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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롱고리아 ‘AL 신인왕’ 11년만에 만장일치로

    지난달 미프로야구 포스트시즌에서 ‘꼴찌 돌풍’의 주역이던 에반 롱고리아(사진 위·23·탬파베이 )가 11년 만에 만장일치로 신인왕에 뽑혔다. 롱고리아는 11일 발표된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회원들의 투표 결과 1위표 28장을 휩쓸어 만장일치로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에 뽑혔다.1998년 메이저리그에 참가한 탬파베이가 신인왕을 배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투표에서 만장일치가 나온 것은 1997년 노마 가르시아파라(당시 보스턴 레드삭스) 이후 11년 만의 일이다.올해 탬파베이의 주전 3루수로 뛰면서 122경기에서 타율 .272에 27홈런 85타점을 뿜어낸 롱고리아는 생애 첫 포스트시즌에서도 6홈런 13타점을 몰아치는 등 불방망이를 휘둘렀다.롱고리아 등 ‘젊은 피’의 활약 덕분에 만년꼴찌 탬파베이는 ‘디펜딩챔피언’ 보스턴 레드삭스를 따돌리고 월드시리즈에 올라가는 기적을 이뤄냈다.내셔널리그에선 시카고 컵스의 ‘안방마님’ 지오바니 소토(아래·25)가 1위표 32장 가운데 31장을 얻어 신인왕을 거머쥐었다. 소토는 정규리그에서 타율 .285에 23홈런을 기록했다.포수가 신인왕을 차지한 것은 1993년 마이크 피아자(당시 LA 다저스) 이후 처음이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이승엽ㆍ나카무라 ‘한방’ JS우승 가른다

    이승엽ㆍ나카무라 ‘한방’ JS우승 가른다

    일본시리즈 1, 2차전을 통틀어 요미우리가 쳐낸 안타수가 고작 10개(1차전 2개, 2차전 8개)뿐이다. 번번히 찬스를 잡고도 적시타 부재에 시달렸던 요미우리가 1승 1패 균형을 맞췄다는 것이 신기할 정도다. 하지만 타선의 침묵이 요미우리에게만 해당되지 않았다. 세이부 역시 안타 9개(1차전 6개, 2차전 3개)를 치는데 그쳤기 때문이다. 리그를 대표하는 홈런구단인 요미우리와 세이부가 당초 예상과는 달리 빈타에 허덕이는 것은 투수진의 힘이컸다. 1차전에서 승리한 세이부는 선발 와쿠이의 8이닝 1피안타 1실점의 기록이 말해주듯 요미우리 강타선을 철저하게 봉쇄했다. 요미우리 역시 2차전에서 선발 다카하시 히사노리와 니시무라-오치로 이어지는 계투진의 호투로 단 3안타만을 허용하며 소중한 1승을 챙겼다. 하지만 세이부돔으로 장소를 옮긴 3차전부터는 타격전이 될 가능성이 크다. 타격은 싸이클이 있다. 비록 1,2차전에서 양팀 모두 빈타에 허덕였지만 이젠 바닥을 치고 타격감이 올라갈 시기이다. 또한 3차전부터는 지명타자가 들어선다. 투수도 타격을 하는 센트럴리그와는 다른 경기방식이 이러한 이유를 뒷받침 한다. 하지만 양팀 모두 고민을 떠안고 있는 부분이 있다. 바로 5번 이승엽과 4번 나카무라의 계속된 부진이다. 양팀의 3번타자인 오가사와라-나카지마가 절정의 타격감을 선보이며 맹활약을 한것에 비해 이승엽과 나카무라는 팀에 전혀 보탬이 되지 못하고 있다. 이승엽은 1, 2차전 통틀어 7차례 타석에 들어서며 무안타(볼넷 3개, 삼진 4개)에 그치며 극심한 부진에 빠져있다. 특히 1차전에서 부진했던 4번타자 라미레즈가 2차전에서 끝내기 홈런을 터뜨리며 본연의 모습으로 되돌아온 점은 이승엽 개인으로서는 만족스런 상황이 아니다. 자신의 타석에서 진가를 발휘할 기회를 라미레즈가 대신했기 때문이다. 세이부는 남은 경기에서 라미레즈를 피하고 이승엽과 상대할 가능성이 크다. 올시즌 리그 홈런 2위(45개)와 타점 1위(125타점)를 기록한 라미레즈보다는 이승엽과의 상대가 훨씬 수월하기 때문이다. 이승엽 입장에서는 자존심 회복은 물론 승부사 기질을 발휘해야할 시점이다. 올시즌 퍼시픽리그 홈런왕(46개)에 빛나는 나카무라 역시 세이부 타선의 고민이다. 3번 나카지마가 2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리며 중심타자 몫을 해내고 있는 반면 나카무라는 8타수 무안타(삼진 3개)로 홈런은 커녕 단 한번의 출루조차 하지 못했다. 세이부의 주전들인 G.G. 사토와 브라젤이 부상으로 경기출전을 하지 못하고 있다. 1,2차전을 통해 본 세이부 타선의 침묵도 이들의 부재가 원인이었다. 즉 팀 타선의 연결고리를 이끌어갈 선수가 정규시즌과는 다른 상황이 되버린 것이다. 어차피 단기전은 큰 것 한방에 따라 승패가 좌우되는 경기다. 기용할수 있는 투수들을 총동원하는 특성상 득점찬스에서 한방이 차지하는 위력이 그만큼 크다. 그 역할을 해야할 타자가 요미우리는 이승엽, 그리고 세이부의 나카무라다. 이들이 살아나지 않으면 한없이 맥없는 투수전 양상이 일본시리즈 내내 이어질 것이다. 이제 시리즈 향방은 3차전이 키를 쥐고 있다. 이 경기를 잡는 팀이 우승할 가능성이 큰데 요미우리 입장에서 다행인점은 아베가 선발라인업에 들어선다는 점이다. 부상으로 인해 포수 마스크를 쓰루오카에게 넘긴후 대타로만 출전했던 아베는 지명타자제가 있는 3차전부터 타석에 들어설것으로 보인다. 올시즌 후반기 팀 연승의 주역중에 하나인 아베가 타선에 있는것과 없는 것은 1,2차전을 통해 들어났다. 올시즌 24홈런이 후반기 팀 연승때 집중적으로 터져나왔던 아베의 장타력이 기대되는 이유다. 이승엽의 부활포와 아베의 선발출전. 우승으로 향하는 요미우리의 절대적인 힘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일본프로야구통신원 윤석구 rock7304@hanamil.net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홈런 vs 홈런’…요미우리ㆍ세이부戰은 대포 전쟁

