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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토니 데뷔골 터졌다…3600억 효과 발휘하는 맨유 4연승 질주

    안토니 데뷔골 터졌다…3600억 효과 발휘하는 맨유 4연승 질주

    올 시즌 거금 3600억원을 투입하며 전력 보강에 나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스널을 꺾고 4연승을 내달렸다. 최근 1352억원을 들여 네덜란드 아약스로부터 모셔 온 안토니가 데뷔골을 터뜨리며 골 사냥에 시동을 걸었다. 5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홈경기에서 맨유의 안토니가 선제골을 터뜨리고, 마커스 래시퍼드가 2골 1도움으로 맹활약하며 아스널을 3-1로 이겼다. 맨유는 개막 2연패 이후 4연승을 달리며 리그 5위(승점 12)로 뛰었다. 반면 아스널(승점 15)은 5연승 뒤 첫 패배를 기록하며 무패 행진을 마감했지만 1위 자리는 그대로 지켰다. 경기는 초반부터 맨유가 점유율을 높이며 공격을 주도했고, 아스널은 중간중간 역습을 시도하며 맞섰다. 총액 1억 유로(약 1352억원)를 들여 맨유가 영입한 안토니는 전반 35분 래시퍼드의 패스를 받아 골 지역 오른쪽에서 골대 반대편을 노린 정교한 왼발 슈팅으로 EPL 데뷔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반격에 나선 아스널이 후반 15분 부카요 사카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다.이때부터 래시퍼드의 원맨쇼가 시작됐다. 래시퍼드는 후반 21분 브루누 페르난드스의 긴 침투 패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2-1로 다시 앞서 나갔다. 수비수 2명이 달라붙었으나 래시퍼드가 빠른 발을 활용해 이들을 따돌렸다. 후반 30분 역습 상황에서 래시퍼드는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패스를 밀어 넣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올여름 브렌트퍼드에서 맨유로 이적한 에릭센은 맨유에서의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올 시즌 맨유는 3600억원이라는 거금을 투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이번 경기 첫 골을 터뜨린 안토니와 함께 브라질과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의 주전 미드필더 카세미루를 데려오는 데 7000만 파운드(1100억원),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영입에 5700만 파운드(900억원), 티렐 말라시아 영입에 1450만 파운드(230억원)를 썼다.
  • 악동 키리오스, 설마 또 메이저 결승?

    악동 키리오스, 설마 또 메이저 결승?

    올해 윔블던 테니스대회에서 라파엘 나달(스페인)의 부상 기권으로 생애 첫 메이저 결승에 올랐던 ‘악동’ 닉 키리오스(호주)가 이번에는 ‘디펜딩 챔피언’이자 세계랭킹 1위인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를 제압하고 US오픈 8강에 진출했다.키리오스는 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대회 대회 남자단식 16강전에서 메드베데프를 2시간 53분 승부 끝에 3-1(7-6<13-11> 3-6 6-3 6-2)로 돌려세웠다. 키리오스는 테니스 재능은 타고났다는 평가를 받지만 코트에서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는 모습을 자주 보이며 기대 만큼의 성과를 못 내던 선수다. 그러나 올해 윔블던 준우승으로 한결 달라진 모습을 보이더니 이날 승리로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대회 2차례 연속으로 8강에 올랐다.키리오스의 다음 상대는 파블로 카레뇨 부스타(15위·스페인)를 3-2(4-6 6-3 6-1 4-6 6-3)로 누르고 올라온 카렌 하차노프(31위·러시아)다. 둘의 맞대결 전적은 1승1패로 팽팽하다. 가장 최근인 2020년 호주오픈 3회전에서는 키리오스가 풀세트 접전 끝에 3-2로 이겼다. 톱시드의 메드베데프는 메이저대회 우승 없이 올해를 마무리하게 됐다. 12일 발표되는 세계랭킹에서 1위 자리에서 물러난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메드베데프는 올해 호주오픈 준우승, 프랑스오픈 16강의 성적을 냈다. 윔블던에는 출전하지 못했다.빈도는 줄었지만 키리오스의 ‘돌발행동’은 이날도 여전했다. 3세트 두 번째 게임에서 키리오스는 브레이크 기회를 잡았는데, 메드베데프의 샷이 하늘 위로 솟구치자 코트를 넘어가 받아쳤다. 메드베데프의 샷이 아무래도 네트를 못 넘길 상황이었지만 키리오스가 먼저 공을 치면서 메드베데프가 포인트를 따냈고, 결국 메드베데프는 이 덕에 자신의 서브 게임을 지켜냈다. 키리오스는 서브에이스에서 21개로 메드베데프(22개)로 팽팽했으나, 위너(득점타)에서는 53-49로 앞섰다.
  • 늙어가는 중국, 인구 ¼이 노령 인구…베이징도 고령 문제 못 피했다

    늙어가는 중국, 인구 ¼이 노령 인구…베이징도 고령 문제 못 피했다

    인구 14억 명이 넘는 명실상부 ‘인구 대국’ 중국에서 60세 이상의 노령 인구는 무려 2억 6400만 명에 달한다. 노인을 위한 전문 의료 시설을 갖춘 종합 병원의 수만 지난 2020년 기준 2 642곳에 달할 정도로 인구 고령화는 중국의 현실이 됐다. 특히 일부 지역에서는 전체 거주민 중 60세 이상 노인의 비중이 25%를 넘어서는 등 인구의 4분의 1이 고령자인 도시도 속속 등장하는 분위기다. 이와 관련 중국 공산당 기관지 관찰자망은 중국 31개성(省) 가운데 무려 13곳에서 노인 거주 비중이 20%를 넘어서 인구 중 5분의 1이 고령자인 시대가 도래했다고 4일 보도했다. 특히 그 가운데 랴오닝성의 60세 이상 노인 비중은 지난해 기준 이미 25.7%를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조사는 중국 베이징고령화협회가 지난 2일 베이징에서 개최된 국제서비스무역박람회에서 공개한 ‘베이징고령화사업개발보고서’에 포함된 내용으로 조사 결과, 노인 인구의 비중이 20% 이상인 지역에는 △랴오닝(25.7%) △지린(23.83%) △상하이(23.4%) △헤이룽장(23.22%) △장쑤(22.15%) △쓰촨(21.71%) △충칭(21.67%) △톈진(21.66%) △산둥(21.15%) △후베이(20.99%) △네이멍구(20.29%) △허베이(20.23%) △베이징(20.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베이징 인구의 고령화 비중이 20% 이상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 있는 일이다. 같은 시기 베이징의 65세 이상 인구의 비중 역시 14%를 넘어섰다. 이와 함께 산둥성은 60세 이상 노인의 수가 2000만 명의 돌파한 중국 최초의 지역으로 기록됐다. 산둥성은 지난해 12월 기준, 60세 이상 노인의 수가 2만 151만 명을 돌파했고 65세 이상 노인의 수도 1619만 명을 넘어선 상태다. 반면 중국 본토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거주 중인 것으로 집계된 광둥성의 사정은 달랐다. 중국의 대표적인 남방 공업 지대로 꼽히는 광둥성의 60세 이상 노인 인구는 단 1615만 명에 그치면서 노인 인구 비중이 높은 전체 지역 중 단 5위에 이름이 올리는데 그쳤기 때문이다. 실제로 조사 결과, 광둥성의 60세 이상 노인 거주 비중은 단 12.73% 수준에 불과했다. 이는 노인 거주 중국 전국 평균인 18.9%보다도 5% 이상 낮은 수치다. 이는 광둥성으로 일자리를 찾아 유입되는 청년 인구의 수가 지난 한 해 동안 무려 2962만 명을 돌파, 인구 유입 2위인 저장성보다 무려 1300만 명 이상 더 많은 인구가 광둥성에 유입됐다. 또, 지난해 광둥성의 출산율은 인구 1000명당 9.35명을 기록해 중국 평균인 7.52명보다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광둥성신체개혁연구원 펑펑 원장은 “광둥성으로의 인구 유입은 주로 출산의 주요 동력인 젊은 청년들에 의해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 큰 특징”이라면서 “비록 최근 몇 년 동안 출산율이 다소 주춤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다른 지역에 비해 청년층의 인구 유입이 많고, 이들로 인한 산업 경제 전반이 활기를 되찾고 있는 덕분에 노인 인구의 비중은 상대적으로 낮다”고 평가했다.
  • 김민재 굿딜! 나폴리 세리에A ‘이적시장 위너’

