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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북한 관계개선/핵포기 전제돼야/미국인 72% 인식

    【워싱턴=이경형특파원】 미국인의 83%가 북한의 핵무기개발계획이 동북아의 안보및 세계평화를 위협하는 요인으로 간주하고 있으며 72%는 미·북한관계개선의 전제조건으로 북한의 핵무기개발포기를 요구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또 미국인의 64%는 한국이 아시아의 어느나라보다도 정치·경제적으로 민주적인 제도를 갖추고 있는 나라라고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미국인의 한국에 대한 인식은 워싱턴외곽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에 있는 여론조사연구소 「유권자및 소비자 리서치」가 한국프레스센터의 의뢰를 받아 지난해 12월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미국 전역의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결과 밝혀졌다.
  • 인제대 미등록 사태/873명중 77%가 포기/동서공대도 20%등록

    【부산=이기철기자】 부산지역의 복수지원대학교인 인제대와 동서공대의 합격자가 무더기로 등록을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제대는 지난 10일 전기대 합격자 8백73명을 발표하고 17,18일 이틀간 신입생 등록신청을 받았으나 22.8%인 1백99명만 등록하고 나머지 6백74명은 등록을 포기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이에따라 인제대는 이날 긴급교수회의를 열고 미등록 합격자와 이미 발표한 5배수 예비후보자 4천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20,24,28일 3차례 추가등록을 받기로 결정했다. 인제대의 신입생 등록률은 전국 최저로 상당수의 합격자들이 부산대·동아대등에 복수지원,합격했기 때문인 것으로 대학측은 분석하고 있다. 한편 동서공대도 이날 마감한 결과 등록률이 저조,3백50명의 합격자중 20.3%인 71여명이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동서공대는 이날 하오 긴급교수회의를 열고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예비후보자를 대상으로 추가등록을 받기로 결정했다.
  • 아·태 우주국 건설 추진/한·일 등 44국대표

    ◎2∼5년내 합작방안 논의 【방콕 AFP 연합】 한국·일본·중국등 아시아·태평양지역 44개국 대표들은 18일 방콕에서 회의를 갖고 아시아·태평양우주국(APSA)건설을 위한 합작방안을 논의했다. 각국 대표들은 APSA건설을 둘러싼 개발및 투자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열린 5일간의 이번 방콕회의에서 앞으로 2∼5년내에 우주국 합작건설에 따른 협정골격을 마련키로 했다. APSA건설문제는 그동안 세계기술및 생산시장에서 아·태지역 국가들의 점유율이 늘어나면서 공동관심사로 부각돼왔으며 지난 92년 중국에서 처음으로 공식제안이 이루어졌었다.
  • 대기업 설연휴 5일간/새달 9∼13일/보너스 50∼1백% 지급

    대부분의 대기업들이 설연휴(설날 2월10일)에 5일동안 쉰다.또 지난해와 거의 같은 수준인 50∼1백%의 정기보너스를 지급하고 3만∼10만원짜리 선물세트도 지급할 예정이다. 15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 현대 대우 럭키금성 등 대부분의 재벌기업 계열사들은 설날의 법정 공휴일 마지막 날인 2월11일의 다음날(12일)이 토요일 이어서 아예 일요일인 13일까지 5일간 내리 쉴 계획이다.지난해의 설 휴무는 대부분 사흘이었다. 삼성그룹은 생산공장이 5일간 휴무하고 사무직 직원도 토요일인 12일을 월차휴가로 이용토록해 5일동안 쉬도록 할 계획이다.또 전 직원에게 1백%의 정기보너스와 10만원 안팎의 선물세트도 줄 예정이다. 선경그룹은 50∼1백%의 정기보너스와 함께 5만원 안팎의 선물을 주고 24시간 가동해야 하는 석유화학 업종의 생산라인 근로자들에게는 평상시 수당의 2.5배를 지급할 예정이다.
  • 주말부부 김광동·신지영씨(훈훈한 우리가정:1)

