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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허청에 승진대박…44명 서기관 대거 승진

    특허청이 책임운영기관 전환 1년을 맞아 ‘승진 파티’를 가졌다. 44명이 서기관에 오르는 등 63명이 승진했고,14명이 특별 승급됐다.44명 서기관 승진은 중앙부처 단일 조직에서는 최대 규모다. 타 부처가 총액인건비제 시행에 따른 직급 조정 등을 망설이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비용절감 통해 재원 확보 혁신기획팀 박미영씨가 서기관으로 승진해 첫 부부 서기관이 배출됐다. 부이사관(3명)과 5개 팀 신설 등으로 승진한 4급 이상이 52명에 달한다. 후속 인사도 예정돼 있어 모처럼의 ‘인사 대박’에 직원들의 사기가 높아졌다. 특허청은 지난해 세계에서 가장 빠른 특허심사 처리기간(9.8개월)은 물론 최고 수준의 심사 품질, 국제화 표준 선도 등 성과를 꽤 이뤄냈다. 심사 처리기간 단축에 따른 경제적 효과로 연간 1조 5000억원, 특허행정 정보화 시스템 구축으로 지난해만 9000억원의 민원·행정 비용을 절감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번 인사로 연간 2억 1000만원의 추가 재원이 필요하다. 하지만 긍정적인 효과를 감안하면 ‘남는 장사’라는 게 특허청측의 설명이다. 초과 근무 수당과 연가 보상비 반납 등 자구 노력으로 24억원을 절감했다. 일반 성과금 33억원을 합치면 성과금으로 확보된 예산이 57억에 이른다. 타 부처의 부러움과 질시에 대해 특허청의 입장은 단호하다. 타 부처의 서기관 비율이 사무관의 30% 수준이나 특허청은 20%에 불과하다는 설명이다.4월 말 현재 사무관은 850명이나 서기관은 170명이다. 98년 사무관으로 임용된 기술고시 33회 출신 가운데 78명이 특허청에서 근무 중인데 올해까지 42명이 승진하지 못하고 있다. 인사 불균형 따른 ‘만년 사무관’을 줄이기 위해 불가피한 조치라는 것이다. ●타부처 “너무 부러워요” 특허청 관계자는 “성과 중심의 기업형 조직으로 제도와 역량을 최대한 발휘한 것으로 (타 부처와)상황이 다르다.”면서 “자구노력을 통해 재원을 확보했고 승진 및 보직 기준도 강화했다.”고 말했다. 한편 책임운영기관이란 기관장에게 인사·예산 등 자율권을 부여하고, 운영 성과에 책임을 부여하는 제도로 특허청이 지난해 5월1일 정부 부처 가운데 처음으로 지정됐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부시 “이라크 철군시한 못박는건 패배 인정”

    “임무는 완수됐다.(Mission Accomplished)”.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의 대국민 정치 행보 가운데 가장 수치스러운 에피소드 중 하나는 2003년 5월1일(이하 현지시간) 항모 에이브러햄 링컨호에서의 이라크전 승리 선언이다. 제트기를 타고 공군전투복 차림으로 링컨호에 내린 부시 대통령은 “이라크내 주요전투는 끝났다. 동맹국들이 장악했다.”고 선언했다. 뒤에는 ‘임무 완수’라고 씌어진 대형 간판이 있었다. 미 언론들은 1일 “부시 대통령의 승리 선언 이후 3212명의 미군이 사망했고, 지금도 유혈전투는 계속되고 있다.”고 전하면서 ‘전쟁비용법안’(전비법안)을 둘러싼 미국 정치권의 ‘승리 선언일 결투’를 조명했다..●‘5월1일’을 무대로 한 고도의 정치공방 민주당은 부시 대통령이 제시한 1240억달러의 추가 전쟁비용승인건에 이라크 주둔 미군의 철군 시기(10월1일부터 시작,6개월내 철군 완료)를 조건으로 단 ‘전비법안’을 만들어 지난주 통과시켰다. 민주당은 4년 전 부시 대통령이 이라크 전쟁 승리를 선언한 1일을 골라 백악관으로 보냈다. 이례적으로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 해리 리드 상원 원내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법안이 백악관으로 송달되는 것을 승인하는 등록서명식도 거창하게 가졌다. 이라크전 실패 책임이 부시에게 있음을 국민들에게 각인시키기 위한 의도다. 부시 대통령도 맞받았다. 플로리다주의 미군 중부 사령부를 방문하고 돌아온 즉시 거부권에 서명하고,TV앞 연단에 서서 “철군시한을 못박는 것은 패배의 날짜를 정하는 것이고 이는 무책임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펠로시 의장은 “법안은 이라크전을 끝내려는 미국인들의 희망을 반영한 것으로, 잘못된 정책에 대해 코스를 바꿔야 할 때”라며 부시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비난했다.●‘전비법안’ 사실상 폐기, 의회·백악관 절충 시작 부시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것은 지난해 줄기세포연구자금 확대 법안에 이어 두번째다. 의회가 거부권 행사를 무효화하기 위해선 의회로 반송된 법안을 10일 내에 재의결해야 한다. 양원에서 참석 의원의 3분의2 이상 찬성을 얻어야 되는데, 지난주 가결 과정에서 상원 찬성 51표, 반대 46표, 하원 찬성 218표, 반대 208표 등으로 표차가 적었기 때문에 재의결은 쉽지 않다. 사실상 폐기됐다는 논리다. 하지만 전비법안 마련이 계속 늦어질 경우 전장에 있는 미군들이 타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의회도 대체법안을 마련해야 하는 부담을 안고 있다. 미 언론들은 민주당이 이라크 정부에 더 많은 책임과 기준을 제시하고, 이를 충족하지 못할 경우 미군을 철수시킨다는 식의 수정안을 낼 것으로 보고 있다. 펠로시 의장은 “부시 대통령은 백지수표를 원하지만 그렇게는 안 된다.”고 말했다. 부시 대통령도 이라크전 악화와 국내의 거센 여론을 신경쓸 수밖에 없다. 부시 대통령이 2일 백악관으로 양당 의회지도자를 초청, 전비법안에 대한 협조를 구할 계획이어서 절충 결과가 주목된다.김수정기자 crystal@seoul.co.kr
  • 경산채석장 불법허가 의혹 감사

