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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호선 연장 조정안 나왔다…검단 2개역 경유, ‘V’자 모양

    5호선 연장 조정안 나왔다…검단 2개역 경유, ‘V’자 모양

    정부가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 사업과 관련해 인천 검단시도시와 경기 김포시 간 갈등 사이에서 조정안을 19일 내놨다. 조정안은 검단에 2개 역을 두자는 김포시 주장을 반영하면서도 아라동에 역을 설치해 달라는 인천시 요구를 일부씩 반영했다. 그러나 의견 수렴 과정에서 일부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런 내용이 담긴 서울 5호선 김포·검단 연장 사업 노선 조정 및 사업비용 분담 방안 등을 발표했다. 김포시와 인천시 간 갈등의 핵심은 인천에 몇 개 역을 둘 것인지가 핵심이었는데 김포시 안을 받아들여 2개 역으로 최소 경유하도록 노선을 조정했다. 김포시는 김포골드라인 수요 분산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인천 지역 우회를 최소화해 2 개역만 지날 것을 주장했고, 인천시는 검단신도시 확장 가능성 등을 이유로 인천 지역을 ‘U’자 모양으로 거쳐 4개 역을 설치해달라고 요청했다. 대신 노선 형태는 인천시 요구안을 일부 수용했다. 조정안은 검단에서 아라동과 원당동 2곳을 경유하도록 했는데, 아라동역 설치는 인천시의 요구 사항이었다. 다만 인천시 안에서 검단신도시로 가장 깊게 들어오는 원당역은 이용 수요 및 정거장 간 거리를 고려해 조정안에서 빠졌다. 인천시에서 요구한 2 개역은 반영되지 않았지만 조정안의 노선은 ‘V’자 모양이 됐다. 또 조정안에는 검단신도시와 김포시 경계 지역에 있는 지하철역 위치를 김포 감정동으로 옮기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는 김포시 의견이 반영된 것이다. 감정역의 이용 수요는 애초 고려된 인천 불로역의 1.5배인 하루 1만 2819명, 수혜 인구는 1만 4113명으로 추산된다. 그 결과 조정안의 정차역은 김포시에 7개, 검단신도시에 2개, 서울 관내 1개 등 총 10개의 정차역을 설치하는 것으로 제시됐다. 이 중 5개가 인천 1호선, 김포골드라인 등과 환승 가능하다.조정안 노선의 전체 길이는 25.56㎞로, 인천시 안인 25.94㎞보다는 짧지만 김포시 안인 23.9㎞보다 길어졌다. 사업비는 3조 700억원으로, 인천시 안(3조 1700억원)보다 적고, 김포시 안(2조 7900억원)보다 많다. 통행시간은 25.7분으로 인천시 안(26.7분)보다 적게 걸리고, 김포시 안(23.7분)보다는 더 소요된다. 이를 토대로 한 조정안의 비용 대비 편익(B/C)값은 0.89, 하루 이용 수요 예측치는 11만 4807명이 나왔다. 이 수치는 인천시 안(B/C 0.84, 11만 654명), 김포시 안(B/C 0.88, 10만 6250명)보다 비용 대비 편익이 우수하다고 강희업 대광위 위원장은 설명했다. 대광위는 이런 연장 사업 사업비 등을 인천시와 김포시가 각각 분담하는 방안을 내놨다. 5호선 연장사업 총사업비는 인천과 김포시에 각각 소요되는 사업비를 그 수혜 범위 비율만큼 검단신도시와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의 ‘광역교통개선대책비’에서 분담하는 안을 제시했다. 검단 사업비는 6714억원, 김포 사업비는 2조 2648억원으로 예상된다. 사업비 분담 비율은 1대 3.4다. 아울러 김포시가 5호선 연장 조건으로 서울시와 합의한 서울 강서구 방화동 건설폐기물처리장의 김포 이전 조성에 대해서는 인천시와 김포시가 공동 책임으로 추진하는 방식을 제안했다. 부지 제공 등 역할을 분담하되 분담 비율 등은 인천시와 김포시가 별도 협의를 거쳐 확정하도록 했다. 다만 조정안 노선은 강제성이 없어 지자체 간 의견 수렴이 필요하기 때문에 아직 확정된 게 아니다. 대광위는 다음 달까지 지역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오는 5월경 김포·검단 연장 사업을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강 위원장은 “인천과 김포가 완전히 합의한 것이라고 볼 수는 없지만, 대광위가 큰 가닥을 잡고 보완해 나가면 사업을 훨씬 신속히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전체의 90% 이상은 조정이 완료된 것으로 보이지만, 나머지 이견이 조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골칫덩이’ 폐아스콘 재활용…예산 아끼고 환경 보호 쏠쏠

    도로포장 보수공사 때 발생하는 폐아스팔트콘크리트(폐아스콘)를 재활용해 예산을 절감하고 환경을 보호하는 지자체가 늘고 있다. 경기도건설본부는 지난해 여주시 지방도 345호선 포장 보수공사 등 도가 관리하는 19개 도로공사에서 9만 1945t의 폐아스콘을 순환 아스콘 원료로 재활용해 건설폐기물 처리비용 약 26억원을 절감했다고 16일 밝혔다. 폐아스콘은 파쇄 등 단순 처리 때 별도 용역비가 발생하지만 재활용하면 20~30%가량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 경기도건설본부는 2012년 5월 순환 아스콘 생산업체들과 전국 최초로 ‘폐아스콘 재활용 처리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12년간 경기도건설본부가 재활용한 폐아스콘은 총 31만t으로 82억원의 예산이 절감됐다. 도내 각 시군의 참여도 잇따르고 있다. 수원시는 지난 2018년부터 폐아스콘 재활용처리업체 7곳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연간 총 8만 5500t의 폐아스콘을 친환경으로 처리해 총 24억원을 절감했다. 광명시는 지난해 7월부터 6개월간 재생 아스콘을 생산하는 4개 업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폐아스콘 2만 8789t을 재생 아스콘으로 재활용해 8억 8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충남 당진시도 지난해까지 5년간 4만 4470t의 폐아스콘을 재활용해 12억원의 예산을 아꼈다.
  • ‘골칫덩이’ 폐아스콘 재활용 확산, 예산 절감 효과 ‘톡톡’

    ‘골칫덩이’ 폐아스콘 재활용 확산, 예산 절감 효과 ‘톡톡’

    경기도 건설본부, 작년 폐아스콘 9만t 재활용 26억 원 절감경기도건설본부가 지난해 도로포장 보수공사 시 발생한 건설폐기물, 폐아스팔트콘크리트(폐아스콘)를 재활용해 26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경기도건설본부는 지난해 여주시 지방도 345호선 포장 보수공사 등 19개 공사에서 9만1945t의 폐아스콘을 재활용해 폐기물 처리비용 약 26억 원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도 건설본부는 지방도 등 도로포장 보수공사 시 발생하는 폐아스콘은 파쇄 등 단순 처리 시 별도 용역비가 발생하지만 순환아스콘 원료로 재활용하면 그만큼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 건설본부는 2012년 5월 순환 아스콘 생산업체들과 전국 최초로 ‘폐아스콘 재활용 처리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용인시와 수원시, 광명시 등이 잇따라 폐아스콘 재활용처리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등 경기 도내 시군들의 참여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해까지 5년간 4만4470t의 폐아스콘을 재활용해 8억 59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한 충남 당진시도 작년 11월 당서아스콘㈜과 건설폐기물(폐아스콘)의 효과적인 재활용과 무상처리에 관한 협약을 연장 체결했다. 유병수 경기도건설본부 도로건설과장은 “재활용에 따른 수입원자재 절약, 골재채취에 따른 자연훼손 방지, 폐아스콘 유해물질의 토양 유입 방지에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강동, GTX D노선 유치… 교통백년대계 총력”

