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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시가스요금 한달 만에 또 인상····5월부터 가구당 월 2450원 오른다

    도시가스요금 한달 만에 또 인상····5월부터 가구당 월 2450원 오른다

    도시가스 요금이 한달 만에 또 오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다음달 1일부터 민수용(주택용·일반용) 도시가스 요금을 8.4~9.4% 인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러면 가구당 월 2450원을 더 내야 한다. 이번 인상은 액화천연가스(LNG) 수입단가가 올라 원료비가 급등했지만 물가 안정을 위해 가격 인상을 억누르면서 한국가스공사의 미수금이 불어났기 때문이다. 미수금은 가스공사가 수입한 LNG 대금 중 요금으로 회수하지 못한 부분으로, 이미 지난해 말 1조 8000억원에 달했다. 정부는 올해 5월과 7월, 10월에 정산단가를 단계적으로 올려 미수금을 일부 해소하기로 했다. 도시가스요금은 LNG 수입단가인 ‘원료비’(기준원료비+정산단가)와 도소매 공급업자의 공급 비용 및 투자보수를 합한 ‘도소매 공급비’로 구성되는데 산업부는 이 중 원료비의 정산단가를 다음달부터 메가줄(MJ·가스 사용 열량단위)당 1.23원씩 올려 미수금을 해소하기로 했다. 지난달에는 기준원료비 조정으로 주택용·일반용 도시가스 요금이 오른 터라 한 달만의 요금 인상에 가계와 자영업자의 부담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가구당 평균 가스요금은 월 2만 9300원에서 3만 1750원으로 2450원 오른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영업용1(음식점업, 이·미용업, 숙박업, 수영장 등) 요금은 8.7% 오르고, 영업용2(목욕탕, 폐기물처리장, 쓰레기소각장 등) 요금은 9.4% 인상된다. 산업부는 “지난해 원료비에 맞춰 받아야 했던 요금을 못 받으면서 발생한 비용”이라며 “미수금 해소를 위해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 여야 ‘강대강’ 여론전… 결국 지방선거 노림수

    여야 ‘강대강’ 여론전… 결국 지방선거 노림수

    여야가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 법안을 두고 강대강 대치를 이어 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위장 탈당, 회기 쪼개기 등 온갖 꼼수를 동원해 검찰개혁법안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속전속결로 처리하자 국민의힘은 현행법상 실현이 불가능한 국민투표 카드로 맞불을 놓는 등 여론전을 펼치고 있다. 양당 모두 지지층을 결집하고 정국 주도권을 잡아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6·1 지방선거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려는 노림수가 숨어 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28일 정책조정회의에서 “국민의힘은 국민 앞에 약속한 합의를 뒤집고 법사위원장석을 점거하는 등 불법적으로 의사진행을 방해했다. 연좌 농성을 벌이고 헌법재판소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하는 등 오로지 검찰 정상화를 막는 데 온 힘을 쏟고 있다”고 비판했다.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도 YTN 라디오에서 법사위에서 발생한 물리적 충돌에 대해 고발하겠다며 강경 입장을 밝혔다. 민주당은 검찰개혁법안을 매듭지어야 지지층을 결집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 지방선거는 투표율이 60% 안팎으로 대선에 비해 낮은 만큼 지지층 결집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국민의힘이 합의를 파기한 것도 여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입법 과정에서 각종 꼼수 논란이 불거진 점은 부담이다. 이 때문에 중도층을 달래기 위해서라도 5월 초까지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정국을 끝내고 인사청문회 정국으로 넘어가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서울을 지역구로 둔 한 의원은 “5월 첫 주부터 시작되는 인사청문회에서 장관 후보자의 각종 비위가 불거지면 민심이 새 정부에서 이탈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사실상 저지 수단이 없는 국민의힘은 여론전에 집중할 태세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이 국민투표라는 다소 무리한 아이디어를 꺼낸 것도 ‘국민 의사에 반하는 검수완박’이라는 주장을 각인하기 위한 장치로 풀이된다. 검찰개혁법안을 막지 못하더라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에 역풍이 불 것이란 기대도 깔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준석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의 무리한 입법 추진은 결국 지난 대선에서 국민들이 5년 만에 정권 교체로 심판해 준 것처럼 결국 민주당에 강한 부메랑이 돼 돌아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이 대표가 주장했던 ‘지민완박’(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완전 박살)의 연장선이다. 권성동 원내대표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반부패기구의 우려를 거론하며 “국가부패지수는 국가 경쟁력과 직결되는 국제적 망신”이라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정권은 다음 정권에 1000조원이 넘는 국가부채, 생활물가 줄인상, 부동산 폭등 등 정책 실패 청구서와 난제들을 잔뜩 넘기고 부패국가 오명까지 떠넘기며 새 정부 출범도 전에 재를 뿌리는 놀부 심보와 다름없다”고 했다. 대선에 이어 6·1 지방선거에서 다시 한번 문재인·민주당 정권을 심판해 달라는 취지다.
  • ‘33억’ 호텔 취임식 논란…尹측 “포장마차 갈 순 없어”

