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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韓 부동산 쇼핑’ 중국인 4명 중 1명은 은행 대출 당겨썼다

    ‘韓 부동산 쇼핑’ 중국인 4명 중 1명은 은행 대출 당겨썼다

    외국인의 국내 부동산 쇼핑이 올해도 증가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중국인 4명 중 1명은 시중은행에서 돈을 빌려 부동산 투자에 활용한 것으로 보인다. 또 최근 금리가 오르면서 집값 상승세도 주춤하자 중국인 투자자들의 연체율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서범수 의원(국민의힘)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의 올해 6월 말 기준 외국인 대상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잔액은 2조 3040억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2조 2312억원)과 비교하면 3.3% 늘었다. 4대 은행의 외국인 주담대 잔액은 ▲2019년 말 2조 455억원 ▲2020년 말 2조 2340억원 ▲2021년 말 2조 2915억원 등으로 매년 늘어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말 기준 중국인 대상 주담대 잔액은 1조 3338억원으로 전체 외국인 대출의 57.9%를 차지했다. 중국인 대상 주담대는 2019년 말 1조 719억원에서 3년 반 만에 24.4% 늘어나, 같은 기간 전체 외국인 대상 주담대 증가율(12.6%)의 두배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상반기 말 기준 외국인 주담대 실행 건수는 총 1만 7949건으로, 이중 중국인이 68.2%인 1만 2234건이었다. 지난 5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외국인 주택·토지 보유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외국인이 소유한 국내 주택은 총 8만 3512호로, 이 중 53.7%인 4만 4889호를 중국인이 보유하고 있다. 통계로 추산하면 중국인 4분의 1가량은 시중은행의 돈을 빌려 산 것으로 볼 수 있다. 문제는 최근 금리 상승세로 인해 주담대를 받은 중국인의 연체율도 올라가고 있다는 점이다. 중국인의 주담대 연체율은 2019년 말 0.13%에서 2020년 말과 2021년 말 각각 0.09%로 낮아졌다가 지난해 말 0.12%에 이어 올해 상반기 말 0.18%까지 올라갔다. 주담대 실행 평균 금리가 2019년 말 연 3.30%에서 2022년 말 연 3.89%, 올해 6월 말 연 4.26%까지 지속적으로 높아졌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아직 연체율이 낮기는 하지만 각종 규제에서 벗어나 은행 돈으로 투기성 주택거래를 했다가 연체가 발생할 경우 피해는 고스란히 국내 금융기관이나 세입자 등이 짊어질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서범수 의원은 “부동산 급등기에 외국, 특히 중국인 투기 자본이 들어와 집값을 올리고 큰 이득을 취했다는 소문이 통계상 사실로 드러난 셈”이라며 “금융규제나 세금을 회피하면서 투기에 가담, 시장 혼란을 초래한 외국인이 있다면 반드시 엄단하고 이를 규제할 방안을 신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 “부탁해서 죽였다” 80대 연인 흉기 살해범 주장에… 법원 “촉탁살인 아냐”

    “부탁해서 죽였다” 80대 연인 흉기 살해범 주장에… 법원 “촉탁살인 아냐”

    항소심서 1심처럼 징역 10년 선고 80대 연인을 흉기로 살해한 뒤 도주한 60대 남성이 피해자의 부탁으로 ‘촉탁살인’을 한 것이라며 항소했으나 2심에서도 징역 10년을 선고받았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2부(부장 이원범)는 살인 혐의 등으로 기소된 60대 김모씨에게 1심과 같이 징역 10년을 지난달 26일 선고했다. 김씨는 지난해 10월 8일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한 반지하 주택에서 전 연인이었던 80대 여성 A씨를 흉기로 살해하고 달아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김씨는 범행 이후 A씨 자택의 현관문 열쇠를 절취해 절도 혐의도 받았다. A씨가 살해된 것은 구청에서 독거노인에게 지급한 움직임 감지 센서에 A씨의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자 구청 직원이 A씨의 집을 방문하면서 알려졌다. 김씨는 지난 5월 1심 판결에 불북해 항소장을 내면서 “A씨가 자신을 죽여달라고 부탁하자 이를 거절하지 못해 살해했다”며 “촉탁살인죄가 성립할 뿐 일반 살인죄는 성립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또 “피해자의 부탁으로 자택 화장실에서 한 차례 살해를 시도했으나 성공하지 못해 침대에 눕혀 다시금 흉기로 살해했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촉탁승낙살인죄는 살해당한 이의 의뢰나 승낙을 받아 저지른 살인에 적용되는 혐의다. 일반 살인죄의 양형 기준은 사형, 무기징역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이지만 촉탁살인죄는 징역 1년 이상 10년 이하로 규정돼 상대적으로 형량이 가볍다. 그러나 항소심 재판부는 김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전후 정황을 감안했을 때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할 의향이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재판부는 “A씨는 평소 요양등급을 받기 위해 생활지도사에게 상담을 받는 등 생을 마감하고자 하는 사람과는 거리가 멀었다”며 “설령 A씨가 극단적 선택을 원했더라도 흉기로 인한 살해라는 극단적으로 잔인한 방식을 부탁하는 것은 쉽게 생각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또 “범행 장소에서 발견된 혈흔의 흔적 등을 감안하면 피해자가 외력에 의해 발견지점으로 옮겨졌을 뿐”이라며 김씨의 주장이 맞지 않다고 판단했다.
  • 뛰는 범죄 위에 나는 ‘디지털 행정’… 그놈 목소리 51명 잡은 행안부 음성분석 모델 [관가 블로그]

