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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BS 파업 265일만에 타결

    한국방송사상 최장기인 265일간 파업을 계속했던 CBS가 26일 노사합의에 성공,다음달 2일부터 정상업무에 복귀한다. CBS 재단이사회의 전권대표인 김상근 기록이사와 민경중 노조위원장은 하루 전인 25일 저녁 7시30분부터 이날 새벽 3시30분까지 8시간에 걸친 마라톤 협상 끝에 ‘CBS 화합과 새출발을 위한 합의문’에 서명했다.노조원 200여명은 이날 서울 목동 사옥에서 노사합의문이 정식 조인되자 그동안 벌여오던 단식농성을 풀었다. 사측은 파업의 단초가 됐던 노조측의 정관개정안을 전격수용하기로 했으며 노조는 이른바 ‘충성편지’를 정치권에 보낸 권호경 사장에 대해 더이상 퇴진을 요구하지 않기로 했다. 한편 CBS의 정관개정안이 노사합의로 통과가 확실시됨에 따라 향후 CBS 운영에 적잖은 변화가 예상된다.정관개정안은▲사장청빙 위원회제도 도입 ▲전문인 이사제도 도입 ▲경영자문 위원회제도 신설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사장청빙위는모두 7인으로 구성하되 직원대표 3인이 참여하도록 했으며교단에서 파견한 이사들로 짜여진 재단이사회에도방송과 경영 등에 전문성을 갖춘 전문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민경중 노조위원장은 “정관개정안 합의로 CBS 운영전반에새로운 틀이 짜여지게 됐다”고 평가했다. 정운현기자 jwh59@
  • 李총리 中·몽골 IT시장 개척 성과

    이한동(李漢東)국무총리가 5일간의 중국·몽골 방문을 마치고 22일 오후 귀국했다.지난 5월 중동 순방에 이어 두번째 ‘세일즈 외교’를 벌인 이 총리는 경제적 실리 확보와함께 한반도 평화 안정을 위한 실질협력관계 구축에도 성과를 일궈냈다는 평가다. [경제·통상 분야] 우리 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을 통한 사업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특히 정보통신기술의 투자 기반조성에 가장 관심을 기울였다. 그 결과 이 총리는 주룽지(朱鎔基)중국 총리와의 회담에서 올 하반기 CDMA사업 2차 입찰시 LG전자의 참여 여부와관련,“앞으로 기회가 있을 것”이란 긍정적 답변을 얻어냈다. 이에 따라 오는 2004년까지 8,000만회선 규모의 CDMA망구축사업이 계획된 중국시장에 대한 우리 기업의 추가 진출 및 사업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또 이 총리가 참석한‘한·중 이동통신 로드쇼’에서 우리 기업들은 이동전화 중계기,단말기 등 4,100만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 앞서 몽골 방문에서도‘정보통신기술 세일즈’에 주력,몽골 정부의 정보통신기술 육성 계획인‘ICT-2010’사업에우리 기업의 참여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이 총리는 방문결산 기자간담회에서 “국가 이익 확보를 위해 작심하고할 말을 다했다”고 밝혔다. [정치 분야] 두 나라로부터 한국의 대북 포용정책에 대한전폭적인 지지와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협조체제 강화를얻어낸 것도 큰 성과다.이 총리는 장쩌민(江澤民)주석으로부터 “올 가을 방북시 한반도 정세의 안정적 발전을 위해노력하겠다”는 성의 있는 답변을 들었다. 몽골에서는 탈북자문제와 관련,“인도주의 차원에서 탈북자에 대한 협력정책을 지속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최광숙기자 bori@
  • 中·몽골방문 이총리 귀국

    이한동(李漢東) 국무총리는 5일간의 중국·몽골방문을 마치고 22일 오후 귀국했다. 지난 5월 중동순방에 이어 두번째 ‘세일즈외교’에 나선이 총리는 몽골에서 엥흐바야르 총리와 회담을 가진 데 이어 바가반디 대통령을 면담,코드분할다중접속(CDMA)분야의진출기반확대 등 양국간 실질협력 증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총리는 이어 중국을 방문,주룽지(朱容基) 총리와 회담을 갖고 장쩌민 (江澤民) 국가주석,리펑(李鵬)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을 예방,한반도 평화안정을 위한 긴밀한협조체제 구축과 경제·통상분야를 비롯한 양국간 전면적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최광숙기자 bori@
  • 차인표 타이완팬 50명 내일 입국

