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5월 18일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북구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결속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774
  • 불황에… 생맥주↓ 캔맥주↑

    생맥주 지고 캔맥주 뜬다? 최근 캔맥주 매출이 크게 늘고 있다. 감소세로 고전 중인 생맥주와 대조된다. 업계는 경기불황 여파로 해석한다. 21일 한국주류산업협회에 따르면 올 들어 1~3월 업소에 판매된 생맥주는 총 7156만ℓ로, 지난해 같은 기간(7640만ℓ)보다 6.3% 감소했다. 업소용 생맥주는 20ℓ짜리 용기인 케그(Keg) 단위로 공급된다. 케그는 병이나 캔 등 전체 맥주 용기 단위 중 판매량이 유일하게 줄었다. 가정용으로 주로 소비되는 캔맥주는 5992만ℓ 팔려 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11.5% 늘었다. 페트 용기로는 3% 늘어난 7641만ℓ 소비됐다. 전체 맥주 매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병 제품은 1억 9287만ℓ 팔렸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8% 늘어나는데 그쳤다. 주류업계는 “경기침체로 주머니 사정이 빠듯해지면서 각종 모임이나 회식이 줄어드는 추세”라면서 “업소보다는 대형마트나 편의점에서 캔맥주를 사 집에서 저렴하게 즐기려는 사람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편의점 GS25의 올 1~5월 맥주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6% 늘었다. 이 가운데 캔맥주 증가율(20.0%)이 두드러진다. 신세계 이마트의 경우, 올 1월부터 이달 18일까지의 캔맥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했다. 전체 맥주 증가율(4.8%)을 앞지른다. ‘나홀로 음주족’ 증가라는 음주행태 변화도 한 요인으로 지적된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소말리아 “軍 보내달라”

    이슬람 반군 세력과 교전 중인 소말리아 정부가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AP통신 등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말리아 과도정부는 이날 성명에서 “국가가 위험에 처했다. 내각이 만장일치로 비상사태를 선포한다.”고 밝혔다. 셰이크 아담 모하메드 노르 의회 대변인도 “케냐·에티오피아 등 인접국을 비롯해 전 세계에 24시간 안에 즉각적인 파병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소말리아는 알샤바브 등 강경 이슬람 반군 세력이 과도정부 전복에 나서 수도 모가디슈 등에서 연일 교전이 계속되면서 국가 전복의 위기로까지 사태가 악화됐다. 지난 18일에는 보안장관 등 35명이 사망했고 19일에는 국회의원들이 테러 공격으로 목숨을 잃는 등 고위급 인사들이 연이어 반군에 피살됐다. 유엔은 5월부터 커지기 시작한 교전으로 200여명의 민간인이 사망했고 12만명 이상이 피난길에 오른 것으로 집계하고 있다. 여기에 전문가들은 소말리아가 전세계 테러 네트워크의 중심지가 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으며, 미 정부는 알샤바브와 알카에다의 연계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고 AP는 전했다. 에티오피아가 이미 소말리아 국경 지역에 군대를 파병하는 등 인접국들도 불안한 시각으로 소말리아 정국을 바라보고 있다. 비상사태가 선포되자 인접국인 케냐 정부는 소말리아 상황이 더 이상 악화되도록 내버려 두지 않겠다고 밝혔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이시영 “전진, 좋아한다”···직접 열애 인정

    이시영 “전진, 좋아한다”···직접 열애 인정

    배우 이시영(27)이 가수 전진(29)과의 열애 사실을 직접 시인했다. SBS 관계자에 따르면 이시영은 18일 진행된 ‘야심만만2’ 녹화에서 전진과의 열애설을 인정하는 발언을 해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날은 19일 이시영과 전진의 열애 사실이 공식화되기 하루 전이다. 이시영은 다른 출연자들이 전진과의 열애에 대해 연이어 질문을 던지자 “내가 좋아하는 사람 맞다.”고 말한 뒤 “전진과 요즘 닮아간다는 말을 듣고 있다.”고 고백해 열애를 인정했다. 한편 19일 전진의 측근은 서울신문NTN과의 전화통화에서 “이시영과 3개월째 진지하게 사귀고 있다.”며 “두 사람은 ‘우결’(‘일요일 일요일 밤에’ 코너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부부를 연기하며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게 됐으며 3개월 전 실제 연인이 됐다.”고 밝혔다. 전진과 이시영은 지난 5월까지 4개월 동안 ‘우결’에 가상부부로 출연하다 진짜 연인으로 발전해 더욱 주목 받고 있다. 이들 커플은 ‘우결’에 출연한 뒤 한차례 열애설이 있었지만 당시에는 열애 사실을 부인했다. 최근 이시영은 전진의 앨범 타이틀곡 ‘헤이야’(Hey Ya!) 뮤직비디오와 ‘바보처럼’ 피처링에도 참가하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시영이 열애 사실을 털어놓은 ‘야심만만2’는 오는 29일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홍정원 기자 cin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하프타임] 프리미어리그 다음 시즌 일정 확정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2009~10시즌 일정이 확정됐다. 프리미어리그가 18일 인터넷 홈페이지에 발표한 일정을 보면 박지성(28)이 속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8월15일 2부인 챔피언십 2위로 올라온 버밍엄 시티를 홈으로 불러 첫 경기를 갖는다. 2009~10시즌은 8월15일 막을 올려 2010년 5월9일까지 진행된다.
  • 유도 김재범, 숙적 송대남에 유효승

