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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故 유현목 감독, 2일 충무로서 이별

    故 유현목 감독, 2일 충무로서 이별

    한국영화계의 거장 고(故) 유현목 감독이 일생을 바친 충무로에서 마지막 작별을 고한다. 1일 고 유현목 감독의 관계자는 “고인의 영결식이 2일 오전 9시 치러진다. 영결식 후에 대한민국예술원을 거쳐 고 유현목 감독이 사랑했던 충무로에서 묵념의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관계자는 “충무로를 거쳐 고인이 교수로 후배들을 양성했던 동국대학교에서 조사 낭독과 묵념을 한 후 장지로 출발한다.”고 전했다. 고 유현목 감독은 28일 낮 12시 30분경 경기도 고양시 동국대 일산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4세. 고인의 장례는 ‘대한민국 영화감독장’으로 5일간 열릴 예정이다. 발인은 2일 오전 9시이며 장지는 성남 모란공원 묘역이다. 한편 지난 30일 오후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서울성모병원에 차려진 고 유현목 감독의 빈소를 조문하고 정부를 대표해 유족에게 금관문화훈장을 전달했다. 사진제공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부고]한국 리얼리즘 영화의 거장 지다

    [부고]한국 리얼리즘 영화의 거장 지다

    ‘한국 리얼리즘 영화의 거장’으로 불리는 유현목(兪賢穆) 감독이 28일 오후 노환으로 별세했다. 84세. 유 감독은 지난 2007년 뇌경색 진단을 받았으며, 최근에는 당뇨합병 증세까지 보이는 등 병세가 악화돼 경기도 고양시 동국대 일산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1925년 황해도 봉산군 사리원에서 태어난 고인은 휘문중·고등학교와 동국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그리고 1956년 영화 ‘교차로’를 만들면서 감독으로 데뷔했다. 이후 ‘오발탄’(1961년), ‘아낌없이 주련다’(1962년), ‘순교자’(1965년), ‘사람의 아들’(1980년) 등 40여편의 영화를 연출하면서 신상옥·김기영·김수용 감독 등과 함께 대표적인 전후 1세대 감독으로 자리잡았다. 지난 1976년부터는 동국대 연극영화학과 교수로 활동했으며, 1990년 정년 퇴임했다. 1995년에는 70세의 나이로 영화 ‘말미잘’을 내놓아 대종상 ‘영예로운 감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국영화사의 관점에서 그의 작품세계는 의미있는 성취들이 적지않다. 실존주의에 기반한 철학적 사유, 잉그마르 베르히만과 안드레이 타르콥스키 같은 종교색 짙은 서구 거장 감독의 영향, 몽타주 편집기법과 대담한 화면 구도 등이 두고두고 평가받는 요소들이다. 특히 ‘오발탄’은 전후 사회의 불안, 자유당 말기의 부패, 남북분단과 이산의 고통을 리얼리즘의 시각에서 잘 포착해내 평단의 극찬을 받았다. 물론, 엄혹한 시대적 상황으로 시련을 겪기도 했다. ‘오발탄’은 한국사회를 지나치게 어둡고 부정적으로 그렸다는 이유로 한때 상영이 금지됐고, ‘춘몽’은 나체를 묘사했다는 이유로 한국 최초로 ‘외설죄’ 논란을 일으켰다. 한편, 이날 장례위원회가 구성돼 김수용 감독이 위원장을, 정인엽 영화감독협회 이사장과 이덕화 한국영화배우협회 이사장이 부위원장을 맡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 영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기려 고 유현목 감독에게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빈소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서울성모병원에 차려지며, 장례식은 ‘대한민국 영화감독장’으로 5일간 치러진다. 새달 2일 오전 영결식과 발인을 진행하며, 오후에는 고인이 영화를 제작했던 충무로 인근에서 노제를 벌일 예정이다. 장지는 경기도 마석 모란공연 묘지다. 유족으로는 서양화가인 부인 박근자 여사가 있다. (02)2258-5940.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올 여름휴가 검색 1위 ‘귀농’

    올 여름휴가 검색 1위 ‘귀농’

