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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심전환대출 자격 관심 집중 “3월 대출 배정액 이틀 만에 동날 듯”

    안심전환대출 자격 관심 집중 “3월 대출 배정액 이틀 만에 동날 듯”

    안심전환대출 자격 안심전환대출 자격 관심 집중 “3월 대출 배정액 이틀 만에 동날 듯” 은행권 최저 금리인 연 2.6%대 안심전환대출이 24일 출시됐다. 각 은행 지점마다 문의 전화가 폭주하고 방문 상담자도 많아 올해 공급물량인 20조원이 조기에 소진될 것이라는 우려가 높다. 따라서 가능하면 최대한 일찍 가야 한다는 것이 은행 관계자들의 공통된 조언이다. 안심전환대출을 받으려는 사람은 우선 필요 요건을 모두 충족했는지를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 해당 요건으로는 ▲대출실행일로부터 1년 이상 지난 변동금리 또는 일시상환 주택담보대출 ▲주택가격 9억원 이하, 대출액 5억원 이하의 아파트, 빌라, 단독주택 등 ▲최근 6개월간 30일 이상 계속된 연체기록이 없는 대출 등이다. 보금자리론, 적격대출, 내집마련 디딤돌대출 등은 제외된다. 자격 요건을 갖췄는지는 한국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www.hf.go.kr)나 콜센터(1688-8114) 등에서 미리 확인할 수 있다. 기존 대출을 상환할 때 발생하는 중도상환수수료는 전액 면제되므로 걱정할 필요가 없다. 다만, 안심전환대출이 10~30년 동안 원리금을 나눠 갚는 대출이므로 자신이 장기 상환능력을 갖췄는지를 면밀히 따져봐야 한다. 안심전환대출을 신청할 때 필요한 서류는 의의로 많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필요한 서류 중 하나라도 빠뜨리면 해당 서류를 갖춘 후 지점을 다시 방문해야 하므로 후순위 신청자로 밀려날 수 있다”며 “꼼꼼하게 체크한 후 빠짐없이 잘 챙겨야 한다”고 말했다. 필요 서류는 크게 나눠 ‘본인 확인’, ‘소득 증명’, ‘담보 관련’ 등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우선 대출자 본인임을 확인하는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신분증과 함께 주소 변경 내역이 포함된 주민등록등본이 필요하다. 안심전환대출은 총부채상환비율(DTI) 60% 이내, 주택담보대출비율(LTV) 70% 한도 내에서 받을 수 있으므로 소득 증명서류도 제출해야 한다. DTI는 총소득에서 연간 원리금 상환액이 차지하는 비율, LTV는 담보로 인정되는 주택가격 대비 대출액의 비율을 말한다. 근로소득자는 다니는 직장에서 재직증명서와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을 발급받아야 한다. 자영업자는 관할 세무서에서 소득금액증명원을 떼와야 한다. 담보 관련 서류로는 등기부등본을 챙겨야 한다. 아파트가 아닌 단독·연립주택 거주자는 시세 파악과 토지용도 확인 등을 위해 건축물관리대장, 토지이용계획확인원, 지적도등본, 토지대장 등도 필요하다. 기존 주택담보대출이 ‘특정근저당’이거나, 기존 2~3건의 주택대출을 1건의 안심전환대출로 합치려고 할 때에는 근저당 설정 서류도 갖춰야 한다. 특정근저당은 해당 대출 외에는 근저당 설정이 불가능한 것을 말한다. 등기권리증, 인감증명서, 인감도장, 전입세대 열람내역 등이 필요하다. 한편 안심전환대출은 출시 첫날 전국 16개 은행 본·지점에서 2만건의 신청이 접수돼 4조원의 대출 승인이 이뤄졌다. 연간 한도 20조원을 3월부터 6월까지 매달 5조원씩 조달할 예정이었으나 초기 신청자가 몰리면서 이틀만에 3월분 배정액이 동이 날 것으로 예상된다. 안심전환대출 상품이 조기에 소진돼 한도가 증액되더라도 추가 출시는 하반기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금융권에서는 하반기엔 금리인상 전망이 우세한 상황이어서 전환대출을 고려중인 기존 대출자들 사이에서 상반기중 가입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금융위원회는 25일 “올해 책정한 안심전환대출의 한도 20조원이 조기 소진되면 추가 출시를 긍정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며 “그러나 여건상 상반기중 추가 출시는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심전환대출 첫날 은행창구 가보니

    안심전환대출이 출시된 24일 전국 시중은행 영업점은 하루 종일 고객들 발길이 이어지며 북새통을 이뤘다. 연 2%대 최저 금리로 주택담보대출을 갈아탈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한 푼이라도 이자를 아끼려는 고객들의 관심이 집중되어서다. 도심의 직장가나 서울 목동, 경기도 일산·분당 등 아파트 밀집지역에서는 대출 조기 소진을 우려한 고객 10여명이 새벽부터 영업점 앞에 줄을 서고 대기하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평소 영업점을 찾는 고객 숫자가 적어 번호표 기계조차 마련해 두지 않았던 영업점들은 밀려드는 고객에게 손으로 적은 번호표를 나눠 주기도 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전날 “대출 수요가 몰리면 월 한도 제한(5조원) 없이 유연하게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확정 발표가 나오지 않은 탓이다. 이미 4조원 가까이 나가 25일이면 당초 한도가 모두 소진될 것으로 보인다. 출시 이틀 만에 조기 완판(완전판매)이 확실시되는 것이다. 이날 오전 10시 국민은행 남대문로지점을 찾은 양모(38)씨의 손에 들려 있는 번호표는 16번이었다. 양씨는 “출근 직후 회사에 양해를 구하고 근처 영업점에 갔는데 대기번호가 32번이어서 부랴부랴 이곳으로 왔다”며 “영업점에 와서야 월 대출 한도가 풀릴 수 있다는 얘기를 들었지만 미리 대출을 신청해 놔야 안심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주로 오전과 점심시간에 고객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일부 영업점은 상담까지 대기시간이 최대 3시간까지 걸렸다. 명동 인근의 A은행 영업점을 방문한 안모(48)씨는 “은행 문 열기 전에 왔는데도 꼼짝 못하고 3시간째 기다리고 있다”며 “번호표 순서대로 영업점에서 전화를 해 주면 대기시간 동안 외부에서 업무라도 볼 수 있는데 답답하다”며 영업점에 항의를 했다. 업무 중 짬을 내 영업점을 방문한 고객들은 대기시간이 길어지자 그냥 발길을 돌리기도 했다. 자격조건(대출 실행 1년이 넘은 주택담보대출 중 변동금리 대출 또는 고정금리 대출 중 이자만 상환하는 경우)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채 영업점을 찾았다가 허탕을 치고 돌아가는 고객도 적지 않았다. 농협은행 서대문 본점영업부에서 상담을 받은 이모(55)씨는 “현재 연 4%대 고정금리 대출을 쓰고 있는데 대출 금리를 깎아 준다는 얘기만 듣고 영업점에 왔다가 대출을 거절당했다”며 “고정금리 대출자도 이자가 부담스러운데 왜 차별을 당해야 하느냐”고 항의했다. 원리금 균등분할 상환에 부담을 느껴 대출 신청을 포기하는 사례도 속출했다. 김모(58)씨는 “대출 원금 2억원의 이자만 매달 60만원 가까이 상환하고 있는데 안심전환대출은 매달 원리금 120만원을 내야 한다더라”며 “월 소득이 불규칙해 감당할 수 없다”고 안타까워했다. 김슬기 우리은행 상계역지점 계장은 “소득 수준이 낮거나 다가구·다세대 밀집지역 거주자는 연 4~5%대 변동금리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상당수”라며 “부실 위험이 높아 (대출 전환이) 가장 필요한 고객군이지만 원금을 같이 상환하는 게 부담스러워 상담만 받고 포기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고 전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안원경 인턴 기자 cocang43@seoul.co.kr
  • 野, 공무원연금 개혁안 공개 “중하위직 연금수준 현행대로” 與·공무원 모두 반발 왜?

    野, 공무원연금 개혁안 공개 “중하위직 연금수준 현행대로” 與·공무원 모두 반발 왜?