    김재범(24·한국마사회)과 송대남(30·남양주시청)은 질긴 악연으로 얽혀 있다. 지난해 5월 베이징올림픽 최종선발전을 앞두고 송대남은 39점으로 37점에 그친 김재범에 앞서며 올림픽 출전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1·2차 선발전 모두 송대남의 승리. 하지만 최종선발전 결승에서 5분의 본 경기와 5분의 연장을 치르고도 승부를 내지 못한 끝에 판정으로 김재범이 이겼다. 김재범은 베이징에서 부상 투혼 끝에 은메달을 따냈다. 18일 강원 양구군 문화체육관에서 열린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을 겸한 남녀체급별유도선수권대회 남자 81㎏급 결승전. 김재범과 송대남이 또 만났다. 앞서 조 결승에선 송대남이 모로걸기로 유효승을 거둔 터. 하지만 김재범이 패자전을 뚫고 결승에 올랐다. 5분 동안 모두 포인트를 얻지 못했지만 송대남이 지도를 받았다. 김재범의 유효승. 패자전에서 올라온 김재범이 1패를 안고 시작한 터라 곧 재경기가 열렸다. 이번에도 포인트는 없었지만 송대남이 또 지도를 받았다. 결국 김재범의 유효승으로 끝났다. 국제유도연맹(IJF) 랭킹에선 송대남이 1위, 김재범이 4위에 머물렀지만 대표선발전 징크스는 끝내 바뀌지 않은 셈. 김재범은 송대남을 따돌려 19일 강화위원회에서 대표로 선발될 것이 확실시된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지자체 간부 도덕적 해이 심각

    금품수수, 공금횡령 등 도덕적 해이가 공직사회 전분야에 적잖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어 공직기강을 바로잡기 위한 특단의 조치가 요구되고 있다. 감사원은 18일 버스터미널 운영업체에 109억원 상당의 이득을 준 혐의로 홍건표 경기도 부천시장을 사법기관에 수사 의뢰하고 담당 국장과 과장 등 2명의 해임을 요청했다. 이번 감사는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정부투자기관 및 출연기관 가운데 민원이 많은 기관을 대상으로 68명의 감사인력이 투입돼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두 달가량 진행됐다. 감사결과 홍 시장과 당시 부천시 강모 과장, 성모 국장 등은 버스터미널 운영업체가 지하보행통로 설치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는데도 건축물 사용 승인을 해주고 이행보증금을 분납토록 함으로써 A업체에 109억원 상당의 이득을 준 혐의가 있어 ‘특정경제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업무상배임)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또 개발행위를 할 수 없는 지역에 물류창고 건립을 허용해 줌으로써 관련법을 위반한 경남 김해시 공무원 2명에 대해서도 징계를 요구했다. 폐업어선 기관과 장비를 부당하게 매각한 전남 완도군 관계자 2명에 대해서는 각각 1281만원과 854만원을 국가와 완도군에 변상조치토록 했다. 이밖에도 감사원은 국유재산 예정가격과 개별공시지가 결정업무를 잘못 처리해 국고를 손실한 전남 해남군에는 주의를 촉구하는 등 복지부동, 무사안일, 금품수수, 공금횡령 등 공직기강 해이 사례 11건을 적발했다. 이와 함께 감사원이 지난 5월 민주당 우윤근 의원에게 제출한 2007~2008년 공공기관 횡령 현황 및 내역 자료에 따르면 횡령사례는 모두 32건, 47억 8000여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감사원 관계자는 “예산을 집행하는 공직자들이 마음 자세를 가다듬을 수 있는 기강확립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말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서울시 민원처리 스피드 업

    서울시는 각종 민원업무 처리기간을 단축하려고 개발한 ‘민원처리 스피드지수’가 5월 현재 70.55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스피드지수는 민원처리가 단축되거나 지연된 일수를 법정처리 기간으로 나눈 백분율로, 70.55는 10일 동안 처리해야 하는 민원을 70.55% 단축해 약 3일 만에 마쳤다는 것을 뜻한다. 시는 지난 2월부터 매달 이 지수를 공표해왔는데, 5월은 2월(스피드지수 57.11)보다 민원처리 속도가 13.44%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택시미터 주행검사 신청 업무의 경우 법정처리 기간이 15일인데 검사기기를 늘리고 인력을 재배치해 하루 만에 처리함으로써 민원처리기간이 93.3% 단축됐다. 법정처리 기간이 7일인 요양보호사자격증 재교부 신청 업무는 신청 즉시 처리되는 성과를 냈다. 시 관계자는 “스피드지수를 매번 공표함으로써 직원들이 민원을 보다 빨리 처리해야겠다는 긴장감이 생겨 성과로 이어지는 것 같다.”며 “시청 민원실 앞에도 전광판을 설치해 이 지수를 게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보스턴 홈 500경기 연속매진

    미국 메이저리그의 명문 구단 보스턴 레드삭스가 18일(한국시간) 홈구장 500경기 연속 매진 기록을 세웠다. 보스턴은 2003년 5월15일부터 이날까지 500경기 연속으로 홈구장인 펜웨이파크 입장권을 모두 팔았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이 기간 누적 관중은 약 1800만명에 달했다. 보스턴은 전날까지 홈 경기 326승173패를 기록하고 있다. 종전 연속 매진 기록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2001년 세운 455경기였다. 1912년 완공된 펜웨이 파크는 미국에서 가장 규모가 작고 오래된 야구 경기장이다. 수용인원이 3만 7000여명에 불과하고 좌석이 불편한 데다 편의시설도 충분치 않아 이용에 어려움이 있지만, 팬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추억을 회상하며 선수들과 가까운 곳에서 경기를 보는 즐거움이 각별하기 때문. 보스턴은 홈 500경기 연속 매진을 기념, 이날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플로리다 말린스와 경기 입장 관중에게 추첨으로 경품을 나눠주는 등 팬서비스 행사를 열었다. 한편 국내 프로야구에서는 롯데가 지난해 총 21경기 매진 기록을 세웠고, 8개 구단 통틀어서는 56경기가 매진됐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동호독서당 다시 글소리 난다”

    “동호독서당 다시 글소리 난다”

