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5월 18일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조종사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연꽃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상명대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중형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769
  • 김상조에 ‘백기 투항’한 치킨 업계…다음 차례는 어디?

    김상조에 ‘백기 투항’한 치킨 업계…다음 차례는 어디?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취임한 가운데 프랜차이즈 업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18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새 위원장이 취임하자 치킨 가격 인상을 유발한 BBQ치킨에 대한 현장조사를 했다. 업계는 치킨 프랜차이즈 다음 차례에 주목하고 있다. ◇ 치킨 ‘빅3’ 백기 투항…가격 인상 없던 일 BBQ는 16일 최근 두 차례 올린 30개 치킨 제품값 전체를 원상복구 하겠다고 갑자기 발표했다. 공정위가 BBQ를 가맹사업법 위반 혐의로 현장 조사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알려진 지 불과 3∼4시간 만에 가격 인상을 철회했다. 양계농가 보호와 물가안정을 위한 것이라는 BBQ의 설명은 설득력이 없었다. 여론 악화와 공정위 조사 등 전방위 압박 탓에 백기를 들었다고 분석이 더 설득력이 있었다. 업계 1위 교촌치킨도 같은 날 치킨 가격 인상 계획을 백지화했다. 업계 2위 BHC치킨은 한 걸음 더 나아가 한시적이지만 한 달간 가격을 내리겠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업계 빅3’가 모두 손을 들었다. 치킨 프랜차이즈 관계자는 “BBQ 현장조사 소식이 알려지면서 업계가 초긴장 모드로 전환됐다”고 전했다. ◇ “올 것이 왔다”…프랜차이즈업계 ‘덜덜’ 공정위가 치킨 가격 인상 움직임을 ‘단칼’에 정리하자, 다음 타자가 누가 될 것인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실제 치킨 이외의 다른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이들 업체들은 자영업자의 ‘무덤’이라고 불릴 만큼 폐업률이 높고, 이 과정에서 가맹 본사의 ‘갑질’이 고질화됐다. 한국피자헛은 가맹점에 부과한 ‘어드민피’(Administration Fee·구매·마케팅·영업지원 명목으로 받는 가맹금)를 둘러싸고 최근까지도 가맹점주들과 법정 싸움을 벌였다. 이달 초 열린 항소심에서 법원은 피자헛이 가맹점주들에게 계약서상 근거 없이 물린 어드민피를 돌려줘야 한다는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다만 어드민피를 내기로 합의서를 작성한 가맹점주들에게는 피자헛이 돈을 반환하지 않아도 된다며 1심 판단을 일부 뒤집었다. 특히 피자헛은 이 문제와 관련, 이미 올해 초 공정위로부터 시정명령과 과징금 5억2천600만원을 부과받았지만, 공정위 판단에 불복해 행정소송까지 제기했다. 다른 외식업체들도 공정위로부터 제재를 받아왔다. 9일 공정위는 ‘죠스떡볶이’를 운영하는 죠스푸드가 본사 부담 점포 리뉴얼 비용을 가맹점주들에게 떠넘겼다며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900만원을 물렸다. ‘본죽’을 운영하는 본아이에프는 소고기 장조림 등 식자재를 특허받았다고 속여 가맹점에 공급한 사실이 적발됐다. 공정위로부터 4600만원 과징금 처분을 받았다. 가맹본사의 일방적인 계약 해제, 본사와 가맹점 간 상생협약 미이행, 필수물품 구매 강제를 통한 폭리 행위 등 가맹본사의 ‘횡포’ 내용도 각양각색이다. 한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 관계자는 “업계 전반적으로 ‘올 것이 왔다’는 분위기가 팽배하다”며 “프랜차이즈를 둘러싼 여론도 좋지 않은데 가격 인상 등 문제가 될 만한 행동을 해봤자 역풍을 맞을 수 있어 튀는 행동을 자제하고 가맹점주에게도 현 상황을 솔직하게 알리려고 한다”고 말했다. ◇ 유통·패션업계도 덩달아 ‘긴장’ 유통업계도 덩달아 긴장하는 모양새다. 공정위의 칼끝은 일단 프랜차이즈업계를 향할 것으로 보이지만 대형 유통업체들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김 위원장이 ‘갑질’ 문제를 지적해왔기 때문에 납품업체와의 관계에서 불공정거래 논란이 불거지면 유통업체들도 공정위의 ‘표적’이 될 수 있다. 김 위원장은 인사청문회 당시 “복합 쇼핑몰이 임대사업자로 적용돼 대규모 유통업법 규제를 받지 않고 있다면서 ”규제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도 말했다. 그는 수수료율 공개제도를 대형마트·오픈마켓·소셜커머스까지 확대하겠다는 뜻도 밝힌 바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의 수수료율 공개제도는 납품·입점업체가 백화점, 홈쇼핑 등에 내는 판매수수료를 매년 공표하는 제도다. 이 제도는 납품업체들이 ‘갑’의 위치에 있는 대형유통업체들에 부당한 수수료를 내지 않게 하려고 2012년 도입됐다. 현재 백화점과 홈쇼핑만 적용받고 있다. 정부는 하도급거래 등과 관련해 고의적인 행위로 발생한 피해에는 3배의 손해배상을 하도록 한 징벌적 손해배상제의 확대도 추진 중이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의무휴업, 출점 제한 등 규제 강화 움직임이 일고 있는 가운데 ‘갑질’ 주범으로 지목되면 자칫 큰 타격을 받을 수 있어 업계는 이래저래 긴장할 수밖에 없다. 홈플러스·이마트·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개사는 지난해 5월 부당감액·부당반품·납품업체 종업원 부당사용 등 불공정 행위를 했다가 공정위로부터 시정명령과 함께 각각 220억원, 10억원, 8억50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은 바 있다. 이후 대형마트들은 ‘갑질’을 한 임직원에게 즉시 정직·해고 등 중징계 처벌을 내리는 등의 자율시정안을 마련해 시행 중이다. 앞으로 납품업체, 협력업체들의 목소리는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공정위가 불공정 하도급 관행 개선에 대대적으로 나서면 유통뿐만 아니라 소비재 기업 전반이 사정권에 포함된다. 일각에서는 패션·뷰티업계의 ‘갑질’ 여부를 공정위가 들여다볼 것이라고도 관측하고 있다. 양계사업으로 출발해 최근 재계 30위 대기업으로 성장한 하림도 긴장하고 있다. 하림은 회장이 25세 아들에게 편법으로 회사를 물려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으며 ‘일감 몰아주기’ 제재 대상으로 지목됐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은 지난 8일 대기업 일감 몰아주기 문제와 관련해 법률 개정을 통해 규제를 강화하겠다면서 하림을 거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도로교통공단, 공공기관 경영평가 A등급받아

    도로교통공단, 공공기관 경영평가 A등급받아

    도로교통공단은 18일 기획재정부가 주관한 ‘2016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받은 “A등급”은 2008년 공공기관 경영평가가 등급제로 바뀐 후 가장 우수한 성과다. 도로교통공단은 2013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D등급을 받은 후, 2014년 5월 신용선 이사장 취임과 함께 전사적인 개혁과 혁신을 통해 처음으로 최고등급인 “A등급”을 달성하였다. 2016년도 도로교통공단 주요성과로는 2016년도 기획재정부 주관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결과 `S등급‘, 국민편익증진 기여 공로로 행정자치부 정부3.0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교통안전 핵심역량을 활용한 재능기부로 `교육부 장관 표창‘ 수상, 자유학기제 운용 등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기부 활동으로 교육부장관 표창 수상, 321개 기관 중 2개 기관이 수상한 노사문화대상 수상 등이 있다. 신 이사장은 “도로교통공단 전 임직원은 2016년도 A등급에 안주하지 않고, 2017년에도 교통사고로부터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기관의 목적을 달성하면서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시세차익 기대감, ‘여주역 서희스타힐스’ 사업 순항 중

