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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배드민턴 여자 복식 한국 선수끼리 동메달전

    [속보] 배드민턴 여자 복식 한국 선수끼리 동메달전

    배드민턴 여자복식 김소영(29·인천국제공항)-공희용(25·전북은행)이 2020 도쿄올림픽 4강에서 패해 동메달 결정전으로 갔다. 김소영-공희용은 다음 달 2일 열리는 동메달 결정전에서 이소희-신승찬(이상 27·인천국제공항)과 맞대결을 벌인다. 세계랭킹 5위 김소영-공희용은 31일 일본 도쿄 무사시노노모리 종합 스포츠플라자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복식 4강전에서 세계랭킹 3위 천칭천-자이판(중국)에게 0-2(15-21 11-21)로 졌다. 김소영-공희용은 지난 27일 조별리그 3차전에서 천칭천-자이판에게 패한 데 이어 4강에서 설욕에 실패하며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앞서 열린 여자복식 다른 4강전에서는 이소희-신승찬이 그레이시아 폴리-아프리야니 라하유(인도네시아)에게 0-2(19-21 17-21)로 패했다. 3·4위전인 동메달 결정전의 결과와 관계없이 한국은 배드민턴 종목에서 이번 올림픽을 여자복식 동메달 1개로 마치게 됐다.
  • 김수지, 여자 다이빙 첫 준결승 진출…“목표는 결승”

    김수지, 여자 다이빙 첫 준결승 진출…“목표는 결승”

    한국 다이빙 사상 최초로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했던 김수지(23·울산시청)가 2020 도쿄 올림픽 준결승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김수지는 30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도쿄 올림픽 다이빙 여자 3m 스프링보드 예선에서 304.20점을 받아 27명 중 7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김수지는 상위 18명에게 주어지는 준결승전 티켓을 획득했다. 김수지는 31일 오후 3시부터 펼쳐지는 준결승에서 상위 12명 안에 들어가면 결승에 진출한다. 올림픽 여자 다이빙에서 한국 선수가 준결승에 오른 것은 김지수가 처음이다. 남녀를 통틀어선 우하람(23·국민체육진흥공단)이 2016 리우 올림픽 때 결승에 진출한 바 있다. 김수지는 첫 번째 시도 때 61.50으로 전체 15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2차 시기에서 65.10을 얻어 단숨에 8위로 뛰어 올랐다. 3차 시기에서 54.60으로 주춤했지만 4차 시기에 64.50, 5차 시기에 58.50을 얻어 7위로 예선을 마쳤다. 이날 경기 후 공동취재구역에서 만난 김수지는 한국 여자 다이빙 선수가 올림픽 준결승에 오른 게 처음이라는 말에 “전혀 몰랐다”고 했다. 김수지는 “후회 없이 뛰자고만 생각했는데 결과가 잘 나와 기분 좋다. 전체적으로 만족한다”면서 “준비했던 것을 거의 다 보여드린 것 같다”고 전했다. 김수지에게 올림픽은 2012년 런던 대회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런던 대회 때 14세 중학생으로 한국 선수단에서 최연소 선수였던 김수지는 여자 10m 플랫폼 예선에서 출전한 26명 중 최하위로 첫 올림픽을 마쳤다. 김수지는 “런던 대회는 너무 어렸을 때 나가 멋모르고 뛰었다”면서 “하지만 지금은 목표가 있고 하고 싶은 게 있으니 좀 더 다른 생각으로 새롭게 뛴 거 같다”고 밝혔다. 그 목표가 무엇이냐고 묻자 그는 “결승 진출”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 돌팔매 맞아도 그녀는 밟는다… 금지된 페달을

    돌팔매 맞아도 그녀는 밟는다… 금지된 페달을

    모든 선수들이 결승선을 통과한 뒤였지만 밝게 웃으며 끝까지 최선을 다한 꼴찌의 모습은 아름다웠다. 여성이 자전거를 타는 것을 금지한 나라 출신의 선수였기 때문에 더욱 그랬다. ‘아름다운 꼴찌’의 주인공은 아프가니스탄 출신으로 프랑스로 망명해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처음 결성된 난민대표팀 소속 여성 사이클 선수 마소마 알리 지다(25)이다. 마소마는 지난 28일 일본 시즈오카현 후지 국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사이클 여자 개인전 도로 22.1㎞ 부문에 참가해 25명 중 25위로 골인했다. 1위인 네덜란드의 아미네크 반 블뢰텐(39)과는 14분 차이, 24위와도 9분이나 차이가 날 정도로 압도적인 꼴찌였다. 그렇지만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완주한 마소마의 모습은 조국을 떠나 세계 곳곳을 떠도는 난민들과 자유가 억압된 국가의 여성들에게 희망을 줬다. 1996년 아프가니스탄에서 태어난 마소마는 탈레반을 피해 이란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탈레반 정권이 무너지면서 아프가니스탄으로 돌아간 마소마는 10대 때 사이클을 처음 접하고 다른 여성들과 사이클 팀을 만들기도 했다. 그렇지만 ‘어린 여성이 자전거를 타는 것’이 금기시됐기 때문에 마소마가 자전거를 타고 거리를 지날 때 돌맹이나 과일이 날아들기도 했다. 미군이 떠나고 다시 탈레반이 정권을 장악하면서 자전거 타기는 목숨을 내놓는 일과 마찬가지였다. 더군다나 소수민족 출신이었기 때문에 탄압을 피해 2016년 19세의 나이로 가족과 함께 고국을 두 번째로 떠나게 됐다. 마소마와 그의 가족 이야기는 프랑스 한 방송에서 ‘카불의 작은 여왕’이라는 제목의 다큐멘터리로 방영됐다. 다큐멘터리를 본 한 프랑스 변호사의 도움으로 마소마와 가족들은 2017년 프랑스 망명이 허용됐고 마소마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난민운동선수 장학금 덕분에 대학까지 마칠 수 있게 됐다. 마소마는 올림픽 사이클 대회가 끝난 직후 BBC스포츠와 인터뷰에서 “8200만 난민을 대표해 올림픽에서 희망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게 돼 자부심을 느낀다”며 “생애 첫 도로 독주경기에 참가한 것이지만 잊을 수 없는 경험이었으며 이번 대회참가가 아프가니스탄을 비롯해 여성이 자전거 타는 것을 금지한 국가들의 여성들에게 희망을 줬으면 싶다”라고 말했다. 마소마와 함께 선수생활을 했던 아프가니스탄 사이클링연맹의 자흘라 사르마트 부이사도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사이클 선수로서 많은 어려움을 겪는 것을 봐왔다”라며 “난민팀 선수로 출전했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많은 아프간 여성들에게 감동을 줬다”라고 말했다.
  • 물 타는 건 타고났어요… ‘벌크업 선우’ 기대하세요

