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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안 터지네, 나테이박

    마산 홈구장서 불방망이 기대 올 시즌 KBO리그 한국시리즈 최고의 관전포인트였던 두산의 선발진 ‘판타스틱4’(니퍼트, 장원준, 보우덴, 유희관)와 NC의 거포군단 ‘나테박이’(나성범, 테임즈, 박석민, 이호준)의 대결이 판타스틱4의 완승으로 기울어지고 있다. 두산은 지난 30일 잠실에서 열린 시리즈 2차전에서 8과3분의2이닝을 1실점으로 막은 선발 장원준의 완투에 가까운 호투 속에 2승째를 쌓으며 구단 최초 통합 우승에 한발짝 더 다가섰다. 지난 29일 1차전에서 8이닝 무실점으로 1-0 승리를 이끈 니퍼트의 활약에 이은 ‘릴레이 완벽투’였다. 지난 2경기 니퍼트와 장원준이 남긴 기록을 합치면 20이닝 1실점, 평균자책은 0.45에 불과하다. 두산은 유일한 약점으로 꼽혔던 불펜까지 살아나면서 시리즈 내내 ‘철벽 마운드’로 나테박이를 압도하고 있다. 두산은 정규 시즌 15승 이상 투수가 4명이나 포진한 선발진에 비해 홍상삼, 이용찬, 이현승으로 이어지는 셋업맨이 무게감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많았다. 정재훈마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불안감은 더 클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1차전에서는 이용찬이 니퍼트에 이어 등판해 2와3분의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고 이현승도 1, 2차전을 모두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면서 판타스틱4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반면 NC 타선의 핵인 ‘나테박이’는 판타스틱4의 위용 앞에서 맥없이 무너졌다. 나테박이의 2경기 기록은 타점과 득점 없이 29타수 4안타, 타율은 .138에 그쳤다. 115홈런과 425타점을 합작하는 등 막강 파괴력을 보여 줬던 정규시즌을 떠올려 보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초라한 성적이다. 문제는 나테박이의 타격감이 포스트시즌 들어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NC는 LG와의 플레이오프(PO)를 치를 때도 방망이가 터지지 않아 고전했다. 4차전까지 간 PO 당시 나테박이는 모두 합쳐 52타수 10안타로 무기력했다. 특히 PO 3차전에서는 4명이 17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기다리던 화력은 한국시리즈에 와서도 살아나지 않았다. 1차전에서 니퍼트를 상대로 나성범만 유일하게 안타를 쳤고 2차전에서는 나성범, 테임즈와 이호준이 안타를 1개씩만 쳤을 뿐이다. 두산은 3차전에서 보우덴, NC는 최금강을 선발로 내세운다. 김경문 NC 감독조차 “3, 4선발은 우리가 밀린다”고 이야기할 정도로 선발진에서 두산이 앞선다. 벼랑 끝에 몰린 NC는 어떻게든 ‘나테박이’가 마산 홈구장에서 살아나기를 바라고 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프로야구] 신기록 쏟아낸 두산

    한화 김태균 한시즌 최다 출루 올 시즌 21년 만의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 지은 두산이 한화를 제물로 기록 잔치를 벌이며 ‘역대 최강’으로 거듭났다. 두산은 28일 대전에서 열린 KBO리그 한화와의 경기에서 12-3 대승을 거두며 시즌 91승째를 수확했다. 이로써 두산은 16년 전인 2000년 현대가 달성한 시즌 최다승과 타이를 이뤘다. 두산은 남은 4경기에서 1승만 추가하면 시즌 최다승을 작성한다. 또 이날 선발로 마운드에 선 보우덴이 5이닝 2실점으로 시즌 18승째를 챙기면서 두산은 당시 현대가 기록한 한 시즌 최다 선발승(74승)도 경신(75승)했다. 두산은 올 시즌 니퍼트(21승), 보우덴(18승), 유희관, 장원준(이상 15승)이 69승을 합작했고 허준혁이 4승, 고원준과 안규영이 1승씩 보탰다. 이날 두산은 폭발한 팀 타선에 힘입어 지난해 넥센이 세운 한 시즌 최다 득점 기록(904득점)마저 912점으로 갈아치웠다. 여기에 시즌 855타점을 기록, 역시 지난해 넥센이 일군 시즌 최다 타점과 타이도 이뤘다. 이날 4타수 2안타로 활약한 김태균(한화)은 두 차례 출루하며 올 시즌 297출루를 기록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테임즈(NC)가 세운 역대 한 시즌 최다 출루 기록(296출루)을 갈아치웠으나 탐 패배로 빛이 바랬다. 그러나 한화는 잔여 5경기를 남겨 김태균은 시즌 300출루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마산 삼성-NC전과 사직 kt-롯데전은 우천으로 취소됐다. 이날 유일하게 경기가 열린 대전구장에는 4560명이 찾아 올 시즌 KBO리그 전체 누적 관중은 800만명에서 불과 671명 모자란 799만 9329명이 됐다. KBO리그는 한국 프로스포츠 사상 첫 시즌 800만 관중 돌파를 목전에 뒀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두산 정규시즌 우승, 대기록 줄줄이…최다승, 최다 선발승·득점·타점까지