    시세차익 기대감, ‘여주역 서희스타힐스’ 사업 순항 중

    높은 미래가치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주목 받고 있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에 청신호가 켜졌다. 서희건설이 경기도 여주시 월송동 일대에 공급하는 ‘여주역 서희스타힐스’가 그 주인공으로, 부동산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현재 조합원 모집이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는 이 단지는 지난 오픈 이후 2개월만인 5월 18일에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는 부동산시장 내 매우 이례적인 속도로 평가 받고 있으며 사업추진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달에는 조합설립인가를 신청할 예정이며, 현재 부적격 세대 및 일부 잔여 물량을 마지막으로 모집하고 있다. 이는 잔여세대 분양 이후 공급되는 일반분양 분에 비해 3.3㎡당 100만원 가량 저렴한 금액으로 분양되는 것으로, 가격이 매우 합리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러 가지 난항이 있는 지역주택조합 중 여주역 서희스타힐스의 성공요인은 무엇일까. 첫째는 풍부한 대기수요이다. 공급물량이 그동안 없었으며 그로 인해 전체 아파트의 80%가 10년 이상 노후화 된 주택이였다. 두번째는 교통환경 개선이다. 경강선 개통으로 판교를 약 40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며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 성남~장호원간 도로도 년내 개통예정에 있어 인구유입이 기대된다. 세번째는 토지매입 및 사업진행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조합카페 운영, 정기 모임등을 통해 조합원과 소통하는 열린 조합을 만들어 투명한 지역주택조합을 만들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거제 지역주택조합의 경우 조합원과 소통을 통해 투명하고 체계적인 조합을 운영한 성공사례로 손꼽힌다. 부동산 관계자는 “여주역 서희스타힐스가 들어서는 여주역세권 개발구역은 전체적으로 가격상승이 기대되기 때문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가성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실제로 사업추진도 업계에서 인정받을 만큼 빠르고 정확하게 진행되고 있는 편이기 때문에 신뢰도도 높다”고 말했다. ‘여주역 서희스타힐스’는 지하 1층~지상 26층, 7개 동, 총 543세대로, 전용면적은 59~84㎡로 조성될 예정이다. 면적 별로는 △59㎡ 374세대, △74㎡ 47세대, △84㎡는 122세대로 이뤄진다. 이 단지는 역세권 개발 예정지역과 500M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도보이용 가능하며, 단지 바로 앞에 버스정류장이 있어 대중교통으로 여주 시내를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영동고속도로 여주IC와 중부내륙고속도로 서여주IC가 10분 거리에 위치해 서울 수도권 및 전국으로 이동이 용이하다. 여주역세권에 해당하는 만큼 인근에 여주 이마트를 비롯해 각종 상업시설, 생활 편의시설 이용도편리하며, 역세권 일대 개발사업이 진행 중인 만큼 단지를 주변으로 여주 시내에서 가장 뛰어난 생활 인프라를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다양한 특화설계로 눈길을 끈다. 우선 전 가구 남향위주의 단지배치로 일조권과 채광성이 우수하고, 개방감과 통풍도 우수해 쾌적함을 높였다. 또한, 4bay 평면설계로 팬트리, 드레스룸, 붙박이장, 주방 수납장 등으로 수납공간을 극대화했다. 거실공간을 확장할 수 있는 가변형 벽체를 비롯해 침실과 팬트리 등을 선택할 수 있어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공간 구성도 가능하다. ‘여주역 서희스타힐스’의 홍보관은 세종초중학교 옆에 위치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8살 초등생 살해한 10대 문자엔 “손가락 예쁘니” “사냥나간다”

    8살 초등생 살해한 10대 문자엔 “손가락 예쁘니” “사냥나간다”

    8살 여자 초등학생을 유괴해 살해한 뒤 시신을 잔혹하게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10대 소녀가 첫 재판에서 심신미약 상태를 주장했다. 재판과정에서 범행 전 공범인 재수생 언니에게 ‘사냥 나간다’라는 내용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보낸 사실도 확인됐다.인천지법 형사15부(부장 허준서) 심리로 15일 열린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미성년자 약취·유인 후 살인 및 사체손괴·유기 혐의로 기소된 고교 자퇴생 A(17)양의 변호인은 “범죄사실을 모두 인정한다. 그러나 아스퍼거증후군 등 정신병이 발현돼 충동적이고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이라며 검계획범죄가 아니었고 피해자를 유인하지도 않았다고 주장했다. A양의 변호인은 “정신감정 결과처럼 피고인이 살인 범행 당시에는 심신미약 상태가 아니었더라도 살인 전·후에는 심신미약 상태였다”고 덧붙였다. A양은 비교적 담담한 표정으로 직업과 주소 등을 묻는 재판장의 인정신문에 또박또박 큰 목소리로 짧게 대답했다. A양이 공범인 재수생 C(19·구속기소)양과 범행 전·후 주고받은 휴대전화 메시지의 내용도 일부 공개됐다. A양은 범행 전 C양에게 ‘사냥 나간다’고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냈고, B양을 집으로 유인해 살해한 뒤에는 ‘집에 왔다.상황이 좋았다’고 다시 메시지를 남겼다. C양이 ‘살아있어? 손가락 예쁘니’라고 묻자 A양은 ‘예쁘다’고 답했다. 검찰은 A양이 범행 전 외출할 때 아파트 옥상에 올라가 다른 라인 건물의 승강기를 이용해 아파트에서 빠져나온 후 범행 대상을 물색하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했다고 주장했다. 어른처럼 위장하려고 어머니의 선글라스와 우산을 쓰고 여행용 가방을 든 채 범행 대상을 찾기 위한 외출을 했다고 판단했다. 시신유기까지 끝낸 A양은 잠옷으로 갈아입고 범행 직후 시간대에 1층에 내려가 음식물 쓰레기를 버림으로써 늦잠을 자 당일 외출하지 않은 것처럼 알리바이를 꾸몄다. A양의 변호인은 “피고인이 환청을 들었고 자신을 나타내지 않기 위해 (어른으로) 변장하고 20분간 밖에서 진정하던 중 피해 학생이 먼저 접근했다. B양을 집으로 데려왔는데 피고인의 고양이를 괴롭히는 것으로 느끼고 범행했다”고 말했다. A양은 5월 18일 구속기소 된 이후 같은 달 30일과 31일 2차례 반성문을 써서 재판부에 제출했다. 재판부는 A양의 범행이 계획적이었는지,심신미약 상태에서 범행했는지,유인행위가 있었는지 등을 핵심 쟁점으로 꼽고 정신감정 전문의와 공범 C양 등 피고인 측이 신청한 4명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A양은 올해 3월 29일 낮 12시 47분 인천시 연수구의 한 공원에서 초등학교 2학년생 B(8)양을 자신의 아파트로 데려가 목 졸라 살해한 뒤 흉기로 잔인하게 훼손한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범행 당일 오후 5시 44분께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평소 트위터를 통해 알게 된 C양에게 훼손된 B양의 시신 일부를 전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A양의 정신감정을 서울 국립정신건강센터에 의뢰한 결과 “아스퍼거증후군일 가능성이 크다”는 잠정 의견을 받았다. 아스퍼거증후군은 자폐성 장애의 하나로 인지 능력과 지능은 비장애인과 비슷하나 사회적 의사소통 능력이 떨어지고 특정 분야에 집착하는 질환이다. 검찰은 A양으로부터 피해자의 시신 일부를 건네받아 유기한 C양도 살인방조 및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 C양은 A양과 공범 관계이지만 사건이 병합되지 않아 따로 재판을 받는다. A양의 다음 재판은 7월 4일, C양의 재판은 이달 23일 각각 인천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원자력안전위, 고리 1호기 영구정지 의결…2022년부터 해체

    원자력안전위, 고리 1호기 영구정지 의결…2022년부터 해체

    고리원자력발전소 1호기가 영구정지된다. 고리 1호기는 오는 2022년부터 해체작업에 들어간다.원자력안전위원회는 9일 제70회 회의를 열고 ‘고리 1호기 영구정지 운영변경허가안’을 심의·의결했다. 심사 보고서를 검토한 원안위의 최종 의결에 따라 한국수력원자력은 오는 18일 24시 고리 1호기의 가동을 멈추고 핵연료를 냉각한 뒤 2022년부터 본격적인 해체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영구정지 직후 원자로 안에 들어있는 사용후핵연료는 저장조로 전량 옮겨져 보관된다. 다만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의 기술심사에서 고리 1호기가 다른 호기와 달리 냉각계통을 이중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돼 이 문제를 보완하기까지 가동 원전에 준한 엄격한 관리가 이뤄진다. 또 영구정지 정기검사를 통해 고리 1호기의 안전성을 최종적으로 확인하는 일이 남았다. 앞서 한국수력원자력은 원안위에 지난해 6월 신청한 영구정지를 위한 운영변경허가를 신청했으며, KINS는 올해 5월까지 총 3차례 기술심사를 통해 영구정지 기간 원전이 안전하게 유지·관리될 수 있는지를 확인했다. 또 원자력안전전문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6월 KINS는 심사보고서를 원안위에 접수했다. 1978년 4월 29일 상업운전을 시작한 고리 1호기는 국내 원전의 ‘맏형’이다. 설계수명(30년)은 지난 2007년 만료됐지만, 수명이 10년 더 연장돼 모두 40년간 전력을 생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소통과 국민 공감 능력 뛰어나” YS·DJ의 71%보다 높은 84%

    문재인 대통령은 80%대에 달하는 국정운영 지지도로 역대 대통령 가운데 가장 높은 호응을 받으며 출발했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이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전국 성인 1004명(95% 신뢰수준 ±3.1% 포인트)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는지를 묻자 84%가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잘 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7%에 불과했다. 잘하고 있다는 응답자들은 특히 잘하고 있는 분야로 ‘소통과 국민 공감 능력(18%)’과 ‘인사(10%)’ 등을 꼽았다. 앞서 취임 직후인 지난 5월 셋째 주(16~18일·1004명, 95% 신뢰수준 ±3.1% 포인트) 문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 같은지 전망을 묻는 질문에 87%가 잘할 것이라며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5월 넷째 주(23~25일·1003명, 95% 신뢰수준 ±3.1% 포인트) 조사에서는 기대감이 88%까지 올라갔다. 역대 대통령들의 취임 후 첫 직무수행 지지도 조사에서는 1988년 6월 노태우 전 대통령이 57%, 1993년 3월 김영삼 전 대통령과 1998년 3월 김대중 전 대통령이 각각 71%, 2003년 4월 노무현 전 대통령 60%, 2008년 3월 이명박 전 대통령 52%, 2013년 3월 박근혜 전 대통령 44%였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의 국정운영 지지도 조사에서도 5월 셋째 주(15~19일·2526명, 95% 신뢰수준 ±1.9% 포인트) 81.6%, 5월 넷째 주(22~26일·2523명, 95% 신뢰수준 ±2.0% 포인트) 84.1%로 연달아 최고치를 경신했다. 여론조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방배 14구역, 시공사 선정 앞둬…이목 집중

