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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왼쪽 플랜C는 ‘재간둥이’ 이승우·‘막내’ 배준호…위기의 홍명보호 구해낼까

    왼쪽 플랜C는 ‘재간둥이’ 이승우·‘막내’ 배준호…위기의 홍명보호 구해낼까

    캡틴 손흥민(토트넘)에 이어 황희찬(울버햄프턴), 엄지성(스완지시티)마저 부상 이탈한 홍명보호가 플랜C를 가동해야 하는 위기를 맞았다. 2003년생 막내 배준호(스토크시티)와 재간둥이 이승우(전북 현대)가 왼쪽 공격의 대안이 될 수 있을까.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 이승우와 배준호는 13일 오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진행하는 훈련 전 인터뷰의 주인공으로 낙점받았다. 이 자리에서 뛰는 세 명의 공격수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대체자가 승리의 열쇠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이승우가 성인대표팀에 합류한 건 2019년 6월 이란과의 친선전 이후 5년 4개월 만이다. 홍명보 감독은 이틀 뒤 같은 곳에서 열리는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4차전 이라크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새 공격진의 조합을 찾는 데 집중한다. 한국은 지난 10일 3차전 요르단 원정에서 2-0으로 승리했으나 두 명의 공격수를 부상으로 잃었다. 선발 출전한 황희찬은 전반 23분 몸을 던지는 상대 선수에게 왼쪽 발목이 깔렸고, 교체 투입된 엄지성도 후반 6분 무릎 통증을 호소하며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황희찬은 휠체어를 탄 채 귀국했다. 홍 감독은 이들의 대안으로 전북 듀오 이승우, 문선민을 선택했다. 올 시즌 K리그1 11골(5도움)로 개인 득점 5위에 오른 이승우는 특유의 발재간과 골 결정력으로 힘을 보탠다. 문선민은 A매치 16경기(2골)를 소화한 베테랑 자원으로 백업을 맡을 전망이다. 두 선수는 12일 대표팀에 합류해 기존 자원들과 공 돌리기, 미니 게임으로 손발을 맞췄다. 요르단전에서 선발 출전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 10명은 회복 훈련에 주력했고 그 외 14명의 선수가 이승우, 문선민의 적응을 지원했다. 이승우는 바르셀로나(스페인) 유소년팀에서 함께 뛰었던 백승호(버밍엄 시티)와 밝은 표정으로 대화하면서 몸을 풀었다. 다만 요르단전처럼 먼저 배준호가 왼쪽 공격수로 출격할 가능성이 크다. 엄지성 대신 운동장을 밟은 배준호는 적극적인 뒷공간 침투와 경쾌한 드리블로 상대 수비진을 뒤흔들었다. 후반 23분엔 박용우의 전방 압박으로 따낸 공을 가볍게 패스해 오현규(헹크)의 득점을 도왔다. 9분 뒤 상대 수비수 두 명을 벗겨내고 강력한 슈팅을 때려 사령탑의 이목을 사로잡기도 했다. 홍 감독은 11일 입국하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컨디션이 좋았던 황희찬과 엄지성이 모두 다쳐 당황했지만 배준호가 잘 수습했다. 한국 축구의 미래와 팀 성장을 위해 중요한 자원이다. 2, 3년 후를 위해 꾸준히 지켜볼 것”이라며 “며 “팀 경기력이 점점 나아지고 있다. 승리를 머릿속에서 지우고 이라크전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 “톱15 또는 돈 되는 선수 붙여주면 감사” UFC 박준용, 타바레스에 판정승하며 다시 뛸 채비

    “톱15 또는 돈 되는 선수 붙여주면 감사” UFC 박준용, 타바레스에 판정승하며 다시 뛸 채비

    ‘아이언 터틀’ 박준용(33)이 UFC 무대에서 1년 3개월 만에 승리를 거두며 통산 8승을 쌓았다. 박준용은 13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244’ 미들급 경기에서 베테랑 브래드 타바레스에게 2-1(28-29 29-28 29-28)로 짜릿한 역전 판정승을 거뒀다. 박준용은 UFC 통산 전적 8승 3패를 기록, 미들급 랭킹(15위)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 UFC 4연승을 달리다 지난해 12월 안드레 모니스(브라질)에게 1-2로 판정패해 상승세가 꺾인 박준용은 이날 UFC 14년 통산 25경기를 뛴 타바레스를 제물로 삼아 반등에 성공했다. 박준용은 1라운드 초반 타바레스의 원투 스트레이트에 쓰러지며 위기를 맞았다. 그라운드에서 뒤를 잡혔으나 조르기를 잘 막아내며 일어섰다. 부심 3명 모두 1라운드는 타바레스의 우세라고 평가할 정도로 출발이 아쉬웠다. 하지만 2라운드 들어 체력을 앞세워 상대를 압박한 박준용은 거리를 유지한 채 잽과 카프킥으로 유효타를 꾸준히 쌓았고, 강력한 보디 블로를 성공해 충격을 주기도 했다. 3라운드에는 그라운드에서도 우위를 점했다. 결국 2라운드와 3라운드는 박준용이 더 높은 점수를 받아 역전에 성공했다. 박준용은 스플릿 판정에서 주심이 자기 손을 번쩍 들어 올리자 크게 기뻐하며 탈춤사위를 선보였다. 박준용은 링 인터뷰에서 “생각보다 게임 계획대로 잘됐다. 타바레스는 확실히 여우다. 타격도 몸통에 잘 들어갔는데 표정도 잘 숨기고 영리하게 잘한 것 같다. 박수 쳐주고 싶다”고 말했다. 1라운드 다운 상황에 대해서는 “‘어, 나 펀치 맞았네‘ 정도였다. 멍 때리다 맞았다. 그런데 그것 때문에 정신을 차렸다”고 설명했다. 다음에 붙고 싶은 상대를 묻자 “톱 15에 있는 선수를 붙여주면 감사하고 그게 아니라면 돈이 많이 되는 선수를 붙여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 피겨 김유성, 7차 JGP 은메달…서민규와 파이널行

    피겨 김유성, 7차 JGP 은메달…서민규와 파이널行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기대주 김유성(15·평촌중)이 두 시즌 연속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무대에 오른다. 김유성은 12일( 한국시간) 중국 우시에서 막을 내린 2024~25 주니어 그랑프리 7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지난달 튀르키예에서 열린 4차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랭킹 포인트 15점을 챙긴 김유성은 이번 대회 13점을 보태며 28점을 기록, 종합 4위에 자리했다. 이로써 김유성은 상위 6명에게 주어지는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권을 따냈다. 지난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무대에 데뷔해 두 차례 은메달로 최종 무대까지 섰던 김유성은 두 시즌 연속 파이널에 나서는 기쁨을 누렸다. 여자 싱글 피겨 간판 신지아(17·세화여고)가 최종 합계 22점으로 전체 7위에 그치며 3년 연속 파이널 진출을 이루지 못해 김유성은 한국 여자 선수로는 유일하게 ‘왕중왕전’에 출전하게 됐다. 이에 따라 한국 피겨는 여자 싱글 김유성과 남자 싱글 서민규(16·경신고)가 한국시간으로 12월 5~8일 프랑스 그르노블에서 열리는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무대에 나선다. 서민규는 2차 체코 대회 금메달, 5차 폴란드 대회 동메달로 26점을 확보, 종합 5위에 자리했다. 김유성은 이날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7개 점프 과제를 무난하게 소화했으나 트리플 루프 착지 불안으로 수행 점수가 깎인 게 아쉬웠다. 기술점수(TES) 71.37점에 예술점수(PCS) 56.66점을 합쳐 128.03점을 받은 김유성은 전날 쇼트프로그램 64.20점을 합쳐 총점 192.23점으로, 나카이 아미(일본·204.88점)에 이어 2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김유성은 “이번 대회에서 연습한 만큼은 못보여 줬지만 파이널에 나가게 되어 기쁘다”면서 “남은 기간 부족한 부분을 열심히 준비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 응원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 찬쉐 수상 불발됐지만…中 “한강, 중국서 한국문학 인기 이끌어”

