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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절전의 경제학/여름 냉방수요 조절 “6조 절감효과”

    ◎장기 수요관리 목표달성땐 원전6기 건설비 아껴/에너지 10% 덜쓰면 국제수지 15억달러 개선 가능/에어컨 실내온도 1도 낮추면 전력사용량 7% 줄어 절전의 방법으로는 수요관리를 통해 최대부하를 줄이는 것과 전기기기의 효율을 높이는 것으로 대별된다. 장기전력수급계획에 따르면 수요관리를 통해 2001년 1백72만8천㎾,2006년에는 3백29만5천㎾,2010년에는 5백21만㎾의 최대부하를 조정하는 것으로 돼 있다.1백만㎾ 원전 1기를 짓는데 10년이 걸리고 건설비만 1조6천억원이 든다.50만㎾ 석탄화력발전소 1기 건설에는 6년이 걸리고 7천억원이 투자되는 것을 감안하면 경제적 효과는 엄청나다.만약 2001년 수요관리목표를 달성한다면 단순한 산술적 계산만으로도 8조원이상의 비용을 아낄 수 있다. 또 오염물질 배출을 저감하는 것은 물론 에너지 수입물량도 줄어든다.입지의 어려움도 해소할 수 있는 부수적인 효과가 발생한다. 전기는 저장할 수 없다.여름철 전력난도 바로 이 때문이다.올해 냉방부하는 5백만∼6백만㎾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냉방부하 관리만 잘해도 6조원 이상의 투자비를 절감할 수 있다. 고효율 기기를 쓰는 것도 중요하다.한 가정에서 1백w 백열등 한개를 전구식 형광등으로 교체하면 연간 1만6천원을 절약할 수 있다.한 가정으로는 적지만 국가 전체로 보면 9백60억원이나 된다. 전력을 시간당 1㎾ 절약하면 에너지비용은 60원 감소한다.32㎜ 형광등 2개를 26㎜ 고효율 형광등으로 교체하면 연간 에너지비용은 9천원 감소한다. 국가 전체로는 에너지를 10% 절감하면 에너지비용이 2조5천억원 줄어든다.석유·가스 등을 덜 수입하게 돼 국제수지도 15억달러 개선된다. 에어컨 가동때 실내외 온도차는 섭씨 5도 이내가 적당하다.그래야 전기소모가 적고 냉방병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또 강·중·약 단계마다 30%씩 절전효과가 있으므로 「약」에 맞추고 선풍기를 함께 돌리면 소비량의 60%까지 절약할 수 있다.에어컨으로 냉방을 할 때 실내온도를 1도 낮추면 전기가 7% 절약된다.필터에 먼지가 끼면 효율이 떨어지므로 2주일에 한번씩 청소해주는게 좋다.TV와 같은 가전제품도 사용하지 않을때는 플러그를 빼두면 그만큼 전력소모가 덜 된다. 엘리베이터문이 자동으로 열리고 닫히는데 걸리는 시간은 5∼6초에 불과한데도 대부분 수동으로 조작한다.그만큼 운행속도가 늘어나 자동운전에 비해 전력소비는 3∼4% 늘어난다.이 때문에 일부 국가에서는 아예 제품을 만들 때 수동기능을 삭제하기도 한다.〈임태순 기자〉 ◎외국의 사례/「절전 인센티브제」 국민들 높은 호응/벨기에­비피크시간대 기본료 60% 할인/독일­산업체 냉난방 설비 등 직접 제어/브라질­시간대·계절별 요금제도 큰 성과 벨기에는 하루를 3개 시간대로 구분,피크시간대의 부하를 비피크시간대로 옮기면 기본요금의 60%를 할인해준다.철강·화학업종의 대형 수용가를 대상으로 부하차단요금제를 실시하고 있다.수용가의 자발적 동의에 의해 하루 최대 2시간,연간 최대 1백시간 부하를 일부 또는 전부 차단하는 것으로 기본요금 30∼40%에 대해 보조금을 지급해주고 있다.또 복합난방시스템을 보유한 수용가에 대해서는 전기료 요율을 달리하는 특정 선택요율제도 실시하고 있다. 독일은 주택용 수용가를 대상으로 부하가 낮은 시간대에 전력을 사용하면 요금을 할인해주는 다양한 사용량요금제를 실시하고 있다.또 타임스위치와 중앙제어 시스템을 이용,소비자의 전력소비 패턴을 요금구조에 적합하도록 유도하고 있으며 산업체의 냉난방 설비와 화학공정의 설비를 직접 제어하는 적극적인 방법도 사용한다. 이탈리아는 계약전력 3천㎾이상 대형수용가를 대상으로 계약을 맺어 부하차단 요금제를 실시하고 있다.최소한 1천㎾이상 절감할 수 있어야 한다.특히 1년에 최대 30일간 부하를 줄일 수 있어야 하며 15일간은 계약된 부하를 모두 감축해야 하고 나머지는 50%를 삭감해야 한다.부하를 삭감하는 시간대는 매일 4시간씩 8시간 줄여야 하며 전력회사는 3시간 전에 고객에게 통보한다.이상의 조건을 충족하면 계약된 부하감소량에 대해 기본요금의 25%를 삭감해준다.87년 현재 1백38개 대형수용가가 이 제도에 가입했으며 주간시간대 1백80만㎾를 피크시간대에 1백60만㎾로 줄였다. 브라질도 디지털계량기를 설치,산업용 대규모 수용가를 대상으로 5년전부터 시간대별 계절별 요금제를 실시하고 있다.이 제도를 실시한 결과 부하율은 75%에서 80%로 향상되고 연간 최대부하는 1백48만4천㎾ 감소했다. 이밖에 미국·일본·프랑스·스웨덴 등 대부분의 국가들이 경제적 인센티브를 부여,전력량을 조절하고 있다.〈임태순 기자〉
  • 한국 중남미에 공단/현지 생산·판매 강화

