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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뛰는 봄데, 나는 거인

    뛰는 봄데, 나는 거인

    전통적으로 시즌 개막 때 잘해서 팬들의 기대를 부풀렸다가 날씨가 더워지면 하락세로 접어들었던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그래서 팬들은 ‘봄데’라는 별명을 붙였다. 올 시즌 초반에도 롯데의 기세가 무섭다. 롯데는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3-0으로 이겨 6연승을 질주하며 단독 3위로 뛰어올랐다. 전날에는 한화에 8-1 대역전승을 거두기도 했다. 최근 10경기만 놓고 보면 8승2패로 한국프로야구(KBO) 리그 10개 구단 중 승률 1위다. 믿었던 외국인 투수 원투펀치 댄 스트레일리와 찰리 반즈, 기대했던 ‘안경 에이스’ 박세웅이 부진하다. 그렇다고 팀타율이 좋은 것도 아니다. 26일 기준 0.260으로 리그 5위다. 게다가 팀 평균자책점은 5.24,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은 1.60으로 리그 최하위다. 기록만으로는 설명이 안 되는 순위에 자리하고 있는 셈. 이런 상황에서도 롯데가 파죽지세의 연승 행진을 이어 가는 비결은 뭘까. 눈에 띄는 성적은 팀 득점권 타율(RISP)과 대타성공률이다. 롯데의 RISP는 0.297로 LG 트윈스(0.349)에 이어 리그 2위다. 또 대타성공률은 0.385로 전체 1위다. 이 부문 2위 KIA 타이거즈(0.227)와 15% 포인트 넘게 차이 난다. 이는 곧 승부의 순간 집중력이 높고, 벤치의 작전이 잘 통했다는 뜻이다. 롯데는 지난해까지 이대호(은퇴)를 비롯해 전준우, 안치홍, 한동희 등을 앞세워 장타 위주의 공격으로 경기를 풀어 갔다. 타선이 잘해 주면 이기고, 터지지 않으면 지는 ‘화끈한 야구’였다. 하지만 올해 롯데는 지난해와 정반대로 벤치의 지시에 따라 ‘뛰는 야구’, 즉 작전 야구를 하고 있다. 전준호 3루 코치는 상대 수비가 조금이라도 빈틈을 보이면 주저 없이 팔을 돌린다. 래리 서턴 감독은 올 시즌 잘 뛰고 순발력이 좋은 선수들에게 많은 기회를 주고 있다. 대표적인 선수가 황성빈, 안권수, 고승민, 박승욱이다. 안치홍, 이학주, 노진혁 등 중고참들도 몸을 사리지 않는다. 거기다 어느덧 최고참이 된 전준우도 외야 플라이 때 1루 태그 업으로 2루를 노릴 정도로 뛰는 야구에 진심이다. 스트레일리-반즈-박세웅의 원래 1~3선발까지 살아나면 뛰기 시작한 거인이 날개까지 펼치게 된다. 26일 한화전에서 3안타로 승리를 이끈 전준우는 “팀 전체적으로 작전의 폭도 넓어지고 많이 뛰려고 하다 보니 좋은 결과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 동그라미재단, 2023 ‘혁신 과학기술 센터 및 프로그램’ 모집

    동그라미재단, 2023 ‘혁신 과학기술 센터 및 프로그램’ 모집

    최종 선정된 기관에 기술 연구개발 지원금 연 최대 4억원, 최장 3년 지원환경, 에너지, 보건, AI, 사이버보안 등 인류난제 해결을 위한 5개 분야 동그라미재단(옛 안철수재단·장순흥 이사장)은 2023년도 ‘혁신 과학기술 센터 및 프로그램’ 공모접수를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안철수 출연자가 자신의 재산을 기부해 설립한 동그라미재단의 ‘혁신 과학기술 센터 및 프로그램’은 국내 소재의 대학교, 연구소, 단체, 중소기업 및 해당기관 소속 연구자, 개발자 등이 지원대상이다. 국적불문 지원 가능하며, 올해부터는 국내 소재 단체 소속의 연구자, 개발자가 개인으로 지원도 가능하다. 올해는 기존 분야에 AI 분야가 추가돼 ▲환경 ▲에너지 ▲보건 ▲사이버보안 ▲AI 5개 분야에서 해당 분야 기반 융복합 기술을 활용해 인류 난제를 해결할 혁신적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할 기관 혹은 단체, 연구자 및 개발자를 모집한다. 최종 공모에 선정된 과제에는 연 최대 4억원의 지원금이 제공된다. 동그라미재단은 각 분야별 전문평가위원을 구성하고, 연말 평가를 통해 기술개발 목표를 달성한 센터를 대상으로 지원 연장 여부를 결정한다. 2차년도 지원 확정 시 지원금 증액여부도 검토한다. 평가결과에 따라 최장 3년간 혁신기술 연구개발 지원금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원접수는 6월 30일 금요일 오후 6시까지 재단 지정 접수 이메일을 통해 제출 가능하며, 자세한 공모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혁신 과학기술 센터 및 프로그램 공모 사업은 전 세계가 당면한 여러 문제를 해결할 혁신 과학기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 시작됐다. 동그라미재단은 지난 3년간 환경, 에너지, 공중보건, 사이버보안 분야에서 인류 난제 해결을 위한 혁신과학기술 연구개발사업을 집중 지원해왔다. 지난해까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서울대, 고려대, 제주대 소속 연구센터 등 8개 센터에 총 40억여원을 지원해 현재도 혁신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장순흥 동그라미재단 이사장은 “혁신 과학기술 센터 및 프로그램은 미래에 당면할 수 있는 인류 난제 해결을 위해 꼭 필요한 연구과제이지만 아쉽게 정부나 타 기관의 지원을 받지 못한 기술들을 지원하고자 한다”며 “올해는 새롭게 ‘AI’ 분야를 추가하고 ‘분야간 융복합 기술’을 지원함으로써 새로운 난제 해결을 위한 인공지능 및 융복합기술 솔루션에도 지원의 폭을 넓히고자 한다”고 밝혔다. 동그라미재단은 안철수 출연자가 자신의 재산 1210억원을 출연해 2012년 설립했다. 이는 국내 개인 설립 재단법인 중 설립 시 출연재산 기준 5위에 해당한다. 재단은 설립 이후 혁신 과학기술 개발, 의료과학 분야 혁신가 및 창업교육, 오픈혁신플랫폼 운영, 지역의 사회적 기업 육성, 다양한 사회연구 사업 등을 통해 ‘변화의 시작, 기회와 나눔의 네트워크’라는 비전 실현을 위해 사회 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해오고 있다. 올해는 혁신공모사업 외에도 의료과학 분야 혁신가 및 창업양성을 위한 동그라미재단 TEU MED 3기를 주최 및 후원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1-6 참패 원정 티켓 환불’ 토트넘, 5위도 내주고 6위로