    방배 14구역, 시공사 선정 앞둬…이목 집중

    서울 서초구 방배 14구역이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서울지역에서는 처음으로 공동사업시행방식을 적용한 단지인데다 강남권에 속해 있는 재건축 구역인 만큼 시공사 선정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방배 14구역은 서울 서초구 방배동 일대 2만 7460㎡ 규모의 단독주택 재건축 사업으로 진행된다. 이곳에는 지하 3층, 지상 9~11층 전용면적 59~105㎡ 총 460가구가 들어설 계획이다. 지난 2014년 7월 구역지정을 받고 2016년 4월 조합설립이 됐으며 지난 2016년 11월 건축심의를 득했다. 이어 지난 3월 시공사선정 입찰 공고 후 현장설명회에서는 11개사가 참여했으며, 지난 5월 18일 입찰마감결과 롯데건설과 호반건설로 압축, 이달 17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방배 14구역은 작년 3월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이하 도정법) 개정과 같은 해 11월 서울시의 공동사업시행 건설업자 선정기준 마련 이후 서울지역에서 처음으로 공동사업시행에 나선 사업지다. 공동사업시행은 조합이 사업주최가 돼서 진행되는 기존의 정비사업 방식과 다르게 재건축 조합과 시공사가 공동으로 사업을 시행하는 방식이다. 정비사업구역을 공동사업시행으로 진행하게 되면 시공사 선정을 앞당길 수 있다. 현재 서울시의 공공지원제가 적용되는 정비사업지에서는 시공사를 ‘사업시행 인가 이후’에야 선정할 수 있지만, 공동사업시행 방식에서는 ‘건축심의 이후’ 시공사 선정이 가능하다. 조합은 공동사업시행으로 사업추진에 속도를 내, 올해 말까지 관리처분인가를 신청하고, 초과이익환수제를 피하겠다는 계획이다. 초과이익환수제는 재건축 조합원 1인당 평균 개발이익이 3000만원을 넘으면 그 이상 부분에 대해 최고 50%를 부담금으로 내게 하는 제도다. 지난 2006년 발표된 이후, 2012년과 2014년 두 차례 제도시행이 유예되며 10년이나 시행되지 않았으며 올해 말 유예기간이 종료된다. 방배 14구역의 경우 지하철 2호선 방배역과 7호선 내방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반경 1㎞ 이내에 2,4호선 사당역과 4,7호선 이수역이 있다. 또 남부순환도로와 강남순환도로 등의 도로망 이용이 수월하고, 오는 2019년 2월 왕복 6차선의 서리풀터널이 개통되면 자동차로 10분 대에 강남업무지역으로 진입이 가능하다. 이수중학교가 구역 바로 옆에 있는 것을 비롯해 방일초, 상문고, 서울고 동덕여고 등의 학교시설로도 쉽게 통학이 가능하다. 이와함께 도구머리공원, 매봉재산, 서리풀공원, 우면산 등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손성진 칼럼] 탈원자력, 탈석탄 그후

    [손성진 칼럼] 탈원자력, 탈석탄 그후

    새 정부의 에너지 정책은 탈원자력, 탈석탄이다. 반핵, 미세먼지 대책의 일환이다. 원자력과 석탄의 매력은 무엇보다 발전 원가가 싸다는 데 있다. 원가 순위를 보면 대체로 원자력, 석탄, LNG, 태양광(대), 풍력(육상), 바이오매스, 석유 순이다. 그러나 러시아 체르노빌과 일본 후쿠시마 사고에서 보듯 원전 사고의 피해는 원자폭탄 폭격에 버금가는 재앙이다. 발전 원가가 가장 싸지만 위험도 가장 큰 두 얼굴을 지닌 에너지가 원자력이다. 후쿠시마 원전이 쓰나미에 무력하게 붕괴되면서 원전에 대한 불신은 전 세계적으로 커지고 있다. 독일, 스위스, 대만 같은 국가들이 원전을 포기했다. 세계 최대의 원전 국가인 프랑스도 원전 비중을 줄일 계획이다. 우리도 같은 길을 걸으려 한다. 왜곡과 과장 논란 속에서도 400여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원전 재난 영화 ‘판도라’도 반핵주의에 힘을 실어 줬다. 원전은 국가의 선택 문제이며 이념과도 결부돼 있다. 후쿠시마 사고 이후 어느 나라에서나 반핵 시위는 격렬해졌다. ‘원전 제로’를 내걸고 당선된 진보 성향인 대만 차이잉원 총통은 2025년까지 전력 생산의 14%를 담당하는 원전 3기의 가동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역시 탈원전을 공약한 문재인 대통령은 공정률 28%인 신고리 5, 6호기의 공사를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10년간 운전연장 허가를 받았던 국내 최고(最古) 고리 1호기도 오는 18일 영구 정지된다. 30년 이상 된 노후 석탄화력발전소도 2022년 5월까지 임기 내에 모두 폐쇄하겠다고 발표했다. 국내 전력 공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석탄 화력 34.1%, 원자력 28.8%로 둘을 합치면 63%에 이른다. 원전과 석탄화력발전소의 폐쇄는 두 가지 측면에서 반드시 공론화 과정을 거쳐야 한다. 우선 발전 원가가 싼 두 전력원의 포기는 전기요금 상승이라는 필연적인 부담이 따른다. 17기의 원전 가동 중단을 결정한 독일은 지난 12년 동안 전력요금이 78%나 올랐다. 그 정도는 아니더라도 우리나라도 LNG나 태양광으로 대체하면 대략 20%가량의 전기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 위험과 건강 피해를 회피하는 대가로 그만한 부담을 질지 국민적 동의를 구해야 한다. 태양광과 풍력은 친환경 에너지임이 틀림없지만 부산 같은 대도시보다 더 큰 부지가 필요하다. 두 번째는 경제·산업적인 측면에서의 원자력의 중요성이다. 25기의 원전을 가진 한국은 건설·운영에서도 원전 강국이다. 원전 기술과 인력을 아랍에미리트에 수출함으로써 총 76조원의 매출을 올린 것과 같은 막대한 경제적 이득은 거의 포기할 수밖에 없다. 국내 원전 관련 기업도 500개가 넘는다. 짓고 있는 원전 건설에 이미 투입된 매몰 비용도 포기하기엔 너무 아깝다. 그런 한편으로 후쿠시마 사고 후 전체 원전 54기의 가동을 중단했던 일본의 경험을 타산지석으로 참고할 만하다. 일본이 다시 원전을 재가동하는 데 걸린 기간은 23개월에 불과했다. ‘모든 원전의 가동 중단은 일본의 집단자살’이라고 한 센고쿠 요시토 전 관방장관의 발언이 결코 과격하지 않았음을 깨달은 시간이다. 이가타 원전 등 4기는 이미 재가동에 들어갔고 모두 12기가 재가동 합격 판정을 받았다. 2011년 도호쿠 대지진 당시 2030년까지 ‘원전 가동 제로’를 실행하겠다고 한 간 나오토 일본 총리의 약속을 아베 신조 정부가 뒤집은 것이다. 일본의 원전 정책 전환 배경은 앞서 말한 두 가지 이유와 같다. 원전 가동 중단 이후 일본의 전기요금은 가정용이 20%, 산업용은 30% 급등했다. 반면 원전 관련 회사들의 매출은 절반으로 줄었다. 142년의 역사를 가진 일본의 대표 기업 도시바는 원전 건설 자회사 웨스팅하우스의 경영 악화로 반도체 사업마저 포기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탈원전을 선언한 이상 부작용을 최소화할 방안을 강구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원전과 석탄화력을 제외할 때 어떤 에너지 믹스를 선택하는 게 최선인지 충분한 시뮬레이션을 해 볼 필요가 있다. 또한 관련 산업의 손실을 어떻게 줄일지 지금부터 깊이 고민해야 한다.
  • [씨줄날줄] 일본의 호들갑/황성기 논설위원

    [씨줄날줄] 일본의 호들갑/황성기 논설위원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피부로 느껴야 할 대한민국보다 일본의 호들갑은 상상을 뛰어넘는다. 4월 29일 오전 6시 30분 평안남도 북창에서 발사된 미사일은 수초 만에 공중에서 폭발했다. 그로부터 37분쯤 지난 뒤인 오전 7시 7분. ‘도쿄메트로’의 전 노선에서 지하철이 10분간 운행을 중단했다. 같은 시간 고속철도인 호쿠리쿠 신칸센도 멈춰 섰다.얼마 전 도쿄에서 본 낮시간대 TV의 한 장면. 북한 미사일 개발자인 김정식에 관한 보도였는데 경력이나 김정은과의 친척설 소개 등 한국에선 보기 힘들 만큼 상세했다. 북한의 위협은 TV 시청률을 높이는 좋은 재료여서 일본 방송사가 단골로 다룬다. 그래서 그런지 만나는 일본인마다 “정말 한국 괜찮으냐”고 묻는데, 북한 관련 지식이 프로 뺨친다. 한국에도 번역본을 몇 권 낸 소설가 하야시 마리코가 주간지 ‘슈칸분?’ 5월 18일자에 쓴 에세이의 한 구절. “이번 호가 나왔을 무렵 일본은 무사할까?” 급기야 하야시는 “올여름 서울 여행을 취소했다”고 밝힌다. 일본인의 한국 방문은 한·일 관계와 군사 위협에 민감하다. 지난해 겨우 회복되는가 싶던 한국을 찾는 일본인 수는 ‘한반도 4월 위기설’을 정점으로 감소세가 확연했다. 4월 한 달만 보자. 사드 보복으로 중국으로 향하던 발길을 돌린 것마저 더해져 일본을 찾은 한국인은 전년보다 56.8% 늘어난 55만 4600명이었다. 반면 한국에 온 일본인은 5.4% 감소한 16만 5700명이었다. 아베 신조 총리가 북한이 사린 같은 화학무기를 미사일에 장착하는 기술을 보유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발언한 것도 위기감에 부채질을 했다. 핵 공격으로부터 신변을 보호해 주는 ‘핵 셸터(대피소)’가 일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13인용 셸터는 2억 5000만원에 이르는데도 지난 4월 판매고가 2016년 한 해의 매출을 웃돌았다고 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아베 총리, 김정은 합작의 위기감 조성이 한국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분위기를 일본에서 만들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서울 특파원을 지낸 아사히신문의 논설위원 나카노 아키라는 지난 2일자 칼럼에서 “한반도에서 내일이라도 군사충돌이 있을 것처럼 일부 언론의 보도가 계속되고 있지만, 5월 초의 연휴 3일간 한국에 가 보니 똑같은 일상이 계속되고 있었다”라고 썼다. “이웃(한국)의 다양한 모습을 전하고, 장기적인 안목의 일의대수(一衣帶水)의 인연을 마음에 되새기고 싶다”는 나카노의 맺음말은 양국민의 교류야말로 살얼음을 걷는 지금 한·일 간에 소중하다는 뜻이 아닐까 싶다. 황성기 논설위원 marry04@seoul.co.kr
  • 김해 지내역 초역세권 아파트 ‘동김해 삼정그린코아’ 오픈

