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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 “선두 LG 잡자”

    롯데가 연속경기를 독식하며 매직리그 선두 탈환의 꿈을 부풀렸다. 롯데는 6일 광주에서 열린 2000프로야구 연속 경기에서 해태를 연파,선두 LG에 1게임차로 바짝 다가섰다. 롯데는 1차전에서 김영수-박석진이 이어던지며 3점으로 막고 최기문·박현승·김응국의 홈런 3발로 6점을 뽑아 10-3으로 승리,광주 3연패를 끊었다.5회 구원등판한 박석진은 4와 3분의 2이닝동안 2안타 2볼넷 1실점으로 뒷문을 단속,7승째를 챙겼다.2차전에서도 롯데는 주형광-염종석(7회)의 역투와 홈런 2발 등 장단 13안타로 11-4로 대파했다.주형광은 6이닝동안 4안타 1볼넷 2실점으로 시즌 8승째. LG는 잠실에서 안병원의 호투로 SK를 2-1로 힘겹게 따돌렸다.안병원은 6과 3분의 1이닝동안 6안타 2볼넷 1실점(무자책)으로 역투,5연승으로 시즌 6승째를 마크했다.LG는 1-1로 맞선 6회 1사2루에서 양준혁의 우중간 적시타로 귀중한 결승점을 뽑았다. 대전 연속경기에서는 두산과 한화가 1승씩을 나눠가졌다.두산은 1차전에서 홈런 4발씩을 주고받는 공방전끝에 한화를 10-5로 꺾었다.두산은 최근 4연패와 대전구장 4연패를 한꺼번에 벗었다.선발 최용호는6이닝동안 1실점으로 버텨 시즌 8승째.그러나 2차전에서는 한화가 강석천·데이비스의 홈런 2발 등 장단 16안타로 10-6으로 설욕했다. 삼성은 대구에서 김기태의 3점포를 앞세워 현대를 9-7로 눌렀다.드림리그 3위 삼성은 2위 두산에 1.5게임차로 추격,플레이오프 직행 가능성을 높였다.다승 선두(18승) 김수경(현대)은 7이닝동안 10안타 7실점,승수 추가에 실패했다. 김민수기자 kimms@
  • 박경완 38호 홈런 단독선두 복귀

    ‘포도대장’ 박경완(현대)이 2개월여만에 홈런 단독 선두에 나섰다. 박경완은 5일 대구에서 벌어진 2000프로야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3-2로 앞선 4회 1사에서 김진웅의 높은 직구를 통타,중월 1점 아치를 그려냈다. 이로써 박경완은 이틀 연속 홈런포로 시즌 38호 홈런을 기록,타이론 우즈(두산)를 1개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에 올라 이만수(전 삼성)이후 17년만에 포수 홈런왕의 꿈을 부풀렸다.박경완이 단독 선두에 나선 것은 8월3일 이후 2개월여만이다. 현대는 탐 퀸란(2점 36호)과 전근표(1점),박경완·박진만(1점 14호)의 홈런 4발로 삼성을 6-5로 눌렀다.플레이오프 직행을 노리는 드림리그 3위 삼성은 2위 두산과 2게임차 유지. 해태는 광주에서 성영재의 호투와 상대 투수의 난조를 틈타 롯데를6-4로 꺾고 최근 3연승과 롯데전 5연승을 달렸다.성영재는 8과 3분의1이닝동안 9안타 3볼넷 4실점(3자책)으로 버텨 시즌 7승째를 챙겼다. 해태는 0-2로 뒤진 5회말 11타자가 일순하며 6득점,승부를 갈랐다. 해태는 1사 1·2루에서 기론의 4타자 연속 볼넷과 바뀐 투수 정원욱으로부터 김상훈과 김호가 연속 안타를 때려 단숨에 6점을 뽑았다. 한화는 대전에서 이영우의 연타석 홈런(각 1점)과 7회 집중안타로홍원기가 홈런 2발로 분전한 두산에 8-6으로 역전승했다.두산은 4연패의 늪에 빠졌다. 한화는 2-6으로 뒤진 7회 5안타와 1볼넷을 묶어 대거 5득점한 뒤 8회 1점을 보태 짜릿한 뒤집기승을 일궈냈다. 김민수기자 kimms@
  • 박경완 37호… 홈런 공동선두

