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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BA] ‘킹’ 제임스 27점 폭발 클리블랜드 4강 진출

    개인 통산 세 번째 우승 반지와 친정팀에서의 첫 트로피를 노리는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가 플레이오프(PO) 첫 관문을 무난하게 통과했다. 클리블랜드는 27일 보스턴 TD가든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동부콘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4차전 보스턴과의 경기에서 제임스(27득점)와 카일리 어빙(24득점) 등의 활약에 힘입어 101-93으로 이겼다. 4전 전승으로 PO 2라운드에 올라 시카고-밀워키 승리팀과 챔피언십 진출을 다투게 됐다. 현역 최고의 스타 제임스는 오프 시즌 2년간 4210만 달러(약 450억원)의 계약을 체결하며 친정 클리블랜드로 되돌아왔다. 마이애미 시절인 2011~12시즌과 2012~13시즌에 이어 개인 통산 세 번째 우승 반지를 클리블랜드에서 끼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정규리그에서 변함 없는 활약으로 팀을 동부콘퍼런스 2위에 올려놓았다.‘그러나 클리블랜드는 이날 제임스, 어빙과 함께 삼각편대를 구축하는 케빈 러브가 어깨 부상을 당해 비상이 걸렸다. 러브는 1쿼터 초반 상대 센터 켈리 올리닉과 공을 다투다 왼쪽 어깨 통증을 호소했고, 이후 경기에 뛰지 못했다. 진단 결과 러브는 어깨가 탈골된 것으로 나타나 향후 출전이 불가능해졌다.’ 한편 워싱턴도 홈인 버라이즌센터에서 열린 토론토와의 경기에서 125-94 완승을 거두고 4전 전승으로 PO 2라운드에 올랐다. 정규리그 5위 워싱턴은 4위 토론토를 잡는 ‘업셋’(하위팀이 상위팀을 이기는 것)에 성공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한국 AIIB 지분율 최대 3.93% 추정”

    우리나라가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에서 확보할 지분율이 최대 3.93%에 머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57개 창립 회원국 중 5위다. 러시아가 아시아 국가로 인정되면 지분율이 3%대 초반까지 떨어져 9위로 추락할 전망이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27일 ‘AIIB 추진 현황과 한국의 대응방향’ 연구 보고서를 발표하고 한국의 AIIB 지분율이 3.35(9위)~3.93%(5위)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연구원에 따르면 AIIB는 시장환율 기준의 국내총생산(GDP)에 60%, 물가를 반영한 구매력평가환율(PPP) 기준 GDP에 40%의 가중치를 두고 회원국 지분율을 계산할 가능성이 높다. 아시아 역내 국가가 전체 지분율의 75%, 역외 국가가 25%를 가져간다면 한국의 지분율은 3.93%로 중국(30.85%), 인도(10.4%), 인도네시아(3.99%), 독일(3.96%)에 이어 5위다. 변수는 러시아다. 러시아가 역내 국가로 인정되면 한국의 지분율은 3.59%로 러시아(6.58%)에 밀려 6위가 된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세계서 가장 많이 쓰인 이모티콘은 ‘웃는 얼굴’

    세계서 가장 많이 쓰인 이모티콘은 ‘웃는 얼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이모티콘은 ‘웃는 얼굴’인 것으로 확인됐다. 영국 언어기술기업 스위프트키(Swiftkey)가 공개한 ‘2015년 이모티콘 보고서’에서 ‘웃는 얼굴’ 범주에 속하는 이모티콘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스위프트키는 2014년 10월부터 2015년 1월까지 총 4개월간 전 세계에 있는 자사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 앱) 사용자 수십억 명의 표본(안드로이드, iOS)을 수집했다. 이모티콘은 사람의 감정이나 표현 등 심리 상태는 물론 개인이나 사물 등 다양한 형태를 나타내는 데 현재 분류되고 있는 이모티콘 개수는 800개가 넘는다. 스위프트키는 이런 이모티콘을 크게 60가지로 분류해 사용 빈도를 분석했다. 그 결과, 기쁨이나 웃음 등 행복한 감정을 나타내는 ‘웃는 얼굴’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쓰인 이모티콘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역시 감정을 나타내는 ‘슬픈 얼굴’과 사랑을 뜻하는 ‘하트’(♡)가 뒤를 이었다. 이런 비교적 예상하기 쉬운 이모티콘 외에도 ‘원숭이’(7위), ‘선정적인’(45위), ‘성적소수자’(LGBT, 52위) 등의 이모티콘도 순위 안에 들었다. 또한 사용된 이모티콘은 나라마다 고유한 특징을 보였다. 예를 들어 캐나다에서는 이웃나라 미국을 환기시키는 총이나 칼 등 폭력적인 것 외에도 복숭아나 바나나와 같은 선정적 유머를 뜻하는 것을 선호했다. 호주는 술이나 약물, 정크푸드, 파티와 관련한 이모티콘이 많았다. 미국은 메이크업이나 여자 옷 같은 여성 중심적인 것이나 왕족, 고기 이모티콘이 많이 쓰였고 그 밖에도 성적소수자나 선정적 유머로 바나나 대신 가지를 많이 사용하는 경향을 보였다. 러시아에서는 다른 나라 평균의 3배 이상 ‘하트’ 이모티콘을 사용하는 경향을 보였다. 춥고 강인한 이미지가 강한 곳에 사는 사람들이 뜻밖에 로맨틱했다고 조사가들은 밝혔다. 아쉬운 점은 이번 조사에 한국 데이터가 빠져있다는 것이다. 이는 한국인들이 이미 이모티콘을 졸업하고 카카오톡이나 라인 등 메신저 앱을 통해 ‘스티커’(캐릭터가 가마된 이모티콘)를 쓰는 패턴이 많기 때문이 아닐까. 사진=스위프트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정현 세계 100위내 진입 코앞