    김해 지내역 초역세권 아파트 ‘동김해 삼정그린코아’ 오픈

    김해 경전철 지내역 일대에 추진 중인 '동김해 삼정그린코아’가 지난 5월 26일 홍보관을 오픈과 함께 본격적인 조합원 모집을 진행 중이다. 김해시 지내동 일원에 총 998세대(예정)의 지역주택조합아파트가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개관 당일부터 아파트 추진과정과 조합원 가입 상담을 위한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는 게 조합 측 설명이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동김해 삼정그린코아의 사업이 추진되는 부지는 경전철 지내역과 인접한 역세권으로 각종 개발 호재와 맞물린 지역으로 관심이 집중되는 곳이다. 특히 아파트 인근에 김해 신공항과 국제 의료관광산업단지가 추진 중이어서 향후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오픈 기념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경품행사에서도 높은 응모율을 기록, 아파트의 인기를 반증했다. 이 경품행사에서는 5월 28일 추첨을 통해 황금열쇠, 백화점 상품권 등 푸짐한 선물을 방문객에게 증정했다. 6월에도 경품행사는 일요일마다 진행된다. 6월 4일은 LG 냉동고, 공기청정기, 외식 상품권을 증정하며 6월 11일과 18일에도 다양하고 푸짐한 경품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주택홍보관을 방문하고 경품을 응모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전용면적 59㎡, 84㎡ 등 선호도 높은 중소형 위주 평면으로 구성된 것도 선호도에 한 몫 했다. 실제 김해 지내동 지역은 입주 10년 이내 아파트가 2개 단지에 불과하다. 신규 아파트를 원하는 수요층은 있지만 합리적인 가격으로 내 집 마련을 하려는 수요자들이 중소형 조합 아파트를 눈여겨보고 있는 것. 지내동 중개업소 관계자는 “이 일대 아파트들은 2000년대에 입주한 아파트마저도 보기 힘들 정도로 노후화가 꽤 많이 진행된 상태다. 그 만큼 새 아파트 대기 수요층이 많은 편”이라며 “동김해 삼정그린코아가 조합원 모집에 앞서 눈길을 끈 이유도 이 같은 품귀 현상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지역은 김해의 교통과 중심 생활을 가깝게 누릴 수 있는 핵심지다. 김해 경전철 지내역이 도보 1분 거리이며, 동김해 IC, 김해대로와 남해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의 교통망도 우수하다. 신세계백화점과 메가마트, 김해 구도심 상권의 접근도 뛰어나다. 활천초, 활천중, 삼정중학교는 물론 김해 시청 인근의 다양한 도심 생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시공예정사는 부산의 대표 건설기업인 ㈜삼정이 맡았다. 주택조합 아파트의 사업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자금관리도 부동산 금융전문회사인 국제자산신탁이 맡았다. 지내동 동김해 삼정그린코아의 경우 조합원 모집가를 3.3㎡당 700만원대로 책정했다. 동김해 삼정그린코아의 주택홍보관은 김해 삼정동에 위치해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폭주는 내 돈 들인 비싼 취미” 3040 직장인의 무서운 일탈

    “폭주는 내 돈 들인 비싼 취미” 3040 직장인의 무서운 일탈

    경쟁사회 승부욕·과시욕에 범죄 인식없이 스릴만 추구경찰의 대대적인 집중단속에도 불구하고 ‘도로의 폭탄’으로 불리는 폭주족들이 도무지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10대, 20대가 중심이던 예전과 달리 최근엔 30대 이상의 직장인들이 폭주 대열의 선봉에 섰다. 전문가들은 직장의 과도한 스트레스에다 경쟁사회에서 체화된 승부욕과 과시욕, 위험이나 재정적 부담을 감수하면서도 강렬한 경험을 추구하려는 잘못된 심리가 이들의 폭주를 재촉하는 ‘엔진’이라고 해석했다. 1일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2월 7일부터 5월 14일까지 폭주족들을 단속, 모두 15건을 적발하고 287명을 검거했다. 지난해 집중단속(4월 15일∼7월 14일)에서 7건·152명이 검거된 것을 감안하면 검거 건수는 2배 이상으로, 검거자는 88.8% 증가했다. 지난달 18일에는 서울∼춘천고속도로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사패산 터널에서 시속 300㎞로 달린 폭주 동호회 회원 17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이들은 페라리 458, 페라리 캘리포니아, 포드 머스탱 등을 몰았다. 앞서 15일에는 분당∼수서 간 자동차전용도로에서 고가의 오토바이를 타던 동호회 회원 21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관계자는 “청소년 폭주족은 사라지고 최근에는 의사, 기업인 등 전문직 종사자들이 값비싼 외제차로 폭주하는 상황”이라며 “지속적으로 집중단속을 하지만 ‘내 차(오토바이)로 내가 즐기는데 왜 불법이냐’는 인식이 워낙 강해 근절이 힘들다”고 말했다. 도로교통법 제150조 제1호(공동위험행위)에 따르면 폭주자는 2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는다. 경찰은 주도자나 주요 가담자의 차량을 압수하는 강수까지 동원했지만 폭주는 여전히 줄지 않고 있다. 김재휘 중앙대 심리학과 교수는 “의사나 법조인, 연예인 등과 같이 사회적 지위가 있는 사람들은 일탈을 통해 일종의 스릴을 느끼는 ‘센세이셔널 시킹’ 현상이 두드러진다”며 “불법 도박과 비슷한 맥락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나 경쟁 사회의 압박감을 잘못된 방식으로 풀어낸다는 의미다. 한 경찰은 “속도보다 자기과시를 위해 폭주를 하는 경우도 많은 것 같다”며 “폭주를 위해 단기간만 수입 명차를 빌리는 경우도 많다”고 설명했다. 실제 합법적인 서킷에서 레이싱을 즐길 수 있지만 폭주족들은 불법 도로 레이싱을 고집한다. 폭주를 경험했다는 한 직장인은 “100만~200만원이면 1박 2일로 서킷을 이용할 수 있으나 정작 봐주는 사람이 없지 않으냐”며 “스피드를 겨루는 스포츠가 아니라 내 차와 운전실력을 뽐내면서 만족감을 얻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폭주족들이 폭주 자체를 범죄가 아닌 값비싼 취미생활 정도로 여긴다는 점이다. 폭주 중에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경우에도 보험금을 받기 위해 일반 운행 사고인 것으로 위장하는 보험사기도 발생한다. 경찰의 단속마저 신경 쓰지 않는 경향도 있다. 한 폭주족은 “경찰에 잡혀 언론에 나는 폭주건은 빙산의 일각이고, 요령껏 하기 때문에 대부분은 적발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곽대경 동국대 경찰학과 교수는 “폭주 범죄 근절을 위해 처벌을 강화하고 폭주가 타인의 목숨을 위협할 수 있는 범죄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사회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강력한 단속과 함께 폭주 중독 증세를 보이는 사람들에게는 안전교육, 심리 치료를 병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한필원의 골목길 통신] 역사도시의 유적지구에 어떤 건물을 지을까

