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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靑 졸속 이전 우려 지극히 당연… 안보 공백 누가 책임지나”(종합)

    민주 “靑 졸속 이전 우려 지극히 당연… 안보 공백 누가 책임지나”(종합)

    “윤석열, 왜 靑에 들어갈 수 없는지 근거 대라”靑 “무리한 이전… 안보 공백 혼란 초래” 비판尹측 “文 거부시 강제 못해… 통의동서 시작”“5월 10일 0시 靑 완전개방 반드시 이행”더불어민주당은 청와대가 21일 ‘안보 공백’ 우려를 이유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용산 집무실 이전 계획에 공개적으로 반대 입장을 표명한 데 대해 “지극히 당연하다”는 입장을 냈다. 윤 당선인 측은 문재인 대통령이 협조를 거부할 경우 강제할 방법이 없다면서 일단 통의동에서 근무를 시작한 뒤 정식 취임일인 5월 10일 0시부로 청와대를 완전 개방하겠다며 집무실 이전 의지를 거듭 재확인했다. 與 “재난 대비 예산 집무실 이전에 쓰고 일 터지면 국회 손 벌리겠단 생각 방만”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이날 ‘대통령 집무실의 졸속 이전에 걱정 않는 사람이 없다’는 제목의 서면 브리핑을 내고 “국가안보를 책임지는 현 정부로서 국가 안보에 생길 수 있는 공백과 혼란을 걱정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방부와 합참이 연쇄적으로 이전하는 사이에 발생할 수 있는 안보 공백을 누가 책임질 수 있겠냐”고 강조했다. 고 수석대변인은 “산불 피해 등 각종 재난에 대비한 예산을 대통령 집무실 이전에 쓰고 나서 재난 상황이 발생하면 어찌할 것이냐”면서 “그때 가서 국회에 손 벌리겠다는 방만한 생각이라면 직장인도 그렇게 지출 계획을 잡지는 않는다는 점을 지적한다”고 말했다. 이어 “청와대의 입장도 무조건 반대가 아니고 조급하게 추진하지 말라는 것”이라면서 “의지만 확고하다면 청와대에서 집무를 시작하고 나서 차근차근 이전해나가면 될 일이다. 윤 당선인은 철학과 결단만 강변하지 말고 왜 청와대에는 하루도 들어갈 수 없다는 것인지 납득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靑 “시간 쫓겨야할 급박한 사정 있나”“당선인과 인수위에 우려 전달” 앞서 청와대는 이날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확대관계장관회의 뒤 “새 정부 출범 전까지 국방부, 합참, 대통령 집무실과 비서실 등 보좌기구, 경호처 등을 이전한다는 계획은 무리한 면이 있어 보인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준비되지 않은 국방부와 합참의 갑작스러운 이전과 청와대 위기관리센터 이전은 안보 공백과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회의 결과를 발표하며 “시간에 쫓겨야 할 급박한 사정이 있지 않다면 국방부, 합참, 청와대 모두 더 준비된 가운데 이전을 추진하는 게 순리”라면서 “정부는 당선인 측과 인수위에 이런 우려를 전하고 필요한 협의를 충분히 거쳐 최종입장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박 수석은 “임기가 끝나는 마지막 날 밤 12시까지 국가안보와 군 통수는 현 정부와 현 대통령의 내려놓을 수 없는 책무”라면서 “국방부 합참 관련 기관 등은 마지막 순간까지 흔들림 없이 임무에 임해달라”고 강조했다.윤 당선인 측, 靑 집무실 이전 제동에 “5월 10일 청와대 반드시 개방” 그러자 윤 당선인 측은 이날 ‘용산 대통령 집무실’ 구상을 두고 청와대가 공개 우려를 표명한 것에 대해 “안타깝다”며 유감을 나타낸 뒤 “5월 10일 0시 부로 윤 당선인은 청와대 완전개방 약속을 반드시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윤 당선인은 어제 대통령실 용산 이전에 대해 국민께 정중하고 소상하게 말씀드렸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가장 대표적인 정권 인수인계 업무의 필수사항에 대해 협조를 거부하신다면 강제할 방법이 없다”면서 “윤 당선인은 통의동에서 정부 출범 직후부터 바로 조치할 시급한 민생문제와 국정 과제를 처리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전날 기자회견을 통해 대통령 집무실의 용산 이전을 공식화했다. 대통령 집무실을 청와대에서 용산 국방부 청사로 옮기고, 5월 10일부터 새 용산 집무실에서 근무를 시작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민주당의 강한 반대에 이어 청와대까지 사실상 제동을 걸면서 용산 이전 로드맵의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 민변 차기 회장 조영선 변호사 당선

    민변 차기 회장 조영선 변호사 당선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의 제15대 회장에 조영선(56·사법연수원 31기) 법무법인 동화 변호사가 선출됐다. 민변은 선거권자 1101명 중 624명(56.7%)이 참여한 선거에 단독 입후보한 조 변호사가 다수의 찬성으로 당선됐다고 21일 발표했다. 조 변호사의 임기는 오는 5월 28일부터 2년이다. 이날 신임 감사로 김준현 법무법인 우리로 변호사(37기)와 여연심 법무법인 지향 변호사(36기) 2명도 함께 선출됐다. 조 변호사는 “차별과 혐오에 맞서 투쟁과 연대로써 민주주의와 인권 수호를 위한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진보적 법률가단체로서 시민사회와 연대해 강건하게 돌파해나가겠다”며 “인권, 민주주의 옹호를 위한 변론활동과 더불어 공익인권소송을 기획·개발하고, 보편적 인권보장과 확대를 위한 국가보안법 폐지 및 차별금지법 제정 운동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조 변호사는 사법연수원 수료 후 변호사로 출발함과 동시에 민변에 가입했다. 그는 긴급조치 사건 변호를 비롯해 한진중공업 희망버스 법률지원단장, 국정교과서 저지 TF 단장, 고(故) 백남기 변호단 등으로 활동한 바 있다. 특히 노동과 과거사, 미군문제 등 분야에서 인권 옹호 운동에 주력해왔다.
  • [속보] 尹측, 靑 집무실 이전 제동에 “5월 10일 靑 반드시 개방”