    물 타는 건 타고났어요… ‘벌크업 선우’ 기대하세요

    도쿄올림픽에서 한국 수영은 물론 아시아 수영의 역사까지 바꿔 쓴 황선우(18·서울체고)의 첫마디는 “후련합니다”였다. 29일 오전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경영 남자 자유형 100m 결선. 황선우는 47초82의 기록으로 5위를 차지했다. 예선부터 준결선과 이날 결선 등 세 경기 연속 0.58초의 출발 반응 속도로 물속에 뛰어든 황선우는 잠영에서 충분한 추진력을 얻지 못한 듯 전날 준결선 기록에 못 미친 성적으로 올림픽 첫 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그러나 1956년 호주 멜버른 대회 다니 아쓰시(일본) 이후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이 종목 결선에 나선 것만으로도 의미 있는 일이었다. 황선우는 경기를 마친 뒤 “일단 주 종목인 자유형 100m와 200m 레이스를 모두 마쳐서 너무 후련하다”며 웃었다. 그는 “어제 준결선에 견줘 오늘은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그래도 멋진 선수들과 같이 뛴 것만으로도 영광”이라면서 “오늘 레이스 전략은 ‘(이것저것) 따지지 않고 그냥 온 힘을 다하자’는 것이었다”고 털어놓았다. 황선우는 전날 준결선에 이어 이날 결선에서도 케일럽 드레슬(미국)과 나란히 레이스를 펼쳤다. 2017년 헝가리 부다페스트, 2019년 광주 세계수영선수권에서 각각 7관왕과 6관왕에 올랐던 드레슬은 47초02의 올림픽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사실 자유형 200m 경기 뒤 계속 지쳐 있었다. 어제는 그나마 잘 잔 편이었다”며 최근의 몸 상태를 설명했다. 출발 후 돌핀킥으로 물을 헤쳐나가는 잠영에 다소 약점이 있다는 지적에는 “앞으로 훈련하면서 고쳐 나가야 할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그는 “자유형 100m는 결선에 오른 것만으로도 너무 만족한다”면서 “100m는 스피드감이 있으니 정말 재밌고, 200m도 좋아하는 거리라 두 종목 다 애착이 간다”고 밝혔다. “근력을 올리고 체격도 더 커지면 덩달아 기록도 나아질 것”이라고 포부를 밝힌 그는 “100m는 단거리여서 선수들의 몸이 다 엄청나게 크고 좋다”면서 “뒤처지지 않으려면 몸을 더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물을 잡고 물을 타는 능력이 좀 뛰어난 것 같다”며 자신의 수영 비결을 공개한 황선우는 “많은 분이 ‘제2의 박태환’ 등으로 불러 주시는데 같이 언급되는 것만으로도 너무 좋다. 하지만 저를 그냥 ‘황선우’로 기억해 주면 더 감사할 것 같다”고 주문했다. 이어 만나고 싶은 아이돌이 있는지 묻자 ‘있지’(ITZY)를 꼽으며 “SNS에 저를 응원한다고 올려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황선우는 도쿄 대회 4개 종목 중 이제 자유형 50m 경기만 남겨 놓았다. 그는 30일 오후 7시 12분 이 종목 예선 여섯 번째 조에서 다시 역사에 도전한다. 그는 “50m는 많은 생각을 가지고 나온 종목이 아니다. 생각을 비우고 후련하게 뛰고 싶다”고 밝혔다.
  • 알렸다, 열렸다… 황선우 시대

    알렸다, 열렸다… 황선우 시대

    ‘기록 제조기’ 황선우(18·서울체고)가 메달 사냥에는 실패했지만 69년 만에 올림픽 수영 자유형 100m 아시아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황선우는 29일 일본 도쿄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경영 남자 자유형 100m 결선에서 47초82에 터치패드를 찍어 8명 중 5위에 올랐다. 5위는 1952년 헬싱키 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스즈키 히로시(일본) 이후 아시아 선수로선 69년 만의 올림픽 최고 성적이다. 출발 반응 시간 0.58초로 8명의 선수 중 가장 빨리 나간 황선우는 이후 잠영 과정에서 스트로크에 필요한 추진력을 충분히 얻지 못해 메달권에 포함되지는 못한 채 경기를 끝냈다. 금메달은 황선우보다 0.8초 앞선 47초02로 올림픽 신기록을 세운 미국의 케일럽 드레슬이 가져갔다.한국 남자 유도 100㎏급 간판 조구함(29)은 도쿄 부도칸에서 열린 유도 남자 100㎏급 결승에서 미국계 일본 선수인 에런 울프(25)를 만나 골든스코어(연장전) 시작 5분 35초에 안다리 후리기를 허용하며 한판패했다. 배드민턴 여자복식 이소희-신승찬(이상 27·인천국제공항)과 김소영(29·인천국제공항)-공희용(25·전북은행)조도 이날 도쿄 무사시노노모리 종합스포츠플라자에서 열린 여자복식 8강전에서 각각 네덜란드와 일본 조를 꺾고 최소 동메달을 확보했다. 대진상 4강에서 만나지 않는 이들이 모두 승리하면 금메달 결정전에서 만나게 된다. 여자 핸드볼 대표팀도 한일전으로 펼쳐진 조별리그에서 일본을 27-24로 눌렀다. ‘배구 여제’ 김연경이 포함된 여자 배구 대표팀은 도쿄 아리아케경기장에서 열린 도미니카와의 A조 조별리그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3-2로 승리했다. 여자 배구는 31일 한일전을 갖는다.
  • 유도 조구함, 남자 100kg급 은메달...연장전 혈투 끝 석패