    ‘1-6 참패 원정 티켓 환불’ 토트넘, 5위도 내주고 6위로

    1-6 참패의 파장이 계속되고 있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 등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선수들이 1-6으로 참패한 뉴캐슬 원정 경기에 응원을 왔던 팬들에게 티켓 값을 환불해주기로 했다. 토트넘은 또 10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벌인 애스턴 빌라에 밀려 6위로 내려앉았다. 토트넘 선수단은 2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에 ‘서포터스에 대한 선수들의 메시지’를 올려 “팬 여러분의 좌절과 분노를 이해한다”며 “어떤 말로도 이미 벌어진 상황을 되돌릴 수는 없지만 뉴캐슬 원정 응원을 왔던 팬에게 입장권을 환불해드리겠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지난 23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프리미어리그(EPL) 원정 경기에서 킥오프 21분 만에 다섯 골을 내주는 등 처참한 경기력을 보인 끝에 1-6으로 크게 졌다. 런던에서 약 400km 거리의 뉴캐슬어폰타임으로 원정 응원을 갔던 토트넘 팬들은 크게 실망해 일찌감치 자리를 뜨기도 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이날 토트넘 원정 팬들이 약 3000명 정도였던 것으로 추산했다. 이튿날 토트넘 구단은 이 경기를 지휘한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감독대행을 해임했다. 원정 응원갔던 토트넘 팬들은 24시간 이내 환불 신청을 하고, 신청을 마친 팬들에게는 1주일 안에 환불이 완료된다. 토트넘은 이날 타이런 밍스의 결승골을 앞세워 풀럼을 1-0으로 꺾은 애스턴 빌라에 밀려 5위에서 6위로 내려섰다. 토트넘은 승점 53점(16승5무11패), 토트넘보다 한 경기 덜 치른 애스턴 빌라는 54점(16승6무11패)이다. 시즌 초반 강등권이었던 애스턴 빌라는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부임한 이후 20경기에서 13승3무4패를 거두며 수직 상승했다. 특히 최근 10경기에서는 8승2무로 패배를 잊은 상태다. 흥미로운 점은 유로파 리그,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등으로 일정이 꼬인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59점·18승5무7패)가 28일 토트넘, 30일 애스턴 빌라와 차례차례 격돌한다는 점이다. 맨유는 토트넘보다 2경기, 애스턴 빌라보다 3경기 덜 치른 상황이다.
  • 대행의 대행 체제… ‘감독 무덤’ 토트넘

    대행의 대행 체제… ‘감독 무덤’ 토트넘

    EPL 뉴캐슬전 1-6 참패의 여파메이슨 코치 두 번째 대행 맡아‘UCL 한계선’ 4위 전망 어두워 손흥민이 뛰고 있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이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1-6으로 참패한 이튿날 크리스티안 스텔리니(이탈리아) 감독대행을 해임했다. 토트넘은 2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 등을 통해 “뉴캐슬과의 경기 결과는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스텔리니 감독대행은 다른 코치진과 함께 현재 맡은 역할에서 물러난다”고 발표했다. 토트넘은 전날 열린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뉴캐슬 원정경기에서 1-6으로 크게 졌다. 킥오프 21분 만에 다섯 골이나 내주며 끌려가는 등 역사에 남을 만한 졸전을 펼쳤다. 앞서 토트넘은 안토니오 콘테(이탈리아) 감독이 2021년 11월부터 팀을 이끌다가 구단 수뇌부, 선수단과의 불화로 지난달 말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후 토트넘은 스텔리니 수석 코치를 감독대행에 앉히고 경기를 치러 왔으나 한 달 만에 스텔리니 감독대행도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 스텔리니 감독대행은 한 달간 1승1무2패를 기록했다. 최근 두 경기에서 거푸 졌다. 토트넘은 라이언 메이슨(잉글랜드) 코치가 다시 감독대행을 맡아 잔여 시즌을 치를 예정이다. 메이슨 코치는 2021년 4월 조제 모리뉴(포르투갈) 감독이 경질됐을 때도 감독대행을 맡아 2020~21시즌을 마무리한 바 있다. 토트넘은 2014년부터 5년간 팀을 이끌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아르헨티나) 감독이 2019년 물러난 뒤 사령탑이 계속 바뀌고 있다. 2019년 모리뉴, 2021년 누누 이스피리투 산투(포르투갈)와 콘테 감독까지 두 시즌을 채운 감독이 없다. 감독대행까지 포함하면 포체티노 이후 여섯 번째 사령탑 교체다. 토트넘은 2022~23시즌 EPL에서 16승5무11패(승점 53점)로 5위에 자리하고 있다. 2경기를 덜 치른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18승5무7패)에 승점 6점 뒤져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마지노선인 4위를 따라잡기가 사실상 쉽지 않다. 토트넘은 오는 28일 맨유와 맞대결을 펼친다.
  • 해외 현장서 뽑은 주목해야 할 ‘수출유망국 9’

    글로벌 경기 둔화 속에서 수출 다변화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코트라가 25일 ‘주목해야 할 수출유망국 9’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해외 84개국에 나가 있는 129개 무역관들을 대상으로 이슈회의 등을 통해 취합한 결과물이다. 최근 3년(2020~2022년)간 수출 상위 50개국을 분석해 3개 테마별로 두각을 나타내는 9개국의 우리 수출 확대 가능성을 살폈다. 우선 글로벌 공급망 재편으로 제조업 육성 정책을 대폭 강화하고 있는 인도, 인도네시아, 멕시코가 유망국으로 꼽혔다. 모두 1억명 이상의 내수 시장을 보유한 국가들로 한국의 수출 상위 15위 내 국가들이다. 세 나라는 전기차, 반도체 등 제조업 강화를 추진 중이며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가 집중되고 있다. 코트라는 “인도는 이륜·삼륜전기차 시장이 유망하고 정부조달시장에서 5G 관련 중국산 통신망을 배제하려 하고 있어 한국이 대체할 현지 시장을 노려볼 만하다”고 분석했다. 인도네시아는 니켈 확보를 위한 전기차·배터리 기업의 진출이 집중돼 있어 자본재·기자재·부품 수요가 높은 상태다. 멕시코는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이후 전기차 제조사들의 진출이 몰리고 있어 전기차에 특화된 타이어 등 부품과 자동차 생산 관리 시스템 시장에 주목하라고 제안했다. 이어 유가 등 자원 가격 상승으로 돈이 몰리는 아랍에미리트(UAE), 호주, 캐나다 등도 수출 유망국으로 꼽혔다. 한국의 수출 20위권 국가로 최근에 높은 무역수지 흑자를 달성해 재정 상황이 좋으며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5만 달러를 넘는 구매력이 높은 시장들이다. 코트라는 작지만 성장세가 무서운 방글라데시, 우즈베키스탄, 이스라엘도 유망 국가로 판단했다.
  • 더 커진 쿠팡, 시들해진 두나무… 포스코, 롯데 제치고 재계 5위로

