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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홍근 경기도의원 “경기교통공사 철도사업, 용역 결론은 ‘시기상조’인데 인력부터 늘렸다”

    이홍근 경기도의원 “경기교통공사 철도사업, 용역 결론은 ‘시기상조’인데 인력부터 늘렸다”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이홍근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1)은 2025년 11월 11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경기교통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공식 용역결과가 ‘지금은 추진이 어렵다’고 결론을 내렸는데, 공사는 인력부터 충원하고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철도사업을 행정논리로 밀어붙이는 것은 위험한 발상”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 의원이 언급한 용역은 경기연구원이 올해 5월 제출한 「경기교통공사 철도사업 참여 타당성 검토 용역」 최종보고서로, 해당 보고서는 경기교통공사의 철도운영 참여가 현 시점에서는 타당하지 않으며, 법적·재정적·조직적 제약으로 인해 추진 리스크가 크다는 내용을 담았다. 특히 “공유재산법상 위탁운영은 최대 10년까지만 가능하고, 출자 구조를 갖추더라도 20년 이상 지속적 운영은 불가능하다”며 “운영경험이 없고 수익구조가 부재한 공사가 직접 운영에 참여하는 것은 리스크가 크다”고 지적했다. 또한 “철도사업 참여는 단기적 과제가 아닌 중장기 과제로, 우선은 용역·정산·교육훈련 등 보조적 역할부터 단계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이 의원은 “그런데도 공사는 올해 초 ‘철도운영 TF’를 신설하고 정원을 20명 이상 늘렸다”며 “근거가 되는 타당성 용역에서는 ‘지금은 시기상조’라고 명시했는데, 결과와 정반대의 행정이 진행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철도 운영은 전문성과 안정된 수익모델이 필수인데, 공사는 어떤 법적 근거로 이 사업을 추진하는지조차 불분명하다”며 “철도사업 추진은 명분보다 절차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공유재산법상 위탁기간 10년 제한, 출자 한도 및 재정자립도 제약, 대광위 협의 필요성 등 제도적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결국 도비 부담만 커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홍근 의원은 또한 공사의 플랫폼 사업 구조를 지적하며 “현대자동차와의 협약에 따라 대당 4만8천 원, 연간 약 40억 원 규모의 수수료를 지급하고 있다”며 “도민 세금으로 민간 플랫폼의 수익을 보전하는 구조”라고 비판했다. 그는 “플랫폼 자체 구축을 검토했으나 결국 포기했고, 민간 시스템에 의존하는 구조가 공공성 확보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협약 만료 전이라도 수수료 조정안을 마련하고, 차기 갱신 시에는 도의회와 협의해 감액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철도사업과 플랫폼 사업 모두 공공성이라는 명분으로 추진되고 있지만, 근거와 실행력, 재정 지속성 모두가 검증되지 않은 상태”라며 “경기교통공사는 무리한 사업 확장보다 단계별 준비와 재무 리스크 관리부터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부산 센텀2지구 1단계 2공구 조성공사 20일 착공...도시첨단산단 조성 속도낸다

    부산 센텀2지구 1단계 2공구 조성공사 20일 착공...도시첨단산단 조성 속도낸다

    부산도시공사는 오는 20일 부산 해운대구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의 1단계 2공구 조성공사를 착공한다고 13일 밝혔다. 1단계 2공구는 화훼상가, 세양물류, 화물주차장, 석대마을 등 다양한 시설물이 있는 지역이어서 그동안 보상과 이주 문제로 착공이 지연됐다. 부산 지역업체인 백산건설 등 3개 업체가 시공을 맡아 2028년 8월 완공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해 11월 착공한 1단계 1공구는 사업장 내 주차장 4곳 이전, 석대마을 이주 구간 철거, 문화재 발굴 조사와 오염토 정화 등을 추진 중이며, 현재 공정률은 약 10%다. 2단계 풍산공장 이전사업은 지난 5월 풍산 측이 부산시에 투자의향서를 제출한 뒤 7월 산단계획 지정승인을 완료해 2030년까지 이전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한다. 또 3단계 반여농산물도매시장 이전 사업은 지난 4월 부산시가 기본계획 수립(기장 안평 13만5천평)을 완료함에 따라, 그린벨트 해제 등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은“1단계 2공구 착공은 센텀2지구 조성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는 의미 있는 단계”라고 말했다.
  • ‘세대·지역·경제·환경’ 정책 개발 머리 맞대는 송파구의회

    ‘세대·지역·경제·환경’ 정책 개발 머리 맞대는 송파구의회

    26명의 의원으로 구성된 제9대 서울 송파구의회는 서울 자치구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의 기초의회다. 많은 의원 수 만큼 의회가 운영하는 의원연구단체도 4개나 된다. 앞서 상반기에 구성된 이들 연구단체는 세대, 지역경제, 환경 등 각자 주제를 정해 연말까지 활동을 이어간다. 12일 송파구의회에 따르면 올해 운영된 의원연구단체는 ▲송파청년연구회 ▲송파관광특구활성화연구회 ▲송파구 자연친화 공원설계를 위한 정책개발연구회 ▲송파의정연구회 등이다. 우선 송파청년연구회는 청년참여 공간을 개발하는 방안을 연구 주제로 삼아 추진됐다. 송파구에 증가하는 청년층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청년정책을 만들고, 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을 확충해 지역 사회와 청년층을 아우르는 네트워크를 강화하려는 취지다. 송파관광특구활성화연구회는 송파를 찾는 관광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개발하고자 마련됐다. 이 단체는 송파관광특구의 관광 자원과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국내외 사례를 연구해 송파구만의 차별화된 관광특구 전략을 모색한 후 이를 법과 제도로 정비해 왔다. 주요 현장행보로 연구회는 마포구 대표 관광지인 홍대입구와 성수동 일대 로컬 상권 등을 찾아갔다. 지난달 말에는 방이시장과 송리단길 등 관내 대표 상권을 찾아 보행 환경과 편의시설을 점검하기도 했다. 연구회는 이를 통해 관광특구 확장 로드맵 구상 및 상권 연계 프로그램 설계, 규제개선 등을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자연친화 공원설계를 위한 정책개발연구회는 도심 속 녹지공간이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관내 어린이 공원의 실태를 점검하고 안전성, 편의성, 친환경성을 모두 갖춘 공원 설계를 목표로 시대적 흐름에 맞는 자연친화적 공원 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구성됐다. 앞서 중간점검회에서는 추진 상황을 분석하고 의견 수렴의 과정을 거치기도 했다. 송파의정연구회는 지역 상권과 경제활성화 방안을 연구한다. 앞서 지난 5월 성동구를 찾아 착수보고회를 열고 활동의 시작을 알린 의정연구회는 송파구 내 업체의 상권과 사업 특성을 파악하고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정책을 연말까지 도출한다. 의정연구회는 2023년에는 자치법규 일제 정비, 2024년에는 관광도시 송파를 주제로 연구용역을 진행한 바 있다.
  • 세계 최고령 저자 김형석 교수 “정신은 늙지 않아”