    [속보] 尹측, 靑 집무실 이전 제동에 “5월 10일 靑 반드시 개방”

    “文 협조 거부시 강제 방법 없어”“5월 10일 0시 靑 완전개방 반드시 이행”靑 “무리한 이전… 안보 공백 혼란 초래”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이 21일 ‘용산 대통령 집무실’ 구상을 두고 청와대가 공개 우려를 표명한 것에 대해 “안타깝다”며 유감을 나타낸 뒤 “5월 10일 0시 부로 윤 당선인은 청와대 완전개방 약속을 반드시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윤 당선인은 어제 대통령실 용산 이전에 대해 국민께 정중하고 소상하게 말씀드렸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가장 대표적인 정권 인수인계 업무의 필수사항에 대해 협조를 거부하신다면 강제할 방법이 없다”면서 “윤 당선인은 통의동에서 정부 출범 직후부터 바로 조치할 시급한 민생문제와 국정 과제를 처리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확대관계장관회의 뒤 “새 정부 출범 전까지 국방부, 합참, 대통령 집무실과 비서실 등 보좌기구, 경호처 등을 이전한다는 계획은 무리한 면이 있어 보인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준비되지 않은 국방부와 합참의 갑작스러운 이전과 청와대 위기관리센터 이전은 안보 공백과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 조국 “대선서 선진국 원했던 분들, 다시 힘내고 뜻 모으자”

    조국 “대선서 선진국 원했던 분들, 다시 힘내고 뜻 모으자”

    오는 25일 정식 출간…이미 베스트셀러 1위“문재인 정부 공과 평가”…작년부터 집필경제력은 선진국 대열, 사회권 보완 미흡 담아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검찰총장 시절 갈등을 빚었던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21일 문재인 정부의 성과와 과오를 평가하는 내용을 담은 신간 출간을 앞두고 “대선 과정에서 진짜 선진국이 되길 원했던 많은 분들이 이번 책을 읽으면서 다시 한번 힘을 내고 뜻을 모으고 사회권 강화를 위해서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文정부 민생복지·부동산 등 다뤄 조 전 장관은 이날 신간 ‘가불 선진국’ 출간을 앞두고 출판사 메디치미디어가 제작한 북트레일러에 출연해 이렇게 말했다. 그는 “선진국 대한민국의 환호 뒤에 가려져 있는 사회적 경제적 약자들에게 빚을 갚아야 한다”면서 “그 빚에 기초해 우리가 선진국이 되어 있다는 의미에서 ‘가불 선진국’이라는 제목을 달았다”고 소개했다. 조 전 장관은 ‘가불 선진국’에서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과 법무부 장관을 맡으며 자신이 담당한 사법 분야뿐 아니라 민생복지·지방분권·노동인권·부동산·경제민주화 등 사실상 문재인 정부의 국정 운영 전반을 되돌아봤다고 출판사는 전했다. 제목에는 이미 선진국 대열에 진입한 경제력에 비해 복지와 노동 등 사회권은 상대적으로 미흡하며, 이를 보완해야 한다는 조 전 장관의 인식이 담겼다.사전예약 초판 1만부 모두 소진 중쇄 오는 25일 정식 출간되는 이 책은 지난주 예약판매를 시작하면서 교보문고 등 주요 서점의 인터넷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출판사는 초판 1쇄로 찍은 1만 부가 예약판매로 모두 소진돼 중쇄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메디치미디어 관계자는 “문재인 정부의 성과는 물론 미완에 그쳤거나 부족한 부분도 분야별로 다룬다”면서 “지난해부터 계속 집필해온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조 전 장관이 지난해 5월 출간한 ‘조국의 시간’은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법무부 장관에 지명된 이후 벌어진 일들을 정리한 회고록 성격의 책이다.  당시 조 전 장관은 페이스북에 자녀 입시 비리 논란 등 ‘조국 사태’로 재판을 받으면서 겪은 심정을 담아 “오랜 성찰과 자숙의 시간을 보내며 조심스레 책을 준비했다”면서 “촛불시민들께 이 책을 마친다”고 올렸다.
  • 오세훈 지정한 재개발 박원순이 취소... 吳 ‘신통 재개발’ 창신·숭인 방문