    ◎“사랑과 이해로 「이산 아픔」 줄여요”/근무지 달라 본가에 애맡겨 3식구 생이별/함께 있을땐 상대방 위주… 각자 경제적독립/“아내 직장생활성공이 가정·사회발전과 직결” 「핵가족」「맞벌이부부」「주말부부」….어느새 우리주위에서 익숙해진 단어들이다.개개인의 가정 울타리 치기 노력이「가족이기주의」라는 왜곡된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는 요즘.94세계가정의해를 맞아 신세대가정과 전통적인 대가족,장애자를 자식으로 삼은 노부부의 「큰 가정」등 변화하는 세태속에서도 사랑으로 꾸려가는 많은 이들의 훈훈한 삶의 모습을 소개한다. 지난해 1월결혼,3개월된 딸 다현을 두고 있는 김광동씨(31·국회의원 보좌관)·신지영(29·경북 문경고교 교사)의 초미니 가정은 그나마도 셋이 모두 뿔뿔이 흩어져 있는 「이산가족」이다. 지난해 12월 18일부터 신지영씨의 방학과 함께 찾아온 꿈같은「가족상봉의 나날」은 잠시.24일부터 이어지는 5일간의 일직당번과 개학으로 또다시 이산의 생활로 돌아가게 된다. 신씨가 자취를 하며 근무하는문경에는 탁아시설이 변변치 않다.또 신접살림집으로 꾸며놓은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신동아 22평 전세아파트에서 역시 자취(?)생활을 하는 김광동씨도 아파트 주변에 아이를 맡기고 퇴근해 찾아가는 이른바 「미스텀 맘마」역을 할 자신이 없다.아이는 자연스레 서울 천호동 본가에 맡겨진것이 이산가족이 된 사유다. 『우리가 헤어져 있었고 또 다시 헤어져야 한다는 생각을 해서인지 함께 있는 동안에는 서로를 이해하고 열심히 도와주려 합니다.가족의 따스한 분위기가 그리워져 서울에 오면 머무는 기간의 반이상을 천호동 본가에서 지내지요』비자발적으로 떨어져 산다는 사실이 오히려 시부모님을 보고 싶을 정도로 좋아하게 만드는 것같다는 부인신지영씨의 말이다. 이들은 각자의 월급으로 따로 저축을 하고 소비를 하는「지역자치경제체제」를 유지하고 있다.한번도 상대방의 씀씀이에 대해 말이 오갔던 적은 없다. 「탈이산가족」을 위해 신지영씨가 직장을 그만둔다는 일은 이들 부부의 사고속에는 전혀 없다.『아이도 여섯살이 되면 또래들과의 교제로 자신만의 영역이 생긴다고 봅니다.교사를 천직으로 알고 있는 아내의 직장생활은 우리 부부사이에서 단순히 경제적인 목적뿐 아니라 서로를 존중하면서 살아가기 위한 필수적인 요건이라고 믿습니다』 많은 여성들이 직장생활에서 성공하는 것이 우리사회의 발전과 직결된다고 생각하는 김광동씨의 아내직업관 나아가 여성직업관은 9년전인 85년 신씨와의 만남속에서 형성됐다. 고려대 재학시절 야학서클 활동을 하다,카투사로 대구에서 군대생활을 하던 김씨가 경북대생 중심의 검정고시 야학반 「홍익야학」에 합류하면서 신씨를 만났고 선후배 교사로서 서로의 활동을 끌어주고 부부와 가정의 위상에 대해 많은 부분을 토론해온 것이다. 『거창한 세미나는 아니지만 지금도 문제학생지도등 직면하고 있는 일들을 얘기하고 서로의 조언과 자문을 구합니다.학교다닐때의 추상적인 토론이 결혼을 통해 실생활의 작은 부분으로 구체화되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격주로 서울∼문경을 오가다 아이가 크고 남편이 박사학위(정치학) 논문을 마칠때까지 자신이 계속서울로 올라와 가족들을 만난뒤 월요일 새벽5시차로 학교에 출근할 각오라는 신지영씨.또 그 사실을 미안해하는 김광동씨.신씨가 오기전 집 청소등을 미리 다해놓고 쉬도록 해주겠다는 남편의 장담에『그렇게 깊은뜻이 있을 줄이야』라는 신지영씨의 농담과 환한 웃음이 이어진다.
  • 해군사병 복무 2개월 단축/내년 입영자부터 28개월로

