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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부 조건 수용되면/쌍무회담 참석 용의/이스라엘 관리

    【예루살렘 AP 연합 특약】 이스라엘은 다른 요구조건이 미국에 의해 받아들여질 경우 미국이 결정한 대로 오는 12월4일 워싱턴에서 열릴 중동평화회담에 참석할 용의가 있다고 이스라엘신문들이 29일 보도했다. 이스라엘관리들은 5일간의 회담연기요청이 최후통첩은 아니라고 밝히면서 그러나 평화회담은 워싱턴에서 1∼2차례 연 뒤 중동으로 옮겨져야하고 이스라엘이 3개 아랍대표단과 동시에 협상을 벌이도록 강요돼서는 안된다고 말한 것으로 이 신문들은 전했다. 하레츠지는 이스라엘의 12월4일 워싱턴회담 참가조건으로 실질적인 회담은 9일부터 시작하되 준비작업만 4일부터 하거나 추후 회담개최지가 중동에 더 가까운 유럽으로 옮겨지고 개별협상이 동시에 이뤄지지 않아도 된다는 보장등을 제시했다.
  • 중국,개혁·개방 박차/내년부터 농업발전 주력/8중전회 결의

    【홍콩=최두삼특파원】 중국공산당은 29일 5일간의 제8차 중앙위원회전체회의(8중전회)를 통해 농업발전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한 투자확대등 10개항의 결의안을 채택하는 한편,제14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를 내년 10∼12월 사이에 개최키로 결정하고 폐막했다고 중국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그러나 관심을 모았던 주용기·추가화부총리의 정치국원선임과 같은 고위층 인사에 대해 신화통신과 중앙TV방송등은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았다. 【홍콩 연합】 중국 공산당 제13기 8차 중앙위전체회의(8중전회)가 등소평의 2단계 개혁계획을 토의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국가경제체제겨혁위원회(체개위)는 28일 지난 3년간 실시해온 긴축경제정책인 이른바 『치이정돈』의 종식을공식적으로 선언하고 내년부터 경제발전을 위한 개혁과 개방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고 홍콩의 중국계 신문들이 29일 보도했다.
  • 장부미비 유흥업소 벌금·정업/국세청/룸살롱등 2회 적발땐 허가취소

    ◎대도시 업소 53%가 비치 안해 국세청은 카바레·나이트클럽·룸살옹등 과세유흥업소들이 지속적인 특별세무조사와 입회조사에도 불구하고 매상을 허위로 기재하는등 탈세행위가 근절되지 않는데 따라 24일부터는 장부를 비치하지 않거나 제대로 기록하지 않는 업소에 대해 적발 즉시 벌금을 부과하고 영업정지·허가취소 등의 강력한 제재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국세청은 22일 전국 대도시지역의 과세유흥업소 2천5백62개소에 대해 지난 한달간 국세청장이 정한 공통양식의 장부비치 및 매상액 기록여부를 점검한 결과 53%인 1천3백57개 업소가 아직도 탈세를 목적으로 장부를 비치하지 않거나 기장을 누락시켰다고 밝혔다. 국체성은 이에 따라 앞으로는 수시 불시단속을 벌여 위반없소에 대해서는 탈루세금 추징은 물론 최고 50만원의 벌금을 부과하고 1회적발시는 15일간 영업정지를,2회 적발시는 허가를 취소하는등 강력히 규제하기로 했다. 국세청은 이에 앞서 각종 유흥업소들이 과세증빙자료를 없애거나 매상액을 턱없이 줄여 탈세를 일삼는데 따라 지난달21일부터 특별소비세 명령사항을 시행,유흥업소용 장부서식을 배부하고 이의 영업장소내 비치 및 기장을 의무화하도록 지도 점검을 벌여왔다.
  • 크로아공 부코바르시 함락/세르비아 게릴라 입성… 대량학살 우려

    【자그레브(유고슬라비아) UPI 연합 특약】 유고슬라비아 연방군과 크로아티아공화국군이 17일 상오2시(한국시간)를 기해 13번째 휴전에 들어가기로 했음에도 불구,휴전발효시작부터 휴전이 깨지기 시작한 가운데 크로아티아공 동부의 최대 전략요충지인 부코바르시가 이날 마침내 함락돼 연방군 수중으로 넘어갔다. 부코바르시는 최근 85일간 연방군의 집중포위공격을 받은 끝에 이날 함락됐으며 크로아티아공 방위군은 부코바르시내 진지로부터의 철수명령을 받아 퇴각중이라고 관리들이 밝혔다. 크로아티아 라디오방송기자는 점령군이 연방군이 아니라 세르비아인 게릴라인 체트니크요원들로 보이기 때문에 시내에 발이 묶여있는 1만5천여명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대량학살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역시 연방군에 포위돼 있는 남부 아드리아해 연안의 거점도시인 두브로브니크에서도 이날 연방군과 공화국방위군간에 격렬한 전투가 벌어졌다. 한편 크로아티아공과 연방군측은 이날 함락된 부코바르시내 민간인및 부상자 후송문제에 대해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EC(유럽공동체)관리들이 밝혔다.
  • 유고 부코바르시 “함락위기”/EC 화전택일 불구