    회사원 고승완(39)씨는 올 여름 ‘특별한 휴가’를 계획하고 있다. 부인과 함께 다음달 25일부터 4박5일간 충남 홍성 환경농업교육관에서 열리는 ‘여름 생태귀농학교’에 다녀올 생각이다. 초등학교 3학년과 1학년에 재학 중인 두 아들은 같은 곳에서 진행되는 ‘어린이 생태귀농학교’에 등록했다. 온 가족이 휴가를 보내는 비용은 90만원. 지난해 여름 일본 오사카로 다녀오면서 든 휴가 비용의 3분의1 수준에 불과하다. 고씨는 “학교, 학원을 다니는 시간 이외에는 컴퓨터 앞에만 붙어 있는 아이들에게 자연을 선물하고 싶었다.”면서 “논에 미꾸라지가 살고 볏짚이 얼마나 포근한지 아이들이 알게 된다면 따뜻하고 소박한 자연의 품성을 닮게 되지 않을까 싶다.”고 기대했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귀농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귀농관련 인터넷 카페와 귀농운동본부 등 관련단체에는 가족이 함께 전국 각지의 농촌을 찾아 떠나려는 사람들의 문의가 넘쳐나고 있다고 한다. 26일 ‘귀농애’, ‘귀농 귀촌이야기’ 등 귀농관련 인터넷 카페들에 따르면 예년의 귀농 휴가에 비해 달라진 점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귀농휴가’를 원하는 사람들이 생태체험이나 귀농관련 프로그램을 공유하며 일정별로 직접 계획을 짜는 경우가 늘었다. 귀농 관련기관에서 짜놓은 프로그램에 따라 움직이던 것에 비해 적극적이다. 한 카페 관계자는 “30대 부부들 사이에서 이같은 경향이 두드러진다.”면서 “시골에 부모님이 있는 일부 회원들을 중심으로 숙박비와 밥값 정도에 장소를 제공하거나 시골 폐교를 함께 임대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단순히 농촌을 찾아 농업을 체험하는 대신 생태적인 삶 자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라고 한다. 전국귀농운동본부가 마련한 프로그램만 보더라도 이같은 분위기를 알 수 있다. 귀농운동본부는 올 여름에 생태귀농학교, 어린이 생태귀농학교, 여성귀농학교, 대학생 생명농활, 도시농부학교 등 세대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한 관계자는 “생태건축과 대안에너지, 토종 종자, 천연염색, 무비닐 유기농재배 등 다양하고 세분화된 내용을 준비했다.”면서 “농촌에 내려가 쉬고 느끼고 온다는 차원을 넘어 추후 귀농을 꿈꾸는 도시인은 물론 도시에서도 생태적으로 살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대안을 제시해주는 것에 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4차례에 걸쳐 회당 50명을 모집하는 공식 프로그램의 경우에는 경쟁률이 2대 1을 넘는다. 귀농운동본부측은 현재 전국 6개소에 있는 공식 운영센터를 올해 5곳 늘릴 계획이다. 귀농운동본부의 이수형 간사는 “가격이 저렴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차원의 휴가라는 인식 때문인지 올해 유난히 참가신청이 많이 몰리고 있다.”면서 “특히 가족 단위의 신청자가 많은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공무원시험 2제] 늦깎이들의 선전

    [공무원시험 2제] 늦깎이들의 선전

    올해부터 응시상한연령이 폐지돼 시험을 치를 수 있게 된 ‘늦깎이’ 수험생들이 지난 4월 치러졌던 국가직 9급 공무원시험에서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25일 ‘2009년도 국가직 9급 공개경쟁채용시험’ 필기시험 합격자 3188명의 명단을 확정, 사이버고시센터(http://gosi.kr)를 통해 발표했다. 최종 2374명을 선발하는 올해 9급 공채에는 총 14만 879명이 지원해 평균 59.3대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행정직군과 기술직군에서 각각 2878명과 310명이 합격했다. 응시생이 가장 많은 일반행정(전국)직의 합격선은 87.5점으로 집계돼 지난해(89점)보다 1.5점 낮아졌다. 반면 세무직 합격선(83점)은 지난해보다 5.5점 높아졌으며, 관세직(80.5점)과 교정직(75.5점) 등도 지난해에 비해 2.5~4.5점 상승했다. 응시상한연령 폐지로 시험을 치를 수 있게 된 33세 이상 합격자는 394명으로, 전체 합격자의 12.4%를 차지했다. 필기시험 원서접수 때 이들의 비율이 8.9%였던 것을 감안하면, ‘늦깎이’ 수험생들이 상대적으로 많이 합격한 것이다. 최종시험인 면접은 오는 9월5일부터 서울 올림픽공원 컨벤션센터와 전국 8개 시·도에서 5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20~30배 대박 “명품 5만권 찾아라” 59년간 700㎞밖에 못달린 자동차의 사연 ’20대 벤처사업가’ 사라졌다 사망한 김태호 미니홈피엔 ”백남준씨 마치 부처같았다” ”구직않고 취업만 준비” 니트족 113만명 대통령에게 오줌갈긴 원숭이
  • “여러분 계셔 선진강군으로 성장”

    “여러분 계셔 선진강군으로 성장”

    서울신문사가 초대한 국군 모범용사 60명과 배우자 등 119명이 22일 이상희 국방부장관에 대한 신고식을 시작으로 4박5일간의 초대행사 일정에 들어갔다. 이들은 이날 청와대를 예방, 정정길 대통령실장을 비롯해 이동화 서울신문사장, 김성환 외교안보수석, 김백준 총무수석비서관, 김병기 국방비서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찬을 가졌다. 정 실장은 “북한이 핵실험을 하고 미사일을 쏘고 있어 불안한 마음을 가질 수밖에 없다.”며 “여러분이 잘 버텨주시고 대통령께서 미국을 비롯한 여러 강국들과 협조를 단단히 해서 국민들이 안심하게 살아가갈 수 있다. 모두 여러분의 도움”이라고 치하했다. 정 실장은 이어 “이 대통령께서 ‘군의 역할과 기여에 걸맞은 예우를 갖춰야 한다. 군의 명예를 지키고 군복입은 것을 자랑스럽게 만들겠다.’고 하셨는데 여러분이 전방에서 고생하면 후방에서는 대통령을 중심으로 국가선진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여러분들은 평소 투철한 사명감과 군인정신으로 국토방위에 임하고 있는 호국의 용사이며, 맡은 바 소임을 성실히 수행하여 모든 장병들의 귀감이 되고 있는 분들”이라며 “여러분과 같은 모범용사들이 계셨기에 우리 국군은 선진 강군으로 성장·발전했다.”고 강조했다. 모범용사들은 이어 서울시와 국가보훈처를 방문한 뒤 김양 국가보훈처장이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주최한 초청만찬에 참석했다. 모범용사들은 23일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참배하고 국가정보원을 둘러보는 데 이어 25일까지 KT&G 영주제조창, 오죽헌, 설악산, 통일전망대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한편 서울신문사는 지난 1964년부터 국군 장병들의 사기와 자긍심을 고취하고,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각군에서 선발된 부사관급 이상 국군 모범용사를 초대하는 행사를 매년 주최하고 있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소녀시대·동방신기·슈퍼주니어 ‘카메오’로 출연 서울 홍보 CF 유튜브서 인기 폭발

