 승강 시설을 꾸준히 설치해왔지만 무임승차 비용 전액 부담, 수송 원가보다 낮은 운임 구조 등으로 인해 재정난이 심화하면서 엘리베이터 설치 예산을 충분히 확보하기 힘든 상황이 계속돼 왔다. 공사에 따르면 2020년 공사를 시작한 청량리역 엘리베이터의 경우 약 63억원의 비용이 들어갔다. 김상범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승강 편의시설 설치를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재정”이라며 “어려운 공사 상황을 감안한 정부의 지원을 절실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중국이 자랑한 ‘무인 자율주행’ 지하철 이상 운행... 女승객 사고로 사망

    중국이 자랑한 ‘무인 자율주행’ 지하철 이상 운행... 女승객 사고로 사망

    무인으로 운행되는 자율주행 지하철 역사에서 스크린 도어와 열차 사이에 여성 승객이 끼여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중국 관영매체 관찰자망은 지난 22일 오후 4시 30분경 상하이 지하철 15호선 치안루역(祁安路站)에서 한 여성 승객이 열차에서 하차할 때 스크린 도어에 몸이 끼었고, 구조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고 25일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사고가 발생한 상하이 지하철 15호선은 운전자가 없는 100% 무인 자율운행 노선으로 약 1년 전 개통된 시설이었다.   사건 당시를 촬영한 cctv영상 속 여성 승객은 자동으로 개폐되는 스크린 도어 사이에 끼인 채 도움을 요청하는 모습이었다. 당시 여성 승객의 비명소리를 듣고 인근에 있던 다른 승객들이 달려가 구조를 시도했으나, 이때 무인으로 운행되는 열차가 무슨 이유에서인지 앞뒤로 심하게 이동을 시도하면서 피해자는 열차와 스크린 사이 안쪽으로 깊숙하게 빨려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현장에 있었던 역사 관리자들과 승객들이 비상제동 버튼을 눌렀지만, 열차와 스크린 도어 사이에 끼인 여성을 구조하기는 역부족이었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가 스크린 도어를 완전히 해체한 후에야 이 여성 승객은 구조될 수 있었다.   하지만 구조까지 시간이 한동안 지체된 탓에 구조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이 여성 승객은 사고가 발생한 지 이틀 째인 지난 24일 병원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고가 발생한 상하이 지하철 15호선은 지난해 1월 23일 첫 개통된 것으로 당시 중국의 관영매체들은 ‘최신식 무인 자율주행 지하철’이라고 소개하며 대대적으로 홍보한 바 있다. 때문에 이번 인명 사고 발생 직후 중국에서는 무인 자율운행 열차 시스템의 안전성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는 등 문제가 확산되는 분위기다.   이에 대해 관련 부처는 승객의 사망 소식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면서 후속 조치에 대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사고 원인은 아직 조사 중이라면서 상세한 내역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은 상태다.
  • 김포 광역철도 타당성 연구용역 착수

    김포 광역철도 타당성 연구용역 착수

    경기 김포시가 25일 광역철도 타당성 조사 및 전략계획수립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이번 용역에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 노선으로 반영된 서부권광역급행철도(GTX-D노선, 김포∼부천)와 추가 검토사업인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연장사업(서울 방화~인천 검단~김포 양촌)의 경제성 향상 방안 등이 담겼다. 또 기존 철도노선과 연계되는 신규 노선 발굴 검토 등도 포함됐다.김포시는 국토부에서 추진중인 서부권광역급행철도사업에 김포시 의견이 적극 반영되도록 하고, 서울·인천·김포 등 관련 지자체간 협의로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연장사업이 경제성 높은 최적의 노선에 건설되도록 역할 하기로 했다. 5호선 김포검단 연장사업은 서울 방화역에서 인천 검단을 거쳐 김포 양촌까지 24㎞ 구간을 연장하는 사업이다. 지난 해 8월 열린 관련 지자체 협의에서 인천시는 검단신도시 남쪽을 경유하는 노선을 제시했다. 이 노선이 현실화하면 검단신도시 뿐만 아니라 인천 서구 주민들의 서울 접근성도 좋아진다. 반면 김포시는 검단신도시 북쪽 지역을 경유하는 노선을 희망했다. 김포 중심지와 가까워 서울로 출·퇴근하는 김포시민들의 교통 편의성이 향상되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불참했다. 서울시는 5호선 종점 방화역에 있는 차량기지와 함께 인근 건설폐기물처리장을 인천 또는 김포로 이전해야 5호선을 연장할 수 있다는 입장인데, 인천과 김포시는 주민 반발을 우려하며 난색을 표명했다. 정하영 시장은 “장래 도시발전 변화에 맞는 철도망 구상과 함께 보다 실효성 있고 면밀한 추진전략이 수립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 “의혹이 사실로”…中 작년 정저우 수해 사망자 수 은폐 드러나