    ‘홈런 vs 홈런’…요미우리ㆍ세이부戰은 대포 전쟁

    6년만에 다시 맞붙었다. 11월 1일 일본시리즈 패권을 놓고 격돌하는 요미우리와 세이부의 대결은 양리그를 대표하는 구단끼리의 맞대결이란 점에서 흥미를 끌고 있다. 지난 2002년에는 요미우리가 세이부를 4연승으로 물리치며 일본시리즈를 차지한바 있다. 세이부 입장에서는 복수전인 셈이다. 하지만 객관적인 전력은 요미우리가 앞선다는게 냉정한 평가다. 신구조화가 돋보이는 요미우리가 젊은 패기의 세이부보다는 전력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눈여겨 볼것은 대포대결이다. 양팀 모두 한방을 갖춘 타자들이 즐비하다. 퍼시픽리그 홈런순위 10위안에 4명의 선수가 세이부 선수들로 채워져 있다. 나카무라 다케야(1위, 46개)-크레이크 브라젤(4위, 27개)-G.G 사토(8위, 21개)-나카지마 히로유키(8위, 21개)는 G.G 사토를 제외하고 80년대 이후에 출생한 젊은 거포들이 포진돼 있는게 특징이다. 올시즌 46개의 홈런을 쳐내며 퍼시픽리그 홈런왕을 차지한 나카무라 다케야는 2003년 대뷔이후 통산 홈런이 고작 40개에 불과했으나 홈런맛을 알아버린 올해에는 오릭스의 터피 로즈(홈런 40개)와 알렉스 카브레라(홈런 36개)를 물리치고 생애 첫 홈런왕 타이틀을 차지했다. 그동안 외국인 선수들이 득세했던 퍼시픽리그에서 오랜만에 등장한 토종 거포다. 타격의 정교한 맛은 떨어지나(타율 .244) 자신의 배팅공간에 들어오는 공은 여지없이 걷어올리는 스윙이 일품인 선수다. 나카지마는 타율 .331(리그 2위)가 말해주듯 정교함까지 겸비한 선수다. 2년연속 3할 이상을 기록했는데 세이부의 주축타자로써의 진화가 완성된 타자다. 하지만 세이부 타선의 문제는 다른곳에 있다. 브라젤과 G.G 사토가 부상으로 일본시리즈 출장이 불투명 하다는 것. 중장거리형 타자인 외국인 외야수 히람 보카치카와 포수인 호소카와 토루의 분전이 요구된다. 이에 맞서는 요미우리 타선도 만만치 않다. 올시즌 센트럴리그 홈런 2위(45개)와 타점 1위(125타점)를 기록한 4번 알렉스 라미레즈를 위시해서 3번 오가사와라 미치히로(홈런 3위, 36개)가 버티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올시즌 초반 제 역할을 하지 못했던 이승엽이 5번 타순에 배치돼 있는 것도 큰 강점이다. 후반기 대반전으로 요미우리가 우승을 차지하기까지 절대적인 활약을 펼친 이승엽의 방망이가 이미 조율이 끝나 있다. 이들 3인방이 클린업 트리오로 버티고 있는 요미우리의 타선은 공포 그 자체다. 세이부의 와타나베 히사노부 감독이 이승엽의 연봉을 거론하며 신경전을 펼치는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것이다. 항상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팀을 살려내는 승부사 이승엽은 2005년 지바 롯데 마린스 시절의 우승경험을 발판삼아 2번째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하지만 요미우리 역시 부상선수 문제에 자유롭지가 못하다. 작년시즌 팀 최다홈런을 기록했던 다카하시 요시노부가 부상으로 선발 라인업에 들어갈수 있을지가 불투명하며 포수 아베 신노스케 역시 장담할수 없기 때문이다. 주니치와의 클라이맥스 제 2 스테이지에서 모습을 감췄던 아베가 일본시리즈에서 만큼은 꼭 뛰고 싶다는 의지를 표명했지만 경기당일 선발라인업에 들어갈지는 미지수다. 타격은 가능하지만 포수로 출장하기엔 몸상태가 완벽하지 않다는게 일본언론의 진단이다. 2002년 당시 감독부임 첫해에 일본시리즈를 제패한바 있는 하라 감독은 이번 시리즈가 또다른 도전이다. 내년 3월에 열리는 WBC(월드베이스볼 클래식)대회 대표팀 감독으로써의 능력을 보여줘야 하기 때문이다. 세이부는 2002년의 패배를 설욕할수 있을까. 그리고 하라 감독은 대표팀 감독으로써의 자질을 증명해 보일수 있을까. 올시즌 일본시리즈가 흥미를 끄는 것은 양팀의 대포전쟁 이외에 이러한 부분도 눈여겨 볼만하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일본프로야구통신원 윤석구 rock7304@hanamil.net@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PB] 승짱 “치욕 갚아주마”