    소녀시대·동방신기·슈퍼주니어 ‘카메오’로 출연 서울 홍보 CF 유튜브서 인기 폭발

    해외관광객 유치를 위한 서울시의 새 CF(상업영상) 3편이 세계적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http://kr.youtube.com/ )’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특히 이번 CF에서는 중국·일본·동남아시아 등지에서 절정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소녀시대·슈퍼주니어·동방신기 등 한류 스타들을 주연 모델이 아닌 카메오로 등장시킨 ‘파격’이 해외 젊은이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줬다는 분석이다. ●일주일만에 조회 50만건 육박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아시아권을 겨냥해 제작한 이 CF 3편은 본격적인 방송광고에 앞서 지난 12일 유튜브에 올려진 이후 불과 일주일 만에 50만건에 육박하는 조회 건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CF는 지난 12일 유튜브의 ‘여행&이벤트’ 부문에서 하루 동안 가장 많은 조회건수를 기록한 동영상으로 꼽힌 데 이어 5일간이나 메인 화면의 상단에 자리를 잡았다. 서울시 관계자는 “유튜브 측에서도 특정 도시를 홍보하는 CF로는 전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의 폭발적인 반응이라고 하더라.”면서 “중국·일본·동남아뿐 아니라 독일·호주·영국·스페인·멕시코 등 유럽과 남미 국가의 유튜브에서도 많이 본 동영상으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이번 CF는 시의 공격적인 해외 마케팅 전략에 따른 것으로, 중국·일본·동남아 등지의 잠재적 관광수요를 공략하기 위해 제작됐다. 시는 ‘무궁무진, 서울(Infinitely yours, Seoul)’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24시간 살아 있는 도시 ▲시공의 경계가 무너지는 도시 ▲체험의 한계를 초월한 도시 등을 컨셉트로 정했다. ●유럽·미주 겨냥 CF도 만들 계획 앞으로 유럽과 미주 지역을 겨냥한 CF를 추가로 만들어 방송 매체 등을 통한 광고에 나설 계획이다. 중국 CF에서는 ‘다양한 체험요소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즐거움의 한계가 없는 도시’라는 점을 부각시켰고, 일본의 경우는 ‘다시 방문하고 싶은 욕구가 솟아나는 새로움의 한계가 없는 도시’라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이들 CF에서는 카메오로 등장한 인기 절정의 동방신기·슈퍼주니어·소녀시대 등의 한류 가수들이 주연 모델로 출연하는 중국·일본·동남아 관광객과 클럽에서 춤을 추기도 하고, 헤어디자이너로 머릿결을 손질해 주기도 한다. 소녀시대는 대형 백화점의 마네킹으로 등장해 깜찍한 아름다움을 과시했다. 이처럼 한류스타들을 카메오로 등장시킨 것도 홍보 전략의 하나.시청자들에게 불과 30초도 안 되는 짧은 CF에서 카메오로 등장하는 한류 스타를 찾도록 하기 위해서 기획됐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NOW포토] 박정현, 폭발적인 가창력

    [NOW포토] 박정현, 폭발적인 가창력

    ’눈물이 주룩주룩’으로 컴백한 R&B 디바 박정현이 ‘오디올로지 콘서트 시리즈2-사랑을 말하는 그 열번째 방법’ 공연에 앞서 15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T 카페에서 연습실 현장을 공개한 가운데 멋진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박정현은 오는 7월 1일부터 5일간 서울 강남구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오디올로지 콘서트 시리즈2-사랑을 말하는 그 열번째 방법’ 공연을 선보인다.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박정현 “6년만에 컬럼비아大 복학, 설레요” (일문일답)

    박정현 “6년만에 컬럼비아大 복학, 설레요” (일문일답)