    경북 경산시는 1일 하양읍 대곡리 산 157일대 임야에 대한 불법 채석허가 의혹(서울신문 5월1일자 10면 보도)과 관련, 자체 조사를 벌여 위법 사실이 드러나면 허가를 전면 취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이날부터 감사반을 투입, 관련 법규 검토 및 행정절차 이행 실태 등 채석장 허가과정 전반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경북도에 대해 합동감사를 벌이고 있는 정부합동감사반도 시의 채석장 허가와 관련한 서류 일체를 넘겨받아 검토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경산시 관계자는 “채석장 불법 허가 의혹이 제기된 만큼 철저한 조사를 통해 위법성이 드러날 경우 허가취소 등 적법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경산 김상화기자shkim@seoul.co.kr
  • 5월 내내 공짜 영화 본다~

    5월 내내 공짜 영화 본다~

    서울시는 29일 한국영화인협회와 공동으로 5월 한달 동안 한강시민공원 여의지구 청소년광장에서 ‘대종상 영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까지 시상식만 진행되던 대종상영화제를 올해 영화 상영회로 확대 개편해, 영화제 출품작 66편 중 15세 미만도 관람할 수 있는 31편을 상영한다. 임권택 감독의 100번째 작품인 ‘천년학’을 비롯해 해외에서도 흥행하고 있는 ‘괴물’‘마음이’‘아이스케키’‘날아라 허동구’‘미녀는 괴로워’‘극락도 살인사건’ 등을 매일 두 편씩 볼 수 있다. 상영 전에는 영화감독과 출연배우들이 나오는 인터뷰, 공연 등 특별 이벤트도 가질 예정이다. 영화 포스터·영화 장비 전시회, 영화 세트장 체험 등도 함께 마련했다.5월1일 첫날에는 개막식에 이어 한강을 배경으로 한 영화 ‘괴물’을 선보인다. 송강호, 변희봉, 박해일, 고아성 등 주연배우들이 참석하는 공개 인터뷰가 있다. 대종상영화제 홈페이지(www.daejongsang.com)에서도 다양한 내용을 볼 수 있다. 한편 올해 대종상영화제는 6월1일 한강 여의지구에서 개막식을 가진 뒤 8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시상식을 연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어린이 행복주간’ 볼거리 풍성

    EBS가 30일부터 ‘어린이 행복주간’을 마련하고 한 주 동안 다채로운 특집 프로그램을 방영한다. ‘저를 지켜주세요.’라는 캐치프레이즈로 기획된 올해 어린이 행복주간에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어린이 안전에 대해 다각도로 접근한다. ‘생방송 토론카페’(5월3일 오후 11시45분)는 ‘어린이 강력범죄 적신호, 예방은?’이라는 주제로 최근 늘고 있는 강력범죄의 원인과 예방법을 논의한다.애니메이션 ‘로봇 끼오’(5일 오전 10시15분)는 아이가 혼자 있을 때 나쁜 사람들이 접근할 경우 대처법을 설명해 준다. 또 다큐멘터리 2부작 ‘동기’(30일∼5월1일 오전 11시30분)는 아이에게 자꾸 칭찬해 주면 학업성적 뿐 아니라 성취동기도 높아진다는 사실을 심리학 실험을 통해 입증한다. 이를 통해 동기가 저하된 아이들을 어떻게 지도해야 하는지도 살펴본다. 성교육 애니메이션 ‘아이들이 사는 성’(2∼4일 오전 11시30분)은 ‘엄마 난 어디로 나왔어?’ ‘동생은 어떻게 생겨?’ 등 자녀를 키우는 부모가 겪게 되는 성에 대한 호기심을 다룬다. 생물 교과서적인 학습에서 벗어나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까지 전달한다. 어린이날에는 특선 단편영화모음 ‘아이들이 있는 풍경’(오후 6시)을 통해 ‘착한 아이’(강혜연 감독) ‘겨울잠’(존 윌리엄스 감독) ‘럭키’(아비 루트라 감독)를 방영한다. 세 편 모두 아이의 따뜻한 감성을 주제로 다룬 영화다.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부고]

    ●박홍섭(전 마포구청장)씨 모친상 찬수(한겨레신문 정치부문 편집장)경수(불교방송 정치팀 차장)씨 조모상 28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5월1일 오전 9시30분 (02)392-0299●박동순(금융감독원 거시감독국장)씨 모친상 2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5월1일 오전 6시 (02)3410-6920●이철배(대웅제약 명예회장)씨 별세 종호(삼민마르미 대표)종구(파르미 이탈리아노 〃)종하(유한대 교수)씨 부친상 28일 분당서울대병원, 발인 5월1일 오전 7시 (031)787-1503●원봉로(동산장학회 회장)씨 상배 모종린(연세대 언더우드국제대학장)이태승(서울대 의대 교수)씨 빙모상 28일 서울대병원, 발인 5월1일 오전 7시 (02)2072-2022●김규조(건원엔지니어링 전무이사)규호(인천 능부교회 목사)규홍(IBCNC 부사장)명화(미국 거주)명실(교사)명자(대한생명보험)씨 부친상 고영규(미국 거주)임동준(동산법무법인 변호사사무장)씨 빙부상 2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월1일 오전 8시 (02)3010-2293●김재원(미성통신 부장)재우(한독화장품 기술연구소장)씨 부친상 정석진(경희대 화공과 교수)안희태(국민은행 양재남지점장)씨 빙부상 2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월1일 오전 7시 (02)3010-2237●황호연(삼성전자 부장)보연(사업)숙연(서울중앙우체국)씨 부친상 김영일(한호산업 부장)김정환(서울고등법원 사무관)씨 빙부상 2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월1일 오전 6시 (02)3010-2291
  • ‘이대근, 이댁은’ 가족愛 느껴보실래요?

    ‘이대근, 이댁은’ 가족愛 느껴보실래요?