    “의혹이 사실로”…中 작년 정저우 수해 사망자 수 은폐 드러나

    지난해 7월 중국 허난성 정저우 수재 당시 당국이 한때 피해자 수를 축소 발표했다는 의혹이 중앙정부 조사 결과 사실로 드러났다. 정부 당국이 재난 피해를 은폐·축소하면 어떤 결과가 초래되는지 우한의 코로나19 사태에서 똑똑히 목격하고도 1년 반 만에 되풀이된 일이다. 사망·실종자 380명 중 139명 은폐21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 재해 조사조가 이날 공개한 ‘허난 정저우 7·20특대호우 피해조사 보고서’에는 지난해 7월 20일 기록적 폭우로 정저우시에서 발생한 수재 사망·실종자 수가 380명(2021년 9월 30일 기준)으로 적시됐다. 그러나 이 집계가 최종적으로 나올 때까지 정저우시 차원에서 75명, 현급에서 49명, 향진급에서 15명 등 총 139명의 사망·실종자 은폐가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재해시 인명 피해를 정확히 보고할 의무가 법에 명시돼 있음에도 유관기관이나 개인이 허위 보고를 하거나, 기록을 위·변조하는 등의 방식으로 인명피해 통계를 조작한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그에 따라 2021년 7월 25∼28일 정저우시의 경우 연속 나흘간 재해 보고 시스템 상에 사망·실종자 수가 보고되지 않았다. 이런 조작으로 인해 지난해 7월 29일 시점에 정저우의 사망·실종자는 총 97명으로 발표됐으나. 7월 30일 발표 때 갑자기 322명으로 급증했고 8월 1일에는 339명으로까지 늘었다. 당시 비가 상대적으로 잦아든 시점이었는데도 갑자기 사망자 수가 하루 사이에 3배로 늘어나자 피해 규모를 은폐하거나 또는 허위보고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총리 현지시찰 때조차 추가 파악된 피해 보고 안해또 사망·실종자 정보의 상부 보고를 고의로 방해한 정황과 이미 확보한 정보를 보고하지 않은 정황도 드러났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일례로 정저우시와 시 산하의 현급 기관들은 지난해 7월 25∼29일 총 116명의 사망·실종자를 은폐했다. 심지어 8월 18∼19일 리커창 총리가 현지 시찰을 갔을 때 정저우시는 이미 12명의 사망자가 새로 추가된 것을 파악했지만, 그때조차도 제대로 보고를 하지 않았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결국 지난해 8월 20일에 가서야 중앙 조사단이 현지조사를 통해 사망·실종자 수가 지난해 8월 2일 발표된 것보다 41명 더 많으며, 이 가운데 23명에 대해서는 ‘보고 은폐’가 있었던 사실을 확인했다. 시민 추모공간에 가림막 설치…기자도 연행정저우 당국은 당시 물난리 피해에 관심이 집중되는 것에 극도로 예민한 반응을 보였다. 그때 폭우로 현지 지하철 5호선 안으로 빗물이 밀려들면서 최소 14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빚어졌고, 지하철역 입구에는 숨진 승객들을 기리는 시민들의 추모 공간이 자발적으로 설치됐다. 이곳에 헌화 행렬이 이어져 꽃으로 가득 채워지자 당국에 의해 추모 공간 주변은 가림막이 세워졌다. 시민들은 “관리들이 꽃조차 무서워한다”면서 당국이 재난 피해에 대한 책임은 지지 않고 현장을 은폐하려 한다고 비판했고, 일부가 나서서 가림막을 치워냈다.그러나 이후 다시 가림막이 들어섰고, 시민들이 또 이를 걷어내는 일이 벌어졌다. 게다가 추모 공간을 촬영하던 중국 매체 기자들은 공안에 연행됐고, 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모두 삭제하고 나서야 풀려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물난리는 ‘1000년 만의 폭우’에서 시작됐지만 인명 피해는 관리들의 늑장·부실 대응 때문에 커졌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일부 시민들도 물난리 취재하는 외신기자 위협물난리 피해를 알리려는 노력에 예민한 반응을 보인 것은 당국뿐만 아니라 일부 시민들도 마찬가지였다. 정저우 시내의 물난리 피해를 취재하던 독일 공영방송과 미국 일간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그리고 AFP통신 등 외신 기자들은 군중들에 둘러싸여 영상 장비를 뺏길 뻔하거나 촬영한 영상을 삭제하고 나서야 현장을 빠져나올 수 있는 등 취재를 방해받았다. 당시 군중들은 물난리를 취재하던 외신기자를 중국에 비판적인 기사를 보도해 중국 외교당국과 갈등을 빚은 영국 BBC방송 기자로 오인해 취재를 방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 지하철 선로 옆에 ‘이것’ 설치해 소음과 미세먼지 한 번에 잡는다

