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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등교사 아들이 남학생과 너무 닮아”…충격적 진실에 美 발칵

    “초등교사 아들이 남학생과 너무 닮아”…충격적 진실에 美 발칵

    미국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제자였던 남학생을 4년간 성폭행하고 아이까지 출산한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다. 16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뉴저지주 미들 타운십 초등학교 교사 로라 카론(34)이 미성년자 성폭행 등의 혐의로 구속됐다. 카론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당시 11세였던 남학생을 상대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조사 결과 카론은 피해 남학생이 5학년일 때 담임을 맡았던 교사였다. 그는 수년에 걸쳐 피해 학생의 가족과 친분을 쌓았고, 2016년부터는 피해 학생과 그의 형제자매를 자신의 집에서 동거하게 했다. 사건은 지난해 12월, 피해 학생의 아버지가 카론의 5살 아들이 자신의 아들과 유독 닮은 것을 수상히 여기고 SNS에 관련 게시물을 올리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조사 결과 이 아이는 2019년 카론이 피해 학생과의 사이에서 낳은 자녀로 확인됐다. 출산 당시 카론은 28세, 피해 학생은 14세였다. 피해 학생의 형제자매는 경찰 조사에서 “처음에는 2층에서 다 같이 잤는데, 아침이면 동생이 카론의 침대에서 자고 있었다”며 “샤워할 때도 카론이 욕실에 따라 들어가 문을 잠그곤 했다”고 증언했다. 지역 경찰 당국은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검찰과 긴밀히 협력해 철저한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카론은 현재 케이프 메이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된 상태로 첫 법정 출두를 앞두고 있다.
  • 부산교대 등록금 5.49% 인상…올해 전국 국립대 중 처음

    부산교대 등록금 5.49% 인상…올해 전국 국립대 중 처음

    부산교육대학교가 전국 교대 10곳 가운데 처음으로 2025학년도 등록금을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16일 부산교대에 따르면 최근 등록금 심의 위원회에서 올해 등록금을 지난해보다 5.49%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교육부 인상률이 등록금을 직전 3개 연도 평균 소비자 물가상승률의 1.5배를 초과할 수 없도록 하고 있는데, 5.49%는 이 규정에 따른 상한선이다. 부산교대 측은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한 차례만 제외하고 매해 등록금을 동결했기 때문에 일반 사업을 추진하기 어려울 정도로 재정이 어렵다. 학생 대표들도 등록금 인상률 결정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부산지역 국립대인 부산대학교는 올해 학부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했다. 부산대를 포함한 9개 국가 거점 국립대 총장은 지난 10일 화상회의를 통해 올해 학부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합의했다. 국립부경대학교도 지난 10일 2025학년도 등록금 심의 위원회를 열어 올해 학부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했다. 국립부경대는 2009년 이후 17년 연속으로 등록금을 올리지 않았다. 한국해양대학교는 아직 등록금 심의 위원회를 개최하지 않았지만, 등록금을 인상하지 않을 방침으로 알려졌다. 반면, 지역 사립대 다수는 등록금 인상을 고려하고 있다. 10여년 동안 등록금을 인상하지 않은 데다 학생 수 감소와 물가 상승 등 영향으로 대학 재정이 어려워지고 있어서다. 지난해 부산에서는 동아대, 동의대, 경성대, 영산대가 등록금을 인상했다. 사립대들은 이달 내 또는 다음달 초순께 등록금 인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 초등생 앞에서 “꺼져” “XX 사기꾼”… 혐오·욕설에 얼룩진 한남동

    초등생 앞에서 “꺼져” “XX 사기꾼”… 혐오·욕설에 얼룩진 한남동

    조롱 섞인 노래 스피커로 울려퍼져발언 수위 점점 높아져 분위기 험악체포영장 집행 소식에 한층 더 격화학생들 등하굣길, 집회 장소 가까워 “5학년 딸에 말 걸기도” 학부모 걱정“주민 권리는 안 지켜져” 고통 호소 “학교 가는 길인데 매일 욕설이 들려요. 흥분해서 소리치고 싸우는 어른들을 보고 있으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봐 무서워요.” 14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초등학교 앞. 바로 옆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과 반대를 외치는 집회가 동시다발적으로 열리며 학부모와 어린이들도 불안과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집회가 장기화하면서 비속어는 물론 혐오와 조롱 섞인 발언 수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집회 초기였던 이달 초와 비교해 분위기가 험악해진 상황이다. 한남초 정문 앞에서 자녀들을 기다리던 김모(44)씨는 “5학년 딸이 등하굣길에 10분씩 걸어서 다니는데 집회 참가자들이 아이에게 말을 걸기도 한다”며 “어른들이 서로 내뱉는 욕설을 아이들이 다 들으며 다니는 것”이라고 토로했다. 자녀를 이 학교에 보내는 한 어머니도 “등하굣길 아이의 안전이 걱정된다”며 자녀 손을 잡고 서둘러 자리를 떴다. 실제로 서울신문이 한남동 일대 집회에서 2시간 동안 쏟아진 발언들을 분석해 보니 혐오·조롱·욕설 표현 등이 50여회나 됐다. 집회 현장에서 2~3분에 한 번씩 어른이 듣기에도 불쾌하고 껄끄러운 단어들이 등장한다는 얘기다. 이날도 집회 참가자들은 서로 손가락질하면서 “꺼져”라고 외쳤다. “밟아서 빨개지면 XXX”, “XX 사기꾼” 등 조롱 섞인 노래도 대형 스피커에서 연신 흘러나왔다. 탄핵 찬성과 반대를 주장하는 유튜버들까지 대거 한남동 일대로 몰려들면서 라이브 방송 중 수시로 욕설과 폭언을 하기도 했다. 고령인 집회 참가자들을 향해 “가서 박스나 주워라”라며 소리치는 이들도 있었고 “북한 가서 김정은과 살아라”는 등 정치색과 나이를 이유로 한 갖가지 모욕도 쏟아졌다. 15일 윤 대통령의 2차 체포영장 집행이 이뤄질 것이란 소식이 전해지자 집회 분위기는 한층 더 격화됐다. 탄핵 반대 집회 참가자들은 “한남동을 막자”며 “공수처와 경찰을 우리가 체포하자”고 외치기도 했다. 집회 양상이 과격해지면서 일대를 지나는 시민들과 인근 주민, 상인들의 고통도 커지고 있다. 버스를 타기 위해 집회 장소를 지나가던 고등학생 박수빈(17)양은 “왜 저렇게 과격하게 하는지 모르겠다”며 “이걸 보는 아이들이 어른들을 존중할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 이응표(19)군도 “이곳 주민들의 권리는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했다. 임명호 단국대 심리학과 교수는 “축제처럼 집회를 즐겼던 선진적 민주주의가 퇴색되고 있다”며 “이런 집회 현장은 아이들에게 공포감을 심어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최항섭 국민대 사회학과 교수는 “한남동 집회를 통해 ‘증오의 담론’이 재생산되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한편 이날 한남동 집회 장소 인근 육교에 걸어 둔 “내란 수괴 더 이상 못 참겠다”, “민주당 체포하라”는 문구 등이 적힌 현수막 20여개는 모두 철거됐다. 허가받지 않은 불법 현수막인 데다 현수막이 보행자와 운전자의 시야를 가려 사고를 유발할 수 있어 용산구청이 조치를 취한 것이다.
  • 혐오·욕설·위협 난무 ‘한남동 집회’...인근 초등생 “매일 욕설 들어요”