    가족 해체시대에 충무로가 또 한편의 가족 영화를 내놓았다. ‘이대근, 이댁은’은 얼핏보면 오해의 소지가 많은 영화다. 변강쇠 이미지가 여전히 강한 배우 이대근의 등장부터가 그렇다. 물론 그는 여기서 푸근한 할아버지로 변신했다. 두번째는 그가 스크린 속에서 같은 이름을 사용한다는 것이다. 가벼운 말장난 같은 제목은 호기심을 유발하고 시선을 끌기는 하나 한편으론 그렇고 그런 영화려니 치부하게 만든다. ●진정한 가족의 의미 되새겨 코믹한 표정의 이대근과 주위를 둘러싼 등장인물들의 밝고 유쾌한 모습이 담겨 있는 포스터도 영화를 가벼이 여기게 만든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이 영화는 진정한 가족이란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게 만드는 꽤 무거운 주제의식을 내포하고 있었다. 솔직히 뒤통수를 맞은 심정이었다. 도장을 파며 근근이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노인 이대근(이대근). 한때 악극단을 쫓아다니느라 가족들을 돌보지 않아 원망을 샀던 그는 아내와 사별한 뒤 자식들과 돈·종교 문제로 불화를 겪다 결국 홀로 남았다. 애지중지하던 막내 아들도 사업실패로 집안까지 말아먹고 종적을 감춘지 오래다. 외로이 살던 그의 소원은 집 나간 막내 아들까지 찾아 아내의 제삿날 온가족이 한 자리에 모이는 것이다. 이를 위해 흥신소 실장(박원상)을 고용한다. 단역배우를 하며 영업까지 뛰는 큰아들 내외(이두일·정경순)와 택시기사이자 목사인 사위와 딸(박철민·안선영)은 드디어 3년만에 아버지와 만나게 된다. 막내 아들은 끝내 모습을 나타내지 않지만 전화를 걸어 아버지에게 용서를 구한다. 여기까지 보면 ‘이건, 뭐 TV에서 철마다 하는 명절 특집극 정도네.’하게 된다. ●연극 ‘행복한 가족´ 영화화 하지만 돈으로 엮인 이 가족의 정체가 드러나고 그 이후에 펼쳐지는 이야기를 보면 뜨끔해진다. 박원상이 직접 연출과 출연까지 했던 연극 ‘행복한 가족’을 스크린으로 옮겨온 이 영화의 메시지는 단단하다. 한부모 가정, 독거노인, 공동체 가족, 동성애 가정 등등 새로운 가족 형태가 출현하고 가족 내 불화가 빚은 참담한 사건들이 심심찮게 뉴스거리가 되는 요즘의 세태를 반영하고 있다. 그만큼 생각할 거리가 많이 담겨 있다. 가족과 화해할 시간이 의외로 많지 않다는 점과 피 한방울 섞이지 않은 남이 진짜 가족보다 나을 수 있다는 사실을 이 영화를 보고 나면 다시 한번 깨닫게 된다. 노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지키는 사람들을 보면서, 또 등장인물이 던지는 “과연 가족이란 무엇일까요?”라는 질문을 받고 나면 새삼 우리네 가정사를 한번 둘러보지 않을 수 없게 된다. 하지만 이런 미덕을 갖췄기에 영화가 더욱 아쉽게 느껴진다. 최대 단점은 흡입력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고 했다. 좋은 구슬을 가지고도 제대로 된 목걸이를 만들지 못했다. 앞에서 왜 그렇게 질질 끌었을까? 그러다 보니 뒤에 나올 진짜 재미에 대한 기대마저 무너뜨리고, 반전을 위해 깔아놓은 장치들도 호기심을 자극할 만한 수준이 되지 못했다. 반쯤 포기한 상태일 때 뒤통수를 쳐야 제맛이라고 생각했을까? 5월1일 개봉, 전체 관람가.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장사익, 美人 곁으로

    장사익, 美人 곁으로

    1997년쯤으로 기억된다. 지인으로부터 한 장의 앨범을 선물받았다. 바로 장사익(58)의 1집 앨범 ‘하늘 가는 길’이다. 당시 그 앨범에 수록된 ‘찔레꽃’을 들으며 느꼈던 가슴 뻐근한 감동이 지금도 생생하다. 장사익의 소리가 그렇다. 흥이 나는 대로, 감정이 영그는 대로 자연스레 소리에 맺힌다. 노래로 풀어내는 놀이라 할까. 그의 소리를 듣다 보면 절로 가슴이 움직여지고, 어느샌가 행복해진다. 일상의 애사(哀思)가 신명으로 해체되는 듯하다. 오는 6월 미국 공연을 앞둔 그를 만나기 위해 서울 종로구 홍지동 자택을 찾았다. 북한산의 끝자락이자 인왕산의 첫자락인 곳이다. 애써 가꾸지 않은 정원에 민들레며 냉이 등 야생화들이 흙 위로 머리를 내밀고 있다. 1995년 46살 나던 해에 늦깎이로 가객(歌客)의 길을 걷게 된 사연이 궁금했다. “팔자라는 생각이 들어. 집착해서 찾은 게 아녀. 다른 길을 어렵게 돌고 돌아 찾은 거지. 가수는 어렸을 때부터 꿈이었어.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잠시 접어뒀던 거지. 이러구러 지내다 보니 어느 순간엔가 꽃이 피는 삶이 생기더군.” 충청도 태생답게 특유의 억양으로 느릿느릿, 조근조근 말할 때면 ‘웃음 반 말 반’, 사람 좋은 인상이 묻어나온다.25년간 월급쟁이 생활을 하면서 무역회사 직원 등 10여개의 직장을 전전했다. 데뷔 전 마지막 직업은 카센터 직원. 주차대행 등 온갖 허드렛일이 그의 몫이었다. “내 이름이 생각 사(思), 날개 익(翼)이잖어. 생각이 날라댕겨. 이상과 현실이 평행선을 달리니께 직장에서도 정착을 못했지. 그러던 어느 날엔가 딱 3년만 내가 해보고 싶은 일을 해보자는 생각이 들더군.” 1993년 1월1일. 마침내 그는 직장생활을 청산하고 평소 관심이 많았던 ‘날라리(태평소)’를 잡게 된다. ‘장구잽이’와 ‘날라리’로 충남 광천 쪽에서 명자깨나 날린 아버지와 삼촌 등의 피가 고스란히 그에게로 전해진 때문이었다. 이미 안배된 그의 길이었던 셈이다. 소리꾼으로 방향을 잡은 이후로는 ‘구름 위를 떠가는 듯한’ 생활이 계속됐다. “날라리를 불다 보니께 노래도 저절로 튀어나오는 겨. 그래서 94년에 앨범을 냈지. 노래는 인생을 이야기하는 거여. 가수를 먼저 시작했다면 깨지고 뒹구는 질그릇 같은 삶의 모습을 온전히 노래에 담아내지 못했을런지도 몰러. 난 참 행복한 사람이여. 아이가 엄마 뱃속에서 탯줄 잡듯, 노래를 탯줄 삼아 살고 있잖어. 평생에 좋은 노래 하나 만들어 봤으면 좋겄어. 더 이상은 욕심이지.” 그는 6월9일부터 워싱턴과 LA 등 미국 대륙을 동서로 주유하며 소리판을 벌인다. 이번 공연에는 사물놀이, 해금 연주자는 물론, 피아노·트럼펫 등 재즈 연주자와 아카펠라, 코러스팀 등 10여년 동안 사귀어 온 25명의 ‘친구들’이 동행한다. 애초 의도는 노래를 부를 힘이 조금이라도 남았을 때 교포들과 신명이 나는 놀이판을 열어보고자 했던 것. 하지만 ‘버지니아 총기 사건´의 희생자 넋을 위로하는 일도 해야 할 것 같다. 공연 형식이야 크게 달라질 게 없다. 어차피 그의 소리의 끝자락은 진혼(鎭魂)에 가닿지 않던가. 그는 오는 5월1일에는 서울 충무아트홀에서 KBS 교향악단과 협연도 벌인다. 질그릇 같은 그의 목소리와 교향악단 선율이 언뜻 어색한 조합처럼 생각되지만, 이전 공연에서 반응이 의외로 뜨거웠다는 것이 공연기획 관계자의 전언이다. 충무아트홀 (02)2230-6624∼6.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5월 1일 은행 문 안열어요”