    찬쉐 수상 불발됐지만…中 “한강, 중국서 한국문학 인기 이끌어”

    소설가 한강(54)이 아시아 여성 작가로는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가운데, 자국 소설가 찬쉐(71)의 수상을 기대했던 중국은 찬쉐의 수상이 불발됐음에도 한강을 향해 찬사를 보내고 있다. 중국 언론들은 한강의 작품 세계와 함께 자국 문학계에 한강을 비롯한 한국 작가들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현상에 주목하고 있다. 중국 주요 온라인 서점에서도 한강의 작품에 대한 주문이 쏟아지고 있다. 11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 중국신문망 등 주요 매체들은 전날 한강이 2024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발표된 직후 한강의 작품 세계를 조명하는 기사들을 잇달아 보도했다. 신경보는 “삶의 아픔과 상처를 근원적인 차원에서 되돌아보는 그의 작품은 마음을 울리는 힘을 담고 있다”면서 한강의 대표작과 수상 내역을 소개했다. 중국 매체들은 한강이 ‘채식주의자’로 2016년 영국 맨부커상을 수상하는 등 현재 한국 문단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이 큰 작가라고 전했다. 그가 1970년생으로 ‘치링허우’(70後·1970년대생)이라는 점에도 주목했다. 중국에는 한강의 작품으로 ‘채식주의자’와 ‘작별하지 않는다’,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 ‘흰 ’ 등 6편이 출간됐다. 베이징일보는 “한강의 작문 스타일과 주제의식이 중국 독자들에게 꾸준히 화제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재일재경은 “최근 국내 문학 애호가들 사이에서 한국 문학의 영향력이 눈에 띄게 높아지고 한국 작가들의 작품이 꾸준히 소개되고 있다”면서 “여기에는 한강의 영향력이 컸다”고 설명했다. 中 “자국 내 한국문학 인기, 한강의 영향 커”중국 서점가에서도 한강의 작품을 찾는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중국 최대 온라인 서점인 ‘당당왕’에서는 이날 오후 4시 기준 전체 도서 인기 검색어로 ‘한강’이 1위, ‘채식주의자’가 2위에 올랐다. 소설 카테고리에서는 한강이 1위, ‘채식주의자’가 2위에 오른 데 이어 중국에서는 아직 출간되지 않은 ‘소년이 온다’가 4위에 올랐다. 당당왕 측은 ‘채식주의자’ 등 한강의 작품을 “아시아 최초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의 책”으로 소개했다. ‘채식주의자’와 ‘작별하지 않는다’는 재고가 없는 듯 예약판매로 주문을 받고 있으며, ‘소년이 온다’의 경우 한국판을 비롯해 대만에서 출간된 버전도 판매하고 있다. 중국 독자들도 한강의 작품에 주목하고 있다. 중국의 영화·드라마·도서 등 평론 플랫폼인 ‘더우반’에서 ‘채식주의자’는 4만 5000여명의 이용자로부터 평균 별점 4점을 받았다. 한 이용자는 “책장에 이 책이 있는데도 안 보다 반나절 동안 집중해서 다 봤다”면서 “한강은 국제 문학의 시야를 가진 작가다. 노벨 문학상을 받을 자격이 충분하다”라고 호평했다. 또 다른 이용자는 “가슴이 무언가에 짓눌려 숨이 막히는 느낌, 가슴이 촘촘이 긁히는 느낌, 깊은 무력감을 느꼈다”는 후기를 남겼다. 대만 “‘작별하지 않는다’ 속 제주 4·3, 우리도 같은 아픔”한강의 작품 네 권이 출간된 대만에서도 한강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대만 최대 온라인 서점 ‘북스닷컴’에서는 이날 오후 4시 기준 실시간 베스트셀러 2위에 한강의 ‘채식주의자’가 올랐다. 이어 ‘소년이 온다’와 ‘작별하지 않는다’, ‘흰’이 각각 4위와 5위, 7위에 올랐다. 현재 북스닷컴에서 이들 책은 재고가 없는 상황이다. 한강의 책 네 권을 대만에 소개한 출판사 만유자문화의 리야난 편집장은 “그의 매 작품을 볼 때마다 떨리는 충격을 받는다”고 대만 연합보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대만에서는 한강이 ‘작별하지 않는다’를 통해 다룬 제주 4·3 사건’이 자국 내 민간인 학살 사건인 ‘2·28 사건’과 유사하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2·28 사건은 1947년 국공내전에서 패해 중화민국 정부를 중국에서 대만으로 옮겨온 중국국민당이 반정부 봉기를 제압하며 시민 2만 8000여명을 학살한 사건이다.
  • 북한 축구대표팀, 벤투 이끄는 UAE와 1-1 무승부

    북한 축구대표팀, 벤투 이끄는 UAE와 1-1 무승부

    북한 축구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3차전에서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아랍에미리트(UAE)와 극적으로 비겼다. 북한은 11일(한국시간) UAE 알아인에서 열린 3차 예선 A조 3차전 원정경기에서 후반 41분 정일관의 동점골 덕분에 UAE와 힘겨운 1-1 무승부를 거뒀다. 북한은 승점 1점을 추가하며 2무 1패(승점 2)로 A조 6개국 가운데 5위가 됐다. 북한은 준수한 수비로 UAE의 공격을 잘 막아내는 등 전력차이가 있는 카타르, UAE와 연달아 무승부를 거둔 것에 만족해야 했다. 다 잡았던 승리를 놓친 UAE는 1승 1무 1패(승점 4)로 3위를 유지했다. A조 1위는 우즈베키스탄, 2위는 이란(이상 2승 1무·승점 7)이다. 북한은 후반 21분 야히아 알가사니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29분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동점을 만들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키커로 나선 한광성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패색이 짙어졌지만 후반 41분 힘겹게 동점골을 얻어냈다. 북한은 오는 15일 오후 11시 3연패 중인 최하위 키르기스스탄(승점 0)을 상대로 첫 승을 노린다. 같은 날 UAE는 조 선두 우즈베키스탄과 원정 경기를 치른다.
  • [베스트셀러]‘트렌드 코리아 2025’ 1위, ‘한강’ 책 다음 주 1위 ‘예약’

    [베스트셀러]‘트렌드 코리아 2025’ 1위, ‘한강’ 책 다음 주 1위 ‘예약’

