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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패장 김기태 “큰 경험이라 생각… 5차전 간다”

    [프로야구] 패장 김기태 “큰 경험이라 생각… 5차전 간다”

    1회에 좋은 출발을 보였는데 첫 경기라 그런지 선수들이 긴장한 것 같다. 큰 경험을 했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에게 5차전까지 갈테니 준비를 해두라고 했기 때문에 생각대로 안된 부분에 대해서는 감독부터 유념해서 준비 잘하도록 하겠다. 첫 경기였지만 저 나름대로, 선수들 나름대로 재밌는 경기를 펼치지 못해서 죄송스럽다. 오늘은 졌으니 내일 선발 라인업은 조금 고민해보겠다. 2차전 선발은 리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다저스 하이라이트]LA 다저스 6-4 기사회생…6차전도 곤잘레스 2홈런 부탁해

    [다저스 하이라이트]LA 다저스 6-4 기사회생…6차전도 곤잘레스 2홈런 부탁해

    LA 다저스가 솔로 홈런 4방으로 기사회생,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LA 다저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미국 프로야구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5차전에서 선발 잭 그레인키의 호투와 불 붙은 타선의 솔로 홈런 4방의 기세로 세인트루이스를 6-4로 눌렀다. 이로써 7전4선승제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2승 3패로 역전의 기회를 마련했다. 19일 벌어지는 6차전에서 팀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다시 마운드에 올라 승리를 가져오면 20일 7차전에서 다시 류현진이 승부를 마무리지을 수 있게 됐다. 이번 챔피언십시리즈에 온 뒤 침묵에 침묵을 거듭하던 LA 다저스의 방망이가 불붙기 시작한 것은 2회말. 아드리안 곤살레스, 야시엘 푸이그, 후안 유리베, 잭 그레인키의 방망이에서 연달아 안타가 터져 나와 2점을 먼저 따냈다. 세인트루이스가 3회초 맷 카펜터의 안타와 카를로스 벨트란의 3루타, 맷 홀리데이의 2루타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LA 다저스는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3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아드리안 곤잘레스가 세인트루이스 선발투수 조 켈리의 투심패스트볼을 받아쳐 오른쪽 스탠드 중단에 꽂히는 솔로 홈런을 날렸다. 5회에는 칼 크로포드가 다시 한번 가운데로 몰린 투심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오른쪽 펜스를 넘겨 1점을 추가했다. 7회에는 A.J. 앨리스가 왼쪽 담장, 8회에는 곤잘레스가 다시 한번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1점 홈런을 때려 세인트루이스의 혼을 빼놨다. 이날 경기의 하이라이트였다. 선발 잭 그레인키는 1회 무사 만루 위기를 맞은 뒤 3회 연속 안타로 2점을 빼앗기는 등 초반에 흔들리는 기색을 보여 LA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을 긴장케 했다. 그러나 4∼7회를 모두 삼자범퇴로 처리하는 등 중반 이후 안정을 되찾아 올해 포스트시즌 첫 승리를 신고했다. LA 다저스는 승리에 쐐기를 박아넣어야 할 9회 평범한 뜬공을 포착하지 못한 푸이그의 실수가 빌미가 돼 2점을 빼앗기고 다시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2사 1, 2루에서 켄리 얀센이 대타 애드런 체임버스를 삼진으로 잡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야구] 승장 김진욱 “이원석·김재호 호수비… 큰 힘”

    [프로야구] 승장 김진욱 “이원석·김재호 호수비… 큰 힘”

    “경기 전 체력 때문에 많이 고민했다. 조금 힘들어도 5차전을 이기고 온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그대로 나갔다. 1회 추가점 뽑았어야 하는데 잘 안돼 동점이 됐다. (7회 마운드에 올라 홍상삼에게) 구위가 좋으니 구위로 누르라고 했다. 너무 잘해줬다. 1차전이니까 무조건 이겨야 해서 상삼이를 썼다. 이원석과 김재호가 수비에서 잘해줬는데 드러나지 않는 부분에서 큰 힘이 됐다. 2차전 선발은 이재우다.
  • [프로야구] 두산, 뚝심 OK… LG, 실책 NG