    5월1일 근로자의 날(노동절)에는 은행 영업을 하지 않는다. 이날은 공휴일은 아니지만 근로기준법 등 노동관계법에서 정하는 법정 휴일이기 때문이다.5월1일은 근로자의 날 제정에 관한 법률에 따라 유급 휴일로 정해져 있다. 이에 따라 모든 은행은 영업을 하지 않는다. 모든 사기업 역시 마찬가지다. 다만 법정 공휴일은 아니기 때문에 관공서는 정상 업무를 진행한다. 그렇다면 각종 자동화기기 이용수수료는 어떻게 받을까. 정답은 ‘평일 기준’이다. 국민, 우리, 신한 등 거의 모든 시중은행들은 당행·타행 이체, 인출 수수료 등을 평일과 같이 받는다.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베이징올림픽 성화 서울~평양 통과

    2008년 베이징올림픽을 밝혀줄 성화가 내년 4월27일 서울을 통과해 다음날 북한 평양을 거쳐 베트남 호찌민시로 봉송된다. 또 타이완 타이베이와 홍콩, 마카오를 거쳐 올림픽 사상 가장 긴 봉송 여정을 마치고 중국 본토로 들어간다. 중국 베이징올림픽조직위원회는 26일 밤 중국 공산당 고위 당국자들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화 봉송로 공개 행사를 거행했다. 베이징올림픽조직위에 따르면 내년 3월26일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채화된 성화는 3월31일 베이징으로 봉송된 후 33일간 세계를 일주한다. 모두 2만 2000명이 참여하는 이번 성화 봉송은 내년 4월2일 카자흐스탄에서 시작해 유럽, 미주, 아프리카, 호주, 아시아 등 5개 대륙 20여개 도시를 포함한다. 서울에는 일본 나가노에 이어 내년 4월27일 봉송되며 다음날 28일 평양으로 넘어가 30일 베트남에 도착한다. 호찌민시를 출발한 성화는 내년 5월1일 타이베이로 봉송되며 홍콩과 마카오를 거쳐 5월4일 중국 본토에 상륙, 티베트를 포함한 전국 113개 도시를 순회한다. 앞서 지젤 데이비스 IOC 대변인은 이날 베이징 샹그릴라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IOC 집행위원회가 성화 봉송 노선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왕웨이(王偉) 베이징올림픽조직위 부주석은 지난 23일 양안이 올림픽 성화의 타이완 경유에 합의했으나 구체적인 문제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타이완 당국은 올림픽 성화가 타이완을 경유하는 것에는 동의하지만 타이완 주권 독립을 상징하기 위해 제3국을 통해 들어오고 나가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이와 관련,IOC는 중국이 이번에 발표한 올림픽 성화봉송 경유지는 내년 8월8일 올림픽 개막 2,3개월 전에 변경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베이징 연합뉴스
  • 재미동포 1.5세, 미국 유명 TV서 맹활약

    동포 1.5-2세들이 미국의 유명 TV 인기 프로그램에서 잇달아 맹활약을 펼쳐 화제다. 26일 현지 동포 언론들에 따르면 주인공은 제임스 선(29)과 폴 김(25), 권 율(31) 씨로, 이들은 미국 TV 인기 프로그램에 장기적으로 얼굴을 내밀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4세 때 부모와 함께 이민한 제임스 선은 지난 1월 7일부터 지난 22일까지 진행된 NBC 방송의 인기 프로그램 ‘어프렌티스 시즌 6’에서 아깝게 2위를 차지했다. 어프렌티스(apprentice;실습생)는 18명의 후보를 선정, 두 팀으로 나눈 뒤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가 매주 특별한 프로젝트를 제시하고 그 시행결과를 평가해 한 주에 한 명씩 탈락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승자는 트럼프와 함께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잡고, 25만 달러의 고액연봉을 보장 받는다. 우승 문턱에서 고배를 마셨지만 그는 13주 동안 TV에 출연해 미국의 시청자들에게 한국인의 명석함을 각인시켰으며 그의 행보도 연예인 뺨칠 정도로 바빠지고 있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인터넷을 통해 연결해주는 ‘주당고닷컴’(www.zoodango.com)을 운영하는 선 씨는 TV 출연으로 오는 5월1일 메이저리그 야구팀인 시애틀 매리너스와 시카고 화이트삭스간의 경기에서 시구를 하는 것은 물론 각 단체 및 대학 강연회, TV 토크쇼 등에 게스트로 초청을 받았고 몇몇 출판사들로부터는 자서전 출판 요청까지 들어오고 있다. 폴 김 씨는 지난 2월 팝스타 등용문에서 R&B의 진수를 미 전역에 알려 인기를 독차지했다. 그는 폭스 TV의 최고 인기 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 시즌 6’에 출연해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이며 최종 12인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아메리칸 아이돌 역시 시청자들의 전화 집계를 통해 12명이 남을 때까지 매주 남녀 2명씩 떨어뜨리고 최종 본선에서는 매주 1명씩 떨어뜨려 우승자를 가리는 프로그램이다. 폴 김은 11명의 경쟁자들과 함께 무대에 섰고, 조지 마이클의 ‘케어리스 위스퍼’를 열창했지만 고배를 마셨다. 하지만 R&B 분야에서 한인도 최고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였다. 권 율 씨는 지난해 12월 CBS방송사의 인기프로그램 ‘서바이버 시즌 13’에서 우승한 인물이다. 그는 우승 이후 각종 TV 토크쇼와 연예 프로그램 출연 뿐만 아니라 각 단체 및 대학 강연회에 초대되면서 ‘스타’로 떠올랐다. 서바이버 프로그램은 뛰어난 두뇌와 탁월한 운동감각을 가진 젊은이들이 참가해 지구촌을 무대로 긴박감 넘치는 도전과 경쟁을 펼치는 리얼리티 게임으로, CBS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할 만큼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뉴욕에서 태어나 스탠퍼드대와 예일대 법대를 졸업한 그는 이 프로에 참가해 20명의 출연자들을 매주 1명씩 물리치며 챔피언에 올랐다. 이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해 최종 3인까지 남았던 베키 이(여)씨 역시 한국인으로 한국인의 저력을 보여줬다. /연합뉴스@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Metro] 부부 소자본 창업 아카데미