    성동구가 우리 선조들의 향학열을 느낄 수 있는 ‘동호독서당 터’를 새롭게 탈바꿈시켰다. 지난 12일 20년째 방치됐던 동호독서당 터의 표지석을 깨끗하게 정비한 것은 물론 내·외국인을 위한 안내판, 꽃과 나무, 잔디 등을 심는 ‘동호독서당 터 살리기 사업’을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 주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옛 독서당의 정신을 알리기 위해 이뤄졌다. 이호조 구청장은 “조선시대를 관통하는 사가독서제의 정신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동호독서당은 성동의 역사를 알려주는 자랑”이라면서 “앞으로 ‘독서당계회도’처럼 다시 독서당이 세워지고 그곳에서 젊은이들이 자유롭게 문학을 이야기하고 아름다운 시를 낭송할 수 있도록 중·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1515년에 독서공간으로 건립 17일 성동구에 따르면 동호독서당은 사가독서(賜暇讀書)제를 위해 만들어졌다. 조선 세종 8년인 1426년 총명한 젊은 인재에게 휴가를 주어 학문에 전념하게 하는 인재양성책의 하나가 사가독서제이다. 지금의 안식년과 비슷하다. 처음에는 집과 산사를 오가며 자유롭게 학문을 연구하는 인재들이 점차 산사에서 독서하는 것이 관례가 됐다. 중종10년인 1515년 동호 월송암 서쪽 기슭에 독서당을 지어 완공했고 이를 동호독서당(東湖讀書堂)이라 했다. 따라서 성동구의 독서당 살리기 사업은 그동안 잊혀지고 묻혀졌던 우리 선조들의 정신을 되살린 것이다. 구는 지난 5월18일부터 6월12일까지 옥수동 428 옥수극동아파트 내에 가로 27.3m 세로 32.7m 공간을 마련했다. 그곳에 동호독서당의 기념표지석을 설치했다. 주변에 잔디와 소나무 등을 심어 옛 정취가 느껴지도록 꾸몄다. 또 울타리를 회향목과 사철나무 맥문동 등으로 대신했다. 주민들이 쉽게 볼 수 있도록 자연석 계단도 새로 만들었다. 안내 표지판은 외국인들을 위해 한글과 영어로 만들었다. 구는 독서당 터가 옛 선조들의 정신을 알리는 새로운 교육의 장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학습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디자인 거리와 연계, 새 지역 명소로 성동구는 ‘독서당 길, 디자인 서울거리 조성’ 사업과 동호독서당 터를 연계, ‘독서당 벨트’를 만들기로 했다. 이 벨트는 역사와 문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알려주는 ‘이야기 정거장’이 들어선다. 응봉동에서 금호동4가에 이르는 650m의 독서당길 디자인 거리, 독서를 주제로 한 가칭 독서당공원(응봉동·오는 8월 개장 예정), 무쇠 대장간이 있었던 무쇠막터(금호동4거리), 독서당터(옥수동) 등을 만들어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독서당길은 동호독서당 터와 함께 응봉산과 8150㎡ 크기의 독서당공원을 연결할 뿐 아니라 금호지구 재개발 공사가 마무리되면 전통과 현대,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서울 대표 거리로 탈바꿈하게 된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2010 남아공월드컵 최종예선] 유럽강팀과 맞붙어 경쟁력 높이기

    [2010 남아공월드컵 최종예선] 유럽강팀과 맞붙어 경쟁력 높이기

    이제 ‘허정무호’의 숙제는 내년 본선까지 어떤 모습을 갖추느냐다. 사상 첫 원정 16강 염원을 일구기 위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차례로 밟아야 한다. 17일 이란전을 끝으로 2010남아공월드컵 아시아 예선을 조 1위로 마무리한 허정무(54) 감독은 오는 23일 남아공으로 날아가 월드컵 리허설 무대인 컨페더레이션스컵을 참관한다. 한국과 본선에서 만날 가능성이 충분한 브라질·이탈리아·스페인 등 강호들의 경기를 보면서 세계축구의 최신 흐름을 파악한다. 베이스캠프 후보로 점찍은 루스텐버그를 둘러 보는 것도 주요 일정이다. 이어 올 4차례 평가전으로 조직력을 가다듬는다. 8월12일 파라과이, 9월5일 호주전은 확정됐다. 10월에는 아프리카 팀을 골라 평가전을 치르며, 11월14일과 18일엔 유럽예선을 1위로 통과한 강팀을 상대로 원정 2연전을 갖는다. 허 감독은 “큰 스코어 차이로 지더라도 무조건 강팀들과 맞붙고 싶다. 평가전을 본선 경쟁력을 키울 기회로 활용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본선에서 사고를 치고 싶다.”던 의욕을 뒷받침하는 것. 내년 초 3주에 걸친 겨울 전지훈련을 통해 힘을 쌓아 2월 일본 동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A매치데이가 아니어서 해외파들을 차출할 수 없다. 따라서 국내파 위주로 조직력을 다지게 된다. 이어 3~4월 남아공 현지 평가전을 추진하고 있다. 허 감독은 “사상 처음으로 아프리카에서 열리는 만큼 현지 평가전은 아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본선을 한달 앞둔 5월11일쯤부터 마지막 담금질을 한다. 일단 국내에서 훈련하며 두 차례 정도, 현지에서 두 차례쯤 평가전을 치를 계획이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휴대전화에 야구 뉴스가 뜨네 !

    휴대전화에 야구 뉴스가 뜨네 !

