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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나는 과학이야기] 리히터와 진도의 차이는?

    최근 일본 니가타와 나가노 주변에 리히터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하며 수많은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났다. 주택, 철도는 물론 원자력발전소도 피해를 입었다고 하니 엄청난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던 것 같은데 도대체 얼마나 큰 지진인지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 다음은 당시 신문에 실린 기사의 일부이다. ‘16일 오전 10시13분 일본 니가타현 일대에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 최소 5명이 숨지고 600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다고 산케이 스포츠가 보도했다. 일본 기상청은 오후 12시 기자회견을 열어 “최초 지진 발생 이후에도 진도3 크기의 여진이 13회 발생했다.”며 “향후 1주일간 장소에 따라서 진도5 에서 진도6 미만의 여진이 일어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기사내용을 보면 ‘규모 6.8’과 ‘진도3’,‘진도5’ 등 조금 다른 표현으로 지진의 크기를 나타내고 있다. 그 둘은 무슨 뜻이며 어떤 차이가 있는 것일까. 규모 6.8과 진도 6은 어떤 의미일까. 지진이 발생할 때마다 얘기하는 리히터는 또 무슨 뜻일까. 신문에서조차 리히터 규모(Magnitude)와 진도(Intensity)를 구분하지 않고 사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 둘은 엄밀히 말하면 연관성이 없다. 따라서 용어를 사용하는 데 있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리히터 규모’는 절대적 개념의 수치로서, 발생한 지진의 에너지가 어느 정도 인가를 나타낸다. 이 수치에는 지진이 발생한 지점인 진원까지의 거리와 지진파의 진폭 등이 반영돼 규모 6.7, 규모 5.3처럼 소수 첫째자리까지 나타낸다. 반면에 ‘진도’는 상대적 개념으로 어느 특정 장소에 나타난 진동의 세기를 나타내는 수치로서, 사람의 느낌이나 구조물의 흔들림 등을 계급화 해 ‘진도5’,‘진도6’처럼 정수로 나타내는 척도이다. 예컨대 일본 지진의 진앙은 나가타현 앞바다로 예상하고 있는데, 나가타와 도쿄의 피해 정도는 다르다 하더라도 나가타에서 관측된 이 지진의 규모와 도쿄에서 관측된 지진의 규모는 6.8로 같다. 하지만 나가타에서의 진도와 도쿄에서의 진도는 수치가 다르다. 이처럼 동일한 지진인데도 장소에 따라 진도의 크기가 다른 주원인은 진원까지의 깊이다. 땅 속 640㎞에 있는 맨틀에서 발생한 규모 7.2의 지진은 지표면에 아무런 피해도 주지 않지만, 지표에서 5㎞ 아래에서 발생한 훨씬 더 규모가 약한 지진은 넓은 지역을 폐허로 만들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지진의 규모가 크다고 해서 반드시 지진의 피해가 커지는 건 아니다. 이번에 일본에서 발생한 규모 6.8의 지진은 상당히 큰 피해를 입혔지만, 규모 6.0∼6.9 사이의 지진은 일 년에 전세계적으로 120번 정도 발생한다고 한다. 지진의 피해와 직접 관련이 있는 것은 규모가 아니라 진도다. 지표면에서 측정한 지진의 정도를 임의의 잣대로 표시한 진도는 숫자에 따른 크기가 지수 함수적으로 증가한다. 그래서 진도 6인 지진은 5인 지진보다 약 32배나 더 크고,4인 지진보다는 1024배나 더 강력해서 피해 규모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커지게 된다. 이세연 명덕고등학교 교사
  • ‘선장’없는 광주비엔날레 파행 위기

    ‘선장’없는 광주비엔날레 파행 위기

    아시아 최대 규모의 미술 행사로 자리잡은 광주비엔날레가 창설 10여년 만에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비엔날레 공동 감독직에 선임됐던 신정아씨의 ‘가짜 학위’ 파문은 그동안 쌓아온 명성과 위상 실추로 이어지고 있다. 당장 이사장의 공백을 메우고 눈앞으로 다가온 제2회 광주디자인 비엔날레 준비도 ‘발등의 불’이다. ●이사장 선임 등 비상체제 돌입 광주비엔날레는 금명간 새로운 이사진 구성을 위해 당연직 이사 8명으로 ‘비상대책위’를 꾸린다. 비대위는 5인 이상 30인 미만의 이사진을 구성하도록 규정된 정관에 따라 28명의 이사 체제를 대폭 줄일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비엔날레는 또 최근 1총장 1국 4부 8팀을 1처 4부 2팀으로 조직 개편을 단행하고, 총 정원도 42명에서 19명으로 줄이기로 했다. 지난 6회 대회때 100억원이란 예산을 쓰고도 효과는 그에 미치지 못했다는 비판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비엔날레를 사실상 이끌 이사장을 선임하는 데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차기 행사를 미술 전문가의 ‘잔치’가 아닌 ‘대중 참여 행사’로 만들기 위해선 예술에 대한 안목과 CEO적 사고를 갖춘 인사를 뽑아야 한다는 여론이 높기 때문이다. 광주비엔날레 관계자는 “후보를 물색하고 자질과 도덕성을 검증하는 절차상 한두달 사이에 이사장을 선임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10월 디자인 비엔날레 개최 ‘발등의 불´ 이에 따라 ‘선장’ 없는 비엔날레 재단 운영이 불가피해졌다. 오는 10월5일부터 한달 동안 이어질 디자인 비엔날레에는 32개국 800여명의 작가와 기업·대학 연구소 관계자 등이 참가한다. 전시 작품만 2000여점에 이른다. 총 예산이 56억여원에 달하는 국제적 행사이다. 참여 작가와 작품을 이달 중으로 확정하고 ‘세계디자인 평화선언문’, 상징 조형물 등도 마무리해야 한다. 이사회가 맡은 예산 심의·의결 등은 끝났지만 각종 행사 진행 과정에서 필수적으로 뒤따르는 협의나 의사결정은 미뤄질 수밖에 없는 형편이다. ●공동감독제 무산… 전시기획 수정 불가피 재단은 당초 8월까지 내년도 전시기획 초안과 전시 주제를 확정할 방침이었다. 그러나 신정아씨 가짜 학위 파문으로 올 처음 도입한 공동 감독제가 무산되면서 전시 기획도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재단은 오쿠이 엔위저(미국 샌프란시스코 미술대학장)씨를 단독감독으로 확정했다. 다소 ‘관념적인’ 전시 철학을 갖고 있다고 알려진 엔위저씨가 대중성과 예술성을 요구하는 광주비엔날레를 성공적으로 치러낼 수 있을지 의문이다. 미술계에서는 비엔날레가 6회 행사를 치르는 동안 외국인 감독체제 운영에 대한 노하우가 전무하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비엔날레측은 “내년 감독으로 선임된 엔위저씨는 카셀도큐멘트, 요하네스버그 비엔날레 등 국제 대회의 총감독을 맡은 검증된 인물”이라며 “국내 예술인들이 우려하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수석 큐레이터를 내국인으로 선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비정규직 임금·학자금등 차별금지