    일본프로야구 이승엽(32·요미우리 자이언츠)이 복수혈전을 단단히 벼르고 있다. 요미우리와 이승엽은 지난 시즌의 씁쓸한 기억이 뇌리에 생생히 남아 있다. 결코 두 번 다시 되풀이하고 싶지 않은 패배의 기억이다. 지난해 일찌감치 최상의 전력으로 센트럴리그 우승을 확정지은 뒤 일본시리즈까지 제패하려는 꿈에 들떠 있던 요미우리는 클라이맥스시리즈(CS) 제2스테이지에서 주니치 드래건스에 귀신에나 홀린 듯 3연패를 당하며 짐을 꾸려야 했다. 이승엽은 11타수 3안타에 홈런은커녕 타점 하나도 기록하지 못했다. 특히 현해탄을 넘나드는 오랜 라이벌 주니치 타이론 우즈의 2홈런 5타점 활약과 대비돼 중심타선으로서 자괴감은 더욱 컸다. 요미우리 회장으로부터 “용병 때문에 졌다.”는 모욕적인 말까지 들어야 했다. 요미우리는 22일부터 올시즌 다시 한번 주니치와 6전4선승제로 CS스테이지2 승부를 벌인다. 정규리그 우승팀으로 먼저 1승을 안고 출발하는 유리함 속에서 지난해 무기력한 패배를 설욕하고자하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명예회복과 우승 반지가 모두 필요한 이승엽은 홈런도, 안타도 아닌, 철저한 팀 승리를 위한 타격을 선언했다. 이승엽은 “포스트시즌에서 팀내 가장 많은 타점을 올리고 싶다.”면서 “올해는 어떻게든 이겨서 최고가 되고 싶다.”고 이같은 의지를 분명하게 드러냈다. 그의 의욕만큼이나 요미우리가 이승엽에게 거는 기대감은 각별하다. 시즌 후반 13.5경기 차까지 벌어진 상황에서 지난달 한 경기 홈런포 3방 등 이승엽의 부활이 없었다면 리그우승은 불가능했다. 게다가 지난 8월 베이징올림픽 일본 준결승전과 쿠바 결승전의 홈런포 등은 물론 올시즌 리그 우승을 다투던 한신과의 3연전에서의 맹활약 등 중요한 경기마다 보여줬던 ‘해결사 본능’에 대한 믿음이 크다. 하라 다쓰노리 감독은 이승엽에게 일찌감치 5번 타순을 낙점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동점포… 역전포… 이병규 ‘홈런쇼’

    주니치 드래곤스 이병규(34)가 시즌 막판 대폭발했다. 이병규는 2일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계속된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의 경기에서 1-3으로 뒤진 8회초 2사 1루에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15호 동점 투런 홈런을 터뜨린 데 이어 연장 10회초 1·3루에서는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16호 역전 3점 홈런포를 날렸다.5타수 3안타 5타점으로 .249로 타율을 끌어올렸다. 이틀 연속 홈런이자 9경기 연속 안타다. 동점, 역전 결승 홈런을 터뜨린 이병규의 활약에 힘입어 주니치는 6-4로 승리했고 4위 히로시마에 2경기 앞선 센트럴리그 3위를 유지하며 포스트시즌 진출 매직넘버를 2로 줄였다.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MLB] ‘3번 타자’ 추신수 3할타

    ‘추추 트레인’ 추신수(26·클리블랜드 인디안스)가 4경기 연속 멀티안타를 때려내는 등 불방망이를 이어가며 마침내 타율 .300 고지에 도달했다. 추신수는 8일 카우프만스타디움에서 열린 미프로야구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원정경기에 좌익수 겸 3번타자로 선발 출장,3타수 2안타 2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올시즌 250타수 75안타로 타율 .300을 꽉 채웠다. 내년에 풀타임 빅리거를 꿈꾸는 추신수가 앞으로 3할 타율을 유지한다면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회 첫 타석에서 캔자스시티 선발 잭 그레인키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때린 추신수는 3회에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2-0으로 앞선 6회 선두 타자로 나서 우익선상 2루타로 출루한 뒤 빅터 마르티네스의 좌월 2루타로 홈을 밟아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8회에는 볼넷을 골랐다. 클리블랜드의 3-1 승리. 시즌 45타점을 기록 중인 추신수는 2개만 보태면 2004년 최희섭(KIA)이 플로리다 말린스와 LA 다저스에서 기록한 한국인 타자 시즌 최다타점(46개)을 갈아치우게 된다. 또 같은 해 최희섭의 최다안타(86개) 기록까지는 11개를 남겨놓았다. 한편 박찬호(35·LA 다저스)는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서 1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2경기 연속 무실점 호투로 방어율을 다시 2점대(2.98)로 낮췄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프로야구] 윤석민 12승 다승 단독선두

    [프로야구] 윤석민 12승 다승 단독선두

    윤석민(KIA)이 팀을 2연패에서 구하며 51일 만에 다승 1위에 올랐다. 이대호(롯데)는 연타석 홈런을 폭발, 부활을 알렸다. 윤석민은 27일 목동에서 열린 우리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6이닝을 6안타 2실점으로 막고 팀의 8-2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12승(4패)째를 챙긴 윤석민은 김광현(SK·11승)을 1승차로 제치고 지난달 6일 이후 다시 다승 단독 선두를 차지했다.1회 2사 뒤 장성호의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은 KIA는 2회 선두 타자 이종범이 안타에 이어 2루를 훔친 뒤 김주형의 내야 안타 때 상대 실책을 틈 타 홈으로 들어와 2-0으로 앞섰다.KIA는 계속된 무사 2루에서 포수 타격 방해와 선발 황두성의 폭투까지 겹친 틈을 놓치지 않고 적시타가 터져 5-0으로 달아나 일찌감치 승부를 확정지었다. 이대호는 사직에서 1회 2사 2루와 3회 2사 1,2루에서 잇따라 담장을 넘겨 한화를 9-2로 따돌리는 데 앞장섰다.31일 만인 23일 시즌 12호 홈런을 작성한 이대호는 이날 13,14호를 성공하며 3타수 3안타 5타점의 맹타를 휘둘러 모처럼 완벽한 타격감을 선보였다. 한화 선발 류현진은 5이닝 8안타(2홈런) 5실점으로 6패(10승)째. 삼성은 잠실에서 4-4로 맞선 연장 12회 초 1사 2루에서 양준혁의 결승 2루타가 터져 두산을 5-4로 누르고 3연승했다. 두산은 5연패. 삼성 마무리 오승환은 12회 말에 나와 삼자범퇴로 처리 25세이브(1승1패)째를 올리고 브래드 토마스(한화)와 함께 이 부문 공동 1위로 복귀했다.SK는 문학에서 장단 11안타를 집중,LG를 11-0으로 대파했다. 한편 사직구장(3만명)은 역대 최다와 타이인 시즌 14번째로 매진됐다. 잠실(2만 3367명)과 문학(1만 7440명), 목동(1만 7440명)에도 팬들이 몰려 프로야구 총 관중은 2년 연속 400만 관중을 돌파했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2008] 안치용 ‘사이클링 히트’