    KT는 휴대전화 대기화면을 통해 프로야구의 정보를 제공하는 SHOW 위젯 서비스인 ‘프로야구’ 미니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프로야구’ 미니는 국내 8개 프로야구 팀의 경기 일정, 팀 순위, 한 줄 뉴스를 휴대전화 대기화면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위젯 서비스이다.  이를 내려 받으려면 ▲휴대전화에서 **6464와 SHOW 또는 매직엔 버튼을 누르거나 ▲SHOW 웹사이트(www.show.co.kr)에 접속한 뒤 폰 꾸미기 카테고리 내 위젯 페이지에서 해당 미니를 선택해 실행하면 되며, 8개 팀별로 각각 내려받을 수 있다.  SHOW 웹사이트를 통해 프로야구 미니를 다운받을 경우 별도의 정보이용료나 데이터통화료 없이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며, 휴대전화로 **6464 접속시에는 데이터통화료(1KB당 9.1원)가 부과된다.  대기화면에서 보이는 정보 외에 전체 팀의 경기 일정, 전체 순위, 뉴스 내용 등 상세한 정보를 보려면 해당 항목을 클릭해 들어가면 된다. 이 때는 별도의 정보이용료와 데이터통화료가 부과된다.  또 SHOW 위젯 ‘프로야구’ 미니 출시기념으로 7월 16일까지 푸짐한 경품 이벤트도 열린다. 프로야구 미니를 한 개만 내려받아도 추첨을 통해 야구 국가대표팀 모자, 버거킹 와퍼 세트 등을 제공하며, 뉴스 미니, 날씨 미니 등을 내려 받으면 스타벅스 커피 쿠폰 등도 제공한다.  ‘SHOW 위젯’은 2007년 9월 KT가 업계 최초로 선보인 모바일 위젯 서비스로 5월 말 현재 하루평균 이용자 17만명(사용 가능 단말 155종), 누적 관련 콘텐츠(미니) 다운로드 400만 건을 기록한 인기 서비스이다. 날씨, 뉴스, 휴대전화 요금을 알려주는 M 고객센터, 시계, 달력 등 정보제공 형과 휴대전화 대기화면을 꾸밀 수 있는 다양한 꾸미기 형 등 총 200여 개의 미니가 출시됐다.휴대전화 대기화면에 필요한 미니를 다운로드 받으면, 휴대전화 대기화면에 주기적으로 정보가 자동 업 데이트되며, 고객이 원하는 대로 위치 조정도 가능하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옴부즈맨 칼럼] 중립지와 권위지/남인용 부경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옴부즈맨 칼럼] 중립지와 권위지/남인용 부경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다른 신문과 비교해 볼 때 서울신문의 기사는 자극적이지 않은 편이다. 서울신문은 사건 및 사고에 대해 객관적인 사실을 중립적인 시각에서 보도하기 때문이다. 특정 정파의 견해에 동조하지 않고, 각 사안을 중립적인 위치에서 바라본다는 점에서 서울신문은 중립지이다. 서울신문의 지난 6주 동안의 사설에서도 이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서울신문의 사설에서는 다양한 주제를 균형감각을 갖고 다루었다. 경제 분야에는 ‘경제낙관론에 구조조정 늦춰선 안 돼’(5월8일자), ‘다시 늘어난 실업자 수 심상치 않다’(6월11일자) 등 지속적인 관심을 보였으며, 북한에 대해서도 ‘北, 긴장 고조 말고 6자회담 나오라’(5월9일자), ‘美 여기자를 보며 유씨를 생각한다’(6월6일자)와 같이 시의적절한 주장을 담았다. 교육과학기술부의 사교육 경감 종합대책에 대해 ‘이 정도 대책으론 사교육 못 잡는다’(6월4일자)를 통해 공교육 활성화와 교육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보완대책의 마련을 제안하기도 했다. ‘광장의 열기 의회가 수렴하라’(6월1일자)는 개헌논의로 이어진다. ‘대통령 수난사 끊을 국가적 지혜 모으자’(6월3일자)에서 내각제, 이원집정제, 정·부통령제에 기반한 대통령 4년 중임제 등 개헌 검토를 주장했다. 이제는 외국의 제도를 무조건 이식하기보다 우리에게 적합한 제도를 마련할 때가 되었다. 그 외에도 ‘헛발질 대책으론 출산율 꼴찌 못 벗는다’(5월23일자), 삼성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요구하는 ‘삼성 편법 승계에 무죄 판결은 받았지만’(5월30일자), ‘외국인이 지켜낸 동소문동 한옥’(6월6일자), ‘4대강 살리기 눈덩이 재정 경계해야’(6월9일자), ‘우주 대장정 첫발 뗀 나로센터 준공’(6월12일자) 등이 주목할 만했다. 하지만 국제 문제와 지역 사안에 대한 사설은 중요성에 비해 부족했으며 관심이 요구된다. 국제 문제에 대해서는 ‘번영의 新아시아시대 다짐한 한·아세안’(6월2일자)밖에 없었다. 지역 사안에 대해서는 행정중심복합도시와 혁신도시 등 현 정부에서 추진이 미흡한 사안에 대해 논의되지 않았다. 국민들이 깊은 관심을 갖고 있는 이명박 대통령의 리더십에 대해서는 ‘이 대통령, 공명(共鳴)의 국정 펼쳐라’(6월2일자)뿐이었다는 점이 아쉬웠다. ‘93년 만에 한센인 손잡은 총리’(5월18일자)에서 한승수 총리가 정부를 대표해 사과한 점을 높이 평가했는데, 이명박 대통령에게 이러한 역할을 주문했으면 어땠을까? 현 정부는 좋든 싫든 지난 정부의 공과(功過), 명예와 불명예를 함께 상속하고 있다. 정치적 세력을 이루고 있는 이상득의원과 박근혜 의원에 대해서도 핵심적인 조언을 했는데, ‘이상득 2선 후퇴 진정성 지켜보겠다’(6월4일자), ‘박 전 대표 국정안정에 힘 보태야’(5월8일자)가 있었다. 박근혜 의원이 공직을 맡아 차기 대권주자로서 훈련과 검증을 받을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담겨 있었으면 했다. ‘한예종 총장 후임 인선 공정하게 해야’(5월21일자)는 황지우 총장의 사퇴를 김윤수 국립현대미술관장, 김정헌 한국문화예술위원장의 중도퇴진과 대비하면서 논의하였다. 기관장의 사퇴문제보다 더욱 본질적인 것은 교육내용에 대한 것이다. 예술교육에서 이론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핵심인데 이 부분에 대한 논의가 빠져 있다. 상호 비판하는 신문들을 비판한 ‘보수 진보매체 이전투구 볼썽사납다’(6월9일자)는 서울신문의 중립지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준다. 서울신문은 중립지의 위치에 만족해서는 안 된다. 서울신문이 중립지를 넘어 좀 더 깊이 있게 시시비비를 가려 적합한 대안을 제시하는 권위지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 남인용 부경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 ‘한심한 점쟁이·똑 부러진 공무원 역할 척척’ 나 없으면 재미 없을걸~