    비정규직 임금·학자금등 차별금지

    다음달부터 300인 이상 사업장과 공공기관은 이유없이 비정규 근로자들에 대해 임금, 상여금, 근로시간, 학자금, 휴일·휴가, 재해보상, 안전·보건 등에서 차별 대우를 하면 안 된다. 이를 어기면 1억원의 과태료를 물어야 한다. 노동부는 7월1일 비정규직보호법 시행을 앞두고 차별시정제도에 대한 행정적인 해석인 차별시정 안내서를 발간했다. 안내서는 노동위원회나 법원 판정, 판례에 참고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안내서에 따르면 단체협약과 근로계약 등에 의한 자녀학자금, 교통비, 상여금 수준도 차별적인 대우를 할 수 없다. 단 사업주가 매출목표 달성 등 상황에 따라 임시로 지급하는 격려금이나 성과급 등은 차별처우 금지 대상에서 제외된다. 비교 대상은 사업장내 같은 업무 종사자로 기간제 근로자는 정규직(무기계약근로자), 단시간근로자는 전일제근로자가 된다. 파견근로자는 기간제·단시간근로자를 포함한 사용사업주가 직접 고용한 근로자가 비교 대상이 된다. 차별시정은 차별처우가 발생한 날로부터 3개월 이내에 노동위원회에 비정규직 근로자 본인이 직접 신청해야 된다. 노동위원회는 사업주에게 차별처우의 중지와 임금 등 근로조건 개선, 적절한 금전보상 등 시정명령을 내리고 이를 이행하지 않는 사업주에게는 노동부장관이 1억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게 된다. 차별시정제는 7월 상시 근로자 300인 이상(파견근로자 제외) 사업장 1892곳과 공공기관 1만 326곳에서 적용된다. 내년 7월 상시 100인 이상∼300인 미만 사업장,2009년 7월 상시 5인 이상∼100인 미만 사업장 등으로 확대된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30인치 TV 디지털수신장치 부착 의무화

    지상파 텔레비전(TV) 수신료 인상이 추진된다. 디지털 방송을 활성화한다는 취지다. 내년부터 30인치 이상 TV는 디지털신호 수신장치를 반드시 달아야 하며,2012년까지 아날로그 방송은 사라진다. 정부는 25일 경제정책조정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지상파 TV 디지털 전환과 활성화 대책’을 논의했다. 정부는 지난달 ‘지상파 TV 방송의 디지털 전환과 디지털 방송의 활성화에 관한 특별법안’을 확정,7월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법안에 따르면 우선 30인치 이상 TV는 내년부터 디지털방송신호 수신장치를 반드시 달아야 한다.25∼30인치는 2009년,25인치 미만과 비디오녹화기 등 주변기기는 2010년부터 장착이 의무화된다. 아울러 정부는 방송국에 2012년까지 아날로그 방송을 종료하도록 했다. 기초생활수급자, 소년소녀가장 등 293만가구에 대해서는 디지털방송 수신장치를 보급해 주는 등 지원할 방침이다. 정부는 디지털 방송 전환을 위해 2조 3000억원 이상의 재원이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를 위해 수신료를 올리고 방송 광고의 허용범위와 시간 확대 등 방안을 통해 방송사의 디지털전환 비용 등을 지원할 것을 검토했다. 다만 방송사의 시설투자 재원은 방송사가 자체적으로 조달하도록 할 방침이다. TV 수신료(현재 2500원)는 강제로 징수하는 준조세 성격을 지니고 있어 KBS가 매년 인상을 추진하고 있지만, 여론의 거센 반발을 사고 있다. 방송위원회는 KBS로부터 수신료 인상 근거 자료 등을 받아 국회로 넘길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정부는 ‘인천공항 개항 6주년 허브화 추진현황’도 논의했다. 정부는 세계적인 물류업체들이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에 투자할 경우 토지임대료 감면 등의 인센티브를 늘리기로 했다.5000만달러 이상 투자하는 기업은 토지임대료가 15년간 100% 감면되고 3000만달러 이상 투자 기업도 10년간 토지임대료 50% 감면 혜택을 주기로 했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산재·고용보험 징수인력 700여명 주택청약저축 업무로 재배치 추진”

    “주택청약저축 업무를 대표 브랜드로 육성시키는 등 업무 영역 조정과 함께 대대적인 조직개편에 나설 예정입니다.” 김원배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10일 “저소득 근로자에 대한 주택청약저축 지원 업무와 퇴직연금 업무의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산재·고용보험 징수인력을 근로자주택청약저축 지원업무에 배치하고 본부 인원의 40%를 감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저소득근로자에 대한 주택청약저축 업무는 근로자복지진흥기금 등 공단이 운영하는 기금을 활용해 저소득 근로자의 주택청약저축을 대납하고, 일정기간 후 환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특히 내년부터 2011년까지 5인 미만의 사업장도 퇴직연금제를 도입하면 퇴직연금업무도 공단으로 옮겨올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김 이사장은 이에 맞춰 현재 4000여명에 이르는 전체 인력의 재배치 작업에 들어갔다고 말했다.이 가운데 정부의 방침에 따라 국세청 산하 등 다른 조직으로 이관될 예정인 산재·고용보험 징수업무 인력의 50%에 해당하는 700여명은 주택청약저축 업무로 전환시키기로 했다는 설명이다.370여명인 본부 인력의 40% 정도를 지사나 지역본부로 배치해 현장의 서비스 업무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란 점도 밝혔다.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알쏭달쏭 건강보험 풀이] 직장 적용 vs 지역 적용 2840만명 vs 1900만명

    Q)건강보험에서 직장 적용과 지역 적용의 인구 비율은 어떻게 될까요?A)2006년 말 건강보험을 적용받는 인구는 전제 국민 중 의료급여 적용인구 180여만 명을 제외하고 4740여만 명입니다. 지난 2001년까지는 직장과 지역의 적용인구가 거의 엇비슷한 수준이었습니다. 하지만 2001년 이후 근로자 5인 미만 사업장과 시간제 근무자의 직장가입 적용으로 균형이 깨지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2006년에는 직장적용이 2840여만 명, 지역적용이 1900여만 명입니다. 프랑스, 독일 등의 경우 직장적용이 압도적으로 많아 전체의 70% 이상을 차지합니다.Q)그러면 직장가입자와 지역가구주의 비율은 어떻게 되나요?A)2001년 이후 직장가입자와 지역가입 가구의 비율이 역전되어 2006년에는 직장가입자가 1040여만 명, 지역 가입 가구수는 810여만 가구입니다. 직장가입자의 가족 등은 피부양자가 되고, 지역가입 가구주의 가구원인 가족은 지역가입자가 됩니다. 부양률은 이렇게 직장가입자에게 딸린 피부양자 수나 지역가입 가구주에 딸린 지역가입자 수의 비율을 말합니다.2006년 직장가입자 1인당 부양률은 1.73명, 지역은 1.34명입니다. 프랑스, 독일, 일본 등은 부양률이 0.7정도에 불과합니다. 이것은 그만큼 보험료를 납부하는 대상이 많아 보험재정 확보가 유리하다는 뜻입니다.
  • 소기업·소상공인 1000억원 무담보 지원

