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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모비스·SK·동부 ‘우승 본색’ KCC·삼성은 ‘탈꼴찌 사활’

    [프로농구] 모비스·SK·동부 ‘우승 본색’ KCC·삼성은 ‘탈꼴찌 사활’

    8일부터 닷새간 올스타전 브레이크에 돌입한 프로농구 전반기는 3강 5중 2약으로 판세가 갈렸다. 팀당 19~21경기씩 남은 후반기에 극적인 변화가 나타날지, 시즌 막판까지 고착화된 상태로 흘러갈지 주목된다. 전반기 내내 모비스와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인 SK는 막판 4연승을 달리며 1위로 올스타전 브레이크를 맞았다. 모비스와의 승차는 반 경기. 두 팀 모두 우승에 손색없는 전력을 갖추고 있어 정규리그 우승컵의 향방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여기에 지난 시즌 꼴찌팀 동부가 두 팀을 위협하고 있다. SK에 4경기 뒤져 있는 동부는 역시 안정된 전력을 바탕으로 후반기 역전극을 노린다. 개막 후 8연승을 달렸던 오리온스는 이후 10승 16패로 부진해 중위권으로 내려앉았다. SK에 8경기, 모비스에는 7.5경기로 벌어져 4강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따는 게 사실상 힘들어졌다. 공동 5위 KT와 전자랜드에 1경기 차로 쫓기고 있어 중위권 수성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 7위 LG와 8위 KGC인삼공사는 후반기 반격을 통해 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노선인 6위 도약을 꿈꾸고 있다. 다행히 LG는 전반기 막판 3연승을 달려 분위기를 탄 반면 인삼공사는 5연패를 당하며 주저앉았다. 승률이 3할대까지 떨어진 인삼공사는 후반기 복귀할 오세근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농구 대통령’ 허재 감독이 이끄는 KCC와 ‘영원한 오빠’ 이상민 감독의 삼성은 각각 9위와 10위에 머물며 ‘봄 농구’의 희망을 접어야 할 판이다. 2할대 승률에 허덕이고 있는 두 팀은 꼴찌라도 면해 자존심을 세워야 한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삼성, 메이저리그 출신 우완 클로이드 영입

    삼성, 메이저리그 출신 우완 클로이드 영입

    삼성은 8일 "클로이드와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55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클로이드는 키 191㎝·몸무게 95㎏의 우완 정통파 투수다. 2012년과 2013년 필라델피아 필리스 소속으로 빅리그 마운드에 올라 19경기(선발 17경기) 4승 9패 평균자책점 5.98을 기록했다. 필라델피아에서 그의 보직은 임시 선발이었다.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181경기(선발 137경기) 63승 39패 평균자책점 3.56이다. 2014년에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산하 트리플A 콜럼버스에서 27경기 10승 8패 평균자책점 3.89를 기록했다. 7월 31일 루이빌(신시내티 레즈 산하)과 경기에서는 피안타 없이 몸에 맞는 공 하나만 내주며 노히트 노런을 달성했다. 삼성은 "클로이드가 평균 143㎞, 최고 148㎞의 직구를 던진다. 컷패스트볼과 싱커는 수준급이다"라고 소개하며 "파워피처는 아니지만 경기 운영 능력과 이닝 소화에 장점이 있다. 144경기를 치르는 올해 클로이드가 이닝이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클로이드는 "한국에서 뛰어보고 싶었다"며 "2015시즌 통합 5연패에 도전하는 삼성 라이온즈의 일원으로서 그 뜻을 이루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난해 라이온즈에서 뛴 외국인선수들의 활약상에 대해 구단을 통해 들었다. 나에 대한 팬들의 기대도 느끼고 있다. 팬과 동료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선발투수로서 믿음직한 모습을 보여주는 게 올해 목표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삼성은 지난해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에 오른 내야수 야마이코 나바로, 메이저리그 출신 우완 알프레도 피가로에 이어 클로이드와 계약도 마무리하며 2015년 외국인 선수 영입을 마쳤다. 연합뉴스
  • [프로야구] 한 번 더… 삼성 승리로! 나바로!

    [프로야구] 한 번 더… 삼성 승리로! 나바로!