    ‘33억’ 호텔 취임식 논란…尹측 “포장마차 갈 순 없어”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가 다음 달 10일 취임식 뒤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만찬을 열기로 했다. 취임식 비용은 33억1800만원으로 역대 최대다. ‘멀쩡한 청와대 영빈관을 놔두고 굳이 국민 혈세를 쏟아부어 고급호텔에서 초호화 만찬을 연다’는 비판에 대해 취임준비위 박주선 위원장은 27일 “대통령 취임행사는 법에 정해진 국가 행사인데다가 외국정상들이 또는 외빈들이 참석하는 만찬을 또 포장마차나 텐트촌으로 갈 수도 없는 거 아닙니까?”라고 반문했다. 과거 취임식에 김영삼 전 대통령은 10억원, 김대중 전 대통령 14억원, 노무현 전 대통령 20억원, 이명박 전 대통령 25억원, 박근혜 전 대통령은 31억원을 집행했고 대선 이튿날 국회에서 간소하게 취임식을 치른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식 만찬도 생략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멀쩡한 청와대 영빈관을 놔두고 굳이 국민 혈세를 쏟아부어 고급호텔에서 초호화 만찬을 연다. 취임 첫날 청와대를 개방했다는 대통령 한 사람의 자부심과 사욕을 채워주기 위해 너무 많은 에너지가 낭비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지금이라도 영빈관 사용으로 국민 혈세를 절약할 생각은 없는지 묻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박주선 위원장은 이날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취임식 초청 인원은 4만 1000명으로 방역 수칙에 따라 거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예산은 33억 1800만원 플러스알파. 박주선 위원장은 “그동안 물가가 많이 오르고 과학기술의 발전을 통해서 여러 가지 접목을 한 행사를 하려고 하다 보니까 비용이 조금 상승이 된 것을 숨길 수가 없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2021년도 정기국회에서 대통령 취임이 5월 10일로 예정이 돼 있기 때문에 여야 합의에 의해서 물가상승률을 감안해서 취임식 예산을 정했던 거고, 이제 와서 호화로운 취임식이니 예산을 낭비를 하니, 혈세를 낭비하니 이런 것은 정치 공세”라고 주장했다. ‘예산을 꼭 다 써야 하나, 덜 써도 되는 것 아니냐’는 사회자의 질문에는 “빅스타 초청도 안 했고, 10년 전에 박근혜 대통령 때는 31억이었는데 지금 33억이다”라며 물가상승률을 언급하며 “호텔 영빈관에서 하는 것은 대관료 정도 비용만 좀 보태지는 것이지 초호화판 국빈 만찬이고 외빈 만찬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코로나 위기에 국민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허탈해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지적에는 “대통령 취임행사는 법에 정해진 국가 행사인데다가 외국정상들이 또는 외빈들이 참석하는 만찬을 또 포장마차나 텐트촌으로 갈 수도 없는 거 아닙니까?”라고 되물었다. 
  • 식용유값 이달 10% 올랐는데 또… 속 터지는 치킨·분식집 사장님들

    식용유값 이달 10% 올랐는데 또… 속 터지는 치킨·분식집 사장님들

    “거래처에서 다음달엔 식용유값이 또 오른다고 받을 수 있을 만큼 받으라고 하더라고요. 제발 하나만 올랐으면 좋겠어요. 닭값, 기름값이 다 고공행진이니….” 서울 영등포구에서 치킨집을 운영하는 자영업자 김모씨는 이달 들어 평소보다 가격이 10% 오른 4만 9500원에 업소용 대두유 18ℓ 제품을 받았다고 했다. 김씨는 “식용유값이 계속해서 오른다니 발주할 때마다 2~3통씩 미리 더 사 두고 있다. 재료값이 너무 올라 차라리 장사를 접는 게 낫겠다는 생각도 한다”고 말했다. 최근 팜유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찍은 데다 세계 1위 팜유 수출국인 인도네시아가 오는 28일부터 식용유와 식용유 원료물질 수출 중단을 선언하면서 자영업자들의 한숨이 늘고 있다. 국내 제조업체들은 3~4개월치 물량을 비축해 두고 있어 단기 수급에는 큰 영향이 없다는 설명이지만 공급 이슈로 식용유 가격이 계속 오르자 자영업자들은 도매 물량 쟁이기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26일 자영업자들의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5월부터 도매용 식용유 가격이 5만원이 넘어갈 것’이라는 게시글부터 ‘식용유 50통을 미리 사재기했다’, ‘본사에서 다음달부터 5000원씩 가격을 올린다 해서 가게가 좁아도 최대한 확보해 뒀다’, ‘가격도 가격이지만 물량도 없으니 무조건 쟁여야 한다’는 등의 글이 올라오고 있다. 팜유는 식용유나 가공식품 제조 등에 쓰이는 식물성 유지로 팜유 가격 상승은 식용유 가격을 밀어올리고 결국 식품 물가를 위협하는 또 다른 원인으로 작용한다. 팜유 가격은 최근 원자재값 상승과 전쟁으로 인한 주요 식물성 유지 수출국의 생산 부진 등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관세청과 식품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수입 팜유 가격은 1453달러에 이른다. 이는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00년 1월 이후 최고치로 1년 전(1034달러)보다 수입 단가가 40.6% 상승했다. 자영업자가 주로 구매하는 18ℓ짜리 식용유 가격은 이 기간 더 가파르게 뛰었다. 최근 1년간 롯데푸드의 대두유는 84%, CJ제일제당 백설 카놀라유는 66% 가격이 올랐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식품 제조업체는 대부분 말레이시아산 팜유를 사용하지만 전 세계 팜유 공급량의 60%를 담당하는 인도네시아의 팜유 공급 중단이 국제 시세를 뒤흔들 가능성이 크다”면서 “팜유 외에도 대부분의 식물성 유지 가격이 크게 올라 대체재가 딱히 없는 것도 자영업자들에겐 큰 부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의 수출 금지 조치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팜유의 대체재인 해바라기유가 부족해졌기 때문이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전 세계 해바라기유 생산량의 약 80%를 차지한다.
  • 이번엔 ‘팜유’ 대란? …분식집·치킨집 자영업자 속 터진다