    서울시는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소기업, 소상공인을 위해 특별자금 1000억원을 담보없이 지원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1,2차로 이뤄진 신용보증 심사 가운데 1차는 심사 기준 가운데 일부만 적용하는 등 심사 기준을 대폭 완화할 방침이다. 특히 시는 영세한 영업실적 등으로 신용보증서를 발급받기 어려운 종업원 수 10인 미만의 소기업과 5인 미만의 소상공인 등은 1차 심사를 통과하면 2차 심사를 면제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신용불량 업체나 사치향락 업종 등 특별한 경우를 제외한 대부분의 소상공인이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보증 비율도 기존 85%에서 100%까지 확대 지원된다. 대출 신청 때 접수할 서류가 기존 6개에서 신청서, 사업자등록증사본, 주민등록등본 등 3개로 줄었다. 업체당 최고 1000만원까지 융자받을 수 있다. 대출 금리는 연 4%로 기존 중소기업 육성자금 대출금리 4.5%보다 0.5%포인트 낮다. 대출 기간은 5년이다. 신청 접수는 2월20일부터 서울시 각 구청 또는 동사무소에서 받는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소기업·소상공인 1000억원 무담보 지원

    서울시는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소기업, 소상공인을 위해 특별자금 1000억원을 담보없이 지원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1,2차로 이뤄진 신용보증 심사 가운데 1차는 심사 기준 가운데 일부만 적용하는 등 심사 기준을 대폭 완화할 방침이다. 특히 시는 영세한 영업실적 등으로 신용보증서를 발급받기 어려운 종업원 수 10인 미만의 소기업과 5인 미만의 소상공인 등은 1차 심사를 통과하면 2차 심사를 면제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신용불량 업체나 사치향락 업종 등 특별한 경우를 제외한 대부분의 소상공인이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보증 비율도 기존 85%에서 100%까지 확대 지원된다. 대출 신청 때 접수할 서류가 기존 6개에서 신청서, 사업자등록증사본, 주민등록등본 등 3개로 줄었다. 업체당 최고 1000만원까지 융자받을 수 있다. 대출 금리는 연 4%로 기존 중소기업 육성자금 대출금리 4.5%보다 0.5%포인트 낮다. 대출 기간은 5년이다. 신청 접수는 2월20일부터 서울시 각 구청 또는 동사무소에서 받는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교육 & NIE] 겨울방학 알바 도전장

    청소년 ‘알바’(아르바이트)의 계절이 돌아왔다. 이맘때면 한밤 중 창 밖에서 “찹쌀떡 사려.” 소리가 들리고 골목에선 군고구마를 파는 학생들도 눈에 띈다. 아무런 자격증도, 별다른 이력서도 없이 하는 ‘막일’이라도 보장받아야 할 최소한의 원칙은 있다. 미성숙한 아이들의 신성한 노동인 만큼 더욱 그렇다. ●청소년 아르바이트 노동권 사각지대 하지만 아르바이트 청소년들은 노동인권의 불모지나 다름없다. 최저임금조차 받지 못할 뿐 아니라 정해진 급여를 못 받아도 항의 한번 제대로 하지 못한다. 중간에 해고되면 그동안 일했던 만큼의 돈도 못 받고 내쫓기는 예도 많다. 노동부가 최근 한국사회과학데이터센터(KSDC)에 ‘청소년 아르바이트 실태조사’를 의뢰한 결과 2220명(재학생 2100명+비진학청소년 120명) 가운데 재학생 809명, 비진학청소년 91명이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09명 가운데 초과근로를 요구받은 재학생은 41.3%로 이 가운데 29.1%포인트는 실제로 초과근로를 했다. 비진학청소년 91명 중에는 57.2%가 요구받아 44.0%포인트가 시키는 대로 일을 했다. 하지만 초과근로 수당은 재학생 49.0%, 비진학청소년 52.5%가 받지 못했다. 시간급을 받은 재학생 524명 중 46.4%, 비진학청소년 59명 중 47.5%만이 시간당 최저임금 3100원(2006년 기준)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나머지는 2000∼3100원 미만을 받았다.2000원도 못 받은 청소년도 각각 9.7%,3.4% 있었다. 이처럼 낮은 급여를 받거나 제때 못 받는 등 문제가 생겨도 사업주에 요구하지 않았다는 청소년이 재학생 184명 중 63.8%, 비진학청소년 23명 중 43.5%로 대다수였다. 근로계약서를 작성한 청소년은 10명 중 1명 꼴로 매우 드물다. 재학생 9.9%, 비진학청소년 18.7%에 그쳤다. 부모동의서를 쓴 재학생은 24.9%, 비진학청소년 41.8%였다. ●청소년은 근로기준법 특별보호 대상 13∼18세 청소년들은 근로기준법이 적용될 뿐 아니라 연소자라는 이유로 더 엄격한 보호를 받는다. 노동부가 겨울방학을 앞두고 청소년이 아르바이트를 할 때 꼭 따져봐야 할 아홉 가지를 선정해 발표했다. 시간당 3100원이던 최저임금이 올해부터 3480원으로 오르는 등 달라진 점을 특히 눈여겨 보자. # 일할 수 있는 나이는 원칙적으로 만 15세 이상이어야 한다. 만 15세 이상이지만 중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만 14세까지의 청소년들은 노동부에서 취직인허증을 받아야 한다. # 시작할 때 필요한 서류 부모나 후견인 동의서, 나이를 증명할 수 있는 호적증명서 또는 주민등록등·초본을 고용주에게 내고 근로계약을 해야 한다. # 할 수 없는 일 도덕적으로나 보건 측면에서 해롭거나 위험한 일은 못한다. 유흥주점·비디오방·노래방·전화방·숙박업·안마실이 있는 목욕탕·만화대여·카페·무도장·도살업 등에 취직할 수 없다. # 하루에 몇 시간 일하나 하루 7시간을 넘겨선 안 되지만 본인이 원할 때는 하루 1시간,1주일에 6시간 이내로 초과근로를 할 수 있다. 근로자 100인 이상 기업은 1주일에 40시간,100인 미만은 42시간을 초과할 수 없다. # 밤에도 일할 수 있나 밤 10시부터 아침 6시까지는 일할 수 없다. 야간 근로를 꼭 하고 싶다면 노동부에서 인가를 받아야 한다. # 휴일은 1주일에 15시간 넘게 일하고 1주일 동안 개근했으면 하루 유급으로 쉴 수 있다. 하루 근로시간이 4시간이 넘으면 30분 이상,8시간이 넘으면 1시간 이상 휴식시간도 가진다. 본인이 원하면 노동부 인가를 받아 휴일 근로도 가능하다. # 임금은 근로계약을 할 때 정하되 시간당 3480원인 법정 최저임금은 꼭 받도록 한다.5인 이상 사업장에서 휴일·야간·초과 근무 때는 50%가 가산된다. 근로계약서에 수습기간을 명시했다면 최대 3개월간 시급 3132원(최저임금의 90%)이 보장된다. 위반한 고용주가 적발되면 3년 이하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 일하다가 다쳤다면 산재보험에서 치료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산재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사업주라도 산재 처리를 거부해선 안 된다. # 임금체불 및 부당한 피해에는 노동부에서 권리구제를 받자. 상담은 국번 없이 ‘1350’번, 신고는 각 지방노동관서나 노동부 홈페이지 전자민원창구를 이용하면 된다. 노동부 근로기준국 조우균 사무관은 “자신의 권리를 알고 있는 청소년이 많지 않다.”면서 “아무리 아르바이트라고 해도 근로계약서를 꼭 써놔야 나중에 문제가 될 때 근거가 된다.”고 말했다. 청소년 알바 9계명은 ‘알자알자 캠페인’ 사이트(town.cywolrd.com//rjarja)에 자세히 나와 있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아날로그TV방송 2013년부터 중단