    【워싱턴 연합】 한국정부는 중남미지역에 현지 수출공단 설치,자원개발 수입,현지 생산·판매체제 구축 등을 통한 경제관계를 확대하기 위해 경제외교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한국정부는 중남미 외교를 국가별 양자협력관계 뿐만 아니라 지역기구를 중심으로 한 다자외교로 확대하기 위해 3일부터 5일간 예정으로 파나마 시티에서 열리고 있는 제26차 미주기구(OAS)정기총회에 박건우 주미대사를 파견,중·남미 지역기구들과 정기적인 회담을 갖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박대사는 한국과 파라과이,볼리비아,에콰도르 등 리오그룹 트로이카 회원국과 연례 외무장관회담 개최,카리브국가연합(ACS)에 옵서버 가입,중미통합기구(SICA)와 상설 대화협의체 설립,미주개발은행(IDB)가입 등을 위해 현재 관계국 또는 관계기구들과 협의를 벌이고 있다.
  • 한·약 잇단 궐기대회

    ◎한­전체 한의사 사직여부 투표 계획/약­한약시험 합격자 즉시 발표 요구 수도권지역 약사회는 31일 하오 2시부터 서울 여의도광장에서 「한약조제권 사수를 위한 약사 총궐기대회」를 가졌다. 약사들은 한약사제도를 폐지하고 의료일원화정책을 추진할 것과 한약조제시험 합격자를 즉시 발표할 것 등을 정부측에 요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또 대통령과 보건복지부장관,감사원장 등에게 보내는 공개서한도 낭독했다.충청과 영남,호남지역의 약사회도 지역별로 궐기대회를 열어 한약분쟁에 대한 정부대책을 촉구했다. 한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박순희)는 오는 5일 또는 7일에 「민족의학 말살책동 저지를 위한 범한의계 궐기대회」를 열기로 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한의사협회는 『이번 대회에서 전체 한의사들에게 사직여부를 물어 통과되면 이후 5일간 무료진료를 한뒤 전체회원이 한의사직을 포기하겠다』고 밝혔다.또 집행부의 결정에 회원들이 이의를 제기할 경우 현 집행부를 해산하기로 했다.
  • 싱가포르 시스템공학연(G7으로 가는 길:27>