    ◎지원자 감소따라 병역법 개정 내년 1월1일부터 해군사병의 복무기간이 현행 30개월에서 28개월로 줄어든다. 또 올 12월31일이전 입영자에 대해서도 경과조치기간을 설정,매월 5일간의 단축혜택을 주기로 했다. 국방부는 29일 해군사병의 지원율이 최근들어 급격히 감소함에 따라 병역법을 고쳐 이같이 시행키로 했다. 육군과 해병사병 복무기간은 26개월이며 공군은 30개월로 병력모집에 큰 어려움은 없는 상황이다. 한편 내년부터 군복무중 영창입감일수가 복무기간에 포함되며 단기법무장교의 복무기간이 현행 33개월에서 36개월로 늘어나게 된다.
  • 국방부 등 61곳 예산집행 감사

    감사원은 20일 국방부및 각군본부·내무부·국세청등 사업예산집행이 많은 61개 국가기관을 대상으로 연말 예산집행실태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다. 이번 감사는 예산집행 잔액을 불용처리하지 않고 불필요한 물품을 구매하거나 공사를 발주해 소진하는등 예산낭비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되는 것으로 1백42명의 감사요원이 투입돼 오는 24일까지 5일간 실시된다. 감사원은 이번 감사에서 ▲계속사업비의 연도별 예산요구및 편성 ▲현금및 유가증권 보관·관리 ▲불요불급한 물품구매및 공사발주 ▲예산 이·전용및 이월등을 집중조사할 계획이다.
  • 중원 회기연장 찬성 자민의원 셋 탈당/일 정계재편 본격화

    【도쿄 연합】 당집행부의 지시를 어기고 15일밤 열린 중의원 본회의에 참석해 회기연장에 찬성했던 일 자민당의 사사가와 다카시(세천요),오이시 마사미쓰(대석정광),이시바 시게루(석파무)의원등 3명이 16일 자민당을 탈당했다. 또한 이들과 함께 찬성표를 던졌던 니시오카 다케오(서강무부)전자민당총무회장도 곧 탈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사가와 의원등은 당분간 무소속으로 활동하면서 정계재편과 방향을 맞추어 진로를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호소카와 모리히로(세천호희)연정은 자민당의 반대를 무릅쓰고 정치개혁 관련법안들을 처리할 예정이어서 앞으로도 자민당내 정치개혁 적극파 의원들의 동조움직임이 가속화돼 정계재편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이에앞서 일본 중의원은 15일밤 연립 여당과 공산당이 출석한가운데 정치개혁 관련법안 등의 처리를 위해 이날로 끝나는 제 1백28회 임시국회 회기를 내년 1월 29일까지 45일간 연장하기로 의결했다. 그러나 연립 여당만의 대폭적인 회기 연장에 반발하고 있는 자민당은 앞으로 내각 불신임안 제출 등강경한 대여 투쟁의 뜻을 밝히고 있어 호소카와정권은 정치 개혁 관련 법안 등의 국회 처리를 놓고 시련을 피할수 없게 됐다.
  • 총기규제법안 미 상원 승인

    【워싱턴 AP 로이터 연합】 미상원은 24일 총기구입시 5일간의 대기기간을 부과토록한 총기규제법안인 브래디법안을 최종 승인,이를 대통령에게 송부했다. 상원은 이날 회기연장을 통해 그동안 이 법안에 반대해온 공화당의원들의 법안표결 방해행위를 중단하고 하원에서 확정된 이 법안을 통과시키기로 합의,구두 표결로 통과시켰다.
  • 미,총구입규제법 승인