    오세훈 지정한 재개발 박원순이 취소... 吳 ‘신통 재개발’ 창신·숭인 방문

    “창신·숭인에 1000억 가까운 돈이 재생 사업으로 들어왔습니다. 그 결과에 (주민) 여러분이 얼만큼 만족하시는지는 제가 설명하지 않아도 더 잘 아실 겁니다.” 21일 서울 종로구 창신·숭인 지구를 찾은 오세훈 서울시장은 주민들에게 이렇게 말하며 “여기 주택 사정도 중요하지만 서울 전체, 대한민국 전체 주택 공급에 관한 고민도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이 현장에 나타나기 전까지 인근 주민들은 재개발에 관해 찬성과 반대로 나뉘어 손팻말을 들고 고성을 주고받았다. 양측 사이에 몸싸움도 일어났다. 찬성하는 주민은 “도시재생 최대 피해 지역 창신1,2동을 살려 달라”고, 반대 주민은 “투기꾼들 장난에 원주민들 쫓겨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오 시장은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지역으로 선정된 창신·숭인 지구를 둘러보고 주민들과 의견을 나눴다. 이 지역은 서울에서 가장 노후한 저층 주거지가 밀집한 지역으로 꼽힌다. 오 시장 재임 시절인 2010년 재정비촉진사업이 추진됐지만, 고 박원순 시장 때인 2013년 구역이 해제된 뒤, 이듬해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재개발사업을 추진할 수 없게 됐다.창신·숭인 도시재생 사업은 2019년 봉제역사관, 백남준기념관 등 거점시설과 안전안심 골목길 조성 사업 등이 마무리됐으며, 노후하수관 정비 등 대부분 사업이 끝난 상태다. 하지만 서울시는 노후 저층 주거지의 경우 주택 공급과 기반시설 등 물리 환경 개선이 미흡하다는 명확한 한계가 존재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른 시민 불만도 누적된 상황이었으며, 공공사업으로만 추진돼 재생 파급효과가 한정됐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됐다. 서울시는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신속통합기획(공공지원 민간주도) 재개발 대상을 재생사업 지역까지 확대해 선정했다. 이에 따라 이 지역은 이달부터 신속통합 기획에 착수, 용역업체를 선정하고 주민참여단을 구성한다. 올해 안에 ‘신통기획안’이 나오고, 내년 말 정비구역 지정을 목표로 재개발 사업이 추진된다. 오 시장은 취임 한달 만인 지난해 5월 신속통합기획을 전면 도입하고 주거정비지수제 폐지, 정비구역 지정기간 단축, 주민동의율 민주적 절차 강화와 확인단계 간소화, 해제구역 중 노후지역 신규지정, 2종7층 일반주거지역 규제 완화, 매년 공모를 통한 신규 구역 발굴 등 ‘6대 재개발 규제 완화책’을 발표했다.이와 관련 제도 개선이 마무리된 뒤인 지난해 말 시는 재생지역 4곳, 해제지역 3곳을 포함한 신규 재개발 후보지 21곳을 선정했다. 여기엔 창신·숭인(재생지역)과 함께 재생지역이면서 주거정비지수제 폐지와 2종7층 규제완화 효과를 한 번에 받은 상도14구역, 마천5구역(2종7층 규제완화), 당산동6가 104 일대(주거정비지수제 폐지) 등이 포함됐다. 현재 서울 총 33곳에서 신속통합기획을 통한 재개발이 추진 중이다. 이들 구역 사업이 모두 끝나면 공급 가능한 물량은 약 4만 3000가구로 예상된다.
  • 수도권매립지공사, 드림파크cc 입장료 대폭 인상 논란

    수도권매립지공사, 드림파크cc 입장료 대폭 인상 논란

    환경부 산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운영 중인 드림파크골프장(36홀)의 입장료(그린피)가 5월 부터 50% 전후 대폭 인상될 것으로 알려지자, 인천시민들이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쓰레기매립지’라는 혐오시설 운영의 보상차원으로 인천시민들에게 저렴한 입장료로 이용하게 했었는데 이런 혜택을 줄이는 것은 부당하다는 주장이다. 수도권매립지공사는 현재 수도권 일반 골프장의 60% 수준인 드림파크cc 입장료를 5월 2일 부터 88% 수준으로 인상한다고 21일 밝혔다. 매립지와 가장 먼 인천시민은 평일 7만 8000원에서 12만원으로 54%, 주말엔 14만 5000원에서 21만원으로 45%인상한다는 것이다. 매립지와 비교적 가까운 인천 서구와 경기 김포시민은 평일 7만 2000원에서 11만원으로 53%, 주말엔 14만 5000원에서 21만원으로 45% 각각 오른다. 인천시민이 아닌 타지역 일반 이용자는 평일 10만 8000원에서 16만원으로 48%, 주말엔 14만 5000원에서 21만원으로 45% 각각 올린다. 반면 매립지 영향지역(반경 2km) 주민들은 평일기준 6만원에서 6만 3000원으로, 주말은 12만원에서 12만 6000원으로 각각 5% 소폭 올린다. 매립지공사는 “최근 3년간 수익이 계속 하락하고 있어 인상이 불가피 하며, 요금인상으로 발생하게 될 수익은 전액 매립지 영향지역 주민들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3년간 수익금을 보면 2019년 32억 9500만원, 2020년 30억 8000만원, 2021년 17억 2400만원이다. 매립지 공사 측은 “이용자가 늘었는데도 수익이 감소한 원인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가장 큰 요인은 물가 인상에도 불구하고 입장료가 인근 골프장의 60% 수준으로 많이 낮다는 사실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며 “지난 8일 드림파크골프장 상생협의회에서 결정됐다”고 밝혔다. 공사는 입장료를 인상할 경우 작년 대비 59억여 원 수익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를 두고 골프장과 거리가 먼 인천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크다. 김모씨는 인천시민 청원게시판에 올린 글에서 “국민생활체육 증진을 위해 매립지에 국민 세금으로 조성한 골프장인데, 적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큰 폭으로 인상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이모씨도 “단순히 이익이 줄었다는 이유로 매립지 영향지역 주민은 5%, (조금 먼)인천시민은 53% 인상하기로 한 것은 인천시민을 농락하는 처사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면서 “영향지역 주민들의 경우 이미 현저히 저렴한 그린피와 ‘지역주민의날 운영’ 등으로 파격적인 혜택을 보고있음에도 불구하고 대다수 인천시민이 (혜택에서)배제되는 것을 납득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 김오수 이어 김진욱 공수처장 “끝까지 소임 다하겠다”

    김오수 이어 김진욱 공수처장 “끝까지 소임 다하겠다”

