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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배구] 산체스 빠진 대한항공, 부진 빠지나

    [프로배구] 산체스 빠진 대한항공, 부진 빠지나

    삼성화재가 산체스 없는 대한항공을 누르고 5연승을 질주했다. 삼성화재는 23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남자부 V리그 대한항공과의 원정경기에서 30득점을 올린 그로저의 맹활약에 힘입어 대한항공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완파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을 21점으로 끌어올린 삼성화재는 2위 대한항공과 3위 현대캐피탈을 승점 1점 차로 바짝 쫓으며 상위권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학민은 18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손등 골절로 수술대에 오른 산체스의 공백을 메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1세트는 22-22까지 접전이었다. 삼성화재는 그로저의 백어택과 류윤식의 블로킹으로 세트포인트를 잡은 뒤 대한항공에 1점을 내줬다. 그러나 그로저가 시간차 공격으로 첫 세트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2세트 초반에도 양 팀은 한 점씩 주고받으며 팽팽하게 맞섰다. 그로저는 13-13에서 강스파이크 서브로 팀에 리드를 안겼고 이후 삼성화재는 대한항공의 추격을 뿌리치고 2세트도 따냈다. 3세트 16-16 상황에서 승부가 갈렸다. 그로저의 백어택과 류윤식의 블로킹으로 2점 앞서 나간 삼성화재는 이후 동점을 허용하지 않고 리드를 유지했다. 삼성화재는 20-19 상황에서 상대 서브 범실과 지태환, 그로저의 연이은 블로킹으로 이 세트를 마지막 세트로 만들었다. 앞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흥국생명이 KGC인삼공사를 세트스코어 3-1로 이기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개막 15연승´ 골든스테이트보다 무서웠던 불스

    ´개막 15연승´ 골든스테이트보다 무서웠던 불스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새 역사 창조를 눈앞에 뒀다.  골든스테이트는 23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펩시센터에서 열린 2015~16정규리그 덴버 너기츠와의 원정 경기를 클레이 톰슨의 21득점 활약을 앞세워 118-105 완승으로 장식했다. 이로써 워리어스는 시즌 개막 후 15연승을 내달리며 1948~49시즌 워싱턴 캐피털스, 1993~94시즌 휴스턴 로케츠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지난 시즌 디펜딩 챔피언 골든스테이트는 25일 홈으로 서부콘퍼런스 14위 LA 레이커스를 불러들여 NBA 최초의 개막 후 16연승에 도전한다. ‘주포’ 코비 브라이언트가 급격히 하향세이고 전력 차가 워낙 현저해 돌출 변수만 안 나오면 새 역사를 쓰게 될 전망이다.    미국 ESPN은 골든스테이트가 개막 후 15연승을 달리는 동안 상대 팀보다 216점을 더 따낸 반면, 1995~96시즌 시카고 불스는 15경기를 치르며 상대 팀보다 263점이나 더 따냈다고 전하며 당시 72승(10패)의 전설을 쓴 불스가 훨씬 더 경이로운 팀이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미국 4대 프로스포츠에 속하는 다른 종목의 개막 후 연승 기록을 살펴보면 북미프로풋볼(NFL)에서는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가 2007년 16연승을 기록했고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에서는 1993~94시즌 토론토 메이플스와 2006~07시즌 버펄로 사브리스가 10연승을 한 것이 최다다. 메이저리그 야구에서는 1884년 세인트루이스 마룬스가 20연승을 한 기록이 있다. 양대 리그 제도가 도입된 이후만 따지면 1982년 애틀랜타와 1987년 밀워키가 개막 후 13연승을 한 것이 최다 기록이다.    전반 한때 50-51로 역전을 허용했던 골든스테이트는 종료 2분08초를 남기고 톰슨의 3점슛으로 53-51로 다시 경기를 뒤집은 뒤 한 차례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전반을 64-58로 끝낸 골든스테이트는 3쿼터 종료 3분5초 전 해리슨 반스의 덩크슛으로 10점 차를 만든 뒤 한 번도 10점 이하로 간격을 좁혀주지 않았다.    지난 시즌 최우수선수(MVP) 스티븐 커리는 이번 시즌 개인 최저인 19득점만 기록했지만 아예 4쿼터를 통째로 쉰 결과였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날도 3점슛을 29개 던져 15개나 적중하는 확률 높은 외곽포 공격으로 13점 차 완승을 거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복귀 오세근보다 빛난 김기윤과 이정현