    김민재 굿딜! 나폴리 세리에A ‘이적시장 위너’

    이적료 1805만 유로(약 243억원)김민재를 영입한 나폴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이적시장을 가장 좋게 보낸 팀으로 평가됐다. 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스포츠 메디아셋’은 세리에A 팀들의 2022년 여름 이적시장을 평가하면서 나폴리에게 가장 좋은 평가를 내렸다. 나폴리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활발하게 움직였다. 칼리두 쿨리발리, 파비안 루이스 등 핵심 선수들을 다른 구단으로 보냈다. 특히 구단의 레전드인 로렌조 인시녜가 떠나면서 팬들의 아쉬움도 컸다. 하지만 이를 대신해 김민재, 앙드레프랑크 잠보 앙귀사, 자코모 라스파도리,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등을 영입하면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현재까지 나폴리의 여름 이적시장 거래는 ‘굿딜’이라고 할 수 있다. 영입한 선수 모두가 베스트 11에서 한 자리씩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먼저 크라바츠헬리아는 좌측 윙어, 앙귀사는 중원, 김민재는 센터백 자리에 중용되고 있다. 상당한 퍼포먼스를 내고 있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 기준 세리에A 전체 평균 평점 순위에서 높은 곳에 올라있다. 4경기를 소화한 선수들 중에서 김민재가 7.45점으로 5위, 앙귀사가 7.42점으로 7위, 크바라츠헬리아가 7.30점으로 14위다. 나폴리는 개막전부터 4라운드까지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승 2무(승점 8)로 4위를 기록하며 타이틀 레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가장 걱정됐던 쿨리발리의 공백은 김민재가 완벽히 대체하고 있다. 김민재는 적응기간 없이 매 경기에서 안정적으로 나폴리 수비를 이끌고 있다. 심지어 지난 몬차전에서는 데뷔골까지 넣었다. ‘메디아셋’은 나폴리에 8점(10점 만점)을 부여하며 “아우렐리오 데라우렌티스 나폴리 회장이 완성한 이적시장은 0.5점을 더 받을 만하다. 나폴리는 크바라츠헬리아, 김민재와 같은 흥미로운 선수들을 발견했기에 높은 평점을 받을 가치가 있다. 라스파도리에 대한 투자도 인상적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시녜, 쿨리발리, 루이스와 같은 선수들을 대체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러나 나폴리는 지난 며칠간 경기를 통해 변함없이 놀라운 화력을 갖췄음을 입증했다”라고 덧붙였다. 나폴리에 이어 AC밀란, 인터밀란, 유벤투스가 7.5점을 받았고, AS로마는 7점이었다.
  • ‘MLB 역수출’ 켈리 6연승 질주… 시즌 12승 달성

    ‘MLB 역수출’ 켈리 6연승 질주… 시즌 12승 달성

    한국야구위원회(KBO) 리그 출신 우완 투수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메릴 켈리(34)가 파죽의 6연승을 내달리며 시즌 12승을 달성했다. 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 경기에 켈리는 선발 투수로 나서 7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으로 쾌투하며 팀의 5-0 완승을 이끌었다. 올 시즌 12승 5패 평균자책점 2.84로 내셔널리그 다승 공동 6위, 평균자책점 공동 6위, 최다이닝(164와3분의2이닝) 5위 자리를 달리고 있는 켈리는 올 시즌 기대 이상의 활약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그는 5월 23일 시카고 컵스전부터 19경기 연속 5이닝 이상을 책임지고 있다. 또 최근 선발 출격한 9경기 중 6경기에선 7이닝 이상을 던지며 이닝 소화 능력을 뽐내고 있다. 특히 7월 2일 콜로라도 로키스전부터는 단 한 번도 패하지 않고 6연승을 질주하고 있다.이날도 켈리는 1, 2회에서 출루를 허용했지만, 실점하지 않았고 3회 세 타자를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그는 6회와 7회도 연속 삼자범퇴로 막았다. 2015년부터 2018년까지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에서 활약한 켈리는 2019년 MLB에 진출했다. KBO에서 뛴 4년 동안의 성적은 48승 32패, 평균자책점 3.86이다. 특히 2017년에는 16승을 거두며 탈삼진왕(189개)을 차지하기도 했다. 켈리는 미국에 진출한 첫 해인 2019년 13승 14패 평균자책점 4.42로 활약했고, 지난해엔 7승 11패 평균자책점 4.44의 성적을 올렸다.
  • “전쟁 비판 안하는데 악수는 무슨 악수”… 우크라이나 선수 US오픈서 벨라루스 선수 외면

    “전쟁 비판 안하는데 악수는 무슨 악수”… 우크라이나 선수 US오픈서 벨라루스 선수 외면

    “전쟁을 일으키고 있는 자기 나라의 행위를 비판하지 않는다면 나는 악수를 하지 않을 수밖에 없다”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US오픈 테니스 대회에서 우크라이나 선수가 벨라루스 국적의 상대와 악수를 거부했다. 2일(한국시간) 우크라이나의 마르타 코스튜크(65위)는 미국 뉴욕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 2회전에서 빅토리야 아자란카(26위·벨라루스)를 상대했다. 경기는 아자란카가 2-0(6-2 6-3)으로 승리했다. 경기가 끝난 뒤 코스튜크는 아자란카와 악수를 하는 대신 라켓을 맞대는 것으로 인사를 대신했다. 코로나19 이후 테니스에서도 경기가 끝난 뒤 악수를 하지 않고 눈인사만 하거나, 라켓을 맞대는 것으로 대신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코스튜크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날 자신의 행동이 ‘악수 거부’였다는 사실을 명확히 했다. 코스튜크는 “아자란카는 훌륭한 선수지만 전쟁을 일으키고 있는 자기 나라의 행위를 비판하지 않는다면 나는 악수를 하지 않을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올해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해 전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벨라루스 역시 러시아의 침략을 도왔다는 이유로 국제 사회로부터 여러 제재를 받고 있다. 테니스에서도 러시아와 벨라루스 국적의 선수들은 남녀 투어 대회에 중립국 선수 자격으로만 뛸 수 있다. 또 7월 윔블던에는 아예 출전이 금지됐다.2002년생 코스튜크는 평소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에게 전쟁에 대한 반대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주장해온 선수다. 특히 아자란카는 이번 US오픈을 앞두고 한 차례 논란의 중심에 섰던 선수이기도 하다. 대회 개막을 앞두고 미국테니스협회(USTA)가 준비한 ‘우크라이나를 위한 평화’ 이벤트에 벨라루스 국적의 아자란카가 참여하기로 돼 있었기 때문이다. 아자란카의 참여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결국 아자란카의 이벤트 참가는 백지화됐다. 2012년과 2013년 호주오픈 우승자 아자란카는 우크라이나 평화 이벤트에 참가하려고 했던 것에 대해 “먼저 요청을 받고 바로 수락했던 것”이라며 “나의 마음을 보여줄 기회라고 생각했다”고 해명했다. 지난달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시티오픈 때도 우크라이나 출신 다야나 야스트렘스카로부터 악수를 거부당한 아자란카는 “코스튜크와 가깝게 지내는 사이는 아니지만 대화할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코스튜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세계 2차 대전 당시 유대인들을 위한 행사에 독일 선수가 나오겠다는 것과 마찬가지 아니냐”고 주장했다.
  • 日언론 “한국, ‘일본 군국주의’ 비난하면서 스스로 군사대국화 추구”