    유도 조구함, 남자 100kg급 은메달...연장전 혈투 끝 석패

    한국 유도 간판선수 조구함(KH그룹 필룩스·세계랭킹 6위)이 연장전 끝에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29일 조구함은 도쿄 일본무도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유도 남자 100㎏급 결승에서 일본 혼혈선수 에런 울프(5위)와 골든스코어(연장전) 승부 끝에 통한의 안다리 후리기를 허용해 한판패를 기록했다. 조구함은 경기가 시작된 지 39초 만에 울프와 지도(반칙) 1개씩을 받았다. 이후 두 선수가 힘 싸움을 하면서 정규시간 4분이 흘렀다. 정규시간 이후 연장전은 무제한으로 진행되며, 절반 이상의 기술을 성공하거나 한 선수가 지도 3개를 받으면 반칙패로 경기는 종료된다. 조구함은 골든스코어 49초에 소극적인 공격을 했다는 이유로 두 번째 지도를 받았으며, 울프는 골든스코어 1분 30초에 깃잡기 반칙으로 두 번째 지도를 받았다.이후 두 선수는 힘겨운 연장전을 이어갔다. 결국 골든스코어 5분 35초에 울프에 안다리 후리기를 허용하면서 조구함은 한판패를 기록했다. 두 선수는 총 9분 35초 동안 경기를 치렀다.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한국 유도가 은메달을 획득한 건 처음이다. 경기를 마친 조구함은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에서 “결승에서 일본 선수를 만나면 큰 의미가 있을 것 같아 바랐다”면서 “자신감이 있었는데 실력이 부족했다. 상대가 강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몇 번의 기회가 있었는데 살리지 못했다”며 “울프가 그 공격을 잘 막았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을 가면 가장 무엇이 하고 싶냐’는 질문에는 “(다음) 올림픽 준비해야죠”라고 답했다.
  • [서울포토] 황선우, 자유형 100m 결승서 5위

    [서울포토] 황선우, 자유형 100m 결승서 5위

    황선우가 29일 일본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경영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서 경기를 마친 뒤 기록을 확인하고 있다. 황선우는 47초82의 기록으로 5위를 차지했다. 비록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올림픽 남자 자유형 100m에서 아시아 선수로는 1952년 헬싱키 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스즈키 히로시(일본) 이후 69년 만의 최고 성적이다. 2021.07.29 도쿄 올림픽 사진공동취재단
  • 황선우, 자유형 100m 결승 5위…“뒤쳐지지 않게 몸 키울 것”

    황선우, 자유형 100m 결승 5위…“뒤쳐지지 않게 몸 키울 것”

    황선우(18·서울체고)가 올림픽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서 아시아 선수로는 69년 만의 최고 성적인 5위를 차지했다. 황선우는 29일 오전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경영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서 47초82의 기록으로 5위에 올랐다. 비록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올림픽 남자 자유형 100m에서 아시아 선수로는 1952년 헬싱키 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스즈키 히로시(일본) 이후 69년 만의 최고 성적이다. 스즈키 이후 올림픽 이 종목에서 메달을 딴 아시아 선수는 없다. 올림픽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 오른 것조차도 황선우가 한국 선수로는 처음이자 아시아 선수로도 1956년 멜버른 대회 때 일본의 다니 아쓰시 이후 65년 만이다. 다니는 당시 7위를 차지했다. 황선우는 전날 오전 열린 준결승에서 47초56의 아시아신기록 및 세계주니어신기록을 세우고 전체 16명 중 4위로 8명이 겨루는 결승에 진출했다. 황선우는 결승 6번 레인 출발대에 섰다. 그의 양옆으로 5번 레인에서 케일럽 드레슬(미국), 7번 레인에서 카일 차머스(호주)가 레이스를 펼쳤다. 드레슬은 2017년 헝가리 부다페스트, 2019년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각각 7관왕, 6관왕에 오르며 두 대회 연속 남자부 최우수선수(MVP)에 뽑힌 세계적 스타다. 차머스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이 종목에서 금메달을 단 디펜딩 챔피언이다. 황선우는 출발 반응 속도는 0.58초로 8명 중 가장 빨랐다. 하지만 잠영 구간에서 처져 첫 50m 구간을 23초12의 기록으로 6위로 돌았다. 이후 50m 구간(24초70)에서 힘을 내봤지만, 전날 준결승 때와 같은 기록(24초39)은 내지 못한 채 순위 하나를 끌어올리고는 레이스를 마쳤다. 금메달은 47초02의 올림픽 신기록을 세운 드레슬이 차지했다. 황선우와는 0.80초 차였다. 차머스는 대회 2연패에는 실패했지만 드레슬에 0.06초 뒤진 47초08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수확했다. 동메달은 클리멘트 콜레스니코프(러시아·47초44)가 가져갔다. 이 종목 세계 기록은 세자르 시엘루(브라질)가 가진 46초91이다. “후련하다…결승 오른 것만으로도 만족”경기를 마친 황선우는 “주 종목인 자유형 100m와 200m 레이스를 다 마쳐서 너무 후련하다”며 미소 지었다. 그는 “자유형 100m는 결승에 오른 것 만으로도 너무 만족스럽다”며 어제 경기(예선, 준결승)보다는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멋진 선수들과 같이 뛴 것 만으로도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황선우가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던 비결 중 하나는 폭발적인 뒷심이었다. 이날도 황선우는 처음보다 마지막 50m 레이스가 더 빨랐다. 황선우는 ”훈련할 때 뒷심을 올리는 연습을 해서 그랬던 것 같다“면서도 ”스타트 부분이 아쉬웠다. 다시 훈련을 하면서 고쳐 나가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황선우는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면서 근력을 올리면 더 나은 기록도 낼 수 있을 것 같다“며 ”단거리 선수들은 몸이 다 크고 좋다. 급하지는 않지만 뒤쳐지지 않으려면 몸을 천천히 키워야한다“고 밝혔다. 황선우는 이제 박태환의 계보를 잇는 한국 수영의 대들보가 됐다. 황선우는 ”박태환 선배와 같이 언급되는 것 만으로도 너무 좋다“면서도 ”황선우라는 선수도 많이 기억해주시면 감사할 것 같다“고 말했다. 만나고 싶은 아이돌이 있는지 묻자 ‘있지(ITZY)’를 꼽으며 ”SNS에 응원한다고 올려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황선우는 오는 30일 오후 올림픽 마지막 경기인 자유형 50m에 출전한다. 황선우는 ”50m는 많은 생각을 갖고 나온 종목이 아니다. 생각을 비우고 후련하게 뛰고 싶다“고 전했다.
  • [속보] 황선우, 자유형 100m 결승 5위…69년 만의 亞 최고성적