    최악의 성적표를 찍고 있는 LG가 올시즌 유일하게 거둔 성과물이 안치용(29)이라고 한다. 그런 그가 일을 저질렀다. 시즌 처음이자 역대 13번째인 사이클링 히트를 작성한 것. 그는 1997년 신일고 3학년 때 4번타자 겸 주장을 맡아 청룡기, 봉황기, 황금사자기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끈 유망주였다. 그러나 연세대 졸업 뒤 2002년 LG 유니폼을 입은 이후 7년간 1군보다 2군에 더 많이 머무르며 잊혀졌다. 방출 위기 속에도 포기하지 않고 힘차게 방망이를 휘두른 끝에 꼴찌에서 벗어날줄 모르며 끝없이 추락하는 LG의 주연으로 떠올랐다. 안치용은 26일 대구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1회 초 2사 뒤 안타를 때린 뒤 3회 2사 2·3루에서 2타점 2루타를 날렸고,5회 1사 1·2루에서 왼쪽 담장을 넘겼다.6회 선두로 나와 가장 힘들다는 3루타를 날려 2004년 9월21일 한화 신종길이 대전 두산전에서 세운 이후 3년9개월여 만에 대기록을 작성했다. 안치용은 경기 뒤 “팀의 연패를 끊으며 좋은 기록을 달성해 기쁘다. 부상 없이 모든 경기에 출전하는 게 목표”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의 이날 현재 타율은 .352. LG는 박용택이 6타수 3안타 5타점을 올리는 등 홈런 3개를 포함, 장단 21안타를 시쳇말로 ‘미친 듯’ 몰아쳐 삼성을 20-1로 제압하고 9연패에서 벗어났다.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한 LG는 시즌 최다 득점(종전 SK의 19점)이자 최다 점수차(종전 SK의 18점) 승리로 마침 이날이 생일인 김재박(54) 감독에게 귀중한 선물을 안겼다.LG 선발 봉중근은 5이닝을 4안타 1실점으로 막고 5연승, 시즌 7승(5패)째를 챙겼다. SK는 마산에서 선발 케니 레이번이 5이닝을 2안타 1실점으로 틀어막은 데 힘입어 롯데를 3-1로 제압하고 6연승, 역대 두 번째로 적은 70경기 만에 50승(20패) 고지를 밟았다.OB(현 두산)가 1982년 66경기 만에 50승(16패)을 찍은 게 역대 가장 적은 경기 만의 50승 등정. 레이번은 3승(1패)째. KIA는 청주에서 선발 이대진이 5이닝 동안 삼진 2개를 곁들이며 4안타 무실점으로 역투하고 채종범의 1점포 등을 앞세워 한화를 4-1로 누르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이대진은 2연패에서 탈출하며 3승(8패)째를 챙겼다. 두산은 잠실에서 3-2로 앞선 8회 2사 만루에서 정원석이 그랜드슬램을 터뜨린 덕에 우리 히어로즈를 7-2로 제압했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2위 싸움이 제일 재밌네

    ‘윤길현 사태’에도 불구하고 SK가 단독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2위 싸움이 여전히 치열하다.SK는 23일 현재 2위 두산에 8경기 앞서며 승률 7할(.701)을 넘겼다. 두산과 3위 롯데는 최근 10경기에서 나란히 7승3패를 기록하며 이날 현재 1.5경기차를 유지했다. 연패나 연승 분위기가 엇갈리면 한순간에 2위 자리가 뒤바뀔 수 있는 형국이다. 이번주 대진운은 두산이 좋다. 올시즌 무패 5연승을 거둔 우리 히어로즈와 24일부터 잠실에서 주중 3연전을 치르기 때문. 주말 3연전은 4승4패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삼성을 상대한다.그러나 삼성이 최근 10경기에서 2승8패로 LG(1승9패)의 뒤를 이어 최악의 성적을 올렸기 때문에 두산으로서는 2위를 다질 절호의 기회다. 롯데는 상대전적 5승6패로 밀리는 SK와 주중 3연전을 펼친다. 그나마 열성팬이 많은 마산구장 경기라 다행이다. 여기에 타선이 살아나 제리 로이스터 감독으로서는 힘이 솟는다. 최근 5경기에서 이대호가 타율 .412에 8타점 2홈런을, 조성환은 .476에 5타점 2홈런으로 맹타를 휘둘렀고, 팀은 4승1패를 작성했다. 이 고비만 넘기면 6승2패로 우세를 보인 KIA와 3연전을 펼친다. 4위 한화는 KIA(청주·6승6패)와 SK(문학·2승3패)전의 결과에 따라 4경기차 앞선 5위 삼성에 추격의 빌미를 제공할 수도 있다.6위 KIA에 2경기차로 쫓기는 삼성은 LG(대구·6승5패), 두산(잠실·4승4패)전이 고비가 될 전망이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괴물 류현진 42일만에 ‘꿀맛 승’