    더 커진 쿠팡, 시들해진 두나무… 포스코, 롯데 제치고 재계 5위로

    이차전지업체 에코프로 신규 진입코로나 확산에 해운·유통업 활황 금리 인상에 보험·가상자산 부진LG서 분리 LX, 대기업으로 직행OCI 이우현, 첫 외국 국적 동일인 쿠팡 김범석, 올해도 총수 미지정공정위 “시행령 개정 추진할 것” 쿠팡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온라인 쇼핑·유통업 성장에 힘입어 재계 순위를 지난해 53위에서 45위로 끌어올리며 자산총액 10조원 이상인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에 들어갔다. 코스닥 시가총액 선두인 이차전지 업체 에코프로는 자산총액 5조원 이상인 ‘공시대상기업집단’에 처음 진출했다. 반면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가상자산 시장의 불황으로 재계 순위가 17단계 하락하며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에서 빠지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다음달 1일자로 82개 기업집단을 공시대상기업집단(대기업집단)으로 지정한다고 25일 밝혔다. 82개 중 48개는 상호출자(상출)제한기업집단으로 지정했다. 대기업집단이 지난해보다 6개 늘어나면서 소속 회사는 2886개에서 3076개로 190개 증가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해운 운임은 상승하고 비대면 시장은 확대됨에 따라 해운·유통업은 활황이었던 반면 금리 인상으로 보험 및 가상자산업은 부진을 겪은 상황이 올해 재계 순위에 영향을 미쳤다.올해 새로 지정된 대기업집단은 LX와 에코프로, 고려에이치씨, 글로벌세아, DN, 한솔, 삼표, BGF 등 8개다. 이 가운데 이차전지 소재를 생산하는 에코프로, 전기차용 방진 부품을 제조하는 DN의 자산총액은 1년 전보다 59%, 76% 증가하며 자산총액 기준 순위 62위, 73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6월 LG로부터 분리한 LX는 자산총액 11조 3000억원으로 상출제한기업집단에 직행했다. 해운 주력 기업인 장금상선은 자산총액을 9조 3000억원에서 12조 5000억원으로 불리며 상출제한기업집단에 진입했다. 해운 기업인 HMM의 재계 순위도 지난해 25위에서 19위, SM은 34위에서 30위로 올랐다. 쿠팡 역시 자산총액이 11조 1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약 29% 성장하며 상출제한기업집단에 포함됐다.반면 현대해상화재보험은 자산총액이 5조원 미만으로 감소하며 대기업집단에서 제외됐다. 교보생명보험과 두나무의 자산총액도 1년 전보다 각각 35.5%, 31.5% 감소하며 상출제한집단에서 대기업집단으로 전환됐다. 현대해상과 교보생명은 금리 상승에 따른 보유 채권의 가치 하락, 두나무는 가상자산 거래 수수료 수익과 고객 예치금의 감소로 자산총액이 줄었다.특히 올해 자산총액 기준 5대 그룹은 삼성, SK, 현대자동차, LG, 포스코로, 2010년부터 5위를 지켰던 롯데는 6위로 내려앉았다. 다만 공정위는 “포스코는 물적분할 이후 포스코홀딩스가 보유한 포스코 주식 가치 약 30조원이 자산으로 추가 산정돼 자산이 늘었다”고 밝혔다. 포스코의 명목상 자산이 늘었지만 실질 자산이 크게 변화한 것은 아니라는 의미다. 쿠팡이 대기업집단에서 상출제한기업집단으로 올라섰지만, 쿠팡을 실질적으로 지배하는 김범석 쿠팡 Inc 이사회 의장은 올해도 총수(동일인)로 지정되지 않았다. 동일인은 공시 의무 등을 지게 된다. 미국 국적을 보유한 김 의장을 동일인으로 지정하는 제도가 미비하다는 이유로 공정위는 2021년 쿠팡이 대기업집단에 진입한 후 3년째 김 의장 대신 쿠팡 법인을 동일인으로 지정했다. 한편 2018년 OCI 동일인으로 지정된 이우현 OCI 부회장은 미국 국적으로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수 있는 기업집단 중 유일하게 동일인이 외국 국적을 보유한 사례다. 공정위가 올해 처음 동일인, 배우자, 동일인 2세의 국적 현황을 파악한 결과다. 배우자가 외국 국적을 보유한 집단은 7개, 동일인 2세가 외국 국적 또는 이중국적을 보유한 집단은 16개(31명)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한기정 공정위원장은 “OCI는 동일인의 친족이 경영에 활발하게 참여해 동일인을 법인으로 변경하게 되면 규제 공백이 발생한다. 반면 쿠팡은 김 의장의 국내 개인, 친족 회사가 국내에 없어서 쿠팡 법인이든 김 의장이든 동일인으로 지정하는 것에 따른 규제 효과는 크지 않다”고 다른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OCI는 동일인 변경 의사를 표명하지 않았다. 그러나 쿠팡은 김 의장을 동일인으로 지정하는 것에 반발하고 있고, 별도의 기준 없이 동일인으로 지정하면 투자자 국가 간 소송(ISD)을 청구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공정위는 지난해 하반기 외국인 동일인 지정 근거 및 기준을 마련하는 공정거래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했으나,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통상마찰 우려를 제기해 무산된 바 있다. 공정위는 “외국인 동일인 지정 기준의 통상마찰을 최소화하기 위해 산업부 등 관계 부처와 협의해 시행령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여기 가면 돈 번다” 해외 현장서 뽑은 수출 유망국 9곳 보니

    “여기 가면 돈 번다” 해외 현장서 뽑은 수출 유망국 9곳 보니

    최악 무역적자 속 韓 수출 증가 등 선방막강 인구 인도·인니·멕시코, 전기차 유망한류 열풍에 식품 등 고소득층 타깃 필요호주·캐나다, 중국산 통신장비 대체 물색방글라·우즈벡·이스라엘 성장률 최고 코로나19 사태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어려운 대외여건 속에서도 여전히 한국 수출이 빛을 발했거나 앞으로 수출 시장으로서 성장 가능성이 높아 주목해야 할 수출 유망국 9곳을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공개했다. 거대한 내수시장을 바탕으로 전기차, 반도체 등 제조 강국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인도·인도네시아·멕시코, 광활한 자원 가격 상승으로 돈이 몰리는 아랍에미리트(UAE)·호주·캐나다, 올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경제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 방글라데시·우즈베키스탄·이스라엘 등 총 9개국이다. ‘제조업 강화’ 인도·인도네시아·멕시코셋 다 1억 이상 거대 내수 시장 보유인도 이륜·삼륜 전기차↑…5G서 中 배제 코트라는 25일 글로벌 경기 둔화 속에서 수출 다변화를 위해 해외 84개국에 나가 있는 129개 무역관들을 대상으로 이슈 회의 등을 통해 취합한 ‘주목해야 할 수출 유망국 9’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최근 3년(2020~2022년)간 수출 상위 50개국을 분석해 3개 테마별로 두각을 나타내는 9개국의 우리 수출 확대 가능성을 살폈다. 코트라 관계자는 “지난해 러-우 전쟁과 중국의 코로나 봉쇄 정국 등으로 반도체와 같은 한국의 주력 수출 품목의 수출 하락폭이 커 무역수지 적자가 매우 심했는데 이번에 뽑힌 9개 국가는 수출 하락이 거의 없거나 오히려 늘어난 곳들”이라고 소개했다. 지난해 한국은 475억 달러에 이르는 역대 최악의 무역 적자를 냈다.우선 글로벌 공급망 재편으로 제조업 육성 정책을 대폭 강화하고 있는 인도, 인도네시아, 멕시코가 꼽혔다. 모두 1억명 이상의 내수 시장을 보유한 국가들로 한국의 수출 상위 15위 내 국가들이다. 인구 14억명을 넘어선 인도는 이달 들어 중국을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나라가 됐다. 인도네시아는 2억 7700만명, 멕시코는 1억 3000만명에 달한다. 이 세 나라는 전기차, 반도체 등 제조업 강화를 추진 중이며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가 집중되고 있다. 코트라 관계자는 “인도는 이륜·삼륜전기차 시장이 유망하고 정부조달시장에서 5세대 이동통신(5G) 관련 중국산 통신망을 배제하려고 하고 있어 한국이 대체할 현지 시장을 노려볼 만하다”면서 “세 나라 모두 한류에 관심이 높은 소비 시장으로 특히 고소득층 대상의 기능성 화장품, 식품, 미용기기 등이 유망해 타깃 마케팅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인도네시아는 니켈 확보를 위한 전기차·배터리 기업의 진출이 집중돼 있어 자본재·기자재·부품 수요가 높은 상태다. 올해 본격화되는 수도 이전 프로젝트와 디지털 전환 분야도 잘 살펴봐야 한다고 언급했다. 멕시코는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이후 전기차 제조사들의 진출이 몰리고 있어 전기차에 특화된 타이어 등 부품과 자동차 생산 관리 시스템 시장에 주목하라고 제안했다.호주·캐나다, 중국산 통신장비 배제 한국산 5G 틈새시장 노려볼 만UAE, 스마트팜·자율주행 기술 이어 유가 등 자원 가격 상승으로 돈이 몰리는 UAE, 호주, 캐나다다. 한국의 수출 20위권 국가로 최근에 높은 무역수지 흑자를 달성해 재정 상황이 좋으며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5만 달러를 넘는 구매력이 높은 시장이다. 보고서는 세 나라가 신재생에너지 발전 장비를 비롯해 전기차 등의 수요가 높고 수소 경제 협력 수요도 높다고 분석했다. UAE는 식량 안보를 위한 스마트팜과 자율주행 관련 기술과 장비가, 리튬·니켈·코발트 등이 풍부한 호주와 캐나다는 국가 안보 차원에서 광산 장비와 중국산 통신장비와 폐쇄회로(CC)TV를 대체할 수요에 주목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코트라 관계자는 “지난 2월 호주는 정부기관 내 900여개가 있는 중국산 정보통신(IT) 장비와 CCTV 제품을 안보 차원에서 교체한다고 발표했고 5G 구축에서 중국 화웨이 장비를 배제한 캐나다 역시 드론 등 보안 영역에서 중국산 제품을 대체하려는 움직임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은 IT 기술력이 우수하다고 알려진 만큼 중국산 제품을 대체할 틈새 시장을 잘 활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들 지역은 만성적인 노동 부족 문제로 로봇, 드론, 무인 농기계 등 자동화 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높고, 건강식품과 반려동물용 프리미엄 제품 등의 수출이 유망할 것으로 분석했다. 구매력이 좋은 시장인만큼 생활 편의형 앱 서비스 진출도 용이하다고 내다봤다.작지만 세계 최고 경제성장세방글라데시·우즈벡·이스라엘 팬데믹에도 韓 무역수지 흑자 내 코트라는 작지만 성장세가 무서운 방글라데시, 우즈베키스탄, 이스라엘도 유망 국가로 판단했다. 우리의 수출 30위권 국가 중 팬데믹 기간에도 높은 경제성장률을 보이면서 한국이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한 국가들이다. 방글라데시와 우즈베키스탄은 올해 각각 5.5%, 5.3%의 세계 최고 수준의 성장률이 전망됐고 선진국인 이스라엘은 2.9%로 선진국으로 분류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1.3%)보다 두배 높게 성장률이 높았다. 한국은 세 나라를 대상으로 지난달에도 전년 같은 달보다 18~29%의 높은 수출 실적을 일궈냈다. 방글라데시와 우즈베키스탄은 기존 봉제산업과 농업의 고급화를 위한 방적기, 스마트팜 등이 유망한 것으로 전망됐다. 전기·전자, 자동차, 의료기기 등 고부가가치 산업전환을 위한 생산설비, 자본재 등의 수요 증가도 예상된다. 이스라엘은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로 자동차 시장 확대와 냉장고, 에어컨 등 한국산 프리미엄 가전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분석했다. 김태호 코트라 경제통상협력본부장은 “대외여건이 좋지 않은 가운데 여전히 우리 수출이 증가하는 시장이 있다”면서 “유망시장과 기회요인을 찾아 우리 기업의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쿠팡·에코프로 뜨고 두나무 졌다… 포스코 13년만에 5대 그룹 진입