    野, 공무원연금 개혁안 공개 “중하위직 연금수준 현행대로” 與·공무원 모두 반발 왜? 공무원연금 개혁안 새정치민주연합이 25일 자체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내놨다. 공무원연금 일부를 국민연금과 동일한 방식으로 운용하고, 중하위직의 연금 수준을 현행대로 유지한다는 내용이다. 공무원연금 개혁 국민대타협기구 공동위원장인 강기정 새정치연합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설명회를 갖고 “적정 노후소득의 보장을 위해 중하위직 공무원연금을 현행 수준으로 유지하고, 연금제도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보험료를 인상하는 안”이라고 밝혔다. 새정치연합 공적연금발전 태스크포스(TF)에 따르면 새정치연합은 현행 공무원연금 기여율(공무원이 내는 보험료율) 7%와 지급률(공무원이 받는 연금액 비율) 1.9% 가운데 기여율 4.5%와 지급률 1.0% 부분에 한해서는 국민연금과 동일한 방식으로 운용하는 안을 제시했다. 해당 보험료에 대해선 국민연금과 마찬가지로 하위직은 보험료 대비 연금액을 많이 가져가고, 고위직은 그 반대로 하는 소득재분배 방식을 도입하겠다는 것이다. 나머지 기여율 2.5%와 지급률 0.9%에 해당하는 보험료는 각자 낸 만큼 받아가는 기존 공무원연금의 소득비례 방식으로 운용하되 더 걷고(기여율 2.5%+α), 덜 받아가도록(지급률 0.9%-β) 했다. 전체 기여율은 7∼10%, 지급률은 1.45∼1.70%의 범위에서 공무원단체와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공무원연금의 소득대체율은 현행 57%보다 다소 낮아진 50%대 초반이 될 전망이다. 강 정책위의장은 “우리 안의 핵심은 공적연금 강화와 공무원연금 재구조화”라며 “정부는 ‘반쪽 연금’ 제안을 포기하고 남은 4일 동안 공무원의 적정 노후소득을 보장하면서도 재정절감 효과가 확실한 방안을 다시 제출하라”고 촉구했다. 새정치연합은 이와 함께 현직과 신규 공무원에게 동일한 연금제도를 적용하고, 퇴직수당은 현 수준을 유지하며 현직 공무원들의 보험료 인상에 따른 고통분담 차원에서 퇴직 공무원의 연금을 일정 기간 동결하기로 했다. 전체 공무원의 84%로 추산되는 중하위직 공무원의 연금은 현재 수준을 유지하면서 고액 연금은 적정한 수준으로 조정하겠다고 설명했으나, 어떤 식으로 조정할지는 제시하지 않았다. 또 야당 개혁안을 통한 재정절감효과에 대해선 ‘정부·여당안의 266조원보다 많을 것’이라고만 밝혔으나, 이보다 55조원 많은 321조원의 재정절감을 기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야당의 개혁안을 두고 새누리당에서는 ‘애매모호하고 부실한 대안’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세부 숫자나 방법은 빼고 윤곽만 공개했다는 것이다. 공무원단체들로 구성된 ‘공적연금강화를 위한 공동투쟁본부’도 “야당 안을 수용할 수 없다”며 26일 공투본 자체 개혁안의 원칙과 방향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새정치연합은 공무원연금 개혁에 이어 국민연금을 포함한 공적연금의 소득대체율 50% 달성을 목표로 가칭 ‘공적연금 개혁을 위한 사회적 합의기구’ 구성을 제안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野 공무원연금 개혁안 새누리당 안보다 더 내고 더 받는 방식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 새정치민주연합이 정부와 새누리당의 안보다 ‘더 내고 더 받는’ 방식의 자체 안을 이르면 25일 오전 발표한다. 야당의 안이 공개되는 것은 처음이다. 여야 협상의 새로운 변곡점이 될지 주목된다. 24일 새정치연합에 따르면 현행 7%인 기여율(내는 돈)을 재직자와 신규자 구분 없이 7~10%로 올리기로 했다. 재직자는 10%로 높이고, 신규자는 4.5%로 낮추는 여당 안에 비해 보험료를 더 걷겠다는 것이다. 특히 공무원 직급에 따라 기여율을 7~10%로 차등 적용해 중·하위직은 고위직에 비해 조금 덜 내고 더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대신, 고위직은 보험료를 더 부담하면 연금을 더 받을 수 있는 구조로 설계했다는 설명이다. 때문에 연금 감소에 대한 고위직의 불만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야당이 당초 검토했던 연금 상한액을 설정하는 방안은 반영하지 않기로 했다. 또 지급율(받는 돈)은 현행 1.9%에서 1.45~1.70% 수준으로 낮추기로 했다. 이는 1.25%로 제시한 여당 안보다 연금을 더 돌려주는 방식이다. 야당은 여당의 퇴직수당 현실화를 적용하지 않고 김태일 고려대 교수가 협상안으로 제안한 ‘개인연금저축계정’도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다. 이 경우 연금지급액이 생애 평균 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율인 소득대체율은 50%대 초반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새정치연합 관계자는 “여당 안은 재직자의 보험료를 더 걷지만 신규자의 보험료를 국민연금 수준으로 낮춰 장기적으로 보험료 수입이 줄어드는 만큼 재정 절감 효과가 작다”면서 “야당 안은 여당 안보다 55조원의 재정 절감 효과를 더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타협기구 연금개혁분과위는 이날 회의를 열어 막바지 협상을 벌였지만, 합의안 도출에는 이르지 못했다. 다만 대타협기구 공동위원장인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은 “야당이 재정 강화를 할 수 있는 안을 내놓으면 충분히 협상할 수 있다”면서 추가 협상 여지를 열어뒀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안, 새정치 자체안 내놔 “321조원 재정절감 기대”

    공무원연금 개혁안, 새정치 자체안 내놔 “321조원 재정절감 기대”

    공무원연금 개혁안 공무원연금 개혁안, 새정치 자체안 내놔 “321조원 재정절감 기대” 새정치민주연합은 25일 공무원연금 일부를 국민연금과 동일한 방식으로 운용하고, 중하위직의 연금 수준을 현행대로 유지한다는 내용의 자체 개혁안을 공개했다. 공무원연금 개혁 국민대타협기구 공동위원장인 새정치연합 강기정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설명회를 열어 “적정 노후소득의 보장을 위해 중하위직 공무원연금을 현행 수준으로 유지하고, 연금제도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보험료를 인상하는 안”이라고 밝혔다. 당 공적연금발전 TF(태스크포스)에 따르면 새정치연합은 현행 공무원연금 기여율(공무원이 내는 보험료율) 7%와 지급률(공무원이 받는 연금액 비율) 1.9% 가운데 기여율 4.5%와 지급률 1.0% 부분에 한해서는 국민연금과 동일한 방식으로 운용하는 안을 제시했다. 해당 보험료에 대해선 국민연금과 마찬가지로 하위직은 보험료 대비 연금액을 많이 가져가고, 고위직은 그 반대로 하는 소득재분배 방식을 도입하겠다는 것이다. 나머지 기여율 2.5%와 지급률 0.9%에 해당하는 보험료는 각자 낸 만큼 받아가는 기존 공무원연금의 소득비례 방식으로 운용하되 더 걷고(기여율 2.5%+α), 덜 받아가도록(지급률 0.9%-β) 했다. 전체 기여율은 7∼10%, 지급률은 1.45∼1.70%의 범위에서 공무원단체와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공무원연금의 소득대체율은 현행 57%보다 다소 낮아진 50%대 초반이 될 전망이다. 강 정책위의장은 “우리 안의 핵심은 공적연금 강화와 공무원연금 재구조화”라면서 “정부는 ‘반쪽 연금’ 제안을 포기하고 남은 4일 동안 공무원의 적정 노후소득을 보장하면서도 재정절감 효과가 확실한 방안을 다시 제출하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새정치연합은 현직과 신규 공무원에게 동일한 연금제도를 적용하고, 퇴직수당은 현 수준을 유지하며, 현직 공무원들의 보험료 인상에 따른 고통분담 차원에서 퇴직 공무원의 연금을 일정 기간 동결하기로 했다. 전체 공무원의 84%로 추산되는 중하위직 공무원의 연금은 현재 수준을 유지하면서 고액 연금은 적정한 수준으로 조정하겠다고 설명했으나, 어떤 식으로 조정할지는 제시하지 않았다. 또 야당 개혁안을 통한 재정절감효과에 대해선 ‘정부·여당안의 266조원보다 많을 것’이라고만 밝혔으나, 이보다 55조원 많은 321조원의 재정절감을 기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야당이 세부 숫자와 방법을 빼놓고 개혁안의 윤곽만 공개한 것을 두고 새누리당에서는 ‘애매모호하고 부실한 대안’이라는 비판이 터져나왔다. 공무원단체들로 구성된 ‘공적연금강화를 위한 공동투쟁본부’도 “야당 안을 수용할 수 없다”며 26일 공투본 자체 개혁안의 원칙과 방향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새정치연합은 공무원연금 개혁에 이어 국민연금을 포함한 공적연금의 소득대체율 50% 달성을 목표로 가칭 ‘공적연금 개혁을 위한 사회적 합의기구’ 구성을 제안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野, 공무원연금 개혁안 윤곽 공개… “핵심은 소득재분배” 與·공무원 모두 반발