    올해와 내년의 소비경향을 분석한 ‘트렌드 코리아 2025’가 2주째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 교보문고가 11일 발표한 10월 첫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트렌드 코리아 2025’는 송길영의 ‘시대예보: 호명사회’를 따돌리고 1위를 지켰다. 이번 통계는 2~8일만 집계한 것으로, 10일 한강 작가가 한국 첫 노벨문학상을 받으면서 다음 주 1위에서 밀려날 가능성이 크다. 한강의 책은 수상 후 반나절 정도가 지난 11일 오전 교보문고에서만 6만부, 예스24에서는 7만부 이상 팔려나갔다. 특히 교보문고 11일 오전 실시간 베스트셀러 1~9위까지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흰’ 등이 채웠다. 정태익의 ‘머니 트렌드 2025’는 이번 주 3위, ‘흔한남매 17’은 지난주보다 한 계단 떨어져 4위를 기록했다. 자기계발서도 강세를 보였다. ‘생각의 연금술’이 2계단 오른 5위를, ‘고전이 답했다 마땅히 살아야 할 삶에 대하여’는 지난주와 같은 6위를 차지했다. 왕징의 ‘무한의 부’는 9위로 새롭게 진입했다. 소설은 정애란의 ‘이 중 하나는 거짓말’이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다음은 교보문고 10월 첫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 1. 트렌드 코리아 2025(미래의창) 2. 시대예보: 호명사회(교보문고) 3. 머니 트렌드 2025(북모먼트) 4. 흔한남매 17(미래엔아이세움) 5. 생각의 연금술(포레스트북스) 6. 고전이 답했다 마땅히 살아야 할 삶에 대하여(라곰) 7.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해결책) 8. 불변의 법칙(서삼독) 9. 무한의 부(필로틱) 10. 이중 하나는 거짓말(문학동네)
  • 노벨문학상 수상자 한강 작품 서점가 불티, 가장 인기있는 책은?

    노벨문학상 수상자 한강 작품 서점가 불티, 가장 인기있는 책은?

    노벨문학상을 받은 한강(54)의 작가의 책이 온라인 서점가에서 실시간 베스트셀러 1~10위에 포진하며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앞서 스웨덴 한림원은 10일(한국시간) 한국인 소설가 한강을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한국 작가 가운데 노벨 문학상 수상은 한강이 처음이며 아시아 여성 작가로서도 최초다. 수상 소식이 전해지자 교보문고·yes24 등 온라인 서점 홈페이지가 순간적으로 멈추는 등 일부 마비되기도 했다. 11일 교보문고 실시간 베스트셀러를 보면 ‘채식주의자’가 1위, ‘소년이 온다’가 2위, ‘작별하지 않는다’가 3위, ‘흰’이 4위, ‘희랍어 시간’이 5위였다. 시집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가 6위, ‘채식주의자(개정판)’이 7위, ‘디 에센셜 한강’ 9위를 기록하고 있다. yes24 실시간 베스트셀러 1위부터 10위까지도 한강 작품으로 채워졌다. 1위 ‘소년이 온다’, 2위 ‘채식주의자’, 3위 ‘작별하지 않는다’, 4위 ‘흰’, 5위 시집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 6위 ‘희랍어 시간’, 7위 ‘디 에센셜 한강’, 8위 ‘바람이 분다, 가라’, 9위 ‘여수의 사랑’, 10위 ‘검은 사슴’이다. 출판계는 재고 부족으로 급하게 다시 인쇄를 하는 등 폭발적인 독자 반응에 대응하기 위해 대책 마련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 아깝다 신태용…인도네시아 바레인과 막판 실점으로 다 잡은 승리 놓쳐

    아깝다 신태용…인도네시아 바레인과 막판 실점으로 다 잡은 승리 놓쳐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이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극장골의 희생양이 됐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첫 승리 기회가 날아가 버렸다. 인도네시아는 11일(한국시간) 바레인 리파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C조 3차전에서 바레인과 2-2로 비겼다. 2-1로 이기나 싶었지만 후반 추가시간 동점골을 내주고 말았다. 인도네시아는 세 경기 연속 무승부(승점 3)로 C조 6개국 가운데 5위에 그쳤다. C조 최하위는 3연패에 빠진 중국(승점 0)이다. 인도네시아는 전반 15분 만에 바레인의 모하메드의 마르훈에게 장거리 프리킥으로 먼저 먼저 실점하며 어려운 상황에 빠졌다. 하지만 전반전 추가시간 라그나르 오랏망고엔이 동점골을 넣으며 분위기를 바꿨다. 전반을 1-1로 마친 인도네시아는 후반 29분에는 라파엘 스트루익이 역전골을 넣으며 승리를 향해 다가서는 듯 했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 9분쯤 바레인의 오른쪽 코너킥 상황에서 마르훈에게 실점하며 끝내 무승부에 만족하게 됐다.
  • 송파 여권과 2주년… 발급량 자치구 ‘톱’

    송파 여권과 2주년… 발급량 자치구 ‘톱’

    서울 송파구는 여권과 신설 2주년을 맞아 신규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송파구는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2022년 10월 민원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민원여권과에서 ‘여권팀’을 분리, 여권과를 별도 신설했다. 신설과 함께 통합민원 대기 시스템, 서울시 최초 찾아가는 여권 교부 서비스, 사회적 약자 전용 창구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여권 업무 수준을 높였다. 코로나19 종료 이후 여권 수요가 지난해 12만건을 넘을 정도로 급증했지만 송파구는 같은 해 ‘여권사무 대행기관 성과 평가’에서 99.95라는 전국 최상위권 점수를 받으며 서비스 품질을 인정받았다. 송파구의 여권 발급량은 서울 자치구 가운데 1위, 전국 지자체 가운데 5위다. 송파구는 더욱 차별화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생애 최초로 여권을 발급하는 시민에게 전자칩 훼손을 막는 특별 여권케이스를 만들어 증정하고, 여권 신청을 돕는 QR코드 안내 콘텐츠를 자체 제작해 배포하는 등 신규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앞으로도 업무 혁신을 거듭해 구민이 신뢰할 수 있는 독보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브랜드가치 1000억 달러 돌파했지만… 19개월 만에 ‘5만전자’

    브랜드가치 1000억 달러 돌파했지만… 19개월 만에 ‘5만전자’