    ‘한심한 점쟁이·똑 부러진 공무원 역할 척척’ 나 없으면 재미 없을걸~

    “뭐야? 지화자와 정부미를 연기한 사람이 같은 사람이었어?” 지화자는 4~5월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던 MBC 월화 미니시리즈 ‘내조의 여왕’의 헛다리 짚는 점쟁이 캐릭터. 짙은 마스카라에 반쯤 뜬 눈에 힘을 주고, 목소리는 낮게 깔고는 인형 엘자를 끼고 다녔다. 정부미는 요즘 인기 있는 SBS 수목 미니시리즈 ‘시티홀’의 캐릭터다. 애가 셋이나 딸린 억척 엄마이자 똑 부러진 공무원. 두 캐릭터 모두 여자 주인공인 천지애(김남주)와 신미래(김선아)의 ‘베프’(베스트 프렌드)로 출몰하며 드라마 자체를 더욱 감칠 맛 나게 만들어 시청자들 시선을 사로잡았다. 화자와 부미를 같은 배우가 연기했다는 사실을 알고는 꽤나 놀라는 사람이 많다고 전하자, 정수영(27)은 “그게 바로 최고의 칭찬”이라며 웃는다. 남자 배우 쪽에서 개성파 연기자가 심심치 않게 나오지만, 여자 배우 쪽에선 드문 게 요즘 현실이다. 정수영의 등장은 그래서 더욱 반갑다. ●“아무리 비중 적어도 최선 다해” 성악가를 꿈꿨으나 운명의 장난인지 대학에서 연기 전공을 하게 됐다. 2000년 연극 ‘셰익스피어의 여인들’로 정식으로 무대 데뷔를 했고, 뮤지컬 ‘그리스’, ‘렌트’, ‘갬블러’에 출연하며 존재감을 알렸다. 2006년 살짝 제정신이 아닌 ‘광년이’ 강자 역할을 맡았던 ‘환상의 커플’이 심상치 않았던 드라마 데뷔작. ‘리틀 샵 오브 호러즈’에서 열연한 그녀에게 깊은 인상을 받았던 드라마 제작자가 징검다리가 됐다. 정수영은 아무리 작은 역할을 맡아도 열정과 열의를 다하고, 이 과정에서 캐릭터 비중을 늘려가는 배우로 이름 났다. 캐릭터를 철저하게 분석·연구해 상의하고, 체화하는 모습에 감복하지 않은 연출자가 없을 정도라고 한다. 강자나 화자 등은 원래 시놉시스에서는 중간에 사라질 수 있을 정도로 존재감이 작은 캐릭터였다. 그러나 정수영의 열정과 열의가 캐릭터에 질긴 생존력을 부여했다. 캐릭터 분석에 대한 질문을 하자 그녀는 “저만 특별하게 하는 게 아니라 모든 배우들이 하는 것”이라면서 “캐릭터를 세게 잡았을 뿐인데 운이 좋은 것 같다.”고 자신을 한껏 낮췄다. 극중 캐릭터가 강하면, 나중에 캐릭터만 기억에 남고, 배우는 잊혀지는 경우가 많다. 정수영은 이곳저곳에서 너무 개성이 강한 역할을 하는 게 아니냐는 걱정이 들려온다고 웃었다. 그러나 그녀는 “작품에서 배우 자신이 아니라 인물을 보이게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면서 “완벽한 연기로 캐릭터에 진실성을 부여하고 작품에 시너지를 불어넣는 게 배우에겐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연기 데뷔 뒤 가장 바쁜 나날이다. ‘내조의 여왕’ 종영 전에는 경기도 양주와 강화도를 오가며 ‘시티홀’과 겹치기 촬영을 했다. 다른 캐릭터를 동시에 연기하기가 힘들지는 않았을까. 화자의 분장을 지우며 그 캐릭터에서 빠져나오고, 부미가 되곤 했다는 그녀는 올해 말쯤에는 자신을 비워내는 작업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무대에 섰을 때는 캐릭터를 입고, 벗어버리고, 잠시 사이를 두고 다른 캐릭터를 입는 과정이 있었지만, 요즘처럼 그 틈이 없이 거푸 연기하는 게 쉽지 않다는 설명이다. ●“나문희 선배님처럼 평생 연기자 되고파” 롤 모델과 꿈을 물었다. 잠시 생각에 잠기더니 “함께 연기하는 선후배들이 모두 롤모델이고 카피 대상”이라면서 “사람의 지문이 다르듯 각자 장점들이 있는데 나는 그것을 흡수해서 내 것으로 만들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이어 연기는 자신의 인생 길로 정의했다. “나문희, 김을동 선생님처럼 연기가 평생 직업이 되는 게 꿈”이라면서 “호호할머니가 돼서도 연기하는 평생 배우로 살고 싶다.”고 활짝 웃었다. 정수영은 18일 크랭크인하는 영화 ‘하모니’를 통해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된다. 이명세 감독의 연출부 출신인 강대규 감독이 처음으로 메가폰을 잡는 작품으로 여자 교도소 내 합창단 을 그리는 감동적인 휴먼 스토리다. 한국판 ‘밴디트’로 보면 되겠다. 정수영은 5명의 주인공 가운데 한 명으로 대선배인 나문희, 김윤진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그동안 방송에선 제대로 알리지 못했던 노래 솜씨를 뽐낼 수 있게 된 셈이다. 지난해 출연했던 영화 ‘죽이고 싶은 남자’는 개봉되지 못하고 케이블 채널을 통해 방송됐다. 때문에 ‘하모니’가 사실상 첫 영화 데뷔작이 되는 셈이다. 인터뷰 내내 초심을 강조하던 정수영은 “언제나 처음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영혼을 불태우고 내던져서 연기를 할 계획”이라면서 “잘할 수 있다고 장담할 수는 없겠지만 노력하겠다고 약속할 수는 있다.”고 말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톈안먼 사태 시작과 끝