    ‘명가’ 삼성이 통합 5연패를 향한 큰 걸음을 내디뎠다. 프로야구 삼성은 28일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에 빛나는 최고 용병 야마이코 나바로(29)를 잡는 데 성공했다. 총액 85만 달러(약 9억 3000만원)에 줄다리기를 끝냈다. 삼성은 올 시즌 뒤 나바로를 꼭 잡겠다며 자신감을 보였지만 계약이 늦어지면서 우려를 샀다. 해외 구단들이 나바로에게 관심을 보였기 때문이다. 지난 10월 빅리그 구단이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신분 조회를 요청했고 일본 구단도 눈독을 들였다. 결국 삼성은 나바로 영입전에서 승리, 내년 정규시즌·한국시리즈 통합 5연패 밑그림의 중요 부분을 채웠다. 삼성이 통합 5연패를 일구면 해태(1986~1989년)를 제치고 사상 첫 한국시리즈 5연패의 역사를 쓴다. 나바로는 “삼성에서 다시 뛰게 돼 기쁘다. 내년 삼성은 더 좋은 팀이 될 것이고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바로는 올해 초 스프링캠프에서 저평가를 받았다. 당시 야간 훈련을 기피해 우려를 키우기도 했다. 하지만 1번타자, 2루수로 나서 타율 .308에 31홈런(5위) 98타점(9위) 25도루(11위)로 눈부시게 활약했다. 류중일 삼성 감독은 “4번타자 같은 1번타자”라며 극찬했다. 게다가 한국시리즈에서는 24타수 8안타(타율 .333) 4홈런 10타점의 맹타로 MVP까지 올라 삼성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이런 나바로를 주저앉히면서 삼성은 막강 우승 타선을 그대로 구축하게 됐다. 거포 2루수 나바로를 톱타자로 박한이-채태인-최형우-박석민-이승엽-이혜민으로 이어지는 불꽃 타선은 상대 마운드를 공포로 몰아넣기에 충분하다. 앞서 삼성은 마틴과 이별하고 우완 알프레도 피가로를 영입해 선발 한 축을 해결했다. 한편 삼성은 일본행을 택한 밴덴헐크를 대신할 선발로 클리블랜드 산하 트리플A의 우완 타일러 클로이드(27)와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5연패’ 사우스햄튼, 네덜란드 MF 스네이더 노린다

    ‘5연패’ 사우스햄튼, 네덜란드 MF 스네이더 노린다

    시즌 초반의 돌풍을 이어가지 못하고 최근 5연패의 수렁에 빠진 사우스햄튼이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쿠만 감독과 같은 네덜란드 출신의 웨슬리 스네이더를 노리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의 데일리미러는 17일(현지시간) 보도를 통해 "쿠만 감독이 갈라타사라이를 떠나길 원하는 스네이더를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데일리미러의 보도에 의하면, 쿠만 감독과 스네이더는 같은 에이전트를 두고 있어 수시로 논의가 가능한 상태이며 스네이더와 갈라타사라이 측 역시 급여 문제로 서로 이별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아약스와 레알 마드리드를 거쳐 인터 밀란에서 자신의 재능을 세계 축구계에서 뽐냈던 스네이더는 이미 이전에도 맨유와 수차례 이적설에 휩쓸린 바 있으나 끝내 무산된 바 있다. 한편, 데일리미러는 스네이더의 사우스햄튼 행에 주요 걸림돌이 될 주급 문제에 대해 스네이더 측에서 지난 5년간 많은 급여를 받은만큼 급여삭감도 감수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프로농구] 공격 본능 LG

    [프로농구] 공격 본능 LG

    정말 간만에 화끈한 공격 농구가 펼쳐졌다. 프로농구연맹(KBL)은 올 시즌 공격 농구를 표방하며 규칙을 개정했지만 3라운드 종반으로 치닫는 지금도 팀들의 화력은 기대만큼 달아오르지 않고 있다. 그런데 11일 LG와 오리온스가 맞붙은 경남 창원종합체육관을 찾은 관중들은 속이 시원했을 듯하다. 1쿼터부터 두 팀의 공격이 불을 뿜었다. LG는 2점슛 12개 중 8개, 3점슛 4개 중 절반을 림 안에 집어넣어 각각 성공률 67%와 50%를 기록했다. 자유투는 9개 중 8개를 꽂아 넣었다. 오리온스도 2점슛 13개 중 10개, 3점슛 6개 중 2개를 성공해 각각 비율이 77%와 33%였다. 자유투는 4개 중 3개를 꽂았다. LG가 1쿼터를 30-29로 앞섰는데 두 팀 합쳐 59득점은 지난 10월 23일 오리온스-전자랜드, 지난달 13일 모비스-LG 경기의 55득점을 앞질러 시즌 1쿼터 최다 득점을 경신했다. 이전 두 차례 대결에서 20점, 27점 차로 참패했던 LG가 91-80로 이기며 10승(15패)째를 올렸다. 데이본 제퍼슨이 23득점 9리바운드로 앞장섰고 유병훈이 3점포 세 방 등 21득점 5리바운드로 거들었다. 문태종(12점)과 김영환(14점)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한편 KGC인삼공사는 서울 잠실 원정에서 삼성을 80-78 간발의 차로 누르고 세 경기 만에 승리를 챙겼다. 최하위 삼성은 5연패 나락으로 떨어졌다. 종료 8초 전 김동우가 던진 3점슛이 림을 외면한 것이 뼈아팠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하프타임] 프로농구 KCC, 삼성 꺾고 홈 5연패 탈출

