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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경북, 산불 많은 시군 예산 삭감 ‘논란’

    [단독] 경북, 산불 많은 시군 예산 삭감 ‘논란’

    경북도가 산불 예방·대응이 미흡하거나 반복적으로 산불이 발생하는 시군에 예산 불이익을 주기로 해 또다시 논란이 일고 있다. 18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봄철 산불 조심 기간(1월 20일~5월 15일)에 산불이 많이 발생한 일선 시군에 ▲특별조정교부금 지원 제한 ▲도비 보조 신규사업 기준 보조율 하향 ▲전환사업 편성 규모 축소 ▲공모사업 평가 시 후순위 조정 등 강력한 재정조정을 적용할 방침이다. 반면 우수한 관리를 통해 산불이 발생하지 않은 시군에는 재정 특별조정교부금 추가 지원, 산불 임차 헬기 예산 지원 등 특전을 제공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예방 중심의 단순계도·홍보 위주의 정책에서 실행·책임 중심 정책 전환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일부 시군과 공무원 노조는 “산불 발생에 대한 책임을 시군에 떠넘기려 한다. 결국 공직사회 사기를 떨어뜨리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한 기초단체 관계자는 “넓은 산림 면적에 비해 심각한 노령화와 인구 감소로 산불 감시 및 진화 인력 확보가 어려운 문제부터 근본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도는 2023년 대형 산불이 발생한 시군에 재정적 불이익 등 페널티를 준다고 발표했다가 공무원 노조 등의 강한 반발을 샀다. 당시 노조는 “공무원들은 산불 진화를 위해 생명 위협까지 감수했는데 이에 대한 격려나 인센티브는 못 줄망정 벌을 주겠다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에 도는 산불 예방 평가 하위 시군에 대한 재정 불이익 방침을 철회하고 대신 우수 시군에 인센티브를 확대하겠다고 방침을 바꿨다.
  • 연간 생활인구 352만명… ‘가고 싶고 머물고 싶은’ 도시 괴산

    연간 생활인구 352만명… ‘가고 싶고 머물고 싶은’ 도시 괴산

    31만명 방문 대박난 고추축제‘황금고추 찾아라’ 등 콘텐츠 다양지역경제 파급효과 196억원 넘어김장축제 방문객도12만 3000명김장마켓 판매 실적 12억원 기록방문객ㆍ매출 전년보다 2배 늘어굴뚝 없는 전략산업 스포츠 육성53개 대회·65개 전지훈련팀 유치유소년 축구·씨름대회 17억 ‘효과’2007년의 일이다. 충북 괴산군이 평소 술을 많이 마신 직원들에게 ‘음주 문화상’을 줘 전국적으로 화제가 됐다. 괴산군이 이런 상을 마련한 것은 인구 감소와 지역 경기 침체로 괴산이 밤만 되면 죽은 도시로 전락했기 때문이다. 공무원들의 음주를 통해서라도 지역경제를 조금이라도 살려보겠다는 절박한 심정이 담겨 있던 것이다. 한때 음주 문화상까지 만들어야 했던 괴산군이 요즘 달라지고 있다. 인적이 뜸한 시골 동네에서 사람이 북적이는 역동적인 곳으로 변신하고 있다. 괴산군은 지난해 상반기 누적 생활인구 148만 285명으로 도내 8개 군 단위 지역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2위는 옥천군으로 138만 8456명이었다. 괴산군은 2024년에도 누적 생활인구 352만명을 기록하며 도내 군 단위 1위를 기록했다. 생활인구는 지역에 거주하는 등록인구(주민등록인구와 등록외국인)와 ‘월 1회 이상, 하루 3시간 이상’ 머무는 체류 인구를 더한 개념이다. 군 관계자는 “생활인구는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중요한 지표로 보통교부세 산정 기준이 돼 정부 예산 확보에도 도움이 된다”며 “오고 싶고 머물고 싶은 괴산을 만들기 위한 정책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괴산 지역 생활인구 상승세의 일등 공신은 축제와 스포츠다. 지난해 9월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진행된 괴산고추축제에는 31만 1000여 명이 다녀갔다. ‘황금 고추를 찾아라’, ‘속풀이 고추 난타’ 등 대표 프로그램을 비롯해 괴산고추맛대회, 핫&쿨 콘서트, 냉동고 체험, 청소년 페스티벌, 동행축제 등 다양한 콘텐츠가 전 연령층의 참여를 이끌었다. 만족도도 높았다. ‘재방문 및 주변 추천 의향’ 조사에서 4.12점(5점 만점)이 나왔다. 무더위 대응을 위한 그늘막 확충과 미스트존·물놀이 시설 조성, 고추나물밥·고추전·고추튀김·고추어묵 등 고추 활용 먹거리 제공 등이 큰 호응을 얻었다. 고추축제가 지역에 미친 경제파급 효과는 196억 2900만원에 달했다. 지난해 11월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펼쳐진 괴산김장축제 방문객은 12만 3000여명으로 조사됐다. 군은 즉석 김장하기와 김장마켓을 통해 12억 200만원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방문객 수와 매출 모두 전년 대비 2배 증가했다. 직접 경제효과는 약 50억원으로 분석됐다. 김장축제는 만족도 조사에서 전 항목 평균 4.73점(5점 만점)을 기록하며 계속된 대박을 예고했다. 김장축제의 일환으로 한 달간 운영된 마을 김장 체험은 1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농가 소득 증대에 이바지했다. 김장 나눔 릴레이를 통해 17개 단체가 총 1만 5140㎏의 김장 김치를 기부하며 나눔 문화를 확산시켰다. 지난해 5월에 열린 괴산빨간맛페스티벌은 23만 5000여명의 방문객을 유치하며 47억 7000만원의 경제효과를 거뒀다. 괴산청년운동회, 레드핫콘서트, 전국레드댄스경연대회 등 청년 세대를 겨냥한 콘텐츠 구성과 다양한 볼거리 제공이 적중했다. 방문객은 충북이 52.9%로 가장 많았으며, 수도권(서울·경기·인천) 15.4%, 괴산군 내 11.4%, 충남·대전 8.8% 등의 순이었다. 가족 단위 방문이 73.8%로 가장 많았고, 연령대는 40대(25%)와 30대(24.2%)가 전체의 절반을 차지했다. 스포츠 분야 성과도 눈에 띈다. 민선 8기 들어 괴산군은 스포츠를 ‘굴뚝 없는 전략산업’으로 적극 육성했다. 960억원을 들여 괴산스포츠타운, 괴산·청안 반다비국민체육센터, 그라운드골프장, 읍면 다목적 체육관 등을 구축했다. 괴산읍 서부리에 자리 잡은 괴산스포츠타운은 195억 7000만원이 투입된 종합체육시설이다. 축구장 2면, 테니스장 9면, 관람석, 야간 조명시설, 주차장 180면을 갖췄다. 이를 기반으로 각종 대회와 전지훈련 팀 유치에 나서 지난해에만 53개 대회와 65개 전지훈련 팀을 끌어왔다. 이를 통한 연간 경제 유발 효과는 32억원에 달했다. 지난해 7월에 펼쳐진 ‘자연 울림 괴산 유소년축구 페스티벌’은 참가 인원이 선수, 가족, 임원 등을 모두 합해 2800여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이 사흘간 괴산에 머물며 12억원 정도를 썼다. 지난해 6월 개최한 괴산 유기농배 전국 장사씨름대회는 1700여명이 참여해 5억원의 경제효과를 냈다. 전지훈련 팀 유치를 통한 경제효과는 3억원 이상으로 분석됐다. 괴산군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갖춘 데다 보조금 지원과 공공 체육시설 사용료 면제, 관내 병원 물리치료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해 전지훈련지로 사랑을 받고 있다. 괴산군은 40억원을 들여 씨름 전용훈련장도 짓고 있다. 괴산군은 주민등록 인구도 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주민등록 인구는 3만 8293명으로 전년보다 2041명 증가했다. 인구 증가는 전 읍면에서 고르게 나타났다. 괴산읍 473명, 청천면 324명, 청안면 223명, 칠성면 185명 등이다. 출생아 수도 반전하고 있다. 2021년 83명, 2022년 75명, 2023년 64명으로 감소했으나 2024년 66명으로 소폭 증가한 뒤 지난해 78명으로 2년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그동안 군은 출산장려금, 산후조리비, 임신·양육 지원 등 출생부터 양육까지 이어지는 정책을 지속해서 강화했다. 미니복합타운, 귀농·귀촌 주택사업, 청년임대주택, 고령자 복지주택, 중소기업 근로자 지원주택 등 생애주기와 계층을 고려한 주거정책도 활발히 전개했다. 군 관계자는 “인구 증가는 다양한 군 정책이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주민들이 계속 머물 수 있도록 무료 버스 등 지속적인 정주 여건 개선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 우상호 강원도 간다… 靑참모 출마 신호탄

