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5연패
    2026-08-03
    검색기록 지우기
  • 증설
    2026-08-03
    검색기록 지우기
  • 피살
    2026-08-03
    검색기록 지우기
  • 엔진
    2026-08-03
    검색기록 지우기
  • 주민반발
    2026-08-0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461
  • 여자배구 5연패 수렁…최약체 이탈리아에 1-3패

    여자배구 5연패 수렁…최약체 이탈리아에 1-3패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우리나라 여자배구대표팀이 최약체 이탈리아에 패하며 5연패 수렁에 빠졌다. 대표팀은 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미니의 리미니 피에라에서 열린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셋째 주 7차전에서 이탈리아에 세트 스코어 1-3(25-27 25-23 22-25 20-25)으로 패했다. 한국은 지난달 26일 태국전에서 승리한 뒤 내리 5경기에서 패했다. 반면 체약체 이탈리아는 이번 대회 첫 승을 거뒀다. 대표팀은 이소영이 20점을 올리며 선전하고 김연경(12점)과 박정아(8점)가 뒷받침했지만 이탈리아에 무력하게 패했다. 한국은 7일 오후 11시 이번 대회에서 6승 무패를 기록 중인 미국과 경기를 가진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흙신’ 나달·‘테니스 맘’ 세리나…男女 메이저 최다 우승 도전

    ‘흙신’ 나달·‘테니스 맘’ 세리나…男女 메이저 최다 우승 도전

    ‘흙신’ 라파엘 나달(왼쪽·스페인)과 ‘테니스맘’ 세리나 윌리엄스(오른쪽·미국)가 남녀 테니스 메이저 최다승에 도전한다. 무대는 30일 프랑스 파리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막을 올리는 시즌 두 번째 그랜드슬램 대회인 프랑스오픈이다. 나달은 메이저 남자 단식에서 통산 20차례 우승, 로저 페더러(스위스)와 함께 최다승 공동 1위에 올라 있다. 나달이 우승하면 페더러를 따돌리고 21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리게 된다. 4대 메이저대회 중 유일하게 클레이코트에서 열리는 프랑스오픈은 나달의 ‘텃밭’이다. 그는 한 차례 5연패(2010년~14년)에 이어 지난해까지 4연패 포함, 13차례나 정상에 올랐다. 통산 전적은 100승2패. 앞서 열린 올해 네 차례 클레이코트 대회에서 반타작 우승에 그쳐 예전만 못하다는 평도 있지만 ‘본 무대’에서는 다를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시각이다. 지난해 결승 상대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와 2018년부터 두 대회 결승에서 거푸 쓴잔을 들었던 도미니크 팀(오스트리아)을 비롯해 최근 가파른 상승세의 스테파노스 치치파스(그리스) 등이 ‘대항마’로 꼽힌다. 출산 전인 2017년 호주오픈 우승이 마지막이었던 세리나는 메이저 정상을 다시 노크한다. 현역 남녀 통틀어 메이저 최다승(23승) 기록을 보유 중인 그는 우승하면 은퇴한 마거릿 코트(호주)와 최다승(24승) 기록을 나눠 가진다. 세계랭킹 1위 애슐리 바티(호주), 지난해 챔피언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 등이 넘어야 할 산이다. 한편 한국 남녀 선수 중 유일하게 본선에 출전하는 권순우(당진시청)는 지난해 US오픈에 이어 생애 두 번째 메이저 2회전(64강)에 도전한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전북 잡은 대구 세징야, 통산 6번째 K리그1 라운드 MVP 포효

    전북 잡은 대구 세징야, 통산 6번째 K리그1 라운드 MVP 포효

    프로축구 대구FC의 전북 현대전 5연패를 끊어내는 한편 8경기 연속 무패(7승1무) 행진을 이끈 골잡이 세징야가 개인 통산 6번째 K리그1 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6일 지난 주말 열린 K리그1 18라운드 MVP로 세징야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세징야는 23일 전북과의 홈 경기에서 후반 27분 결승골을 뽑아내며 대구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당시 역습 상황에서 세징야는 에드가가 찔러준 침투 패스를 골지역 오른쪽에서 받아 반대편 골포스트를 보고 강력한 오른발 슛을 날려 골망을 갈랐다. 2016년 임대 형식으로 대구에 합류해 당시 2부에 있던 팀을 1부로 끌어올리며 완전 이적한 세징야는 개인 통산 6번째로 K리그1 라운드 MVP를 품었다. 승강제가 도입된 2013년 이후를 기준으로 로페즈(12회), 이동국(8회), 데얀, 김신욱(이상 7회)에 이어 역대 공동 5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18라운드 베스트 매치로는 후반 추가 시간에만 2골이 터진 광주FC와 수원 삼성의 경기가 선정됐다. 수원이 3-2로 앞선 상황에서 후반 50분 광주 김종우의 페널티킥 득점이 터지며 무승부로 끝날 것 같았던 경기는 2분 뒤 이기제의 그림 같은 프리킥골로 다시 뒤집어져 수원의 4-3 승리로 끝났다. 올 시즌 처음 한 경기 4골을 몰아친 수원이 라운드 베스트 팀으로 뽑혔다. K리그2 13라운드 MVP에는 부천FC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터뜨리며 대전 하나시티즌의 4-1 승리를 이끈 박인혁이 선정됐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황금 왼발’ 이기제 극장골… 수원, 7경기 연속 무패행진