    세계 최고령 저자 김형석 교수 “정신은 늙지 않아”

    “사람은 ‘이젠 내가 늙었구나’라고 생각할 때 늙습니다. 정신은 늙지 않아요.” ‘세계 최고령 저자’ 김형석(105) 연세대 철학과 명예교수가 12일 신간 ‘김형석, 백년의 유산’을 펴냈다. 그는 이날 서울 중구의 한 식당에서 열린 출간 간담회에서 “살아 보니 100세는 아무것도 아닌 듯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 교수는 지난해 5월 출간한 ‘김형석, 백년의 지혜’로 기네스북(최종 검수 날짜 기준 103세 251일)에 올랐다. 전작이 50대 이상을 대상으로 했다면 이번 신작은 좀더 젊은 독자를 겨냥해 철학적 사유와 일상을 버무린 에세이다. 김 교수는 “사람은 인격이 있어야 존경을 받는다”면서 “인격을 갖추려면 ‘인간다운’ 인간이 돼야 한다는 인생의 깨달음을 담은 책을 출간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1920년 4월생으로 흔히 세는나이로는 106세인 그는 여전히 강연에 나서고 신문에 칼럼을 기고하며 책을 출간하는 등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다. 그의 건강 비결은 활발하게 활동하고 젊은 독자들과 만나는 것이다. 김 교수는 “학문을 닦고 제자들을 가르치다가 정년 후에는 일반 사회인과 학생들을 상대로 대화를 나누다 보니 시간이 시나브로 지나갔다”고 돌아봤다. 김 교수는 정서적인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주변에 100세를 넘긴 친구가 7명이 있었는데 공통점은 남을 욕하지 않고 화내지 않는 것”이라고 귀띔했다. “일본 사람들은 60세가 넘어 건강을 유지하는 비결로 독서와 일을 꼽습니다. 저보고 고르라고 하면 젊게 사는 것, 좋은 시간을 갖는 것, 절망하지 않고 사는 것 등을 꼽고 싶습니다.”
  • 영광형 기본소득 본격화… ‘햇빛·바람 연금’에 쑥쑥 크는 미래

    영광형 기본소득 본격화… ‘햇빛·바람 연금’에 쑥쑥 크는 미래

    재생에너지 개발 이익 군민 배당80조원 규모 해상풍력 순차 조성낙월 단지 내년 상반기 상업운전2027년 1인당 연간 20만원 지급모두 가동되는 2037년엔 353만원새달부터 온오프 신청·지급 개시전남 영광군이 ‘에너지 공유부(共有富)’를 기반으로 한 영광형 기본소득을 본격적으로 지급한다. 공유부는 자연 자원 등 개인이 아닌 모두에게 속한 자산에서 발생하는 수익이다. 영광형 기본소득은 군이 지방소멸과 기후위기라는 이중 과제에 대한 해법으로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개발 이익을 행정 보조금이 아닌 군민의 권리 배당으로 설계해 제시한 것이다. 지난 1년간 군의 제도적 기반 마련 성과와 시범 지급 계획, 이 정책을 산업·인구 전략으로 확장하는 로드맵에 대해 12일 알아봤다. ●“자원은 모두의 것, 이익도 모두에게” 영광군은 연간 일사량 ㎡당 4.0~4.2 , 평균 풍속 초속 6m 이상이라는 천혜의 조건을 바탕으로 태양광과 해상풍력을 결합한 에너지 전환을 추진해 왔다. 핵심은 발전사업의 수익을 에너지 공유부로 정의하고 군민 모두에게 배당하는 구조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이를 ‘햇빛·바람 연금’으로 이름 지으며 “바람과 햇빛의 이익이 군민 모두에게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햇빛·바람 연금의 제도화는 빠르게 진행됐다. 지난해 12월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군민참여 및 개발이익 공유 조례’를 제정해 사업참여(투자)와 이익공유의 원칙을 세웠고, 지난 1월에는 기본소득 전담 TF와 유관부서 협력단을 구성했다. 5월 ‘영광군 기본소득 기본 조례’ 공포, 8월 기본소득위원회 출범, 9월 영광형 기본소득 이행 기본계획 확정과 함께 ‘신재생에너지 공유화 기금 조례’를 제정해 수익의 적립·지급을 담당할 ‘그릇’을 완성했다. 제도의 뼈대를 세우고 법·조직·재원을 구체화한 점이 특징이다. 영광군은 기본소득의 재정을 두 가지 방식으로 설계했다. 민간 대규모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의 지역 기여(발전기금 기부)를 유도하고, 대규모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에 군민조합 단위 투자(주민참여)를 하도록 해 투자 수익을 배당받는 방식이다. ●발전기금 기부와 주민참여로 수익 군은 이익공유 발전소 지정제를 통해 발전사업자들의 지역 발전 기여와 주민참여의 자발적 협조를 이끌어 낸다. 군민들은 발전기금을 기본소득으로 받고, 주민참여 수익을 조합원 자격으로 배당받는 이중 수급을 한다. 이미 영광군 한 마을에는 주민 주도 영농형 태양광이 준공돼 28가구 협동조합이 지분 52%를 확보했고, 1인당 연 142만원 배당이 가능하도록 기본소득을 설계했다. 올해 시범 시행하는 마을 단위 태양광 발전소 구축사업은 4개 마을을 시작으로 매년 10개 마을로 확대해 마을 기금 조성을 지원한다. 여기에 군 주도형 태양광 발전단지의 가동이 더해지면 배당 재원은 다변화되고 더욱 안정화될 것이다. 영광 앞바다에는 모두 11GW, 80조원 규모의 해상풍력 클러스터가 조성되고 있다. 17개 단지가 순차적으로 추진되고 낙월해상풍력 364.8㎿는 내년 상반기 상업 운전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군은 지역 개발 협력을 위해 발전사 17곳 협의체인 영광해상풍력발전사협의회와 개발이익 공유, 지역 상생, 소통의 플랫폼을 구성했다. 해상풍력이 본격 가동되면 2027년부터 1인당 연 20만원을 지급할 수 있다. 추가 가동 때마다 누적돼 해상풍력이 모두 가동되는 2037년에는 최대 연 353만원 지급을 목표로 한다. 군은 햇빛·바람 연금 배당의 지속성을 위해 운영·유지관리(O&M) 거점기지를 구축해 유지보수, 부품정비, 선박관리, 기술지원 등 고부가가치 기능을 집적한다. 지산지소(地産地消) 원칙으로 지역 전력을 지역에서 우선 소비하고, RE100(재생에너지 100%) 인센티브를 제도화해 데이터센터와 수소 등 전력 다소비형 기업을 유치할 예정이다. 관계자들은 정부가 공모 중인 수소특화단지가 에너지 기업들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줄 것으로 전망한다. ●투명·참여·형평 ‘3원칙’ 신뢰성 높여 군은 에너지 기본소득 기금 적립과 지급 실적을 공개해 정책의 신뢰성을 높일 계획이다. 군은 군민조합 중심의 채권형 주민참여로 ‘누구나 투자자’ 구조를 만들고, 어업인·인접 지역 우선, 거주 기간·연령 가중 등 분배 정의를 제도화한다. 단기(2025~2027)에는 전담 체계 고도화와 시범 지급, O&M 거점 착공에 집중한다. 또한 마을·군 주도형 태양광 확산으로 기본소득제를 보완한다. 중기(2027~2030)에는 해상풍력 단계적 가동·RE100 앵커기업 유치·지급 주기 고도화로 에너지 배당을 정례화한다. 장기(2030~)에는 에너지 산업클러스터 완성, 상시 고용 확대를 통해 인구 10만 자립도시의 정주 생태계를 완성한다. 영광의 햇빛·바람 연금은 단지 한 지방의 정책이 아니다. 탄소중립·균형발전·분권경제·소득재분배라는 국가적 과제를 지역에서 통합 구현하려는 큰 도전이다. 군은 변화의 물줄기를 따라가는 도시가 아니라 변화를 설계하는 도시, ‘연금도시 영광’의 청사진을 이미 그렸다. 바람을 전기로, 전기를 소득으로, 소득을 주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 성장으로 바꾸는 대전환이 시작됐다. 군은 다음달부터 온오프라인을 통해 신청·지급을 개시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이 시스템이 완성되면 군은 영광형 기본소득의 지급 주기와 대상, 방식을 정하고 정례적인 배당 체계를 마무리한다. 한편 영광군은 지난 4월에 전남형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지로도 선정됐다. 전남도는 군민 1인당 연간 50만원을 지역화폐(영광사랑카드)로 지급하며, 총사업비는 260억원(도비 40%·군비 60%) 규모이다.
  • 반 고흐 국내 첫 공개작 노원에 온다…인상파 거장 11인 대표작 원화 전시