    野, 공무원연금 개혁안 윤곽 공개… “핵심은 소득재분배” 與·공무원 모두 반발

    野, 공무원연금 개혁안 윤곽 공개… “핵심은 소득재분배” 與·공무원 모두 반발 공무원연금 개혁 새정치민주연합이 25일 자체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내놨다. 공무원연금 일부를 국민연금과 동일한 방식으로 운용하고, 중하위직의 연금 수준을 현행대로 유지한다는 내용이다. 공무원연금 개혁 국민대타협기구 공동위원장인 강기정 새정치연합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설명회를 갖고 “적정 노후소득의 보장을 위해 중하위직 공무원연금을 현행 수준으로 유지하고, 연금제도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보험료를 인상하는 안”이라고 밝혔다. 새정치연합 공적연금발전 태스크포스(TF)에 따르면 새정치연합은 현행 공무원연금 기여율(공무원이 내는 보험료율) 7%와 지급률(공무원이 받는 연금액 비율) 1.9% 가운데 기여율 4.5%와 지급률 1.0% 부분에 한해서는 국민연금과 동일한 방식으로 운용하는 안을 제시했다. 해당 보험료에 대해선 국민연금과 마찬가지로 하위직은 보험료 대비 연금액을 많이 가져가고, 고위직은 그 반대로 하는 소득재분배 방식을 도입하겠다는 것이다. 나머지 기여율 2.5%와 지급률 0.9%에 해당하는 보험료는 각자 낸 만큼 받아가는 기존 공무원연금의 소득비례 방식으로 운용하되 더 걷고(기여율 2.5%+α), 덜 받아가도록(지급률 0.9%-β) 했다. 전체 기여율은 7∼10%, 지급률은 1.45∼1.70%의 범위에서 공무원단체와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공무원연금의 소득대체율은 현행 57%보다 다소 낮아진 50%대 초반이 될 전망이다. 강 정책위의장은 “우리 안의 핵심은 공적연금 강화와 공무원연금 재구조화”라며 “정부는 ‘반쪽 연금’ 제안을 포기하고 남은 4일 동안 공무원의 적정 노후소득을 보장하면서도 재정절감 효과가 확실한 방안을 다시 제출하라”고 촉구했다. 새정치연합은 이와 함께 현직과 신규 공무원에게 동일한 연금제도를 적용하고, 퇴직수당은 현 수준을 유지하며 현직 공무원들의 보험료 인상에 따른 고통분담 차원에서 퇴직 공무원의 연금을 일정 기간 동결하기로 했다. 전체 공무원의 84%로 추산되는 중하위직 공무원의 연금은 현재 수준을 유지하면서 고액 연금은 적정한 수준으로 조정하겠다고 설명했으나, 어떤 식으로 조정할지는 제시하지 않았다. 또 야당 개혁안을 통한 재정절감효과에 대해선 ‘정부·여당안의 266조원보다 많을 것’이라고만 밝혔으나, 이보다 55조원 많은 321조원의 재정절감을 기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야당의 개혁안을 두고 새누리당에서는 ‘애매모호하고 부실한 대안’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세부 숫자나 방법은 빼고 윤곽만 공개했다는 것이다. 공무원단체들로 구성된 ‘공적연금강화를 위한 공동투쟁본부’도 “야당 안을 수용할 수 없다”며 26일 공투본 자체 개혁안의 원칙과 방향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새정치연합은 공무원연금 개혁에 이어 국민연금을 포함한 공적연금의 소득대체율 50% 달성을 목표로 가칭 ‘공적연금 개혁을 위한 사회적 합의기구’ 구성을 제안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심전환대출 자격, 여기를 보세요 “3월 대출 배정액 이틀 만에 동날 듯”

    안심전환대출 자격, 여기를 보세요 “3월 대출 배정액 이틀 만에 동날 듯”

    안심전환대출 자격 안심전환대출 자격, 여기를 보세요 “3월 대출 배정액 이틀 만에 동날 듯” 은행권 최저 금리인 연 2.6%대 안심전환대출이 24일 출시됐다. 각 은행 지점마다 문의 전화가 폭주하고 방문 상담자도 많아 올해 공급물량인 20조원이 조기에 소진될 것이라는 우려가 높다. 따라서 가능하면 최대한 일찍 가야 한다는 것이 은행 관계자들의 공통된 조언이다. 안심전환대출을 받으려는 사람은 우선 필요 요건을 모두 충족했는지를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 해당 요건으로는 ▲대출실행일로부터 1년 이상 지난 변동금리 또는 일시상환 주택담보대출 ▲주택가격 9억원 이하, 대출액 5억원 이하의 아파트, 빌라, 단독주택 등 ▲최근 6개월간 30일 이상 계속된 연체기록이 없는 대출 등이다. 보금자리론, 적격대출, 내집마련 디딤돌대출 등은 제외된다. 자격 요건을 갖췄는지는 한국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www.hf.go.kr)나 콜센터(1688-8114) 등에서 미리 확인할 수 있다. 기존 대출을 상환할 때 발생하는 중도상환수수료는 전액 면제되므로 걱정할 필요가 없다. 다만, 안심전환대출이 10~30년 동안 원리금을 나눠 갚는 대출이므로 자신이 장기 상환능력을 갖췄는지를 면밀히 따져봐야 한다. 안심전환대출을 신청할 때 필요한 서류는 의의로 많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필요한 서류 중 하나라도 빠뜨리면 해당 서류를 갖춘 후 지점을 다시 방문해야 하므로 후순위 신청자로 밀려날 수 있다”며 “꼼꼼하게 체크한 후 빠짐없이 잘 챙겨야 한다”고 말했다. 필요 서류는 크게 나눠 ‘본인 확인’, ‘소득 증명’, ‘담보 관련’ 등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우선 대출자 본인임을 확인하는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신분증과 함께 주소 변경 내역이 포함된 주민등록등본이 필요하다. 안심전환대출은 총부채상환비율(DTI) 60% 이내, 주택담보대출비율(LTV) 70% 한도 내에서 받을 수 있으므로 소득 증명서류도 제출해야 한다. DTI는 총소득에서 연간 원리금 상환액이 차지하는 비율, LTV는 담보로 인정되는 주택가격 대비 대출액의 비율을 말한다. 근로소득자는 다니는 직장에서 재직증명서와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을 발급받아야 한다. 자영업자는 관할 세무서에서 소득금액증명원을 떼와야 한다. 담보 관련 서류로는 등기부등본을 챙겨야 한다. 아파트가 아닌 단독·연립주택 거주자는 시세 파악과 토지용도 확인 등을 위해 건축물관리대장, 토지이용계획확인원, 지적도등본, 토지대장 등도 필요하다. 기존 주택담보대출이 ‘특정근저당’이거나, 기존 2~3건의 주택대출을 1건의 안심전환대출로 합치려고 할 때에는 근저당 설정 서류도 갖춰야 한다. 특정근저당은 해당 대출 외에는 근저당 설정이 불가능한 것을 말한다. 등기권리증, 인감증명서, 인감도장, 전입세대 열람내역 등이 필요하다. 한편 안심전환대출은 출시 첫날 전국 16개 은행 본·지점에서 2만건의 신청이 접수돼 4조원의 대출 승인이 이뤄졌다. 연간 한도 20조원을 3월부터 6월까지 매달 5조원씩 조달할 예정이었으나 초기 신청자가 몰리면서 이틀만에 3월분 배정액이 동이 날 것으로 예상된다. 안심전환대출 상품이 조기에 소진돼 한도가 증액되더라도 추가 출시는 하반기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금융권에서는 하반기엔 금리인상 전망이 우세한 상황이어서 전환대출을 고려중인 기존 대출자들 사이에서 상반기중 가입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금융위원회는 25일 “올해 책정한 안심전환대출의 한도 20조원이 조기 소진되면 추가 출시를 긍정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며 “그러나 여건상 상반기중 추가 출시는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심전환대출 자격 “구체적으로 살펴보니…” 인기 폭발