    2012년 12월31일 이전까지 아날로그TV 방송이 전면 중단되고 모든 방송이 디지털로 송출된다. 디지털방송 전환 시기는 산업계 등에서 2011년을 강력하게 요구했으나 디지털TV 보급 지연 등으로 2년 늦춰지게 됐다. ‘디지털방송 활성화위원회’는 28일 2차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디지털방송 활성화 방안을 담은 ‘디지털방송 활성화 특별법안’을 확정한다. 앞서 관계부처와 업계, 학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디지털방송 활성화 실무위원회’(실무위)는 지난 21∼23일 워크숍에서 디지털방송 전환시기 등에 대해 합의했다. 실무위 합의안은 ▲아날로그TV 방송 중단시기(2012년 12월31일 이전) ▲디지털튜너 내장 의무화(30인치 이상 TV는 2008년 1월1일부터,25인치 이상 30인치 미만 TV는 2009년 1월1일부터) ▲아날로그TV 수상기에 2012년 이후 아날로그 방송중단 안내문 고지 등이다.아울러 아날로그TV 방송이 중단된 이후 저소득층에게는 셋톱박스를 구매해 지원키로 했다.박홍환기자 stinger@seoul.co.kr
  • 퇴직연금 중소기업 위주로 도입

    퇴직연금 중소기업 위주로 도입

    퇴직연금이 도입된 지 1년이 됐지만 아직은 중소기업이 주로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퇴직연금은 지난해 12월 처음으로 도입됐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11월말 까지 퇴직연금 계약체결 건수가 1만 4235건에 가입자가 16만 9662명이라고 26일 밝혔다. 적립금액은 5637억 5000만원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절대적 적립액이 많은 것은 아니지만 적립액에 비해 계약자나 계약건수가 많은 것으로 미뤄 중소기업 위주로 퇴직연금 도입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노동부에 따르면 퇴직연금을 도입한 사업장은 1만 4822개로 전체 적용대상(5인 이상 사업장)의 3.1%이다. 이 중 100인 미만 사업장이 1만 4530개로 가입한 사업장의 98.1%를 차지한다. 특히 9인 이하 사업장은 1만 491개로 70.7% 수준이다. 노동부 관계자는 “퇴직연금이 임의 가입인 만큼 사원 숫자가 적으면 노사간에 의사결정이 쉽기 때문에 소수 사업장의 가입이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500인 이상 사업장은 삼성생명·화재, 텔레서비스, 동아제약, 삼일회계법인 등 43곳에 불과하다. 특히 공공기관의 경우 가입대상 451개 사업장 중 한국조폐공사, 창원경륜공단 등 10개만 가입했다. 가입률이 2.2%로 일반 기업들의 퇴직연금 가입률보다도 낮다. 11월중 맺어진 신규계약 건수는 1309건으로 10월의 570건에 비해 2.3배 늘어났다. 연금종류별로 급여 수준을 노사가 사전에 정하는 확정급여형(DB)이 3759억 6000만원으로 전체의 66.7%를 차지했다. 사용자가 기여하는 부담금을 미리 정하는 확정기여형(DC)이 1422억 4000만원(25.2%)이다. 개인퇴직계좌(IRA)는 455억 5000만원(8.1%)으로 집계됐다. 적립금 중 4499억 6000만원(79.8%)이 예·적금과 금리형 보험상품 등 원리금 보장상품에 운용돼 보수적으로 운용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퇴직연금을 가장 많이 유치한 금융기관은 보험으로 전체 적립금액의 59.4%(3347억 2000만원)를 차지했다. 이어 은행이 33.9%, 증권이 6.7%를 유치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사실의 힘’전 새달 3일까지

    해방 이후 사실주의 회화의 맥을 잇고 있는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사실의 힘’전이 27일부터 10월3일까지 서울 관훈동 토포하우스에서 열린다. 고선희 곽윤정 윤지민 이임호 이호중 박상덕 엄의숙 임종열 최은수 하명옥 등 35인의 작가가 참여할 예정. 전시공간의 제약으로 20호 미만의 작품들이 주로 나오며, 예술 대중화의 일환으로 100만원 이하의 소품도 작가당 1점씩 선보인다.(02)734-7555.
  • 퇴직연금 가입자 10만명 돌파 ‘황금알’ 낳을까