    HOT,베이비복스,안재욱,송승헌 등 국내 연예인들이 중국,타이완,베트남 등지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전혀새로운 얘깃거리가 아니다.그러나 이제는 이들 한국스타 팬이 스타를 보기 위해 한국을 직접 찾아 나서려는 움직임을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이에 따라 국내연예계에서는 앞으로 국내스타에 대한 해외팬의 인기를 지키기 위한 노력이 절실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23일 탤런트 차인표의 타이완 팬클럽 ‘표동인심’회원 50명이 우리나라에 온다.차인표는 4박5일간 한국을 찾는 타이완 팬들을 위해 경기 이천에서 바비큐 파티를 마련한다. ‘표동인심’은 차인표가 출연한 SBS 드라마 ‘불꽃’이지난해 타이완에서 인기리에 방영되면서 조직됐다.자발적으로 만들어진 팬클럽 회원 100여명 이상이 한국에 오기를 원했지만 비행기 좌석을 구하지 못해 인원이 50명으로 줄었다. 차인표는 또 “내년에 타이완,홍콩 등에서 연예 활동을펼칠 계획”이라면서 “한국 연예인의 아시아에서의 인기를일회적으로 끝나게 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에따라 “정부에서 연예인들의 해외 진출을 위한 창구를 만들어 조직적인 체계를 잡는다면 관광객 유치 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블TV m.net의 김미선 과장은 “다른 나라에 우리 대중문화를 자연스럽게 소개하려면 국가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일본은 2002 월드컵을 앞두고 한국 대중문화에 대한관심이 폭발적이라 정책적 지원이 있다면 우리의 국가 위상을 훨씬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창수기자 geo@
  • 지자체 예산 운용 대규모 특감 착수

    감사원이 지방자치단체의 방만한 예산운영을 뿌리뽑는다는 차원에서 ‘칼’을 빼들었다. 감사원 고위관계자는 20일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지방재정 운영실태’ 특별감사를 오는 28일 전격 착수한다고 밝혔다.특감은 1,2차에 걸쳐 대규모 인력이 투입되며 9월 중순까지 진행된다. 이번 특감은 내년 지방선거를 1년여 앞둔 시점에서 실시돼 선거를 의식한 단체장의 선심성 예산 사용실태를 중점 점검할 것으로 전망된다. 감사원 관계자는 “지자제 실시후 지난해 첫 실시한 특감에서 지자체들의 재정 부실 규모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드러났다”면서 “이같은 점검은 지방재정이 정상화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할 방침이지만,이번 특감에서는 내년의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심성 예산 편성 및 집행실태를 중점적으로 볼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특감에서는 6,7국 요원과 공인회계사 등 외부 전문가를 합쳐 100여명이 투입된다.이에 앞서 감사원은 20일부터지자체와 행정자치부를 대상으로 예산 운용 실태 및 제도적인 분야에 대한 자료수집에 들어갔다. 감사원은 이번 특감에서 ▲지방재정 운용의 건전성 ▲각종 투자사업의 적정성 ▲선심성 사업에 대한 경비사용의 적정성 ▲지난해 특감에서 지적한 사항의 이행 실태 등을 중점살필 예정이다. 1단계 특감은 50개 기초단체를 대상으로 28일부터 7월14일까지,2단계는 8월말부터 15일간 제주도를 제외한 15개 광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감사원은 기초단체의 경우 전국 232개 가운데 부채 비율이 높아 재정이 부실하고,각종 투자 사업비가 많으며 행사비와 업무추진비 등 소모성 경비가 많은 지자체를 선정했다. 감사원은 지난해 5월 ‘지방재정 운영실태’ 특감에서 지자체들의 방만한 예산 운영을 지적,큰 사회적 반향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정기홍기자 hong@
  • 지금 우리자치구에선/ 친절직원 다면평가제 도입