    안심전환대출 자격 “구체적으로 살펴보니…” 인기 폭발

    안심전환대출 자격 안심전환대출 자격 “구체적으로 살펴보니…” 인기 폭발 은행권 최저 금리인 연 2.6%대 안심전환대출이 24일 출시됐다. 각 은행 지점마다 문의 전화가 폭주하고 방문 상담자도 많아 올해 공급물량인 20조원이 조기에 소진될 것이라는 우려가 높다. 따라서 가능하면 최대한 일찍 가야 한다는 것이 은행 관계자들의 공통된 조언이다. 안심전환대출을 받으려는 사람은 우선 필요 요건을 모두 충족했는지를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 해당 요건으로는 ▲대출실행일로부터 1년 이상 지난 변동금리 또는 일시상환 주택담보대출 ▲주택가격 9억원 이하, 대출액 5억원 이하의 아파트, 빌라, 단독주택 등 ▲최근 6개월간 30일 이상 계속된 연체기록이 없는 대출 등이다. 보금자리론, 적격대출, 내집마련 디딤돌대출 등은 제외된다. 자격 요건을 갖췄는지는 한국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www.hf.go.kr)나 콜센터(1688-8114) 등에서 미리 확인할 수 있다. 기존 대출을 상환할 때 발생하는 중도상환수수료는 전액 면제되므로 걱정할 필요가 없다. 다만, 안심전환대출이 10~30년 동안 원리금을 나눠 갚는 대출이므로 자신이 장기 상환능력을 갖췄는지를 면밀히 따져봐야 한다. 안심전환대출을 신청할 때 필요한 서류는 의의로 많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필요한 서류 중 하나라도 빠뜨리면 해당 서류를 갖춘 후 지점을 다시 방문해야 하므로 후순위 신청자로 밀려날 수 있다”며 “꼼꼼하게 체크한 후 빠짐없이 잘 챙겨야 한다”고 말했다. 필요 서류는 크게 나눠 ‘본인 확인’, ‘소득 증명’, ‘담보 관련’ 등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우선 대출자 본인임을 확인하는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신분증과 함께 주소 변경 내역이 포함된 주민등록등본이 필요하다. 안심전환대출은 총부채상환비율(DTI) 60% 이내, 주택담보대출비율(LTV) 70% 한도 내에서 받을 수 있으므로 소득 증명서류도 제출해야 한다. DTI는 총소득에서 연간 원리금 상환액이 차지하는 비율, LTV는 담보로 인정되는 주택가격 대비 대출액의 비율을 말한다. 근로소득자는 다니는 직장에서 재직증명서와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을 발급받아야 한다. 자영업자는 관할 세무서에서 소득금액증명원을 떼와야 한다. 담보 관련 서류로는 등기부등본을 챙겨야 한다. 아파트가 아닌 단독·연립주택 거주자는 시세 파악과 토지용도 확인 등을 위해 건축물관리대장, 토지이용계획확인원, 지적도등본, 토지대장 등도 필요하다. 기존 주택담보대출이 ‘특정근저당’이거나, 기존 2~3건의 주택대출을 1건의 안심전환대출로 합치려고 할 때에는 근저당 설정 서류도 갖춰야 한다. 특정근저당은 해당 대출 외에는 근저당 설정이 불가능한 것을 말한다. 등기권리증, 인감증명서, 인감도장, 전입세대 열람내역 등이 필요하다. 한편 안심전환대출은 출시 첫날 전국 16개 은행 본·지점에서 2만건의 신청이 접수돼 4조원의 대출 승인이 이뤄졌다. 연간 한도 20조원을 3월부터 6월까지 매달 5조원씩 조달할 예정이었으나 초기 신청자가 몰리면서 이틀만에 3월분 배정액이 동이 날 것으로 예상된다. 안심전환대출 상품이 조기에 소진돼 한도가 증액되더라도 추가 출시는 하반기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금융권에서는 하반기엔 금리인상 전망이 우세한 상황이어서 전환대출을 고려중인 기존 대출자들 사이에서 상반기중 가입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금융위원회는 25일 “올해 책정한 안심전환대출의 한도 20조원이 조기 소진되면 추가 출시를 긍정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며 “그러나 여건상 상반기중 추가 출시는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심전환대출 자격 “어떤 서류 갖춰야 하나 보니…” 인기 폭발

    안심전환대출 자격 “어떤 서류 갖춰야 하나 보니…” 인기 폭발

    안심전환대출 자격 안심전환대출 자격 “어떤 서류 갖춰야 하나 보니…” 인기 폭발 은행권 최저 금리인 연 2.6%대 안심전환대출이 24일 출시됐다. 각 은행 지점마다 문의 전화가 폭주하고 방문 상담자도 많아 올해 공급물량인 20조원이 조기에 소진될 것이라는 우려가 높다. 따라서 가능하면 최대한 일찍 가야 한다는 것이 은행 관계자들의 공통된 조언이다. 안심전환대출을 받으려는 사람은 우선 필요 요건을 모두 충족했는지를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 해당 요건으로는 ▲대출실행일로부터 1년 이상 지난 변동금리 또는 일시상환 주택담보대출 ▲주택가격 9억원 이하, 대출액 5억원 이하의 아파트, 빌라, 단독주택 등 ▲최근 6개월간 30일 이상 계속된 연체기록이 없는 대출 등이다. 보금자리론, 적격대출, 내집마련 디딤돌대출 등은 제외된다. 자격 요건을 갖췄는지는 한국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www.hf.go.kr)나 콜센터(1688-8114) 등에서 미리 확인할 수 있다. 기존 대출을 상환할 때 발생하는 중도상환수수료는 전액 면제되므로 걱정할 필요가 없다. 다만, 안심전환대출이 10~30년 동안 원리금을 나눠 갚는 대출이므로 자신이 장기 상환능력을 갖췄는지를 면밀히 따져봐야 한다. 안심전환대출을 신청할 때 필요한 서류는 의의로 많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필요한 서류 중 하나라도 빠뜨리면 해당 서류를 갖춘 후 지점을 다시 방문해야 하므로 후순위 신청자로 밀려날 수 있다”며 “꼼꼼하게 체크한 후 빠짐없이 잘 챙겨야 한다”고 말했다. 필요 서류는 크게 나눠 ‘본인 확인’, ‘소득 증명’, ‘담보 관련’ 등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우선 대출자 본인임을 확인하는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신분증과 함께 주소 변경 내역이 포함된 주민등록등본이 필요하다. 안심전환대출은 총부채상환비율(DTI) 60% 이내, 주택담보대출비율(LTV) 70% 한도 내에서 받을 수 있으므로 소득 증명서류도 제출해야 한다. DTI는 총소득에서 연간 원리금 상환액이 차지하는 비율, LTV는 담보로 인정되는 주택가격 대비 대출액의 비율을 말한다. 근로소득자는 다니는 직장에서 재직증명서와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을 발급받아야 한다. 자영업자는 관할 세무서에서 소득금액증명원을 떼와야 한다. 담보 관련 서류로는 등기부등본을 챙겨야 한다. 아파트가 아닌 단독·연립주택 거주자는 시세 파악과 토지용도 확인 등을 위해 건축물관리대장, 토지이용계획확인원, 지적도등본, 토지대장 등도 필요하다. 기존 주택담보대출이 ‘특정근저당’이거나, 기존 2~3건의 주택대출을 1건의 안심전환대출로 합치려고 할 때에는 근저당 설정 서류도 갖춰야 한다. 특정근저당은 해당 대출 외에는 근저당 설정이 불가능한 것을 말한다. 등기권리증, 인감증명서, 인감도장, 전입세대 열람내역 등이 필요하다. 한편 안심전환대출은 출시 첫날 전국 16개 은행 본·지점에서 2만건의 신청이 접수돼 4조원의 대출 승인이 이뤄졌다. 연간 한도 20조원을 3월부터 6월까지 매달 5조원씩 조달할 예정이었으나 초기 신청자가 몰리면서 이틀만에 3월분 배정액이 동이 날 것으로 예상된다. 안심전환대출 상품이 조기에 소진돼 한도가 증액되더라도 추가 출시는 하반기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금융권에서는 하반기엔 금리인상 전망이 우세한 상황이어서 전환대출을 고려중인 기존 대출자들 사이에서 상반기중 가입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금융위원회는 25일 “올해 책정한 안심전환대출의 한도 20조원이 조기 소진되면 추가 출시를 긍정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며 “그러나 여건상 상반기중 추가 출시는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野, 공무원연금 개혁안 공개 “321조 재정절감 효과”…與·공무원 모두 반발 왜?