    보이스피싱은 ‘그놈 목소리’(2007)를 비롯해 수많은 영화에 등장할 정도로 오랫동안 서민들을 괴롭힌 범죄였다. 갈수록 수법이 악랄하고 교묘해졌지만 범죄자를 잡을 뚜렷한 방법이 없어 속수무책이었다. 하지만 정부가 올해 세계 최초로 개발한 ‘보이스피싱 음성분석 모델’이 보이스피싱 범죄 수사 및 검거에 ‘숨은 공신’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 2월 개발된 이 음성분석 모델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보이스피싱범의 목소리를 기존 범죄자 음성 데이터와 비교하는 것이 특징인데, 외국어로 학습된 음성분석 모델보다 한국어 사용 범죄자를 대상으로 동일인 여부를 판별하는 정확도가 대폭 높아졌다. 러시아나 영국 등에서 개발한 기존 음성분석 모델의 경우 한국어를 사용하는 범죄자를 범죄자 집단에서 특정하는 정확도가 약 30%에 불과했다. 행정안전부는 통합데이터분석센터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개발한 이 음성분석 모델이 보이스피싱 범죄 조직 총책 등 51명을 검거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31일 밝혔다. 경기남부경찰청 소속 수사관은 지난 5월 해외 발신 번호를 ‘010’으로 시작하는 휴대전화 번호로 바꿔 주는 중계기 현장 단속 과정에서 5명을 적발한 뒤 음성분석 모델을 활용해 피의자들의 음성이 피해자들로부터 확보한 보이스피싱범의 음성과 같은지를 판독했다. 이를 통해 동일인이 맞다는 것을 확인한 수사관은 국과수에 심층 분석을 의뢰했다. 국과수는 음성분석 모델을 활용해 검거된 피의자의 음성과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1만 3000여개의 보이스피싱 범죄자 음성을 비교·분석했다. 경기남부청은 이를 바탕으로 혐의자 신원을 빠르게 확보했고 통화 및 계좌 내역 조사, 폐쇄회로(CC)TV 확인 과정 등을 진행한 끝에 직접 가담자 16명과 관련 범죄 가담자 등 총 51명을 검거하는 데 성공했다. 이 음성분석 모델은 국내 보이스피싱 범죄 조직 검거뿐만 아니라 해외 활동 조직의 실체를 밝혀 조직원을 추가 검거할 때도 활발히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뛰는 보이스피싱 범죄 위에 나는 디지털 과학 행정이 있음을 국민들에게 입증할 좋은 기회다. 정부가 보이스피싱 범죄의 단서를 찾게 된 것은 그동안 공들여 온 ‘디지털 기반 행정’과 무관치 않다. 행안부 관계자는 “범정부 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구축해 데이터 기반의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정책을 수립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고 말했다.
  • 울산 ‘풍선 드론’ 24시간 산불 감시

    울산 ‘풍선 드론’ 24시간 산불 감시

    카메라를 장착한 ‘풍선 드론’이 11월부터 울산 300m 상공에서 24시간 산불을 감시한다. 울산시는 산불 감시용 풍선 드론 도입 등을 내용으로 한 ‘2023년 하반기 산불 방지대책’을 마련해 내년 5월 15일까지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우선 시는 11월부터 총 45명으로 구성된 인화물질 제거 전담반을 편성해 산과 인접한 주택가나 국가산업단지 주변에 배치한다. 또 도심과 국가산업단지의 산불 감시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국가산단 주변 등 지역 내 26곳에 28대의 산불감시 카메라 6대를 운영한다. 특히 시는 올해부터 산불 감시용 풍선 드론을 도입해 중구 입화산과 국가산단 주변에서 운영한다. 헬륨가스 풍선 드론은 상공 100∼300m 지점에서 반경 10㎞를 감시한다. 지름 3.45m 크기의 풍선은 삼각형 연 모양의 드론 비행체 아래 36배 줌이 가능한 카메라도 설치된다. 풍선 드론은 주 1회 헬륨가스 보충을 위해 내려오는 것을 제외하면 24시간 촬영이 가능하다. 또 초속 22m 이하의 풍속에서는 언제든 운영할 수 있다.
  • 여름 사과 ‘골든볼’ 재배 최적지… 군위, 국내 최대 생산단지 조성