    ◎파격적 예산지원… 자율적 연구환경 보장/항만관리·지하철 운행 등 자동화 SW개발/한·중·일 등 아시아권언어 영어번역 시스템도/기업체 관계자 장·단기 교육… 산·학협동 큰몫 싱가포르는 전체가 하나의 지능섬(Intelligent Island)으로 불린다. 일례로 동서남북 10자형으로 된 지하철노선중 어느 역에 들어가든 승객만 있을 뿐 역무원의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다.오래전부터 모든 것이 컴퓨터통신망에 입각한 무인자동화시스템으로 바뀐 까닭이다. 아침 7∼9시,저녁 4∼6시의 러시아워에는 폐쇄회로 TV와 연결된 컴퓨터통신망이 승객수의 변동상황을 그때그때 자동체크해 차량기지에 전동차의 추가투입및 철수를 지시,수시로 가동차량수를 조절한다.서울만한 면적에 전체인구가 3백만이 채 안되는 탓도 있겠지만 이런 정보통신망 덕분에 이곳의 지하철에서는 콩나물시루 같은 상황이 연출되거나 반대로 빈 차량이 비효율적으로 운행되는 일이 드물다. 세계적 무역항답게 항구의 정보화시스템도 이에 못지 않다.배가 항구에 들어오는 순간부터 항로가 컴퓨터화면에 나타나며 컨테이너의 선적순서를 결정하는 넘버링작업까지도 크레인과 컨테이너의 위치에 따라 컴퓨터가 알아서 결정한다. ○정보화 시스템 추진 지난 80년대초부터 추진된 이같은 정보화시스템의 추진주체는 정부지만 컴퓨터 프로그램과 관련된 핵심적 두뇌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곳은 시스템공학연구소(ISS)다. 싱가포르 국립대학내 5층짜리 건물 한동으로 이뤄진 ISS는 지난 81년 설립이래 각종 컴퓨터 프로그램을 개발함으로써 이 나라 주수입원인 컴퓨터산업을 최일선에서 이끌고 있다. 지난해 싱가포르의 전체수출액 1천6백75억 싱가포르달러(미화 1천2백억달러) 가운데 16.5%로 수위를 차지한 것이 컴퓨터 관련상품인 사실만 보아도 이 나라에서 ISS가 차지하는 중요성을 짐작케 한다. 그런 만큼 ISS는 비영리단체이면서도 국가과학기술청(NSTB)으로부터 연간 6천만 싱가포르달러(약 3백50억원)의 예산지원을 받고 있다.이같은 막대한 지원에도 불구,정부쪽에서는 오히려 돈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더 갖다 쓰라는 식이다. 싱가포르인 70여명을 포함,1백50여명의 다국적 두뇌가 근무하는 이 연구소는 이같은 정부의 지원에 힘입어 지금까지 갖가지 기발한 컴퓨터 소프트웨어를 개발해내 실용화함으로써 두뇌만큼 훌륭한 자원이 없음을 입증해준 대표적 사례라 할 수 있다. 이 연구소는 현재 앞서 말한 항구의 전산망,싱가포르 에어라인(SIA)의 기내식 자동제조 프로그램인 「밀 시스템(MIMS)」,수사당국의 범죄자 몽타주작성 등 다양한 분야에 자신들의 연구성과를 나눠주고 있다. 특히 지난 90년 ISS가 개발해 싱가포르항구관리소(PSA)에 제공한 컨테이너수치인지시스템(CNRS)은 혼잡한 싱가포르항구에서 최소의 인원으로 최단시간(평균 6시간)에 컨테이너선적을 가능케 해 이것만으로도 지금까지 10억 싱가포르달러(약 5천7백억원)의 비용절감효과를 얻었다는 것이 연구소측의 설명이다. 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ISS의 걸작품은 사용자가 말만 하면 컴퓨터 혼자서 작동하는 소프트웨어인 「TANGERINE」.지난해 애플사가 노하우를 사간 이 소프트웨어는 사용자가 컴퓨터 앞에서 말을 하면 명령어가 화면에 자동기록돼 키보드나 마우스 없이도 컴퓨터를 작동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따라서 이 소프트웨어는 컴퓨터를 모르는 사람이나 손이 부자유스러운 사람도 사용이 가능하다. ○5천7백억 비용절감 이밖에 ISS가 가장 심혈을 기울여 개발하고 있는 프로그램은 다국적언어응용지원서비스(MASS).「유니코드」를 이용,한국어·중국어 등 아시아권 언어를 영어로 변환시킬 수 있는 일종의 번역시스템인 MASS는 17개국 언어를 하나로 묶는 데까지 성공했으며 결국 언어장벽 없이 아시아 전체를 하나로 묶는 것을 최종목표로 삼고 있다. 싱가포르가 다민족국가라는 점에 착안해 5년전부터 연구를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현재 싱가포르는 물론 호주국립박물관,아메리간 익스프레스,후지 제록스,홍콩과학기술대학 등 많은 국가에서 활용되고 있다. ISS가 이처럼 다양한 성과를 올릴 수 있었던 데는 정부가 막대한 예산을 지원하면서도 연구소 자체의 수지에 무관하게 대처하고 있는 것이 큰 힘이 되고 있다.이는 ISS가 외부의 의뢰를 받아 연구를 실행함으로써 자체 수익사업을 벌이기도하지만 운영예산의 90%가 정부의 지원으로 충당된다는 점에서 설명이 가능하다. 이와 관련,데사이 나라시말루 부소장(45)은 『우리의 연구목적은 영리추구에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연구소에 트레이닝 파트를 두어 기업체 관계자를 상대로 2∼5일간의 단기교육에서부터 9개월∼2년짜리의 장기교육 등 다양한 커리큘럼을 수행하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ISS의 연구원은 정부의 풍부한 재정지원외에 하루 8시간 노동이 엄격히 지켜지는 싱가포르내 일반회사 직원과는 달리 근무시간면에서도 특혜에 가까운 대접을 받고 있다.이들에겐 애초부터 근무시간이 정해져 있지 않다.생활이야 어떻든 성과만 낸다면 그만이라는 것이다. ○팀별 회의 자주열어 그러면서도 싱가로프가 연중 여름날씨라는 이유로 연구실에는 24시간 에어컨이 돌아간다.집에서 잠을 자다가도 무언가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언제고 연구소로 달려와 연구에 몰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배려 때문이다. 연구원에게는 또 1년에 21일의 별도휴가가 주어지지만 진행중인 연구프로젝트가 없으면 며칠씩 어디 가서 무엇을 하든 간섭하지 않는 것이 이 연구소의 불문율이다. 이곳 연구원은 그러나 회의를 여는 일이 잦다.따라서 연구소 내부를 돌다 보면 팀별로 모여 앉아 그때그때 정보를 교환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이때는 회의 참가자외 어느 누구도 출입을 삼가야 한다. ISS 나라시말루부소장은 이 모든 특혜에 대해 『우리는 연구원이다』라는 말로 설명을 대신했다. 인도 출신의 모한 칸칸할리(31)는 『연구분위기가 좋은데다 필요한 돈은 얼마든지 지원된다』며 『이곳 생활이 아주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 상장사 지분변동 공시 강화/8월부터… 불공정 M&A 차단 거래소