    “강동, GTX D노선 유치… 교통백년대계 총력”

    “올해는 우리 강동구가 서울의 동쪽 관문 도시, 거점 도시가 될 것인지 그저 수도권 신도시의 통과 지점이 될 것인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해입니다. 강동의 백년교통대계를 세운다는 생각으로 총력을 다해 교통인프라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지난 5일 2024년 서울 강동구 신년인사회에서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올해를 ‘강동구 교통 혁명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상일동 강동아트센터에서 열린 신년인사회는 이 구청장을 비롯해 오세훈 서울시장과 조동탁 강동구의회 의장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 강동구는 교통 인프라 변화를 위해 세 가지 사업에 드라이브를 건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하반기 5차 국가철도망계획에 포함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D노선을 강동구로 유치하는 것이다. 이 구청장은 “현재 9호선 하남 연장이 진행되는데 이렇게 되면 정작 강동구민들은 지하철을 타고 회사로 출근하기 어려울 수 있다”면서 “GTX D노선을 강동에 유치해 수요가 분산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해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GTX D노선의 필요성을 설명했는데 올해 장관이 바뀌었으니 다시 세종으로 내려가 설득할 것”이라며 의지를 드러냈다. 이 구청장이 두 번째로 제시한 교통 인프라 개선 사업은 지하철 5호선 직결화다. 현재 5호선 동쪽 끝은 하남검단산행과 마천행으로 갈라져 시민들의 불편이 크다. 이 구청장은 “굽은다리역과 둔촌역을 연결하면 이런 불편을 해소할 수 있다”면서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변경에 이 내용을 포함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 구청장은 신년인사회를 찾은 오 시장에게 관련 내용을 설명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추진하는 사업은 강동구 고덕동과 경기 구리를 잇는 다리의 이름을 고덕대교로 정하는 것이다. 이 구청장은 “고덕대교로 다리 이름이 붙은 게 사람들이 위치를 파악하는 데 더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강동구 자체를 하나의 브랜드로 만드는 작업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 구청장은 “천혜의 환경을 잘 활용해 강동이 품은 한강의 가치를 제대로 세우고, 강동구의 인지도를 높이겠다”면서 “여러 규제에 묶여 자연 상태로만 보존되던 암사·고덕 생태공원의 한강 수변을 친환경적으로 개발해 구민들의 힐링 공간이자 서울의 대표 명소로 거듭날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진행 중인 정비 사업에 대한 지원도 약속했다. 그는 “원도심인 천호대로·양재대로변이 업무와 상업, 주거가 어우러진 중심지로 탈바꿈하고 있다”면서 “주먹구구식 개발이 아닌 장기적 관점에서의 도시 개발을 위해 강동 그랜드 디자인을 완성하고, 강동에 산다는 것 자체가 자긍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장승배기역 인근 45층 재개발…종로 16층 규모 통합청사 건립

    장승배기역 인근 45층 재개발…종로 16층 규모 통합청사 건립

    서울 동작구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 인근에 45층 규모의 아파트 411가구가 들어선다. 종로구 수송동 종로구청사 부지는 지상 16층 규모의 통합청사(조감도)가 건립된다. 서울시는 지난 9일 제1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노량진2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등 2건의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10일 밝혔다.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 인근인 이곳은 하반기 동작구청 신청사도 입주를 앞두고 있다. 2개 동, 지하 4층∼지상 45층 규모로 공동주택 411가구(공공 108가구·분양 303가구)와 부대 복리시설이 들어선다. 수송동 종로구청은 지상 16층의 통합청사로 탈바꿈한다. 종로구청·구의회·구보건소와 서울서방재난본부·종합소방센터·종로소방서가 입주할 예정이다. 매장문화재가 전시되는 지하 1층은 문화시설과 공개공지로 만들고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과 이어지는 연결보행로도 만들어질 예정이다. 시는 이날 중랑구 망우본동 461 일대 신속통합기획도 확정했다. 다가구·다세대 저층 밀집 주거지역인 이 지역은 1200가구 규모 최고 37층 내외 아파트 단지로 재개발된다.
  •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소부장기업에 83% 분양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소부장기업에 83% 분양

    “원익IPS, 솔브레인 등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들이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태계가 조성될 용인에 입주할 것입니다.” 이상일 경기 용인시장은 10일 기흥구 기흥ICT밸리에서 열린 2024년 신년 언론브리핑에서 “지난 연말까지 용인반도체클러스터 협력화단지 분양 대상 37개 필지의 83.8%인 31개 필지에 29개 기업이 입주 의사를 밝히는 등 구체적인 성과가 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반도체클러스터 내 협력화단지는 SK하이닉스 공장이 들어설 부지 인근 55개 필지 45만1000㎡에 조성된다. 이 중 37개 필지(31만6000㎡)는 분양 대상, 18개 필지(13만5000㎡)는 임대 대상이다. 협약을 체결한 기업은 원익IPS와 솔브레인, 주성엔지니어링, 엘케이엔지니어링, 큐알티, 보부하이테크, 넥스틴, 램테크놀러지, 에이치제이피엔에이, 피티씨, 파크시스템스, 세아그린텍, 에이피티씨, 와이씨켐, 펨트론, 세오 등 소부장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들이다. 특히 29개 기업 가운데 4개 기업은 울산, 충남, 충북 등 비수도권에 있는 공장 외에 용인 협력화단지에 공장을 추가 설립해 입주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국토교통부 건의를 통해 비수도권에 있는 소부장 기업도 기존 공장을 이전·축소하지 않고 증설할 경우 반도체클러스터 산단 협력화단지에 입주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한 바 있다. 시는 향후 비수도권에 있는 더 많은 기업이 용인으로 옮겨올 것으로 전망한다. 이 시장은 “앞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팹(Fab) 건설이 시작되면 국내외 소부장 기업의 용인 입주 러시 효과는 더 커질 것”이라고 전했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산단은 용인일반산업단지㈜가 원삼면 독성·고당·죽능리 일원 415만㎡에 차세대 메모리 생산기지를 구축하는 사업으로,SK하이닉스는 이곳에 약 120조원을 투자해 4개의 반도체 생산 공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용인시 이동·남사 710만㎡에 들어서는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는 삼성전자가 20년간 300조원을 투자해 세계 최대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에는 150여개 반도체 소부장과 설계기업이, 용인반도체클러스터는 50여개 소부장 기업이 각각 입주할 예정이며, 이들 산단 인근지역으로도 많은 기업들이 들어올 것으로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이 시장은 취임 후 역점을 두어 추진해온 ‘L자형’ 반도체 생태계 구축에 대해 “세계적 앵커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세계적 기술력을 보유한 소부장 기업들이 용인으로 몰리고 있다”며 “세계 최고의 반도체 혁신 클러스터 조성이라는 목표가 하나씩 실현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 시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반도체 고속도로 건설 사업은 작년 말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에 적격성 조사를 신청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국도 17호선과 용인반도체클러스터를 최단거리로 연결하는 보개원삼로 4차로 확장공사가 지난 연말 착공돼 내년까지 진행된다”며 가시화하는 산단 관련 도로개설 계획들도 소개했다. 용인 중심부와 국가산단을 직선으로 연결하는 국도45호선 확장과 국지도 82호선 확장 및 국지도82호선 대체도로(남사읍 북리~원삼면 학일리간 15㎞) 신설, 지방도 321호선 확장 등의 사업을 국가산단 계획 승인 때 포함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고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한다고 이 시장은 밝혔다. 이밖에 이 시장은 올해 ▲경강선 연장 사업,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 ▲지역 균형 발전 및 생활문화 공간 확충 ▲저출산 고령화 대응 ▲청년층 등 사회적 약자 지원 등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도, 올해 도로 51곳 확충에 4천473억 투입