    쿠팡·에코프로 뜨고 두나무 졌다… 포스코 13년만에 5대 그룹 진입

    쿠팡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온라인 쇼핑·유통업의 성장에 힘입어 재계 순위를 53위에서 45위로 끌어올리며 자산총액 10조원 이상인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에 속하게 됐다. 코스닥 시가총액 선두인 2차전지 업체 에코프로는 자산총액 5조원 이상인 ‘공시대상기업집단’에 처음 진출했다. 반면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가상자산 시장의 불황으로 재계 순위가 17단계 하락하며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에서 빠지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다음 달 1일자로 82개 기업집단을 공시대상기업집단(대기업집단)으로 지정한다고 25일 밝혔다. 82개 기업집단 중 48개는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상출제한기업집단)으로 지정했다. 대기업집단은 지난해보다 6개 늘었고, 집단에 속한 소속회사는 2886개에서 3076개로 190개 증가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해운 운임은 상승하고 비대면 시장은 확대됨에 따라 해운·유통업은 활황이었던 반면, 금리 인상으로 인해 보험 및 가상자산업은 부진을 겪은 상황이 올해 재계 순위에 영향을 미쳤다. 전기차 등 신산업 관련 기업도 크게 성장했다. 올해 신규 지정된 대기업집단은 LX와 에코프로, 고려에이치씨, 글로벌세아, DN, 한솔, 삼표, BGF 등 8개다. 이 가운데 2차전지 소재를 생산하는 에코프로, 전기차용 방진 부품을 제조하는 DN의 자산총액은 1년 전보다 59%, 76% 증가하며 자산총액 기준 순위 62위, 73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6월 LG로부터 분리한 LX는 자산총액 11조 3000억원으로 상출제한기업집단에 직행했다. 해운 주력 기업인 장금상선은 자산총액을 9조 3000억원에서 12조 5000억원으로 불리며 상출제한기업집단에 진입했다. 해운 기업인 HMM의 재계 순위도 지난해 25위에서 19위, SM은 34위에서 30위로 올랐다. 쿠팡 역시 자산총액이 11조 1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약 29% 성장하며 상출제한기업집단에 포함됐다. 반면 현대해상화재보험은 자산총액이 5조원 미만으로 감소하며 대기업집단에서 제외됐다. 교보생명보험과 두나무의 자산총액도 1년 전보다 각각 35.5%, 31.5% 감소하며 상출제한집단에서 대기업집단으로 전환됐다. 현대해상과 교보생명은 금리 상승에 따른 보유 채권의 가치 하락, 두나무는 가상자산 거래 수수료 수익과 고객 예치금의 감소로 자산총액이 줄었다. 상위 5대 그룹의 순위도 변화했다. 올해 자산총액 기준 5대 그룹은 삼성, SK, 현대자동차, LG, 포스코로, 2010년부터 5위를 지켰던 롯데는 6위로 내려앉았다. 다만 공정위는 “포스코는 물적 분할 이후 포스코홀딩스가 보유한 포스코 주식 가치 약 30조원이 자산으로 추가 산정돼 자산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의 명목상 자산이 늘었지만 실질 자산이 크게 변화한 것은 아니라는 의미다. 쿠팡이 대기업집단에서 상출제한기업집단으로 올라섰지만, 쿠팡을 실질적으로 지배하는 김범석 쿠팡 Inc 이사회 의장은 올해도 총수(동일인)로 지정되지 않았다. 동일인은 공시 의무 등을 지게 된다. 미국 국적을 보유한 김 의장을 동일인으로 지정할 제도가 미비하다는 이유로 공정위는 2021년 쿠팡이 대기업집단에 진입한 후 3년째 김 의장 대신 쿠팡 법인을 동일인으로 지정했다. 반면 공정위는 올해 처음으로 동일인, 배우자, 동일인 2세의 국적 현황을 파악했는데, 2018년 OCI 동일인으로 지정된 이우현 OCI 부회장이 미국 국적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수 있는 기업집단 중 동일인이 외국 국적을 보유한 사례는 이 부회장이 유일했다. 배우자가 외국 국적을 보유한 집단은 7개, 동일인 2세가 외국 국적 또는 이중국적을 보유한 집단은 16개, 31명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한기정 공정위원장은 OCI와 쿠팡은 상황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한 위원장은 “OCI는 동일인의 친족이 경영에 활발하게 참여해 동일인을 법인으로 변경하게 되면 규제 공백이 발생한다”며 “그러나 쿠팡은 국내에 김 의장의 국내 개인, 친족 회사가 없어서 쿠팡 법인이든 김 의장이든 동일인으로 지정하는 것에 따른 규제 효과는 크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OCI는 동일인 변경 의사를 표명하지 않았다”며 “그러나 쿠팡은 김 의장을 동일인으로 지정하는 것에 반발하고 있고, 별도의 기준 없이 동일인으로 지정하면 투자자 국가 간 소송(ISD)을 청구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공정위는 지난해 하반기 외국인 동일인 지정 근거 및 기준을 마련하는 공정거래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했으나,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통상 마찰 우려를 제기해 무산된 바 있다. 공정위는 “외국인 동일인 지정 기준의 통상 마찰을 최소화하기 위해 산업부 등 관계 부처와 협의해 시행령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세븐틴 ‘FML’ 발매 첫날 400만장 가까이 팔려 케이팝 신기록