    [프로야구] 두산, 뚝심 OK… LG, 실책 NG

    곰의 뚝심이 쌍둥이의 패기를 잠재웠다. 준플레이오프(PO)를 마지막 5차전까지 치르고 올라온 두산이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플레이오프(PO·5전 3선승제) 1차전에서 11년 만에 ‘가을야구’에 나와 13년 만의 ‘더그아웃 시리즈’를 벌인 LG를 4-2로 꺾고 먼저 1승을 챙겼다. 기록을 보면 역대 29차례 PO에서 1차전을 먼저 이긴 팀이 22번이나 한국시리즈(KS)에 진출했다. 두산은 이날 1승을 먼저 챙기면서 이 76%의 심리적 우위를 가지고 나머지 경기를 자신 있게 치르게 됐다. 경기 흐름을 먼저 잡은 것은 두산. 1회 이종욱이 류제국의 2구째를 통타,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로 나가고 정수빈의 볼넷에 이어 김현수가 우전 적시타를 뽑아 1-0으로 달아났다. 이어 정수빈이 3루까지 내달려 만든 무사 1, 3루에서 최준석의 땅볼을 3루수 정성훈이 악송구한 틈을 타 2-0으로 달아났다. 그러나 LG는 금세 쫓아왔다. 박용택이 우전 안타에 이어 김기태 감독이 2번으로 전진 배치한 이병규(7번)가 노경은의 143㎞짜리 초구 직구를 밀어쳐 105m를 날아가는 홈런으로 연결했다. 그의 이번 포스트시즌(PS) 첫 타석 홈런은 PS 통산 11번째, PO 5번째다. 이후 팽팽한 투수전이 이어졌다. PS 첫 승리를 기록하며 1차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노경은은 6이닝 동안 88개의 공을 던져 안타를 4개 내주고 삼진을 2개밖에 못 잡아냈지만 타자들을 범타로 유도하는 빼어난 투구로 승리의 발판을 깔았다. 마운드에 설 때마다 영화 스타워즈 주제곡 ‘제국의 역습’이 흘러나온 류제국도 5와3분의1이닝 동안 109개의 공을 뿌려 피안타와 볼넷 4개씩을 적어냈지만 탈삼진도 8개나 기록하는 호투를 선보였다. 팽팽하던 승부를 가른 건 7회 LG 3루수 정성훈의 결정적 실책이었다. 정성훈은 1사 3루에서 최준석의 평범한 땅볼을 더듬거려 3루 주자 이종욱이 홈을 밟게 해 PO 한 경기 최다 실책(2개) 타이를 10번째로 기록했다. 기세가 오른 두산은 9회 좌중간 담장을 맞히는 2루타로 나간 김재호를 정수빈이 우전 적시타로 불러들여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선발끼리의 맞대결에서는 노경은이 이긴 셈이었다. 노경은은 MVP에 뽑혔지만 “진정한 MVP는 홍상삼”이라고 평가했다. 홍상삼은 노경은에 이어 마운드에 올라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승수보다 더 귀한 세이브를 거뒀다. 노경은은 지금까지의 기세를 이어가 3연승으로 한국시리즈(KS)에 오르겠다는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플레이오프를 3연승으로 마감하고 한국시리즈에 가자고 동료들과 얘기했다”며 “힘을 아끼기 위해 이른 시일 내에 KS 진출을 결정짓겠다”고 말했다. LG는 김기태 감독이 박용택-이병규-이진영 등 왼손 타자를 배열하고 특히, 이병규를 2번에 전진배치한 전술은 적중했으나 정규리그에서 중심타선 못지않았던 6~9번 타자들이 무안타로 침묵한 게 패인이었다. 5타수 2안타 2득점으로 공격의 물꼬를 튼 이종욱, 그리고 7회 마운드에 올라 승리를 지킨 홍상삼. LG로선 17일 오후 6시 같은 곳에서 이어지는 2차전에서 이 둘을 막을 비책 마련이 절실해졌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다저스 3패…“그러나 삼총사가 있다”

    LA 다저스가 류현진이 살린 반전 분위기를 잇지 못하고 다시 벼랑 끝으로 내몰렸다. 다저스는 16일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프로야구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4선승제) 4차전에서 리키 놀라스코의 부진과 적시타 불발로 세인트루이스에 2-4로 졌다. 이로써 다저스는 전날 류현진의 눈부신 피칭으로 돌아선 반등세를 살리는 데 실패, 시리즈 3패(1승)째를 당했다. 이제 다저스는 남은 3경기를 모두 이겨야 하는 절박한 처지에 몰렸다. 한 번만 더 지면 1988년 이후 25년 만에 월드시리즈 진출의 꿈은 산산조각 난다. 기대를 모았던 놀라스코는 4이닝 동안 삼진 4개를 낚았지만 2점포 등 3안타 1볼넷 3실점하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다저스 타선은 8안타로 6안타의 세인트루이스에 앞섰지만 고비마다 병살타로 스스로 무너졌다. 세인트루이스는 3회 맷 카펜터의 1타점 2루타와 맷 홀리데이의 2점포, 7회 셰인 로빈슨의 1점포 등으로 승리, 2년 만의 월드시리즈 진출에 1승만을 남겼다. 다저스의 운명이 걸린 5차전은 17일 오전 5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1차전에서 선발 격돌했던 잭 그레인키(다저스)-조 켈리(세인트루이스)가 다시 붙는다. 당시 그레인키는 8이닝 2실점, 켈리는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다. 탈락 일보 직전에 몰린 다저스의 돈 매팅리 감독은 “우리 팀은 최고의 투수가 등판한다. 이기면 또 한 명의 최고 투수가 나온다. 류현진도 나쁘지 않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막강 ‘선발 삼총사’ 그레인키와 클레이턴 커쇼, 류현진이 대기하고 있어 역전 가능성은 충분하다는 얘기다. 실제로 최강 ‘원투펀치’가 기대에 부응한다면 류현진이 다시 팀 운명을 짊어지고 마지막 무대에 설 수 있다. 한편 앞서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3차전에서는 보스턴이 디트로이트를 1-0으로 제압, 1패 뒤 2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보스턴은 이날 마이크 나폴리의 7회 결승포 한 방을 끝까지 지켜 2승 1패로 앞서 나갔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월드시리즈행 위기’ LA 다저스…돈 매팅리 감독 “5차전, 우리에겐 선발 3인방 있다”

    ‘월드시리즈행 위기’ LA 다저스…돈 매팅리 감독 “5차전, 우리에겐 선발 3인방 있다”