    ‘황금 왼발’ 이기제 극장골… 수원, 7경기 연속 무패행진

    프로축구 수원 삼성과 대구FC가 각각 7경기, 8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 가며 울산 현대, 전북 현대의 양강 구도에 균열을 일으켰다. 수원은 23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2021 K리그1 광주FC와의 1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52분 터진 ‘황금 왼발’ 이기제의 프리킥 결승골에 힘입어 4-3 역전승을 거뒀다. 최근 한 달 사이 4승3무를 거둔 수원은 승점 30점(8승6무4패)을 쌓아 이날 대구에 0-1로 무릎 꿇으며 3연패에 빠진 전북(8승5무3패)을 1점차로 제치고 2위로 뛰어올랐다. 전날 포항 스틸러스와의 ‘동해안 더비’에서 1-0으로 이긴 1위 울산(9승6무2패)과는 3점차다. 후반 초반까지 두 골씩 주고받으며 팽팽하던 경기는 막판에 요동쳤다. 후반 38분 김태환의 롱 스로인을 김건희가 감각적인 오른발 터닝슛으로 골망을 흔들어 수원의 역전승으로 경기가 끝나는 듯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까지 수원에서 뛰었던 광주 김종우가 후반 50분 헨리의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동점을 만들었다. 수원은 2분 뒤 이기제가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왼발로 감아올린 그림 같은 프리킥이 골문에 꽂히며 극적으로 승리를 되찾았다. 이기제의 시즌 4호 골.앞선 2경기에서 7실점하며 수비가 무너졌던 전북은 포백에서 스리백으로 전환해 대구 원정에 임했으나 후반 27분 세징야에게 결승골을 얻어맞으며 2013년 11월 이후 7년 6개월 만에 3연패를 곱씹었다. 또 시즌 첫 무득점 패배에 6경기 연속 무승(3무3패)에 허덕였다. 다른 팀보다 1~2경기 덜 치렀다는 게 그나마 위안거리다. 7승1무의 상승세를 탄 대구(8승5무4패)는 전북과 승점차 없이 다득점에서 뒤져 4위를 달렸다. 대구는 2019년 9월 승리 이후 전북전 5연패에서 벗어나는 기쁨도 만끽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F1 황제 해밀턴, 통산 100승까지 앞으로 2승

    F1 황제 해밀턴, 통산 100승까지 앞으로 2승

    세계 초고속을 겨루는 자동차 경주 대회 포뮬러 원(F1)의 황제 루이스 해밀턴(36·영국·메르세데스)이 전인미답의 통산 100승에 2승을 남겨놨다. 현재 기세라면 다음달 100승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해밀턴은 9일 밤(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카탈루냐 서킷(308.424㎞·66랩)에서 열린 2021 F1 월드챔피언십 스페인 그랑프리에서 1시간 33분 7초 680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2위 맥스 페르스타펜(24·벨기에·레드불)에 약 15초 앞섰다. 지난 포르투갈 그랑프리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해밀턴은 올시즌 4개 대회에서 3개를 석권하는 절정의 기량을 뽐내며 통산 98승을 기록했다. 그는 스페인 그랑프리에서 5연패 포함 통산 6승을 거뒀다.5월에는 모나코 그랑프리만 남았고, 6월에 아제르바이젠, 터키, 프랑스 등 3개 그랑프리가 예정되어 있어 현재 분위기라면 해밀턴은 다음달 통산 100고지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해밀턴은 F1 전설 마하엘 슈마허가 갖고 있던 통산 최다 91승 기록을 지난해 갈아 치우며 해밀턴 시대를 활짝 열었다. 그는 올시즌 슈마허가 갖고 있는 통산 최다 챔피언 기록(7회)도 갈아치울 예정이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키움 김웅빈 펑! 펑! 펑!… 어린이날 만원 관중 축포

    키움 김웅빈 펑! 펑! 펑!… 어린이날 만원 관중 축포

    SSG, NC와 홈런 7방 대포 경쟁 끝 승리LG 김현수 통산 200홈런 KBO 29번째키움 히어로즈가 어린이날 올시즌 첫 만원 관중(1674명·경기장 수용인원 10%) 앞에서 시즌 두 번째 선발 타자 전원 안타를 기록하며 kt 위즈 마운드를 맹폭해 대승을 거뒀다. 키움은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KBO리그 홈경기에서 김웅빈의 홈런 3방을 포함해 장단 18안타를 몰아치며 kt를 14-0으로 눌렀다. 키움 선발 안우진은 5이닝 동안 2안타를 내주고 삼진 7개를 잡아내는 호투 속에 무실점 승리를 따냈다. 시즌 첫 승이자 2019년 6월 kt전 이후 약 2년 만의 선발승이다. 김웅빈은 1회 2점 홈런, 4회와 8회 각각 솔로 홈런 등 5타수 4안타 5타점의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그는 이날 홈런, 안타, 타점 모두 자신의 한 경기 최다 기록을 세웠다. 키움은 1회말 1사후 김혜성과 이정후의 연속안타, 서건창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은 뒤 김웅빈이 kt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의 140㎞짜리 직구를 오른쪽 담장 너머로 날려 3-0으로 치고 나갔다. 또 2회에는 타자 10명이 나와 6안타와 1볼넷을 묶어 6득점하며 9-0으로 달아나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전날까지 팀 타율과 출루율, 득점 등에서 압도적인 1위를 달리던 kt는 4안타 빈공으로 무득점 패배를 당했다. kt 선발진의 가장 약한 고리인 쿠에바스는 5이닝 10안타 10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SSG 랜더스는 창원 원정에서 NC 다이노스와 홈런 7방을 주고 받는 대포 경쟁 끝에 13-12로 승리했다. SSG는 정의윤이 만루포, 제이미 로맥과 한유섬이 각각 2점포를, NC는 나성범이 만루포, 양의지가 3점포, 권희동과 에런 알테어가 각각 솔로포를 가동했다. LG 트윈스의 김현수는 두산 베어스와의 잠실 경기에서 팀이 1-4로 뒤진 5회초 상대 선발 워커 로켓의 공을 받아쳐 오른쪽 담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뿜어냈다. KBO리그 개인 통산 200홈런으로 역대 29번째다. LG가 7-4로 이겨 3연패에서 탈출했다. 한화 이글스에 4-1로 역전승한 삼성 라이온즈는 4연승으로 1위를 질주했다. KIA 타이거즈는 롯데 자이언츠를 8-5로 꺾고 3연패를 끊어냈다. 꼴찌 롯데는 5연패에 빠졌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나달, 3시간 38분 대혈투 끝에 시즌 첫 클레이코트 대회 우승