    가수 박정현(Lena Park)이 6년 만에 대학생으로 돌아가는 소감을 밝혔다. 15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녹음실에서 만난 박정현은 미국 컬럼비아 대학교 영문학 학사 과정을 두 학기 가량 남겨 두고 그간 바쁜 국내 활동으로 학교 생활을 마무리 짓지 못했던 상황을 설명하며 대학 생활을 앞둔 설렘을 전했다. [다음은 박정현과 나눈 일문일답] - 소감이 어떤가? 아줌마가 될 나이에 대학생들과 학교를 다니게 됐다.(웃음) 다시 대학생이 되면 뭔가 색다를 것 같다. - 이번 일을 결심한 계기는? 마지막으로 학교를 다녔던 때가 2003년도다. 두 학기 밖에 남지 않았는데 휴학을 하고 약 6년 간 가수 생활에 전념하게 됐다. 그동안 언제라도 틈만 생기면 학교 생활을 마무리 짓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다. 많이 늦었지만 이쯤에선 다시 학교 생활로 돌아가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됐다. - 7집 활동이 한창이다. 앞으로 활동은 어떻게 진행 되는가? 지난 3월 부터 7집 앨범 ‘비밀’로 활동 한 후 지금은 ‘눈물이 주룩주룩’으로 활동 중이다. 다음달 1일에는 콘서트를 준비 중이다. 방송 무대와 공연의 밸런스를 최대한 맞추려 노력 중이다. 가을 학기 복학(9월)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2009년 남은 시간 까지 꽉 채워서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 주겠다. - 미국 진출을 위한 유학길은 아닌가? 아니다. 우선은 개인적인 욕심을 발휘해 오르는 유학길이다. 다음 주에 미국 LA에서 디즈니홀 공연이 있다. 약 10년 만에 가족들과 친구들이 있는 고향에서 공연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 1년 2개월 만의 복귀인데 팬들의 아쉬움이 클 것 같다. 팬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 이별이라기 보다 다시 돌아오기 위한 시간들이다. 미국에서 공부하면서 음악적으로도 많은 연구를 할 계획이다. 개인적인 목표를 마무리 짓고 돌아오면 보다 신선한 마음으로 더 도전적인, 새로운 음악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기대해 달라. 한편 박정현은 지난 11일 리패키지 앨범 발매를 끝으로 잠시 국내 음반 활동에 쉼표를 찍게 됐다. 박정현은 다음달 1일 부터 5일간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오디올로지 콘서트 시리즈2 ‘사랑을 말하는 그 열번째 방법’으로 팬들과 인사를 나누고 올 가을 미국 유학길에 오른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 / 사진 = 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감미로운 목소리, 박정현

    [NOW포토] 감미로운 목소리, 박정현

    ‘눈물이 주룩주룩’으로 컴백한 R&B 디바 박정현이 ‘오디올로지 콘서트 시리즈2-사랑을 말하는 그 열번째 방법’ 공연에 앞서 15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T 카페에서 연습실 현장을 공개한 가운데 멋진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박정현은 오는 7월 1일부터 5일간 서울 강남구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오디올로지 콘서트 시리즈2-사랑을 말하는 그 열번째 방법’ 공연을 선보인다.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박정현, 밴드와 호흡 척척

    [NOW포토] 박정현, 밴드와 호흡 척척

    ’눈물이 주룩주룩’으로 컴백한 R&B 디바 박정현이 ‘오디올로지 콘서트 시리즈2-사랑을 말하는 그 열번째 방법’ 공연에 앞서 15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T 카페에서 연습실 현장을 공개한 가운데 멋진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박정현은 오는 7월 1일부터 5일간 서울 강남구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오디올로지 콘서트 시리즈2-사랑을 말하는 그 열번째 방법’ 공연을 선보인다.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13일부터 5일간 도금봉 추모전

    13일부터 5일간 도금봉 추모전

    지난 3일 79세를 일기로 세상을 뜬 한국 최초의 팜므파탈 도금봉 추모전이 한국영상자료원 주최로 서울 상암동 시네마테크 KOFA에서 13일부터 닷새 동안 열린다. 1957년 ‘황진이’로 영화계에 데뷔해 관능적이고 요염한 연기로 주목받았던 도금봉은 모두 283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이 가운데 10편을 골랐다. 초창기 작품인 유현목 감독의 ‘그대와 영원히’(1958)와 ‘유관순’(1959),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1961), 대종상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안겨준 ‘새댁’(1962), ‘또순이’(1963), ‘백설공주’(1964), ‘목없는 미녀’(1966), ‘산불’(1967), ‘젯트부인’(1967), 그리고 마지막 작품인 박찬욱 감독의 ‘삼인조’(1997) 등 이다. 무지렁이 촌부에서 남자를 파멸로 이끄는 요부, 서민적인 삶 속에서 알뜰하고 억척스럽게 살아가는 젊은 주부에서 천하를 호령하는 왕비 등으로 변신하는 등 원시적인 생명력이 꿈틀대는 도금봉의 다양한 연기를 만날 수 있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자세한 상영스케줄은 한국영상자료원 홈페이지(www.koreafilm.or.kr)를 참조하면 된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어린이 우표전시회…우표퀴즈 미로 등 체험도 풍성