    박경완(현대)이 홈런 공동 선두에 나서며 생애 첫 홈런왕의 꿈을 부풀렸다. 시드니올림픽 호주전에서 부상을 당했던 박경완은 4일 대전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한화와의 경기에서 1회 2사3루에서 홍우태를 상대로중월 2점포를 쏘아올리며 부상 탈출을 신고했다.이로써 박경완은 시즌 37호 홈런을 기록,타이론 우즈(두산)와 공동 선두에 올랐다.박경완 8경기,우즈 9경기를 남긴 홈런왕 경쟁은 막판까지 예측을 불허하게 됐다. 현대는 장단 12안타로 한화를 11-7로 눌렀다.시드니올림픽에서 부진했던 정민태는 이날 선발 출장해 5와 3분의 1이닝 동안 10안타 1볼넷5실점 했으나 타선의 도움으로 17승째를 챙겼다.다승 선두인 김수경(18승)에 이어 임선동과 다승 공동 2위.정민태는 83∼87년 최동원(전롯데)에 이어 사상 2번째로 5년 연속 200이닝 투구의 주인공이 됐다. 한화 제이 데이비스는 도루 2개를 추가,2년 연속 ‘20홈런-20도루’를 달성했다. 롯데는 사직에서 두산을 7-1로 연파하고 5연승을 달렸다.매직리그 2위 롯데는 선두 LG에 불과 1.5게임차로 접근,플레이오프 직행 가능성을 높였다.박지철은 6이닝 동안 7안타 2볼넷 1실점으로 버텨 시즌 6승째.롯데는 1-1로 맞선 5회말 1사2루에서 김대익의 적시타와 박현승의 3루타로 2점을 달아나고 계속된 2사3루에서 마해영의 적시타에 이은 상대 실책·폭투를 묶어 대거 5득점,승부를 갈랐다. 삼성은 대구에서 신동주의 3점포와 임창용의 막판 역투로 SK를 7-4로 꺾고 4연패를 끊었다.드림리그 3위 삼성은 2위 두산에 2게임차로다가섰다.올림픽 이후 첫 등판한 임창용은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33세이브포인트째. 해태는 잠실에서 8회 김상훈의 결승타와 곽현희의 막판 호투로 갈길바쁜 LG의 발목을 5-4로 잡았다.해태는 4-4였던 8회 2사2루에서 김상훈이 결승타를 터뜨렸다. 김민수기자 kimms@
  • 박찬호 시즌 15승 ‘팡파르’

    ‘코리아 특급’ 박찬호(LA 다저스)가 2년만에 자신의 시즌 최다승타이인 15승 고지에 우뚝 섰다. 박찬호는 4일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필라델피아필리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8이닝동안 볼넷을 7개나 내줬지만 삼진 6개를 솎아내며 단 2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팀의 6-1 승리를이끌었다. 이로써 박찬호는 최근 4연승으로 시즌 15승(8패)을 달성했고 방어율도 3.60에서 3.45로 끌어 내렸다. 박찬호는 98년 세운 자신의 시즌 최다승(15승)과 타이를 이뤘고 96년 노모 히데오(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수립한 메이저리그의 아시아투수 시즌 최다승(16승) 경신도 눈앞에 뒀다. 앞으로 4∼5경기 더 등판 예정인 박찬호는 최근 구위와 상승세를 감안할 때 신기록 달성이 유력시 된다. 팀내 최다승으로 케빈 브라운(12승)의 에이스 몫을 대신 해내고 있는 박찬호는 ‘컨트롤의 마술사’ 그렉 매덕스(애틀랜타) 등과 함께내셔널리그 다승 공동 4위로 뛰어 올랐다. 박찬호는 이날 안정세가 두드러졌던 제구력이 다시 흔들리며 불안한모습을 보였지만3차례의 병살타 유도 등 풀타임 메이저리거 5년차다운 빼어난 위기관리 능력으로 ‘8이닝 완봉’을 일궈냈다. 다저스는 1회 무사 1·2루에서 ‘찬호 도우미’ 게리 셰필드의 1타점 적시타로 박찬호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4회까지 이렇다 할 위기없이 넘긴 박찬호는 5회 선두타자 버렐과 앤더슨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무사 1·2루의 첫 위기를 맞았지만 페레스를 투수앞 병살타로 유도해 불을 껐다. 박찬호가 위기를 넘기자 다저스는 막바로 5회말 벨트레의 1점포와 2사 1·2루에서 그루질라넥의 적시타로 2점을 달아났다. 6회 숀 그린의 1점포로 4-0으로 앞선 다저스는 7회 선두타자 박찬호의 안타로 추가 득점의 물꼬를 텄다.1사 1루에서 그루질라넥과 셰필드의 연속안타로 1점을 보태고 계속된 1사 1·3루에서 그린의 내야땅볼때 3루주자가 홈을 밟아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8회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한 박찬호는 데뷔 첫 완봉승도 기대됐으나투구수가 130개를 넘어 9회 마운드를 내려왔다. 박찬호는 오는 10일 새벽 4시 콜로라도전에 등판,5연승과 시즌 16승에도전한다. 김민수기자 kimms@. *찬호, 연봉 얼마나 오를까. 15승 고지에 오른 박찬호의 내년 연봉은 얼마나 될까-. 박찬호의 올시즌 연봉은 순수 연봉 325만달러에 각종 인센티브를 포함하면 모두 425만달러(46억여원)다.97년부터 3년연속 ‘두자리승수’를 쌓은 ‘확실한 선발감’에 대한 평범한 대우에 지나지 않는다. 박찬호가 3년연속 10승 이상을 거뒀지만 걸핏하면 제구력 난조를 보여 다저스 코칭스태프에 믿음을 주지 못했기 때문이다.박찬호는 이로인해 트레이드설에 시달리며 다년 계약도 맺지 못했다. 그러나 올해는 사정이 다르다.4년연속 두자리승수를 챙긴데다 앞으로 4∼5경기 더 등판 기회가 남은 상황에서 이미 15승을 달성했다. 게다가 그동안 고질적인 문제점으로 지적된 제구력까지 안정을 찾아‘특급 투수’로서 나무랄데 없는 기량을 뽐냈다.따라서 내년 연봉은올시즌의 갑절은 될 것이라는 게 주위의 관측이다. 더구나 박찬호는 2002년부터 연봉이 천정부지로 치솟는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다.다저스는 이같은 사정을 감안해 내년 박찬호가 납득할 만한 수준에서 다년 계약을 체결,장기간 잡아두겠다는 의지여서연봉 ‘1,000만불의 사나이’도 점쳐지고 있다. 올 메이저리그 선수 가운데 연봉 1,000만달러 이상 선수는 모두 14명에 불과하며 팀 동료인 에이스 케빈 브라운은 2005년까지 7년간 연봉 1,500만달러를 받는다. 다년계약을 맺어 해마다 벌어지는 지리한 연봉 줄다리기에서 벗어나훈련에만 전념하겠다는 복안을 갖고 있는 박찬호의 연봉이 과연 얼마까지 치솟을 것인지 벌써부터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민수기자
  • 우즈 33·34·35호… 홈런 공동선두