    지하철 선로 옆에 ‘이것’ 설치해 소음과 미세먼지 한 번에 잡는다

    전국 지하철에는 스크린도어가 설치되면서 추락사고는 거의 사라졌지만 소음과 미세먼지는 여전하다. 국내 연구진이 지하철 진입시 시끄러운 소음과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 교통환경연구실 연구팀은 지하철도 선로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미세먼지를 동시에 줄일 수 있는 ‘소음 저감형 팬리스 집진장치’를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철도 지하구간은 차량의 바퀴와 레일의 마찰로 인해 전동소음이 발생하고 철도가 이동하면서 일으키는 바람 때문에 오염물질이 터널, 승강장, 차량 내부로 유입되면서 승객과 유지보수 작업자 등 많은 사람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흡음블럭, 벽체 흡음재, 터널 환기구에 대형 미세먼지 집진설비 등을 설치하고 있지만 설비마다 별도로 설치해야 하고 유지관리도 필요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특히 지하구간에는 안전 확보를 위해 레일과 거리를 유지해야 하는 건축상 한계까지 있다. 이에 연구팀은 철도 선로 옆쪽에 설치해 소음과 공기질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 장치를 개발했다. 철도 선로변 설치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두께를 얇게 만들어 모듈화시킴으로써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다. 또 기존 장치들과 달리 팬, 모터, 집진필터 등이 없기 때문에 물 세척이 가능하고 유지관리 비용도 크게 줄일 수 있다. 이번에 개발한 소음 저감형 팬리스 집진장치는 연구원에서 자체 개발한 고강도 흡음재에 전기유체역학 원리로 작동하는 이온풍 발생 집진장치를 결합해 두께를 얇게 했다. 실제로 서울도시철도 5호선에서 한 달 가량 현장시험을 진행한 결과 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PM2.5)의 집진성능이 질량농도 기준으로 평균 90% 이상이라는 것이 확인됐다. 연구를 이끈 홍지연 철도연 선임연구원은 “이번 기술은 승객과 현장 작업자의 건강과 안전을 생각하는 친환경기술”이라며 “관리도 쉽고 성능도 우수한 장치로 기술보완을 통해 상용화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 지지율 만회 나선 윤석열…與 “또 한 번의 정치쇼” 맹공