    경기도, 올해 도로 51곳 확충에 4천473억 투입

    지난해 2천292억 원 대비 95% 증가경기도건설본부가 올해 4천473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총 51곳에서 국지도 및 지방도 도로건설사업을 추진한다. 지역별로는 경기남부 31곳(133.5㎞), 경기북부 20곳(86.7㎞)이며 관련 예산은 각각 2천789억 원, 1천684억 원이다. 경기도는 적극 재정을 통해 경기회복을 추진하는 의지로 지난해 보다 관련 예산을 2천181억 원 증액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추진사업으로는 국지도88호선 양평 강하~강상(L=6.4㎞), 광주~양평(L=10.4㎞) 노선을 비롯해 지방도359호선 파주 갈현~축현(L=5.1㎞), 지방도360호선 파주 월롱~광탄1(L=4.6㎞), 지방도383호선 남양주 진건~오남(L=4.95㎞) 등 5곳이 토지 보상을 시작한다. 지방도325호선 이천 덕평~매곡(L=3.3㎞)을 비롯해 국지도82호선 화성 우정~향남(L=7.2㎞), 국지도88호선 양평 교평~세월(L=2.1㎞), 국지도84호선 여주 양귀리(L=0.92㎞) 4개 노선이 착공에 들어간다. 이 밖에도 국지도86호선 양주 가납~상수(L=5.7㎞) 노선을 비롯해 지방도345호선 여주 천송~신남(L=2.48㎞), 지방도391호선 양평 야밀고개(L=1.32㎞), 지방도375호선 양주 은현~봉암(L=3.88㎞), 지방도359호선 파주 문산~내포2(L=1.16㎞), 지방도371호선 연천 적성~두일(L=6.34㎞) 6개 노선이 올해 안으로 준공될 예정이다. 51개 중에 토지보상은 10개, 계속 사업은 31개, 착공은 4개, 준공은 6개다.
  • 글로벌 해양관광 중심지 경남 ‘이 도로’ 뚫리면 날개 단다

    글로벌 해양관광 중심지 경남 ‘이 도로’ 뚫리면 날개 단다

    글로벌 해양관광 중심지로 나아가려는 경남이 올해 핵심 사업을 벌인다. 경남 남해와 전남 여수를 연결하는 ‘해저터널’ 건설사업은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남해안 섬 연결 해상도로를 일컫는 ‘남해안 아일랜드 하이웨이’는 정부 청신호를 기다린다.5일 경남도에 따르면, 남해~여수 해저터널은 오는 3월 착공한다. 지난해 실시설계 적격업체로 DL이앤씨 컨소시엄을 선정했고, 현재는 현장사무소 설치 등 막바지 공사 준비를 하고 있다. 남해~여수 해저터널은 남해군 서면과 전남 여수시 신덕동을 잇는 국도 77호선 건설 사업에 포함한다. 6974억원을 들여 총 길이 8.09㎞, 왕복 4차로를 건립하는 이 사업 중 해저터널은 5.8㎞에 해당한다. 도로는 2031년 개통이 목표다. 해저터널은 1998년 남해안관광벨트사업 ‘한려대교’ 건설계획으로 시작했다. 지난 20년 동안 경남도와 전남도는 사업을 성사시키고자 정부를 설득해왔지만, 경제성 부족을 이유로 4차례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지 못했다. 사업은 2021년 정부가 경제성 논리보다 지역불균형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비수도권 지역 예비타당성조사 평가 가중치를 변경하면서 청신호가 커졌다. 애초 해상교량건설계획에서 사업비가 적은 해저터널로 변경하여 경제성을 끌어올린 것에 더해 정책성과 지역균형평가에서도 높은 평가점수를 받아 예타 통과 결실을 봤다.해저터널이 뚫리면 남해~여수 이동시간은 기존 1시간 30분에서 10분으로 줄어든다. 전국 동·서·남해안을 아우르는 ‘U’자형 해안도로도 완성된다. 현재 부산에서 경기 파주를 잇는 ‘L’자 모양의 77번 국도(총 길이 1239㎞)에서 유일한 단절 구간은 남해~여수다. 해저터널이 개통되면 단절 없는 온전한 ‘L’자가 완성된다. 77번 국도와 7번 국도 연결도 이뤄진다. 강원도 고성에서 동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7번 국도(총 길이 1192㎞)는 부산에서 77번 국도와 만나는데, 남해~여수 해저터널은 두 국도를 잇는 마지막 열쇠가 됐다.해저터널 개통에 기대가 가장 큰 건 남해군이다. 남해군민은 해저터널 개통 때 여수시 내 공항과 KTX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남해안을 방문한 관광객은 해안 곳곳을 편리하고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다. 여기에 군은 해저터널이 개통하면 연간 국내 관광객 1200만명과 외국 관광객 20만명이 남해를 찾을 것으로 전망한다. 지역내총생산(GRDP)는 연 2조원이 증가하고 정주인구도 2만 5000명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인접한 하동, 사천, 고성을 중심으로 하는 해양관광권역 형성으로 세계적 해상관광 인프라 확보도 기대한다. 군은 해저터널 효과를 높이고자 바다치유 지중해마을 조성·앵강만 해양레저단지·첨단 연구개발 휴양단지·서상일원 관광복합도시 등 핵심 전략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쪽에서는 해저터널 건설 컨소시엄에 25% 지분으로 참여한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신청으로 사업이 차질을 빚는 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나, 군은 아직 착공 전인만큼 사업 추진에는 지장이 없으리라 본다. 이를 두고는 혹 추후 문제가 생기면 다른 건설사가 태영 측 지분을 인수하는 방식을 검토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여수~남해~통영~거제~부산 잇는 해상도로지방도 국도 승격, 국도 5호선 연장 우선 과제한산대첩교 등 건설 국토부 계획에 반영돼야 남해~여수 해저터널과 함께 이를 아우르는 ‘남해안 아일랜드 하이웨이’ 기대감도 커가고 있다. 남해안 아일랜드 하이웨이는 여수~남해~통영~거제~부산으로 이어지는 전체 152㎞ 구간의 섬 연결 해상 도로다. 남해안 아일랜드 하이웨이 기점을 전남 여수시로 잡는다면, 바다 건너 남해 서면까지는 남해~여수 해수터널을 포함한 77번 국도로 잇는다. 남해 서면에서 창선면까지는 기존 도로(지방도 1024호·남해군도 일부)를 활용한다. 총 12.8㎞로, 경남도가 국도 승격을 노리는 구간이다. 창선면에서 통영 도남동까지는 국도 5호선 기점 연장이 필요한 구간이다. 총 43㎞로, 이 구간에는 창선면~수우도, 수우도~사량도, 사량도~도남동을 연결하는 교량 3개(총 14㎞)도 필요하다. 도남동부터 한산도까지는 한산대첩교(교량 2.8㎞·접속도로 1.2㎞)로, 한산도(부속섬 추봉도)에서 거제 동부면까지는 해금강대교(교량 1㎞·접속도로 4㎞)를 놓는 방안을 구상 중이다. 국도 77호선 남해~여수 해저터널 완공, 지방도 1024호 등 국도 승격, 국도 5호선 기점 연장·교량 건설, 한산대첩교·해금강대교 건설 등이 모두 이뤄지면, 여수~거제를 잇는 이 도로는 이미 개설된 거가대로와 연결된다. 이윽고 부산 녹산까지 연결되는 남해안 아일랜드 하이웨이도 완성된다.앞서 경남도는 남해안 아일랜드 하이웨이 사업비를 왕복 2차로 건설 때 3조 1000억원, 4차로 건설 때 10조원으로 추정했었다. 올해 도는 기존 도로 국도 승격과 국도 5호선 기점 연장에 집중한다. 그동안 중앙부처, 국회 등을 상대로 노력한만큼 성과가 나오리라 본다. 한산대첩교와 해금강대교 건설은 국토부에서 수립 중인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2030)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력 집중을 이어갈 예정이다. 도는 남해안 아일랜드 하이웨이가 남해안 경관, 이순신 장군 역사성을 함께 품은 국제적 해양관광 랜드마크가 되리라 기대한다. 남해안이 경남의 새 미래를 이끌 것이라는 희망도 있다. 지난해 3월 통영에서 열린 수산인의 날 기념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한산대첩교 건설 역시 잘 챙기겠다”고 말하는 등 남해안 섬 연결과 해양 기반 구축 의지를 표명한 건 기대되는 지점이다. 한산대첩교 구간은 충분한 사회적 관심과 추진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경남도는 “안전하고 차질없이 도로사업을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고 새 경남시대를 열겠다”며 “중앙부처, 국회 등과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결국 해 넘긴 5호선 연장 노선… 인천·김포 갈등만 증폭