    [한필원의 골목길 통신] 역사도시의 유적지구에 어떤 건물을 지을까

    지난 5월 18일 오후 경주에서 많은 전문가와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역사도시 유적지 주변의 공공건축, 도전과 과제’라는 세미나가 열렸다. 체계적인 연구와 기획을 거쳐 부지를 선정하고 공모를 통해 건축설계 안을 선정해 추진하고 있는 ‘경주 월성 발굴조사 운영시설’ 건립 사업을 중심으로 역사도시의 유적지구에서도 새로운 건축을 할 수 있는가, 가능하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논하는 자리였다. 모두 12명의 전문가가 주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 이 세미나에서 핵심 논점은 두 가지였다. 그 하나는 부지의 적절성으로, 부지가 유적, 곧 월성 성벽과 해자에 너무 가까이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점이었다. 또 하나는 건물 유형의 적절성으로, 전통 건물 유형인 한옥이 아닌 현대식 건물이 적절한가 하는 점이었다. 이 세미나에서 몇 가지 관점이 제시돼 공감을 얻었는데, 모두 역사도시 유적지구의 공공건축에 관한 사회적 합의의 기반이 될 것들이다. 첫째, 문화재보호법에 따라서 문화재 주변에서는 민간의 재산권 행사가 크게 제약되는 현실을 고려해 문화재 주변의 공공건축은 타당성이 충분해야 하며 건축 수준도 모범적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역사도시의 유적지구 곳곳에 유적의 관리 혹은 출토 유물의 전시를 위한 건축물들이 지어져 왔는데 그 수준이 대체로 낮다는 것이 세미나에 참석한 건축 전문가들의 공통적인 지적이었다. 둘째, 역사도시의 유적지구에 새로 지어지는 건축물은 유적과 조화를 이루고 유적을 돋보이게 하는 수준 높은 건축물이어야 하며, 반드시 전통 한옥형일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전시관은 벽체가 일반 건물보다 높아야 하는데 그 위에 한옥 지붕을 얹을 경우 건물이 과도하게 크고 높아지는 문제가 생긴다. 전통 한옥에서는 지붕이 건물 전체 입면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기 때문이다. 건축과 문화재 분야에서 각각 6명의 전문가가 나서 경주 월성이라는 상징적인 유적지구에 어떤 공공건물을 지을지 논의하는 세미나의 분위기는 어떨까. 토론의 좌장을 맡은 필자는 서로 날카롭게 상대 분야를 비판하는 냉랭한 분위기가 되지는 않을까 걱정했다. 그간 건축과 문화재 분야는 서로 상반된 방향을 추구하는 것으로 인식하고 서로 경원시하는 경향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실제 세미나의 분위기는 열띠었으나 차분하고 진지했다. 서로 다른 생각과 입장을 성급하게 비판하기보다 깊이 이해하려는 참석자들의 열린 마음이 읽혔다. 이 세미나의 주제는 이미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어서 2011년에 세계유산 자문기구인 이코모스는 ‘역사도시 및 도시지역의 보호와 관리를 위한 발레타원칙’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역사도시에서 유적의 가치와 환경, 곧 맥락을 존중하는 현대 건축 요소의 도입은 도시를 풍요롭게 하고 도시의 연속성이라는 가치를 살리는 필요한 일이다. 그런데 여기에 조건이 있으니 그것은 새로운 건축이 역사지구의 공간 구성에 부합하고 그곳의 전통적인 형태 특성을 존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주변에 건축물들이 남아 있어 특정한 맥락을 이루는 유럽의 역사도시와 달리 지상에 구조물이 전무해 신축 건물이 두드러지기 쉬운 우리 역사도시의 유적지구에서는 이런 지침이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번 세미나의 소득 가운데 하나는 참석자들이 우리 역사도시의 경관적 특수성에 대해 인식을 공유했다는 점이다. 이를 바탕으로 역사도시의 유적지구에 새로 짓는 건물은 매장 문화재를 피해 지하를 주로 활용하고 지상으로 노출되는 부분을 제한하도록 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우리의 특수한 현실 속에서 나름의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수준 높은 생각에 이른 것이다. 유적이 즐비한, 그러나 현대생활이 지속되는 역사도시에서 새로운 건축을 하는 것만큼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일도 없을 것이다. 이번 세미나는 서로 다른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와 지역사회의 시민들이 함께 대화하고 소통함으로써 사회적 합의에 다가갈 수 있음을 보여 주었다. 그리고 이런 공론의 장을 통한 소통은 서로 다른 생각을 좁히는 데 그치지 않고 한 단계 높은 생각에 이르게 해 준다는 사실을 일깨워 주었다.
  • ‘춘천 제이드가든 수목원’, 6월 황금연휴 맞이 야간개장 실시

    ‘춘천 제이드가든 수목원’, 6월 황금연휴 맞이 야간개장 실시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춘천 제이드가든 수목원이 오는 황금 연휴를 맞아 6월 2일부터 6월 6일까지 매일 야간에도 문을 연다. 지난 5월 초 첫 선을 보인 수목원의 야간개장 컨셉트는 ‘Elegant Lighting Festival’이며, 과하지 않은 조명과 은은한 빛으로 목가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겨울철 야간 운영하는 일반 수목원의 화려한 조명과는 다르게 영롱하고 수수한 느낌의 간접 조명으로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최대한 살려 사계절 내내 동화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낸다는 계획이다. 영국식 보더가든, 고산온실, 나무놀이집, 수생식물원, 폭포 정원까지 이어지는 길목에 설치된 조명이 달빛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특히 미로정원을 지나 이어지는 피아노 길에는 관람객들이 지나갈 때 마다 센서에 의해 피아노 소리가 울려 퍼지는 재미적인 요소를 더했다. 수생식물원 수변 주변 하부에는 업라이트 조명을 설치해 수면에 반사되는 효과를 연출하고 반짝이는 빛의 오브제로 신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정상 부근의 웨딩가든에 오르면 군데군데 피어난 아름다운 LED 장미 정원을 만날 수 있다. 현재 주말, 공휴일 등에 유동적으로 야간에도 문을 열고 있으며, 여름 방학기간인 7월14일부터 8월 27일까지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야간개장 운영시간은 오후 10시까지다. 오는 6월 2일부터 6일까지 초여름 밤을 수놓을 흥겨운 노래공연을 준비하고 있으며, 연인, 가족, 친구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봄 사진 콘테스트’를 6월 18일까지 진행한다. 제이드가든을 배경으로 한 봄, 웨딩, 가족, 연인 사진을 찍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한화리조트 1박2일 여행상품권, 아쿠아플라넷 통합이용권, 제이드가든 초대권 등의 경품을 지급한다. 또한 로맨틱한 춘천 여행을 위한 당일치기 ‘2017 로맨틱 춘천여행’ 패키지도 내놨다. 패키지는 제이드가든이 코레일관광개발과 연계해 출시했으며, 오전 9시 용산역에서 ITX열차를 타고 가평역으로 이동 후, 제이드가든과 소양강 스카이워크, 남이섬을 둘러볼 수 있는 상품이다. 패키지 가격은 왕복 열차비와 연계 차량비, 모든 입장료를 포함해 성인 기준 1인 5만 7900원이며 최소 출발인원은 16명이다. 중식과 석식은 개별부담이다. 한화리조트와 코레일관광개발 홈페이지에서 예약 가능하다. 제이드가든은 ‘숲 속에서 만나는 작은 유럽’을 콘셉트로 운영 중인 7년 차 수목원으로 약 16만㎡ 부지에 10만여㎡ 규모의 분원을 보유하고 있다. 자연의 계곡 지형을 그대로 살려 화훼나 수목, 건축 양식과 건물 배치 등 전체적인 분위기를 유럽풍에 맞췄다. 총 26개의 분원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식물의 특색을 살린 분원에는 만병초류와 단풍나무류, 붓꽃류, 블루베리 등 약 4,000여종의 식물이 식재돼 있다. 코스는 총 3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약 1시간~1시간30분 가량 소요된다. 입장료는 어른 8500원, 중고생 6500원, 어린이 5500원이다. 식사와 음료를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과 기념품 샵, 피크닉장 등의 편의시설도 갖추었다. 제이드가든은 경춘선 굴봉산역 부근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으며, 상봉역에서 춘천행 열차를 타면 굴봉산역(제이드가든)까지 약 1시간 정도 소요된다. 제이드가든에서는 매일 굴봉산역에서 수목원(수목원->굴봉산역)으로 향하는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추신수, MLB 통산 2000루타…오승환, 1.1이닝 무실점 4K

    추신수, MLB 통산 2000루타…오승환, 1.1이닝 무실점 4K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한국인 최초로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개인 통산 2000 루타를 기록했다.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나흘 만에 마운드에 올라 1과 1/3이닝 동안 무실점 투구를 했다.추신수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 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방문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백미는 5회초 세 번째 타석이었다. 1-2로 뒤진 2사 주자 1루,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 릭 포셀로와 맞선 추신수는 시속 139㎞ 슬라이더를 밀어쳤다. 큰 포물선을 그린 타구는 펜웨이파크의 명물 외야 펜스 ‘그린 몬스터’ 상단을 때렸다. 추신수는 2루를 밟았고, 1루주자 딜라이노 디실즈는 홈으로 들어왔다. 추신수에게 큰 의미가 있는 동점 적시 2루타였다. 시애틀 매리너스 소속이던 2005년 5월 4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전에서 메이저리그 첫 안타를 친 추신수는 이날 메이저리그 개인 통산 2000 루타를 채웠다. 추신수는 내친김에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까지 달성했다. 추신수는 3-9로 끌려간 7회 무사 1, 2루에서 포셀로의 시속 147㎞ 직구를 공략해 1타점 좌전 적시타를 만들었다. 1회 우익수 뜬공, 3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경기 중후반 안타를 연거푸 생산해 18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 이후 6일 만에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추신수는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2루 땅볼로 물러났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52에서 0.257(136타수 35안타)로 올랐다. 텍사스는 톱타자 추신수의 활약에도 투수진이 고전해 6-11로 패했다. 오승환은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치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메이저리그 방문 경기, 1-1로 맞선 11회말 2사 1루에 등판해 1과 1/3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 4탈삼진으로 막았다.코리 시거의 타석에서 2구째 직구를 던지다 폭투를 범해 2루 진루를 허용한 오승환은 시거를 볼넷으로 내보낼 때 포수 야디에르 몰리나가 던진 2루 견제구가 주자 로건 포사이드의 몸을 맞고 튀어 2사 1, 3루로 몰렸다. 야스마니 그란달 타석에서는 시거가 무관심 도루로 2루까지 진출했다. 하지만 오승환은 침착하게 그란달을 시속 138㎞ 체인지업으로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불을 껐다. 12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다저스 4번타자 코디 벨린저를 시속 153㎞ 빠른 공으로 압박하며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애드리안 곤살레스에게는 직구와 슬라이더를 섞어 헛스윙 삼진을 유도했고, 크리스 타일러도 강력한 직구 승부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오승환은 20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1이닝 3피안타 2실점)에서 패전투수가 된 후 사흘 동안 휴식했다. 손가락에 물집이 잡혀 투구가 어려운 상태였다. 나흘 만에 등판한 오승환은 여전히 위력적인 구위를 선보이며 세인트루이스 마무리의 위용을 뽐냈다. 오승환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3.32에서 3.13으로 떨어졌다. 다저스는 연장 13회말 2사 1루에서 나온 로건 포사이드의 우익수 쪽 끝내기 2루타로 2-1,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오승환은 경기 전 다저스 좌완 선발 류현진과 만나 짧은 대화를 했다.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는 또 벤치만 지켰다. 미국프로야구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 A 로체스터 레드윙스에서 뛰는 박병호(31)는 미국 뉴욕 주 로체스터의 프런티어 필드에서 열린 더럼 불스(탬파베이 레이스 산하)와 홈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쳤다. 샌프란시스코 산하 트리플A 새크라멘토 리버캣츠 소속의 황재균은 멤피스 레드버즈(세인트루이스 산하)와의 홈경기에 7회말 대타로 나와 삼진으로 돌아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추신수, 빅리그 통산 2000루타 달성