    우상호 강원도 간다… 靑참모 출마 신호탄

    우, 강원지사 출마 본격화할 듯청와대 새 정무수석엔 홍익표 우상호 청와대 정무수석이 6·3 지방선거 출마를 겨냥해 참모진 중 처음으로 사의를 표하면서 후임에는 홍익표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내정됐다. 이재명 정부 초반 평가가 달린 지방선거를 앞두고 우 수석이 ‘출마 신호탄’을 쏘아 올리면서 여야 정치권은 본격적인 선거 체제로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18일 브리핑에서 “우 수석이 개인적 이유로 사의를 표했다”며 “신임 정무수석은 홍 전 원내대표”라고 발표했다. 홍 신임 정무수석 내정자의 임기는 20일부터 시작된다. 통일부 장관 정책보좌관을 거쳐 국회에 입성한 홍 내정자는 3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민주당 정책위의장 등을 역임했다. 서울 성동을 지역에서만 3선을 지냈고 지난 22대 총선 때 민주당의 험지로 꼽히는 서울 서초을에 도전했다가 낙선했다. 원내대표였던 2023년 9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당시 당대표였던 이재명 대통령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 대통령과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 여야를 아울러 소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일찌감치 우 수석의 후임으로 내정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수석은 홍 내정자에 대해 “합리적이고 원만한 성품으로 국회의원 시절 갈등과 대립은 타협과 합의로 해결해야 한다는 신념 하에 관용과 협업의 정치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온 분”이라고 소개했다. 홍 내정자는 페이스북에 “저에게 맡겨진 제1 소임은 국민의 삶을 바꾸고 대한민국의 운명을 개척하는 길에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자 하는 이 대통령의 관용과 통합의 철학을 실현하는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강원지사 출마설이 전부터 돌았던 우 수석이 선거를 4개월여 앞두고 신호탄을 쏘아 올리면서 출마를 준비 중인 다른 참모들도 조만간 거취를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지방선거 공직자 사퇴 시한은 선거일 90일 전인 오는 3월 5일까지이지만, 본격적인 선거 준비를 위해 이달 말 안에 줄줄이 사퇴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특히 최근 민주당에서는 과거 지방선거 공천헌금이 오간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엄격한 경선을 예고한 만큼 빠르게 선거를 준비하는 게 낫다는 분위기도 있다. 출마가 거론되는 인물은 행정관급을 포함해 10명 이내다. 지방선거 전 대전과 충남이 통합해 새로운 통합단체장을 뽑게 되면 강 실장이 등판할 수 있다는 분석도 꾸준히 나온다. 김용범 정책실장은 본인의 의사와 무관하게 광주·전남 통합 시 차출될 수 있다는 관측이 여전하다. 다만 정부 출범이 1년도 안 된 상황에서 실장 2명을 교체하기에는 부담이 크다는 점이 변수다. 비서관급에서는 원조 친명(친이재명) 모임인 ‘7인회’ 소속 김병욱 정무비서관이 경기 성남시장 출마를 위해 곧 사의를 밝힐 예정이다. 이 대통령의 최측근인 김남준 대변인은 이 대통령의 지역구였던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노리고 있다. 이선호 자치발전비서관은 울산시장, 진석범 보건복지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은 경기 화성시장 도전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수석은 “앞으로 어떤 분이 얼마만큼, 어떤 시점으로 나갈지에 대해서는 좀 지켜 봐야 될 내용인 것 같다”며 “일단 우 수석이 처음으로 공식적으로 나간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정부 들어 첫 전국 단위 선거가 치러지는 만큼 청와대 출신 출마자들의 생환 여부에 따라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도 상당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민의힘은 청와대 참모진의 지방선거 출마 움직임을 견제하고 나섰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대선 6~7개월여 만에 선거를 위해 자리를 박차고 나간다는 건 국가와 국민의 미래를 짊어지는 청와대 자리를 개인 영달을 위한 목적으로 남용했다는 의미로 국민들이 받아들일 것”이라고 비판했다.
  • ‘굴욕’ 잊었나…中 미사일이 격추한 프랑스 전투기, 인도가 구매하는 이유는? [밀리터리+]

    ‘굴욕’ 잊었나…中 미사일이 격추한 프랑스 전투기, 인도가 구매하는 이유는? [밀리터리+]

    인도가 자국 공군이 운영하는 프랑스제 라팔 전투기 114대를 추가로 구매·공동 생산할 방침을 밝혔다. 블룸버그 통신과 현지 매체 이코노믹타임스 등 외신은 18일(현지시간) “인도 국방조달위원회가 프랑스 다쏘의 라팔 전투기 114대 도입안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인도는 지난 수십 년간 러시아산 전투기를 공군 주력으로 활용해 왔다. 최근 들어 러시아산 전투기들이 퇴역 시기를 맞자 공중 전력 유지를 위해 라팔 전투기 대량 도입을 결정했다. 인도 측은 라팔 114대 중 약 80%를 자국에서 다쏘와 공동 생산하는 등 현지화 비율을 극대화하고 기술도 이전받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기술 이전이 완료되면 기체·전자장비·엔진 등 라팔의 약 50∼60%가 인도산 부품으로 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산 미사일에 격추당한 라팔, 왜 사들일까현재 중국과 국경 분쟁을 겪고 있는 인도가 중국산 미사일에 격추당한 ‘굴욕’이 있는 프랑스 전투기를 도입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5월 인도와 파키스탄 간의 무력 충돌에서 인도군의 프랑스산 라팔 전투기가 파키스탄이 쏜 중국산 PL-15 미사일에 격추됐다. 프랑스가 자랑하는 라팔 전투기가 중국산 미사일에 격추된 원인을 두고 다양한 설이 제기된 가운데, 유력한 원인은 인도군이 중국산 미사일의 사거리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당시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인도 정보기관은 파키스탄군이 운용하는 중국산 PL-15 공대공 미사일의 사거리가 일반적으로 알려진 것과 같이 약 150㎞ 수준이라고 파악했다. 그러나 PL-15 미사일의 실제 사거리는 200㎞ 이상이었고 라팔 조종사들은 안전하다고 믿은 거리에서 기습 공격을 당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인도 공군 전력보다 열세로 평가받던 파키스탄군의 중국산 전투기·미사일이 서방의 대표적 전투기를 격추했다는 점에서 라팔 성능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쏟아졌다. 그러나 중국산 미사일에 라팔이 격추된 일은 사실상 라팔의 성능이 아닌 정보전의 문제였다는 사실이 밝혀졌고, 이러한 상황이 인도의 라팔 대량 도입에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인도는 중국과는 고고도 공중전, 파키스탄과는 단거리 고강도 분쟁을 염두에 두는데, 프랑스 라팔 전투기는 이 두 시나리오에 가장 잘 맞는 기체로 평가된다. 또 미국산 전투기는 사용 제한이나 소프트웨어 통제 가능성이 높고 러시아 전투기는 품질이 떨어지거나 국제사회 제재의 위험이 크지만, 프랑스 전투기는 사용 제한이 거의 없고 납기 관련 위험도 낮아 전략적 자율성이 보장된다. 한편 현재 인도 공군은 라팔 30여대를 운용 중이며, 지난해 4월에는 항공모함에 탑재할 라팔 해상형 모델 26대 추가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 “취업역량 높인다”…관악구, 청년도전지원사업 130명 선착순 모집