    미국 프로야구 LA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에서 패배, 월드시리즈 진출 가도에 ‘빨간불’이 켜진 가운데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이 “선발투수 3인방에게 희망을 걸고 있다”고 밝혔다. LA 다저스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에서 2-4로 졌다. 경기가 끝난 뒤 매팅리 감독은 “내일(17일)은 당대 최고의 투수가 출격한다”면서 “내일 이기면 또 한명의 당대 최고의 투수가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5차전 선발로 나서는 잭 그레인키와 5차전을 이길 경우 6차전에 등판하게 될 클레이튼 커쇼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낸 것. 매팅리 감독은 “3차전에서 잘 던진 류현진도 있다”고 덧붙였다. 승부가 7차전까지 이어질 경우 류현진을 선발 투수로 내세우겠다고 밝힌 것이다. 매팅리 감독은 앞서 디비전시리즈에서 클레이튼 커쇼를 앞당겨 기용해 성공한 것처럼 이번 챔피언십시리즈에서도 그레인키를 미리 등판시키는 ‘강수’를 쓰지 않고 4차전에서 리키 놀라스코를 선발로 내세웠다. 비록 그 결과 패배했지만 그레인키, 커쇼, 류현진 등 팀 내 최고 선발 투수들이 나흘간 충분히 휴식한 뒤 등판할 수 있다는 성과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매팅리 감독은 “지금 풀죽어 있을 여유가 없다”면서 “3연승은 어려운 과제처럼 보이지만 한 경기만 놓고 이기겠다면 할 수 있다”고 말해 5차전 승리가 최우선 목표라고 강조했다. 그는 “내일 이기면 또 기회가 온다”면서 “내일 이기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5차전 필승을 거듭 다짐했다. 4차전 경기에 대해 매팅리 감독은 “2-3으로 따라 붙었을 때 동점이나 역전을 시켰어야 했는데 그게 안됐다”고 아쉬움을 내비치면서 “내야 할 점수를 못 내서 졌고 해야 할 일을 못해서 졌다”고 패배를 시인했다. LA 다저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간의 5차전 경기는 17일 새벽 5시 7분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벼랑 끝’ LA 다저스 5차전, 팀 간판 라미레즈마저…출전 불투명

    ‘벼랑 끝’ LA 다저스 5차전, 팀 간판 라미레즈마저…출전 불투명

    미국 프로야구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게 패배해 벼랑 끝에 몰린 LA 다저스에 먹구름이 몰려오고 있다. 17일(한국시간) 열리는 5차전에서 팀 간판 타자 핸리 라미레즈가 경기에 못 나갈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LA 다저스는 1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챔피언십 시리즈 4차전에서 세인트루이스에 2-4로 패하면서 시리즈 스코어 1-3이라는 어려운 상황을 맞았다. 심지어 팀 간판 타자 핸리 라미레즈가 갈비뼈 부상이 악화되면서 5차전에 나설 수 있을지 불투명하게 됐다. 라미레즈는 4차전에서 3타석 모두 삼진으로 허무하게 물러났었다. 라미레즈는 “클럽하우스에 돌아가 치료를 받기 위해 경기(4차전)에서 일찍 빠졌다”면서 “빨리 치료를 받고 내일 경기에 출전하겠다”면서 출전 의지를 내보였다. 하지만 돈 매팅리 감독이 핸리 라미레즈를 5차전에 내보낼지 여부는 여전히 확실하지 않다. LA 다저스와 세인트루이스의 시리즈 5차전은 17일 오전 5시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야구] 신바람 vs 미러클… 13년 만에 ‘잠실시리즈’

    [프로야구] 신바람 vs 미러클… 13년 만에 ‘잠실시리즈’

    ‘신바람’ 야구와 ‘미러클’ 야구가 격돌한다. 한국 야구의 상징인 잠실을 홈으로 쓰는 LG와 두산이 16일부터 한국시리즈 진출 티켓을 놓고 3선승제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전통의 라이벌이 13년 만에 가을 야구 무대에서 겨루는 진검 승부에 야구 팬들의 관심이 온통 쏠렸다. 김기태 LG 감독과 김진욱 두산 감독은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플레이오프(PO) 미디어데이에서 팽팽한 기싸움을 펼쳤다. 김기태 감독은 “쉬는 동안 연습 경기를 했고 부상 선수들도 회복됐다. 경기 감각은 걱정하지 않는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김진욱 감독은 “체력이 고갈됐지만 경기력은 충분하다. 미러클 두산의 전통을 이어가겠다”고 맞받아쳤다. 두 팀이 함께 가을 잔치에서 만난 것은 1993년과 1998년 준 PO, 2000년 PO 등 세 차례. 두 차례의 준 PO에서는 LG가 승리했지만, 2000년에는 두산이 4승 2패로 한국시리즈 티켓을 거머쥐었다. 13년이 지난 현재 당시와 같은 유니폼을 입고 있는 이병규(LG)와 홍성흔(두산)의 반응은 엇갈렸다. 이병규는 “안 좋은 일은 빨리 잊는 편이라 그때 일은 잘 기억나지 않는다. 새롭게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하겠다”고 전의를 다졌다. 그러나 홍성흔은 “당시는 장타력이 좋았지만 지금은 팀 컬러가 바뀌었다. 현재는 기동력이 좋고 중장거리 타자가 많다. 2000년 승리를 좋은 기억으로 삼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미디어데이에 나선 김기태 감독과 이병규, 봉중근은 약속이나 한 듯 모두 유광점퍼를 차려입고 나왔다. 봉중근은 “유광점퍼는 우리에게 큰 의미가 있는 옷이다. 팬들이 오랫동안 이 모습을 기다려왔다. 유광점퍼를 통해 LG의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뿌듯함을 감추지 않았다. 양팀 감독은 1차전 선발로 류제국과 노경은을 각각 예고했다. 김기태 감독은 “류제국의 근성과 에이스라는 자부심, 큰 경기 경험 등을 고려해 결정했다”고 밝혔고, 김진욱 감독은 “준 PO를 5차전까지 치르면서 로테이션상 노경은이 들어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정규시즌 12승(2패)을 기록한 류제국은 두산전에서 1승(2경기) 평균자책점 2.84의 준수한 성적을 냈다. 정규시즌 10승(10패)을 올린 노경은은 LG를 상대로 4경기에 등판해 1승1패 평균자책점 2.78로 호투했다. 미디어데이에 나온 양 팀 감독과 선수들은 대부분 시리즈가 4차전까지 갈 것으로 예상했지만, 김기태 감독만은 유독 5차전을 전망했다. 그는 “준 PO를 보면서 야구가 쉽지 않다는 것을 느꼈다. 쉽게 예측할 수 없다. 작은 부분에서 실수를 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오후 2시부터 온라인 오픈마켓 G마켓은 입장권 판매를 시작했으나 팬들의 접속이 몰리면서 시스템이 마비되기도 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프로야구] 승장 김진욱 “유희관 역투 예술이었다”