    실적 충격 후폭풍을 겪고 있는 삼성전자가 결국 ‘5만전자’로 주저앉았다. ‘세계 최고의 직장’ 1위 자리도 내줬다. 다만 글로벌 브랜드가치 평가에서는 사상 처음 1000억 달러(약 136조원)를 넘어섰다. 삼성전자는 10일 전장 대비 2.32% 내린 5만 8900원에 마감하며 지난해 3월 16일(5만 9900원) 이후 1년 7개월 만에 종가 기준 6만원 선을 내줬다. 주가는 장중 5만 9000원대를 오가다 끝내 지난해 1월 6일(5만 7900원) 이후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기술주를 담은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1.06%)가 상승하고 대만 반도체 기업인 TSMC가 예상치를 뛰어넘는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국내 반도체주가 덩달아 오른 것과는 대조적이다. TSMC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5% 증가한 7597억 대만달러(약 31조 7250억원)로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 SK하이닉스는 전장 대비 4.89% 오른 18만 6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4분기 전망도 어둡게 점쳐졌다. 당초 지난 3분기까지 완료될 것으로 기대됐던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인 HBM3E에 대한 엔비디아 퀄(품질) 테스트 통과가 늦어지면서 목표 주가가 일제히 하향 조정됐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전통적으로 재고조정과 완제품 관련 마케팅 비용이 증가하는 4분기에도 경쟁 업체 대비 부진한 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본다”며 목표 주가를 10만 4000원에서 8만 6000원으로 끌어내렸다. NH투자증권(9만 2000원→9만원), 유진투자증권(9만 1000원→8만 2000원), KB증권(9만 5000원→8만원) 등도 모두 목표 주가를 내려 잡았다. 삼성전자는 창립 이래 첫 파업을 겪은 영향으로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해마다 선정하는 ‘세계 최고의 직장’ 조사에서도 4년 만에 1위 자리를 내주고 3위로 내려왔다. 포브스는 독일 여론조사기관 슈타티스타와 협력해 6개 대륙 중 최소 2개 대륙에서 100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는 다국적기업 그룹에 근무 중인 50여개국 30만명 이상의 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해 850곳의 순위를 발표한다. 조사에 참여한 임직원은 소속 회사를 가족이나 친구에게 추천할 의향이 있는지와 급여, 인재 개발, 원격근무 옵션 등의 기준에 따라 회사를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나 이번 조사에선 마이크로소프트(MS·1위)와 구글 모기업 알파벳(2위)에 밀렸다. 삼성전자의 순위 하락은 지난해 주력 사업인 반도체 업황 악화로 반도체 사업에서만 15조원에 달하는 적자를 낸 데 이어 성과급에 대한 불만 등으로 지난 7월 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 1969년 창사 이후 처음 총파업을 벌인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브랜드가치는 전년 대비 10% 성장한 1008억 달러(136조 1400억원)로 집계됐다. 순위로는 애플, MS, 아마존, 구글에 이어 5위를 유지했다. 아시아 기업 가운데 상위 5위 내에 든 기업은 삼성전자가 유일하다. 인터브랜드는 “삼성전자의 모바일 인공지능(AI) 시장 선점과 AI 기술 적용 제품 확대, 연결 경험 강화, 반도체 경쟁력 기반 AI 시장 주도, 일관된 브랜드 전략,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친환경 정책 등이 이번 평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 “열정은 그대로” 클롭, 감독 아닌 행정가로…레드불 글로벌 사커 수장 맡는다

    “열정은 그대로” 클롭, 감독 아닌 행정가로…레드불 글로벌 사커 수장 맡는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버풀의 지휘봉을 내려놓고 야인이 된 ‘명장’ 위르겐 클롭(57·독일)이 감독이 아닌 축구 행정가로 복귀한다. 에너지 음료 회사인 레드불은 9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클롭 감독이 2025년 1월 1일부터 레드불의 글로벌 사커 책임자를 맡는다”면서 “리버풀을 떠난 뒤 처음 임명되는 자리”라고 발표했다. 레드불은 “클롭 감독의 임무는 레드불 글로벌 사커의 네트워크를 관장하는 일”이라며 “클럽들의 하루하루 일정에 관여하지 않지만 전략적인 비전을 제시하고 레드불의 철학을 발전시키는 일을 하게 된다”면서 “더불어 선수 스카우트와 사령탑 교육에도 이바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클롭은 레드불 홈페이지를 통해 “25년 가까이 사령탑을 맡아왔지만 이번 프로젝트에 참가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나의 역할은 바뀌겠지만 축구에 대한 열정은 바뀌지 않았다. 레드불에 합류해 놀라운 축구 재능을 가진 선수들을 발전시키고 지원하고 싶다”고 말했다. 모터스포츠와 축구, e스포츠를 후원하는 레드불은 축구 클럽으로 레드불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뉴욕 레드불스(미국), 레드불 브라간치누(브라질), 오마야 아르디자(일본) 구단을 소유 중이다. 또 라이프치히(독일)를 사실상 운영하고 있다. 현재 울버햄프턴(잉글랜드)에서 뛰는 황희찬은 잘츠부르크에서의 활약을 발판으로 라이프치히로 이적하며 빅리그에 입성한 바 있다. 이 밖에 레드불은 리즈 유나이티드(잉글랜드)의 주식을 일부 사들이기도 했다. 클롭은 지난 1월 “에너지가 고갈됐다. 감독으로서의 저는 끝났다”며 2023~24시즌을 마지막으로 리버풀과의 ‘9년 동행’을 끝내겠다고 알렸다. 리버풀은 2015년 10월 클롭이 부임한 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5위 밑으로 처진 적이 없고, 30년 만의 EPL 우승과 14년 만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FA컵 우승, 리그컵 우승(2회), 커뮤니티 실드와 유럽 슈퍼컵, 클럽 월드컵 등 거의 모든 대회 정상을 한 번 이상 밟았다. 클롭은 리버풀을 떠난 뒤 지난 7월 미국 축구대표팀 사령탑 후보로도 거론됐지만 거절하기도 했다.
  • TWINS 100% PO

    TWINS 100% PO

    kt, 타순 변화에도 화력서 밀려‘LG 천적’ 벤자민도 5실점 눈물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오스틴 딘과 박동원의 화끈한 홈런포로 플레이오프(PO·5전3승제)를 향한 100% 확률을 거머쥐었다. 최원태의 부진을 만회한 ‘최강 5선발’ 손주영의 호투도 눈부셨다. LG는 8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준PO 3차전 kt wiz와의 원정 경기에서 6-5로 이기면서 1패 뒤 연승을 달렸다. 3선승제로 펼쳐진 준PO 역사를 보면 1승1패에서 3차전을 승리한 팀이 6번 모두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사상 처음으로 5위로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넘은 kt는 기세가 꺾이며 탈락 위기에 놓였다. 염경엽 LG 감독은 상대 선발 웨스 벤자민을 저격해 박동원을 5번 타자로 기용했다. 박동원이 선제 홈런으로 기대에 부응했고, 오스틴도 시리즈 첫 홈런을 결승타로 장식했다. 김현수는 준PO 최다 안타(28개) 기록을 경신했다. 염 감독은 경기 전 “(경기장이 큰) 홈에선 뛰는 야구, 원정에선 한방을 기대한다. 장타가 터지면 승리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며 “벤자민을 공략해서 5회까지 앞서야 이길 수 있다”고 말했는데 그대로 이뤄냈다. 선발 최원태는 2와 3분의2이닝 5피안타 3실점(2자책)으로 아쉬웠다. 염 감독이 “컨디션만 좋으면 7이닝도 던질 수 있다. 잘할 타이밍이 됐다”고 믿음을 보였지만 최원태는 자신감 없는 모습으로 일관했다. 되레 뒤이어 출격한 좌완 손주영이 5와 3분의1이닝 2피안타 7탈삼진 맹활약하며 자신의 가을 야구 첫 승을 따냈다. 데일리 최우수선수(MVP)도 손주영의 차지였다. kt는 타순을 대거 변경했으나 화력 대결에서 밀렸다. 감기에 걸린 김민혁을 빼고 멜 로하스 주니어를 1번에 배치한 뒤 강백호, 장성우, 오재일, 황재균 순으로 연결했다. 하지만 로하스가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고 벤자민도 5이닝 6피안타(2피홈런) 5실점으로 LG 천적의 면모를 보여주지 못했다. 선취점은 LG의 몫이었다. 2회 초 박동원이 주자 없는 상황에서 홈런을 때린 것이다. kt도 다음 공격에서 내야 안타로 출루한 김상수가 후속 배정대의 단타와 상대 송구 실책을 묶어 균형을 맞췄다. 두 팀은 3회에도 점수를 주고받았다. LG 박해민과 홍창기가 각각 공을 우측 펜스까지 보내는 2루타를 쳐서 한 점 추가했다. 볼넷을 얻은 kt 로하스도 장성우의 안타, 오재일의 희생플라이로 홈을 밟았다. 이어 김상수가 적시타를 뽑아 승부를 뒤집었다. 하지만 LG의 4번 타자가 한 방을 터트렸다. 오스틴은 5회 초 1사 1, 2루에서 벤자민의 초구를 그대로 당겨쳐 왼쪽 담장을 넘겼다. LG는 다음 이닝에도 안타 2개와 희생플라이로 차이를 벌렸다. 9회 말 1아웃에서 배정대가 2점 홈런을 치자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가 등판해 LG의 승리를 지켰다. LG와 kt는 9일 오후 2시 같은 곳에서 4차전을 치른다. LG 선발은 디트릭 엔스, kt는 윌리엄 쿠에바스다.
  • K리그1 우승 향방은 19일에…울산 vs 김천, 파이널 라운드 첫 경기 빅뱅

