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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 승격 노리는 진천·음성군… 전략은 제각각

    충북혁신도시에 걸쳐 있는 충북 진천군과 음성군이 시 승격을 바란다. 전국 어디서든 2시간대 접근이 가능한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충북혁신도시를 발판으로 머잖아 승격 요건을 충족하는 인구 확보를 자신한다. 시 승격을 하려면 인구 5만명 이상인 읍이 있거나 2만명 이상 읍 2곳이 있고, 군 인구가 15만명을 넘어야 한다. 읍 2곳을 합친 인구도 5만명을 넘어야 한다. 진천군은 ‘대읍’ 육성 전략을 택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4월 기준 3만 121명이다. 2만명 가량 더 늘리는 게 녹록지 않지만 자신감을 보인다. 최근 5년간 7조 30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해 일자리가 늘면서 인구 유입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어서다. 조성 중인 성석 미니신도시, 교성 1·2지구 도시개발이 순조롭게 이뤄지면 대규모 택지와 아파트도 공급돼 이르면 2025년까지 인구 5만명 달성이 가능하다. 음성군은 접근 방식이 다르다. 산업단지가 집중된 금왕읍이 급속히 커지면서 인구가 분산돼 대읍 만들기가 쉽지 않다. 현재 음성읍이 1만 6700명, 금왕읍은 1만 9600명이다. 음성군도 대기업들이 잇따라 입주하거나 기존 생산시설을 늘리고 있어 요건을 채우는 건 어렵지 않아 보인다. 다만 인구 15만명 달성에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2016년 9만 7787명을 기록했던 음성군 인구는 이후 감소세로 돌아서 지난 5월 기준 9만 2213명으로 내려앉았다. 이에 음성군은 신도시 개발과 택지 공급에 공을 들여 2025년까지 2만 3000여 가구를 공급해 인구를 유인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생활 사회간접자본(SOC)이 잘 갖춰진 충북혁신도시로 인구가 빠져나가 증가세가 꺾였다”고 했다. 음성은 2030년 시 승격이 목표다.
  • 美 보란 듯… 김정은·시진핑 친서 공개

    美 보란 듯… 김정은·시진핑 친서 공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북중우호조약 60주년을 맞아 친서를 주고받은 뒤 이를 공개했다.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 후 한국이 미국 쪽에 한발 더 가까이 갔다는 평가 속에 북중이 ‘밀착 행보’를 보이는 것은 양국 간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란 분석이 나온다. 11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친서에서 “총비서 동지와 함께 전략적 의사소통을 강화해 중조 관계의 전진 방향을 잘 틀어쥐고 두 나라의 친선협조 관계를 끊임없이 새로운 단계로 이끌어 나감으로써 두 나라 인민에게 더 큰 행복을 마련해 줄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국은 조선이 경제와 인민 생활을 발전시키며 사회주의 건설 위업을 힘 있게 추진하고 있는 데 대해 견결히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도 “적대 세력들의 도전과 방해 책동이 보다 악랄해지고 있는 오늘 두 나라의 사회주의 위업을 수호하고 추동하며 아시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는 데서 더욱 강한 생활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했다. 북중우호조약은 1961년 7월 11일 김일성 주석과 저우언라이 총리가 체결한 조약으로 한 나라가 침공을 당하면 다른 나라가 지체 없이 참전하는 군사 자동개입 조항 등이 담겼다. 북한 외무성은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냉전 종식 후 제국주의자들에 의해 반사회주의 광풍이 보다 세차게 일고, 여러 나라 사이의 관계가 급격히 변할 때에도 지심 깊이 뿌리내린 조중 친선은 흔들리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노동신문은 1면 사설을 통해 북중 협력을 사회주의 수호전에서 승리를 이끄는 ‘강력한 무기’라고 강조했다. 외무성과 노동신문은 북중 간의 ‘혈연적 유대’를 공통적으로 언급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9일 ‘서열 2위’ 최룡해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 주재로 북중우호조약 60주년 기념 연회를 열고 리진쥔 주북 중국대사를 초대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전문가들은 한미 간 결속 강화로 인해 북중 밀착은 당연한 수순이라고 본다. 정대진 아주대 통일연구소 교수는 “중국이 북한을 끌어당기는 측면이 강한데 이는 중국이 미중 경쟁 구도에서 북한을 전략적으로 활용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북한도 중국이라는 ‘뒷배’는 미국과의 대화에 목매지 않고 자력갱생을 통한 정면돌파를 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대내외적으로 중국과의 관계를 과시하려는 것”이라고 했다.
  • 친서 주고받은 김정은·시진핑...‘혈연적 유대’ 강조

    친서 주고받은 김정은·시진핑...‘혈연적 유대’ 강조

    북중우호조약 60주년 맞은 11일조선중앙통신, 친서 전문 공개하고외무성, 노동신문 일제히 글 올려“한미 결속 강화에 북중 밀착 당연”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북중우호조약 60주년을 맞아 친서를 주고 받은 뒤 이를 공개했다.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 후 한국이 미국 쪽에 한 발 더 가까이 갔다는 평가 속에 북중이 ‘밀착 행보’를 보이는 것은 양국 간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졌기 때문이란 분석이 나온다. 11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친서에서 “총비서동지와 함께 전략적 의사소통을 강화해 중조 관계의 전진 방향을 잘 틀어쥐고 두 나라의 친선협조 관계를 끊임없이 새로운 단계로 이끌어나감으로써 두 나라 인민에게 더 큰 행복을 마련해줄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국은 조선이 경제와 인민 생활을 발전시키며 사회주의 건설 위업을 힘있게 추진하고 있는데 대해 견결히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도 “적대 세력들의 도전과 방해 책동이 보다 악랄해지고 있는 오늘 두 나라의 사회주의 위업을 수호하고 추동하며 아시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는 데서 더욱 강한 생활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했다. 북중우호조약은 1961년 7월 11일 김일성 주석과 저우언라이 총리가 체결한 조약으로 한 나라가 침공을 당하면 다른 나라가 지체 없이 참전하는 군사 자동개입 조항 등이 담겼다. 북한 외무성은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냉전 종식 후 제국주의자들에 의해 반사회주의 광풍이 보다 세차게 일고, 여러 나라 사이의 관계가 급격히 변할 때에도 지심깊이 뿌리내린 조중 친선은 흔들리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노동신문은 1면 사설을 통해 북중 협력을 사회주의 수호전에서 승리를 이끄는 ‘강력한 무기’라고 강조했다. 외무성과 노동신문은 북중 간의 ‘혈연적 유대’를 공통적으로 언급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9일 ‘서열 2위’ 최룡해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 주재로 북중우호조약 60주년 기념 연회를 열고 리진쥔 주북 중국대사를 초대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전문가들은 한미 간 결속 강화로 인해 북중 밀착은 당연한 수순이라고 본다. 정대진 아주대 통일연구소 교수는 “중국이 북한을 끌어당기는 측면이 강한데 이는 중국이 미중 경쟁 구도에서 북한을 전략적으로 활용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북한도 중국이라는 ‘뒷배’는 미국과의 대화에 목매지 않고 자력갱생을 통한 정면돌파를 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대내외적으로 중국과의 관계를 과시하려는 것”이라고 했다.
  • 경북지역 소비 코로나 이전 수준 거의 회복