    │베이징 박홍환특파원│톈안먼 사태는 1989년 6월4일 유혈진압으로 막을 내렸지만 학생들의 시위는 그로부터 한달보름 전쯤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대학생들의 시위에 온건하게 대처했다는 이유로 1987년 1월 실각한 후야오방(胡耀邦) 전 공산당 총서기가 1989년 4월15일 사망하자 대학생들은 잇따라 애도 집회를 열어 그의 서거를 아쉬워했다. 베이징대 등 대학가에 후야오방의 개혁주의 치적을 기리는 대자보가 나붙기 시작했고, 급기야 4월18일에는 대학생 1000여명이 최고 권부인 중난하이(中南海)로 몰려가 그의 복권을 요구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장례식이 열린 4월21일에는 대학생과 지식인 등 20만명이 톈안먼 광장에 운집했다. 곳곳에서 소형 마이크를 든 학생들이 ‘언론 및 집회결사의 자유’ 등 대대적인 민주개혁을 거론했다. 정부의 반격은 4월26일자 관영 인민일보 사설로 시작됐다. “반드시 ‘동란’에 반대하는 정치적 태도를 가져야 한다”는 제목의 사설은 학생들의 시위를 반사회주의, 반공산당으로 규정했다. 학생과 지식인들은 자신들의 민주화 요구를 매도한 사설에 더욱 반발했고, 5월13일부터는 대학생 수천명이 톈안먼 광장에서 단식투쟁으로 맞섰다. 시위가 사그라들 기미를 보이지 않자 중국 지도부는 5월17일밤 회의를 열어 베이징 일부지역에 계엄령을 선포키로 결정했다. 진압 기회를 엿보던 중국 정부는 마침내 6월3일부터 발포를 시작, 4일 대대적인 유혈 진압 작전을 펼쳐 시위를 끝장냈다. 사망자 숫자와 관련해선 아직도 정확한 집계가 나오지 않고 있지만 당시 관영 신화통신의 국내뉴스부 주임이었던 장완수(張萬舒)는 최근 펴낸 ‘역사의 대폭발’이라는 책에서 희생자가 민간인 713명, 군인 14명 등 727명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stinger@seoul.co.kr
  • [월드이슈] ‘실론의 평화’ 종족 화합에 달렸다

    [월드이슈] ‘실론의 평화’ 종족 화합에 달렸다

    ●올 들어서만 민간인 희생 7000여명 달해 마힌다 라자팍세 스리랑카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의회에 출석해 26년간의 내전이 종료됐다고 공식 선언했다. 라자팍세 대통령은 “이제 전 국토가 테러 세력으로부터 해방됐으며 이 나라는 30년 만에 처음으로 통일됐다.”고 선포했다. 또 “스리랑카는 절대 분리주의를 용납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타밀반군이 17일 항복을 선언한 후 이틀 뒤 나온 대통령의 공식적인 종전 선언으로 스리랑카 행정수도 콜롬보의 거리에는 승리를 자축하는 인파로 북적였다. 정부는 18일 반군 최고지도자 벨루필라이 프라바카란이 도주하다 정부군의 공격에 사망했다는 소식을 휴대전화 단문메시지로 전파해 국민들에게 종전을 확신시키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종전으로 종교와 문화, 종족문제 등이 얽힌 싱할리족과 타밀족 간 오랜 갈등의 뿌리까지 제거된 것은 아니라는 비관적 전망도 제기된다. 특히 국제사회는 ‘인간방패’를 볼모로 내세우는 등 대규모 전쟁범죄가 자행된 것에 대한 규명을 요구하고 있다. 내전이 격화됐던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사망한 민간인은 유엔 추산으로 7000여명에 이른다. 유럽연합(EU)은 18일 민간인 학살과 관련한 독립적인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EU외무장관회의에서 얀 코후트 체코 외무장관은 “인도주의와 인권을 위반한 전범행위가 있었는지 독립적인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영국에 거주하는 2000여명의 타밀족들은 런던 의회의사당 앞에서 스리랑카 정부군의 대량학살을 비판하는 ‘인간방패 퍼포먼스’를 벌이며 국제사회에 여론을 상기시켰다. ●반군 “전쟁 끝났지만 게릴라·테러전 지속” 외견상 전쟁은 끝났지만 반군은 게릴라전과 테러전을 다시 시작할 것이라고 로이터 통신 등 외신들은 보도했다. 극한 ‘전투’가 한 차례 끝났을 뿐 ‘전쟁’은 여전히 끝나지 않았다는 의미다. 로이터 통신은 군사전문가의 말을 인용, “타밀반군은 국제적으로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갖고 있으며 해외의 타밀 교포들로부터 충분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셀바라사 파트마나탄 타밀반군 국제협력 담당자도 “비록 반군은 사라지더라도 전쟁은 새로운 양상을 맞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파트마나탄은 게릴라전 등 비정규전의 귀재로 알려진 반군 인사다. ●반군 점령지역 조기선거 실시 등 정국 수습 라자팍세 대통령은 반군 점령지역에 조기선거를 실시하는 등 종전 이후 혼란스러운 정세를 수습할 계획이다. 이번 내전 승리로 그가 지지기반을 더욱 다질 것이라는 점과 야권의 힘이 미약한 점 등으로 미뤄 그의 재선은 더욱 유력해졌다. 하지만 타밀족에 대한 차별이 계속되는 한 내전의 여진은 라자팍세 정부를 더욱 괴롭힐 전망이다. 이미 지난 18일 호주에서 스리랑카인을 대상으로 테러가 발생해 이런 우려는 현실화되고 있다. 시드니의 스리랑카 20대 유학생과 직장인이 타밀족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염산 테러를 받고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구조 개선보단 물갈이 인사 업무… 공백에 소외계층 애타