    남자테니스의 기대주 정현(19·세계랭킹 107위)이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랭킹 두 자리 순위 진입의 기회를 잡았다. 정현은 26일 미국 조지아주 서배너에서 열린 세인트 조지프 캔들러 서배너 챌린저 단식 4강전에서 비욘 프래턴젤로(165위·미국)를 2-0(6-2 6-4)으로 제치고 결승에 안착했다. 결승 상대는 제임스 맥기(169위·아일랜드). 정현은 맥기와 2012년 인도네시아 퓨처스대회에서 맞대결을 펼쳤지만 0-2로 진 적이 있다. 지난해 8월 방콕오픈에서 챌린저대회 첫 우승을 일궈 낸 정현은 올해 2월 호주 버니 인터내셔널에서 두 번째 챌린저 우승을 차지했다. 정현은 이번 대회 결승 진출로 세계랭킹 100위 내 진입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결승에 오르면서 확보한 랭킹 포인트는 48점이다. 현재 100위 이반 도디그(크로아티아)가 랭킹 포인트 550점이고 정현은 508점을 기록 중인데, 우승할 경우 80점을 얻기 때문에 정현은 단숨에 90위대 안팎까지 순위가 치솟을 수 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일병 허인회 “7타 차 역전승 신고합니다”

    일병 허인회 “7타 차 역전승 신고합니다”

    허인회(28·상무)는 게으른 천재였다. 실력은 출중했지만 천성이 워낙 ‘자유로운 영혼’ 그 자체였다. 운동선수가 긴 머리를 노란색으로 물들이고 다녔다.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승을 거두고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도 1승을 거둘 때까지 그랬다. 그러다가 지난해 군에 입대했다. 치렁치렁한 노랑 머리를 썽둥 잘랐다. 일주일 전 경북 문경 국군체육부대에서 만난 그는 제법 탄탄해 보였다. 가무잡잡한 얼굴엔 군기가 바짝 들어 있었다. 그리고 26일 경기 포천 대유몽베르 골프클럽(파72·7158야드)에서 끝난 KPGA 투어 2015시즌 개막전인 동부화재 프로미오픈 최종 4라운드. 허인회는 사흘 동안 선두를 달린 동갑내기 박효원(박승철헤어스튜디오)과 연장 첫 홀 티잉 그라운드에 섰다. 믿기 힘든 일이었다. 첫날 5오버파 공동 63위에서 둘째 날 공동 34위로 올라서더니 3라운드를 마쳤을 때는 공동 5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그래도 우승은 언감생심. 박효원이 10언더파로 4라운드를 시작했을 때 그는 7타나 뒤진 3언더파에 머물러 있었다. 박효원이 초반 우승의 맥을 잡지 못하고 이상희(23)가 치고 나가다 트리플보기로 주저앉기 전까지 허인회의 이름은 묻혀 있었다. 그러나 우여곡절 끝에 7언더파 281타로 동타. 박효원이 3타를 잃는 사이 버디 7개와 보기 3개를 묶어 곶감 빼 먹듯 4타를 줄인 허인회는 당당한 우승 후보가 됐다. 연장 첫 홀 나란히 파로 끝낸 허인회는 두 번째 연장홀 박효원의 거듭된 퍼트 불운을 틈타 2m 남짓한 천금 같은 파 퍼트로 ‘육군 일병’의 쿠데타를 완성했다. 국내외 프로 통산 4승째. 군인 신분인 탓에 비록 우승 상금은 2위 박효원이 가져갔지만 허인회는 KPGA 3년짜리 풀시드를 비롯해 더 많은 것을 얻었다. 허인회는 “우승을 하고 안 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군인 신분으로 프로대회에 나와 뛸 수 있다는 것 자체를 저뿐 아니라 모든 동료들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KPGA 투어 대회에서 군인 선수가 우승한 건 국내 선수로는 처음이다. 이전까지는 주한 미군 현역 선수 2명이 1958~60년(한국오픈), 1959·66년(KPGA선수권) 등 다섯 차례 우승한 기록이 있다. 동료 7명과 함께 임시 숙소였던 대회장 근처 부대를 아침 저녁 40분 구보로 오간 허인회의 소속팀 JDX-상무골프단은 오는 10월 세계군인체육대회에 대비해 지난 2월 창설됐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MLB] 승부 못 가린 ‘MVP 대 MVP’

    [MLB] 승부 못 가린 ‘MVP 대 MVP’