    [속보] 황선우, 자유형 100m 결승 5위…69년 만의 亞 최고성적

    황선우(18·서울체고) 선수가 올림픽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서 아시아 선수로는 69년 만의 최고 성적인 5위를 차지했다. 황선우는 29일 오전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경영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서 47초82의 기록으로 5위에 올랐다. 비록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올림픽 남자 자유형 100m에서 아시아 선수로는 1952년 헬싱키 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스즈키 히로시(일본) 이후 69년 만의 최고 성적이다. 이후 올림픽 이 종목에서 메달을 딴 아시아 선수는 없다. 올림픽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 오른 것은 황선우가 한국 선수로는 처음이자 아시아 선수로도 1956년 멜버른 대회 때 일본의 다니 아쓰시 이후 65년 만이다. 다니는 당시 7위를 차지했다. 황선우는 전날 오전 열린 준결승에서 47초56의 아시아신기록 및 세계주니어신기록을 세우고 전체 16명 중 4위로 8명이 겨루는 결승에 진출했다. 이 종목 세계 기록은 세자르 시엘루(브라질)가 가진 46초91이다.
  • 윤석열 27.5%·이재명 25.5%…이준석 ‘치맥회동’ 후 尹 하락세 둔화

    윤석열 27.5%·이재명 25.5%…이준석 ‘치맥회동’ 후 尹 하락세 둔화

    리얼미터의 차기 대권 지지도 조사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하락세가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6~27일 전국 18세 이상 2058명에게 대선 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윤 전 총장은 직전인 7월 12~13일 조사 때보다 0.3%포인트 떨어진 27.5%, 이 지사는 0.9%포인트 내린 25.5%로 각각 집계됐다. 두 사람의 격차는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 내인 2.0%포인트로, 직전(1.4%포인트)보다는 벌어졌다. 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는 직전 조사보다 0.4%포인트 오른 16.0%로 3위에 자리했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1.3%포인트 오른 5.5%를 기록, ‘마의 장벽’이라 불리는 5% 선을 뚫으며 이 조사에서 처음으로 4위로 올라섰다. 직전 조사에서 4위였던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4.1%)은 6위로 밀렸다 이밖에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4.4%)이 5위를 차지했고, 정세균 전 국무총리(2.1%),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2.0%),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2.0%), 유승민 전 의원(1.9%) 등이 뒤를 이었다. 직전 조사에서 4개월 만에 처음으로 지지율이 20%대로 떨어진 윤 전 총장은 하락세가 다소 둔화했다. 리얼미터 측은 “주 120시간 근무, 대구 방문에서의 민란 발언 등 잇단 설화가 있었지만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의 ‘치맥 회동’으로 향후 행보와 관련한 불확실성을 제거하며 하락세에 제동을 걸었다”고 분석했다. 이낙연 전 대표는 서울(+3.2%포인트)과 광주·전라(+2.6%포인트) 등에서 지지율이 소폭 올랐다. 리얼미터 측은 “이 지사의 지지율이 호남에서 빠졌지만, 이 전 대표에게 오롯이 이동하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양자 가상대결에선 윤 전 총장이 이 지사, 이 전 대표 누구와 붙더라도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 전 총장과 이 지사의 양자 대결에선 윤 전 총장이 40.7%, 이 지사가 38.0%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보였다. 윤 전 총장과 이 전 대표가 맞붙을 경우 각각 42.3%, 37.2%로, 격차는 오차범위 밖이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7말 8초’ IPO 슈퍼위크… ‘따상’ 단정은 금물

    ‘7말 8초’ IPO 슈퍼위크… ‘따상’ 단정은 금물

    청약 완료 카뱅 증거금 58조 흥행 성공시총 24조 크래프톤 새달 2~3일 실시IPO 대어 중 유일하게 중복 청약 가능롯데렌탈은 9~10일… 시총 2조 예상 공모가 상향에 증권신고서 잇단 정정증권사 선택 등 눈치싸움 치열해질 듯카카오페이 일정 늦춰 빠르면 9월 청약지난 26~27일 일반청약을 진행한 카카오뱅크를 시작으로 이달 말부터 다음달 초까지 약 2주 동안 기업공개(IPO) 최대어들의 상장이 줄줄이 이어진다. 카카오뱅크는 이틀 동안 모두 58조원의 청약증거금을 모으며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그러나 IPO 기업들의 공모가 거품 논란이 잇따르고 있는 데다, 금융 당국의 증권신고서 정정 요구에 당초 이 기간 IPO가 예정됐던 카카오페이의 일정이 늦춰지면서 열기가 다소 주춤하는 분위기다. 특히 연이은 ‘따상´(상장 첫날 공모가의 두 배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상한가를 기록하는 것) 행진으로 IPO 열풍을 이끌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더이상 ‘따상 신드롬´을 기대하기 힘들다는 분석도 나온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이틀 동안 카카오뱅크 공모주 청약 접수를 받은 4개 증권사의 청약증거금은 모두 58조 3017억원이었다. 청약 첫날 공모가 과대평가됐다는 증권사 리포트가 나온 데다 중복 청약 금지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증거금 규모 기준 역대 5위에 이름을 올리며 IPO 최대어의 자존심을 지켰다. 다음 타자로는 배틀그라운드로 유명한 게임회사 크래프톤의 일반 공모청약이 다음달 2~3일로 예정돼 있다. 크래프톤은 당초 공모가를 45만 8000∼55만 7000원으로 제시했지만, 금융감독원의 정정 요구에 40만∼49만 8000원으로 낮췄다. 크래프톤의 시가총액은 희망 공모가 상단 기준 최고 24조 3512억원으로 예상된다. 크래프톤은 이번 ‘슈퍼위크’ IPO 대어 중 유일하게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미래에셋증권과 NH투자증권, 삼성증권 3곳에서 모두 신청할 수 있다. 배정된 전체 청약 물량은 216만 3558주다. 균등 배정 방식과 비례 배정 방식으로 절반씩 배정한다. 그러나 지난 14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크래프톤의 국내외 기관 대상 공모주 수요예측의 경쟁률이 400~500대1에 그친 것으로 알려지면서 또다시 거품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뱅크는 수요예측에서 173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크래프톤의 공모 규모가 큰 탓에 기관투자가들이 보수적으로 접근했다는 분석이다. 물량이 많아 굳이 ‘오버 슈팅’하는 대신 원하는 만큼만 주문했다는 것이다. 크래프톤은 29일 공모가를 확정 공시한다. 롯데렌탈도 다음달 9~10일 일반청약을 실시한다. 희망 공모가격은 4만 7000~5만 9000원으로 예상 시가총액은 최대 2조 1614억원이다. 최대어들의 잇단 등판에도 지난해 IPO 시장과 같은 열기를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관측도 나온다. 지난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예비상장사들이 몸값을 한껏 낮추면서 줄따상이 이어졌지만, 올해는 증시 호황과 공모주 열풍에 힘입어 기업들이 일제히 공모가를 높이면서 상황이 달라졌다는 것이다. 지난달 21일부터 공모주 중복 청약을 금지하는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시행일 이전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크래프톤을 빼고는 중복 청약이 어려워진 것도 지난해와 달라진 점이다. 이에 따라 같은 공모주 청약이라고 하더라도 증권사 중 어느 곳에 신청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어 눈치싸움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중복 청약이 금지된 카카오뱅크의 경우 일반청약 첫날 증거금이 약 12조원이었던 반면 둘째 날엔 44조원이 몰렸다. 막판까지 팽팽한 눈치싸움 끝에 뛰어든 투자자들이 많았다는 방증이다. 다음달 4~5일 일반 공모청약을 진행할 예정이었던 카카오페이는 빠르면 오는 9월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이 지난 16일 증권신고서 정정을 요구한 까닭이다. 카카오페이 측은 “청약 일정이 확정되지 않았다”며 “당국의 증권신고서 정정 요구에 성실히 임하면서 일정을 재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카카오페이의 희망 공모가는 6만 3000~9만 6000원이다.
  • 김경문, 2008 김경문 넘는다