    타이론 우즈(두산)가 하루 홈런 3발을 쏘아올리며 단숨에 홈런 공동선두로 뛰어 올랐다. 우즈는 4일 프로야구 마산 롯데전에서 1회 1점포에 이어 5회와 7회각 1점짜리 연타석 홈런을 터뜨렸다.우즈는 시즌 35호 홈런을 기록,이승엽(삼성)·박경완(현대)과 함께 홈런 공동 1위에 나서 홈런왕 판도를 안개속으로 몰아넣었다.두산은 홈런 4발을 앞세워 롯데를 6-4로누르고 5연승,삼성에 반게임차로 드림리그 2위에 복귀했다. 두산 승리로 현대의 리그 1위 확정 헹가래는 뒤로 미뤄졌다. 파머는 6월21일 이후 11경기만에 귀중한 승리(10승째)를 챙겼고 진필중은 통산 100세이브(역대 8번째)와 팀 연속경기 세이브 타이인 5연속경기 세이브(44세이브포인트째)를 달성했다. 롯데는 LG에 반게임차로 뒤져 매직리그 2위. 김민수기자
  • 정민태 통산 1,000탈삼진

    정민태(현대)가 개인통산 1,000 탈삼진으로 시즌 16승을 올려 다승왕을 둘러싼 ‘집안싸움’을 가열시켰다. 정민태는 3일 수원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해태와의 경기에서 7이닝동안 9안타 1볼넷 3실점으로 버텼다.이로써 정민태는 최근 5연승과해태전 7연승을 질주하며 시즌 16승째를 마크,팀동료 임선동과 다승공동 2위에 올라 선두 김수경(현대)을 1승차로 위협했다.정민태는 탈삼진 4개를 보태며 개인통산 1,000탈삼진(역대 13번째)을 달성했고방어율도 3.19로 1위에 랭크돼 기쁨을 배가시켰다. 현대는 해태를 4-3으로 따돌리고 매직넘버를 1로 낮췄다.현대는 1승을 보태거나 2위 두산이 패하면 드림리그 1위를 확정짓는다. LG는 잠실에서 찰스 스미스의 2타점 쐐기타로 SK를 6-3으로 누르고3연승했다. 두산-롯데의 마산경기는 비로 순연돼 4일 치러진다. 김민수기자 kimms@
  • 꼴찌 SK 3연승 해냈네

    ‘고졸 루키’ 이승호(SK)가 신인왕의 꿈을 부풀렸다. 이승호는 21일 인천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한화와의 연속 경기 2차전에 선발 등판,6과 3분의 2이닝동안 삼진 5개를 곁들이며 7안타 4볼넷2실점으로 막았다. 이로써 이승호는 9승째로 신인 최다승을 마크,고졸 맞수 조규수(한화)와 이날 2와 3분의 1이닝동안 5실점하며 패전을기록한 대졸 신인 이용훈(삼성)을 1승차로 제치고 신인왕 경쟁에서유리한 고지에 섰다.특히 이승호는 올시즌 한화전 7경기에 나서 5연승(1세이브 무패)을 질주하며 ‘한화 킬러’임을 과시했다. 매직리그 꼴찌 SK는 이승호의 역투와 김경기(1점) 추성건(2점)의 홈런 2발을 앞세워 한화를 4-2로 누르고 창단 첫 3연승을 올렸다.SK는1차전에서도 6-4로 이겼다.선발 유현승은 9연패와 한화전 5연패에서벗어나며 시즌 첫 승의 기쁨을 맛봤다. LG는 대구에서 최향남의 호투와 김재현 양준혁의 홈런 2발 등 장단9안타를 효과적으로 터뜨려 삼성을 9-4로 꺾었다.최근 3연패와 대구6연패에서 탈출.최향남은 7이닝동안 삼진 9개를 낚으며 6안타 2볼넷2실점으로 버텨 최근 5연패를 끊고 3승째를 올렸다.이날 심한 독감증세로 선발 출장하지 못한 삼성 이승엽은 7회 2사 1루에서 박정환대타로 나서 96년 9월19일 전주 쌍방울전부터 492경기째 연속 출장기록(통산 6번째)을 힘겹게 이어갔다. 연속경기 1차전이 비로 취소된 잠실 2차전에서는 두산이 홍원기의 2점포 등 6안타를 집중시켜 현대를 6-4로 제압,2연패를 벗었고 해태는사직에서 장단 12안타를 폭발시켜 롯데를 9-4로 물리치고 3연승했다. 김민수기자 kimms@
  • 되살아난 ‘새끼독수리’ 조규수 7승