    “취업역량 높인다”…관악구, 청년도전지원사업 130명 선착순 모집

    서울 관악구는 구직을 단념한 청년들의 사회 진입을 돕기 위해 전날부터 ‘2026년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 모집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의 하나로 관악구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운영된다. 오랜 기간 미취업 상태이거나 구직을 중단한 청년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취업 역량을 갖춰 다시 사회로 나갈 수 있도록 구상됐다. 모집 대상은 최근 6개월 이상 취업이나 교육, 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는 청년이다. 구직단념청년(18∼34세), 지역특화청년(35∼39세), 자립준비청년, 청소년복지시설 입·퇴소 청년, 북한이탈청년 등이 대상이다. 이번에는 단기, 중기, 장기 등 5가지 프로그램으로 총 130명 규모로 운영된다. 자신의 구직 준비도와 상황에 맞춰 과정을 선택할 수 있다. 과정별 이수 상황에 따라 50만∼350만원의 참여수당을 받는다. 단기 과정은 3월 4일부터 4월 10일까지 운영되며 50만원이 지급된다. 중기 과정은 두 기수로 나뉘어 3월과 5월에 시작해 최대 220만원을, 장기 과정은 2월과 4월에 각각 시작해 최대 350만원의 수당을 지급한다. 교육과정은 밀착 상담, 사례관리,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취업 역량 강화 등을 돕는다. 관악구는 청년 개개인의 상황에 맞춘 단계별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다. 참여자는 1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고용24 홈페이지나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청년들이 실패에 굴하지 않고 다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청년 정책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 은퇴 선언 임재범, 정부 ‘공로패’ 받았다

    은퇴 선언 임재범, 정부 ‘공로패’ 받았다

    최근 은퇴를 선언하고 마지막 전국투어 중인 가수 임재범이 정부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최휘영 장관이 지난 17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데뷔 40주년 전국투어 ‘나는 임재범이다’ 현장을 찾아 임재범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최 장관은 “독보적인 예술가 정신과 울림을 주는 목소리로 대중음악 발전에 헌신했다”며 “특히 수많은 명곡을 통해 국민의 삶에 깊은 위로를 전하고, 대중문화예술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지난해 11월 29일 데뷔 40주년 전국투어 콘서트를 시작한 임재범은 이달 4일 “이번 전국투어를 끝으로 무대를 떠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경기 수원, 일산, 광주 등을 도는 임재범의 마지막 전국투어는 5월까지 이어진다.
  • “재력가 아닌 전과자”…‘사기 결혼’ 4억 뜯었는데 처벌 불가? 결과는

    “재력가 아닌 전과자”…‘사기 결혼’ 4억 뜯었는데 처벌 불가? 결과는

    학력 등을 속여 ‘사기 결혼’으로 수억원을 뜯은 전과자가 친족 간 발생한 재산범죄에 대한 처벌을 면제하는 ‘친족상도례 규정’을 들먹였으나 결국 실형을 면치 못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형사2부(부장 김성래)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A(41)씨가 낸 항소를 기각하고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유지했다. A씨는 2024년 5월 혼인신고를 한 B씨로부터 모텔 인테리어 공사비 구실로 약 2억원을 뜯는 등 그해 5월부터 7월까지 26회에 걸쳐 4억 60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조사 결과 A씨는 B씨가 운영하는 주점에 여러 차례 방문해 “유명 대학을 졸업했다”, “아파트를 현금 매수해 거주하고 있다”, “모텔을 인수할 계획이다”라며 고학벌 자산가 행세를 했다. 그러나 충격적이게도 이는 모두 거짓이었으며, A씨는 여러 차례 사기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던 전과자였다. A씨는 차용증을 요구하는 B씨에게 “내가 도망가면 아무 의미가 없으니 나와 혼인신고를 하면 모텔 준공 뒤 명의를 넘겨주겠다”며 곧장 혼인신고를 했다. 결국 진실을 알게 된 B씨의 고소로 법정에 선 A씨는 “설령 사실과 달리 거짓말을 한 부분이 있었더라도 이는 피해자에게 이성적으로 잘 보이고 싶은 욕심에 기인한 것이지 사기를 칠 목적으로 한 행위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2024년 5월 30일 피해자와 혼인신고를 한 법률상 부부이므로 ‘형법상 친족상도례 규정이 헌법에 어긋난다’는 헌법재판소의 헌법불합치 결정이 있었던 2024년 6월 27일까지 저지른 범행은 처벌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1심은 A씨가 오로지 B씨를 상대로 사기 범행을 저지르고자 혼인신고를 했을 뿐이고, 부부로서의 결합을 실질적으로 할 의사가 있다고 보기 어려우므로 혼인 자체가 ‘무효’라고 판단했다. 1심은 근거로 교도소에서 출소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사정은 숨기고 재산·직업·소득·학력 등을 모두 거짓으로 얘기한 점과 혼인 신고 후 약 2개월 만에 2억원에 가까운 돈을 뜯은 사정, 결혼식이나 신혼여행은 물론이고 주민등록상 한 세대를 이룬 적도 없는 점 등을 들었다. 1심은 혼인이 무효가 되는 사기 결혼의 경우에는 친족상도례를 적용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례에 따라 모두 유죄로 판단했다. 1심은 “피고인의 범행으로 피해자는 심각한 재산 피해를 보았을 뿐 아니라 혼인무효소송 등 법적 절차까지 진행해야 하는 등 정신적·재산적 피해가 막대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피해자의 정당한 변제 요구에도 욕설하거나 조롱하는 말을 했고, 법정에서도 범행 대부분을 부인하고 있으며, 용서를 구하지 않는 등 반성하고 있다는 정황을 찾기 어렵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판결에 불복한 A씨는 항소심에서도 같은 주장을 되풀이했으나 재판부는 원심의 판단에는 사실을 오인하거나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으며, 양형에 반영할 사정변경이 없는 점을 고려해 기각했다.
  • 대우건설 컨소시엄, 가덕도 신공항 재입찰 접수…한화도 지분 11%로 합류