    ◎연방군,대대적 공세 【베오그라드 AFP 연합】 화·전 양자중 하나를 선택하라는 유럽공동체(EC)의 최후통첩 시한을 하루 앞둔 4일에도 유고슬라비아 연방군과 크로아티아공화국 방위군은 중부와 동부 방면의 여러 지역에서 열전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고 관영 탄유그통신은 이날 전황보도를 통해 크로아티아공화국 동부의 부코바르시에 대한 연방군의 「최후공격」이 시작됐으며 이들 병력이 현재 부코바르시 중심가에서 약 2백m 떨어진 지점까지 진출해 있다고 말했다. 군사소식통들은 탄유그통신과의 회견에서 지난 75일간 포위상태에 있는 이 도시의 절반 가량이 연방군에 장악돼 있는 것으로 전했다. 크로아티아공화국의 HINA통신도 현지 공화국 방위군 지휘관인 밀란 데다코비치중령의 말을 인용,부코바르가 『극히 곤란한 상황에 직면해 있으며 파멸에 직면해있다』고 보도,이 도시가 함락될 위기에 처해있음을 확인하고 있다. 한편 아드리아해 연안도시 두브로브니크에도 이날 새벽동안의 소강상태를 깨고 상오부터 다시 연방군측이 공화국 방위군 진지에다 중포와 박격포를 동원,집중적인 포격을 가하고 있는 것으로 현지에 나가있는 취재진들은 전했다.
  • 「시간제근무」 도입 추진/민방위훈련 재해 대비에 치중

    ◎정부,국회답변 국회는 15일 정원식국무총리와 관계장관을 출석시킨 가운데 사회·문화분야에 대한 대정부질문을 벌인뒤 5일간의 본회의 대정부질문을 마쳤다. 국회는 16일부터 상임위활동에 들어가 전년도 예산결산및 예비비와 내년 예산안 심사를 벌인다. 정총리는 이날 사회·문화분야 대정부질문 답변을 통해 『지역이기주의를 최소화하고 중앙정부와 자치단체간,또 각 자치단체간 이견해소를 위해 장기적으로 개별법령보완및 특별법제정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연내무장관은 민방위훈련과 관련,『그동안 민방위훈련 내용이 안보상황대처에 치우쳐 온것은 사실』이라면서 『앞으로는 안보대처분야 보다는 재해대비훈련으로의 전환에 중점을 두어 운영내용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김기춘법무장관은 외국인 불법취업현황과 관련,『현재 법무부가 파악중인 2만1천69명의 불법체류자에 대해서 외국인 전용 수용소 확충·고용주처벌·불법취업알선 금지등 대책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최병렬노동부장관은 『노동관계법의 전반적개정은공익자문위원회를 만들어 충분한 검토후 추진하겠으며 이번 정기국회에서는 시간제근무제도입등 생산성 향상에 필요한 개정만 하는 것을 검토중』이라면서 『오는 95년중 고용보험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크로아,군 총동원령/유고 연방군 수도 45㎞밖까지 압박

    ◎EC,전면 경제제재 경고 【자그레브 AP 연합】 유고연방의 프란요 투드이만 크로아티아공화국 대통령은 5일 자정직전 군총동원령을 발표하면서 모든 크로아티아인들이 「스스로의 신성한 의무를 완수해 줄 것」을 호소하며 크로아티아 방위에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투드이만 대통령은 이날 연방군과 세르비아 제국주의자들이 독립을 추구하는 크로아티아에 대한 「전면공격」을 개시했다면서 『이같은 사태는 우리가 방어전을 펼치기 위한 전군동원령을 내릴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크로아티아 공화국 지역을 포함하고 있는 연방군 제5군구의 부사령관인 안드리야 라세타 장군은 6일 크로아티아 공화국이 전면전을 추구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크로아티아내 연방군병영에 대한 봉쇄가 해제될 때까지 연방군은 전투를 계속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연방군과 세르비아민병대는 5일간의 격렬한 전투에 이어 크로아티아공 수도 자그레브 45㎞지점까지 육박했으며 크로아티아 동부 부코바르시에서도 지난 몇주간 크로아티아군의 격렬한 저항에도불구하고 연방군과 세르비아민병대가 6일 시 중심부까지 침투했다고 유고관영 탄유그통신이 군소식통들을 인용,보도했다. 【하르쥘렌(네덜란드) AFP 로이터 연합】 유럽공동체(EC)회원국 외무장관들은 6일 유고슬라비아의 세르비아인들이 주도하고 있는 연방군측과 크로아티아측이 7일까지 교전을 중단하지 않을 경우 EC가 유고슬라비아에 대해 무기금수에서부터 원유공급 중단을 포함한 전면적인 경제 무역 무역제재에 이르는 각종 추가 경제제재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C는 이에 앞서 5일 세르비아공화국의 연방간부회 인수를 비난하면서 앞으로 연방간부회가 내리는 어떠한 결정도 승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9월 수출 7.7% 감소/작년대비

    ◎무역적자 7억5천만불 9월중 무역수지(통관기준)가 7억5천7백만달러의 적자를 기록,올들어 9월말까지의 무역적자 누계는 96억4천1백만달러에 이르렀다. 1일 상공부 잠정집계에 따르면 9월의 수출은 전년동기보다 7.7%가 줄어든 56억6천3백만달러,수입은 4.8%가 늘어난 64억2천만달러로 집계됐다.이로써 올들어 9월말까지의 누계는 수출이 8.9% 증가한 5백8억6천4백만달러,수입은 21.8% 늘어난 6백5억5백만달러에 이르렀다. 월별로 수출실적이 전년동기에 비해 줄어든 것은 올들어 9월이 처음이다.상공부 당국자는 9월 하순 4∼5일간의 추석연휴로 약 5∼6억달러의 수출차질이 빚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품목별로는 유류제품·석유화학 제품·일반기계·반도체등이 호조를 보이고 섬유류도 호전됐으나 선박·자동차·가전제품등은 지난해의 높은 증가세 때문에 상대적으로 감소세로 반전됐다. 동남아·중동·중국등에 대한 수출은 증가세가 유지됐으나 주시장인 미국과 일본·EC(유럽공동체)등에 대한 수출은 부진했다. 상공부 당국자는 이달부터는 수출이 두자리수 이상으로 회복되며 그동안 20∼33%까지 늘어나던 수입도 상당히 안정될 것으로 보여 지난 7월 이후 대폭 증가세를 보이는 적자폭이 둔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중국,사회주의 강화 모색/소 사태뒤 첫 대규모 공작회의