    ‘친절에는 직급의 높낮이가 따로 없습니다’ 서울 송파구는 6급 이하 직원들이 과장 등 관리자급의 친절도를 평가하는 ‘친절공무원 다면평가제’를 도입하기로했다. 하위직의 대민 친절도는 만족할만한 수준에 이르고 있는것으로 평가되는 반면 과장급 이상 간부들 가운데는 ‘친절 마인드’를 외면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는 판단에서다. 송파구는 이를 위해 지금까지 간부들이 일반 직원들의 친절도를 평가하던 것과 반대로 하위직들이 매 분기마다 무기명으로 친절한 간부공무원을 1명씩 추천하도록 했다. 친절간부 추천과 함께 일반직원 가운데서도 친절 공무원을 추천하도록 했다.직원들이 자신의 주변을 두루 살펴 모두가 납득하는 공정한 평가가 가능하도록 한 이른바 ‘다면식 평가제’를 실시하는 것. 이런 방식으로 간부는 분기마다 1명,하위직은 매월 2명씩을 선정해 금강산여행권과 5일간의 특별휴가를 주는 것은물론 승진,승급,표창 등 각종 인사상 인센티브도 줄 계획이다. 심재억기자 jeshim@
  • 국제기자연맹 서울총회 폐막

    국제기자연맹(IFJ) 제24차 서울총회가 15일 서울 방이동올림픽파크텔에서 세계 각국의 기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5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폐막했다. IFJ 총회는 이에 앞서 크리스토퍼 워런 현 회장을 임기 3년의 신임 회장으로 선출하는 등 차기 집행위원을 새로 뽑았다.수석부회장에는 구스틀 글라펠더(독일),부회장에는린다 폴리(미국),오스왈도 유리 오라베이차(아르헨티나)등이 뽑혔다. 정운현기자 jwh59@
  • [사설] 국제기자연맹이 본 한국언론

    국제기자연맹(IFJ) 서울총회가 15일 폐막했다.기자연맹은 5일간의 총회를 결산하면서 ‘한국 언론발전을 위한 결의문’‘일본 교과서 왜곡에 대한 특별 결의문’‘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선언문’을 채택했다.그중에서 우리가 특별히 관심을 갖는 것은 국내 언론 상황을 적시하고 고언을담은 ‘언론발전을 위한 결의문’이다.언론관련 결의문은언론개혁을 둘러싼 우리 내부의 논쟁에 대해 세계의 현장기자들이 입장을 밝힌 것이기 때문이다. “일부 보수언론이 언론탄압을 말하고 있으나 그같은 대정부 비판 자체가 언론자유의 증거”라는 국제기자연맹의분석은 한국언론상황의 핵심을 꿰뚫은 것이라고 우리는 평가한다.국제기자연맹은 “한국 언론개혁 논쟁은 건전하고생산적인 방향으로 마무리돼야 한다”는 전제 아래 한국언론의 과거와 현재에 대해 몇가지 문제점을 지적했다.오늘날 우리가 누리고 있는 언론자유의 무임승차,과거의 과오에 대한 사과 및 청산 부재,사주와 대재벌 영향력 확대,언론의 편파성 등이 그것이다.특히 “1987년 이후 언론자유회복은 언론 스스로의 투쟁에 의해 쟁취한 것이 아니라기본적으로 시민들의 민주화 투쟁이 얻어다 준 것이다”라는 대목은 우리 언론의 발가벗은 모습을 보는 것 같아 부끄러울 따름이다.그뿐인가.자신들이 매도하던 사람들의 피와 땀으로 쟁취한 언론자유를,개혁의 발목을 잡고 통일의열망에 찬물을 끼얹는 데 남용하는 일부 몰염치한 족벌언론은 우리를 참담하게 한다. 기자연맹은 이같은 한국 언론의 문제점을 적시한 후 “한국의 언론개혁은 더이상 미룰 수 없는 시급한 과제이며 양심적인 언론인들과 시민세력이 전개하는 언론개혁 노력을적극 지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이들은 또 언론개혁의 궁극적 주체는 언론인 자신임을 상기시키고 “언론개혁은 정파적 득실에 대한 고려 없이 모든 이해 당사자들의 적절한 참여하에 공정하게 진행돼야 한다”며 언론개혁의 정치적 이용을 경계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우리는 한국 언론 상황에 대한 국제기자연맹의 지적에 어떠한 반론도 펼 수 없음을 고백한다.또 이들의 충고를 겸허하게 받아들일 수밖에 없음도 밝혀 둔다.국제기자연맹은세계 각국 일선기자들의 유일 결사체다.이들이 우리의 언론상황에 대해 특별히 편견을 가질 이유가 없을 뿐더러 그동안 세계 각국의 민주주의와 인권상황에 대한 노력은 공지의 사실이다.우리가 국제기자연맹 충고에 귀를 기울여야하는 이유다. 이제 우리는 깨어 있는 국제언론기관이 보여준 매서운 질책을 가슴깊이 새기면서 자성의 붓을 가다듬어야 할 때다.
  • 액면분할 주가상승 효과없어