    김경문, 2008 김경문 넘는다

    경우의 수 없이 결승 갈 체력 쌓아야이의리·강백호·이정후 등 1020 주축 金 “원태인 선발… 제 몫 충분히 할 것”상대 선발은 MLB 통산 1승 4패 모스콧올림픽 야구 ‘디펜딩 챔피언’ 한국이 도쿄올림픽에서 타이틀 수성을 위한 여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큰 폭의 세대교체로 어느 때보다 불확실성이 크지만 13년 전 누구도 예상 못 한 9전 전승 신화를 일군 것처럼 또 한 번의 신화를 일군다는 각오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은 29일 오후 7시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이스라엘을 상대로 B조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 금메달을 따려면 야구 강국 일본, 미국을 넘어야 하지만 무엇보다 첫걸음을 잘 떼는 것이 중요하다. 김 감독은 28일 요코하마 시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속에 어렵게 올림픽이 열리게 됐다”면서 “열심히 준비했다. 좋은 경기로 팬들께 보답하도록 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스라엘전 선발로는 원태인(21·삼성 라이온즈)이 나선다. 우완 투수 원태인은 올 시즌 프로야구 KBO리그에서 15경기 10승 4패 평균자책점(ERA) 2.54로 호투하며 국가대표 에이스급 투수로 성장했다. 리그 다승 1위, 평균자책점 5위를 기록 중이다. 김 감독은 “원태인이 어리지만 리그 최다승을 거두고 있다. 마운드에선 나이에 비해 침착하게 공을 던진다”면서 “부담스런 경기지만 제 몫을 충분히 할 것으로 봤다”고 선발 낙점 이유를 설명했다. 미국, 이스라엘과 한 조에 편성된 한국은 두 팀을 꺾으면 조 1위를 차지한다. 이번 대회는 더블 엘리미네이션으로 진행돼 패자조로 내려가더라도 부활할 기회가 있지만 기왕이면 복잡한 경우의 수를 없애고 적은 경기로 결승까지 진출해 체력을 비축하는 것이 유리하다. 이번 대회는 기존에 한국 야구를 이끌었던 주축 선수가 대거 빠졌다. 대신 원태인을 비롯해 강백호(22·kt 위즈), 이정후(23·키움 히어로즈) 등 20대 초반 선수와 무서운 10대의 힘을 보여 줄 이의리(19·KIA 타이거즈), 김진욱(19·롯데 자이언츠)이 대표팀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2008년 베이징 대회 금메달 주역인 이승엽 SBS스포츠 해설위원은 이날 소셜미디어에 “어느 때보다 힘든 경기가 되겠지만 후배들이 최선을 다해 최고의 결과를 남기도록 응원하겠다”고 응원 글을 남겼다. 이 위원은 “우리는 힘들 때 더 힘을 발휘하는 무언가가 있는 거 같다”며 “예년에 비해선 전력이 약화됐다. 단단한 팀워크로 약해진 전력을 메우길 기원하겠다”고 강조했다.
  • 日 그린에 익숙한 두 남자 일낸다

    한국 남자 골프가 사상 첫 올림픽 메달에 도전한다. 아시아 최초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신인왕인 임성재(23)는 도쿄올림픽 남자 골프 1라운드를 하루 앞둔 28일 일본 사이타마 가스미가세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어릴 때부터 올림픽에 나오고 싶었는데 너무 기쁘다”며 “국민 여러분께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PGA 투어 3승의 김시우(23)도 “한국을 대표해 올림픽에 나와 영광”이라며 “책임감 있게 경기하겠다”고 다짐했다. 임성재와 김시우는 각각 세계 27위, 55위로 메달권과 거리가 있어 보이지만 올림픽 엔트리만 따지만 10번째, 19번째로 순위가 높다.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세계 1위 욘 람(스페인), 2위 더스틴 존슨(미국), 6위 브라이슨 디섐보(미국), 7위 브룩스 켑카(이상 미국), 8위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 등 톱 랭커 상당수가 출전하지 못하거나 하지 않아 메달 전망이 더욱 밝아졌다. 두 사람 모두 일본이 낯설지 않다는 점도 기대감을 높이는 대목이다. 2년간 일본프로골프 투어(JGTO)에서 활약했던 임성재는 “일본 투어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일본 생활이 제 실력 향상에 큰 밑거름이 됐다”고 말했다. 특히 코스에 대해서는 `페어웨이 등의 상태가 워낙 훌륭해 아이언샷을 더 편안하게 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 퀄리파잉스쿨에 나서기도 했던 김시우는 “메달권에 진입하려면 코스 특성상 아이언샷을 잘 쳐야 할 것 같다”며 “핀이 코너에 꽂힌 상황에서 연습도 많이 한 만큼 준비가 잘 되고 있다”고 했다. 올림픽에 주력하고자 메이저대회인 디오픈을 건너뛰었던 임성재와 김시우는 지난 23일 일본에 입성해 일찌감치 현지 적응에 박차를 가했다. 임성재는 “이달 중순 한국으로 돌아와 시차 적응도 끝났다”고 말했다. 임성재는 디오픈 챔피언이자 세계 3위인 콜린 모리카와(미국), 전 세계 1위 로리 매킬로이(아일랜드)와 조를 이뤄 1, 2라운드를 소화한다. 김시우는 라스무스 호이고르(131위·덴마크), 로맹 랑가스크(215위·프랑스)와 동행한다.
  • “펜싱계 어벤져스”…4명 모두 세계 20위 이내 실력자들이었다(종합)