    ‘새끼독수리’ 조규수(한화)가 무실점 역투로 시즌 7승째를 거뒀다. 조규수는 10일 프로야구 두산과의 대전경기에서 8이닝동안 27타자를 상대로 삼진 8개를 솎아내며 5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팀의 2연패를 끊었다.7월 5일청주 해태전 이후 무려 35일만에 승을 거둔 조규수는 자신의 시즌 4연패마저 마감하는 기쁨을 누렸다. 올시즌 2억 8,000만원을 받고 한화에 입단한 고졸 새내기 조규수는 이날 시즌 초반 5연승을 달리던때의 늠름한 모습으로 돌아와 후반기 한화마운드에힘을 실어주게 됐다. 한화는 조규수가 두산 강타선을 완벽하게 틀어막고 6회 김종석(4호) 7회 신경현의 시즌 첫 홈런을 묶어 2-0으로 이겼다.한화는 또 홈 4연패를 벗어나며 매직리그 2위 LG와의 승차를 10게임차로 좁혀 실낱같은 포스트시즌 진출 희망을 살렸다. 구대성은 1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19세이브째(2승4패)를 챙기며 후배의 승리를 지켰다. 두산 선발 한태균은 6과 3분의 1이닝을 2실점으로 막아 비교적 호투했지만믿었던 팀타선이 득점찬스마다 터지지않아 분루를 삼켰다. 류길상기자 ukelvin@
  • 이승엽, 31호 “나 먼저 간다”

    ‘라이언 킹’ 이승엽(삼성)이 이틀만에 홈런포를 가동하며 홈런 단독 선두에 나섰다. 이승엽은 8일 사직에서 벌어진 2000프로야구 롯데와의 경기에서 3회 2사후상대 3번째 투수 강민영의 4구째 커브를 걷어올려 좌월 1점포를 터뜨렸다.이로써 이승엽은 시즌 31호 홈런을 기록,박경완·탐 퀸란(이상 현대)을 1개차로 제치고 단독 1위가 됐다.이승엽이 홈런 단독 선두에 오른 것은 지난달 28일 대전 한화전 이후 28일(17경기)만이고,시즌 2번째다.이승엽은 2타수 2안타에 3볼넷 1데드볼로 한경기 최다 출루 타이(17번째)도 이뤘다.삼성은 김상진의 완투와 2회 2루타 3개 등 집중 6안타로 무려 9점을 뽑은 데 힘입어 천적 롯데를 14-1로 대파했다.롯데전 5연패와 최근 2연패 탈출.드림리그 3위삼성은 이날 경기가 없는 2위 두산에 2.5게임차.김상진은 9이닝동안 삼진 7개를 솎아내며 9안타 1실점으로 요리,6승째로 롯데전 4연패를 벗었다.김상진의 완투승은 98년 9월6일 잠실 한화전 이후 처음.매직리그 선두 롯데는 이날패배로 2위 LG와 2경기차로 멀어졌다. 현대는수원에서 임선동-위재영(8회)의 특급 계투를 앞세워 SK를 6-2로 누르고 홈 5연승을 내달렸다.임선동은 7과 3분의 1이닝 동안 6안타 4사사구 3탈삼진 1실점으로 막아 6연승을 질주하며 시즌 12승째를 챙겼다.임선동은 팀동료 정민태와 김진웅(삼성),데니 해리거(LG)와 함께 다승 공동 2위.8회 구원 등판한 위재영은 33세이브포인트째를 마크,구원 선두 진필중(두산)에 1포인트차로 따라붙어 구원왕의 꿈을 부풀렸다. LG는 잠실에서 안병원의 호투와 안재만·스미스의 2점포 2발로 해태를 5-1로 꺾고 4연승을 달렸다.안병원은 5이닝 동안 삼진 6개를 곁들이며 2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시즌 첫 승의 기쁨을 맛봤다.또 지난해 6월19일인천 현대전이후 4연패도 끊었다.한편 두산-한화의 대전경기는 비로 순연돼오는 9일 연속경기로 치러진다. 김민수기자 kimms@
  • 비너스 天下…톱시드 차례로 꺾고 15연승

    ‘검은 여신’ 비너스 윌리엄스(미국)가 독주체제를 굳히고 있다.윔블던챔피언인 윌리엄스는 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스배드에서 열린 아큐라 클래식테니스대회(총상금 53만5,000달러) 결승에서 모니카 셀레스(미국)를2-1(6-0 6-7 6-3)로 꺾고 우승,최근 15연승을 이어갔다. 지난달 윔블던에서 린제이 데이븐포트(미국)를 누르고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대회 우승을 일군 비너스는 지난달 31일 뱅크오프더웨스트대회에서도 데이븐포트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었다. 비너스는 윔블던 8강에서 힝기스를 물리쳤고 데이븐포트에도 2연승을 거두고 있어 당분간 그녀의 독주체제가 계속될 전망이다.힝기스는 비너스의 시속 200㎞에 육박하는 강서브에 눌려 강점인 백핸드 스트로크를 살리지 못하고있다.힘이라면 자신있는 데이븐포트는 비너스보다 느리고 셀레스는 나이(27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 힝기스는 게다가 이번대회 8강에서 무명의 에이미 프레지어(미국)에게 덜미를 잡히는 등 슬럼프에 빠져있고 데이븐포트도 8강에서 안나 쿠르니코바(러시아)에게 수모를 당했다. 드롭샷과 네트플레이 등 단점으로 지적받던 경기운영능력을 강화한 비너스가 이달말 열릴 US오픈 우승컵마저 거머쥘 것인지 주목된다. 류길상기자
  • 김영수 거인投… 첫 완봉승