    경북지역의 상반기 소비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거의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경북도에 따르면 금융기관 카드가맹점 매출데이터로 살펴본 도내 올해 상반기 카드소비 추정액은 6조 817억원으로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상반기보다 2% 감소했으나 지난해 상반기보다는 8% 증가했다. 소비증감을 시·군별로 살펴보면 군 단위 지역 소비가 15% 늘어 시 단위 6% 증가와 비교해 2.5배 이상 늘었다. 도는 이런 결과에 대해 전국 최초로 시행한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5인 이상 집합금지 해제)를 비롯한 ‘경북형 민생 기살리기’ 정책 효과로 풀이했다. 지난 4월 26일부터 집합금지 해제를 시행한 군 단위에서 효과가 큰 것으로 본다. 도는 상반기 경북형 민생 기살리기 종합대책 53개 사업에 1조 761억원을 투입했다. 지역 소비 진작을 위한 ‘지역사랑 상품권’을 올해 상반기에 5552억원 발행해 전년 대비 1.6배 이상 발행실적을 기록했다. 또 ‘소상공인 생계형 자동차 취득세 감면’을 통해 701건에 5억원 넘게 감면했다. 지난 1∼5월 수출 173억 달러를 달성해 전년 대비 22.3% 늘어났다. 고용률은 61.5%로 전년 1월 60%보다 1.5% 포인트 증가했고 실업률도 같은 기간 5.2%에서 4.0%로 감소했다. 김장호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19 이후 침체일로를 걷던 민생경제에 전환점을 마련하는 가능성을 열었다”며 “민생 기살리기 시즌 2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 “아프간에 미군 무기한 주둔 못해” vs “주한미군은 70년 지나도 주둔”

    “아프간에 미군 무기한 주둔 못해” vs “주한미군은 70년 지나도 주둔”

    바이든, 아프간에 무기한으로 미군 주둔 거부에CNN 베르겐 “주한미군은 북핵 막으려 70년 주둔”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8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아프간)에서 미군의 임무를 다음달 31일 종료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미군이 아프간에서 언제까지나 주둔할 수 없다는 바이든의 설명에 대해, 한국전쟁 이후 약 70년간 주둔 중인 주한미군과 형평성 문제도 언급됐다. CNN의 국가안보 전문 분석가인 피터 베르겐은 10일 칼럼에서 “바이든은 미군이 아프간 주둔을 무기한으로 할 수 없다고 했지만, 한국에는 북핵으로부터 국가를 지키려는 전략적 이해관계를 위해 한국전쟁 후 약 70년간 2만 8000명의 미군이 주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아프간 정부가 알카에다나 탈레반과 싸울 수 있도록 주한미군의 단 10%도 안 되는 2500명이면 된다”고 했다. 이외 그는 “바이든은 2021년 5월까지 모든 미군을 철수키로 한 트럼프 행정부와 탈레반과의 합의를 (철군 이유로) 제시하지만, 전 정부의 협정은 구속력이 없다”고 주장했다. 트럼프의 다른 정책들은 뒤집으면서 유독 아프간 철군에 대해서는 존중한다고 비판한 셈이다. 바이든이 ‘탈레반이 아프간 전역을 장악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언급한 데는 사실과 다르다는 지적이 잇따른다. 전날 AP통신에 따르면 탈레반 대표단은 러시아 모스크바를 방문 중에 연 기자회견에서 “미군이 철수하면서 현재 아프간 영토의 85%를 우리가 통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미군이 최대 군사 거점인 바그람 공군기지에서 철수하면서 완전 철군까지 90%가 완료됐다. 이에 따라 치안이 유지되는 곳으로 이주하기 위한 아프간 주민들의 행렬도 보도되고 있다. EFE통신에 따르면 약 한 달 반 동안 26개 주에서 3만 2384가구가 집을 떠나면서 난민의 규모는 더욱 커지고 있다. 탈레반은 이슬람 샤리아법(종교법)을 앞세워 엄격하게 사회를 통제한다. 따라서 여성들의 사회활동, 외출, 교육 등에 심한 제약을 가하는 등 여성 인권이 특히 탄압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지역에서는 탈레반에 스스로 맞서려 총기를 들고 나서는 이들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은 2001년 9·11 테러 배후로 오사마 빈 라덴을 지목했지만 탈레반이 신병 인도를 거부하자 아프간을 침공했다. 이후 친서방 정권을 수립했지만 탈레반의 저항이 계속되면서 일명 ‘끝나지 않는 전쟁’이 됐다. 이에 바이든은 20년간의 전쟁을 끝내겠다고 했지만, 탈레반의 재집권으로 아프간이 다시 혼란해질 것이라는 예측이 대체적이다. 일각에서 미국이 인도주의적 관점에서 완전 철군을 해서는 안 된다는 주장이 나오는 이유다. 반면 바이든은 미군 철수 후에도 아프간군에 대한 지원은 물론 외교·경제·인도적 관여도 계속할 것이라며 완전 철군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대법관 퇴임 후 10년째 정원 가꾸던 이홍훈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대법관 퇴임 후 10년째 정원 가꾸던 이홍훈