    “펜싱계 어벤져스”…4명 모두 세계 20위 이내 실력자들이었다(종합)

    펜싱 남자 사브르, 2연패 달성 세계랭킹 1위인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2020 도쿄올림픽 단체전에서 자랑스러운 금메달을 땄다. 28일 오상욱(25·성남시청), 구본길(32), 김정환(38·이상 국민체육진흥공단), 후보선수 김준호(27·화성시청)로 구성된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일본 지바의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사브르 단체전 결승에서 이탈리아를 45-26으로 제압했다. 2012년 런던올림픽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인 한국은 대회 2연패를 이뤄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땐 종목 로테이션으로 남자 사브르 단체전이 열리지 않아 이번 대회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했고,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대표팀의 맏형 김정환은 개인전 메달로 한국 펜싱 선수 최초로 세 번째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건 데 이어 네 번째 메달은 금빛으로 장식했다.세계 1위 오상욱부터 후보 김준호까지 세계 20위 이내 실력자 한국 펜싱에 첫 금메달을 안긴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이번 대회 전부터 ‘금메달 1순위’로 꼽힌 팀이다. 남자 사브르 단체전이 열린 2012년 런던올림픽에 이어 한국 펜싱 최초의 올림픽 한 종목 2연패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특히 김정환과 구본길은 그 두 번의 대회에 모두 출전해 시상대 맨 위에 서는 기쁨을 누렸다. 현재의 팀은 다른 팀에서라면 각각 에이스로 손색이 없는 강자들이 모인 ‘드림팀’, ‘어벤져스’ 같은 구성이다. 김정환이 잠시 대표팀을 떠나 있을 때도 있었지만 2017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남자 사브르 사상 첫 단체전 우승을 일궈낼 때부터 대체로 이 멤버가 유지되며 개인 기량이나 조직력에서 최상을 자랑한다. ‘막내 에이스’ 오상욱은 192㎝의 키에 서양 선수 못지않은 체구에서 나오는 힘을 바탕으로 한 공격이 특히 강점이다. 이번 대회에서도 긴 다리를 십분 활용한 공격으로 고비 때마다 진가를 발휘했다.김정환은 가장 풍부한 경험으로 동생들을 이끄는 힘을 지녔다. 상대 타이밍을 뺏는 데 능하고, 화려한 동작으로 상대의 기를 죽이는 행동도 서슴지 않는 승부사다. 구본길은 센스가 좋아 영리한 플레이로 상대를 농락하는 게 강점이다. 이번 대회 개인전 첫판인 32강에서 탈락해 심리적으로 흔들릴 법도 했지만, 단체전에서 저력을 되찾아 큰 힘을 보탰다. 김준호는 세계랭킹이 다른 세 선수(오상욱 1위·구본길 8위·김정환 15위)에게 밀려 이번 대회에선 개인전에 출전하지 못하고 단체전에선 후보 선수로 뛰었지만, 체격과 기술을 두루 갖춰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에서 입상할 정도의 실력자다. 한편 한국 펜싱은 대회 첫날인 24일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김정환의 동메달, 27일 여자 에페 대표팀의 단체전 은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이자 세 번째 메달을 수확했다.
  • “손 맞았다” 김연경 열받게 한 日심판 오심…VAR 판독봤더니

    “손 맞았다” 김연경 열받게 한 日심판 오심…VAR 판독봤더니

    日심판 “김연경 손맞았다” 황당 오심‘노터치’ 판도…주심은 케냐 득점 인정 2020 도쿄올림픽 한국 여자배구 케냐와의 경기에서 일본 심판의 의아한 판정으로 선수와 감독들이 항의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석연찮은 판정에도 귀중한 1승을 챙겼다. 27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여자배구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한국은 케냐를 세트 스코어 3-0으로 눌렀다. 라이트 김희진이 서브 에이스 4개를 포함해 양 팀 합쳐 가장 많은 20점을 터뜨리며 공격을 주도했고, 주장 김연경도 16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이틀 전 브라질에 0-3으로 패한 한국은 8강 진출을 위해 A조 최약체인 케냐를 반드시 잡아야 했다. 선수들의 절박한 마음과 다르게 이날 경기에서는 판정에 대한 ‘챌린지(비디오 판독 요구)’가 나오면서 경기가 몇 차례 중단됐다. 특히 3세트 15-12로 한국이 앞선 상황에서 주심인 일본 국적의 묘이 수미에 심판은 김연경 선수의 손에 공이 닿은 후 아웃됐다고 판단해 케냐의 점수로 인정했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은 즉시 챌린지를 원했고, 선수들 역시 주심에게 어필했다. 3세트에 들어서만 두 번째 챌린지 요청이었다.‘노 터치(No touch)’ 자막에도…주심은 케냐 득점 인정 김연경은 못마땅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비디오 판독 결과 후 주심의 판정은 더욱 이해되지 않았다. 느린 화면에서 김연경의 손과 공이 떨어져 있는 모습이 확연히 드러났고, 오히려 공은 케냐 선수의 몸에 맞고 라인 밖으로 떨어졌다. 공식적인 리뷰 결과로도 화면에 ‘노 터치(No touch)’, 닿지 않았다는 자막이 띄워졌다. 그러나 주심은 그대로 케냐의 득점을 인정했다. 김연경은 어이가 없다는 듯 이마를 손으로 탁 쳤지만, 이내 다시 경기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중계진 역시 “이건 말이 안 되는 것 같다”, “우리의 점수인데, 지금 상황은 이해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한때 역전을 허용하기도 했던 한국은 매치 포인트에서 리시브 실패로 듀스 상황에 몰렸으나 김연경의 공격 성공과 양호진의 블로킹으로 승부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A조에서는 브라질과 세르비아가 2승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고, 한국과 일본이 1승 1패, 도미니카공화국과 케냐는 2패를 기록 중이다. 한국은 오는 29일 오전 11시 5분 도미니카공화국(7위)과 A조 조별리그 3차전을 펼친다. 브라질, 세르비아(10위), 일본(5위), 도미니카공화국, 케냐 등과 A조에 속한 한국은 상위 4위 안에 들어야 8강에 진출할 수 있다.
  • 6만 3000명의 버뮤다 뒤집어질 듯, 올림픽 첫 금메달의 감격