    KCC는 7일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신인 김지후(22득점)의 활약에 힘입어 93-77 완승을 거두고 홈 5연패에서 탈출했다. 이날 김지후는 3점슛 5개를 폭발시키는 등 화끈한 공격력을 뽐냈다. 고양에서는 SK가 오리온스를 74-64로 제압했고, 모비스는 울산에서 동부에 87-78로 이겼다.
  • [하프타임]

    프로농구 삼성 8연패 수렁에 프로농구 LG가 24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삼성에 84-73으로 승리했다. 김종규(LG)가 26득점해 팀 승리를 견인했다. 경기 전까지 4연패에 허덕였던 LG는 5연패 위기에서 벗어났다. 반면 삼성은 8연패 수렁에 빠졌다. LG는 7승11패를 쌓아 KT와 공동 6위에 올랐고 삼성은 4승14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V리그 한전, 우리카드 꺾고 3위 NH농협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이 24일 수원체육관에서 우리카드를 3-0(25-21 25-17 25-19)으로 꺾었다. 한국전력은 승점 17을 쌓아 대한한공(승점 16)을 1점 차로 따돌리고 3위 자리를 되찾았다. 우리카드는 4연패 늪에 빠졌다. 쥬리치(16득점)와 전광인(13득점), 서재덕(10득점)이 승리를 이끌었다.
  • [프로농구] 萬手 매직

    [프로농구] 萬手 매직

    ‘만수’(萬手) 유재학 모비스 감독의 마술이 여전하다. 프로농구 모비스는 지난 17일 KCC를 89-65로 따돌리며 11연승을 질주했다. 2011~12 동부(16연승)와 2004~05 SBS에 이어 단일 시즌 공동 3위 기록이다. 모비스가 지난 시즌 달성한 17연승, LG의 올 시즌 14연승은 두 시즌에 걸쳐 이룬 것이었다. 2012~13시즌과 지난 시즌 연거푸 챔피언결정전을 제패한 모비스의 올 시즌은 악재가 많아 독주가 쉽지 않아 보였다. 유 감독이 국가대표팀을 지휘하는 바람에 오프시즌 팀을 거의 돌보지 못했다. 주장 양동근도 국가대표로 차출돼 체력 소모가 많았고, 로드 벤슨은 불성실한 행동으로 개막 직전 퇴출됐다. 지난 시즌 깜짝 활약한 이대성은 부상으로 당분간 합류하지 못한다. 개막전에서 LG에 일격을 당하자 우려가 현실이 되는 듯했다. 그러나 탁월한 리더십으로 분위기를 바꾼 유 감독은 이후 3연승으로 팀을 재정비했고 지난달 19일 오리온스전 패배 이후 무적이 됐다. 2라운드 들어서는 일곱 팀을 내리 잡아 두 경기만 더 승리하면 역대 여섯 번째 라운드 전승을 작성한다. 유 감독은 개인 통산 21승만 더 올리면 사상 첫 500승 금자탑을 세운다. 또 올 시즌 14승(2패)을 기록 중인 팀에 26승을 더 안기면 사상 첫 세 시즌 연속 40승을 기록한다. 한편 KT는 18일 부산 사직체육관으로 불러들인 오리온스와의 정규리그 2라운드를 이재도의 24득점 6어시스트 5스틸 5리바운드 활약을 앞세워 92-66으로 승리, 홈경기 5연패 늪에서 빠져나왔다. 특히 8연패 후 최근 3승1패로 되살아나며 단독 6위로 올라섰다. 반면 오리온스는 지난 15일 모비스전 연장 접전 패배 이후 2연패로 주저앉으며 11승5패, 4위로 밀려났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프로농구] SK 어느새 2위