    여름 사과 ‘골든볼’ 재배 최적지… 군위, 국내 최대 생산단지 조성

    대구 군위에 전국 최대 규모의 여름 사과 재배단지가 조성된다. 군위군은 농촌진흥청 등과 함께 내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19억원을 투입해 군위읍 등 지역 4곳 10㏊에 여름사과 신품종인 ‘골든볼’ 생산전문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두 기관은 군위 지역이 골든볼 재배에 적절한 지역으로 판단하고, 지난 5월 생산단지 조성 협의를 마쳤다. 같은 달 대구경북능금농협 등과 골든볼 생산전문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군은 우선 2025년까지 2년간 3㏊에 걸쳐 시범사업을 한 뒤 2026년부터 3년간 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는 29 농가가 참여한다. 사업이 완공되면 전국 최대의 여름 사과 생산단지가 된다. 농진청이 개발한 군위 특화 품종으로 2021년 등록한 골든볼은 8월에 수확할 수 있는 노란 사과다. 껍질을 빨갛게 물들이는 색들임(착색)이 필요 없어 노동력을 줄일 수 있으며 당도 14.8브릭스, 산도 0.51%로 단맛과 신맛이 조화를 이뤄 소비자 선호가 높다. 팔공산 북쪽에 위치한 군위는 1990년대까지만 해도 서늘한 기후 등으로 인해 전국 최대 규모의 사과 주산지였다. 당시 군위지역 과수 재배 면적 중 사과 재배 면적이 1700여㏊로 92.7%를 차지해 사과 식재율이 전국 1위에 오를 정도였다. 이로 인해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소와 능금농협 음료 가공공장 등 전국 규모의 사과 관련 연구 및 가공 시설이 군위에 유치되기도 했다. 하지만 기후 온난화로 사과 재배 면적이 갈수록 줄어 현재는 절반 이하인 730㏊에 그친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이번 사업으로 지역 맞춤형 단지를 조성해 고품질 사과를 생산하면 농가 소득향상은 물론 소비자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與 “국민연금·기초연금 점진적 통합… 시스템 기본 틀 바꿀 것”

    與 “국민연금·기초연금 점진적 통합… 시스템 기본 틀 바꿀 것”

    국민의힘은 31일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제도를 점진적으로 통합하는 구조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부가 이날 국회에 제출한 제5차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안이 구체적 수치 없이 방향성만 제시된 ‘맹탕 개혁안’이라는 비판에 보험료율과 소득대체율만 조정하는 모수 개혁이 아닌 연금 시스템 틀을 바꾸는 구조개혁을 강조한 것이다.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우리나라 인구 구조상 급격한 저출산, 고령화 속도를 감안하면 국민연금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국민연금의 기본 틀을 바꾸는 구조개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까지 연금 개혁 논의는 주로 보험료율과 소득대체율을 조정하는 모수 개혁에 집중해 왔다”며 “하지만 모수 개혁은 기금 소진을 일정 기간 늦추는 반쪽짜리 개혁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유 의장은 구조개혁의 핵심이 될 국민연금과 기초연금의 통합에 대해 “모든 어르신에게 일정한 연금 수준을 보장하는 기초연금을 국민연금 개혁과 연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청년 세대들의 보험료가 노년층에게 지급되는 부과식 형태에서 각 세대가 후세대에 의지하지 않는 적립식으로 단계적인 전환을 하겠다”며 국민연금 운영방식 전환도 거론했다. 국회에 제출된 정부안을 논의해 최종 개혁안을 만들어야 하는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활동 기간을 연장했다. 연금특위 활동 기한은 21대 국회가 끝나는 내년 5월 29일까지다. 지난해 4월에서 올 10월로, 다시 내년 5월로 7개월의 활동 기한을 추가했지만 마땅한 성과가 없는 상황이다. 연금특위가 지난해 2월 돌연 구조개혁으로 방향을 틀고 정부안도 사실상 ‘가상 시나리오 나열’에 불과한 만큼 내년 4월 총선 전까지 개혁안 초안 마련은 불가능한 분위기다. 더불어민주당도 ‘구조개혁을 추진한다’는 원론적 입장 외에는 별다른 당론이 없다.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전날 정부안을 “알맹이 없는 내용들을 짜깁기한 수준”이라며 “사실상 연금 개혁을 포기하겠다는 선언”이라고 비판했다.
  • 연금개혁 ‘국회의 시간’…유의동 “모수개혁은 반쪽 개혁”

    연금개혁 ‘국회의 시간’…유의동 “모수개혁은 반쪽 개혁”