    11일 만에 1군에 돌아온 류현진(21·한화)이 42일 만에 승리투수가 되며 팀의 4연승을 이끌었다. 류현진은 지난달 31일 피로가 쌓인 탓에 생긴 팔꿈치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지만 휴식을 취하며 ‘괴물’의 위력을 되찾았다. 한화는 11일 대구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선발 류현진이 6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잡아내며 4안타(1홈런) 3실점(1자책점)으로 역투하고 김태균, 송광민이 3점 홈런을 합작한 덕에 13-8로 승리했다. 류현진은 직구 최고 구속이 144㎞에 그쳤지만 뚝 떨어지는 체인지업과 커브로 상대 타선을 요리, 시즌 6승(3패)째를 챙겼다. 한화는 장단 14안타를 몰아치며 선발 전원 득점을 기록하는 등 타선이 대폭발,3위 롯데에 승차 없이 승률에 뒤져 4위를 지켰다. 김태균은 4-2로 앞선 4회 2사 1,2루에서 가운데 담장을 넘겨 시즌 17호를 3점포로 화려하게 장식하며 홈런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또 4타점을 보태 55타점으로 이 부문 단독 1위도 고수했다. 삼성은 2-7로 뒤진 5회 최형우의 1점포로 1점을 쫓아가며 사상 처음 팀 2만 9000안타를 이뤘지만 팀이 3연패로 몰려 빛이 바랬다. 두산은 잠실에서 4-4로 맞선 9회 말 1사 1,2루에서 이대수가 끝내기 안타를 날려 롯데를 5-4로 물리치고 4연승했다. 두산은 롯데를 2.5경기차로 밀어내고 2위를 다졌다. 집중력이 떨어진 롯데는 6월 들어 3연승을 달리다 올시즌 최다 연패를 ‘5’로 늘리며 끝없이 추락했다. KIA는 목동에서 선발 이범석이 7이닝을 4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채종범이 쐐기 2점 홈런을 날린 덕에 전날 2-10의 대패 수모를 안긴 우리 히어로즈를 4-0, 영봉승으로 앙갚음했다. 이범석은 3승(3패)째. 특히 KIA는 SK에서 이적해온 선수들이 펄펄 날아 조범현 감독을 기쁘게 했다. 이날 처음 선발 포수로 출장한 이성우는 이범석과 호흡을 잘 맞췄고, 채종범은 홈런으로 조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SK는 문학에서 선발 송은범이 6이닝을 5안타 무실점으로 쾌투한 데 힘입어 LG를 6-1로 물리치고 7연승했다. 송은범은 6승(2패)째. 김성근 SK 감독은 김응용(2679경기), 강병철(1965경기) 전 감독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1900경기 출장 기록을 이루며 올시즌 40승(18패)을 가장 먼저 찍는 기쁨도 누렸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NPB] 병규 “감 잡았어” 日 두번째 만루포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건스의 좌타자 이병규(34)가 일본 무대 두 번째 만루 홈런을 터뜨렸다. 이병규는 16일 아이치현 나고야돔에서 벌어진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의 홈경기에 우익수 겸 3번 타자로 출장,3-2로 앞선 8회말 2사 만루에서 상대 투수 미쓰하시 나오키의 몸쪽 높은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그랜드슬램을 기록했다. 지난 14일 야쿠르트전에서 시즌 6호를 기록한 지 이틀 만의 홈런. 일본 프로야구 통산 두 번째 만루 홈런이다. 이병규는 지난해 9월4일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일본 진출 첫 만루포를 쏘아올렸다. 이병규는 앞서 1회와 3회에는 삼진과 2루수앞 땅볼로 각각 물러났고,5회에는 2사 2루에서 중전안타로 타점을 추가해 5타수 2안타 5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55에서 .259로 올라갔고 시즌 타점은 29점, 득점은 15점이 됐다. 주니치는 이병규의 활약에 힘입어 7-2로 승리를 거뒀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일본시리즈2007] 병규 일본서 챔프 恨 풀었다

    국내에서 우승 꿈을 이루지 못했던 이병규(33·주니치 드래곤스)가 일본 프로야구 진출 첫해 일본시리즈 정상을 밟는 감격을 누렸다. 이병규는 1일 아이치현 나고야돔에서 계속된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일본시리즈 5차전에서 우익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장, 상대 우완 에이스 다르빗슈 유에게 막혀 2회와 7회 삼진,4회 1루 땅볼 등 3타수 무안타로 물러났다. 전날까지 5타점으로 일본시리즈 팀내 최다 타점을 올린 이병규는 침묵했지만 주니치는 2회 1사 2,3루에서 히라타 료스케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결승점을 뽑아 니혼햄을 1-0으로 누르고 시리즈 전적 4승1패로 우승 축배를 들었다. 1954년 첫 우승 이후 53년 만의 두 번째 우승이고 센트럴리그 팀으론 2002년 요미우리 이후 일본시리즈 정상을 탈환했다.2005년 지바 롯데 시절 이승엽(31·요미우리)에 이어 한국프로야구 출신으로는 두 번째 우승의 감격. 이로써 이병규는 8일부터 나흘간 도쿄돔에서 열리는 4개국 챔피언결정전인 코나미컵 아시아시리즈에서 스승 김성근(65) 감독이 이끄는 SK 와이번스와 일전을 치르게 됐다. 이병규는 2002년 LG 트윈스에서 김 감독과 사제의 인연을 맺었다. 김 감독은 “이승엽과 이병규 둘다에게 다음주 도쿄돔에서 만나자고 약속했는데 이병규와 사제 대결을 하게 됐다.”며 흐뭇해 했다. 코나미컵에선 2005년 이승엽과 선동열 삼성 감독이 맞붙은 바 있다. 오치아이 히로미쓰 주니치 감독은 2004년 지휘봉을 잡은 뒤 3전4기 끝에 우승컵을 안았다.선발 투수 야마이 다이스케는 8회까지 24타자를 완벽히 틀어막는 퍼펙트 투구를 펼쳤지만 오치아이 감독이 9회 마무리 이와세 히토키를 올리는 바람에 대기록을 놓쳤다. 이와세는 세 타자를 범타로 처리해 ‘합작 퍼펙트’를 완성했다. 일본 프로야구에서 퍼펙트 게임은 15차례 나왔고 1994년 요미우리의 마키하라 히로미가 히로시마를 상대로 달성한 뒤 명맥이 끊겼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월드시리즈] 보스턴, 가을의 전설 품다