    이번엔 ‘팜유’ 대란? …분식집·치킨집 자영업자 속 터진다

    “거래처에서 다음달엔 식용유값이 또 오른다고 받을 수 있을 만큼 받으라고 하더라고요. 제발 하나만 올랐으면 좋겠어요. 닭값도 기름값도 다 고공행진이니….” 서울 영등포구에서 개인 치킨집을 운영하는 자영업자 김모씨는 이달 들어 평소보다 가격이 10% 오른 4만 9500원에 업소용 대두유 18ℓ 제품을 받았다고 했다. 김씨는 “식용유값이 계속해서 오른다니 발주할 때마다 2~3통씩 미리 더 사두고 있다. 재료값이 너무 올라 차라리 장사를 접는 게 낫겠다는 생각도 한다”고 말했다. 최근 팜유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찍은 데다 세계 1위 팜유 수출국인 인도네시아가 오는 28일부터 식용유와 식용유 원료물질 수출 중단을 선언하면서 자영업자들의 한숨이 늘고 있다. 국내 제조업체들은 3~4개월치 물량을 비축해 두고 있어 단기 수급엔 큰 영향이 없다는 설명이지만 공급 이슈로 식용유 가격이 계속해서 오르자 자영업자들은 도매 물량 쟁이기에 나선 상태다.26일 자영업자들의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5월부터 도매용 식용유 가격이 5만원이 넘어갈 것’이라는 게시글부터 ‘식용유 50통을 미리 사재기했다’, ‘본사에서 다음달부터 5000원씩 가격을 올린다 해서 가게가 좁아도 최대한 확보해 뒀다’, ‘가격도 가격이지만 물량도 없으니 무조건 쟁여야 한다’는 등의 글이 올라오고 있다. 팜유는 식용유나 가공식품 제조 등에 쓰이는 식물성 유지로 팜유 가격 상승은 식용유 가격을 밀어 올리고 결국 식품 물가를 위협하는 또 다른 원인으로 작용한다. 최근 팜유 가격은 원자재값 상승과 전쟁으로 인한 주요 식물성 유지 수출국의 생산 부진 등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실제 관세청과 식품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수입 팜유 가격은 1453달러에 이른다. 이는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00년 1월 이후 최고치로 1년 전(1034달러)보다 수입 단가가 40.6% 상승했다. 자영업자가 주로 구매하는 18ℓ짜리 식용유 가격은 이 기간 더 가파르게 뛰었다. 최근 1년간 롯데푸드의 대두유는 84%, CJ제일제당 백설 카놀라유는 66% 가격이 올랐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식품 제조업체는 대부분 말레이시아산 팜유를 사용하지만 전 세계 팜유 공급량의 60%를 담당하는 인도네시아의 팜유 공급 중단이 국제 시세를 뒤흔들 가능성이 크다”면서 “팜유 외에도 대부분의 식물성 유지 가격이 크게 올라 대체재가 딱히 없는 것도 자영업자들에겐 큰 부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의 수출 금지 조치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팜유의 대체재인 해바라기유가 부족해졌기 때문이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전 세계 해바라기유 생산량의 약 80%를 차지한다.
  • 민주 “尹 당선인 취임식 초호화 호텔 만찬…밥값 누가 내나”

    민주 “尹 당선인 취임식 초호화 호텔 만찬…밥값 누가 내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다음달 10일 취임식 직후 귀빈 만찬 장소로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자, 더불어민주당이 일제히 ‘예산 낭비’라며 질타했다. 김성환 정책위의장은 26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윤 당선인이 청와대 개방으로 시민 불편을 초래할 수 없어 불가피하게 고급호텔에서 취임식 만찬을 연다고 한다”며 “어불성설도 유분수”라고 비판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청와대를 개방하더라도 구조상 얼마든지 영빈관을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은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안다”며 “그런데 역대 최대 취임식 비용과는 별도로 고급호텔을 빌리는 등 수억원의 예산을 추가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서민물가가 치솟고 있는데 혈세를 이렇게 낭비해도 되는지, 지금이라도 영빈관을 사용해 혈세를 절약할 생각은 없는지 묻고 싶다”고 했다. 전용기 의원도 페이스북에 “윤 당선인은 코로나 민생회복 시국에 취임식을 ‘왕 즉위식’으로 만들 셈인가”라며 “국민은 허리가 휘는데 초호화 혈세 잔치를 한다는 게 가당키나 한가”라고 썼다. 이어 “취임 첫날 청와대를 개방했다는 대통령 한 사람의 자부심과 사욕을 채우기 위해 너무 많은 에너지가 낭비되고 있다”며 “코로나19 이후 어려운 민생에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한국을 살릴 방법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민석 의원 역시 “5월 10일이 취임식인가 했더니 결혼식이나 은혼식 또는 결혼기념식인가보다”라며 “옛날에 누구 결혼식인가 한번 가본 기억은 있다. 좀 비싸 보이긴 했지만. 그런데 이번 밥값은 누가 내느냐”라며 비꼬았다.
  • [사설] 인수위 ‘미래 먹거리’ 전략에 큰 그림 안 보인다

    [사설] 인수위 ‘미래 먹거리’ 전략에 큰 그림 안 보인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어제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기업 자율, 공정한 시장, 사회적 안전망의 세 원칙을 두겠다고 밝혔다. 육성 대상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는 에너지, 바이오, 탄소중립, 방산·우주항공, 인공지능(AI), 스마트 농업 등 6개가 제시됐다.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신산업 활성화를 위한 규제 개혁 방안으로 “법을 제정해 네거티브 규제(법·정책에서 금지한 행위가 아니면 모두 허용하는 방식) 개념을 도입하는 식으로 하는 것이 방법”이라고 말했다. 안 위원장의 발언은 옳지만 이들 내용은 오래전부터 거론돼 온 것들이다. 새로울 게 없다. 새 정부의 정책 방향을 제시해야 할 인수위 발표가 매번 과거와 현재의 진단에 그치니 ‘역대 가장 존재감이 없다’는 비판이 나온다. 인수위가 확정한 정책은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1년 한시 배제, 나이 계산법 통일, 과다한 관사 폐지 제안, 카페·음식점 일회용 컵 규제 유예 정도다. 생활밀착형 정책이지만 국민들이 바라는 새 정부의 국정 큰 그림과는 거리가 멀다. 청와대와 대통령 관저 이전,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등의 대형 이슈가 있다고 해서 인수위의 해야 할 일이 바뀐 게 아니다. 새 정부 출범이 2주일밖에 남지 않았다. 윤석열 정부는 고물가, 저성장, 금리인상 등 국내외 환경이 극도록 어려운 상황에서 출범한다. 연금개혁은 더이상 미룰 수 없고, 혼돈 그 자체인 부동산 정책은 대대적 정비가 필요하다. 이해관계 당사자가 많은 교육·노동·복지 분야는 국민적 공감대를 넓혀 새로운 길을 제시해야 한다. 인수위는 5월 3일 발표하겠다는 국정 과제에서 국정 운영의 청사진을 제대로 보여 주기 바란다. 목표뿐만 아니라 어떻게 도달할지에 대한 복안도 내놔야 한다.
  • 이창용 “성장 둔화보다 물가 상승 더 우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5일 “물가 상승과 성장 둔화 모두 우려되지만, 지금까지는 물가가 더 우려된다”고 밝혔다. 물가 상승에 대응해 기준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총재는 이날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앞으로도 통화정책 정상화 기조가 계속되는데, 금리 인상의 속도는 데이터를 보고 금통위원들과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5월과 7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해서는 “계속 올릴 것이냐는 한 방향으로 이야기하기는 어렵다”고 답했다. 이 총재는 경제 성장과 관련해 “우크라이나 사태로 유럽 경기도 하락하고 국제통화기금(IMF)의 우리나라 성장률 전망도 떨어지는 등 부정적 영향을 받고 있다”며 “하지만 거리두기 완화로 소비가 증가할 수 있다. 성장 측면은 더 두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유가와 곡물이 어느 정도 시차를 두고 우리나라 물가에 영향을 줄지 고민해야 한다”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기준금리를 0.50% 포인트 혹은 그 이상으로 올리게 되면 자본 유출입이나 환율 움직임을 봐야 한다”고 했다. 이 총재는 다만 최근 달러 강세로 원달러 환율이 높아지는 것과 관련해서는 “환율을 타깃해 금리를 움직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정책”이라며 “원화 절하가 우려되지만 현재까지 절하폭은 다른 국가에 비해 심한 편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은은 이날 ‘최근 노동시장 내 임금 상승 압력 평가 및 시사점’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최근 물가 상승 압력이 임금 상승을 유발하고, 다시 물가를 높이는 악순환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한은은 “임금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변수들은 대체로 코로나19 확산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며 “대다수 고용지표들도 개선되면서 노동시장 내 주요 여건이 임금 상승 압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게다가 물가 상승은 약 1년의 시차를 두고 임금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고용시장 회복세와 물가 상승이 겹치면서 올 하반기부터 임금 상승 압력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 “주택경기 침체 우려” 조정대상지역 해제 요구 ‘빗발’