    지지율 만회 나선 윤석열…與 “또 한 번의 정치쇼” 맹공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이준석 대표와의 극적 화해를 계기로 지지율 만회에 시동을 걸었다. 더불어민주당은 “또 한 번의 정치쇼”라고 비난했다. 윤 후보는 7일 아침 첫 일정으로 출근길 ‘지옥철’을 체험했다. 전날에는 지하철 5호선 여의도역 입구에서 출근길 아침 인사를 했다. 이 대표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서울시민이 바라보기에 지하철을 타고 출퇴근하는 것이 특별한 일일 수는 없지만, 후보가 선거운동의 기조를 바꿨다는 것은 큰 변화의 시작”이라며 “후보가 낮은 자세로 선거운동에 임하기로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동층이 많고 지지세가 가장 취약한 20·30세대에 적극적으로 구애하는 발언과 일정도 늘리고 있다. 새로 꾸리는 선거기구의 ‘신속한 최고 의사결정체제’도 갖춰진 모양새다.다만 극적인 갈등 해소를 ‘불안한 봉합’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여전히 존재한다. 당장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 문제부터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의 야권 후보 단일화 문제, 3·9 재보선 공천 문제도 뇌관으로 남아있다. 한편 민주당은 이러한 국민의힘의 움직임을 ‘쇼’라고 규정하면서도 내부 결집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안민석 의원은 SNS를 통해 “벼랑 끝까지 상황을 몰고 간 후 극적으로 봉합하는 이준석 스타일의 정치쇼가 재연됐다. 또 한 번의 정치쇼로 위기를 모면했다”며 “이준석-윤석열 공멸에 대한 공포가 이번 정치 이벤트를 만들어 냈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그러면서 “윤 후보는 안철수 후보와 단일화 쇼를 기획할 가능성이 더 커졌다”며 “단일화 이벤트는 이재명 후보로서는 악재”라며 야권 단일화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도 페이스북에서 이 대표를 향해 “삐쳤다가 다시 포옹하는, 밀고 당기기의 애정 쇼만 반복했다”며 “바닥까지 드러낸 잔꾀 쇼맨십으로는 국민 마음을 통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비난했다. 국민의힘에 대한 경계의 목소리도 나왔다. 박용진 의원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본부장단 회의에서 “국민의힘이 정신을 조금만 차려도 국민들은 저들이 달라졌다고 볼 수 있다”며 “지각변동의 에너지가 단일화의 쓰나미가 되어 우리에게 밀려들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 서울교통공사 “을지로3가·신용산 역 이름 사세요”

    서울교통공사 “을지로3가·신용산 역 이름 사세요”

    만성적인 재정난에 시달리는 서울교통공사가 을지로3가, 신용산 등 2개 지하철역을 대상으로 역명 병기 판매에 나선다. 역명 병기 판매란 지하철역 이름 옆이나 이름 밑 괄호 안에 인근 기관이나 기업, 학교, 병원 등의 이름을 함께 표기하고 사용료를 받는 것이다. 서울교통공사는 4일 “지난해 8월 을지로4가(2·5호선), 노원(4·7호선), 뚝섬(2호선), 역삼(2호선), 발산(5호선), 내방(7호선) 등 8개 역을 대상으로 공개 입찰한 이후 새로운 수요가 생겨 올해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공개 입찰 후 사업자 선정 과정을 거쳐 을지로4가역은 ‘을지로4가(BC카드)’로, 역삼역은 ‘역삼(센터필드)’으로, 내방역은 ‘내방(유중아트센터)’으로 표기됐다. 역명 병기 입찰에 참여하려면 기관이나 기업이 대상 역에서 500m 이내에 위치해야 한다. 다수 기관 입찰 시 응찰 금액이 같을 경우 공익기관, 학교, 병원, 기업체, 다중이용시설 순에 따라 결정된다. 공사는 이 사업을 통해 연평균 약 25억원의 수익을 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재정난을 타개하기 위한 자구 노력의 하나”라며 “올해도 성과가 이어지면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열린세상] 권리는 크리스마스 선물이 아니다/김예원 장애인권법센터 변호사