    두산 정규시즌 우승, 대기록 줄줄이…최다승, 최다 선발승·득점·타점까지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21년 만의 정규시즌 우승을 달성했다. 하지만 두산의 질주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아직 7경기가 더 남아있다. 남은 경기에서 대기록을 줄줄이 세울 것으로 보인다. 두산은 일단 7경기를 치른 다음 다른 구단의 포스트시즌 경기를 여유롭게 지켜보며 10월 29일 시작하는 한국시리즈에 대비한다. 최종 목표는한국시리즈 2연패다. 두산은 정규시즌에도 KBO리그 대기록들을 깰 전망이다. 9연승을 달린 두산의 22일 현재 성적은 90승 1무 46패(승률 0.662)다. 지금까지 KBO리그 정규리그에서 가장 많이 이겨본 팀은 현대 유니콘스다. 현대는 2000년 91승(2무 40패·승률 0.695)을 챙겼다. 당시 정규리그는 현재보다 11경기 적은 133경기였다. 따라서 단순 비교할 수는 없지만, 두산은 7경기에서 2승만 챙기면 KBO리그 신기록을 달성한다. 한 경기라도 많이 이길수록 두산의 기록은 오랫동안 역사에 남게 된다. 한국보다 역사가 긴 일본프로야구(NPB)의 이 부문 기록은 난카이 호크스(현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1955년 달성한 99승이다. 140년 역사를 자랑하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는 1906년 시카고 컵스, 2001년 시애틀 매리너스가 기록한 116승이 시즌 최다승이다. 한 시즌 최다 선발승 경신은 사실상 예약해놓았다. 두산 선발 투수들은 지금까지 74승을 합작했다. 2000년 현대가 달성한 KBO리그 역대 한 시즌 최다 선발승(74승)과 타이기록이다. ’판타스틱 4‘(F4)로 불리는 더스틴 니퍼트(21승), 보우덴(17승), 유희관·장원준(각각 15승) 등 4명은 68승을 기록했다. 허준혁(4승), 고원준·안규영(각각 1승)도 기록을 보탰다. 한 시즌 최다 득점·타점 신기록 수립 전망도 어둡지 않다. 이 부문 기록은 넥센 히어로즈가 지난해 세운 904득점, 855타점이다. 두산은 현재 889득점, 832타점을 기록 중이다. 남은 7경기에서 넥센 기록을 뛰어넘으면 명실상부한 역대 최강 공격력을 과시한 팀으로 역사에 남게 된다. 선수 개인의 신기록 달성도 예상된다. 두산의 ’에이스‘ 니퍼트는 1승을 보태면 다니엘 리오스가 2007년 세운 KBO리그 역대 외국인 투수 한 시즌 최다승(22승)과 같아진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화 김회성 첫 홈런이 역전 만루포

    한화 김회성 첫 홈런이 역전 만루포

    4위에 3경기 차… 가을행 불씨 이승엽 600홈런 다음 기회로 ‘738만명’ 역대 최다 관중 新 김회성(31·한화)이 시즌 첫 홈런을 만루포로 장식하며 팀의 4연승을 이끌었다. 김회성은 11일 대전에서 열린 KBO리그 SK와의 경기에서 4회 말 2사 만루에서 장운호 대타로 나서 상대 선발 켈리의 시속 150㎞짜리 직구를 걷어올려 가운데 담장을 넘는 대형 아치를 그렸다. 자신의 시즌 1호이자 데뷔 첫 만루포. 2-5로 뒤진 한화는 이 한 방으로 단숨에 6-5로 역전했고 7회 정근우가 좌중간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하며 승기를 가져왔다. 4연승의 휘파람을 분 7위 한화는 4위 SK에 3경기 차로 근접, 꺼져 가던 ‘가을야구’ 불씨를 키웠다. 9회 초 최정은 SK 역대 토종 타자 중 단일 시즌 최다인 37호 홈런을 쏘아 올렸지만 팀이 6-7로 패해 빛이 바랬다. 2009년 데뷔한 김회성은 지난 시즌 83경기에서 16홈런 35타점으로 ‘커리어 하이’를 찍었으나 올 시즌에는 홈런 소식이 없었다. 어깨 부상으로 스프링캠프를 제대로 소화하지 못한 데다 송광민 등 팀 내 경쟁자들에게 밀려 지난달 20일에야 1군에 나섰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는 모처럼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대구에서는 삼성이 NC를 2-0으로 일축하고 3연승을 달렸다. 한·일 통산 600홈런에 단 한 개만을 남겨둔 이승엽은 3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며 대기록 달성을 다음으로 미뤘다. 고척에서는 두산이 넥센을 5-2로 눌렀고 수원에서는 KIA가 kt를 4-2로 꺾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잠실에서는 롯데가 LG에 8-12로 패하며 삼성에 8위 자리를 내줬다. 한편 이날 5개 구장에는 7만 5817명이 입장해 시즌 관중 738만 4752명(635경기)을 기록했다. 이는 720경기 만에 736만 530명이 찾아 역대 최다를 기록한 지난해를 뛰어넘는 한 시즌 최다 관중 신기록이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프로야구] 로사리오 ‘30홈런·100타점’… 정성훈 개인 통산 2000안타

    한화 외국인타자 윌린 로사리오(27)가 ‘30홈런·100타점’을 달성으로 데뷔 시즌부터 리그를 대표하는 거포로 자리매김했다. 로사리오는 28일 인천에서 열린 SK와의 KBO리그 경기에서 4-0으로 앞선 7회 초 2사 1, 2루에서 브라울리오 라라의 시속 150㎞ 직구를 공략해 왼쪽 담을 넘어가는 시즌 30호 스리런을 폭발시켰다. 이날 경기 전까지 29홈런·108타점을 기록 중이었던 로사리오는 이 홈런으로 거포의 상징인 ‘30홈런·100타점’을 완성했다. 프로야구 통산 56번째이자 올 시즌 에릭 테임즈(NC)와 김재환(두산)에 이은 세 번째 기록이다. 이날 로사리오는 2안타 4타점으로 맹활약해 3안타 5타점으로 불방망이를 휘두른 김태균과 함께 팀의 9-1 승리를 합작했다. 6과 3분의2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카스티요도 시즌 5승째를 수확했다. 한화는 3연승을 질주했고, 3연패 수렁에 빠진 6위 SK는 7위 한화에 2.5경기 차로 쫓기게 됐다. LG의 ‘베테랑’ 정성훈(36)도 이날 개인 통산 ‘2000안타’ 금자탑을 쌓았다. 정성훈은 잠실에서 열린 kt전에서 1-0으로 앞선 2회 말 선두타자로 나와 주권을 상대로 중전 안타를 쳤다. 전날까지 개인 통산 1999안타를 기록 중이던 정성훈은 이로써 KBO리그 통산 7번째로 2000안타 대기록을 작성했다. 우타자로는 홍성흔(두산)에 이어 두 번째 기록이다. 또 올 시즌 100안타를 달성한 정성훈은 2011년부터 6년 연속 100안타 고지도 밟았다. 한편 대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롯데-삼성 경기와 마산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넥센-NC 경기는 우천으로 취소됐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프로야구] 한화, ‘17점 폭발’ kt 압승···지각변동 예고