    올들어 액면분할을 실시한 상장사가 지난해의 3분의 1로줄어든 반면 액면 병합기업들이 상당수 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액면분할을 실시한 기업들은 분할공시 직후에는 주가가상승세를 보이지만 정작 변경 상장한 뒤에는 주가가 떨어진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올들어 12일까지 액면분할을 실시한 기업은 9개사,10개 종목으로 집계됐다.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26개사,30개 종목이었다. 반면 7개사,9개 종목은 지난해에는 전혀 없었던 액면병합을 실시했다.7개사는 모두 병합 이전 액면이 500원,시가총액은 1,000억원 미만의 소기업들이었다. 액면분할을 실시한 기업들은 액면분할공시 이후 5일간 주가가 평균 9.5% 오른 반면 공시일부터 상장일 사이에는 4.5% 오르는데 그쳐 액면분할이 주가관리에 단기적으로 큰 효과가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액면병합 기업들도 공시직후 5일간은 물론 공시일부터 상장일까지,변경 상장 이후 5일간 모두 주가가 내려 액면병합과 주가 움직임간에 상관관계가 거의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오승호기자 osh@
  • 이총리, 중국·몽골 방문

    이한동(李漢東) 국무총리가 주룽지(朱鎔基) 중국 총리와엥흐바야르 몽골 총리 초청으로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중국과 몽골을 각각 공식 방문한다고 총리실이 12일발표했다. 이총리는 중국방문 기간(19∼22일) 중 주 총리를 비롯,장쩌민(江澤民) 국가주석,리펑(李鵬) 전국인민대표자대회 상무위원장 등을 만날 예정이다. 최광숙기자
  • 국제기자연맹 서울총회 개막

    국제기자연맹(IFJ) 제24차 총회가 11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크리스토퍼 워런 IFJ회장,에이던 화이트 사무총장 등 세계각국의 언론계인사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됐다.‘정보화 시대의 언론’을 주제로 오는15일까지 5일간 열리는 이번 총회는 21세기 첫 총회이자 아시아권에서 열리는 최초의 총회이다. 김영모(金永模) 한국기자협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서울총회가 언론발전에 획기적인 도움을 주면서 인터넷 시대의 도래를 맞아 정보화시대 저널리즘의 새로운 좌표를 설정하는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총회에 참석한 김대중 대통령은 축사에서 “정보화혁명은인류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지만 이면에는 정보화 격차라는 그늘이 있다”면서 “개도국과 선진국,나아가인류전체가 다함께 누리는 인간의 모습을 한 지식정보화가추구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IFJ는 폐막일에 맞춰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서울선언’과 한국 언론상황에 관한 결의문,일본 역사교과서 왜곡에항의하는 결의문 등을 채택할 예정이다. 이날 개막식에는 고건(高建) 서울시장,김한길 문화관광부장관,한명숙(韓明淑) 여성부 장관,오홍근(吳弘根) 국정홍보처장,최학래(崔鶴來) 신문협회장,박권상(朴權相) 방송협회장,김정기(金政起) 방송위원장,강신철(姜信澈) 관훈클럽 총무 등 정·관계 및 언론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정운현기자 jwh59@
  • 경부고속철 새달 특감