    정부가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구간 노선안 발표를 또다시 미루면서 두 지역 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2일 인천시와 김포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지난해 말까지 5호선 연장구간(서울 방화역~인천 검단신도시~김포 한강신도시) 노선안을 발표하겠다고 예고했으나 별다른 설명 없이 발표를 연기했다. 대광위는 지난해 8월에도 노선안 발표를 예고했다가 지난해 말 발표로 입장을 번복한 바 있다. 대광위는 인천시와 김포시가 인천 서구 지역 정거장 수를 놓고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자 중재에 나선 상황이다. 인천시는 최대한 많은 주민이 혜택을 받도록 인천도시철도1호선 연장사업 구간 중 101·102역과 원당지구, 인천·김포 경계 1곳 등 역 4개를 지나는 노선을 제안했다. 반면 김포시는 경제성과 원활한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이유로 102역과 인천·김포 경계 1곳 등 2곳을 지나는 노선을 제안하며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이에 따라 5호선 연장 사업이 미뤄지자 인천시와 김포시는 상대방의 책임을 물으면서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주민 간 갈등 분위기도 짙어지고 있다. 김포 주민들이 활동하는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인천시를 빼고 김포 단독으로 직결 노선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거나 “건폐장도 수용하지 않는 인천시는 ‘패싱’해야 한다”는 글이 잇따라 올라왔으며, 인천 검단 남부권 주민단체는 “인천시가 양보안을 내놨으나 김포시는 기존 제시안을 고수하면서 건폐장 수용 의사를 철회하겠다고 대광위를 압박했다”며 맞서고 있다. 대광위 관계자는 “조정안을 만들어 1월에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김혜지 서울시의원 “강동역 내부 엘리베이터 개통 축하”

    김혜지 서울시의원 “강동역 내부 엘리베이터 개통 축하”

    서울시의회 김혜지 의원(국민의힘·강동구 제1선거구)은 29일 5호선 강동역 1동선 확보역사 개통식에 참석했다. 강동역은 분기역으로써 다른 지하철역과는 다르게 승강장이 3개 설치되어 있고 지하 2층에 천호역 공영주차장이 있기 때문에 지하 2층이 없고 지하 3층 게이트를 통과해 지하 4층으로 내려가야 지하철에 탑승할 수 있는 구조이다. 지상에서 지하 2층 대합실까지 이동하는 엘리베이터는 설치되어 있었으나 지하 2층 대합실에서 승강장으로 이동하는 엘리베이터가 없어 교통약자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지만 엘리베이터 설치로 지하철을 이용하는 교통약자들의 이동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은 좁은 승강장 내 기둥과 기둥 사이에 작업해야 해서 공사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성공적으로 준공해준 토목처장 외 감리단장 등을 격려하며 “승객들의 대기공간이 협소하기에 엘리베이터 전면 기둥의 겉면을 수리하여 불편함을 덜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 의원은 “시민들의 일상에서 지하철이 차지하는 비중이 늘어나고 노령인구의 증가로 인해 지하철 승강편의시설 설치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라며 “이번 엘리베이터 설치로 교통약자들의 이동불편은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지만 엘리베이터의 최대 탑승인원은 9인으로 지하철을 이용하는 교통약자 대비 너무 작은 규모”라고 말하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김 의원은 “교통약자의 승강편의시설의 이용추이를 지속적으로 관찰해 필요하다면 추가설치를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말하고 “승강편의시설 설치를 통해 교통약자들의 이동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꾸준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라는 각오를 나타냈다. 한편 1역사 1동선은 교통약자가 지하철을 이용하기 위해 외부에서 승강장까지 이동할 때 타인의 도움없이 엘리베이터로 이동할 수 있는 동선을 의미하고 이번 강동역 개통으로 이제 13개 역만 확보하면 1~8호선의 1역사 1동선은 모두 확보될 예정으로 서울시는 2024년까지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 ‘K-스타월드’ 등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 앞장선 하남시…올해 10대 뉴스는

    ‘K-스타월드’ 등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 앞장선 하남시…올해 10대 뉴스는