    [프로야구] 한화, ‘17점 폭발’ kt 압승···지각변동 예고

    한화가 프로야구 시즌 후반기에 들어서자마자 우완 투수 안영명의 ‘시즌 아웃’이라는 악재를 맞았지만 후반기 첫경기를 10점차로 크게 이기면서 ‘가을야구’를 향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한화는 19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와의 경기에서 17대7로 승리해 3연승을 달렸다. 이날 한화가 기록한 17점은 올시즌 최다 득점이다. 윌린 로사리오는 이날 타점 4개를 추가해 78타점으로 타점 1위로 올라섰고, 양성우도 5타점을 기록, 시즌 최다 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로사리오는 경기가 끝난 후 승리 소감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내가 할 일은 많은 타점을 올리는 것이다. 개인성적은 중요하지 않다. 한국에 온 이유는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 딱 하나”라고 말한 바 있다. 한화는 0대1로 뒤진 1회말 2사 만루에서 양성우의 3루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나온 kt의 폭투에서 양성우가 홈을 밟아 4대1로 점수를 벌렸다. 한화의 매서운 공격은 2회말에서도 이어졌다. 1사 만루에서 송광민의 적시타, 로사리오의 2타점 적시타로 4점을 냈다. 점수는 순식간에 8대1로 벌어졌다. kt도 반격에 나섰다. 3회초 박경수와 김종민, 박기혁의 연속 적시타로 4점을 따라붙었다. 한화는 3회말 정근우의 적시타로 1점을 달아났지만, 4회에 2점을 다시 내주며 9대7로 2점차의 불안한 리드를 이어갔다. 하지만 한화는 한화는 5회말 5점을 추가하며 승기를 다시 잡았다. 정근우의 적시타에 이어진 로사리오와 양성우의 2타점 적시타로 14대7로 kt의 추격을 뿌리쳤다. 7회에는 강경학이 2사 만루 상황에서 싹쓸이 2루타로 17점째 득점에 성공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야구] 도망가는 홈런 1위 테임즈… 리그 1위 쫓아가는 NC

    [프로야구] 도망가는 홈런 1위 테임즈… 리그 1위 쫓아가는 NC

    ‘괴물 타자’ 에릭 테임즈(NC)가 멀티홈런을 폭발시키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테임즈는 6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KBO리그 경기에서 만루포 1개를 포함해 4타수 2홈런 5타점으로 불방망이를 뽐냈다. 테임즈는 3회 1사 만루에서 상대 선발 노경은의 2구째 시속 145㎞짜리 바깥쪽 낮은 직구를 밀어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테임즈의 시즌 23호 홈런이자 개인 통산 네 번째 만루포였다. 테임즈의 방망이는 7회 다시 폭발했다. 테임즈는 구원투수 박한결을 상대로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시즌 24호 솔로포를 터뜨렸다. ‘홈런 1위’ 테임즈는 이 부문 단독 선두를 굳게 지켰다. 테임즈의 맹활약에 힘입어 NC가 12-3으로 이겨 롯데의 5연승을 저지했다. 또 NC는 올 시즌 롯데전 6연승을 거두며 상대 전적 7승 1패의 압도적인 우위를 이어 갔다. 선발 스튜어트는 6이닝 동안 7피안타 4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해 시즌 8승째를 따냈다. 이날 승리로 2위 NC는 선두 두산과의 격차를 5.5경기로 좁혔다. 롯데 선발 노경은은 3이닝 동안 5피안타 2피홈런 6실점한 뒤 마운드를 내려가 패전 투수가 됐다. 이날 NC 타선은 장단 12안타를 터뜨리는 화끈한 공격력을 과시했다. 3회 5득점을 올리며 일찌감치 앞서 나간 NC는 6회에도 5안타를 몰아치며 10-0으로 멀리 달아났다. 반면 7회까지 무득점으로 침묵했던 롯데는 8회 3점을 만회했으나 승부를 뒤집기에는 점수 차가 너무 컸다. 넥센은 잠실에서 3안타를 몰아친 고종욱의 활약에 힘입어 두산에 6-5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둬 6연승을 질주했다. 이날 넥센은 5회까지 상대 선발 니퍼트에 막혀 0-4로 끌려갔다. 그러나 6회 김하성이 우익수 쪽 뜬공을 날렸으나 박건우가 이를 놓치면서 주자 2명이 모두 홈으로 들어왔다. 이어진 무사 3루에서 윤석민이 내야 땅볼로 추가점을 내면서 점수는 순식간에 1점 차가 됐다. 넥센은 7회 고종욱의 적시타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9회 고종욱, 박동원의 안타에 힘입어 마침내 역전에 성공했다. KIA는 수원에서 kt를 7-0으로 누르고 4연패 수렁에서 벗어났다. 선발 양현종은 6이닝 동안 87개의 공을 던지며 5피안타 3탈삼진 3볼넷 무실점 호투로 시즌 4승째를 챙겼다. 한화는 문학에서 SK를 13-2로 이겼다. 대구에서 열릴 예정이던 LG-삼성 경기는 우천으로 취소됐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MLB] 추, 이틀 연속 아치… 오, 진땀 난 세이브