    이적생 김영수(롯데)가 생애 첫 완봉승의 기쁨을 맛봤다.송지만(한화)과 탐퀸란(현대)은 나란히 홈런포를 가동,홈런왕 경쟁의 불씨를 되지폈다. 김영수는 3일 대구에서 벌어진 2000프로야구에서 9이닝 동안 32타자를 상대로 삼진 9개를 솎아내며 5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삼성 강타선을 잠재워 짜릿한 완봉승(시즌 4승째)을 일궈냈다. 97년 두산에 2차 1순위로 지명된 4년차 김영수는 올 5번째,롯데 이적후 첫번째 선발 등판해 145㎞안팎의 빠른 직구와 제구력이 뒷받침된 완벽한 변화구로 이적생의 설움을 달랬다. 김영수는 98년 왼쪽 팔꿈치 부상으로 부진이 이어졌고 지난 5월7일 박보현과맞트레이드된 뒤 중간계투요원으로 활약하다 첫 선발로 등판,‘큰 일’을 해냈다.롯데는 김영수의 빛나는 완봉투와 마해영(2점)·화이트(1점)의 홈런 2발로 삼성을 3-0으로 꺾고 삼성전 5연승을 달렸다. 현대는 광주에서 퀸란·박종호·카펜터·이숭용의 홈런 4발과 마일영의 호투로 해태를 9-0으로 완파했다.현대는 파죽의 8연승과 함께 6월3일 수원전이후 해태전 10연승.퀸란은 3회 1사2루에서 중월 2점포를 쏘아올려 시즌 28호 홈런을 기록,송지만·이승엽(삼성)과 함께 공동 2위를 달리며 선두 박경완(현대)에 2개차로 따라붙었다. 고졸 루키 마일영은 6이닝 동안 22타자를 상대로 단 1안타에 4볼넷 4탈삼진무실점으로 틀어 막아 시즌 3승째를 챙겼다.해태는 홈 4연패. LG는 대전에서 박연수의 1점포 등 장단 9안타를 효과적으로 터뜨려 한화를8-3으로 누르고 2연승했다. 신인 경헌호는 4승째.송지만은 8회 1점포로 지난달 30일 대전 삼성전 이후 11경기만에 시즌 28호 홈런을 작성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을 잃었다.두산은 잠실에서 우즈·안경현의 홈런 등 앞선 공격력으로 SK를 12-3으로 이겼다.구원선두 진필중은 34세이브포인트째로 2위 위재영(현대)에 2포인트차로 달아났다. 김민수기자 kimms@
  • 박경완 30홈런 고지 첫 등정

    ‘포도대장’ 박경완(현대)이 30홈런 고지에 우뚝 섰고 ‘기록의 사나이’장종훈(한화)은 사상 첫 통산 900득점을 달성했다. 박경완은 2일 광주에서 벌어진 2000프로야구 해태와의 연속경기 1차전에서0-0이던 2회초 찰스 카펜터(1호)에 이어 좌중월 랑데부포를 뿜어냈다.홈런선두 박경완은 시즌 30호 홈런을 기록,2위 이승엽(삼성)을 2개차로 따돌리고생애 첫 홈런왕의 꿈을 부풀렸다.현대는 카펜터·박경완 ·퀸란(이상 1점·27호)·박재홍(2점·26호)의 홈런 4발과 신철인의 호투로 10-2로 압승했다.전준호는 4회 1사에서 좌전 안타를 뽑은 뒤 2루 도루에 성공,김재박(전 MBC)·이순철(전 해태)에 이어 10년 연속 ‘두자릿수 도루’(10개)를 달성했다.해태 홍현우는 통산 700사사구 작성(3번째).현대는 2차전에서도 임선동의 역투와 앞선 타력으로 11-2로 승리,최근 7연승과 해태전 9연승을 달렸다.7이닝동안 10안타 2실점한 임선동은 최근 5연승을 질주하며 시즌 11승째. LG는 대전에서 데니 해리거의 쾌투와 이병규·양준혁·스미스의 홈런 3발등 장단 16안타로한화를 11-4로 물리치고 3연패를 끊었다.해리거는 7과 3분의 2이닝 동안 7안타 3볼넷 4실점으로 버텨 시즌 12승을 마크,정민태(현대)·김진웅(삼성)과 함께 다승 공동 2위에 올랐다.한화 장종훈은 7회 볼넷으로출루한 뒤 2사 2·3루에서 허준의 2루타 때 홈을 밟아 프로야구 첫 900득점의 신기원을 열었으나 팀 패배로 빛을 잃었다.LG는 2-0으로 앞선 5회 1사3루에서 양준혁의 안타로 1점,계속된 2사만루에서 김정민의 2타점 2루타로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두산은 잠실에서 이광우의 완투에 힘입어 SK를 7-2로 누르고 4연패에서 벗어났다.이광우는 9이닝 동안 5안타 1볼넷 2실점으로 막아 시즌 8승째.SK 김기덕은 두산전 7연패.두산은 2-0으로 앞선 5회 무사 1루에서 김동주의 2루타와 심정수의 적시타로 4-0으로 달아난 뒤 6회 3점을 더 보태 승부에 쐐기를박았다. 김민수기자 kimms@
  • 김수경 13승…다승선두 복귀