    복귀 오세근보다 빛난 김기윤과 이정현

     복귀한 오세근보다 김기윤과 이정현(이상 KGC인삼공사)의 3점포 9방 합작이 더 빛났다.  인삼공사는 14일 서울 잠실체육관을 찾아 벌인 삼성과의 프로농구 3라운드 맞대결을 96-90 역전승으로 장식했다. 김기윤은 3점슛 5개를 던져 모두 림을 통과시켜 한 경기 개인 최다 3점슛을 기록하며 23득점(개인 최다) 3리바운드 4어시스트, 이정현은 3점슛 7개를 던져 4개를 성공하는 등 25득점 5리바운드로 공격을 이끌었다. 둘 모두 삼성이 쫓아올 때마다 영양가 있는 3점포를 날려 승리에 기여했다.  인삼공사는 쾌조의 5연승을 내달렸고, 삼성은 시즌 세 차례 맞대결을 모두 내주며 최근 4연패 부진에 빠졌다.  삼성은 전반까지 33-45로 뒤졌다. 리바운드 17-14로 앞섰지만 턴오버 10개를 저지르고 수비 문제점 탓에 상대에 속공을 4개나 내준 것이 뼈아팠다.  3쿼터 종료 8분7초를 남기고 김준일이 달려드는 로드를 의식하며 골 텐딩을 노리고 2점을 더한 뒤 7분11초를 남기고 43-48까지 쫓아갔지만 이정현에게 3점슛 두 방을 연거푸 얻어맞아 43-54로 다시 벌어졌다. 삼성이 5점 차까지 쫓아갈 때 인삼공사를 달아나게 만든 것은 김기윤의 3점포였다. 김기윤은 종료 버저비터 3점포를 포함해 이 쿼터에만 3점포 세 방을 터뜨려 72-61로 앞서게 했다.  4쿼터 삼성은 주희정의 3점으로 66-72까지 추격한 뒤 7분54초를 남기고 임동섭의 3점포로 3점 차까지 쫓아왔다. 이정현의 3점으로 한숨 돌린 인삼공사는 5분56초를 남기고 강병현이 자유투를 하나만 넣었지만 삼성은 문태영의 슛을 블록당하며 당황한 문태영의 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모두 집어넣어 5점 차로 벌렸다.  경기 종료 5분18초를 남기고 주희정의 3점으로 78-80까지 쫓아갔지만 인삼공사는 로드가 어렵게 리바운드를 잡아낸 뒤 3점 플레이를 완성해 4분57초를 남기고 다시 5점 차를 만들었다. 종료 4분18초를 남기고 김기윤이 다시 3점을 집어넣어 86-78로 달아나며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그러나 삼성은 물러서지 않았다. 임동섭의 득점과 도움으로 4점 차까지 좁혔지만 이정현에게 2점을 내줘 6점 차로 벌어진 뒤 문태영이 자유투를 하나만 넣었다. 남은 시간은 2분10초. 삼성은 1분39초를 남기고 속공 기회를 잡은 라틀리프가 2점을 넣은 뒤 추가 자유투를 실패한 데 이어 1분여를 남기고 세 차례 연거푸 시도한 외곽슛이 모두 림을 벗어나 고개를 떨궜다.  오세근은 전반 종료 2분52초를 남기고 마리오 리틀의 패스를 받아 복귀 첫 득점을 신고한 뒤 4점을 더 쌓았다. 복귀전 성적은 6득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로 평소 활약에 못 미쳤지만 승부처에서 리바운드를 따내는 결정력을 보여줬다.  이어 모비스는 울산 동천체육관으로 불러들인 SK를 75-66으로 제압했다. 아이라 클라크가 19득점 12리바운드 더블더블 활약을 펼쳤고 양동근이 17득점 1리바운드 2어시스트, 함지훈이 12득점 6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뒤를 받쳤다. 모비스는 SK 상대 시즌 3전 전승에 최근 3연승을 질주했고, SK는 모비스 상대 7연패와 함께 최근 7연패 늪에서 허우적댔다. 문경은 SK 감독으로선 불법 도박에 연루돼 오는 21일에야 출장 정지 징계가 만료되는 김선형의 복귀가 절실해졌다.  앞서 KCC는 전주체육관으로 불러들인 전자랜드와의 3라운드 대결을 83-77 완승으로 장식했다. 안드레 에밋과 전태풍이 나란히 20득점 3리바운드로 앞장섰고 리카르도 포웰이 18득점 7리바운드로 뒤를 받쳤다. 전자랜드는 6연패와 KCC 상대 3전 전패를 당하며 지난 9월 25일 서울 SK전 이후 원정 8연패를 기록했다.ㅗ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복귀 오세근 6득점 6리바운드보다 빛난 건

    복귀 오세근 6득점 6리바운드보다 빛난 건

     김기윤과 이정현의 3점포 9방 합작이 KGC인삼공사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인삼공사는 14일 서울 잠실체육관을 찾아 벌인 삼성과의 프로농구 3라운드 맞대결을 96-96으로 이겼다. 김기윤은 3점슛 5개를 던져 모두 림을 통과시켜 한 경기 개인 최다 3점슛을 기록하며 23득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이정현은 3점슛 7개를 던져 4개를 성공하는 등 25득점 5리바운드로 공격을 이끌었다. 둘 모두 삼성이 쫓아올 때마다 영양가 있는 3점포를 날려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인삼공사는 쾌조의 5연승을 내달렸고, 삼성은 시즌 세 차례 맞대결을 모두 내주며 최근 4연패 부진에 빠졌다.  1쿼터는 삼성이 22-14로 앞섰다. 삼성은 이시준이 3점포 두 방으로 앞장섰고 득점원이 고루 분산된 반면, 인삼공사는 찰스 로드가 11점을 뽑았다. 불법 도박에 연루됐다가 20경기 출장 정지 징계가 풀려 복귀한 오세근은 8분40초를 뛰었지만 리바운드 3개, 스틸 1개만 기록하고 2점슛을 3개나 날렸지만 하나도 림을 통과하지 못했다.  이정현의 3점포로 2쿼터 반격의 포문을 연 인삼공사는 종료 8분13초를 남기고 이정현의 골밑슛으로 22-22 동점을 만든 뒤 김기윤의 팁인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1쿼터를 1분20초만 뛴 이정현이 이 쿼터에만 11점을 올려 전반을 44-35로 앞서게 했다. 오세근은 전반 종료 2분52초를 남기고 마리오 리틀의 패스를 받아 복귀 첫 득점을 신고한 뒤 4점을 더 쌓았다.  삼성은 전반까지 리바운드 17-14로 앞섰지만 턴오버 10개를 저지르고 수비 문제점을 드러내며 상대에 속공을 4개나 내준 것이 뼈아팠다.  3쿼터 종료 8분7초를 남기고 김준일이 달려드는 로드를 의식하며 골 텐딩을 노리고 2점을 더한 뒤 7분11초를 남기고 43-48까지 쫓아갔지만 이정현에게 3점슛 두 방을 연거푸 얻어맞아 43-54로 다시 벌어졌다. 삼성이 5점 차까지 쫓아갈 때 인삼공사를 달아나게 만든 것은 김기윤의 3점포였다. 김기윤은 종료 버저비터 3점포를 포함해 이 쿼터에만 3점포 세 방을 터뜨려 72-61로 앞서게 했다.  4쿼터 삼성은 주희정의 3점으로 66-72까지 추격한 뒤 7분54초를 남기고 임동섭의 3점포로 3점 차까지 쫓아왔다. 이정현의 3점으로 한숨 돌린 인삼공사는 5분56초를 남기고 강병현이 자유투를 하나만 넣었지만 삼성은 문태영의 슛을 블록당하며 당황한 문태영의 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모두 집어넣어 5점 차로 벌렸다.  경기 종료 5분18초를 남기고 주희정의 3점으로 78-80까지 쫓아갔지만 인삼공사는 로드가 어렵게 리바운드를 잡아낸 뒤 3점 플레이를 완성해 4분57초를 남기고 다시 5점 차를 만들었다. 종료 4분18초를 남기고 김기윤이 다시 3점을 집어넣어 86-78로 달아나며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그러나 삼성은 물러서지 않았다. 임동섭의 득점과 도움으로 4점 차까지 좁혔지만 이정현에게 2점을 내줘 6점 차로 벌어진 뒤 문태영이 자유투를 하나만 넣었다. 남은 시간은 2분10초. 1분39초를 남기고 속공 기회를 잡은 라틀리프가 3점 플레이 기회를 얻었지만 자유투를 실패한 데 이어 1분여를 남기고 세 차례 연거푸 시도한 외곽슛이 모두 림을 벗어나 고개를 떨궜다.  오세근의 복귀전 성적은 6득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로 평소 활약에 못 미쳤지만 승부처에서 리바운드를 따내는 결정력을 보여줬다.  앞서 KCC는 전주체육관으로 불러들인 전자랜드와의 3라운드 대결을 83-77 완승으로 장식했다. 안드레 에밋과 전태풍이 나란히 20득점 3리바운드로 앞장섰고 리카르도 포웰이 18득점 7리바운드로 뒤를 받쳤다. 전자랜드는 6연패와 KCC 상대 3전 전패를 당하며 지난 9월 25일 서울 SK전 이후 원정 8연패를 기록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프로배구] OK저축은행 5연승 OK