    K리그1 우승 향방은 19일에…울산 vs 김천, 파이널 라운드 첫 경기 빅뱅

    프로축구 K리그1 우승을 향한 마지막 경쟁이 시작됐다. 1위를 질주하는 울산 HD의 3연패 가능성은 오는 19일 그 윤곽이 나올 전망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8일 K리그1 2024 파이널 라운드 일정을 발표했다. K리그1은 2012년부터 각 구단이 33라운드까지 정규 일정을 치른 뒤 파이널 라운드 5경기를 소화하는 스플릿 제도를 채택하고 있다. 파이널A에 진출한 상위 6개 팀은 우승컵과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진출권, 파이널B에 속한 하위 6개 팀은 강등을 피하기 위한 경쟁을 펼친다. 34라운드는 A매치 일정이 끝나고 18~20일, 35라운드는 26일과 27일(일)에 진행된다. 이어 36라운드는 다음 달 1~3일 36라운드, 9일과 10일에 37라운드가 열린다. 최종 38라운드는 11월 23일, 24일이다. 승점 61점으로 1위에 오른 울산과 2위 김천 상무(56점)는 19일 오후 4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운명의 맞대결을 벌인다. 지난 6일 33라운드에서 울산이 김천을 꺾으면서 5점 차로 벌린 상황에서 한 번 더 이기면 8점까지 벌어지게 된다. 울산의 전력을 고려하면 남은 4경기에서 뒤집기 어렵다. 3위 강원FC(승점 55점)는 20일 홈에서 5위 FC서울(50점)과 맞붙는다. 포항과 울산의 35라운드 동해안 더비는 27일 오후 2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다. 최하위 인천 유나이티드는 19일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파이널 라운드 첫 경기로 반전을 노린다. 파이널A 마지막 3경기는 11월 23일 오후 2시, 파이널B의 최종 라운드 3경기는 24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 윤이나, 세계 32위…이예원 제치고 KLPGA 선수 중 최고

    윤이나, 세계 32위…이예원 제치고 KLPGA 선수 중 최고

    윤이나(하이트진로)가 여자 골프 세계 순위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꿰찼다. 윤이나는 8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 순위에서 평균 2.90점을 기록해 지난주보다 3계단 오른 32위에 자리했다. 오구 플레이 늑장 신고로 1년 6개월간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던 윤이나는 올해 4월 432위까지 순위가 떨어졌으나 투어 복귀 뒤 23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1회, 준우승 4회, 3위 3회 포함 톱10에 12차례 진입하며 순위를 대폭 끌어올렸다. 특히 지난 주말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공동 3위 등 최근 4개 대회에서 3번이나 톱5에 들며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렸다. 지난주 순위에서 KLPGA 소속 선수로는 가장 높은 34위였던 이예원(KB금융그룹)은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컷 탈락하며 한 계단 내려선 35위에 자리했다.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수지(동부건설)는 7계단 상승한 55위. 넬리 코르다(미국)가 세계 1위를 지켰다. 미국이나 일본 등 해외 투어를 뛰는 한국 선수들은 고진영(솔레어) 5위, 양희영(키움증권) 8위, 유해란(다올금융그룹) 10위, 김효주(롯데) 20위, 신지애(스리본드) 25위 순이었다.
  • 파리올림픽에 이어 전국체전까지…‘태권도 여자부 간판’ 김유진, 금빛 발차기 행진

    파리올림픽에 이어 전국체전까지…‘태권도 여자부 간판’ 김유진, 금빛 발차기 행진

    금빛 발차기로 2024 파리올림픽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오른 태권도 국가대표 김유진(24·울산체육회)이 국내로 돌아와 전국체육대회에서도 가볍게 정상에 섰다. 김유진은 7일 경남 김해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사전 경기 태권도 여자 57㎏급 결승에서 안혜영(영천시청)을 2-0(16-1 10-2)으로 이겼다. 지난 8월 9일 파리올림픽 같은 체급에서 금메달을 딴 기세를 국내 대회까지 이어간 것이다. 1회전 시작 10초 만에 상대 머리를 맞춘 김유진은 비디오 판독 끝에 3점을 선취했다. 이어 다시 연속 머리 공격으로 12-0으로 크게 앞서며 일찍이 승기를 잡았다. 2회전에도 몸통 발차기를 먼저 허용했으나 곧바로 균형을 맞춘 뒤 장기인 찍어차기로 역전했다. 이어 점수 차를 벌리면서 여유롭게 승리했다. 김유진은 마지막 티켓이 걸린 대륙별 선발전을 통해 가까스로 파리올림픽행을 확정했고 세계 1위 뤄쭝스(중국)를 비롯해 2위, 4위, 5위 선수를 모두 꺾으면서 정상에 올랐다. 그는 지난달 19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여기서 만족하고 싶지 않다. 전국체전을 시작으로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과한 다음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겠다”고 다짐했는데 첫 번째 목표를 이뤘다. 체급은 57㎏급을 유지했다. 김유진은 서울신문을 통해 “코치님들과 체급 올리는 방안에 대해 조언을 듣고 있다. 고민해보겠다”고 했지만 전국체전에선 모험보단 안정을 택했다. 전국체전 오는 11일 개막한다. 다만 야구·소프트볼, 배드민턴, 태권도는 사전 경기로 진행한다.
  • 오늘 준PO 3차전… LG·kt 명장들, 필승 핀셋 전략 ‘콕’

    오늘 준PO 3차전… LG·kt 명장들, 필승 핀셋 전략 ‘콕’