    6만 3000명의 버뮤다 뒤집어질 듯, 올림픽 첫 금메달의 감격

    인구가 6만 3000명 밖에 안되는 카리브해의 영국령 작은 섬나라 버뮤다가 글자 그대로 뒤집어졌을 것 같다. 경기도 가평군과 거의 같은 인구, 딱 울릉도만한 면적의 나라에서 올림픽 첫 금메달리스트가 나왔으니 그럴 만하지 않겠는가? 플로라 더피(33)가 27일 도쿄 오다이바 해상공원에서 진행된 2020 도쿄올림픽 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 여자 개인전에서 1시간55분36초로 우승했다. 강풍과 폭우 영향으로 경기가 15분 지연되는 등 악조건 속에서도 2위 조지아 테일러브라운(27·영국)보다 74초나 앞선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3위는 1시간57분3초를 기록한 케이티 사페레스(32·미국)가 차지했다. 네 번째 올림픽 출전 만에 고국에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안겼다. 영국 BBC는 지금까지 역대 올림픽 금메달을 배출한 나라로는 버뮤다가 가장 적은 인구를 거느린 나라와 통치령으로 기록된다고 전했다. 이 나라 출신 올림픽 메달리스트는 1976년 몬트리올 하계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클래런스 힐(복싱)에 이어 두 번째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때는 중도에 포기했고,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는 45위,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 8위에 그쳤다. 특히 2013년 운동선수로선 치명적이라고 할 수 있는 빈혈 진단을 받은 데 이어 2018∼2019년에는 발 부상으로 경기에서 뛰지 못했다. 지난해에도 훈련 중 손 골절 때문에 수술을 받는 등 반복된 부상이 그를 괴롭혔다. 그러나 ‘고통은 순간, 영광은 영원하다’가 좌우명이라던 30대 노장은 포기하지 않았고, 마침내 이날 도쿄에서 가장 높은 시상대에 올랐다. 그녀는 “지난 일년은 특히 더 힘들었고 중압감도 있었다”며 “금메달을 따겠다는 내 개인의 꿈을 이뤘을 뿐만 아니라 버뮤다의 첫 금메달이어서 더 흥분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난 지난 5년 동안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선수로 추천된 적이 없었다. 물론 그래서 지금은 (내 메달이) 훨씬 값어치있게 됐다. 내 생각에 버뮤다 전체가 뒤집어질 것이다. 그게 내게 더 특별하다. 맞다. 이건 내 꿈이었다. 하지만 나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에게 의미있는 일이란 것을 알고 있었다. 고국에 돌아가면 이런 일도 가능하다는 점을 모두에게 고취시켰으면 한다.” 더피는 10대 시절 영국 대표로 뛰어달라는 청을 거절하고 2018년 커먼웰스 게임(영연방 대회)에 출전해 이 나라 최초의 여성 챔피언으로 이름을 올렸다. 영국 BBC는 그녀의 업적을 잘 드러내기 위해 예를 들자면, 트라이애슬론 전체 코스가 51㎞인데 버뮤다 해안선 길이를 모두 합친 40㎞보다 훨씬 길며, 영토 크기는 미국 뉴욕시 면적의 15분의 1밖에 안된다고 했다. “남편을 봤다. 그는 코치인데 길 옆에 서 있었다. 그래서 옅은 미소 한 번 날렸다. 그 지점부터 난 내 안의 모든 감정이 밖으로 드러나게 허락했다. 하지만 며칠이 지나도 실감이 나지 않을 것 같다.”
  • 올림픽 태권도 첫 ‘노골드’… 그래도 닥공의 왼발은 빛났다

    올림픽 태권도 첫 ‘노골드’… 그래도 닥공의 왼발은 빛났다

    대한민국 태권도가 올림픽 사상 처음 ‘노골드’ 수모를 당했다. ‘닥공’(닥치고 공격) 이다빈(25·서울시청)이 27일 일본 지바 마쿠하리 메세홀A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태권도 여자 67㎏초과급 결승에서 밀리차 만디치(세르비아)에 7-10으로 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세계 3위 만디치는 2012년 런던에서 세르비아에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안긴 강자다. 세계 5위 이다빈은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태권도 종목 결승에 올라 마지막 희망으로 떠올랐으나 만디치의 노련함에 고전했다. 특유의 활발한 스텝으로 공격을 거듭했으나 1라운드에서 머리와 몸통을 거푸 내주며 0-5로 밀린 열세를 끝내 극복하지 못했다. 이로써 역대 최다 6명이 출전했던 한국 태권도는 경기 첫날 남자 58㎏급 장준(21·한국체대)의 동메달에 이어 마지막 날 이다빈이 은메달, 남자 80㎏초과급 인교돈(29·한국가스공사)이 동메달을 따내며 도쿄올림픽을 마무리했다. 태권도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2000년 시드니부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까지 한국은 금메달 1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5개를 수확했다. 금메달을 따지 못한 대회는 없었다. 런던에서 금 1개, 은 1개에 그친 게 최악이었다. 그러나 도쿄에서 다시 바닥을 쳤다. 한국이 못했다기보다 세계적으로 전력 다변화와 평준화가 이뤄진 데다 코로나19로 국제 대회 실전 감각이 떨어진 영향이 컸다. ‘재미없다, 지루하다’는 비판이 태권도에 쏠렸으나 이다빈은 자신의 별명과 같은 경기를 보여 주며 갈채를 받았다. 닥공은 어떻게든 한 대라도 더 때리고 득점을 내려고 경기 내내 공격을 거듭해 붙은 별명이다. 세계 1위 비안카 워크던(영국)과의 준결승이 특히 그랬다. 난타전을 벌이던 이다빈은 주먹 공격을 거푸 허용하며 경기 종료 9초를 남기고 22-23으로 역전당했다. 3초 전에는 감점을 받아 22-24로 점수가 더 벌어졌다. 희망이 없어 보였다. 그러나 이다빈은 종료 직전 왼발을 워크던의 얼굴에 꽂아 넣으며 25-24로 역전했다. 극적인 ‘버저비터 발차기’로 결승에 올랐으나 안타깝게도 금빛 발차기에는 실패했다. 이다빈의 은메달은 왼쪽 발목 수술을 극복하고 따낸 것이라 더욱 값졌다. 올해 1월 발목 수술이 잘못돼 석 달간 훈련도 하지 못했다. 4월에 재수술을 받고 나서야 재활에 들어갔고, 두 달 정도 훈련을 한 뒤 비행기를 탔다. 출국 전에도 통증이 있어 주사까지 맞았다. 그 왼발로 준결승 대역전극을 연출한 이다빈은 시상식 뒤 믹스트존에서 “발차기할 때는 지금도 무섭다”며 “잘 버텨준 왼발에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토로했다. 올림픽은 이번이 처음이라 은메달이 더욱 아쉬울 법 한데 이다빈은 ‘쿨하게’ 결과에 승복한다고 했다. 그는 “다시 붙으면 이길 것 같긴 한데 이번에 제가 더 간절했더라면 금메달을 땄을 것”이라며 “더 열심히 준비해서 다음 대회 때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 된다”고 말했다. 발차기만큼 시원시원한 이다빈이었다.
  • “재계 8위로 우뚝”…현대重, 두산인프라 품고 현대제뉴인 공식 출범