    직원들에게 이메일 “정치적 중립성 지켜야”임기 2024년 1월까지, 2년 가까이 남아尹 당선 이후 사퇴 거부 의사 밝힌 건 처음김오수 검찰총장도 “임무 충실히 할 것”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처장이 차기 정부가 출범해도 사퇴하지 않고 2024년 1월까지인 임기를 지키겠다는 뜻을 밝혔다. 앞서 김오수 검찰총장도 사실상 사퇴 거부 의사를 밝힌 바 있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처장은 지난 16일 ‘사건사무규칙 개정에 즈음하여 드리는 말씀’이라는 제목으로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초대 처장으로서 우리 처가 온전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끝까지 제 소임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처장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당선 이후 임기를 채우겠다고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취임 직후인 지난해 2월 관훈포럼 토론회에서도 임기 완주를 강조한 바 있다. 그는 윤 당선인이 공수처를 ‘정상화’하겠다고 공언한 점을 의식한 듯 “우리 처를 둘러싼 대외적 환경에 큰 변화가 있는 한 해”라며 “그럴수록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을 굳건히 지키면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을 묵묵히 해 나간다면 머지않은 장래에 뿌리내릴 것”이라고 다짐했다.윤 당선인은 대선 후보 시절 사법공약을 발표하면서 공수처법 24조를 없애고, 개선이 되지 않을 경우 폐지까지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는 등 ‘공수처의 정상화’를 재차 강조했다. 윤 당선인은 “독소조항 때문에 공수처가 검·경의 수사 첩보를 이관받아 깔고 뭉개면, 국가권력 비리에 대한 사전역량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고 공수처 역량을 엉뚱한 데 쓸 수 있다”고 봤다. 공수처법 24조는 “처장이 수사 진행 정도 및 공정성 논란 등에 비춰 공수처에서 수사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해 다른 수사기관에 사건의 이첩을 요구하는 경우, 해당 수사기관은 이에 응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김오수 검찰총장도 최근 출입 기자단에 보낸 입장문에서 “법과 원칙에 따라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김 총장을 향해 “스스로 거취를 결정하라”고 압박하자 하루 만에 내놓은 대답이었다. 김 총장의 임기는 내년 5월말까지다.
  • [속보] 인수위 “29일까지 업무보고…국정과제 5월초 발표”

    [속보] 인수위 “29일까지 업무보고…국정과제 5월초 발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인수위)는 5월초 국정과제 대국민 발표를 목표로 매주 화·목요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주재로 회의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신용현 인수위 대변인은 이날 삼청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렇게 발표했다. 윤 당선인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간사단 회의를, 목요일 오전 10시 분과별 업무보고를 주재할 계획이다. 신 대변인은 “새 정부 국정철학과 비전을 공유하고 핵심 국정과제를 직접 챙김으로써 임기 내 국정과제 실천도를 높이는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일요일 오후 3시 간사단 회의, 월요일 오전 9시 전체회의, 수요일 오전 9시 간사단 회의, 금요일 오전 9시 간사단 회의를 각각 주재한다. 인수위는 오는 25일까지 분과별로 주요 부처의 업무보고를 받는다. 기타 부처에 대해서도 오는 29일까지는 업무보고를 완료할 예정이다. 신 대변인은 “어떤 부처를 주요 부처로 선정해 먼저 보고를 받을지는 분과별로 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인수위는 이달 말까지 분과별로 국정과제를 검토하고 다음달 4일 1차 선정, 18일 2차 선정을 거쳐 25일 최종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오는 5월 2일 전체회의에서 국정과제 확정안이 보고되고 윤 당선인이 같은달 4∼9일 국정과제를 직접 확정·발표한다.
  • 성남시 5개 산하기관 40명 통합채용…내달 4∼8일 원서 접수

    경기 성남시는 올 상반기 5개 산하 공공기관에서 40명의 신규 직원을 통합공채로 선발한다고 21일 밝혔다. 기관별 채용인원은 성남도시개발공사 23명, 성남산업진흥원 8명, 성남문화재단 2명, 성남시청소년재단 4명,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 3명 등이다. 원서 접수는 다음 달 4∼8일이며 필기시험은 같은 달 23일 치러질 예정이다. 5월 6∼11일 서류 전형을 통과하면 5월 23∼27일 기관별로 면접시험을 볼 수 있다. 최종 합격자 발표일은 5월 31일이다. 기관별 채용 직렬과 시험과목 등 자세한 사항은 성남시 통합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산하기관별 채용 절차를 일원화해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려고 지난해 8월 통합채용 제도를 처음 도입해 시행했다.
  • 5차 긴급고용안정 지원금 신청 받는다

    5차 긴급고용안정 지원금 신청 받는다

    고용노동부가 코로나19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와 프리랜서를 대상으로 5차 긴급 고용안정지원금 신규 신청을 받는다. 21일부터 내달 29일까지다. 지원 대상은 1~4차 긴급 고용안정지원금을 받지 않은 특고, 프리랜서다. 보험설계사와 택배기사, 가전제품설치기사, 대출모집인, 신용카드 회원모집인, 골프장 캐디, 건설기계 종사자, 화물자동차 운전사, 퀵서비스 기사 등 9개 직종은 제외된다. 지원금을 받으려면 지난해 10~11월 50만원 이상 소득이 발생했고 2020년 연소득(연수입)이 5000만원 이하여야 한다. 또 지난해 12월 또는 올해 1월 소득이 비교대상 기간에 비해 25% 이상 감소해야 한다. 비교대상 기간은 지난해 10월이나 11월, 2019년 연평균 소득, 2020년 연평균 소득 중 하나를 택할 수 있다. 이같은 지원 요건을 충족하면 5월 중순쯤 최대 1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누리집(covid19.ei.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오는 24~2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할 고용센터에서 현장 접수도 진행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접수 첫 이틀 동안은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홀짝제로 운영한다.
  • ‘윤석열 청부살인’ 온라인 커뮤니티 글에 경찰 내사 착수