    염경엽 “문보경·김현수 터져줘야”이강철 “무더기 실책 무조건 줄여야”상대 강한 최원태·벤자민 맞춤 선발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승제)에서 LG 트윈스와 kt wiz가 1승씩을 주고받으면서 8일 수원에서 열리는 3차전이 승부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역대 5전3승제 준PO에서 1승1패로 3차전을 맞이한 경우는 모두 6번이었는데 3차전 승리 팀이 모두 PO에 진출했다. 공격 본능이 살아난 LG는 중심 타선인 문보경과 베테랑 김현수의 부활이 3차전에서도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kt는 2차전 패배에서 보듯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발생한 무더기 실책을 줄여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LG가 2차전에서 7-2로 낙승한 원인은 화끈한 공격력이 살아났기 때문이다. LG 타선은 지난 6일 10안타를 몰아치며 7득점 했다. 준PO 1차전에서 5안타 2득점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된다. 그렇지만 4번 문보경과 베테랑 김현수는 나란히 2경기에서 8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포스트시즌에 출전한 LG 야수 중 두 선수만이 안타가 없다. 올 시즌 144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1(519타수 156안타) 22홈런 101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79로 빼어난 성적을 보인 문보경은 시즌 막판 10경기 타율이 0.395(38타수 15안타) 4홈런 16타점으로 가공할만한 파괴력을 선보였다. 문보경이 살아나야 LG 타선의 안정감도 배가된다. 올 시즌 타율 0.294 장타율 0.418을 기록한 베테랑 김현수의 침묵도 아쉽다. 염경엽 LG 감독은 “다 잘하면 좋겠지만 포스트시즌 한두명은 못 하게 돼 있다”며 “3차전부터는 (김)현수와 (문)보경이가 해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반면 kt는 실책을 줄여야 하는 상황이다. kt는 사상 처음으로 5위 팀이 4위 팀인 두산 베어스를 누른 와일드카드 1~2차전에서 모두 합쳐 1개의 실책만을 범했다. 준PO 1차전에서도 6회 장성우가 신민재의 2루 도루 저지 과정에서송구 실책으로 1점을 내준 바 있다. 준PO 2차전은 그야말로 실책으로 와르르 무너졌다. 이강철 감독도 “경기 초반 선취점을 얻으며 좋은 흐름이었는데 (4회) 실책 하나가 나오면서 경기를 내줬다”고 아쉬워했다. kt는 일단 LG에 강한 모습을 보인 웨스 벤자민을 선발로 내세웠다. 정규시즌 LG를 상대로 4차례 선발로 나서 1승(1패)밖에 거두지 못했지만 평균자책점은 1.93으로 낮았다. 지난해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LG와의 경기에 강해 선발로 나섰지만 5이닝 7피안타 4실점으로 이 경기를 내줬다. 3차전을 내준 kt는 결국 1승4패로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어찌 보면 8일 등판이 한국시리즈 패배에 대한 복수전이다. LG는 kt전에 강한 모습을 보인 최원태가 출격한다. 최원태는 올 정규시즌 9승 7패 평균자책점 4.26을 남겼다. 그중에서 kt전에 3번 선발로 나와 2승을 챙겼고 18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3.50으로 나쁘지 않았다.
  • “혁신 없인 파멸”… 유통·식품 넘어 바이오·소재 신사업 찾는 롯데 [2024 재계 인맥 대탐구]

    “혁신 없인 파멸”… 유통·식품 넘어 바이오·소재 신사업 찾는 롯데 [2024 재계 인맥 대탐구]