    【워싱턴 AP 연합】 미상원은 급증하는 총기범죄 대책의 일환으로 총기 구입자들이 총기인수 이전에 5일간의 대기기간을 갖도록 하는 법안을 20일 통과시켰다. 상원은 사실상 올해는 폐기된 것으로 전날 발표된 이 법안에 대해 이날 하룻동안 집중적인 협의를 거친 뒤 이를 표결에 부쳐 63대 36으로 받아들였다.
  • 미­애,4년만에 합동군사훈련(지구촌단신)

    【알렉산드리아(이집트) AFP 연합】 이집트와 미국은 13일 알렉산드리아에서 4년만에 미군병사 6천5백여명과 이집트군,소수의 아랍에미레이트 연합(UAE)병력 등이 참여한 가운데 5일간의 합동군사기동훈련에 들어갔다.
  • 유행성출혈열 주의보/치사율 7%… 예방접종 맞도록

    보사부는 12일 올들어 유행성 출혈열환자가 예년에 비해 크게 늘어남에 따라 전국에 유행성출혈열 주의보를 내렸다. 보사부는 이 질병의 감염을 막기위해 농촌지역주민이나 군인등은 예방접종을 받도록 하고 잔디위에 눕거나 옷을 벗어 말리지 않도록 하는 한편 야외활동때는 가능한 피부노출을 적게 할것을 당부했다. 유행성출혈열은 치사율이 7%로 쥐의 분비물이나 배설물에서 배출된 한탄바이러스에 의해 주로 호흡기를 통해 전염되며 9∼35일간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구토·복통등의 증세를 일으키다 사망에 이르게 된다.
  • 「핵폐기물 해양투기 영구금지」 결의

    ◎러 등 5국기권… 준수 미정/런던협약회의 폐막 【런던 외신종합】 런던협약 가맹국들은 12일 방사능 폐기물의 해양 투기를 영구적으로 금지하는 결의안을 채택하고 5일간의 회의를 끝마쳤다. 이날 참석 국가들은 찬성 37,기권 5로 이 결의를 채택했으며 기권한 벨기에 중국 영국 프랑스 러시아는 1백일의 유예기간을 두고 이번 결의에 동참할 것인지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협약 가맹국들은 이 결의안에서 「고준위 방사성폐기물의 해양투기를 금지한다」고 규정한 72년 협약내용을 폐기하고 조건부해양투기를 허용하던 중 저준위 방사성폐기물관련 조항도 삭제함으로써 방사성폐기물의 해양투기를 모두 금지시켰다. 협약 가맹국들은 또 방사성폐기물의 해저땅속매장도 별도규정이 있을때까지 중지시킴으로써 「해양투기 전면금지」의 강도를 최대한으로 높였다.
  • 미 총기규제법안 가결/하원 통과… 판매때 5일대기 규정

    【워싱턴 로이터 연합】 미하원은 10일 총기 판매에 5일간의 대기 기간을 갖도록 규정한 이른바 「브래디 총기 규제법」을 통과시켰다. 하원은 이와함께 5년후에는 5일간의 대기기간 대신 즉각적인 「배경 검증 제도」가 도입돼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2백38대 1백89표로 가결된 동법안은 경찰이 총기 구입자들의 범죄전과나 정신병력이 있는지 여부를 사전에 조사할 기간을 부여하고있다. 클린턴 대통령은 자신이 이 법안에 서명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으며 법안 지지자들은 이 법안이 금년내로 발효될것을 기대하고있다.
  • 장애인 용품전/생활보조용구에서 첨단기기까지 다양