    부동산 조정대상지역 지정 해제 요구가 봇물 터지듯 이어지고 있다. 지방과 수도권 외곽 집값이 안정세로 돌아서고 아파트 청약경쟁률이 식으면서 지방자치단체들이 정치권과 국토교통부를 찾아 부동산 규제 해제를 요구하고 나섰다. 25일 국토부에 따르면 부동산 조정대상지역 지정 해제를 요구한 지자체는 10곳을 넘는다. 현재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곳은 112곳이다. 지난해 말 4차 주택정책심의위원회에서도 몇몇 지역의 조정대상지역 지정 해제가 논의됐으나 시기상조라는 ‘정성적 요건’을 들어 현행 규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대구시는 이달 초 인수위를 찾아 대구 전역을 조정대상지역에서 빼달라고 요구했다. 대구시는 미분양 증가 등 지역 주택시장 상황을 설명하고, 조정대상지역 지정의 탄력적 운용을 건의했다. 대구시는 지난해 5월부터 올해 3월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국토부에 조정대상지역 지정 해제를 요청했다. 대전 동구도 최근 국토부에 조정대상지역과 투기과열지구 해제를 건의했다. 대전 동구는 고령화 비율이 20%에 이르고, 조정대상지역 지정 이후 규제가 이어져 젊은층의 주택 계약 포기가 잇따르고 있다며 해제를 요청했다. 충남 천안시도 인수위에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요구하면서 “대출 규제로 아파트 거래량이 많이 감소했고, 분양 심리가 위축되는 등 조정대상지역 지정 해제 요건을 갖췄다”고 밝혔다. 또 “조정대상지역 지정 이후 주택시장 침체로 14개 단지, 1만 1820가구가 주택보증공사(HUG)의 보증금액 규제에 묶여 분양을 미루고 있다”고 주장했다. 경기 파주시도 주택가격 상승률, 소비자물가 상승률, 분양권 전매 거래량 등을 볼 때 주택경기 침체가 우려된다며 국토부에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요청했다. 조정대상지역 지정은 정량적 요건과 정성적 요건을 따져 결정한다. 직전 3개월간 주택가격 상승률이 소비자물가 상승률의 1.3배를 초과해야 한다는 필수요건(공통요건)을 충족하고, 선택 요건인 ▲직전 2개월간 월평균 청약경쟁률 5대1 초과 ▲주택보급률·자가주택비율 전국 평균 이하 ▲직전 3개월간 분양권 전매거래량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0% 이상 증가 요건 중 한 가지를 충족할 때 지정한다. 그러나 주택정책심의위원회 심의 당시 기준으로 정량적 요건을 갖추지 못해도 시장이 과열됐거나 과열 우려가 나타나는 등 정성적 요건을 갖춘 곳은 신규로 지정하거나 해제를 유보할 수 있다. 장우철 국토부 주택정책과장은 “조정대상지역지정 해제는 단순 지표만 보고 결정하지 않는다”며 “6월 초 주변 주택시장 영향, 지속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해제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 추경호 “적게 내고 많이 받는 국민연금 개혁해야”… 尹정부서 연금개혁 탄력받나