    껌의 대명사 롯데제과에서 출발공격적 M&A로 몸집 크게 키워中 사드 보복에 총수 구속수감까지형제 분쟁 더해 날아간 ‘롯데의 10년’바이오·케미칼 신성장 활로 모색지배구조 정점 등 ‘日기업’ 오해도 “몇 년을 해도 잘 되지 않는 사업에 대해서는 타사가 인수해 경영하도록 하는 것이 종업원에게도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앞으로도 몇 개의 계열사를 더 매각할 것이다.” 신동빈(69) 롯데그룹 회장은 지난 1월 일본 요미우리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부진한 사업을 접겠다고 선언했다. 숱한 인수합병(M&A)으로 그룹을 키워 왔던 공식을 뜯어고치겠다는 뜻이었다. 지난 10년간 롯데가 걸어온 길은 위기의 연속이었다. 성공적인 사업 다각화를 통해 재계 5위까지 올랐지만 신 회장이 형 신동주(70) SDJ코퍼레이션 회장과 벌인 경영권 분쟁을 시작으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따른 한중관계 악화 여파, 검찰 수사와 총수 공백, 코로나19 직격탄까지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져 갔다. 신 회장의 발언도 점차 강해지고 있다. 그는 지난 1월 상반기 VCM(옛 사장단 회의)에서 “미래를 위해 혁신하지 않으면 파괴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지난 7월엔 “투자 의사 결정 시 더욱 면밀하고 철저하게 사업성을 검토하라”며 처음으로 재무 건전성에 대한 우려도 드러냈다. 롯데가 공격적으로 인수한 기업들이 실적 부진에 시달리면서 그룹의 현금 창출력이 악화했기 때문이다. 롯데케미칼 등 주요 계열사들은 신용등급이 강등되는 일도 겪었다. ●신격호 평생의 꿈 ‘롯데월드타워’ 롯데의 시작은 1941년 고 신격호 롯데그룹 창업주가 연락선을 타고 일본 시모노세키로 건너가면서부터다. 그는 커팅오일(기계를 갈고 자르는 선반용 기름) 공장에서 첫 사업을 시작했다. 제2차 세계대전 중 폭격으로 공장을 모두 잃고 난 후 시작한 ‘껌’ 사업이 대박을 터뜨리면서 인생의 전환점을 맞는다. 1948년 일본에서 ㈜롯데가 출범했다. 문학에 심취했던 그는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여주인공 이름인 샤를로테(샤롯데)에서 ‘롯데’란 회사명을 따왔다. 껌을 시작으로 초콜릿, 비스킷, 아이스크림 등으로 사세를 넓힌 신 창업주는 1967년 롯데제과를 설립하며 국내에 진출했다. 제과를 바탕으로 롯데는 호텔, 쇼핑은 물론 중화학공업, 건설 분야로 몸집을 키웠다. 차남인 신 회장이 주도해 인수한 회사는 우리홈쇼핑, 하이마트, KT렌탈, 삼성의 화학계열사 등 수십 곳이 넘는다. 2021년엔 화학 사업의 매출 비중(32.6%)이 롯데의 상징인 유통 사업(27.5%)을 추월했다. 2010년 롯데는 자산총액 기준으로 재계 순위 5위(공기업 제외)로 올라섰다. 신 창업주는 1987년부터 평생 꿈이었던 잠실 ‘롯데월드타워’ 건립을 밀어붙인 끝에 30년 만인 2017년 완공시켰다. 신 회장이 “고층 빌딩의 수익률이 안 좋고 채산성이 낮다”며 신 창업주에게 다른 방안을 찾자고 보고했다가 “수도에 그런 것이 있어야 국가 위상이 높아지고 롯데의 브랜드 가치도 올라간다”며 혼이 났다는 일화도 있다. 고령의 나이에도 신 창업주는 직접 건설 현장을 찾았고 한때는 월드타워에 살았을 만큼 애정도 컸다. ●“신동빈이 승계” 유언장에 승계 마침표 롯데그룹은 2023년 13년 만에 재계 순위가 5위에서 6위로 떨어졌다. 지난해 롯데그룹 전체 매출액은 78조 6676억원으로 2022년(84조 8136억원)에 비해 7.2% 감소했다. 가장 큰 원인은 롯데케미칼 등 화학군과 롯데면세점이 있는 호텔군의 부진 탓이다. 롯데케미칼은 중국의 대규모 설비 투자와 고유가에 따른 수요 감소 등으로 2년 연속 적자(2022년 -7626억원, 지난해 -3477억원)다. 롯데면세점은 중국 단체관광객의 발길이 끊기면서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의 실적 회복이 더디다. 위기의 시작은 2015년 신 창업주가 롯데홀딩스 이사를 모두 해임하는 일을 시작으로 터진 신동주·동빈 형제 간 경영권 분쟁이었다. 이 사건으로 롯데는 5년간 제대로 된 청사진을 그리지 못했다. 억울한 상황은 계속됐다. 2017년 롯데 소유의 성주골프장을 국가에 사드 부지로 제공하자 중국은 한한령(限韓令)을 내렸고 롯데는 중국 내 마트·백화점, 제과·음료 사업에서 반강제로 손을 떼야 했다. 2018년 신 회장은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태에 휘말려 8개월간 구속 수감됐다. 면세점 특허권을 얻기 위해 K스포츠재단에 70억원을 제공했다는 혐의였다. 2022년 사면복권됐다. 총수 공백으로 온라인으로 재편되는 유통 시장에 대한 대응이 늦었다. 1996년 일찌감치 이커머스에 진출했던 롯데였지만 2020년 출범한 온라인몰 ‘롯데온’의 성적은 아쉽다. 2022년 기준 시장점유율은 5% 미만, 올 상반기까지 누적 적자가 5000억원을 넘는다. 2020년 신 창업주 사후 “신동빈이 그룹을 승계한다”는 내용의 자필 유언장이 발견되면서 분쟁은 신 회장의 승리로 마침표를 찍었다. 그러나 이 기간 동안 매출은 크게 감소했다. 주력 사업이자 유통의 핵심인 롯데쇼핑의 경우 매출이 2017년 17조 9261억원에서 2020년 16조 1844억원으로 꺾였고 지난해에는 14조 5559억원까지 줄었다. ●수익성 떨어지는 사업은 과감히 정리 롯데는 신성장 사업에서 활로를 찾으려 하고 있다. 신 회장은 “바이오테크놀로지와 메타버스, 수소에너지, 2차전지 등 성장할 것 같은 사업으로 교체를 계속해 진행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계열사로 치면 롯데바이오로직스, 롯데이노베이트, 롯데케미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등이 해당된다. 신사업은 신 회장의 장남 신유열(38) 롯데지주 전무가 이끌고 있다. 신 전무는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과 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전략실장을 겸하고 있다. 신사업 분야 모두 이미 시장을 선점한 기업이 있다. 후발주자 롯데가 따라잡기 위해 택한 건 기업 인수다.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인 롯데바이오로직스는 공장 완공까지 시간이 걸린다는 점을 감안해 미국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의 시러큐스 공장을 인수해 고급 인력과 생산 노하우를 확보했다. 롯데케미칼은 동박 제조기업 일진머티리얼즈(현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를 지난해 인수했다. 동박은 2차전지 음극재를 코팅하는 핵심 소재다. 롯데이노베이트는 메타버스 전문회사 ‘칼리버스’와 전기차 충전기 제조사 ‘이브이시스’를 품었다. 신사업에 역량을 쏟기 위해 수익성이 떨어지는 사업은 정리에 들어갔다. 롯데알미늄 보일러 사업(2020년), 롯데GRS TGIF(2021년), 일본 롯데리아(2023년)를 매각했고 세븐일레븐 운영사인 코리아세븐의 ATM사업부 매각을 진행 중이다. 심지어 2022년 신사업으로 출발시킨 롯데헬스케어의 초반 실적이 미흡하자 아예 사업을 접는 수순을 밟고 있다. 롯데면세점, 롯데마트, 롯데온 등은 희망퇴직을 통한 구조조정을 진행했다. 전형적인 내수 중심의 유통·식품 사업은 해외시장에 기대를 걸고 있다. 개장 9개월 만에 매출 2000억원을 기록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가 있는 베트남은 물론 롯데마트가 지난해 1조원이 넘는 매출을 거둔 인도네시아 등의 성장세가 뚜렷하다. 최근 한일 롯데 식품사는 ‘빼빼로’를 매출 1조원이 넘는 글로벌 메가 브랜드로 키우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있다. 롯데그룹은 “일본 롯데가 오히려 한국을 배우려고 하는 등 한일 간 교류 접점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배구조 정점에 일본 광윤사와 롯데홀딩스가 있어 ‘롯데=일본 기업’이란 오해는 풀어야 할 숙제다. 롯데는 총수 일가가 지분 대부분을 가진 광윤사에서 일본 롯데홀딩스→호텔롯데→롯데지주로 이어지는 지배구조를 갖고 있다. 순환출자 고리만 400개가 넘었던 복잡했던 지배구조는 경영권 분쟁 후 롯데지주 출범으로 단순화했다. 일본과 한국을 잇는 중간 지주사 개념인 호텔롯데는 당초 상장을 추진했다. 일본 롯데의 지분을 낮춘다는 방안인데 현재는 대내외 여건 악화로 무기한 연기된 상태다. 롯데 측은 “초기 롯데의 성장은 일본에서 벌어들인 막대한 재원을 한국으로 투자하는 과정이었다”면서 “2004년까지는 일본으로 돌아간 재원이 없었으나 일본 과세당국의 문제 제기로 2005년부터 금리 이하 수준의 배당만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이경훈, 샌더슨 팜스 T23위…페덱스컵 104→101위

    이경훈, 샌더슨 팜스 T23위…페덱스컵 104→101위

    이경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에서 내년 시즌 출전권을 결정하는 페덱스컵 랭킹을 3계단 끌어 올렸다. 이경훈은 7일(한국시간)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에 버디 5개를 잡고 보기도 3개를 곁들여 4언더파 68타를 쳤다. 합계 16언더파 272타를 써낸 이경훈은 공동 23위로 대회를 마쳤다. 페덱스컵 랭킹은 지난주 104위에서 101위로 올랐다. 이번 대회는 내년 시즌 출전권을 가리는 8개 가을 시리즈 중 두 번째 대회다. 8개 대회가 끝났을 때 페덱스컵 125위 안에 들어야 내년 PGA 투어에 출전할 수 있다. 이미 60위까지는 출전권이 확정된 가운데 나머지 순위 다툼이 치열하게 이뤄지고 있다. 케빈 위(대만)는 연장전에서 보 호슬러(미국)를 꺾고 투어 첫 우승을 차지했다. 18번 홀(파4)에서 버디를 낚으며 최종 합계 23언더파 265타로 호슬러와 동타를 이루며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간 케빈 위는 18번 홀에서 치러진 연장전에서 다시 버디를 낚아 우승했다. 우승 상금 136만 8000달러(약 18억 4000만원)를 받은 케빈 위는 페덱스컵 랭킹도 96위에서 풀시드 확보가 가능한 수준인 60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 “돈 있어도 못가”…‘흑백요리사’ 식당들 예약 148% ‘껑충’ 대박 났다