    강북구(구청장 김현풍) 지역주민의 소자본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부부 소자본 창업지원 아카데미’를 운영한다.3일에 걸쳐 진행되는 교육은 ▲4월30일 창업절차 및 자금지원 제도, 아이템 선정이론, 외식업 성공사례 ▲5월1일 상권 분석, 프랜차이즈 시스템, 창업세무 ▲3일 마케팅 전략,e-비즈, 쇼핑몰 등이다.12시간의 창업교육을 모두 수료한 참가자에게는 서울시 창업자금 연계지원 등이 이뤄진다. 가정복지과 901-2267.
  • [Metro] 28일 로봇대전 개막

    제4회 대한민국 로봇대전이 오는 28일 경인교대 부속초등학교 특설경기장에서 개막된다. 정보통신부와 인천시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28일 청소년부 전투 로봇경기,2족(足) 보행 로봇경기 예선전을 시작으로 29일 대학·일반부 예선전,5월1일 본선경기 순으로 진행된다. 올해 대회에는 200여개팀이 참가하며, 상금은 2500만원이다.
  • 사르코지·루아얄,새달 佛대선 ‘최종 승부’

    |파리 이종수특파원|‘좌우파간 박빙의 격돌.’ 오는 5월6일 치를 프랑스 대통령선거 결선투표는 여전히 안개속이다. 프랑스 내무부는 23일 새벽(현지시간) “22일 치른 1차투표에서 중도 우파인 집권 대중운동연합(UMP)의 니콜라 사르코지 후보와 사회당의 세골렌 루아얄 후보가 각각 31.18%와 25.87%의 지지율로 결선 투표에 진출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중도파인 프랑수아 바이루, 극우파 장 마리 르펜 후보가 각각 18.57%,10.51%로 뒤를 이었다. 극좌파 후보들은 5% 미만에 그쳤다. ●18% 득표 중도파 바이루의 선택이 관건 1차투표 직후 발표된 ‘누가 결선에서 승리할 것인가’라는 입소스 여론조사에서 사르코지 54%, 루아얄 46%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현재까지 전망은 사르코지가 약간 우세하다. 그러나 두 후보의 지지율 차이가 크지 않고 루아얄이 미세하지만 상승세여서 단정하기 어렵다. 또 1차 투표에서 탈락한 극좌·극우파 후보의 지지자들의 표심이 어느 후보로 쏠릴지가 변수다. 특히 중도파 프랑수아 바이루를 지지한 유권자들이 누구를 선택할지가 관건이다. 1차 투표 결과가 나오자 6명의 극좌파 후보 중 5명은 “루아얄 지지”를 선언했다. 강경 이미지에다 극우 성향에 가까운 사르코지에 대한 범좌파 연합전선이 형성된 것이다. 극좌파 후보들의 득표율을 합치면 10.57%다. 반면 극우파들은 아직 사르코지 지지를 선언하지 않았다. 극우파인 장 마리 르펜은 5월1일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가장 중요한 변수는 중도파의 표심이다. 바이루 후보를 지지했던 18.57%의 표심이 결선 투표의 결과를 가늠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문가들은 “루아얄이 중도파 표를 모아야 승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vielee@seoul.co.kr
  • 할리우드에 지친 당신에게…