    추경호 “적게 내고 많이 받는 국민연금 개혁해야”… 尹정부서 연금개혁 탄력받나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25일 ‘국민연금’을 개혁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적게 내고 많이 받는 현행 연금 구조는 국가 부채만 불리고 지속성이 없다는 이유를 들었다.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주장해 온 ‘연금 개혁’ 추진에 힘을 실은 것이다. 다음달 2일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둔 추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 제출한 서면 답변에서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구조를 볼 때 연금 개혁이 없으면 연금의 재정 안정성이 훼손되고 청년 세대의 부담이 크게 증가한다”며 연금 개혁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이어 “연금 개혁을 위해 보험료율과 연금 지급 연령, 가입 기간, 적정 소득대체율, 기금운용체계 등 다양한 변수를 종합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면서 “앞으로 공적연금개혁위원회를 설치해 국민연금뿐 아니라 공적연금 전반에 걸쳐 개혁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무원연금과 군인연금에 대해서도 “국고 보전으로 인한 재정 부담이 가중되고 국민연금과의 형평성 문제도 있어 개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추 후보자는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속세와 법인세 체계를 개편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그는 “과세 체계 합리화, 국제적 동향 등을 고려했을 때 현행 상속세 제도를 유산취득세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면서 “연구용역과 전문가 의견 수렴을 통해 개편 시기와 방법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산취득세는 전체 상속 재산이 아닌 상속자 개인의 유산 취득분에 매기는 세금으로 상속세보다 부담이 적다. 추 후보자는 법인세에 대해서도 “높은 최고세율 수준과 복잡한 과세표준 구간으로 돼 있는 현행 법인세 과세 체계를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추 후보자는 부동산 규제 완화와 관련해 “도심은 대규모 택지 개발에 한계가 있어 재건축·재개발이 중요하다”면서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분양가 상한제 등 재건축·재개발 관련 규제는 유연하게 적용해야 한다”며 규제 완화 방침을 시사했다. ‘임대차 3법’과 관련해서는 “시장을 왜곡할 수 있어 바람직한 접근 방법이 아니다”라면서도 “단기에 급격한 제도 변화를 모색하면 또 다른 시장 혼란을 초래할 수 있어 다각적으로 보완 방안을 살펴보겠다”며 개편에 속력을 조절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추 후보자는 물가 안정 대책에 대해 “세제·재정·금융 지원과 제도 개선 등 다양한 정책 수단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공약한 ‘주식 양도소득세 폐지’에 대해선 “대내외 불확실성, 투자자 수용성, 투자자 보호장치 등의 측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검토해야 한다”며 신중한 입장을 내놨다.
  • 거리두기 풀리자 고삐 풀린 캠핑장 요금… 그나마 없어서 못 구해

    거리두기 풀리자 고삐 풀린 캠핑장 요금… 그나마 없어서 못 구해

    코로나19 이전 주말마다 캠핑을 즐겼던 송현건(42)씨는 거리두기 해제로 오랜만에 캠핑장 예약을 알아보다가 깜짝 놀랐다. 유명한 캠핑장은 물론 잘 알려지지 않은 캠핑장도 한 달 치 예약이 꽉 차 있어서다. 가격도 크게 올랐다. 자주 가던 캠핑장 사이트(텐트 치는 자리)도 1박 기준 4만~4만 5000원에서 3년 만에 6만~6만 5000원으로 50%나 뛰었다. 따뜻한 봄 날씨에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로 나들이객이 늘면서 캠핑장 자리 예약이 하늘의 별 따기처럼 어려워지고 있다. 캠핑장 구하는 게 로또 당첨 수준이라는 우스갯소리가 나오고 이용 가격도 계속 오르고 있다. 알아보는 곳마다 매진이라 다음달에 이용할 캠핑장 예약을 엄두도 내지 못한 송씨는 “캠핑장 웹사이트에서 예약 신청을 여는 순간 바로 다 차서 예약하지 못한 사람이 많다”며 “코로나19로 자연 속에서 독립된 시간을 보내는 캠핑 문화가 인기를 끌고 요즘 날씨도 좋아 사람이 더 몰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로 코로나19 이후 캠핑에 관심을 갖게 된 사람이 많다. 지난해 초부터 캠핑을 많이 다니게 됐다는 신모(34)씨는 “해외여행을 가지 못하다 보니 국내에서 다양한 여행지를 찾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캠핑을 즐기게 됐다”며 “아쉬운 점은 최근 캠핑장 예약이 너무 힘들어 2~3개월 전부터 예약 준비를 하는데도 쉽지 않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급속히 늘어나는 캠핑족과 물가 상승 등의 이유로 지방자치단체와 산림청 등도 지자체 운영 캠핑장이나 국립휴양림 야영시설 이용료를 속속 올리고 있다. 경기 파주시에 있는 임진각 평화누리 캠핑장의 경우 지난해부터 이용이 많은 5월과 10월엔 ‘성수기’ 구간을 적용해 2000~5000원을 더 받고 있다. 또 이달부터 주말 및 성수기 요금을 5000원에서 최대 3만원까지 인상했다. 산림청이 관리하는 전국 국립자연휴양림 내 노지야영장이나 오토캠핑장 등 야영시설도 가격을 2020년부터 5000~8000원 차등 인상했다. 평화누리 캠핑장과 산림청은 가격 인상 안내문에 “질 높은 서비스를 유지하기 위해 이용료를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캠핑족은 가격 인상은 어쩔 수 없다고 보면서도 예약까지 힘든 터라 진입 장벽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고 우려한다. 신씨는 “캠핑장에는 편의시설도 있고 관리자도 있으니 가격이 올라도 그만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일부 사설 캠핑장의 경우 ‘2박’ 이상 예약만 받기도 하고 캠핑지 예약과 별도로 모든 장비를 갖춰야 하는 만큼 경제적 부담이 커져 요즘엔 별도로 예약이 필요 없는 노지 캠핑지를 더 많이 간다”고 말했다.
  • “캠핑장 구하는 게 로또 수준”…연일 매진에 가격도 고공행진