    5회 2루타로 나간 뒤 3루까지 진루한 그는 제이슨 베리텍의 안타를 틈타 홈으로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을 감행, 성공했다. 서른셋 나이의 투혼이었다. 그는 2-0으로 앞선 7회에도 왼쪽 담장을 넘는 1점 홈런으로 선발 애런 쿡을 마운드에서 끌어내려 월드시리즈(WS) 싹쓸이(Sweep) 우승의 주춧돌을 놓았다.●고환암 이긴 로웰 ‘최고의 해’ 미프로야구 보스턴의 베테랑 타자 마이크 로웰이 29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와의 WS 4차전에서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의 맹타로 4-3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4차전까지 15타수 6안타(타율 .400),4타점,6득점으로 3년 만의 전승 우승을 이끈 그는 시리즈 최우수선수(MVP)의 영예까지 안았다. 로웰의 빅리그 여정은 순탄치 않았다.1999년 뉴욕 양키스로 데뷔한 직후 고환암 수술을 받았다. 이듬해 플로리다로 옮긴 그는 2003년 32홈런 등 타율 .276,105타점으로 화려하게 재기해 WS 우승반지를 끼었다. 그러나 2년 뒤 8홈런, 타율 .236,58타점의 ‘반타작’에 그쳐 지난해 조시 베켓에 ‘딸려’ 보스턴으로 트레이드됐다. 트레이드 첫 해 20홈런에 타율 .284로 그런대로 활약했지만 트레이드설에 시달렸다. 하지만 그는 올시즌 21홈런 등 타율 .324(개인통산 최고),120타점(팀내 최다)으로 최고의 해를 보냈다. 보스턴 우승은 2004년 패권의 ‘데자부(旣視感)’를 부추기는 데다 ‘악의 제국’ 양키스의 붕괴와 함께 온 것이어서 빅리그 최강의 입지를 새롭게 굳혔다는 의미도 갖는다. 빅리그 사상 싹쓸이 우승은 스무 번째.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2007 챔피언십시리즈] ‘빨간양말’ 트리플 3의 기적

    미프로야구 보스턴이 다시 극적인 역전드라마를 쓰며 3년 만에 월드시리즈 정상에 도전하게 됐다. 보스턴은 22일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아메리칸리그(AL) 챔피언십시리즈(7전4선승제) 7차전에서 독기를 품은 일본인 투수 마쓰자카 다이스케의 역투와 뒤늦게 불 붙은 방망이를 앞세워 클리블랜드를 11-2로 꺾었다.1승 뒤 3연패로 탈락 위기에 몰렸다가 3연승을 달린 보스턴은 이로써 AL 챔피언에 등극, 월드시리즈 티켓을 따냈다.2004년 양키스와의 챔피언십시리즈에서 3연패 뒤 기적의 4연승으로 월드시리즈에 올랐던 역전극을 다시 연출한 것. 올시즌 유일한 20승 투수인 보스턴의 조시 베켓은 이번 시리즈에서 2승(방어율 1.93)을 따내며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통산 12회 리그 우승을 차지한 보스턴은 내셔널리그 챔피언인 ‘기적의 팀’ 콜로라도와 25일부터 7전4선승제로 메이저리그 왕중왕을 가린다. 지난 16일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에서 희비가 엇갈렸던 마쓰자카와 제이크 웨스트브룩이 선발 투수로 나왔다.이날 경기는 무엇보다 마쓰자카가 5이닝을 채울 수 있느냐에 관심이 쏠렸다. 마쓰자카가 포스트시즌 들어 디비전시리즈 2차전 등 두 번 등판했지만 모두 4와 3분의2이닝만 던지고 각각 3실점,4실점하며 1패를 기록하고 있었기 때문. 마쓰자카는 이날 최고 154㎞의 직구와 신중에 신중을 거듭하는 모습으로 5이닝을 6안타 2실점으로 막아 포스트시즌 첫 승을 낚는 기쁨을 누렸다.마냥 순탄치는 않았다. 보스턴 타선이 1회부터 3회까지 매 이닝 1점씩 뽑아냈다. 하지만 4회까지 매 이닝 선두타자를 내보내고도 병살타를 3개나 치는 바람에 크게 달아나지 못했다. 마쓰자카는 4회 2루타 2개를 얻어맞아 1실점했다.5회에도 연속 안타를 맞은 끝에 희생플라이를 내줘 3-2로 추격당했다. 마쓰자카가 승리투수 요건을 채우고 마운드를 내려간 뒤 감질나던 보스턴의 방망이가 터졌다.7회 1사 3루에서 더스틴 페드로이아가 투런 홈런으로 분위기를 띄웠다.페드로이아는 이날 5타수 3안타 5타점을 폭발시키며 공격의 선봉에 섰다. 이어 8회에는 케빈 유킬리스의 2점 홈런과 2루타 3개, 단타 1개, 볼넷 1개를 묶어 대거 6득점, 잔칫상을 벌였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AL챔피언십] “생큐, 실링” 보스턴 기사회생

    미국프로야구 보스턴이 ‘가을 본색’을 드러낸 커트 실링의 호투와 J D 드류의 그랜드슬램을 앞세워 기사회생했다. 보스턴은 21일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아메리칸리그(AL) 챔피언십시리즈(7전4선승제) 6차전에서 클리블랜드를 12-2로 대파했다. 보스턴은 1차전을 이긴 뒤 3연패를 당해 벼랑 끝에 몰렸다가 다시 2연승,3승3패를 이뤘다. 이로써 월드시리즈 진출 티켓의 주인은 22일 최종 7차전에서 판가름나게 됐다. 2004년 보스턴이 뉴욕 양키스와 AL 챔피언십시리즈를 치르며 3연패 뒤 4연승을 따낼 때와 비슷한 분위기였다. 당시 6차전 선발로 나와 ‘핏빛 투혼’을 발휘했던 실링은 이번 6차전에서도 팀을 구하기 위해 나왔다. 지난 14일 2차전서 4와3분의2이닝 동안 9안타 5실점하며 패전의 멍에를 안았던 실링은 이날 완전히 달라진 모습이었다. 삼진 5개를 뽑아내는 등 6안타 2실점으로 7이닝을 막은 것. 보스턴은 5타수 3안타 5타점의 드류를 앞세워 초반부터 방망이가 불을 뿜었다. 보스턴은 4-1로 앞선 3회 연속 볼넷으로 만든 무사 1·2루에서 1회 만루홈런의 주인공인 드류가 다시 적시타를 뿜어냈다. 이후 3안타와 2볼넷을 묶으며 3회에만 6점을 쓸어담아 승부를 갈랐다. 클리블랜드는 7회 1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콜로라도·애리조나 2연승 합창