    반 고흐 국내 첫 공개작 노원에 온다…인상파 거장 11인 대표작 원화 전시

    서울 노원구가 다음달 19일부터 내년 5월 31일까지 노원아트뮤지엄에서 ‘인상파, 찬란한 순간들 : 모네, 르누아르, 반 고흐 그리고 세잔’(포스터) 전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가장 기대를 모으는 작품은 빈센트 반 고흐의 ‘밀밭의 양귀비’다. 이 작품이 한국 관객을 찾아온 것은 처음이다. 녹색 밀밭의 전경과 붉은 양귀비의 색채가 대비를 이루도록 구성된 이 작품은 독특한 구도와 함께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반 고흐 외에도 클로드 모네, 피에르-오귀스트 르누아르, 폴 세잔, 폴 고갱, 차일드 하삼 등 국내에도 널리 알려진 인상파 거장 11인의 대표작이 원화로 전시된다. 클로드 모네의 ‘수련이 있는 연못’은 인상주의 미술의 창시자인 모네의 후반기 작품을 대표하는 ‘수련’과 ‘연못’이라는 소재를 세로 1m가 넘는 크기의 원화로 감상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다. 수준 높은 원화 작품은 인상파 걸작을 소장한 예루살렘 이스라엘 박물관의 컬렉션으로 구성했다. 노원구는 올해 초 노원아트뮤지엄의 개관 기념 특별기획 ‘뉴욕의 거장들: 잭슨 폴록과 마크 로스코의 친구들’을 통해 추상표현주의 걸작을 국내에 소개한 바 있다. 앞으로도 명작을 전시해 구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문화생활을 누리는 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문화는 모든 시민을 위한 보편적인 약속이라는 신념으로 문화도시 노원 만들기에 매진했다”며 “국내에서 처음 만나는 고흐의 작품을 비롯해 이번 연말 문화예술의 매력을 제대로 감상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합기도 수업받던 9살 여아 하반신 마비… 관장 檢 송치

    충북의 한 합기도체육관에서 초등학생이 다쳐 하반신 마비 증세를 보이는 사고가 났다. 경찰은 체육관 관장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청주상당경찰서는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 20일 자신이 운영하는 합기도체육관에서 B(9)양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원생들에게 공중회전 동작을 지도하고 있었는데, B양이 착지하면서 왼쪽 다리가 꺾인 것으로 전해졌다. B양은 수업 내내 통증을 호소하며 신체 이상을 호소했지만, A씨는 훈련을 다 끝낸 뒤 B양을 체육관 승합차로 귀가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B양은 갑자기 쓰러지며 하반신 마비 증세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움직이지 못하는 B양을 본 부모가 아이를 데리고 병원으로 이동했고, B양은 도내 병원 두 곳을 거쳐 서울의 한 대형병원으로 이송됐다. B양은 허리 신경 손상에 의한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았다. 현재 재활병원에서 장기 치료를 받고 있다. 아이 부모는 이날 “단순한 사고가 아니라 안전관리 부실에서 비롯된 인재”라고 주장하며 철저한 진상 규명과 제도 보완을 촉구했다. B양 어머니는 “조금만 빨리 병원으로 갔다면 응급조치를 통해 마비를 막을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B양이 착지 직후 큰 문제가 없어 보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 책!책!책!… 책임지는 구로 직영 도서관[현장 행정]

    책!책!책!… 책임지는 구로 직영 도서관[현장 행정]