    ◎당·정·군수뇌 대거 참석 【홍콩=최두삼특파원】 소련공산당 붕괴이후 최초로 중국당·정·군 주요인사들이 대규모로 북경에 모여 23일부터 중앙공작회의를 열고 중국의 장래 경제개혁 방향과 사회주의 강화방안 등을 토론하고 있다고 홍콩신문들이 24일 보도했다. 5일간 열릴 이번 회의는 곧 개막될 중공당 13기 8차중앙위전체회의(8중전회)에 대비한 예비회의로 강택민총서기와 이붕총리 등 당정최고수뇌는 물론 각 성·시·자치구와 각 군구의 주요인사들까지 총망라하고 있다고 홍콩신문들이 전했다. 홍콩신문들은 북경소식통들을 인용,이번 회의에서는 날로 생산성이 떨어지고 빚이 많아지는 국영기업 처리문제를 포함한 경제개혁이 주요 의제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의와 동시에 민간정치협상회의가 열리는 것으로 보아 8중전회가 곧이어 10월중에 열릴 것으로 보인다.
  • 김대중대표 오늘 출국/유엔·소·독일등 방문

    민주당의 김대중공동대표는 유엔총회 참석과 소련·폴란드·독일을 방문하기 위해 17일 출국한다. 김대표는 17일 소련 모스크바에 도착,5일간 머무르며 고르바초프 소련대통령과 옐친 러시아공화국대통령을 면담하고 모스크바대학에서 한소협력관계에 대한 연설을 한다.
  • 말련국왕 어제 이한

    아즐란 샤 말레이시아국왕이 4박5일간의 공식방문 일정을 마치고 16일 이한했다. 이에앞서 노태우대통령은 이날 상오 청와대에서 아즐란 샤 말레이시아국왕의 작별예방을 받고 환담했다.
  • 동양정밀 주가 조작 혐의/5일간 16.4% 급등… 매매 심리 착수

    증권거래소는 14일 법정관리 신청 이후 대량거래가 이루어지며 주가가 이상급등한 동양정밀공업 주식에 대한 매매심리에 착수했다.지난 2일 법정관리를 신청했던 동양정밀공업의 주식은 5일 연중최저수준인 6천3백50원까지 하락했으나 10일까지 거래량이 평소의 2배 가까이 늘어나며 주가도 16.4%(1천40원)이나 급등하는 이상매매현상을 보였다. 증권거래소는 이 회사가 법정관리 신청 이후 수원지법으로부터 회사재산보전처분 결정을 받은 지난 11일까지 이같은 사실을 공시하지 않고 내부정보를 독점했던점을 중시,내부자들이 시세조종에 관여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 각종 지표에 나타난 경제기상도