    증권거래소는 24일 적대적 기업합병 및 인수(M&A)의 불공정거래를 막기 위해 오는 8월부터 상장사의 지분과 관련된 정보를 대폭 늘려 제공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공시실과 지방 사무소에 대주주 등의 월간 지분변동 내용 서류를 비치하고 증권전산이 운용하는 정보 문의 단말기를 통해 최근 5일간의 대주주 지분변동 내용도 제공하기로 했다. 5% 이상 주주의 지분변동 사항도 해당 상장사에 알려줘 적대적 M&A에 빨리 대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북한 고위대표단 방중/5일간 일정/무역·경제교류 확대 등 논의

    【북경=이석우 특파원】 북한의 정무원 부총리 홍성남(72)을 단장으로한 고위대표단이 21일부터 5일간 일정으로 중국을 우호방문하고 있으며,중국과 무역 및 경제교류에 관해 논의할 것이라고 중국외교부가 이날 밝혔다. 최천개 외교부대변인은 이날 뉴스브리핑에서 홍일행이 이람청 부총리의 초청으로 중국을 방문중이라고 밝히고,이번 회담에서 한반도의 4자회담 문제를 어떻게 다룰 것이냐는 질문에 『한반도평화체제에 관한 중국측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 “「독립영화」 진수 감상하세요”/내일부터 연대동문회관서 그룹전

    ◎다큐 등 5개 부문서 50편 선보여/「다우징」·「포토라인」 등 화제작 눈길 상업주의에 오염된 영화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독립영화 제작자들이 주최하는 독립영화 축제마당이 열릴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오는 21일부터 5일간 연세대 동문회관에서 열리는 「독립영화작가 그룹전 인디포럼96」. 비경쟁 축제형식으로 진행될 이 행사는 극영화·다큐멘터리·실험영화·애니메이션 등 독립영화의 다양한 흐름을 소개하는 자리로 상업성에 물들지 않은 독립영화작가들의 순수한 창작정신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독립영화는 영화라는 장르가 갖는 권력지향성이나 자본으로부터의 압박에서 벗어나 보다 자유롭게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싶어하는 일련의 움직임을 담은 영화.일본자본 대신 순수 우리자본으로 만들어진 나운규 감독의 「아리랑」(26년)을 출발점으로 하고있는 국내 독립영화는 전국에서 3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장산곶매의 「파업전야」(89년)에 이르러 그 정점을 맞는다. 이번 행사에는 「독립영화작가전」「독립영화단체전」「인디펜던트 다큐멘터리」「독립영화 신작·신인전」「독립애니메이션」등 5개 부문에 걸쳐 23명의 작가와 9개 독립영화단체가 참여,모두 50여편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 가운데 특히 주목할만한 작품은 「다우징」(감독 김윤태),「탈­순정시대」(감독 이지상),「새가 없는 도시」(감독 곽용수),「동상이몽」(감독 홍성훈),「포토라인」(감독 문광석)등 5편.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작품상영과 별개로 독립영화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진단하고 그 대안을 모색하는 세미나도 열릴 예정이다.〈김종면 기자〉
  • “툭하면 신설”/토크쇼 홍수/방송사들 제작 손쉬워 서로 경쟁적

    ◎채널별 2∼4개·케이블 TV까지 가세/MC·손님 의미없는 농담·상대프로 베끼기 심각 TV 토크쇼가 너무 많다.공중파 방송채널별로 토크쇼 프로그램이 2∼3개 되는데다 케이블TV에도 오락·여성·음악채널마다 비슷한 양식의 토크쇼가 편성돼 있어 방송이 토크쇼의 홍수를 맞고있다. KBS­2TV의 경우 「이문세쇼」(토 하오11시25분),「밤과 음악사이」(수,목 하오11시)외에도 최근 신설된 「엄앵란의 사랑방」(월∼금 상오11시25분)과 오는 21일부터 방송될 「노영심이 여는 세상」(화 하오11시)등이 새로 가세해 토크쇼가 4개에 이른다.「엄앵란…」은 1주일에 5일간 방송되고 「밤과 음악…」은 2일동안 방송되는 것을 감안하면 시청자들은 KBS-2TV에서 1주일에 무려 9개의 토크쇼를 보게 되는 셈이다. MBC는 「주병진 나이트쇼」(금 하오9시50분),「10시! 임성훈입니다」(월∼금 상오10시)가 있으며 SBS도 「이주일의 투나잇쇼」(일 하오9시50분),「이홍렬쇼」(수 하오11시)등이 있다. 이처럼 진행자 이름을 내건 토크쇼 외에 주로 초대손님과의 대화로 이뤄지는 주부대상 아침프로들도 토크쇼 범주에 넣을 경우 토크쇼 형식의 프로그램은 공중파방송만 해도 10개가 넘는다. 케이블에도 GTV의 「허수경과 두 사람」(금 하오10시),「최화정의 음악,+이야기」(토 하오10시),HBS의 「세 여자」(토 하오10시10분),「이문세의 오래된 꿈읽기」(일 하오10시),m·net의 「클럽 m·net」(월∼목 하오11시)등이 있다. 이처럼 토크쇼가 범람하면서 나타나는 공통된 현상은 방송이 거듭될수록 같은 초대손님,진행자와 게스트간의 의미없는 농담,상대프로 베끼기등이 반복·심화된다는 것. 주로 연예인들이 출연하는 「밤과 음악사이」는 연예인의 사생활을 들춰내는데 1시간을 보내며 「주병진…」「이홍렬쇼」는 한회에 2∼3명의 출연자를 등장시켜 농담만 주고 받다가 끝난다. 프로그램 모방면에서 보면 화제속에 방송돼 첫회에 시청률 1위(미디어서비스코리아 조사)까지 기록했던 「이주일의 투나잇쇼」가 미국 CBS­TV의 「데이빗 레터맨쇼」(원제 레이트 쇼 위드 데이빗 레터맨)의 포맷과 똑같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또 「노영심이 여는 세상」은 음식을 주제로 한 최초의 토크쇼라고 KBS측은 「신선함」을 내세우고 있지만 이미 「이홍렬쇼」에서 시도한 요리토크 「참참참」코너의 확대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새로울 것이 없는 토크쇼가 경쟁적으로 양산되는 이유는 무엇보다 제작이 비교적 쉽다는 점 때문.한정된 장소와 시간속에서 초대손님만 새로 등장하면 되는데다 제작비가 많이 들지 않는다는게 토크쇼가 방송사에 주는 매력으로 꼽힌다.여기에 진행자의 강한 개성만 믿으면 프로그램은 안정권에 든다는게 제작진의 계산이다. 그러나 이같은 추세로 나아간다면 일반인들의 가정생활이나 성(성)상담이 모두 공개되고,또 이를 듣고 아무 생각없이 즐거워하는 미국 상업방송의 싸구려 토크쇼로 전락하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서정아 기자〉
  • 아시아 ISDN협의회 17차회의 제주서 열려