    나달, 3시간 38분 대혈투 끝에 시즌 첫 클레이코트 대회 우승

    ‘흙신’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무려 3시간 38분의 대혈투 끝에 시즌 처음으로 클레이 코트에서 치른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바르셀로나오픈 정상에 올랐다.나달은 26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대회 단식 결승에서 스테파노스 치치파스(그리스)를 2-1(6-4 6-7<6-8> 7-5)로 제압하고 2018년 이후 3년 만에 대회 패권을 탈환했다. 이 대회에서 2005년~2009년까지 5연패를 달성하고, 2011년~2013년, 2016년~2018년 등 두 차례 3연패를 차지한 나달은 이로써 바르셀로나오픈 12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또 치치파스를 상대로 한 결승전 소요 시간 3시간 38분은 ATP 투어가 경기 시간 측정을 시작한 1991년 이후 3세트 경기로는 최장 시간 결승전 기록이 됐다. 올해 ATP 투어 경기 중에서도 가장 길었다. 종전 기록은 바로 전날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와 아슬란 카라체프(러시아)의 4강전에서 걸린 3시간 25분이었다.1세트를 먼저 따낸 나달은 2세트에서 먼저 경기를 끝낼 기회를 잡았다. 게임 5-4로 앞선 나달이 상대 서브게임에서 15-40으로 매치포인트 기회를 얻은 것. 그러나 치치파스는 강력한 스매싱과 네트에 뚝 떨어지는 드롭 샷 발리로 위기를 넘겼다. 3세트에서는 치치파스가 매치포인트를 잡았다. 게임 5-4로 앞선 상황에서 치치파스가 한 포인트만 더 따내면 우승할 수 있었으나 그의 백핸드가 네트에 걸렸다. 결국 위기를 넘긴 나달이 이후 3게임을 내리 따내 우승 상금 17만 8985유로(약 2억 4000만원)의 주인이 됐다. 올해 호주오픈 8강전 역전패도 톡톡히 되갚았다. 상대 전적은 7승2패로 여전히 우위를 이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전북-울산 올해 첫 ‘맞장’…뿌리치냐, 따라잡냐

    전북-울산 올해 첫 ‘맞장’…뿌리치냐, 따라잡냐

    최근 수년간 프로축구 K리그1에서 양강 구도를 형성한 ‘현대가(家)’ 전북 현대와 울산 현대가 올해 첫 맞대결을 펼친다. 전북과 울산은 21일 오후 7시 울산문수경기장에서 2021 K리그1 1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최근 2시즌 연속 막판까지 리그 우승을 다퉜던 두 팀이다. 최근 전북은 4연승을 포함해 8승2무(승점 26)의 무패 행진으로 리그 5연패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이에 반해 울산은 6승2무2패로 승점 6점 차 뒤진 2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시즌 10라운드까지 1점 차로 살얼음 경쟁을 펼쳤던 것에 견주면 다소 차이가 나는 상황이다. 전북이 이기면 격차가 9점으로 벌어져 독주 체제를 굳히고, 울산이 승리하면 3점 차로 좁혀져 선두 경쟁의 불씨를 살릴 수 있다. 지난 주말 10라운드에서 두 팀의 분위기가 엇갈렸다. 올시즌 최다 득점 팀 전북은 최소 실점 팀 성남FC를 맞아 한교원의 결승골 덕택에 1-0로 이겨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그러나 3연승을 달리던 울산은 수원 삼성에 0-3 완패하며 가라 앉았다. 지난달 일본 원정 A매치에서 7명이 차출될 정도로 국가대표급 진용을 갖추고도 강현묵, 정상빈 등 수원의 ‘영건’들에게 무너진 점이 뼈아프다. 전북과의 경기에서 분위기 반전을 이끌어내지 못한다면 수원 삼성, 제주 유나이티드, 성남(이상 승점 15점)의 도전에 2위 자리도 위태로울 수 있다. 울산은 전북만 만나면 작아지는 흐름에서 벗어나야 2시즌 연속 준우승의 아쉬움을 털어내고 16년 만에 K리그 정상에 설 수 있다. 울산이 K리그1에서 전북에 승리한 것은 2019년 5월이 마지막이다. 이후 6경기에서 2무4패만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정규리그에서는 세 차례 모두 패배하며 시즌 막판 추월을 허용해 전북이 K리그1 최초 4연패를 이루는 것을 지켜봐야 했다. 울산은 대한축구협회(FA)컵 결승에서도 1무1패를 당하며 전북의 창단 첫 ‘더블’(2관왕)에 디딤돌이 됐다. 올해 처음으로 K리그 지휘봉을 잡은 김상식 전북 감독과 홍명보 울산 감독의 첫 지략 대결에도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김하성 그립네… 공수 총체적 난국에 꼴찌 키움 어쩌나