    ‘돌풍’의 콜로라도가 2연승을 달리며 팀 창단 첫 내셔널리그(NL)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에 1승만을 남겼다. 애리조나도 2연승을 합창, 월드시리즈 정상에 섰던 2001년 이후 6년 만에 리그 챔프전 진출을 앞뒀다. 콜로라도는 5일 시티즌스뱅크 파크에서 열린 미프로야구 필라델피아와의 NL 디비전시리즈(5전3선승제) 2차전에서 만루포 등 5타수 3안타 5타점을 쓸어담은 일본인 타자 마쓰이 가즈오의 활약에 힘입어 10-5로 이겼다. 1993년 창단한 콜로라도는 2년 뒤 와일드카드로 디비전시리즈에 나선 적이 있지만 애틀랜타에 1승3패로 무릎을 꿇었다.3,4차전은 콜로라도의 안방인 쿠어스필드에서 열린다. 승부가 갈린 것은 4회.2-3으로 뒤진 콜로라도는 개럿 애킨스의 2루타, 요르빗 토레알바의 고의 볼넷, 세스 스미스의 내야 안타가 이어지며 2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다음 타자는 마쓰이. 정규리그 홈런이 4개에 불과했으나 바뀐 투수 카일 로시의 4구째를 힘차게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겨버렸다.콜로라도는 6회에도 볼넷 2개와 마쓰이의 3루타 등 안타 3개를 집중시키며 4득점, 쐐기를 박았다. 마쓰이는 이날 단타 1개가 부족해 사이클링 히트를 놓쳤다.애리조나도 NL 디비전시리즈 2차전 안방 경기에서 시카고 컵스를 8-4로 완파,2연승했다. 애리조나는 0-2로 끌려가던 2회 크리스 영이 3점포를 뿜어내며 분위기를 살렸고 1점을 더 보태 4-2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클리블랜드는 아메리칸리그(AL) 디비전시리즈 1차전 홈경기에서 홈런 4방을 포함해 장단 14안타를 폭발시켜 ‘악의 제국’ 뉴욕 양키스를 12-3으로 대파했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프로야구 2007] 불꽃타선 한화 곰잡고 3위

    두산이 프로야구 사상 처음으로 한 시즌 30도루 이상을 기록한 선수 3명을 보유하게 됐다. 한화는 정규리그 3위를 확정, 준플레이오프 홈 어드밴티지를 확보하며 3년 연속 가을 잔치에 참가한다. 두산은 4일 잠실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0-2로 뒤진 5회 말 1사 후 장원진이 안타로 출루한 뒤 대주자로 나온 민병헌이 2루를 훔쳐 이종욱(47도루), 고영민(36도루)에 이어 30도루를 달성한 선수가 3명이 됐다.2위를 확정한 두산(70승54패2무)은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진기록을 달성, 기쁨이 남달랐다. ‘대도 삼총사’를 완성한 두산은 플레이오프에서 만날지도 모를 한화 앞에서 빠른 발의 위력을 거침없이 발휘했다. 두산은 팀 도루가 161개로 48개에 그친 한화를 압도했다. 한 팀에서 2명이 30도루를 기록한 것은 12차례 있었다. 가장 최근은 2005년 LG의 박용택(43개)과 이대형(37개)이 작성했다. 그러나 한화는 ‘다이너마이트 타선’으로 맞불을 놓아 두산의 기동력을 쓸모없게 만들었다. 김민재의 생애 첫 연타석 홈런, 백재호의 2점포를 포함해 장단 14안타로 두산을 두들겨 9-2로 제압한 것. 특히 한화는 선발진 부진과 빈타에 허덕이는 삼성과의 9일 준플레이오프를 앞두고 무력시위를 벌여 플레이오프 진출 전망을 밝게 했다. 한화 송진우는 6회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와 3이닝을 4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2승(2패)째를 챙기며 지난달 27일 대전 삼성전에서 세운 자신의 최고령 승리 투수 기록을 7일 늘린 41세7개월18일로 갈아치웠다. 롯데는 사직에서 홈런 세 방으로 5타점을 거두는 폭발력에 힘입어 삼성을 6-2로 제압했다. 삼성은 2연승에 실패, 남은 경기에 관계없이 3위를 한화에 넘겨주고 4위로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삼성은 제1선발 제이미 브라운이 5이닝 동안 3안타(2홈런) 3실점으로 부진, 준플레이오프 준비에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KIA는 타선의 집중력으로 LG를 5-2로 눌렀다.LG는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져 58승62패6무(승률 .483)로 시즌을 마쳤다.KIA 이현곤은 이날 1타수 무안타에 그쳐 시즌 타율이 .338로 약간 낮아졌다. 삼성 양준혁은 3타수 1안타로 타율 .336을 유지, 타격왕 자리를 지켰다. 현대는 수원에서 SK를 7-2로 제쳤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승짱 3년연속 30홈런 -1

    승짱 3년연속 30홈런 -1

    ‘아시아 홈런킹’ 이승엽(31·요미우리)이 한가위 연휴 마지막 날 밤을 시원한 대포로 장식하며 귀경길에 오른 국내 팬들에게 기분 좋은 선물을 안겼다. 이승엽은 26일 도쿄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주니치와의 경기에서 팀이 3-4로 뒤지던 5회말 동점 1점 홈런을 때렸다. 추석 전날인 24일 홈런을 기록한 뒤 이틀 만으로 시즌 29호. 앞서 열린 3경기에서 홈런 1개와 3루타 2개 등을 포함해 12타수 5안타(타율 .417),5타점 3득점을 뽑아냈던 타격 감각을 이어간 것. 이승엽은 정규리그 2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일본 무대 3년 연속 30홈런 달성에 1개를 남겨놓게 됐다. 2회와 3회에 땅볼과 삼진으로 물러났던 이승엽은 5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나와 상대 선발인 우완투수 아사쿠라 겐타의 3구째 시속 141㎞짜리 직구가 몸쪽으로 조금 높게 파고들자 그대로 끌어당겨 우측 담장 너머로 날려버렸다. 비거리 120m로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할 수 있었다. 이승엽은 오른손으로 방망이를 잡은 채 더그아웃을 가리키며 1루로 내달리는 등 기쁨을 드러냈다.7회 외야 뜬 공에 그친 이승엽은 4타수 1안타로 4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가며 시즌 타율 .273을 유지했다. 밀리는 기색이 역력하던 상황에서 터져나온 알토란 같은 이승엽의 홈런으로 기세가 오른 요미우리는 6회와 8회에 와키야 료타와 다카하시 요시노부가 각각 2점 홈런을 터뜨려 8-4로 이겼다. 다카하시는 시즌 35호로 주니치의 타이론 우즈와 함께 센트럴리그 홈런 공동 1위에 올랐다. 요미우리는 79승62패1무를 기록, 주니치(74승61패2무)를 2경기 차로 따돌리고 센트럴리그 1위를 지켰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프로야구] 터졌다 조인성… 끝내줬다 LG