    제5차 국민연금 계획안 국회 제출연금특위 내년 5월까지 기한 연장국민의힘, 구조개혁 힘 싣기국민연금+기초연금 통합 추진 국민의힘은 31일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제도를 점진적으로 통합하는 구조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부가 이날 국회에 제출한 제5차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안이 구체적 수치 없이 방향성만 제시된 ‘맹탕 개혁안’이라는 비판에 보험료율과 소득대체율만 조정하는 모수 개혁이 아닌 연금 시스템 틀을 바꾸는 구조개혁을 강조한 것이다.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우리나라 인구 구조상 급격한 저출산, 고령화 속도를 감안하면 국민연금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국민연금의 기본 틀을 바꾸는 구조개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까지 연금 개혁 논의는 주로 보험료율과 소득대체율을 조정하는 모수 개혁에 집중해 왔다”며 “하지만 모수 개혁은 기금 소진을 일정 기간 늦추는 반쪽짜리 개혁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유 의장은 구조개혁의 핵심이 될 국민연금과 기초연금의 통합에 대해 “모든 어르신에게 일정한 연금 수준을 보장하는 기초연금을 국민연금 개혁과 연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청년 세대들의 보험료가 노년층에게 지급되는 부과식 형태에서 각 세대가 후세대에 의지하지 않는 적립식으로 단계적인 전환을 하겠다”며 국민연금 운영방식 전환도 거론했다. 국회에 제출된 정부안을 논의해 최종 개혁안을 만들어야 하는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활동 기간을 연장했다. 연금특위 활동 기한은 21대 국회가 끝나는 내년 5월 29일까지다. 지난해 4월에서 올 10월로, 다시 내년 5월로 7개월의 활동 기한을 추가했지만 마땅한 성과가 없는 상황이다. 연금특위가 지난해 2월 돌연 구조개혁으로 방향을 틀고 정부안도 사실상 ‘가상 시나리오 나열’에 불과한 만큼 내년 4월 총선 전까지 개혁안 초안 마련은 불가능한 분위기다. 더불어민주당도 ‘구조개혁을 추진한다’는 원론적 입장 외에는 별다른 당론이 없다.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전날 정부안을 “알맹이 없는 내용들을 짜깁기한 수준”이라며 “사실상 연금 개혁을 포기하겠다는 선언”이라고 비판했다.
  • 부산-김해경전철 요금 300원 인상...어린이 요금 무료화 조율 중

    부산-김해경전철 요금 300원 인상...어린이 요금 무료화 조율 중

    부산시와 경남 김해시를 잇는 부산김해경전철 요금이 300원 오른다. 현행 요금은 일반 기준 1구간 교통카드 1300원·1회권 1400원, 2구간 교통카드 1500원·1회권 1600원이다. 김해시는 지난 27일 개최한 경상남도 운임조정위원회에서 부산김해경전철 요금 인상안이 심의 통과했다고 31일 밝혔다.시는 올해 12월 중 1차 150원 인상, 내년 5월 3일 2차 150원 등 2차례 나눠 인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부산김해경전철 요금 인상은 2017년 5월 100원 인상 이후 7년 만이다. 시는 환승할인제 시행과 급격한 인건비 상승, 개통 후 10년 경과로 말미암은 시설노후화 등으로 시 재정 부담이 가중돼 요금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 부산김해경전철은 최소비용보전방식으로 재정 지원이 되고 있다. 비율은 김해시 63.19%, 부산시 36.81%다. 이에 김해시는 지난해 512억원 등 2011년부터 매년 5억~512억원을 지원해 왔다. 2011년~2020년만 보면 10년간 시가 부담한 누적 재정지원금은 3145억원이다. 부산김해경전철은 부산시와 김해시 의견이 일치해야만 운임 조정이 가능하다. 앞서 두 지자체는 일반 요금 300원 인상과 청소년 요금(현행 교통카드 기준 1구간 1000원·2구간 1150원) 동결, 어린이 무료화(만 6세~만 12세, 현행 교통카드 기준 1구간 650원·2구간 750원)에는 큰 틀에서 합의했다. 남은 건 어린이 요금 무료화 시행에 필요한 재정지원금(연 1억원 추정) 부담 비율이다. 이를 두고 김해시는 50대 50 부담을 주장하나, 부산시는 기존 비용부담비율로 내야 한다는 견해다. 양측 협의가 길어지면 어림이 요금 무료화 추진은 지연될 수도 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불가피하게 요금 인상이 결정됐지만 부산시와 분담비율을 원만히 합의해 어린이요금 무료화를 이루겠다”며 “광역환승요금 무료화도 추진해 가계부담을 최소화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10억 명품, 미국서 펜싱 사교육’…尹 “지구 끝까지 추적” 전세사기범