    ‘윤석열 청부살인’ 온라인 커뮤니티 글에 경찰 내사 착수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을 겨냥한 ‘청부 살인’ 게시글이 잇따라 올라오면서 경찰이 게시글 작성자들에 대한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여성시대, 더쿠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 윤 당선인 청부 살인을 모의하는 게시글이 올라오고 댓글들이 달리자 작성자들에 대한 내사에 들어갔다. 이들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최근 ‘필리핀 청부 살인 의뢰하면 안 되나’, ‘5월 9일 전에 청부살인 고용하고 싶다’는 등 윤 당선인 암살을 거론하고 심지어 비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내용의 게시글이 올라와 논란이 됐다. 제20대 대통령 선거 결과가 확정된 지난 10일부터 발견된 ‘청부살인’ 게시글이 점차 확산하자 일부 시민들이 직접 수사기관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에선 문제의 커뮤니티에 적대적인 다른 온라인 커뮤니티 이용자들이 일부러 여성시대, 더쿠 등 ‘진성’ 회원인 것처럼 가장해 ‘청부살인’ 글을 올렸다는 이른바 ‘자작극’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경찰이 정식 수사로 전환해 게시글 당사자를 특정하고 조사하기 전까지 양측의 진실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경찰 관계자는 “협박 및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며 “사건 배당이 곧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 부산지역 ‘숨은 청년 인재’ 찾는다... 3년간 최대 1억원 지원

    부산지역 ‘숨은 청년 인재’ 찾는다... 3년간 최대 1억원 지원

    부산시는 지역의 숨은 청년 인재 발굴을 위한 월드클래스 육성 10년 프로젝트 참여 청년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월드클래스 육성 10년 프로젝트는 높은 잠재력을 가진 숨은 인재를 발굴해 세계적인 인재로 성장하도록 육성·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처음 시행해 지역의 청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 대상은 만 18세 이상 만 39세 이하 청년으로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본인이 부산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자, 부산 태생이면서 12년 이상 부산시에 거주 이력이 있는 자, 공고일 기준 부산지역에 주사업장을 두고 있는 자로 이 중 최소 1가지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선발 분야는 전문가 분야(건축, 조리, 디자인 등 분야별 전문가), 문화·예술 분야 ( 문학, 음악·무용·미술, 연극·영화, 사진 등), 이슈리더 분야 ( 언론, 과학·기술, 경제, 환경전문가, 봉사 등) 이다.해당 분야에서 국제 및 전국 단위의 대회 수상실적이나 대외적인 활동 실적이 있으면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접수는 오는 5월 4일부터 17일까지다. 선발인원은 총 3명이며, 서류 및 대면 심사를 통해 선발된 청년을 대상으로 시민평가단과 전문가 심사위원이 함께 참여하는 공개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자를 결정한다. 3년간 최대 1억 원의 역량개발비가 지원된다. 지난해에는 사진작가 김효연씨, 환경복원가 박재홍씨, 패션디자이너 윤석운씨 등 3명이 뽑혔다.
  • 신용 이어 전세대출도 ‘숨통’… 은행권, 한도 늘리고 기한 푼다

    신용 이어 전세대출도 ‘숨통’… 은행권, 한도 늘리고 기한 푼다

    지난해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관리 강화 방안 시행 이후 각종 규제로 문턱을 높여 왔던 시중은행들이 신용대출에 이어 전세대출 관련 규제도 풀기 시작했다. 가계대출이 석 달 연속 줄어드는 상황에서 은행 입장에서는 대출을 늘려야 하는 데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예상되는 대출 규제 완화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오는 5월 새 정부 출범 이후 기존에 시행되던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총량관리는 폐지될 가능성이 크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급증했던 가계대출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석 달 연속 감소했다. 연 4~5% 증가율을 목표로 관리하는 대출 총량관리는 대출 감소로 사실상 중단된 상황이다. 게다가 새 정부가 총량관리 방식의 대출 규제를 유지할 가능성은 작다. 또 윤석열 당선인이 공약으로 내세웠던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완화는 물론 현재 2단계가 시행 중인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는 일부 수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권 관계자는 “7월 시행될 예정인 총대출 1억원 이상에 적용되는 3단계 DSR 규제는 미뤄지거나 내용이 바뀔 수 있다고 예상한다”고 말했다. 대출 규제 완화가 예고된 가운데 시중은행들은 그동안 시행했던 대출 관련 규제를 이전 수준으로 되돌리고 있다. 우리은행은 21일부터 전세 계약 갱신에 따른 전세자금 대출 한도를 ‘임차보증금(전셋값) 증액 금액 범위 내’에서 ‘갱신 계약서상 임차보증금의 80% 이내’로 변경한다. 우리은행을 포함한 국내 17개 은행은 지난해 10월부터 전세 계약 갱신 시 전셋값이 오른 만큼만 대출을 내주는 방식으로 대출 조이기를 시행해 왔다. 우리은행은 또 다른 대출 조이기 방안 중 하나였던 ‘계약서상 잔금 지급일 이전’까지만 대출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했던 조치도 ‘계약서상 잔금 지급일 또는 주민등록전입일 중 빠른 날로부터 3개월 이내’로 되돌린다. 다른 곳에서 돈을 구해 일단 전셋값을 충당하고 입주하고 나서 3개월 내 대출받을 수 있게 된다는 얘기다. 전세대출 규제를 완화하는 움직임에는 다른 은행도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9월 연소득 이내로 줄었던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 한도는 이미 대부분 은행에서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다. 또 대출 상품 관련 우대금리 복원, 금리 인하 등의 조치도 시행됐다. 다만 은행들의 대출 문턱 낮추기와 새 정부의 규제 완화 움직임이 맞물리면서 우리 경제의 ‘뇌관’으로 지목되는 가계부채가 다시 급증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 국방부는 합참으로, 합참은 수방사로 연쇄이동… 안보공백 우려