    경기 하남시가 ‘K-스타월드’ 조성 사업의 구체적인 성과를 만드는 등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육성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2023년을 마무리하며 올해 하남시가 총력을 기울인 사업과 주요 성과 등을 바탕으로 ‘살고 싶은 도시, 도약하는 하남’을 만든 10대 시정뉴스를 조명해본다. ■국토부 개발제한구역(GB) 해제 지침 고시 개정…K-스타월드 최대 걸림돌 제거 하남시는 자족도시 건설을 위해 미사아일랜드(미사섬)에 K팝 공연장·세계적인 영화촬영장·영상문화복합단지 등을 건설해 약 5만개의 일자리와 연간 약 10조원의 경제효과 창출이 기대되는 K-스타월드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올해 7월 수질에 대한 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이 담긴 ‘개발제한구역의 조정을 위한 도·시·군 관리계획 변경안 수립지침 개정안’ 시행을 이끌며, K-스타월드 조성사업 추진의 최대 걸림돌을 제거했다. 이번 지침개정으로 하남시는 K-스타월드 사업대상지인 미사동 일원뿐만 아니라, 지난해 환경평가등급의 상향 조정으로 무산된 H2부지(창우동 일원)를 포함해 그동안 수질2등급지로 개발이 불가능했던 지역들이 GB 해제를 통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미국 스피어사 업무협약(MOU) 체결 및 정부 행정절차 패스트트랙 지원대책 성과 하남시는 9월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폴 웨스트베리(Paul Westbury) 스피어사(社) 총괄 부사장과 최첨단 복합공연장인 스피어를 하남시에 건립하기 위한 실무협의체(Working Group)를 구성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세계적 규모의 K팝 공연장을 건설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하남시는 다양한 노력을 바탕으로 지난 11월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하남 K-팝(더 스피어) 사업추진을 위한 행정절차 패스트트랙(기존 42개월 이상→21개월 추진) 지원대책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하남시, 매출 1.4조 기업 서희건설 하남유치 성공…자족도시 건설 토대 마련 민선 8기 하남시는 시 투자유치 역사상 최고 매출액 기업인 ㈜서희건설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서희건설은 매출액 약 1조4천억원(2022년 기준), 도급순위 20위(2023년 기준), 종업원수 886명(2023년 기준)의 중견급 대형 건설기업이다. 이 같은 성과는 지난해 9월부터 하남시가 투자유치단을 중심으로 「기업투자유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만들어 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유인책을 마련하고,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기업과 소통하는 등 투자유치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다.■10개 노선 버스 46대 신설·증차 및 지하철 5호선 출근 배차시간 7분 단축 하남시는 올해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협의를 통해 총 10개 노선에 버스 46대 신설·증차를 확정했다. 세부적으로 미사강변도시는 5호선 미사역과 상일역을 경유하는 81번 시내버스와 9호선 중앙보훈병원역을 연계하는 시내버스 87번 등을 늘렸다. 감일신도시는 2호선 잠실역과 5호선 올림픽공원역을 경유하는 35번 시내버스를 증차하고, 3호선 오금역을 경유하는 89번 시내버스 증차 및 감일지구 경유로 경로를 변경했다. 위례신도시는 북위례 하남지역에서 장지터널을 이용해 최단거리로 가락시장역(3·8호선)을 연계하는 36번 시내버스 노선 등을 개통했다. 또한 5호선 출퇴근을 6회 증회하고, 출근 배차시간은 7분대로 단축하는 성과를 만들었다. ■하남시, 2022년 교통안전지수 전국 최상위…“인구 30만 이상 시 그룹 전국 1위” 하남시는 다채로운 교통안전 정책을 펼치며 도로교통공단이 이달 6일 발표한 ‘2022년 전국 교통안전지수’에서 인구 30만 이상 전국 29개 지자체 그룹 중 A등급을 받아 전국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전국 교통안전지수는 교통사고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초지자체의 교통안전 수준을 평가한다. 앞서 하남시는 2021년도 B등급(77.3점)이였으나 취약지점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진행 ▲무인교통단속장비 등 스마트 교통안전시설물 설치를 통해 2022년도 A등급(80.51점)을 받았다. ■동서울변전소 옥내화 추진 및 전선지중화 사업비 확보…중앙부처 밀접 협력 ‘성과’ 하남시는 올해 중앙부처와 밀접한 소통을 토대로 동서울변전소 옥내화 추진, 전선지중화 사업 공모 선정 등 성과를 이루며 주민 불편을 슬기롭게 풀어냈다. 먼저 하남시는 지난 10월 한국전력공사와 ‘500kV 동해안-동서울 HVDC 건설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하남시는 국가기반시설인 동서울변전소 옥내화 등 하남시 지역발전을 위한 특별지원사업을 시행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아울러 지난 11월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4년도 전선로 지중화 사업에 선정돼 49억원의 총사업비를 확보하기도 했다. 지중화 사업은 지중화 필요성이 높은 지역의 전신주를 철거하고 전선과 통신선을 지하에 매설해 도시 미관과 보행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하남시는 신장사거리 410m 일원을 사업구간으로 삼아 오는 2025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아동친화특별시 하남’ 브랜딩…과밀학급 해소·출산장려·어린이 교통안전 정책 추진 하남시는 올해 적극적인 아동친화 정책을 펼치며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거듭났다. 먼저 올해 가칭 한홀중(미사 5중·2025년 개교 목표)와 가칭 청아고(미사 4고·2027년 개교 목표) 신설을 확정하며 과밀학급 문제를 해소했다. 또한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출산장려금 확대 지원(다섯째 이상 최대 200만원 → 2000만원) △공공산후조리서비스 확대(산후조리비 지역화폐 50만원 → 지역화폐 50만원 + 현금 50만원)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급(월 30만원씩 최대 6개월 간) 등을 시행했다. 이와 함께 안전한 양육환경 조성을 목표로 △워킹스쿨버스(도우미가 초등학생 등하교를 지원) △초등학교 학교 보안관(보안관이 교내·외 취약지역 순찰) △하남형 스쿨존(보행환경과 교통운영 체계 개선) 등도 사업을 운영했다. ■맨발걷기 선도도시 우뚝…대한민국 최고 수준 인프라 조성에 ‘전국에서 입소문’ 민선 8기 하남시는 시민들이 원하는 전국 최고 수준의 맨발 걷기 인프라 조성에 팔을 걷었다. 지난 4월 풍산근린3호공원에 ‘하남시 1호 황토산책길’을 조성했다. 이어 7월에는 한강 당정뜰 제방도로(이하 ‘한강 뚝방길’)에 약 4.9㎞ 구간을 맨발 걷기가 가능한 모랫길을 조성하고 8월에는 미사한강 5호공원 내 구산 둘레길 및 황토산책길을 만들었다. 이후 지난 11월에는 국토부가 주관한 ‘2023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위례 순환 누리길을 조성했다. 하남시는 한강 뚝방길과 연계한 길이 300m, 폭 2m의 건식 황톳길(2024년 3월 준공목표)과 원도심 황토산책길 및 미사숲공원 내 황토산책길 조성(2024년 상반기 목표)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STAGE 하남! 버스킹 성황리 개최…‘문화예술도시 하남’ 한 걸음 더 올해 아시아·태평양 문화예술의 허브 도시 도약을 목표로 추진한 STAGE 하남! 버스킹 공연도 시민들로부터 크게 호평받았다. 하남시와 하남문화재단은 올해 4월부터 지역별 문화 격차 해소와 생활권 내 문화예술공연 향유를 위해 ▲미사 ▲원도심 ▲위례 ▲감일 등 4개 권역에 버스킹 거점을 조성해 다양한 거리공연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오픈 공연을 비롯해 총 93회의 공연이 개최돼 약 2만 6000여명의 관객이 공연을 즐겼다. 버스킹 공연은 지역별 특색에 맞춘 특별공연으로 구성되며, 어린이부터 중·장년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올해 5월 하남 미사경정공원에서 바비큐비어페스티벌(하남 BBF·5월 26일~6월 3일)을 유치했다. 하남 BBF에서는 약 21만명의 방문객이 축제를 즐겼는데, 이는 하남시가 K컬처의 중심도시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 좋은 사례로 꼽힌다.■하남시 2023년 각종 시상식 섭렵…‘시민 중심, 소통행정서비스’ 빛났다 하남시는 올해 시민 중심 소통행정서비스로 각종 시상식을 섭렵했다. 지난 4월 행정안전부·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최한 ‘2022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시상식에서 전국 1위로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하남시의 수상 배경에는 열린시장실 및 이동시장실, 원스톱 민원서비스 등 다양한 시민소통시스템 운영이 큰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또한 올해 뉴미디어를 활용한 시정 홍보 대외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하남시의 대표 캐릭터인 ‘하남이’, ‘방울이’ 온라인스티커를 글로벌 플랫폼에 등록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펼치며 ▲소셜아이어워드 인스타그램 지방자치기관 분야 대상 ▲대한민국 SNS대상 기초지자체 부문 최우수상 ▲올해의 SNS 올해의 블로그 기초지자체 최우수상 등 SNS 분야 3관왕을 차지했다. 아울러 고품질 행정서비스 제공, 출산장려정책 시행, K-스타월드 프로젝트 및 전략적 기업 유치 추진 등을 통해 ▲2023 국가대표브랜드 대상-살고 싶은 도시 분야 대상 ▲아이가 행복입니다 시즌6 어워즈(Awards)-출산장려정책 부문 대상 ▲2023 TV조선 경영대상-자치행정경영 행정혁신 부문 대상 등을 수상하는 쾌거를 만들었다.
  • 나랏돈으로 표심 잡으려는 국회… 총선 노린 ‘예타 패싱법’ 92조원