    11일 75세를 일기로 세상을 등진 ‘법조의 재야’ 이홍훈 전 대법관이 고향인 전북 고창에 꾸미고 있던 정원을 우연히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통해 봤다. 대법관으로서 많은 진보 성향의 판결을 내렸던 그가 고향에 돌아와 부인, 딸과 함께 정원을 가꾸는 모습을 정원의 사계 변화와 함께 담아낸 그 프로그램을 본 것이 지난 5월 6일이었는데 두 달 만에 비보를 들었다. 고인은 이날 오전 6시 50분 눈을 감았으며 빈소는 분당서울대병원에 마련됐다. 발인은 13일 오전이며 장지는 그의 손때가 묻은 정원이 굽어 보이는 선영이다. 유족은 근조 화환은 정중히 사양하며 11일 오후 1시 이후 조문은 가능하지만 12일부터는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가 수도권에 시행됨에 따라 친족 문상만 가능하다고 밝혔다. 사망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는데 아마도 이 프로그램에서 털어놓은 대로 4년 전에 담도암 진단을 받고 두 차례 대수술을 받아 “하루가 인생의 전부인 것처럼” 살고 있다고 털어놓은 것에 비춰보면 될 것 같다. 그가 10년째 가꾼 정원은 미완성으로 이제 큰딸 유진 씨와 부인 박옥미 여사의 손에 맡겨지게 됐다. 언젠가 그 정원을 찾아가 인터뷰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가졌는데 세상을 이렇게도 빨리 등졌다니 안타까운 마음 금할 길 없다. 아래는 연합뉴스가 이날 보도한 부고 기사 일부다. 고인은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후 사법연수원 4기로 1977년 판사로 임관했다. 그 뒤 서울고법 부장판사·서울중앙지법원장을 거쳐 2006년부터 2011년까지 대법관을 지냈다. 정통 엘리트 법관이면서도 ‘법조 내 재야’로 불릴 만큼 진보·개혁 성향으로, 헌법에 보장된 국민의 기본권과 사법 정의에 중점을 두고 판단해 기본권 보호에 충실하면서도 사회적 약자를 옹호하는 판결을 많이 내렸다는 평가를 들었다.  판사 시절 이적표현물 제작·배포의 처벌과 관련한 국가보안법 조항은 국가의 존립과 안전을 위태롭게 하거나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위해를 줄 명백한 위험이 있을 때만 적용해야 한다며 피고인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무급 휴직원을 내고 출산을 했더라도 근로기준법상 출산휴가 2개월의 임금을 지급해야 한다면서 근로자의 기본권을 옹호한 판결을 내리기도 했다.  대법관 시절에는 다양한 진보·개혁 성향의 소수 의견을 내면서 전수안·김지형·김영란·박시환 전 대법관과 함께 ‘독수리 5형제’로 불렸다. 근로자들의 파업을 무조건 업무방해로 간주해 처벌해서는 안 된다는 판결을 내리며 단순 파업도 당연히 업무방해죄에 해당한다고 여겼던 기존 대법원 판례를 수정했다.  특히 2011년 4월 22일 ‘4대강 사업 집행정지 신청’ 전원합의체 사건에서 그가 내린 신청 기각 반대의견은 법조계에서 지금도 회자될 정도다. 이 사건 주심인 이 전 대법관은 “환경문제가 포함된 이 사건을 처리하면서 미래의 세대인 우리 자손의 중요한 삶의 터전이 될 환경이 오염되거나 훼손되지 아니하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며 4대강 사업 중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대법관 퇴임 뒤에는 법조윤리협의회 위원장과 화우공익재단 이사장, 신문윤리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7년부터 2년 동안 서울대학교 법인 이사장을 지냈다. 김명수 대법원장이 사법개혁 방안 마련을 위해 설치한 ‘국민과 함께하는 사법발전위원회’ 초대 위원장을 맡는 등 법조계 원로로 활동했다. 이렇게 큰 어른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면서도 조용히 고향의 정원을 가꾸며 역시 큰병을 이겨낸 큰딸 유진 씨, 둘째 딸 유봉 씨와 살뜰한 부녀의 정, 부인과 알뜰한 정을 나누는 모습은 적지 않은 시청자들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아래 KBS 다큐 인사이트의 ‘아버지의 정원’ 동영상을 한번 찬찬히 둘러 보시길 권한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족의 슬픔에 심심한 위로의 말 건넨다.
  • 경기도내 공동주택 줄고 오피스텔 거래 급증… 부동산 거래 전년보다 18% 증가

    경기도내 공동주택 줄고 오피스텔 거래 급증… 부동산 거래 전년보다 18% 증가

    지난 5개월간 경기도에서 공동주택 거래는 감소하고 오피스텔 거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5월 부동산 매매 현황 및 실거래가 대비 공시가격 현실화율 동향을 조사한 결과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공동주택이 줄어든 반면 오피스텔 거래는 대폭 늘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실거래가격 대비 공시가격을 뜻하는 현실화율은 5월 중 거래된 공동주택과 토지 둘다 정부 예상치보다 낮았다. 부동산 거래는 지난 1~5월 총 20만 5728건이 거래돼 지난해 같은 기간 17만 3529건 대비 18% 증가했다. 부동산거래 20만 5728건 중 공동주택이 10만 4206건으로 50.6%, 토지는 8만 4701건으로 41%, 개별주택과 오피스텔 등이 8.4%를 차지했다. 분야별 부동산 거래 동향을 살펴보면 공동주택 거래는 전년대비 17% 감소했다. 반면 개별주택(26%)과 토지(31%)·오피스텔(133%)은 모두 증가했다. 특히 비주거용 부동산 중 오피스텔 거래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거래 상위 시·군으로 공동주택 거래는 수원시로 1만530건, 개별주택 거래는 양평군 688건, 토지 거래는 화성시 1만 3750건, 오피스텔은 성남시로 1282건으로 나타났다. 5월 취득 신고된 부동산 상위 거래가격으로는 공동주택의 경우 실거래가격이 가장 높은 곳은 성남시 분당구 한 아파트(182.2㎡)로 매매가격 25억 8000만원, 공시가격 18억 2000만원으로 현실화율은 71%다. 개별주택은 성남시 분당구 단독주택(312.2㎡)으로 매매가격 49억 5000만원, 공시가격 30억 3000만원으로 현실화율은 61%로 나타났다. 토지는 하남시 전 2443㎡로 매매가격 1967억 9000만원, 공시가격 1121억원으로 현실화율은 57%다. 비주거용 부동산(오피스텔)은 성남시 오피스텔(200.51㎡)로, 매매가격 20억원, 시가표준액 6억 4000만원으로 현실화율은 32%였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부동산공시가격 현실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공동주택은 ’20년 현실화율 69.0%에서 10년에 걸쳐 90%로 ▲단독주택은 ’20년 현실화율 53.6%에서 15년에 걸쳐 90%로 ▲토지는 ’20년 현실화율 65.5%에서 8년에 걸쳐 연 3%p씩 90%로 높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도내 아파트 2만 304건에 대한 현실화율 분석결과 전체 평균 58%, 공시가격 3억원 미만은 57%, 15억원 이상은 73%다. 대도시인 수원, 고양, 용인, 성남, 화성시의 평균 현실화율은 55~61%로 전체평균과 비슷한 수준이나 지속적인 부동산가격 상승으로 인해 정부의 예상 현실화율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반면 개별주택 1916건의 현실화율을 분석한 결과 전체 평균 55%, 3억원 미만은 54%, 9억원 이상은 62%였다. 대도시인 수원, 고양, 용인, 성남, 화성시의 평균현실화율은 55~61%로 정부의 예상 현실화율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토지 6562건의 현실화율은 전체 평균 48%이나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다. 대도시인 수원, 고양, 용인, 성남, 화성시 평균 현실화율은 48~54%였다. 비주거용 부동산 3448건의 현실화율은 전체 평균 59%, 사무실(오피스텔 등)은 57%로 나타났다. 도는 앞으로 도내 부동산 거래 동향을 파악해 도민들에게 제공하고, 실거래 가격 대비 부동산 공시가격의 현실화율 변동추세도 공개할 예정이다.
  • [이건 못 참지] 썸남이랑 밥 먹는데 겨땀이… 여름철 땀 냄새의 악몽