    日언론 “한국, ‘일본 군국주의’ 비난하면서 스스로 군사대국화 추구”

    일본의 재무장 및 군비강화 움직임에 강하게 반발하는 한국이 스스로는 군사대국화를 꾀하는 이율배반적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일본의 우익 언론인이 칼럼을 통해 비난했다. 보수우익 성향인 산케이신문의 구로다 가쓰히로 서울 주재 객원논설위원은 2일 ‘일본 주변은 모두 군사대국’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통해 이렇게 주장했다. 30년 이상 서울 특파원을 지낸 구로다 위원은 “한국의 경제발전은 일본이 패전 이후 한국에 넘긴 기업 자산 덕분”이라고 하는 등 여러 차례의 ‘망언’ 전력을 갖고 있는 인물이다. 그는 육해공 자위대의 존재를 헌법에 명기해 명실상부한 ‘군대’로 규정하겠다는 일본 내 개헌 움직임에 대한 한국 내 우려를 비판했다. “한국은 일본에 대해 사사건건 ‘군사대국화’, ‘군국주의 부활’ 등의 비난을 해 왔으며, 이는 이른바 ‘반일 언설’의 기본 메뉴였다. 얼마 전 참의원 선거에서 자민당(집권여당) 등 개헌 추진 세력이 압승을 거뒀을 때에도 한국 언론은 일본 야당과 똑같이 ‘전쟁하는 일본으로!’라며 일본에 대한 ‘군국주의 망상’을 표현했다.”그는 ‘욱일기 파문’도 한국 내 독특한 반일 기류를 보여주는 사례로 재차 언급했다. “상식에 어긋나는 한국의 ‘욱일기 알레르기’도 마찬가지다. 욱일기는 해상자위대의 자위함 깃발로 사용돼 세계 각국에서 아무런 문제도 되지 않고 있는데 한국에서만 ‘전범기’ 등의 신조어까지 만들어 비난을 계속하고 있다.” 일본을 공격하는 한국이 정작 스스로는 군비 확장이나 무기 수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여론의 지지를 얻고 있다고 주장했다.“일본에 대해서는 군사대국·군국주의 경계론을 얘기하면서 스스로는 군사대국화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일본 사회에는 무기 제조·수출로 돈을 버는 것은 전쟁을 유발하는 비인도적 ‘악의 비즈니스’라는 인식이 있고, 무기 수출에 ‘3원칙’ 제한이 존재하는 등 국가 차원의 규제가 엄격하다.” 구로다 위원은 “한국에는 일본과 같은 ‘무기 알레르기’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라며 “북한과 군사적으로 대치하고 있고 국민개병제여서 사람들이 무기에 익숙한 것이 배경이라 생각되기는 하지만, 한국은 무기의 해외 수출 이야기로 떠들썩해서 일본에 대한 ‘반일 망상’이 공허하게 느껴진다”고 주장했다.“한국은 최근에 폴란드에 (전차 980대, 자주포 648문, 경공격기 48대 등 총액 25조원 규모의) 대형 무기 수출을 성사시켰다. 이를 한국 언론은 환영 일색으로 전하고 있다. 한국 신문은 ‘무기 수출액 세계 5위 근접’이라고 자찬했고, 해외 언론도 ‘한국, 무기 수출의 메이저 리그 진입’이라고 표현했다.” 구로다 위원은 “내년도 한국의 국방예산은 총액에서 일본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인구 대비로 생각하면 일본의 2배 이상 게다가 군사 개발 예산은 세계 2위로 일본의 3배라는 분석도 있다”며 “민관이 하나 되어 ‘무기 비즈니스를 국책사업으로’라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국의 상황이 이럴진대 일본에 개헌 주장이 있다고 해서 이를 군사대국화, 군국주의 부활 등으로 비난할 이유는 없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중국, 러시아, 북한에 한국도 추가해 일본의 주변은 모두 ‘군사대국’으로 채워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일본에만 ‘앞으로도 비(非)군사적인 상태로 있으라’라고 하는 것은 이제 무리”라고 주장했다.
  • “6층서 떨어져” 러시아 석유 재벌 의문의 추락사…벌써 9명째