    추신수 6호포·올 최다 3타점 오승환 만루 등판… 4점 내줘 추신수(텍사스)가 이틀 연속 대포를 폭발시켰다. 오승환(세인트루이스)은 쑥스러운 2세이브째를 챙겼다. 추신수는 4일 타깃필드에서 열린 미프로야구(MLB) 미네소타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나서 1회 선두타자 홈런을 터뜨렸다. 0-0이던 1회 상대 우완 선발 카일 깁슨의 시속 145㎞짜리 빠른 공을 밀어쳐 왼쪽 담장을 넘겼다. 전날 1점포를 날렸던 그는 이틀 연속 아치로 시즌 6호이자 개인 통산 145번째 홈런을 작성했다. 그는 최근 11경기에서 5홈런을 몰아치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 추신수는 또 2-5로 뒤진 7회 2사 만루에서 우완 라이언 프레슬리의 156㎞짜리 빠른 공을 밀어쳐 좌익수 쪽 2타점(시즌 15타점) 2루타를 생산했다. 추신수는 이날 5타수 2안타에 올 시즌 한 경기 최다인 3타점을 수확하며 타율을 .256에서 .263으로 끌어올렸다. 하지만 팀은 4-5로 졌다. ‘파이널 보스’ 오승환은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밀워키와의 홈경기에서 9-4로 앞선 9회 무사 만루에서 구원 등판했다. 첫 타자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한 그는 곧바로 좌월 2타점 2루타를 얻어맞았다. 9-7로 쫓기며 무사 2, 3루 동점 위기까지 내몰린 그는 라몬 플로레스를 삼진으로 요리했지만 다음 에르난 페레스의 내야땅볼로 1점을 더 내줬다. 9-8로 계속된 2사 2루에서 다시 볼넷을 허용했지만 다음 마르틴 말도나도를 삼진으로 낚아 천신만고 끝에 승리를 지켰다. 오승환은 1이닝 1안타 2볼넷으로 4실점했으나 그중 1점만 자책점이었다. 그의 평균자책점은 1.54에서 1.71로 나빠졌다. 김현수(28·볼티모어)는 시애틀과의 원정경기에 2번 타자, 좌익수로 나서 2루타 등 5타수 2안타로 ‘멀티 히트’를 일궜다. 그의 타율은 .338로 올랐다. 한편 앤드루 프리드먼 LA 다저스 사장은 메이저리그 홈페이지(MLB.com)와의 인터뷰에서 “류현진이 이르면 8일 샌디에이고와의 홈경기에 선발로 나설 수 있다. 그날 복귀가 어렵다면 올스타 휴식기가 끝난 16일 이후 복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SK 배터리 빵빵했다

    SK 배터리 빵빵했다

    개인 첫 3연타석 홈런 기록 LG에 2승1패 위닝시리즈 SK가 김광현-이재원 배터리의 맹활약을 앞세워 완승을 거뒀다. SK는 23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LG와의 경기에서 10-2로 승리해 주중 3연전을 위닝시리즈(2승1패)로 가져왔다. 이로써 4위 SK는 5위 LG와의 격차를 2게임으로 벌렸다. 개인 통산 최다인 13개의 탈삼진을 잡아낸 선발투수 김광현과 개인 첫 3연타석 홈런으로 개인 통산 한 경기 최다인 7타점을 때려낸 포수 이재원이 승리의 일등공신이었다. 김광현은 이날 자신을 보러온 메이저리그 스카우트 앞에서 9이닝 동안 6피안타 3볼넷 13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는 완벽에 가까운 피칭을 선보였다. 13탈삼진은 김광현이 2007년 KBO리그에 데뷔한 이래 최다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2008년 10월 3일 KIA를 상대로 뽑아낸 12삼진이었다. 통산 7번째 완투승이기도 했다. 김광현은 8회까지 한 점도 내주지 않으며 개인 통산 4번째 완봉승을 노렸지만 9회초 1사 1·2루 상황에서 LG 이천웅에게 2루타를 내줘 아쉬움을 삼켰다. 하지만 89개의 공을 뿌린 8회까지는 이렇다 할 위기조차 맞지 않았다. 완투를 한 뒤에도 공의 개수는 109개밖에 되지 않았다. 이재원도 7타점을 때려내 지난 15일 삼성전에서 때려낸 5타점을 뛰어넘어 개인 최다 기록을 세웠다. 7타점은 올 시즌 KBO리그 전체 선수 중 최다 타점이기도 하다. 이재원은 2회말 1사 1·2루에 상대 선발 스콧 코프랜드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비거리 110m짜리 좌월 3점 홈런을 때려냈고, 3회말 2사 만루 때에도 코프랜드의 시속 133㎞ 커브를 걷어 올려 중앙 펜스를 넘겨버렸다. 전날 마지막 타석에서 3점 홈런을 때려낸 것까지 합쳐 개인통산 첫 번째이자 SK 구단 통산 두 번째 3연타석 홈런이다. 김광현은 경기 뒤 “수비진이 실책 없이 막아 줘서 적은 투구수로 많은 이닝을 소화할 수 있었다”며 “마지막 이닝에서는 완봉이라는 생각 때문에 나도 모르게 힘이 들어가 2루타를 맞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재원은 “그동안 감이 안 좋아 다소 답답했는데 오늘을 계기로 잘 풀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광주에서는 KIA가 에이스 양현종의 활약에 힘입어 롯데를 6-2로 제압했다. 고척에서는 삼성이 4-0으로 넥센을 누르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역시 5연패 벼랑에 몰렸던 kt는 잠실에서 선두 두산에 9-4로 일격을 가하고 위기를 벗어났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프로야구] NC ‘16연승 꿈’ 깨졌다, 꼴찌에게

    [프로야구] NC ‘16연승 꿈’ 깨졌다, 꼴찌에게

    ‘나테이박’ 타선 1점으로 묶어… 빈볼 시비에 벤치 클리어링도 두산 니퍼트 첫 10승 ‘다승 선두’ ‘우승후보’ NC의 16연승을 저지한 팀은 ‘꼴찌’ 한화였다. 한화는 21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경기에서 6과 3분의1이닝 2실점으로 호투한 선발 송은범을 앞세워 NC를 8-2로 격파했다. 지난 1일 두산전 승리 이후 파죽의 15연승을 달렸던 NC는 결국 한화 앞에서 기록적인 연승 행진을 멈췄다. 이날 승리한 선두 두산과의 격차도 4.5 경기 차로 벌어졌다. 반면 한화는 2연패를 끊으며 일주일 만에 다시 kt와 공동 9위로 올라섰다. 시즌 2승째를 수확한 송은범은 이날 삼진은 6개를 잡고, 안타는 단 4개만을 내주며 ‘나테이박’(나성범, 테임즈, 이호준, 박석민)이 포진한 리그 최강 NC 타선을 잠재웠다. 타석에서는 송광민이 혼자 3타점을 책임지며 ‘해결사’ 노릇을 했다. NC 선발 이민호는 4와 3분의 2이닝 동안 6피안타 5실점으로 무너져 시즌 4패째를 떠안았다. 한화는 첫 타석부터 터진 정근우의 솔로포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2회 ‘홈런 선두’ 테임즈가 시즌 22호 솔로 아치를 그려 양 팀은 1-1로 맞섰다. 지난 19일 수원 kt전에서 6회 솔로포, 7회 스리런포로 연타석 대포를 폭발시켰던 테임즈는 이 홈런으로 올 시즌 리그 첫 번째이자 개인 통산 두 번째 3연타석 홈런을 완성했다. 4회 송광민의 중전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한 한화는 5회 이용규의 적시 2루타, 송광민의 투런포로 점수 차를 벌렸다. 6회 NC 박석민이 송은범의 몸쪽 공에 격하게 반응하면서 ‘벤치 클리어링’이 벌어지기도 했지만 상황은 오래가지 않았다. 8회 장운호가 데뷔 첫 3루타로 2점을 추가하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나테이박’은 테임즈의 홈런을 1개를 제외하고 모두 무안타로 침묵했다. 선두 두산은 잠실에서 kt를 12-1로 대파하고 3연승을 질주했다. 선발 니퍼트는 6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솎아내며 무안타 무실점으로 완벽 투구를 펼쳤다. 시즌 10승째를 올린 니퍼트는 다승 단독 선두로 나섰다. 4회 만루 홈런을 때린 에반스도 이날 4타수 2안타 5타점으로 맹활약했다. LG는 문학에서 SK를 9-5로 이겼고, 넥센은 고척에서 삼성을 12-8로 제압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프로야구] 박석민 만루포 5월 부진 날렸다