    혐오·욕설·위협 난무 ‘한남동 집회’...인근 초등생 “매일 욕설 들어요”

    집회 참가자들끼리 욕설, “밟아, 밟아” 구호도인근 초등생들 공포·불안 호소학부모 “아이 안전 걱정” “학교 가는 길인데 매일 욕설이 들려요. 흥분해서 소리치고 싸우는 어른들을 보고 있으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봐 무서워요.” 14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초등학교 앞. 바로 옆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과 반대를 외치는 집회가 동시다발적으로 열리며 학부모와 어린이들도 불안과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집회가 장기화하면서 비속어는 물론 혐오와 조롱 섞인 발언 수위가 점차 높아지고 있어서다. 집회 초기였던 이달 초와 비교해 분위기가 험악해진 상황이다. 한남초 정문 앞에서 자녀들을 기다리던 김모(44)씨는 “5학년 딸이 등하굣길에 10분씩 걸어서 다니는데 집회 참가자들이 아이에게 말을 걸기도 한다”며 “어른들이 서로 내뱉는 욕설을 아이들이 다 들으며 다니는 것”이라고 토로했다. 자녀를 이 학교에 보내는 한 어머니도 “등하굣길 아이의 안전이 걱정된다”며 아이 손을 잡고 서둘러 자리를 떴다. 실제로 서울신문이 한남동 일대 집회에서 2시간 동안 쏟아진 발언들을 분석해 보니 혐오·조롱·욕설 표현 등이 50여회나 됐다. 집회 현장에서 2~3분에 한 번씩 어른이 듣기에도 불쾌하고 껄끄러운 단어들이 등장한다는 얘기다. 이날도 집회 참가자들은 서로 손가락질하면서 “꺼져”라고 외쳤다. “밟아서 빨개지면 XXX”, “XX 사기꾼” 등 조롱 섞인 노래도 대형 스피커에서 흘러나왔다. 집회 참가자뿐 아니라 탄핵 찬성과 반대를 주장하는 유튜버들까지 대거 한남동 일대로 몰려들면서 라이브 방송 중 수시로 욕설과 폭언을 하기도 했다. 고령인 집회 참가자들을 향해 “가서 박스나 주워라”라고 소리를 지르는 이들도 있었고 “북한 가서 김정은과 살아라”는 등 정치색과 나이를 이유로 한 갖가지 모욕도 쏟아졌다. 집회 양상이 과격해지면서 일대를 지나는 시민들과 인근 주민, 상인들의 고통은 커지고 있다. 버스를 타기 위해 집회 장소를 지나가던 고등학생 박수빈(17)양은 “왜 저렇게 과격하게 하는지 모르겠다”며 “이걸 보는 아이들이 어른들을 존중할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 이응표(19)군도 “이곳 주민들의 권리는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했다. 임명호 단국대 심리학과 교수는 “콘서트와 같이 축제처럼 집회를 즐겼던 선진적 민주주의가 퇴색되고 있다”며 “이런 집회 현장은 아이들에게 공포감을 심어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최항섭 국민대 사회학과 교수는 “한남동 집회를 통해 ‘증오의 담론’이 재생산되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한편 이날 한남동 집회 장소 인근 육교에 걸어 둔 “내란 수괴 더이상 못 참겠다”, “민주당 체포하라”는 문구 등이 적힌 현수막 20여개는 모두 철거됐다. 허가받지 않은 불법 현수막인 데다 현수막이 보행자와 운전자의 시야를 가려 사고를 유발할 수 있어 용산구청이 조치를 취한 것이다. 용산구청 관계자는 “해당 육교 위는 집회 장소로 신고되지 않은 곳”이라며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현수막을 철거할 방침”이라고 했다.
  •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강솔초 통학버스 지원 문제 해결 끌어내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강솔초 통학버스 지원 문제 해결 끌어내