    ◎오늘부터 닷새간 KOEX서 15개국 2천5백여 제품 선보여/맹도견로봇·이동식 목욕차량 특별전시/만능독서대등 국내 아이디어 상품 눈길/부대행사 다채… “복지용품의 국산화” 눈뜨는 계기로 한 국가의 문화수준을 평가할 수 있는 것은 바로 그 나라에 살고 있는 장애인들이 그들의 장애에도 불구,얼마나 편리한 생활을 누리고 있느냐에 달려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복지정책·시설과 함께 실질적으로 장애인들의 보다 편리한 생활을 보장하고 장애극복을 도와주는 것은 재활및 생활용품이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백화점등에 노인용품을 전문으로 하는 「실버용품」코너가 생기는 등 노인·장애자 복지용품에 대한 관심이 점차 커지고 있는 가운데 장애인들에게 필요한 생활용품및 재활용품을 전시하고 염가로 판매하는 행사가 3년째 계속돼 우리나라 4백만 장애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장애인 복지체육회(회장 김석원쌍용그룹회장)주최로 서울 한국종합전시장(KOEX)에서 6일 문을 여는 93 서울국제 장애인복지용품전은 이런 의미에서 뜻이 깊다. 「편리한 생활,행복한 삶」을 주제로 10일까지 5일간 진행되는 이 행사에는 우리나라를 비롯,미국 일본 독일등 15개국 65개 업체가 내놓은 2천5백여점의 장애인 복지용품과 일상용품이 선보인다.또 이들 생활보조용품을 10∼30%정도 싸게 판매해 장애인들에게 평소 필요로 했던 다양한 물품을 일목요연하게 비교하면서 구입할 수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장애인과 컴퓨터」란 주제로 장애인들의 재활을 돕는 첨단기기및 프로그램들이 소개된다.언어장애자들이 직접 발음한 음절이 컴퓨터에 의해 분석돼 화면에 나타남으로써 지시하는데로 반복해 훈련할 수 있는 「스피치뷰어」프로그램과 엑스포기간중 소개된 맹도견로봇,재가장애자들의 집을 방문,차안에서 물을 데워 간단히 목욕을 시켜주는 이동식 목욕차량등도 특별전시되는 품목이다. 국내업체가 개발한 아이디어 상품으로는 전신장애자가 어떤 자세에서도 책을 볼 수 있도록 높낮이와 3백60도 방향조절이 가능토록 한 만능독서대,지체장애인이 혼자서도 사용할 수 있는 화장실과 욕실,점자처리된 화장품등도 주목할 만한 용품들. 이밖에 부대행사로 「절단수술과 첨단의수족제작기술」「장애인 의상디자인과 기능성」등의 세미나와 장애인 편의복 패션쇼,휠체어에어로빅·댄스시범,각종 복지용품 기기시연,재활정보 통신 컴퓨터 교육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행사기간중 실시된다. 장애인복지체육회 박을종연구과장은 『이번에 우리나라에 첫 선을 보이는 이동목욕차량이 일본에서는 이미 수년전부터 정부 지원사업으로 3천3백여대가 재가장애인들을 위해 운용되고 있을 정도로 우리의 장애인 복지가 뒤떨어지는 수준』이라고 말하고 이번 전시회가 장애인 재활·생활용품의 국산화를 꾀하고 이들 제품이 장애인들에게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는 전문시장 마련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 장·단기 시장금리 동반하락

    ◎금리자유화 불구/회사채 0.2%P 0.25­콜 0.12%P 2단계 금리자유화의 시행이 이틀 앞으로 임박했음에도 시장 실세금리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30일 금융계에 따르면 장기 시장금리를 반영하는 3년 만기 은행보증 회사채의 유통수익률은 이날 13.25%로 이달 중순 13.5%에 비해 0.25%포인트나 떨어졌다. 3년 만기 금융채는 13.5%로 25일의 13.6%에 비해 0.1%포인트,3개월 짜리 양도성 예금증서(CD)의 유통수익률도 연 13.73%로 같은 기간 0.2%포인트 떨어지는 등 중장기 금리의 하락세가 이어졌다. 단기시장 금리인 하루짜리 콜금리는 11.7%로 전날보다 0.12%포인트 떨어졌다.콜금리는 지난 26일부터 5일간 계속 하락한 것으로 자금성수기인 월말의 현상으로는 처음이다.
  • 개혁과 금단증세(김호준 정치평론)