    [프로배구] OK저축은행 5연승 OK

    OK저축은행(이하 OK)의 독주를 막을 팀이 없다.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선두 OK가 12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KB손해보험(이하 KB)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완파하고 5연승을 내달렸다. OK는 지난달 26일 우승 후보 대한항공을 격추한 데 이어 강적 현대캐피탈, 우리카드, 한국전력을 연달아 격파했다. OK가 18일 삼성화재전에서도 승리하면 리그 전구단을 상대로 전승을 완성하게 된다. 승점 24(8승1패)를 쌓은 OK는 한 경기 덜 치른 2위 대한항공(승점 17·5승3패)과의 격차를 승점 7로 벌렸다. 반면 최하위 KB(승점 2·1승7패)는 6연패 수렁에 빠졌다. OK의 토종 에이스 송명근의 활약이 돋보였다. 송명근은 두 팀 최고인 15득점(공격성공률 55%)을 기록하며 지난 7월 무릎 수술 이후 아직 100%의 몸을 만들지 못한 외국인 선수 시몬의 부담을 덜었다. 시몬은 10점(공격성공률 50%)을 올렸다. KB의 용병 마틴이 12득점(공격성공률 47.82%)으로 고군분투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국내 선수들이 전반적으로 부진했다. KB의 팀 공격성공률은 48.28%에 불과했다. OK의 성공률은 62.71%였다. OK는 1세트 7-7에서 KB의 3연속 실책으로 흐름을 탔다. 이후 3~4점 차로 리드를 지켰고, 24-21에서 상대 세터 권영민의 서브 범실로 세트를 챙겼다. OK는 2세트 중반 16-8 ‘더블스코어’로 앞서 나갔다. 심경섭의 백어택 득점으로 9점이나 앞서며 세트를 가져갔다. 3세트에 들어서도 리드를 놓치지 않았다. 24-21에서 KB 이수황의 서브 범실로 승점 3을 챙겼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프로배구] 한국전력 ‘짜릿짜릿’한 완승

    [프로배구] 한국전력 ‘짜릿짜릿’한 완승

    한국전력이 대한항공을 완파하고 시즌 첫 2연승을 질주했다. 한국전력은 5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홈경기에서 24득점을 기록한 얀 스토크의 맹활약에 힘입어 대한항공을 3-0으로 누르고 2라운드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전광인과 서재덕은 21점을 합작하며 팀 승리를 거들었다. 1라운드 대한항공과의 맞대결에서 0-3으로 완패했던 한국전력은 이날 승리로 패배를 설욕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한국전력은 3위 대한항공과의 격차를 승점 3점 차로 좁히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1세트에서 전광인의 연속 득점으로 한국전력이 6-4로 앞서 나갔다. 이후 얀 스토크가 내리꽂은 스파이크로 한국전력은 5점 차 리드를 잡았다. 대한항공은 범실을 7개나 남발하며 무너졌다. 방신봉이 단독 블로킹으로 격차를 더욱 벌렸고 한국전력은 손쉽게 1세트를 따냈다. 2세트 양 팀은 3번이나 동점을 이루며 팽팽한 경기를 펼쳤지만 얀 스토크가 이 세트에만 12점을 몰아넣으며 2세트도 한국전력이 가져갔다. 분위기를 탄 한국전력은 3세트에서도 서재덕의 시간차 공격과 스토크의 오픈 공격으로 점수를 쌓았다. 대한항공은 김학민이 오픈 공격 득점과 서브에이스를 기록하며 추격에 나섰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전광인은 막판 백어택으로 팀에 마지막 세트를 선물했다. 한편 여자부 흥국생명은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3-2로 승리, 현대건설의 5연승을 저지하고 3연승을 달렸다. 이날 테일러는 27득점 2블로킹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뮌헨 필립 람 “아스널 외질은 유럽 최강의 지능적 선수”

    뮌헨 필립 람 “아스널 외질은 유럽 최강의 지능적 선수”

    바이에른 뮌헨의 주장 필립 람(32)이 그의 대표팀 동료이자 챔피언스리그에서 적을 맞붙게 될 아스널의 메수트 외질(27)을 ‘가장 지능적인 선수’라고 칭찬했다. 필립 람은 4일(현지 시간) 바이에른 뮌헨의 홈구장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있을 아스널과 리턴 매치를 앞두고 기자 회견에서 최근 물오른 외질의 활약에 대해 “외질은 내가 함께 뛰어본 선수 중 가장 지능적인 선수로 아마도 현재 유럽에서 가장 지능적인 플레이를 구사하는 선수”라고 말했다. 이어서 람은 “사람들은 외질의 플레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 외질은 단순히 경기장을 뛰어다니거나 어떤 선수와 몸싸움에 이기기 위해 뛰는 선수가 아니다. 그는 이보다 훨씬 지능적인 플레이를 하는 선수”라며 “외질은 공간을 찾고 동료들에게 찬스를 만들어준다. 외질이 얼마나 뛰어난 선수인지 알고 싶다면 그의 도움 기록을 볼 필요가 있다.”며 그의 명석한 플레이를 칭찬했다. 현재 외질은 지난 10월에만 리그에서 4경기에 출전해 1골 6도움을 기록했고 최근 리그 5경기 연속으로 7도움을 기록했다. 또한, 외질은 2015/16시즌 리그 최다 도움 1위(9도움)로 2위(6도움)를 기록 중인 맨시티의 다비드 실바보다 3도움이 더 많다. 최근 외질의 경기력이 살아나기 시작하면서 아스널의 팀 전체 경기력도 눈에 띄게 향상됐다. 현재 아스널은 리그에서 5연승을 기록 중이며 10월 이후로 외질이 빠진 지난 셰필드 웬즈데이와 리그컵 16강전을 제외하곤 모든 대회에서 승리를 기록 중이다. 또한, 외질은 지난 10월 20일(현지시간) 챔스 예선전에서 뮌헨을 상대로 추가 골을 넣어 팀에 승리를 가져옴과 동시에 이번 시즌 최강으로 불리는 뮌헨의 무패 기록을 종결시켰다. 그의 한층 물오른 경기력은 아스널을 승리로 이끌고 있다. 과연 외질이 4일(현지시간)에 있을 바이에른 뮌헨과 챔스 원정 경기에서도 ‘최강의 지능적인 플레이’를 펼쳐 또다시 아스널에 승리를 가져다 줄 수 있을지 기대된다. *메수트 외질은 2013년 여름 아스널 입단 이후 리그 58경기에 출전해 10골 23도움을 기록 중이다. 외질은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빠졌음에도 프리미어리그 선수 중 2013/14시즌 이후로 그보다 더 많은 도움을 기록한 선수는 없다. 사진=게티이미지/멀티비츠 이미지    최용석 유럽축구통신원 fcpoint@hotmail.com
  • [프로농구] 헤인즈 7000점 돌파