    野, 공무원연금 개혁안 공개 “321조 재정절감 효과”…與·공무원 모두 반발 왜?

    野, 공무원연금 개혁안 공개 “321조 재정절감 효과”…與·공무원 모두 반발 왜? 공무원연금 개혁안 새정치민주연합이 25일 자체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내놨다. 공무원연금 일부를 국민연금과 동일한 방식으로 운용하고, 중하위직의 연금 수준을 현행대로 유지한다는 내용이다. 공무원연금 개혁 국민대타협기구 공동위원장인 강기정 새정치연합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설명회를 갖고 “적정 노후소득의 보장을 위해 중하위직 공무원연금을 현행 수준으로 유지하고, 연금제도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보험료를 인상하는 안”이라고 밝혔다. 새정치연합 공적연금발전 태스크포스(TF)에 따르면 새정치연합은 현행 공무원연금 기여율(공무원이 내는 보험료율) 7%와 지급률(공무원이 받는 연금액 비율) 1.9% 가운데 기여율 4.5%와 지급률 1.0% 부분에 한해서는 국민연금과 동일한 방식으로 운용하는 안을 제시했다. 해당 보험료에 대해선 국민연금과 마찬가지로 하위직은 보험료 대비 연금액을 많이 가져가고, 고위직은 그 반대로 하는 소득재분배 방식을 도입하겠다는 것이다. 나머지 기여율 2.5%와 지급률 0.9%에 해당하는 보험료는 각자 낸 만큼 받아가는 기존 공무원연금의 소득비례 방식으로 운용하되 더 걷고(기여율 2.5%+α), 덜 받아가도록(지급률 0.9%-β) 했다. 전체 기여율은 7∼10%, 지급률은 1.45∼1.70%의 범위에서 공무원단체와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공무원연금의 소득대체율은 현행 57%보다 다소 낮아진 50%대 초반이 될 전망이다. 강 정책위의장은 “우리 안의 핵심은 공적연금 강화와 공무원연금 재구조화”라며 “정부는 ‘반쪽 연금’ 제안을 포기하고 남은 4일 동안 공무원의 적정 노후소득을 보장하면서도 재정절감 효과가 확실한 방안을 다시 제출하라”고 촉구했다. 새정치연합은 이와 함께 현직과 신규 공무원에게 동일한 연금제도를 적용하고, 퇴직수당은 현 수준을 유지하며 현직 공무원들의 보험료 인상에 따른 고통분담 차원에서 퇴직 공무원의 연금을 일정 기간 동결하기로 했다. 전체 공무원의 84%로 추산되는 중하위직 공무원의 연금은 현재 수준을 유지하면서 고액 연금은 적정한 수준으로 조정하겠다고 설명했으나, 어떤 식으로 조정할지는 제시하지 않았다. 또 야당 개혁안을 통한 재정절감효과에 대해선 ‘정부·여당안의 266조원보다 많을 것’이라고만 밝혔으나, 이보다 55조원 많은 321조원의 재정절감을 기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야당의 개혁안을 두고 새누리당에서는 ‘애매모호하고 부실한 대안’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세부 숫자나 방법은 빼고 윤곽만 공개했다는 것이다. 공무원단체들로 구성된 ‘공적연금강화를 위한 공동투쟁본부’도 “야당 안을 수용할 수 없다”며 26일 공투본 자체 개혁안의 원칙과 방향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새정치연합은 공무원연금 개혁에 이어 국민연금을 포함한 공적연금의 소득대체율 50% 달성을 목표로 가칭 ‘공적연금 개혁을 위한 사회적 합의기구’ 구성을 제안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안, 새정치 자체안 나왔다 “자세히 들여다보니…”

    공무원연금 개혁안, 새정치 자체안 나왔다 “자세히 들여다보니…”

    공무원연금 개혁안 공무원연금 개혁안, 새정치 자체안 나왔다 “자세히 들여다보니…” 새정치민주연합은 25일 공무원연금 일부를 국민연금과 동일한 방식으로 운용하고, 중하위직의 연금 수준을 현행대로 유지한다는 내용의 자체 개혁안을 공개했다. 공무원연금 개혁 국민대타협기구 공동위원장인 새정치연합 강기정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설명회를 열어 “적정 노후소득의 보장을 위해 중하위직 공무원연금을 현행 수준으로 유지하고, 연금제도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보험료를 인상하는 안”이라고 밝혔다. 당 공적연금발전 TF(태스크포스)에 따르면 새정치연합은 현행 공무원연금 기여율(공무원이 내는 보험료율) 7%와 지급률(공무원이 받는 연금액 비율) 1.9% 가운데 기여율 4.5%와 지급률 1.0% 부분에 한해서는 국민연금과 동일한 방식으로 운용하는 안을 제시했다. 해당 보험료에 대해선 국민연금과 마찬가지로 하위직은 보험료 대비 연금액을 많이 가져가고, 고위직은 그 반대로 하는 소득재분배 방식을 도입하겠다는 것이다. 나머지 기여율 2.5%와 지급률 0.9%에 해당하는 보험료는 각자 낸 만큼 받아가는 기존 공무원연금의 소득비례 방식으로 운용하되 더 걷고(기여율 2.5%+α), 덜 받아가도록(지급률 0.9%-β) 했다. 전체 기여율은 7∼10%, 지급률은 1.45∼1.70%의 범위에서 공무원단체와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공무원연금의 소득대체율은 현행 57%보다 다소 낮아진 50%대 초반이 될 전망이다. 강 정책위의장은 “우리 안의 핵심은 공적연금 강화와 공무원연금 재구조화”라면서 “정부는 ‘반쪽 연금’ 제안을 포기하고 남은 4일 동안 공무원의 적정 노후소득을 보장하면서도 재정절감 효과가 확실한 방안을 다시 제출하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새정치연합은 현직과 신규 공무원에게 동일한 연금제도를 적용하고, 퇴직수당은 현 수준을 유지하며, 현직 공무원들의 보험료 인상에 따른 고통분담 차원에서 퇴직 공무원의 연금을 일정 기간 동결하기로 했다. 전체 공무원의 84%로 추산되는 중하위직 공무원의 연금은 현재 수준을 유지하면서 고액 연금은 적정한 수준으로 조정하겠다고 설명했으나, 어떤 식으로 조정할지는 제시하지 않았다. 또 야당 개혁안을 통한 재정절감효과에 대해선 ‘정부·여당안의 266조원보다 많을 것’이라고만 밝혔으나, 이보다 55조원 많은 321조원의 재정절감을 기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야당이 세부 숫자와 방법을 빼놓고 개혁안의 윤곽만 공개한 것을 두고 새누리당에서는 ‘애매모호하고 부실한 대안’이라는 비판이 터져나왔다. 공무원단체들로 구성된 ‘공적연금강화를 위한 공동투쟁본부’도 “야당 안을 수용할 수 없다”며 26일 공투본 자체 개혁안의 원칙과 방향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새정치연합은 공무원연금 개혁에 이어 국민연금을 포함한 공적연금의 소득대체율 50% 달성을 목표로 가칭 ‘공적연금 개혁을 위한 사회적 합의기구’ 구성을 제안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데스크 시각] ‘쿠웨이트 박’의 추억/이순녀 국제부장