    2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파크에서 벌어진 미프로야구 LA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경기. 두 팀의 대결은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앙숙’인데다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와 월드시리즈 MVP의 선발 맞대결이어서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다저스 선발은 지난해 정규시즌 MVP 클레이튼 커쇼(27), 샌프란시스코의 선발은 월드시리즈 MVP 매디슨 범가너(26)가 각각 나섰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와 월드시리즈 MVP가 선발 맞대결을 펼치는 것은 메이저리그 역사상 초유의 일이어서 관심을 더했다. 하지만 승리의 여신은 어느 한쪽에 미소를 보내지 않았다. 올 시즌 나란히 1승 1패를 달리던 두 투수는 승패 없이 물러나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커쇼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솎아 내며 3안타 1볼넷 2실점으로 호투했다. 범가너도 6과 3분의1이닝 동안 삼진 6개를 낚으며 6안타 2볼넷 2실점으로 대등했다. 먼저 실점한 것은 커쇼였다. 3회 말 호아킨 아리아스에게 중전 안타를 맞고 브랜던 크로퍼드에게 볼넷을 내줘 무사 1, 2루 위기에 몰렸다. 범가너의 보내기번트로 이어진 2, 3루에서 아오키 노리치카의 유격수 땅볼 때 3루 주자가 홈을 밟았고, 3루에 가 있던 크로퍼드도 맷 더피의 빗맞은 중전 안타로 득점했다. 커쇼는 이후 무실점의 안정된 투구를 펼쳤다. 다저스는 4회를 제외하고 매 이닝 주자를 내보냈지만 진루타 불발로 끌려갔다. 하지만 7회 1사 후 A.J. 엘리스가 안타로 나가자 다저스 벤치는 커쇼 타석에서 대타 알렉스 게레로를 내세웠고 적중했다. 게레로는 범가너의 3구째 92마일(148㎞)짜리 직구를 받아쳐 동점 2점포를 뿜어냈다. 범가너에게는 뼈아픈 한 방이었다. 2-2로 팽팽하던 승부는 두 투수가 물러난 뒤 갈렸다. 9회 말 샌프란시스코가 1사 후 2안타와 몸에 맞는 공으로 만든 만루 찬스에서 조 패닉의 짜릿한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결승점을 만들면서 3-2로 활짝 웃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꼴찌(5위) 샌프란시스코는 6승(10패)째를 수확했고, 지구 선두 다저스는 2연패로 시즌 5패(9승)째를 당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샤오미, 인도서 새 스마트폰 미4i(Mi4i) 첫 출시… 가격은 22만원대

    중국에 이어 인도를 제2의 시장으로 삼으려는 중국 스마트폰 기업 샤오미가 23일(인도시간) 새 스마트폰 ‘미4i’ 세계 출시행사를 인도에서 처음 열었다. 뉴델리 시리포트 공연장에서 열린 출시행사에는 레이쥔(雷軍) 샤오미 최고경영자(CEO)와 휴고 바라 부사장이 직접 참석해 인도 시장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바라 부사장은 “미4i는 인도 소비를 염두에 두고 인도를 위해 만들었다”며 오는 30일 인도에서 가장 먼저 판매를 시작하며 5월에 홍콩, 대만, 싱가포르 등으로 판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미4i는 일체형 플라스틱 케이스에 5인치 풀HD(1920×1080)화면과 2GB 램, 16GB 저장공간, 1300만 화소 후면카메라, 500만 화소 전면카메라, 3120mAh 배터리 등을 갖추고 1만2999루피(22만3000원) 가격이 책정됐다. 종전의 주력모델인 ‘미4’가 3GB 램과 800만 화소 전면카메라 등을 갖춘 데 비하면 미4i의 사양은 다소 낮아졌지만, 미4가 1만9999루피였던 것을 고려하면 미4i는 상당한 가격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현지 언론은 평가했다. 샤오미는 지난해 출시한 웨어러블 기기 ‘미밴드’도 999루피로 인도에서 판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미밴드는 스마트폰과 연동해 문자알림, 운동량, 수면 분석 등을 할 수 있는 팔찌형 보조장비다. 샤오미는 또 지난해 샤오미 스마트폰이 사용자 정보를 베이징 본사로 전송한다며 인도 공군이 보안문제를 제기한 것과 관련해 이르면 올해 말 인도에 데이터센터를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처음 인도에 진출한 샤오미는 작년 4분기 4% 점유율로 삼성전자(22%), 마이크로맥스(18%) 등에 이어 인도시장 점유율 5위를 차지했다고 시장조사업체 IDC는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LPGA 스윙잉 스커츠 1라운드 리디아고 단독 선두, “박인비, 아직 갈 길 멀다...”

    LPGA 스윙잉 스커츠 1라운드 리디아고 단독 선두, “박인비, 아직 갈 길 멀다...”

    리디아 고(18, 뉴질랜드)가 스윙잉 스커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1라운드서 단독 1위에 올랐다. 리디아 고는 2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레이크 머시드 골프클럽(파72, 6507야드)에서 열린 스윙잉 스커츠 LPGA 클래식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기록, 단독 1위에 올랐다. 리디아 고는 지난 6일 끝난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서 공동 51위를 기록, 올 시즌 처음으로 톱10에 들어가지 못했다. 또 오버파를 기록해 29라운드 연속 언더파 행진도 멈췄다. 리디아 고는 5번, 6번홀서 연달아 버디를 잡아낸데 이어 8번, 9번홀서도 버디를 낚으며 4타를 줄였다. 후반 11번홀서 보기를 범했지만 13번홀과 14번홀서 버디를 몰아치며 단독 1위로 나섰다. 남은 홀에서 파 행진을 이어간 리디아 고는 2위 그룹을 1타차로 따돌리고 단독 1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장하나는 4언더파 68타로 공동 2위, 스테이시 루이스는 3타를 줄이며 공동 5위를 기록했다.세계 랭킹 2위 박인비(27·KB금융그룹)는 버디 3개에 보기 4개를 쏟아내 1오버파 73타를 쳤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리디아 고, LPGA 스윙잉 스카츠에서 “선두...내일 생일선물 스스로 챙겼다”