    “6층서 떨어져” 러시아 석유 재벌 의문의 추락사…벌써 9명째

    우크라이나 침공에 반대했던 러시아 석유회사 임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러시아에서 기업인이 의문사한 건 올해 들어  벌써 8번째다. 러시아 국영통신사 리아 노보스티는 1일(이하 현지시간) 오전 석유기업 '루크오일' 이사회 의장 라빌 마가노프(67)가 모스크바에 있는 중앙임상병원 6층에서 추락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중앙임상병원은 30일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비에트 연방(소련) 대통령이 오랜 투병 끝에 별세한 곳으로, 러시아 고위층이 주로 이용하는 병원이다. 마가노프 의장은 심장 문제로 정기 검진을 받기 위해 병원에 입원했다가 1층 화단 공사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일대를 감시하는 폐쇄회로(CC)TV는 없었으며, 별다른 유서도 나오지 않았다. 루크오일은 세계 원유시장의 2% 이상을 생산하고 있으며 10만 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는 거대기업이다. 이 회사는 수십 개 국가에서 사업을 하고 있으며 국영 기업 로스네프트에 이어 러시아에서 두 번째로 큰 석유회사다. 숨진 마가노프 의장은 러시아 5위 석유회사 '타트네프티' 대표 나일 마가노프의 형으로, 1993년부터 석유 및 가스 전문가로 활동하며 여러 차례 훈장과 과학기술상을 수상했다. 2006년부터 루크오일에서 석유 및 가스 탐사·생산 부문 부사장으로 일했다. 마가노프 의장 추락 원인이 미궁에 빠진 가운데, 현지언론은 입원실 창문틀에서 담배 한 갑이 발견됐다며 마가노프가 담배를 피우려다 실수로 떨어졌을 가능성에 주목했다. 하지만 서구 언론은 의구심을 드러내고 있다. 전쟁 이후 러시아 에너지 기업 관련자들이 잇따라 석연치 않은 죽음을 맞이했기 때문이다. 마가노프 의장과 같은 루크오일의 최고경영자(CEO) 알렉산더 수보틴도 지난 5월 돌연 사망했다. 그는 모스크바 소재의 한 무속인 집 지하실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는데, 현지언론은 수보틴이 사망 하루 전 만취 상태로 무속인을 찾았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수보틴이 발견된 지하실은 자메이카 부두교 의식이 치러지는 곳이었고, 수보틴은 두꺼비 독으로 만든 숙취제를 구하러 갔다가 숨졌다는 주장을 함께 전했다. 다만 이런 주장은 입증되지 않았다. 수보틴은 4월 루크오일 창립자이자 석유왕으로 불리는 바기트 알렉페로프(71) 사임 후 회사를 맡았으나 한 달 만에 세상을 떠났다. 알렉페로프는 회사가 서방 국가들의 제재를 받은 뒤 보호 차원에서 직위에서 물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루크오일은 공개적으로 우크라이나 침공 중단을 촉구한 몇 안 되는 러시아 기업이다. 루크오일은 3월 초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우리는 무력 충돌의 즉각적인 중단을 지지하며, 협상과 외교적 수단을 통한 해결을 정당하게 지지한다"고 밝혔다.러시아 국영 에너지기업 '가스프롬' 관련 인사도 줄지어 사망했다. 7월에는 재계 거물 유리 보로노프(61)가 상트페테르부르크시 근처 수영장에서 총에 맞아 숨진 채 발견됐다. 보로노프는 사망 전까지 가스프롬과 북극 천연가스 개발 사업을 진행했다. 5월에는 가스프롬 소유의 리조트 크라스나야 폴랴나 임원 안드레이 쿠르코프스키(37)가 절벽에서 떨어져 사망했다. 4월에는 가스프롬 자회사 가스프롬방크 전 부사장 블라디슬라프 아바예프(51)가 모스크바 자택에서 아내와 13살 딸과 함께 주검으로 발견됐다. 현지언론은 아바예프가 손에 총을 쥔 채 발견됐으며, 아내와 딸을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아바예프 가족의 주검이 발견된 지 24시간이 지나지 않아 스페인 카탈루냐에서는 또 다른 러시아 에너지기업 '노바텍'의 임원이었던 세르게이 프로토세냐(55)가 숨진 채 발견됐다. 프로토세냐는 자신의 별장에서 아내와 18살 딸과 함께 사망했는데, 프로토세냐 몸에서는 아무런 혈흔도 없었으며 유서도 나오지 않았다. 2월에는 가스프롬 고위 관리자 알렉산드르 튜라코프(61)와 우크라이나 출신 석유 재벌 미하일 왓포드(66)가, 1월에는 가스프롬 운송 부문 책임자 레오니드 슐만(60)이 각자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가스프롬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측근 알렉세이 밀러가 이끄는 회사로,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한 뒤 유럽 주요국들에 가스 공급을 감축해 러시아의 에너지 무기화 도구라는 의심을 받았다. 
  • 김민재 4경기 연속 풀타임, 나폴리 4경기 무패 합작

    김민재 4경기 연속 풀타임, 나폴리 4경기 무패 합작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26)가 풀타임을 소화한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나폴리가 레체와 무승부를 거뒀다.나폴리는 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경기장에서 열린 세리에A 4라운드 홈 경기에서 레체와 1-1로 비겼다. 정규리그 개막 후 4경기 무패(2승2무)를 달린 나폴리는 3위(승점 8), 2무2패에 그친 레체는 15위(승점 2)에 자리했다. 7월 말 나폴리로 이적한 뒤 주전 센터백으로 자리 잡은 김민재는 이날 선발로 출격, 4경기 연속 풀타임을 뛰며 안정적인 수비력을 선보였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김민재는 이날 레체전에서 두 팀 최다인 121차례 볼 터치를 기록했고, 패스도 가장 많은 108번을 시도했다. 이 중 100번의 패스에 성공했고, 키패스도 한 차례 연결하는 등 패스 성공률은 93%에 달했다. 5차례 공중볼 경합에선 4번 공을 따냈고, 전반 막바지 깔끔한 태클로 상대의 공격을 차단했다.나폴리는 0-0으로 맞선 전반 25분 탕기 은돔벨레의 파울로 페널티킥을 내줬으나 키커로 나선 로렌초 콜롬보의 슛을 골키퍼 알렉스 메레트가 막아내 위기를 넘긴 뒤 전반 27분 엘리프 엘마스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나폴리는 상대를 확실히 압도하지 못했다. 콜롬보가 전반 31분 기습 중거리 슛으로 레체의 동점골을 뽑아내 페널티킥 실수를 만회했다. 나폴리가 추가 득점을 노려봤지만, 후반 26분 폴리타노가 왼발 감아차기 슈팅이 골대를 살짝 벗어나고 35분 조반니 디로렌초의 슛은 상대 골키퍼에게 막혀 뜻을 이루지 못했다.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 뒤 김민재에게 평점 7.2점을 줬다. 센터백 레오 외스티가르가 가장 높은 7.7점, 메레트와 폴리타노가 나란히 7.5점, 그 다음이 김민재였다.
  • “1년에 78명 女 만난 바람둥이 노숙자…구걸로 월 400만원 벌었다”

    “1년에 78명 女 만난 바람둥이 노숙자…구걸로 월 400만원 벌었다”