    국방부는 합참으로, 합참은 수방사로 연쇄이동… 안보공백 우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통령 집무실을 서울 용산 국방부 신청사로 이전하기로 결정하면서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 시설본부 등 군사시설의 연쇄 이동이 불가피해졌다. 국방부는 기존 10개층 전부를 대통령 집무실로 제공하고 이달 말까지 이사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국방부는 용역업체를 통해 아파트처럼 사다리차를 댈 수 없는 폐쇄적인 청사 창문 구조상 20일간 24시간 가동 시 이전이 가능하다는 자문 결과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당선인이 이전 시한을 대통령 취임일(5월 10일) 전까지로 못박으면서 국방부 이전 절차도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달 말 국방부가 합참 건물로 이사를 완료하는 대로 대통령 집무실과 경호처 등이 사용할 공간들은 다음달 보안 등을 위한 리모델링 작업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 장관실과 차관실, 기획조정실 등 주요 부서가 먼저 영내 합참 건물로 이동하고, 합참 주요 부서들도 남태령 수도방위사령부로 단계적으로 이전할 전망이다. 이 과정에서 국방장관, 합참의장은 합참 건물에서 2년 가까이 동거를 하게 된다. 이동 과정에서 안보 공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다. 국방부와 합참 조직은 군 내부 전산망(인트라넷)을 이용해 문서를 교환하고 업무를 처리하는데 일반 부처보다 복잡하게 설계된 인트라넷을 남태령으로 옮겨 재구축하는 과정에서 해킹 등 보안 사고가 날 수도 있다. 국방부와 합참, 주한미군을 연결하는 연합지휘통제체계(AKJCCS)도 일부 부서는 재구축해야 한다. 다만 용산·남산 일대에 대공방어체계의 군사시설의 추가 구축은 불필요하다고 인수위는 밝혔다. 아울러 서울 강북의 비행금지구역은 현재보다 절반 이상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와 전직 합참의장 등은 인수위 검토 과정에서 졸속 이전 추진에 대한 우려를 전달했지만 윤 당선인의 판단에는 영향을 끼치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합참의장을 지낸 11명의 예비역 대장은 ‘청와대 집무실 국방부 이전, 안보 공백이 우려된다’라는 제목의 입장문에서 “청와대 집무실의 국방부 청사 이전은 국방부와 합참의 연쇄 이동을 초래해 정권 이양기 안보 공백을 야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윤 당선인은 회견에서 “군부대가 이사한다고 국방에 공백이 생긴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일각에서는 군 통수권자인 대통령과 국방부 장관, 합참의장이 한 장소에서 근무하는 건 유사시 취약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윤 당선인은 “장기적으로는 국방부도 넓은 장소를 잡아서 이전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견해들이 있다”고 말해 면밀한 검토가 아직 이뤄지지 않았음을 방증했다. 이와 관련, 정부는 21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회의를 열고 윤 당선인의 대통령실 이전 계획이 국가안보에 어떤 영향을 줄지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로선 서훈 국가안보실장이 주재하는 상임위원회 회의 형태가 될 가능성이 크다. 군·안보 조직의 연쇄이동이 불가피한 가운데 군 당국은 다음달 15일 북한 김일성 주석 생일(‘태양절’) 110주년을 전후로 도발이 집중될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
  • 대선 11일 만에 ‘시민 접근형 집무실’ 속전속결… 구체 로드맵은 없다

    대선 11일 만에 ‘시민 접근형 집무실’ 속전속결… 구체 로드맵은 없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0일 상당한 반대 여론을 무릅쓰고 대통령실의 용산 이전을 선언하며 정면 돌파를 택한 것은 다소 의외로 받아들여진다. 대선 후 불과 11일 만에 속전속결로 ‘용산시대’를 확정한 데는 ‘촛불’로 집권한 문재인 정부도 실패한 ‘탈(脫)청와대’를 반드시 이뤄 내 제왕적 대통령제를 청산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하려는 동시에 이전 정부들과의 차별성을 꾀한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시급한 민생 현안이 수두룩한데 굳이 많은 돈을 들여 집무실을 이전해야 하느냐는 비판 여론을 설득하는 것이 윤 당선인의 과제로 떠올랐다.윤 당선인은 이날 “청와대 경내로 들어가면 제왕적 권력의 상징인 청와대를 벗어나는 것이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역대 대통령들처럼 반대 여론이나 속도조절론을 의식하다가는 자칫 집무실 이전 동력 자체를 잃을 수 있다는 문제의식을 갖고 있음을 시사한 것이다. 윤 당선인은 국방부로 집무실을 이전해 참모와 더 가깝게 소통할 수 있도록 집무 공간을 새롭게 배치하고, 3층에 설치될 것으로 알려진 집무실과 가까운 1층에 프레스센터를 설치해 언론과 수시로 만나겠다고 밝혔다. 백악관처럼 대통령과 참모진, 언론의 거리를 좁히겠다는 구상이다. 또 국방부가 청와대보다 더 ‘구중궁궐’이라는 비판에 대해서는 현 국방부 청사 인근에 대규모 공원이 들어서는 점을 감안해 백악관처럼 시민 접근을 허용하겠다는 청사진도 밝혔다. 하지만 윤 당선인이 오는 5월 10일 새 집무실에서 업무를 시작하겠다는 것 외에 다른 로드맵은 정확히 확정되지 않았고, 검토 중이라고 밝힌 사안도 적지 않아 공약을 지키기 위해 너무 성급하게 일을 진행하는 게 아니냐는 비판도 나온다. 특히 집무실 이전으로 영향을 받는 기관들이 국가안보와 직결된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등이라는 점에서 안보 공백 사태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크다. 윤 당선인은 집무실 이전 계획은 적극적으로 설명하면서도 합참 이전 문제 등에 대해서는 ‘부족함이 없도록’, ‘순차적으로’ 등의 모호한 표현을 썼다. 또한 주변 미군기지 반환이 예정돼 있어 신속하게 용산공원을 조성하겠다는 입장이지만, 막상 사업이 시작되면 지연되는 경우가 다반사라는 점에서 시민 접근형 집무실이 언제 실현될지는 장담할 수 없어 보인다. 용산공원이 지연될 경우 국방부 내 대통령 집무실은 국민 접근이 구조적으로 불가능한 구중궁궐을 면하기 어렵게 된다.윤 당선인은 영빈관 역할을 할 건물을 용산공원 부지 내 새로 건립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면서 그전까지는 청와대 영빈관이나 본관 건물을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혀 취임과 함께 청와대를 완전히 국민에게 돌려준다는 약속과 맞지 않는다는 지적도 나온다. 용산구 한남동 육군참모총장 공관을 리모델링할 예정인 대통령 관저에 대해서도 윤 당선인은 신축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히면서도 구체적 언급은 하지 않았다. 물론 집무실 이전이 큰 무리 없이 추진된다면 임기 초반 여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윤 당선인으로서는 역대 대통령이 모두 실패했던 청와대 해체 공약을 실현 하게 돼 추진력을 증명할 기회이기도 하다. 일각에서는 윤 당선인의 정면 돌파가 임기 초 청와대 안가(安家) 등을 철거해 국민적 지지를 받았던 김영삼 전 대통령의 전례를 연상시킨다는 시각도 있다. 
  • 신용대출 이어 전세대출도 빗장 푸는 은행권