    감사원은 11일 국책사업인 ‘경부고속전철 건설사업 추진실태’ 특별감사를 다음달 중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감사원은 이에 따라 이날부터 5일간의 일정으로 구간별 공사현장과 한국고속철도공단에 대한 자료 수집에 들어갔다. 다음달 본 감사에는 15명의 감사관이 투입된다. 감사원 관계자는 “이번 특감은 고속전철사업이 대규모 국책사업인 만큼 시공 과정을 중간 점검,부실 공사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93년부터 지난해 4월까지 세 차례에 걸친 특감에서 지적된 사항의 이행 여부와 언론 등에서지적한 부실 시공문제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기홍기자 hong@
  • 제주 국제 철인 3종경기 오늘부터 5일간 ‘열전’

    수영 3.9㎞,사이클 180.2㎞,마라톤 42.195㎞,총 226.3㎞를 17시간에 완주하는 국제 철인3종경기가 7일부터 5일동안제주 중문관광단지 등에서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한국관광공사와 대한트라이애슬론연맹이 한국방문의 해 특별 이벤트의하나로 공동주최한다.이번 대회는 또 세계철인3종경기연맹(WTC)이 승인한 아시아지역 공식대회로 매년 10월 하와이에서 개최되는 월드챔피언십의 아시아 예선전 성격도 띤다.하와이대회 출전티켓 70장과 상금 5만달러가 걸린 이번 대회에는 16개국 359명과 국내선수 304명이 출전한다. 철인3종경기는 난이도에 따라 스프린트,인터내셔널,롱,아이언맨 대회로 나뉘는데 이번 대회는 가장 난이도가 높은아이언맨 대회다.특히 이 대회는 상대적으로 여유있는 계층들이 많이 참여,4박5일 이상 체류할 것으로 보여 많은 관광수입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양성수 대회조직위원회 사무처장은 “스포츠 활성화뿐 아니라 비수기 관광객 유치 효과도 높은 만큼 이 대회를 제주에서 계속 정례 개최하는 방안을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임병선기자
  • IFJ 서울총회 “한국 언론개혁 지지”

    오는 11일부터 5일간 서울에서 열리는 국제기자연맹(IFJ)총회에서 현재 국내에서 추진되고 있는 ‘언론개혁’을 지지하는 내용의 선언이 채택될 것으로 3일 알려졌다.IFJ서울총회를 준비하고 있는 한국기자협회에 따르면 서울총회는한국의 언론 상황을 포함해 세계 각국의 언론자유 위기를주요 의제로 다룬 뒤 한국 언론에 관한 결의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이는 국제언론인협회(IPI)가 최근 한국 정부에 보내온 서한의 일부 내용들이 적절치 못했음을 간접적으로 지적하는것으로 풀이된다.따라서 세계 최대의 언론단체인 IFJ의 결의문이 발표되면 IPI 등 국제 언론단체들의 시선도 점차 국내 세무조사의 당위성과 언론개혁운동의 필요성을 인정하는쪽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짙어지고 있다. 지금까지 IPI는 국내 일부 언론사를 편파적으로 대변하고 있다는 의혹을 사고있다. IFJ는 전 세계 104개국,143개 언론인단체의 기자 45만여명이 회원인 반면 IPI는 93개국의 언론사 대표와 편집 고위간부 2,000여명이 개인 자격으로 가입해 있다.IFJ는 11∼15일 서울에서 100여개국 2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24차 총회를 연다. 정운현기자 jwh59@
  • 광주 시청~비엔날레전시관 ‘김치대축제’ 퍼레이드

    ‘전국 김치는 모두 모이세요’ 2001광주김치대축제가 오는 10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광주시립민속박물관 일대에서 열린다. ‘세계와 함께 하는 광주김치 한마당’이란 주제로 열리는김치축제는 김치담그기를 비롯해 다양한 문화행사가 곁들여진 문화축제로 치러질 전망이다.김치의 우수성에 대한 전승발전과 관광상품화를 통한 국제 경쟁력 제고에 초점을 맞췄다.광주시는 28일 이같은 내용의 행사 계획안을 확정했다. 올해는 처음으로 개막일인 17일 광주시청∼광주역∼전남대사거리∼비엔날레 전시관에 이르는 김치깃발 퍼레이드가 이어진다.외교관 김치담그기 경연과 전통민속인 고싸움 놀이,초등학생 김치담그기 경연도 준비됐다. 어린이 김치백일장,전국김치생산업체 직원 경연,특수김치 시연,호텔주방장 초청경연,군인 김치 담그기,김치명가 시연,학술토론회 등이 이어진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
  • 발로 운전하며 전국 희망일주