    나랏돈으로 표심 잡으려는 국회… 총선 노린 ‘예타 패싱법’ 92조원

    올 들어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면제받은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규모는 18조원을 넘었고 현재 여야가 추진 중인 사업까지 포함하면 92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총선을 앞둔 정치권이 ‘예타 면제’ 조항을 담은 특별법을 통과시키면 투입 비용 대비 국민 편익이 현저히 낮아 예산 낭비가 불 보듯 훤하더라도 재정당국이 손쓸 도리가 없는 상황이다. 24일 정부와 국회에 따르면 헌정 사상 최다인 여야 의원 261명이 공동 발의한 ‘달빛철도건설특별법’은 2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28일 본회의를 남겨 놓았지만, 통과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앞서 여야는 21일 국토교통위원회에서 특별법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대구와 광주를 잇는 달빛철도가 영호남 화합의 계기가 될 것이란 이유에서다.기획재정부는 “달빛철도는 수익성이 없어 예산 낭비나 다름없다”며 추진을 반대했었다. 국토교통부가 2021년 3월 발표한 사전타당성조사 결과 달빛철도의 편익·비용(BC) 수치는 0.483으로 사업 추진 기준인 1.0을 크게 밑돌았다. 달빛철도 예산은 복선·고속철도로 지으면 11조원대, 복선·일반철도로는 8조원대, 단선·일반철도로는 6조원대 규모로 조사됐다. 기재부 관계자는 “텅 빈 열차를 하루 몇 편 운행하는 데 혈세 6조~8조원을 투입하는 꼴”이라고 말했다. 국회에 제출된 예타 면제 특별법은 달빛철도사업뿐만이 아니다. 여야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전철 1호선 등 도심 지상철도 지하화 특별법’도 지난 19일 국토위 교통법안소위를 통과했다. 경인선·경부선·경의선·경원선·경춘선·중앙선 등 도심을 관통하는 지상철을 지하화하는 사업으로 사업비는 45조 2000억원으로 추산됐다. 수원 군공항 이전 및 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 건설 특별법(김진표 국회의장 대표발의)도 11월에 제출됐다. 예산은 20조원으로 추산됐다. 더불어민주당은 ‘5호선 철도 김포 연장 사업’(사업비 3조원)의 예타 면제를 위한 국가재정법 개정안 입법도 추진 중이다. 4월에 본회의를 통과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 특별법(사업비 11조 4000억원)과 광주 군공항 이전 및 종전부지 개발 특별법(6조 7000억원)까지 포함하면 올해 국회를 통과했거나 추진 중인 ‘예타 프리패스’ 규모는 총 92조원에 이른다. 예타는 국가 재정이 투입되는 대형 사업을 진행해도 좋을지 미리 파악하기 위해 1999년 도입됐다. 총사업비 500억원 이상, 국가 재정 지원 300억원 이상인 SOC 건설·정보화·국가 연구개발(R&D) 사업은 예타를 받아야 한다. 하지만 ‘법령상 의무 추진 사업’은 예타를 건너뛰고 착수가 가능하기 때문에 정치권은 특별법 형태로 예타를 무력화하곤 한다. 여야가 SOC 사업에 대해 단일대오를 형성하는 이유는 의정활동 성과 및 선거와 직결되기 때문이다. 김태윤 한양대 행정학과 교수는 “혈세 낭비라는 재정당국의 호소는 지역 민심과 지역 이기주의를 넘어서기 쉽지 않다”면서 “특별법을 통한 예타 면제는 여야가 합심해 의석을 사는 매표 행위”라고 비판했다. 국회의 예타 무력화는 총선을 앞두고 더 두드러질 전망이다. 올해 ‘세수 펑크’가 60조원에 육박하고, 내년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1195조 8000억원) 비율이 올해 50.4%에서 51.0%로 높아질 것으로 예측된다는 점에서 우려는 더 크다. 기재부 고위 관계자는 “예타는 국가 재정 사업을 경제적 측면에서 미리 검토해 보자는 차원인데, 여야가 정치 이슈화하면 그 피해는 국민에게 돌아간다”면서 “국회가 달빛철도특별법에 제동을 걸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만 국회의 특별법 추진에도 명분과 논리는 있다. 지역 균형발전 사업을 경제성만으로 판단해선 안 된다는 것이다. 최호택 배재대 행정학과 교수는 “소멸하는 지방에 예타의 잣대를 들이대면 될 게 하나도 없다. 당장 이익이 안 난다고 안 하면 가난한 지역은 계속 가난할 수밖에 없다”면서 “수도권 외 지역 SOC에 예타를 적용할 때 이 점을 고려해야 한다. 지역 인프라를 확충해 인구 소멸을 막는 건 돈으로 따질 수 없는 가치”라고 했다.
  • 김혜지 서울시의원, 암사역 에스컬레이터 교체·신설 박차 가해

    김혜지 서울시의원, 암사역 에스컬레이터 교체·신설 박차 가해

    서울시 의회 김혜지 의원(국민의힘·강동구 제1선거구)은 교통위원회위원으로 암사역 4번 출구 캐노피 교체를 위한 예산 3억 2000만원을 확보했고, 지난 15일 2024년도 서울시 예산안이 제321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고덕제1동, 암사제1동, 암사제2동, 암사제3동 지역구로 기반을 둔 김 의원은 2024년도 서울시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았던 암사역 4번 출구 캐노피 교체 예산을 의회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동료 의원과 서울시 관계자 등을 지속적인 설득을 통해 추가로 확보할 수 있었다. 암사역은 8호선의 시종착 역이며, 암사역과 명일역 사이에 주택가가 많아 암사동 승객과 명일동 등지에서 오는 버스 환승객들의 영향으로 종착역 중 승하차 인원이 많은 역 중의 하나이다. 5호선 명일역 쪽이 배차간격이 길기도 하고 강남일대로의 접근성은 8호선이 압도적으로 좋기 때문에 많은 강동구민이 암사역을 이용하고 있다. 특히 암사역 주변에는 강동구립암사도서관과 한국점자도서관, 암사종합시장, 천일중학교, 강동∙신암초등학교, 서울시강동50플러스센터, 암사선사주거지, 광나루 한강공원 등 많은 생활인프라가 있어 교통약자를 위한 승강편의시설이 꼭 필요한 역이다. 김 의원은 2023년도에 암사역 1번 출구 에스컬레이터와 캐노피 교체 비용 12억 5000만원을 확보, 6월에 착공해 내년 3월에 완공 예정이며 암사역 2·3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설치를 위해 현재는 기본설계 중이며 내년 1월에 완료되어 공사비가 도출되면 이후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김 의원은 지하철 승객 및 보행자들의 이동 편의와 미관 개선을 위한 역사 출입구 주변의 공용자전거 및 개인형이동장치의 방치문제를 해결할 것을 집행기관에게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암사역을 이용하는 교통약자와 무거운 짐을 들고 이동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조금이나마 도와드리기 위해 암사역 승강 편의시설을 모든 출입구에 설치하겠다”라며 포부를 밝히고 “내년 1월 2·3번 출입구 승강 편의시설 기본설계가 완료되면 사업비가 내년 추경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 소원이 이뤄지는 마법의 트리마을…강서구, 마곡 위시 빌리지