    [프로야구] 승장 김진욱 “유희관 역투 예술이었다”

    유희관은 5차전이란 중압감이 있었을 텐데, 오재원과 함께 야구가 뭔지 보여줬다. 예술이다. 그 상황에서는 압박감에 제 공을 못 던지는 경우가 많은데 제 구위로 던졌다. 선수들이 여기까지 와 줘서 고맙다. 지쳤지만 좋은 게임을 하도록 하겠다. 4차전까지 너무 목동구장, 박병호 등 넥센에 맞춰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다. 유희관과 홍상삼 등 모든 투수들에게 자기 볼을 던지면 박병호의 컨디션이 좋지 않은 만큼 잘할 것이라고 얘기했다.
  •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5차전 두산 이원석 ‘3점포’

    14일 열린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5차전 두산 베어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4회 말 현재 두산이 3대 0으로 리드하고 있다. 두산은 4회 초 1사 1,3루에서 이원석이 넥센 선발 나이트를 상대로 좌중월 3점 홈런포를 가동해 팬들을 기쁘게 했다. 두산 이원석에게는 첫 포스트시즌 홈런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야구] 代打 최준석, PO행 大打

    [프로야구] 代打 최준석, PO행 大打

    뚝심의 두산이 2연패 뒤 ‘기적의 3연승’으로 플레이오프(PO)에 올랐다. 두산은 14일 목동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선승제) 5차전에서 유희관의 완벽투와 홈런 3방에 힘입어 넥센을 8-5로 제쳤다. 시리즈 2연패 뒤 3연승을 일군 두산은 3년 만에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에 올라 16일부터 한 지붕 맞수 LG와 대망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다툰다. 두산과 LG가 포스트시즌(PS)에서 격돌하기는 통산 4번째다. 1993년과 1998년 두 차례 준PO에서, 2000년에는 PO에서 맞붙었다, 준PO에서는 모두 LG가, PO에서는 두산이 이겼다. 또 5전3선승제로 치러진 역대 PS에서 2연패 뒤 3연승의 역전 드라마를 쓴 경우는 모두 세 차례다. 1996년 PO에서 현대가 쌍방울을 상대로, 2009년 PO에서는 SK가 두산을 상대로 역전 ‘싹쓸이’했다. 5전3선승제가 정착된 2005년 이후 준PO에서는 단 한 차례 있었다. 바로 그 기적의 팀이 두산이다. 두산은 2010년 준PO에서 롯데에 2연패 뒤 3연승으로 PO에 나갔다. 기나긴 승부는 3-3이던 연장 13회 때 갈렸다. 이종욱 대신 선두타자로 나선 두산 최준석이 구원 등판한 강윤구의 5구째 직구를 벼락같이 받아쳐 중월 1점포로 연결시켰다. 대타 홈런은 준PO 6번째이며 PS 18번째. 최준석은 기자단 투표에서 35표를 얻어 유희관(31표)을 제치고 준PO 최우수선수(MVP·상금 200만원)에 뽑혔다. 이어 정수빈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패스트볼로 2루를 밟자 민병헌이 곧바로 적시타를 날려 1점을 보탰다. 계속된 2사 1·2루에서 오재원은 짜릿한 3점포를 뿜어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하지만 이날 ‘히어로’는 신인왕을 노리는 선발 유희관이었다. 좌완 유희관은 7회까지 준PO 최다 타이(통산 3번째)인 5타자 연속 탈삼진 등 ‘노히트노런’ 피칭으로 승리의 디딤돌을 놓았다. ‘느림의 미학’ 유희관은 자로 잰 듯한 제구로 7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낚으며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직구 최고 구속은 136㎞에 불과했다. 하지만 체인지업과 슬라이더, 커브를 고루 섞어 뿌리며 상대 강타선의 혼을 뺐다. 넥센 주포 박병호도 동점 3점포를 터뜨리기 전까지 유희관에게 3타수 무안타로 눌렸다. 이날 두산은 ‘천당과 지옥’을 오갔다. 3-0으로 승리를 눈앞에 둔 9회 말 2사 1·2루에서 앞서 3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던 박병호에게 통한의 동점 3점포를 얻어맞았다. 목동구장은 열광의 도가니에 빠졌고 두산 더그아웃과 팬들은 망연자실했다, 하지만 두산은 연장에서 특유의 뒷심을 발휘하며 준PO 최장인 4시간 53분간의 혈투를 승리로 마쳤다. 넥센은 13회 말 이택근의 2점포로 역전을 꿈꿨으나 올 시즌 마지막 홈런이 됐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5차전 두산-넥센(오후 6시 목동구장 MBC·IPSN·SPOTV·SPOTV2) ■여자축구 WK리그 챔피언결정 2차전 현대제철-서울시청(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 KBSN스포츠) ■고교야구 협회장기 덕수고-청주고 결승(오후 2시 광주 무등구장 SBS-ESPN) ■아이스하키 제58회 전국대학부선수권대회 ●연세대-광운대(오후 2시) ●경희대-고려대(오후 5시 이상 목동링크)
  • 나만 봐!…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14일 운명의 5차전