    대우건설 컨소시엄, 가덕도 신공항 재입찰 접수…한화도 지분 11%로 합류

    가덕도 신공항 건설공사 부지 조성 공사의 입찰 참가 자격 사전심사(PQ)에 대우건설을 중심으로 한 주요 건설사 컨소시엄이 서류를 제출했다. 1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전날 재입찰 서류를 제출한 대우건설 컨소시엄에 23개사 기업이 참여했다. 앞서 사업 불참을 선언한 현대건설 대신 주관사를 맡은 대우건설을 비롯해 한화 건설부문, HJ중공업, 코오롱글로벌, 동부건설, BS한양, 중흥토건 등과 부산 지역 건설사 9곳과 경남지역 업체 6곳도 합류했다. 막판까지 참여 여부를 고심한 한화 건설부문은 내부 검토 끝에 참여하는 쪽으로 결론을 내렸고, 지분은 11%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참여 가능성이 거론됐던 롯데건설은 이번 PQ 접수에는 빠지고 추후 참여할지 검토 중이다. 아직 마감 전이지만 업계에서는 이날까지 대우건설 컨소시엄 외 응찰자가 없어 유찰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가덕도 신공항 건설공사는 앞서 현대건설(지분 25.5%)과 대우건설(18%), 포스코이앤씨(13.5%)를 중심으로 한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지만 공사 기간 연장을 두고 갈등을 빚으며 지난해 5월 현대건설이 사업 불참을 결정했다. 이후 포스코이앤씨도 신규 인프라 수주를 중단하며 컨소시엄을 탈퇴했다. 정부는 공사 기간을 종전 84개월에서 106개월로 늘리고 물가 상승률을 반영해 공사비도 10조 5000억원에서 10조 7000억원으로 증액해 2035년 개항하는 방향으로 방침을 변경한 뒤 재입찰 공고를 냈다.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은 올해 하반기 부지 조성 공사 우선 시공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적격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29일 현장설명이 진행된다. 이후 6개월간 기본설계서(우선 시공분 실시설계 포함) 작성과 설계심의를 거쳐 오는 8월 실시설계 적격자가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 교회 유부남 교사, 15살 어린 미성년자에 수십차례 성행위… 징역 5년 구형

    교회 유부남 교사, 15살 어린 미성년자에 수십차례 성행위… 징역 5년 구형

    교회 교사 활동을 하며 제자로 알게 된 15살 연하 미성년자를 상대로 수십 차례에 걸쳐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는 30대에게 징역 5년이 구형됐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12일 수원지법 형사14부(부장 고권홍) 심리로 열린 A씨에 대한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위계등간음) 혐의 사건 결심 공판에서 검사는 징역 5년 선고와 함께 취업제한 명령, 신상정보 공개·고지 등을 명령해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당시 교회 고등부 교사였던 A씨는 2019년 8월부터 2020년 6월까지 당시 17세였던 피해자 B양을 수십회에 걸쳐 위력으로 간음하거나 미수에 그친 혐의, 유사성행위를 한 혐의로 지난해 5월 불구속기소 됐다. 검찰은 B양이 가정 형편상 부모의 보살핌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교회에 의지하고 있어 교회를 쉽게 떠나지 못한다는 취약점을 A씨가 잘 알고 접근했다고 판단했다. 검찰은 A씨의 범행 근거로 B양이 A씨와 만났던 기간 작성한 일기장 내용을 제시했다. 일기장에는 “(피고인이) 집에 찾아왔고, 아무도 없어서 무서웠다. 곧 할머니가 온다고 해서 (피고인이) 가기는 했다”는 등의 내용이 적혀 있었다. 반면 A씨는 피해자와 신체 접촉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서로 사귀는 사이였고 강요에 의한 성관계는 없었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그는 결심 공판 당일 재판장이 “피고인은 당시 32살이고 피해자는 17살로 15살 차이가 났고, 당시 피고인의 아내는 임신 상태라 아이가 곧 태어나는 상황이었는데 (피해자와) 서로 사랑하는 사이였다는 것이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했다. A씨 변호인은 최후변론에서 “피해자는 헤어진 후 1년 5개월이 지난 시점에 신고했고, 주변 가족의 종용에 의해 고소한 것으로 보이며 자신을 버리고 떠난 피고인이 가정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면서 분노를 느껴 사후적으로 사실과 다른 진술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인다”고 주장하며 무죄를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A씨는 최후진술에서 “미성년자와 교제한 것을 반성하고 있다”며 “다만 그 어떤 협박이나 강제로 한 적은 없었다”고 말했다. 검찰은 “피고인이 미성년인 피해자를 위력으로써 간음하고 유사성행위 한 사안으로 죄질이 매우 불량한 점, 범행을 부인하며 반성하지 않은 점, 피해자가 피고인의 엄벌을 탄원하는 점” 등을 구형 사유로 밝혔다. A씨에 대한 선고 재판은 다음 달 12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 ‘전석 1만원’ 수익 모두 예술가에게…유료 전환한 ‘두산아트랩’ 실험

    ‘전석 1만원’ 수익 모두 예술가에게…유료 전환한 ‘두산아트랩’ 실험

    두산아트센터가 공연 예술 분야의 젊은 예술가를 지원하는 ‘두산아트랩 공연 2026’이 1월 15일부터 3월 28일까지 진행된다. 올해로 17번째를 맞는 ‘두산아트랩’은 공모로 선정된 40세 이하 예술가들에게 무대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까지 무료 공연이었지만 올해는 유료로 전환해 전석 1만원으로 운영한다. 티켓 수익 전액은 예술가에게 돌아간다. 이번 ‘두산아트랩 공연 2026’에선 창작집단 음이온과 컨컨, 연출가 박소영·백혜경·진윤선·손현규, 극작가 윤주호, 판소리 창작자 황지영 등 8팀이 서울 종로구 두산아트센터 스페이스111(Space111)에서 관객을 만난다. 공연 마지막날에는 아티스트와 대화의 장을 준비했다. 음이온의 연극 ‘개기일식 기다리기’(17일까지)는 ‘우리는 왜 극장에 모이는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했다. 60분 후에 일어날 개기일식을 기다리는 시간에 우연히 만나는 몸짓들에서 느슨하고 일시적인 공동체를 본다. 음이온은 연극을 일시적인 다중 관계 네트워크로 바라보면서 어떤 형태의 관계들이 도시에 미학적이고 정치적인 시간을 새겨 넣는지를 고민하는 단체다. 무대디자이너이자 연출가인 박소영은 극장을 벗어난 작업, 배제된 장소를 적극 활용하는 방식으로 시각적·구조적 형식과 내러티브의 연결을 발굴해왔다. 연극 ‘경계넘기: 신진순박소영박뽀또 파트.1’(1월 22~24일)은 ‘어머니 성(姓) 따르기’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개인적 경험을 통해 가부장제의 틀 속에서 작용하는 정상 가족과 ‘정상성’의 개념을 묻는다. 박소영은 화자이자 당사자로서 자신의 성(姓) 변경에 대한 욕구를 이야기한다. 배우로 활동하며 글을 쓰고 연출하는 백혜경은 연극 ‘공룡과 공룡동생’(1월 29~31일)에서 ‘주변에서 말하는 당사자의 이야기’를 관객과 공유한다. 관객은 자기파괴를 끊임없이 상상하는 재영의 시선과 해석을 따라간다. 재영은 지적장애와 비지적장애 사이 ‘경계선 지능’을 가진 공룡의 동생으로, 공룡을 이야기하는 행위는 ‘스스로 말하기’ 위한 ‘대신 말하기’ 과정이다. 1인 창작집단 컨컨은 다원공연 ‘곡예사훈련’(2월 5~7일)을 선보인다. 컨컨은 다양한 개념과 물체, 장르 등을 접촉하고 연결하는 방식을 탐색하는 멀티장르 공연예술단체다. ‘곡예사훈련’은 서커스 예술가 세 명을 조명하며 서커스라는 신체 예술이 지닌 가치와 노동 집약적 삶에 주목했다. 윤주호는 3년간 예능 프로그램 PD로 근무했던 현장 경험을 녹인 연극 ‘관찰, 카메라, 그리고 남은 에피소드들’(3월 5~7일)을 올린다. 기술에 대한 희곡을 쓰는 극작가인 그는 인공지능(AI), 통신 기술 등 현실 기술에 대해 탐구했다. 이번 공연에선 관찰 예능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면서 새로 등장한 직업인 거치 카메라 감독을 통해 ‘카메라로 본다는 일’과 ‘기계와 함께 일한다는 경험’이 만들어내는 감각을 살핀다. 경계 밖의 삶을 주목하는 진윤선은 연극 ‘나의 땅은 어디인가’(3월 12~14일)에서 길 위의 사람들, 아직 도착하지 못한 이들을 그린다. 이주와 정체성, 환대의 조건을 따라 유예된 존재들이 ‘우리는 어디에 서 있는가’를 묻는다. 타자의 목소리와 걸음, 그 사이에 스치는 시선과 정서가 무대 위에 펼쳐지며 관객들과 함께 서기 위한 생각을 나눈다. 황지영은 국가무형유산 판소리 이수자로, 아홉 살때부터 1세대 여성국극 배우 조영숙에게서 국극을 배우며 무대에 올랐다. 3세대 여성국극 배우로서 다양한 인물을 관찰한 그는 ‘자네는 왜 그리 굉장히 기다란 담뱃대로 담배를 피이나’에서 여성국극이 전통적으로 그려온 ‘완성된 사랑’을 다시 바라보고 그 의미를 재해석한다. 손현규는 AI, 성, 기후 위기, 노동 등 시대 변화에 관한 주제들로 연극과 기술, 오브제, 사유 중심의 융복함 무대 실험을 지속해왔다. 박본의 동명 희곡을 무대화한 연극 ‘슬픔과 멜랑콜리 혹은 태초부터 지금까지 영원토록 외로운 조지’(3월 26~28일)는 홀로 존재해온 거대한 멸종 위기 동물인 갈라파고스 거북이 ‘조지’의 내면을 따라가는 철학적 판타지극이다. 관객은 ‘당신은 지금 누구의 말도 듣고 있지 않다’는 선언을 통해 조지의 고독과 존재의 의미에 대해 새롭게 바라보게 된다. 두산아트랩은 매년 5월 정기 공모로 예술가를 선정하고, 예술가에게 작품 개발비(1000만원)와 발표장소, 무대기술, 부대장비, 연습실과 홍보마케팅을 지원한다. 3월 공연 티켓 오픈은 2월 4일에 진행한다. 예매는 두산아트센터 홈페이지와 NOL티켓에서 가능하다.
  • 서울시, 올해 국제정원박람회 ‘서울다움’ 담은 작가정원 선정