    ◎과열 건설경기 주춤·수출회복세 확연/내수진정 국면·고물가 고삐잡혀/땅값 4년만에 최저·집값 내림세/과소비·수입억제가 지속적 안정성장 과제로/노사분규 작년보다 26%나 줄어… 증시도 침체 늪 벗고 상승궤도에 고물가·과소비성향 등으로 남미경제로의 전락이 우려됐던 우리경제가 올들어 물가고삐가 잡히고 자금흐름이 건전해지는등 건실징후가 뚜렷해지고 있다.부동산투기와 노사분규·자금난등 불안했던 현상들도 주춤해지거나 호전추세로 돌아서고 있고 오랜 침체에 빠졌던 증시도 회생하면서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물론 수입증가로 인한 국제수지불안과 과소비등 부분적으로 취약요소가 내재해 있는 것도 사실이다.그러나 우리경제가 내용면에서 혼란을 벗어나 개선돼가는 모습을 각종 경제지표들이 확실히 보여주고 있다. ○성장내용등 건실 ▷성장◁ 과열을 우려할 정도로 우리경제의 성장속도에 가속이 붙어 있다.적정수준으로 내려야 한다는 여론이 일만큼 성장에 불이 붙어 두자리수 가까운 고성장이 2년째 지속되고 있다. 한때 과속성장으로 건설현장의 인력난·자재난이 야기되기도 했으나 건설경기진정책에 힘입어 한풀 꺾이면서 진정국면에 들어섰다.또 민간소비지출증가율이 지난 1·4분기에는 성장률을 밑도는등 성장내용도 건실해지고 있다. 특히 건설경기가 둔화되고 내수가 주춤해지면서 수출이 살아나고 있는 것은 주목되는 부분이다. 건설경기의 활황도를 나타내는 국내건설수주와 건축허가면적이 올들어 둔화되고 있는 것이 대표적인 예이다. 국내건설수주규모는 올 상반기 17.3%의 증가율을 기록했으나 지난해 상반기 59.8%에 비해서는 현저히 둔화됐다.또 상반기 건축허가면적도 1.2%증가에 그쳐 지난해 같은 기간의 34%에 비해 크게 줄었다. 제조업생산증가율이 올 상반기 8.2%를 기록,전년동기(9.0%)보다 다소 밑돌고 있지만 이 역시 높은 수준이며 제조업가동률도 이 기간중 80.1%로 전년동기(79.6%)수준을 웃돌고 있다. 상품 출하액기준으로도 내수용상품출하가 상반기 12.8% 증가해 전년 상반기(14.9%)보다 다소 둔화된 반면 수출용 출하는 같은 기간 마이너스 3.7%에서 4.2%증가로 반전되는등 올들어 수출회복조짐도 뚜렷하다. 소비부문에서도 상반기중 도·산매판매가 지난해 동기(14.8%)보다 낮아진 7.3%증가에 머물고 내수용 소비재 출하도 지난해 상반기의 14.4%에서 13.5%로 떨어짐으로써 과소비가 수그러드는 모습이다. 물론 아직도 건설경기의 활황기조가 계속되고 있고 지난 상반기 에어컨·냉장고·승용차·컬러TV등 내구용소비재 판매가 15.3%나 늘어나는등 과소비성향이 남아있기는 하다. ○수출 14.2% 늘어 ▷국제수지◁ 그동안 부진했던 수출이 4월이후 회복세가 가속화돼 상반기중 통관기준으로 14.2%가 증가했다. EC·동남아및 북방지역에 대한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미국·일본·중동지역에 대한 수출도 2·4분기들어 회복세를 탔다.그러나 수출회복에도 불구하고 수입이 높은 증가세를 유지,경상수지의 적자폭이 늘어나 국제수지방어가 경제정책의 최대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수입은 상반기중 통관기준으로 20.6%의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이는 유통시장개방과 수입의존적 수출구조외에도 건설자재와 시설재수입·소비재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6월에만 철강재가 지난해 동기보다 53.8%가 늘었고 수출용 부품중심의 전기전자제품의 수입도 36.7%나 증가했다.또 내수용수입이 원자재를 중심으로 33.6%,수출용 수입도 12.5%가 늘었다. 이같은 수입급증세로 상반기동안 경상수지 적자규모가 58억달러로 당초 예상한 연간20억달러적자를 유지하기도 어렵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그러나 아직도 수입의 주종이 원유·기계류 등 원자재나 시설재이기 때문에 적자가 일시적이며 크게 우려할 필요가 없다는 낙관적 전망이 우세하다. ○오름세 물가 꺾여 ▷물가◁ 연초이후 급등세를 보였던 소비자물가오름세가 지난4월을 고비로 꺾였다. 7월중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올들어 월간으로는 가장 낮은 0.4%를 기록,연초이후 7%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도매물가상승률도 연초이후 7월까지 1.3%가 올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소비자물가가 7.8% 오르고 도매물가가 1.3% 상승했던 것과 비교해볼 때 물가가 거의 잡혔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4월이후 소비자물가의 오름세가 이처럼 둔화된 것은 연초 공공요금의 대거인상으로 추가인상요인이 없었던데다 유가인하와 채소류·과일등 계절상품의 출하가 호조를 보인 때문이다. 특히 이달이후 추석물가요인과 9월로 예정된 중·고교수업료인상(9%)등 불안요인이 없지 않지만 올해 소비자물가는 9%선에서 잡힐 것으로 물가당국은 내다보고 있다. ○전세값 3% 내려 ▷부동산◁ 우리경제 최대골칫거리의 하나였던 부동산도 최근 완연한 진정세를 타고 있다. 증시회복으로 부동산쪽에 몰렸던 부동자금이 증시로 유입됨에 따라 부동산시장에는 냉기마저 감돌고 있다. 지난 2·4분기의 땅값 상승률이 4년만에 최저치를 보였으며 전국 주요도시의 집값이 최근 3개월째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2·4분기 전국 땅값의 평균상승률은 3.39%로 1·4분기의 4.69%,지난해 2·4분기의 3.73%에 비해 크게 둔화되면서 지난87년 3·4분기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에따라 지난 상반기 평균지가상승률이 8.2%로 지난해 동기의 10.93%보다 2.69%포인트가 내렸다. 주택은행이 전국39개도시를 대상으로 조사한 7월중 주택가격도 집값이 전월보다 0.4% 떨어지고 전세값도 한달새 1.0%가 하락해 최근 석달간 집값은 1%가,전세값은 3.3%가 각각 떨어졌다. 또 부동산경기의 위축으로 아파트청약미달사태가 빚어지고 채권입찰제가 실시되는 대형아파트의 경우 채권상한미달 당첨사례도 속출하고 있다. 부동산경기의 위축은 토지초과이득세의 시행등 정책적인 요인에다가 신도시물량공급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때문으로 보이나 여전히 우리경제가 극복해야할 과제로 남아있다. ○노사관계 안정화 ▷노사분규◁ 지난 상반기중 노사분규발생건수는 모두 1백87건으로 전년동기 2백53건에 비해 26.1%가 감소했다.평균분규일수도 11.94일로 전년동기 12.4일에 비해 짧아졌다. 노사분규의 이같은 안정움직임은 87년이후 지속된 노사분규가 노사쌍방에 모두 이롭지 못하다는 인식과 함께 교섭경험이 쌓이면서 노사가 대화로 문제를 풀어나가려고 노력한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노동부발표에 따르면 88년과 89년에 3조∼4조원에 달했던 생산차질액이 90년이후 노사관계가 안정세를 보이면서 지난4월말에는 5천6백41억원으로 전년대비 58.7%가 줄어들었고 수출차질액도 1억2천6백만달러로 57%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시 빠른 회복세 ▷증시◁ 우리 경제의 국면전환을 예고하는 가장 분명한 신호는 증시에서 나타나고 있다. 지난 89년4월1일의 종합주가지수 1천7을 정점으로 이후 2년여동안 줄곧 내리막을 걷던 증시는 지난 6월22일의 5백90선을 고비로 다시 급격한 상승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종합주가지수·거래량·고객예탁금 등 장세를 판단하는 3가지 지표가 모두 연중최고치를 경신하는 폭발장세가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지속되면서 그동안의 장기침체에 대한 불안을 말끔히 씻어냈다. 7일 종합주가지수는 7백41로 연중 최저수준인 지난 6월22일이후 46일만에 1백51포인트를 올려 놓았다. 거래량은 최근 며칠동안 하루 5천만주를 오르내려 지난해 연간 1일 평균거래량 1천86만주의 5배수준에 육박하고 있다. 증시가 상승국면으로 빠뀜에 따라 그동안 증시에 등을 돌렸던 시중의 유동자금이 다시 증시로 급속히 몰려들고 있다. 지난 6월말 9천5백34억원에 불과했던 고객예탁금이 한달여만인 이달초에는 2조6천억원 수준까지 늘어났다.최근에는 1일평균 6백억∼1천억원의 신규자금이 증시로 유입되고 있다. 이같은 증시회복세가 올하반기에도 계속될 경우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기회를 넓혀줌으로써 자금난을 해소하고 부동산시장에 떠도는 투기자금을 증시로 흡수해 부동산투기 진정에도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자금난 완화될듯 ▷자금◁ 증시 활황과 함께 시중 자금사정도 좋아져 기업들의 자금난이 점차 완화되고 있다.서비스업과 부동산시장에 집중됐던 자금의 흐름도 다시 제조업을 중심으로 정상화되는 기미를 뚜렷이 보이고 있다. 하반기 들어 시중 실세금리도 이같은 자금사정의 호전을 반영,하락세로 돌아섰다. 지난 6월 연18.8%까지 뛰어올랐던 1년만기 통안증권 수익률은 지난7일 18%까지 떨어졌으며 3년만기 회사채수익률도 자금난이 극심했던 지난6월 19.4%까지 치솟았으나 현재는 18.45%로 작년말수준 이하로 낮아졌다. 월말자금수요와 부가가치세 납기등이 맞물려 하루짜리 콜금리는 7월말 19%를 상회했으나 8월들어 18% 수준으로 떨어지고 있다. 시중 자금사정이 좋아짐에 따라 지난달 0.05%선이었던 부도율도 최근에는 0.02% 수준으로 낮아졌다. 이같은 시중 자금사정의 호전 추세는 하반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 박태준위원 오늘 방일