    추신수, 빅리그 통산 2000루타 달성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메이저리그 개인 통산 2000 루타를 달성했다. 추신수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 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방문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추신수는 1-2로 뒤진 5회초 2사 주자 1루에서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 릭 포셀로를 상대로 높이 11m의 펜웨이파크 명물 ‘그린몬스터’ 상단을 직격하는 1타점 적시 2루타를 쳤다. 시애틀 매리너스 소속이던 2005년 5월 4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전에서 메이저리그 첫 안타를 친 추신수는 이날 메이저리그 개인 통산 2천 루타를 채웠다. 한국인 선수로는 최초다. 추신수는 내친김에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까지 달성했다. 추신수는 3-9로 끌려간 7회 무사 1,2루에서 포셀로의 시속 147㎞ 직구를 공략해 1타점 좌전 적시타를 만들었다. 1회 우익수 뜬공, 3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경기 중후반 안타를 연거푸 생산해 18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 이후 6일 만에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추신수는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2루 땅볼로 물러났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52에서 0.257(136타수 35안타)로 올랐다. 텍사스는 톱타자 추신수의 활약에도 투수진이 고전해 6-11로 패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근혜 전 대통령 1회 재판] 속기록 (6)

    한웅재 검사=한웅재 검사입니다. 변호인께서 어떤 사안에 대해서 이미 언론에 오픈되어 있는데 나누어서 기소한 건 공소권 남용 아니냐고 했는데, 정치적 지형에 따라 수사가 변화무쌍하게 따라갔다고 하는데 이에 대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이 사건 수사는 이원석 검사가 말한 것처럼 작년 10월부터 검찰 수사가 진행됐습니다. (박영수) 특검이 출범해서 수사기록 일체, 뇌물 사건도 마찬가지로 인계를 하고 특검이 종료하고 롯데·SK 다시 인계 받아서 법과 원칙에 따라서 다시 수사했습니다. 국회 감정 혐의에 대해서는 국회에서 고발이 다시 새로 들어와서 한 겁니다. 이를 두고 한번에 기소할 수 있었는데 나누어서 한 것으로 공소권 남용이라는 것은 무리한 말씀입니다. 이 사건 수사는 올해 4월까지 증거를 엄밀하게 판단한 겁니다. 법정에서 이 사건 심리와 관계없는 촛불 시위, 정치 지형 언급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지난번 준비기일에서 검찰과 특검 사건 병합 부적합하다고 해서 검토했습니다. 대표적으로 이용호 게이트, 디도스 특검 살펴보니 특검, 검찰이 함께 공소유지하고 판결문에도 특검 특검보 검사 성명이 있습니다. 특검 부속 사건이 검찰 인계돼서 검찰이 기소한 전례도 있습니다. 이번 특검법 살펴봤는데 법은 파견검사의 권한과 지위 권한에 대해 별도 권한 두지 않지 않고 형사 소송법 검사에 준하도록 했습니다. 결국 검찰 소송 행위와 특검 소송 행위의 법률상 효력을 나눠서 볼 필요가 없다는게 검찰 의견입니다. 재판 진행 관련 공소사실이 다수입니다. 이 사건 피고인 변호인들이 부인하고, 쟁점도 다양합니다. 검찰은 재판부가 가능하다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기일 지정해서 재판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월요일·화요일은 삼성 뇌물이 진행될 것 같고, 그외 기일은 다른 재판에서 이뤄진 공판 조서 녹취록 서증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 이후에는 재판부와 변호인이 즉시 협의를 해서 SK 뇌물 사건 진행이 바람직하고, 롯데 뇌물 사건 그 뒤에 블릭리스트, 재단 사건이 진행돼야 합니다. 이경재 변호사(최순실 측)=제가 몇가지 부분에 대해서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첫번째는 이원석 검사가 말한 최서원 피고인에 관한 것입니다. 최서원이 기초적 사실관계를 모두 부인하고 있다고 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는 기초사실 관계 다 이야기 했습니다. 두번째는 언론기사를 가지고 수사하지 않았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언론기사는 왜 증거로 넣은 겁니까. 세번째는 검찰은 법과 이성에 따라 철저히 수사했다고 하는데 법정에서는 그런 말이 필요한게 아닙니다. 양 재단 사건 재판이 27차에 걸쳐서 있었는데 현재까지 검찰이 국정농단 기폭제인 태블릿PC 현물을 제시한 적이 없고, 현물 제시 안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무엇으로 이야기 할 수 있습니까. 한 가지만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저희가 진실을 이야기 할 수 있는 증인을 신청했는데 6개월 중 1명만 나왔습니다. 이런 상황인데 검찰이 말로만 정의, 객관적 증거로 하지 말고 행동으로 이야기해야 합니다. 한웅재 검사가 촛불 운운하는데 촛불이 성역입니까? 이 사건은 정치 사건입니다. 정치 고려 없이 진상 파악할 수 없습니다. 변호인으로 하여금 촛불 관련 변론 제한해달라는 이런 이야기는 헌법 위배되는 발상입니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묻겠습니다. 김수현·류상영 녹음테이프 있는거 알았습니까 재판부=이 사건과 관련이 없습니다. 이경재 변호사=고영태가 이 사건 폭로 전에 검사와 논의한다는 내용이 분명히 나와 있습니다. 재판부=이 사건과 직접 관련이 없습니다. 태블릿은 재판부가 채택 안한거고 다른 증인이 안 나오는 것은 소재 파악 안되서 그런 겁니다. 이경재 변호사=저희들이 잘 알압니다. 류상영이 나와서 어떤 추궁을 받았는지 유영하 변호사(박 전 대통령 측)=저희는 처음부터 모두진술에서 공소장 이외는 말 안했습니다. 이 재판이 정치재판으로 흐를까 저어되어서 말 안한 겁니다. 검찰 측에서 공판기일을 일주일 내내 잡아달라고 했는데 부당합니다. 이 기록이 10만쪽이 넘어요. 물리적으로도 검토할 필요가 있습니다. 2016년 10월부터 검찰은 기록 파악했는데, 피고인을 상대로 매일 재판을 하는 거 부당합니다. 지난번 공판준비기일에서 말했지만 병합결정하면 따로 변호인단에 말씀 드리겠습니다. 매일 매주 일주일 내내 재판 진행 요청은 거부하겠습니다. 두번째로 검사가 증거와 법과 원칙 따라서 수사했다는데 저도 믿고 싶습니다. 저도 한때 검찰에 몸담았던 사람으로 정의의 마지막 보루가 검찰이라고 믿고 싶습니다. 그러나 한번 스스로 되돌아봐야 합니다. 처음에 미르재단 고소고발 됐을 때 검찰이 어떤 태도를 취했는지. 마지막으로 증거 부분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증거 관련 전문 진술이 굉장히 많습니다. 누구누구 진술이 이런데, 미르·케이스포츠 관련 여러 기업체 관계자 불렀습니다. 마지막에 묻는 대답은 이겁니다. 이걸 들어주지 않으면 한국서 기업하기 어렵지요. 유도 신문도 많아 진술만 가지고 입증은 어렵습니다. 물적 객관적 진술로 변호인들과 실체적 진실 가리는 것이 역사적 의의에 부합합니다. 재판부=인정여부 답변 했습니다. 조금 빨리 진행하겠습니다. 의문 있으면 말씀드리겠습니다. 검찰은 공판준비절차에서 증거를 제출했습니다. 박 피고인의 변호인은 삼성·SK·롯데 관련 공소사실과 증거에 대해 인부한다고 했는데 어느정도 진행됐습니까 유영하 변호사=4책은 인부할 수 있습니다. 재판부=제출 해 주세요. 4책 중 별지 외에는 모두 부동의한다는 취지입니까. 4책의 진술조서가 굉장히 많은데?. 유영하 변호사=저희가 파악하기엔 153명인데 진술관련 모두 부동의했습니다. 