    [이건 못 참지] 썸남이랑 밥 먹는데 겨땀이… 여름철 땀 냄새의 악몽

    # “썸남이랑 밥을 먹는데 겨드랑이에서 땀이 막 나는 거예요. 급격히 서로 말이 없어지고 아 망했구나….” 대학원생 김모(27)씨는 최근 소개팅 애프터 자리에서 ‘겨 땀(겨드랑이 땀)’으로 곤혹을 치렀다. 하필 잘 보이려고 입은 하늘색 새 블라우스의 암 홀(진동 둘레)에 땀이 배어 나오면서다. 김 씨는 “화장실에서 겨드랑이 상태를 확인했는데 하늘색 옷이 파란색이 돼 있더라”면서 “안 들키려고 최대한 겨드랑이를 붙였는데 상태가 더 악화되는 것 같아 몸이 아픈 척하고 집으로 돌아갔다”고 했다. # “중요한 자리에는 일부러 민소매를 입고 나갈 때도 있어요. 날씨 탓인지 나이 탓인지.” 맹새컨데 ‘그곳’에 땀이 덜 한 체질이었다는 직장인 서모(37)씨. 최근 옷 밖으로 흥건히 배어나는 이른바 ‘겨 땀 자국’에 얼굴을 붉히는 일이 잦아졌다. 그는 “겉보기에도 민망하지만, 혹시 불쾌한 냄새라도 풍길까 신경 쓰인다”면서 타인의 겨 땀 자국을 몰래 흉(?)봤던 어린 시절 자신의 행동을 반성한다고 말했다.무더위에 늦은 장마가 이어지면서 ‘땀과의 전쟁’이 펼쳐지고 있다. CJ올리브영은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된 6월 1일부터 7월 8일까지 ‘데오도란트’의 매출을 집계한 결과, 직전 동기간(4월 24일~5월 31일) 대비 24%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더운 날씨에 90%에 육박하는 습도가 겹치면서, 땀 냄새를 제거하고 억제해 주는 데오도란트의 수요가 반짝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직장 생활이나 야외 활동 중에도 수시로 땀 냄새를 관리하는 것이 일상 속 에티켓으로 자리 잡으면서, 스프레이 타입을 넘어 티슈나 롤온, 스틱, 프라이머 등 땀 억제 관련 상품군도 다양해지는 추세다. 사용 목적에 맞춰 기능이나 제형 등을 고려해 취향껏 데오도란트를 골라 구매하는 트렌드가 두드러지고 있는 것이다.실제 이 기간 데오도란트 인기 상품 10위권에는 ‘니베아 데오드란트 스프레이-엑스트라화이트(스프레이 타입)’, ‘크리스탈 데오드란트 롤온(롤온 타입)’, ‘MS44 슈퍼 쿨링 파우더 시트 클린솝(티슈 타입)’ 등의 상품들이 고루 이름을 올렸다. 특히 언제 어디서나 물티슈처럼 뽑아 쓸 수 있는 ‘데오 티슈’는 높은 사용 편의성과 휴대성에 힘입어 같은 기간 매출이 직전 동기간 대비 4배 이상 급증했다.CJ올리브영 관계자는 “더운 날씨에 불쾌지수가 높아진 만큼 땀 냄새 관리에 특화된 데오도란트가 특수를 누리고 있다”며 “올여름엔 겨드랑이뿐만 아니라 얼굴이나 바디 등 부위별로 땀 냄새를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제형의 상품군들이 각광받는 추세”라고 말했다.서울신문 유통, F&B 담당 기자들이 지금 가장 뜨거운 아이템에 얽힌 사연과 함께 최신 트렌드를 전해드립니다. 이메일을 통한 다양한 사연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 제네시스 유럽에 통할까… ‘G70 슈팅 브레이크‘ 세계 최초 공개

    제네시스 유럽에 통할까… ‘G70 슈팅 브레이크‘ 세계 최초 공개

    현대자동차 고급브랜드 제네시스가 유럽 전략 모델 ‘G70 슈팅 브레이크’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슈팅 브레이크’는 유럽인들이 선호하는 ‘왜건’의 한 형태로, 일반 왜건에 날렵한 쿠페 디자인을 적용한 모델이다. 제네시스는 8∼11일(현지시간) 영국 웨스트서식스에서 열리는 자동차 축제 ‘2021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G70 슈팅 브레이크를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 사냥용 마차에서 유래한 슈팅 브레이크는 날렵한 외관과 실용성 있는 적재 공간으로 유럽에서 잘 팔리는 차종이다. G70 슈팅 브레이크는 제네시스가 지난해 출시한 ‘더 뉴 G70’의 트렁크 적재 공간을 확장하고 역동성을 강조한 모델이다. 제네시스는 이번 행사에서 G70 슈팅 브레이크를 포함해 G80, GV80, G70, GV70 등 유럽 시장에 선보일 5개 차종을 함께 전시했다. 전기차 기반 GT(그란 투리스모) 콘셉트카 ‘제네시스 엑스(Genesis X)’도 유럽 최초로 공개했다.제네시스는 지난 5월 유럽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 유럽 전략형 모델 G70 슈팅 브레이크는 올해 하반기에 출시한다. 지난 7일 국내에 출시한 G80 전동화 모델도 유럽 시장에 공개할 예정이다. 대형 세단 G80과 대형 SUV GV80은 이미 판매를 시작했고, 중형 스포츠 세단 G70과 중형 SUV GV70도 차례로 선보일 계획이다. 도미니크 보쉬 제네시스 유럽법인장은 “유럽 시장 전략 모델인 G70 슈팅 브레이크를 세계적인 자동차 축제에서 공개한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라면서 “제네시스가 유럽 고객에게 럭셔리 브랜드로 공고히 인식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출소 16일 만에 9살에 성범죄”…김근식도 내년 출소한다

    “출소 16일 만에 9살에 성범죄”…김근식도 내년 출소한다

    아동 성폭행범 김근식(53)이 내년 말 출소를 앞두고 있다. 애초 오는 9월 형기를 마칠 것이란 소문이 돌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9일 법무부 관계자에 따르면 “(김근식 출소일)정확한 날짜는 말할 수 없지만 내년 말로 알고 있다”며 “출소일은 개인 정보로 알려줄 수 없다”고 밝혔다. 김근식은 15년 전 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강간 등 치상) 등 혐의로 기소돼 2006년 1심에서 징역 15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아동 성폭행범 조두순(68)이 지난해 말 출소한데 이어 또다른 아동 성폭행범 출소 소식이 전해지자 시민들은 재범 가능성을 제기하며 불안함을 호소하고 있다. 9살부터 17살까지 여학생 11명, 연쇄 성폭행 혐의 김근식은 지난 2006년 5월 24일부터 같은해 9월 11일까지 인천과 경기 일대에서 9살부터 17살까지의 여학생 11명을 연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그는 전과 19범이었다. 피해자 중 1명(17세)을 제외한 나머지는 만 13세이거나 그보다 어렸다. 김근식은 성적 콤플렉스로 성인 여성과 정상적 성관계가 어렵자 어린 피해자들을 상대로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같은 극악한 아동 성범죄자의 출소 소식에 많은 시민들은 두려움에 떨고 있다. 온라인에서도 불안감과 함께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그는 2000년에도 미성년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5년 6개월의 실형을 받아 복역한 바 있다. 하지만 출소한 지 불과 16일 만에 9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질렀다. 김근식은 “무거운 짐을 드는데 도와달라”며 피해자들을 유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승합차에 태운 뒤 인적이 드문 곳으로 가서 폭행 후 성폭행하는 수법을 사용했다. 마지막 범행 이후 동생 여권을 이용해 필리핀으로 도주했다가 도피처 마련이 어렵자 9월 9일 다시 귀국 후 서울 여관 등을 전전하다 경찰에 의해 공개수배된 다음날 검거됐다. 네티즌들은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김근식은 흉악한 성범죄자”, “재범가능성이 높을 것 같은데 철저하게 관리해야한다”, “화학적 거세 해야”, “끔찍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 서울여자간호대학교 혁신지원사업단, ‘불안 극복 프로그램’ 성료