    퇴직연금 가입자 10만명 돌파 ‘황금알’ 낳을까

    지난해 말 도입된 이후 한때 주춤했던 퇴직연금 가입이 최근 들어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계약건수와 가입자 증가폭이 급증하면서 각광받고 있다. ●계약건수 1만건 돌파 18일 금융감독원과 노동부에 따르면 8월말 현재 퇴직연금 계약체결 건수는 1만 1797건으로 지난달 1만 792건에 비해 8.6% 늘었다. 가입자는 10만 7960명으로 처음으로 10만명 선을 넘어섰다.7월말 9만 7384명보다 9.8% 증가했다. 연금종류별로는 나중에 받을 금액이 불입 기간의 운용성과에 따라 달라지는 확정기여형(DC)이 47.1%를 차지했다. 나중에 받을 연금총액이 미리 정해져 있는 확정급여형(DB)과 이직이나 퇴직금 중간정산시 받은 퇴직금을 은퇴할 때까지 퇴직계좌에 넣어 관리하는 개인퇴직계좌(IRA)가 각각 25.1%와 27.8%를 보였다. 퇴직연금제도는 근로자의 노후보장을 위해 기업이 일정액을 외부에 적립, 운용하고 근로자가 퇴직할 때 일시금 또는 연금 형태로 지급하는 제도다. 현행 퇴직금제도보다 높은 소득이 가능해 정부가 도입을 적극 유도하고 있다. ●회사 파산해도 퇴직금 지급 장점 퇴직연금이 인기를 얻는 것은 회사가 파산하더라도 퇴직금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다. 기업 입장에서는 퇴직연금의 사외적립금을 전액 손비로 인정받을 수 있어 법인세가 절감된다. 하지만 대기업 근로자들은 퇴직금을 떼일 염려도 적고 연말 소득공제 한도도 개인연금과 합산하기 때문에 큰 매력이 없었다. 그러다 최근 들어 500인 이상 사업장에서 퇴직연금을 도입하는 추세로 전환하고 있다. 노동부에 따르면 올 6∼8월 삼성화재(5430명) 삼일회계법인(2418명) 성원개발(2400명) 등이 퇴직연금을 도입했고, 삼성생명도 이달중에 도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감독원 김수봉 연금감독팀장은 “최근 조폐공사에 이어 17개 정부투자기관들이 퇴직연금 도입을 추진중이어서 시장 전망이 밝다.”며 “노동부와 협의해 퇴직연금 활성화대책을 조만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때문에 퇴직연금 규모가 오는 2050년에는 2100조원대로 불어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증권연구원은 자체 보고서를 통해 향후 퇴직연금 규모는 2010년 44조 3000억원,2030년 832조 2000억원,2050년 2110조 9000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수수료·금리 우대 등 혜택 이에 따라 금융권들도 올 하반기 퇴직연금 시장 선점에 나섰다. 신한은행은 퇴직연금 가입 사업장의 근로자들에게 각종 은행수수료 우대와 신용대출시 금리우대, 카드연회비 면제 등의 혜택을 주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산업은행도 9월 퇴직연금사업자 등록신청을 앞두고 관련 시스템 개발에 힘쓰고 있다. 국민, 하나은행 등도 퇴직연금 가입 사업장의 근로자들에게 금리우대 혜택 등을 주는 방안을 고려중이다. 피델리티, 매쿼리, 랜드마크 등 자산운용규모만 100조원을 넘은 초대형 글로벌 자산운용사들도 퇴직연금 시장참여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권 관계자는 “정부투자기관과 공기업 등이 속속 퇴직연금에 가입하고 있는 데다 2008∼2010년쯤부터 5인 미만의 사업장에도 퇴직연금을 확대 적용할 예정”이라며 퇴직연금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하반기 달라지는 것들] 사립교 개방이사 요건 완화…고위 공무원단 시행