앞으로 재판 진행과정에서 번의 동의할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동의해서 재판 진행 차질 없도록 하겠습니다. 재판부=네 번의 동의할 부분은 의논을 해서 최대한 빨리 해주셔야 구체적인 증인신문 계획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유영하 변호사=보류한 부분도 빨리 말하겠습니다. 재판부=알겠습니다. 의견서 제출하신대로 동의한 증거에 대해서는 증거로 채택한다고 결정해두도록 하겠습니다. 최서원 피고인 변호인은 준비절차하고 5월 22일 의견서 제출했는데 인부 모두 마쳐주셨습니다. 몇가지 말씀드릴게 있습니다. 증거기록 1권에 1855, 1856번은 ‘해당무’라고 기재돼 있는데 박근혜 피고인 주민등록, 범죄경력 조회인데 동의해도 되지 않겠습니까증거능력이 있어서 동의하시면 될 듯합니다. 1권 2425번 기록 검토해서 인부를 해주세요. 인부서 제출해줬는데 178쪽이 아예 한쪽이 빠졌있습니다. 복사 과정에서 빠진듯, 178쪽이 빠져있으니 제출 부탁합니다. 신동빈 피고인는 추가 증거 검토하고 첫 공판에 인부서를 제출한다고 했는데 5월 22일 의견서 제출했습니다. 목록대로 증거 목록을 정리하겠습니다. 추가 제출 증거는 조속히 제출해주세요. 김유진 변호사(신동빈 회장 측)=한가지 보충해서 말하겠습니다. 기록 말씀드렸고 별책 기록 추가 증거 제출한 거는 의견 말씀 못드렸습니다. 별책 기록은 당초 검찰에서 증거 제출한 기록은 아니었고 문서 송부 촉탁 등사 하려는 거 추가 제출 형식으로 제출 한 것입니다. 검토하니 신동빈 회장 공소사실과 관련이 없는 부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검찰에서 이미 신 회장과 관련된 최서원 피고인의 직권남용 재판 공판 조서 등을 본책 기록으로 제출 했습니다. 신 회장 관련 조서를 증거로 제출해서 별책은 증거로서 필요한 것은 아니지 않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재판부=검찰측 의견은 어떻습니까. 고영욱 검사=신 회장이 처음 증거에는 빠져있었는데 재판부에서 추가 검토를 요청했습니다. 별책에 대해서 검토한 결과 피고인 박근혜·최순실에 대해 제출된 별책에 신동빈도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제출한 겁니다. 재판부=유지하시는 겁니까. 고영욱 검사=네. 신 회장 측 변호인=내용을 보니 관계가 없었습니다. 다시한번 검토를 부탁드립니다. 무관한 부분이 많은데 참여한다는 게 적절치 않은 것 같아서 말씀 드립니다. 차은택(광고감독) 기록도 있고. 재판부=검찰에서 검토를 해주시고, 공판 절차 진행 내용과 이의 여부를 확인하겠습니다. 5월 2일과 16일 두차례에 걸쳐서 준비절차를 진행했습니다. 공소사실 내용과 인정여부 확인했는데 변호인들은 공소사실 인정여부를 진술했습니다. 이어서 검찰 측이 증거를 신청했고최씨만 증거 인부를 했습니다. 변경 이의 할 점 없습니까. 그러면 정리할 사항만 정리하고 재판 마치겠습니다. 빨리 말씀드리겠습니다. 검찰에서 송부 촉탁한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 이재용(삼성 부회장) 사건 문서가 5월 22일자로 도착했습니다. 검찰에서 필요하면 증거로 제시하겠습니다. 박근혜 피고인 변호인께서 준비절차에서 피고인 신문조서는 동의하되 제 3자 진술 인용해 의견 묻는 부분, 확인되지 않는 자료 토대로 물어보는 부분은 부동의한다고 했습니다. 지금 통상적으로 피의자 신문조서는 적법성 임의성, 진정성립 인정하는지 아닌지를 답변해 진정성립인지 임의성 부인인지 다시 의견서 제출해주길 바랍니다. 검찰에서 5월 10일자로 추가 증거 목록 제출했습니다. 고영태 알선수재 사건에서 최씨가 제출한 정호성(전 청와대 비서관) 피의자신문조서 1,2회 및 정호성에 대한 진술조서 입니다. 박근혜 피고인과 신 회장에 대해선 5월 16일 공판준비기일에 이미 제출했습니다. 그날 출석 안했던 최서원에 대해서만 제출 하면 될 것 같습니다. 5월 22일 최서원이 동의하고 입증 취지만 부인하겠다고 해 기재 내용 대로 증거 목록 정리하겠습니다. 신동빈 변호인이 5월 16일 준비기일에서 2017년 3월 20일 이후 공판기록이 제출이 안됐다고 추가 증거 신청했습니다. 그중 일부는 장시호 등 사건의 공판 조서 증언 녹취록 등입니다. 이 부분은 최씨, 신 회장에 대해서 제출하는 취지입니까? 검찰=네 재판부 = 최씨는 장시호랑 공범이어서 병합하면 중복될 수도 있고 장시호 사건 경우 신동빈과는 전혀 공소사실이 다릅니다. 검찰=일단 같이 제출하고 철회한거 있으면 정리하겠습니다. 재판부=일단 같이 제출하신다고요. 그리고 추가 증거 중에 최서원의 직권남용 사건 3월 20날 이후 공판 조서 등인에 피고인 모두 제출했습니까. 검찰=네 재판부=변호인에게 추가 제출된 증거 최서원의 직권남용 사건과 장시호씨 사건 관련 증거의견 말해주세요. 최순실 피고인은 수사 보고 제외하고는 모두 동의하고 입증취지 부인한다고 했죠? 박근혜 피고인 변호인은요? 박 전 대통령 측=아직 못봤습니다. 재판부=신동빈 피고인 변호인은? 신 회장 측 변호인=피고인과 관련 없어서 검토 후에 말씀드리겠습니다. 재판부=당연히 증거능력이 있는 증거라서 검찰에서 정리한다고 하니 기다려보시기를 바랍니다. 박 피고인 측 변호인 의견 진술을 어떻게 할지 어떻게 할지 이야기 했는데 신 피고인 측은 의견 진술 어떻게 할 예정입니까. 신 회장 측 변호인=저희는 진행되는데 따라서?. 재판부=검토해서 말씀해주시기를 바랍니다. 5월 17일 증거목록 다시 제출했습니다. 쪽수 편철 순서 등을 정정하는 내용인데 정정 내용 대로 증거 목록 정정하겠습니다. 검찰에서 5월 22자로 수정이라고 해서 다시 서면을 제출했습니다. 그건 최서원에 대한 일부 증거 신청을 철회한다는 내용입니다. 이유는 직권남용 사건 증거기록과 동일한다는 취지였습니다. 그 내용대로 정리하겠습니다. 그리고 5월 18일 검찰에서 의견서 제출했습니다. 직권남용과 뇌물이 양립 가능한지, 죄수 부분입니다. 주된 취지는 직권남용 뇌물 각각 성립이 대법원 판단이고 실체적 경합 관계이며, 상상적 경합이라고 하더라도 추가 보충한다는 취지이므로 공소기각 해서는 안된다는 취지였습니다. 검찰에서 진술하시고, 박 피고인 측 변호인단은 어느정도 피티 걸립니까. 유영하 변호사=삼성 한정하면 1시간~2시간 반정도 소요할 듯합니다. 준비기일에 말씀드린 5월 29일은 어려워 보입니다. 재판부= 5월 16일 준비기일에 말한 장충기 전 삼성 미래전략실 사장 통화내역은 봤습니까. 검찰에 신청은 했습니까. 저희가 문서 송부 촉탁을, 필요하면 검찰에서 열람 복사 신청하면 나머지에서 해주기로 했습니다. 5월 16일에 박 피고인이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수첩 원문 보고 싶다고 했는데요. 유영하 변호사=이거 관련 문서 송부 촉탁 서면으로 제출했습니다. 재판부=안 전 수석 수첩은? 유영하 변호사=다녀왔습니다. 재판부=5월 16일 준비기일에 박 피고인 변호인은 삼성·SK·롯데 뇌물수수 순으로 심리하는 게 좋겠다고 했고, 신 피고인은 직권남용 먼저하자고 했는데 이에 대해 의견서 제출했는데 진술해주세요. 재판부에서는 최서원 직권남용 재판 서증조사 하면 주요 증거가 현출될 것 같아 뒤에 롯데 뇌물 심리를 해도 무방하지 않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검찰이 SK를 먼저하자고 해서 직권남용 사건 서류증거 조사 마친 뒤에는 SK 하고 이후 롯데 하는 것이 어떤가 생각합니다. 다른 의견 있으면 이야기 해주세요. 박 피고가 5월 18일자로 문서 송부 촉탁했는데 내용은 검찰의 디지털포렌식 결과 받아보고 싶다고했습니다. 검찰과 특검이 대상입니다. 검찰은 문서 송부 촉탁이 아니라 검찰에 열람복사 신청을 해야합니다. 어느 증거 관련된 포렌식 자료인지 특정을 해서 신청을 해야 열람 복사를 해주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특검 부분은 촉탁하기 전에 검찰에서 가지고 있는지 확인한 다음에 검찰에 가지고 있지 않은 자료에 한해서 송부 촉탁 신청을 주세요. 그 부분 특정해서 다시 송부 촉탁 신청을 해주세요. 유영하 변호사=특검 부분은 재판장 말씀대로 먼저 확인하는 게 맞지만 저희가 검찰에서 어느 자료를 가지고 있는지 확인해야하는데 알지 못해서 그런 겁니다. 재판부=특정을 해서 설명하시면 검찰에서 해주실 듯합니다. 다른 사건 재판에서도 해준 적이 있습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프로야구] 9위와 5게임 차… 삼성 ‘탈꼴찌’ 시동 거나