    김하성 그립네… 공수 총체적 난국에 꼴찌 키움 어쩌나

    지난해 우승후보로까지 꼽혔던 키움 히어로즈가 이번 시즌 심상치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공수 모두 총체적 난국이다 보니 시즌 초반부터 꼴찌라는 낯선 순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주 키움은 6경기 1승 5패로 부진했다. 13일 LG 트윈스를 8-2로 꺾은 뒤 5연패에 빠졌다. 연패와 함께 19일 기준 순위는 꼴찌다. 단순히 순위만 꼴찌가 아니다. 팀타율(0.229), 팀평균자책점(5.37)도 꼴찌다. 마운드 붕괴가 심각하다. 외국인 투수 조쉬 스미스가 2경기 만에 퇴출당하며 선발진 공백도 생겼지만 불펜은 더 문제다. 키움의 불펜 평균자책점은 6.35로 전체 꼴찌. 역전패도 6번으로 리그에서 가장 많다. 2019 홀드왕 김상수가 SSG 랜더스로 이적했고 안우진이 선발로 보직을 변경했고 불펜의 핵심인 조상우도 다쳐 복귀한 지 얼마 안 됐다. 설상가상 지난해 25홀드를 올린 필승 셋업맨 이영준까지 왼쪽 팔꿈치 인대가 파열됐다. 홍원기 감독은 지난 18일 “안타깝지만 이영준은 우리 투수 운영에서 제외됐다고 보면 된다”고 시즌 아웃을 선언하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구단 역대 최고인 9억원의 계약금을 받고 입단한 고졸 루키 장재영은 최근 2경기에서 6실점 하며 성장통을 겪고 있다. 제구가 흔들린 탓에 지난 17일 경기에서 헤드샷 퇴장까지 당했다. 키움으로서는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빈자리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김하성 대신 유격수로 들어간 김혜성이 벌써 실책 7개를 기록했다. 18일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범한 3개의 실책은 2-10 대패의 빌미가 됐다. 공격도 김하성의 공백이 크다. 규정타석을 채운 3할 타자는 서건창 밖에 없다. 팀 홈런은 5개로 공동 8위다. 그나마도 박병호가 홈런 4개를 쳐낸 덕에 최하위는 면했다. 키움으로서는 서둘러 위기를 탈출해야 하지만 당분간 공백이 생긴 자리를 채울 뚜렷한 대안이 보이지 않아 고민이 깊다. 홍 감독도 “부상자가 계속 나와 어렵게 가고 있다”면서 “선수운용에 대해서는 생각을 계속 해봐야겠다”고 복잡한 속내를 드러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김하성 그립네… 공수 총체적 난국에 꼴찌 키움 어쩌나

    김하성 그립네… 공수 총체적 난국에 꼴찌 키움 어쩌나

    지난해 우승후보로까지 꼽혔던 키움 히어로즈가 이번 시즌 심상치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공수 모두 총체적 난국이다 보니 시즌 초반부터 꼴찌라는 낯선 순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주 키움은 6경기 1승 5패로 부진했다. 13일 LG 트윈스를 8-2로 꺾은 뒤 5연패에 빠졌다. 연패와 함께 19일 기준 순위는 꼴찌다. 단순히 순위만 꼴찌가 아니다. 팀타율(0.229), 팀평균자책점(5.37)도 꼴찌다. 마운드 붕괴가 심각하다. 외국인 투수 조쉬 스미스가 2경기 만에 퇴출당하며 선발진 공백도 생겼지만 불펜은 더 문제다. 키움의 불펜 평균자책점은 6.35로 전체 꼴찌. 역전패도 6번으로 리그에서 가장 많다. 2019 홀드왕 김상수가 SSG 랜더스로 이적했고 안우진이 선발로 보직을 변경했고 불펜의 핵심인 조상우도 다쳐 복귀한 지 얼마 안 됐다. 설상가상 지난해 25홀드를 올린 필승 셋업맨 이영준까지 왼쪽 팔꿈치 인대가 파열됐다. 홍원기 감독은 지난 18일 “안타깝지만 이영준은 우리 투수 운영에서 제외됐다고 보면 된다”고 시즌 아웃을 선언하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구단 역대 최고인 9억원의 계약금을 받고 입단한 고졸 루키 장재영은 최근 2경기에서 6실점 하며 성장통을 겪고 있다. 제구가 흔들린 탓에 지난 17일 경기에서 헤드샷 퇴장까지 당했다. 키움으로서는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빈자리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김하성 대신 유격수로 들어간 김혜성이 벌써 실책 7개를 기록했다. 18일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범한 3개의 실책은 2-10 대패의 빌미가 됐다. 공격도 김하성의 공백이 크다. 규정타석을 채운 3할 타자는 서건창 밖에 없다. 팀 홈런은 5개로 공동 8위다. 그나마도 박병호가 홈런 4개를 쳐낸 덕에 최하위는 면했다. 키움으로서는 서둘러 위기를 탈출해야 하지만 당분간 공백이 생긴 자리를 채울 뚜렷한 대안이 보이지 않아 고민이 깊다. 홍 감독도 “부상자가 계속 나와 어렵게 가고 있다”면서 “선수운용에 대해서는 생각을 계속 해봐야겠다”고 복잡한 속내를 드러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화공 만개’ 전북, 인천에 5-0 대승