    태평양을 건너온 낯익은 거미인간, 해적, 그리고 한국의 짠한 아버지들….5월 극장가는 이렇게 짜여진다. 미국 개봉일보다 3일 앞선 5월1일 국내에 상륙하는 ‘스파이더맨3’은 약 500개의 스크린을 잡아놨다. 뒤를 잇는 ‘캐리비안의 해적3:세상의 끝에서’ 또한 그에 못지않은 세를 과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대작들의 틈바구니 속에 오히려 작은 영화들이 빛을 발하기도 한다. 블록버스터의 유혹에 쉽게 흔들리지 않고 획일화된 멀티플렉스에 거리를 두는 관객들은 항상 존재하기 때문이다.‘나만의 취향’을 찾는 이들에게 서울 광화문과 종로에 포진해 있는 ‘시네큐브’ ‘스폰지 하우스’ ‘필름 포럼’ 등의 작은 극장들은 오아시스나 마찬가지이다. ●알렝 레네와 윈터바텀을 만나다 평소 영화제가 아니면 만나기 힘든 거장들의 작품을 소개해온 스폰지의 ‘씨네휴 오케스트라(www.cinehue.co.kr)’가 새달 10일부터 23일까지 종로(10∼16일)·압구정(17∼23일)에 위치한 스폰지하우스에서 열린다. 소개되는 작품은 총 5편이다. 프랑스의 거장 알랭 레네의 최근작 ‘마음’이 상영목록에 올라 있다. 연극적인 요소를 영화에 접목시킨 작품으로 파리지엔 여섯명의 복잡한 마음이 어떻게 통하게 되는지를 묘사했다. 지난해 베니스 영화제에서 감독상과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인디스월드’로 2002년 베를린영화제 금곰상을 수상한 마이클 윈터바텀의 ‘관타나모로 가는 길’도 첫선을 보인다.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파키스탄으로 가던 세명의 아랍계 영국인들이 테러리스트로 몰린 실화를 찍은 작품이다. 윈터바텀은 이 영화로 ‘제2의 켄 로치’라는 찬사를 받았다. 이밖에 프랑스에서 크게 화제가 됐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소립자’와 ‘리틀 미스 선샤인’을 연상시키는 영화로 선댄스 영화제를 놀라게 한 신인감독의 작품 ‘달콤한 열여섯’, 이혼과 결혼에 대한 의미를 묻는 ‘퍼펙트 커플’ 등도 소개된다. 관람료는 편당 7000원. ●심기일전하는 독립영화 축제 올해로 12번째를 맞는 ‘인디포럼 신작전’이 새달 10일부터 16일까지 종로구 낙원동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열린다.‘그렇다면, 심기일전’이란 슬로건에서 보듯 새롭게 전열을 가다듬고 2년 만에 재개됐다. 신작 59편과 초청작 2편 등 총 61편의 독립영화가 소개된다. 초청작 중 노동석 감독의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는 이번에 관객과 처음 만난다.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접수된 498편 가운데 극영화 38편, 다큐멘터리 10편, 애니메이션 10편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개막작은 실험적 성격이 강한 극영화 ‘유령소나타’와 고국에 돌아온 트렌스젠더 해외 입양아의 정체성 고민을 담은 다큐멘터리 ‘Un/going home’이다. 이번에는 영화인으로서 자의식이 투영된 작품들이 많은데 폐막작 ‘아스라이’ 또한 그렇다. 세상과 소통하지 못하는 실험영화 감독의 독백을 담았다. 관객과의 좀더 활발한 소통을 위해 후원회원도 모집한다. 홈페이지(www.indieforum.c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회원에겐 자료집과 무료관람권, 독립영화 DVD세트 등을 제공한다. ●유머와 풍자의 거장 이리 멘젤 체코가 낳은 세계적 거장 이리 멘젤 감독. 그가 오는 26일 개막하는 전주국제영화제 심사위원장을 맡아 한국을 방문한다. 영화제에서는 그의 특별전을 마련해 놓고 있다. 하지만 굳이 전주에 내려가지 않아도 그의 작품세계를 만날 수 있다.5월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그의 대표작들이 줄줄이 상영된다.‘가까이서 본 기차(10일)’ ‘줄 위의 종달새(24일)’ ‘거지의 오페라(31일)’ 등 3편이다. 공산주의 치하의 체코를 떠나지 않고 꿋꿋하게 영화작업을 해온 그의 철학은 삶이 잔혹하고 슬프다고 영화까지 그럴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의 영화에는 늘 유머와 풍자가 가득하고 눈물 대신 웃음이 터져 나온다. 하지만 웃음 속에 통렬한 비판과 아픔을 담고 있어 시대의 비극을 더욱 극명하게 전달해 준다. 그가 28살 때 만들어 세상을 놀라게 한 ‘가까이서 본 기차’가 대표적이다. 전쟁 중인데도 오로지 사랑에만 몰두하는 등장인물들을 통해 독일 지배하에 있는 체코의 정치적 무능을 우스꽝스럽게 표현해내 미국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다. 일흔의 나이에도 영화 만들기 몰두하고 있는 그는 ‘나는 영국왕을 섬겼다’로 올해 베를린영화제 국제평론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는 이번 방문에서 관객과의 만남도 가질 예정이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메가박스 다양한 영화 시리즈 ‘쉬즈 더 맨’ 다른 의미에서 작은 영화를 소개하려는 움직임은 또 있다. 메가박스에서 다양한 영화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5월부터 선보이는 ‘무비 온스타일’이 그것이다.2030 여성들을 겨냥, 사랑에 관한 로맨틱 코미디·멜로 영화들을 단독 수입·소개하는 브랜드다.‘무비 온스타일’의 첫 테이프를 끊는 작품은 ‘쉬즈더맨’.‘그녀는 남자’라는 제목처럼 축구 때문에 남자 행세를 하는 말괄량이 여고생 바이올라(아만다 바인즈)가 주인공인 청춘영화다. 셰익스피어의 ‘십이야’를 원작으로 한 영화로 딱 여성 취향이다. 바이올라는 학교에서 여자 축구팀을 해체하자 분개한다. 마침 쌍둥이 오빠 세바스찬이 런던 뮤직 페스티벌에 간답시고 학교를 무단결석한다. 바이올라는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남장을 하고 세바스찬의 학교에 들어간다. 그녀가 세바스찬 행세를 하는 이유는 단 하나. 축구부에 들어가 자신의 학교 축구팀과 전 남자친구에게 앙갚음을 해주는 것. 세바스찬이 된 그녀는 룸메이트이자 같은 축구부원인 듀크(채닝 테이텀)에게 점점 끌린다. 그러나 남자의 모습으로 그를 사랑하기란 힘든 일. 게다가 그의 맘엔 오로지 ‘퀸카’ 올리비아(로라 램지)뿐이다. 하지만 올리비아는 다른 남자와 사뭇 다른 세바스찬 모습의 바이올라에게 관심을 갖게 된다. 이런 가운데 진짜 세바스찬이 예고 없이 학교로 돌아오고 일은 점점 더 꼬이기 시작한다. 사실 이런 영화의 결말은 너무도 뻔하다. 바이올라가 축구는 물론 사랑에도 ‘골인’하는 해피엔딩으로 끝난다는 것쯤은 안봐도 비디오다. 또 남자 기숙사에 들어간 남장 여학생은 닳고 닳은 소재. 리얼리티가 떨어지고 유치하다고? 하지만 이 영화, 꽤 웃기고 재밌다. 남자와 여자 사이를 오가며 소동을 벌이는 아만다와 그런 그녀에게 헷갈리는 친구들, 박진감 넘치는 축구경기 등 아기자기한 에피소드를 신나는 음악에 버무려 상큼하게 풀어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당신이 남자 혹은 여자가 되어 짝사랑하는 상대의 곁에 있게 된다면, 그래서 그의 마음을 알 수만 있다면 하는 상상을 한번쯤이라도 해본 적이 있다면 바이올라로부터 느낄 대리만족의 기쁨은 더욱 클 듯하다. 양성적 매력을 물씬 풍긴 바이올라 역의 아만다 바인즈는 ‘아만다쇼’라는 단독쇼가 있을 정도로 주가 급상승 중인 신세대 여배우다. 듀크 역의 채닝 테이텀은 국내에 댄스 영화 ‘스텝업’으로 낯익은 얼굴.‘석호필’ 웬트워스 밀러를 연상시키는 외모에다 자신이 좋아하는 여자 앞에서는 수줍음을 타는 귀여운 ‘터프 가이’로 나와 여심을 흔들어 놓기에 충분하다. 새달 3일 개봉,12세 관람가.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KT- SKT ‘아름다운 경쟁’

    KT- SKT ‘아름다운 경쟁’