    어린이 우표전시회…우표퀴즈 미로 등 체험도 풍성

     우정사업본부는 11~15일 5일간 전북 전주시 덕진동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에서 ‘제22회 대한민국어린이우표전시회’를 개최한다.  이 우표전시회는 우표 수집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방법을 널리 알려 어린이와 청소년의 정서순화 및 인성계발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올바른 우취문화 확산과 어린이 인성교육의 장으로 적극 활용돼 왔다.  우정사업본부가 주최하고 교육과학기술부가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는 지난 4월22일부터 5월12일까지 참가를 신청했던 작품 중 우수작품을 선정해 112명(초등부 83명, 중등부 29명)의 출품작 128틀이 전시되며, 다양한 우표문화체험 행사도 열린다.  지식경제부 장관상은 초등부에서 ‘배달의 역사’를 출품한 전세진(하탑초·5)양과 ‘세상을 변화시키는 여성들’을 출품한 이소연(서울행현초·6)양 등 4명이, 중등부에서는 ‘우정역사’를 출품한 박동주(중동중·2)군과 ‘동계올림픽’을 출품한 유재혁(군산산북중·2)군이 수상한다.  우정사업본부는 우표작품 전시와 함께 우정문화 학습관, 신나는 우표나라, 함께 하는 어린이 세상, 필라코리아 2009 홍보관 등 다양한 주제로 전시장을 꾸몄다.  부대 행사로 우표문화 강좌와 우표 디자이너 사인회, 지구마을 우표여행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가 함께 진행돼 전시장의 분위기를 한껏 북돋울 것으로 예상된다.  남궁 민 우정사업본부장은 “이번 ‘대한민국어린이우표전시회’는 관람하는 어린이, 가족, 우취 애호가들에게 생동감 있는 추억이 될 것”이라면서 “전시작품 감상과 체험행사 등을 통해 우표문화를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미디어 기능 배워 구정 효율성 높이자”

    “미디어 기능 배워 구정 효율성 높이자”

    서울신문이 서울지역 25개 자치구와 구의회 공보담당 공무원들의 전문성 함양을 위해 마련한 ‘제4기 공보아카데미’가 5일간의 교육일정으로 8일 막을 올렸다. 서울 전역에서 모인 교육참가자 29명은 이날부터 12일까지 중구 서울시립미술관과 서울신문 본사를 오가며 공보업무에 관한 이론과 실무, 실습교육을 받는다. ●3기 수료생 90% “업무에 큰 도움” 이동화 서울신문사 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공보는 정책결정 과정과 집행 내용을 주민들에게 알리는 세상의 창”이라면서 “지난 3기 수료생의 90% 정도가 업무에 큰 도움을 받았다는 설문조사 결과처럼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미디어의 기능과 활용 방안을 배워 구정의 효율성을 높여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효성 서울시 대변인은 “공보업무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주민행정 업무의 절반에 이르고 있는 만큼 짜임새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잘 소화해 주길 당부한다.”고 격려했다. 이론교육 프로그램은 공보활성화 방안, UCC 홍보 성공기법, 서울시의 홍보전략, 보도자료 작성법, 보도사진에 대한 이해, 홍보맨의 자격 등이다. 참가자들은 신문편집 실습과 인터넷뉴스의 헤드라인 작성법 등도 배우고 신문 인쇄 및 배송 과정을 참관할 예정이다. 특히 10일에는 최승수(법무법인 지평지성) 변호사로부터 ‘저작권법 실무 소송’ 강의를 통해 자치구 홈페이지나 소식지에서 범하기 쉬운 저작권 위반에 대한 사례와 실제를 배운다. 또 이성문 동양그룹 상무로부터 ‘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기업 홍보와 소통 전략을 듣는다. ●수료생들에겐 교육점수 부여 아울러 참가자들은 11일 오후부터 1박2일간 경기 양평콘도에 머물며 분임조 토론 등을 할 예정이다. 5일간의 교육 프로그램을 성실하게 수료한 참가자들에게는 공무원훈련 교육규정에 따라 교육 점수를 부여한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김주성·하승진 빠진채 ‘허재號’ 일본으로 출항

    1998년 그리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남자농구는 리투아니아와 브라질, 미국 등에 5전 전패를 당한 탓에 꼴찌(16위)에 머물렀다. 그나마 세계무대에 한국 농구가 고개를 내민 것은 이때가 마지막. 12년 만에 세계선수권(2010년 터키) 진출을 꿈꾸는 한국농구가 장도에 나선다. 허재 KCC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0일부터 5일간 일본 아이치현 고마키에서 열리는 2009동아시아선수권에 출전하기 위해 8일 출국한다. 이 대회가 중요한 까닭은 3장의 2010년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다투는 8월 톈진 FIBA 아시아대회(아시아선수권)의 출전 티켓이 걸려 있기 때문. 주최국으로 자동 출전하는 중국을 제외한 상위 2개국에 출전권이 주어진다. 한국은 중국·홍콩과 함께 A조에 편성돼 11일 오후 3시30분에 중국과, 12일 같은 시간에 홍콩과 예선을 치른다. 조별리그 2위까지 준결승에 올라 크로스 토너먼트 방식으로 결승 진출팀을 가린다. 당초 손쉽게 FIBA 아시아대회 티켓을 거머쥘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6개월의 프로농구 레이스를 마친 주축선수들이 잇따라 대표팀에서 하차하면서 문제가 생겼다. 12명의 최종엔트리 가운데 25%인 3명이 바뀌었다. 특히 골밑을 책임질 하승진(KCC·221.6㎝)과 김주성(동부·205㎝)이 잇따라 부상으로 빠진 것은 뼈아픈 손실. 대신 함지훈(모비스·198㎝)과 이동준(오리온스·200㎝)이 투입됐지만 높이는 물론, 국제대회 경험 등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 경쟁상대인 일본과 타이완은 객관적 전력에서 한 수 아래로 평가된다. 하지만 일본은 홈코트 어드밴티지를 지녔다. 타이완은 실업농구 현대전자와 고려대 지휘봉을 잡았던 정광석 감독이 지휘봉을 맡고 있어 한국 농구를 꿰뚫어 보고 있다는 점이 꺼림칙하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청주서 국내 최고 싸움소 가린다