    “구로문화누리는 주민이 모이고 배우면서 함께 성장하는 공간입니다.” 장인홍 서울 구로구청장이 지난 11일 개봉동 복합문화타운 구로문화누리도서관에서 “도서관 행정의 일관성을 높이기 위해 직영 공공도서관으로 운영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구로문화누리는 내년 1월 시범운영을 거쳐 3월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평생학습관과 결합해 전 세대 포용 구로문화누리는 2010년 폐쇄된 KBS 개봉송신소 부지를 활용해 만든 시설이다. 도서관과 평생학습관을 결합해 누구나 배우고 문화를 누리를 공간으로 마련했다. 지하 1층 지상 4층, 7856㎡ 규모의 시설에는 도서관, 평생학습관, 우리동네키움센터 등이 널찍하게 들어선다. 주민 누구나 찾아올 수 있도록 열린 공간을 만들었다. 구로문화누리라는 이름은 지난 5월 주민 공모를 통해 정해졌다. 특히 구로구는 구로문화도서관 개관과 함께 직영 공공도서관 체계를 갖췄다. 지난해 기준 서울시 전체 176개 도서관 중 직영 체계는 마포중앙도서관 등 3곳뿐이다. 행정력과 비용 소요가 만만치 않지만, 구로구의 기존 도서관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서비스 질을 높일 수 있다. 구로구에는 공공도서관 11개를 포함해 모두 95개의 도서관이 있다. 도서관 1곳당 주민 수는 3만 7000여명으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3위에 해당한다. 총사업비는 340억원이다. 향후 5만권의 장서를 갖추고 13명의 전문 인력이 상주할 예정이다. 앞으로 도서관 간 자료 공유나 작은도서관 지원 등 도서관 네트워크도 구축할 예정이다. 원하는 신간도서를 서점에서 바로 대출할 수 있는 ‘동네서점 바로대출’도 내년 도입된다. ●장 구청장 “공동체 성장하는 기회로” 장 구청장은 “구로문화누리는 사회안전망 속에서 인간다운 삶을 보장받을 수 있는 공동체를 조성하는 ‘구로형 기본사회’가 구현된 공간 중 하나”라며 “배움이 연결되고 공동체가 성장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했다. 한편 4차산업 관련 창의·융합 교육 거점인 구로창의문화예술센터도 지난 5월 개봉동에 문을 열었다. 청소년 대상 드론·로봇·코딩·영상편집 등 신기술 체험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 오천피 향한 불장에 찬물… LS, 정부·개미에 ‘중복상장 선전포고’

    오천피 향한 불장에 찬물… LS, 정부·개미에 ‘중복상장 선전포고’

    상법 개정 이후 첫 중복상장 시도소액주주 반대 서명 운동 불붙어하루 만에 1000명 가까이 모여LS그룹이 계열사인 에식스솔루션즈의 기업공개(IPO)를 본격 추진하면서 중복상장 논란이 다시 일고 있다. 주가지수 사상 첫 4200 돌파라는 주식시장 활황에 찬물을 끼얹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특히 이번 사례는 ‘주주 충실 의무’를 규정한 상법 개정안이 지난 7월 국회를 통과한 이후 첫 대기업발 중복상장 시도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식스솔루션즈는 지난 7일 한국거래소에 코스피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전격 청구했다. 소식이 전해지자 소액주주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 ●“LS 중복상장은 미래 훔치기” 주주 행동주의 플랫폼 액트는 지난 10일부터 한국거래소에 제출할 탄원서의 전자서명을 받고 있다. 액트는 하루 만에 소액주주 853명(지분 0.75%, 약 478억원 규모)이 서명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액트는 LS그룹의 중복상장을 ‘미래 훔치기’라고 규정했다. 에식스솔루션즈가 전기차와 변압기 등의 핵심 부품인 권선(捲線) 분야 글로벌 1위 기업으로 그룹의 미래 먹거리로 자리매김했기 때문이다. 액트는 “기존 LS 주주들은 미래 성장성이 제거된 주식만 들고 있어야 하느냐”면서 “에식스솔루션즈의 잠재적 투자자들에게는 ‘글로벌 1위, 2조원 이상 가치’ 등을 미끼로 홍보하면서 기존 LS 주주들에게는 ‘핵심 사업이 아니라 문제없다’는 식의 이중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LS, 이미 10개 계열사 상장했는데LS전선 등 ‘마구잡이 상장’ 거론코리아 디스카운트 심화 우려 커져LS의 뜻대로 상장이 이뤄질 경우 대기업의 ‘계열사 마구잡이 상장’ 사태가 재현돼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SK엔무브, SK플라즈마, HD현대사이트솔루션, 한화에너지 등 올해 IPO가 예상됐던 대기업 계열사는 모두 중복상장 자제 분위기에 따라 IPO를 철회하거나 보류한 상황이다. 중복상장은 모회사가 상장된 상황에서 자회사를 또다시 상장하는 것으로, 한국 주식 저평가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정부와 여당도 중복상장을 반대해 왔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6월 한국거래소를 방문해 “물적 분할이라느니, 인수합병이니 이런 것을 해서 내가 가진 주식이 분명히 알맹이 통통한 우량주였는데 갑자기 껍데기가 된다”며 중복상장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3차 상법 개정안 처리를 예고한 더불어민주당도 중복상장 규제를 핵심 과제로 두고 있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중복상장 관련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데 충분한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밝혔다. 김용진 서강대 경영학부 교수는 “개정 상법이 주주 충실 의무를 명시한 것은 관행처럼 굳어졌던 중복상장을 이제 그만 좀 하라는 뜻”이라면서 “자금이 필요하면 모회사가 증자를 해서 자회사에 주면 된다”고 말했다. LS “물적분할 후 중복상장 아냐주주에게 더 큰 이익 갈 것” 해명거래소 “더 엄격하게 심사할 것”이에 대해 LS그룹은 과거 문제가 됐던 ‘물적분할 후 중복상장’과는 다르다고 설명했다. LS 관계자는 “중복상장이라는 점은 인정하지만 나스닥에 상장된 해외 기업을 인수한 후 재상장하는 것이어서 이전사례와 차이가 있다”면서 “기존 주주들의 주식이 디스카운트 될 수는 있지만 IPO 후 설비투자가 이뤄지면 더 큰 이익이 주주들에게 돌아간다”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중복상장에 대한 인식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 번에 조 단위 금액이 들어가는 장비 사업 분야에서 IPO 외에 투자금을 확보할 방법은 없다고 봐야 한다”며 “채무를 지면 이자를 내야 해 주주들에게 돌아갈 이익이 줄어들지 않느냐”고 항변했다. 그러면서 LS전선 등 그룹 내 비상장 자회사들의 상장에도 속도를 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LS자산으로 에식스솔루션즈 성장 대규모 투자금 확보 차원이라고 하더라도 그동안 에식스솔루션즈를 성장시키는 과정에서 LS그룹의 자산이 쓰였다는 점에서 개정 상법이 명시한 ‘주주 충실 의무’에 반한다는 비판을 피하기 힘들다. LS그룹은 2008년 미국 기업이던 에식스솔루션즈를 인수하며 투자금 대부분을 차입금으로 충당했다. 이후 이를 갚는 과정에서 LS전선을 LS전선과 LS아이앤디(LS I&D)로 분할했고 그룹의 주요 자산이었던 옛 LS군포공장 부지는 에식스솔루션즈를 자회사로 두는 LS아이앤디에 속하게 했다. LS아이앤디는 이를 매각해 차입금을 갚았다. 에식스솔루션즈의 영업이익으로 갚아야 할 차입금을 LS그룹의 자산을 투입해 단기간에 해결한 셈이다. ●자사주 활용 교환사채 발행도 잇따라 LS그룹은 이미 10개 계열사가 중복상장돼 있고 에식스솔루션즈 외에도 LS전선, LS MnM, LS엠트론, LS EV 코리아, LS파워솔루션, LS이링크 등이 상장 후보에 올라 있다. 또 3차 상법 개정안이 막으려는 ‘오너 일가의 자사주 활용’에서도 좋지 않은 선례를 남기고 있다. LS그룹은 지난 5월 대한항공에 650억원(38만 7365주) 규모의 자사주 기반 교환사채를 발행했고, 9월엔 계열 지주사인 INVENI(옛 예스코홀딩스)가 468억원(67만 1000주) 규모의 교환사채를 발행했다. 자사주가 소각이 아닌 교환사채 발행 형태로 시장에 나오면 기존 주식의 가치가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 교환사채는 주주총회가 아닌 이사회의 결정으로 발행할 수 있어 오너 일가가 이사진을 장악하고 있는 회사는 오너의 입맛에 따라 활용될 수 있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에식스솔루션즈를 중복상장 사례로 보고 심사할 계획이다. 국내 기업의 상장예비심사 기간은 45영업일이 원칙이나 거래소는 에식스솔루션즈가 외국 기업인 점 등을 고려해 65영업일 후인 2월 10일까지로 기한을 정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중복상장 이유 때문에 IPO의 예비상장심사를 좀더 엄격하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 합기도 체육관서 운동하던 초등생 하반신 마비..관장 송치