    서울여자간호대학교 혁신지원사업단, ‘불안 극복 프로그램’ 성료

    서울여자간호대학교(총장 김종수) 혁신지원사업단은 1~4학년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불안 극복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진행, 재학생들의 호평 속에 성료했다고 밝혔다.‘불안 극복 프로그램’은 2021년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지난 5월 20일과 5월 21일, 그리고 6월 30일의 총 3회차에 걸쳐 실시간 온라인 가상교실(Zoom) 방식으로 실시됐다. 프로그램을 통해서 충분히 경험할 수 있는 감정의 종류와 변화 양상, 다양한 상황 등을 함께 살펴보며 교과과정 중 발표와 관련된 수업 스트레스와 취업과정에서의 면접 등 타인과의 대화에 대한 불안을 호소하는 학생들의 불안감 감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5점 만점에 4.75점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사람들과 함께 소통하면서 같이 이야기를 나누고 개인적인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어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 ‘개인적으로 나만 가진 고민이 아닌가 하며 해결할 방법을 찾기 어려웠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공감해 주시고 적극적으로 해결방법을 제시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나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되어 기쁘다’ 등의 긍정적 후기를 남겼다.이윤정 서울여자간호대학교 혁신지원사업단장은 “대학 차원에서 재학생들의 학업 계획과 진로 고민과 관련한 다양한 심리적 변화와 양상에 대해 관심을 갖고 함께 해결해나가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수업이 이어짐에 따라 학생들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상황이므로, 발표 및 타인과의 대화 시 학생들의 불안을 해소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여자간호대학교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단은 재학생들의 심리적 안정 상태의 유지를 위해 향후 다양한 명상을 제시하는 프로그램과 개인 및 집단 심리 상담 등을 지속 운영할 방침이다.
  • 코로나 재확산에 원달러 환율 연고점…코스피 흔들

    코로나 재확산에 원달러 환율 연고점…코스피 흔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강해지면서 9일 원달러 환율이 연고점을 다시 넘어섰다.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팔자 행진에 3220선 아래로 떨어졌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1원 오른 달러당 1149.1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2.5원 오른 달러당 1147.5원으로 출발해 오후 들어 상승 폭을 키웠다. 정부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오는 12일부터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4단계로 격상한다고 발표했다. 우리 증시에서도 외국인의 순매도가 이어지면서 환율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세로 경기 회복세가 둔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아시아 시장에서는 달러가 강세를 보였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4.73포인트(1.07%) 내린 3217.95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는 지난달 1일 이후 처음으로 장중 3200선 아래로 내려가기도 했다. 종가 기준으로 봐도 지난달 9일(3216.18) 이후 한 달 만에 가장 낮다. 삼성전자(-0.63%), SK하이닉스(-1.65%), 카카오(-1.53%), 네이버(-1.54%) 등 대부분 종목이 내렸다. 이날 코스피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1조 3424억원, 기관이 5085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의 하루 순매도 금액은 지난 5월 13일(1조 4343억원)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다. 이는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세에 따른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정명지 삼성증권 투자정보팀장은 “미국 금리 하락에 따른 경기 위축 우려에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세, 중국의 현지 빅테크 규제 등이 겹치면서 위험자산을 회피하는 흐름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 수도권 주민 코로나 항체 보유율 1%도 안 된다… 0.85%

    수도권 주민 코로나 항체 보유율 1%도 안 된다… 0.85%

    수도권 주민 4001명에 감염 후 항체생성 여부 조사결과 34명만 항체 보유1월보다는 증가…“확진자 늘었기 때문”육군 입영 장정 항체 보유율 0.25%양성 8명 중 4명, 감염사실 모르고 입대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을 중심으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감염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빠르게 재확산되는 가운데 수도권 주민들의 코로나19 항체 보유율이 1%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수도권 주민은 0.85%, 입영 장정은 0.25%에 그치는 것으로 방역당국이 9일 발표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연일 1200명대 규모로 쏟아지면서 4차 대유행에 접어들었다는 판단이 나온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지난달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 의료기관을 방문한 지역주민 4001명을 조사한 결과, 총 34명(0.85%)이 항체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항체는 감염병을 앓고 난 뒤 면역이 생겼다는 일종의 증거로, 이번 조사는 과거 코로나19에 감염된 이후 항체가 형성됐는지 여부를 본 것이다. 항체가 확인된 34명의 지역을 보면 서울 13명, 경기 20명, 인천 1명 등이었다.항체 양성자는 아직 1%에 미치지 못했지만, 올해 1월 조사 결과보다는 늘었다고 방대본은 전했다. 조사 대상자 대비 항체 양성자를 계산한 항체 양성률은 0.85%로, 올해 1월∼3월 수도권 지역 주민 5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양성률 0.52%보다 0.33% 포인트 높다. 방대본은 “전문가 자문 결과, 수도권 항체 양성률이 증가한 부분은 그간 수도권 지역 내 환자 증가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지난 1일 실외 마스크 의무화 해제 등 새로운 거리두기 지침을 비수도권 중심으로 시행했다. 서울 등 수도권은 확진자가 급증하자 일주일 연기했었다.보름간 육군 훈련소 장정 3239명 대상 항체 보유 결과 8명 항체 20대 젊은 남성들이 많은 군 입영 장정의 경우, 항체 보유율이 0.25% 수준이었다. 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5월 17일부터 31일까지 약 보름간 육군 훈련소 입영 장정 3239명을 대상으로 항체 보유 여부를 확인한 결과, 총 8명이 항체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8명 가운데 4명은 기존에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4명은 그간 진단받지 않은 경우였다. 진단받지 않은 4명은 감염 사실을 알지 못한 채 입대한 것으로 보인다. 군 입영 장정을 대상으로 한 항체 조사 결과는 기존 집계치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지난해 9∼11월, 지난해 12∼올해 2월 등 두 차례에 걸쳐 각각 1만명을 조사한 결과에서는 항체 양성률이 0.31%(9954명 중 31명), 0.20%(1만 253명 중 21명) 등이었다. 방대본은 “군 입영 장정 조사 대상 가운데 미진단 감염자가 4명으로 0.12% 수준”이라면서 “이들이 여전히 존재함에 따라 수도권 지역 및 젊은 연령층을 대상으로 방역 정책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이하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1차 접종자는 누적 1551만 4017명이다. 전체 인구의 30.2% 수준이다.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친 사람은 565만 4835명으로 전체 국민의 11.0% 정도다. 수도권, 12일부터 2주간 4단계 격상 3명 이상 사적모임 금지 한편 정부는 이날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2일부터 2주간 4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방역이 최대 위기에 처했다”며 이러한 방침을 밝혔다. 4단계로 격상되면 오후 6시 이후 사적으로 2명까지만 모일 수 있으며 3인 이상 모임은 금지된다. 1인 시위 이외의 집회와 행사는 전면 금지되고, 결혼식과 장례식에는 친족만 참석할 수 있게 된다. 정부는 또 유흥시설의 집합금지를 유지하고, 백신 접종자에 적용하던 방역 완화조치를 유보하기로 했다. 김 총리는 “사적모임은 오늘부터라도 자제해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 [속보] 갈길 먼 코로나 항체보유율…수도권 주민 0.85%, 입영장정 0.25%