    민자당의 박태준최고위원은 4박5일간의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하기 위해 30일 낮 출국한다. 박최고위원은 방일기간중 다케시다 노보루(죽하등)한일의원연맹 일본측 회장등 일본 정계지도자들과 만나 오는 8월12일부터 서울에서 열리는 제19차 한일의원연맹합동총회 개최문제등 양국간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 북한축구팀 10월 첫 방미/NYT지 보도

    ◎워싱턴서 미 대표와 친선경기/체조팀도 9월 미 국제대회에 참가 【워싱턴=김호준특파원】 북한 남자축구팀이 한반도분단후 최초로 미국을 방문,오는 10월 워싱턴의 로버트 케네디 스타디움에서 미국가대표팀과 경기를 가질 예정이라고 뉴욕타임스지가 23일 보도했다. 타임스지는 북한체육부가 미축구연맹의 초청을 수락,미국내 체육행사에 참가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에앞서 북한은 오는 9월6∼15일간 미인디아내폴리스에서 개최되는 세계체조선수권대회에 남자 7명과 여자 7명으로 구성된 선수단을 파견하겠다고 이 대회 주최측에 통보했다. 국교가 없는 미국과 북한은 그동안 중립적인 영토에서 경기를 가져왔다.
  • 일 의원단 3백명 방북/「조일의원연」소속

    ◎평양서 대규모 환영집회/“북한·일 조기수교 희망” 【내외】 북한은 21일 4박5일간의 일정으로 방북한 초당파국회의원 26명을 포함,각급의원 3백명으로 구성된 일조우호촉진의원연맹 대표단(단장 회장겸 자민당소속 중의원의원 이시이 하지메)을 환영하는 평양군중집회 및 북한·일간 의원친선협회 전체회의를 열고 쌍방간 친선협력강화 및 수교문제의 원만한 해결을 강조한 것으로 평양방송이 이날 보도했다. 조·일우호친선협회 회장 김양건(당부부장)은 북한·일의원간의 교류에 대한 보고를 하면서 북한·일우호촉진의원연맹대표단의 방북기간중 북한·일우호친선협회 간부들과 전체회의를 비롯,분과회의·정치회담 등을 갖고 ▲북한·일수교문제 ▲재일동포문제 ▲무역경제교류문제 ▲문화·예술·학술·체육 교류문제들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밝히고 이번 북한·일간 접촉이 좋은 결과를 낳기를 희망했다. 이에대해 일조우호촉진의원연맹대표단장인 이시이 하지메(석정일)는 『일본이 과거에 저지른 불행한 역사에 대한 반성에 기초해 두나라 사이에 새로운 선린우호관계를 구축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하고 북한을 잘 알지 못해서 생겨난 세계각국과 일본내 일부세력의 대북한 오해·편견을 불식시키기 위해 북한이 적극적인 외교정책을 전개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휴가철… 「바캉스보험」 인기