    합기도 체육관서 운동하던 초등생 하반신 마비..관장 송치

    충북의 한 합기도체육관에서 초등학생이 다쳐 하반신 마비 증세를 보이는 사고가 났다. 경찰은 체육관 관장을 검찰에 송치했다. 청주상당경찰서는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 20일 자신이 운영하는 합기도체육관에서 B(9)양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공중회전 동작을 지도하고 있었는데, B양이 착지하면서 뒤로 넘어졌다. A씨는 B양이 신체 이상을 호소했지만 훈련을 다 끝낸 뒤 귀가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B양은 서울의 한 대형병원으로 이송돼 허리 신경 손상에 의한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았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B양이 착지 직후 큰 문제가 없어 보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14일 재가동…화재 6개월 만에 ‘생산 정상화’ 첫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14일 재가동…화재 6개월 만에 ‘생산 정상화’ 첫발

    대형 화재로 가동이 중단됐던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이 6개월 만에 다시 돌아간다. 금호타이어 노사는 12일 “광주공장이 오는 14일부터 4조 3교대 근무체계로 부분 생산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노사는 전체 생산직 1854명 중 약 400명을 우선 투입해 하루 4000본 생산으로 첫 가동을 시작하기로 합의했다. 이후 공정 안정화와 설비 점검을 거쳐 하루 6000∼1만본 수준으로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재가동 전날인 13일에는 직원 400여명이 출근해 새 작업복과 안전화를 지급받고 안전교육을 이수한다. 생산은 화재 피해를 피한 1공장에서 반제품 결합(성형)과 타이어 성형(가류) 공정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2공장은 일부 남은 설비를 활용해 검사·선별·출하 작업을 담당한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지난 9월 시범 가동을 통해 하루 1000본 생산 테스트를 마쳤다”며 “라인 안정성과 노사 협의 결과를 토대로 생산량을 점차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공장은 지난 5월 대형 화재로 주요 생산라인이 전소돼 전면 중단된 이후, 복구 공사와 안전 진단을 거쳐 이번에 재가동에 나섰다.
  • 이은미 경기도의원, 안산 수암119안전센터 철저한 준비로 원활한 운영 이뤄야

    이은미 경기도의원, 안산 수암119안전센터 철저한 준비로 원활한 운영 이뤄야

    이은미 경기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8)은 12일 경기소방재난본부에 대한 현지 행정사무감사에서 내년 5월 개청을 앞둔 안산 수암119안전센터의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화상으로 감사에 출석한 박정훈 안산소방서장은 “지역사회 재난 대응을 위해 수암119안전센터 개청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인력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안산 수암동·장상동·장하동·양상동 일대를 관할하게 될 수암119안전센터는 지역 소방서비스 강화를 위해 2022년부터 건축 기획 및 설계가 시작됐으며, 2026년 2월 준공 후 5월 개청을 목표로 한다. 수암119안전센터의 인력 배치 상황을 점검하며 이은미 의원은 경기 소방 인력 부족 문제의 구조적 원인을 지적했다. 경기도의 소방공무원 정원은 2022년 이후 현재까지 1만 1,495명으로 동결된 상태여서 신축 119안전센터에도 인력 배치가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다. 실제 의정부 민락119안전센터의 경우 올해 1월 개청했지만, 현재까지 정원을 채우지 못한 채 운영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 의원은 “소방 인력이 부족하면 도민을 위한 현장 대응력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경기 소방공무원 정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규 인력이 꾸준히 충원돼야 현장에서 경험을 쌓고, 중간 계급이 되어 현장에서 지휘 역량을 발휘할 수 있지만, 현재 경기 소방의 계급별 인력 분포를 보면 이러한 순환이 쉽지 않은 구조다. 이에 이 의원은 “경기도 인구와 함께 소방서비스에 대한 수요는 계속 늘어나는데 현재 소방공무원 정원으로는 인력 돌려막기식 운용만 반복된다”며 “경기소방재난본부가 행정안전부, 소방청과 한층 강화된 협의로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 ‘시흥 중국동포 형제 살해’ 차철남, 무기징역