    [열린세상] 권리는 크리스마스 선물이 아니다/김예원 장애인권법센터 변호사

    며칠 전 아침 광화문역을 비롯한 서울 지하철 5호선 역 곳곳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집이 있는 공덕역까지 중증장애인들이 지하철로 이동하며 교통약자의 이동편의증진법 개정을 촉구하는 시위가 있었다. 시위 방식은 승강장에서 지하철에 탑승했다 내리는 방식이었는데, 현장에 출동한 경찰들은 지하철 출입구를 아예 막아섰다. 출근길이 늦어지자 누군가 냅다 소리를 쳤다. “장애인이 무슨 벼슬이야 뭐야.” 10년 전 진행했던 한 장애인 차별구제청구소송에서도 들었던 말이 생각난다. 무려 3개의 지하철 노선이 지나는 데다 환승 거리가 멀어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들에게는 최악의 지하철역으로 손꼽혔던 종로3가역. 그 역을 매일 출퇴근길에 환승해야 했던 휠체어 이용 중증지체장애인을 대리해 제기한 소송이었다. 당시 드넓은 종로3가역에는 지상으로 연결된 출구가 21개나 있었지만 그중 단 한 곳에만 엘리베이터가 있었고 그마저도 대체로 망가져 있었다. 좁고 가파른 계단에는 위험하기 짝이 없는 휠체어 리프트가 덜렁거리며 붙어 있었지만, 눈치 보이고 위험해서 목숨 걸고 이용해야 했다. 2001년 경기 시흥 오이도역에서 휠체어 리프트를 타고 계단을 내려가던 장애인이 추락해 사망했다. 그 사건 이후에도 수십 명의 중증장애인이 리프트를 이용하다 목숨을 잃었기 때문에 모두가 안전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라는 소송을 제기한 것이었다. 그런데 그 소송에서 상대방으로부터 들었던 말을 여태 잊을 수가 없다. “그렇게 불편하셨다면 저희 회사 고객의 소리에 요청을 하면 되지 왜 소송까지 내셨습니까.” 3년 전 신길역 환승 구간에서 휠체어 리프트를 타려다가 구조적인 문제로 휠체어가 뒤로 넘어지며 사망한 한 장애인의 유족을 대리해 비슷한 소송을 제기했다. 넓기가 운동장만 한 계단 구간 일부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달라는 비교적 단순한 청구 취지의 그 소송에서도 피고는 역시 비슷한 말을 했다. “이렇게 장애인이 과도한 요구를 하니까 사람들이 더 불편해지는 것 아닙니까.” 정말로 점잖게 정식으로 결정권자의 언어에 맞추어 요청을 하면 누군가가 누려야 하는 당연한 권리가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별안간 실현될 수 있을까. 그것이 정녕 가능하다면 왜 이 추운 겨울 새벽부터 중증장애인들은 어떤 사람들의 저주에 가까운 원망을 들으며 시위에 나서게 됐을까. 비주류인 소수자의 목소리는 꽹과리처럼 시끄럽게 표현되더라도 정작 며칠이면 묻혀 버리는 현실의 한계를 경험적으로 잘 알기 때문이다. 아침 시위의 단초가 됐던 교통약자의 이동편의증진법 일부 개정 법률안은 지난 2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교통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논의됐다. 소위원회 의결을 통해 다행히도 앞으로는 시내버스뿐 아니라 농어촌버스와 마을버스를 대차 또는 폐차하는 경우 의무적으로 저상버스를 도입하게 됐다. 장애인들의 중요한 이동수단인 이른바 ‘장콜’을 둘러싼 고질적인 운영상의 한계도 다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장콜과 같은 특별교통수단의 운영을 위해 전국에 이동지원센터를 설치하고, 그 설치 비용뿐만 아니라 운영 비용을 국가가 지원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하기로 한 것이다. 애초에 국가가 의무적으로 특별교통수단의 운영까지 지원하도록 한 원안보다는 다소 뒷걸음질한 의결이지만, 교통약자 이동권 증진을 위한 국가 책임이 강화된 측면에서 크게 환영할 일이다. 사람과 사람이 동등하게 살아갈 권리, 사람이라면 누구나 누려야 하는 당연한 이 권리는 동정과 시혜로는 결코 저절로 보장되지 않는다. 권리가 실현되는 것은 선물을 받아 누리는 일시적인 행복함이 아니라 너와 내가 그리고 우리가 사회의 동등한 주체로 살아가는 지속적인 삶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느릴 수도 비효율적일 수도 있는 함께 살아가기가 사회의 기본이 될 때, 선물이 아닌 권리가 모두의 삶에 자연스레 스며들 수 있지 않을까.
  • ‘3개의 심장’ 산단 품은 강동, 9호선 타고 경제도시로 질주