    소원이 이뤄지는 마법의 트리마을…강서구, 마곡 위시 빌리지

    서울 강서구 마곡에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구는 오는 15일부터 31일까지 5호선 발산역 1번 출구 앞 광장에서 제1회 ‘마곡 위시 빌리지’ 마곡 문화의 거리 축제를 연다. 크리스마스 시즌과 연말의 따뜻함을 전하고 마곡 문화의 거리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행사다. 구는 ‘소원이 이뤄지는 마을 마곡’을 주제로 LED 조명과 트리 등을 설치해 마곡역에서 발산역을 잇는 1km 연결녹지 구간인 마곡 문화의 거리를 감성적인 장소로 꾸몄다. 크리스마스 트리와 포토 부스, 앤틱 가로등, 루돌프 등 다양한 조형물이 있어 연인과 가족이 사진을 찍고 연말 분위기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라고 구는 전했다. 점등식은 오는 15일 오후 6시 발산역 1번 출구 앞 광장에서 진행된다. 덕원예고 합창단이 캐럴을 부르고 재즈공연과 현악 3중주 연주팀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 기간 현장 사진과 함께 소원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리면 선착순 100명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지급하는 ‘소원을 말해봐’ 이벤트도 진행된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연말을 맞아 마곡 문화의 거리를 활성화하고 구민에게 따스한 연말을 선물하기 위해 크리스마스 축제를 처음으로 기획해 선보인다”며 “축하공연과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한 만큼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방문해 좋은 추억 만드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출근길에 책 빌려가세요”…성동구, 마장역 ‘스마트도서관’개관

    “출근길에 책 빌려가세요”…성동구, 마장역 ‘스마트도서관’개관

    서울 성동구가 오는 12일 지하철 5호선 마장역 내에 ‘성동구 스마트도서관’을 개관한다고 11일 밝혔다. 스마트도서관은 성동구 도서관 회원증 소지자라면 누구나 도서를 검색 후 원하는 도서를 즉석에서 간편하게 대출할 수 있는 무인 작은도서관이다. 출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신간과 베스트셀러 위주의 도서를 비치하고 있다. 마장역에 설치되는 스마트도서관은 약 500여권의 다양한 책을 보유하고 있다. 1인당 2권의 도서를 최대 14일간 대출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지하철이 운행하는 시간에 맞춰 365일 연중무휴다. 현재 성동구에는 2호선 상왕십리역과 성수역, 3호선 옥수역과 금호역에 스마트도서관이 설치돼 있다. 365일 간편한 도서 대출·반납으로 주민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마장역 스마트도서관 운영을 통해 구민들이 출퇴근길이나 등하굣길에서 보다 편리하고 쉽게 책을 접할 수 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 문화 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이필상의 경제정론] 포퓰리즘 정치, 경제 희생 부른다/전 고려대 총장

    [이필상의 경제정론] 포퓰리즘 정치, 경제 희생 부른다/전 고려대 총장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의 포퓰리즘 경쟁이 치열하다. 국민의힘이 김포의 서울시 편입을 추진하자 더불어민주당은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 예비타당성 면제를 들고나왔다. 동시에 민주당은 분당과 일산 등 1기 신도시 재정비 특별법 처리를 서둘렀다. 국민의힘은 다시 하남, 구리, 광명 등의 추가 서울시 편입을 제시했다. 민주당은 목동, 상계동까지 재정비 특별법 범주에 넣겠다고 응수했다. 선거 때마다 공약으로 나왔던 수도권 지상철도의 지하화도 다시 나왔다. 민주당 이인영 의원은 지하화 특별법을 대표 발의했다. 국민의힘은 권영세 의원 등이 유사한 법안을 이미 발의한 상태다. 정부는 주식 공매도 금지 조치를 취했다. 개인투자자의 표심을 잡기 위한 정치적 선택으로 볼 수 있다. 주식시장에서 자금을 차입해 주식을 살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주식을 빌려서 파는 것도 허용해야 한다. 공매도는 주가의 거품을 빼고 시장을 안정시키는 순기능이 있다. 정부가 지난 3월 연장근로 한도를 풀어 주당 근로시간이 최대 69시간까지 늘도록 만든 근로시간 개편안을 철회했다. 대신 주 52시간의 기본 틀을 유지하되 일부 업종에 한해 연장근로를 노사합의로 허용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선거철이 다가와 개선안을 내놓은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이를 겨냥해 대선후보 시절 공약으로 제시했던 주 4·5일 근로시간제를 다시 꺼냈다. 이 대표는 재정지출 확대를 통해 성장률 3%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아동수당 확대, 3만원 청년패스, 대출이자 감면, 대학생 학자금 무이자 대출 등 돈풀기 정책을 내놨다. 산업구조와 경제체질이 부실해 성장률 제고가 어렵다. 마치 고장난 펌프에 마중물을 붓는 것과 같다. 결국 물가만 오르고 국가 부채만 증가한다. 민주당은 사용자의 범위를 넓히고 불법파업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노란봉투법을 국회에서 단독으로 처리했다. 노조 등 지지층을 결속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대통령이 불법파업에 면죄부를 줄 수 없다며 거부권을 행사해 폐기됐다. 민주당은 금융회사의 초과이익에 대해 40%까지 기여금으로 내는 횡재세 법안을 발의했다. 기여금은 금융 취약계층과 소상공인 등을 지원하는 사업에 쓸 예정이다. 횡재세 부과는 시장 원칙에 어긋나는 징벌적 조치다. 금융산업이 발전 동기를 잃고 해외 금융회사 및 투자자 이탈을 초래할 수 있다. 주주의 이익 침해도 문제가 된다. 금융회사가 독과점적 위치에서 시장지배력을 이용해 지나치게 큰 이익을 보는 것은 사실이지만 서민금융 지원과 사회공헌 등에 스스로 나서야 한다. 정부는 시장구조를 공정하고 효율적인 경쟁체제로 바꿔야 한다. 정치권의 포퓰리즘 경쟁은 계속될 전망이다. 국민의힘은 공공기관의 청년 고용을 의무화하는 청년고용촉진특별법, 무주택자 청년에게 비과세 혜택을 주는 조세특례제한법 등의 연장을 추진한다. 민주당은 개인 채무자 보호법, 요양병원 간병비 보험급여화, 소상공인 지원법, 임시 소비세액 공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양당은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 광주 군공항 이전 사업을 예비타당성조사 없이 진행하는 특별법을 합의 처리했다. 경제성이 없는 것으로 알려진 대구~광주 복선 고속철도를 건설하는 달빛고속철도사업 특별법도 함께 추진할 전망이다. 대중 인기에 영합하는 포퓰리즘은 경제를 정치 희생물로 만든다. 재정지출 급증으로 나라가 빚더미에 앉고 반시장적 법과 제도에 묶여 경제가 자생 기능을 잃는다. 우리 경제가 성장동력과 고용창출 능력을 빠른 속도로 잃고 있다. 실업과 물가 고통이 크다. 더구나 가계, 기업, 정부 모두 부채가 많다. 이런 상태에서 포퓰리즘의 덫에 걸려 추락 위험에 빠지고 있다. 정치 포퓰리즘으로 무너진 남미와 남유럽 국가들이 남의 얘기가 아니다.
  • “5호선 여중생들, 타자마자 바닥에 앉고 누웠습니다”

    “5호선 여중생들, 타자마자 바닥에 앉고 누웠습니다”

    여중생들이 지하철 객차 안에서 바닥에 앉거나 누워 화장하고 크게 떠드는 모습이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다. 지하철 승객 A씨는 1일 소셜미디어(SNS)에 서울 지하철 5호선에서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10대로 추정되는 여학생 5명이 지하철 출입구 바로 앞 바닥에 모여 앉아있다. 이들은 주변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고 수다를 떨며 화장을 고치고 머리를 매만진다. 또 셀카를 찍거나 서로 찍어주기도 한다. 급기야 한 여학생은 지하철 바닥에 드러누웠다. A씨는 영상과 함께 “5호선 중딩. 타자마자 앉고, 누웠다. 20분 째. 지나갈 때 살짝 비켜주긴 함”이라고 적었다. A씨는 학생들이 승차 직후부터 약 20여 분이 넘게 이 같은 행동을 했다고 말했다. 이들 때문에 승객들은 학생을 피해 한쪽으로 비켜가며 빠져 나가야했다. A씨는 “안방처럼 참 편안해 보인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영상을 본 네티즌은 “창피하다”, “여기가 안방이냐”등 반응을 보였다.
  • 서울, 전국 최초 양육친화주택 ‘아이사랑홈’ 도입