    “캠핑장 구하는 게 로또 수준”…연일 매진에 가격도 고공행진

    캠핑 인기에 “캠핑 예약, 하늘의 별따기”물가 상승에 캠핑장 가격도 줄줄이 인상“예약도 어려운데 가격도 올라 부담 커”코로나19 이전 주말마다 캠핑을 즐겼던 송현건(42)씨는 거리두기 해제로 오랜만에 캠핑장 예약을 알아보다 깜짝 놀랐다. 유명한 캠핑장은 물론 잘 알려지지 않은 캠핑장도 한 달치 예약이 꽉 차 있어서다. 가격도 크게 올랐다. 자주 가던 캠핑장 사이트(텐트 치는 자리)도 1박 기준 4만~4만5000원에서 3년 만에 6만~6만5000원으로 50%나 뛰었다. 따뜻한 봄 날씨에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로 나들이객이 늘면서 캠핑장 자리 예약이 하늘의 별 따기처럼 어려워지고 있다. 캠핑장 구하는 게 로또 당첨 수준이라는 우스갯소리가 나오고 이용 가격도 계속 오르고 있다. 다음 달에 이용할 캠핑장 예약을 알아보는 곳마다 예약 매진이라 엄두도 내지 못한 송씨는 “캠핑장 웹사이트에서 예약 신청을 여는 순간 바로 다 차서 예약하지 못한 사람이 많다”면서 “코로나19로 자연 속에서 독립된 시간을 보내는 캠핑 문화가 인기를 끌고 요즘 날씨도 좋아 사람이 더 몰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로 코로나19 이후 캠핑에 관심 갖게 된 이들은 많다. 지난해 초부터 캠핑을 많이 다니게 됐다는 신모(34)씨는 “외국여행을 가지 못하다 보니 국내에서 다양한 여행지를 찾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캠핑을 즐기게 됐다”며 “아쉬운 점은 최근 캠핑장 예약이 너무 힘들어 2~3개월 전부터 예약 준비를 하는 데도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급속히 늘어나는 캠핑족과 물가 상승 등의 이유로 지방자치단체와 산림청 등도 지자체 운영 캠핑장이나 국립 휴양림 야영시설 이용료를 속속 올리고 있다. 경기 파주에 있는 임진각 평화누리 캠핑장의 경우 지난해부터 이용이 많은 5월과 10월은 ‘성수기’ 구간을 적용해 2000~5000원 가량을 더 받고 있다. 또 이달부터 주말 및 성수기 요금을 5000원에서 최대 3만원까지 가격을 인상했다. 산림청이 관리하는 전국 국립자연휴양림 내 노지야영장이나 오토캠핑장 등 야영시설 가격도 2020년부터 5000~8000원 차등 인상했다. 평화누리 캠핑장과 산림청은 가격 인상 안내문에 “질 높은 서비스의 유지하기 위해 이용료를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캠핑족은 가격 인상이 어쩔 수 없다고 보지만 예약도 힘든 터라 진입 장벽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고 우려한다. 신씨는 “캠핑장에는 편의시설도 있고 관리자도 있으니 가격이 올라도 그만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일부 사설 캠핑장에서는 ‘2박’ 이상 예약만 받는 곳도 있고 캠핑지 예약과 별도로 모든 장비를 갖춰야 하는 만큼 경제적 부담도 커져 요즘엔 별도로 예약이 필요 없는 노지 캠핑지를 더 많이 간다”고 했다.
  • “물가 상승 막아라” 전남도, 물가안정 대책 추진

    “물가 상승 막아라” 전남도, 물가안정 대책 추진

    코로나19 이후 지속된 경기침체와 국제유가 상승으로 4%대 물가상승률이 지속함에 따라 전남도가 물가 상승 대책 마련에 나섰다. 전남도는 21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도-시군 물가 담당 과장 회의’를 갖고 올해 지방물가 안정 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전남도와 시,군은 소비자정책위원회를 통해 물가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시군에서 관리하는 공공요금의 안정적인 관리를 위해 동결 기조를 유지하기로 했다. 불가피하게 인상이 필요한 경우에도 인상 시기를 2023년으로 유예하는 방안 등을 협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오는 5월에는 도내 323개 착한가격업소를 일제 정비하고, 박리다매 형태로 운영이 잘 되는 착한가격업소를 집중 홍보해 개인서비스요금 안정화를 유도한다는 계획도 마련했다. 그동안 전남도는 ▲물가대책 종합상황실 운영 ▲주요 생필품 물가동향 수시 모니터링 ▲합동점검반을 통한 불공정 거래행위 집중단속 ▲소비자단체가 참여한 물가안정 캠페인(24회) 등을 진행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최근 물가 급등이 도민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어 시군, 유관기관과 함께 물가안정 관리에 노력해왔다”며 “도민들도 착한가격업소 이용 등 지방물가 안정화에 적극적인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 하동, 발전소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로 농작물 키운다

    경남 하동군은 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가 엽채류 생산성 향상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를 활용한 농작물 생산을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하동군과 한국남부발전은 하동빛드림본부 발전소에서 포집한 이산화탄소를 활용한 농작물 생산성 효과검증 연구용역 결과 생산성 및 품질이 향상되는 등 유의성을 확인했다. 경상국립대가 용역을 맡아 지난해 12월부터 이달까지 시설 엽채류에 이산화탄소를 공급해 농작물을 재배했다. 특히 취나물은 생산량이 130% 증가하고 품질도 향상된 것을 확인했다. 경상국립대는 지난 18일 하동군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취나물, 미나리, 부추 등을 생산하는 농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결과 설명회를 열었다. 이에 하동군은 희망 농가에 드라이아이스 형태의 고체나 액화탄산으로 이산화탄소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산화탄소는 물과 함께 식물의 광합성에 필요한 원료다. 따라서 탄산가스를 시비하면 식물 생육을 촉진하고 수량증대와 품질 향상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하동군은 앞서 지난해 5월 하동빛드림본부, 창신화학과 이산화탄소의 유효 이용을 위한 상호 지원 협력 및 공동이익 증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창신화학은 남부발전에서 제공한 이산화탄소를 이용해 농작물 강화재배 시범단지 시설을 설치·관리하고, 이산화탄소를 농가에 공급하는 업무를 한다. 하동빛드림본부는 농가에 이산화탄소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농어촌상생협력기금 1억 5000만원을 이산화탄소 활용 농작물 생산성 향상 사업에 지원할 방침이다.
  • 추경호 “광범위한 민생안정책 발표할 것”… 첫 민생현장 방문

    추경호 “광범위한 민생안정책 발표할 것”… 첫 민생현장 방문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새 정부 출범 직후 민생안정 방안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추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는 다음달 2일 열린다. 추 후보자는 20일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최근 엄중한 물가 여건 속에서 원재료비 인상 등에 따른 비용 부담을 덜어 드리고 서민 생활물가가 최대한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새 정부 출범 후 광범위한 민생안정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사청문회 통과를 전제로 민생안정대책을 예고한 것이다. 추 후보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시장 소상공인들과 간담회를 열고 애로·건의 사항을 청취한 뒤 “소상공인 피해를 실질적으로 회복시키기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심도있게 검토해 조속히 실행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추 후보자는 시장 상점을 찾아 농축수산물과 가공식품 등 생활물가 동향을 점검했다. 시장 내 식당에서 점심을 먹으며 외식업 종사자의 현장 목소리도 들었다.
  • 발전소에서 나오는 CO2 농작물 재배에 효과...하동군 농가에 공급 확대