    ‘귀공자’ 김수경(현대)이 보름만에 다승 단독 선두에 복귀했다. 김수경은 1일 프로야구 광주경기에서 홈팀 해태 타선을 7이닝동안 5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잠재웠다.이로써 김수경은 팀 동료 정민태와 김진웅(삼성)을 1승차로 따돌리고 시즌 13승째를 기록,지난 16일 이후 다시 다승 단독 1위로 뛰어 올랐다.김수경은 또 탈삼진 6개를 보태며 시즌 탈삼진 129개를 기록해 정민태에 11개차로 앞서며 이 부문 단독 선두로 2관왕을 바라보게 됐다. 현대는 김수경의 쾌투와 8회 이명수의 2점포 등 집중 4안타와 1볼넷으로 4득점해 해태를 4-0으로 완파했다.현대는 최근 5연승과 해태전 7연승.해태 선발 성영재는 7이닝동안 무실점으로 호투하다 8회 3실점해 아쉽게 패전의 멍에를 썼다. 롯데는 대구에서 박지철과 박석진의 호투와 박현승의 결승타로 삼성을 3-2로 힘겹게 따돌렸다.매직리그 선두 롯데는 삼성전 4연승을 달리며 2위 LG와의 승차를 4경기차로 벌렸다.기대를 모은 김기태(삼성)는 2타수 무안타로 연속경기 타점을 11경기에서 마감했다. SK는 잠실에서올시즌 처음으로 두산에 5-4로 승리,두산전 14전 전패의 어두운 터널을 벗어났다.두산은 SK전 첫 패배로 삼성과의 승차를 1.5게임차로유지했다.SK는 3-4로 뒤진 7회 선두타자 채종범의 1점포로 동점을 만든 뒤계속된 2사 만루에서 최태원이 극적인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 결승점을 뽑았다. 한화는 대전에서 송진우-구대성(8회)의 특급계투와 장종훈 이영우의 홈런 2발로 갈길 바쁜 LG의 발목을 3-0으로 잡았다.한화는 대전구장 4연패를 탈출했고 매직리그 2위 LG는 3연패에 빠졌다. 송진우는 7이닝동안 6안타 4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 시즌 10승 고지를 밟았다.장종훈은 1점포로 프로 통산 첫 900득점에 1점만을 남겼다. 김민수기자 kimms@
  • 대한매일 주최 018배 패왕전, 이창호 연승행진 어디까지…

    돌부처 이창호 9단의 단일기전 연승 행진이 어디까지 갈까. 올해부터 국내 최초로 연승전 방식으로 바뀐 대한매일 주최 제35기 한솔 M. com 018배 패왕전 본선에서 세계 최강 이9단이 26일 홍태선 7단을 꺾고 5연승을 거두며 새로운 기록을 쌓아가고 있다. 1일 이희성 3단과 대국에 이어 서능욱 9단,윤성현 6단,조한승 3단을 상대로기록 경신에 도전한다.요즘 잘 나가는 이세돌 3단까지 누르면 10승.성격은좀 다르지만 서봉수 9단이 지난 96·97년 제5회 진로배 세계바둑 최강전에서 9연승을 거둔 바 있다.김성룡 6단,안영조 5단,김찬우 초단,유재형 4단,장두진 7단,하찬석 8단,안달훈 3단,한종진 3단마저 ‘제물’로 삼을 수 있을지관심거리다.마지막 관문은 이9단의 스승이자 현 패왕 타이틀 보유자인 조훈현 9단.조9단이 이기면 두 사람이 결승 5번기를 갖는다.그러나 이9단이 승리하면 19연승과 동시에 그것으로 우승이 확정된다.우승상금 1,200만원 외에 1승당 100만원씩을 챙긴다. 이9단은 이성재 5단과 양재호 9단을 눌러 2연승으로 첫 결선 토너먼트 진출자로 확정된데 이어 윤기현·서봉수 9단을 제압했다.패왕전은 본선진출자 20명이 질 때까지 두고,2연승 이상자들이 결선 토너먼트로 최종우승자를 가린다. 한편 같은 방식으로 진행되는 스포츠서울 주최 제11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에서는 1승을 거둔 송태곤 초단이 25일 안달훈 3단에 219수만에 흑 불계패했다.안3단은 목진석 5단을 누르면 결선 진출권을 확보한다. 김주혁기자 jhkm@
  • 이명수 만루·3점포 ‘펑펑’