    나만 봐!…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14일 운명의 5차전

    ‘기적은 있다? 없다?’ 프로야구 넥센이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선승제) 개막 2연승을 일굴 때만 해도 승부가 싱겁게 갈릴 것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벼랑 끝에 내몰린 두산은 안방에서 2연승, 승부를 14일 오후 6시 목동에서 열리는 최종 5차전으로 몰고 가는 무서운 뒷심을 발휘했다. 탄력을 받은 두산은 5차전을 승리로 장식, 다시 한번 기적을 연출한다는 각오다. 다 잡은 PO행 티켓을 놓친 넥센도 “기적은 없다”며 ‘안방 불패’를 다짐하고 있다. 5전3선승제로 치러진 역대 포스트시즌(PS)에서 2연패 뒤 3연승의 역전 드라마를 쓴 경우는 모두 세 차례다. 1996년 PO에서 현대가 쌍방울을 상대로 기록했고 2009년 PO에서는 SK가 두산을 상대로 역전 ‘싹쓸이’를 했다. 5전3선승제가 정착된 2005년 이후 준PO에서는 단 한 차례 있었다. 바로 그 기적의 팀이 두산이다. 두산은 2010년 준PO에서 롯데에 2연패 뒤 3연승을 질주, 극적으로 PO에 올랐다. 운명의 5차전 최대 변수인 넥센과 두산의 선발 투수는 ‘백기사’ 나이트와 ‘느림의 미학’ 유희관으로 13일 예고됐다. 올 시즌 12승10패, 평균자책점 4.43을 기록한 나이트는 지난 8일 목동 1차전 선발로 나서 6과 3분의1이닝 동안 7안타를 맞았지만 삼진 3개를 곁들이며 2실점으로 막았다. 불펜 난조로 PS 첫 승은 날렸지만 팀이 1차전을 잡고 시리즈를 주도하는 데 주역을 담당했다. 올 시즌 10승7패1세이브, 평균자책점 3.53을 작성한 신인왕 후보 유희관도 다음 날 2차전 선발로 등판, 화려한 PS 데뷔전을 치렀다. 팀이 잇단 실책에 끝내기 안타를 맞고 패한 탓에 빛을 잃었지만 7과 3분의1이닝을 3안타 1실점으로 막아 희망이 되고 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36㎞에 불과했으나 빼어난 제구력으로 상대 타선을 농락했다. 넥센 거포 박병호의 활약 여부도 변수다. 박병호의 방망이가 터지면 넥센이 유리한 흐름을 탈 수 있다. 하지만 그의 방망이가 헛돌면 두산 승리에 무게가 쏠릴 가능성이 높다. 박병호의 존재감이 그만큼 크다는 얘기다. ‘가을야구’에 처음 나선 박병호는 준PO 4경기에서 타율 .143(14타수 2안타)에 1홈런 1타점에 그쳤다. 안방 2연전에서는 홈런포 가동은 물론 타선에 ‘시너지효과’까지 내며 2연승에 앞장섰다. 그러나 잠실 2연전에서는 ‘해결사’ 몫을 해야 한다는 중압감에 성급히 방망이를 내밀다가 부진에 빠졌다. 무엇보다 2차전에서 유희관을 맞아 땅볼과 뜬공 2개 등 3타석 범타로 완패한 것이 아프다. 박병호가 유희관과의 재대결에서 어떤 승부를 펼칠지가 팀 운명을 좌우할 전망이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아침엔 야구, 저녁엔 축구… 신나는 토요일] ‘MLB 빅4’ 혈투 시작

    [아침엔 야구, 저녁엔 축구… 신나는 토요일] ‘MLB 빅4’ 혈투 시작

    미 프로야구(MLB) 디트로이트가 에이스 저스틴 벌랜더의 역투를 앞세워 3년 연속 아메리칸리그(AL) 챔피언십에 진출했다. 디비전시리즈(DS)를 모두 마친 MLB는 12일부터 리그별로 월드시리즈(WS·7전4선승제) 진출을 다투는 열전에 들어간다. 디트로이트는 11일 콜리세움스타디움에서 열린 ALDS 5차전 오클랜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8이닝 동안 삼진 10개를 낚으며 무실점으로 호투한 벌랜더와 결승 투런 홈런을 날린 미겔 카브레라의 활약에 힘입어 3-0 승리를 거뒀다. 시리즈 전적 3승 2패로 챔피언십시리즈(CS)행 티켓을 마지막으로 거머쥐었다. 반면 오클랜드는 2000년부터 올해까지 모두 6차례 DS 5차전을 치렀으나 모두 패하는 징크스에 울었다. 디트로이트는 13일 오전 9시 적지인 펜웨이파크에서 보스턴과 ALCS 1차전을 시작한다. 앞서 LA 다저스는 12일 오전 9시 부시스타디움에서 세인트루이스와 원정 NL(내셔널리그)CS를 갖는다. 류현진(26)은 3차전이 열리는 15일 홈 구장인 다저스타디움에서 등판할 것으로 보이며 등판하면 올 시즌 리그 다승왕(19승9패) 애덤 웨인라이트와 선발 격돌한다. 7전 4선승제의 CS에서 이긴 리그 우승팀끼리 24일부터 대망의 WS에서 자웅을 겨룬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프로야구] ‘중심’ 김현수가 터져야 두산이 산다