    [프로야구] 박석민 만루포 5월 부진 날렸다

    한화 7연승 도전 ‘좌절’ 박석민(31·NC)이 만루포를 때려내며 5월의 부진을 완전히 날려버렸다. 9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넥센과의 경기에서 박석민은 2안타 1홈런(시즌 10호) 5타점으로 활약하며 팀의 16-4 승리를 이끌었다. 이번 만루 홈런은 올 시즌 NC 선수 중에는 처음 나온 것이며, 박석민 개인 통산 3번째다. 또한 이로써 박석민은 KBO리그 역대 16번째로 9년 연속 두 자릿 수 홈런을 달성하게 됐다. 박석민은 지난 5월 지독한 부진에 시달렸었다. 시즌 초반 불을 뿜던 방망이가 4월 말부터 무뎌지더니 5월에는 19경기 중 절반이 넘는 10경기에서 무안타로 고개를 숙였다. 지난 4월 9일 .478까지 치솟았던 타율은 5월 31일 .259로 떨어지며 이번 시즌 최저점을 찍었다. 그가 지난 겨울 KBO리그 역대 FA(자유계약선수) 최고액인 4년 최대 94억을 받으며 유니폼을 갈아 입었던 것을 생각하면 기대에 한참 못 미치는 활약이었다. 하지만 6월의 박석민은 달라졌다. 지난 1일 두산과의 경기에서 3안타를 기록한 이래로 7일 넥센전까지 5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살아났다. 8일에 무안타로 잠시 쉬어갔던 박석민은 이날도 2안타를 추가하며 시즌타율을 .295(166타수 49안타)로 끌어올렸다. 6월 기록만 따졌을 때는 13안타 4홈런으로 타율 .481를 달리고 있다. 박석민의 이날 홈런은 0-3으로 팀이 끌려가던 때에 나온 것이어서 더욱 값졌다. 박석민이 1회말 1사 만루 때 상대 선발 박주현을 상대로 4점포를 날리며 역전에 성공하자 분위기는 급격히 기울기 시작했다. NC는 후속 타선에서 5점을 추가해 1회말에만 총 9점을 뽑아냈다. 박석민은 3회말 무사 1·2루 때 좌익수 쪽 적시타를 쳐내며 타점을 하나 더 추가했다. 이 활약으로 NC는 3회말에 이미 스코어를 16-3으로 만들며 승기를 잡았다. 박석민은 “5월달에 너무 길게 부진했기 때문에 만회하려고 지금 많이 노력하고 있다”며 “팀이 상승세인데 보탬이 되서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전에서는 KIA가 12-1로 승리를 거두며 11년 만에 7연승에 도전한 한화를 저지했다. 이로써 KIA는 5연패의 사슬을 끊어내며 분위기 반전을 노리게 됐다. 잠실에서는 LG가 시즌 16호포를 터트리며 홈런 공동선두로 올라선 루이스 히메네스를 앞세워 삼성을 10-4로 눌렀다. 문학에서는 SK가 롯데를 만나 6-5로 승리를 챙겼고, 수원에서는 두산이 kt를 7-4로 일축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이대호 5월에만 5개 홈런, 13타점” 현지 언론 극찬

    “이대호 5월에만 5개 홈런, 13타점” 현지 언론 극찬

    “이대호가 5월에 5개 홈런에 13타점을 만들었다.”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는 열흘만에 시즌 7호 홈런을 쏘아올리자 현지 언론들은 이대호의 활약상을 비중있게 다뤘다. CBS스포츠는 31일 “이대호가 3점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시애틀의 승리를 이끌었다”면서 “한국산 거포 이대호가 5월에만 5개 홈런, 13타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대호가 매일 출전하지는 못하지만 그의 힘을 유지한다면 출전기회가 더 많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8회말 이대호의 3점 홈런이 결정적인 장면이었다”라면서 “카일 시거와 이대호가 5타점을 합작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대호는 이날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경기에 7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8회말에 3점 홈런을 터트렸다. 3경기 만에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 이대호는 6-2로 앞선 8회말 1사 1,3루에서 브랜던 마우러의 2구째 시속 156㎞ 강속구를 때려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지난 21일 신시내티 레즈전 이후 열흘 만에 홈런을 더한 이대호는 팀 내 홈런 5위를 유지했다. 앞서 이대호는 2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선 첫 타석에서는 2루 땅볼로 물러났고, 0-1로 끌려가던 5회말 무사 1,2루 두 번째 타석에서는 공이 2루수 정면으로 향하면서 득점 기회를 날렸다. 이대호는 7회말부터 힘을 내기 시작했다. 4-2로 앞선 7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한 이대호는 7구째까지 이어진 승부에서 중견수 앞 안타를 때렸고, 8회말에는 3점 홈런을 보탰다. 이대호는 올 시즌 5번째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를 기록했다. 4타수 2안타를 기록한 이대호는 타율을 0.267(75타수 20안타)까지 올렸고,OPS는 0.850이 됐다. 이대호의 활약 덕분에 시애틀은 9-3으로 승리하면서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시애틀은 29승 21패를 기록했고, 샌디에이고는 20승 32패로 3연패에 빠졌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 초구왕 강정호