    ‘10억 명품, 미국서 펜싱 사교육’…尹 “지구 끝까지 추적” 전세사기범

    윤석열 대통령이 “지구 끝까지라도 추적해 반드시 처단하라”고 한 전세 사기범들이 어려운 사람들을 등쳐 국내 및 해외에서 명품을 사고 호화 생활을 누리는 것으로 전해져 피해자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31일 본지 및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전에서 다가구주택 등 11개 건물로 사기 행각을 벌인 임대인 A(48·여)씨와 가족은 지난 5월 미국 출국 후 6개월째 도피 생활 중에도 호화생활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 등의 증언에 따르면 A씨는 남편·초등학생 아들과 함께 미 애틀랜타 고급 주택에 산다고 현지 한인들이 확인했다. 아들은 현지 고급 사립학교에 다니면서 전직 선수 출신에게 펜싱을 배운다고 한다. A씨 가족은 최근 피해자들이 추적하고 있는 것을 알고 다른 지역으로 급히 도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구 선화동에 사는 20대 피해자는 “범죄자가 사기 치고 도망가서 호의호식하는 게 말이 되는 일인가”라면서 “나는 왜 열심히 돈 벌었나 싶게 허탈감이 너무 크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A씨는 전세 세입자들에게 “문제가 생겨도 당신이 선순위이니까 걱정하지 말라”고 안심시키고 전세계약한 뒤 보증금을 받아 잠적하는 사기 행각을 벌였다. 피해자 75명이 경찰에 고소장을 냈고, 총 피해금이 50억원에 이른다. 계약 만료일이 돼도 A씨가 연락을 받지 않는 등 사기를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50대 남성이 지난 6월 극단적 선택을 하기도 했다. 경찰은 여권 효력 중지와 인터폴 적색수배 등을 통해 A씨 검거에 나섰지만 미국 내 행방은 묘연한 상태다. 대전 서구의 한 공인중개사무소에서 중개 보조인으로 있던 서모(35)씨는 2020년 6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대전지역 빌라 등 다가구주택 임대차 계약을 중개하며 부동산 업자 B씨 등 일당과 공모해 26명으로부터 전세보증금 26억 5500만원을 가로챘다가 검거됐다. 서씨는 주로 사회 경험이 부족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담보 여력이 많아 안전한 물건’ ‘월세만 체결한 건물이라 보증금을 안전히 돌려받을 수 있다’ 등 거짓말을 해 계약하도록 했고, 허위 ‘보증금 선순위’라고 고지하기도 했다. 하지만 서씨가 중개한 집들은 이른바 ‘깡통전세’ 건물이라 세입자 피해가 잇따랐다. 대전지법 형사5단독 김정헌 판사는 이날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서씨에게 “경제적 기반이 취약한 피해자의 전세보증금을 빼돌리고 이 중 10억원 이상을 도박과 명품 의류 구입에 사용했다”며 “피해자들이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 피해 보상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30일 “전세 사기는 피해자 다수가 사회 초년생인 청년들로 미래세대를 약탈하는 악질적인 범죄”라며 “검경은 전세 사기범들을 지구 끝까지라도 추적해 반드시 처단하라”고 지시했다.
  • 경북도의회 지방소멸대책특위 김창기 위원장, 지역소멸대응특위 참석

    경북도의회 지방소멸대책특위 김창기 위원장, 지역소멸대응특위 참석

    김창기 경북도의회 지방소멸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30일부터 31일까지 양일간 부산에서 개최된 지역소멸대응 특별위원회 제3차 정기회에 참석했다. 지역소멸대응 특별위원회는 수도권 인구집중으로 인한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지방의회 차원의 대응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5월 8일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산하에 구성됐다. 17개 광역의회를 대표하는 17명의 지방의회의원이 위원으로 참여한 지역소멸대응 특별위원회는 각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지역소멸 위기 극복 대책에 대해 논의, 현안 해결을 위한 공동 대응방안에 대해 의견을 모으기 위해 분기별로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세 번째로 개최된 이번 회의에서는 지역소멸 대응방안에 관해 청주대 홍성웅 교수와 경북연구원 안성조 연구위원으로부터 특강을 듣고, 지역소멸 위기 해결을 위한 대응 전략에 관해 열띤 토론을 펼치는 한편, 지방의회 간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경북도의회 대표로 참석한 김 위원장은 “지방소멸은 지역에만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이를 기반으로 성장한 대도시와 수도권의 위기이며, 궁극적으로 국가 공멸로 갈 수 있는 문제”라고 강조하며 “지방소멸 극복의 최우선 과제인 거주환경 개선과 일자리창출 방안 마련을 위해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지방의대 신설, 국가전략산업단지의 조속한 추진 등 현안 해결에 지방의회 차원에서도 공동으로 대응해 살고 있는 지역에 상관없이 모든 국민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같이 노력하자”라고 말했다.
  • 검찰, 화사 ‘공연음란죄’ 무혐의 처분… ‘사건 종결’

    검찰, 화사 ‘공연음란죄’ 무혐의 처분… ‘사건 종결’