    강동엄마 박춘선 의원(강동3,국민의힘)이 강솔초등학교 통학버스 지원 문제 해결을 위한 관계기관 간 합의를 끌어냈다. 지난 13일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이성배 대표의원실에서 열린 회의에서 강동송파교육지원청과 SH서울주택도시공사는 강솔초 통학버스 지원에 대한 중요한 합의에 도달했다. 합의안에 따르면 문제가 됐던 통학버스 1대분의 지원을 2025학년도까지는 SH서울주택도시공사가 담당하고, 이후에는 서울시교육청이 강현초(강솔초 캠퍼스) 개교시까지 통학버스 지원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이날 자리에는 강동송파교육지원청과 SH서울주택도시공사 관계자, 서울시의회 민원현장팀과 지역주민대표가 함께했다. 강솔초등학교 통학버스는 강현초 설립시까지 고덕강일지구 아이들의 강솔초 통학 지원을 위해 지난 2021년 9월 서울시교육청의 최초 협의 요청으로 시작됐다. 당시 SH공사는 고덕강일 12BL 착공부터 준공까지 32개월을 예상, 2026년 8월까지 4년 6개월간 통학버스를 운영하기로 했으나 이 과정에서 행정기관간 이견으로 통학버스 지원이 2025년 2월까지로 기간 한정됐다. 현재 강솔초등학교 통학버스는 241명의 학생이 이용 중이지만, 10단지 56학년 72명은 버스 이용조차 못하는 실정이다. 박 의원은 이에 앞서 제327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교육청과 SH공사의 책임 있는 해결방안 마련을 강력히 촉구한 바 있다. 특히 “매일 1.5km가 넘는 등굣길을 오갈 수밖에 없다”라며 학생들의 통학 여건 개선을 위한 시급성을 역설했다. 또한 박 의원은 “교육청과 SH공사는 서로의 입장만을 내세울 것이 아니라, 부모의 마음으로 우리 아이들을 중심에 두고 생각하자”라며 SH공사와 교육청을 설득했다. 이번 합의는 이성배 대표의원과 함께 주민들의 입장에서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한 결과물이다. 5분 자유발언 이후 지속적으로 관계기관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온 박 의원은 “정성과 신뢰, 믿음을 바탕으로 한 진정성 있는 활동이 이러한 성과를 가능하게 했다”라며 제한된 여건에서도 과감하게 버스 지원 연장을 결정한 SH공사와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한 교육청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박 의원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며,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 광주 유·초·중고교 특수학급 17개 증설

    광주 유·초·중고교 특수학급 17개 증설

    광주시교육청이 장애 학생의 교육 선택권 확대를 위해 올해 관내 16개 학교에 17개 특수학급을 신·증설한다. 14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기존 광주지역 특수학급 운영은 지난해 유치원 25개교 29개 학급, 초등학교 138개교 180개 학급, 중학교 59개교 74개 학급, 고등학교 23개교 45개 특수학급이 운영됐다. 올해 신규 증설은 유치원 3원 4개 학급, 초등학교 4개교 4학급, 중학교 4개교 4학급, 고등학교 5개교 5학급 등이다. 사립학교에도 3개교 3개 특수학급을 신설할 계획이다. 금호중앙중·고려고·광덕고 등에 특수학급을 설치하면 사립학교 특수학급은 7개교 10개 학급에서 10개교 13개 학급으로 늘어난다. 특수학급 확대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추진됐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2월 특수학급 설치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2025학년도 유·초·중·고 입(진)학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희망 학교에 대한 사전 조사를 벌였다. 특수교육담당팀·학교설립팀·사학정책팀이 학교를 직접 방문해 특수학급 신·증설을 논의했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특수교육학생들을 위해 3개 사립학교도 특수학급 설치에 동참해줬다”며 “특수교육 여건이 개선되도록 앞으로도 특수학급 확대와 특수학교 신설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세종 초등학교 예비소집, 283명 감소…3명 소재 확인 안 돼

    세종 초등학교 예비소집, 283명 감소…3명 소재 확인 안 돼

    세종시교육청은 2025학년도 초등학교 예비 소집 진행 결과 3명의 소재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13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예비 소집에 대상자 4579명 중 4349명이 응소해 95%의 응소율을 기록했다. 미 응소자는 230명이다. 이중 유예·면제·입학 연기 등의 사유를 제외하고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아동은 3명이다 올해 취학 대상 아동은 2018년에 출생한 적령 아동과 조기입학을 신청한 2019년생 아동 등 총 4579명으로, 지난해보다 283명 감소했다. 학령인구 감소로 입학예정자가 10명 이하인 초등학교는 8개교이며, 연동초는 입학예정자가 없다. 최교진 교육감은 “예비 소집에 응하지 않은 아동에 대해서는 경찰서 등 관계기관들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통해 아동들의 소재·안전 확인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사설] 최 대행 “내년 의대 정원 원점 협의”… 의료계, 대화 나서길