    [프로야구] 9위와 5게임 차… 삼성 ‘탈꼴찌’ 시동 거나

    ‘꼴찌’ 삼성이 ‘명가’ 자존심을 회복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올 시즌 내내 KBO리그 바닥에서 헤매고 있는 삼성은 지난주 반등에 성공했다. SK와의 주중 3연전(16~18일)에서 ‘위닝시리즈’를 가져간 데 이어 한화와의 주말 3연전(19~21일)에서는 시즌 첫 ‘스윕’까지 일궜다. 5승1패로 주간 승률 1위(.833)에 올랐다. 럼에도 삼성은 22일 현재 9위 한화에 5경기나 처졌다. 꼴찌 탈출은 멀었지만 투타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 기대를 부풀린다. 지난주 삼성이 5승이나 건진 것은 마운드(평균자책점 4.08)보다 타선의 힘 덕택이다. 삼성 타선은 홈런 8방(공동 1위)을 폭죽처럼 터뜨렸다. 이승엽과 러프, 구자욱 등 주포들이 2개씩 합작해 팀을 고무시켰다.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국민타자’ 이승엽은 지난주 타율 .318(22타수 7안타)에 2홈런 5타점으로 활약했다. 지난 19일 대전 한화전에서 선제 2점포, 21일엔 달아나는 솔로홈런 등 ‘영양가 만점’ 대포를 쐈다. 팀 침체로 웃지 못하던 이승엽도 모처럼 밝은 표정을 보였다. 이승엽은 지난달까지 26경기에서 타율 .253에 4홈런 15타점으로 부진했지만 5월 14경기에서 타율 .340에 3홈런 8타점으로 위용을 뽐냈다. KBO리그 첫 450홈런 고지를 밟아 부담감도 덜었다. 러프도 지난주 타율 .320에 2홈런 6타점으로 부활했다. 극심한 부진 속에 2군으로 내려갔던 그는 열흘 만인 지난 2일 복귀한 뒤 타율 .338에 4홈런 12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최형우(KIA)를 대신할 거포로 영입한 러프(빅리그 35홈런)가 살아나면서 삼성의 기대감을 더욱 키웠다. 구자욱도 20일과 21일 잇달아 대포를 가동하며 힘을 보탰다. 4월 26경기에서 타율 .260에 4홈런 11타점을 기록했다가 이달 17경기에서 타율 .292에 5홈런 11타점으로 살아나는 모양새다. 상승세를 탄 삼성이 kt(대구), 넥센(고척)과 이번 주 6연전에서 보일 행보가 기대를 모은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1박 2일간 생물 탐사하는 성남판 ‘바이오블리츠’ 열린다

    1박 2일간 생물 탐사하는 성남판 ‘바이오블리츠’ 열린다

    1박 2일간 생물을 탐사하는 성남판 바이오블리츠 행사가 열린다. 성남시는 새달 17~18일 분당 판교동 금토산 일대에서 생물탐사 행사를 한다고 22일 밝혔다. 바이오블리츠(Bio Blitz)는 세계적인 생물종 조사 행사로 생물 분야 전문가와 일반인들이 모여 24시간 안에 주변에서 확인할 수 있는 생물 종을 찾아 기록하고 목록으로 만드는 과학 탐사·참여활동이다. 2017 성남 바이오블리츠’는 성남시와 성남의제21실천협의회, 성남환경교육네트워크가 공동 주최·주관해 금토산 판교청소년수련관 뒤편에 베이스캠프를 차려놓고 진행한다.금토산은 판교택지 개발 당시 원형보전지역으로 다양한 생물들이 살고 현재 판교공원과 판교 묵논 습지가 조성돼 있다. 생물 종별 전문가, 성남시 자연환경 모니터 요원 등 50명으로 구성된 전문가탐사대 7그룹, 사전 참여 신청하는 초등학생 30가족(가족당 3~4명), 중·고등학생 100명의 일반인탐사대 10그룹 등 모두 250여 명이 17그룹으로 나뉘어 활동한다. 이틀 동안 이 지역에서 생물 종 관찰 후 최종 생물 종 수 계수를 완료하고 발표하는 시간이 마련된다.행사 기간에 베이스캠프에는 생태체험놀이터가 설치·운영되며 생물 다양성 이야기 우리가 찾은 생물 이야기를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별도 신청자에 한해 야간 곤충 탐사 새벽 조류 탐사도 진행된다. 바이오블리츠에 참여하려는 일반인탐사대는 5월 22일부터 에코성남홈페이지(http://eco.seongnam.go.kr)를 통해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1인당 참가비는 1만원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사람은 자신과 비슷한 얼굴에 매력 느낀다”(연구)

    “사람은 자신과 비슷한 얼굴에 매력 느낀다”(연구)

    ‘정반대되는 사람들은 서로에게 끌린다’(opposites attract)는 말이 있지만, 그게 아닐지도 모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세인트앤드루스대 연구진이 성인남녀 260명에게 디지털 방식으로 조작한 얼굴 사진을 한 쌍씩 보여주고 더 매력적으로 생긴 것을 선택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이번 연구는 말레이시아와 엘살바도르라는 서로 다른 국가에 사는 온라인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참가자들은 다른 국가에 사는 이들의 얼굴 사진을 보고 매력도를 평가했다. 그 결과, 참가자들은 자신들과 비슷하다고 느끼는 사람과 같은 얼굴 특징을 지닌 사람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우리가 매력을 느끼는 얼굴이 주위 사람들의 얼굴로부터 영향을 받는 것을 보여준다. 이를 통해 연구진은 한 사람에게 가장 매력적인 얼굴 특성은 그 사람이 사는 지역에서 공통으로 선호하는 것이라고 결론 내렸다. 이번 연구를 이끈 캐를로타 바트레스 박사는 “아름다움은 보는 사람의 눈에 달려 있다고 말해지는 이 세상에서 우리는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보고 좋아하며 성장했으므로, 아름다움은 보는 사람의 얼굴에 있는 것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연구진은 특정 쇼를 몰아 볼 때 그 쇼에 나오는 배우와 닮은 사람을 선호하게 되는 것이나 정치인 얼굴을 자주 보면 선호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와 같이 친숙함의 영향에 관한 추가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휴먼 네이처’(Human Nature) 최신호(5월 18일자)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살인·폭행 협박까지… 도 넘은 ‘사이버 관심 끌기’

    살인·폭행 협박까지… 도 넘은 ‘사이버 관심 끌기’

    심각성 모른 채 주목받으려 ‘테러 예고’ SNS서 확산… 불특정 다수에겐 공포 명예훼손보다 심각… 수사체계 갖춰야“실제 범행을 저지를 생각은 없었습니다. 그저 주목을 받고 싶었습니다.” 지난 13일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5월 18일 서울 강남초등학교에 등교 중인 여자아이를 끌고 가 성폭행하겠다”는 글을 올렸던 김모(18)군이 경찰 조사에서 털어놓은 말이다. 19일 서울 동작경찰서에 따르면 그는 홍콩에 어학연수를 간 상태로, 폭력 전과는 없었다. 다만 온라인 활동을 통해 주목받고 싶은 욕구가 강했을 뿐 이렇게 큰 사회적 문제가 될 줄 몰랐다는 게 경찰이 밝힌 진술 내용이다. 하지만 해당 지역 학부모들은 일주일 동안 불안에 떨어야 했다. 단순히 온라인상에서 주목받고 싶어 하는 욕구를 성폭행이나 테러 예고로 드러내는 ‘협박 범죄’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이런 온라인 협박은 사회적 공포를 야기하지만 정작 글을 게시한 본인은 파급력과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전문가들은 이런 문제는 이전에도 있었지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광범위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더욱 심각한 범죄가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경남 함안경찰서가 검거한 한모(22)씨는 ‘초등생 살해 시신 유기 10대 소녀’ 기사에 “길거리에 있다. 꼬마 아이 기다리는 중. 가방에 흉기 있음. 경남 함안의 모 유치원 앞에 대기 중”이라는 댓글을 올려 시민들을 공포 속으로 몰고 갔다. 그도 검거 후 경찰에서 “온라인상에서 관심을 받고 싶어 그랬다”고 진술했다.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에 “선화예고 학생을 끌고 가 성폭행하겠다”는 글을 올려 경찰에 검거된 홍모(33)씨는 지난달 법원에서 징역 8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홍씨 역시 술에 취해 홧김에 이런 글을 올렸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온라인 협박 사건은 온라인 모욕·명예훼손 범죄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간 형태”라며 “댓글이나 게시물에서 상대방을 모욕하는 폭력에 자주 노출되다 보니 불특정 다수에 대한 협박까지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대부분의 사이버 범죄와 달리 온라인 협박은 협박죄(3년 이하 징역이나 500만원 이하 벌금)로 형사처벌을 받게 된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사회의 고도화로 소외된 계층에서 주목을 받고 싶어 하는 심리가 온라인을 통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우석 서울시립대 도시사회학과 교수는 “현실 사회에서 주목을 못 받는 사람들이 SNS를 통해 존재감을 확인하고 싶어 하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라며 “주목도를 높이기 위해 사용하는 과격한 글이나 사진 등이 결국 범죄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한 네티즌이 일베 회원을 뜻하는 손 모양과 함께 기표 용지를 찍은 사진을 올려 선거법을 위반한 행위나, SNS에 올리기 위해 수백만원을 주고 하루만 슈퍼카를 빌리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곽대경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인터넷 게시판 등을 통해 불특정 다수에게 협박성 글을 올리는 범죄의 경우 범행 동기, 범죄자의 환경 등 고려할 사항이 워낙 많아 통계로 정리하기 힘든 부분이 있다”면서도 “사회적 불안을 감안할 때 신속 대응이 가능한 수사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설동훈 전북대 사회학과 교수는 “이런 행동이 심각한 사회적 범죄임을 알 수 있게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