    KT와 SK텔레콤의 사회공헌사업 ‘기싸움’이 볼 만해졌다. 올해 들어 양 진영의 세(勢) 확산 움직임이 강하다. 전담 부서를 두고 체계적으로 진행돼 사회의 음지(陰地)를 찾는 활동이 많아졌다. 공헌 사업은 ‘누가 더 잘하나.’로 경쟁을 하면 사회가 더욱 밝아진다.20일 ‘장애인의 날’을 전후해 KT는 증기기관차 여행을 시켜주고,SKT는 요금을 대폭 감면하는 등 발걸음이 바쁘다. ##SKT는 소외계층 일자리를 창출하는 행복도시락사업, 장애 통합보조원파견사업을 대표적으로 한다. 올해는 ‘행복을 나누는 기업’이란 모토를 내세웠다.‘행복한 상생’,‘행복한 참여’,‘행복한 변화’란 3대원칙 아래 추진 중이다. ●장애인 요금 35% 감면 SKT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19일 청각·언어장애 고객에게 무려 35%의 요금을 5월1일부터 감면하기로 했다. 문자·동영상 메시지와 영상통화 요금제에 적용된다. 회사측은 “장애고객은 93만여명이며, 청각·언어장애 고객은 이 중 4.3%인 4만여명”이라고 말했다. ●도시락 급식→일자리 창출 결식이웃 도시락 급식은 SK그룹 차원에서 130억원을 투입해 운영 중이다. 올해까지 48개 도시락 급식센터를 만든다. 관련 조직인 ‘행복나눔재단’이 운영되고 있다. 또 장애통합교육보조원 파견사업은 지난해부터 1000여명의 보조원을 교육시켜 장애아동 4020여명에게 학교생활 적응교육 등을 하고 있다. ●저소득층 청소년을 음악영재로 ‘음악영재’를 찾기 위한 ‘해피 뮤직스쿨’을 운영 중이다. 미국 줄리어드 음악대학의 MAP(Music Advancement Program)를 벤치마킹했다.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의 3개 파트다. 지난 3월30일에 최종 오디션을 통과한 45명을 선발했다. ##KT의 강점은 280개팀에 1만 3000명이 참여하는 ‘KT사랑의 봉사단’이다. 공익사업을 많이 하는 것이 눈에 띈다. 매년 세전이익의 5%이상을 불우이웃 정보화에 지원한다. 장애인 고용도 적극적이다.‘장애인 2% 의무고용’을 초과,2.3%대를 기록하고 있다. ●섬진강으로, 무등산으로… 19일 광주지역 장애인 50명이 관광용 증기기관차로 섬진강 기차여행을 했고,24일에는 시각장애인 70명이 무등산 등반에 나선다. 지난 17일에는 부산지역 180명의 청각·시각·언어·지체장애인이 참가한 ‘장애인정보화대제전’을 열었다. 관계자는 “장애인이 자생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쪽으로 지원활동을 한다.”고 설명했다, ●전화요금 50% 할인 장애인, 장애인단체, 특수학교에 요금의 50%, 초고속인터넷 요금의 30%를 할인해 준다. 또 17만명의 청각·언어장애인에게 문자메시지로 고객상담을 한다.‘안(Ann)전화’같이 문자서비스가 가능한 유선전화에서는 국번없이 ‘100’으로, 휴대전화는 ‘02-100’으로 문의 내용을 입력하고 문자메시지를 전송하면 된다. ●청각장애인에게 소리를 찾아준다 지난 2003년부터 청각장애 아동들에게 인공달팽이관 수술 및 재활 치료비를 지원해 주고 있다. 올해까지 180명의 어린이가 소리를 듣게 됐다. 올해는 3월19일부터 2주간 행사가 진행됐다.1인당 1000만원을 지원한다. 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2회전(3국)] 전주국제영화제 ‘기성 오청원’ 상영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2회전(3국)] 전주국제영화제 ‘기성 오청원’ 상영

    제8보(93∼106) 현대바둑의 창시자 오청원 선생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 ‘기성 오청원’이 전주국제영화제에서 27일과 5월1일 두차례에 걸쳐 상영된다. 오청원 선생은 기타니 미노루 9단과 함께 ‘신포석’을 제창해 바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인물이다. 특히 1940∼1950년대 치수고치기 10번기를 통해 일본의 정상급 고수들을 모두 제압했던 것으로 유명하다. ‘기성 오청원’은 ‘The Go Master’라는 제목으로 2006년 중국에서 상영되었던 작품이다. 영화 ‘푸른색 연’으로 1993년 도쿄영화제 대상을 수상했던 중국의 톈 좡좡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흑이 93으로 틀어막자 엷어 보이던 중앙에 통통하게 살이 붙는다. 이제 바둑은 흑이 다소 편한 흐름으로 바뀌었다. 물론 백도 뚜렷한 악수를 둔 것은 아니어서 그 차이는 아직 크지 않다. 굳이 집으로 따지자면 덤을 제하고 2∼3집가량의 우세일 것이다. 96은 101로 내려 뻗는 것도 생각할 수 있지만 김대희 3단은 좀더 확실한 현찰을 선택한다. 흑이 <참고도1> 정도로 집을 짓는 것은 백도 충분히 해볼 만하다는 판단 때문이다.97이 원성진 7단의 날카로운 감각을 보여준 호착. 이제 와서 백이 <참고도2> 백1로 저항하는 것은 흑2로 뛰어 백 석점이 무사하기 힘들다. 또한 우변의 백대마도 아직 완생의 형태가 아니므로 백은 함부로 싸울 수도 없다.99,101이 백으로서는 아픈 자리이다. 석점머리를 양쪽으로 얻어맞은 꼴이다. 103으로 자물쇠를 채우자 중앙일대에 생각지도 못한 커다란 흑집이 생겨났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새달 5만 6833가구 분양 봇물