    [하반기 달라지는 것들] 사립교 개방이사 요건 완화…고위 공무원단 시행

    7월부터 개정 사립학교법과 고위공무원단제도가 시행되고, 스크린쿼터 의무상영일수도 축소된다. 해외 출국 내국인들은 시내 면세점에서 국산 면세품을 살 수 있다.10월부터는 방카슈랑스 판매가 확대된다.11월부터는 자동차번호판이 흰색 바탕에 검정 글씨로 바뀐다.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법령·제도 등을 요약한다. 금융·세제 ▲비거주자 및 외국법인에 대한 원천징수철자 특례제도 신설=조세회피지역에 근거를 두고 국내에 진출한 펀드 등이 배당, 이자, 주식 양도차익 등 투자소득을 지급받는 경우 세금을 원천징수할 수 있다.▲방카슈랑스 판매 확대=10월부터 은행에서 생명보험이나 상해·질병·간병 보험 등 손해보험으로 구분하기 어려운 ‘제3보험’ 가운데 만기환급형의 상품 판매가 단계적으로 허용된다.▲저축은행 여신전문 출장소 설치=8월부터 그동안 출장소 설치가 제한됐던 저축은행에 자금의 대출업무와 어음의 할인업무만 담당하는 여신전문출장소 설치가 허용된다.▲저축은행 동일인 대출한도 완화=8월부터 개인의 경우 현행 3억원에서 5억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우량저축은행에 대해서는 법인대출시 80억원인 대출한도가 폐지된다.▲법인 투자자 머니마켓펀드(MMF) 미래가격 적용=법인 투자가들이 MMF를 매입할 때 현재 가격이 아닌 미래 가격을 적용하게 된다.▲신용평가업 전문인력 요건 완화=신용평가업 허가를 받는 데 필요한 전문인력 요건을 30명 이상에서 20명 이상으로 완화한다.▲출국 내국인에게 면세점 국산품 판매=출국 예정 내국인이 시내 면세점 부설 국산품매장에서 국산품을 구입하는 것이 허용된다.▲북한산 광산물 및 모래 선상통관 허용=북한산 광산물이나 모래는 보세구역 장치의무를 폐지, 선상검사를 실시해 통관절차를 밟을 수 있도록 했다. 단, 북한산 모래는 채취 방식(펌프흡입방식만 허용)에 따라 제한적으로 허용된다. 교육 ▲대학원 신입생·재입학생 학자금대출 쉬워져=재학생 심사 요건에 준해 실시하던 대학원 신입생, 편입학생, 재입학생의 학자금대출 심사에 대해 학점 및 성적 요건을 생략한다.▲성범죄자 신상정보 열람 및 취업제한=청소년 대상 성범죄로 2회 이상 금고 이상의 실형을 선고받은 자의 신상정보가 등록돼 성범죄 피해자 및 청소년 관련 교육시설의 장이 이를 열람할 수 있게 된다. 또 청소년 대상 성범죄로 형이 확정된 자는 아동청소년 대상 교육기관에 5년 이상 취업할 수 없게 된다.▲사립학교 개방이사 자격 재량에 따라=개방이사의 자격 요건이 ‘건학 이념을 구현할 수 있는 자’로 규정된다. 이에 자격요건ㆍ추천방법ㆍ절차 등 구체적인 사항을 학교 실정에 맞게 정관에서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어 종교 사학법인이 동일 종교 교인을 개방이사로 선임할 수 있게 된다.▲사립 고교 이하 교원 공개전형=사립 고교 이하 교원에 대해 공개전형을 실시하되 교육감에게 위탁할 수 있고 응시자격은 국공립 교원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행정 ▲고위공무원단제도 시행=정부 실·국장급을 대상으로 고위공무원단을 구성,1∼3급 공무원의 계급(관리관, 이사관, 부이사관)을 폐지하고 직무와 성과에 따라 인사관리를 한다. 소속도 부처에서 고위공무원단으로 바뀐다. 직무성과계약제를 시행하고 성과에 미달하는 사람은 적격심사를 통해 인사조치한다.▲주민생활지원 서비스 전달 체계 단순화=개별기관·부서를 일일이 찾지 않고, 시·군·구 또는 읍·면·동 사무소 하나만 방문해도 관련 서비스와 정보를 통합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한다. 우선 53개 시·군·구에 시범 실시된다.▲지방재정 공시제도 도입=주민이 지방재정운영 결과를 이해하기 쉽도록 도표와 그래프 등을 활용해 공시기준과 방법을 마련한다. 동종단체간 비교공시가 가능하도록 운영한다.▲전자입찰 공인인증서 불법대여 처벌 강화=공인인증서를 부정하게 대여받아 입찰에 참가한 자뿐 아니라 대여해 준 자도 최고 1년의 징역 또는 1000만원의 벌금형을 부과받는 등 형사처벌이 가능해진다. 농림·어업 ▲농업관측품목 쌀과 풋고추 추가=기존 26개 농업관측 품목에 풋고추와 쌀을 추가해 28개 품목으로 확대한다. 쌀은 올해 시범 사업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 실시된다.▲동물의약품 제조 행정절차 간소화=농림부 장관이 안전성 등에 문제가 없다고 인정할 경우 수의과학검역원장의 허가가 없어도 협회 신고만 받으면 제조할 수 있다.▲어선원 임금채권 보장제 실시=20t 이상의 어선에 승선하는 어선원에게도 임금채권보장제도가 적용돼, 최종 3개월분의 임금 및 퇴직금의 최종 3년분을 보장받게 된다.▲자연휴양림·등산로 휴식년제=자연휴양림 및 등산로 전부 또는 일부에 대해 일정기간 일반인의 출입을 제한하거나 금지하는 휴식년제가 시행된다.▲국민의 숲 지정=국민들의 산림교육 및 여가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8월부터 접근성이 뛰어난 국유림중 국민의 숲을 조성·운영할 수 있게 된다. 문화 ▲스크린쿼터 축소=영화관에서 한국영화를 상영해야 하는 의무 일수가 종전의 연간 상영일수의 5분의2 이상에서 5분의1 이상으로 축소된다. 이에 따라 올해 최대 의무상영 일수는 109일이다.▲노래연습장 도우미 고용시 쌍벌 규정 신설=노래연습장에서 접대부(도우미)를 고용할 경우 종전엔 업주만 처벌받던 것이 10월부터는 접대부 및 알선자도 함께 처벌(1년 이하 징역 또는 300만원 이하 벌금)받게 된다.▲게임물 내용정보 표지장치 부착 의무화=사행성 게임의 확산으로 인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0월 말부터 등급분류 받은 게임기에 게임물 내용정보 표시장치 부착이 의무화된다. 정보·통신 ▲이젠 ‘kr’만=9월부터 종전의 3단계 영문도메인(예:abc.co.kr,abc.or.kr)을 2단계 영문도메인(abc.kr)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시작한다.▲공인인증기관 보험가입 의무화=현재 자율로 돼있는 공인인증기관의 보험 가입이 의무화된다. 공인인증서를 부정한 의도로 악용하는 것을 막기 위해 위반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벌칙 조항을 신설했다. ▲기초생활보장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선정기준 중 부양 의무자의 부양능력이 없는 경우에 대한 소득기준이 최저생계비의 120% 미만에서 130% 미만으로 상향조정된다.▲입원환자 식대 보험급여=의료기관에 입원하는 환자의 식대에 대한 보험급여를 실시한다.▲복강경 등 내시경수술 치료재료 보험급여 확대=별도로 포괄적인 치료재료 가격을 산정하도록 했다.▲산후조리업 신고제 전환=가사서비스업으로 세무서에 신고만 했지만, 앞으로는 기존의 세무서 신고 외에 산후조리원의 운영에 필요한 인력과 시설을 갖춰 시장·군수·구청장에게 신고해야 한다.▲식품 등의 표시기준 강화=식품에 사용한 모든 원재료 및 식품첨가물의 명칭을 표시해야 한다. 영양을 표시해야 하는 식품의 대상도 식빵 및 케이크, 건과류, 캔디류, 초콜릿류, 면류 전품목, 음료류 전품목 등으로 확대된다. 일부 빙과류의 제조일 표시도 의무화된다. 환경 ▲자동차 배출가스 정밀검사 지역 확대=자동차 배출가스 정밀검사를 받아야 하는 지역이 서울, 인천, 경기, 대구, 부산에서 광주와 대전 등으로 확대된다.▲수질개선부담금의 부과율 조정=먹는 샘물(생수)의 수질개선 부담금 부과율이 평균 판매가액의 7.5%에서 6.75%로 인하된다.▲먹는 물에 해양심층수 추가=먹는 물에 수돗물, 먹는 샘물 이외에 먹는 해양심층수가 추가된다. 수질기준은 환경부 장관, 제조·유통 등은 해양수산부 장관이 관리한다. 노동·中企 ▲주 40시간 근무제 확대=주40시간 근무제가 적용되는 사업장이 300인 이상에서 100인 이상으로 확대된다.2007년 7월 50명 이상,2008년 7월에는 20명 이상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출산후 고용지원금 계속 지급=산전후(유산ㆍ사산) 휴가 또는 임신 34주 이후에 계약 기간이 끝나는 계약직 또는 파견 근로자를 1년 이상 계속 고용해 주는 사업 주에게 6개월간 출산후 계속고용지원금이 지급된다. 기간을 정해 고용한 경우에는 매월 40만원, 기간을 정하지 않고 고용했을 때는 매월 60만원이 지급된다.▲사업주의 외국인근로자 근로개시 신고의무 폐지=외국인 근로자 고용을 희망하는 사업주는 고용허가서만 발급받으면 외국인 근로자 고용이 가능해진다.▲협동조합도 복수노조 설립 허용=7월 말부터 협동조합 설립과 관련해 단일업종 중심 및 업무구역의 제한을 폐지한다. 또 전국조합과 지방조합, 사업조합 및 연합회의 복수설립 금지조항을 삭제해 복수조합 설립도 허용한다. 활동하지 않는 조합, 단체를 해산할 수 있는 휴면제도도 도입한다. 건설·교통 ▲기반시설부담금제 시행=건축 행위로 인해 유발되는 기반시설 설치 비용 일부를 개발 행위자에게 부담하도록 한다. 이에 따라 200㎡를 초과하는 건축물을 짓게 되면 기반시설부담금이 부과된다.▲철도차량 운전면허제 시행=철도차량을 운전하려는 사람은 건설교통부 장관이 인정하는 운전면허를 받아야 한다. 종전에는 한국철도공사 등 철도 운영기관에서 각기 다른 기준으로 기관사를 선발했다.▲자동차등록번호판 변경=11월부터 현행 녹색 바탕에 흰색글씨의 번호판이 흰색바탕에 검정계통 글씨의 번호판으로 바뀐다.▲소형 화물ㆍ특수 자동차 범위 확대=12월부터 소형 및 중형 화물 특수차의 기준이 총중량 3t에서 3.5t으로 확대된다. 산업·에너지 ▲환경성 검토 관련 공장설립 승인 단축=시장, 군수 또는 구청장이 공장설립 승인을 하는 경우 인허가 의제대상에 환경정책기본법에 의한 사전환경성 검토협의가 추가된다.▲산업용지 임대사업자 단기 처분 불가=산업단지 산업시설구역 임대사업자가 5년의 법정 임대계약기간 만료 전에 산업용지 또는 공장 등을 넘기려고 할 경우 산업단지관리기관에 취득원가 수준으로 양도하도록 했다.▲실용신안 우선심사 간소화=실용신안등록출원과 동시에 심사청구를 하고 2월 이내에 우선심사신청만 하면 제한없이 실용신안등록출원의 우선심사를 이용할 수 있다. 국방 ▲새로운 군인연금 지급정지 제도=연금 수급자가 연금 이외에 전국 5인 이상 사업체 근로자의 평균임금을 초과하는 사업·근로소득이 있을 때에는 초과 소득구간별로 연금액의 10∼50%를 감액해 지급한다.▲고엽제 후유증 환자 지원 확대=고엽제 후유증 질병에 만성림프성 백혈병이 추가된다. 또 고엽제 후유의증 질병이 고엽제 후유증 질병으로 밝혀질 경우 고엽제 후유의증 등록시점부터 전·공상군경으로 보상받을 수 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사설] 국민연금 확대보다 시급한 일