    [프로농구] 헤인즈 7000점 돌파

    ‘한국형 용병’ 애런 헤인즈(오리온)가 외국인 역대 두 번째 개인 통산 7000득점을 돌파했다. 헤인즈는 27일 경기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33득점으로 활약하며 팀의 91-69 완승에 앞장섰다. 개인 통산 7001득점째를 성공해 조니 맥도웰(은퇴·7077득점)에 이어 두 번째 7000득점을 넘어섰다. 최근 헤인즈의 득점력을 감안하면 4~5경기 내에 맥도웰도 제칠 것으로 보인다. 2008~09시즌 삼성에서 데뷔해 해마다 경기당 평균 두 자릿수 이상의 득점을 올린 헤인즈는 역대 최장수 용병이다. 인천아시안게임을 앞둔 지난해 귀화 제의를 받을 정도로 국내 무대에 완벽히 적응했다. 올 시즌에는 오리온에 몸담아 평균 26.8득점의 가공할 공격력으로 팀의 선두 질주에 앞장섰으며, 1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5연승을 달리다 지난 24일 KCC에 일격을 당한 오리온은 시즌 13승(2패)째를 올리며 단독 1위를 굳건히 했다. 2위 모비스와는 2.5경기 차. 또 지난 시즌부터 이어온 전자랜드전 연승 행진을 ‘5’로 늘렸다. 전자랜드는 이날 첫선을 보인 허버트 힐이 23득점으로 활약했지만 역부족이었다. 3점슛 21개를 던졌으나 3개만 성공하는 데 그쳤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프로농구] ‘막강 화력’ 오리온 최소 경기 10승 달성

    오리온이 시즌 11번째 경기 만에 10승 고지에 선착해 역대 타이 기록을 세웠다. 오리온은 11일 경기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5~16시즌 프로농구 동부와의 경기에서 나란히 더블더블을 기록한 이승현(14득점 10리바운드)과 애런 헤인즈(23득점 11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80-74로 이겼다. 개막 후 5연승을 달리다 삼성에 일격을 당했던 오리온은 다시 5연승을 달리며 1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시즌 10승(1패)을 달성했다. 오리온은 1999~2000시즌 현대(현 KCC), 2000~01시즌 삼성, 2003~04시즌 TG삼보(현 동부), 2011~12시즌 동부와 함께 한 시즌 최소 경기 10승 달성 타이 기록을 작성했다. 1쿼터 한호빈의 3점슛으로 포문을 연 오리온은 이승현이 10점을 몰아 넣으며 분전했으나 24-26으로 밀렸다. 그러나 2쿼터에서 문태종의 득점포가 가동돼 42-36으로 뒤집었다. 3쿼터 들어 오리온은 헤인즈가 릴레이 득점에 성공하며 위력을 과시했다. 4쿼터에 헤인즈와 문태종이 해결사 역할을 하며 경기를 매조지했다. 경남 창원에서는 KGC인삼공사가 LG를 80-73으로 꺾었고, 서울 잠실에서는 삼성이 SK에 85-78로 이겼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1라운드 8승 오리온 시즌 끝까지 이어갈까

    1라운드 8승 오리온 시즌 끝까지 이어갈까

     시즌 개막이 한달 앞당겨지는 바람에 아시아농구선수권과 일정이 겹친 데다 불법 스포츠 도박 징계 여파로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2015~16 프로농구 1라운드가 막을 내렸다.  1라운드 결과로 시즌 전체를 예단하는 건 성급한 일이다. 그러나 1라운드 성적으로 한 시즌의 판도를 미리 엿볼 수는 있다. 더욱이 1라운드 판도가 시즌 막바지까지 크게 달라지지 않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1라운드 8승 거둔 팀은 모두 PO 진출  역대 프로농구에서 1라운드 8승을 거둔 팀은 여섯 차례 모두 플레이오프(PO)에 진출해 확률 100%를 자랑했다. 7승을 거둔 팀 역시 11차례 모두 PO에 나아가 마찬가지였다. 6승을 거둔 팀은 26차례 진출 3차례 좌절로 89.7%, 5승을 달성한 팀은 19차례 진출 8차례 좌절로 70.4%의 확률을 기록했다. 4승을 기록한 팀은 15차례 진출 9차례 좌절로 62.5%, 3승을 거둔 팀은 5차례 진출 15차례 좌절로 25%의 확률을 보였다. 2승을 달성한 팀은 2차례 진출 15차례 좌절로 11.8%밖에 되지 않았다.  1라운드 8승을 거둔 여섯 팀 가운데 2007~08 동부가 챔피언까지, 2003~04 삼보와 2011~12 동부가 준우승까지, 2013~14 SK가 4강 PO까지, 2003~04 삼성과 2014~15 오리온스(현 오리온)가 6강 PO까지 진출했다. ●오리온, KBL 최초 두 시즌 연속 1라운드 8승  오리온은 지난 시즌 1라운드 개막 8연승에 이어 올 시즌 개막 5연승과 함께 8승1패로 1위를 질주 중이다. KBL 출범 후 1라운드 1승은 모두 여덟 차례(54경기 체제의 2001~02시즌 이후 여섯 차례) 나왔지만, 한 팀이 두 시즌 연속 8승을 기록한 건 최초다. 1라운드 8승을 이룬 여덟 팀 가운데 다섯 팀이 정규리그 1위까지 차지했다. 1라운드 7승 이상 거둔 사례는 모두 24차례(2001~02시즌 이후 17차례) 나왔는데 이들 팀은 모두 PO에 진출했다. 따라서 오리온의 4시즌 연속 PO 진출은 당연해 보인다.  오리온과 반대로 개막 4연패로 헤맸던 KGC인삼공사는 언제 그랬느냐는 듯 4승1패의 반전을 그리며 4승5패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1997~98 SBS도 개막 4연패 뒤 5승1패로 급반전했다.  이런 경우가 완전히 희귀한 일은 아니었다. 1998~99 나산도 이번 시즌 인삼공사와 마찬가지로 개막 4연패 이후 4승5패로 1라운드를 마감했다. 2004~05 LG는 개막 4연패 뒤 5연승을 질주했다.  재미있는 것은 그러고도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됐다는 것. 물론 1999~2000 SBS와 2013~14 오리온스가 개막 4연패에도 PO에 진출하기도 했다. ●여덟 시즌 동안 변함없는 애런 헤인즈  외국선수들의 특징 중 하나는 KBL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수록 거만해진다는 것이다. 최고의 실력을 꾸준하게 유지한다면 참아줄 수 있지만 실력이 반비례 그래프를 그린다면 돌아오는 것은 퇴출 의 칼뿐이다. 프로농구 초창기 많은 인기를 끌었던 클리프 리드나 조니 맥도웰이 시즌 도중 퇴출된 것도 그래서였다.  그런데 여덟 번째 시즌을 맞아 KBL 최장수 외국선수인 애런 헤인즈에게서 그런 걸 전혀 느낄 수 없다. 항상 꾸준하다. SK에서 세 시즌 연속 3위 이상에 팀을 올려놓았던 헤인즈는 이번에 오리온 돌풍의 중심으로 자리잡았다. 물론 문태종, 김동욱, 허일영 등 탄탄한 포워드와 함께 이룬 성적이지만, 헤인즈가 없었다면 오리온의 1위 역시 쉽지 않았을 것이다. 현재 평균 28.2점을 기록 중인 헤인즈는 2008~09시즌 피트 마이클이 35.1점으로 득점왕에 오른 후 9시즌 만에 28점 이상 득점왕까지 노려볼 수 있다. ●국내선수 유일 전 경기 두 자리 득점 강병현  국내선수 중 가장 꾸준한 선수를 꼽으라면 강병현이다. 강병현은 올해 자유계약 선수로 인삼공사와 재계약했다. 자격 획득을 앞둔 시즌에 잘 하다가 FA 도장만 찍으면 부진한 선수가 종종 있다.  그런데 강병현은 오히려 지난해보다 더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강병현은 국내선수 중 유일하게 1라운드 9경기 모두 두 자리 득점을 기록했다. 외국선수 포함해도 5명 밖에 없는 기록이다. 지난 시즌에 국내선수 중 1라운드 9경기에서 두 자리 득점을 기록한 선수는 없다. 주전선수들이 몽땅 빠져버린 인삼공사가 1라운드에 반전을 만들 수 있었던 건 강병현의 꾸준함이 밑바탕에 있기에 가능했다.  8일 kt-KCC 경기로 시작하는 2라운드는 국가대표팀에 차출됐던 주전들이 속속 복귀하고 3쿼터에 체격과 스타일이 서로 다른 두 외국인이 동시에 코트를 누비면서 1라운드와는 상당히 다른 판도가 그려질 가능성이 있어 더욱 기대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프로농구] KCC 에밋+포웰 승부수 통할까