    [프로야구] ‘중심’ 김현수가 터져야 두산이 산다

    ‘김현수가 살아야 두산이 산다.’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선승제)에서 2경기 연속 통한의 끝내기 안타를 얻어맞고 벼랑 끝에 몰린 두산이 주포 김현수(25)의 ‘부활’로 기적의 역전 드라마를 꿈꾼다. 11일 안방 잠실에서 펼쳐지는 3차전은 두산의 사활 갈림길이다. 준PO가 5차전으로 치러진 2005년 이후 1·2차전에서 연패한 팀이 이후 3연승으로 PO에 진출한 경우는 한 차례뿐이었다. 그 기적의 팀이 바로 두산이다. 2010년 준PO에서 롯데에 2경기를 먼저 내준 뒤 3경기를 내리 낚아 PO에 나간 좋은 추억이 생생하다. 두산 마운드는 1·2차전에서 선발 니퍼트와 유희관이 호투하며 나름 제몫을 해냈다. 2경기 평균자책점 3. 이에 견줘 방망이는 무거웠다. 정수빈이 2루타 2개 등 6타수 5안타 2타점, 타율 .833으로 혼자 펄펄 날았다. 그러나 기대를 모은 중심 방망이는 헛돌았다. 3번 민병헌은 6타수 1안타(타율 .167), 4번 김현수는 8타수 무안타, 5번 홍성흔도 6타수 1안타로 기대를 저버렸다. 넥센의 3번 이택근이 1차전 끝내기 안타, 4번 박병호가 1차전 홈런에 이어 2차전 연장 결승 득점을 올리는 등 결정적인 역할 한 것과 크게 대비된다. 무엇보다 간판 타자로 ‘해결사’ 노릇을 해야 할 김현수의 부진은 코칭스태프와 팬들을 안타깝게 한다. 1차전 4타수 무안타에 그친 김현수는 2차전에서 조급증을 더했다. 1회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돌아서더니 3회 1사 1루에서는 병살타로 찬물을 끼얹었다. 게다가 2-1 역전에 성공한 9회 1사 3루에서는 바깥쪽 공을 무리하게 당겨 치는 바람에 전진 수비하던 1루수에게 잡혔고 3루 주자는 홈에서 아웃됐다. 쐐기점을 올릴 수 있던 상황인 터라 아쉬움은 더욱 컸다. 김진욱 두산 감독은 김현수의 부진에 대해 “심리적인 부담 때문이다. 실마리가 될 첫 안타가 중요하다”며 타순 조정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코치진도 “포스트시즌 징크스도 있고 잘해 보려는 욕심도 커 서두르는 것 같다”면서 “평정심을 찾는 것이 급선무”라고 입을 모은다. 김현수는 “몸 상태가 좋지 않은 것은 사실이나 그건 핑계에 불과하다”면서 “내가 가을잔치에서 못하면 많은 말이 나온다. 심리적으로 쫓기지 않고 남은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06년 데뷔한 김현수는 올 시즌 .302 등 통산 타율이 3할(.316)에 달하는 팀을 대표하는 타자다. 하지만 2007~08년 SK와 한국시리즈 2경기에서 42타수 6안타, 타율 .143으로 극히 부진하면서 포스트시즌 ‘트라우마’를 앓고 있다. 포스트시즌 통산 타율 .273. 김현수가 운명의 3차전에서 심적 부담을 덜고 호쾌한 타격으로 팀을 구할지 주목된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MLB] 다저스, 세인트루이스와 월드시리즈행 다툼

    [MLB] 다저스, 세인트루이스와 월드시리즈행 다툼

    류현진(26)이 속한 미프로야구(MLB) LA 다저스의 내셔널리그(NL) 챔피언십시리즈(CS) 상대가 세인트루이스로 10일 결정됐다. 다저스 선수단은 세인트루이스가 CS 상대로 결정되자 곧바로 원정길에 올랐다. 두 팀은 12일부터 CS(7전4선승제)를 시작한다. 세인트루이스는 이날 홈인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NL 디비전시리즈(DS) 최종 5차전에서 21년 만에 ‘광란의 10월’을 노리던 피츠버그를 6-1로 누르고 시리즈 전적 3승2패로 CS에 진출했다. 세인트루이스 선발 애덤 웨인라이트가 9이닝 동안 8피안타 1실점으로 버티며 완투승을 거뒀다. NL 승률 1위인 세인트루이스는 통산 11차례 월드시리즈(WS)를 제패해 뉴욕 양키스(27회)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트로피를 수집한 강호다. 2000년대 들어 9차례 포스트시즌에 진출, 2006년과 2011년 두 차례 WS 정상에 올랐다. 다저스와는 2009년 DS 이후 4년 만에 포스트시즌에서 맞붙는다. 당시 DS에서는 다저스가 3연승으로 가볍게 세인트루이스를 꺾었다.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도 다저스가 4승3패로 약간 앞서 있다. 다저스 구단은 이날 세인트루이스 원정 1, 2차전에 나설 선발 투수를 잭 그레인키와 클레이턴 커쇼로 결정했다. 왼손 투수 류현진은 3차전 마운드에 오를 공산이 크지만 돈 매팅리 감독은 “3차전 이후 선발 투수는 아직 정하지 않았고 여러 사정을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고만 밝혔다. 이기철 기자 chuli@seoul.co.kr
  • “류현진 15일 NLCS 3차전 등판할 것”

    “류현진 15일 NLCS 3차전 등판할 것”