    초구왕 강정호

    강정호(29·피츠버그)가 또다시 초구를 공략해 시즌 첫 2루타를 생산했다. 강정호는 10일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미프로야구(MLB) 신시내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6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강정호는 이날도 2루타를 터뜨리며 장타력을 뽐냈고 선발로 나선 3경기에서 모두 타점을 일궜다. 그는 빅리그에 복귀한 지난 7일 세인트루이스전에서 4타수 2안타(2홈런) 3타점으로 활약했고 다음날 3타수 무안타 1타점에 이어 9일 대타로 나서 1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특히 공격적인 초구 공략이 돋보였다. 강정호는 2회 루킹 삼진을 당했지만 이어진 3차례 타석에서는 모두 초구에 방망이를 돌렸다. 1-1이던 6회 내야 땅볼로 타점(5타점째)을 올린 강정호는 2-3이던 9회 마무리 토니 싱그라니의 시속 150㎞짜리 초구 직구를 받아쳐 우중간 2루타를 만들었다. 지난 복귀전에서도 6회 초구를 때려 2점 아치를 그렸던 강정호는 타수의 절반(6타수)에서 초구를 공략했다. 시즌 3안타를 모두 장타로 연결한 강정호는 타율을 .250(12타수 3안타)으로 유지했고 팀은 2-3으로 졌다. ESPN은 화려하게 복귀한 강정호에 대해 “메이저리그 톱10 유격수가 3루수로 뛰고 있다”며 “당분간은 3연전에서 하루를 쉬는 어려움이 있지만 15홈런을 칠 것”이라고 전했다. 이대호(34·시애틀)는 이날 탬파베이와의 홈 경기에서 8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시즌 세 번째 ‘멀티 히트’를 작성했다. 2안타 1볼넷으로 3차례나 출루한 이대호의 타율은 .256에서 .286으로 뛰었고 팀은 5-2로 이겼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훨훨 나는 NC 답이 없는 한화

    훨훨 나는 NC 답이 없는 한화

    우승 후보로 꼽힌 NC, 두산, 한화가 KBO리그 초반 엇갈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거포 박석민을 영입해 우승 1순위로 지목된 NC는 개막 초반에는 하위권을 맴돌았다. 하지만 투타가 조화를 이룬 지난달 말부터 8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로 돌아섰다. 반면 두산은 선발 마운드의 힘과 집중력으로 독주하다가 불펜 난조 탓에 최근 4연패를 당했다. 이 때문에 선두 싸움은 더욱 치열해졌다. 한화는 총체적인 난조에서 여전히 허덕이고 있다. 7연패, 4연패의 부진을 이어가다 지난달 말부터 회복 기미를 보였으나 다시 5연패에 빠졌다. NC는 9일 현재 SK를 끌어내리고 2위에 올라 선두 두산을 한 경기 차로 위협하고 있다. 나성범-테임즈-박석민-이호준을 잇는 ‘나테박이’가 연쇄 폭발하며 연승을 주도했다. 특히 나성범의 방망이가 뜨거웠다. 그는 시즌 타율 .363(2위)에 6홈런(공동 7위) 27타점(공동 2위)으로 공격 선봉에 섰다. 이달 들어서는 6경기에서 타율 .609에 4홈런 15타점으로 화력을 더했다. 주춤하던 테임즈도 타율 .358(3위)에 7홈런(공동 4위) 25타점(공동 5위)으로 회복했다. 최근 6경기에서 타율 .458에 2홈런 8타점으로 활약했다. 여기에 박석민이 최근 6경기에서 타율 .467에 2홈런 7타점, 이호준도 타율 .364 2홈런 7타점으로 힘을 보태 우승 후보다운 면모를 한껏 과시했다. 게다가 해커(5승), 이재학(4승), 스튜어트(3승) 등 선발진이 제 몫을 하고 마무리 임창민이 8세이브(공동 1위), 평균자책점 0의 구위를 뽐내면서 투타 균형까지 이뤘다. 이에 견줘 두산은 투타에서 엇박자를 냈다. 최근 5경기에서 팀 평균자책점이 7.35로 치솟을 정도로 마운드 상황이 좋지 않다. 니퍼트(6승), 보우덴과 장원준(이상 4승), 유희관(3승) 등 선발진은 호투하고 있지만 마무리 이현승까지 끌고 갈 불펜이 부진하다. 4연패 전까지 팀 평균자책점이 3.80이었지만 5월 들어 6.13으로 솟구쳤고 불펜 평균자책점은 9.00으로 꼴찌다. 한화는 바닥 탈출조차 버거워 보인다. 이달 초 연승으로 바닥을 칠 조짐을 보였으나 김성근 감독이 허리 수술로 자리를 비우면서 다시 깊은 수렁에 빠져들었다. 9위 KIA에 4.5경기, 선두 두산에 11.5경기 차로 승차가 크게 벌어졌다. 무엇보다 믿었던 에이스 로저스가 지난 8일 첫 등판에서 5와 3분의1이닝 5실점으로 부진해 반등의 돌파구가 보이지 않는다. 한화가 8연승의 NC와 주중 3연전(10~12일·대전)에서 연패 탈출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6할 김현수, 주전 톱타자 꿰찰 것”

    “6할 김현수, 주전 톱타자 꿰찰 것”