    서울시, 올해 국제정원박람회 ‘서울다움’ 담은 작가정원 선정

    서울시가 국제 공모로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대표할 작가정원 작품 5개와 초청정원 작품 2개를 뽑았다. 16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오는 5월 1일부터 10월 27일까지 180일간 서울숲 일대에서 펼쳐진다. 시는 지난해 12월 ‘서울류(流)-The Wave of Seoul’를 주제로 ‘서울다움’을 담아낸 작가정원을 뽑는 국제 공모를 실시해 국내외 전문가들의 작품 제안을 접수했다. 이번 공모에는 총 13개국의 작가들이 참여했다. 2단계 심사 후 한국, 이탈리아, 인도, 중국 등 총 5개 작품이 뽑혔으며 선정된 작품은 각 7000만원씩 지원을 받아 작품당 약 250㎡(약 76평) 규모로 조성된다. 생태적인 도시를 새롭게 상상하는 작품(한국), 한국 전통 파빌리온에 K팝의 색채를 결합한 정원(이탈리아), 전통적인 한국 경관에서 시작해 현대 서울의 이미지를 경험하게끔 구상된 작품(인도), 급속한 도시화가 남긴 결과를 표현하는 정원(중국) 등이 있다. 공모작품은 조성 후 4월 17일 3차 현장 심사를 실시하고 금상·은상·동상을 선정해 정원박람회 개막식인 5월 1일 시상할 예정이다. 국제공모 정원과 함께 세계적 조경가 앙리 바바와 국내 대표 작가 이남진이 참여하는 초청정원 2곳도 만들어진다. 작가정원 내 7개 작품은 박람회 종료 후에도 철거되지 않고 계속 운영된다. 김영환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올해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의 작가정원은 서울이라는 도시가 만들어낸 문화적 흐름을 정원이라는 언어로 풀어낸 공간”이라며 “서울만의 정원문화와 정체성을 세계에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 출산율 높인다며 ‘콘돔’에 세금 물린 이 나라…전문가는 고개 절레

    출산율 높인다며 ‘콘돔’에 세금 물린 이 나라…전문가는 고개 절레

    중국이 세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출산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새해 들어 콘돔에 13% 세금을 부과했다. 하지만 미국의 인구학 전문가는 다른 나라들의 출산 장려 정책 실패 사례와 중국의 현실을 근거로 이번 조치 역시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더들리 L. 포스턴 주니어 미국 텍사스 A&M 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는 지난 15일(현지시간) 학술매체 ‘더 컨버세이션’에 기고한 글에서 중국 정부의 새 출산율 제고 정책에 대해 비관적으로 전망했다. “콘돔 13% 부가가치세, 출산율 못 올려”포스턴 교수는 중국 정부가 이달 1일부터 피임용품에 13%의 부가가치세를 부과하는 조치가 출산율을 안정적인 인구 유지에 필요한 2.1명의 대체 출산율로 되돌리는 데 큰 효과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현지에서 콘돔 한 통 가격은 약 50위안(약 1만 600원)이고, 한 달치 피임약은 평균 130위안(약 2만 7500원) 정도다. 새 세금으로 인한 추가 비용은 한 달에 몇 달러에 불과해 큰 부담은 아니라는 분석이다. 이를 중국에서 자녀 양육에 드는 평균 비용과 비교해보면 차이가 명확하다. 자녀 1명을 18세까지 키우는 데 약 53만 8000위안(약 1억 1380만원)이 들며, 도시 지역에서는 훨씬 더 많은 비용이 든다. 한때 세계 최대 인구 국가였던 중국은 현재 저조한 출산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시아 국가 중 하나가 됐다. 40년 동안 중국의 인구 통계를 연구해왔다고 밝힌 저자는 과거 중국 공산당 정부가 부부에게 더 많은 자녀를 갖도록 장려하는 정책을 통해 출산율 하락을 되돌리려 했지만 효과가 없었다고 지적했다. 출산 장려 정책, 싱가포르·한국도 실패출산 장려 정책으로 효과를 거두는 경우는 드물다. 싱가포르 정부는 지난 20여 년간 매우 낮은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유급 출산 휴가, 육아 보조금, 세금 감면, 일회성 현금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하지만 현재 1.2명인 싱가포르의 출산율은 여전히 세계 최저 수준이다. 정부는 방 1개짜리 작은 아파트 건설을 제한하고 방 2개 이상의 ‘가족 친화적’ 주택을 장려하기도 했다. 2012년에는 사탕 제조업체 멘토스가 광고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에게 ‘국가의 밤’을 기념해 부부 관계를 갖고 “애국심을 폭발시키자”고 촉구하기도 했다. 하지만 출산율은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다. 세계 최저 출산율인 0.7명을 기록한 한국도 적어도 20년 동안 부부에게 재정적 인센티브를 제공해 더 많은 자녀를 낳도록 장려해왔다. 2006년 이후 한국 정부는 출생률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에 2000억 달러(약 295조원)를 쏟아부었다. 그러나 출산율은 2006년 1.1명에서 2017년 1.0명, 2019년 0.9명, 2024년 0.7명으로 계속 떨어졌다. 출산율 1.0명으로 하락…“저출산, 중국이 자초”중국은 수십 년 동안 한 자녀 정책으로 출산율을 낮추는 데 주력했다. 출산율은 1960년대 초 7.0명 이상에서 2015년 1.5명으로 떨어졌다. 이후 정부는 한 자녀 정책을 폐기하고 모든 부부가 두 자녀를 가질 수 있도록 허용했다. 2021년 5월에는 두 자녀 정책도 없애고 세 자녀 정책으로 전환했다. 그러나 출산율은 계속 떨어져 2021년 1.2명, 2024년 1.0명을 기록했다. 출산율이 이렇게 낮아진 것은 생활 수준이 높아지고 여성들의 사회 진출 기회가 늘어났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1990년대 이후 중국의 출산율 감소는 정부 정책 때문이 아니라 대부분 자발적 선택이었다. 출산 억제 정책보다는 현대화가 더 큰 영향을 줬다는 의미다. 중국 부부들은 높은 생활비와 한 명 이상의 자녀를 키우는 데 드는 교육비 부담 때문에 자녀를 적게 낳고 있다. 게다가 중국은 평균 소득 대비 자녀 양육 비용이 세계에서 가장 비싼 나라 중 하나다. 따라서 중국의 세 자녀 정책이 출산율을 높이는 데 전혀 영향을 미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는 게 포스턴 교수의 분석이다.
  • 맥스 쿠퍼, 2월 단독 라이브 공연 ‘MAX COOPER 3D AV LIVE SEOUL’ 개최