    ‘시흥 중국동포 형제 살해’ 차철남, 무기징역

    같은 중국동포 형제를 살해하고 내국인 2명을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중국동포 차철남에게 무기징역이 선고됐다. 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안효승)는 12일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차철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구체적으로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했고, 범행 결과도 참혹하다”며 선고 이유를 밝혔다. 이어 “피고인의 범행으로 2명의 무고한 생명이 희생됐고 살인미수 피해자 2명은 정신적 트라우마까지 생겼다”며 “그런데도 피고인은 죄책감도 느끼지 못하고 범행을 과시하는 태도를 보였으며 피해자 유족으로부터 용서받지도 못했다”고 덧붙였다. 차철남은 지난 5월 17일 오후 4시께 중국동포 50대 A씨를 경기 시흥시 정왕도 자신의 집에서 흉기로 살해하고 1시간 뒤에는 인근의 A씨 거주지에서 A씨 동생 B씨도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차철남은 이틀 뒤인 5월 19일 오전 9시 34분쯤 집 근처 편의점에서 60대 여성 점주 C씨를, 같은 날 오후 1시 21분쯤에는 인근의 체육공원에서 집 주인 70대 D씨를 각각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도 받는다. 차철남은 법정에서 중국동포 형제 살인 혐의는 인정하면서도 내국인 2명에 대한 살인미수 혐의는 부인했다. 그는 “(내국인 2명을) 얼마든지 살인할 수 있었지만, 살인할 마음은 없었다”고 말했다. 검찰은 앞선 지난달 15일 차철남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 ‘이태리 초콜릿’ 페레로 로쉐의 ‘배신’…“韓은 중국산” 발칵 뒤집혔다

    ‘이태리 초콜릿’ 페레로 로쉐의 ‘배신’…“韓은 중국산” 발칵 뒤집혔다

    최근 이탈리아 프리미엄 초콜릿 ‘페레로 로쉐’가 국내 시장에 공급하는 제품의 생산지를 기존 이탈리아에서 중국으로 변경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페레로 그룹은 최근 중국 항저우 공장에서 생산한 페레로 로쉐 제품을 한국 시장에 공급하기 시작했다. 국내 편의점과 대형 마트 일부 매장에는 기존 이탈리아산 재고와 중국산 신규 물량이 혼재돼 판매되고 있다. 이탈리아산 재고가 소진되는 대로 중국산으로 전량 대체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 주요 온라인몰 페레로 로쉐 상품 정보에는 이미 원산지가 중국으로 표기돼 있다. 업계 안팎에서는 페레로 로쉐의 생산지 변경을 글로벌 원가 절감을 위한 조치로 해석한다. 일각에서는 이번 원산지 변경이 브랜드 신뢰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간 페레로 로쉐가 ‘이탈리아 정통 프리미엄 초콜릿’ 이미지를 기반으로 자리 잡아온 만큼, 생산지 변경이 소비자 인식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누리꾼들은 “중국산이면 그 가격 주고 안 사 먹는다”, “가격이라도 내려라”, “중국산인 거 모르고 비싸게 사 먹을 뻔했다”, “배신감 든다” 등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논란이 일자 페레로 측은 안정적인 공급망을 유지하기 위해 생산 공장 이전을 결정했으며, 제품 품질에는 변함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업체 측은 “전 세계 모든 생산 공장은 페레로 그룹이 중앙에서 정의한 동일한 품질 기준을 따른다”며 “페레로 로쉐를 생산하는 모든 공장은 페레로 로쉐 제품을 동일한 높은 수준으로 제조하기 위해 그룹이 수립한 동일한 포괄적 지침과 품질 요구 사항을 준수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항저우에서 생산된 제품은 이미 중국 현지 시장과 다른 동남아시아 및 중동 일부 지역에 공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0일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초콜릿 가격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6.3% 급등했다. 같은 달 전체 평균 물가 상승률(2.4%)의 7배 수준이다. 특히 초콜릿 가격은 지난해 7월 10.1% 상승한 이후 16개월 연속 두 자릿수 상승률을 이었다. 가정의 달인 지난 5월에는 22.1%까지 뛰었다. 5000원 하던 초콜릿이 1년 새 6105원이 된 셈이다. 국제 코코아 가격은 지난해 12월 18일 t당 1만 2565달러까지 치솟은 뒤 최근 6143달러(11월 7일 종가 기준)로 반 토막 났다. 하지만 서아프리카 주요 산지의 병충해로 공급이 줄고, 고가에 확보한 재고가 남아 소비자 가격에는 내림세가 반영되지 않았다. 여기에 1400원대 원·달러 환율이 지속되며 ‘초코플레이션’이 이어지고 있다.
  • 노원, 반 고흐 국내 최초 공개작 포함 ‘인상파, 찬란한 순간들’ 전시

    노원, 반 고흐 국내 최초 공개작 포함 ‘인상파, 찬란한 순간들’ 전시

    서울 노원구가 다음달 19일부터 내년 5월 31일까지 노원아트뮤지엄에서 ‘인상파, 찬란한 순간들 : 모네, 르누아르, 반 고흐 그리고 세잔’ 전시를 여다고 12일 밝혔다. 가장 기대를 모으는 작품은 빈센트 반 고흐의 ‘밀밭의 양귀비’다. 이 작품이 한국 관객을 찾아온 것은 처음이다. 녹색 밀밭의 전경과 붉은 양귀비의 색채가 대비를 이루도록 구성된 이 작품은 독특한 구도와 함께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반 고흐 외에도 클로드 모네, 피에르-오귀스트 르누아르, 폴 세잔, 폴 고갱, 차일드 하삼 등 국내에도 널리 알려진 인상파 거장 11인의 대표작이 원화로 전시된다. 클로드 모네의 ‘수련이 있는 연못’은 인상주의 미술의 창시자인 모네의 후반기 작품을 대표하는 ‘수련’과 ‘연못’이라는 소재를 세로 1m가 넘는 크기의 원화로 감상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다. 수준 높은 원화 작품은 인상파 걸작을 소장한 예루살렘 이스라엘 박물관의 컬렉션으로 구성했다. 노원구는 올해 초 노원아트뮤지엄의 개관 기념 특별기획 ‘뉴욕의 거장들: 잭슨 폴록과 마크 로스코의 친구들’을 통해 추상표현주의 걸작을 국내에 소개한 바 있다. 앞으로도 명작을 전시해 구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문화생활을 누리는 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문화는 모든 시민을 위한 보편적인 약속이라는 신념으로 문화도시 노원 만들기에 매진했다”며 “국내에서 처음 만나는 고흐의 작품을 비롯해 이번 연말 문화예술의 매력을 제대로 감상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구로구, 직영 ‘구로문화누리 도서관’으로 도서관 문화 증진