    수십년간 가까이 해온 담배나 술을 어느 날 칼로 두부모 자르듯 딱 끊게 되면 두통·불면증·갈증·수전증·현기증·흥분·허탈등 갖가지 이상증상이 나타난다.불안·초조·신경과민·긴장등으로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공복감·불규칙한 배변·우울·무기력증·발한·식곤증·집중력 장애에 시달리는 경우도 적지 않다.니코틴이나 알코올 만성중독자가 금연·금주등의 결과로 혈중의 니코틴·알코올농도를 일정수준 유지하지 못했을때 일어나는 이러한 생리적·심리적 이상증세를 의학에선 금단증상이라고 부른다. 금단증상은 인체에서 뿐만 아니라 사회현상으로도 많이 발견된다.새 정부의 개혁작업이 본격화 되면서 이른바 기득권 세력이 보여온 신경질적 반응도 일종의 금단증상이라고 파악할 수 있다.수십년간 혼탁한 먹이사슬 속에서 살아온 그들이 부패추방과 더불어 갑자기 닥친 생소한 청정 사회속에서 괴롭다고 몸부림치는건 인체에서 습관작용의 중단후에 나타나는 이상증세와 다를바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우리 사회에선 새 정부의 개혁추진을 둘러싸고 열렬한 지지론 못지않게 차가운 신중론도 부단히 제기됐다.개혁을 하려면 청사진을 내놓고 하라든가,개혁은 인치가 아니라 법과 제도에 의해 추진되어야 한다는 주장,이제 과거 청산은 그만하고 미래지향적으로 국면을 전환하자는 제창등이 그것이다.실명제 실시여부는 새 정부의 개혁의지를 가름하는 시금석이라고 떠들다가 정작 실명제를 실시하자 문제점 부각에만 열을 올려 한때 사회불안감을 증폭시켰던 언론의 이중적 보도태도도 이러한 범주에 포함시킬 수 있을 것이다. 개혁을 신중하게 추진하자는 주장들은 얼핏 그럴싸하게 들린다.그러나 차근차근 뜯어 보면 많은 경우 개혁에 대한 인식 결여에서 나온 것이거나 개혁중단론의 위장임을 알 수 있다.개혁의 청사진을 내놓으라는건 개혁전략을 누설함으로써 개혁대상에게 도피와 방어의 시간을 주자는 이야기와 통할수 있다.또한 법과 제도에 따라 개혁을 추진하자는 주장은 법과 제도가 완비될 때까지 개혁이 중단되어야 한다는 논리로 이어질수 있다. 인체의 금단증세는 초기 3∼5일간 절정에 달한다.체질에 따라선 2주일 이상 가는 경우도 있지만 보통의 경우 10일 이내에 끝난다.개혁신중론이 반개혁적 함정을 안고 있음에도 많은 사람들이 지금까지 이를 관대하게 받아들일수 있었던건 그것이 인체에서와 같은 일시적 금단증상이자,단기적 체질조정과정으로 이해 됐기 때문일 것이다. 최근 모월간지에 실린 「박정희와 김영삼의 역사적 화해」란 글은 개혁신중론을 이러한 선의로만 대할수 없게 만들었다는 점에서 긴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특히 고위층 주변에선 이 글을 두고 『한판 붙자는 도전장이냐』고 흥분하면서 수구세력이 고개를 들고 과거 회귀론이 목청을 돋울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는 이야기까지 들린다. 이 글은 첫머리에서 김영삼대통령은 6·25동란을 거쳤으면서도 죽지않고 살아남은데 대해 감사해야 한다고 지적한다.그 의도가 무언지는 모르겠지만 기분나쁜 도입부다.기득권세력의 저항이 끝내는 개혁자 정조를 죽이고 만다는 인기소설 「영원한 제국」의 구도가 자꾸만 연상돼 언짢기 짝이 없다. 이 글이 주제로 다룬건 김대통령의 역사관이다.김대통령이 세계역사상 유례없는 고도경제성장을 이룩한 한국현대사를 부정적으로 보고 국가건설이 아닌 반대의 노선,즉 3·1운동∼4·19의거∼5·18광주사태∼6월사태에 국가의 정통성을 귀착시키고 있어 문제라는 것이다.그러면서 이글은 지난 30년간 한국의 경제발전은 군사문화와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며 유신체제를 옹호하는 듯한 논리를 전개한뒤 김대통령은 역대대통령,특히 박정희와 화해함으로써 성공할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 글이 김대통령의 역사관을 계승이 아닌 단절로 본 것은 사실과 부합하지 않는다.김대통령은 수년전의 3당통합,즉 역대집권세력이 모두 참여해서 구성한 민자당을 기반으로 집권에 성공했고 취임후에도 인위적 정계개편은 배제하겠다고 선언함으로써 민자당은 여전히 집권당으로 건재하고 있다.과거 박대통령과 전두환대통령이 기존정당을 해산하고 기성정치인들의 활동까지 규제한 가운데 급조한 여당을 집권의 발판으로 삼았던 일을 상기한다면 누가 더 역사 계승에 충실했는지는 자명해진다.현 문민정부는 4·19의거와 5·18광주사태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한 김대통령의 발언도 역대정부의 법통을 계승하면서 그위에 민주적 가치관을 추가한 것으로 보아야지 역사의 단절과 파괴로 보는건 잘못이다.신한국 건설의 주체는 민주화와 사회정의를 위해 투쟁해온 도덕적 에너지와 한강의 기적을 이룩한 경제적 에너지여야 한다는 새 정부의 입장에서도 「화해와 승계」는 발견된다. 대통령의 개혁과 역사관을 회의의 눈으로 보는 사람들에게 역사는 항상 정의와 긍정적인 사람들 편에 서 있다는 걸 말하고 싶다.
  • 「중국카드」로 북핵 고삐매기/북경의 한 외무 어떤활동 펼까(해설)