    ‘세상 모든 사람이 운전할 수 있는 그날을 위하여’양팔장애인들이 발로 운전하는 차를 몰고 월드컵 개최도시 전국일주 대장정에 나선다.2002년의 한·일 월드컵의 성공적인개최를 기원하고 전국의 양팔 장애인들에게 ‘우리도 할 수있다’는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서다. ‘발로 자동차를 운전하는 사람들의 모임(발자모)’은 28일 족동(足動)자동차를 몰고 대구 월드컵경기장을 출발,4박5일간의 전국일주에 나선다.이번 행사에는 선천성 뇌성마비로양팔을 제대로 사용할 수 없는 역경을 딛고 지난 1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발로 운전하는 면허를 취득했던 박재현씨(朴宰鉉·25·대구시 남구 대명동)와 김인화(金仁和·41·서울시관악구 신림동),변광면씨(邊光冕·37·경북 봉화군 거촌리)등이 참가한다. 또 지난해 11월 양팔 장애인이지만 의수를 사용해 운전할수 있도록 차량을 개조한 뒤 당당히 운전면허증을 취득해 관심을 모았던 마하문(馬河汶·43·부산시 금정구 장전동)씨도 힘을 보태게 된다. 이들은 28일 오전 10시 대구시 수성구 내환동 대구경기장을출발,대전경기장을 거쳐 29일 수원·서울·인천경기장을 일주하게 된다.또 30일에는 전주·광주경기장을 거쳐 31일 부산경기장 6월1일 울산경기장 등 서귀포시를 제외한 전국 9개월드컵 개최도시를 순회할 예정이다.이들이 족동자동차를 몰고 달리게 될 일주거리는 총 1,280㎞로 하루 평균 256㎞를달리게 된다. 글·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
  • 리펑 전인대 상무위장 내한

    중국 권력서열 제2위인 리펑(李鵬)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이 이만섭(李萬燮) 국회의장 초청으로 23일 오후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내한,4박5일간의 공식방문 일정에들어갔다. 리 위원장은 이날 도착성명에서 “중국은 한반도 정세에어떤 변화가 오더라도 남북 양측의 대화를 통한 관계 개선·발전과,한반도의 독립적이고 평화로운 통일 목표를 확고히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 위원장은 “중국은 한반도에서 어렵게 얻은 긴장완화과정이 지속·발전돼야한다는 희망에서 한반도의 평화와안정 유지에 노력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리 위원장은 방한기간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을 예방한뒤 이만섭 의장,이한동(李漢東) 국무총리 및 여야 정치지도자들과 만나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하고,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지역 산업시설도 시찰한다. 홍원상기자 wshong@
  • 리펑 中상무위원장 23일 訪韓

    중국의 권력서열 제2위인 리펑(李鵬)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이 이만섭(李萬燮) 국회의장 초청으로 23일부터 4박5일간 한국을 공식 방문한다. 리 상무위원장은 방한기간에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을 예방한 뒤 이만섭 의장,이한동(李漢東) 국무총리 등과 만나 양국간 우호협력 증진 방안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 추천하는 여름방학 청소년캠프