    구로구, 직영 ‘구로문화누리 도서관’으로 도서관 문화 증진

    “구로문화누리는 주민이 모이고 배우면서 함께 성장하는 공간입니다.” 장인홍 서울 구로구청장이 지난 11일 개봉동 복합문화타운 구로문화누리도서관에서 “도서관 행정의 일관성을 높이기 위해 직영 공공도서관으로 운영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구로문화누리는 내년 1월 시범운영을 거쳐 3월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구로문화누리는 2010년 폐쇄된 KBS 개봉송신소 부지를 활용해 만든 시설이다. 도서관과 평생학습관을 결합해 누구나 배우고 문화를 누리를 공간으로 마련했다. 지하 1층 지상 4층, 7856㎡ 규모의 시설에는 도서관, 평생학습관, 우리동네키움센터 등이 널찍하게 들어선다. 주민 누구나 찾아올 수 있도록 열린 공간을 만들었다. 구로문화누리라는 이름은 지난 5월 주민 공모를 통해 정해졌다. 특히 구로구는 구로문화도서관 개관과 함께 직영 공공도서관 체계를 갖췄다. 지난해 기준 서울시 전체 176개 도서관 중 직영 체계는 마포중앙도서관 등 3곳뿐이다. 행정력과 비용 소요가 만만치 않지만, 구로구의 기존 도서관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서비스 질을 높일 수 있다. 구로구에는 공공도서관 11개를 포함해 모두 95개의 도서관이 있다. 도서관 1곳당 주민 수는 3만 7000여명으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3위에 해당한다. 총사업비는 340억원이다. 향후 5만권의 장서를 갖추고 13명의 전문 인력이 상주할 예정이다. 앞으로 도서관 간 자료 공유나 작은도서관 지원 등 도서관 네트워크도 구축할 예정이다. 원하는 신간도서를 서점에서 바로 대출할 수 있는 ‘동네서점 바로대출’도 내년 도입된다. 장 구청장은 “구로문화누리는 사회안전망 속에서 인간다운 삶을 보장받을 수 있는 공동체를 조성하는 ‘구로형 기본사회’가 구현된 공간 중 하나”라며 “배움이 연결되고 공동체가 성장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했다. 한편 4차산업 관련 창의·융합 교육 거점인 구로창의문화예술센터도 지난 5월 개봉동에 문을 열었다. 청소년 대상 드론·로봇·코딩·영상편집 등 신기술 체험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 ‘매드맥스’처럼…파손된 차·오토바이 타고 진격하는 러시아군 (영상)

    ‘매드맥스’처럼…파손된 차·오토바이 타고 진격하는 러시아군 (영상)

    최근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주 포크로우스크에서 러시아군이 오토바이를 타고 진격하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에 올랐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러시아군이 영화 ‘매드맥스’ 스타일로 포크로우스크 깊숙이 진격하는 영상이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러시아 군인들이 오토바이와 낡은 차를 타고 포크로우스크로 진입하는 모습이 확인된다. 전투로 잔해가 널린 도로 위를 파손된 차량과 오토바이를 타고 이동하는 군인들 모습이 매드맥스 속 한 장면을 그대로 연상케 하는 것. 이에 대해 로이터 통신은 “영상에 나타난 도로 배치, 표지판, 송전탑 등을 통해 위치가 포크로우스크라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다만 영상의 촬영 날짜는 정확히 알 수 없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동부 도시인 포크로우스크는 교통 허브이자 우크라이나군의 핵심적인 군수 보급 거점이다. 앞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 초기부터 돈바스 지역(도네츠크주와 루한스크주) 전체를 점령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는데, 포크로우스크는 도네츠크주의 전략적 요충지로 러시아군이 이곳을 점령하면 돈바스 전체를 장악하는 데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다. 이 때문에 러시아군은 많은 전력 손실을 감수하고도 이곳에 총공세를 펼쳐왔다. 러시아군은 현재 포크로우스크를 포위하며 사실상 장악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의 주장은 거짓말이며 여전히 러시아의 진격 작전을 막아내고 있다고 반박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최근 러시아군의 포크로우스크 공세를 막기 위해 해당 지역에 약 17만 명의 병력을 집결시켰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외신들은 대체로 러시아의 주장에 무게감을 두고 있다. 지난 9일 미국 CNN은 러시아군의 포크로우스크 점령이 직전에 다다랐다며 이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1개월간 추구해 온 상징적인 승리라고 보도했다. CNN 등 외신은 러시아군이 포크로우스크를 점령하면 이는 2023년 5월 동부 최대 격전지였던 바흐무트를 점령한 이후 장악하는 최대 도시가 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 [포착] ‘매드맥스’처럼…파손된 차·오토바이 타고 진격하는 러시아군 (영상)

    [포착] ‘매드맥스’처럼…파손된 차·오토바이 타고 진격하는 러시아군 (영상)