    [속보] 갈길 먼 코로나 항체보유율…수도권 주민 0.85%, 입영장정 0.25%

    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을 중심으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감염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빠르게 재확산되는 가운데 코로나19 항체 보유율이 수도권 주민은 0.85%, 입영 장정은 0.25%에 그친다고 방역당국이 9일 발표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지난달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 의료기관을 방문한 지역주민 4001명을 조사한 결과, 총 34명(0.85%)이 항체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항체는 감염병을 앓고 난 뒤 면역이 생겼다는 일종의 증거로, 이번 조사는 과거 코로나19에 감염된 이후 항체가 형성됐는지 여부를 본 것이다. 또 지난 5월 17일부터 31일까지 약 보름간 육군 훈련소 입영 장정 3239명을 대상으로 항체 보유 여부를 확인한 결과, 총 8명이 항체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8명 가운데 4명은 기존에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4명은 그간 진단받지 않은 경우였다. 진단받지 않은 4명은 감염 사실을 알지 못한 채 입대한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이하 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국내 1차 접종자는 누적 1547만 6019명이다. 전체 인구의 30.1% 수준이다. 이 가운데 정해진 횟수만큼 백신을 맞은 접종 완료자는 555만 3120명으로, 인구 대비 10.8%에 머물렀다. 정부는 지난 1일 실외 마스크 의무화 해제 등 새로운 거리두기 지침을 비수도권 중심으로 시행했다. 서울 등 수도권은 확진자가 급증하자 일주일 연기했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연일 1200명대 규모로 쏟아지면서 4차 대유행에 접어들었다는 판단이 나온다.
  • [여기는 중국] “목적지는 몰라요”… ‘랜덤’ 여행권 판매에 MZ세대 열광

    [여기는 중국] “목적지는 몰라요”… ‘랜덤’ 여행권 판매에 MZ세대 열광

    목적지가 미정인 랜덤 항공권이 등장해 화제다. 구매자의 70%는 90년대 이후 출생한 일명 MZ 세대로 확인됐다. 중국 여행사이트 취날(去哪儿)은 구매자가 항공권과 열차표의 출발지만 선택, 목적지와 출발 일시에 대한 내역을 확인할 수 없도록 한 일명 ‘랜던박스’ 기차표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판매가 시작된 랜덤박스에는 항공권, 열차표 외에도 호텔, 리조트 시설 이용권 등도 포함됐다. 판매가는 목적지 불문 88위안(약 1만6000원)으로 동일하게 제공됐다. 이는 기존 정가 대비 최대 80% 이상 저렴한 가격이라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특히 랜덤박스로 제공되는 항공권의 평균 판매가격은 1000위안 상당이라는 점에서, 구매자는 최대 10배 이상의 혜택을 손에 쥘 수 있게 된 셈이다. 랜덤 박스 형식으로 구매 가능한 열차표는 단돈 8.8위안(약 16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단 열차표 역시 업체가 지정한 전국 모든 노선 중 한 곳의 목적지가 임의로 지정돼 제공된다. 운이 좋은 구매자는 단 88위안에 1000위안 이상의 유명 관광지 노선과 1등석을 좌석을 손에 쥘 수 있는 셈이다. 실제로 랜덤박스 항공권과 열차표 등은 △베이징-충칭 △상하이-다롄 △시안 △우한 △쿤밍 △창사 △장가계 △리장 등 중국 내 대부분의 1선 도시와 국가급 관광지를 목적지로 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1박 당 999위안 상당의 호텔 숙박권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단, 랜덤박스의 특성 상 구매자는 생면 부지의 도시에 당첨돼 도착하는 상황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다. 구매자는 업체가 제공한 랜덤박스의 목적지와 이용 시간 등을 변경할 수 없는 것이 특징이다. 목적지가 무작위라는 점에서 구매자는 업체가 지정한 한 달 내에 이용 가능한 특정된 출발 일시와 특정 도시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해당 제품을 구매하게 되는 셈이다. 또, 결제가 이미 완료된 상태라도 향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는 등의 추가 변경 사례가 있을 경우 해당 지역에 대한 서비스 제공은 취소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단, 구매자는 구매 후 30분 내에 위약금 없이 전액 환불 신청할 수 있다. 지난 8일, 9일 두 회에 걸쳐 대대적인 판매가 시작됐으며, 오는 14~16일 3일 동안 추가 판매가 예정돼 있다. 매일 오전 11시, 오후 3시 두 차례 판매되며, 구매를 원하는 고객들은 취날 애플리케이션과 온라인 공식 사이트에 접속해 구매할 수 있다. 이에 앞서 업체 측은 지난 5월 1일 노동절 연휴 기간에도 한 차례 ‘랜덤박스’ 항공권 및 열차표 등을 판매한 바 있다. 당시 구매자의 70% 이상은 90년대 이후 출생한 MZ세대였던 것으로 집계됐다. 목적지에 대한 정보가 일체 제공되지 않는 무작위성이 젊은 세대의 모험심을 불러 일으키면서 큰 흥행에 성공했다는 것이 업체 측의 분석이다. 특히 게임에 익숙한 MZ세대의 특성 상 무계획한 날짜에 목적지 미정의 여행에 대해 높은 흥미를 느끼는 것으로 향후에도 이 같은 이벤트성 랜덤박스를 추가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업체 관계자는 “내용 확인이 불가한 랜덤박스는 중국 전 업계에 등장한 새로운 추세”라면서 “여름 방학 성수기를 맞아 항공권, 열차표, 호텔 등의 랜덤박스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새로운 여행 문화의 탄생”이라고 했다.
  • “불미스러운 일로 오니 알려고 하지 마라” 軍은 성추행 피해자 보호해주지 못했다