    [프로농구] SK 어느새 2위

    프로농구 SK가 어느새 공동 2위로 올라섰다. SK는 16일 경남 창원체육관을 찾아 벌인 2014~1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20점을 터뜨린 김민수와 4쿼터에서만 11점을 넣은 박승리의 활약을 묶어 LG를 78-64로 일축했다. 4연승을 내달린 SK는 11승4패를 기록, 이날 경기가 없었던 오리온스와 공동 2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선두 모비스(13승2패)와는 2경기 차. 전반을 40-32로 앞섰던 SK는 후반 들어 김종규와 크리스 메시를 앞세운 LG에 2점 차까지 쫓겼다. 그러나 4쿼터 들어 박승리가 11점을 몰아쳐 한숨을 돌렸다. 경기 종료 6분53초를 남기고 60-58로 쫓기던 SK는 김선형의 가로채기로 공격 기회를 잡았고, 박승리가 2점슛으로 연결하면서 달아났다. 수비가 전문인 박승리는 2분41초를 남기고 3점슛을 꽂아 75-62로 달아나게 해줬다. 연패 늪에서 빠져나온 KT와 전자랜드는 모처럼 연승을 내달렸다. KT는 KGC인삼공사를 76-66으로 물리쳤다. 찰스 로드가 23점, 전태풍이 19점을 넣은 KT는 5승10패를 기록하며 공동 6위로 올라섰다. 전자랜드도 삼성을 86-65로 완파하고 6위 그룹에 합류했다. 5연패에 빠진 삼성은 꼴찌(4승11패)로 처졌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프로배구] 현대캐피탈 ‘쌍포’ 우리카드 맹폭

    [프로배구] 현대캐피탈 ‘쌍포’ 우리카드 맹폭

    현대캐피탈이 2연패에서 탈출했다. 현대캐피탈은 12일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아가메즈(25득점)와 문성민(24득점)의 쌍포를 앞세워 우리카드를 3-1로 눌렀다. 최근 2연패에 빠졌던 현대캐피탈은 3승 4패를 기록(승점 10), 4위 한국전력에 1점 차이로 다가서며 중위권 순위 다툼에 가세했다. 반면 1승 6패를 기록한 우리카드는 OK저축은행을 꺾고 5연패의 사슬을 끊은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승점 4로 6위. 초반 분위기는 우리카드가 좋았다. 오스멜 까메호와 김정환·최홍석의 공격을 앞세워 기선을 잡았다. 그러나 현대캐피탈은 아가메즈, 문성민의 좌우 쌍포와 중앙 속공으로 2세트를 25-14로 가볍게 따내고 분위기를 바꿨다. 3세트에서 현대캐피탈은 21-18에서 최민호의 블로킹, 박주형의 직선타로 전세를 뒤집은 데 이어 4세트에서 아가메즈의 막판 연속 득점으로 역전승을 일궜다. 앞서 경기 평택 이충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지난 두 시즌 연속 정규리그 정상을 지킨 강호 IBK기업은행이 데스티니 후커, 김희진을 앞세워 GS칼텍스를 3-2로 잡고 2연승을 달렸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세계新 김우진 전국체전 MVP

    세계新 김우진 전국체전 MVP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에서 끊겼던 세계 신기록의 맥을 4년 만에 이은 김우진(22·충북·청주시청)이 대회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했다. 양궁에서 2개의 세계 신기록과 1개의 타이기록을 세운 그는 3일 제주에서 끝난 제95회 전국체전에서 대회 MVP 5연패를 노리던 수영 4관왕 박태환(25·인천·인천시청)을 제치고 가장 빛난 선수로 뽑혔다. 그는 지난달 29일 전국체전 양궁 남자 일반부 리커브 70m에서 36발 합계 352점을 쏴, 김종호(20·인천·인천계양구청)가 지난해 7월 19일 세운 세계 기록 350점을 뛰어넘었다. 하루 뒤인 30일에는 30m, 50m, 70m, 90m 등 4거리 합계 1391점을 기록하며 또 한 번 세계 신기록을 수립했다. 30m에서는 360점 만점으로 세계 타이기록을 작성했다. 그는 30m, 50m, 70m에서 금메달을 따 3관왕에 오르기도 했다. 대회 종합우승은 경기도가 13회 연속 차지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카가와 신지, 도르트문트 감독에 멱살 잡혀