    [사설] 최 대행 “내년 의대 정원 원점 협의”… 의료계, 대화 나서길

    정부가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사직 전공의들에 대한 수련특례와 입영연기 등 파격적인 유화책을 내놓았다. 10개월 가까이 이어진 의료계 집단행동의 해법을 찾기 위해 정부가 공개적으로 한발 물러선 것이다. 이제 공은 의료계로 넘어갔다. 내일 취임하는 김택우 대한의사협회(의협) 신임 회장의 대응에 관심이 쏠린다. 야당은 지난해 12월 의대 정원을 사회적 합의를 통해 법으로 결정하게 하는 보건의료인력지원법을 추진했고, 여당도 정부에 의대 정원 재검토를 촉구한 바 있다. 이런 정치권의 움직임 속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전공의 복귀를 위한 추가적 조치를 지시하고, 교육부 장관과 보건복지부 장관은 의료계에 대한 비상계엄 포고령 내용에 유감을 표명하며 사직 전공의들에게 직접 사과도 했다. 정치권과 정부가 의료계와의 대화 재개를 위한 물꼬를 트고 있는 중이다. 정부의 수련특례 방안은 사직 전공의들의 현실적 어려움을 감안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사직 1년 내 복귀 제한을 풀고 원래 병원으로의 복귀를 허용한 것은 수련의 연속성을 보장하고 경력단절 우려를 해소할 대안이다. 입영 대상 전공의들에게 수련 완료 후 입영을 보장한 것도 복귀를 망설이는 전공의들의 부담을 덜어 줄 수 있는 실효적 조치다. 그럼에도 의협은 여전히 신중한 입장이다. 김 신임 회장은 “2025학년도 교육 마스터플랜을 정부가 먼저 내놓아야 한다”며 정부의 구체적인 계획을 요구했다. 지난해 의과대학 교육이 전면 중단된 데다 오는 3월이면 2개 학년도 신입생 7500명이 동시에 수업을 받게 됐으니 의료계의 우려는 당연하다. 하지만 정부가 ‘의사 불패’ 비판을 무릅쓰고 전공의 특혜 대책을 제시했다. 의료 정책이 거칠게 진행된 탓에 사회적 진통이 극심했으나 의사를 늘리고 필수 의료를 살려야 한다는 정책의 본질은 폄훼될 수 없다. 정부가 물러선 만큼 의료계도 한발은 물러서서 대화할 자세를 보여야 할 때다.
  • 사립대 ‘정부지원’ 포기하고 등록금 ‘인상’으로...국립대는 ‘동결’

    사립대 ‘정부지원’ 포기하고 등록금 ‘인상’으로...국립대는 ‘동결’

    정부의 등록금 동결 요청에도 전국 대학 최소 13곳에서 올해 학부 등록금 인상을 결정했거나 논의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들이 정부 지원을 받는 대신 등록금 인상이 이득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12일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전국 199개 대학 가운데 2025학년도 학부 등록금 관련 등심위 회의록이 올라온 곳은 지난 10일 기준 총 19곳이며 이 가운데 12곳이 등록금을 인상하기로 했거나 인상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대가 지난 2일 4.9% 인상안을 의결한 이후 경기 한신대(인상률 5.3%)와 서울장신대(3.687~3.692%)도 등록금 인상을 결정했다. 이밖에 경희대·동덕여대·상명대·성균관대·숙명여대·연세대·홍익대와 부산 신라대·경북 경운대 등 9개 대학 등심위에서 등록금 인상 여부에 대한 위원들의 의견 제시가 이뤄졌다. 회의록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4.85% 인상을 결정한 서강대를 포함하면 등록금 인상이 의결 또는 논의된 곳은 총 13곳이다 대학들이 통상 1월 말 2025학년도 등록금을 의결하는 만큼 아직 등심위를 열지 않은 대학 가운데 상당수도 인상을 고려할 것으로 보인다. 현행 고등교육법에 따르면 대학은 직전 3개 연도 평균 소비자 물가상승률의 1.5배를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 등록금을 인상할 수 있다. 2025학년도 등록금 인상 법정 한도는 5.49%다. 하지만 대부분의 대학은 교육부 규제에 16년간 등록금을 올리지 못했다. 정부가 2009년 재정지원사업에 등록금 인상 여부를 연계하기 시작했고 2012년부터 등록금을 동결·인하한 대학에만 ‘국가장학금2’ 유형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억제하고 있어서다. 하지만 몇 년 전부터 사립대를 중심으로 동결 기조에 따르지 않는 기류가 확산하고 있다. 학령인구 급감과 가파른 물가 상승으로 재정 여건이 더 악화했기 때문이다. 서울의 한 사립대는 등심위에서 “일시적으로 국가장학금Ⅱ유형을 못 받는 금액보다 등록금 인상을 통해 늘어나는 수입이 학교의 재정건전성에 더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연세대 역시 지난달 26일 등심위에서 한 교직원이 “가능한 높은 인상률 적용이 절실한 상황”이라면서 “특히 미래캠퍼스는 교직원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등 신촌캠퍼스에 비해 더 큰 재정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했다. 반면 국립대는 올해 등록금을 올리지 않기로 했다. 교육부가 등록금 부담 완화에 동참해 달라고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거점국립대 9곳(강원대·경북대·경상국립대·부산대·전남대·전북대·제주대·충남대·충북대)와 국립대 법인인 서울대·인천대는 동결했다.
  • 정부 “포고령으로 상처받은 전공의에 유감…내년 의대정원 원점 검토”

    정부 “포고령으로 상처받은 전공의에 유감…내년 의대정원 원점 검토”