    구조 개선보단 물갈이 인사 업무… 공백에 소외계층 애타

    서울 A자치구는 최근 B동 주민센터의 복지담당 공무원 3명을 한꺼번에 다른 곳으로 발령냈다. 행정안전부가 2년 이상 복지보조금 지급을 담당한 직원을 예외없이 순환배치하도록 권고했기 때문이다. B동에선 사회복지사 2명과 행정직 1명이 2000여명의 보조금 수급자를 관리해왔다. B동으로 옮겨온 한 사회복지사는 “양천 비리사건 이후 2개월간 사실상 대기발령 상태였는데 새 업무가 익숙지 않아 앞으로 6개월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730여명에 대한 현황 파악도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순환배치 대상 30%…현장은 그이상 양천구에서 기능직 8급 공무원이 26억원대 장애인보조금을 횡령한 사건이 발생한 지 3개월. 정부가 비리근절을 위해 전국 복지담당 공무원에 대한 대대적인 ‘물갈이 인사’를 진행하고 있으나, 그 틈새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8일 행안부와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전국 사회복지보조금 담당공무원 1만 114명 가운데 이번 순환인사 대상자는 3077명으로 무려 30.4%에 이른다. 그러나 전국 248개 자치단체에서 실제로 자리를 옮길 담당 공무원 규모는 이보다 클 전망이다. 행안부가 파악한 서울지역 복지담당 공무원은 1142명이지만 실제로 18일까지 인사조치된 2년 이상 담당공무원만 1506명에 달하기 때문이다. 사정이 이러하니 지역에서 체감하고 있는 복지업무 마비 정도는 정부의 예상치를 훨씬 넘고 있다. 전남 해남군은 지난달 담당공무원 82명 전원에게 전보 발령을 냈다. 서울 A구는 복지담당 25명 가운데 11명을 교체했다. 진앙지인 양천구도 45명 중 21명을 바꿨다. 전국사회복지행정연구회 관계자는 “양천사건은 인력부족으로 기능직 공무원에게 복지 업무를 맡겼다가 터진 전형적인 시스템의 문제”라면서 “복지업무는 전문성과 지속성이 필요한데도 정부가 각 자치단체 담당자에게만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고 말했다. 업무공백은 정작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늦추는 부작용을 가져왔다. 한 사회복지사는 “5월은 보조금 가운데 비중이 큰 보육료 등의 지급 시기인데 1조 7000억원대 희망프로젝트, 5000억원대 한시적생계비 지원 등이 겹쳐 소외계층 발굴이 힘들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인적전문·지속성 중요…매뉴얼 시급 저소득층 밀집지역의 경우 통상 담당공무원 1명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400~500여가구를 2년 이상 책임지고 있다. 꾸준한 대면 접촉과 사례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장애수당, 생계·주거급여, 소년·소녀가정 보호비 등 챙겨야 할 보조금 항목만 100개에 이른다. 다만 오는 11월 정부의 복지통합전산망 회계프로그램이 개통되면 시스템 문제는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연세대 김진수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비리사건이 터질 때마다 경찰서장 순환보직을 시키듯 재배치한다는 것은 국내 사회복지체계가 아직 미흡하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민주당 박은수(보건복지위원회)의원은 “복지업무에 대한 인식 전환과 함께 인력 충원이 이뤄지면, 공무원들이 흔히 사회복지 업무를 기피하는 풍조도 사라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황지우 “다시금 새들도 세상을 뜨는 시간?”