    [프로농구] KCC 에밋+포웰 승부수 통할까

    승부수인지 무리수인지 판별할 비밀의 문이 열린다. 8일 프로농구 kt와 KCC의 대결은 2015~2016시즌 2라운드를 시작하는 경기로 3쿼터에는 kt의 두 외국인 코트니 심스(206㎝)와 마커스 블레이클리(192㎝), KCC의 리카르도 포웰(왼쪽·196.2㎝)과 안드레 에밋(오른쪽·191㎝)이 나란히 코트를 누비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당초 KBL은 이번 시즌 4라운드부터 2~3쿼터에 두 외국인의 동시 출전을 허용하기로 했다가 선수가 부족하다는 이유를 들어 2라운드부터로 앞당기되 다만 3쿼터에 국한하기로 했다. KBL 코트에서 외국인 둘이 동시에 코트를 누비는 모습은 6년, 7시즌 만에 보게 됐다. 7일 현재 KCC가 그 열매를 가장 알뜰하게 챙길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단신 에밋을 뽑은 뒤 2라운드에서도 포웰을 선택한 추승균 KCC 감독은 외국인을 모두 기술이 빼어난 선수로 채우며 빠르고 역동적인 농구를 하겠다는 야심을 드러냈다. 조짐도 좋다. 지난 6일 하승진이 부상에서, 김태술이 대표팀에서 돌아와 전자랜드를 15점 차로 물리치며 1311일 만에 5연승했다. 에밋이 22득점으로 개인 한 경기 최다 득점을 경신했고 포웰은 17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4연승을 이끄느라 지쳤던 전태풍은 11분여만 뛰며 체력을 비축했다. 당초 스타일이 비슷한 외국인끼리라 별 재미를 못 볼 것이란 예상도 적지 않았지만 KCC는 갈수록 완전체가 되고 있다. 반면 정작 KBL에 외국인 동시 출전을 앞당겨 달라고 압박했던 kt와 LG는 외국인들의 활약이 기대에 못 미쳐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한편 7일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이정현이 국가대표팀에서 돌아와 33득점으로 펄펄 난 KGC인삼공사가 삼성을 94-82로 눌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한국 코트야? 미국 코트야?... 8일부터 외국인 둘 동시 출전

    한국 코트야? 미국 코트야?... 8일부터 외국인 둘 동시 출전

     승부수인지 무리수인지 판별할 비밀의 문이 열린다.  8일 사직체육관에서 열리는 프로농구 kt와 KCC의 대결은 2015~16시즌 2라운드를 시작하는 경기로 3쿼터에는 kt의 두 외국인 코트니 심스(206㎝)와 마커스 블레이클리(192㎝), KCC의 리카르도 포웰(196.2㎝)과 안드레 에밋(191㎝)이 나란히 코트를 누비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어느 순간 코트에서 뛰는 10명 가운데 미국 국적 선수가 4명이나 되는 순간을 보게 되는 것. 1997년 출범한 KBL의 외국인 정책은 그 동안 많은 변화를 겪었다. 출범 원년부터 2001~02시즌까지는 쿼터 제한 없이 둘 모두 출전할 수 있었다. 2002~03시즌부터 2005~06까지는 2쿼터에는 한 명만 출전할 수 있었다.  2006~07시즌부터 2008~09시즌까지는 2쿼터와 3쿼터에도 한 명씩 출전하는 형식으로 바뀌었다가 2009~10시즌부터 둘 보유 한 명 출전으로 바뀌어 지난 시즌까지 유지돼 왔다. (단 2010~01시즌만 유일하게 한 명 보유 한 명 출전)  당초 KBL은 이번 시즌 4라운드부터 2~3쿼터에 두 외국인의 동시 출전을 허용하려고 했다가 선수 가 부족하다는 이유 등을 들어 2라운드부터로 앞당기며, 다만 3쿼터에만 국한하기로 했다. 이렇게 KBL 코트에서 외국인 둘이 동시에 코트를 누비는 모습을 관중들은 6년, 7시즌 만에 보게 됐다.  7일 현재 상황으로는 그 열매를 KCC가 가장 알뜰하게 챙길 것으로 보인다.  10개 구단 가운데 유일하게 외국인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에밋을 뽑은 뒤 2라운드에서도 포웰을 선택한 추승균 KCC 감독은 외국인을 모두 기술이 빼어난 선수로 채우며 빠르고 역동적인 농구를 하겠다는 야심을 드러냈다.  조짐도 좋다. 지난 6일 하승진이 부상에서, 김태술이 대표팀에서 돌아와 전자랜드를 15점 차로 물리치며 1311일 만에 5연승 휘파람을 불었다. 에밋이 22득점으로 개인 한 경기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포웰은 17득점으로 견실했다. 4연승을 이끄느라 지쳤던 전태풍은 11분여만 뛰며 벤치에서 5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당초 둘을 뽑자 코트 안팎에선 스타일이 비슷한 외국인끼리라 별 재미를 못 볼 것이란 예상도 적지 않았지만 KCC는 갈수록 완전체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  반면 정작 KBL에 외국인 동시 출전을 앞당겨달라고 압박했던 것으로 알려진 kt와 LG는 외국인들의 활약이 기대에 못 미쳐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외국인 동시 출전 조기 시행으로 다른 구단에만 좋은 일을 해줄 수 있어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하승진과 김태술 돌아오니 KCC 1311일 만에 5연승