    검찰이 대학 축제 무대에서 선정적인 퍼포먼스를 펼쳤다는 이유로 고발당한 그룹 마마무 화사(본명 안혜진) 사건을 무혐의 처분했다. 31일 서울동부지검은 공연음란 혐의로 고발당한 화사에 대해 경찰이 불송치 결정에 대한 검토한 뒤 사건을 무혐의 처분하고 종결했다. 이로써 화사는 그간 제기됐던 외설 논란에서 자유롭게 됐다. 화사는 지난 5월 tvN ‘댄스가수 유랑단’ 촬영차 성균관대학교 축제 무대에 올랐다가 학생학부모인권보호연대(학인연)로부터 공연음란죄 혐의로 고발당했다. 당시 화사는 무대 도중 손가락을 핥은 후 특정 신체 부위에 가져다 대는 퍼포먼스를 했는데, 이를 두고 학인연은 “외설 행위 그 자체였으며 변태적 성관계를 연상케 해 이를 목격한 대중에게 수치심과 혐오감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고 했다. 경찰은 지난 9월 말 화사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해 공연 내용과 과정 등을 조사하고 관련자들의 진술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범죄 혐의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혐의없음’으로 불송치했다.
  • 일회용품 안 쓰는 강서구청…청사 내 텀블러 살균 세척기 설치

    일회용품 안 쓰는 강서구청…청사 내 텀블러 살균 세척기 설치

    서울 강서구가 청사에 텀블러 살균 세척기를 설치하고 공공부문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실천 문화 확산에 나섰다. 구는 최근 강서구청 본관과 가양동 별관에 텀블러 살균 세척기를 1대씩 설치했다고 31일 밝혔다. 일회용 음료 컵 대신 개인 텀블러 사용을 유도하기 위한 정책이다. 세척기에 컵을 넣으면 1분 이내에 고온 살균 세척이 돼 편리하고 위생적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구는 2050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권장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구가 주최하는 회의나 행사에서 다회용품 사용을 유도하고 매주 청사에 안내 방송을 실시해 직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또 지난 5월부터 식품접객업소 9000여곳을 대상으로 일회용품 사용실태를 점검하고 오는 11월 24일부터 시행되는 일회용품 사용규제에 대한 안내 사항을 전달했다. 구의 대표 축제인 허준축제 때에도 다회용 그릇과 수저, 포크 등을 전면 사용함으로써 쓰레기 발생량을 줄인 바 있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텀블러 사용 활성화가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문화가 지역사회 전체에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포스코 파업 면할 듯···2023년 임금·단체협약교섭 잠정합의안 도출

    파업 기로에 섰던 포스코 노사가 31일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포스코 노사는 지난 5월 24일 상견례 후 10월 5일까지 총 24차례 교섭을 진행했으나 노사간 입장 차이가 지속돼 파업 상황으로 치닫는 분위기였다. 노조는 교섭 결렬 선언 이후 중앙노동위원회 조정신청, 조합원 대상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해 왔다. 이후 노사가 원만한 교섭 타결을 위해 지속 노력한 결과 이번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합의안의 주요내용은 △기본임금 10만원 인상(자연상승분 포함 17만원 수준) △주식 400만원 지급 △일시금(비상경영 동참 격려금) 250만원 △지역상품권 50만원 △격주 4일 근무제도 도입 등이다. 또 △경영성과금제도와 직무급제 도입,복리후생 재설계 등을 위한 TF구성 등으로 이번 잠정합의안은 전년도 수준을 상회한다. 향후 잠정합의안 수용 여부를 묻는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과반수가 찬성하면 포스코 노사는 올해 임단협 교섭을 최종 타결하게 된다. 포스코 관계자는 “어려운 회사 여건에도 불구하고 임단협 교섭의 조속한 타결을 위해 예년 대비 높은 임금인상률을 제시했다”면서 “잠정합의안 조합원 투표 절차까지 원만하게 마무리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포스코 임단협 교섭이 원만하게 타결될 경우 안정적인 철강재 공급을 통해 자동차·조선·건설 등 전후방 산업과 산업계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 경북 경찰, 봉화 광산 매몰 사고업체 관계자 5명 불구속 송치

    경북 경찰, 봉화 광산 매몰 사고업체 관계자 5명 불구속 송치

    경북경찰청은 31일 봉화군 광산 매몰 사고를 낸 광산업체 원·하청 관계자 A(59)씨 등 5명을 불구속 송치했다. A씨 등은 지난해 10월 26일 경북 봉화군 한 광산 수직갱도에서 붕괴 사고로 광부 7명을 매몰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5명은 자력으로 탈출하거나 광산업체에 의해 구조됐으나, 2명은 221시간 동안 지하 190m에 갇혀 일주일간 입원 치료를 받았다. 이들은 같은 해 8월 29일에도 같은 수직 갱도에서 또 다른 붕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사고를 낸 혐의도 받고 있다. 지난 5월 산업통상자원부 동부광산안전소는 이들 피의자를 광산안전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한 바 있다. 고용노동부는 이들에 대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계속하고 있다.
  • 대구 군위에 전국 최대 규모 여름 사과 ‘골든볼’ 생산전문단지 조성