    ‘화공 만개’ 전북, 인천에 5-0 대승

    ‘화공’(화끈한 공격)이 만개한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9경기 무패 행진으로 사상 첫 리그 5연패를 향해 줄달음쳤다. 전북은 1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1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9라운드 경기에서 한교원과 이승기가 멀티골을 합창해 5-0으로 이겼다. 전북은 승점 23점(7승2무)을 쌓아 이날 수적 열세를 극복하고 수원FC를 1-0으로 꺾은 울산 현대(6승2무1패)와 3점 차를 유지했다. 인천의 짠물 수비에 막혀 답답한 흐름을 이어가던 전북은 전반 중반 발 빠른 윙어 한교원과 바로우를 동시 투입해 분위기를 바꿨다. 전반 41분 김보경의 코너킥을 한교원이 헤더 선제골로 연결했고 3분 뒤 이승기가 김보경의 패스를 받아 추가골을 넣었다. 흐름을 탄 이승기는 후반 15분 바로우의 크로스를 멋진 오른발 발리슛으로 연결하더니 7분 뒤 코너킥으로 한교원의 쐐기골을 거들었다. 바로우가 추가 시간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백승호는 후반 중반 투입되어 K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한편 전반 41분 김태환이 퇴장당해 위기에 빠진 울산은 후반 46분 김인성이 극장 골을 터뜨려 극적으로 이겼다. 제주 유나이티드는 주민규의 결승골로 수원 삼성에 2-1 역전승, 2승(6무1패)째를 신고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친정 두 번 울린 일류첸코… 전북 개막 8경기 무패질주

    친정 두 번 울린 일류첸코… 전북 개막 8경기 무패질주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친정팀을 상대로 멀티골을 터뜨린 일류첸코의 활약에 힘입어 개막 8경기 무패 행진(6승2무)을 달리며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전북은 6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2021시즌 K리그1 포항 스틸러스와의 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리그 6, 7호골을 기록한 일류첸코는 득점 1위를 질주했다. 2위권과 4골 차다. 전북은 최근 2연승을 포함해 시즌 개막 이후 무패를 이어가며 리그 5연패를 향해 순항했다. 포항은 개막 2연승 이후 6경기 무승(2무4패)의 부진에 허덕이며 중위권인 6위로 떨어졌다. 이날 경기는 지난 시즌 포항에서 리그 19골(6도움)을 터뜨렸던 일류첸코가 전북 유니폼을 입고 친정과 처음 맞닥뜨려 관심을 끌었다. 이밖에 과거 포항에 몸 담았던 김승대와 최영준도 전북 스쿼드의 선발로 나섰다. 일류첸코에게 봐주기란 없었다. 전반 33분 선제골을 넣으며 기세를 올렸다. 상대 왼쪽 측면에서 이용이 올린 프리킥을 류재문이 헤딩으로 떨궈주자 문전에서 수비를 따돌리고 오른발 슛을 성공시켰다. 일류첸코는 후반 9분 한교원이 낮게 깔아준 크로스를 오른발 발리슛으로 연결해 전북에 함박 웃음을, 친정 팬들에게 좌절을 안겼다. 전북은 후반 41분 임상협에게 헤더 만회골을 내줬으나 추가 시간에 한교원이 쐐기골을 터뜨려 포항을 주저 앉혔다. 한편 대구FC는 이날 홈경기에서 두 번이나 골대 불운을 겪은 끝에 성남FC와 득점 없이 비겼다. 대구는 10위로 올라섰고, 2경기 연속 무승(1무1패)의 성남은 4위를 기록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아마추어 신화’ 男컬링, 세계 2위 캐나다 제압

    ‘아마추어 신화’ 男컬링, 세계 2위 캐나다 제압

    비실업팀 선수로 구성된 한국 남자컬링 국가대표팀이 6일(한국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에서 열린 2021 세계남자컬링선수권대회 예선 라운드로빈 7차전에서 강호 캐나다를 10-9로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캐나다는 세계 2위, 한국은 8위다. 팀 세계 랭킹에서도 캐나다 대표로 나선 브렌던 보처 팀은 4위를 달린다. 정영석 스킵이 이끄는 한국 팀은 국제 대회 첫 출전이다. 한국은 8-3으로 앞선 8엔드에 대거 4점을 잃고 9엔드에서도 2점 스틸을 허용하며 8-9로 역전당했으나 후공을 잡은 마지막 10엔드에 정영석의 마지막 스톤으로 2득점에 성공하며 짜릿한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에서 이탈리아, 러시아, 노르웨이, 스코틀랜드, 덴마크에 5연패를 당한 후 전날 네덜란드를 5-4로 꺾은 한국은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리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권 획득 희망을 이어나갔다. 전체 14팀 중 6위 안에 들면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 자격을 얻는다. 2승 5패로 11위를 기록 중인 한국은 7일 중국과 스웨덴, 8일 독일, 9일 일본과 스위스, 10일 미국과 경기를 치른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커리, 부상 복귀전 3점슛 6개 32점 펑펑…골든스테이트 4연패 탈출