     풍자시 ‘새들도 세상을 뜨는구나’, 베스트셀러 시집 ‘어느날 나는 흐린 주점에 앉아 있을 거다’ 등으로 80~90년대를 대표하는 시인으로 사랑받았던 황지우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이 19일 사퇴 의사를 밝혔다.  황 총장은 3월18일~5월 1일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에 대해 진행한 감사가 학교 설립 17년 역사에서 유례없는 ‘융단폭격식’ 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감사의 배경에 대해 3월초 문화부의 모 국장이 학교로 찾아와 총장 거취를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에 “언제든지 사퇴하겠지만 정권이 바뀌었다 해서 서울대 같은 국립대 총장이 바뀌어야 하는가? 내년 2월까지의 임기를 지켜주는 것이 좋겠다.”고 했더니 이내 감사가 들어왔다고 설명했다.  18일 문화부로부터 통보받은 종합감사 결과에 대해 황 총장은 “교권 침해 소지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또 “이론과를 폐지하고 실기교육을 강화하는 등 한예종 구조 전반에 대한 리모델링을 해당 국·실에서 추진하겠다.”는 문화부 감사관 발언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고 덧붙였다.  황 총장은 한예종에 대해 1998년 이후 국내·외 유수 콩쿠르, 각종 경연에서 1위를 한 학생만 473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2006년 김선욱의 리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 이래로 음악, 무용, 건축, 영화, 애니메이션부문에서 세계 최정상에 오른 ‘창조적 소수’들이 한예종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다고 자부했다.  그는 “한예종은 이제 세계급 대학(World Class Univ.)에 진입했으니 한예종이라는 이 황금나무의 묘판(苗板)을 흔들지 말아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어 자신의 시구를 인용, “다시금 우리 사회에, 새들도 세상을 뜨는 시간이 도래한 것인가?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직을 사퇴한다.”며 사퇴의 변을 대신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우체국금융, 자금세탁 차단·보험사기 방지 강화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금융의 수익성 구조를 개선하고, 불법자금의 세탁방지와 보험조사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건전성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고 18일 밝혔다.  건전성관리시스템은 크게 3가지로 종합수익관리시스템과 자금세탁방지시스템, 보험사기방지시스템이다.  종합수익관리시스템은 조직·상품·고객별 업무원가 측정 결과와 원인 분석 자료 제공을 통해 영업활성화와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구축된다. 이에 따라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손익관리가 가능해져 우체국 금융사업의 재무건전성이 강화될 전망이다.  자금세탁방지시스템은 불법자금 유출·입과 자금세탁을 차단해 우체국금융의 대외신인도를 높이기 위해 구축된다. 이는 ‘특정금융거래 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의 개정·시행됨에 따라 강화된 고객 확인의무 이행을 위한 것이다.  보험사기방지시스템은 조직화·지능화된 보험사기를 신속하게 적발하고 사고보험금 면책률 향상을 통해 우체국보험의 안정적 수익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구축된다. 이는 보험 사기자의 적발과 적정한 사고 보험금 지급으로 선의의 보험가입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남궁 민 우정사업본부장은 “건전성관리시스템 구축으로 수익성 증대뿐만 아니라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고 사랑받는 우체국금융의 이미지를 다지게 될 것”이라면서 “국가경제차원에서는 예산 조기 집행으로 경기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번 사업의 추진 내용을 포함한 제안요청서를 지난 5월1일 우정사업정보센터 홈페이지(kisc.koreapost.go.kr)에 공개해 관련 업체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사업발주와 관련된 내용은 우정사업정보센터 홈페이지와 나라장터(www.g2b.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6월말까지 사업자 선정을 마무리 짓고 자금세탁방지시스템은 내년 6월에, 종합수익관리시스템과 보험사기방지시스템은 내년 10월 가동될 전망이다. 사업규모는 총 102억 원이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우리도 성년”…1989년생 명작 게임들

    “우리도 성년”…1989년생 명작 게임들

    우리도 스무살 성년이라고~ 5월 18일 성년의 날은 사람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다. 게임계에도 성년을 맞이한 명작들이 있다. ‘페르시아의 왕자’, ‘골든액스’(황금도끼), ‘파이널 파이트’, ‘에어리어88’, ‘심시티’ 등이 그 대표적인 작품이다. 1989년작인 이들 게임은 게임산업 태동기와 발전기의 중간에 위치한 것으로 훗날 등장한 다양한 게임들에 적잖은 영향을 미쳤다. 실제로 ‘파이널 파이트’는 격투게임의 초석을 확고히 함과 동시에 발전형인 대전격투게임 붐을 불러왔으며, ‘심시티’는 가상 도시 건설이란 소재로 게임의 사회적 가치 창조에 일조했다. ‘페르시아의 왕자’는 한 시간 안에 공주를 구해야 한다는 독특한 소재로 화제를 모았다. 마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부드러운 캐릭터 동작과 다양한 던전 탐험으로 액션게임의 새 장을 열었다. ‘골든액스’는 마법을 이용해 기존 횡스크롤 격투게임과 차별화에 나섰다. 세 명의 주요 캐릭터 외에 탈 것을 추가시켜 공격 보조용으로 사용하게 한 점은 이 게임의 매력으로 꼽히고 있다. ‘파이널 파이트’는 횡스크롤 격투게임의 전성기를 열었다. 고유한 특징을 지닌 세 명의 캐릭터 중 두 명의 캐릭터로 동시에 진행할 수 있었으며, 시원시원한 타격감으로 눈길을 끌었다. ‘에어리어88’은 외인부대를 소재로 한 만화를 원작으로 삼았다. 만화의 이야기처럼 전투기를 몰고 전장을 누비면서 모든 돈으로 좋은 무기를 구입해 등장하는 적들을 물리친다. ‘심시티’는 도시 건설형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이란 새 장르를 확립한 것으로 유명세를 떨쳤다. 게임 이용자는 기본 자금을 가지고 자신만의 방법으로 황무지에 도시를 건설한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이 있다. 이들 게임이 탄생한지 20년째니 강산이 두 번 변한 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게임들의 인기는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게임의 가치는 화려한 외형이 아닌 게임 이용자와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게임성에 기반을 두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7급공무원’ 26일만에 300만 돌파…주말 관객 증가

    ‘7급공무원’ 26일만에 300만 돌파…주말 관객 증가

    영화 ‘7급 공무원’이 개봉 26일 만에 300만 명을 돌파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7급 공무원’은 지난 15~17일 사흘간 전국 430개 스크린에서 37만7,662명을 동원해 누적관객 307만7,946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에 등극했다. 이는 지난 4월 22일 개봉 이후 26일 만에 300만 명을 돌파한 기록이다. 개봉 3주차인 5월 둘째 주말 1위를 차지했던 ‘7급 공무원’은 5월 14일 개봉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천사와 악마’에 한 계단 밀려 박스오피스 2위로 내려앉았지만 개봉 4주차 주말을 맞아 여전히 상위권을 유지하는 등 롱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천사와 악마’는 15~17일 사흘간 전국 609개 스크린에서 61만1,600명(누적관객 70만8,462명)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사진제공=하리마오 픽쳐스) 서울신문NTN 홍정원 기자 cin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