    ◎제재안에 거부권 안쓰도록/11월예정 첫 양국정상회담 사전조율도/서해오염 공동조사 위한 환경협정 체결 한승주외무장관이 28일 하오 북경에 도착,4박5일간의 공식 일정에 들어갔다.그의 방중은 전기침중국 부총리겸 외교부장의 공식 초청으로 이뤄졌다.한장관과 전부장의 이번 회담은 올들어 벌써 다섯번째로 한·미 외무장관회담보다 한차례나 더 많은 셈이다.특히 이번 방중은 북핵문제를 대화로 풀려는 마지막 시한이 임박한 시점에 이뤄진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한장관은 방중기간동안 강택민국가주석,이붕총리,전부장등 중국 지도자들을 차례로 만나 북핵문제에 대해 우리정부의 단호한 입장을 전달할 생각이다.그동안 정부는 어찌보면 「대화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중국의 입장을 어느정도 수용해온 게 사실이다.만일 핵문제가 유엔안보리의 제재조치로까지 갈 것에 대비,중국으로 하여금 북한에 대해 영향력을 행사해줄 것으로 기대했고 다른 한편으론 안보리에서의 거부권을 행사할수 없도록 하는 명분축척의 성격도 담고 있었다. 그러나 중국이영향력을 행사했건,그렇지않았건 간에 현재 핵문제 해결의 물리적·정치적 마감시한이 임박해버린 상황이다.따라서 이번 방중은 북핵문제에 대한 최종 담판의 성격이 짙다.한장관도 『이 문제가 유엔안보리로 상정될 것에 대비,중국측에 협조를 요청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그 성격을 말하고 있다.이번 회담에서 중국측이 「안보리에서의 거부권사용 불가」의 입장을 천명한다면 이것은 북한에겐 최후의 통첩이나 다름없다.한장관의 방중의 의미는 바로 여기에 있다. 그러나 중국측의 반응은 미지수이다.중국은 최근 지하핵실험을 강행한데다 『북한의 핵능력을 국제사회가 과대평가하고 있다』고 밝히는등 지금까지와는 약간 다른 태도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우리에게 있어 이번 방중은 「북핵해결을 위해선 중국의 도움이 필수적」이라는 「중국카드」의 유효성 여부를 가늠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그러면서 중국의 지하핵실험에 대한 조심스런 의견개진이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이 부분은 북핵문제 해결이라는 연장선상에서 이뤄질 것으로 관측된다.국제공조가 어느 때보다 강조되는 마당에 미·중간의 갈등관계는 한반도,나아가 동북아정세에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는 정도의 수준에서 거론되지 않겠느냐는 게 주위 설명이다. 북핵문제가 가장 핵심적 내용이지만 이와 더불어 수교후 한·중간의 현안에 대한 논의도 있을 전망이다.우선 한·중환경협력협정은 이번 기회에 마무리지을 생각인것 같다.중국의 경제개발로 인해 서해쪽 오염이 심각한만큼 이 부분에 대한 공동조사와 대책마련이 어느때보다 강조되고 있어 매듭이 지어질 것으로 보인다. 군사협력의 전단계라 할 무관교환문제도 논의가 있을 전망이다.정부는 무관교환에 대한 입장이 이미 세워진 상태이다. 또 11월 미 시애틀에서 열리는 아·태경제협력체(APEC)지도자 경제회의때 열릴 김영삼대통령과 강국가주석간의 첫 한·중정상회담에 사전 의견조율이 집중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 씨티은행 분규 직권중재/15일간 쟁의행위 금지/서울노동위 결정