    하승진(221㎝)과 김태술이 나란히 돌아온 KCC가 철옹성이 됐다. 국가대표팀 훈련 도중 햄스트링을 다쳐 1라운드 여덟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하승진은 6일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1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22분19초나 뛰며 9득점 9리바운드로 전자랜드를 73-58로 격파하는 데 앞장섰다. 696일 만에 4연승을 달렸던 여세를 몰아 무려 1311일 만에 5연승을 내달린 KCC는 6승3패로 선두 오리온과의 승차를 2로 줄였다. 아시아농구선수권을 끝내고 지난 3일 귀국한 김태술도 22분51초를 뛰며 6득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4스틸로 큰 힘이 됐다. 둘이 돌아오니 안드레 에밋(22득점 6리바운드)과 리카르도 포웰(17득점 6리바운드) 두 외국인의 행동 반경도 넓어지고 김태술과 전태풍이 번갈아 경기를 리딩하니 공수의 안정감이 훨씬 더했다. KCC가 리바운드 수 40-35로 앞섰다. 기선을 잡은 것은 전자랜드였다. 1쿼터 박성진이 8득점으로 앞장섰고 KCC는 포웰이 7득점으로 맞서 13-13으로 마쳤다. 2쿼터 에밋이 13득점으로 불을 뿜었다. 전자랜드는 김지완의 3점슛 두 방을 앞세워 전반 종료 2분여를 남기고 28-30까지 쫓아갔으나 정영삼이 허리를 크게 다치는 불상사를 만났다. 스스로 들것에 올라가지 못할 정도의 큰 부상이라 전자랜드 전력에 큰 누수가 불가피하게 됐고 KCC가 전반을 34-30으로 앞섰다. 하승진은 전반 10분1초를 뛰며 2득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고 김태술은 6득점 2리바운드 3스틸로 거들었다. 3쿼터 7분 남짓 전자랜드가 정효근의 7득점만으로 버티는 틈을 타 KCC는 계속 달아났고, 유도훈 전자랜드 감독은 알파 뱅그라를 투입했지만 별 재미를 보지 못하고 45-54로 뒤졌다. 4쿼터 포웰이 다시 코트에 돌아와 내외곽을 헤집은 KCC는 5분35초를 남기고 63-47로 달아나 사실상 승기를 굳혔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추신수 세 번 출루… 텍사스 지구 우승 ‘-8’

    추신수(33·텍사스)가 ‘출루 머신’의 위용을 다시 과시했다. 추신수는 24일 오코 콜리세움에서 열린 미프로야구 오클랜드와의 원정경기에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에 두 차례 볼넷을 골라 세 차례나 출루했다. 타점과 득점도 하나씩 보탰다. 3경기 만에 안타를 친 추신수는 타율을 .270에서 .271로 조금 끌어올렸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선두 텍사스는 10-3으로 역전승했다. 이로써 텍사스는 이날 LA 에인절스에 5-6으로 진 지구 2위 휴스턴에 3경기 차로 달아나 ‘가을 야구’ 가능성을 높였다. 텍사스는 남은 11경기에서 8승만 보태면 자력으로 지구 우승을 확정 짓는다. 텍사스는 26~28일 적진에서 휴스턴과 지구 우승을 놓고 정면충돌한다. 한편 강정호(28)의 소속팀 피츠버그는 이날 쿠어스 필드에서 벌어진 콜로라도와의 원정경기에서 13-7로 이겨 5연승했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 피츠버그는 이날 패한 지구 3위 시카고 컵스와의 승차를 3경기로 벌리며 3년 연속 포스트시즌(PS) 진출을 일궜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스무살 ‘뉴 히어로’ 481일만에 선발승

    [프로야구] 스무살 ‘뉴 히어로’ 481일만에 선발승

    넥센의 스무 살 우완 투수 하영민이 기대 이상의 역투로 481일 만에 선발승을 거뒀다. 하영민은 23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SK와의 경기에 선발로 출격했다. 지난해 7월 31일 한화전 이후 419일 만에 선발 등판한 하영민은 6이닝을 실점 없이 막았다. 안타 6개를 얻어맞았지만, 삼진 5개를 잡았다. 볼넷은 3개를 기록했다. 넥센이 10-0으로 완승했다. 하영민은 지난해 5월 30일 LG전 이후 오랜만에 선발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하영민은 올 시즌 16경기에 구원으로 나서 1승을 거뒀다. 넥센에 무력하게 무너진 SK는 6위로 내려앉았다. 롯데가 어부지리로 5위에 올랐다. 롯데와 SK의 격차는 승률 4모에 불과하다. 하영민은 1회 SK 타선을 삼자범퇴로 돌려세웠다. 2회 1사 주자 1루 상황에서 병살을 유도해 이닝을 마무리했다. 3회와 4회에는 다소 흔들렸다. 볼넷을 세 개나 허용했다. 그러나 점수를 내주지는 않았다. 안정을 되찾은 하영민은 5회를 삼자범퇴로 막았다. 6회 선두타자 정의윤에게 안타를 내줬으나 박정권을 병살로, 안정광을 땅볼로 처리한 뒤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넥센 타선도 불을 뿜었다. 장단 13안타를 폭발시켜 10점을 쓸어담았다. 넥센 9번 타자 김하성은 5-0으로 앞선 3회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리그 선두 삼성은 수원에서 최하위 kt를 11-0으로 완파, 5연승을 질주했다. 이로써 삼성은 5년 연속 정규시즌 우승까지 6승만을 남겨뒀다. 현재 삼성(84승52패)과 2위 NC(78승2무54패)의 격차는 4경기다. 남은 8경기에서 6승만 거두면 NC의 성적과 관계없이 한국시리즈에 직행한다. 선발로 나선 삼성의 외국인 투수 클로이드가 8이닝 무실점 호투로 승리를 이끌었다. 클로이드의 공은 거의 완벽에 가까웠다. 안타 1개, 볼넷 2개를 허용한 게 전부였다. 삼진은 9개를 빼앗았다. 1, 2, 4, 5, 7, 8회를 삼자범퇴로 끝냈다. 지난달 18일 이후 5경기에서 4패 하며 지독한 부진에 시달렸던 클로이드는 모처럼 시즌 11승(10패)을 챙겼다. 한편 두산-롯데(사직), 한화-NC(마산), LG-KIA(광주) 등 3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두산-롯데전은 24일 더블헤더로 펼쳐진다. 더블헤더가 열리는 것은 2012년 9월 14일 롯데-KIA전(광주 무등구장) 이후 3년 만이다. 한화-NC전은 예비일인 28일(월요일) 열린다. LG-KIA전은 추후 편성된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프로농구] 전자랜드 창단 첫 개막 4연승