    리디아 고(18, 뉴질랜드)가 스윙잉 스커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1라운드서 단독 1위에 올랐다. 리디아 고는 2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레이크 머시드 골프클럽(파72, 6507야드)에서 열린 스윙잉 스커츠 LPGA 클래식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기록, 단독 1위에 올랐다. 24일 생일 선물을 미리 받은 셈이다. 리디아 고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LPGA 투어 정식 멤버가 된 뒤 첫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리디아 고는 2주 전 메이저대회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공동 51위에 머문 뒤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 리디아 고는 5번, 6번홀서 연달아 버디를 잡아낸데 이어 8번, 9번홀서도 버디를 낚으며 4타를 줄였다. 후반 11번홀서 보기를 범했지만 13번홀과 14번홀서 버디를 몰아치며 단독 1위로 나섰다. 남은 홀에서 파 행진을 이어간 리디아 고는 2위 그룹을 1타차로 따돌리고 단독 1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장하나는 4언더파 68타로 공동 2위, 스테이시 루이스는 3타를 줄이며 공동 5위를 기록했다.세계 랭킹 2위 박인비(27·KB금융그룹)는 버디 3개에 보기 4개를 쏟아내 1오버파 73타를 쳤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날개 단 SK하이닉스 반도체 종합 4위 ‘점프’

    SK하이닉스가 지난해 연간 매출을 기준으로 반도체 업계 종합순위 4위‘로 올라섰다. SK하이닉스가 마이크로프로세서(MPU)와 시스템반도체 등 반도체 전 부문을 포함한 종합순위에서 5위권 안에 든 건 처음이다. SK하이닉스는 D램 등 메모리 시장에서는 이미 2위였지만 종합 순위에서는 5위권 밖을 맴돌았다. 22일 시장조사기관 IHS테크놀로지 자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지난해 약 17조 3988억원(161억 13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려 미국의 마이크론테크놀로지를 32억여원 차이로 누르고 2013년 종합순위 5위에서 한 계단 올라섰다. 일본의 엘피다를 합병해 2013년 3분기 한때 SK하이닉스를 앞섰던 마이크론테크놀로지의 지난해 매출은 17조 3955억원(161억 1000만 달러)으로 5위를 기록했다. 한편 반도체 종합순위 1위 인텔과 2위 삼성의 지난해 세계 시장 점유율은 각각 14.1%, 10.7%로 격차가 3% 포인트 대로 좁혀졌다. 인텔의 매출이 지난해 6.3% 증가에 그친 반면 삼성은 14.9% 늘었기 때문이다. 3위인 퀄컴의 지난해 세계시장 점유율은 5.4%,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각각 4.5%였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사용후핵연료 활용 ‘제한적 자율성’ 확보… ‘핵주권’ 일부 찾아

    사용후핵연료 활용 ‘제한적 자율성’ 확보… ‘핵주권’ 일부 찾아

    한·미가 22일 가서명한 개정 한·미원자력협정을 통해 사용후핵연료의 20% 미만 저농축을 허용하고 미국의 원전연료 공급지원 규정을 마련한 것은 기존 양국 간 원자력협력이 단순한 기술협상을 벗어나 기술동맹 수준까지 격상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반면 미국산 연료 사용이라는 단서를 달고 양국 간 합의라는 족쇄를 낀 상황에서 20% 미만 저농축을 허용키로 한 것은 독소조항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사용후핵연료 농축 기반 열어 그동안 정부가 한·미원자력협정 협상에서 공을 들인 분야는 바로 사용후핵연료 재활용(재처리) 권한을 확보하는 것이었다. 비록 일본 수준의 포괄적 사전동의는 얻지 못했지만 연구 개발에 있어서 미국의 별도 동의 없이 자율적인 연구개발을 추진할 수 있도록 길을 열었다. 이는 특히 기존에 건별, 또는 5년 단위로 공동결정한다는 제약을 걷어낸 것으로 세계 5위에 해당하는 우리의 원전 기술과 비확산 의지에 대한 미국의 신뢰를 바탕으로 얻어낸 성과라는 것이 외교부의 자평이다. 이를 통해 사용 후 핵연료의 안전한 관리에 필수적인 조사 후 시험과 같은 핵심 연구활동이 활성화될 것이라고 외교부는 전망했다. 특히 전문가들은 연구개발 분야의 자율권 보장은 일종의 원자력 연구의 주권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둘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황주호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는 “차관급을 필두로 주기적인 회의를 하고 워킹그룹을 4개 생성한 것은 협상체제가 격상된 것으로 양국의 원자력 협력이 정책레벨로 격상됐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일부에서는 20% 미만의 저농축을 허용한 것이 큰 의미가 없다는 주장도 있다. 실제로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고농축과 저농축의 기준점을 20%로 잡는 것으로 알려졌다. 어차피 핵무기를 만들기 위해서는 순도가 100%에 가까운 고농축 연료를 사용해야 하는 상황에서 지나치게 낮은 기준점을 잡아 연구에 제약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장기적 핵연료 공급 길 마련 협정을 통해 미국이 원전연료 공급 지원에 대한 규정을 신설한 것도 의미 있다. 이를 통해 수습 불균형 상황 발생 시 상호 비상공급 지원 협의를 마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농축이 가능해지면서 에너지 안보를 확보할 수있는 부산물도 챙겼다. 이같은 재처리를 미국산 연료에 한한다고 규정한 것은 아쉽다는 평가다. 우라늄 원광 매장량은 현재 카자흐스탄, 캐나다, 호주 순인데 재처리와 농축 등을 위해서는 이들 국가가 아닌 미국산 연료를 사용해야 하는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전체적인 협상 과정에서 정부가 많은 이득을 취했다는 것이 대체적인 평가다. 특히 협정문 서문에 양국 간 원자력 협정을 확대하면서 주권의 침해가 없어야 한다는 점을 명시한 것도 평가할 만한 대목이다. 실제로 미국 의회가 요구하고 있는 농축과 재처리를 금지하는 ‘골드 스탠더드’는 이번 협정에 포함되지 않았다. 또 상대방 원자력 프로그램을 존중하고 부당한 방해나 간섭을 해서는 안 된다는 의무 규정도 포함된 점도 성과로 볼 수 있다. 여기에 우리 원자력 업계가 수출한 장비를 장착한 미국 원전에서 나오는 사용후핵연료에 대해 우리 정부가 일정한 권한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한 것도 우리의 원자력 위상을 반영한 결과라는 평가다. 외교부 관계자는 “핵주권을 외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만족스럽지 않을 결과일 수 있지만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이라는 측면에서는 미국과 상호 평등하고 협력하는 협정을 만들었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원유빈 인턴기자 jwyb12@seoul.co.kr
  • 건강·여행·쇼핑·패션 ‘생활밀착형 뉴스’가 뜬다