    ‘6할 타자’ 김현수(28·볼티모어)가 조만간 팀의 주전 톱 타자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통계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은 5일 김현수와 경쟁자인 조이 리카드(25)의 타격 수치와 수비 능력을 비교하면서 김현수가 주전 자리를 꿰찰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 사이트는 “김현수는 타율 .600(15타수 9안타)에 이상적인 볼넷(2개)/삼진(2개) 비율도 자랑하고 있다”면서 “표본 자체가 극히 적지만 볼티모어가 김현수와 계약했을 때 기대했던 능력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리카드에 대해서는 “왜 그의 전 소속팀인 탬파베이 레이스가 그를 주요 선수로 보호하지 않았는지를 보여주고 있다”고 꼬집었다. 리카드의 가중출루율(wOBA)은 .293으로 떨어져 딱한 수준이고, 출루율도 .296에 그치고 있는데도 팀이 아직 그를 리드오프 자리에 계속 꽂아놓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리카드가 파워에도 한계가 있고, 타석에서도 참을성이 부족하며 수비력도 좋지 않다면서 리카드가 선발로 출전할 날은 이제 며칠 남지 않았다고 봤다. 팬그래프닷컴은 “리카드의 실험은 머지않아 끝날 것이다. 김현수가 끝내는 선발을 차지하게 될 것”이라며 “김현수는 파워와 타석에서의 타격기술 측면에서의 잠재력을 앞세워 리카드를 대체하고 톱타자 자리를 꿰찰 것”이라고 내다봤다. 무릎 수술 후 재활 중인 강정호(29·피츠버그)도 조만간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복귀를 앞두고 20일간 트리플A에서 뛴다는 시간표를 따르면 강정호의 재활 경기 일정은 오는 8일 끝난다. 강정호는 그동안 트리플A 13경기에서 출전해 타율 .150(40타수 6안타), 1홈런, 4볼넷, 9삼진, 5타점, 6득점을 기록했다. 현지 매체인 ‘트리브라이브’는 “클린트 허들 피츠버그 감독은 3루수 강정호가 부상자명단(DL)에서 조만간 돌아올 것으로 보고 프리스에게 2루수로 뛸 기회를 주는 것이 가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프로야구] 외국인 활약, 몸값과 반대?

    [프로야구] 외국인 활약, 몸값과 반대?

    한화, 우승 후보서 꼴찌로 추락 연봉 65만 달러 보우덴 4승 ‘알짜’ 거액을 들여 ‘우승 청부사’로 영입한 외국인 선수들이 초반 팀 희비를 가르고 있다. KBO리그 개막 3주째를 넘긴 25일 현재 10개 구단 용병들이 팀을 웃고 울리기 일쑤여서 초반 순위 다툼의 최대 변수가 되고 있다. 올 시즌 우승 후보로 꼽힌 한화는 외국인 선수의 부진에 웃음을 잃었다. 용병 최고 몸값(연봉 190만 달러·약 21억원)으로 한화 도약의 선봉에 설 것으로 믿었던 로저스는 팔꿈치 부상 탓에 한 경기도 나서지 못하고 있다. 15승도 무난할 것으로 점쳐졌지만 다음달 초·중반에나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첫 등판에서 호투한 마에스트리도 4경기에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7.41로 고개를 숙였다. 여기에 빅리그(MLB) 통산 71홈런을 친 타자 최고 몸값(130만 달러)의 로사리오도 타율 .292에 1홈런 5타점에 그쳤다. 이들이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면서 꼴찌 한화는 선두 두산에 11.5경기, 9위 KIA에도 6경기 차로 뒤졌다. 현재 한화는 로저스의 복귀를 손꼽아 기다린다. 에이스의 귀환이 난조에 빠진 팀에 안정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로저스는 오는 28일 경남 상동구장에서 열리는 롯데와의 퓨처스리그에 시험 등판한다. 두산은 한화와 정반대 상황이다. ‘원투 펀치’ 니퍼트와 보우덴이 나란히 4승(다승 공동 1위)씩을 챙기며 팀을 선두로 이끌고 있다. 특히 연봉 65만 달러인 보우덴은 4승에 평균자책점 1.04(1위)로 활약해 ‘복덩어리’가 아닐 수 없다. 두산이 수확한 14승 중 둘이 8승을 일궜다. 다만 에반스가 타율 .164에 1홈런 5타점으로 부진한 것이 고민거리다. LG는 히메네스의 맹타에 웃음을 감추지 못한다. 지난해 11홈런에 그치며 퇴출 위기에 내몰렸던 그는 홈런 1위(9개), 타점 공동 3위(18개), 타율 7위(.343) 등으로 ‘해결사’ 노릇을 하고 있다. 하위권으로 평가된 LG이지만 히메네스 덕에 공동 4위를 달린다. KIA 부활의 중책을 짊어진 헥터(170만 달러)는 지난 2일 NC전과 9일 kt전에서 각각 7이닝 1실점으로 기대를 부풀렸다. 하지만 이후 넥센전(5이닝 6실점)과 삼성전(4와3분의1이닝 8실점)에서 실망을 안겼다. 제구 불안으로 에이스의 위용은 찾아볼 수 없었다. 4경기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5.79다. 그나마 지크가 3연패 뒤 2연승한 것이 KIA에 위안이 되고 있다. 롯데도 지난해 13승을 따낸 린드블럼의 부진으로 울상이다. 5경기에서 1승 3패, 평균자책점 7.43으로 제 몫을 해내지 못하고 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시범경기] 두 용병에 웃은 두산

    두산의 새 외국인 선수들이 기대를 부풀렸다. 두산의 새 타자 닉 에반스는 1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과의 KBO 시범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2점포를 쏘아올렸다. 0-0으로 맞선 4회 1사 2루에서 상대 선발 양훈의 직구를 통타, 왼쪽 담장을 훌쩍 넘겼다. 에반스의 2호포이자 김강민(SK)에 이은 고척돔 2호포다. 에반스는 이날 전까지 7경기에서 타율 .440(25타수11안타)에 1홈런 5타점으로 활약했다. 특히 최근 4경기 연속 ‘멀티 히트’로 물오른 타격감을 뽐냈다. 이날도 홈런포를 가동하면서 한국시리즈 2연패에 도전하는 두산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선발 등판한 마이클 보우덴도 5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솎아내며 4안타 1볼넷 1실점으로 호투했다. 시속 150㎞에 육박하는 빠른 직구와 변화구를 고루 선보였다. 그는 지난 12일 마산 NC전 3회 첫 마운드에 올라 4이닝 6안타 3실점의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두 번째 등판에서 기대에 부응했다. 두산이 7-1로 이겨 3연승했다. 한화의 새 외국인 투수 알렉스 마에스트리는 대전 SK전에 첫 등판해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다. 마에스트리는 2-1이던 7회 등판해 정의윤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이후 세 타자를 내리 삼진으로 낚는 위력투를 선보였다. 하지만 8회 박정권의 만루포 등 집중 5안타의 뭇매를 맞고 무려 6실점했다. 장기인 직구는 빠르고 힘이 있었으나 밋밋했다. 마에스트리가 극심한 기복을 보이면서 한화의 불안감도 커졌다. SK는 7-4로 이겨 4연승했다. kt는 수원에서 6-5로 이겨 LG를 4연패에 몰아넣었고 삼성은 광주에서 KIA를 9-5로 눌렀다. 롯데-NC의 사직경기는 2-2로 비겼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강풍 뚫은 만루포… ‘박뱅’ 본색