    국내 최고의 싸움 소를 가리는 민속소싸움 왕중왕전이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충북 청주시 상당구 오동동 밀레니엄타운 부지에서 열린다. 전국한우협회 충북도지회는 이 기간 같은 장소에서 펼쳐지는 제2회 충북한우사랑축제의 일환으로 한국민속소싸움협회와 함께 민속소싸움대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대회에는 지난해와 올해 전국대회에서 입상한 싸움 소 150여마리가 출전해 박진감 넘치는 승부를 펼치게 된다. 입장료는 성인 5000원, 중·고등학생 및 장애인 3000원, 유아 및 초등학생은 무료다. 직장인들을 위해 국내 최초로 야간경기도 펼쳐진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日국회 회기 55일 연장… 총선시점 주목

    │도쿄 박홍기특파원│3일 끝나는 일본의 정기국회가 다음달 28일까지 55일간 연장됨에 따라 중의원 해산과 총선거의 시기가 가시화되고 있다. 중의원의 임기는 9월10일까지다. 해산권은 총리의 고유권한이지만 해산 시기를 둘러싼 다양한 시나리오가 나오고 있다.일단 8월2일 조기 총선 가능성이다. 요미우리신문은 2일 “아소 총리는 이달 하순~다음달 초순에 중의원을 해산, 8월2일 선거를 치르는 일정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다음달 12일 도쿄도의원 선거가 예정돼 있어 연립여당인 공명당이 반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민주당의 높은 여론지지도 걸림돌이다. 8월9일 총선설이다. 도쿄도의원 선거가 이미 끝난 데다 아소 총리도 다음달 8~10일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주요 8개국(G8)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다. 아소 총리가 외교력 발휘를 통해 내각 및 자민당 지지율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가정에서다. 하지만 도쿄도의원 선거에서 패배했을 땐 총선의 영향을 고려, 재고할 수밖에 없는 시기다.자민당에서는 다음달 28일 회기말에 해산, 8월30일 또는 9월6일 투·개표에 무게를 두고 있다. 추경예산에 따른 경기대책의 효과가 구체화될 뿐만 아니라 민주당의 새 대표체제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 한풀 꺾일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10월18일 총선설도 있다. 연장국회의 회기 만료 이후 임시국회를 소집해 중의원을 해산하면 가능한 일정이다. 그러나 패배를 인정한 상태에서나 나올 법한 최후의 카드로 해석되는 시점이다.아소 총리는 1일 중의원 해산과 관련, “해산은 여러 가지 요소를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면서 원칙론만을 거듭 언급했다. 때문에 조기 총선을 촉구하는 민주당을 비롯, 여·야 정치권은 해산권을 쥔 아소 총리의 ‘입’만을 바라보는 형국이다.hkpark@seoul.co.kr
  • [전국플러스] 제주서 세계수중사진 촬영대회

    12회 세계수중사진촬영대회가 31일 제주에서 막이 올라 4일까지의 5일간 열전에 돌입했다. 세계수중연맹과 대한수중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독일·덴마크·노르웨이 등 24개국에서 1000여명이 참가한다. 경기는 서귀포시 일원에서 보트 다이빙 및 섬내 상륙 다이빙을 통해 수중의 비경을 촬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제주도는 스페인·터키·브라질 등과 경쟁을 벌여 대회 유치에 성공, 제주의 아름다운 청정해안과 수중비경을 전 세계에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제주도에서 이번 대회가 열리는 것은 1995년 5회 대회에 이어 두번째다.
  • [전국플러스] 대전 소방공무원 올 100명 채용

    대전시는 올해 소방공무원 100명을 채용한다. 분야별로는 소방 65명, 운전 20명, 구급 15명 등이다. 이달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원서를 접수한 뒤 9월26일 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합격자는 11월27일 발표한다. 대전시 관계자는 “지난달 소방방재청 특별채용시험 결과 정원을 채우지 못한 소방공무원 결원을 채우기 위해 당초 계획보다 선발인원을 20명 늘렸다.”고 말했다. (042)600-3082.
  • [전국플러스] 대전 소방공무원 올 100명 채용

    대전시는 올해 소방공무원 100명을 채용한다. 분야별로는 소방 65명, 운전 20명, 구급 15명 등이다. 이달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원서를 접수한 뒤 9월26일 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합격자는 11월27일 발표한다. 대전시 관계자는 “지난달 소방방재청 특별채용시험 결과 정원을 채우지 못한 소방공무원 결원을 채우기 위해 당초 계획보다 선발인원을 20명 늘렸다.”고 말했다. (042)600-3082.
  • [노 前대통령 국민장] “꽃잎처럼 흘러가시라”… 줄지 않는 흰국화 행렬