    정치나 사회 등 전통적인 뉴스 소재보다 건강, 여행, 쇼핑, 패션, 음식 등 생활밀착형 뉴스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언론진흥재단은 ‘2014 언론수용자 의식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분석한 뉴스 분야별 관심도를 20일 발표했다. 20∼50대 성인 남녀 3921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가장 관심이 높은 분야는 5점 척도 상 평균 3.87점을 받은 ‘건강’이었다. 이어 취미·레저·여행이 3.70점, 사건·사고가 3.67점, 스포츠·연예 3.51점, 날씨 3.46점으로 상위 5위권에 올랐다. 반면, 여론·의견(3.14점), 정치(3.10)점, 국제(2.91) 등 공공 사안과 관련된 분야는 하위권에 머물렀다. 양정애 한국언론진흥재단 선임연구원은 “독자들이 정치와 같은 공적 영역의 이슈보다는 개인의 삶에 밀접히 관련된 정보들을 선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모바일 뉴스 이용자 1097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의학·건강이 3.70점으로 선호도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쇼핑(3.66점), 맛집·핫플레이스(3.61점), 패션(3.53점), 요리·음식(3.50점) 등이 뒤를 이었다. 두 조사에서 공통으로 상위 10위 안에 든 뉴스 분야는 건강, 여행, 패션, 음식이다. 양 연구원은 “과거 기사 중 시의성이 중요하지 않은 연성뉴스 주제들을 재가공해 적절히 배치하면 이목을 끌고 꾸준한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조언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문재인 지지율 15주 연속 1위…김무성 지지율 ‘성완종 파문’에도 오른 이유?

    문재인 지지율 15주 연속 1위…김무성 지지율 ‘성완종 파문’에도 오른 이유?