    이명수(현대)가 국내 프로야구 사상 두번째로 한경기 8타점을 올렸다.이승엽(삼성)은 7경기만에 홈런포를 재가동하며 홈런 공동선두로 올라섰다. 이명수는 27일 프로야구 롯데와의 수원경기에서 3회 상대 투수 가득염의 4구를 끌어쳐 생애 두번째 만루홈런을 뽑아냈다.4회 3점홈런으로 생애 첫 연타석 홈런을 터뜨린 이명수는 6회 무사 1·2루에서 중전안타로 2루주자를 불러들여 8타점째를 기록했다.이명수는 8회 안타를 뽑아냈지만 타점 추가에 실패해 기록 경신에는 실패했다.한경기 8타점은 97년 5월 4일 대구 LG전에서정경배(삼성)의 만루홈런 2방 이후 처음이다. 전날까지 롯데전 2연패에 빠진 현대는 3회 이명수-퀸란-심재학의 3타자 연속 홈런(시즌 2번째) 등으로 7득점하는 등 장단 16안타(5홈런)를 몰아쳐 15-0으로 완승했다.선발로 나선 대졸 1년차 신철인은 6이닝을 2안타 7삼진 무실점으로 막아 18경기만에 프로무대 첫 선발승을 거뒀다.롯데는 5연승 마감. 이승엽은 대구경기에서 4-16으로 뒤진 7회 두산 선발 이광우의 공을 가볍게 당겨 우중월 2점포를 뿜었다.지난 11일 대전 한화전 3점포 이후 침묵한 홈런포를 재가동한 이승엽은 28호로 박경완(현대)과 함께 홈런 공동 선두를 이뤘다. 삼성은 사상 처음으로 1만타점을 넘었지만 시즌 첫 선발 전원안타·전원득점(통산 21번째)을 기록하며 21안타를 몰아친 두산의 타격에 밀려 7-18로 졌다.홈 14연승 마감.두산은 대구구장 7연패의 악몽을 벗어났고 선발 이광우는 7승째를 거뒀다. 최고령 투수 김용수는 잠실 SK전에 601경기째로 등판해 6이닝동안 삼진 5개를 솎아내며 4안타 2실점으로 막아 6승을 챙겼다.LG는 장단 11안타로 9-2로이겨 매직리그 1위 롯데에 2게임차로 다가섰다. 류길상기자 ukelvin@
  • 현대 박경완 28호 ‘겹경사’

    ‘포도대장’ 박경완(현대)이 홈런 단독 선두를 탈환했다. 박경완은 26일 수원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와의 경기에서 2회초 상대 선발박지철의 2구를 당겨 110m짜리 좌월 솔로포를 터뜨렸다.이틀 연속 홈런포로28호를 기록한 박경완은 이로써 이승엽(삼성)송지만(한화)을 제치고 지난달25일 이후 한달여만에 홈런 단독 선두자리를 되찾았다. 또 이만수(83년·27개)의 종전 포수 최다 홈런기록도 경신하는 겹경사를 맞았다.송지만과 마찬가지로 “홈런왕 욕심은 없다”며 겸손해하는 박경완이끝까지 뚝심을 발휘해 홈런왕에 오르면 85년 이만수(삼성) 이후 끊긴 포수출신 홈런왕의 계보를 다시 잇게 된다. 그러나 박경완의 홈런은 전날과 마찬가지로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롯데는다승 선두(12승) 김수경을 6과 3분의 2이닝동안 6안타 3득점으로 두들기며현대에 3-2로 이겼다.시즌 두번째 5연승을 달린 롯데는 매직리그 2위 LG와의승차를 3게임으로 벌렸다.롯데는 2-2로 맞선 7회 2사 2루에서 박현승의 우월2루타로 결승점을 뽑았다. 해태는 광주에서 한화를 9-1로누르고 2연승을 달렸다.선발 성영재는 7이닝을 1실점으로 틀어막아 시즌 4승째.해태는 3-1로 앞선 5회 3안타 4사사구와상대폭투 등을 묶어 대거 6득점,승기를 잡았다.송지만의 홈런포가 침묵한 한화는 3연패의 늪에 빠졌다. 류길상기자 ukelvin@
  • 아르헨티나, 에콰도르 제압

    [부에노스 아이레스 외신 종합 연합] 아르헨티나가 5연승을 질주하며 단독선두를 지켰다.브라질은 5위로 다시 한계단 떨어졌다. 아르헨티나는 20일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열린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 남미예선 풀리그 5차전에서 에콰도르를 2-0으로 완파했다.아르헨티나는 5전전승(승점 15)을 기록,2위 우루과이와의 격차를 5점차로 벌렸다.에콰도르 2승3패(승점 6). 콜롬비아는 페루를 1-0으로 이겨 2승2무1패(승점 8)를 기록,이날 경기를 쉰브라질을 5위(골득실차)로 밀어내며 4위로 올라섰다. 브라질은 상위 4팀에게주어지는 본선 티켓의 획득마저 장담하기 어렵게 됐다. 볼리비아는 칠레를 1-0으로 누르고 예선 첫승을 올렸다.
  • 김수경 “아깝다, 노히트 노런”

    ‘귀공자’ 김수경(현대)이 시즌 첫 다승 단독 선두에 나섰다. 김수경은 16일 수원에서 벌어진 2000프로야구 해태와의 경기에서 8과 3분의1이닝동안 29타자를 상대로 단 1안타 3볼넷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이로써김수경은 시즌 12승째를 기록,한솥밥 정민태를 1승차로 제치고 다승 단독 1위가 됐다. 김수경은 이날 탈삼진 12개를 보태며 정민태(110개)에 9개차로 앞서 이 부문 단독 선두에도 나서 투수부문 2관왕의 꿈을 부풀렸다.현대는 김수경의 쾌투와 탐 퀸란·이숭용(이상 2점),브링클리(3점)의 홈런 3발 등 장단 10안타를 퍼부어 해태를 11-0으로 완파,해태전 6연승과 홈 5연승을 질주했다. 김수경은 무안타 무실점으로 질주하던 9회 1사에서 타바레스에게 2루수 앞내야안타를 허용, 아쉽게 노히트노런을 놓쳤다. 퀸란은 지난 7일 수원 한화전이후 7경기만에 시즌 24호 홈런을 뿜어 홈런왕 추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현대는 3-0으로 앞선 4회 이숭용의 2점포 등 4안타 2데드볼을 묶어 5득점하고 5회 1사 1·2루에서 브링클리의 3점 쐐기포로 승부를 갈랐다. 김민수기자 kimms@
  • 삼성 꿈같은 11연승 행진