    정부가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의료계의 공분을 자아낸 ‘전공의 포고령’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또 사직 전공의들이 원래 병원에 복귀해 수련할 수 있게 수련 특례와 입영 연기 등 조치도 하기로 했다.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은 원점에서 논의하겠다는 입장도 재차 밝혔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료계와 의학교육계에 드리는 말씀’이라는 제목으로 합동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 부총리는 “지난해 2월 의대 증원 발표 후 전공의 이탈이 장기화하며 국민이 걱정과 불편을 겪고 계셔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특히 전공의를 비롯한 의료계에 대한 비상계엄 포고령 내용은 정부의 방침과는 다르다. 포고령 내용으로 상처받은 전공의 분들과 의료진분들께 진심 어린 유감과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전공의 복귀를 위해 수련특례를 마련하겠다고 했다. 현재 전공의 수련 규정은 사직 후 1년 내 복귀를 제한하고 있으나, 전공의가 사직 전 수련한 병원과 전문과목으로 복귀하는 경우 수련특례 조치를 통해 이러한 규정을 적용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수련 특례가 적용되면 1~2월 올해 상반기 레지던트 추가 모집에서 원래 있던 병원으로 돌아가 수련을 이어갈 수 있다. 사직한 의무사관 후보생이 수련에 복귀하면 수련을 마친 후 의무장교 등으로 입영할 수 있도록 최대한 조치하겠다고도 했다. 현행 병역법 시행령에 따르면 군 미필 전공의들은 전공의 수련을 중단할 경우 군 요원으로 징집된다. 퇴직 전공의가 입영 통보를 받으면 3월 복귀는 불가능하고, 복귀를 택하지 않아도 입영 대기자가 많아 입영 일자를 기약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 때문에 대한의학회 등 의료계 6개 단체는 지난 6일 정부에 수련·입영특례를 건의했고, 이날 업무보고에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전공의 복귀를 위한 조치 검토를 관계부처에 지시했다. 정부는 내년 의대 정원을 원점에서 검토하겠다는 입장도 재차 강조했다. 이 부총리는 “2026학년도 의대 정원 확대 규모도 제로베이스에서 유연하게 협의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도 의대 정원은 오는 2월까지 확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조 장관은 “특정한 숫자를 염두에 두고 협의할 계획은 없다”며 “교육 여건, 각 학교의 사정이 굉장히 중요한 변수로 떠올라 충분히 고려해 협의하겠다”고 했다. 2025학년도 의대 신입생까지 휴학에 동참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휴학생 복귀도 재차 요청했다. 또 의학교육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한 중장기 투자계획을 수립해 2030년까지 약 5조원을, 2025년에는 교원 증권과 시설·기자재 확충·의대 교육혁신 지원에 총 6062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상국립대 등 9개 국가거점국립대 올해도 등록금 동결

    경상국립대 등 9개 국가거점국립대 올해도 등록금 동결

    경상국립대학교, 충북대학교, 강원대학교, 경북대학교, 부산대학교, 전남대학교, 전북대학교, 제주대학교, 충남대학교 등 9개 국가거점국립대가 ‘2025학년도 학부생 등록금 동결’을 결정했다. 경상국립대는 10일 국가거점국립대총장협의회가 화상 정기회의를 열고 등록금 인상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해 이러한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들 대학은 “현재 국가거점대를 비롯한 국립대학들은 16년간 등록금이 동결돼 교육과 연구에 재정적 어려움이 매우 큰 상황이다. 그럼에도 올해 등록금을 동결했다”며 “이러한 결정은 고환율·고물가로 고통받는 국민과 학생들 고통을 분담한다는 대승적 결단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 대학은 등록금이 동결되더라도 교육과 연구의 질적 저하가 없도록 각고의 예산 절감 노력을 병행하기로 했다. 국가거점국립대 총장들은 지역 대학이 지역 균형 발전에 이바지하고 글로벌 수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학생 1인당 교육비를 서울대 수준으로 현실화하는 정책·재정적 지원을 정부에 요구하기로 했다. 이러한 지원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내년 등록금 인상은 불가피하다는 의견도 냈다. 국가거점대학교 총장들은 “정부와 국민의 어려운 경제상황 등을 고려하여 심도 있는 협의를 거쳐 어려운 결정을 하게 됐다”라고 말하며, “앞으로 국립대학이 고등교육의 공공성을 유지하고 지역의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재정 지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언론 대학평가 지표로 활용되는 ‘장학금 지급액’ 불합리성이 언급되기도 했다. 장학금 지급액 지표가 등록금 범위 안에서 지급하는 장학금만을 반영하는 탓에 사립대 절반 수준의 등록금을 받는 국립대가 불리한 평가를 받는다는 주장이다.
  • 국가거점국립대 9곳, 2025학년도 등록금 ‘동결’

    국가거점국립대 9곳, 2025학년도 등록금 ‘동결’

    국가거점국립대 9곳이 2025학년도 학부생 등록금 동결을 결정했다. 충북대학교(국가거점국립대 총장협의회장교)와 강원대학교, 경북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 부산대학교, 전남대학교, 전북대학교, 제주대학교, 충남대학교로 구성된 9개 국가거점국립대는 10일 오전 화상회의를 열고 국민과 학생들의 고통 분담을 위해 올해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했다. 대학들은 교육과 연구의 질적 저하가 없도록 각고의 예산 절감 노력도 병행하기로 했다. 국가거점국립대 총장들은 지역 대학이 지역 균형 발전에 이바지하고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학생 1인당 교육비를 서울대 수준으로 현실화하는 정부의 정책적·재정적 지원도 요구하기로 했다. 이러한 지원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추후 등록금 인상은 불가피하다고 입을 모았다. 국가거점대학교 총장들은 “정부와 국민의 어려운 경제 상황 등을 고려하여 심도 있는 협의를 거쳐 어려운 결정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 국립대학이 고등교육의 공공성을 유지하고 지역의 발전에 이바지함은 물론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재정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충남 초등학교 예비소집, 26명 소재 확인 안 돼…1명 경찰 수사 의뢰