    문재인 지지율 15주 연속 1위…김무성 지지율 ‘성완종 파문’에도 오른 이유? 문재인 지지율, 김무성 지지율, 성완종 리스트 ’문재인 지지율’이 15주 연속 선두를 지키고 있다. 20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에서 27.9%를 기록해 지난주에 이어 최고 지지율을 경신하며 15주 연속 선두를 지켰다. 다만 문 대표는 새누리당의 텃밭인 대구·경북과 강원 지역, 연령별로는 50대에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에 밀려 2위로 나타났다. 문 대표의 지지율은 특히 세월호 참사 1주기 전날인 15일 29.3%로 주중 최고치를 기록했고 이후 16일과 17일에는 각각 28.9%, 27.7%로 조사됐다.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2위 자리는 박원순 서울시장에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로 교체됐다. 김 대표는 ‘성완종 리스트’ 파문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이완구 국무총리와 홍준표 경남지사의 지지층을 흡수해 지난주보다 2.5% 포인트 반등한 13.2%를 기록했다. 김 대표와 문 대표의 격차는 2.1% 포인트 줄어든 14.7% 포인트로 집계됐다. 김 대표는 여당의 대표이지만 ‘성완종 리스트’와 관련한 이완구 총리의 보도가 이어지던 14일부터 17일까지 최소 13.1%, 최대 13.7%로 급등한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지도 9.9%로 김무성 대표에 밀려 한 주 만에 3위로 내려 앉았다. 박원순 시장과 김무성 대표의 격차는 3.3% 포인트다. 안철수 전 새정치연합 대표가 5.6%로 4위를 차지했고 이어 정몽준 전 한나라당 대표가 5.5%로 지난주 9위에서 5위로 상승했다. 그 다음으로 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4.6%로 나타났다. 홍준표 지사는 4.0%로 7위, 안희정 충남지사는 3.9%로 8위를 유지했다. 이밖에 남경필 지사가 3.8%, 이완구 총리 3.7%, 원희룡 제주지사 1.3%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완구 총리는 지난주 4위의 지지도를 나타냈다가 10위로 떨어졌다. 한편, 여권의 차기 대선주자 가운데에는 김무성 대표가 16.5%로 40주째 선두를 유지했고 김문수 전 지사가 7.4%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정몽준 전 대표가 6.8%로 3위를 기록했고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6.0%로 7위에서 4위로 뛰어 올랐다. 최근 유승민 원내대표의 첫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여야 두루 호평을 받은 영향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야권 차기 대선주자 부문에서는 문재인 대표가 31.0%로 12주째 선두를 이어갔고, 박원순 시장이 10.4%로 2위를 유지했다. 이어 김부겸 전 의원이 7.5%로 3위, 안철수 전 대표는 7.4%로 4위로 조사됐다. 또 안희정 지사가 6.5%로 5위, 4·29 재보선에서 서울 관악을 지역에 출사표를 던진 정동영 전 장관은 3.2%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13일부터 5일 동안 전국 2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를 병행한 전화임의걸기(RDD) 방법으로 조사됐고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 ±2.0%포인트)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NBA] 커리, PO서도 34점… 골든스테이트 ‘첫 승’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자리를 예약한 스티븐 커리(골든스테이트)의 활약은 플레이오프(PO)에서도 변함이 없었다. 골든스테이트는 19일 미국 오클랜드의 오러클 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시즌 NBA 서부콘퍼런스 플레이오프 1회전(7전4선승제) 뉴올리언스와의 홈경기에서 34득점을 몰아넣은 커리와 앤드루 보것(12득점 14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106-99로 이겼다. 40년 만의 우승을 향한 첫발을 기분 좋게 내디뎠다.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의 설문 조사에서 91%의 확률로 정규리그 MVP 수상이 예측된 커리는 3점슛 4방을 꽂아 넣어 1만 9596명의 관중을 열광시켰다. 골든스테이트는 1쿼터부터 28-13 더블 스코어 이상으로 앞섰고, 시종일관 뉴올리언스에 우세한 경기를 펼쳤다. 동부콘퍼런스에서는 정규리그 5위 팀 워싱턴이 4위 팀 토론토를 연장 접전 끝에 93-86으로 잡았다. 3쿼터까지 65-56으로 앞선 워싱턴은 4쿼터에서 26점을 허용하며 따라잡혔다. 그러나 연장에서는 우세한 골밑을 활용해 실점을 4점으로 묶고 승리를 따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이슈&이슈] 창원 ‘광역시의 꿈’은 응원받을 수 있을까