    포스트시즌 첫 경기에서 부진했던 류현진(26·LA 다저스)이 오는 15일 만회의 기회를 잡을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MLB.com)의 오스틴 레이먼스 기자는 9일 다저스가 잭 그레인키와 클레이튼 커쇼, 류현진의 순서로 내셔널리그 챔피언십(NLCS·7전4선승제) 선발 로테이션을 운영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경우 류현진은 15일 3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장소는 미정이다. 세인트루이스가 올라오면 방문 경기, 피츠버그가 오면 홈 경기다. 세인트루이스와 피츠버그는 디비전시리즈(NLDS)에서 2승2패로, 10일 최종 5차전에서 승자가 갈린다. 레이먼스는 다저스가 8일 애틀랜타와의 NLDS 4차전에서 승리한 덕에 선발진이 충분한 휴식을 취하게 됐다고 분석했다. 그레인키는 6일, 커쇼는 4일, 류현진은 7일 휴식을 갖고 NLCS 1~3차전에 차례로 출격한다. 한편 보스턴은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 4차전 탬파베이와의 원정 경기에서 3-1로 승리, 3승 1패로 시리즈를 끝내고 5년 만에 챔피언십에 올랐다. 디트로이트는 ALDS 4차전 오클랜드와의 홈 경기에서 올 시즌 다승왕(21승) 맥스 슈어저를 구원으로 투입하는 강수 끝에 8-6으로 이기면서 승부 균형을 2승2패로 맞췄다. 11일 최종 5차전이 열린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프로야구] 끝냈다, 끝냈다, 끝낸다

    [프로야구] 끝냈다, 끝냈다, 끝낸다

    넥센이 이틀 연속 극적인 끝내기로 두산을 벼랑 끝으로 몰아세웠다. 넥센은 9일 목동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PO·5전 3선승제) 2차전에서 연장 10회 터진 김지수의 끝내기 안타를 앞세워 두산을 3-2로 눌렀다. 전날 주장 이택근에 이어 두 경기 연속 끝내기 안타로 승부가 갈린 것은 포스트시즌(PS) 사상 처음이다. 이로써 넥센은 안방에서 2승을 수확, 남은 세 경기에서 1승만 보태면 PO에 진출하는 유리한 고지에 섰다. 준PO가 5차전으로 치러진 2005년 이후 2연승한 팀이 PO에 나간 비율은 66.7%다. 2연패에 몰린 두산은 잇단 실책과 주루사로 자멸한 것이어서 11일 오후 6시 홈인 잠실로 옮겨 치르는 3차전을 앞두고 빨리 평정심을 찾는 게 절실해졌다. 승부는 2-2로 맞선 연장 10회에야 갈렸다. 넥센은 선두 타자 박병호의 몸에 맞는 공으로 무사 1루의 기회를 잡았다. 강정호가 외야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구원 등판한 두산 오현택의 1루 견제 실책으로 박병호가 3루까지 내달렸다. 이어 김지수가 짜릿한 우중간 적시타를 터뜨려 4시간 19분의 혈투를 마감했다. 준PO 여섯 번째에 PS 21번째 끝내기 승부를 연출한 김지수는 2차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당초 경기는 두산 선발 유희관이 얼마나 버텨낼지가 승부의 관건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넥센 타선이 초·중반 유희관을 공략하는 데 실패하면서 뜻밖에 7회까지 팽팽한 투수전으로 전개됐다. 넥센 선발 밴헤켄은 7과3분의1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솎아내며 4피안타 1볼넷 1실점으로 승리의 디딤돌을 놓았다. 0-0의 균형은 8회 두산이 먼저 깼다. 1사 2루에서 오재원이 밴헤켄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강윤구에게 중전 안타를 뽑아내 1사 1, 3루를 만들었다. 그러자 넥센은 곧바로 마무리 손승락을 투입했고 두산은 대타 오재일을 내보내는 승부수를 던졌다. 오재일은 유격수 앞 땅볼을 굴렸으나 넥센이 병살에 실패하면서 귀중한 선취점을 빼냈다. 넥센이 반격에 나선 8회 말 2사 2루에서 돌발 상황이 연출됐다. 유희관으로부터 마운드를 넘겨받은 홍상삼이 박병호를 볼넷으로 거르기 위해 던진 공이 어이없이 높게 빠져 주자가 3루까지 나아갔고 다시 폭투가 포수 뒤로 빠지면서 3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1-1로 맞선 9회에는 볼넷으로 나간 이종욱이 도루에 성공한 데 이어 손승락이 1루에 던진 공이 빠지는 바람에 두산이 2-1로 앞서 승기를 잡는 듯했다. 그러나 넥센은 9회 말 1사 만루에서 서건창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동점을 일궜다. 하지만 서동욱이 삼진, 이택근이 범타로 물러나 아쉬움을 삼켰다가 연장 10회 짜릿한 역전의 감격을 만끽했다. 김민수 선임기자·임주형 기자 kimms@seoul.co.kr
  • [MLB] 우리베처럼 이젠 류현진 드라마