    충남 초등학교 예비소집, 26명 소재 확인 안 돼…1명 경찰 수사 의뢰

    초등학교 예비소집 응소율 95.8%도교육청, 1명 경찰 수사 의뢰 충남교육청은 2025학년도 초등학교 예비 소집 진행 결과 26명의 소재가 확인되지 않는다고 10일 밝혔다. 도내 420개 초등학교에서 실시한 이번 예비 소집에는 취학 대상 아동 1만4795명 중 1만4168명(95.8%)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입학 유예나 부모와 해외 출국 등 정당한 사유로 응소하지 않은 학생을 제외한 26명의 소재가 확인되지 않았다. 지역별로는 △천안 8명 △아산 5명 △공주 2명 △당진 2명 △논산 2명 △금산 2명 △부여 2명 △청양 2명 △태안 1명 등이다. 도 교육청은 지자체와 협조해 유선 연락, 가정방문 등을 조치하고, 필요한 경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해 아동의 소재와 안전 확인에 나설 계획이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예비 소집에 응소하지 않은 학생에 대해 3월 4일 입학일까지 유선 연락과 가정 방문 등 소재 확인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며“1명은 경찰에 수사 의뢰를 한 상태. 지속해 아동의 소재를 파악하고 관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국립목포해양대학교, 2025학년도 정시모집 경쟁률 4.91:1 기록

    국립목포해양대학교, 2025학년도 정시모집 경쟁률 4.91:1 기록

    국립목포해양대학교가 2025학년도 정시모집 결과 117명 모집에 575명이 지원해 4.9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년도 정시모집 경쟁률 4.01대 1 대비 대폭 상승했다. 국립목포해양대학교는 2025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에서도 694명 모집에 4455명이 지원 6.4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광주·전남권 일반대학 중 가장 높은 수치다. 학령인구 감소와 수험생들의 수도권 대학 선호 현상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학생 중심 교육과정 운영과 직접 대면을 통한 진학·진로 설계 활동 등을 통해 국립목포해양대학교의 수시 및 정시모집 경쟁률은 3년 연속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학부(과)별로는 일반전형 기준 조선해양공학과가 7.75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해양메카트로닉스학부 7.67대 1 ▲해양건설공학과 7.42대 1 ▲해양경찰학부 7.13대 1 ▲해군사관학부(남) 7.00대 1 ▲해상운송학부 5.38대 1 ▲항해정보시스템학부 5.00대 1를 보였다. 또 ▲기관시스템공학부 5.00대 1 ▲환경·생명공학과 4.85대 1 ▲항해학부 4.50대 1 ▲컴퓨터공학과 4.40대 1 ▲해군사관학부(여) 4.00대 1 ▲첨단해양모빌리티학과 3.14대 1 ▲해양스포츠·레저융합학과 2.5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서광철 국립목포해양대학교 입학학생처장은 “국립목포해양대학교는 국내 유이한 해양특성화 대학으로 전국 국공립대학 취업률 1위를 달성하고 있다”며 “피복비 및 기숙사비 등의 국비 지원, 승선근무예비역 제도를 통한 대체복무 인정 등 대학이 가진 고유의 장점에 수험생들이 주목하면서 비약적인 상승을 이뤄낸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멸했다. 이어 “세계적 수준의 교육과 적극적인 행정 지원서비스 지원 등을 통해 입학생 모두가 국립목포해양대학교에서 꿈과 비전을 유감없이 펼칠 수 있도록 전 구성원이 합심해 역량을 집중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립목포해양대학교는 다음달 7일에 최초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등록기간은 2월 10일부터 2월 12일까지다.
  • AI가 학생 건강 분석·맞춤 처방…서울 스마트건강관리교실 생긴다

    AI가 학생 건강 분석·맞춤 처방…서울 스마트건강관리교실 생긴다

    서울시교육청이 학생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인공지능(AI) 맞춤형 스마트건강관리교실’을 개발해 올해 시범 운영한다. 기존에는 교사가 학생의 건강 데이터를 분석, 활용했다면 스마트건강관리교실은 AI가 실시간으로 학생에게 피드백을 제공한다는 점이 다르다 시교육청은 9일 AI 맞춤형 스마트건강관리교실 운영 모델을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 학생건강체력교실 운영을 내실화하고 미래지향적인 건강관리 체계를 제시한다는 취지다. AI 맞춤형 스마트건강관리교실은 AI가 신체건강·영양·정서건강 자료를 종합해 학생에게 피드백을 제공하는 건강관리 체계다. 시교육청은 SK텔레콤 등 AI 전문기업과 협력해 운영 모델을 마련했다. 학교에서 신체정보와 체력검사 결과와 스트레스 지수, 영양섭취 정보 등 자료를 수집하면 건강 상태에 대한 정보와 건강 관리법을 학생에게 제안한 뒤 건강 관리를 실천하게 하는 식이다. 새학기가 시작되는 3월부터 시범 운영 학교를 1곳 지정하고 향후 적용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교실에는 증강현실(AR) 기반 체력 운동 기기 등 첨단 장비도 설치된다. 시교육청은 최근 3년 동안 초중고 283교에 총 145억원을 지원해 디지털기반 스마트건강관리교실을 구축했다. 2025학년도에도 총 31교에 스마트건강관리교실을 구축하기 위한 예산을 총 11억 원 규모로 확보했다. 시교육청은 “각 구성요소를 선택적으로 적용할 수도 있어, 학교의 예산과 공간을 고려한 건강관리 내실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 등록금 인상 고심하는 국립대…교육부는 ‘동결’ 당부