    ◎외국기업에 첫 조치 서울지방노동위원회(위원장 권도용)는 26일 노·사·공익 3자위원회를 열고 57일째 파업중인 씨티은행의 노사분규를 중재에 회부키로 결정했다. 권위원장,강찬수남영나일론조합장,김문기한화그룹경영기획이사등으로 구성된 3자위원회는 씨티은행이 공익사업에 해당되고 외국인의 투자환경을 조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므로 행정관청인 서울시의 중재요청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내에 진출한 외국계 은행에 대한 중재회부 결정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같은 중재결정은 확산되고 있는 외국계은행의 노사분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서울지방노동위는 이날 씨티은행의 노·사 관계자를 불러 『이 은행의 노사분규를 중재에 회부키로 결정했으며 서울지방노동위의 공익위원 10명중 3명을 노사합의로 오는 28일까지 중재위원으로 선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씨티은행에 대한 중재회부가 결정됨으로써 이 은행은 앞으로 15일간 쟁의행위가 금지되며 노·사 양측은 서울지노위의 중재안을 받아들여야 한다.
  • 한 외무 내일 방중/북핵문제 등 논의

    한승주외무장관은 전기침중국부총리겸 외교부장의 초청으로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중국을 공식 방문한다. 한장관은 오는 28일 전외교부장과 한·중외무장관 회담을 갖고 북한핵문제를 비롯,한반도 주변정세와 양국간 경제협력 증진방안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이번 회담에서는 특히 현재 일괄타결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는 북한핵문제가 집중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한장관은 또 중국측과 환경협력협정을 체결하고 현재 교섭중인 항공협정,이중과세방지협정,문화협정등의 조기타결 문제도 논의할 예정이다. 한장관은 이어 강택민국가주석,이붕총리,오의대외무역경제합작부장,진금화국가계획위원회주임등 중국의 주요지도자들을 만나 양국 현안문제 전반에 관해 논의할 계획이다. 한장관은 방중에 앞서 26일 홍콩에 들러 아시아 소사이어티(Asia Society)에서 「아·태지역에서의 한국과 중국의 역할」이라는 제목으로 연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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