    [MLB] 우리베처럼 이젠 류현진 드라마

    LA 다저스가 후안 우리베의 극적인 역전 홈런으로 리그 챔피언십에 선착했다. 지난 7일 부진한 투구를 보였던 류현진(26)은 더 큰 무대에서 만회할 기회를 얻었다. 다저스는 8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와의 미프로야구(MLB) 내셔널리그(NL) 디비전시리즈(DS) 4차전에서 8회 터진 우리베의 투런 홈런에 힘입어 4-3 역전승을 거뒀다. 시리즈 전적 3승1패가 된 다저스는 아메리칸리그(AL)와 함께 DS에 진출한 8개 구단 중 가장 먼저 리그 챔피언십(7전 4선승제)에 올랐고, 세인트루이스-피츠버그 경기 승자와 오는 12일부터 월드시리즈 진출 티켓을 다툰다. 다저스는 1차전에서 124개의 공을 던지고 사흘밖에 쉬지 못한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를 깜짝 선발로 내세웠으나 뜻대로 풀리지 않았다. 1회와 3회 칼 크로퍼드의 연타석 홈런으로 두 점을 먼저 뽑았으나 4회 실책성 플레이가 잇따라 나오며 동점을 허용했다. 커쇼의 뒤를 이은 로날드 벨리사리오가 7회 엘리엇 존슨에게 3루타를 맞은 데 이어 대타 호세 콘스탄사에게 적시타를 얻어맞았다. 리그 최강(정규시즌 평균자책점 2.46)인 애틀랜타 불펜을 감안하면 다저스의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8회 선두 타자 야시엘 푸이그가 애틀랜타의 철벽 셋업맨 데이비드 카펜터에게 2루타를 뽑아낸 뒤 이어 등장한 우리베가 두 차례 번트 실패 끝에 방망이를 크게 휘저어 좌중간 담장을 넘겨버렸다. 세인트루이스는 NLDS 4차전에서 피츠버그를 2-1로 꺾고 2승2패로 시리즈 균형을 맞추며 승부를 10일 최종전으로 몰고 갔다. ALDS 3차전에서는 탬파베이가 9회 호세 로바톤의 끝내기 홈런으로 보스턴에 5-4 역전승을 거둬 2패 뒤 1승을 따냈다. 오클랜드는 디트로이트를 6-3으로 꺾고 2승1패로 앞서 나갔다. 류현진의 다음 등판 일정은 세인트루이스와 피츠버그 중 어느 팀이 올라오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중부 1위 세인트루이스가 올라오면 승률에서 밀리는 다저스는 1·2, 6·7차전을 원정으로, 3∼5차전을 홈에서 치른다. 와일드카드인 피츠버그가 올라오면 다저스는 1·2, 6·7차전을 홈에서 맞고 3∼5차전을 원정으로 나선다. NLCS 1차전에는 포스트시즌 2선발로 낙점받은 잭 그레인키가 나설 공산이 크다. 정상적으로 돌아가면 다음은 류현진의 몫이다. 그런데 1·2차전이 홈이냐 원정이냐에 따라 또 달라진다. 세인트루이스가 올라오면 커쇼가 원정 2차전에 나서고 류현진은 홈 3차전으로 밀릴 수 있다. 피츠버그로 정해져 홈에서 2차전을 치르면 다저스타디움에 편안함을 느끼는 류현진이 등판할 수 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끝내기 홈런’ 맞았던 우에하라 고지, 세이브로 팀 살려…보스턴 레드삭스 ALCS 진출

    ‘끝내기 홈런’ 맞았던 우에하라 고지, 세이브로 팀 살려…보스턴 레드삭스 ALCS 진출

    미국 프로야구 보스턴 레드삭스의 마무리 투수 우에하라 고지(38)의 세이브로 보스턴 레드삭스가 5년 만에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했다. 보스턴은 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벌어진 디비전시리즈(5전3선승제) 4차전에서 셰인 빅토리노의 역전 결승 적시타에 힘입어 와일드카드 탬파베이 레이스를 3대1로 물리쳤다. 이로써 시리즈 전적 3승 1패를 거둔 보스턴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 먼저 진출하게 됐다. 이로써 월드시리즈를 제패했던 2007년 이후 6년 만에 리그 우승을 노리게 됐다. 또한 2008년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탬파베이에 4승 3패로 패한 뒤 5년 만의 설욕이기도 하다. 보스턴은 13일 홈인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승자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1차전을 치르게 된다.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챔피언인 디트로이트는 이날 오클랜드와의 디비전시리즈 4차전에서 21승 투수 맥스 슈어저를 구원 투입하는 강수 끝에 8-6으로 이기고 승부를 최종 5차전으로 몰고 갔다. 양팀의 5차전은 11일 오전 10시 오클랜드의 홈인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코콜리시움에서 열린다. 이날 탬파베이의 계투 작전에 말린 보스턴은 번번이 탬파베이 투수에 타선이 막혔지만 7회에 마운드에 오른 구원투수의 투구 난조를 비집고 어렵게 흐름을 바꿨다. 조 매든 탬파베이 감독은 0-0이던 2회 선발 제러미 헬릭슨이 볼넷 2개와 안타를 맞아 무사 만루에 몰리자 제이미 라이트로 투수를 바꿨다. 라이트는 삼진 1개와 병살타로 위기를 벗어나고 벤치의 기대에 부응했다. 이후 탬파베이는 맷 무어(3회)-알렉스 토레스(5회)를 투입해 보스턴 타선을 잠재웠다. 6회 유넬 에스코바르의 2루타에 이은 데이비드 데헤수스의 우전 적시타로 팽팽한 0의 균형을 깨면서 탬파베이 쪽으로 승부가 기우는듯했다. 그러나 보스턴은 7회 탬파베이의 6번째 구원 투수 호엘 페랄타의 난조를 틈 타 기어코 경기를 뒤엎었다. 볼넷과 안타로 만든 2사 1,3루에서 페랄타의 폭투로 단숨에 1-1 동점을 이뤘다. 이어 계속된 2사 3루에서 빅토리노가 유격수 앞으로 느리게 굴러가는 내야 안타로 3루 주자를 불러들여 결승점을 뽑았다. 보스턴은 9회 1사 만루에서 더스틴 페드로이아의 희생플라이로 쐐기를 박았다. 8회 1사 1루에서 등판한 보스턴의 일본인 셋업맨·마무리 듀오 다자와 주니치와 우에하라 고지는 5타자를 연속 범타로 막아 경기를 세이브해 승리를 지켰다. 우에하라 고지는 지난 8일 끝내기 홈런을 맞아 허무하게 승리를 빼앗겼던 굴욕을 이날 세이브를 통해 훌훌 털어낼 수 있게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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