    카가와 신지, 도르트문트 감독에 멱살 잡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가 분데스리가 5연패에 빠져 강등권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팀 전체가 신경이 곤두선 듯하다. 독일 일간지 빌트 등 외신이 4일 보도한 사진에서 도르트문트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 카가와 신지의 멱살을 잡고 엄격한 표정으로 질책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고개를 돌리는 카가와 신지는 다소 반항적이다. 일부 외신은 클롭 감독이 카가와 신지의 멱살을 잡은 행동에 대해 도르트문트가 강등권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다시 팀을 상위권으로 복귀시키기 위해 한 행동이 아니겠느냐고 분석하고 있다. 하지만 팀 분위기가 불안한 것만은 틀림없어 보인다. 부상자가 많은 어려운 상황에서 간판 수비수 마츠 훔멜스 마저 발목 부상으로 결장하게 됐기 때문. 도르트문트는 다음달 10일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는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와 홈에서 맞붙는다. 이에 앞서 오는 5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경기에서 갈라타사라이 SK(터키)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사진=빌트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프로농구] 펄펄 난 양동근… 신바람 모비스

    [프로농구] 펄펄 난 양동근… 신바람 모비스

    양동근(모비스)이 시즌 최다(22) 득점으로 팀을 공동 선두에 올려놓았다. 양동근은 2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벌어진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4어시스트 1스틸 활약으로 80-72 승리를 이끌었다. 5연승을 질주한 모비스는 8승(2패)째를 거둬 전날 SK에 67-79로 완패한 오리온스와 함께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아울러 지난해 11월 8일 이후 전자랜드 상대 7연승 휘파람을 불었다. 1라운드 여덟 경기를 원정으로 치른 전자랜드는 이날에야 시즌 첫 홈경기를 치렀다. 9094명이 찾아 인천 연고 역대 최다 관중은 물론 시즌 최다 관중을 경신했다. 홈팬들은 인천아시안게임 남녀농구가 열린 경기장 기운을 받길 기원했지만 5연패를 곱씹었다. 51-59로 뒤진 채 4쿼터를 시작한 전자랜드는 정병국과 차바위의 3점포 두 방씩을 엮어 종료 6분 30여초를 남기고 63-61로 전세를 뒤집었다. 3분 51초를 남기고 테렌스 레더의 자유투 하나로 64-68을 만든 전자랜드는 레더와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골밑슛을 주고받아 66-70까지 쫓아갔다. 이때 양동근이 3점포를 꽂아 승부를 결정지었다. 양동근은 “1라운드에 부진했던 건 체력 저하도, 동기 부족도 아니었다. 그저 못했을 뿐”이라며 2라운드 분발을 다짐했다. 삼성은 전주 원정에서 KCC를 78-75로 제쳤다. 이상민 감독과 팀은 시즌 첫 3연승을 내달렸다. LG는 창원에서 KT를 61-56으로 뿌리치고 홈 2연승, 시즌 4승(6패)째를 올렸다. KT는 6연패 나락으로 떨어졌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프로농구] 오! 삼성 ‘라이온스’

    [프로농구] 오! 삼성 ‘라이온스’

    리오 라이온스와 김준일이 46점을 합작, 삼성의 시즌 첫 연승을 이끌었다. 외국인 드래프트 ‘사실상 1순위’ 라이온스는 10월의 마지막 밤 서울 잠실체육관으로 불러들인 지난 정규시즌 1위 LG에 맞서 28득점 18리바운드로 활약하며 팀의 80-75 짜릿한 승리를 이끌었다. 신인 드래프트 전체 2순위 김준일은 18득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그는 지난 시즌 드래프트 1위 김종규(LG·9득점 8리바운드)에게도 판정승을 거뒀다. 둘의 활약에 힘입어 이상민 감독은 지휘봉을 잡은 뒤 처음으로 연승의 기쁨을 누렸다. 덩달아 팀은 지난 시즌부터 이어진 홈경기 6연패에서 벗어났다. 중학교 때 포인트가드로 활약해 볼 핸들링이 좋은 라이온스는 시종 골밑과 외곽을 누비며 동료들의 공격을 도왔고 김준일은 루키답지 않은 골밑 돌파로 팀이 리바운드에서 33-29 우위를 지키게 했다. 이상민 감독은 “둘 다 KBL 에서는 신인”이라며 “1라운드를 3승6패로 마쳤지만 둘이 어느 정도 적응했기 때문에 2라운드부터 더 좋아질 것”이라고 희망에 부풀었다. LG는 문태종이 결장한 데다 데이본 제퍼슨이 22득점 5리바운드, 김시래가 11득점 7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전반을 30점으로 마쳤을 정도로 공격이 뻑뻑했던 것이 뼈아팠다. 2위 모비스는 울산 동천체육관으로 불러들인 KT를 85-59로 제압, 4연승과 함께 2013년 1월 31일 이후 KT 상대 10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KT는 시즌 처음으로 5연패에 빠진 팀이 됐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프로농구] 삼성 잡는 모비스