    LG의 ‘안방 마님’ 조인성(LG)이 자신의 네 번째 만루홈런과 데뷔 이후 첫 한 경기 최다인 5타점의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4강 진입에 안간힘을 쓰는 팀에 귀중한 승리를 안겼다. 올 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선수(FA)가 되는 조인성은 ‘대박’을 향해 성큼 한발짝을 내디뎠다. 조인성은 26일 문학에서 열린 프로야구 SK와의 경기에서 0-0으로 맞선 4회 무사 만루에서 상대 선발 마이클 로마노의 3구째 슬라이더(136㎞)를 걷어올려 왼쪽 담장을 넘겨 순식간에 4-0으로 앞섰다.2005년 8월5일 삼성전 이후 첫 만루홈런. LG는 선발 크리스 옥스프링의 호투와 조인성의 만루홈런에 힘입어 SK를 7-1로 대파,50승 고지를 밟으며망승률 5할로 복귀,4강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 선두 SK에 2연승을 거둬 예감은 좋다. 옥스프링은 8이닝 동안 삼진 2개를 곁들이며 3안타 1볼넷 1실점으로 시즌 2승(3패)째. 한화는 사직에서 선발 류현진이 올시즌 완봉승 한 번 포함해 네 번째 완투승을 거두는 괴물의 위력을 앞세워 롯데를 2-1로 제압했다. 류현진은 9이닝 동안 삼진 11개를 솎아내며 8안타 1볼넷 1실점으로 12승(6패)째를 챙겼다.류현진은 지난해 프로 데뷔 이후 롯데와 8번 맞붙어 한 번도 패하지 않고 7연승을 달려 천적의 무서움을 확실하게 보여줬다. 한화 제이콥 크루즈는 1-1로 맞선 9회 초 선두 타자로 나와 결승 1점포를 쏘아올렸다. 시즌 21호. LG의 막판 추격전에 4위가 위태로웠던 한화는 한 숨 돌리며 LG와의 승차를 1.5경기로 유지했다. 반면 롯데는 한화와의 승차가 4.5경기로 벌어져 사실상 4강 진입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롯데 선발 장원준은 8이닝 동안 4안타 2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역투했지만 10패(7승)째를 안으며 한화전 5연패에 빠졌다. 장원준은 4회부터 주자를 한 명도 내보내지 않고 역투했지만 9회 한 방에 눈물을 흘려야 했다. 롯데는 단일팀 최초로 1500만명 관중을 돌파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역대 최고는 LG(MBC 포함)로 이날 현재 1760만 4940명이 구장을 찾았다. 두산은 잠실에서 올시즌 43번째 연장전을 벌인 끝에 10회 1사만루에서 이대수의 짜릿한 끝내기 안타로 현대에 4-3 한 점차 승리를 거뒀다. 두산은 2연승을 달리며 2위를 지켰다. 한편 대구에서 열린 삼성-KIA전은 1회 초 무사1루에서 폭우가 쏟아져 시즌 네번째로 노게임이 선언됐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박경완 쾅·쾅… 류현진 ‘자멸’

    ‘전국구 에이스’ 손민한(32·롯데)이 부활했다.SK는 가장 먼저 50승 고지를 밟으며 한국시리즈 직행을 현실로 만들었다. 손민한은 27일 사직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8이닝 동안 삼진 4개를 솎아내며 2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막고 팀의 4-3 승리를 이끌었다.손민한은 최고 145㎞의 직구를 앞세워 절묘한 컨트롤과 완급 조절로 타자의 타이밍을 빼앗으며 최근 3연패를 끊고 시즌 9승(8패)째를 챙겼다. 롯데는 3연승을 달리며 4강 진입을 위한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반면 두산은 3연패에 빠져 4위 삼성과 승차가 1.5경기로 줄어 3위마저도 내줄 처지가 됐다. 기선도 롯데가 잡았다.1회 초 선두 타자 정수근이 안타를 치고 나간 뒤 2루를 훔쳤고, 박현승의 안타 때 3루로 진루했다.정수근은 대체 외국인 타자 로베르트 페레즈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선취점을 올렸다. 정수근은 1-0으로 앞선 5회 1사3루에서 1타점 적시타를 날리는 맹활약을 펼쳤다.8회 2사 1·3루에서 정보명과 교체된 박남섭이 주자 일소 2루타를 날려 4-0으로 앞섰다. 두산은 마무리 호세 카브레라가 올라온 9회 기를 폈지만 추격전을 시작하기엔 너무 늦었다. 상대 실책과 이대수의 안타, 이종욱·김동주의 2루타를 묶어 3-4까지 쫓아갔지만 그것으로 끝이었다. 카브레라는 1이닝 동안 안타 3개를 맞고 3점을 내줬지만 추가 실점을 막아 승리를 확정지었다. SK는 대전에서 3연승을 노린 한화를 9-6으로 제압,2연승의 휘파람을 불며 50승 고지를 가장 먼저 밟았다.SK 박경완은 홈런 2방으로 5타점을 쓸어담아 팀 승리에 기여했다.SK는 최근 4연승을 거둔 선발 마이클 로마노가 5회 2루타 2개, 안타 3개로 4점을 내주며 갑자기 무너져 5-4로 쫓겼지만 특유의 ‘벌떼 마운드’ 작전으로 승리를 올렸다. 한화 선발 류현진은 5와3분의2이닝 동안 홈런 한 방을 포함해 10안타 5실점,5연승에 실패했다. 삼성은 7회 이정식의 역전 2점포에 힘입어 KIA를 8-4로 제치고 3연승을 내달렸다.KIA는 3연패에 빠져 꼴찌 탈출이 갈수록 어렵게 됐다. 현대와 LG는 12회 연장 끝에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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