    대다수 학생들은 학교,학원,집을 쳇바퀴처럼 오가며 공부에 찌들어 지낸다.방학은 이같은 빠듯한 일상에서 벗어나 몸과 마음을 살찌울 수 있는 소중한 재충전의 기회.그러나 요즘은 영어연수다,과외다 해서 학기중보다 오히려 더 바쁜 경우가 많다. 이번 여름방학에는 자녀들에게 ‘공부하라’는 잔소리 대신 ‘자연의 이치’와 ‘세상사는 법’을 배우게 하는 건 어떨까.학교 성적에는 도움이 덜 될지 몰라도 ‘마음의 키’를한뼘쯤 키울 수 있는 여름방학 캠프 프로그램이 의외로 많다. 평소 자녀의 예절교육에 관심이 많다면 경남 하동군 청학동의 ‘청학서당’이 운영하는 예절학교에 보내볼 만하다.초·중학생을 대상으로 15일간 인성,예절,한문 등을 옛 서당식으로 가르친다.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30분까지 규칙적인 합숙생활을 하고,주말에는 고적지 순례,야외활동 등을 통해 호연지기를 키운다.프로그램 담당자 임희숙씨는 “올해로 3년째인데 매번 정원을 초과할 정도로 관심이 높다”면서 “처음 2∼3일은 적응을 잘 못하지만 캠프가 끝난 뒤에 부모들이감사 전화를해올 정도로 많이 달라져서 돌아간다”고 말했다. 한국청소년문화원이 주최하는 국제청소년모험대회와 한중일 지구모험대는 나라밖에서 외국 학생들과 어울리며 모험심과 자립심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국제청소년모험대회’는 96년 일본에서 한국·중국·네팔 등 5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시작됐으며,매년 각국이 돌아가며 행사를 개최한다.올해는일본이 주최국으로 11일간 일본 큐슈 구주산과 아소지역에서 진행된다.‘한중일모험지구대’는 중국 내몽고 일대 대초원에서 3개국 청소년들이 야영을 하며 자연환경의 소중함과 우정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청소년자연탐험학교’는 우리 국토의 소중함을 몸으로 느끼면서 체력향상을 도모하는 캠프를 마련하고 있다.강원도일대에서 펼쳐지는 걸어서 국토횡단대행진과 동강에서 공동체생활을 체험하는 어린이 청소년 동강대탐사,자전거로 제주도를 돌아보는 제주도 자전거 일주 대탐험 등이 있다.참가자 10∼12명당 인솔교사가 1명씩 참여해 안전사고에 대비한다. 이순녀기자
  • 교육분야 대규모 특감

    ‘공교육의 부실’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감사원이오는 22일부터 40여일 일정으로 조직과 재정 등 교육 분야전반을 점검하는 대규모 특별감사에 착수한다. 감사원 고위 관계자는 15일 “교육 분야의 문제점을 총체적으로 점검하는 종합감사 성격”이라고 밝히고 “교육 재정의 투명성 및 효율성과 교육의 백년대계를 책임지고 있는교원의 근무 여건 등을 이 기회에 중점 점검할 것”이라고설명했다. 특감은 교육부, 국립대, 교육청,초·중등교 등을대상으로 1,2단계로 나눠 실시되며 총 102명의 내외 감사인력이 투입된다.1단계는 22일부터 6월14일까지 20일간,2단계는 6월18일부터 7월4일까지 15일간 진행된다.감사원은 현지감사를 끝낸 뒤 교육부의 감독책임 점검도 할 계획이다. 감사원은 특감에서 ▲국립대와 시·도 및 지역 교육청,초·중·고교의 조직 및 인력관리 실태 ▲국립대 기성회비와중·고교 학교운영 지원비(육성회비) 집행 실태 ▲26조원에 이르는 교육예산의 편성·집행 실태 ▲연구용역의 수주 및 관리 실태 ▲각종 행사 동원 등 초·중교사의 잡무 실태를중점 점검한다. 김조원(金照源)4국 3과장은 “교육예산의 경우 그동안 한번도 종합적으로 점검한 사실이 없을 정도로 운용의 문제점이 파악되지 않고 있다”면서 “한해에 1조원이 지원되는대학의 연구용역비는 연구결과 검정이 부실해 이를 공개하는 시스템을 갖추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특감에서는 대학 기성회비와 중·고교 육성회비의 운영 실태도 점검한다. 감사원은 또 99년 시작한 대규모 프로젝트인 ‘두뇌한국(BK)21’사업도 특감 대상에 포함시켰다.7년간 1조4,000억원을 투입하는 ‘BK21’은 선정 과정에서의 잡음과 대학의 사업비 운영상 문제점으로 시민단체가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하기도 했다. 정기홍기자 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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