    [프로농구] 삼성 잡는 모비스

    모비스가 삼성을 상대로 15연승을 달리며 ‘천적’의 면모를 이어갔다. 모비스는 24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74-72로 이겼다. 모비스는 2012년 1월 10일 삼성에 81-88로 패한 이후 이날까지 15차례 맞붙어 한 번도 지지 않았다. 특정 팀 상대 국내 최다 연승 기록은 대구 오리온스(현 고양 오리온스)가 안양 SBS(현 안양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2001년 11월부터 2004년 2월까지 17번 연달아 이긴 것. LG가 오리온스를 상대로 2009년 1월부터 2011년 10월까지 16연승을 한 것이 두 번째 기록이다. 60-69로 뒤진 경기 종료 3분여를 남기고 삼성은 김명훈의 3점포와 라이온스의 연속 4득점이 이어져 경기 종료 2분 31초 전 67-69로 바짝 추격했다. 하지만 모비스는 함지훈의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골밑 득점으로 한숨을 돌렸고 전준범이 2점을 보태 경기 종료 1분 42초 전 73-67로 다시 간격을 벌렸다. 삼성은 종료 51초 전 72-73을 만들며 역전 기회를 잡았으나 김준일의 골밑 슛이 상대 아이라 클라크의 블록슛에 막히면서 뜻을 이루지 못했다. 클라크가 21점, 문태영이 18점을 기록한 모비스는 5승2패로 선두 오리온스를 1.5경기 차로 추격했다. 3연패를 당한 삼성은 인삼공사와 함께 공동 최하위로 밀려났다. 원주에서는 동부가 SK를 68-56으로 물리치고 홈 5연패 사슬을 끊었다. 두 팀은 나란히 공동 4위를 달렸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프로농구] 고비마다 정병국

    [프로농구] 고비마다 정병국

    정병국(전자랜드)이 삼성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쳤다. 정병국은 20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14~15시즌 KCC프로농구 첫 월요일 경기에서 삼성이 쫓아올 때마다 그물을 갈라 17득점 5스틸 1어시스트로 85-79 승리를 이끌었다. 3승(1패)째를 거둔 전자랜드는 선두 오리온스를 1.5경기 차로 추격하며 단독 2위를 지켰다. 전자랜드는 오는 23일 오리온스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정병국은 1쿼터 5득점, 2쿼터와 3쿼터 2득점씩으로 숨을 고르다 4쿼터 8득점을 올렸다. 특히 김준일의 드라이브인슛과 스틸로 연속 5득점, 키스 클랜턴의 미들슛으로 삼성이 67-64까지 쫓아온 상태에서 터뜨린 3점슛이 값졌다. 종료 4분 52초를 남기고 삼성 이정석의 연속 3득점이 터졌을 때도 정병국은 또다시 3점슛을 터뜨려 삼성을 허탈하게 만들었다. 정병국은 또 삼성이 이정석과 클랜턴의 득점으로 79-79 동점을 만들자 이번에는 2점슛으로 삼성의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종료 36초를 남기고는 이현호가 왼쪽 측면에서 승부에 쐐기를 박는 3점포를 터뜨렸다. 유재학 전자랜드 감독은 “벤치에 앉아 있다가 코트에 들어가 1초 만에 슛을 쏴야 하는 선수”라고 했고 정병국은 “요즘 감각이 좋아 자신 있게 쏘는 편이다. 감독님도 늘 자신 있게 쏘라고 말씀하신다”고 말했다. 이현호는 정병국에 대해 “슛감각을 타고났다. 연습도 별로 안 한다”고 너스레를 떤 뒤 “볼터치는 현역 프로농구 선수 중 최고라고 생각한다”고 칭찬했다. 리카르도 포웰이 18득점 6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삼성은 클랜턴이 21득점 9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최근 홈 5연패, 전자랜드 상대 5연패 사슬을 끊지 못했다. 아깝게 역전에 실패한 이상민 삼성 감독은 “팀을 처음 맡았을 때는 무엇부터 손을 대야 할지 몰랐는데 많이 좋아진 것 같다”고 스스로를 다독였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프로야구] 연패 끊은 삼성, 매직넘버 ‘2’

    [프로야구] 연패 끊은 삼성, 매직넘버 ‘2’