    [노 前대통령 국민장] “꽃잎처럼 흘러가시라”… 줄지 않는 흰국화 행렬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5일째인 27일에도 김해 봉하마을 빈소를 찾는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뙤약볕 아래에서도 3㎞쯤 늘어선 ‘흰국화 행렬’은 좀처럼 줄어들 줄 몰랐다. ●끊임없는 조문객 행렬 29일이 영결식이어서 문상 기간이 내일 하루밖에 남지않아서 인지 오후 들어서부터 직장인과 중장년층의 조문이 부쩍 늘었다. 이날 25만여명 등 5일간 누적 조문객은 90만명을 돌파했다. 부산에서 왔다는 이모(57)씨는 “생전에는 노 전 대통령을 미워했는데 이렇게 돌아가시니 그분의 명복이라도 빌려는 생각에 일을 끝내고 급히 달려왔다.”면서 “모든 것을 훌훌 털어버리고 부디 좋은 곳으로 가시길 빈다.”고 애도했다. 공동 장례위원장인 한명숙 전 국무총리는 이날 “권양숙 여사가 빈소 자원봉사자와 분향소를 찾은 국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권 여사가 ‘무더운 날씨에도 본업을 뒤로한 채 슬픔을 같이하고 도움을 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한다는 말을 대신 전해 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역사 희생자 보듬었던 고인 이날 오전 제주시 4·3항쟁 유족 대표 20여명이 조문했다. 이중흥(63) 회장은 두 차례에 걸쳐 사저를 방문했던 기억을 되살리며 “방문 당시 사저 정원이 너무 허술해 나무 하나 심으면 좋겠다는 뜻을 피력하니 ‘제주 수종으로 심어달라.’고 하셔서 산딸기나무를 심었다.”고 소회했다. 일본군 위안부 출신 이용수(81) 할머니도 고인의 영정 앞에서 흐느끼며 “큰 별이 떨어져서 달려왔다.”면서 “명절마다 권 여사가 술·과일을 챙겨주셔서 꼭 방문하고 싶었다.”며 눈가를 훔쳤다. 봉하마을 진입로 양쪽에는 1700개의 만장이 내걸렸다. 부산민족예술인총연합회 회원들이 인터넷 다음 ‘아고라’에 오른 노 전 대통령 추모글을 적은 만장은 빈소까지 2㎞ 구간에 설치됐다. 만장에는 ‘돌아와 주세요. 노 통장님. 꽃잎처럼 흘러흘러 그대 잘 가라. 울어도 울어도 보고 싶다.’라며 애도와 그리움을 나타내거나 ‘우리 갈 길 멀고 험해도 끝내 이기리라.’라는 민중가요 가사 등 다양한 내용이 담겼다. ●경남지방경찰청장 물병 세례 일부 조문객들이 이날 오전 빈소를 찾은 이운우 경남지방경찰청장과 경찰간부 40여명에게 물을 뿌리고 야유를 퍼부었다. 이 경남경찰청장 등 일행이 봉변을 당한 까닭은 승용차에서 내리자마자 길게 늘어선 조문객들을 제치고 맨 앞으로 나아가 ‘새치기 조문’을 했기 때문이다. 이 청장이 조문하는 동안 먼저 차례를 기다리던 일부 조문객들은 경찰간부 일행에게 물을 뿌리고 울먹이면서 “경호(청와대 경호를 오해)도 못하고 자살경위 수사도 제대로 못한 주제에 무슨 얼굴로 왔느냐, 경찰이 왜 조문 순서를 지키지 않느냐.”며 거세게 항의했다. 화가 난 일부 조문객은 경찰 일행이 벗어놓은 신발을 발로 걷어차기도 했다. 경찰간부 일행은 입을 굳게 다문 채 흩어진 신발을 집어와 신은 뒤 황급히 자리를 떴다. 김해 김정한 이재연기자 jhkim@seoul.co.kr ■ 식지 않는 추모열기 서울광장 추모제 끝내 불허 한낮에 30도를 넘나드는 무더위도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뜨거운 추모 열기에는 미치지 못했다. 서울역사박물관 등 전국 93개 공식분향소를 비롯한 300여개 민간 분향소에는 고인의 서거 5일째인 27일에도 추모 행렬이 길게 이어졌다. 정부는 노 전 대통령 추모 행사를 위해 신청한 서울광장 사용을 이날 결국 불허했다.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은 정부중앙청사 접견실에서 김민영 참여연대 사무처장과 이대영 경실련 사무총장 등 시민추모위원회 관계자 4명을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은 입장을 전달했다. 추모위는 이날 오후 7시부터 서울광장에서 추모문화제를 개최하기로 하고 서울시에 허가를 신청했었다. 이에 대해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광장 사용규정에 따라 비정치적 행사만 보장되면 개방을 정부에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추모위는 이날 오후 8시30분 정동교회 앞 광장에서 20개 시민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약식 추모제를 열었다. ●유시민 “영결식 때 노란넥타이 맬 것” 이해찬 전 국무총리와 임채정 전 국회의장은 이날 서울역 정부 분향소를 찾았다.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장관은 분향소에서 지은 ‘넥타이를 고르며’라는 글을 통해 “꼭 검은 넥타이어야 할까, 악어의 눈물을 흘리는 자들과 같은 것을 맬 수 없다.”면서 “5월29일 서울광장 노제에서 노란 풍선 백만개가 하늘 높이 오르는 꿈을 꾼다….”며 영결식 당일 노란 넥타이를 매고 가겠다고 말했다. 관공서와 기업들이 회식 등 각종 여흥 행사를 국민장 이후로 미루는 등 전국이 ‘엄숙 모드’에 들어갔다. ●재계 줄지어 분향… 진도에선 씻김굿 서울역사박물관에는 이날도 정·재계 인사들의 분향 추모가 이어졌다. 이건희 전 삼성 회장과 부인 홍라희씨는 오후 8시30분 서울역사박물관에 마련된 정부 분향소를 찾아 고인을 애도했다. 