    맥스 쿠퍼, 2월 단독 라이브 공연 ‘MAX COOPER 3D AV LIVE SEOUL’ 개최

    과학적 사유와 예술적 감각을 결합해 독자적인 전자음악 세계를 구축해온 세계적인 아티스트 ‘맥스 쿠퍼(Max Cooper)’가 오는 2월 12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SOL 트래블홀에서 단독 내한 공연 ‘MAX COOPER 3D AV LIVE SEOUL’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음악을 넘어 시각·공간·지각의 경계를 확장하는 3D 오디오비주얼 라이브 퍼포먼스로 관객에게 영화 같은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무대는 문화예술 기업 ‘라프(LAAF)’와 ‘IDID’가 공동 주최하고 디지털 아트 플랫폼 ‘프렉티스(PRECTXE)’가 기획·주관을 맡았다. 빛과 구조, 사운드가 정교하게 결합된 3D AV 라이브 형식으로 구성되는 가운데 전자음악과 비주얼 아트, 과학적 개념이 유기적으로 맞물리는 새로운 형태의 몰입형 공연 경험을 예고하고 있다. 맥스 쿠퍼는 과학자 출신의 전자음악 프로듀서, 다학제 예술가, 음반사 설립자로 음악, 시각예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해왔다. 컴퓨테이셔널 생물학(계산생물학, Computational Biology) 박사 학위를 보유한 가운데 고대 아테네의 아크로폴리스 극장에서 공연한 최초의 현대 전자음악가이자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포맷으로 음악을 제작한 선도적 아티스트 중 한 명이다. 그는 자신의 레이블 ‘Mesh’를 중심으로 지난 15년 동안 음악, 설치미술, 이머시브 체험, 온라인 미디어, 뮤직비디오, 라이브 이벤트 등 다양한 형식의 작업을 선보여 왔다. 최근에는 자하 하디드 아키텍츠, 돌비, 엘어쿠스틱스, 4DSOUND, 캠브리지 대학 생명과학 연구소 ‘비브라함 연구소’ 등과 협업하며 조명을 받은 바 있다. 아울러 퐁피두-메츠, ZKM 칼스루에, 런던 바비칸 센터, 런던 과학박물관 등 세계 유수의 기관에서 작품을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올해에는 서울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 도쿄 현지 공연을 포함해 5월 영국 로열 알버트 홀 오디오비주얼 무대 등의 주요 라이브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서울에서 선보일 이번 3D AV 라이브의 경우 깊이감 있는 프로젝션과 구조적인 비주얼, 입체적인 사운드 디자인을 결합해 관객의 지각 및 공간 감각을 흔드는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맥스 쿠퍼는 자신의 뇌 MRI 스캔 데이터를 비주얼로 활용한 프로젝트 ‘8 Billion Realities’ EP 등을 통해 음악, 데이터, 기술이 인간의 의식과 어떻게 맞닿는지를 탐구해왔다. 이러한 시도는 사운드와 이미지가 긴밀하게 결합된 맥스 쿠퍼만의 독창적인 라이브 음악으로 확장되고 있다. 맥스 쿠퍼는 올해 투어에서 이를 한층 발전된 형태로 선보인다는 각오다. 맥스 쿠퍼는 한국과 의미있는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그의 7번째 스튜디오 정규 음반 ‘On Being’의 앨범 아트워크는 시각예술가 안민정과의 협업으로 제작됐다. ‘On Being’은 2년에 걸쳐 익명의 온라인 관객으로부터 수집된 수백 개의 문장에서 출발한 프로젝트다. 최근에는 음악, 시각예술, 사유의 융합을 통해 성찰과 연결을 위한 공간을 제시한다는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더불어 ‘On Being’은 음악을 넘어 인스톨레이션 전시로도 확장되고 있다. 실제로 런던 중심부의 예술·패션·음악 분야 최첨단 프로젝트를 선보이는 크리에이티브 허브 ‘W1 Curates’, 미국 마이애미 기술과 예술 축제인 ‘IGNITE Broward’에 전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뿐만 아니라 안민정의 작품 ‘자화상_라하프(Self-Portrait_Rachaph, 2024)’는 최근 뉴욕 현대미술관(MoMA)에 영구 소장됐다. 전자음악과 동시대 시각예술이 만나는 이러한 협업의 계보가 이번 서울 공연을 통해 다시 한 번 조명될 예정이다. 한편, ‘MAX COOPER 3D AV LIVE SEOUL’은 스탠딩으로 진행되며 인터파크 NOL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 ‘분당 흉기난동’ 최원종, 유족에 4.4억 배상 판결… 부모 책임은 ‘기각’

    ‘분당 흉기난동’ 최원종, 유족에 4.4억 배상 판결… 부모 책임은 ‘기각’

    2023년 시민 2명을 살해하고 12명을 다치게 한 ‘분당 흉기난동범’ 최원종(25)이 피해자 유족에게 4억여원을 배상해야 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그러나 최씨 부모의 배상책임은 기각돼 유족은 항소의 뜻을 밝혔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제3민사부(부장 송인권)는 고 김혜빈(당시 20세)씨의 유족이 최원종과 그의 부모에게 8억 8000여만원을 배상하라며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최원종은 김씨의 유족에게 4억 4000여만원을 배상하라”고 16일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최원종은 2023년 8월 3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AK플라자 분당점과 연결된 수인분당선 서현역 부근에서 승용차를 몰고 인도로 돌진해 5명을 들이받았고, 이후 차에서 내려 백화점으로 들어가 9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14명을 숨지게 하거나 다치게 한 혐의로 2024년 11월 무기징역형이 확정됐다. 피해자들 중 최원종이 몰던 차에 치인 김씨와 이희남(당시 65세)씨는 치료를 받다 숨졌다. 김씨의 유족은 형사 책임뿐 아니라 민사 책임까지 묻기 위해 최원종은 물론 그의 부모에게도 피해망상 호소, 흉기 구입 및 소지 등 위기 징후에 적절한 조치를 다 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지난해 5월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재판부는 이날 법정에서 선고 이유를 따로 밝히지 않았다. 다만 원고가 최원종의 부모에게 제기한 배상 청구는 기각했다. 유족 소송대리인은 “최원종에게 피해망상 등 위기징후가 있었는데 보호자로서 적절한 조치를 다 하지 않아 최원종의 부모에게도 민사 책임을 물었는데 재판부가 인정하지 않았다”며 “항소하겠다”고 말했다.
  • 자신감 붙은 장우진, 이번엔 복식에서 ‘탁구 세계2위’ 격침