    [데스크 시각] ‘쿠웨이트 박’의 추억/이순녀 국제부장

    40대 이후 세대라면 ‘쿠웨이트 박’을 기억할 것이다. 뽀글뽀글한 헤어스타일에 선글라스를 끼고 “예술 한번 하자”며 장바구니 든 누님들을 유혹하던 남자. 1970년대 중동 건설 붐을 타고 쿠웨이트에서 일한 전력을 내세워 스스로 ‘쿠웨이트 박’이라 소개하며 변두리 카바레를 전전하던 제비족. 1989년 방송된 소설가 박영한 원작의 KBS 드라마 ‘왕룽일가’에서 주인공 왕룽보다 더 유명세를 탔던 인물이 바로 ‘쿠웨이트 박’이다. 세상 물정 모르는 가정주부들의 마음과 지갑을 훔치는 악역이었음에도 당시 고단한 시대상과 맞물려 결코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였다. 그때의 인상이 어찌나 강했는지 26년이 흘렀음에도 배우 최주봉을 떠올리면 껄렁껄렁하면서도 어딘가 애처로운 면모가 엿보이던 ‘쿠웨이트 박’의 이미지가 겹쳐진다. 중동 4개국 순방을 다녀온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9일 청와대에서 열린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제2의 중동 붐을 ‘하늘의 메시지’에 비유하면서 ‘대한민국이 텅텅 빌 정도로’ 청년들이 중동에 나가야 한다고 발언한 데 대해 여론의 반응이 싸늘하다. 특히 졸지에 단체로 중동행을 권유받은 청년층의 볼멘 목소리가 크다. 관련 기사가 링크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게시글마다 “현실을 모르는 얘기 같다”, “지금이 1970년대냐” 같은 댓글이 줄줄이 달렸다. 40년 전 몸뚱이 하나만 믿고 머나먼 열사의 나라로 떠나야 했던 가난한 가장들의 가슴 아픈 사연과 남편이 보내 준 풍족한 월급에 아내가 춤바람이 나 숱한 가정이 풍비박산됐던 웃지 못할 세태를 회상하는 댓글도 많았는데 그 덕에 오래 잊고 있었던 추억 속의 그 이름 ‘쿠웨이트 박’이 떠올랐다. 어떻게든 나라 경제의 활로를 찾고, 청년 실업을 완화하려는 대통령의 진정성과 노력을 의심하는 건 온당치 않다. ‘오일 쇼크’로 휘청이던 1975년 부친의 결단으로 사막의 나라에 진출해 중동 특수를 누렸던 기억이 생생한 대통령에게 이번 중동 순방은 그야말로 하늘이 준 기회를 확인하는 자리였을지 모른다. 한국 대통령으로는 8년 만에 방문한 쿠웨이트를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카타르를 잇는 순방길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민간 기업인 116명이 동행해 힘을 보탰다. 정부는 중동 순방 성과가 금액으로 9억 6000만 달러이며, 향후 수주 가능성이 높은 대규모 프로젝트를 포함하면 수백억 달러로 늘어날 것이라고 홍보했다. 그런데 시장의 반응은 미적지근하다. 보건의료·교육·정보기술(IT) 같은 고부가가치 산업의 진출을 강조했지만 결국은 건설 수주에 상당 부분 의존할 수밖에 없는 현실적 한계를 간과할 수 없기 때문이다. 정부는 5조원에 달하는 정책 자금을 지원하겠다고 드라이브를 걸고 있지만 유가 하락 시기에 무리하게 중동 건설 사업을 확장할 경우 자칫 부실을 키울 우려가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 청년 실업과 중동 진출을 연결시킨 대통령의 언급도 얼마나 마음이 급했으면 그랬을까 하고 한편으론 이해되면서도 좀 더 신중하고 책임 있는 발언이었다면 하는 아쉬움과 안타까움이 든다. 청년 실업률 11.1% 시대에 청년실신(실업+신용불량)이라는 용어에 담긴 젊은이들의 불안과 분노, 간절함 등을 조금만 더 자세히 들여다봤다면 그렇게 농담처럼 대한민국을 비우고 중동에 가라고 툭 던질 일이 아니었다. 영화 ‘국제시장’이 몰고 온 복고와 향수의 영향이 이렇게 ‘쿠웨이트 박’의 추억으로 이어질 줄은 미처 예상하지 못했다. coral@seoul.co.kr
  • 안심대출 1곳당 6.8명 가능… 갈아타기 서둘러라

    안심대출 1곳당 6.8명 가능… 갈아타기 서둘러라

    조건만 되면 무조건 갈아타야 하는 ‘올킬’상품이라는 평가를 받는 ‘안심전환대출’이 24일 출시된다. 안심전환대출은 변동금리 주택담보 대출자나 이자만 갚고 있는 고정금리 대출자가 고정금리로 갈아탈 수 있도록 설계된 정책 상품이다. 금리가 파격적으로 싼 대신 매달 원리금(원금+이자)을 쪼개 갚아야 한다. 중도상환 수수료 면제 등 조건이 좋아 ‘조기 완판(완전판매)’ 우려까지 나온다. 하지만 매달 목돈을 갚아야 하는 만큼 월소득이 충분치 않거나 은퇴를 앞둔 급여생활자 등은 유의해야 한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안심전환대출의 만기는 10, 15, 20, 30년이다. 금리는 ‘금리 조정형’(5년 주기)이 연 2.63%, ‘기본형’(만기일까지 동일금리 적용)이 2.65%다. 현재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가 연 3.5%대인 점을 감안하면 금리가 1% 포인트 가까이 싸다. 2억원을 대출받은 사람이 안심전환대출로 갈아탈 경우 한 해 180만원의 이자를 아낄 수 있다. 기존 대출을 조기 상환하는 데 따른 수수료도 없다. 염두에 둬야 할 점은 전환 다음달부터 바로 원리금 상환이 시작된다는 사실이다. “빚을 갚아 나가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정부의 취지 때문이다. 자녀 교육비 등으로 상환금을 늘릴 여력이 없으면 당장 이자에다 원금 상환 압박까지 가계 경제가 팍팍해질 수밖에 없다. 자칫 ‘혹(이자 압박) 떼려다 혹(원금 부담) 붙일 수 있는’ 것이다. 조건도 깐깐하다. 대상은 주택가격 9억원 이하, 대출액 5억원 이하의 아파트, 빌라, 단독주택 등이다. 대출받은 지 1년이 안 된 사람은 이용할 수 없다. 기존 주택담보 대출자라도 ▲변동금리 대출 ▲원금 상환 없이 이자만 상환 중인 대출 ▲원금 또는 원리금 상환일이 도래하지 않은 거치식 대출 등 세 가지 가운데 한 가지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보금자리론이나 적격대출, 국민주택기금대출 이용자는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 갈아타는 게 낫다고 최종 판단되면 서두르는 게 낫다. 안심전환대출의 올해 총재원은 20조원으로 이번에 공급되는 1차분 물량은 5조원이다. 평균 주택담보대출액 1억원을 적용하면 이달에 안심전환대출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은 5만명밖에 안 된다. 이를 전국의 은행 지점 수 7306개로 나눠 보면 은행 지점 1곳당 안심전환대출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은 고작 6.8명이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전환 수요가 많으면 5조원으로 책정한 월간 한도를 더 늘릴 수도 있다”고 밝혔다. 한국은행의 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한다. 한은이 기준금리를 더 내리게 되면 앞으로 공급될 안심전환대출 금리도 더 내려갈 수 있다. 초창기 전환자가 금리 면에서 손해를 볼 수도 있다는 얘기다. 물론 한은은 추가 인하에 부정적이다. 지금의 분위기와 달리 집값이 나중에 떨어지면 이자 부담만 떠안는 꼴이 될 수도 있다. 조영무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원금 상환 부담이 늘어나는 구조라 부채 상환 능력이 악화돼 가는 저소득층엔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장기적으로 취업과 창업을 돕는 소득 증대 대책이 함께 병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희수 하나금융경영연구소 개인금융팀장은 “기준금리가 단기적으로 더 내릴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이 상품을 이용하면) 상대적으로 손해를 볼 수도 있다”면서 “대상자가 적고, 공급액도 작아 당장 정책 효과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벼랑 끝 한국경제 위기감… 5조 발표 하루 만에 10조 더