    삼성이 연패를 끊고 우승을 향한 ‘매직넘버’를 2로 줄였다. LG는 4위 확정을 위한 매직넘버 2를 줄이지 못했다. 삼성은 12일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진 프로야구에서 마틴의 호투와 타선의 응집력으로 KIA를 8-4로 꺾었다. 이로써 선두 삼성은 5연패의 긴 터널에서 벗어나 우승에 필요한 매직넘버를 2로 줄였다. 삼성은 남은 4경기에서 2승만 보태면 자력으로 4년 연속 정규리그 우승을 일군다. 선발 마틴은 5와3분의2이닝을 7안타 1실점으로 막아 9승째롤 낚았다. KIA 선발 한승혁은 초반 역투했으나 삼성의 집중력에 4와3분의2이닝 3실점으로 5패째를 떠안았다. 삼성은 0-0이던 4회 이승엽의 1타점 적시타로 균형을 깬 뒤 5회 2사 만루에서 채태인의 적시타로 2점을 보탰다. 이은 6회 2사에서 3안타와 2사사구를 묶어 4득점, 승부를 갈랐다. 두산은 잠실에서 니퍼트의 역투를 앞세워 맞수 LG의 연승 행진에 6-1로 딴죽을 걸었다. LG는 연승 행진을 5에서 멈추며 4위 확정에 필요한 매직넘버 2도 줄이지 못했다. 에이스 니퍼트는 6이닝을 6안타 3볼넷 무실점으로 봉쇄, 5연승으로 시즌 14승째를 작성했다. 4연승을 달리던 LG 선발 류제국은 5이닝 동안 7안타 3실점으로 물러나 10승 달성에 실패했다. 두산은 1회 정수빈의 2루타를 시작으로 최주환-민병헌-김현수가 연속 4안타를 몰아치며 2득점, 기선을 잡았다. 2회 연속 2루타로 가볍게 1점을 추가한 두산은 3-1로 쫓긴 8회 4안타를 집중시키며 3점을 뽑아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화는 사직에서 롯데에 2-4로 졌다. 이로써 ‘뭉칫돈’을 풀며 야심차게 올 시즌을 시작한 한화는 아쉽게도 3년 연속 꼴찌가 확정됐다. 한화는 통산 6번째 최하위의 수모를 당했다. 통산 최다 꼴찌는 8차례의 롯데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7살’ 넥센 PO 첫 직행

    [프로야구] ‘7살’ 넥센 PO 첫 직행

    넥센이 2008년 창단 이후 처음으로 플레이오프(PO)에 직행했다. 프로야구 넥센은 7일 목동에서 KIA를 6-3으로 꺾었다. 이날 3위 NC가 SK에 1-2로 패하면서 넥센은 남은 경기에 관계없이 최소 정규리그 2위를 확보, PO 직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2008년부터 2012년까지 7위, 6위, 7위, 8위, 6위에 그쳤던 넥센은 지난해 염경엽 감독의 부임 이후 정규시즌 4위로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올 시즌 넥센은 폭발적인 타선을 앞세워 전반기 2위를 달성했고 후반기에도 그 기세를 이어 2위 자리를 굳혔다. 넥센은 2-3으로 뒤진 5회 말 무사 1루에서 서건창이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상대 중견수 이대형의 실책으로 3루를 밟은 서건창은 이택근의 희생타로 홈을 밟아 4-3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6회 박헌도의 안타와 7회 김민성의 병살 희생타로 2점을 추가한 넥센은 추가 실점 없이 경기를 끝냈다. 4위 LG는 잠실에서 8회에만 6점을 뽑는 무서운 뒷심으로 선두 삼성에 9-5로 역전승, 준PO 진출에 필요한 매직넘버를 4로 줄였다. 반면 4년 연속 정규리그 우승을 눈앞에 둔 삼성은 이날 패배로 우승을 향한 매직넘버 3을 줄이지 못했다. 8회 초까지 3-5로 끌려가던 LG는 8회 말 박용택의 1타점 적시타로 추격의 불씨를 지폈다. 이어 이병규(7번), 이진영이 연속 안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다음 최승준이 곧바로 2타점 역전 2루타를 때렸고 오지환이 희생플라이로 1점을 보태 승부를 갈랐다. 문학에서는 SK가 NC를 꺾고 ‘가을야구’의 희망을 이어갔다. SK는 0-1 완봉패의 문전인 9회 말 1-1 동점을 일군 뒤 계속된 2사 1, 2루에서 ‘가을 남자’ 박정권이 천금 같은 끝내기 안타를 날려 2-1로 역전승했다. 이로써 5위 SK는 LG와의 승차를 1.5경기로 유지했다. 한화는 대전에서 9회 김경언의 끝내기 3점포로 롯데에 8-5로 승리, 5연패 깊은 수렁에서 탈출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인천 효자는 검객과 궁수