    자신감 붙은 장우진, 이번엔 복식에서 ‘탁구 세계2위’ 격침

    한국 남자 탁구 간판 장우진(세아)이 5일 사이 세계 2위 린스둥(중국)을 두 번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장우진은 1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 도하 2026 남자복식 16강에서 조대성(화성도시공사)과 호흡을 맞춰 중국의 린스둥-량징쿤 조를 게임 점수 3-2(11-9 9-11 11-6 7-11 11-9)로 물리쳤다. 8강에 오른 장우진-조대성 조는 프랑스의 티보 포레-시몽 가지 조와 준결승 진출을 놓고 겨룬다. 장우진은 지난주 열린 WTT 첫 대회 챔피언스 도하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는 린스둥에게 4-2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라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쳤다. 장우진-조대성 조는 지난해 5월 같은 곳에서 열린 도하 세계선수권 복식 16강에서 린스둥-가오윤 조에 0-3으로 완패했지만, 이번엔 파트너를 바꿔 출전한 린스둥에 설욕했다. 아울러 지난 12월 WTT 시리즈 왕중왕전인 파이널스 홍콩 혼합복식 우승을 차지했던 임종훈-신유빈 조는 혼합복식 16강에서 인도의 마누시 샤-디야 치탈레 조를 3-0(11-9 11-9 11-8)으로 제압하고 8강에 진출, 중국의 콰이만-천위안 조와 맞붙는다. 여자복식에선 김나영-유한나(이상 포스코인터내셔널) 조가 16강에서 인도 조를 3-1로 꺾고 8강에 올랐다. 다만 남자복식에 출전한 임종훈-안재현 조는 16강에서 중국의 슈잉빈-천준성 조에 0-3으로 져 토너먼트에서 탈락했다.
  • 경북도, 전국 최초 자동차부품제조원 비자 도입…“기업 매칭 진행”

    경북도, 전국 최초 자동차부품제조원 비자 도입…“기업 매칭 진행”

    경북도가 전국 최초로 시도하는 자동차부품제조원(E7-3) 비자를 통해 지역 주력 산업 인력난 해소에 나섰다. 16일 경북도는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자동차부품제조원 비자를 통해 입국하는 외국인 인력과 도내 자동차 부품 기업을 직접 연결하는 취업 매칭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법무부의 자동차부품제조원 비자 시범사업을 전국에서 가장 선제적으로 실행에 옮긴 사례로, 단순 외국인 인력 도입을 넘어 지역 산업 맞춤형 정착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시행된다. 지난해 5월에 처음 신설된 자동차부품제조원 비자 시범사업은 시도지사로부터 자동차부품기업 확인서를 발급받은 비수도권 지역 300인 미만 기업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지난해 8월 경북은 충북, 충남, 광주와 함께 시범사업지역으로 선정돼 10월부터 본격적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에 입국하는 외국인 인력은 경북의 주력산업인 자동차부품 제조 분야에 특화된 교육을 이수한 인재로 선별했다. 입국과 동시에 도내 자동차부품 벨트 소재 기업에 즉시 배치될 수 있도록 사전에 기업별 수요 조사 통해 맞춤형으로 분배했다. 도는 만성적인 구인난에 시달리던 자동차부품 기업에게 검증된 숙력 인력을 제공하고, 외국인 근로자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와 지역 사회 정착 프로그램을 일괄 지원한다. 이재훈 경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자동차부품산업은 경북 경제의 뿌리이자 핵심 동력인 만큼, 성공적인 매칭이 전 산업 분야로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 ‘국립목포대학교’ 통합 출범 앞둔 전남도립대…성과 확산·역량 강화 ‘총력’

    ‘국립목포대학교’ 통합 출범 앞둔 전남도립대…성과 확산·역량 강화 ‘총력’

    전남도립대학교가 오는 3월 국립목포대학교로 통합 출범을 앞두고 성과 확산과 내실 다지기, 역량 강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도립대는 1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전남 진도 쏠비치 리조트에서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확산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교직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통합대학 체제 전환 이후 2년제 기반의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를 4년제 기반의 국립대학육성사업과 연계·접목해 지원 기반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워크숍은 대학 통합이라는 환경 변화 속에서 전남도립대학교의 혁신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통합대학의 지속 가능한 대학 발전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대학 구성원의 AI 직무역량 강화 연수와 교직원 힐링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조직 내 소통과 화합을 강화했다. 특히 2025년 5월 교육부 통합 승인 이후, 2026년 3월 1일 ‘국립목포대학교(통합대학)’ 출범을 앞두고 추진 중인 학사·행정·조직 통합 준비 현황을 공유했다. 통합대학이 도입하는 ‘2+4 하이브리드 학제’(2년 취업형/2+2 심화형)와 함께, 전문학사·학사 간 교육과정, 학점 연계(전공별 표준 학습경로, 교육과정 매핑 등), 캠퍼스 간 학사 운영 안정화 및 학생 지원체계 정비 방향 등을 설명하고, 통합 체제 전환에 따른 교육혁신 과제와 실행 로드맵을 함께 논의했다. 이와 함께 전국 대학 통·폐합 현황과 전략적 시사점을 주제로 한 전문가 특강이 진행되어, 대학 구조개편 흐름 속에서 통합대학의 중장기 발전전략과 대응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윤진호 전남도립대학교 총장직무대행은 “이번 성과확산 워크숍은 통합대학 체제 전환이라는 변화 속에서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국립대학육성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지속 가능한 교육혁신 모델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대학 구성원의 역량 강화와 교육혁신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 강은비, 임신 21주차 유산…예정일 5월 앞두고 비보

    강은비, 임신 21주차 유산…예정일 5월 앞두고 비보

    배우 강은비가 21주간 품어온 소중한 첫 아이를 하늘나라로 떠나보냈다. 강은비는 지난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들과의 짧은 만남과 영원한 이별을 담은 영상과 함께 “산삼아(태명), 사랑해, 다시 만나자”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21주차, 1월 3일 산삼이와 이별했다”며 고통스러운 심경을 담담히 고백했다. 강은비는 지난달 29일 정밀 초음파 검사 중 갑작스럽게 ‘양수가 새는 것 같다’는 진단을 받고 상급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그동안 모든 검사는 정상이었고 태동도 잘 느껴졌고 열도 통증도 없었기에 단순히 일을 무리해서 과로로 생긴 문제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입원 이틀 만에 양수 수치는 ‘0’이 됐고, 조기 양막파열이라는 진단이 내려졌다. 양수가 전혀 없는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강은비는 소변줄을 끼고 절대 안정을 취하며 이틀을 더 버텼다. 그러나 아기의 위치는 갈수록 불안정해졌고 끝내 양수는 생기지 않았다. 그는 “내가 너무 무지해서 내 잘못으로 ‘아기가 고통 속에서 버티고 있다’고 해 결정해야 했다”며 결국 21주가 되던 날, 아이를 보내주기로 결심했음을 밝히며 오열했다. 그는 “유도분만으로 아기는 태어나자마자 떠났다. 내가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었고 그저 목 놓아 울어주는 것뿐이었다”고 전했다. 퇴원 후 직접 아기의 장례를 치르기로 결심한 그는 “너무 추운 날 혼자 보내는 것이 미안해 그 자리에 멍하니 서서 울어줄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17년 인연의 남편 변준필 씨는 “난 솔직히 아기 필요 없다. 너만 보고 싶고 너만 괜찮았으면 좋겠다”는 말로 아내의 슬픔을 안아줬다. 강은비와 변준필 씨는 서울예대 동문으로 2008년부터 이어진 오랜 인연 끝에 지난해 4월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 3개월 만에 임신 소식에 많은 축하를 받았던 터라 이번 비보는 팬들에게 더욱 큰 충격으로 다가오고 있다. 강은비는 떠난 아이에게 “다시 엄마 아들로 찾아와 주면 엄마는 널 꼭 기억하고, 잊지 않고 더 건강하게 만날 준비하고 있을게”라는 마지막 약속을 남겼다.
  • “라팔 격추” 공식 언급한 중국…J-10이 흔든 공중전 판도 [밀리터리+]

    “라팔 격추” 공식 언급한 중국…J-10이 흔든 공중전 판도 [밀리터리+]