    “돈 있어도 못가”…‘흑백요리사’ 식당들 예약 148% ‘껑충’ 대박 났다

    최근 넷플릭스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프로그램에 출연한 셰프들의 식당들도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7일 캐치테이블 데이터에 따르면 ‘흑백요리사’ 방송 이후 출연 셰프들이 운영하는 식당의 검색량과 예약 건수가 크게 증가했다. ‘흑백요리사’는 잘 알려지지 않은 무명 요리사인 ‘흑수저’ 80인이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 20인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치열하게 맞붙는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흑백요리사 셰프 식당 검색량은 전주 대비 74배 상승했으며 식당 저장 수는 같은 기간 동안 1884%나 급증했다. 출연 셰프 식당 평균 예약 증가율도 약 148%를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방송 후 예약 건수가 급증한 식당은 무려 4937.5%의 예약 증가율을 기록했다. 다만 캐치테이블 측은 해당 식당의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다. 흑백요리사 방송 직후 가장 주목받고 있는 매장은 최강록 셰프의 식당 ‘네오’로 캐치테이블 내 인기 검색어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이어 2위 ‘도량’, 3위 ‘트리드’, 4위 ‘디핀’, 5위 ‘쵸이닷’이 오르며 방송 출연 이후 셰프 식당에 관한 관심이 급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흑백요리사 출연 셰프 식당들의 예약 순위 역시 흥미로운 경쟁 구도를 보였다. 흑수저 셰프의 식당 중 예약이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요리하는 돌아이’로 출연한 윤남노 셰프의 ‘디핀 옥수’였다. 이어 ‘캠핑맨’으로 출연한 박재현 셰프의 ‘쇼니노’, ‘고기깡패’로 출연한 데이비드 리 셰프의 ‘군몽’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백수저 셰프들이 운영하는 식당 중에서는 최현석 셰프의 ‘쵸이닷’과 ‘중앙감속기’가 1, 2위에 자리매김하며 예약 증가율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여경래 셰프의 ‘홍보각’, 남정석 셰프의 ‘로컬릿’ 등도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받고 있다. 용태순 캐치테이블 대표는 “경기불황으로 외식업계가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이번 흑백요리사 열풍과 함께 다시금 활기를 되찾고 있는 분위기”라며 “캐치테이블은 앞으로도 다양한 정보 제공을 통해 소비자와 매장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외식 플랫폼이 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누리꾼들은 “좋아하던 식당의 셰프님이 ‘흑백요리사’에 나오고 안 그래도 예약하기 어려웠는데 (식당 예약이) 더 어려워졌다”, “식당들 다 예약 마감됐더라”, “돈 있어도 자리가 없어서 못 간다”, “인기 대박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흑백요리사’ 디저트, 편의점 CU 제품 출시 검토 편의점 CU 측은 최근 ‘흑백요리사’에서 화제가 된 디저트 ‘밤 티라미수’의 제품 출시를 검토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밤 티라미수는 흑백요리사 8회에서 출연자 ‘나폴리 맛피아’가 패자부활전에서 만든 메뉴다. 패자부활전에서는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재료로 음식을 만드는 미션이 진행됐다. 밤 티라미수에는 CU의 자체 브랜드(PB) 상품인 ‘헤이루맛밤득템’과 연세우유와 협업으로 내놓은 크림빵 시리즈인 ‘연세우유 마롱 생크림 빵’ 등이 들어갔다. 심사위원인 안성재 모수 서울 셰프는 “편의점 재료가 좋네”, “호텔에서 몇만원 하는 디저트 같다”고 호평했다. 또 다른 심사위원인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도 “한 숟가락만 더 먹어야겠다”며 거들었다. CU는 자사에서만 판매하는 PB 상품과 협업 상품이 사용된 만큼 밤 티라미수를 제품으로 개발해 차별화 상품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방송 직후 편의점에서 관련 재료를 찾는 사람도 늘고 있다. 흑백요리사 8회가 공개된 지난 1일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헤이루맛밤득템은 49.7% 증가했다. 마롱 생크림 빵은 현재 판매되지 않고 있지만 연세 생크림빵 전체 매출은 29.7%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 염경엽, “문보경, 김현수 해주겠죠”…kt, 실책 줄여야 3차전 승리한다

    염경엽, “문보경, 김현수 해주겠죠”…kt, 실책 줄여야 3차전 승리한다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승제)에서 LG 트윈스와 kt wiz가 1승씩을 주고받으면서 8일 수원에서 열리는 3차전이 승부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역대 5전3승제 준PO에서 1승1패로 3차전을 맞이한 경우는 모두 6번이었는데 3차전 승리팀이 모두 PO에 진출했다. 공격 본능이 살아난 LG는 중심 타선인 문보경과 베테랑 김현수의 부활이 3차전에서도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kt는 2차전 패배에서 보듯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발생한 무더기 실책을 줄여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LG가 2차전에서 7-2로 낙승한 원인은 화끈한 공격력이 살아났기 때문이다. LG타선은 지난 6일 10안타를 몰아치며 7득점했다. 준PO 1차전에서 5안타 2득점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된다. 그렇지만 4번 문보경과 베테랑 김현수는 나란히 2경기에서 8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포스트시즌에 출전한 LG 야수 중 두 선수만이 안타가 없다. 올 시즌 144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1(519타수 156안타) 22홈런 101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79로 빼어난 성적을 보인 문보경은 시즌 막판 10경기 타율이 0.395(38타수 15안타) 4홈런 16타점으로 가공할만한 파괴력을 선보였다. 문보경이 살아나야 LG 타선의 안정감도 배가된다. 올 시즌 타율 0.294 장타율 0.418을 기록한 베테랑 김현수의 침묵도 아쉽다. 염경엽 LG 감독은 “다 잘하면 좋겠지만 포스트시즌 한 두 명은 못하게 돼 있다”며 “3차전부터는 현수와 보경이가 해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반면 kt는 실책을 줄여야 하는 상황이다. kt는 사상 처음으로 5위팀이 4위팀인 두산 베어스를 누른 와일드카드 1~2차전에서 모두 합쳐 1개의 실책만을 범했다. 준PO1차전에서도 6회 장성우가 신민재의 2루 도루 저지과정에서 송구실책으로 1점을 내준 바 있다. 준PO2차전은 그야말로 실책으로 와르르 무너졌다. 이강철 감독도 “경기 초반 선취점을 얻으며 좋은 흐름이었는데 (4회) 실책 하나가 나오면서 경기를 내줬다”고 아쉬워했다. kt는 일단 LG에 강한 모습을 보인 웨스 벤자민을 선발로 내세웠다. 정규시즌 LG를 상대로 4차례 선발로 나서 1승(1패)밖에 거두지 못했지만 평균자책점은 1.93으로 낮았다. 무엇보다도 지난해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LG와의 경기에 강해 선발로 나섰지만 5이닝 7피안타 4실점으로 이 경기를 내줬다. 3차전을 내준 kt는 결국 1승4패로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어찌보면 8일 등판이 한국시리즈 패배에 대한 복수전이다. LG는 kt전에 강한 모습을 보인 최원태가 출격한다. 최원태는 올 정규시즌 9승 7패 평균자책점 4.26을 남겼다. 그중에서 kt전에 3번 선발로 나와 2승을 챙겼고 18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3.50으로 나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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