    ○…아시아지역의 종합정보통신망(ISDN) 보급을 촉진하고 관련기술의 표준화를 추진하기 위한 아시아 ISDN협의회(AIC) 제17차 회의가 5일간의 일정으로 17일 상오 제주 그랜드호텔에서 개막됐다. 이계철 정통부차관은 일본·중국등 8개국 71개 회원사 관계자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막식 연설을 통해 아시아지역 ISDN망을 효과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역내 국가간의 기술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우리나라의 기술개발경험을 살려 아시아국가들과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21일까지 계속될 이번 17차 AIC회의에서는 아시아 각국의 ISDN 현황을 발표하고 광대역 ISDN 기술개발 현황과 기술협력방안,각국의 ISDN시험망 연동을 위한 기술적 문제등이 중점 논의된다.
  • 특전사요원 투입 서울서 화랑훈련/14일부터 5일간

    수도방위사령부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북한 특수군을 가장한 우리 특전사 요원을 투입하고 이를 방어하는 「96 화랑훈련」을 서울시 전역에서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시와 수방사가 합동으로 주관하는 이 훈련은 지난해 전남북도에 이어 4년만에 서울에서 실시되는 정례훈련으로 민·관·군 17만여명이 참가,적 특수전 부대의 수도권 침투에 대비한 후방작전과 정규전에 대비한 서울 방어작전으로 이뤄진다.
  • 미­북 「유해협상」 막후/이건영 뉴욕 특파원(오늘의 눈)

    미­북한간의 뉴욕 유해협상은 말 그대로 「비밀회담」이었다.모든 것이 베일에 싸여 굴러갔다.협상은 진행돼가고 있었으나 협상내용은 흘러나오지 않았다.회담장소 조차 언론에 공개하지 않다가 언론의 추적으로 노출이 될 정도였다.미·북대표단들은 특히 한국언론과의 접촉을 피했다.한국기자만 봤다하면 가던 길도 되돌아 가곤 했다.한국언론에 대한 「접촉기피증」은 예상 이상이었다.래리 그리어 미국측대변인만이 간신히 운을 뗄 정도였다.그 역시 합의가 이뤄질 경우 발표 2시간전에 사전연락을 해줄테니 제발 회담장주변을 떠나달라는 주문을 잊지 않았다. 북한측 대표들은 한국언론이 얼씬대면 협상장에 안나오겠다고 으름장을 놓기도 했다.일부에서는 이를 두고 정치적 흥정의 서막이라고 「확대해석」하기도 했다.유해송환 및 실종자문제는 겉으로 내세운 문제이고 속셈은 딴데 있는게 아니냐는 이야기마저 나돌았다. 회담장의 분위기는 겉으로 보기에 이상하리 만큼 산만했다.양측은 모든 것이 결정난 상태에서 머리만 마주대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할 정도로 퍽 우호적이었다.평상시의 긴장감은 찾아 볼 수 없고 회담장만을 양측 대표단이 분주하게 오가고 있었을 뿐이었다.무엇인가 새로운 것을 다듬는다기 보다는 그저 확인에 그치는 자리같은 감을 받았다.이렇게 5일이 지났다.북한측 수석대표인 김병홍 외교부국제국장의 행적은 거의 밝혀지지 않았다.회담장에 있을 때도 있었고 눈에 안보일 때도 있었다.그는 북한의 군축문제 전문가이다. 최근의 워싱턴과 평양의 기류속에서의 5일이란 시간은 유해협상만을 논의하기엔 너무 긴 시간이었다.양측이 유해문제 외에 또 무엇을 논의했는지는 지금으로선 알길이 없다.우리측도 그날 그날 협상의 진행과정을 미 국방부를 통해 전달받았겠지만 세세한 내용까지 전달됐는지는 의문이다.미 국방부는 「유해 및 실종자문제」만 다뤘다고 강조하고 있으나 그렇게 믿어도 좋을지 마음이 놓이질 않는다. 합의내용 발표순간은 「한국배제」의 극치였다.사전연락은 고사하고 「공동기자회견」자리도 없었다.그저 합의문 한장만이 달랑 워싱턴에서 언론에 던져졌을 뿐이다.한국언론의 관심을 사전에 차단하려는 처사로 밖에는 달리 이해할 수가 없다.워싱턴에서 합의문을 발표하기 직전 회담장 호텔에 있던 미 대표단원들이 갑자기 자취를 감춘 것은 또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장막속의 5일간 미·북한의 행적을 더듬어봐야 할것 같다.왠지 께림칙하다.
  • 미군유해 연내 공동발굴/미·북 협상 타결/새달 조사단구성 협의