    세븐틴 ‘FML’ 발매 첫날 400만장 가까이 팔려 케이팝 신기록

    그룹 세븐틴이 발표한 새 미니음반 ‘FML’이 발매 당일 400만장 가까이 팔려나가며 케이팝 첫 주 판매량 신기록을 수립했다. 25일 가요계에 따르면 전날 발매된 ‘FML’은 한터차트 기준으로 하루 동안 399만 8300여장이 팔려나갔다. 한터차트 기준 케이팝 역대 최고 하루 판매량일 뿐만 아니라 팬덤 규모 및 인기의 척도로 여겨지는 첫 주 판매량으로도 역대 최다이다. 종전 첫 주 판매량 1위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지난 2020년 2월 ‘맵 오브 더 솔(MAP OF THE SOUL) : 7’로 기록한 337만 8600여장이었다. ‘FML’의 첫날 판매량은 265만 3000장이었다. 이 음반의 선주문량은 464만장이다. ‘FML’은 좋지 않은 상황이라도 부정적인 생각에 매몰되지 말고 싸워 이겨내자는 긍정과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앨범이다. 더블 타이틀곡 ‘손오공’과 ‘퍽 마이 라이프’(F*ck My Life)를 포함해 모두 여섯 곡이 담겼다. 세븐틴은 ‘손오공’을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의 ‘톱 100’ 차트 3위까지 올려놓고, ‘퍽 마이 라이프’, ‘먼지’, ‘파이어’(Fire), ‘아이 돈트 언더스탠드 벗 아이 러브 유’(I Don‘t Understand But I Luv U) 등 다른 곡들도 차트 톱 10에 모두 진입시켰다. 세븐틴 멤버들은 이번 앨범에 대해 “우리가 하고 싶은 음악과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모두 담았다”며 자신감을 표했다. 앞서 세븐틴은 지난해 정규 4집 리패키지 ‘섹터 17’으로 케이팝 역사에 처음으로 리패키지 앨범 ‘초동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이 음반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음반차트 ‘빌보드 200’에서 자체 최고 기록인 4위를 차지했다. 세븐틴의 기세가 대단한 만큼 ‘FML’은 ‘빌보드 200’ 등 글로벌 차트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하이브는 케이팝 첫 주 판매량 역대 기록에서 1위 세븐틴을 비롯해 2∼4위 방탄소년단과 5위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에 이르기까지 톱 5를 모두 석권하는 진기록을 갖게 됐다.
  • ‘1-6은 심하잖아’ 사령탑 무덤 토트넘, 한 달 만에 스텔리니 감독대행 해임

    ‘1-6은 심하잖아’ 사령탑 무덤 토트넘, 한 달 만에 스텔리니 감독대행 해임

    손흥민이 뛰고 있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이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1-6으로 참패한 이튿날 크리스티안 스텔리니(이탈리아) 감독대행을 해임했다. 토트넘은 2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 등을 통해 “뉴캐슬과의 경기 결과는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스텔리니 감독대행은 다른 코칭스태프들과 함께 현재 맡은 역할에서 물러난다”고 발표했다. 토트넘은 전날 열린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뉴캐슬 원정 경기에서 1-6으로 크게 졌다. 킥오프 21분 만에 다섯 골이나 내주며 끌려가는 등 역사에 남을 만한 졸전을 펼쳤다. 앞서 토트넘은 안토니오 콘테(이탈리아) 감독이 2021년 11월부터 팀을 이끌다가 구단 수뇌부, 선수단과의 불화로 지난달 말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후 토트넘은 스텔리니 수석 코치를 감독대행에 앉혀 경기를 치러왔으나 한 달 만에 스텔리니 감독대행도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 스텔리니 감독대행은 한 달간 1승1무2패를 기록했다. 최근 두 경기에서 거푸 졌다. 토트넘은 라이언 메이슨(잉글랜드) 코치가 다시 감독대행을 맡아 잔여 시즌을 치를 예정이다. 메이슨 코치는 2021년 4월 조제 모리뉴(포르투갈) 감독이 경질됐을 때도 감독대행을 맡아 2020~21시즌을 마무리한 바 있다. 토트넘은 2014년부터 5년 간 팀을 이끌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아르헨티나) 감독이 2019년 물러난 뒤 사령탑이 계속 바뀌고 있다. 2019년 모리뉴, 2021년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포르투갈)과 콘테 감독까지 두 시즌을 채운 감독이 없다. 감독대행까지 포함하면 포체티노 이후 6번째 사령탑 교체다. 토트넘은 2022~23시즌 EPL에서 16승5무11패(승점 53점)로 5위에 자리하고 있다. 2경기 덜치른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18승5무7패)에 승점 6점 뒤져 있다.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마지노선인 4위를 따라잡기가 사실상 쉽지 않다. 토트넘은 28일 맨유와 맞대결을 펼친다.
  • 바르셀로나 오픈 우승 알카라스, “나도 물 풍덩 세리머니”

    바르셀로나 오픈 우승 알카라스, “나도 물 풍덩 세리머니”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셰브론 챔피언십에 이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에서도 ‘물풍덩’ 세리머니가 선을 보였다.ATP 세계 2위 카를로스 알카라스(2위·스페인)는 24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끝난 바르셀로나오픈(총상금 272만 2480유로) 단식 결승에서 스테파노스 치치파스(5위·그리스)를 2-0(6-3 6-4)으로 물리쳤다. 타이틀을 방어한 알카라스는 상금 47만7795 달러(약 6억 3000만원)을 챙겼다. 그런데 바르셀로나오픈 우승자는 대회장 내 수영장에서 대회 관계자들과 함께 몸을 던지는 것이 우승 세리머니 관례다. 이날 미국 텍사스주 우들랜즈에서 끝난 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 챔피언이 18번홀 그린 주위 호수에 다이빙하는 전통이 있는 것과 비슷하다. 이름과 스폰서가 바뀌었지만 셰브론 챔피언십은 이전 대회 전통을 그대로 이었다. 1988년부터 지난해까지 35년 동안 줄곧 캘리포니아주 미션힐스 컨트리클럽 18번홀 옆 연못인 ‘포피스 폰드’에서 행하던 챔피언 세리머니를 올해 텍사스로 옮긴 대회장에서도 변함없이 행했다.2003년생인 알카라스는 “가족과 친구들 앞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려 너무 기분이 좋다”고 기뻐하면서 수영장에 몸을 던졌다. 지난 2월 아르헨티나오픈, 3월 BNP 파리바오픈에 이어 올 시즌 자신의 세 번째 우승을 자축한 세리머니였다.
  • 4라운드에 흔들린 임성재-미첼 콤비… 취리히 클래식 6위 마감