    최근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주 포크로우스크에서 러시아군이 오토바이를 타고 진격하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에 올랐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러시아군이 영화 ‘매드맥스’ 스타일로 포크로우스크 깊숙이 진격하는 영상이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러시아 군인들이 오토바이와 낡은 차를 타고 포크로우스크로 진입하는 모습이 확인된다. 전투로 잔해가 널린 도로 위를 파손된 차량과 오토바이를 타고 이동하는 군인들 모습이 매드맥스 속 한 장면을 그대로 연상케 하는 것. 이에 대해 로이터 통신은 “영상에 나타난 도로 배치, 표지판, 송전탑 등을 통해 위치가 포크로우스크라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다만 영상의 촬영 날짜는 정확히 알 수 없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동부 도시인 포크로우스크는 교통 허브이자 우크라이나군의 핵심적인 군수 보급 거점이다. 앞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 초기부터 돈바스 지역(도네츠크주와 루한스크주) 전체를 점령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는데, 포크로우스크는 도네츠크주의 전략적 요충지로 러시아군이 이곳을 점령하면 돈바스 전체를 장악하는 데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다. 이 때문에 러시아군은 많은 전력 손실을 감수하고도 이곳에 총공세를 펼쳐왔다. 러시아군은 현재 포크로우스크를 포위하며 사실상 장악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의 주장은 거짓말이며 여전히 러시아의 진격 작전을 막아내고 있다고 반박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최근 러시아군의 포크로우스크 공세를 막기 위해 해당 지역에 약 17만 명의 병력을 집결시켰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외신들은 대체로 러시아의 주장에 무게감을 두고 있다. 지난 9일 미국 CNN은 러시아군의 포크로우스크 점령이 직전에 다다랐다며 이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1개월간 추구해 온 상징적인 승리라고 보도했다. CNN 등 외신은 러시아군이 포크로우스크를 점령하면 이는 2023년 5월 동부 최대 격전지였던 바흐무트를 점령한 이후 장악하는 최대 도시가 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 “지금 길에서 대변 보는 건가요?” 눈을 의심…경복궁 앞 무슨 일

    “지금 길에서 대변 보는 건가요?” 눈을 의심…경복궁 앞 무슨 일

    경복궁 돌담 아래 수풀에 한 남성이 휴지를 든 채로 쭈그려 앉아 있었다. 바로 옆, 흰 바지를 입은 여성도 같은 자세로 앉아 있었다. 두 사람은 용변을 보고 있었다. 제보자 A씨는 지난 11일 JTBC ‘사건반장’에 전날 낮 경복궁 돌담 인근에서 촬영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중년 남성이 돌담 아래 수풀에 쭈그려 앉아 휴지를 손에 들고 용변 보는 모습이 담겼다. 남성 옆에는 흰 바지의 여성이 같은 자세로 앉아 있었다. 남녀가 용변을 본 곳은 1935년 건립된 조선 왕조 정궁이자, 사적 제117호로 등록된 경복궁의 북문인 신무문 내 돌담이었다. A씨는 “현장에 있던 경찰이 순찰 중 문제의 남녀를 보고 제지했다”며 “당시 현장에는 수십 명의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단체로 경복궁 구경을 온 것 같았는데 그 일행인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잠시 후 자리를 뜬 여성의 옷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얼룩이 남아 있었다. 이어 풀숲 안쪽에서 엉거주춤한 자세로 나오던 남성의 모습도 포착됐다. 문화재 주변 공공장소에서 용변을 보는 행위는 기물 훼손이나 경범죄 등 혐의로 처벌받을 수 있다. 당시 현장에 있던 경찰이 순찰 중 해당 남녀를 발견해 제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복궁만의 문제가 아니다. 지난달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천연기념물인 제주 용머리해안에서 중국인 관광객이 어린 자녀의 용변을 보게 하고 현장을 오염시키는 장면이 포착됐다는 제보가 올라왔다. 제보자는 “연휴라 그런지 기다리는 줄도 길고 사람들이 많았다”며 “그런데 한 여자가 아이를 바닥에 앉혀 용변을 뉘이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이 너무 많으니 약간 아래로 이동해서 마저 다 뉘였다”며 “닦은 물티슈는 바다에 버리고 용변도 그대로 바닥에 남겼다”고 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해안에서 한 여성이 쪼그리고 앉아 아이를 안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제보자는 “옆에 인솔 가이드로 보이는 사람이 있었지만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며 “사람이 많았지만 누구 하나 제지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가이드에게 물으니 조선족, 중국계 단체라더라”며 “중국인 여행객에게 선입견을 안 가지려 하는데 쉽지 않다”고 했다. 제주에서는 외국인 관광객이 공공장소에서 어린 자녀의 용변을 보게 하는 사례가 여러 차례 목격돼 논란이 됐다.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5월까지 제주에서 무질서를 적발한 전체 4136건 중 외국인이 3522건으로 85% 이상을 차지했다. 전년도 같은 기간 451건 대비 올해 무질서 단속 행위가 817%나 증가했다. 이 중 외국인 단속 건수는 전년 동기 148건 대비 23배가량 늘었다.
  • 용산구, 지하철역 파크골프 연습장까지 3곳 추가한다…자치구 최초

    용산구, 지하철역 파크골프 연습장까지 3곳 추가한다…자치구 최초

    서울 용산구가 이달부터 지역 내 실내·외 파크골프연습장 3곳 추가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급증하는 파크골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용산구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까지 구는 ‘용산 스크린 파크골프장’ 2곳(삼각지점·남산점)과 ‘용문 파크골프 퍼팅연습장’ 1곳을 신설한다”고 설명했다. 스크린 파크골프장 ‘삼각지점’은 지하철 6호선 삼각지역 165호 상가에 선보인다.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지하철 역사 공실 상가를 활용해 스크린 파크골프장을 조성하는 사례다. 지난 5월 서울교통공사와 관련 업무협약을 맺었다. 스크린 파크골프장 ‘남산점’은 용산2가동 기계식 공영주차장 주민편의시설 2~3층에 생긴다. 면적은 총 274㎡로 2022년 조성된 주차장 부속건물 용도를 바꾸기로 했다. 스크린 파크골프장 4개 타석과 휴게공간으로 층 구분을 하고 2층 타석은 공간이 어두워지지 않도록 색채 구성에 주안점을 뒀다. 공사는 예산 상황을 고려해 올해 말 삼각지점을 우선 시작으로, 내년 초 남산점 공사를 이어간다. 개장은 내년 2월(삼각지점)과 4월(남산점)로 예정됐다. 용문 파크골프 퍼팅연습장은 용문동 5-64 일대 철도 유휴부지에 실외시설로 조성한다. 지난 8월 국가철도공단의 국유재산 사용 허가를 받았다. 다음달부터 주민들에게 시설을 개방한다. 안전을 고려해 띄워치기를 금지하고 퍼팅연습만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지역 내 파크골프 동호인 수가 지난해에 비해 3배 이상 늘어 기존 남영 실외체육시설만으로는 수요를 감당할 수 없었다”라며 “지난 9월 한남동 스크린 파크골프장 첫 개장에 이어 내년 초까지 실내외 시설 3곳을 추가로 확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주민 접근성을 최대한 고려해 부지를 찾은 만큼 더 많은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파크골프를 즐기시며 생활 속 활력을 얻으시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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