    중국 정부가 파키스탄–인도 무력 충돌 과정에서 자국산 전투기 J-10C가 실전에 투입됐다는 사실을 국가 차원에서 처음 공식 확인했다. 중국은 이 과정에서 J-10C가 인도 공군의 라팔 전투기를 격추했다는 주장도 함께 밝혔다. 그동안 파키스탄 측 주장으로만 거론돼 온 실전 공중전 결과가 중국 정부 발표를 계기로 국제적 쟁점으로 부상하면서, 이번 공중전은 국지적 충돌을 넘어 아시아 공중전 구도와 글로벌 전투기 시장으로 파문이 확산하고 있다. 중국 국방산업을 총괄하는 중국 국방과학기술공업국(SASTIND)은 지난 12일(현지시간) 발표한 ‘2025년 중국 국방산업 10대 성과’ 자료에서 J-10C의 첫 실전 공중전 성과를 공식적으로 언급했다. 발표문에는 “실제 전투 환경에서 적 항공기 여러 대를 격추했고 자국 전투기 손실은 없었다”는 내용이 담겼다. 구체적인 시점과 장소는 밝히지 않았지만, 외신들은 이를 지난해 5월 파키스탄–인도 교전으로 해석하고 있다. 이 성과는 푸젠함 취역, 2차 세계대전 종전 80주년 열병식, 우라늄 생산·가공 성과, 우주 분야 진전 등과 함께 중국이 국가적 성취로 나열한 항목 중 하나다. J-10C의 실전 성과를 이 반열에 올린 것은 중국이 이를 단순한 전술적 결과가 아니라 국가 방위 산업의 상징적 성과로 규정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중국은 ‘여러 대 격추’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이는 파키스탄이 주장해 온 인도 전투기 5대 격추와 일부 서방 군사 분석가들이 추정한 2대 내외 손실의 중간 지점에 해당한다. 격추 대상이 라팔에만 국한되지 않고 Su-30MKI 등 다른 기종이 포함됐을 가능성도 거론된다. 반면 중국은 J-10C 손실은 없었다고 밝혔으며, 이를 정면으로 뒤집을 만한 공개 증거는 아직 제시되지 않았다. ◆ PL-15와 데이터링크…전투기 성능보다 ‘교전 방식’ 이번 공중전의 핵심으로는 중국산 장거리 공대공 미사일 PL-15와 네트워크 중심 교전 방식이 꼽힌다. 파키스탄 측은 약 200㎞ 거리에서의 교전을 주장해 왔지만, 서방 전문가들은 해당 수치가 최대 성능 기준일 가능성을 제기하며 신중한 해석을 요구한다. 그런데도 다수 분석가는 이번 교전이 개별 기체 성능 비교를 넘어선 사건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한다. 데이터링크와 외부 센서(오프보드 센서)를 활용해 시계 밖(BVR)에서 교전했을 경우 J-10C는 PL-15 장거리 공대공 미사일과 데이터링크를 결합한 교전 체계를 통해 구조적 이점을 가졌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는 전통적인 ‘기체 대 기체’ 비교에서 체계 간 대결로 공중전의 기준이 이동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 라팔 논란과 중국 방산 수출…전장의 여파는 시장으로 군사 전문 매체들은 라팔 손실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인도 국방부에 상당한 정치·홍보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인도는 360억 달러(약 52조 9800억 원) 규모 계약으로 라팔 36대를 도입했으며, 대당 비용이 2억4000만 달러(약 3532억 원)를 넘어 논란이 조달 초기부터 이어져 왔다. 인도 측은 자국 항공기 손실을 공식 인정하지 않는 한편 S-400 방공체계의 성과를 강조하고 있지만, 물증 부족으로 국제적 설득력은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많다. 중국은 이번 J-10C의 실전 성과를 방산 수출 경쟁력 제고로 연결하려는 움직임을 보인다. J-10CE는 JF-17 썬더를 제외하면 중국이 해외에 수출한 최초의 완전 국산 전투기로, 상대적으로 낮은 단가와 실전 경험을 앞세워 중동·아프리카·동남아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중국이 정부 공식 문서에서 이 성과를 명시한 것 자체가, 이번 공중전이 외교·방산 시장까지 파급되는 전략적 사건임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평가한다.
  • 경기도 여성 4명 중 1명, 성적 폭력 두려움 느껴

    경기도 여성 4명 중 1명, 성적 폭력 두려움 느껴

    경기도여성가족재단, ‘2025년 경기도 여성폭력 실태조사’ 보고서 발간 경기도에 거주하는 여성 4명 중 1명은 일상생활에서 스토킹, 교제폭력, 디지털 성폭력 등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9~79세 여성 2000명을 대상으로 신체적 폭력, 정서적 폭력, 성적 폭력, 경제적 폭력, 스토킹, 디지털 성폭력 등 6개 폭력 유형별 피해 경험, 폭력 피해 발생 상황에서의 대처, 폭력에 대한 인식 등을 조사한 ‘2025년 경기도 여성폭력 실태조사’ 보고서를 발간했다. 최근 1년간 폭력 유형별 피해 경험률을 살펴보면 정서적 폭력 18.7%, 성적 폭력 9.1%, 신체적 폭력 5.6%, 경제적 폭력 2.0%, 스토킹 1.2%, 디지털 성폭력 0.5%였다. 평생을 기준으로는 정서적 폭력 44.4%, 신체적 폭력 35.8%, 성적 폭력 29.7%, 스토킹 4.3%, 디지털 성폭력 2.0%였다. 폭력 피해 경험이 있는 경우 친밀한 관계(당시 배우자, 헤어진 배우자, 당시 사귀고 있거나 헤어진 사람)에 의한 폭력은 정서적 40.8%, 신체적 38.6%, 성적 29.1% 순(최근 1년 기준)이었다. 6개 폭력 유형 중 어떤 유형의 피해도 경험한 적 없는 ‘무피해 비율’은 전체 응답자의 40.8%였다. 1개 유형의 폭력만을 경험한 ‘단일 피해’ 비율은 전체의 20.7%, 2개 이상 유형의 피해를 경험한 ‘복합 피해’ 비율은 38.5%였다. 폭력 유형별 피해율, 친밀한 관계에서의 폭력 피해율, 복합 피해율 모두 고령자, 저학력, 저소득, 별거·이혼·사별, 임시·일용 근로자, 기능·단순노무직 등에서 높게 나타났다. 폭력에 대한 두려움의 경우 ‘늦은 밤거리를 지나가거나 택시를 탈 때 두렵다’(57.3%)고 느끼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불법 촬영에 대한 두려움’(39.1%), ‘집에 혼자 있을 때 낯선 사람의 방문에 대한 두려움’(38.4%) 순이었다. ‘성추행이나 성폭력 피해에 대한 두려움’(24.0%)도 높은 수준으로 나타나 적어도 여성 4명 중 1명은 일상적으로 성적 폭력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고 있었다. 폭력 피해에 대한 두려움은 전반적으로 19세·20대와 30대에서 높게 나타났다. 특히 불법 촬영에 대한 두려움, 낯선 사람의 방문, 늦은 밤거리 이동 등의 경우 19세·20대와 30대에서 50%를 웃돌았다. 이러한 결과를 기반으로 보고서는 사회경제적으로 취약한 위치에 있는 피해자 보호·지원 정책 강화, 중장년층 대상 폭력 예방 교육 콘텐츠 개발, 31개 시군의 지역사회 안심 시설 점검 및 확대 등을 제안했다. 연구 책임을 맡은 심선희 연구위원은 “경기도는 젠더폭력통합대응단을 통해 피해자 지원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여성폭력 피해 양상에 대한 지속적 탐구와 관심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해 5월 9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9~79세 여성 2000명을 대상으로 태블릿을 활용한 대면 면접 조사(종이 설문지 면접 조사 병행)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2%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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