    [프로농구] 전자랜드 창단 첫 개막 4연승

    전자랜드가 구단 사상 처음으로 개막 이후 4연승을 내달렸다. 전자랜드는 20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5~16 KCC 프로농구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24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한 안드레 스미스, 정효근(16득점)과 정영삼(12득점)의 활약을 엮어 삼성을 72-57로 누르고 오리온에 이어 두 번째로 시즌 4승 고지를 밟았다. 전자랜드는 전반을 30-31로 뒤진 채 마쳤지만 3쿼터에 승기를 잡았다. 2분 30초 만에 36-34로 전세를 뒤집었는데 스미스와 정영삼의 3점포로 종료 3분 전에는 13점 차까지 달아났다. 삼성이 뒷심을 발휘했지만 전자랜드는 4점 앞선 채 3쿼터를 종료했다. 정효근이 3쿼터에만 10점을 몰아넣은 덕분이었다. 4쿼터 초반 삼성이 추격해 2점 차까지 따라붙었지만 조급한 공격으로 파울을 남발해 전자랜드에 연거푸 자유투를 내준 것이 뼈아팠다. 전자랜드는 이 쿼터에만 8개의 자유투를 집어넣어 승기를 굳혔다. 오리온은 고양 홈경기에서 kt를 86-73으로 제치고 파죽의 5연승을 내달렸다. 앞서 모비스는 울산 홈에서 시즌 처음으로 2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KGC인삼공사를 99-97로 누르고 이틀 전 전자랜드전 패배의 악몽에서 벗어났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유럽 통일 꿈꾸는 자… ‘MSN’ 차단하라

    유럽 통일 꿈꾸는 자… ‘MSN’ 차단하라

    ‘별들의 전쟁’이 시작됐다. 유럽 클럽축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2015~201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가 16일 조별리그 A~D조 8경기를 신호탄으로 대장정에 돌입했다.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는 디펜딩 챔피언 바르셀로나(스페인)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오른쪽), 루이스 수아레스(왼쪽), 네이마르로(가운데) 이어지는 막강한 ‘MSN 라인’이 건재하다. 불세출의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는 올 시즌 설욕을 벼른다. 지난 시즌 4강에서 탈락하며 숙적 바르셀로나의 우승을 지켜봐야 했다. 이외에도 ‘스페셜 원’ 조제 모리뉴 감독이 지휘하는 첼시, 전통의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부자 구단 맨체스터 시티, 명가 재건을 꿈꾸는 아스널(이상 잉글랜드), 독일 전차군단의 정수 바이에른 뮌헨 등이 호시탐탐 우승컵 ‘빅이어’를 노린다. 16일(한국시간) 새벽 열린 조별리그 1차전부터 빅매치가 이어졌다. B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네덜란드 에인트호벤 필립스 스타디움에서 강호 에인트호벤과 격돌했고, 프리미어리그에서 파죽의 5연승을 질주하고 있는 D조 맨체스터 시티는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지난해 준우승팀인 유벤투스(이탈리아)와 겨뤘다. A조의 레알 마드리드는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샤흐타르 도네츠크를 상대했다. 17일에도 접전은 계속된다. E조 바르셀로나는 AS로마(이탈리아)와 이탈리아 로마의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맞붙는다. 유력한 우승후보 바르셀로나는 AS로마, 손흥민의 친정팀인 레버쿠젠(독일), 바테 보리소프(벨라루스)와 한 조에 속해 있다. 특히 메시에게 AS로마와의 경기는 특별하다. 메시가 출전할 경우 개인 통산 100번째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가 되기 때문이다. 메시는 지금까지 UEFA 챔피언스리그 99경기에 출전해 77골을 넣었다. 같은 시간 F조 아스널은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의 막시미르 스타디움에서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프리미어리그 1승1무3패로 지독한 부진에 시달리는 G조 첼시는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마카비 텔 아비브(이스라엘)를 상대로 분위기 반전을 꾀한다. 1차전이 끝나면 32개 팀은 오는 30일과 10월 1일, 이틀에 걸쳐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각 조 상위 2개 팀이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프로야구] 갈매기의 꿈… 이번 주 지켜보이소