앞서 오전 7시40분 이백순 신한은행장을 선두로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 이웅열 코오롱 회장,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 등이 분향했다. 삼성그룹 사장단은 회사 버스 편으로 도착해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 등 30여명이 단체 분향을 했다. 오후 1시쯤 분향소를 찾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전직 대통령의 서거는 모두의 비극”이라면서 “생전에 고인을 대전야구장에서 뵌 적이 있는데 매우 인간적인 분이었다.”고 인연을 소개했다. 신동빈 부회장을 비롯한 롯데그룹 사장단과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도 분향소를 찾았다. 충북지역 시민추모위는 28일 오후 7시30분 청주시 상당공원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서 시민추모제를 개최한다. 또 전남 진도군은 진도 씻김굿 주최로 28일 오후 8시 진도읍 철마광장에서 인간문화재와 씻김굿 기능 보유자가 고인의 명복을 비는 씻김굿을 한다. 전국종합 김해 강원식 서울 김성수 김민희기자 kws@seoul.co.kr ■휴가내고… 지방서… 자원봉사 물결 서울에 사는 정모(45)씨는 지난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소식을 들은 뒤 곧바로 김해행 고속버스에 몸을 실었다. 정씨는 음식점 종업원으로 일하고 있지만, 휴가를 내고 27일까지 5일째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정씨는 “저에게는 유일한 대통령이었던 노 전 대통령을 위해 무작정 봉하마을로 내려와 국밥 끓이기, 설거지, 청소, 자원봉사 모집, 물나르기 등 닥치는 대로 일하고 있다.”면서 “여기서(봉하마을)는 딱 정해진 일이 없어 그때 그때 필요한 일을 돕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모(여·33·여수)씨도 지난 23일 노 전 대통령 서거 소식을 접하자마자 여수에서 경남 양산 부산대학병원을 거쳐 5일째 봉하마을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이씨는 “양산에서 집으로 돌아갈까 했는데, 봉하마을에 가면 할 일이 있을 것 같아 찾아왔다.”고 말했다. 노 전 대통령 빈소가 마련된 봉하마을에는 하루 400~50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투입된다. 이들은 대부분 새마을단체나 녹색회 등 단체 소속이지만, 상당수는 스스로 일손을 자청하고 있다. 봉사자들은 조문객 질서유지, 리본 및 조화 나눠주기, 국밥 끓이기, 쓰레기 줍기, 설거지, 간이화장실 청소 등 수십가지 활동을 하고 있다. 정씨와 이씨처럼 스스로 자원봉사 활동을 하겠다고 찾아오는 사람도 하루 300명 이상에 이른다. 하루 몇 만명의 조문객을 맞아야 하는 봉하마을에서는 자원봉사자들이 큰 힘이 되고 있다. 조문객으로 왔다가 일손을 도와달라는 안내 방송을 듣고 자원봉사자로 남은 사람들도 많다. 김모(55·부산·식당업)씨는 25일 오전 노 전 대통령을 추모하기 위해 봉하마을을 찾았다가 밤늦게까지 국밥에 들어갈 무를 종일 썰고 이튿날 귀가했다. 김해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방명록 수놓은 조문객 글들 “당신의 빈자리 이렇게 클 줄…” “6년 전 당신을 알았습니다. 앞으로 60년 당신을 기억하며, 가슴에 담고 살아가겠습니다.”(경기 부천시 배항섭) 김해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빈소를 찾는 조문객들은 고인을 잊지 못해 안타까워하는 마음을 방명록에 옮기고 있다. 초등학생부터 노인까지 저마다 노 전 대통령을 추억하는 마음을 햐얀 종이에 쏟아내고 있다. 초등학생 정지은양은 “대통령 할아버지의 웃는 모습을 보고 싶어요. 국화 놓고 갈게요.”라고 썼고, 김명규씨는 “정작 가야 할 사람은 나이 많은 나인데, 아직 할 일이 많은 당신을 먼저 보내 가슴이 미어집니다.”며 애끊는 마음을 옮겼다. 이진희씨는 “말이 안 나옵니다. 그냥 멍하네요. 멍했다, 슬펐다, 다시 멍해집니다. 살면서 흔들릴 때마다 대통령님을 생각하겠습니다.”고 적었다. 송민호씨는 “주름진 이마와 희끗한 머리를 보면 ‘할아버지’, 막걸리 잔을 기울일 땐 ‘이웃집 아저씨’, 밀집모자를 쓰고 들녘에 나선 모습을 볼 때면 ‘삼촌’이라고 부르고 싶었습니다. 당신의 빈 자리가 이렇게 클줄 몰랐습니다.”며 생전을 추억했다. 한권, 한권 맺어지는 방명록에는 권양숙 여사를 걱정하는 마음도 담았다. 연옥이라는 추모객은 “권 여사님, 기운 차리세요. 대통령님은 가셨지만, 여사님은 우리 곁에 남아 우리를 지켜주세요.”라고 걱정하는 마음을 담았다. 김해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다른기사 보러가기] ‘공시족’에게 공직이란?…달라진 의식들 “비정규직 차별 임금 차액 전액 지급하라” 유학생 입국 시즌… 신종플루 금주가 고비 서울대 주요학과 합격자 출신고 분석하니 올 지방직 9급 시험문제 분석해보니 경호관은 은폐 시도… 경찰은 부실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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