    ◎미,북에 2백만불 제공키로 【워싱턴=김재영 특파원】 미국과 북한은 미군 유해발굴을 위해 오는 6월 실무협상을 거쳐 올해 안에 공동작업을 추진해나가기로 했다고 미 국방부가 9일 발표했다.〈관련기사 2면〉 미 국방부는 이날 성명에서 미국과 북한대표단이 지난 5일간 뉴욕에서 한국전 미군유해문제를 협의한 끝에 합의문에 서명했다고 밝힌 뒤 『북한이 유해송환에 보여준 과거노력에 대해 미국이 사의를 표명하는 한편 그 대가로 2백만달러를 지급키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합의문은 『양측은 과거노력에 대한 이같은 대가지급이 향후보상과 관련한 선례가 되지는 않는다는 점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 합의문은 이어 유해발굴공동조사단 구성을 위한 실무회동을 내달 상반기중 개최키로 했으며 회동장소가 추후결정될 것임을 밝혔다. 특히 합의문은 『이같은 기술적인 회동이 올해 안에 유해공동발굴작업이 이뤄지는 결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또 『이번 합의가 북·미관계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는 점에 대해 양측이 기대감을 표명했다』고 강조했다.
  • 20세기 대표적 사상가 하버마스 교수 내한

    ◎「칸트의 영구 평화론」등 주제로 강연·심포지엄 20세기 대표적 사상가의 한 사람으로 꼽히는 위르겐 하버마스 교수(독일 프랑크푸르트대 철학과)가 서울대 초청으로 28일 방한,15일간 머물면서 서울,대구,광주등에서 강연회와 심포지엄을 잇따라 갖는다. 하버마스 교수는 철학적 사유와 현실사회의 구체적 분석을 위한 사회과학적 분석력을 종합하는 비판이론적 문제의식을 중요시하며 현대 인문사회과학 전반에 걸쳐 영향력을 행사해온 석학.자본주의의 합리화 과정에서 생성된 기존 인문사회과학의 분절화에 대해 회의적인 자세를 갖고있으며 60년대 대학의 역할을 둘러싼 정치적 논쟁에서부터 신보수주의의 만연에 대한 경고에 이르기까지 실천적 정치활동을 병행한 학자로 인정받고 있다. 그의 저서로는 「이론과 실천」「사회과학의 논리」「의사소통이론」「새로운 불투명성」등이 국내에 번역 출판됐다. 하버마스 교수의 이번 방한은 그의 보편주의적 이념과 가치,학문적 업적을 확인해볼 수 있는 기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방한일정은 다음과 같다.▲30일 서울대 문화관 대강당=공개강연(민족통일과 국민주권) ▲5월1일 서울대 경영대 국제회의실=콜로퀴엄(유럽 국민국가에 대한 성찰) ▲5월2일 고려대 인촌기념관=심포지엄(정보화사회와 시민사회) ▲5월6일 계명대 바우어관 시청각실=강의(칸트의 영구평화론) ▲5월8일 전남대 인문대 시청각실=강의(민주주의와 인권문제) ▲5월11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세미나(현대사회에 있어서 철학의 역할).
  • 종이 등 31개 품목 가격담함 조사/공정위

    ◎자동차·학원비 등 20개 중점관리 공정거래위원회는 24일 국민생활과 밀접한 26개 공산품과 5개 개인서비스요금 등 31개 주요 가격인상품목에 대해 사업자간 가격인상 담합행위 및 유통단계에서의 각종 불공정행위 여부 등을 25일부터 5월11일까지 15일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담합조사 품목은 라면 과자류 식용유 종이 밀가루 우유 배합사료 참고서 목욕료 등 최근 가격변동이 큰 품목중 담합의혹이 있는 9개 품목이며,유통단계조사품목은 유통마진이 높은 숙녀복 화장품 카펫 가구와 가격할인매장에 대한 기존 유통업체의 방해 등 불공정거래행위가 많은 타이어 세탁기 냉장고 등 모두 7개 품목이다. 공정위는 학원수강료 예식장사용료 이·미용료 시멘트 판유리 맥주 식용유 커피 면내의 조제분유 승용차 폴리에틸렌 등 국민생활과 밀접하거나 국민경제에 대한 파급효과가 큰 20개 품목에 대해서는 품목별 담당자를 지정,지속적으로 중점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 헤즈볼라/“대 「이」 전면 보복 공격”/전세계 대사관·시설 대상