    ‘3개의 심장’ 산단 품은 강동, 9호선 타고 경제도시로 질주

    오는 30일 지하철 9호선 4단계 연장사업이 첫 삽을 뜨면서 향후 서울 강동구의 교통편이 획기적으로 증진될 것으로 보인다. 인구 50만명 시대를 맞은 강동구는 향후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중심으로 서울의 대표적인 ‘베드타운’에서 고덕비즈밸리, 첨단업무단지, 엔지니어링복합단지 등 경제산업단지 ‘3개의 심장’을 보유한 동부수도권의 경제 중심도시로 도약할 전망이다. 20일 강동구에 따르면 구는 도시철도 9호선 4단계 연장사업 1공구 ‘중앙보훈병원역~대명초교입구’(1.3㎞) 구간과 3공구 ‘고덕아이파크 아파트~고덕강일1지구’(1.5㎞) 구간 공사를 30일 시작한다. 2028년 준공할 예정이며 역 이름은 개통을 앞두고 확정된다. 도시철도 9호선 4단계 연장사업은 중앙보훈병원역을 시작으로 길동생태공원, 한영고, 5호선 고덕역을 경유해 고덕강일1지구까지 총 4.1㎞ 거리의 구간에 4개 역을 신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가 공사를 주관하고 있다. 사업은 총 3개 공구로 분할해 진행되고 있다. 이 가운데 지난 8월 31일부터 우선 착공한 2공구 ‘대명초교 교차로~고덕아이파크 아파트’ 구간(1.3㎞)에 이어 이번에 1·3공구가 착공함에 따라 마침내 9호선 4단계 전 구간이 공사에 착수하게 된다. 이러한 성과는 구가 주민들의 ‘교통 복지’를 위해 10년 이상 적극 힘써온 결과다. 구는 2011년 국토교통부의 보금자리주택지구 후보지 발표 때부터 선제적으로 교통대책을 요구해 이듬해 국토교통부의 고덕·강일 보금자리주택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에 9호선 4단계 사업을 포함시켰다. 구는 지난해 4월에도 서울시장과의 면담에서 사업을 턴키방식(일괄입찰)으로 추진해 9호선 4단계 공사 착공과 개통을 앞당겨줄 것을 건의했다. 그 결과 서울시 대형공사 입찰방법 심의에서 9호선 4단계 연장사업이 턴키방식으로 결정돼 기본계획 승인 후 착공까지 소요 기간을 절반으로 단축할 수 있었다. 구는 또 9호선 4단계 추가연장 구간인 ‘고덕강일1지구~강일동’ (1.3㎞) 구간도 원활하게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추가연장 구간은 지난해 12월 남양주 왕숙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에 포함된 곳으로 지난 9월 말 공공기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현재 추진 중인 5호선 직결화, 8호선 연장, 9호선 4단계 추가 연장사업도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힘써서 교통 복지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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