    발전소에서 나오는 CO2 농작물 재배에 효과...하동군 농가에 공급 확대

    경남 하동군은 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CO2)가 엽채류 생산성 향샹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CO2를 활용한 농작물 생산을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하동군과 한국남부발전㈜은 하동빛드림본부 발전소에서 포집한 CO2를 활용한 농작물 생산성 효과검증 연구용역 결과 농작물 생산성 및 품질이 향상되는 등 유의성이 확인됐다고 20일 밝혔다.용역수행기관인 경상국립대학교는 지난 18일 하동군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취나물, 미나리, 부추를 비롯한 농작물 생산농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결과 설명회를 열었다. 경상국립대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시설 엽채류에 CO2를 공급해 농작물을 재배한 결과 유의성이 검증됐다고 밝혔다. 특히 취나물은 생산량이 130% 증가하고 품질도 향상된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CO2는 물과 함께 식물의 광합성에 필요한 원료다. 따라서 탄산가스를 시비하면 식물 생육을 촉진하고 수량증대와 품질 향상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하동군은 앞서 지난해 5월 한국남부발전㈜ 하동빛드림본부, ㈜창신화학과 CO2의 유효 이용을 위한 상호 지원 협력 및 공동이익 증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지난해 12월 하동빛드림본부는 시설 엽채류의 CO2 공급에 따른 정확한 연구·분석 자료 등을 확보하기 위해 경상국립대학교에 용역을 맡겼다. 하동군과 하동빛드림본부, ㈜창신화학, 경상국립대는 시설 엽채류에 CO2 공급을 통한 작물의 생육 촉진, 수량 증대, 품질 향상 등의 효과가 검증됨에 따라 농가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희망 농가에 CO2를 공급할 계획이다. 하동빛드림본부는 드라이아이스 형태의 고체나 액화탄산으로 농가에 탄산가스를 공급할 계획이다. 창신화학은 남부발전에서 제공한 이산화탄소를 이용해 농작물 강화재배 시범단지 시설을 설치·관리하고 이산화탄소를 농가에 공급하는 업무를 한다. 하동빛드림본부는 농가에 CO2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농어촌상생협력기금 1억 5000만원을 CO2 활용 농작물 생산성 향상 사업에 지원할 방침이다.
  • 日 엔화 달러당 128엔까지…20년 만에 최저치 기록 경신

    日 엔화 달러당 128엔까지…20년 만에 최저치 기록 경신

    일본 엔화 가치가 19일 20년 만에 최저치 수준을 기록했다. 일본 재무상이 “나쁜 엔저(엔화 가치 하락)”라며 우려를 드러냈지만 앞으로 더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9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128엔까지 올랐다. 전날 127엔 중후반까지 올라 2002년 5월 이후 최저 수준을 보였지만 이 기록이 경신된 것이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엔화 가치는 반세기 만에 처음으로 1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엔화 가치 하락의 근본적 원인은 일본 정부가 초저금리로 엔화 가치를 떨어뜨려 수출을 늘리려는 정책을 계속하면서다. 여기에 미국이 금리 인상을 이어가면서 미국과 금리 차이가 커지고 있고 투자자들은 엔화를 팔아 달러를 사려고 하면서 엔화 가치가 더욱 하락하고 있다. 일본 정부도 예상보다 빠른 엔저 현상에 우려를 보이고 있다. 스즈키 슌이치 재무상은 이날 참의원 재정금융위원회에 출석해 “엔저는 플러스 측면도 있지만 지금처럼 원유 등 원자재 가격이 세계적으로 급등하는 상황에서 엔저는 수입 물가 상승으로 이어져 소비자와 기업에 피해를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경제 상황을 보면 엔저는 단점이 많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일본은행은 금융완화 정책을 계속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전날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는 “(지금은 엔저가 심각해도) 엔저가 일본경제 전체로서는 플러스라고 하는 평가를 바꿨다고 할 순 없다”고 말했다. 일본은행의 이러한 방침에 엔·달러 환율이 130엔까지 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NHK는 도쿄 외환시장 관계자를 인용해 스즈키 재무상이 엔저에 대해 우려하는 발언을 한 이후에도 엔화를 팔아 달러를 사려는 움직임이 강해지고 있고 원유 가격이 다시 상승 기조가 되면 원유를 사기 위해 달러를 사려하기 때문에 엔저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 치솟는 물가에 금리 인상 칼 꺼낸 금통위…기준금리 연 1.50%

    치솟는 물가에 금리 인상 칼 꺼낸 금통위…기준금리 연 1.50%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총재 공석에도 지난 1월에 이어 석 달 만에 다시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4%대를 웃도는 물가 상승률과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긴축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금통위가 사상 처음으로 총재 없이 진행되는데다 금리 상승 등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와 이자 부담 등을 고려해 기준금리 인상을 다음달로 미룰 것이라는 관측도 적지 않았다. 하지만 금통위는 치솟는 물가를 잡는 게 시급하다고 봤다. 금통위는 14일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현재 연 1.25%인 기준금리를 연 1.50%로 0.25% 포인트 인상했다. 이미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20년 3월과 같은 수준이었던 기준금리는 2019년 10월 수준이 됐다. 한은 총재 없이 진행된 이날 회의는 주상영 금통위원이 의장 대행을 맡아 주재했다. 2020년 3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 위축 우려로 기준금리를 연 0.5%포인트 낮추는 ‘빅 컷’(1.25%→0.75%)을 시행한 금통위는 같은해 5월 추가 인하를 통해 연 0.5%까지 기준금리를 내렸다. 지난해 7월까지 기준금리를 아홉 차례에 걸쳐 동결되다 지난해 8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기준금리가 오르면서 제로금리 시대는 막을 내렸다. 연 0.5%였던 기준금리는 지난해 8월 이후 단 8개월 만에 1% 포인트나 오르게 됐다.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인상한 것은 최근 물가 상승률이 방치하기 어려운 수준이기 때문이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전년 동기 대비)은 지난 1월 3.6%, 2월 3.7%를 기록하다 지난달에는 4.1%까지 치솟았다. 4%대 물가 상승은 2011년 12월 이후 10년 3개월 만이다. 게다가 앞으로 1년의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 값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지난달 2.9%로, 7년 11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물가 상승 압력은 당분간 지속된다는 얘기다. 실제로 지난달 세계식량가격지수(FFPI)는 전월 대비 12.6% 상승해 1996년 지수 도입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밀·옥수수 등 곡물은 물론 육류·유제품·설탕 등 모든 품목의 국제 가격이 올랐다는 의미다. 국내 식품과 사료 등의 가격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한은이 이날 발표한 지난달 수입물가도 국제유가 급등 영향으로 한 달 전보다 7.3%나 올랐다. 수입물가지수는 1971년 1월 통계작성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다. 급격한 물가상승과 함께 미 연준의 금리 인상 움직임이 빨라진 것도 기준금리 인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지난 3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데 이어 다음달 0.5%포인트를 인상하는 ‘빅스텝’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연준의 금리 인상으로 금리 격차가 줄어들거나 역전되면 외국인 투자자들의 자금 유출, 원화가치 하락에 따른 물가 상승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이날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일단 한미 금리 격차는 0.75~1.00% 포인트에서 1.00∼1.25% 포인트로 벌어졌다.
  • [사설] 엄중한 경제 상황, 금리 결정 시기 놓쳐선 안 돼