    대구 군위에 전국 최대 규모 여름 사과 ‘골든볼’ 생산전문단지 조성

    대구 군위에 전국 최대 규모의 여름 사과 재배단지가 조성된다. 군위군은 농촌진흥청 등과 함께 내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19억원을 투입해 군위읍 등 지역 4곳 10㏊에 여름사과 신품종인 ‘골든볼’ 생산전문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를 위해 두 기관은 군위 지역이 ‘골든볼’ 재배에 적절한 지역으로 판단하고, 지난 5월 생산단지 조성 협의를 마쳤다. 두 기관은 또 같은 달 대구경북능금농협 등과 ‘골든볼’ 생산전문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군은 우선 2025년까지 2년간 3㏊에 걸쳐 시범사업을 실시한 뒤 2026년부터 3년간 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는 군위지역 사과 재배농 29농가가 참여한다. 사업이 완공되면 전국 최대의 여름 사과 생산단지가 된다. 농진청이 개발한 군위 특화 품종인 ‘골든볼’(2021년 품종 등록)은 8월에 수확할 수 있는 노란 사과다. 껍질을 빨갛게 물들이는 색들임(착색)이 필요 없어 노동력을 줄일 수 있으며 당도 14.8브릭스(Brix), 산도 0.51%로 한여름 사과 품종으로는 드물게 단맛과 신맛이 조화를 이뤄 소비자 선호가 높다. 팔공산 북쪽에 위치한 군위는 1990년대까지만 해도 서늘한 기후 등으로 인해 전국 최대 규모의 사과 주산지였다. 당시 군위지역 과수 재배 면적 중 사과 재배 면적(1700여㏊)이 92.7%를 차지해 사과 식재율이 전국 1위에 오를 정도였다. 이로 인해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소와 능금농협 음료 가공공장 등 전국 규모의 사과 관련 연구 및 가공 시설이 군위에 유치되기도 했다. 하지만 기후 온난화로 사과 재배 면적이 갈수록 줄어 현재는 절반 이하인 730㏊에 그치고 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이번 사업으로 지역 맞춤형 단지를 조성해 고품질 사과를 생산하면 농가 소득향상은 물론 소비자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장기적으로 골든볼을 군위군의 특화작목으로 확대해 옛 명성을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 ‘격주 4일제’ 임단협 잠정 합의…포스코 노사, 파국 피했다

    ‘격주 4일제’ 임단협 잠정 합의…포스코 노사, 파국 피했다

    포스코 노사가 임금·단체협상안(임단협)을 잠정 합의했다. 사상 첫 파업 위기에 봉착했던 포스코가 노조와 극적 합의를 이뤄내며 한시름 놓게 됐다. 31일 포스코 노사에 따르면 포스코 복수노조 중 대표교섭노조인 한국노총 포스코 노동조합(포스코노조)은 이날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 조정 회의에서 회사 측이 제시한 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합의안의 주요 내용은 ▲기본임금 10만원 인상(자연상승분 포함 17만원 수준) ▲주식 400만원 지급 ▲일시금(비상경영 동참 격려금) 250만원 지급 ▲지역상품권 50만원 지급 ▲격주 4일 근무제도 도입 ▲정년 퇴직자 70% 수준 재채용 ▲경영성과금제도·직무급제 도입·복리후생 재설계 등을 위한 태스크포스구성 등이다. 포스코 노조가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찬성 의결하면 최종적으로 임·단협안이 타결된다. 포스코 노사는 지난 5월 24일 상견례 이후 10월 5일까지 24회 교섭을 진행했으나 임·단협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에 포스코 노조는 교섭 결렬을 선언한 이후에 중앙노동위원회 조정을 신청했다. 또 조정 기간인 28~29일 조합원 대상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통해 75%의 찬성으로 파업을 가결했었다. 포스코 관계자는 “어려운 회사 여건에도 불구하고 임단협 교섭의 조속한 타결을 위해 예년보다 높은 임금인상률을 제시했다”며 “잠정 합의안 조합원 투표 절차까지 원만하게 마무리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 ‘매크로’ 돌려 근무 시간 조작…초과 수당 받은 부산시 공무원 경찰 고발