    서울, 전국 최초 양육친화주택 ‘아이사랑홈’ 도입

    서울에서 아이를 낳고 키우면서 이사 걱정 없이 최장 12년 동안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양육친화주택이 도입된다. 건물 안에 어린이집, 서울형 키즈카페, 병원 등의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서울시는 ‘오세훈표 저출생 대책’의 하나로 양육친화주택인 ‘아이사랑홈’을 전국 최초로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주택 문제와 돌봄 부담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것이 핵심이다. 아이사랑홈은 양육에 최적화된 주거 모델이다. 최장 12년 간 거주를 보장하고, 소득수준에 따라 주변 시세의 35~90% 수준으로 공급해 부담도 낮춘다. 입주 자격은 무주택자이면서 공공주택 입주조건에 따른 소득기준을 적용한다. 특히 같은 건물 안에 서울형 키즈카페, 우리동네 키움센터, 어린이집, 병원 같은 시설을 만들어 한 건물 안에서 양육과 관련된 일을 모두 해결할 수 있다.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처럼 양육 인프라를 품은 아파트인 셈이다. 아이사랑홈은 주택 규모와 입지요건 등에 따라 ▲복합문화형 ▲지역거점형 ▲지역사회통합형 등 3가지 유형으로 구성된다. 이르면 2025년 착공해 2027년부터 차례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건립해 공급한다. 복합문화형은 300가구 이상 주택과 함께 양육 인프라와 박물관, 도서관, 극장 같은 복합문화시설이 대규모로 함께 조성되는 모델이다. 지하철 2·5호선 영등포구청역과 가까운 당산공영주차장 부지에 조성된다. 지역거점형은 100가구 이상 주택과 함께 일상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 함께 들어선다. 입주민 뿐 아니라 인근 지역주민도 함께 이용하는 지역의 거점공간으로 조성된다. 금천구 시흥동에 있는 남부여성발전센터 부지에 조성될 예정이다. 지역사회통합형은 세 유형 중 가장 작은 규모로(100가구 미만), 어린이집이나 주차장 등 기존 지역자원을 활용해 시설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입지에 조성 가능한 모델이다. 우선 동대문구 용두동의 구립 햇살어린이집 부지를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야간·휴일에도 아픈 아이와 부모들이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도록 ‘서울형 야간·휴일 소아의료체계’를 운영 중이다. 기존에 운영되고 있는 안심의원(1차), 안심병원(2차), 전문응급센터(3차)에 더해 오후 9∼12시 야간상담센터를 운영할 의료기관 2곳(기쁨병원·연세곰돌이소아청소년과의원)을 선정했다.
  • [사설] 예타 면제 ‘신바람’, 피해는 국민 몫이다

    [사설] 예타 면제 ‘신바람’, 피해는 국민 몫이다

    숱한 논란과 반대에도 국회가 2021년 2월 가덕도신공항 특별법을 통과시켰을 때 가장 큰 걱정은 신공항의 불투명한 경제성이 아니었다. 특별법으로 예비타당성(예타)조사를 면제받는 수법이 물꼬를 튼 만큼 제2, 제3 가덕도공항이 쏟아지는 것이었다. 우려는 현실이 됐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예타 면제를 앞세운 선심성 특별법 발의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나라살림 따위’ 안중에 없기는 여야가 우열을 가리기 어렵다. 대표적인 게 11조 3000억원이 드는 대구ㆍ광주 달빛고속철도 사업이다. 비판이 커지자 일반고속철로 바꾼다는데 그래도 8조원 넘게 든다. 국가재정법상 나랏돈이 300억원 이상 지원되면 반드시 예타조사를 받게 돼 있다. 지역균형발전사업 등은 예외를 인정해 주는데 정치권이 이를 악용해 예타를 무력화시키고 있는 것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서울 지하철 5호선을 경기 김포까지 연장하는 사업의 예타 면제 법안을 단독으로 통과시켰다. 이를 두고 ‘예타완박법’이라며 신랄하게 비판하던 국민의힘도 인구 50만명 이상의 비수도권 도로 개선 사업에 대한 예타 면제 법안을 들고나왔다. 지방도로 개선까지 예타 면제 특혜를 주자는 것이다. 심지어 1호선 지하화, 동남권 광역철도 등의 사업은 소요 비용조차 밝히지 않은 채 예타 면제를 밀어붙이고 있다. 이렇게 추진 중인 사업만 올해 44조원에 이른다고 한다. 그럴듯한 명분을 내세우지만 지역 표심을 잡으려는 선심성 사업이나 다름없다. 국회가 어제 예산결산위원회 소소위 가동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예산 심사에 들어갔다. 서로 “발목 잡지 말라”고 삿대질할 게 아니라 각자의 포퓰리즘 법안과 증액 경쟁을 냉철히 돌아보기 바란다. 내년 나랏빚은 1200조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일단 특별법이 통과되면 효용성과 관계없이 예산에 반영하게 돼 ‘나랏돈 블랙홀’이 될 공산이 높다. 그 부담은 고스란히 세금으로 돌아온다. 결국 피해는 국민 몫인 셈이다. 특히 미래세대에 큰 짐을 지우게 된다. 여야는 지금이라도 표만 보는 특별법 폭주를 멈추기 바란다. 기획재정부는 무기력한 모습에서 벗어나 나라살림을 책임지는 주무 부처답게 끝까지 여야 짬짜미에 ‘브레이크’를 걸어야 한다. 직은 이럴 때 걸라고 있는 것이다. 궁극적으로는 재정준칙 도입이 절실하지만 우선은 특별법 사업일지라도 사후 비용 편익 분석 등을 받도록 하는 최소한의 견제 장치도 마련해야 한다.
  • 野 ‘김포 5호선 연장 예타 면제법안’ 소위 단독 의결

    野 ‘김포 5호선 연장 예타 면제법안’ 소위 단독 의결

    더불어민주당이 서울 지하철 5호선을 경기 김포시까지 연장하는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면제할 수 있는 내용의 국가재정법 개정안을 2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경제재정소위원회에서 단독 의결했다. 국민의힘은 “예타 완박법”이라며 반발했다. 민주당은 이날 기재위 경제재정소위에서 예타 면제 대상을 추가하는 내용의 국가재정법 개정안을 단독으로 의결했다. 국민의힘은 불참했다. 김포를 지역구로 둔 김주영 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국가재정법 개정안은 인구 50만명 이상의 접경지역을 포함한 대도시권 광역철도 확충사업의 예타를 면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김포골드라인의 용량 부족으로 인한 ‘지옥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함이라는 설명인데, 국민의힘 주도의 ‘김포시의 서울 편입론’ 이슈가 커지자 해당 논의가 급물살을 탔다. 기재위 소속 여당 위원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야당의 일방 처리를 규탄했다. 이들은 “오로지 소속 의원 지역구의 특정사업 예타 면제를 위한 것으로 사실상 예타 완박법, 지역차별법, 국회포기법”이라고 비판했다. 경제재정소위는 민주당이 위원장을 맡고 있지만, 기재위원장은 국민의힘 소속 김상훈 의원이라는 점은 향후 법안 처리의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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