    신용대출 이어 전세대출도 빗장 푸는 은행권

    지난해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관리 강화 방안 시행 이후 각종 규제로 문턱을 높여왔던 시중은행들이 신용대출에 이어 전세대출 관련 규제도 풀기 시작했다. 가계대출이 석달 연속 줄어드는 상황에서 은행 입장에서는 대출을 늘려야 하는데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예상되는 대출 규제 완화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오는 5월 새 정부 출범 이후 기존에 시행되던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총량관리는 폐지될 가능성이 크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급증했던 가계대출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석 달 연속 감소했다. 연 4~5% 증가율을 목표로 관리하는 대출 총량관리는 대출 감소로 사실상 중단된 상황이다. 게다가 새 정부가 총량관리 방식의 대출 규제를 유지할 가능성은 낮다. 또 윤석열 당선인이 공약으로 내세웠던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완화는 물론 현재 2단계가 시행 중인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는 일부 수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권 관계자는 “7월 시행될 예정인 총 대출 1억원 이상에 적용되는 3단계 DSR 규제는 미뤄지거나 내용이 바뀔 수 있다고 예상한다”고 말했다. 대출 규제 완화가 예고된 가운데 시중은행들은 그동안 시행했던 대출 관련 규제를 이전 수준으로 되돌리고 있다. 우리은행은 21일부터 전세 계약 갱신에 따른 전세자금 대출 한도를 ‘임차보증금(전셋값) 증액 금액 범위 내’에서 ‘갱신 계약서상 임차보증금의 80% 이내’로 변경한다. 우리은행을 포함한 국내 17개 은행은 지난해 10월부터 전세 계약 갱신시 전셋값이 오른만큼만 대출을 내주는 방식으로 대출 조이기를 시행해왔다. 예컨대 첫 계약 당시 2억원 이었던 전셋값이 계약 갱신으로 1000만원 올랐다면 기존에는 오른 금액인 1000만원만 빌릴 수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오른 전셋값(2억 1000만원)의 80%인 1억 6800만원까지 빌릴 수 있다. 기존 대출 금액이 있으면 그만큼은 한도에서 차감된다. 우리은행은 또다른 대출 조이기 방안 중 하나였던 계약서상 잔금 지급일 이전까지만 대출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했던 조치도 이전처럼 되돌린다. 이에 따라 계약서상 잔금 지급일 또는 주민등록전입일 중 빠른 날로부터 3개월 이내까지 전세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다른 곳에서 돈을 구해 일단 전셋값을 충당하고 입주한 뒤 3개월 내 대출받을 수 있게 된다는 얘기다. 우리은행이 약 5개월 만에 관련 규제를 푸는 만큼 다른 은행들도 동참할 가능성이 크다. 지난해 9월 연소득 이내로 축소됐던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 한도는 이미 대부분 은행에서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다. 뿐만 아니라 대출 관련 우대금리도 복원됐고, 각종 대출 상품 금리도 낮아졌다. 하지만 은행들의 대출 문턱 낮추기와 새 정부의 규제 완화 움직임이 맞물리면서 우리 경제의 ‘뇌관’으로 지목되는 가계부채가 다시 급증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 서울시, 저소득층·장애인·비정규직 시민들에 ‘여행’ 선물