    강풍 뚫은 만루포… ‘박뱅’ 본색

    美 언론 “KBO 슈퍼스타 입증” 박 “배팅 타이밍이 잘 맞았다” 김현수 5경기 16타수 무안타 “왜 그가 한국의 슈퍼스타인지 알려줬다.” ‘박뱅’ 박병호(30·미네소타)가 7일 플로리다주 포트 샬럿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탬파베이와의 미국 프로야구(MLB) 시범경기에 6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첫 홈런을 통렬한 만루포로 장식했다. 0-0이던 1회 초 2사 만루에서 빅리그 통산 20승의 우완 제이크 오도리지의 3구째를 잡아당겨 좌중간 담장을 훌쩍 넘겼다. 박병호는 시범 4경기, 9번째 타석 만에 한국 홈런왕의 위용을 과시하며 성공 가능성을 부풀렸다. 3타수 1안타 4타점 2득점을 기록한 박병호는 시범 통산 11타수 2안타(타율 .182)에 1홈런 5타점 3득점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MLB.com)는 박병호가 강한 바람을 뚫고 홈런을 폭발시키는 장면을 메인 화면에 올리며 “박병호가 오도리지의 빠른 공을 때렸고 타구는 384피트(약 117m) 이상을 날아 관중석에 안착했다”고 전했다. ‘미네소타 스타 트리뷴’은 “박병호가 9번째 타석에서 왜 그가 KBO리그 슈퍼스타인지 알려줬다”며 파워에 주목했다. 폴 몰리터 미네소타 감독은 “우리는 훈련 때 박병호가 이런 타구를 날리는 걸 봤다. 이번 홈런이 박병호에게 좋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칭찬했다. 박병호는 “시범경기여서 특별히 홈런을 치고 싶은 생각은 없었다”면서 “매 경기 배팅 타이밍을 맞추려고 노력했고 이번에 타이밍이 잘 맞았다”고 말했다. 반면 ‘타격 머신’ 김현수(28·볼티모어)는 보스턴과의 경기에 4번타자, 좌익수로 나서 삼진 2개 등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시범 5경기 연속 선발 출장했지만 16타수 무안타의 수렁에서 허덕였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실탄소지 혐의로 체포, 비행기 타려다 가방에 권총 실탄 발견…대체 왜?

    실탄소지 혐의로 체포, 비행기 타려다 가방에 권총 실탄 발견…대체 왜?

    실탄소지 혐의로 체포, 비행기 타려다 가방에 권총 실탄 발견…대체 왜?실탄소지 혐의로 체포 작년까지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에서 활약했던 내야수 야마이코 나바로(29·지바롯데 마린스)가 실탄을 소지한 채 비행기를 탑승하려다 체포됐다. 오키나와현 경찰은 나바로의 가방에서 권총 실탄 1발이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21일 나바로의 소속팀 지바롯데 선수단은 닛폰햄 파이터스와 연습경기를 치르고 다음 일정을 위해 미야자키행 비행기에 탑승했다. 나바로 역시 팀 동료와 함께 미야자키로 갈 예정이었지만, 공항 보안 검색대에서 덜미가 잡혔다. 나바로는 “도미나카 집에 있던 실탄이 섞여 들어온 것 같다.가방에 들어 있던 걸 알지 못했다”고 혐의를 인정했다. 나바로의 고국 도미니카공화국은 실탄 소지가 불법이 아니지만,일본에서는 법으로 금지한다. 일본 프로야구에서 외국인선수가 실탄을 소지하다 잡힌 건 나바로가 처음은 아니다. 나바로는 2014년 삼성에 입단,2년 동안 26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7 79홈런 235타점을 올린 강타자다. 특히 작년 나바로가 친 48개의 홈런은 역대 KBO리그 2루수 최다 홈런이다. 삼성은 나바로와 재계약을 추진했지만, 성실성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대신 아롬 발디리스와 사인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실탄소지 혐의로 체포, 비행기 타던 나바로 가방에 권총 실탄이…대체 왜?

    실탄소지 혐의로 체포, 비행기 타던 나바로 가방에 권총 실탄이…대체 왜?

    실탄소지 혐의로 체포, 비행기 타던 나바로 가방에 권총 실탄이…대체 왜? 실탄소지 혐의로 체포 작년까지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에서 활약했던 내야수 야마이코 나바로(29·지바롯데 마린스)가 실탄을 소지한 채 비행기를 탑승하려다 체포됐다. 오키나와현 경찰은 나바로의 가방에서 권총 실탄 1발이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21일 나바로의 소속팀 지바롯데 선수단은 닛폰햄 파이터스와 연습경기를 치르고 다음 일정을 위해 미야자키행 비행기에 탑승했다. 나바로 역시 팀 동료와 함께 미야자키로 갈 예정이었지만, 공항 보안 검색대에서 덜미가 잡혔다. 나바로는 “도미나카 집에 있던 실탄이 섞여 들어온 것 같다.가방에 들어 있던 걸 알지 못했다”고 혐의를 인정했다. 나바로의 고국 도미니카공화국은 실탄 소지가 불법이 아니지만,일본에서는 법으로 금지한다. 일본 프로야구에서 외국인선수가 실탄을 소지하다 잡힌 건 나바로가 처음은 아니다. 나바로는 2014년 삼성에 입단,2년 동안 26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7 79홈런 235타점을 올린 강타자다. 특히 작년 나바로가 친 48개의 홈런은 역대 KBO리그 2루수 최다 홈런이다. 삼성은 나바로와 재계약을 추진했지만, 성실성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대신 아롬 발디리스와 사인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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