    4라운드에 흔들린 임성재-미첼 콤비… 취리히 클래식 6위 마감

    임성재와 키스 미첼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인 1조 방식 취리히 클래식(총상금 860만 달러)에서 6위를 기록했다. 3라운드까지 찰떡 같았던 호흡이 최종 라운드에 엇나가면서 역전 우승에 실패했다. 임성재는 24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의 TPC 루이지애나(파72·7425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미첼과 함께 이븐파 72타를 합작했다. 4라운드 합계 25언더파 263타를 적어낸 임성재와 미첼은 단독 6위로 대회를 끝냈다. 임성재는 이번 시즌 6번째 톱10 입상이자 2주 연속 톱10 진입이다. 미첼은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5위 이후 6경기 만에 시즌 네 번째 톱10에 들었다. 3라운드까지 톱니바퀴처럼 돌아가던 팀워크는 4라운드 때 흔들거렸다. 선두에 불과 1타차 2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임성재와 미첼은 1개의 볼을 번갈아 쳤는데 호흡이 좋지 않았다. 임성재와 미첼은 8번 홀까지는 버디 2개를 뽑아내며 버텼다. 특히 6번(파4) 홀 보기 위기에서는 임성재가 칩샷으로 파 세이브를 하기도 했다. 하지만 후반 10번(파4), 12번(파4) 홀 징검다리 보기가 나오면서 우승 경쟁에서 밀려났다. 13번(파4) 홀 버디로 한 타를 줄였지만, 15번(파4) 홀 보기로 잃으며 결국 6위로 경기를 끝냈다. 김시우와 김주형은 4언더파 68타를 때려 공동 7위(23언더파 265타)로 올라섰다. 이날 1타를 줄인 안병훈과 김성현은 공동 13위(20언더파 268타)에 올랐고, 미국 교포 마이클 김과 함께 대회에 나선 노승열은 공동 19위(19언더파 269타)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우승은 4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합작해 합계 30언더파 258타를 기록한 닉 하디와 데이비스 라일리가 차지했다.
  • ‘콘테가 봤을까?’ 토트넘, 안쓰던 포백했다가 21분 만에 5골 폭망

    ‘콘테가 봤을까?’ 토트넘, 안쓰던 포백했다가 21분 만에 5골 폭망

    토트넘이 잘 안쓰던 포백을 사용했다가 킥오프 21분 만에 5골을 내주며 참패,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4위 경쟁에서 사실상 멀어졌다. 토트넘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2~23 EPL 32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1-6으로 치욕적인 패배를 당했다. 2연패한 5위 토트넘은 16승5무11패를 기록하며 승점 53점에서 제자리 걸음했다.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티켓의 마지노선인 4위 경쟁은 접어야 할 처지다. 2경기 덜 치른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18승5무7패)에 승점 6점 차로 뒤져 있다. 토트넘보다 1경기를 덜 치른 뉴캐슬은 16승11무4패로 맨유와 승점이 같아졌으나 골득실에서 크게 앞서 3위로 뛰어올랐다. 토트넘은 오히려 6위 애스턴 빌라(15승6무11패)에 2점 차로 바짝 쫓기며 5위 자리를 걱정하게 됐다.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감독 대행은 파페 사르를 수비형 미드필더로 내세우며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에릭 다이어를 센터백, 페드로 포로와 이반 페리시치를 풀백으로 배치했다. 클레망 랑글레와 벤 데이비스 등의 부상으로 안토니오 콘테 감독 시절 줄곧 쓰던 스리백 대신 포백을 사용한 것인 데 참패의 빌미가 됐다. 사르는 수비진과 미드필더 사이 공간을 상대에게 자주 내줬고, 포로와 페리시치, 다이어는 우왕좌왕하며 토트넘 골문은 자동문이 됐다. 콘테 감독은 지난 1월 언론 인터뷰에서 스리백에서 포백 전환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는 “토트넘 선수들 능력은 포백에 적합하지 않다”며 “미래에는 시도해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냉정하게 평가한 바 있는 데 이러한 평가가 현실이 된 것이다. 킥오프 2분도 되지 않아 뉴캐슬 제이컵 머피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페널티 박스 왼쪽 모서리에서 공을 잡은 조엘린통이 3명을 제친 뒤 찬 오른발 슈팅을 위고 요리스가 쳐냈지만 머피가 달려들어 마무리했다. 조엘린통은 4분 뒤 후방에서 수비 뒷공간으로 길게 넘겨준 장거리 패스를 잡아 요리스마저 제친 뒤 골문을 열어젖혔다. 전반 9분 머피가 원더골로 멀티골을 완성했다. 하프라인 밑에서 다이어의 전진 패스를 받던 손흥민이 상대 선수와 강하게 충돌하며 공을 잃었다. 이를 탈취한 머피가 기습적으로 중거리 슛을 날렸는데 골대 구석에 빨랫줄처럼 날아가 꽃혔다. 요리스는 꼼짝하지도 못했고, 머피는 스스로 놀란 표정을 지었다. 알렉산데르 이사크가 전반 19분과 21분 거푸 골을 터뜨리며 뉴캐슬은 5-0으로 달아났다. 결국 토트넘은 경기 시작 23분 만에 사르를 불러들이고 최근 부진한 다빈손 산체스를 투입하며 스리백으로 전환했다. 축구 기록 전문 매체 옵타에 따르면 토트넘은 EPL 사상 2번째로 이른 시간에 0-5로 끌려간 팀이 됐다. 2019년 9월 맨체스터 시티와 맞붙은 왓퍼드가 킥오프 18분 만에 다섯 골을 내준 바 있다. 당시 왓퍼드는 0-8로 졌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이 후반 4분 한 골을 만회하며 영패를 간신히 모면했다. 뉴캐슬은 후반 21분 이사크 대신 투입된 캘럼 윌슨이 한 골을 보태 6-1 대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이날 선발 출장한 손흥민은 세 차례 슈팅을 날렸지만 소득은 없었고, 후반 38분 히샤를리송과 교체됐다.
  • 김동현 ‘하반신마비’ 충격…지팡이 짚으며 복귀 다짐

    김동현 ‘하반신마비’ 충격…지팡이 짚으며 복귀 다짐

    왼쪽 다리가 마비돼 더 이상 경기를 할 수 없게 된 전 UFC 선수 김동현이 다시 옥타곤에 오르겠다고 다짐했다. 김동현 선수는 최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한순간에 마비가 와서 여러 병원을 전전했다. 그러다가 마비 증상이 다리뿐만 아니라 상체로까지 타고 올라오는 게 느껴져서 곧바로 수술했다”며 자신에게 닥친 일을 담담하게 전했다. 2007년 선수 생활을 시작해 라이트급 한국 무대를 평정한 김동현은 2015년 세계 최고 격투기 단체 UFC에 입문했다. 그는 데뷔전이었던 도미니크 스틸(미국)전과 다음 경기인 마르코 폴로 레예스(맥시코)와 한 경기에는 패했지만, 이후 3연승을 거두며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당시 김동현이 이긴 선수는 브렌던 오레일리(호주)·고미 다카노리(일본)·데미언 브라운(호주)다. 이때 거둔 3승은 한국인이 UFC 무대에서 거둔 최다승이다. 현재도 이 기록은 김동현이 유일하다. 김동현은 3번째 치른 경기인 브라운과 한 경기에서 로우킥을 맞고 다리뼈가 부러졌다. 경기 중 당한 부상이었지만, 김동현은 불굴의 의지로 판정승을 거둬냈다. 이때 보여준 우직함이 김동현에게는 치명적이었다. 그는 부러진 다리뼈를 치료하지 않고 라이트급 랭킹 15위에 진입하기 위해 무리하게 경기를 진행했다. 김동현은 부상으로 인한 저조한 컨디션 때문인지 3연패를 당하고 UFC 무대에서 내려왔어야 했다. 경기 후 김동현은 결국 ‘하반신 마비’라는 끔찍한 상황을 마주해야만 했다. 고통을 참는 게 일상인 격투기 선수라 병을 더 키운 것이다. 현재 김동현은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 지금은 지팡이를 짚고 천천히 거동할 정도까지 회복됐다. 김동현은 “다시 옥타곤에 돌아갈 것이다. 말도 안 되는 상황에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이겨내는 과정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팬들에게) 하반신 마비를 극복하고 다시 격투기에 복귀한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며 복귀 의지를 드러냈다.
  • ‘존 윅 4’ 2주째 박스오피스 정상…시리즈 최고 흥행