    [이슈&이슈] 창원 ‘광역시의 꿈’은 응원받을 수 있을까

    경남 창원시가 광역시 승격 추진을 선언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 논란이 되고 있다. 정부의 지방행정체제 개편 방향과 거꾸로 가는 정책인데다 경남도도 부정적이기 때문이다. 경기지역 광역시급 기초자치단체와의 형평성도 걸림돌이다. 창원시는 인구 108만명으로 경남에서 가장 큰 도시다. 경남도청이 있다. 우리나라 광역시는 모두 6곳이다. 울산시가 1997년 경남도에서 독립해 6번째 광역시가 됐다. 창원시는 옛 창원·마산·진해 3개 인접 시가 합쳐 2010년 출범한 통합시다. 통합 창원시는 이명박 정부 당시 정부와 정치권 등이 통합을 주도해 사실상 강제 통합이었다. 이 때문에 통합시 이름과 시청사 위치, 새 야구장 건립 부지 선정 등을 둘러싸고 지역 갈등이 그치지 않았다. 통합 전 3개 시로 다시 분리하자는 목소리도 높다. 지난해 6·4 지방선거 당시 안상수 창원시장 후보는 지역갈등 극복 방안의 하나로 광역시 승격 추진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지난해 12월 창원시가 시민 15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광역시 승격과 시 분리 여부를 묻는 설문조사에서 광역시 승격에는 55.9%가 찬성하고 25%가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합창원시를 3개 시로 다시 나누는 데 대해서는 반대가 53.6%로 찬성 36.2%보다 높았다. 지난달 18일 광역시 승격 범시민추진협의회가 출범하고 범시민 서명운동에 들어갔다. 협의회에는 민간단체와 기업, 학계, 유관기관, 지역원로 등 각계 인사 140여명이 참여했다. 추진협의회는 연말까지 시민 70만명의 서명을 받아 시민들의 뜻을 뭉치겠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토론회 개최 등 분위기와 기반을 조성하는 데 집중하기로 했다. 내년에는 시의회에서 광역시 승격 건의안을 채택하고 국회에 시민 서명서 제출과 함께 광역시 승격 법률제정 청원과 법률안 발의를 한다. 2017년에는 경기권 5대 대도시와 공조체제를 강화해 광역시 승격을 전국적인 관심 사안으로 부각시켜 대통령 선거 공약으로 채택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2018년에는 광역시 승격을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시켜 광역시 꿈을 이룬다는 구상이다. 김철곤(전 창원시의회 의장) 협의회장은 “광역시 승격 서명에 시민들의 압도적인 참여를 통해 시민 염원을 결집한 뒤 내년 창원광역시 설치 입법 청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지난 2월 ‘자원봉사자 재능기부 공연 및 역량강화 교육’에서 “시정목표인 ‘도약의 새 시대 큰 창원’은 바로 창원광역시를 의미한다”면서 “올해를 창원광역시 승격 추진을 위한 원년으로 삼고 108만 시민과 함께 광역시 승격 추진에 온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안 시장은 지난 1·2월 열린 6급 및 간부공무원 혁신전략 워크숍에서도 “창원시가 새로운 도약을 위한 미래전략을 실천하려면 기초자치단체 체제로는 한계가 있어 광역시 승격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인구 115만여명의 광역시급 기초자치단체인 경기 수원시도 창원시의 광역시 추진을 적극 지지한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창원광역시 승격 시민추진협의회 창립총회에 축하 영상메시지를 보내 “창원시의 광역시 승격 추진은 우리나라 지방행정체제 개편의 큰 계기가 될 것”이라며 힘을 보탰다. 창원시는 광역시가 되면 안정적인 자주재원을 확보할 수 있고 자치권한이 강화돼 정책에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어 도시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 해 세수가 지금보다 1226억원이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광역시 승격으로 시민들이 뭉치고 자치구를 운영할 수 있어, 지역갈등 해소와 행정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하지만 경남도는 창원광역시 승격에 부정적이다. 경남 전체 가운데 인구 32.7%와 지역내총생산(GRDP) 37.4%를 차지하는 창원시가 경남에서 빠져나가면 도 위상이 위축되기 때문이다. 홍준표 경남지사는 “광역시 승격을 추진하는 창원시의 입장은 이해가 되지만 경남에서 떨어져 나가는데 경남지사와 경남의 다른 시·군 주민들이 동의해 줄 수 있겠느냐”면서 “부산과 울산에 이어 창원까지 경남에서 떨어져 나가면 경남도는 껍데기만 남게 돼 존치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창원시는 창원이 광역시로 승격되더라도 경남도는 8개 광역도 가운데 기존 인구 2위에서 3위로, GRDP 2위에서 5위로 낮아지지만 우려할 정도는 아니라고 반박한다. 창원시가 광역시로 독립하면 김해·진주·밀양·사천·양산시가 오히려 발전한다는 것이다. 정부 지방행정체제개편에 역행한다는 지적에 대해 창원시는 정부의 일관성 없는 정책을 따라가기보다는 광역시 승격으로 도시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광역시 능력이 되는 대도시는 광역시로 만들어 도시 스스로 발전할 수 있게 해주는 게 타당하며 행정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현행 3단계인 행정체제를 2단계로 개편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진주를 비롯한 경남 서부 지역에서는 창원시가 광역시로 승격되면 경남도청이 진주로 옮길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에서 창원광역시 승격 추진을 주시하고 있다. 광역시 승격을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 폐지나 설치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한 지방자치법 제4조에 따라 법률을 정하고 관계 지자체 의회 의견을 들어야 한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한국 여권 영향력 세계 2위…전세계 145개국 무비자 방문 가능

    한국 여권 영향력 세계 2위…전세계 145개국 무비자 방문 가능

    ‘한국 여권 영향력’ 한국 여권 영향력이 세계 2위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금융자문사인 아톤 캐피털이 전 세계 199개국을 대상으로 여권 파워 지수를 조사한 결과 한국은 프랑스, 독일과 함께 2위를 차지했다. 여권 영향력은 사전에 비자를 받지 않고도 방문할 수 있는 나라가 얼마나 많은지에 따라 순위가 매겨졌다. 1위 그룹은 미국과 영국으로 두 나라 여권 소지자가 사전에 비자를 받지 않고도 방문할 수 있는 나라가 147개국으로 집계됐다. 한국이 속한 2위 그룹은 145개국을 무비자로 방문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위 그룹은 이탈리아와 스웨덴, 4위 그룹은 덴마크와 싱가포르, 핀란드, 네덜란드, 일본이다. 반면 북한은 레바논과 가봉, 캄보디아와 함께 44위로 이들 여권 소지자의 무비자 방문국은 74개국이며, 중국과 러시아는 북한보다 뒤져 나란히 45위로 분류됐다. 여권 영향력이 가장 낮은 국가는 80위권의 솔로몬제도, 미얀마, 남수단, 상투메프린시페, 팔레스타인 등으로 이들 여권으로 비자 없이 방문할 수 있는 나라는 고작 28개국에 불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 주요기업 가치 후퇴

    한국 주요 기업들의 가치가 1년 새 크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한 세계 시가총액 500대 기업(14일 기준) 가운데 한국 기업은 삼성전자(28위), 현대자동차(360위), SK 하이닉스(445위) 등 3곳뿐이다. 지난해 이름을 올렸던 현대모비스, 포스코, 한국전력이 빠지며 1년 새 절반으로 줄었다.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1963억 달러로 1년 전(1931억 달러)보다 늘었지만 순위는 6계단 하락했다. 현대차 순위는 지난해 201위에서 크게 밀렸지만 작년 462위에 올랐던 SK 하이닉스는 17계단을 뛰어올랐다. 반면 증시 급등에 따라 몸집이 불어난 중국 기업은 500대 기업 리스트에 1년 전 22개보다 배 이상 늘어난 46개를 올렸다. 페트로 차이나가 4위, 궁상은행이 7위에 오르며 미국 기업 일색의 상위권 판도를 흔들었다. .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한국 여권 영향력이 세계 2위라고? 미국·영국 다음