    ◎7일간 국내여행때 6천5백원 내면 최고 1억 보상/“인질로 잡히면 하루 7만원씩 지급”… 남북왕래보험도 휴가철을 맞아 산과 바다·여행지 등에서 입을 손해를 보상해주는 보험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상품으로는 국내외 여행보험과 상해·골프·수영장보험등 외에도 최근 남북교류진전에 따른 주민왕래보험도 눈에 띈다. 이들 상품은 한달 이내의 짧은 기간중 몇만원정도의 보험료를 내고 사고때는 최고 1억원까지의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 보상범위도 상해와 질병은 물론 휴대품 손실 및 파손·조난비용·사망금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바캉스보험◁ 국내외를 막론,휴가철의 피서지 및 여행지에서 생긴 손해를 보상해준다. 휴가기간에 맞춰 간단한 절차로 들수 있으며 한달이내의 짧은 기간중 손해를 보상해주는 것이 특징. 휴가기간중 사고가 없으면 낸 보험료를 찾지 못하며 럭키화재등 11개 손보사가 공항과 지점창구에서 판매한다. 국내여행의 경우 7일,14일,30일 단위로 1인당 보험료는 각각 6천5백원,1만2천원,1만6천원수준이다. 여행중 휴대품 손해와 질병 치료비로 1백만원,상해로 다친 치료비 5백만원,사망 및 후유장해에는 최고 1억원을 지급받는다. 해외여행보험도 2일에서 1년까지의 손해를 보상해준다.보험료 납부액중 연간 24만원까지 세금면제해택을 받으며 20인이상 단체시 5∼20%까지 할인된다. 여행기간 7일,14일,30일기준 개인이 내는 보험료는 각각 2만1천원,2만8천원,4만3천원 수준. 부부는 3만원,4만원,6만1천원 가량이다. 휴대품손해시 2백만원,치료비 1천만원,사망시 1억원까지 받을 수 있다. ▷남북한왕래보험◁ 남북한교류진전에 따라 지난해 8월 도입됐다.5일간 체류때 보험료는 1만5천원,10일 2만원수준이며 20인이상 단체때는 5∼20% 할인받는다.북한주민의 경우 보험료의 5%를 할인받는다. 보험금은 사고사망때 1억원,조난비용 5백만원,질병사망 2천만원,질병치료비 3백만원,휴대품손실 2백만원,인질상태로 90일이내에 있으면 하루 7만원씩을 받는다. 아직 이 보험에 가입한 사람은 없으나 최근 서울지역 대학신문기자 등의 방북계획이 있어 문의 및판매가 기대된다.
  • “절전 동참”… 전직원 집단휴가 급증/기업·공단의 피서철 세태

    ◎직장인 66%가 “탈도시”… 평균비용 18만원/대기업선 해안·계곡에 사원휴양소 개설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각 기업과 공단에서 여름휴가가 시작됐다. 대부분의 기업들은 휴가절정기인 7월중순부터 8월중순에 걸쳐 사업장주변을 중심으로 동해안과 남해안,서해안등 해안가와 계곡 등에 휴양소를 설치하고 직원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전국 공단의 상당수 공장들은 여름철에 일시에 문을 닫고 전 사원이 집단휴가에 들어간다. ○…대기업들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3∼5일 정도의 휴가에 1백∼3백%선의 보너스를 지급하고 있다. 삼성그룹은 7월중순∼8월중순에 4박5일동안 여름휴가를 실시한다.보너스는 6월말에 상반기상여금 3백%를 이미 지급했다. 현대그룹은 7월말 또는 8월초에 4일동안 여름철 휴가에 들어가며 7월말쯤 1백%의 보너스를 지급할 예정. 대우그룹은 7,8월중 계열사별로 3∼5일간의 휴가에 1백% 보너스를 지급하며,럭키금성그룹도 4∼7일간의 휴가와 함께 계열사별로 1백∼2백%의 정기상여금외에 7월중순에 회사별로 10만원또는 기본급과 직책수당을 합한 금액의 50%를 별도로 제공한다. ○…재벌그룹회장들의 여름휴가계획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곳이 많으나 대체로 예년과 비슷한 양상. 정주영 현대그룹명예회장은 이달말과 8월초 동해안에서 열리는 신입사원하계수련대회에 참석,1∼3일간 배구·수영 등 운동을 같이 하고 특강을 할 예정. 현재 노태우대통령의 북미방문을 수행중인 이건희 삼성,김우중 대우그룹회장은 구체적인 휴가계획을 확정짓지 못했으나 해외출장이 잦은 김회장은 예년과 같이 공식휴가를 가질 생각이 없다고. ○…구로,구미,창원등 전국공단의 공장들은 생산공정상 개별휴가에 들어가기 어려운 점을 감안,7월말과 8월초에 일시에 문을 닫고 전근로자가 집단휴가에 들어갈 계획이다. 구로공단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7월말과 8월초에 걸쳐 2박3일동안 집단휴가를 실시하며 업체별로 50∼1백%의 정기보너스를 지급한다. 특히 전력성수기를 맞아 제한송전이 우려되는 가운데 올여름엔 하절기 단체휴가접수업체가 6백개사를 넘어섰다.이는 지난해보다 배이상 늘어난 것으로 절전운동에 참여한 업체는 전력요금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한편 직장인들은 3명중 2명꼴로 휴가를 이용해 매년 바다등지로 피서를 가고 있다. 5일 대한생명이 지난 한달동안 서울지역 직장인 남녀 5백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직장인들은 평균 피서비용으로 18만원정도를 예상하고 있어 월평균수입 66만원의 25.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월평균 생활비 37만4천8백원의 절반정도인 48.9%를 차지한다. 성별로 보면 남자가 23만1천7백원을 휴가비용으로 예상한 반면 여자는 13만1천4백원을 생각해 큰 차이를 보였다. 응답자중 휴가시 걱정되는 사항으로 비용문제(43.6%)와 교통수단(43.2%)을 들었다.
  • 모택동,김일성의 남침 “원칙적 지지”(비사 중국의 한국전개입:1)