    이승엽(삼성)이 홈런 공동 선두에 나서며 올시즌 팀 최다인 11연승을 이끌었다.박재홍(현대)은 시즌 첫 ‘20(홈런)-20(도루)’을 달성했다. 이승엽은 9일 대구에서 벌어진 2000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서 7회 1사후 김광삼의 초구를 통타,110m짜리 우월 1점포를 쏘아올렸다.이로써 이승엽은 이틀 연속 홈런으로 시즌 26호를 기록,송지만(한화)과 함께 공동 1위가 됐다. 삼성은 이승엽과 찰스 스미스·정경배(이상 1점)·훌리오 프랑코(2점)의 홈런 4발 등 18안타를 폭발시켜 LG를 14-4로 대파했다.삼성은 지난달 25일 한화전에서 심판폭행사건을 일으킨 이후 파죽의 11연승(1무 포함)을 내달리며두산이 세운 올시즌 팀 최다연승(10연승)을 경신했다.신인 이용훈은 5이닝동안 4안타 2실점으로 버텨 시즌 7승째. 박재홍은 수원 한화전에서 4회 선두타자로 나서 좌전 안타로 출루한 뒤 2루 도루에 성공,24홈런-20도루로 개인통산 최다인 4번째 ‘20-20’을 작성했다.96년 데뷔한 박재홍은 첫 해 30-36,97년 27-22,98년 30-43을 수립했었다.또 연속 출루 행진중인 박종호는 5회 2사에서 안타를 뽑아 56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96∼97년 이종범(전 해태)이 세운 58경기 연속 출루 기록 경신에 3경기를 남겼다.현대는 한화의 막판 추격을 6-5로 따돌리고 5연승했다.9연승을질주하던 한화 송진우는 5와 3분의 1이닝동안 5실점하며 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두산은 잠실에서 심정수의 2점포(22호)에 힘입어 SK를 4-2로 꺾고 3연승했다.두산은 올시즌 SK전 12전 전승.구원선두 진필중은 세이브를 보태 13경기연속 세이브.한태균은 5이닝동안 5안타 2실점(1자책)으로 4승째. 해태는 광주에서 3-3으로 맞서던 7회 1사1루에서 김종국의 결승 2루타로 롯데를 4-3으로 물리치고 2연승했다. 김민수기자 kimms@
  • 박찬호 멀고 먼 10승 고지

    ‘부담감을 떨쳐라’-.박찬호(LA 다저스)가 ‘아홉수 망령’에 심한 몸살을 앓고 있다. 박찬호는 5일 퀄컴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6이닝 동안 삼진 8개를 낚았으나 7안타를 맞고 6실점(5자책),2-7 패전의 멍에를 썼다. 지난달 19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까지 5연승을 달리며 9승을 챙긴 박찬호는 이후 보름 동안 3경기 연속 승수 추가에 실패했다.이로써 박찬호는 시즌 9승5패가 됐고 방어율도 4.17에서 4.34로 나빠졌다. 박찬호는 올시즌 고질적인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제구력의 난조를 극복,한결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이를 바탕으로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가장 빠른 페이스로 9승을 쌓아 올시즌 대망의 20승 달성에 청신호를 밝혔었다. 그러나 9승 이후 하루빨리 4년 연속 ‘두자리 승수’를 올려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휩싸여 어깨에 잔뜩 힘이 들어가며 제구력이 다시 흔들렸다. 지난달 24일 세인트루이스전과 29일 샌디에이고전에서 아쉽게 승수를 보태지 못하자 이번 경기가 상당한 부담으로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박찬호의 이러한 부담감은 어처구니 없는 폭투로 표출됐다.1·2회를 깔끔하게 마무리한 박찬호는 팀이 2-0으로 앞섰음에도 불구,긴장된 모습을 감추지못한 채 폭투 2개를 던져 4회 한순간의 몰락을 자초했다. 박찬호의 폭투는 팀 타격이 터지지 않자 앞선 2점을 혼자 힘으로 지켜내야한다는 부담감에서 비롯됐고 역전을 허용하자 타자를 상대하는 집중력마저잃어버린 것으로 분석된다. 자신의 욕심과 주변의 기대에 대한 부담을 떨치기 위해서는 포수를 믿고 그의 사인대로만 공을 던지는 ‘무심투’가 오히려 바람직하다고 전문가들은조언한다. 또 자신이 7회까지 3∼4점으로 막는다면 다저스 타선이 그 이상 점수를 뽑아줄 것이라는 믿음을 가져야 여유를 찾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날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박찬호가 전반기 마지막 등판이 될 오는 10일 시애틀 메리너스와의 경기에서 ‘코리아 특급’의 위용을 되찾으며 전반기 10승을 일궈낼 것이라는 기대는 여전히 높다. 김민수기자 kim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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