    커리, 부상 복귀전 3점슛 6개 32점 펑펑…골든스테이트 4연패 탈출

    ‘슛도사’ 스테픈 커리가 부상 복귀전에서 3점슛 6개를 포함해 32점을 쏟아부으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4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골든스테이트는 30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센터에서 열린 2020~21 미프로농구(NBA) 홈 경기에서 커리의 맹활약에 힘입어 시카고 불스를 116-102로 제압하고 4연패에서 벗어났다. 23승24패를 기록한 골든스테이트는 서부 콘퍼런스 10위를 유지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커리가 꼬리뼈 부상으로 5경기를 결장하는 동안 1승4패에 그치며 10위까지 미끄러졌다. 그러나 커리가 복귀하자마자 분위기 반전하며 플레이오프(PO) 청신호를 켰다. 10위는 PO를 향한 마지노 선이다. 원래 NBA는 각 콘퍼런스 8위까지 PO에 나섰으나 이번 시즌엔 1~6위는 직행하고 7위부터 10위까지 경쟁을 벌여 2개 팀이 추가 합류하는 플레이-인 토너먼트 제도를 적용해 10위까지 PO 가능성을 확대했다. 커리는 이날 1쿼터에 3점슛 3개를 포함해 13점을 넣으며 기세를 올렸다. 2쿼터에는 6분 만 뛰며 5점을 추가한 커리는 65-60으로 돌입한 3쿼터 들어 3점슛 2개 포함 14점을 림에 쓸어담는 폭발력을 선보이며 점수 차를 벌렸다. 골든스테이트는 4쿼터 초반 15점 차 이상으로 달아나 승리를 굳혔다. ‘트리플더블 장인’ 러셀 웨스트브룩(워싱턴 위저즈)는 이날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홈 경기에서 35득점 21어시스트 1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시즌 16번째 트리플더블을 찍어냈다. 대럴 워커가 갖고 있던 워싱턴 소속 통산 최다 트리플더블 기록(15회)도 갈아치웠다. 경이로운 점은 워커가 1987∼1991년 283경기를 뛰며 세운 기록을 웨스트브룩은 38경기 만에 깨뜨렸다는 것이다. 웨스트브룩은 또 NBA 개인 통산 트리플더블은 162회로 늘렸다. 브루클린 네츠는 제임스 하든(38점 13어시스트 11리바운드)과 가족 문제로 3경기 결장했다가 돌아온 카이리 어빙(27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을 앞세워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112-107로 제치고 미네소타전 5연패를 끊었다. 하든은 올시즌 12번째 트리플더블이다. 웨스트브룩과 하든 모두 올시즌 차례 차례 휴스턴 로키츠를 떠나 맹활약을 거듭하고 있다는 점도 흥미롭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與 “도와 달라” 읍소… 野 “자만 말라” 단속

    與 “도와 달라” 읍소… 野 “자만 말라” 단속

    민주, 몸 바짝 낮춰 성난 민심에 호소이낙연 ‘잘못 반성하고 혁신’ 반성문 국민의힘 지지율 상승 속 언행 경계령김종인 “말 한마디에 많은 표 사라져”2주간의 4·7 재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5일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도와 달라”는 읍소가 처음으로 등장했다. 반면 서울·부산시장 여론조사에서 앞서고 있는 국민의힘에서는 “말 한마디도 조심하라”는 내부 경계령이 떨어졌다. 민주당은 서울 박영선·부산 김영춘 후보의 열세에 몸을 바짝 낮추며 성난 민심에 호소했다. 이낙연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국민 여러분, 도와주십시오”라며 “잘못은 통렬히 반성하고 혁신하며, 미래를 다부지게 개척하겠다. 도와주십시오”라고 반성문을 올린 뒤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박원순 전 서울시장에 대한 ‘예찬’으로 찬물을 끼얹는 데 대해선 “신중했으면 한다”고 경고했다. 박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의 대변인을 맡았으나 ‘피해 호소인’ 논란으로 물러난 민주당 고민정 의원도 “잘못도 있고, 고쳐야 할 점들도 있지만, 포기하고 주저앉아 울고만 있을 순 없다”며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이 만들어 가는 세상을 거꾸로 돌려놓을 순 없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의 읍소는 2014년 6월 지방선거에서 당시 여당이던 새누리당이 구사했던 전략과 비슷하다. 세월호 참사 직후 치러진 지방선거를 맞아 김무성 대표 등은 ‘도와주십시오’라고 쓴 팻말을 직접 들고 거리로 나서 민심에 읍소했고, 그 결과 참패를 면했다. 민주당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 등으로 악화된 민심을 낮은 자세로 붙잡아 보겠다는 전략인 셈이다. 선대위 신영대 대변인도 “민심의 파도는 민주당을 흔들지만, 민심의 조류는 우리와 함께할 것”이라며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야권 후보 단일화와 여론조사 우위로 상승세를 탄 국민의힘은 내부 단속에 나섰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선거는 이제 시작이기 때문에 지금 나오는 여론조사 지지율에 만족하지 말고 이것을 어떻게 유지할 수 있느냐를 곰곰이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선거를 용의주도하게 이끌어야 하고, 절대 자만해서도 안 된다”며 “언행을 조심해야 하고 말 한마디 잘못이 많은 표를 상실할 수 있다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고 경고했다. 유승민 공동선대위원장도 “여론조사에서 우리 당 후보가 크게 앞서고 있다고 절대 자만하거나 안이하게 생각해선 안 된다. 거꾸로 우리가 지고 있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부주의를 경계했다. 특히 “지난 5년간 전국단위 큰 선거에서 5연패를 했던 사슬을 이번 보선에서 끊는 게 정말 중요하다”며 이번 선거의 의미를 재확인했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어·우·전’?… 뚜껑 열기 전까진 모른다