    ◎북경자료 분석 통한 진겸 교수(미 뉴욕주립대)의 추적/“아시아 공산화 기회” 판단/한국군 38선 돌파에 파병 결심/“10월15일 15개 사단 투입” 스탈린에 통보/낙동강전투 때 인천상륙 예상하기도 1950년 6·25 동란 발발 당시 북경정부는 중국의 국가안보와 한반도 공산화를 위해 유엔군의 반격이 개시되기 전부터 한국전 개입을 치밀하게 준비했다고 미 뉴욕주립대의 진겸 교수가 주장했다. 중국계인 진 교수는 최근 워싱턴에서 열린 미 대외관계 역사학회 제17차 연례회의에서 발표한 「한국동란중 중국의 목표변화」라는 연구논문에서 최근 공개된 중국 자료를 통해 베일에 싸였던 모택동의 개입결정과정을 소개했다. 이 논문의 요지를 5회에 걸쳐 소개한다. 1950년 6월25일 북한이 남한을 침공하자 해디 트루먼 미 대통령은 남한 구출 결의를 즉각 천명하는 한편 대만해협에서 중국군를 견제하기 위해 미 제7함대를 이 수역으로 급파했다. 이러한 미국의 조치는 모택동과 중국 공산당 지도부에 충격과 더불어 몇 가지 심각한 도전을안겼다. 첫째,아시아 태평양에서 공산주의 팽창을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는 신호인 미국의 강경대응은 「동아시아가 제국주의 국제전선의 취약지대」라고 믿어온 북경 공산정권의 전반적인 인식에 도전하는 것이었다. 둘째,7함대의 대만해협 이동은 중공당 군부가 1949년 가을 이래 준비해온 대만 해방계획을 가로막는 것이었다 셋째,북한군과 미국 주도 유엔군의 군사대결은 중국의 국가안보를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것이었다. 동시에 한국전은 중공당 최고의 과제인 아시아 공산화와 관련,중국 혁명의 영향확대 기회를 제공한 것이었다. 모택동과 중공당 지도부가 한국전에 대해 가졌던 인식은 미군 축출에 실패하면 중국에 위험하고 성공하면 아시아 공산혁명을 진전시킬 수 있다는 복합적인 것이었다. 최근 공개된 자료들에 따르면 김일성은 정확한 남침일자 등 세부계획을 중국에 알려주지 않았지만 중공당 지도부는 북한의 남침 의도를 어느 정도 알고 있었으며 원칙적으로 이를 지지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또 중공당 지도부는 북한의 남침 전부터 남북한간에 군사대결이 불가피한 것으로 믿고 있었다. 한국전 발발 5일 후인 1950년 6월30일 중국정부 총리이며 중공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인 주은래는 김일성과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전쟁자료 수집을 위해 대부분이 군사정보요원으로 구성된 일단의 중국 외교관을 북한에 파견하기로 결정했다. 7월7일과 10일 주은래는 모택동의 지시에 따라 한국전 관련 군사대비 문제에 초점을 맞춘 2개 회의를 주재했다. 이 두 회의에서 중요한 결정이 이루어졌다. 즉 인민해방군의 정예부대인 제4야전군 산하 13군단을 동북국경방위군으로 즉각 개편,필요할 경우 한국전 개입에 대비한다는 것이었다. 7월13일 중앙군사위는 동북국경방위군 창설 명령를 공식하달하고 인민해방군에서 가장 유능한 지휘관 가운데 한 사람인 15군단장 등화를 13군단장에 임명했다. 또 동북군구 사령관이며 정치위원인 고강으로 하여금 모든 준비업무를 지원토록 했다. 이리하여 8월초까지 25만명 이상의 중국군 병력이 한·만 국경에 포진했다. 북한군이 낙동강까지 밀고 내려갔을 때 중국군 간부들은주은래에게 북한군 후방에 대한 미군의 기습공격을 저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미군 상륙이 가능한 지점으로 군산과 인천을 지적했다. 유엔군 증강과 더불어 중공당 지도부는 한국내 군사상황의 악화를 우려,한국전 개입 준비를 서두르면서 유엔군이 인천에 상륙(9월15일)하기 1개월 전인 8월에 이미 북한군 지원을 위한 9월초 파병을 고려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8월말까지 훈련과 그밖의 다른 개입준비를 마친다는 것은 시간적으로 너무 촉박하다는 이유를 들어 고강은 준비기간을 9월말까지 연장해주도록 건의했다. 중국은 또 파병 전에 소련의 협조와 김일성의 동의를 얻는 것이 필요했다. 두 개가 다 쉬운 일은 아니었다. 9월17일 중앙군사위는 파병에 대비,한국의 지형을 조사하기 위한 일단의 군 장교들을 북한에 파견했다. 9월20일 주은래는 중국의 한국전 개입 기본원칙을 수립,모택동의 승인을 받았다. 중국정부는 또 한국전 개입시의 중·소 협조 가능성을 소련과 협의했다. 중국과 소련은 쉽게 일반적인 이해에 도달했다. 중국 지상군이 한국전에 투입되면 소련은 공군을 보내 중국군에 공중우산을 제공하기로 했다. 중국군 파병에 관한 최종결정은 10월1일과 2일 사이에 이뤄졌다. 이에 앞서 9월30일 한국군 제3사단이 38선을 넘어 북한으로 진격했고 다음날 유엔군 사령관 맥아더 장군은 김일성에게 무조건 항복을 요구하는 최후통첩을 보냈다. 10월1일 김일성은 평양 주재 중국 대사 예지량과의 긴급회담에서 중국군 개입을 요청했다. 김일성은 또 부총리 박헌영을 모택동에게 보내 이같은 요청을 거듭했다. 10월2일 모택동은 중앙군사위 이름으로 13군단에 대해 임전태세를 완료하고 명령에 따라 언제든지 전쟁에 돌입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같은날 모택동은 스탈린에게 전문을 보내 소위 「중국의용군」 파병결정을 통보했다. 당시 모택동의 계산은 중국의 병력과 소련의 무기에 의존한다는 것이었다. 그는 우선 중국군 12개 사단을 10월15일까지 북한에 투입,38선 이북에서 방어태세를 취하며 소련 무기의 도착을 기다리고 있겠다고 스탈린에게 말했다. 또 1951년 봄엔 중국군 24개 사단을 추가 파병하면서 대대적인 반격을 개시해 미군을 섬멸하겠다는 것이었다. 10월3∼5일간 중공당은 정치국 확대회의를 열어 모택동의 파병결정에 대한 지도부내 이견을 해소하고 팽덕회를 중국 인민의용군 총참모장으로 선임했다.
  • 새달 14일까지 첫 임시회의 소집/광역의회 어떻게 운영되나