    ‘존 윅 4’ 2주째 박스오피스 정상…시리즈 최고 흥행

    키아누 리브스가 주연한 할리우드 액션 영화 ‘존 윅 4’가 박스오피스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존 윅 4’는 지난 주말 사흘(21∼23일) 동안 관객 31만 6000여명(매출액 점유율 41.2%)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개봉 첫 주말(14∼16일)에 이어 2주 연속 정상을 지켰다. 누적 관객은 123만 2000여명으로 ‘존 윅’ 시리즈 가운데 가장 많다. 2015년 첫 편은 13만명에 그쳐 흥행에 실패했으나 2017년 두 번째 편이 28만여명, 2019년 세 번째 편이 100만여명을 불러모으며 인기를 끌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은 ‘존 윅 4’에 이어 주말 박스오피스 2위에 자리했다. 개봉한 지 한 달을 훌쩍 넘겼지만 사흘 동안 16만 3000여명(20.4%)을 더해 누적 관객 수는 492만 4000여명이 됐고, 이번 주에 5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신카이 감독은 지난달 개봉을 앞두고 서울을 찾아 관객 300만명을 넘기면 한국을 다시 찾겠다고 공언한 것을 지켜 오는 27~30일 한국을 찾는다. 최약체 고교 농구단의 이야기를 그린 장항준 감독의 ‘리바운드’(7만 1000여명·8.6%)는 3위, 선균·이하늬 주연의 B급 코미디 ‘킬링 로맨스’(3만 9000여명·4.7%)는 5위에 올랐다. 공포 영화 ‘옥수역 귀신’은 개봉 첫 주말 5만 4000여명(7.1%)을 동원해 4위로 진입했다.
  • ‘상식’ 퇴장당한 전북, 오히려 중위권 도약

    ‘상식’ 퇴장당한 전북, 오히려 중위권 도약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김상식 감독과 하파 실바의 연이은 퇴장에도 시즌 3승째를 거두며 중위권으로 뛰어올랐다. 전북은 23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023 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송민규, 한교원의 연속골에 힘입어 제주 유나이티드를 2-0으로 물리쳤다. ●송민규·한교원 골… 레드 카드만 3명 전북은 승점 10점(3승1무4패)을 쌓아 순위를 9위에서 7위로 끌어올렸다. 6위 수원FC(3승2무3패)와는 1점 차다. 2연승하다 제동이 걸린 제주(2승2무4패·8점)는 9위에서 10위에 내려섰다. 전북 송민규가 전반 40분 팽팽하던 균형을 무너뜨렸다. 후방에서 기습적으로 올라온 정태욱의 프리킥을 가슴으로 받아 페널티 박스 왼쪽 공간으로 들어간 뒤 속임 동작으로 상대 수비 한 명을 따돌리고는 가까운 골대를 향해 오른발 슛을 꽂아 넣었다. 전북은 후반 30분 헤더 경합 중 팔꿈치를 쓴 실바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해 위기를 맞았다. 7분 뒤에는 판정에 거세게 항의하던 김 감독이 레드카드를 받았다. 그러나 제주가 수적 우위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는 사이 부상당한 이동준 대신 교체 투입된 한교원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44분 한교원은 선을 끌어올린 제주의 정운으로부터 공을 탈취해 내달린 뒤 송민규에게 패스를 건넸고, 송민규의 슈팅이 상대 수비에 맞은 뒤 골대를 때리고 나오자 이를 침착하게 다시 차 넣었다. 제주는 후반 추가시간 이주용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완전히 주저앉았다. ●강원, 광주와 0-0 비기며 8연속 무승 강원FC는 이날 개막 8경기 연속 무승(4무4패·4점)으로 11위에서 허덕였다. 3경기 연속 무득점을 이어 가며 광주FC와의 원정 경기에서 0-0으로 비긴 것. 전날 2위 FC서울(5승1무2패)과의 100번째 슈퍼매치에서 0-3으로 완패한 꼴찌 수원 삼성(2무6패)까지 올시즌 승리를 신고하지 못한 팀은 두 팀밖에 없다. 시즌 첫 무승부를 기록한 광주는 4승1무3패(13점)로 5위를 유지했다. 한편 전날 열린 선두 울산 현대(6승1무1패)와 3위 포항 스틸러스(4승4무)의 ‘동해안 더비’는 2-2로 끝났다.
  • ‘210전 211기’ 최은우, 아빠 생일에 프로 첫 우승

    ‘210전 211기’ 최은우, 아빠 생일에 프로 첫 우승

    ‘장타자’도 아니고, ‘슈퍼 루키’도 아니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에서 가장 긴 전장을 자랑하는 가야 컨트리클럽 신어·낙동 코스(파72·6818야드)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이는 우승 없이 9년 동안 투어를 버틴 최은우였다. 23일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총상금 8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최은우는 버디 6개를 몰아치며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9언더파 207타를 친 최은우는 211번째 KLPGA 투어 출전에서 생애 처음으로 우승컵에 키스를 했다. 가장 많은 정규투어 대회 참가 후 우승을 차지한 선수는 안송이(2019년 11월 237번째 대회)로, 최은우는 그에 이어 두 번째에 자리한다. 2015년 KLPGA 투어에 데뷔한 최은우는 2016년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기대를 모았다. 2018년(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과 2020년(효성 챔피언십), 지난해(맥콜·모나파크 오픈) 3위를 차지하기도 했지만 리더보드 가장 높은 곳에서 경기를 끝내지 못했다. 당초 이번 대회는 KLPGA 투어 코스 중 가장 긴 전장을 자랑해 장타자가 유리할 것으로 예상됐다. 최은우의 올 시즌 드라이버 비거리 순위는 102위(229.8야드)에 불과하다. 반면 페어웨이 안착률(12위·80.4%)과 그린 적중률(37위·69.7%) 등 정확성은 상위권이다. 한마디로 정확한 샷으로 KLPGA 투어 최장 전장 코스를 제패한 것이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최은우는 “오늘 아버지의 생신인데 우승을 하게 돼 기쁘다”며 “첫 우승을 했으니 앞으로 남은 대회에서 다승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선두에 4타 뒤진 4위로 경기를 시작한 최은우는 6번(파3)과 7번(파4)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은 뒤 전반 마지막인 9번(파5) 홀도 버디로 마무리하며 챔피언조를 추격했다. 그리고 후반 챔피언에 속한 이소미(공동 3위)와 김수지(공동 3위)가 부진한 사이 버디를 3개나 잡으며 역전에 성공한 뒤 안정적인 플레이로 첫 우승을 붙잡았다. 2위는 최종 합계 8언더파 208타를 친 고지우가 차지했고, 4언더파 212타를 친 임희정과 ‘슈퍼 루키’ 김민별, 이다연은 공동 5위가 됐다. 한편 제주 제주시에 있는 골프존카운티 오라CC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골프존 오픈 in 제주’(총상금 7억원)에서는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조우영이 최종 합계 8언더파 280타로 우승했다. 아마추어가 KPGA 투어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2013년 이창우(동부화재 프로미 오픈) 이후 10년 만이다.
  • 장타자도 슈퍼 루키도 아니네… 211번째 대회서 우승컵 든 최은우