    등록금 인상 고심하는 국립대…교육부는 ‘동결’ 당부

    서울 일부 사립대들이 올해 학부 등록금을 올리기로 결정한 가운데 교육부가 국립대 총장들에게 등록금 동결을 당부하고 나섰다. 등록금 인상이 확산할 조짐을 보이자 국립대에 재차 협조를 구한 것이다. 등록금 상향 조정을 고심해 온 국립대들이 16년간 이어진 동결 기조를 유지할지 주목된다. 8일 교육부에 따르면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이날 서울 여의도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국가거점국립대학총장협의회(국총협)와 화상 간담회를 갖고 총장들에게 등록금 동결을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는 총장들의 요청으로 마련된 것으로 고창섭(충북대 총장) 국총협 회장 등 비수도권 거점 국립대 총장 2명이 참석했다. 오 차관은 간담회에서 “국립대가 엄중한 시국에 등록금 동결에 참여하여 모범을 보여달라”고 요청했다. 법적으로 대학 등록금은 직전 3개 연도 평균 소비자 물가상승률의 1.5배를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 등록금을 올릴 수 있다. 2025학년도 등록금 인상 법정 한도는 5.49%다. 하지만 대부분의 대학은 교육부 규제에 16년간 등록금을 유지해왔다. 정부가 2009년 재정지원사업에 등록금 인상 여부를 연계하기 시작했고 2012년부터 등록금을 동결·인하한 대학에만 ‘국가장학금2’ 유형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억제하고 있어서다. 국립대들은 정부 방침에 발맞춰왔지만 올해 사립대들의 인상 조치에 고심하고 있다. 재정 악화에 따른 열악한 시설과 교수 채용의 어려움을 버티기 어렵다는 것이다. 앞서 서강대와 국민대는 인상을 의결했고 경희대·연세대·한양대 등도 검토 중이다.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가 지난 7일 발표한 설문조사에서도 90개교 가운데 53.3%(48개교)가 인상 계획을 밝혔다.
  • [사설] 고육지책 등록금 인상, 교육 재정 구조조정 필요하다

    [사설] 고육지책 등록금 인상, 교육 재정 구조조정 필요하다

    대학들의 등록금 인상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다. 서강대와 국민대가 2025학년도 학부 등록금을 전년 대비 각각 4.85%, 4.97% 올리기로 확정한 데 이어 고려대·이화여대·한양대 등도 상향을 논의하고 있다. 연세대는 등록금 인상 법정한도 상한선인 5.49%까지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앞서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 연말 등록금 안정화에 동참해 달라는 서한문을 각 대학에 보냈다. 하지만 2009년 이후 정부의 등록금 동결 방침이 17년째 이어지면서 누적된 재정 여건 악화를 더는 감당할 수 없다며 등록금 인상에 나서는 대학이 속속 늘고 있다. 대학의 재정난은 등록금 동결과 학령인구 감소, 물가 상승 등이 복합적으로 맞물린 결과다. 대학에 돈이 부족하면 교수 충원과 시설 개선 등에 투자할 수 없다. 이는 교육의 질 저하와 대학 경쟁력 약화를 넘어 국가 경쟁력 약화로도 직결된다. 이런 상황을 타개할 일차적인 책임은 대학에 있지만 국가도 대학 재정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에 나서야 하는 이유다. 하지만 지금까지 정부는 국가장학금 지원 연계 등으로 등록금 동결·인하를 강제하는 손쉬운 정책만 고수해 왔다. 정부의 등록금 동결 압박과 대학 재정난의 악순환을 언제까지 반복할 수는 없다. 고등교육 재정 지원 체계를 합리적으로 구조조정해야 한다. 2023년부터 ‘고등·평생교육지원특별회계법’이 적용돼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재원의 일부를 대학 재정에 지원하는 방안이 시행 중이기는 하다. 이에 힘입어 국내총생산(GDP) 대비 실질 고등교육 재정 규모는 2023년 0.61%에서 지난해 0.63%로 증가했다. 하지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에는 미치지 못한다. 이조차 올해 말 일몰될 예정이다. 고등교육 재정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해 고등교육재정교부금법 제정 등이 뒤따라야 한다. 재정 확충이 어렵다면 대학에 등록금 결정권을 돌려주는 방안을 적극 고민해야 한다.
  • 사립대 총장 절반 이상 “올해 등록금 올릴 것”…인상 도미노 이어지나

    사립대 총장 절반 이상 “올해 등록금 올릴 것”…인상 도미노 이어지나

    사립대 총장 절반 이상이 올해 대학 등록금을 올릴 계획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권 대학들이 최근 등록금 인상을 결정한 데 이어 전국적으로 인상이 확산할지 주목된다. 7일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사총협)가 발표한 ‘대학 현안 관련 조사 분석 결과’에 따르면 사립대 총장의 53.3%가 올해 학부 등록금을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사총협은 회원대학 총 151곳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설문 조사를 진행했으며 이 가운데 90개 대학 총장이 응답했다고 설명했다. 사총협은 “응답하지 않은 61개 대학은 신입생 유치나 인상 시 ‘국가장학금2’ 유형 지원과 연계되는 것 때문에 고민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사립대 총장의 42.2%는 등록금 인상에 대해 ‘아직 논의 중’이라고 답했다. 반면 등록금 동결 계획을 밝힌 대학은 4.4%에 불과했고 인하를 고려하는 대학은 한 곳도 없었다. 앞서 서강대와 국민대가 각각 4.85%, 4.97%의 인상률을 의결했고 연세대·경희대·중앙대 등 다른 사립대들도 등록금 인상을 논의하는 등 서울권 사립대들이 연쇄적으로 인상 조짐을 보이고 있다. 현행 고등교육법은 직전 3개 연도 평균 소비자 물가상승률의 1.5배를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 등록금을 인상할 수 있다고 규정한다. 2025학년도 등록금 인상 법정 한도는 5.49%다. 하지만 대부분의 대학은 교육부 규제에 16년간 등록금을 올리지 못했다. 정부가 2009년 재정지원사업에 등록금 인상 여부를 연계하기 시작했고 2012년부터 등록금을 동결·인하한 대학에만 ‘국가장학금2’ 유형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억제하고 있어서다. 최근 대학들이 등록금 인상으로 선회하는 건 학령인구 급감과 가파른 물가 상승으로 재정 여건이 더 악화했기 때문이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4년제 대학 190여곳 가운데 2023학년도 17곳, 2024학년도에 26개교가 등록금을 올렸다. 사립대 총장들은 이번 설문에서 등록금 인상 필요성으로 기자재 등 인프라와 교원 확충을 꼽았다. 올해 대학 등록금을 인상한다면 재정을 투입할 부분 1순위로 ‘우수 교수 유치 및 직원 채용’이 꼽혔다. ‘학생복지 지원시스템 및 시설 강화’와 ‘디지털 시대에 맞는 학사조직 개편 및 교육과정 개편’이 뒤를 이었다.
  • 서울시립대, 2025 정시모집 최종경쟁률 4.86대 1… 신설 ‘다군’ 15.4대 1 기록