    [프로야구] 갈매기의 꿈… 이번 주 지켜보이소

    ‘가을 야구’를 향해 진군하는 ‘거인 군단’이 운명의 6연전에 돌입한다. 롯데는 지난 6일 LG와의 KBO리그 잠실전에서 14안타를 치고도 단 1점만 뽑는 집중력 부재로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연장 12회 무승부로 5연승 기세는 꺾이지 않았다. 곧바로 롯데는 올 시즌 사활이 걸린 중대한 주(8~13일)를 맞는다. 이번 6연전 결과에 따라 한 장 남은 ‘가을 야구’ 티켓의 주인이 가려질 전망이어서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정규시즌 24경기를 남긴 롯데는 7일 현재 6위다. 5위 한화와는 고작 0.5경기 차. 하지만 7위 KIA에 0.5경기, 8위 SK에도 2경기 차로 쫓겨 매우 불안하다. 5~8위 승차가 2.5경기로 좁혀져 5위 싸움은 다시 원점이나 다름없다. 롯데는 SK와의 2연전(문학)을 시작으로 주중 최강 삼성, 주말 한화와 각 2연전(이상 사직)을 치른다. 특히 ‘5위 전쟁’의 중심에 선 SK, 한화와 정면충돌해 관심을 더한다. 롯데는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 SK에 5승8패로 열세다. 삼성에도 5승8패로 뒤졌다. 한화와는 7승7패로 호각세다. 하지만 상대 팀도 중대 기로에 처한 터라 배수진을 친 총력전이 불가피하다. 롯데는 최근 무서운 상승세를 타 기대를 감추지 않는다. 9월 6경기에서 무패 행진(5승1무)을 거듭하며 8위에서 6위로 급부상했다. 그 중심에는 손아섭이 섰다. 그가 살아나면서 타선도 연쇄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5월 타율 .386을 기록한 손아섭은 부상으로 6월 단 4경기에 나섰다. 하지만 7월 복귀 후 타율 .333, 8월 .382로 타격감을 끌어올리더니 9월 6경기에서 .444의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그러자 아두치와 최준석, 오승택까지 맹타를 터뜨려 팀을 5위 싸움에 합류시켰다. 게다가 마무리 부재로 줄곧 고전하던 롯데는 정대현이 기력을 회복하면서 힘을 더했다. 8월 평균자책점 5.87로 부진하던 정대현은 9월 5경기, 6이닝 동안 단 한 점도 내주지 않으며 1승 1세이브, 평균자책점 ‘0’으로 뒷문을 완벽히 봉쇄했다. 3년 만에 ‘가을 야구’를 꿈꾸는 롯데의 6연전 행보에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5위 사수 한화·7위 턱밑 SK… 후끈한 ‘PS 막차 전쟁’

    [프로야구] 5위 사수 한화·7위 턱밑 SK… 후끈한 ‘PS 막차 전쟁’

    한화가 단독 5위에 나섰고 SK는 펀치력을 과시하며 ‘5위 전쟁’을 가열시켰다. 한화는 6일 대전에서 열린 KBO리그에서 두산의 추격을 5-4로 따돌렸다. 2연승한 한화는 롯데를 0.5경기 차로 제치고 단독 5위에 올라섰다. 5번째 선발 등판한 루키 김민우는 6과3분의1이닝을 5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데뷔 첫승을 신고했다. 부진했던 송은범도 5-4로 쫓긴 8회 무사 1, 2루 위기에서 6타자를 무안타 무실점으로 돌려세웠다. 지난 4월 11일 롯데전 이후 148일 만의 세이브. 김회성은 0-0이던 2회 3점포로 기선을 제압한 뒤 4-3이던 7회 1점포로 공격 선봉에 섰다. SK는 문학에서 홈런 3방으로 상승세의 넥센에 7-3으로 찬물을 끼얹었다. 8위 SK는 한화와 2.5경기 차를 유지하며 ‘가을야구’ 희망을 이어갔다. 넥센은 연승 행진을 ’8’에서 멈췄다. SK는 1회 최정이 선제 2점포, 2회 이재원이 1점포, 3회 정의윤이 2점포를 쏘아올려 타선이 살아 있음을 뽐냈다. SK 선발 박종훈은 6과3분의2이닝 3실점으로 호투했다. 2년 연속 50홈런에 도전하는 박병호(넥센)는 손가락 부상으로 5경기 연속 선발에서 빠졌다. 삼성은 대구에서 KIA를 9-3으로 꺾고 2연패를 끊었다. 7위 KIA는 SK에 1.5경기 차로 쫓겼다. 삼성은 0-0이던 3회 박한이의 3점포 등으로 4점을 뽑은 뒤 4회 2루타 3개로 2점을 보태 승기를 잡았다. 이승엽은 4회 2루타로 양준혁(458개)에 이은 역대 두 번째로 2루타 400고지에 섰다. 삼성 장원삼은 7이닝 3안타 3실점(1자책)으로 9승째를 챙겼다. KIA 선발 유창식은 4이닝 6실점으로 시즌 첫승에 또 실패했다. 삼성전 통산 13경기 무승 행진도 계속했다. NC는 수원에서 kt를 7-0으로 완파했다. 테임즈(NC)는 3회 안타에 이어 2루 도루(34호)에 성공, 사상 첫 ‘40홈런-40도루’에 도루 6개를 남겼다. LG-롯데의 잠실 경기는 연장 12회 사투 끝에 1-1로 비겼다. 5연승의 롯데는 14안타를 치고도 단 1점을 뽑는 데 그쳤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거인도 가세한 5위 전쟁

    [프로야구] 거인도 가세한 5위 전쟁

    롯데가 KIA를 격파하고 5위 싸움에 본격 가세했다. 테임즈(NC)는 홈런 2방으로 13년 만에 외국인 40홈런을 작성했다. 롯데는 3일 광주에서 벌어진 KBO리그에서 KIA의 추격을 7-5로 따돌렸다. 3연승한 7위 롯데는 승차 없이 5, 6위를 달린 한화, KIA에 한 경기 차로 바짝 다가섰다. 이로써 5위 자리를 둘러싼 중위권 싸움은 4자 대결로 더욱 가열됐다. 롯데는 1-0으로 앞선 3회 1사 2, 3루에서 정훈이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날려 2점을 추가했다. 이어 아두치의 2루 땅볼로 1점을 더 보탰다. 4-3으로 쫓긴 롯데는 6회 손아섭의 2점포로 달아났고 6-5로 추격당한 9회에는 정훈의 1점포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NC는 마산구장에서 테임즈의 맹타를 앞세워 두산을 15-4로 완파했다. 2위 NC는 2연패를 끊었고 3위 두산은 5연승을 마감했다. 테임즈는 1회 1점포에 이어 6회 2점포를 터뜨려 시즌 40홈런 고지를 밟았다. 외국인 40홈런은 통산 여섯 번째이며 2002년 페르난데스(SK·45개) 이후 13년 만이다. 또 홈런에 이어 2루타와 안타를 때려 세계 초유의 한 시즌 3차례 ‘사이클링 히트’가 기대됐으나 3루타가 나오지 않아 아쉬움을 삼켰다. 테임즈는 3회 도루도 성공시켜 국내 최초 ‘40홈런-40도루’에 도루 7개만 남겼다. 삼성은 문학에서 차우찬의 호투와 홈런 3방을 앞세워 SK를 14-2로 대파했다. 삼성은 4연승으로 선두를 질주했고 8위 SK는 5연패에 빠졌지만 한화와 2.5경기 차를 유지했다. 넥센은 대전에서 6-6이던 연장 10회 고종욱의 2점포 등 장단 4안타로 대거 6점을 뽑아 한화를 12-7로 꺾고 6연승했다. 파죽의 6연승을 달린 4위 넥센은 3위 두산과의 승차를 2경기로 줄였다. 권혁이 또 무너진 한화는 최근 5경기에서 1승4패의 부진에 빠졌다. kt는 잠실에서 LG를 3-1로 꺾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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