    보건복지부는 내년 1월부터 18세 이상 60세 미만의 근로자 1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는 사업장에 대해 국민연금 가입을 의무화하기로 했다고 한다. 지역 가입자를 직장 가입자로 전환해 국민연금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겠다는 의도다. 지역 가입자의 절반가량이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납부 유예’상태고, 납부자도 4명 중 한명꼴로 체납하고 있기 때문이다. 연금을 제때 납부하지 않으면 은퇴 후 최소한의 생활도 보장되지 않을 뿐더러, 결국 그 부담을 국가가 떠맡아야 한다. 따라서 5인 이하 영세사업주의 부담 증가에도 불구하고 지역 가입자의 직장 가입자로의 전환은 반드시 추진되어야 할 과제다. 하지만 국민연금 사각지대 해소 노력 못지않게 시급한 것이 재정 안정화대책이라는 게 우리의 판단이다.‘더 내고 덜 받는’ 것을 내용으로 한 국민연금법 개정안이 정치권의 외면으로 2년 넘게 국회에서 낮잠을 자고 있다. 오는 2047년이면 기금이 완전 고갈된다는 경고음이 쉴 새 없이 울리고 있음에도 여야 가릴 것 없이 정치권은 ‘나 몰라라’하고 있는 것이다. 김근태 복지부장관은 한때 국민연금 개혁에 팔을 걷어붙이는 듯하더니 이젠 포기하고 보따리를 쌀 태세다. 연금 개혁이 늦어질수록 후세대의 부담은 더 커질 수밖에 없다. 우리 사회의 유일한 사회안전망이랄 수 있는 국민연금이 이대로 좌초하게 해선 안 된다.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진전되고 있는 고령화 및 출산율 하락 속도를 감안하면 국민연금의 파탄은 곧바로 국가적 재앙으로 귀결된다. 정치권이 진정 ‘촛불’을 밝혀가며 국민을 설득해야 할 가장 시급한 사안은 국민연금이 굳게 뿌리내리게 하는 일이다.
  • ‘1명고용’ 업체도 국민연금 의무화

    내년 1월부터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근로자 1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는 모든 사업장은 국민연금 사업장으로 가입해야 한다. 보건복지부는 18세 이상 60세 미만의 근로자(외국인 포함) 1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는 사업장에 대해 연금가입을 의무화하고 내년 1월15일까지 신고를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사용주는 국민연금 당연적용사업장 해당신고서와 국민연금 사업장 가입자자격취득 신고서를 작성, 전국의 국민연금관리공단 지사를 방문하거나 우편이나 팩스, 인터넷(www.4insure.or.kr) 등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복지부는 2003년 7월부터 영세사업장 근로자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근로자 5인 미만의 영세 사업장에 대해 사업장 가입을 독려해 왔으며, 이번 조치로 대부분의 사업장이 연금에 가입하게 된다. 연금 가입 사업장이 되면 근로자의 연금 보험료를 사용주와 근로자가 각각 절반씩 부담하게 된다. 다만 근로자가 1년에 1개월 미만, 또는 한 달에 80시간 미만 근무하거나 영업 실적이 극도로 악화돼 사업장이 잠정 폐쇄된 사업장 등은 연금 가입 대상에서 제외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건강보험이나 고용보험에 가입돼 있는 사업장 17만 4000여 곳이 이번에 연금 가입 대상에 포함된다.”면서 “이와는 별도로 전국의 영세사업장 49만여 곳을 직접 방문, 자진 신고를 하지 않은 사업장의 경우 연금에 가입토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수도권플러스] 관악구 영세상공인 특별융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김희철)는 16일부터 생계형 영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특별자금 융자지원 신청을 추가로 접수받는다. 소기업은 구에 소재하는 종업원 50인 미만의 제조·건설·운수업과 종업원 10인 미만의 기타업종이며 소상공인은 종업원 10인 미만으로 제조·건설·운수업을 경영하거나 종업원 5인 미만의 기타업종 경영자에 국한된다. 신청업체당 500만∼1000만원을 연리 4%로 대출받을 수 있으며 총 융자규모는 9억원이다.(02)880-3734.
  • [열린세상] 주5일제, 자기계발 기회로/조준모 성균관대 경제학 교수