    “재계 8위로 우뚝”…현대重, 두산인프라 품고 현대제뉴인 공식 출범

    현대중공업그룹의 건설기계 부문 중간지주사 현대제뉴인이 27일 공식 출범했다. 현대제뉴인은 두산인프라코어 인수를 조만간 마무리하고 “2025년까지 글로벌 5위에 오르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이날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회장과 조영철 한국조선해양 사장을 현대제뉴인의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날 공정거래위원회는 현대제뉴인의 두산인프라코어 주식 34.4% 취득을 승인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한국을 끝으로 러시아, 중국, 베트남, 터키 등 5개국에서 기업결합심사를 통과했다. 그룹을 이끄는 권 회장이 현대제뉴인의 공동대표를 맡은 것에 대해 현대중공업그룹은 “조선, 에너지 사업과 함께 건설기계를 그룹의 핵심 사업으로 집중 육성하겠다는 의지”라고 설명했다. 권 회장과 함께 공동 대표이사에 오른 조영철 대표는 1961년생으로 현대중공업 재정담당, 현대오일뱅크 경영본부장, 현대중공업 재경본부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현대중공업그룹 최고재무책임자(CFO) 겸 한국조선해양 경영지원실장을 맡고 있는 ‘재무통’이다.두산인프라코어 인수가 마무리되면 현대제뉴인은 기존 현대건설기계와 두산인프라코어를 자회사로 둔 중간 지주사의 역할을 한다. 현대제뉴인은 KDB인베스트먼트와 인수금융 등을 통해 추가 자금을 조달해 다음달 중 두산인프라코어 인수대금을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수가 마무리되면 현대중공업그룹은 재계 순위 9위에서 GS그룹을 제치고 8위로 올라선다. 공정위에 따르면 올해 현대중공업그룹의 자산규모는 63조 8030억원으로 여기에 두산인프라코어(약 4조원)을 더하면 GS(67조 6770억원)을 넘어선다. 글로벌 건설기계 시장에서는 두 회사의 합병으로 점유율 3.6%를 기록하며 세계 9위로 올라선다. 조 신임 대표는 “두산인프라코어와 현대건설기계 간 시너지 극대화를 통해 2025년까지 세계시장 점유율 5% 이상을 달성해 글로벌 ‘톱5’ 자리에 오르겠다”고 밝혔다.
  • 결승레인 서는 18세 황선우… 펠프스 “뭐든 해낼 수 있다”

    결승레인 서는 18세 황선우… 펠프스 “뭐든 해낼 수 있다”

    ‘뉴 마린보이’ 황선우(18·서울체고)가 생애 첫 올림픽 무대에서 한국 경영 선수로는 박태환 이후 9년 만에 결승 진출을 이뤘다. 황선우는 26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경영 남자 자유형 200m 준결승 2조 경기에서 1분45초53의 기록으로 8명 중 5위에 올랐다. 1조까지 합쳐 전체 16명 중 6위를 차지한 황선우는 27일 오전 상위 8명이 겨루는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 선수가 올림픽 경영 종목 결승에 오른 것은 2012년 런던 대회 박태환 이후 9년 만이다. 역대 선수로 따지면 남유선(2004년 아테네 1회)과 박태환(2008년 베이징 2회·2012년 런던 3회)에 이어 세 번째다. 횟수로 따지면 일곱 번째. 한국 수영을 통틀어서는 아티스틱 스위밍의 박현선-박현하 자매(런던), 다이빙의 우하람(2016년 리우)까지 포함해 아홉 번째다. 그는 여유로운 모습으로 4번 레인에 섰다. 올해 세계 1위 기록(1분44초47) 보유자 덩컨 스콧과 2위 기록(1분44초58)의 톰 딘(이상 영국)을 좌우에 거느렸다. 황선우는 박태환의 기록을 11년 만에 갈아치운 여세를 이어 갔다. 50m 구간은 딘에 이은 2위로 돌았다. 100m 구간에선 4위로 처졌다가 150m 구간에서 3위로 올라서기도 했으나 무리하지 않고 5위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2조 및 전체 1위 스콧(1분44초60)과는 0.93초 차였다. 믹스트존에서 만난 황선우는 “어제저녁 경기를 하고 오전에 경기가 있어 회복 시간이 조금 부족했다”며 “체력적으로 조금 달린 부분이 있는데 내일 결승은 하루가 지나고 있어서 컨디션을 잘 관리해 끌어올리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전날 역영에 대해서는 “레이스가 괜찮아 기록이 잘 나오겠다 싶었는데 예상치 못한 한국신기록에 정말 만족스러웠고 놀라기도 했다”며 “결승에서는 기록 경신을 목표로 잡겠다”고 덧붙였다. NBC 해설위원으로 도쿄를 찾은 왕년의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미국)가 “황선우와 같은 젊고 재능 있는 선수들은 자신의 경기에 집중하면 어떤 일이든 해낼 수 있다”고 조언한 것에 대해 황선우는 “영광”이라며 “내일 경기까지 집중해서 잘해봐야겠다”고 화답했다.
  • 김서영, 개인혼영 200m 준결승 진출

    김서영, 개인혼영 200m 준결승 진출

    한국 여자 수영선수로 첫 올림픽 메달 획득을 노리는 김서영(27)이 준결승에 진출했다. 김서영은 26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올림픽 수영 여자 개인혼영 200m 예선에서 2분 11초 54를 기록해 4조 6위, 전체 출전선수 27명 중 15위를 차지함으로써 상위 16명 안에 포함돼 27일 오전에 열리는 준결승전에 나가게 됐다. 개인혼영 200m는 한 선수가 접영, 배영, 평영, 자유형 순으로 50m씩 헤엄쳐 순위를 결정하는 종목이다. 김서영이 세운 이 종목 최고 기록은 2018년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딸 때 의 2분 08초 34(한국기록)이다. 27일 열리는 준결승전에서는 상위 8명 안에 들어야 28일 오전 열리는 결승에 진출해 메달에 도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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