    채널S 예능 ‘김구라의 라떼9’에서 상상초월 ‘이중생활’들이 소개됐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김구라의 라떼9’(이하 ‘라떼9’)에서는 특별 MC로 김구라의 아들 그리가 재출격해 티격태격 ‘부자 케미’를 선보였다. MZ손님으로는 앨리스 소희, 채정이 나서, ‘반전 이중생활! 누구냐 넌?’을 주제로 흥미로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6위는 ‘영국 왕립 해군 장교의 은밀한 투잡’이 차지했다. 소개에 앞서 김구라는 “군대 얘기하면 그리가 걱정되는데”라면서도 “가볍게 물어보는 거다. 간다면 어디 가고 싶냐”고 물었다. 이에 그리는 “가볍게, 가벼운 부대로 가고 싶다”고 받아쳤고, 김구라는 “난 방위 나왔다. 방위도 힘들다”고 토로해 웃음을 안겼다. 순위의 주인공은 영국 해군 기지 클라이드에 복무하던 클레어 젠킨스 중위. 초엘리트 군인만이 들어갈 수 있는 핵심 군사 시설의 여군이었던 그는 2021년 국가 안보와 직결된 사생활 문제로 조사를 받았다. 그가 성인비디오를 특급 보안 시설 안에서 촬영하고 성인사이트에 1만 6천원에 판매했다는 사실이 발각된 것. 이에 소희는 “들킬 거라고 생각을 못하나”라며 황당해했고, 김구라도 “생각이 저렇게 짧은가”라며 한숨을 쉬었다. ‘낮에는 노숙자 밤에는 바람둥이’ 조셉 슬래니는 5위의 주인공이 됐다. 2014년 미국 뉴욕. 일명 조라고 불리던 그는 밤만 되면 바람둥이로 돌변했다. 신문사의 한 작가가 출근할 때는 구걸하고 있던 조가 퇴근할 때는 훈남이 돼 놀고 있어 취재하면서 이 사실이 알려졌고, 그가 1년 동안 만난 여성만 무려 78명이라고 해 놀라움을 더했다. 이에 김구라는 “누워 있다가 술 마시고 연애하고 이런 걸로 보면, 장소만 길바닥이지, 부모님 시선에서는 저런 (노숙자 같은) 아들이 많다”면서, ‘엄한 눈빛’으로 그리를 쳐다봐 짠내 웃음을 안겼다. 조의 또 다른 별명은 노숙자계의 ‘일론머스크’였다. 조가 구걸해 버는 금액이 한 달 400만원에 달했던 것. 그런 그가 바람둥이 생활하는 이유는 밤에는 지붕 있는 집에서 자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조의 이중생활이 화제가 되면서 그는 토크쇼까지 출연했다. 4위는 일본판 ‘친절한 금자씨’인 ‘친절한 구보키씨’였다. 2016년 일본 요코하마의 한 요양병원은 3개월 사이 엽기적이고 미스터리한 장소로 바뀌었다. 입원 6일 된 지병 없던 80대 남성 환자가 돌연 사망한 데 이어 다른 두 명의 환자도 돌연사한 것. 죽은 세 환자는 모두 같은 4층 병실을 사용했으며, 전원 토요일에 사망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의 링거에는 계면활성제가 있었다고. 그런데 2년이 지난 후, 병원의 수간호사였던 구보키 아유미가 잡혔다. 환자들에게 친절했다는 구보키는 “근무 시간에 환자가 죽으면 귀찮다. 링거에 약물을 주입하고 퇴근하면 제가 없는 시간에 죽으니까”라는 범행동기를 털어놔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범행 대상은 주로 손이 많이 가는 환자들로, 무려 20명이 넘는 환자에게 계면 활성제를 투여했다고 자백했다. 그러나 시신들은 모두 자연사 처리해 증거가 남지 않아 세 건의 살인만 인정됐다고 한다. 끝으로 공개된 1위는 ‘나의 아름다움은 저주다’였다. 예사롭지 않은 순위의 주인공은 할리우드 레전드 배우 헤디 라머. 1913년 오스트리아 유대인 집안 출생인 그는 1933년 파격적인 올 누드 연기를 선보인 영화 ‘엑스터시’로 주목받았다. ‘캣우먼’, ‘백설공주’의 모티브가 될 정도로 영향력 있는 인물이지만 그는 “나의 아름다움은 저주”라는 말을 했을 정도로 당시 ‘백치미’ 편견 탓에 재능을 인정받지 못했다고. 낮에는 배우 밤에는 과학자 생활을 했다는 헤디 라머는 와이파이, 블루투스의 원천 기술인 주파수 도약 기술을 만들어 ‘와이파이의 어머니’로 불린다. 그러나 그가 나라를 위해 해군에게 특허권을 양도하려 했으나, 주위의 반응은 차가웠다. 1942년에는 이민자라는 이유로 특허권이 박탈되고 아무런 인정도 받지 못했다. 다행히 헤디 라머는 사망 3년 전, 1997년 미국 전자 개척자 재단에서 공로상을 받았다. 헤디 라머는 그렇게 미국 발명가 명예의 전당과 할리우드 명예의 전당 두 곳에 동시에 이름을 올린 최초의 인물이 됐다. ‘김구라의 라떼9’는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 한국, 아시아 U-18 남자핸드볼 선수권 우승

    한국, 아시아 U-18 남자핸드볼 선수권 우승

    한국 18세 이하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제9회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랐다. 한국은 1일(한국시간)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이란과 결승에서 26-22로 이겼다. 이번 대회를 6전 전승을 마친 한국은 2014년 이후 8년 만에 이 대회 패권을 탈환했다. 18세 이하 선수들이 실력을 겨루는 이 대회에서 한국은 1회 대회였던 2005년과 2014년에 이어 통산 세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 전까지 한국은 카타르, 바레인과 함께 2회 우승으로 이 대회 최다 우승 공동 1위였으나 가장 먼저 세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우리나라는 2014년 우승 이후 2016년 3위, 2018년에는 조별리그 이라크와 경기 도중 ‘고의 패배’ 혐의를 받아 실격당했다. 2020년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취소됐다. 한국 18세 이하 핸드볼은 여자 대표팀이 지난달 북마케도니아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에서 아시아 국가로는 최초로 우승하는 쾌거를 달성했고, 이번 남자 대표팀은 아시아 정상에 우뚝 서는 낭보를 전해왔다. 남자 대표팀은 2023년 크로아티아에서 열리는 19세 이하 세계선수권에 출전한다. 최근 남자 핸드볼은 바레인, 카타르,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세의 급성장으로 우리나라가 아시아에서도 고전해왔다. 올해 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성인 아시아선수권과 7월 바레인에서 열린 20세 이하 아시아선수권에서 한국은 모두 5위에 그쳤다. 조별리그 맞대결에서 29-24로 물리쳤던 이란을 결승에서 다시 만난 한국은 전반을 14-11로 앞섰고, 후반 들어서는 한때 7골 차까지 간격을 벌리며 비교적 손쉬운 승리를 거뒀다. 사진은 현지 교민, 팬들과 기념 촬영하는 한국 선수단. 
  • ‘안타신’ 이정후의 기록행진은 언제까지 이어질까

    ‘안타신’ 이정후의 기록행진은 언제까지 이어질까

    키움 히어로즈의 이정후(24)는 6년 전 넥센(현 키움) 1차 지명으로 프로 데뷔할 때 ‘바람의 아들’ 이종범 현 LG 트윈스 2군 감독의 아들로 주목받았다. 별명도 ‘바람의 손자’였다. 하지만 2022시즌 이정후는 아버지 ‘종범신’을 넘어선 ‘안타신’이 되어 한국 프로야구에 새 역사를 써 내려가는 중이다.이정후는 지난 3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 5회 말 2사 만루에 대타로 나와 시즌 150번째 안타를 때려냈다. 이로써 이정후는 6년 연속 150안타 기록을 작성했다. 쉬울 것 같지만 6년 연속 안타 150개 이상을 친 선수는 한국 프로야구에 이정후를 포함 4명 밖에 없다. 박용택(은퇴)이 LG에서 2012~18년 7년 연속 150안타를 쳤고, 최형우가 삼성 라이온즈(2013~16년) 및 KIA 타이거즈(2017~18년)에서 6시즌 연속 기록을 세웠고, 손아섭이 롯데에서 2016~21년까지 이 기록을 작성했다. 그런데 이 선배들보다 이정후의 기록이 더 대단한 것은 데뷔 시즌부터 한 해도 거르지 않고 150개 이상의 안타를 쳐 왔다는 점이다. 당연히 한국 프로야구 사상 최초다. 이 뿐만 아니라 이정후는 ‘도장깨기’를 하듯 지난 6년 동안 수많은 타격 기록을 갈아치워 왔다. 데뷔 첫해인 2017년에는 리그 역사상 신인으로는 가장 많은 179개의 안타를 쳤고, 2019년에는 193개의 안타로 역대 최다안타 공동 5위에 올랐다. 지난해에는 타율 0.360으로 데뷔 5년 만에 타격왕에 올라 아버지 이종범(1994년·타율 0.393)과 함께 세계 최초의 ‘부자 타격왕’이 됐다. 올해는 더 많은 기록을 깼다. 올 초 연봉 7억 5000만원 계약으로 6년 차 역대 최고 연봉 기록을 세웠고, 지난 4월에는 3000타석 이상 통산 타율 0.339로 그동안 역대 1위였던 고 장효조(0.331)를 넘어섰다. 또 7월에는 통산 747경기만에 기존 이종범(779경기)과 이승엽(25세 8개월 9일)이 가지고 있던 최소경기·최연소 1000안타 기록을 새로 썼다. 게다가 올해는 홈런 19개(5위), 장타율 0.552(2위)로 파워까지 더했다. 이제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진출만이 이정후의 기록 행진에 유일한 걸림돌이다. MLB 진출 전까지 부상만 없다면 계속해서 새로운 기록을 깨고, 작성하기를 반복할 것이기 때문이다.
  • 남자테니스 세계 2위 츠베레프 한국 온다