    ◎비밀투표로 의장단 구성… 4년 임기 시작/시도조례 제정·예산심의 등 「작은 국회」로 6·20광역의회선거를 통해 8백66명의 「광역 선량」이 탄생함으로써 지난 4월 구성된 기초의회와 더불어 풀뿌리민주주의의 토양을 다져나갈 광역의회의 출범이 눈앞에 다가왔다. 첫 임시의회는 선거일로부터 25일 이내에 소집토록 돼 있어 오는 7월14일까지 지역별 사정에 따라 각 지방자치단체장의 소집절차를 걸쳐 임시의회가 소집되며 이날부터 4년 동안의 의원 임기가 시작된다. 임시의회가 소집되면 무기명 비밀투표 방식으로 의장 1명과 부의장 2명을 각각 선출,2년 임기의 의장단을 구성한다. 또 의회 상설기구로 사무국을 설치케 되는데 서기관급 사무국장 1명과 의회의 규모에 따라 23∼33명의 사무직원을 두고 의원들의 활동을 보좌하게 될 2∼6명의 전문위원을 임명,의회 구성을 마무리하게 된다. 시도의회는 지역주민의 최일선 대의기구인 기초의회의 상급의회로 특별직할시,직할시,도 등의 15개 지방정부를 상대로 의정활동을 벌이게 된다. 따라서 시·도의회의원들의 권한은 중앙정부를 상대로 의결·입법·통제·조정의 역할을 담당하는 국회의원 못지않게 광범위하다. 시·도 운영의 지침이 될 조례의 제정 및 개폐에 관한 권한을 갖고 예산의 심의,확정,결산 승인,공공시설물의 사용료,수수료,분담금,지방세 징수,자치단체내의 중요재산 관리,각종 청원수리 등 지방살림과 관련한 주요 권한을 행사한다. 또 국회의 국정감사에 해당하는 행정사무 감사 및 조사권을 통해 지방정부를 견제하게 된다. 사무감사 및 조사는 매년 12월1일 회기 30일 이내로 열리는 정기회기 중 5일간 실시되며 그 대상은 시장 및 도지사와 하부기관의 관계공무원,관변단체 등이며 이들에게 관련서류를 제출토록 하거나 의회에 직접 출석,증언 또는 진술을 하도록 요구할 수 있다. 또 15일간의 회기로 연중 1백일간 열 수 있는 임시회기에서도 재적의원 3분의1의 요구로 자치단체장이나 공무원들을 출석시켜 자치단체내의 현안에 대한 사무감사나 조사를 할 수 있다. 따라서 시도의원들이 지방사정을 정확히 인식·판단,정부에 대해 건전한 견제·감시의 역할을 수행해나갈 경우 명실상부한 주민자치 실현은 한층 더 앞당겨질 수 있다. 예산심의 과정에서 지방세 등 주민이 부담하는 각종 세금에 대한 조정이나 민원·숙원사업 등을 효율적으로 해결해나간다면 지역구 출신 국회의원들보다도 더 확실한 시민대표성을 확보하는 등 국회와 지방의회라는 형식상의 상하관계를 떠나 새로운 위상정립을 모색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 시도의회 의원은 기초의회 의원과 같이 무보수 명예직으로 회기중 일비와 공무여행시 여비만 지급받는다. 다만 의장의 경우 지방자치단체장에 준하는 예우를 받게 돼 여비서 1명과 기사 1명이 달린 의전용 승용차를 제공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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