    서울시, 저소득층·장애인·비정규직 시민들에 ‘여행’ 선물

    서울시가 저소득층과 장애인, 비정규직 노동자 등에게 여행 경비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오는 21일부터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등 저소득층과 저소득층 장애인 600명을 모집해 1박 2일 여행 상품을 제공한다. 주민등록 주소지 자치구 추천을 받아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400명, 중증장애인 중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200명을 선정한다. 27~31만원 한도 내에서 개별 숙박 여행 상품을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주민등록 주소지 동 주민센터 또는 서울시관광협회로 문의하면 된다. 5월에는 비정규직 노동자 1300명을 모집해 ‘서울형 여행 바우처’를 지원한다. 대상은 월 소득 300만원 미만의 비정규직 노동자와 특수형태 근로종사자, 플랫폼노동 종사자다. ‘서울형 여행 바우처’는 국내 여행 전용 온라인몰에서 사용할 수 있고, 서울시가 25만원을 지원한다. 바우처 사용자는 15만원을 내면 된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의 2020년 ‘장애인 삶 패널조사’에 따르면 2019년 여행을 갔다 온 적이 없는 장애인은 응답자의 86.5%에 달했다. 여행을 가지 못한 가장 큰 이유는 경제적 어려움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지난해 10월 발표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비정규직 근로자 가운데 유급 휴일을 사용한 사람은 35.1%로, 정규직(83.3%)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 최경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평소 여러 제약으로 여행을 떠나기 어려웠던 시민들이 코로나19로부터 벗어나 잠시나마 휴식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광진구, “주택임대차 신고제 꼭 완료하세요”

    광진구, “주택임대차 신고제 꼭 완료하세요”

    서울 광진구가 주택임대차 신고제를 알리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주택임대차 계약 미신고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주민들의 불이익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함이다. 주택임대차 신고제는 임대차 계약 당사자가 계약 내용을 신고하고 이를 공개해 거래의 투명성을 높이고 임차인의 권리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이 제도에 따르면 2021년 6월 1일 이후부터는 보증금 6000만 원 또는 월차임 30만 원을 초과하는 신규, 갱신, 해제 임대차 계약자는 관할 동주민센터나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에서 30일 이내에 의무적으로 계약사항을 신고 해야 한다. 만일 기간 내 신고하지 않거나 거짓 신고 시에는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단, 금액 변동이 없는 갱신 계약은 신고 대상에서 제외된다. 그러나 주택임대차 계약이 신고 대상임을 모르거나 주택임대차 신고 정보를 과세자료로 활용해 세 부담이 늘어날 것이라는 우려 때문에 아직 신고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오는 6월 1일부터는 지난 1년간의 계도 기간이 종료되고, 계도 기간 내 체결된 임대차계약도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되므로, 주택임대차 계약 당사자는 5월 31일까지 반드시 신고를 완료해야 한다. 신고 방법은 계약 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에 계약 당사자가 공동으로 신고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부득이한 경우 당사자 중 한 명이 계약서 원본을 지참하여 관할 동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에서 신고하면 확정일자 부여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계도 기간 종료가 다가옴에 따라 구는 중개업자들을 대상으로 계약 현장에서 안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안내문을 배부하였으며, 구 소식지 및 구 홈페이지에 자세한 내용을 게재하는 등 집중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주택임대차 신고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청 부동산정보과(02-450-7750)로 문의하면 된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새로운 제도 시행에 구민들이 적응할 수 있도록 주어졌던 1년간의 계도 기간이 5월 31일로 끝나게 된다”라면서 “6월부터는 조사를 통해 주택임대차 계약 미신고 시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므로, 2021년 6월 이후 계약을 체결한 구민은 반드시 신고해 불이익을 받지 않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 구로 청소년 노는 물이 달라… 美 페어팩스카운티 친구들과 소통할 분~

    구로 청소년 노는 물이 달라… 美 페어팩스카운티 친구들과 소통할 분~

    “미국 페어팩스카운티 청소년이랑 일대일 친구 맺고 소통도 해요.” 서울 구로구가 페어팩스카운티 청소년과 온라인으로 교류할 지역 청소년들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청소년에게 외국어 능력 향상과 국제적으로 교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신청 대상은 구로구에 거주하는 14~17세 청소년 또는 지역 학교에 재학 중인 중학교 2학년~고등학교 2학년 학생 10명이다. 대상자로 선발되면 페어팩스카운티 청소년과 친구를 맺고 다음달 11일부터 5월 21일까지 총 8회 교류한다.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소통하거나, 영상을 녹화해 공유하는 방식으로 다양한 주제에 대해 한국어와 영어로 의견을 나누게 된다. 참여를 원하면 오는 27일까지 구 홈페이지에 게시된 지원 서류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페어팩스카운티 교육청은 구로구와 특별 협약을 맺어 2009년부터 꾸준히 교류를 해 왔다. 구로구와 미국 청소년들이 서로 도시를 번갈아 방문해 홈스테이와 역사 탐방, 명소 견학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해 왔다. 코로나19로 지난해부터는 온라인으로 교류하고 있다.
  • 수원시, 1인 가구 미혼 청년 100명에 월세 50만원 지원

    수원시, 1인 가구 미혼 청년 100명에 월세 50만원 지원

    경기 수원시는 1인 가구 미혼 청년 100명에 월세 50만원씩 지원한다고 밝혔다. 17일 시에 따르면 ‘2022년 수원시 청년 월세 지원사업’에 참여할 청년 100명을 모집한다. 청년 월세 지원은 기존중위소득 120% 이하인 만 19~34세(1987년 1월1일~2003년 12월31일 출생) 청년에게 한 달에 임차료 10만원씩 5개월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일 기준으로 수원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1인 가구 미혼 청년이 신청할 수 있다. 거주 주택은 임차보증금이 1억원 이하, 월세가 50만원 이하여야 한다. 청년 월세 지원사업에 참여했던 청년, 기초생활수급자,주택 소유자,정부 청년 주거(금융) 지원 사업 참여자, 부모가 임대인인 청년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오는 21일부터 4월1일까지 수원만민광장 홈페이지 ‘설문·접수’ 게시판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 후 전자우편으로 주택임대차 계약서 사본 등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공고문에서 상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심사표를 바탕으로 자격 요건을 심사하고, 순위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해 5월 중 지원 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청년이 월세를 납부한 후 이체 확인증 등 납부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시는 6월(3·4·5월분), 8월(6·7월분)에 지원금을 본인 계좌로 입금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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