    ◎「이」,5일째 공격… 중동사태 악화 【베이루트·예루살렘·파리 외신 종합】 이스라엘이 15일 레바논 내의 헤즈볼라 게릴라에 『분노의 포도』 작전을 닷새째 펼치고 있는 가운데 헤즈볼라 게릴라는 자살특공대를 소집하고 전세계에 있는 이스라엘 목표물에 대한 공격을 위협하는 등 중동사태는 악화일로를 치닫고 있다. 이스라엘은 이날 전투기와 야포를 동원,닷새째 레바논 남부 헤즈볼라 게릴라 거점들을 공격하고 게릴라들도 이스라엘 북부지역에 로켓포로 추가 보복 공격을 가하는 등 양측의 무력충돌이 가열되고 있다.이스라엘은 이에앞서 14일 전투기와 헬기를 동원해 레바논 남부지역을 비롯하여 시리아 관할의 베카계곡 및 수도 베이루트의 교외를 공격했다. 시몬 페레스 이스라엘총리는 15일 『이스라엘군의 작전을 종결하기는 아직 이르며 이스라엘은 어떠한 화해도 제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헤즈볼라 지도자는 『세계에 있는 이스라엘 대사관이나 다른 시설 등은 언제 어느때 공격받을지 모른다』고 말해 외국에 있는 이스라엘 목표물을 공격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한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레바논의 요청을 받아들여 16일 상오7시(한국시간) 공개회의를 개최한다고 유엔의 한 관계자가 밝혔다. 레바논 사태와 관련,에르베 드 샤레트 프랑스 외무장관은 이스라엘과 레바논간의 위기사태의 해결방안을 모색하기위해 중동지역에 왕복외교를 펼칠 계획이라고 프랑스관리들이 말했다. 샤레트 장관은 15일 하오(현지시간) 에후드 바락 이스라엘 외무장관과 회담한뒤 시리아와 레바논을 차례로 방문한다. ◎「이」,해외공관 경비 강화 【예루살렘 AFP 연합】 이스라엘은 15일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에 대한 이슬람 과격단체의 보복공격을 방지하기 위해 각국의 이스라엘 대사관과 사무소에 대한 안보조치를 강화시켰다고 이스라엘 외무부가 밝혔다. 이스라엘 정부는 또 일부 국가들의 보안 부서들과도 접촉,이스라엘이 5일간에걸쳐 공격을 가하고 있는 친이란계 회교과격단체 헤즈볼라의 보복공격에 관해 논의했다.
  • 유엔 조달관회의 오늘 서울서 개막/30여개국서 참가

    제21차 유엔 조달관 총회(IAPWG)가 유엔 산하 30여개 국제기구 조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5일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5일간의 일정으로 개막된다. 아시아 지역에서 처음열리는 유엔 조달관 총회는 이틀간의 비공개 회의에 이어 국내업체들이 참가하는 유엔 조달물자 구매관련 세미나,구매 상담회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현재 유엔의 전체 조달규모는 자체수요 40억달러를 포함,연간 3백억달러에 이르고 있다.
  • 대학생 해외 졸업여행 “붐”/4박5일에 30만원선… 국내와 비슷

    ◎태국·괌 등 대상 작년보다 2배 늘어 해외로 졸업여행을 가는 대학생이 늘고 있다. 해외여행절차가 간편해지자 졸업반 학생이 태국·사이판·괌 등을 졸업여행의 목적지로 택한다.국내여행에 비해 비용도 별차이가 없고 색다른 문물을 접하며 견문을 넓힐 수 있기 때문이다. B여전 의상학과 2학년 졸업반 50명은 이달말 태국으로 가기로 했다.종전까지는 해마다 제주도로 갔다.학생의 의견을 모아 이번에 바꿨다.3박4일의 비용이 30여만원정도로 제주도여행에 비해 별차이가 없다.학생과 함께 가는 지도교수는 『태국의 염색공정과 의상을 직접 보는 것이 학생의 전공공부에 도움이 될 것 같아 찬성했다』고 말했다. A전문대 여성교양학과 졸업반 70명은 6월쯤 사이판으로 3박4일간 떠나기로 했다.J신학대학 신학과 30명도 다음달쯤 4박5일간 태국이나 사이판으로 갈 계획이다. A여행사에 따르면 서울대는 올해 4개 학과의 졸업반 학생이 해외여행을 가기로 예약했다.1개과 30명은 다음달쯤 4박5일간 태국으로 간다.비용은 49만원.나머지 3개과의 졸업반 학생 1백20명은 1인당 35만원씩 들여 괌과 사이판으로 떠난다. H여행사측은 『지난해 1백여명의 학생이 해외로 졸업여행을 갔고,올해에는 3개 대학 2백명의 졸업반 학생이 괌과 사이판행 예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해 해외로 배낭여행을 간 대학생은 1만5천명.대학생의 해외여행을 과소비로 보는 시각도 없지는 않다.그러나 비용을 따지면 긍정적 효과가 더 크다는 반론도 많다.〈고영훈 기자〉
  • 미,라이베리아 철수작전 강화/항모 괌 서아프리카해역 이동