    남자테니스 세계 2위 츠베레프 한국 온다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랭킹 2위 알렉산더 츠베레프(독일) 등 스타급 강자들이 9월 국내 코트에 선다.코리아오픈테니스 조직위원회는 오는 9월 24일부터 10월 2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리는 ‘ATP 코리아오픈’ 참가 선수 명단을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세계랭킹 ‘톱10’ 선수 중 3명이 무더기로 출전 신청을 냈다. 대회 1번 시드로 나서는 츠베레프는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다. 통산 19승으로 출전 선수 중 가장 많은 우승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지난해 ATP 파이널스에서 우승했고 2020도쿄올림픽에서는 단식 금메달을 따냈다. 7위 카스페르 루드(노르웨이)는 올 시즌 투어 3승을 달성하고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상승세가 한창이다. 9위 캐머런 노리는 영국 테니스의 새 희망으로 기대를 모으는 선수다. 기복 없는 플레이가 강점인 노리는 올해 2승을 포함해 통산 4개의 타이틀을 보유 중이다. 이 밖에 현역 미국 선수 중 가장 랭킹이 높은 12위 테일러 프리츠, 역동적인 플레이가 인상적인 데니스 샤포발로프(21위·캐나다), 지난 신시내티 마스터스 결승에서 스테파노스 치치파스(5위·그리스)를 꺾고 우승, 세계 152위에서 29위로 급상승한 보르나 초리치(크로아티아) 등이 출전한다.지난해 아스타나오픈에서 생애 첫 ATP 투어 우승을 차지한 권순우(81위·당진시청)는 국내 선수로 유일하게 참가한다. 본선 자동진출자 19명 중 투어 대회 결승 진출 경험이 있는 선수는 18명이며, 그 중 14명은 1회 이상 우승을 경험했다. 투어 결승 진출 경험이 없는 선수는 마르코스 기론(56위·미국) 한 명 뿐이다. 누가 결승에 올라도 이상할 것이 없는 초호화 라인업으로 평가된다. 이번 대회 우승자는 랭킹 포인트 250점과 함께 우승 상금으로 17만35달러(약 2억 30000만원)를 받는다. 본선 1회전에서 탈락해도 1만 1990달러(약 1600만원)이 돌아간다. 총상금은 128만달러(약 17억 3000만원)이다. ATP 250시리즈로 열리는 올해 코리아오픈은 1987년부터 1996년까지 열린 KAL컵 코리아오픈 이후 26년 만에 국내에서 개최되는 ATP 투어 대회다. ATP 코리아오픈에 앞서 17일~25일까지는 국내 유일의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대회인 하나은행 코리아오픈이 열린다.
  • 백자·트로피·마패 좋지만… 가을이 ‘빅 보이’ 최고 선물

    백자·트로피·마패 좋지만… 가을이 ‘빅 보이’ 최고 선물

    은퇴 투어 기념품 받고 4할 타격타율·홈런·타점 등 시즌 ‘톱10’롯데, 4.5게임 차로 5위 맹추격야구 팬들 “이대로 못 보낸다”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40)가 자신을 위한 최고의 선물인 가을야구를 위해 활활 타오르고 있다. 이대호는 타율, 홈런, 안타 등 타자 주요 기록에서 전성기와 다름없는 모습을 보이며 롯데 자이언츠를 포스트시즌 진출권이 걸린 5위 경쟁으로 이끌고 있다. 또 롯데를 제외한 9개 구단이 자신을 위해 준비한 은퇴 투어 경기에선 4할 타율의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원정 팬들에게도 뜨거운 작별 인사를 보내는 중이다. 야구팬들 사이에선 “왜 은퇴하는지 모르겠다”, “이대로 보낼 수 없다”는 이야기가 나온다.지난 29일 기준 이대호의 2022시즌 타율은 0.330, 리그 3위다. 호세 피렐라(0.347·삼성 라이온즈), 이정후(0.333·키움)를 바짝 뒤쫓고 있다. 안타는 143개로 4위, 홈런은 17개로 8위, 타점은 74점으로 9위, 장타율은 0.494로 7위, OPS(출루율+장타율)는 0.870으로 7위를 달리고 있다. 멀티히트 43경기로 4위, 고의사구도 6개를 얻어내 4위다. 은퇴를 앞두고 전성기와 마찬가지로 도루나 3루타 같은 빠른 발이 필요한 부문만 빼곤 모두 톱10에 들어 있다. 눈길을 끄는 대목은 이대호가 롯데와 자신의 가을야구를 위해 페이스를 끌어올리고 있다는 점이다. 7월 타율 0.256으로 잠시 주춤했던 이대호는 이달 들어 불을 뿜으며 5위 추격전이 시작된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0.361을 기록하고 홈런도 4개나 날렸다. 특히 지난 26일 부산에서 열린 삼성과의 홈경기 3회 역전 만루홈런과 28일 인천 SSG 랜더스와의 원정경기 7회 역전 2점 홈런은 이대호의 마지막 가을야구를 향한 집중력을 확인시켜 주는 장면이었다. 이대호의 눈부신 활약으로 이달 초 8위까지 추락했던 롯데는 5위 KIA 타이거즈에 4.5게임 차 6위로 따라붙었다. 그런데 이대호의 배트는 자신의 마지막 시즌을 기념하기 위해 상대 구단이 준비한 은퇴 투어 경기에서 더욱 뜨거웠다. 은퇴 투어는 지난달 28일 두산 베어스(잠실구장)를 시작으로 이달 13일 KIA(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23일 NC 다이노스(창원 NC파크), 28일 SSG(인천 SSG랜더스필드)까지 4경기가 진행됐다.두산은 이천 특산물인 달항아리, KIA는 9경기 연속 홈런을 날렸던 무등구장 미니어처 트로피, NC는 이대호의 데뷔전과 KBO 복귀전 기록지, SSG는 ‘조선의 4번 타자’라는 별명에서 착안한 조선 시대 마패를 이대호에게 은퇴 선물로 줬다. 하지만 선물은 선물일 뿐 이대호는 이 4경기에서 타율 0.412(17타수 7안타) 1홈런 6타점의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상대 선수임에도 뜨거운 응원을 보내는 원정 팬들에게 이대호가 조선의 4번 타자로 답하고 있는 것이다. 이번 키움 2연전 중 31일 대결이 은퇴 투어 경기로 치러진다. 키움 구단은 “선물은 비공개”라고 밝혔다.
  • 세계랭킹 0.31점 차… 주춤한 고진영, 무서운 코르다