    한국 여권 영향력이 세계 2위라고? 미국·영국 다음

    ‘한국 여권 영향력’ 한국 여권 영향력이 세계 2위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금융자문사인 아톤 캐피털이 전 세계 199개국을 대상으로 여권 파워 지수를 조사한 결과 한국은 프랑스, 독일과 함께 2위를 차지했다. 여권 영향력은 사전에 비자를 받지 않고도 방문할 수 있는 나라가 얼마나 많은지에 따라 순위가 매겨졌다. 1위 그룹은 미국과 영국으로 두 나라 여권 소지자가 사전에 비자를 받지 않고도 방문할 수 있는 나라가 147개국으로 집계됐다. 한국이 속한 2위 그룹은 145개국을 무비자로 방문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위 그룹은 이탈리아와 스웨덴, 4위 그룹은 덴마크와 싱가포르, 핀란드, 네덜란드, 일본이다. 반면 북한은 레바논과 가봉, 캄보디아와 함께 44위로 이들 여권 소지자의 무비자 방문국은 74개국이며, 중국과 러시아는 북한보다 뒤져 나란히 45위로 분류됐다. 여권 영향력이 가장 낮은 국가는 80위권의 솔로몬제도, 미얀마, 남수단, 상투메프린시페, 팔레스타인 등으로 이들 여권으로 비자 없이 방문할 수 있는 나라는 고작 28개국에 불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 여권 영향력이 세계 2위라고?

    한국 여권 영향력이 세계 2위라고?

    ‘한국 여권 영향력’ 한국 여권 영향력이 세계 2위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금융자문사인 아톤 캐피털이 전 세계 199개국을 대상으로 여권 파워 지수를 조사한 결과 한국은 프랑스, 독일과 함께 2위를 차지했다. 여권 영향력은 사전에 비자를 받지 않고도 방문할 수 있는 나라가 얼마나 많은지에 따라 순위가 매겨졌다. 1위 그룹은 미국과 영국으로 두 나라 여권 소지자가 사전에 비자를 받지 않고도 방문할 수 있는 나라가 147개국으로 집계됐다. 한국이 속한 2위 그룹은 145개국을 무비자로 방문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위 그룹은 이탈리아와 스웨덴, 4위 그룹은 덴마크와 싱가포르, 핀란드, 네덜란드, 일본이다. 반면 북한은 레바논과 가봉, 캄보디아와 함께 44위로 이들 여권 소지자의 무비자 방문국은 74개국이며, 중국과 러시아는 북한보다 뒤져 나란히 45위로 분류됐다. 여권 영향력이 가장 낮은 국가는 80위권의 솔로몬제도, 미얀마, 남수단, 상투메프린시페, 팔레스타인 등으로 이들 여권으로 비자 없이 방문할 수 있는 나라는 고작 28개국에 불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독일차 4인방 국내 매출 기아차 위협

    독일차 4인방 국내 매출 기아차 위협

    국내 수입차 인기를 주도하는 독일 4사의 지난해 한국시장 매출이 7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완성차 업계 3~5위를 지켜온 한국GM, 르노삼성, 쌍용차의 국내 매출을 모두 합친 것보다 5700억원 이상 많은 액수다. 독일 4사는 어느덧 2위 기아자동차의 매출까지 넘보는 모양새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에서 영업 중인 13개 수입차업체(25개 브랜드)의 지난해 매출 9조 7034억원 중 73.8%인 7조 1663억원은 독일 4사가 거둬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브랜드별 매출 1위는 BMW로 2조 299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2위는 메르세데스벤츠(2조 2045억원), 3·4위는 아우디와 폭스바겐이 각각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본사 방침상 아우디, 폭스바겐, 벤틀리 등 3개 브랜드를 묶어서 2조 6619억원이라고 발표했다. 업계가 추정한 지난해 매출은 아우디가 1조 5000억원대, 폭스바겐이 1조 700억원대, 벤틀리 800억원대 후반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수입차 업계 최초로 영업이익 1000억원을 돌파했다. 1221억 6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무려 3배가량 증가했다. 나머지 브랜드의 영업이익도 BMW가 571억원, 아우디폭스바겐(합산) 536억원이었다. 독일차의 무서운 성장세에 국내 완성차 업계는 바짝 긴장한 상태다. 이는 각 사별 매출순위를 보면 뚜렷하게 드러난다. 지난해 현대차와 기아차는 국내 시장에서 각각 18조 293억원과 9조 3112억원의 매출을 올려 1·2위를, 한국GM이 2조 5026억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 반면 2조 1250억원과 1조 9626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르노삼성과 쌍용은 각각 6위와 7위로 밀려났다. 4위와 5위는 BMW와 벤츠가 차지했다. 심지어 그룹별 매출로 따지면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매출 규모는 현대차그룹(27조 3405억원)에 이어 국내 매출액 2위에 해당한다. 국내 한 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독일차가 대부분 이익이 많이 남는 고급차 중심의 라인업이라는 점이 국내 업계로서는 더 골치 아픈 부분”이라면서 “독일차가 한국에서 매년 20~40% 이상 판매 신장세를 올리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앞으로 몇 년 안에 한국 자동차시장에는 커다란 지각변동이 일 것”이라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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