    ‘어·우·전’?… 뚜껑 열기 전까진 모른다

    전북-울산 ‘현대가’ 우승 대결 지배적 일류첸코·힌터제어 새 전력 대거 영입 새로 바뀐 양팀 사령탑들 대결도 관심포항·강원 등 양강 구도 균열 여부 주목 ‘울산 현대가 전북 현대의 5연패를 가로막을 수 있을까.’ 27일 개막하는 2021시즌 프로축구 K리그1에서 올해도 전북과 울산의 우승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디펜딩 챔피언 전북은 리그 5연패, 통산 9회 우승에 도전한다. 전북에 밀려 2년 연속 준우승에 그친 아시아 챔피언 울산은 16년 만의 정상(통산 3회)을 노린다. 울산이 설욕에 성공할지 또 양강 구도에 균열을 일으키는 팀이 나올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운 관전포인트다. 전북과 울산 모두 많은 변화가 있었다. 전북은 정신적 지주인 이동국이 은퇴하고 최우수선수(MVP) 손준호는 중국으로 떠났다.최강희 감독 시절부터 선수와 코치로 팀에 오랫동안 몸담았던 김상식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았다. 지난 시즌 팀 득점 3위에 그쳤던 공격력을 대대적으로 보강했다. 브라질 출신 구스타보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력의 바로우가 건재한데다 지난 시즌 득점 2위 일류첸코를 포항 스틸러스에서 데려왔다. 강원FC에 임대했던 김승대도 복귀시켰다.울산은 ‘홍명보 체제’로 바뀌며 젊어졌다. 압도적인 득점 행진을 벌였던 득점왕 주니오와 결별했다. 대신 오스트리아 국가대표 출신 힌터제어와 조지아 국가대표 출신 바코를 비롯해 김지현, 이동준 등을 영입하며 공격 옵션을 손질했다. 지난달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맹활약했던 윤빛가람의 이적설이 불거진 게 변수이기는 하다. 전북과 울산의 강세가 전망되는 것은 올여름 전역자가 복귀하면 전력이 더 탄탄해지기 때문이다. 한준희 축구 해설위원은 25일 “전북은 문선민과 권경원, 울산은 오세훈과 박용우가 전역 복귀하면 더 강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양강 구도 속에 상위 스플릿 후보군으로는 포항과 강원FC, FC서울, 수원 삼성 등이 꼽힌다. 한 시즌 만에 1부로 돌아온 제주 유나이티드는 다크호스로 분류된다. 주니오가 K리그를 떠나며 득점왕을 누가 차지할지도 관심이다. 일류첸코의 위력이 여전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두 시즌 연속 득점 ‘톱3’였던 대구FC 세징야도 강력한 후보다. 지난 시즌 일류첸코와 짝을 이뤄 득점 4위에 올랐던 팔로세비치는 서울에 새 둥지를 틀고 활약을 예고했다. K리그에 첫발을 내딛는 힌터제어의 활약도 주목된다.K리그 ‘맏형’이 된 염기훈(38·수원 삼성)의 ‘80-80 클럽’(80골-80도움) 가입도 기대된다. 통산 396경기에서 76골 110도움을 기록하고 있어 4골만 추가하면 역사를 쓰게 된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학폭 대타’ 김웅비, OK금융 4연패 탈출 숨은 공신

    ‘학폭 대타’ 김웅비, OK금융 4연패 탈출 숨은 공신

    프로배구 OK금융그룹에서 학폭으로 빠진 선수 자리에 들어간 신진 김웅비(24)가 5연패 위기에 빠진 팀을 구해냈다. 김웅비는 21일 KB손해보험과의 21일 의정부 경기에서 활기찬 플레이로 세트 스코어 3-2로 이기는데 큰 힘을 보탰다. 이날 수훈 선수는 팀 최다인 41점을 수확한 펠리페이다. 하지만 팀 분위기를 활기차게 만든 승리의 숨은 공신은 김웅비였다. 그는 박원빈과 같이 8점을 만들어 풀세트까지 따라온 KB손보를 물리쳤다. 김웅비의 공격 성공률은 57.1%로 높았다. 이날 경기는 분위기가 산만해 집중력이 흐트러질 수 있었다. KB손보는 선수 폭력으로 이상열 감독이 남은 경기 출전을 중단한데다, OK금융은 학폭을 시인한 송명근과 심경섭의 결장과 더불어 내리 4연패를 당한 터였다.김웅비는 이날 경기에서 송명근과 심경섭의 빈자리를 조재성, 차지환 등과 함께 막았다. 1세트에서는 벤치를 지켰으나 2, 3세트에서 과호흡 증상으로 빠진 차지환의 교체 멤버로 들어갔다. 4, 5세트에서는 선발로 경기 끝날 때까지 코트를 지켰다. 김웅비는 경기 직후 “나는 언제 출전할지 모르는 선수이지만 주눅 든 모습을 보이면 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상대를 압도하자는 마음으로 들어간다”라면서 “불미스러운 일로 팀 분위기가 안 좋았던 건 사실이지만 더 활기차게 뛰어다니려 했다”고 말했다. 김웅비는 이 경기에 앞서 올시즌 20경기에서 68점을 올렸다. 지난 시즌에는 15경기에서 14점을 거뒀을 뿐이다. 이날 대타로 들어간 경기에서 수확한 8점은 김웅비에게 큰 의미가 있다. 김웅비는 “감독님께서 ‘그날 가장 좋은 선수가 출전한다’라는 기준을 만들었고, 실제로 지켜지면서 모든 선수가 ‘잘 준비하면 경기에 뛸 수 있다’는 희망을 얻는다”라고 말했다. 2019~20시즌 1라운드 3순위로 OK금융에 지명된 김웅비는 프로 2년차의 신예이지만 출전할 수 있다는 동기부여가 됐다. ‘학폭 대타’로 출전 기회를 잡은 김웅비가 OK금융그룹을 얼마나 비상시킬지 주목된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종료 28초 전 결승점… 꼴찌 탈출한 DB 3연승