    외환위기 이후 기업들의 인사관리 패러다임은 변화해 왔다. 필요한 전문인력을 내부에서 육성하기보다는 외부에서 충원하고 업무자체를 아웃소싱하는 기업들이 증가하고 있다. 조직문화는 팀워크나 인화가 아니라 개인의 업적과 성과가 전보다 중요시되고 있으며, 근로자의 직무능력을 장기적으로 육성하기보다는 단기 업적을 중시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 더불어 경제구조가 개방화되고 외환위기를 경험하면서 기업의 창업-생존-폐업의 순환이 빨라지는 추세이다.10년 전에 약 5만 6000개에 이르던 5인 이상 299인 이하 사업장들 가운데 현재 생존한 기업의 수는 5분의1에 불과하고 이 가운데 300인 이상으로 성장한 기업은 50개 미만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난다. 중소기업들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하지 못하고 폐업률이 높은 현실에서 임금근로자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고용불안은 커질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대기업들도 노동절약적 인사관리로 말미암아 300인 이상 대기업에서 청년 근로자의 비중은 1996년의 36.7%에서 2003년에 25.2%로 감소하여 청년들의 대기업 취직은 ‘가문의 영광’인 시대가 되었다. 노동시장 불확실성이 커진 현실에서 근로자의 자기계발은 자신뿐만 아니라 국가의 미래를 위해서도 중차대한 과제로 대두되었다. 한국개발연구원이 발표한 ‘한국산업경쟁력 종합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2000년 기준 한국의 근로자 1명이 연간 생산하는 노동생산성은 2260만원으로 선진7개국(G7)의 평균노동생산성(5667만원)의 39.9%에 그쳤다. 노동생산성의 개선을 위해서는 기업의 자본축적과 신기술 개발도 필요하지만 노동의 질적 향상을 위한 근로자의 자기계발도 중요한 과제이다. 주5일제가 300인 이상 사업장까지 확대되었고 전산업으로 확대되어 가고 있는 현실에서, 이미 많은 기업들이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생산비용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성 향상 프로그램들을 모색해 왔다. 그러나 생산성 향상의 주체는 기업만이 아니다. 주5일제가 여가를 즐기는 데 머무르지 않고 근로자 개개인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데 적합한 기회로 활용되어야만 한다. 직업개발훈련(OJT)이나 직무스킬훈련 등은 과거 기업의 책임으로만 여겨졌었지만, 이젠 다양한 교육과정과 훈련들이 보편화되면서 근로자가 보편적으로 갖추어야 하는 직무능력으로 전환되는 추세이다. 보다 깊이 있고 전문화된 능력계발 준비와 노력이 근로자 몫으로 남게 된 것이다. 미래의 변화와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전문기술과 훈련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국내 정보기술(IT)업계의 선두에 있는 국내 모 기업은 근로자의 창의력 개발과 자기계발 노력을 인사고과에 반영하기 시작했다. 어학교육은 물론이고 음악과 예술분야, 여가활동 및 사회봉사 참여정도까지 반영하고 있다. 이는 변화가 빠른 업종 특성상 기존의 고정 관념을 탈피함으로써 새로운 사업모델을 개발하고 진행하는 데 근로자의 창의성을 더해주고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전직에 근로자가 대비하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외환위기 당시 다국적 기업에 인수·합병(M&A)되었던 국내 한 제지회사도 근로시간 단축이 근로자 자기계발 기회로 활용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제공하여 근로자의 호평을 받고 있다. 21세기는 능력 있는 개인이 대우 받는 시대이다. 고용안정을 보장해 주는 주체로서 기업의 역할은 점차 감소해 가고 직무능력의 향상을 통해 시장에서 고용안정을 보장받는 시대로 점차 변화해 갈 것이다. 어느 기업에 종사하느냐에 따라 임금수준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직무능력에 따라 시장에서 임금이 결정되는 평생 직업시대로의 이행이 예고된다. 환경변화에 대응하여 근로자는 자기계발을 위해 혁신적인 프로그램을 구상해야 할 중요한 시점이다. 조준모 성균관대 경제학 교수
  • IT 해외 ‘박사후 연수과정’ 국비장학생 선발

    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연구진흥원(IITA)은 50명의 해외 ‘박사후 연수과정(Post Doc)’ 국비 장학생을 뽑는다고 11일 밝혔다. 분야는 차세대 이동통신, 임베디드 소프트웨어(SW), 지능형 로봇 등 IT신성장 동력 부문이며, 만 45세 미만의 국내 박사학위 취득자면 지원할 수 있다. 장학생이 되면 연간 2만달러씩 최대 2년간 모두 4만달러 규모의 체재비와 왕복 항공료가 주어진다. 장학생은 연수기간에 연수 진도 및 기술동향을 보고해야 하며, 연수 후에는 연수결과를 국제저널에 발표하게 된다. 진흥원 홈페이지(www.iita.re.kr)로 접수하며 마감은 5월30일. 정통부와 진흥원은 또 국내 교수들을 대상으로 하는 해외연수도 실시한다. 대상 교수들은 해외 우수대학과 전문교육기관·연구소·산업체에서 실시하는 2주 이상,1년 이하의 IT연수 과정에 참여한다. 접수는 다음달 27일까지. 국내 4년제 대학(원)의 IT학과 전임강사 이상으로 재직학교 총장의 추천을 받은 사람이면 지원할 수 있다.1개교당 최대 5인 이내. 교수 1인당 지원금액은 최대 2만 5000달러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기업 체감경기 본격 회복세

    기업 체감경기 본격 회복세

    소비 회복이 점차 가시화되면서 기업 현장에서 느끼는 체감 경기가 1년만에 대폭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이제는 기업으로까지 확산되는 분위기다. 그러나 환율 하락과 유가 상승, 북핵 위기, 금리 인상 등의 ‘암초’들이 동시다발적으로 고개를 내밀고 있어 본격 ‘대세장’으로 판단하기에는 이르다는 지적이다. ●기업 체감경기 1년만에 기준치 초과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1324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해 1일 발표한 ‘2·4분기 기업경기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2·4분기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111’을 기록, 지난해 2·4분기(105) 이후 처음으로 기준치(100)를 넘어섰다.2002년 4·4분기(111) 이후 최고치다. BSI는 100을 기준으로 그 이상이면 전분기보다 경기를 밝게 보는 기업이 많다는 것을,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뜻한다. 세부 항목별로는 내수(110)가 지난해 2·4분기(103)이후 첫 기준치를 넘어선 가운데 설비투자(110), 생산량(118), 생산설비 가동률(116) 등이 모두 기준치를 넘어 기업 불안심리가 상당히 완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원재료가격(45)과 자금사정(86) 등은 여전히 기준치를 밑돌았다. 대한상의 경영조사팀 손세원 팀장은 “경기회복의 불씨가 꺼지지 않도록 일관성있는 정책으로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고, 건설경기 진작 등 회복기반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설명했다. 중소기업들의 체감 경기도 회복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신용보증기금이 최근 중소 제조업체 1700개사를 대상으로 ‘중소기업 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올해 2·4분기 경기실사지수(BSI)가 ‘109’로 지난해 1·4분기(104)이후 5분기만에 처음으로 100을 넘었다. 부문별 전망치를 보면 가동률 110, 설비투자 111, 판매동향 110, 고용사정 107, 자금사정 106 등 모두 100을 넘어섰으며, 기업 규모별로도 5인 이하(101)까지 모두 기준치를 초과했다. ●건설경기도 호전 지난해 침체국면을 벗어나지 못했던 주택·건설경기도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월 현재 전국의 미분양 아파트는 6만 7353가구로, 지난해 말의 6만 9133가구보다 2.6% 감소했다. 미분양 아파트가 소폭이나마 감소한 것은 지난해 7월 이후 6개월 만이다.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전체 미분양 아파트는 1만 4466가구로 전월보다 6.4% 감소했다. 주택건설 실적도 평년수준을 회복하고 있다. 지난 1월 전국 주택건설 실적은 총 3만 48가구로, 전년 동기(1만 4358가구)보다 109%나 증가했다. 건교부 관계자는 “올 들어 미분양이 줄고 건축허가 및 주택건설 물량이 평년 수준을 회복하는 점은 긍정적인 신호”라면서 “올해는 주택·건설경기가 어느 정도 회복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성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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