    ‘매크로’ 돌려 근무 시간 조작…초과 수당 받은 부산시 공무원 경찰 고발

    부산시청 공무원 4명이 자동 입력 프로그램을 이용해 허위로 근무 시간을 입력하고, 초과 근무 수당을 부당하게 받아 경찰에 고발 조처됐다. 부산시 감사위원회는 시청 소속 공무원 4명이 허위로 근무 시간을 입력하고 초과근무 수당을 부당 수령한 것으로 조사돼 경찰에 고발했다고 31일 밝혔다. 감사위에 따르면 공무원 4명은 지난해 1~5월 매크로 프로그램으로 퇴근 시간을 허위로 입력해 총 500만원의 초과근무 수당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매크로는 컴퓨터 명령어를 한 번 입력해두면 특정한 작업을 자동으로 반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에 따라 감사위원회는 초과근무수당 전액을 환수 조치하고, 시 인사위원회에 이들 공무원 5명에 대한 중징계 의결을 요구했다. 중징계는 정직, 강등, 해임, 파면 등이 있다. 감사위는 또 징계 의결 요구와 별도로 이들 5명을 경찰에 고발했다. 부산경찰청은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 사건을 배당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고발을 접수해 사건을 진행 중이다. 수사를 진행 중이므로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 “담뱃갑 경고그림 바꿔줘” 편의점서 행패…70만원 벌금

    “담뱃갑 경고그림 바꿔줘” 편의점서 행패…70만원 벌금

    편의점에서 담뱃갑 경고그림을 바꿔주지 않는다며 행패를 부리다가 편의점 점주를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 남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4단독 김동진 부장판사는 지난 25일 상해 혐의로 기소된 A(69)씨에게 벌금 7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동종의 벌금형 전과가 3회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사건 범행을 또 저지른 점, 범행 내용과 경위가 가볍지 않은 점, 지체 장애가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 서울 강서구의 한 편의점에서 담배를 사며 경고그림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담뱃갑 교환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편의점주 B(38)씨에게 욕설하고 폭행해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로 벌금 70만원에 약식기소됐다. 담뱃갑 경고그림은 흡연의 해로움을 소비자에게 전달하기 위한 목적으로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하는 금연 정책의 하나로 국내에는 2016년 12월 23일 처음 시행됐다. 2016년 40.7%이던 성인 남성 흡연율은 2020년 34.0%로 낮아졌는데, 이 제도가 담뱃값 인상 등 다른 조치와 함께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A씨는 올해 5월 법원으로부터 검찰의 청구액과 같은 액수의 약식명령을 받자 벌금액이 과하다며 정식 재판을 청구했다. 재판부는 “양형의 조건이 되는 여러 사정을 참작하면 피고인에게 당초 발령된 벌금 70만원의 약식명령 형량은 적정하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 ‘탈북 아동 성추행’ 목사, 혐의 부인…“맹장염 확인하려고 배 눌렀다”

    ‘탈북 아동 성추행’ 목사, 혐의 부인…“맹장염 확인하려고 배 눌렀다”

    지난 20여년간 북한 주민의 탈북을 지원해 이름을 알린 목사가 탈북 청소년을 성추행했다는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부장 김승정)는 이날 아동청소년성보호법 위반(강제추행) 등 혐의로 기소된 목사 천모(67)씨의 첫 재판을 열었다. 천씨 측 변호인은 “피고인의 공소사실을 모두 부인한다. 피해자 6명에 대해 대체로 강제추행 등의 행위를 한 사실 자체가 없다는 의견”이라고 밝혔다. 재판부는 천씨에게도 혐의를 부인하는 게 맞는지 물었고 천씨 역시 “그렇다”고 답했다. 특히 기숙사에서 사건 당시 13세였던 피해자의 배를 문지르는 등 추행한 혐의에 대해선 “배가 아프다고 해서 맹장염인지 확인하기 위해 배를 누른 사실은 있지만 추행이나 성적 학대가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천씨는 지난 2016년부터 올해 5월까지 자신이 교장으로 있는 기숙형 대안학교 기숙사에서 탈북 청소년 또는 탈북민의 자녀 6명을 8차례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천씨는 1999년부터 북한 주민 1000명의 탈북을 도와 ‘아시아의 쉰들러’로 외신에 소개돼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경찰은 올해 7월 피해 학생들이 낸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법은 지난달 21일 천씨에게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천씨의 2차 공판 기일은 다음 달 13일이다. 재판부는 변호인 측의 증거 인정·부인 여부에 대한 의견을 들은 뒤 앞으로의 심리 계획을 세울 것으로 전망된다.
  • “유재석 실제 재산 3000억”… 최측근의 ‘깜짝’ 증언

    “유재석 실제 재산 3000억”… 최측근의 ‘깜짝’ 증언

    그룹 ‘오마이걸’ 미미(김미현)가 ‘국민 MC’ 유재석의 딸이 되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미미는 지난 29일 방송된 SBS TV 예능물 ‘런닝맨’에서 유재석의 아들 지호 군과 생일(5월 1일)이 같다는 말에 “제가 딸로 좀 들어갈까요?”라고 반응하며 유재석을 당황하게 했다. 양세찬은 “(재석이) 형 재산을 보고 간다”고 웃겼다. 전소민 역시 “그렇네, 들어오면 장녀니까”라고 했다. 지석진은 미미에게 “쟤 3000억 있어”라며 근거 없는 ‘유재석 재산 3000억원설’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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