    프로농구 원주 DB가 넉 달 만에 3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DB는 7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 20~21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 두경민(11점)의 결승 레이업에 힘입어 고양 오리온에 74-72로 역전승을 거뒀다. 외인 듀오 저스틴 녹스(18점)와 얀테 메이튼(16점 13리바운드)이 승리를 거들었다. 전날 기나긴 꼴찌 터널에서 벗어난 DB는 지난해 10월 개막 3연승 이후 처음 3연승을 맛보며 14승24패를 기록했다. 또 인천 전자랜드에 72-86으로 져 5연패에 빠진 10위 창원 LG(12승26패)에 2경기 차로 앞섰다. 3연승에 실패한 3위 오리온(21승16패)은 이날 3점슛 14개를 퍼부으며 안양 KGC를 100-82로 격파한 2위 울산 현대모비스(23승15패)와 1.5경기 차가 됐다. DB와 오리온의 경기는 전반에 두 팀 합쳐 1개였던 3점포 대결이 3쿼터 들어 본격화하며 후끈 달아올랐다. 오리온이 5개를 던져 모두 적중시키며 조금씩 차이를 벌렸다. 반면 DB는 10개를 던져 4개 성공(김훈 3개)에 그쳤다. 51-58로 뒤진 채 4쿼터를 맞은 DB는 메이튼과 두경민이 거푸 3점포를 터뜨려 경기를 접전으로 끌고 갔다. 특히 두경민은 경기 종료 3분 22초를 남기고 재차 3점포를 꽂아 69-69 동점을 만들었다. 곧이어 김종규가 자유투 1개를 보탠 DB는 1쿼터 초반 이후 처음 리드를 잡았다. 3점을 앞서던 DB는 경기 막판 한호빈에게 3점포를 두들겨 맞으며 72-72 동점을 허용했으나 종료 28초 전 두경민이 단독 돌파에 이은 레이업을 성공시켜 승부를 갈랐다. 오리온은 마지막 공격에서 이승현의 터치아웃이 나와 주저앉았다. 3쿼터까지 3점슛 1개로 막혔던 두경민은 4쿼터에만 알토란 같은 8점을 뽑아내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동병상련에서 동반상승으로…SK DB 막판 반전 노린다

    동병상련에서 동반상승으로…SK DB 막판 반전 노린다

    ‘동병상련에서 동반상승으로’프로농구 서울 SK와 원주 DB가 2020~21시즌 막판 반전을 예고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조기 종료된 지난 시즌 공동 1위였던 두 팀은 이번 시즌 들어서도 우승 후보로 손꼽혔다. 그러나 주전들의 잇딴 부상과 외국인 선수의 부진으로 차례 차례 추락했다. DB는 개막 3연승 뒤 11연패에 빠지며 지난해 11월부터 최하위를 전전했다. 1라운드 2위로 출발이 나쁘지 않았던 SK 또한 12월부터 5연패, 4연패, 3연패 등 징검다리 연패에 빠지며 최하 8위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4라운드 들어 부상 선수가 하나 둘 복귀하고 외국인 선수가 제몫을 다하면서 위력을 되찾고 있다. 2일 기준 4라운드 성적만 따자면 DB는 5승4패 4위, SK는 4승5패 공동 6위다. DB는 지난 1일 부산 kt를 99-88로 제압하고 12승24패를 기록, 9위 창원 LG(12승23패)를 반 경기 차로 추격하며 지긋지긋한 꼴찌 터널의 끝을 보고 있다. 최근 6경기에서 4승2패 상승세다. 속을 썩이던 타이릭 존스(경기당 평균 6.6점 6.6리바운드)를 대체한 얀테 메이튼이 평군 17.2점 7.6리바운드의 준수한 활약으로 반등에 주춧돌이 됐다. 지난달 20일 복귀한 윤호영 또한 수비와 리바운드 등 궂은 일에서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다. SK는 6강 플레이오프를 넘보고 있다. 2일 닉 미네라스의 결승 3점포로 인천 전자랜드를 75-73으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SK의 연승은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처음이다. 최근 6경기에서 3승3패인데 12연승을 달리던 1위 전주 KCC, 7연승을 달리던 2위 울산 현대모비스를 거꾸러 뜨리며 ‘강팀 킬러’ 면모를 뽐냈다. 현재 공동 7위에 올라 6위 인천 전자랜드와 차이를 2경기로 좁혔다. SK로선 미네라스의 맹활약이 반갑다. 지난 시즌 서울 삼성의 1옵션 외인이자 리그 득점 1위였으나 SK에 합류한 뒤 기대에 못미치는 활약으로 퇴출이 거론되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5경기에서 팀내 최다인 평균 20.4점을 뿜어내며 날개가 되고 있다. 김선형과 최준용은 여전히 부상 회복 중이지만 안면 골절상을 당했던 안영준이 지난달 말부터 돌아와 역시 궂은 일을 도맡고 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이 정도면 천적관계… ‘꼴찌’ 현대건설에 또 일격당한 흥국생명

    이 정도면 천적관계… ‘꼴찌’ 현대건설에 또 일격당한 흥국생명

    여자배구 꼴찌 현대건설이 선두 흥국생명을 잡는 대이변을 연출했다. 남자부에선 현대캐피탈이 또다시 대역전극을 펼치며 우리카드를 잡아냈다. 현대건설은 31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흥국생명과의 맞대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3-2(23-25 25-22 18-25 25-23 15-10) 승리를 따냈다. 현대건설은 5연패를 탈출했고, 흥국생명은 6연승을 멈췄다. 흥국생명은 시즌 4패 중 2패나 현대건설에 당하며 뜻하지 않은 천적관계를 형성하게 됐다. 5세트 막판 양효진의 노련함이 빛났다. 현대건설은 10-10 동점 상황에서 양효진의 득점으로 리드를 가져왔고, 12-10에서 양효진이 3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헬렌 루소가 30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양효진과 정지윤이 각각 19득점, 14득점을 올렸다. 승리의 1등 공신이 된 양효진은 “언제쯤 승리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강팀을 만나 1승을 거둬 올라갈 수 있는 타이밍이 된 것 같다”고 연패를 탈출한 소감을 밝혔다. 남자부에선 현대캐피탈이 우리카드를 상대로 지난 20일 맞대결과 마찬가지로 2세트를 먼저 내준 후 3세트를 내리 따내며 극적인 드라마를 완성했다. 현대캐피탈은 이 승리로 시즌 10승 고지를 밟았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