    장타자도 슈퍼 루키도 아니네… 211번째 대회서 우승컵 든 최은우

    ‘장타자’도 아니고, ‘슈퍼 루키’도 아니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에서 가장 긴 전장을 자랑하는 가야 컨트리클럽 신어·낙동 코스(파72·6818야드)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이는 우승 없이 9년 동안 투어를 버틴 최은우였다.23일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총상금 8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최은우는 버디 6개를 몰아치며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9언더파 207타를 친 최은우는 211번째 KLPGA 투어 출전에서 생애 처음으로 우승컵에 키스를 했다. 가장 많은 정규 투어 대회에 참가 후 우승을 차지한 선수는 안송이(2019년 11월 237번째 대회)로, 그에 이어 최은우는 두 번째에 자리한다. 2015년 KLPGA 투어에 데뷔한 최은우는 2016년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기대를 모았다. 2018년(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과 2020년(효성 챔피언십), 지난해(맥콜·모나파크 오픈) 등에서 3위를 차지하기도 했지만 리더보드 가장 높은 곳에서 경기를 끝내지 못했다.당초 이번 대회는 KLPGA 투어에서 가장 긴 전장을 자랑해 장타자가 유리할 것으로 예상됐다. 최은우의 올 시즌 드라이버 비거리 순위는 102위(229.8야드)에 불과하다. 반면 페어웨이 안착률(12위·80.4%)과 그린적중률(37위·69.7%)로 정확성은 상위권이다. 한마디로 정확한 샷으로 KLPGA 투어 최장 전장 코스를 제패한 것이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최은우는 “오늘 아버지의 생신인데 우승을 하게 돼 기쁘다”면서 “첫 우승을 했으니 앞으로 남은 대회에서 다승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선두에 4타 뒤진 4위로 경기를 시작한 최은우는 6번(파3)과 7번(파4)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은 뒤 전반 마지막인 9번(파5) 홀도 버디로 마무리하며 챔피언조를 추격했다. 그리고 후반 챔피언에 속한 이소미(공동 3위)와 김수지(공동 3위)가 부진한 사이 후반에 버디를 3개나 잡으며 역전에 성공한 뒤 안정적인 플레이로 첫 우승을 붙잡았다. 2위는 최종 합계 8언더파 208타를 친 고지우가 차지했고, 4언더파 212타를 친 임희정과 ‘슈퍼 루키’ 김민별, 이다연은 공동 5위가 됐다. 한편 제주도 제주시에 있는 골프존카운티 오라CC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골프존 오픈 in 제주’(총상금 7억원) 대회에서는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조우영이 최종 합계 8언더파 280타로 우승했다. 아마추어가 KPGA 투어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2013년 이창우(동부화재 프로미 오픈) 이후 10년 만이다.
  • 8경기 겨우 3골…강원, 개막 8경기째 무승

    8경기 겨우 3골…강원, 개막 8경기째 무승

    프로축구 강원FC가 2연패에서 벗어났지만 시즌 개막 8경기 무승 고리는 끊어내지 못했다. 최용수 감독이 지휘하는 강원은 23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K리그1 2023시즌 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광주FC와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강원은 4무4패(승점 4점)를 기록, 11위를 유지하며 강등권을 전전했다. 최근 3경기 연속 무득점을 포함해 지금까지 치른 8경기 중 5경기에서 골을 넣지 못한 강원은 올시즌 모두 3골로 팀 득점 꼴찌에 그치는 빈공에 시달리고 있다. 강원의 구단 최다 개막 무승 기록은 2011년 12경기(3무9패)다. K리그1 최다 기록은 2003년 부천 SK(현 제주 유나이티드)가 작성한 21경기(5무16패). 강원은 전날 2위 FC서울(5승1무2패)과의 슈퍼매치에서 0-3으로 완패한 꼴찌 수원 삼성(2무6패)과의 간격을 2점으로 조금 벌리기는 했다. 올시즌 K리그1 개막 이후 승리를 신고하지 못한 팀은 강원과 수원 두 팀밖에 없다. 2연승을 달리다 시즌 첫 무승부를 기록한 광주는 4승1무3패(13점)로 5위를 유지했다. 전날 7위 대구FC(2승3무3패)에 0-1로 무릎을 꿇은 4위 대전하나시티즌(4승2무2패)과 승점 1점 차다. 이날 강원은 40대60 정도로 점유율에서 밀렸다. 슈팅도 6개를 기록해 광주(10개)에 뒤졌다. 유효 슈팅 2개를 기록하기는 했지만 광주 골문을 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강원은 후반 33분 프리킥 상황에서 아론에게 헤더골을 얻어맞았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되어 가슴을 쓸어내렸다. 9분 뒤에는 하승운의 날카로운 크로스가 박한빈의 머리카락을 스쳐 강원의 간담이 또 한 차례 서늘해졌다. 마지막 안간힘을 짜낸 강원은 후반 추가 시간 양현준의 오른발 슈팅, 김영빈의 헤더로 광주 골문을 위협했지만 득점하지는 못했다. 한편, 전날 선두 울산 현대(6승1무1패)는 3위 포항 스틸러스(4승4무)와의 ‘동해안 더비’에서 후반 막판 터진 바코의 ‘극장 동점골’에 힘입어 2-2로 비겼다.
  • 태국 국대 3인방… V-리그 스피드 끌어올릴까

    태국 국대 3인방… V-리그 스피드 끌어올릴까

    태국대표팀 출신 3인방이 V-리그의 스피드를 끌어 올릴 수 있을까. 지난 21일 서울 상암 스탠포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2023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서 태국 선수 3명이 V-리그 구단들에게 선택을 받았다. 최근 태국 여자배구는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국제대회에서 승승장구 하고 있다. 지난해 열린 2022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예선에서 안정된 리시브와 빠른 배구를 선보이며 5승 7패, 승점 15점으로 8위를 기록하며 사상 첫 파이널 라운드 진출에 성공하기도 했다. 뒤이어 열린 2022 FIVB 세계선수권에서도 강호 튀르키예를 꺾으며 2라운드에 진출했다. 2022 FIVB VNL 시작 전 세계랭킹 19위에 올라있던 태국은 현재 15위까지 순위가 올라갔다. 이는 중국(5위), 일본(6위) 다음으로 아시아에서 3번째로 높은 순위다. 2022 FIVB VNL 시작 전 14위에서 현재 23위까지 떨어진 한국과는 정반대다. 이번에 V-리그에서 뛰는 태국 선수는 총 3명이다. 모든 선수 중 가장 먼저 호명되며 IBK기업은행 유니폼을 입게 된 세터 폰푼 게드파르드는 태국대표팀 주장을 맡을 만큼 핵심 선수다. 상대 블로커보다 빠르고 정확한 토스로 경기를 운영하는 게 장점인 폰푼으 합류로 IBK기업은행의 공격 속도도 한층 빨라질 전망이다.아웃사이드 히터 위파위 시통은 2순위로 현대건설 유니폼을 입었다. 시통은 비록 2022 FIVB 세계선수권에는 함께하지 못했지만 18살이던 2017년부터 태국대표팀에 차출될 만큼 기량을 인정받은 선수다. 아포짓 스파이커 타나차 쑥솟은 4순위로 한국도로공사에 선택을 받았다. 쑥솟 역시 2000년생의 젊은 아포짓 스파이커로 비록 현재 태국대표팀에는 코크람 핌피차야라는 에이스가 있기 때문에 많은 경기에 나서지는 못하지만 태국대표팀에 꾸준히 발탁되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선수다. 또한 일본 V리그에서 활약할 당시에는 아웃사이드 히터로도 활약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이들의 장점은 스피드다. 반면 신장은 폰푼이 173cm, 시통 174cm, 쑥솟 180cm로 크지 않아 한계를 보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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