    “불미스러운 일로 오니 알려고 하지 마라” 軍은 성추행 피해자 보호해주지 못했다

    ‘공군 중사 사망사건’ 중간수사 발표 관련자 22명 입건·10명 재판 넘겨 초동 ‘윗선’ 공군 법무실 수사는 ‘뒷전’“새로 오는 피해자가 불미스러운 사고로 전입을 오니 자세히 알려고 하지 마라.” 성추행 피해 후 부대 상관으로부터 회유와 압박 등 2차 가해에 시달리다 2개월만에 새 부대로 옮기게 된 고 이모 중사에 대해 새 부대 정보통신대대장(중령)은 주간회의에서 준·부사관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중대장(대위) 역시 부하들에게 “이번에 전입오는 피해자에 성 관련된 일로 추측되는 사건이 있었다”며 이 중사의 피해사실을 전했다. 작전지원전대장(대령)은 소문 유포 금지 등 2차 피해 단속을 지시했지만 지켜지지 않았고, 대장도 이를 확인·감독하지 않았다. 이 중사는 부대 전출 후 이틀 동안 부단장 신고를 비롯해 17곳을 돌며 전입인사를 해야 했다. 이 중사는 성추행 피해가 발생하자 군에 신고하고 상담을 받는 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으나, 군은 피해자 보호에서부터 수사와 보고 전 과정에서 총제적으로 부실 대응한 것이다. 이 중사의 남편은 “(아내가) 단장이든 지휘관이든 ‘성추행 당한 여군이 어떻게 생겼는지 한 번 보자’는 식으로 느꼈다고 했다”고 말했다.국방부 검찰단 등 합동수사단은 9일 성추행 피해를 호소하다 지난 5월 극단적 선택을 한 이 중사 사망 사건에 대한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하고, 관련자 22명을 입건하고 이 가운데 10명을 재판에 넘겼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지난달 1일 국방부가 공군으로부터 사건을 이관받아 대대적 수사에 착수한 지 38일만이다. 검찰은 이미 보직해임된 6명 외에도 이 중사의 원소속 부대이자 성추행 및 2차 가해가 발생한 공군 제20전투비행단장 등 9명을 보직해임 의뢰하기로 했다. 성폭력 피해 사실을 누락한 공군 본부 군사경찰단장(대령)과 늑장 보고를 한 공군본부 양성평등센터장 등 16명은 과실이 중대하다고 판단돼 형사 처분과 별개로 징계위원회에 회부할 방침이다. 검찰단 수사 결과 20비행단부터 공군본부에 이르기까지 사건 발생 이후 처리 과정에서 부실 수사, 사건 은폐 등 의혹이 상당 부분 사실로 확인됐다. 특히 이 중사 사망은 발견 당일인 5월 22일 이성용 당시 공군참모총장에게 보고됐지만, 국방부 조사본부에서는 강제추행 사실을 누락시키고 ‘단순 변사사건’으로 허위보고했다. 군사경찰단장과 중앙수사대장 등 2명은 재판에 넘겨졌다.성추행 피해 직후 피해자와 가해자의 즉각적인 분리 조치도 이뤄지지 않았으며, 피해자는 오히려 상관들로부터 피해 신고를 하지 못하도록 회유·압박 등 2차 피해에 고스란히 노출됐다. 이 중사가 청원휴가 이후 제15특수임무비행단으로 전속하기 위한 공문 처리에서도 첨부한 인사위원회 결과와 전출승인서, 지휘관 의견서 등 관련 문건에 성추행 피해 사실이 고스란히 노출됐던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검찰단은 피해자가 군사경찰에서 최초 조사를 받은 3월 4일 ‘진술 녹화영상’이 있었다는 의혹에 대해선 공군중앙수사단 캠코더 9대와 메모리카드 34개 전량을 포렌식한 결과 당시 촬영 및 파일삭제 기록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피해자 진술조서상 영상녹화 부(不)동의서에 수기로 기재된 ‘부’자 등에 대한 필적과 지문 등을 감식한 결과 피해자와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녹화영상은 현재로선 없었던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했다. 이번 중간 수사결과 발표에 사건 초기 20비행단 군검찰 수사 과정에서 상부 조직인 공군검찰이 당시 어떤 보고를 받고 지시를 내렸는지 등 핵심 내용은 빠졌다. 초동수사의 ‘윗선’으로 지목된 공군본부 법무실에 대해 검찰단은 지난 16일 전익수 법무실장 사무실과 휴대전화 등 압수수색을 실시했으나 24일째 한 차례 소환 조사나 포렌식도 이뤄지지 않았다.박재민 국방부 차관은 “감내하기 힘든 고통으로 군인으로서의 꿈을 제대로 펼쳐보지도 못하고 생을 마감한 고인과 유족분들께 고개 숙여 사과드리며 삼가 깊은 조의를 표한다”며 고개를 숙였다. 최광혁 국방부 검찰단장은 “향후 남은 추가 의혹 부분에 대해서도 철저히 수사해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겠다”며 “기소할 수 없는 사안에 대해서는 그 책임에 상응하는 처벌이 될 수 있도록 비위사실을 확인해 보직해임·징계 등 절차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 오는 21일 김경수 경남지사 대법 상고심 선고…‘드루킹 족쇄’ 풀릴까

    오는 21일 김경수 경남지사 대법 상고심 선고…‘드루킹 족쇄’ 풀릴까

    ‘드루킹’ 김동원씨와 포털사이트 댓글 조작을 공모한 혐의로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김경수 경남지사에 대한 대법원의 최종 판단이 이달 하순 나온다. 내년 대선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상고심 결과에 따라 김 지사의 정치생명이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최대 쟁점은 2016년 드루킹 사무실을 방문한 김 지사가 킹크랩 시연을 지켜봤는지 여부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오는 21일 댓글을 이용한 불법 여론조작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 지사의 상고심 선고 공판을 연다. 2020년 11월 김 지사에 대한 항소심 판결 이후 8개월여 만이다. 김 지사는 ‘드루킹’ 김동원씨가 이끄는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 일당과 공모해 2016년 11월 무렵부터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문재인 대통령의 당선을 위해 매크로 프로그램 ‘킹크랩’으로 여론을 조작한 혐의(컴퓨터 등 장애 업무방해)로 기소됐다. 2017년 대선이 치러진 후에는 지방선거까지 댓글 조작을 계속하기로 하고, 같은 해 말 일본 오사카 총영사 자리를 청탁한 드루킹에게 센다이 총영사직을 제안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도 받고 있다. 1심은 김 지사의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해 댓글 조작 혐의에 징역 2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는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하지만 2심은 김 지사의 댓글 조작 혐의만 유죄로 인정하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다. 또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했지만, 보석으로 풀려난 김 지사를 다시 법정 구속하지는 않았다. 이번 상고심의 핵심 쟁점은 김 지사가 2016년 11월 9일 파주 경공모 사무실을 방문해 킹크랩 프로토타입(시제품) 작동 시연을 지켜봤는지 여부다. 1심과 2심은 모두 김 지사가 경제적공진화모임 사무실에서 킹크랩 시제품 시연을 참관한 사실이 합리적인 의심 없이 증명됐다고 판단했다. 김 지사 측은 2심에서 킹크랩 시연을 보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그 근거로 당일 닭갈비를 포장해와 식사를 했다고 변론했지만 재판부의 판단을 뒤집진 못했다. 하지만 대법원이 김 지사가 시연을 참관하지 않았다고 판단할 경우 김 지사의 묵인 아래 드루킹의 댓글 조작이 벌어졌다는 것을 증명하기 어려워 무죄가 나올 수 있다. 지난 5월 대법원 소부 대법관이 일부 교체된데다 상고심 재판이 지연되면서 사건이 전원합의체로 회부될 것이란 전망도 나왔지만 예정대로 소부에서 결론을 내리게 됐다.
  • ‘배홍동’ 출시 첫해부터 비빔면 시장 새바람