    지난달 미국 소비자물가가 8.5% 올랐다. 41년 만의 최고치다. 바이든 행정부는 스모그 유발 때문에 여름철엔 금지했던 고에탄올 휘발유까지 판매를 허용하는 등 물가 잡기 총력전에 나섰다. 우리나라도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4.1%로 10년 만에 4%대로 올라섰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곡물값과 기름값이 계속 치솟는 ‘워플레이션’(War·전쟁+인플레이션)은 진정될 기미가 없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다음달 초 기준금리를 0.5% 포인트 올릴 가능성이 높아졌다. 연준이 이런 ‘빅스텝 인상’에 나선 것은 2000년 5월이 마지막이다. 일각에서는 두 달 연속 빅스텝 가능성도 거론된다. 우리나라와 미국의 기준금리 차이는 0.75~1% 포인트다. 미국이 두 번만 빅스텝을 밟아도 금리는 같아지고 이내 역전에 들어간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의 분석처럼 금리 역전이 일어난다고 해서 예전처럼 외국 자본의 대거 이탈 가능성은 높아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원화 약세로 환율이 오르게 되면 수입물가를 끌어올려 물가가 더 치솟게 된다. 인플레 기대심리도 너무 높다. 선제 대응이 필요하다. 물가 안정을 제1목표로 내세운 새 정부와의 정책 공조는 부차적인 문제다. 한은이 오늘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최근 시장금리 오름세가 가파르고 장단기 금리가 뒤집힐 정도로 경기 둔화 우려 등도 커 금통위원들의 고민이 깊을 수 있다. 청문회 일정(19일) 때문에 이번 금통위에는 한은 총재가 참석하지 못한다. 하지만 총재 부재는 금리 결정의 핵심 변수가 될 수 없다. 합의제 기구인 금통위가 모양새를 따지는 것은 새 총재에게 판을 깔아 주자는 것이나 다름없다. ‘인플레 파이터’라는 한은 책무에 걸맞게 오직 경제 상황만 보고 판단해야 한다.
  • 물가 뛰자 ‘휘발유 환경규제’ 슬쩍 푼 바이든

    물가 뛰자 ‘휘발유 환경규제’ 슬쩍 푼 바이든

    미국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40년 만에 최고치인 8.5%로 치솟자 조 바이든 대통령이 에탄올 함유량이 많은 휘발유(E15) 거래를 허용했다. 휘발유 가격이 물가 급등을 이끌자 ‘친환경 기조’까지 허물며 가용 수단을 총동원한 것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미 휘발유 평균 가격은 이달 초 기준 전년 같은 달(2.86달러)과 비교해 43.4% 올랐다. 바이든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아이오와주 바이오 연료 공장을 방문해 “3월 물가 상승의 70%는 푸틴 때문에 발생한 유가 상승에서 기인한다”며 “환경보호국(EPA)이 E15 가솔린 판매를 허용하는 긴급 면제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E15는 보통의 미 휘발유인 E10(에탄올 10% 함유)에 비해 탄소배출량이 24% 더 많다. 따라서 환경 문제로 여름철(6월 1일~9월 15일)에는 E15를 판매할 수 없었는데, 올여름에는 이를 풀어 주겠다는 것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E15는 E10보다 갤런당 약 10센트 저렴하며 일부 주유소는 훨씬 더 큰 할인을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날 미 전역의 평균 휘발유 가격인 갤런당 4.1달러를 기준으로 2.4% 정도 가격이 떨어지는 셈이다. 또 바이든 행정부는 오는 5월부터 6개월간 하루 100만 배럴씩 비축유를 풀겠다고 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지난 6일 회원국들이 전략비축유(SPR) 1억 2000만 배럴을 방출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가 미국과 유럽 등의 시민들을 겨냥해 에너지 자원을 무기화하는 것을 거부하는 국가들이 뭉쳤다”며 “러시아는 세계의 분열을 기대했지만 한국, 일본, 호주 등 여러 국가들이 하나씩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E15 판매 허용 발표는 미국 3월 CPI가 8.5%까지 치솟았다는 노동통계국의 발표 이후 약 7시간 만에 나왔다. 하지만 해당 조치로 휘발유 가격이 하락하는 곳은 미국 전체 15만개의 주유소 중 2300여개에 불과해 중장기적으로 실질 유가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수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는 분석했다. 에탄올의 원료인 옥수수를 대량 재배하는 지역이 이날 바이든 대통령이 연설한 아이오와를 포함해 대부분 공화당 우세 지역이어서 자신의 정치적 입지와 11월 중간선거를 겨냥했다는 관측도 나왔다. 미 CBS방송이 이날 발표한 바이든 대통령 국정지지율은 43%로 임기 최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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