    벼랑 끝 한국경제 위기감… 5조 발표 하루 만에 10조 더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해 7월 취임 이후 내놓은 각종 경제 활성화 대책들의 성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올 들어 생산, 소비, 투자, 일자리 등 주요 경제지표는 오히려 더 나빠졌다. 정부가 ‘제2의 중동 붐’ 조성을 위해 중동 건설, 플랜트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기업에 5조원의 정책금융을 지원하겠다는 대책을 내놓은 지 하루 만인 20일 10조원의 추가 경기 부양 대책을 내놓은 이유다. 그만큼 경제 상황이 절박하다는 얘기다. 지난 9일 최 부총리가 경기 부양을 위해 꺼내든 ‘한국판 뉴딜 정책’도 강화한다. 기업의 민자사업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정부가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에서 나오는 이익뿐만 아니라 손실의 절반을 부담해 주는 ‘손익공유형’(BOA) 방식을 도입하기로 했다. 최경환 경제팀은 그동안 경제 활성화를 위해 ‘46조원+α’ 정책 패키지, 두 차례의 투자 활성화 대책, 가계소득증대세제 3대 패키지, 4대 부문 구조개혁 등의 대책을 쏟아냈다. 하지만 부동산시장을 살린 것 외에는 특별한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디플레 우려 속 日 잃어버린 20년으로 가나” 올 1월 전(全) 산업 생산은 전월 대비 1.7%, 소비는 3.1%, 설비투자는 7.1%씩 줄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0.5%지만 담뱃세 인상 효과를 빼면 마이너스다. 청년(15~29세) 실업률은 11.1%로 16년 만에 최고치다. 국가 부도 위기가 나오던 외환위기 수준이다. 디플레이션(장기 경기 침체 속 물가 하락) 우려와 함께 일본의 ‘잃어버린 20년’을 따라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3월 경제지표도 좋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연말정산 결과 세금을 더 내야 하는 근로자는 분납이 가능하지만 그 결과는 이미 소비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최 부총리가 내수 경기 부진을 우려하는 까닭이다. 달러화 강세로 국제 유가는 더 떨어져 소비자물가 상승의 실마리를 찾기도 어렵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금리를 서서히 올리겠다고 했지만 시장에서는 오는 9월쯤 금리 인상이 시작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미국 금리가 인상되면 국제금융시장이 요동쳐 우리 경제 회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우리에게 시간이 많지 않다는 의미다. ●강달러·유가 하락으로 물가도 제자리 이날 발표된 10조원 규모의 추가 대책도 경기를 살리는 데 큰 효과를 거두기는 어렵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한영 중앙대 경제학과 교수는 “지난해 46조원의 정책패키지 중 31조원을 썼지만 경제는 살아나지 않았다”면서 “단순히 재정 지출을 늘려 경기를 부양하는 시대는 지났고, 정부가 쏟아붓는 나랏돈이 실제로 경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지출의 효율성을 높여야 할 때”라고 조언했다. 전문가들은 올 1분기 경제성장률도 전기 대비 0%대에 그칠 것으로 전망한다. 이근태 LG경제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국제 유가 하락 때문에 수출이 줄고 물가도 크게 떨어져 한국 경제가 회복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면서 “1분기 성장률이 지난해 4분기(0.4%)보다는 높아지더라도 0.8% 수준에 머물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하반기 나타난 재정절벽에 대한 우려도 없지 않다. 지난해 상반기에 재정 조기 집행을 했지만 경제는 살아나지 못했다. 하반기에 재정을 더 투입해야 했지만 그럴 여력이 없어 ‘상고하저’(상반기에 경제성장률이 높고 하반기에 낮은 현상)가 나타났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금리인하 맞춰 10兆 경기 부양책

    정부가 상반기에 3조 1000억원의 예산을 앞당겨 쓴다. 내년에 쓸 민·관 합동투자 5조원도 앞당겨 연말까지 6조 9000억원을 쓰기로 했다. 한국은행이 지난주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인 1.75%까지 낮춘 데 발맞춰 쓸 수 있는 돈을 최대한 풀어 경기를 부양하겠다는 의지다. 정부는 20일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총 10조원 규모의 ‘유효수요 증대를 위한 추가 대책’을 발표했다. 우선 올 상반기 재정 집행 규모를 당초 목표보다 2조원 늘리기로 했다. 올해 예산에서 인건비, 기본경비 등을 뺀 주요 집행관리 대상사업 예산 313조 3000억원 중 183조 6000억원(58.6%)을 6월 말까지 쏟아붓는다. 최 부총리 취임 직후 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표한 ‘46조원+α 정책패키지’ 중 올 상반기에 투입할 돈을 5조 5000억원에서 6조 6000억원으로 1조 1000억원 늘린다. 지난해 31조원을 쓰고 남아 있는 15조원 중 44%를 상반기에 쓴다는 계획이다. 국제유가 하락과 본사 등 부지 매각 수익으로 주머니 사정이 넉넉한 공공기관의 지갑도 연다. 한국전력 등을 중심으로 연말까지 설비 교체, 보강 사업에 1조 4000억원을 더 투자하기로 했다. 산업은행과 기업이 반반씩 내는 30조원 규모의 기업투자촉진 프로그램도 올해 10조원 투자 계획에 5조원을 추가한다. 총투자규모는 그대로이므로 내년 이후에는 투자금이 5조원 줄어든다. 또 부지 확보가 어려워 공장을 세우지 못하는 등 규제로 막혀 있는 현장 대기 투자 프로젝트의 애로 사항을 해결해 5000억원 신규 투자를 이끌어내기로 했다. 정부의 이번 대책에서 새로 투자되는 부분은 공공기관 투자, 현장 대기 프로젝트 등 1조 9000억원에 그친다. 하반기나 내년에 쓸 돈을 미리 쓰겠다는 것이다. ‘아랫돌 빼서 윗돌 괴기’ 식이다.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는 “상반기 경제 경착륙을 막는 데는 도움이 되겠지만 경기 부양 효과가 크지 않을 것”이라면서 “9월에 미국이 금리를 올리면 경기가 더 나빠질 텐데 하반기에 쓸 돈이 없어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야 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정부 ‘제2 중동 붐’ 승부수… 건설 등 투자기업 5조 지원

    정부 ‘제2 중동 붐’ 승부수… 건설 등 투자기업 5조 지원

    정부가 ‘제2의 중동 붐’ 조성을 위해 중동 건설, 플랜트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기업에 5조원의 정책금융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달 초 박근혜 대통령의 중동 순방에서 거둔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정부는 19일 청와대에서 대통령 주재로 제7차 무역투자진흥회의를 열고 ‘중동 순방 성과 이행 및 확산방안’을 발표했다. 국제유가 하락으로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은 중동 국가들이 수주 기업의 자금 조달 능력을 중요시하고 있어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기업에 정책금융 지원을 늘린다. 수출입은행과 무역보험공사의 해외건설, 플랜트 분야 자금 지원을 총 3조 3000억원 확대한다. 수은이 돈을 대고 민간 금융사가 해외진출 기업에 대출하는 제도를 만들어 1조원을 빌려 준다. 진출 분야도 기존 건설·에너지 중심에서 보건·의료, 금융, 정보통신기술(ICT) 등으로 다양화한다. 보건·의료의 해외 진출을 위해 1500억원 이상의 헬스케어펀드를 만들고 전북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안에 할랄식품 전용 단지도 세운다. 해외 자금을 유치하기 위해 재정·금융·세제 지원에 규제 개선을 더한 패키지 대책도 내놨다. 올해 안에 1개 이상의 서비스형 외국인투자 지역을 도심에 지정해 임대료 등을 지원한다.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세제 지원 차별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세금 감면 체계를 개편하기로 했다. 박 대통령은 “‘현실은 하늘의 메시지’라는 말이 있다. 과거 1970년대 오일쇼크로 공황에 빠졌을 때 우리는 현실이 주는 메시지를 잘 읽었다”면서 “당시 ‘바로 중동으로 진출해야 된다. 기회를 우리가 잘 활용해야 된다’며 중동으로 나가 피땀을 흘린 결과 경제 도약을 이루는 원동력이 됐다. 당시 기회인 줄 모르고 좌절하고 지나가 버렸으면 오늘의 번영도 없었을 것”이라면서 “지금도 마찬가지다. 이것이 바로 하늘의 메시지”라고 부연했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7차 무역투자진흥회의] 제2 중동 붐으로 1만명 고용 창출… ‘낙타세대’ 오아시스로