    ‘배홍동’ 출시 첫해부터 비빔면 시장 새바람

    농심의 ‘배홍동비빔면’이 출시 첫해부터 시장을 뒤흔들며 비빔면 시장의 절대강자 ‘팔도비빔면’의 아성을 위협하고 있다. 농심은 배홍동이 처음 출시된 지난 3월 11일 이후 120일간 2500만개가 넘게 팔렸다고 8일 밝혔다. 최근 5주간(5월 30일~7월 3일) 국내 한 대형마트 전국 매장의 비빔면 매출을 분석한 결과, 배홍동은 오뚜기의 ‘진비빔면’을 제치고 팔도비빔면에 이어 판매량 2위를 차지했다. 농심이 비빔면 시장에 도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칼비빔면’, ‘찰비빔면’, ‘도토리쫄쫄면’, ‘둥지 비빔냉면’ 등을 내놨지만 의미 있는 점유율을 형성하진 못했다. 자타공인 라면 명가지만, 비빔면에서는 체면을 구긴 것이다. 그러다 절치부심해 내놓은 게 바로 배홍동이다. 농심 마케팅팀과 연구소에 ‘비빔면 신제품 개발’ 미션이 내려온 것은 지난해 초다. 직원들은 전국을 떠돌며 비빔국수 맛집을 찾았고, 한식과 면요리 전문 쉐프들도 지속적으로 면담했다. 1년 이상 긴 호흡을 가지고 연구한 결과 ‘비빔면의 핵심은 비빔장’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 매콤하면서도 새콤한 맛을 구현하기 위해 찾은 재료가 바로 배와 홍고추, 동치미다. 배홍동이라는 이름도 세 재료의 앞 글자를 딴 것이다. 유명 비빔국수 맛집 쉐프들이 비빔장을 만들 때 고추장 대신 고춧가루를 사용한다는 점에 착안해 홍고추를 그대로 갈아 넣은 뒤 배와 동치미를 함께 숙성시켰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배홍동은 국내 식품 중 최초로 한국 대표 맛집 가이드북인 ‘블루리본’의 인증을 받았다. 올해 출시 37주년을 맞은 팔도비빔면은 브랜드 자체로 ‘비빔면의 대명사’로 인식될 만큼 시장에 적수가 없다는 평가를 받는다. 매년 55~60%를 오가는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배홍동이 출시 첫해에 무서운 기세로 치고 올라오면서 팔도도 긴장한 모습이다.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를 활용한 티셔츠나 슬리퍼 등 굿즈를 내놓는가 하면 100만원 상당의 기프트카드 이벤트도 진행한 바 있다. 삼양식품도 올해 60주년을 맞아 ‘삼양비빔면’을 출시했다. 삼양라면의 레트로(복고) 이미지를 활용한 브랜드다. 오뚜기(진비빔면), 풀무원(홍비빔면 등)도 가세했다. 업계에 따르면 2016년 900억원이던 비빔면 시장은 지난해 1400억원으로 성장했고, 올해 15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 “난 총과 함께 자랐다” 매일 총 가지고 다니는 女의원

    “난 총과 함께 자랐다” 매일 총 가지고 다니는 女의원

    괴한 침입 사건 후 매일 총 소지“매일 등 뒤를 살펴야 하는 심정자녀들에게도 총 쏘는 법 가르친다” 자신을 지키기 위해 매일 총을 가지고 다니고 매주 사격 연습을 한다고 밝힌 한 미국 하원 의원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하원의 낸시 메이스(44·공화당) 초선 의원은 지난 6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매일 등 뒤를 살펴야 하는 심정이 좋을 리가 없다”며 “안전한 느낌이 들지 않는다. 어디를 가더라도 권총을 들고 다닌다”고 밝혔다. 그는 트위터에 총기 판매점에서 찍은 사진과 함께 “새로운 총을 산다”는 글을 올렸으며,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는 사격하는 모습도 공개했다. 메이스가 항상 총을 가지고 다니게 된 데에는 얼마 전 집에 괴한이 침입한 사건이 영향을 끼쳤다. 지난 5월 31일 정체불명의 괴한들이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시에 있는 메이스 의원의 집에 침입해 검은 스프레이로 현관 계단, 벽, 마당 등 곳곳에 ‘XX 낸시’, ‘모든 정치인은 개XX다’라고 낙서했다.두 자녀와 함께 사는 메이스 의원은 “나는 싱글맘이고 여긴 내가 아이들을 키우는 곳”이라며 “정치적 신념, 소속과 관계없이 누구든 자기 집에서는 안전하다는 느낌을 받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경찰은 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나 아직 범인을 잡지 못했다. 메이스 의원은 이 사건 이후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그는 “이제 매주 사격 연습을 하러 실탄사격장에 간다”며 “자신을 방어할 수 있다는 사실이 가장 힘이 된다”고 밝혔다. 그는 “총과 함께 자랐고 지금도 자녀들에게 총 쏘는 법을 가르치고 있다”고 말했다. 메이스 의원은 사우스캐롤라이나 주립사관학교 역사상 첫 여성 졸업자다. 앞서 지난해 10월에는 괴한이 메이스 의원의 자동차를 긁어놓기도 했다. 그는 같은해 12월 살해 위협까지 받은 후 권총 소지 허가서를 받았다.
  • DGB대구은행, 비대면 신용대출 실적 1조원 돌파

    DGB대구은행, 비대면 신용대출 실적 1조원 돌파

    DGB대구은행(은행장 임성훈)은 비대면 채널 판매 신용대출의 신규 취급 실적이 지난 1일 기준으로 1조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비대면 전용 대출 상품인 IM직장인간편신용대출(’20년 6월 3일 출시), 토닥토닥 서민&중금리대출(’20년 6월 23일 출시), DGB쓰담쓰담간편대출(’19년 5월 27일 출시) 실적을 집계한 결과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가속화된 언택트 비대면 금융 서비스 산업에서 차별화를 두기 위해 IM뱅크 리뉴얼, 대형 플랫폼과의 제휴를 비롯해 제품과 서비스의 지속적인 업그레이드 작업을 해왔다”면서 “다양한 상품군 및 간편한 대출 상품 조회 등의 서비스가 지속적인 이용 증가에 뒷받침이 된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러한 실적 달성의 배경에는 서민금융 지원을 위해 출시한 ‘토닥토닥 서민&중금리대출’의 활성화를 꼽을 수 있다. ‘토닥토닥 서민&중금리대출’은 ‘새희망홀씨대출’과 ‘똑똑딴딴 중금리대출’을 패키지화 한 상품으로, 건강보험료를 3개월 이상 납입 중인 직장인이 은행이 정한 별도의 요건을 충족하면 최대 4000만원 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출시 후 약 1년을 맞이 한 현재까지 약 3000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상기 상품들은 영업점 방문 없이도 DGB대구은행의 대표 앱인 ‘IM뱅크’에서 대출의 신청, 심사, 실행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편의성을 높여 DGB대구은행의 계좌가 없어도 휴대폰 본인인증만으로 대출한도와 금리를 간단히 조회해 볼 수 있고, 대출이 승인되면 계좌를 개설하여 공동인증서를 통한 자동화 서류 제출로 대출금 입금까지 5분이면 가능하다. DGB대구은행은 취급 중인 비대면 신용대출 상품을 한번의 조회로 확인 및 신청할 수 있는 ‘IM원샷대출한도조회’ 서비스를 출시, 상품별로 일일이 한도조회, 신청해야했던 비대면 신용대출 이용 고객의 편의성을 대폭 개선하는 등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전용 앱인 IM뱅크 이외에도 토스, 카카오페이, 핀다의 대출 비교 서비스, 핀크, 페이북, 리브메이트 등 고객들이 일상에서 사용중인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대출 이용이 가능하며, 추후 제휴처 확대를 통해 서비스 이용률을 꾸준히 높인다는 목표다. 임성훈 은행장은 “포스트코로나를 대비하여 접촉을 최소화하는 언택트, 디지털에 집중할 계획이며, 고객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비대면 전용 대출 상품 확대와 편의성 증대를 위한 신규 서비스 확충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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