    【프리타운(시에라리온) 로이터 연합】 미국은 10일 라이베리아 내전이 격화됨에 따라 현지 외국인들의 철수를 돕기 위해 아드리아해에 배치된 항모 괌과 2척의 지원함을 서부 아프리카 해역으로 이동토록 명령했다. 철수작전 지원본부의 루이스 분 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 6백명의 해병대를 태운 이들 함정이 7∼8일 뒤에 라이베리아 부근 해역에 도착,헬기 등을 이용해 철수작전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라이베리아 수도 몬로비아에서는 지난 5일간 내전이 가열되고 약탈이 자행되자 수백명의 외국인들이 집안에 숨어있거나 미국 대사관 구내로 대피해 있는 상태이다.
  • 중,외교행보 분주/교석·전기침 잇단 외교순방… 중입장 지지 얻어

    ◎주변국 우려 무마/국제무대 입지강화/대미 외교우위 겨냥/갈리·태 총리 등 국제거물 초청… 옐친은 새 달에 대만선거이후 중국을 위협세력으로 보는 주변국들의 우려를 무마하고 미국과의 외교적 갈등속에 국제무대에서 중국의 입지를 강화하려는 중국의 외교행보가 분주해지고 있다. 대만문제 및 미·중관계가 악화되면서 이들 문제를 중심으로 한 국제사회의 지지획득과 미국과의 외교전을 겨냥한 중국의 외교 노력이 강화되고 있는 것이다.지난달 29일부터 우크라이나·캐나다·쿠바 등 3국 방문을 시작한 교석 전인대 상무위원장은 30일 첫 방문지 우크라이나로부터 「대만문제를 비롯,인권과 티베트문제 등에서 중국 입장을 지지한다」는 선물을 얻어냈다. 31일 일본방문을 시작한 전기침 부총리겸 외교부장은 첫날 이케다 일본외상과의 회담에서 ▲대만해협에서의 무력시위 및 핵실험 등 핵금지조약에 대한 중국 입장,티베트문제 등을 해명하면서 일본측의 협조와 동의를 구했다.일본은 대만해협에서 중국의 무력시위와 핵실험 강행 등과 관련,차관공여 유예조치를 내리는 등 중국의 행동에 제동을 걸며 비판적인 입장을 취해왔다. 대만선거이후 중국외교는 순방외교뿐 아니라 주변국 지도자와 국제적 거물 모시기에도 역점을 두었다.대만해협의 무력시위가 채 끝나기전인 24일 북경에 부트로스 갈리 유엔사무총장과 반한 태국 총리를 모셔왔다.30일까지 4일동안은 몽골의 차스라이 총리가 북경을 방문했다.사실상 대만해협에서의 무력시위에 대한 이들의 묵인 또는 암묵적 지지를 상징한다고 한 중국 외교부 관계자는 자평했다. 중국과 몽골은 30일 공동발표문에서 『중화인민공화국이 중국의 유일 합법정부며 대만은 중국 영토에 속하는 일부분』이라고 발표했다.갈리총장으로부터도 대만문제는 내정이라는 말을 얻어냈다.미국과 전통적 우방국인 태국의 반한 총리도 25일 강택민주석,이붕 총리와의 연이은 회담에서 『대만문제는 중국내정이며 어떤 외국세력의 간섭도 있어선 안된다』고 강조하고 태국의 「하나의 중국정책」지지를 다짐받았다.이러한 중국의 외교성과뒤엔 국제무대의 중국의 입김과 중국시장 참여희망 등 해당국가들의 이해타산이 깔려 있다. 반한 태국총리 방문단은 60여명의 기업인 등 1백60명으로 구성돼 중국과의 경제교류 확대를 모색했다.중국은 몽골대표단에겐 무상원조 조약과 경제기술합작 협약 등을 선물했다.또 중국측은 23일부터 북한 인민무력부 이상우 소장 등 군대표단을 초청,우의를 과시했다.대만선거직후인 20일부터 5일간은 공로명 한국외무장관을 초청,하나의 중국정책 지지를 확인받기도 했다. 이러한 중국측의 외교 노력에는 중국에 대한 견제정책을 펴는 미국에 대한 반발 및 불신감이 깔려 있다.특히 5월초로 예정된 옐친 러시아대통령의 방중을 계기로 동유럽과 동남아 및 중동,아프리카 등으로 이러한 외교적 입지확보를 위한 시도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중국은 대만문제를 비롯,세계무역기구(WTO)가입,인권문제,티베트문제 등에서 미국과 수없는 마찰,갈등을 각오하고 있다.국제무대에서 중·미간의 갈등과 외교전이 어떻게 전개될지.중·미간의 외교갈등의 폭이 동북아 안정에 적잖은 파장을 끼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북경=이석우 특파원〉
  • 서울­분당 심야좌석 과속운행 특별 단속

    서울 지방경찰청은 28일부터 광화문·서울역·강남역·양재역 등에서 서울과 분당간을 운행하는 심야좌석버스의 과속운행에 대한 특별단속에 들어갔다. 경찰은 양재역·교육개발원입구·염곡·원지입구·아동병원·내곡IC 등 6곳에 사이카 12대를 배치,위반차량을 적발하는 대로 7만원의 범칙금을 물리고 15일간의 면허정지처분을 내릴 방침이다.〈김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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