    세계랭킹 0.31점 차… 주춤한 고진영, 무서운 코르다

    고, 두 대회 연속 컷 탈락 부진코르다, 잇따라 성적 내며 추격 ‘지키느냐, 뺏기느냐.’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놓고 고진영과 넬리 코르다(미국)의 전쟁이 다시 시작됐다. 최근 고진영이 주춤하는 사이 코르다가 1위 자리를 되찾기 위해 무서운 추격전을 펼치면서 경쟁이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30일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고진영은 평점 8.72점을 기록해 세계 1위 자리를 지켰다. 하지만 평점이 전주(9.08점)보다 0.36점이나 낮아졌다. 반면 고진영을 위협하는 코르다는 전주(8.05점)보다 0.36점 높은 8.41점으로 2위로 올라섰다. 1, 2위 간 점수 차가 0.31점으로 좁혀졌다. 일단 상승세를 탄 쪽은 코르다다. 지난 1월 31일 고진영에게 세계 1위 타이틀을 내줬던 코르다는 올 시즌 혈전 문제로 2월부터 5월까지 4개월가량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를 소화하지 못하면서 순위 경쟁에서 밀려나는 듯했다.하지만 6월 복귀 이후 꾸준히 성적을 내면서 다시 세계랭킹 1위 경쟁에 불을 지피고 있다. 코르다는 복귀전이었던 6월 US오픈에서 공동 8위를 기록하더니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아람코 팀 시리즈 3차전에서 우승했고, 지난 29일 끝난 CP 위민스 오픈에선 준우승을 차지했다. 반면 고진영은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평점이 계속 하락하고 있다. 1월 31일 코르다로부터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빼앗은 고진영은 7개월째 최고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하지만 올해 고진영의 성적은 기대에 못 미친다는 평가다.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우승과 팔로스 베르데스 챔피언십 준우승을 거뒀지만 최근 부진이 계속되고 있어서다. 특히 이달 들어 메이저대회인 AIG 여자오픈과 CP 위민스 오픈에서 연속 컷 탈락하며 체면을 구겼다. 그나마 다행인 건 ‘고진영의 가을 골프’가 누구보다 매섭다는 점이다. 고진영은 지난해에도 8월까지 1승에 머물다 9월 이후 7개 대회에서 4승을 추가할 정도로 몰아치기에 강했다. 지난주까지 2위였던 이민지(호주)는 CP 위민스 오픈에서 기권하면서 코르다에게 2위 자리를 내주고 3위(8.10점)에 자리매김했다. 4위 리디아 고(뉴질랜드), 5위 브룩 헨더슨(캐나다), 8위 김효주, 10위 전인지, 12위 김세영, 14위 박인비 등의 순위 변화는 없었다. CP 위민스 오픈에서 공동 2위를 기록한 최혜진은 24위에서 18위로 순위가 올랐다.
  • 조용하게 강한 김수지 KG·이데일리 오픈 2연패 정조준

    조용하게 강한 김수지 KG·이데일리 오픈 2연패 정조준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상과 상금 1위를 놓고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김수지(26)가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7억원) 타이틀 방어전에 나선다. KLPGA는 2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용인 써닝포인트CC(파72·6748야드)에서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이 열린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 유력 우승 후보는 지난해 우승자인 김수지다. 김수지는 현재 상금랭킹 8위(4억1626만원)로 올해 우승이 없는 선수 중 가장 많은 상금을 벌어 들였다. 여기에 대상 포인트 5위, 평균타수 5위에도 올라있다. 올 시즌 17차례 대회에 출전해 딱 한 번 컷 탈락을 겪었고 9번이나 톱10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여기에 한화 클래식 3위, 한국여자오픈 4위, KLPGA 챔피언십 6위 등 까다로운 코스에서 열린 3차례 메이저대회에서 모조리 상위권에 들었다. 4위를 차지한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준우승한 롯데 오픈, 6위에 오른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도 어려운 코스에서 치러졌다.김수지는 이번 대회에서 타이틀방어와 함께 시즌 첫 우승을 노리고 있다. 특히 김수지는 써닝포인트에서 유난히 강한 모습을 보였다. 2019년 6위, 2018년 10위를 차지하는 등 지난해까지 네 번 출전해 3번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김수지는 “샷감이나 퍼트감 등 전반적으로 대회에 대한 감각이 많이 올라왔다”면서 “상반기에 조금 아쉬움이 있었지만, 컨디션이 좋은 만큼 하반기에는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대회를 치르고 있다”고 말했다. 한화 클래식에서 깜짝 우승을 한 홍지원(22)과 평균타수 1위 박지영(26), 대상 포인트 1위 유해란(21), 시즌 2승의 조아연(22), 한국여자오픈 챔피언 임희정(22)에 지한솔(26), 한진선(25), 정윤지(22), 성유진(22), 홍정민(20) 등도 우승 후보다.
  • 마지막 가을야구를 위해 활활 타오르는 이대호

    마지막 가을야구를 위해 활활 타오르는 이대호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40)가 자신을 위한 최고의 선물인 ‘가을 야구’를 위해 활활 타오르고 있다. 이대호는 타율, 홈런, 안타 등 타자 주요 기록에서 전성기와 다름 없는 모습을 보이며 롯데 자이언츠를 포스트시즌 진출권이 걸린 5위로 끌고 가고 있다. 또 롯데를 제외한 9개 구단들이 자신을 위해 준비한 은퇴 투어 경기에선 4할 타율의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원정팬들에게도 뜨거운 작별 인사를 보내는 중이다. 야구팬들 사이에선 “왜 은퇴하는지 모르겠다”, “이대로 보낼 수 없다”는 이야기가 나온다.30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를 앞둔 이대호의 2022시즌 타율은 0.330, 리그 3위다. 호세 피렐라(0.347·삼성 라이온즈), 이정후(0.333·키움)를 바짝 뒤쫓고 있다. 안타는 143개로 4위, 홈런은 17개로 8위, 타점은 74점으로 9위, 장타율은 0.494로 7위, OPS(출루율+장타율)는 0.870으로 7위를 달리고 있다. 멀티히트 43경기로 4위, 고의사구도 6개를 얻어내 4위다. 은퇴를 앞두고 전성기와 마찬가지로 도루나 3루타 등 빠른 발이 필요한 부문만 제외하곤 모두 10위권 안에 들어있다. 눈길을 끄는 대목은 이대호가 롯데와 자신의 가을 야구를 위해 페이스를 더 끌어올리고 있다는 점이다. 7월 타율 0.256으로 잠시 주춤했던 이대호는 이달 들어 불을 뿜으며 본격적인 5위 추격전이 시작된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0.351, 홈런포도 4개나 날렸다. 특히 지난 26일 부산에서 열린 삼성과 홈경기 3회 말 역전 만루홈런과 28일 인천 SSG랜더스와 원정경기 7회 초 역전 투런홈런은 이대호의 마지막 가을 야구를 향한 집중력을 확인시켜주는 장면이었다. 이대호의 눈부신 활약으로 이달 초 8위까지 추락했던 롯데는 5위 KIA 타이거즈에 4게임 차 6위로 따라붙었다. 그런데 이대호의 배트는 자신의 마지막 시즌을 기념하기 위해 상대 구단이 준비한 ‘은퇴 투어’ 경기에서 더욱 뜨거웠다. 은퇴 투어는 지난달 28일 두산 베어스(잠실구장)를 시작으로 이달 13일 KIA(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23일 NC 다이노스(창원NC파크), 28일 SSG(인천SSG랜더스필드)까지 4경기가 진행됐다.두산은 이천 특산물인 달항아리, KIA는 9경기 연속 홈런을 날렸던 무등구장 미니어처 트로피, NC는 이대호의 데뷔전과 KBO 복귀전 기록지, SSG는 ‘조선의 4번 타자’라는 별명에서 착안한 조선시대 마패를 이대호에게 은퇴 선물로 줬다. 하지만 선물은 선물일 뿐, 이대호는 이 4경기에서 타율 0.412(17타수 7안타) 1홈런 6타점의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비록 상대팀 선수이지만 현역 신분으로 마지막 방문이 될 지도 모르는 살아있는 레전드의 타석에 보내는 원정팬들의 응원에 이대호가 ‘조선의 4번 타자’답게 화답하고 있는 것이다. 이번 키움 2연전 중 31일 대결이 은퇴 투어 경기로 치러진다. 키움 구단은 “선물은 비공개”라고 했다. 하지만 이대호에게 최고의 은퇴 선물은 가을 야구다. 이 선물을 줄 수 있는 사람은 이대호 자신과 롯데 선수들 밖에 없다.
  • 거침없는 루키 “2등도 괜찮아!”