    인천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은 목표로 했던 금메달 90개 달성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이번에도 검객(劍客)과 궁수(弓手), 기사(騎士)가 효자 효녀 노릇을 톡톡히 했다. 폐막 하루를 앞둔 3일 현재 태극 전사들은 총 77개의 금메달을 수확했는데 펜싱(8개)과 양궁(5개), 승마(4개)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펜싱은 12개의 금메달 중 3분의2를 쓸어담고 은메달도 6개나 수확해 아시아 최강으로 우뚝 섰다. 역대 대회 펜싱에서만 총 41개의 금메달을 땄던 중국은 태극 검객에 밀려 3개의 금메달만 손에 넣었다. 승마 역시 총 6개의 금메달 중 3분의2를 획득했으며 특히 마장마술과 종합마술에 걸린 금메달 4개를 독식했다. 마장마술은 1998년 방콕대회부터 개인·단체전 5연패를 달성하며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고, 종합마술이 금메달을 딴 것은 1986년 서울대회 이후 28년 만이다. 아시아는 물론 세계에서도 최강인 양궁은 8개의 금메달 중 5개를 휩쓸며 위용을 과시했다. 여자 리커브 단체전에서 맏언니 주현정의 아름다운 양보, 남자 리커브 개인전에서 오진혁의 극적인 역전승 등 드라마 같은 이야기가 풍성했다. 빛이 있으면 음지가 있는 법. 그간 대회에서 21개의 금메달을 땄던 수영(경영)은 36년 만에 노골드 수모를 당했고, 기계체조도 은메달과 동메달 각각 2개와 4개에 그치며 32년 만에 금맥을 찾는 데 실패했다. 박태환(25·인천시청)과 양학선(22·한국체대) 등의 스타만 바라보고 선수 육성을 소홀히 한 결과다. 역대 31개의 금메달을 딴 역도 역시 은메달과 동메달 각각 1개에 그쳐 세대교체에 실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격은 총 44개의 금메달 중 8개를 가져왔으나 광저우대회보다 5개가 적었다. 한편 통산 금메달이 단 1개에 불과했던 우슈와 조정은 각각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며 가능성을 확인했다. 특히 우슈는 이하성(20·수원시청)이 한국의 첫 금메달을 수확해 크게 주목받았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펜싱 남현희·유도 김재범 AG ‘별중의 별’ 후보에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빛낸 최고의 별은 누구일까. 대회조직위원회(위원장 김영수)는 30일 2014 인천대회 최우수선수를 가리기 위한 ‘삼성 MVP 어워드’ 운영위원회를 열어 후보를 8명으로 추렸다고 밝혔다. 수영 경영에서 4관왕에 은메달 하나, 동메달 둘을 목에 건 하기노 고스케(일본)를 비롯해 펜싱 플뢰레 단체전 4연패에 빛나는 남현희(한국), 기계체조에서 4관왕을 일군 야오 진난(중국), 세팍타크로 남자 단체전 5연패의 주역 피찬 수리얀(태국) 등이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또 사격 3관왕 차오이페이(중국), 역도 남자 62㎏급에서 용상과 합계 세계신기록 둘을 작성한 김은국(북한), 스쿼시 2관왕 데이비드 니콜 안(말레이시아), 유도 남자 81㎏급을 2연패하면서 2관왕에 오른 김재범(한국)도 포함됐다. 삼성 MVP 어워드는 뜨거운 열정과 최고의 기량으로 대회를 빛낸 선수를 뽑아 오는 4일 폐회식에서 시상하는 공식 프로그램이다. 다관왕, 신기록 작성, 대회 연속 수상,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와 인천시, 조직위가 스포츠 약소국의 기량 향상을 지원하는 ‘비전 2014’ 프로그램을 통한 아시안게임 정신 구현 등을 선정 기준으로 삼았다고 운영위원회는 밝혔다. 삼성 MVP 어워드는 1일부터 3일까지 대회에 등록한 미디어단 투표를 거쳐 결정된다. 4년 전 광저우 대회 때는 수영 3관왕인 박태환(한국)을 제치고 배드민턴 2관왕 린단(중국)을 수상자로 선정해 논란에 휘말렸다. 당시 공식 스폰서인 삼성전자 중국법인이 투표 과정에 지나치게 입김을 행사했다는 뒷말이 무성했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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