    오는 5월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에서 올들어 가장 많은 아파트가 분양 시장에 나온다.9월부터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는 민간 건설사들이 분양을 서두르기 때문이다.●수도권 분양 물량 최다 17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다음달 전국의 총 107개 단지에서 5만 6833가구(주상복합 포함)가 분양된다. 수도권에는 5월에 가장 많은 물량인 2만 4402가구가 나온다. 전달(33곳 1만 2669가구)보다 92.6% 많다. 화성 동탄신도시, 송도국제도시, 용인 등 수도권 요지에는 특히 주상복합아파트가 많다. 대형 평형이 많아 청약예금 가입자들이 눈여겨볼 만하다. 포스코건설과 신동아건설은 동탄신도시 중심상업지구 10·11블록에서 66층 1266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인 ‘메타폴리스’(40∼98평형)를 내놓는다.40평형은 경기지역 청약예금 300만원,46∼54평형은 400만원,68∼98평형은 500만원짜리 통장이 필요하다. 그러나 분양가 산정을 놓고 지방자치단체(평당 1335만원)와 사업자(평당 1560만원)간 갈등을 빚고 있어 분양시기가 미뤄질 수도 있다. 송도국제도시에서는 포스코건설이 729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인 ‘더 센트럴파크’(31∼114평형)를 공급한다.47층짜리의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다. 송도 중앙공원을 조망할 수 있다. 분양가는 평당 1300만원대로 예상된다. 도시개발사업이어서 인천 지역 거주자에게 전량 우선 공급된다. 인천지역 거주자로 청약예금 250만·400만·700만·1000만원 보유자가 1순위 대상이다. 이 인근에서는 GS건설이 D20·21블록에서 1069가구 규모의 ‘송도자이 하버뷰’(34∼113평형)를 분양한다. 판교와 가까운 용인시에서도 분양이 많다. 삼성물산은 동천동에서 33∼102평형 2394가구를 지어 전량 일반분양한다. 용인지역 거주자에게 100% 우선 공급된다.33평형의 경우 청약 예치금 200만원이 있으면 1순위 청약할 수 있다. 마북동에서는 GS건설이 34∼55평형 309가구를 분양한다. 서울에는 소규모 분양이 많다. 대우건설은 성북구 하월곡동 월곡1구역을 재개발해 총 714가구 중 24∼42평형 5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인근에 장위뉴타운(3차), 길음뉴타운(1차) 등 개발 사업이 많아 주거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광진구 구의동에선 한진중공업이 주상복합아파트 26∼48평형 83가구를 분양한다. 대한주택공사는 마포구 상암동 27의 249 일대에 25∼43평형 247가구를 분양한다. 도시개발정비법에 따라 지역거주자 및 기존 건물주 등에게 우선 공급된다. 물량이 남으면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에 따라 청약저축과 청약예금가입자에게 분양된다. 지방광역시에는 전달보다 8216가구가 늘어난 1만 8788가구(31곳)가 분양된다.●수도권 8704가구 집들이 5월 수도권에서는 전달(4442가구)의 두 배인 8704가구가 신규 입주한다. 서울에선 10곳에서 1792가구가 입주한다. 올들어 가장 많은 물량이다. 방배 아크로타워, 신구로 자이, 청계천 대성스카이렉스Ⅱ 등 주상복합단지들이 많다. 경기지역 신규 입주는 전달보다 30%가량 늘었다. 인천에는 전달보다 892가구 증가한 1139가구가 입주한다. 5월1일 입주하는 경기 고양시 일산동 일신휴먼빌2차(조합)는 프리미엄이 많이 붙은 아파트로 꼽힌다.32평형 단일평형 총 270가구로 이뤄져 있다. 매매가는 3억 2000만∼3억 5000만원선으로 평균 프리미엄이 1억 8000만원 정도 붙었다. 그러나 거래는 없다. 서울 구로구 구로동 신구로 자이는 36층 1개동(棟) 총 299가구(33∼96평형)로 이뤄진 주상복합 아파트다.22일부터 입주한다. 평균 프리미엄은 52평형의 경우 1억 7000만원 정도. 매매가격은 7억∼8억원대다.14일 입주하는 서울 마포구 신수동 경남 아너스빌1차도 160가구 모두 32평형이다. 매매가는 3억 9000만∼5억원이다. 과천 중앙동에선 주공11단지를 재건축한 래미안이 5월 입주에 들어간다.33평형 전세는 2억 8000만원부터 나온다.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남북노동자 통일대회 8년만에 재개

    6·15공동선언 실천을 위한 ‘5·1절 남북노동자 통일대회’가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경남 창원에서 열린다. 한국노총 경남본부와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17일 오전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행사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1999년 8월14일 평양에서 개최된 통일염원남북노동자축구대회 이후 8년 만에 재개되는 것이다. 특히 북측 노동자들이 남쪽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북한 조선직업총동맹 등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주최측은 20일 개성에서 만나 구체적인 행사일정 등을 논의한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북측 방문단은 60∼70명 규모로 29일 오전 전세기편으로 평양 순안공항을 출발, 김해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남북 노동자는 30일 오후 창원종합운동장에서 통일축구경기를 갖는다. 남측은 양 노총이 선발전을 거쳐 대표를 선발하고, 북측은 평양 철도직업동맹원을 주축으로 연합팀을 구성했다. 이어 5월1일 남북노동자 통일대회를 열어 자주통일의 염원을 다진다. 창원시는 그러나 이번 행사를 전후해 도민체전을 열기로 했다며 남북노동자 통일대회 주최측이 대회장소로 희망하고 있는 창원종합운동장 사용을 불허할 방침이어서 논란이 일고 있다. 박완수 창원시장은 지난 16일 통일대회 관계자들을 만나 이같은 방침을 통보했다. 시 관계자는 “다음달 3일 열리는 도민체전 개막식을 위해 26일부터 각종 시설물을 설치해야 하므로 운동장 사용이 어렵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흥석 민노총 경남본부장은 “3월 말 통일대회 개최를 통보했을 때도 아무런 말이 없던 창원시가 이제 와서 도민체전을 이유로 장소사용을 불허하는 데 대해 유감”이라며 “통일대회와 도민체전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는 방안을 찾도록 시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창원 이정규기자 jeong@seoul.co.kr
  • 北 김일성생일 맞아 ‘체제 다지기’

    북한이 고(故) 김일성 주석의 95회 생일인 ‘태양절’(4·15)을 맞아 대규모 군 승진인사를 단행하는 등 내부 결속에 적극 나섰다. 북한은 14일 평양체육관에서 당·군·국가기관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 주석의 생일을 기념한 중앙보고대회를 가졌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이날 김 주석의 생일을 기념해 군 장성 55명에 대한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중앙보고대회에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은 “(김 위원장의) 탁월한 선군정치, 선군혁명 영도가 있었기에 강력한 자위적 전쟁억제력을 가지고 반미, 반제 대결전과 사회주의 수호전에서 연전연승을 이룩할 수 있었다.”고 칭송했다. 또 “공화국(북)의 정치군사적 위력을 더욱 튼튼히 다져나가 우리의 사상과 제도, 정의의 위업을 굳건히 수호할 것”이라며 경각심을 늦추지 말 것을 당부했다. 15일 노동신문은 장문의 사설을 내고 “사회주의 강국건설 위업이 김정일 동지의 전략과 정력으로 끊임없이 발전, 완성되고 있다.”면서 “핵무기보다 더 위력한 군민(軍民) 대단결이 있기에 영원히 백전백승할 것”이라며 ‘단결’을 강조했다. 김 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지도부가 체제를 안정시켰으니 이제 ‘강성대국’ 건설에 총력을 기울이자는 것. 다채로운 생일기념 행사도 김 위원장을 향한 충성과 단결 촉구에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대표적으로 지난해 홍수로 전격 취소됐던 대집단 체조 ‘아리랑’이 14일 평양 능라도의 5월1일 경기장에서 진행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5일 전했다.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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