    서울시립대, 2025 정시모집 최종경쟁률 4.86대 1… 신설 ‘다군’ 15.4대 1 기록

    총 837명 모집에 4069명 지원지난해보다 경쟁률 높아져 서울시립대학교는 2025학년도 정시모집 결과 평균 경쟁률이 4.86대 1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총모집인원 837명에 4069명이 지원하며, 전년도 대비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가군 일반전형 5.56대 1, 나군 일반전형 4.28대 1, 다군 일반전형 15.4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정시 전체(예체능계열 제외)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 20.5대 1을 기록한 모집단위는 올해 다군 신설로 군을 옮긴 일반전형 첨단융합학부(융합바이오헬스전공)다. 가군에서는 정부의 전공자율선택제 확대 정책에 따라 기존 인문계열에만 있었던 자유전공학부를 자유전공학부(인문), 자유전공학부(자연)로 구분해 모집한 결과, 자유전공학부(인문) 5.44대 1, 자유전공학부(자연) 5.25대 1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예체능계열에서는 음악학과 플루트 전공이 16대 1로 가장 높았다. 나군 일반전형 인문계열에서는 철학과 6.44대 1, 자연계열에서는 조경학과가 7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예체능계열에서는 스포츠과학과가 5.60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다군 일반전형에서는 융합응용화학과 13.63대 1, 첨단융합학부(융합바이오헬스전공) 20.50대 1, 첨단융합학부(첨단인공지능전공) 16.2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정원외 특별전형인 기회균형전형Ⅱ에서는 농어촌학생 특별전형이 6.33대 1(나군 기준), 특성화고교졸업자 특별전형이 5.17대 1(나군 기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특별전형이 5.03대 1(나군 기준)의 경쟁률로 지난해에 이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서울시립대는 이날부터 음악학과 실기고사를 시작으로 오는 17일까지 예체능계열 실기 및 면접고사를 진행하며, 북한이탈주민 특별전형의 서류 및 구술심사를 시행한다. 정시모집 최초합격자는 다음달 7일 발표한다.
  • 국립순천대, 2025학년도 정시모집 경쟁률 5.77대 1…호남권 4년제중 최고 기록

    국립순천대, 2025학년도 정시모집 경쟁률 5.77대 1…호남권 4년제중 최고 기록

    국립순천대학교가 2025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192명 모집에 1108명(정원내 기준)이 지원, 5.77대 1의 경쟁률로 마감했다. 호남지역 4년제 국립대학을 통틀어 가장 높은 기록이다. 지난 수시모집에서 무려 13.9%가 상승한 88.2% 등록률로 마감한 데 이어, 이번 정시모집에서도 수험생의 관심과 지원이 집중됐다. 전형별로 살펴보면 가군에서는 사회교육과가 10대1, 컴퓨터교육과가 9대1 등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다군에서는 약학과 41대1, 건축학부 8대1, 무전공 선발 관련 모집단위에 해당하는 자유전공학부 4.57대 1 등을 보였다. 특히 이번 결과는 대학입학전형에서 정시모집이 본격적으로 도입된 1996년 이후 국립순천대가 기록한 역대 최고 경쟁률에 해당한다. 학령 인구 감소로 지역 대학들이 입학 자원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도, 국립순천대는 2023년 글로컬대학30 지정, 2024년 고교교육 기여대학사업 선정, 국립대학육성사업 ‘최우수’ 등급 획득을 통해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최근에는 역대 최대인 470억원 규모의 ‘글로컬 교육문화복합관’ 건립 정부 예산을 확보하며 대학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광주·전남 권역에서는 최초로 교육부 주관 ‘글로컬대학’사업에 선정된 순천대학교는 3대 특화분야 중심 ‘학생 선택권 강화’와 ‘고교·대학 네트워크 강화’ 노력이 효과를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부터 3대 특화분야 중심의 통합 모집과 일선 고교·교육청·대학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자율형공립고 2.0 사업 추진, 맞춤형 진로·진학 지도 등으로 지역 학생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한 점이 실제 원서접수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이병운 국립순천대 이병운 총장은 “글로컬대학30과 고교교육 기여사업, 라이즈(RISE) 사업 참여로 대학 교육의 경계를 허물고, 학생 선택권 보장과 지·산·학 협력을 꾸준히 강화해온 노력이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신뢰로 다가간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올해 개교 90주년을 맞은 국립순천대는 글로컬 혁신과 대학통합을 기반으로 의과대학 유치와 국내외 지·산·학 캠퍼스 확장을 통해 ‘초글로컬 일류 지역거점대학’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립순천대는 오는 2월 7일 가군과 다군 최초 합격자를 동시에 발표하고, 2월 10일부터 12일까지 등록을 진행한다. 이후 2월 19일까지 충원 합격자 발표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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