    거침없는 루키 “2등도 괜찮아!”

    ‘루키’ 최혜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우승 문턱에서 주저앉았다. 최혜진은 29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타와 헌트 앤드 골프클럽(파71·6546야드)에서 열린 ‘CP 여자오픈’(총상금 235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2개로 2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18언더파 266타를 친 최혜진은 우승자 폴라 레토(남아프리카공화국·19언더파 265타)에게 1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랐다. 이로써 최혜진은 신인상 포인트 1015점을 쌓아 이번 대회를 공동 56위(4언더파 280타)로 마친 아타야 티띠꾼(태국·1075점)과의 격차를 60점으로 좁혔다. 안나린과 공동 선두로 4라운드를 출발한 최혜진은 전반엔 샷감이 떨어져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그 사이 레토가 1번(파4) 홀을 시작으로 버디만 5개를 쓸어 담아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최혜진은 중반까지 파 행진을 이어 가다 후반 15번(파3) 홀에서 드디어 첫 버디를 낚았다. 마지막 18번(파5) 홀에서 두 번째 버디를 잡아 공동 2위로 순위를 끌어올리는 데 만족해야 했다. 최혜진은 “많이 아쉽기는 하지만 마무리를 잘해 만족스럽다. 중간에 타수가 많이 벌어지면서 다운됐다가 후반에 잘 지켰고, 보기 없는 라운드를 한 것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남은 경기도 신인답게 당당하게 좋은 경기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레토와 팽팽하게 경쟁하다 7번 홀(파4) 더블보기로 밀려난 안나린은 10번(파5) 홀에선 어프로치샷 실수 여파로 트리플보기까지 범해 공동 6위로 떨어졌다. 김아림은 이날 4타를 줄여 5위(16언더파 268타)에, 김세영은 8언더파를 몰아쳐 공동 9위(12언더파 272타)에 자리했다.
  • 당당한 멘털갑 “2등이 어때서?”

    당당한 멘털갑 “2등이 어때서?”

    14번(파4) 홀 더블보기만 아니었다면 ‘왕중왕’이 될 수도 있었다. 평생을 두고 아쉬워할 수도 있지만 임성재는 “5등만 해도 잘했다고 생각했는데, 2등이라는 성적을 내 너무 기쁘다”며 웃었다. 세계 최고의 무대에서 우승을 다툴 만한 멘털이다. 임성재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레이크 골프클럽(파70·7346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최종 합계 20언더파 264타로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함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에게 1타 뒤진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공동 준우승 상금은 2위 상금(650만 달러)과 3위 상금(500만 달러)을 더한 1150만 달러의 절반인 575만 달러(약 77억원)다. 우승에 1타 모자랐지만 임성재의 투어 챔피언십 준우승은 한국을 넘어 아시아 선수 최고 성적이다. 투어 챔피언십에선 최경주가 2011년 기록한 공동 3위, 플레이오프 대회 합산 성적인 페덱스컵 랭킹에선 2007년 최경주의 5위가 최고 성적이었다. 이번 준우승으로 임성재가 이를 모두 넘어섰다. 시즌 상위 30명만 출전하는 투어 챔피언십에 네 번째로 출전한 임성재는 다른 톱랭커들이 악천후로 인해 3라운드 잔여 경기와 4라운드를 동시에 치르며 들쑥날쑥한 경기력을 보이는 중에도 안정적인 경기력을 뽐냈다. 대회 직전 페덱스컵 랭킹 10위였던 임성재는 4언더파의 보너스를 안고 출발했지만 우승을 위해선 1위(보너스 10언더파)와의 6타 차를 따라잡아야 했다. 임성재는 1, 2, 3라운드에서 각각 3타, 5타, 4타를 줄여 선두 셰플러에게 7타 뒤진 공동 4위(16언더파)로 4라운드를 출발했다. 이날 전반에만 4타를 줄이며 선두를 1~2타 차로 추격했던 임성재는 문제의 14번 홀에서 그린을 놓친 뒤 쇼트게임 실수로 2타를 잃었다. 하지만 임성재는 포기하지 않았다. 15번(파3) 홀에서 곧바로 버디로 만회했고, 17번(파4) 홀에서 한 타를 더 줄여 선두에 1타 차로 따라붙었다. 18번(파5) 홀에서도 추격을 위해 투온을 시도했지만 아쉽게도 버디 퍼트가 살짝 비켜 가며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감했다. 임성재는 “가장 어려운 플레이오프 마지막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냈다는 게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매킬로이는 최종 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21언더파 263타로 역전 우승했다. 세 번째 페덱스컵 챔피언에 오른 매킬로이는 두 차례 우승한 타이거 우즈(미국)를 밀어내고 최다 우승의 위업을 달성했다. 무엇보다 반(反)LIV 골프 선봉장으로 장외에서 더 많은 힘을 쏟았던 매킬로이에겐 뜻깊은 우승이다. 우승 상금은 1800만 달러(242억원). 잰더 쇼플리(미국)가 4위(18언더파 268타), 지난해 페덱스컵 챔피언 패트릭 캔틀레이(미국)는 공동 7위(16언더파 272타)를 차지했다. 투어 챔피언십에 처음 출전한 이경훈은 1언더파 279타로 27위에 머물렀다.
  • ‘루키’ 최혜진 LPGA 투어 1타 차 준우승...첫 승 불발

    ‘루키’ 최혜진 LPGA 투어 1타 차 준우승...첫 승 불발

    ‘루키’ 최혜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우승 문턱에서 주저앉았다. 최혜진은 29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타와 헌트 앤드 골프클럽(파71·6546야드)에서 열린 ‘CP 여자오픈’(총상금 235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2개로 2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18언더파 266타를 친 최혜진은 우승자 폴라 레토(남아프리카공화국·19언더파 265타)에게 1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랐다. 이로써 최혜진은 신인상 포인트 1015점을 쌓아 이번 대회를 공동 56위(4언더파 280타)로 마친 아타야 티띠꾼(태국·1075점)과의 격차를 60점으로 좁혔다. 안나린과 공동 선두로 4라운드를 출발한 최혜진은 전반엔 샷감이 떨어져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그 사이 레토가 1번(파4) 홀을 시작으로 버디만 5개를 쓸어 담아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최혜진은 중반까지 파 행진을 이어 가다 후반 15번(파3) 홀에서 드디어 첫 버디를 낚았다. 마지막 18번(파5) 홀에서 두 번째 버디를 잡아 공동 2위로 순위를 끌어올리는 데 만족해야 했다. 최혜진은 “많이 아쉽기는 하지만 마무리를 잘해 만족스럽다. 중간에 타수가 많이 벌어지면서 다운됐다가 후반에 잘 지켰고, 보기 없는 라운드를 한 것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남은 경기도 신인답게 당당하게 좋은 경기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레토와 팽팽하게 경쟁하다 7번 홀(파4) 더블보기로 밀려난 안나린은 10번(파5) 홀에선 어프로치샷 실수 여파로 트리플보기까지 범해 공동 6위로 떨어졌다. 김아림은 이날 4타를 줄여 5위(16언더파 268타)에, 김세영은 8언더파를 몰아쳐 공동 9위(12언더파 272타)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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