    [7차 무역투자진흥회의] 제2 중동 붐으로 1만명 고용 창출… ‘낙타세대’ 오아시스로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19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7차 무역투자진흥회의는 지난 회의들과는 달랐다. 2013년 5월 1일 ‘규제 개혁 끝장 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던 첫 회의부터 지난해 8월 12일 열린 6차 회의까지는 불필요한 규제를 개선해 국내 기업들의 투자를 늘리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이번 회의는 ‘제2의 중동 붐’ 등 기업의 해외 진출과 외국 투자 유치를 위한 지원 대책이 중심이다. 중동 건설, 플랜트 수주를 위해 국내 기업에 5조원의 정책 자금까지 지원한다. 정부의 이 같은 변화는 그동안 진행했던 규제 개선 및 국내 투자 활성화 대책의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6차례의 회의와 대책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의 투자는 좀처럼 늘지 않고 있다. 따라서 일자리도 늘어나지 않는다. 청년(15~29세) 실업률은 지난달 11.1%로 외환위기 직후인 1999년 수준으로 돌아갔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회의 직후 브리핑을 갖고 “‘제2의 중동 붐’은 원전, 첨단의료, 정보통신기술(ICT) 등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전문직 청년의 해외 진출을 획기적으로 늘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작년 5000명 수준이던 청년 해외 취업을 2017년에는 두 배로 늘리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포스트 오일’ 시대를 대비하는 중동 국가들은 석유 부문 이외에 보건, 정보통신, 금융 등 다양한 분야를 육성하는 새로운 성장 전략을 펼치고 있다. 정부의 이번 대책은 이 분야에서 높은 경쟁력을 갖고 있는 국내 기업들의 중동 진출을 늘리겠다는 취지다. 정부는 이달 초 박 대통령의 중동 순방으로 9억 600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포함해 총 405억 달러의 경제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스마트 원전 수출로 20억 달러,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운영지원 계약으로 15억~20억 달러 등이다. 지난해 6억 8000만 달러였던 할랄 식품 수출은 올해 8억 달러, 2017년 12억 달러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2022년 카타르월드컵과 두바이 엑스포 등 대규모 국제 행사도 오일 달러를 벌 절호의 기회다. UAE, 카타르 등 중동 주요국은 인구의 80% 이상이 외국인이다. 원유 수출로 소득은 높지만 자국 인력이 적어 외국 인력 수요가 높다. 우리 기업들이 진출하면 자연스레 청년들의 해외 일자리도 늘어난다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 정부는 올 상반기 안에 전문직 해외진출 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의 반응은 회의적이다.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산업연구실장은 “최근 국제유가가 계속 하락해 중동 지역의 구매력이 많이 떨어져 있고 기업들이 공사를 해도 돈을 못 받을 가능성이 크다”면서 “지금 중동에 진출하는 기업은 회사를 말아먹을 수도 있다는 각오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가 중동 진출을 늘리려면 지금보다 보증을 확대해 기업의 위험 부담을 줄여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재호 한국기술교육대학 교수는 “중동 등 해외에서 원하는 일자리는 대부분 전문 인력인데 해외에 취직할 정도면 국내에서 얼마든지 취업할 수 있다”면서 “인도처럼 국내 수요보다 더 많은 전문 인력을 키우고 영어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사설] ‘제2의 중동 붐’ 말잔치로 끝나선 안 된다

    1980년대 초까지 중동(中東)은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해외 일터였다. 건설업체들은 열사(熱沙)의 나라에서 땀을 흘리며 오일머니를 벌어들여 경제 성장에 큰 힘을 보탰다. 그 뒤에 식어 버렸던 중동에 대한 관심이 30여년 만에 고조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의 중동 방문을 계기로 정부는 ‘제2의 중동 붐’을 조성하겠다는 강한 의욕을 보이고 있다. 어제 열린 제7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는 리스크가 큰 투자개발형 사업에 5조원의 정책금융 자금을 추가로 지원하는 등의 중동 진출 지원책이 발표됐다. 박 대통령의 중동 순방으로 현지에서 9억 600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모두 405억 달러 정도의 경제적 효과를 거두었다고 정부는 추산하고 있다. 정부는 앞으로 건설과 대형 플랜트, 보건의료 산업 등의 진출을 가속화해 2017년에는 800억 달러까지 중동 수주 규모를 늘리겠다고 한다. 우리 돈으로 80조원이 넘는, 재벌의 1년 전체 매출과 맞먹는 규모다. 이런 금액이 허황한 것만이 아닌 것이 현재 중동은 석유 고갈에 대비해 사회간접자본(SOC), 석유화학, 보건, 정보통신, 금융 등에 대한 투자를 대폭 확대하고 있다. 걸프만 국가들의 이런 프로젝트 총액은 원화로 850조원에 이르는 어마어마한 규모다. 더욱이 중동에서는 몇 년 후 월드컵과 엑스포 등 대규모 국제 행사가 열릴 예정이어서 세계 각국의 진출 경쟁이 치열하다. 우리도 대형 공사 수주에 정보력을 총동원해야 한다. 다행히도 우리에게 중동은 낯설지 않다. 아직도 중동에서 일한 경험이 있는 인력들이 많다. 또 이미 건설, 플랜트, 의료 서비스, 원전 건설 등의 분야에서 꾸준히 현지로 진출해 크고 작은 성공을 거두고 있다. 그러나 30년 만의 중동 붐을 말잔치로 끝내지 않으려면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으레 그렇긴 하지만 어제 정부의 발표 내용도 구체성이 떨어진다. 어떤 분야에 어떻게 진출하겠다는 명확한 계획이 없다. 박 대통령이 받은 방문 선물도 양해각서(MOU)일 뿐 아직 본계약이 아니다. 이명박 정부도 원전과 의료산업 수출 등을 시도했지만 성과는 기대만큼 크지 않고 심지어 속았다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계약을 체결할 때는 이면 계약이나 실질적인 효과를 잘 따져야 한다. 몇 년 후 성과를 평가할 때 빛 좋은 개살구라는 소리를 듣지 않도록 해야 한다. 5조원이니, 800억 달러니 하는 숫자만 늘어놓는다고 할 일을 다 한 게 아니다. 기업들의 애로를 귀담아듣고 문제가 있을 때 바로 해결해 주려는 작은 노력이 더 중요하다.
  • [3자회동 이후] 서비스 R&D투자 확대·해외진출 집중 지원

    2012년 7월 정부가 국회에 제정안을 제출한 ‘서비스산업발전 기본법’은 3년째 낮잠을 자고 있다. 정부와 여당은 이번 4월 국회에서 이 법을 꼭 통과시키려 한다. 일자리를 늘리고 기업 투자를 확대하면 경기 침체의 돌파구가 된다는 주장이다. 18일 기획재정부 고위 관계자는 “서비스산업발전 기본법이 통과되면 약 18만개의 일자리, 15조원의 투자 효과에 플러스알파까지 기대된다”면서 “의료 부분이 빠지더라도 4월 국회에서 통과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재부가 지난해 8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핵심 과제로 발표한 ‘유망 서비스산업 육성 대책’에 탄력이 더해져 서비스산업 활성화의 경제적 효과가 더 커진다는 설명이다. 이 법은 서비스산업 연구·개발(R&D) 투자 확대,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 및 기술 활용 촉진, 서비스기업 창업 및 해외 진출 지원, 서비스 특성화 교육기관 지정·지원 등이 주요 내용이다. 서비스산업의 고용 비중이 전체 산업의 70%에 이르지만 부가가치는 60% 수준에 머물러 서비스산업의 생산성을 높이는 방향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정부는 서비스산업의 생산성을 높이면 청년, 여성, 고령자 등에게 새로운 양질의 일자리를 줄 수 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정부가 서비스산업에 의료를 포함시킨 것이 화근이 됐다. 야당과 시민단체, 의료계 등은 의료 영리화를 이유로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기재부 관계자는 “의료법을 개정하지 않으면 야당 등이 반대하는 영리병원 허용, 투자개방형 병원 확대 도입이 불가능하다”고 해명했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맴맴’ 800조원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해 단기 상품을 떠도는 부동자금이 800조원을 넘어섰다. 사상 첫 기준금리 1% 시대를 맞아 시중 자금의 부동화가 더 심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16일 한국은행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현재 단기 부동자금은 800조 7260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단기 부동자금은 현금(65조원)과 요구불예금(143조 6000억원),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370조 5000억원), 머니마켓펀드(MMF·70조 40000억원) 등 현금화가 쉬운 금융 상품에 투자된 돈을 뜻한다. 6개월 미만 정기예금과 증권사의 투자자예탁금도 포함된다. 이 기준의 단기 부동자금은 2008년 말 539조 6000억원에서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으며 2009년 646조 7000억원으로 19.8% 급증했다. 이어 2010년 653조 5000억원, 2011년 649조 9000억원, 2012년 666조 4000억원까지 미미한 증가세를 보이다가 2013년엔 712조 9000억원으로 7.0% 늘었다. 지난해에는 794조 8000억원으로 11.5% 급증했다. 경제의 덩치보다 부동자금이 빠르게 늘면서 올해 1월 말에는 800조원을 넘어섰다. 2013년은 정기예금 금리(가중평균 신규취급액 기준)가 사상 처음으로 연 2%대에 접어든 해다. 그해 5월 한은이 기준금리를 2.5%로 내리면서 은행 금리가 사상 최저치로 떨어지자 투자처를 찾지 못한 부동자금이 급증한 셈이다. 조영무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경제가 불안해지면 사람들은 현금화할 수 있는 곳에 돈을 보관하려 한다”며 “저금리로 돈이 많이 풀리고 투자 대안은 없는 상황에서는 대기성 자금이 주로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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